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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09월 17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9월 17일 오늘의 운세
  • Δ 물병자리 : 정신일도하사불성!!정신만 바짝 차리면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살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정신의 힘은 무한한 것이고, 오늘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도 바로 이 정신의 힘입니다.애정운은 점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당신이 공을 들여온 사람이 있다면 오늘 마지막 푸시를 가하도록 하세요. 당신이 간절하게 원한다면 그 뜻이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당신이 오래도록 귀중하게 생각할 물건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물건의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물건이 가지고 있는 의미에 더욱 치중하여 생각하도록 하십시오. 궁하면 통한다고 하였으니 앉아 있지 말고 직접 발로 뛰면 더욱 좋은 재물운이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Δ 물고기자리 : 되도록 느긋하게…조급증을 낸다고 해서 일이 빨리 처리되는 것은 아닙니다. 괜스레 짜증만 심해질 수 있습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이럴 때 오히려 만사가 저절로 풀려나갈 수 있습니다.애정운이 좋은 편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의외의 사람이 당신에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당황하지 않도록 하세요. 커플인 분은 약간의 권태로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경제적으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오늘 당신에게 경제적인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은 게자리의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유흥의 자리에서 돈을 내는 것은 삼가하세요. 폭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Δ 양자리 : 구불구불 굴곡이…손에 잡힐 듯 말 듯한 것들이 당신의 속을 태우는 날입니다. 하지만 성실함으로 시간을 대하고 희망의 마음을 잃지 않으면 결국은 당신의 손에 거머쥐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조금은 감상적인 날이 될 것입니다. 괜스레 서글픈 심정이 되기도 할 것이고요. 하지만 애정운이 나쁜 날은 아니기 때문에 당신 주변에 다가서는 이성이 있을 것입니다.주변 사람에게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 것처럼 당신의 행동 하나하나가 곧 경제와 직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세요.Δ 황소자리 : 얼굴에 미소를 짓고…오늘 당신에게는 유리한 기운이 가득할 것입니다. 여러가지 일에서 성과를 보게 되는 때이고, 당신이 뜻하는 바대로 상황을 만들어갈 수 있는 날입니다. 풍요로운 가을이 당신 앞에만 성큼 다가선 느낌이네요.애정운도 나쁘지는 않지만 이성을 향한 경솔한 접근은 지양해야 합니다. 그로 인하여 자칫 손해를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라면 상대방에게 변화의 기운이 느껴지지는 않는지 잘 살펴보도록 하세요.마음과 몸의 상태가 모두 좋아지니 주머니 사정 또한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박하지 않게 굴도록 하세요. 어느 정도 베풀면 그만큼 더욱 좋은 운이 따르는 날입니다.Δ 쌍둥이자리 : 경고등이 깜박깜박!!당신을 당혹스러움 속으로 밀어넣을 일이 생길 수 있는 날입니다. 침착한 마음으로 제때에 대처하지 못하면 당혹스러움이 고통으로 바뀌게 될 수도 있으니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소개팅보다는 미팅이 낫겠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자신의 실수도 살짝 묻힐 수 있지만 사람이 적으면 너무 눈에 띌 수 있으니까요. 커플인 분은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말을 하지 않도록 애쓰세요.누군가에게 사기를 당할 수도 있을 정도로 재물운이 좋지 않은 날입니다. 돈과 관련하여 어떠한 결정도 오늘은 내리지 마세요. 그저 조용히 지내는 것이 최상의 방법입니다.Δ 게자리 : 탄탄대로란 이런 것…절로 흥겨운 콧노래가 나올 것입니다. 앞길이 탄탄대로와 같으니 주변에 당신을 칭송하는 사람이 있겠고, 당신을 돕겠다는 도움의 손길도 여기저기에서 나타나게 되니 마냥 행복할 것입니다.애정운도 나쁘지 않습니다. 혹시 마음에 두고 있는 이성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대시를 해보도록 하세요. 연인이 있는 분에게도 좋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생각지 못한 선물을 받게 될 수도 있겠네요.경제적으로 실속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허황되게 돈을 쓰지 않도록 하세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만 신경을 써준다면 돈 문제 또한 원활하게 풀리는 날이 될 것입니다.Δ 사자자리 : 노력만이 살 길이다…아무리 쉬운 일이라고 해도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성공의 뒤에는 뼈를 깎는 고통의 시간이 항상 있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없는 성공은 그야말로 사상누각에 불과한 것이죠.애정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특히 당신이 무언가를 열정적으로 하고 있는 모습에 상대가 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일이나 공부를 하는 분이라면 이와 관련하여 자신의 근처에 있는 이성 중에 대시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는 날입니다.돈과 관련하여 주변 정리를 잘 해야 하는 날입니다. 혹시 빌린 돈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갚도록 하세요. 작은 일이 당신의 신용을 높이게 될 것입니다. 공과금을 비롯해 나가야 할 돈도 잘 관리하도록 하세요. 자칫 불필요하게 나가는 돈이 생길 수 있습니다.Δ 처녀자리 : 가슴이 답답하네…진퇴양난의 상황에 봉착할 수 있는 날입니다. 이렇게 하려 해도 여의치 않고 저렇게 하려고 해도 여의치 않으니 답답하기 그지없네요. 그냥 될 대로 되라는 마음까지 들려고 합니다.애정운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이성을 만날 때 신중함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하며 되도록 겸손한 자세로 임하세요. 커플인 경우에는 상대방에게 큰 소리를 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그나마 재물운은 나은 편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염소 자리의 사람이 당신을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되도록이면 지출을 줄이는 것이 상책입니다. 오늘은 뛰어 오르기 위하여 숨을 고르고 있어야 하는 날입니다.Δ 천칭자리 : 변덕이 죽 끓듯…조울증 환자가 되기라도 한 것처럼 기분이 들쑥날쑥 하게 되는 날입니다. 열정이 넘쳐서 이것저것 참견하다가 갑자기 만사가 귀찮아져서 모든 일에서 손을 떼어버리는 것이 반복될 수 있겠네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와 다툼수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의 발단은 당신일 수 있겠고요. 싱글인 분도 애정운이 좋은 날은 아닙니다. 꼭 나가고 싶은 장소가 아니라면 미팅이나 소개팅에 나가지 않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생각지도 않았던 돈이 나가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돈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또한 그간 당신을 돕던 사람이 등을 돌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 관리에도 신경을 계속 써주어야 합니다.Δ 전갈자리 : 그것 참 애매하네…될 듯 말 듯 애를 태우게 되니 하루가 한 달처럼 느껴질 수 있는 날입니다. 일을 추진하는 중이라면 계속해야 할지 그만 포기를 해야 할지 결정을 내리기 힘들어질 수도 있겠고요.싱글인 분이라면 좋은 기회가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만하게 굴지 말고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도록 하세요. 다 잡은 것 같았던 물고기를 놓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가까운 사람과 돈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돈 거래를 해야 한다면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로 해야 합니다. 특히 어딘가에서 돈을 빌려 가족이나 친구에게 다시 빌려주는 행위는 절대 금물입니다.Δ 사수자리 : 상처에는 약도 없는데…당신이 믿고 있던 사람과 오해 때문에 멀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말과 행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람과 대화를 하더라도 예의를 지키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통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싱글인 분이라면 오늘 만나는 사람에게서 상처를 받을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재물운은 서서히 풀려가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막혀 있던 돈줄이 조금씩 뚫릴 수 있는 날이네요. 하지만 갑작스레 큰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니 자신의 자금 상황을 수시로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Δ 염소자리 : 도움이 너무 많아도 탈…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올라갈 수도 있는 날입니다. 이곳 저곳에서 당신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으니 어느 손을 잡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모든 사람들의 비위를 적절히 맞추는 것도 힘이 드는 일입니다.당신을 눈여겨 보는 이성의 눈길이 있는지 모릅니다. 오늘 당신에게 다가오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대비를 하세요. 갑작스러운 대시에 당황하게 되고, 좋은 인연을 놓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재물과 관련해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충동 구매의 유혹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아예 상품을 보지 않는 것이 속이 편할 수도 있겠네요. 보고 나면 마음이 움직일테고, 사고 난 다음에는 후회가 몰려들 것입니다.
