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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이슈)외환시장은 개점휴업中..환율 괜찮나?
  • (FX이슈)외환시장은 개점휴업中..환율 괜찮나?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최근 외환 거래가 지극히 부진한 모습이다. 연초만해도 하루 100억달러는 기본으로 넘겼지만 설 연휴 전후로는 60~70억달러에 그치고 있다. 이처럼 거래가 극도로 위축된 가운데 짙은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시장 참여자들도 점점 거래에 소극적이 돼 가고 있다. 환율은 큰 변동성 없이 박스권 내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거래량이 받쳐주지 않은 상태인 만큼 대외변수 충격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설 연휴 전후로 거래량 `뚝` 그동안 국내 외환시장은 해마다 거래량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우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은행간 현물환 거래