2024.09.17 I 이채원 기자
"아들, 삼촌한테 용돈 대신 주식 달라고 해"…'원픽'은 삼전·애플
  • "아들, 삼촌한테 용돈 대신 주식 달라고 해"…'원픽'은 삼전·애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온 가족이 모두 모이는 대명절 추석을 맞아 미성년 자녀에 용돈 대신 주식 계좌를 만들어 주식을 선물로 사주는 모습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많이 선택된 종목은 국내 주식에서는 삼성전자, 해외 주식에서는 애플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시장에서 순위권에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자금과 기술력이 있다는 판단에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키움증권이 자사 고객 중 미성년자 계좌 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미성년자 계좌 수는 꾸준히 느는 추세다. △2021년 39만명 △2022년 45만명 △2023년 49만명으로 꾸준히 우상향하더니 지난달 기준 54명을 넘어섰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지나면서 재테크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갔고, ‘동학개미 운동’ 등 실제 주식 투자자 참여가 늘면서 주식 투자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이에 어린 자녀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 부모 등이 미성년자 자녀에게 가장 많이 사준 국내 주식 종목은 삼성전자(005930)다. 지난해 추석에 이어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삼성전자우(005935)가 뒤를 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향후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도 국내 증시에서 순위권 내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자금과 기술력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국민주’라 불리는 카카오(035720)와 네이버(NAVER(035420))가 각각 3위, 4위에 오르며 미성년 자녀 보유 주식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올해 들어 약 34.4% 하락했고, 네이버는 28.5% 떨어지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국내 사용자의 점유율이 높은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또한, 국내 1위 완성차 기업으로 글로벌적으로도 크게 주목받고 있는 현대차(005380)와 국내 시가총액 2위 기업으로 엔비디아 밸류체인에 속한 SK하이닉스(000660)도 10위 안에 들었다. 미국 S&P500 지수를 따르는 ‘TIGER 미국S&P500’ ETF는 지난해 추석 당시 8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이번에 새롭게 순위권에 들어온 종목은 POSCO홀딩스(005490)다. 배터리 산업에 대한 미래성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등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미국 주식의 경우는 대부분 미성년 자녀가 알만한 글로벌 B2C 기업들이 줄줄이 순위권에 올랐다. 미성년자 계좌에 가장 많이 들어 있는 해외 주식은 애플이 차지했고, 테슬라와 알파벳A, 엔비디아가 뒤를 이었다. 워런 버핏이 사랑한 코카콜라도 5위를 차지했고, 아마존 닷컴과 인텔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추석과 달라진 점은 나스닥 지수의 일별 세배를 추종하는 ETF인 ‘QQQ 레버리지 3배 프로셰여즈 ETF’가 순위권에서 빠졌다는 것이다. ‘음의 복리 효과’가 나타나며 장기투자에 적합하지 않은 상품이라 배제된 것으로 풀이된다. 존슨 앤드 존슨도 순위권에서 사라졌다. 대신 그 자리를 스타벅스와 월트 디즈니가 채웠다.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기 위해서는 정부 24 사이트에서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비대면으로 해당 문서의 발급번호 진위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4월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을 개편해 부모가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미성년자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길을 터줬기 때문이다.미성년 자녀에게는 19세까지 10년 단위로 2000만원씩 4000만원까지 비과세 증여가 가능하다. 증여받은 날로부터 과거 10년의 증여액을 합산하기 때문에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증여 시 절세에 유리하다.
2024.09.16 I 이용성 기자
“엄마, 계좌 비밀번호 보내줘” 연휴 노리는 보이스피싱
  • “엄마, 계좌 비밀번호 보내줘” 연휴 노리는 보이스피싱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추석 여유자금 ‘이것’으로 마련하세요 ↓↓↓↓↓”“이번 쑤익율 28% 종목 무료수령!!”“고객님 택배 배송주소 불일치로 물품이 취소 되었습니다.배송주소 확인”택배사를 사치한 스미싱 문자.(사진=금감원)50대 여성 김모씨는 어느날 “엄마, 내꺼 핸드폰 떨어트려서 화면이 깨져 수리 맡겼어 이 번호로 톡친구 추가하고 톡줘”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문자 발송 전화번호를 메신저 앱에 등록하고 메시지를 보내자 “가족 명의로 핸드폰 액정 보험에 가입하면 수리비가 공짜라는데 가족명의 인증이 필요해. 엄마 주민등록증사진, 계좌번호랑 비밀번호 보내줘, 빛반사 없이 네 면 잘보이게”라며 개인정보,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했습니다. 이상함을 느낀 김씨가 전화통화를 요청하거나 출신학교, 지인들의 이름 등을 물어봤습니다. 하지만 사기범은 “엄마 왜 그래, 아들이라니까, 지금 거의 다 했어 끝나고 전화할게, 컴퓨터 메신저라 전화 못해”라며 통화와 답변을 회피했습니다.추석 명절 기간을 겨냥해 정부·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사이버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보이스피싱·스미싱(문자사기) 등 사이버사기 대응 요령을 숙지할 것을 당부하고 있는데요. 범행 수법이 점점 지능화해 까딱하다간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정부 관계당국에서 탐지한 2022~2024년 상반기 문자사기 현황을 보면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유형이 합계 116만여건(71%)에 이릅니다. 청첩장·부고장 등 지인 사칭형도 27만여건(16.8%)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주식·가상자산 투자 유도, 상품권 지급 등 투자·상품권 사칭형이 2만여건(1.3%)으로 전년 대비 크게 늘었는데요.이번 추석 명절 전후에도 범칙금·과태료·지인의 부고·명절 선물 등을 사칭해 명절 분위기에 들뜬 국민들이 쉽게 속아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을 악용하는 문자가 다량 유포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일상 문자처럼 속인 후 메신저 앱으로 유도해 금전이나 상품권, 금융거래 정보 등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 피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포된 미끼 문자를 통해 원격조종이 가능한 악성 앱이 스마트폰에 설치되면 재산상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화·영상통화 등으로 상대방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전에는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상대방의 요구에 응하지 말아야 합니다.실제 피해사례를 살펴 보면 유형이 매우 다양합니다. 사칭의 종류도 추석명절, 택배기사, 상품권 발급, 주식 리딩방 등으로 각 분야를 막론합니다.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명확한 인터넷주소(URL) 및 전화번호 클릭 금지 △스마트폰 보안설정 강화 및 공인된 오픈마켓만을 통한 앱 다운로드 △스마트폰 백신프로그램 설치 △개인정보·금융정보 요구 시 절대 불응 △개인정보·금전 등 요구 시 전화·영상통화로 상대방 확인 △스마트폰 내 저장된 신분증 사진 삭제 등 보안 수칙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습니다.한편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문자사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탐지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악성앱 설치 등으로 금융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경우 본인이 거래하는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콜센터에 전화하여 본인 계좌에 대해 일괄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합니다. 특히 보이스피싱 사기범에게 속아 피해금을 계좌로 송금한 경우에는 경찰청(112)에 피해사실을 신고하고 범인이 돈을 옮기지 못하도록 즉시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합니다. 명절 연휴 중 스미싱 등 사이버범죄 피해를 입은 경우엔 경찰청에 신고하거나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을 통해 온라인으로 피해신고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문자사기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보이스피싱지킴이에 신고하거나, KISA 운영하는 국번없이 118 상담센터에 연락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습니다.
2024.09.14 I 정병묵 기자
다시 살아난 '빅컷' 가능성…S&P500 5일째 랠리
  • 다시 살아난 '빅컷' 가능성…S&P500 5일째 랠리[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내주 연방준비제도의 ‘빅컷’(50bp인하)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 유틸리티, 소재, 산업재 등 금리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로 순환매 현상이 다시 나타났다.◇빅컷 가능성 살아나자...중소형 경기민감주에 투심↑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2% 상승한 4만1393.78에 장을 마쳤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54% 오른 5626.0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65% 오른 1만7683.98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중소형 주 중심의 러셀지수는 2.49% 오른 2182.49에 거래를 마쳤다. 내주 FOMC를 앞두고 빅컷 가능성이 다시 살아나며 빠른 금리인하로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식으로 투심이 쏠린 탓이다.연준의 빅컷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이는 연준의 전 주요인사와 제롬 파월 의장의 전 수석고문의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는 전날 한 행사에서 연준 주장처럼 인플레이션과 고용 상황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면 연준이 중립 금리 수준으로 더 빠르게 내려가고 싶어 할 것이라면서 “논리적으로 더 빠른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고 평가한 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는 “중립 금리보다 150∼200bp가량 높은 가운데 노동시장 둔화 위험이 있다면서 “50bp 인하를 위해 강력한 논거가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전날 ‘연준의 금리인하 딜레마: 크게 시작할 것인가, 작게 시작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인용한 파우스트 존스홉킨스대 교수도 이를 거들었다. 올초까지 파월 의장의 수석 고문을 지낸 그는 “선제적 50bp 인하를 외치는 상황에 부닥쳐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나는 50bp로 피벗을 시작하는 것을 약간 선호할 것이다”며 “연준도 거기에 도달할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장은 다시 빅컷 가능성을 키우며 투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이 49%까지 올라갔다. 연준이 25bp인하할지 50bp인하할지 시장은 이제 50대 50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11월 연준이 현재보다 75bp 이상 내릴 가능성은 73%까지 올라갔다. 12월 100bp 이상 내릴 가능성은 89.8%에 달한다. 다시 빅컷 가능성이 커지며 빠른 금리인하 혜택을 더 크게 볼 경기민감주 등으로 투심이 더 쏠렸다. 이를테면 엔비디아(-0.03%)보다는 저가 잡화점 체인 달러트리(2.67%) 등의 상승폭이 더 컸다. 미국 유통업체 타켓(1.97%), TJX컴퍼니스(1.35%) 등도 1% 이상 올랐다. BTIG의 조나단 크린스키는 “최근 24시간 중 가장 큰 뉴스는 다음 주 연준 회의에서 50bp인하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이다”며 “단기적으로는 소형주가 오르고 대형주 기술주는 숨고르기를 할 것으로 보이지만, S&P 500 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한다면 대형주 기술주도 분명 참여하게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이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식을 매각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11.79% 급등했다. 우버는 알파벳과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소식에 1.82% 올랐고, 그래픽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어도비는 전날 실망스러운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으면서 8.47% 급락했다.◇빅컷 가능성 커지자 2년물 국채금리 3.59%로 뚝빅컷 가능성이 커지며 국채금리도 뚝 떨어졌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6.1bp(1bp=0.01%포인트) 내린 3.587%를,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2.3bp 내린 3.657%를 기록했다.달러도 약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25% 내린 101.11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에 따라 엔화가치도 급등했다. 달러·엔 환율은 140.83엔까지 뚝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사흘 만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32달러(0.46%) 하락한 배럴당 68.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36달러(0.50%) 내린 배럴당 71.61달러에 마감했다. 허리케인 프랜신이 멕시코만에 상륙하면서 해당 지역의 산유 시설 중 39%가 일시 폐쇄되면서 며칠간 공급 부족 우려가 커졌지만, 주말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다시 트레이더들이 안도하고 있다.
2024.09.14 I 김상윤 기자
내주 빅컷 가능성 49%…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 [속보]내주 빅컷 가능성 49%…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내주 연방준비제도의 ‘빅컷’(50bp인하)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 유틸리티, 소재, 산업재 등 금리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기민감주로 순환매 현상이 다시 나타났다.`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2% 상승한 4만1393.78에 장을 마쳤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54% 오른 5626.0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65% 오른 1만7683.98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중소형 주 중심의 러셀지수는 2.49% 오른 2182.49에 거래를 마쳤다. 내주 FOMC를 앞두고 빅컷 가능성이 다시 살아나며 빠른 금리인하로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식으로 투심이 쏠린 탓이다.연준의 빅컷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이는 연준의 전 주요인사와 제롬 파월 의장의 전 수석고문의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는 전날 한 행사에서 연준 주장처럼 인플레이션과 고용 상황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면 연준이 중립 금리 수준으로 더 빠르게 내려가고 싶어 할 것이라면서 “논리적으로 더 빠른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고 평가한 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는 “중립 금리보다 150∼200bp가량 높은 가운데 노동시장 둔화 위험이 있다면서 “50bp 인하를 위해 강력한 논거가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전날 ‘연준의 금리인하 딜레마: 크게 시작할 것인가, 작게 시작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인용한 파우스트 존스홉킨스대 교수도 이를 거들었다. 올초까지 파월 의장의 수석 고문을 지낸 그는 “선제적 50bp 인하를 외치는 상황에 부닥쳐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나는 50bp로 피벗을 시작하는 것을 약간 선호할 것이다”며 “연준도 거기에 도달할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이 49%까지 올라갔다. 연준이 25bp인하할지 50bp인하할지 시장은 이제 50대 50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다시 빅컷 가능성이 커지며 빠른 금리인하 혜택을 더 크게 볼 경기민감주 등으로 투심이 더 쏠렸다. 이를테면 엔비디아(-0.03%)보다는 저가 잡화점 체인 달러트리(2.67%) 등의 상승폭이 더 컸다. 미국 유통업체 타켓(1.97%), TJX컴퍼니스(1.35%) 등도 1% 이상 올랐다.BTIG의 조나단 크린스키는 “최근 24시간 중 가장 큰 뉴스는 다음 주 연준 회의에서 50bp인하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이다”며 “단기적으로는 소형주가 오르고 대형주 기술주는 숨고르기를 할 것으로 보이지만, S&P 500 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한다면 대형주 기술주도 분명 참여하게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빅컷 가능성이 커지며 국채금리도 뚝 떨어지고 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6.1bp(1bp=0.01%포인트) 내린 3.587%를,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2.3bp 내린 3.657%에서 움직이고 있다.
2024.09.14 I 김상윤 기자
7bp 내외 하락하며 강세…국고채 3년물 금리, 2.822%
  • 7bp 내외 하락하며 강세…국고채 3년물 금리, 2.822%[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고채 금리는 7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마감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후 들어 금리 낙폭이 확대됐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7.7bp 하락한 2.870%,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4bp 내린 2.822%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6.5bp 내린 2.832%를, 10년물은 4.2bp 내린 2.928% 마감했다. 20년물은 3.9bp 내린 2.823%, 30년물은 2.8bp 내린 2.839%로 마감했다.이날부터 12월물로 거래가 시작된 국채선물도 현물과 유사한 흐름이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6틱 오른 106.36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0틱 오른 118.00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5481계약, 은행 5679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6279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1403계약, 연기금 684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3228계약 등 순매수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0틱 오른 142.74에 마감했으나 148계약 체결에 그쳤다. 시장에선 내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50bp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도 3bp 넘게 내리며 강세 심리를 키웠다.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미국 9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인플레이션이 발표된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bp 오른 3.53%,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3.59%에 마감했다.
2024.09.13 I 유준하 기자
거래소, 내년 3월물 국채선물 최종결제기준채권 지정
  • 거래소, 내년 3월물 국채선물 최종결제기준채권 지정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9일부터 거래되는 2025년 3월물 국채선물의 최종 결제기준채권을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채선물 최종결제기준채권은 한국거래소가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에 따라 6개월 단위 이자지급방식의 국고채 중 지정하는 채권이다.거래소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2025년 3월물(KTB3F2503)의 기준 채권은 국고03250·2706(24-4), 국고03875·2612(23-10), 국고03000·2909(24-7) 등이다. 5년 국채선물 2025년 3월물(KTB5F2503)의 기준 채권은 국고03000·2909(24-7), 국고03250·2903(24-1) 등이다.10년 국채선물 2025년 3월물(KTB10F2503)의 기준 채권은 국고03500·3406(24-5), 국고04125·3312(23-11) 등 2개이며 30년 국채선물 2025년 3월물(KTB30F2503)의 기준 채권은 국고02750·5409(24-8), 국고03250·5403(24-2) 등을 지정했다.국채선물은 액면가 100원, 표면금리 5%의 국고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이다. 실제로는 해당 국고채는 존재하지 않는데, 거래소는 기초자산과 유사하도록 기발행된 국고채를 조합해, 최종결제기준채권으로 지정한다.최종결제기준채권별 현물 수익률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매일 오전 11시30분과 오후 4시 기준으로 산출해 한국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 코스콤 체크 단말기 등을 통해 공표한다.
2024.09.13 I 이용성 기자
오브스, KBW2024 패널참여·사이드 이벤트 등 성공적 마무리
  • 오브스, KBW2024 패널참여·사이드 이벤트 등 성공적 마무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스라엘 레이어3(Layer3)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브스(ORBS)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KBW2024) 기간 동안 메인이벤트 ‘임팩트(KBW2024: IMPACT)’ 패널 참여와 스폰서 활동, 사이드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란 해머(Ran Hammer) 오브스 사업개발 부사장이 KBW2024: IMPACT 세션 "약세장에서 '무기한 선물'의 중요성(Number Go Down: Why Perps Matter in a Bear Market)"에 패널로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팩트블록)오브스에 따르면 사이드 이벤트 ‘레이어스 나이트(Layers Night)’는 신청자 수 기준 1426명으로 전체 330여개 이벤트 가운데 3위에 랭크됐다. 이 행사는 무브먼트랩스(Movement Labs) 크레딧코인(Creditcoin) 오도스(Odos) 알케미(Alchemypay)등 5개 주요 프로젝트와 협력해 개최됐으며 KBW 주목받는 사이드 이벤트(Featured Side Event)로 선정된 바 있다. 오브스는 이날 행사에서 자사의 주력 실사용 사례인 유동성 허브(Liquidity Hub)와 리넥스(Lynex)의 신규 통합을 발표하기도 했다. 리넥스는 예치된 총 가치(TVL)이 1966만달러(263억1900만원, 12일 디파이라마 기준)로 성장 잠재력이 큰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통합은 오브스가 레이어3 블록체인으로서 기존 중앙화 거래소(Cex) 수준의 거래 경험을 DEX에서도 제공한다는 목표를 구체화한 사례로 평가받았다.KBW2024 메인 이벤트인 임팩트에서의 활동도 두드러졌다. 오브스의 란 해머(Ran Hammer) 사업개발 부사장은 세션 약세장에서 ‘무기한 선물’의 중요성(Number Go Down: Why Perps Matter in a Bear Market)에 패널로 참여, 무기한 선물이 선물 유동성 허브와 같은 오브스의 핵심 인프라와 연결돼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오브스가 KBW2024 기간 개최한 사이드 이벤트 Layers Night에 많은 참석자들이 북적이고 있다. (사진=오브스) 오브스는 임팩트에 골드 스폰서로 참여해 부스를 설치하고 행사 참가자들과 네트워킹에 주력했다. 또 KBW2024기간 동안 행사장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 공식 미팅룸을 마련하고 상장 거래소와 주요 파트너, 마케팅 그룹,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인사들과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오브스는 2018년 첫 행사 이후 꾸준히 KBW의 주요 후원사로 참여해오고 있는 등 한국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브스 관계자는 “KBW2024 기간 동안 한국 시장에 대한 전략적 집중을 더욱 강화해 한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며 “오브스는 KBW2024에서의 성공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9.13 I 이윤정 기자
연휴 전 국채선물 12월물 거래 개시…국고채, 3bp 내외 하락
  • 연휴 전 국채선물 12월물 거래 개시…국고채, 3bp 내외 하락[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3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 소폭 강세 흐름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장 중 8000억원 규모 50년물 입찰을 소화한 시장은 국채선물 12월물 거래가 시작됐다. 외국인이 순매수를 이어가는 가운데 연휴 직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가 대기 중인 만큼 연휴 기간 미국장에 대한 주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현재는 25bp가 합리적, 점도표·경제전망 주시”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57%서 출발했고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9bp 하락 중이다.월스트리트저널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전 연준 의장 자문역의 50bp 발언이 시장 강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현재로선 여전히 25bp가 합리적이란 견해도 나온다.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현재로선 25bp가 여전히 합리적이지만 FOMC서 점도표나 경제전망이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킨다면 국내장도 강세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짚었다.이날 장 중에 실시된 국고채 50년물 신규발행 경쟁입찰에서는 2.770%에 8000억원이 낙찰됐다. 응찰 금액은 8240억원이 몰려 응찰률 164.8%를 기록했으며 응찰 금리는 2.000~2.860%로 집계됐다.◇국고채 금리, 3bp 내외 하락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31분 기준 2.837%로 전거래일 대비 3.1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2.9bp, 2.7bp 하락한 2.866%, 2.943%를, 20년물은 3.0bp 내린 2.822%, 30년물 금리는 1.5bp 하락한 2.849%를 기록 중이다.이날 12월물로 거래가 시작된 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1틱 오른 106.31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26틱 오른 117.86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4틱 내린 142.20을 기록 중으로 144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4019계약, 은행 2835계약 순매수를, 금투 1558계약, 투신 2908계약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235계약, 금투 1306계약 순매수를, 은행 647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미국 9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인플레이션이 발표된다.
2024.09.13 I 유준하 기자
美고용 둔화에 ‘약달러’…환율, 장 초반 1331원으로 하락
  • 美고용 둔화에 ‘약달러’…환율, 장 초반 1331원으로 하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31원으로 하락했다. 미국 도매 물가와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를 지탱했다. 이에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내며 환율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사진=AFP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8.7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5.95원 내린 1332.7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3.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5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원 내린 1336.9원에 개장했다. 지난 15일 새벽 2시 마감가(1341.6원) 기준으로는 4.7원 하락했다. 이후 환율은 하락 폭을 확대하며 1331.6원까지 내려갔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지난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0.1%)를 웃돌았으나 전월치가 0.1% 상승에서 보합(0.0%)으로 하향 수정됐다.또한 지난 7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명으로 집계됐다. 직전주보다 2000명 늘어난 것으로, 시장이 점친 22만7000명을 상회했다. 직전수 수치는 22만8000명으로 1000명 상향 조정됐다.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예금금리를 종전 3.75%에서 3.50%로 인하했으나 향후 인하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신호를 주지 않았다. 이에 유로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에는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시장이 고용둔화와 연준 금리인하 시나리오에 집중하자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12일(현지시간) 저녁 8시 26분 기준 101.12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 대비 아시아 통화는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41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1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3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6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09.13 I 이정윤 기자
국고채 금리, 2bp 내외 하락 출발…3년물, 2.1bp↓
  • 국고채 금리, 2bp 내외 하락 출발…3년물, 2.1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 등을 반영하며 2bp(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 강세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6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4틱 오른 105.94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14틱 오른 117.29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보합인 142.04를 기록 중이나 10계약 체결에 그쳤다.간밤 발표된 미국 8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2%, 연간 기준으로는 1.7% 상승했다. 근원 PPI는 연간 기준 3.3% 올랐다. 앞서 시장 예상치는 연간 기준 1.7%, 근원 연간 기준은 2.4%였던 만큼 근원 PPI는 예상치를 상회했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28%를 기록하며 상승했으나 여전히 낮다. 다만 페드워치 툴에서의 올해 연말 인하 횟수는 최소 3회 이상이 예상되는 상황이다.같은 날 유럽중앙은행(ECB)는 금리를 인하했다. 통화정책 기조를 조정하는 예금금리를 25bp 인하했고 유로존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0.9%에서 0.8%로, 내년 전망치도 1.4%에서 1.3%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이에 이날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1bp 내린 2.847%, 5년물 금리는 1.1bp 내린 2.884%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0.9bp 내린 2.961%, 30년물은 0.4bp 내린 2.860%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2.9bp 하락 중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78%, 레포(RP)금리는 3.57%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단기자금시장 유동성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9.13 I 유준하 기자
NDF, 1333.0원/1334.0원…2.55원 하락
  • NDF, 1333.0원/1334.0원…2.55원 하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사진=AFP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3.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33.0원, 1334.0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8.7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2.5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간밤 발표된 미국의 지난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0.1%)를 웃돌았으나 전월치가 0.1% 상승에서 보합(0.0%)으로 하향 수정됐다.또한 지난 7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명으로 집계됐다. 직전주보다 2000명 늘어난 것으로, 시장이 점친 22만7000명을 상회했다.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치다. 직전수 수치는 22만8000명으로 1000명 상향 조정됐다.유럽중앙은행(ECB)은 예상대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예금금리를 종전 3.75%에서 3.50%로 인하했으나 향후 인하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신호를 주지 않았다. 이에 유로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에는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시장은 직전 소비자물가지수(CPI) 만큼 물가지표에 반응하지 않았으며 고용둔화와 연준 금리인하 시나리오에 집중했다. 이에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12일(현지시간) 오후 7시 54분 기준 101.18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1 후반대에서 초반대로 내려온 것이다.
2024.09.13 I 이정윤 기자
예상 부합한 美지표에 ‘달러 약세’…환율 1330원 초중반대로 하락
  • 예상 부합한 美지표에 ‘달러 약세’…환율 1330원 초중반대로 하락[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30원 초중반대로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도매 물가와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를 지탱했다. 이에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내며 환율 하락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3.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8.7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2.5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341.6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38.7원)보다는 2.9원 올랐다.간밤 발표된 미국의 지난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0.1%)를 웃돌았으나 전월치가 0.1% 상승에서 보합(0.0%)으로 하향 수정됐다.또한 지난 7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명으로 집계됐다. 직전주보다 2000명 늘어난 것으로, 시장이 점친 22만7000명을 상회했다.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치다. 직전수 수치는 22만8000명으로 1000명 상향 조정됐다.유럽중앙은행(ECB)은 예상대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예금금리를 종전 3.75%에서 3.50%로 인하했으나 향후 인하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신호를 주지 않았다. 이에 유로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에는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ECB 통화정책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리에 대한 ECB의 경로는 미리 정해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은 직전 소비자물가지수(CPI) 만큼 물가지표에 반응하지 않았으며 고용둔화와 연준 금리인하 시나리오에 집중했다. 이에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12일(현지시간) 오후 7시 25분 기준 101.2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1 후반대에서 초반대로 내려온 것이다. 달러 대비 아시아 통화는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41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1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날 달러 약세를 따라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간밤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커졌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환율 하락을 부추길 수 있다. 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기업들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많이 쏟아진다면 환율 하락 폭은 확대될 수 있다.
2024.09.13 I 이정윤 기자
예상치 상회한 미국 8월 근원 PPI…5000억원 규모 50년물 입찰
  • 예상치 상회한 미국 8월 근원 PPI…5000억원 규모 50년물 입찰[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외국인 수급 등을 주시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발표된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근원 PPI는 예상치를 웃돌았다. 다만 유럽중앙은행(ECB)이 예금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하한 가운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점은 금리 시장에 있어 다소 긍정적인 재료다.이날 오전 중에는 5000억원 규모 국고채 50년물 입찰과 국채선물 12월물 거래가 개시된다.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bp 오른 3.67%,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64% 보합에 마감했다.이날 발표된 미국 8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2%, 연간 기준으로는 1.7% 상승했다. 근원 PPI는 연간 기준 3.3% 올랐다. 앞서 시장 예상치는 연간 기준 1.7%, 근원 연간 기준은 2.4%였던 만큼 근원 PPI는 예상치를 상회했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28%를 기록하며 상승했으나 여전히 낮다. 다만 페드워치 툴에서의 올해 연말 인하 횟수는 최소 3회 이상이 예상되는 상황이다.같은 날 유럽중앙은행(ECB)는 금리를 인하했다. 통화정책 기조를 조정하는 예금금리를 25bp 인하했고 유로존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0.9%에서 0.8%로, 내년 전망치도 1.4%에서 1.3%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이날 국내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흐름과 외국인 수급 등을 주시할 예정이다. 오전 장 중에는 5000억원 규모 국고채 입찰과 국채선물 12월물 거래가 개시된다.전거래일 국내 시장 구간별 스프레드는 차별적 흐름을 보였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12.3bp서 10.4bp로 축소,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8.7bp서 마이너스 10.3bp로 벌어졌다.채권 대차잔고는 2거래일 연속 감소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전일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1조8108억원 감소한 124조7230억원을 기록했다. 잔존만기 9년의 국고채 대차가 1조2855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3년물 대차가 4930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미국 9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인플레이션이 발표된다.
2024.09.13 I 유준하 기자
'안전자산' 금값 또 사상 최고치…금리인하 기대감
  • '안전자산' 금값 또 사상 최고치…금리인하 기대감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국제 금값이 12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를 앞두고 안전자산인 금을 더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했기 때문이다.(사진=게티이미지)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은 1.85% 오른 온스당 255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미국 금 선물은 전날보다 1.5% 오른 온스당 2580.60달러에 마감했다.시장은 미국의 경기둔화 신호에 주목하면서 연준이 오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낮출(빅컷) 확률을 27%로 봤다. 0.25%포인트 인하 확률은 73%로 반영했다.얼라이전스 골드의 알렉스 엡카리안 최고운영책임자는 로이터에 “우리는 저금리 환경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에 금의 매력이 훨씬 더 높아지고 있다”며 “더 큰 규모가 아닌 훨씬 더 빈번한 감축이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삭소은행의 올레 한센 상품전략 책임자는 블룸버그에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인하, 실업수당 청구 건수 및 생산자물가지수(PPI)의 소폭 상승으로 금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며 “금리 인하 사이클의 시작은 금 시장에 지지를 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ECB는 지난 6월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한 지 3개월 만에 다시 금리를 25bp 내렸다. ECB 예금금리는 3.50%로 낮아졌고, 연준도 유사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다.미국의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1일~7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명으로 직전주 대비 2000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22만7000명)를 웃돌았다.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공급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금값에 긍정적인 요소다. 금리가 하락하면 은행 예금과 채권의 수익률이 낮아져 투자자들은 더 높은 수익을 찾아 안전자산인 금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경향이 있다. 또 금은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회피) 수단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금리에 인하가 있으면 금값이 오를 가능성이 커진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제를 자극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경향이 있기에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자산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국제 금값은 올해 들어 5분의 1 이상 올랐다. 블룸버그는 “최근 연준이 곧 인하 사이클에 돌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앙은행의 강력한 매수세와 장외시장의 탄탄한 수요도 귀금속 랠리에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2024.09.13 I 이소현 기자
무난한 물가지표에 美증시 강세…“공매도, 3월 전면 재개”
  • 무난한 물가지표에 美증시 강세…“공매도, 3월 전면 재개”[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뉴욕 증시는 무난한 물가 지표를 소화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2% 오르며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2% 선을 하회했다.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물가 지표는 모두 나오면서 시장의 관심은 FOMC에서 기준금리를 얼마나 내릴지에 쏠리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하며 국제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융당국은 내년 3월 공매도를 전면 재개한단 입장을 확인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내년 3월 말 (공매도를) 전체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계획대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13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사진=AFP)◇뉴욕증시, 무난한 PPI·실업보험에 강세 -뉴욕증시가 강세 마감. 미국 도매 물가와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무난한 흐름을 보이면서 금리인하 경로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뒷받침. -1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5.06포인트(0.58%) 오른 4만 1096.77에 거래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63포인트(0.75%) 오른 5595.76,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74.15포인트(1.00%) 뛴 1만 7569.68에 장 마감.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2% 오르며 시장 예상치 0.1% 상승을 웃돌아. 다만 전년 동기 대비(계절 비조정)로는 1.7% 상승,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2% 선을 밑돌아.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명으로, 시장 예상치(22만 7000명)을 상회. 다만 실업보험 청구건수의 상승폭이 크지는 않아 시장은 해당 지표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물가 지표는 모두 나오면서 시장의 관심은 이달 FOMC에서 기준금리를 얼마나 내릴지에 쏠려. ◇연준 ‘비공식 대변인’ 파월 자문역 발언 소개-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닉 티미라오스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가 소셜미디어 X 계정에 올해 초까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선임 자문역을 맡았던 존 파우스트의 발언을 전해. 파우스트는 현직은 아니지만 과거 파월 의장의 생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었던 인물로 꼽혀. -파우스트는 “우리가 선제적인 50bp를 정말 외쳐야 할 지점에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나는 50bp로 시작하는 쪽을 약간 선호하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여전히 그럴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국제 금값 사상 최고치-국제 금값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에 12일(현지시간)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써. 블룸버그통신과 미 CNBC방송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 현물 가격은 동부표준시 오후 2시 10분 기준 1온스당 2554.05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 미국 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5% 오른 2580.60달러에 마감. -미국 시장은 잇딴 경기둔화 신호에 주목하면서, 연준이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어. 미국 금리가 인하할 경우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은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한다는 게 시장 논리. ◇마이크론, BNP파리바 목표가 대폭 하향에 급락-마이크론 주가가 3.79% 하락 마감. BNP파리바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낮추고, 목표가를 종전 140달러에서 67달러로 대폭 낮춰 잡은 영향. ◇해리스, TV토론 후 여론조사서 트럼프 앞서-로이터 통신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입소스와 공동으로 전국의 등록 유권자 14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신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47%의 지지율로 42% 지지를 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5% 포인트 앞섰다고 전해. 오차범위 내지만 리드폭이 지난달말 같은 기관의 조사 때보다 소폭 커져.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추가 TV토론 거부 선언해. 그는 “여론조사에서는 내가 민주당의 급진 좌파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와의 토론에서 이긴 것으로 분명하게 나타났다”고 주장. ◇ECB 두 번째 금리인하-유럽중앙은행(ECB)이 12일(현지시간) 기준금리와 예금금리 등 정책금리를 3개월 만에 추가로 인하.-ECB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이사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4.25%에서 3.65%로 0.60% 포인트, 예금금리를 연 3.75%에서 3.50%로 0.25% 포인트 내려. -ECB는 지난 6월 정책금리를 0.25% 포인트 내리며 1년 11개월 만에 통화정책을 전환한 바 있어. ◇금융위원장 “내년 3월 말 공매도 전면 재개”-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공매도 재개에 대해 “내년 3월 말 전체를 재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혀. -금융당국은 불법 공매도 근절을 위해 관련 제도와 시스템 개선에 나서겠다며 지난해 11월 공매도를 전면 금지. 당초 6개월 동안 금지한 뒤 재개할 계획이었지만 불법 공매도를 차단할 전산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았다며 금지 조치를 연장해.
2024.09.13 I 원다연 기자
손준호, 눈물 호소에도 풀리지 않는 3700만 원 수령 의문
  • 손준호, 눈물 호소에도 풀리지 않는 3700만 원 수령 의문
  •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수원FC)가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시체육회관에서 중국축구협회 영구 제명 징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중국 프로축구 승부 조작 의혹 속에 중국 공안에 10개월 동안 구금됐다 지난 3월 풀려난 손준호는 중국축구협회 영구 제명 징계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승부 조작 혐의로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손준호(수원FC)가 해명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의문을 완전히 해소하진 못했다.손준호는 11일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 체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 초기 단계 때 중국 공안의 협박에 거짓 자백을 했을 뿐 불법적인 일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산둥 타이산에서 뛰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을 통해 귀국하려다 공안에 연행됐고 이후 형사 구류됐다. 당시 중국 공안은 손준호에게 정부 기관이 아닌 기업 또는 기타 단위에 소속된 사람이 자신의 직무상 편리를 이용해 타인의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등에 적용하는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를 적용했다.약 10개월간 구금된 끝에 올해 3월 풀려난 손준호는 지난 6월 수원FC를 통해 K리그1 무대에 복귀했다. 하지만 10일 중국축구협회는 손준호가 정당하지 않은 이익을 도모하려고 정당하지 않은 거래에 참여해 경기를 조작하고 불법 이익을 얻었다며 영구 제명 징계를 내렸다. 중국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해당 징계 내용을 통보하고 FIFA가 검토 후 회원국에 해당 선수의 징계 내용을 전달하면 손준호는 어느 나라에서도 뛸 수 없게 된다.손준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며 “중국 공안이 외교부를 통해 내 아내를 체포해 구치소에서 같이 조사할 수도 있다고 협박했고 ‘엄마까지 이곳에 오면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느냐’라며 혐의 인정을 강요했다”라면서 “통역도 어눌해 무엇인지도 모르는 혐의였으나 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말에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손준호는 공안 조사 당시 음성 파일을 공개해 불법적으로 수사받은 과정을 밝히고 싶었다며 “공안은 영상만 있을 뿐 음성은 단 하나도 없다고 한다”라며 “그들에게 증거는 초기 압박 수사를 통한 내 거짓 자백뿐”이라고 힘줘 말했다.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수원FC)가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시체육회관에서 중국축구협회 영구 제명 징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중국 프로축구 승부 조작 의혹 속에 중국 공안에 10개월 동안 구금됐다 지난 3월 풀려난 손준호는 중국축구협회 영구 제명 징계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다만 손준호의 기자회견에도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도 존재한다. 손준호는 산둥 시절 동료 진징다오로부터 20만 위안(약 3759만 원)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유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다만 “절대 불법적인 이유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손준호 측에 따르면 중국 공안은 지난해 1월 산둥과 상하이의 경기에서 승부조작이 벌어졌다고 봤다. 20만 위안 역시 상하이전이 끝난 뒤 5~6일 후에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준호는 “정말 최선을 다해 경기를 뛰었고 우리는 강팀과의 경기에서 비겼다”라며 “진징다오와 승부조작에 관해 단 한 번도 말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손준호는 친분이 두터웠던 진징다오와의 금전거래가 활발했다며 “(내가) 그 친구가 운영하는 축구 교실에 큰 금액을 선물하기도 했고 부모님 병원 수술을 잡아드린 적도 있다”라며 “중국에서 큰돈을 벌다 보니 당시엔 큰 금액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도 20만 위안의 금액을 주고받는 일은 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손준호의 에이전트는 “국내에서 손준호는 검소하고 짠돌이라고 알려져 있을 정도”라며 “수당이 워낙 크다 보니 돈에 대한 인지 감각 자체가 바뀐 거 같다”라고 말했다.손준호의 에이전트는 손준호가 중국 법원에서 20만 위안 금품수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고 “판사와 형량을 협상해 이미 구금됐던 10개월만큼의 형량을 받는 걸로 정리됐다”라고 말했다. 다만 손준호는 공안, 검찰 재판 단계에서 “승부조작은 단 한 번도 인정한 적 없다”라고 밝혔다.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수원FC)가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시체육회관에서 중국축구협회 영구 제명 징계 관련 기자회견을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중국 프로축구 승부 조작 의혹 속에 중국 공안에 10개월 동안 구금됐다 지난 3월 풀려난 손준호는 중국축구협회 영구 제명 징계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손준호의 에이전트는 손준호가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 이체 내용을 중국 법원이 금품수수 혐의를 갖다 붙였다는 취지로 승부조작에 대한 무혐의를 주장했다. 하지만 손준호의 혐의나 결백을 뒷받침할 자료나 증거가 하나도 제시되지 않은 상황이라 의문은 쉽게 풀리지 않고 있다.결국 금품 수수 혐의에 대한 세부 범죄사실과 승부 조작 대상으로 지목된 경기에서의 행위, 방법 등이 나와 있을 거로 보이는 판결문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손준호 에이전트는 “한국 귀국 자체가 중요한 상황이었기에 판결문을 통해 자세한 혐의 사실을 확인해 볼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판결문 열람 요청을 고려해 보겠다고 말한 에이전트는 취재진에 공개할 계획이 있냐는 물음에 “우리도 판결문을 받아보지 못했기에 중국 변호사와 논의해 보겠다”라고 말했다.국내로 돌아온 뒤에도 중국에서 벌어졌던 일에 대해 밝히지 않았던 손준호는 “서로 얘기하지 않기로 했는데 중국축구협회에서 먼저 발표했기에 나도 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이젠 나도 잃을 게 없다. 가만히 있으면 내가 범죄자가 되는 거 같아서 자리를 마련했고 범죄자가 아닌 피해자로 얘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2024.09.13 I 허윤수 기자
‘랩·신탁 돌려막기’ 증권사 6곳에 일부 영업정지 사전 통보
  • ‘랩·신탁 돌려막기’ 증권사 6곳에 일부 영업정지 사전 통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금융감독원은 채권형 랩어카운트(랩)·특정금전신탁(신탁) 상품으로 이른바 ‘돌려막기’를 하다가 적발된 증권사 6곳에 ‘일부 영업정지’ 등 중징계 처분을 사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확정된 결과가 아니며, 최종 제재 수위는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를 거쳐 결정된다. 사진=이데일리DB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교보증권·SK증권 등 국내 증권사 4곳에 대한 랩·신탁 불건전 영업 행위와 관련한 징계 수위를 검토했다. 애초 미래에셋증권·유진투자증권에 대한 징계 수위도 이번 제재심에서 검토할 예정이었으나 이들에 대한 제재심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들에 대해 랩·신탁 영업을 일부 정지하는 중징계 처분을 사전에 통보했다. 이들의 징계 수위는 3~6개월 일부 영업정지 수준으로 전해졌다. 자기자본까지 동원 투자한 증권사에 대해선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제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제재심에서 이들 증권사에 대한 징계 수준을 확정한 뒤 이달 내 금융위에 해당 안건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감원은 국내 9개 증권사 일부 운용역이 만기도래 계좌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불법 자전거래를 통해 고객 계좌 간 손익을 이전해온 사실을 적발했다. 일부 증권사는 랩·신탁 만기시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기 어려워지자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의 결정에 따라 고객계좌의 CP를 고가에 매수하는 방식으로 사후에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금감원은 지난 6월 말 제재심을 열고 KB증권·하나증권에 대해서도 일부 영업정지 제재를 내린 바 있다. 금감원은 랩·신탁 운용 담당 임직원에 대해서도 중징계를 내렸다. 이홍구 KB증권 대표는 주의적 경고 조처를 받았다. 9개 증권사 가운데 유안타증권은 아직 제재 통보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4.09.12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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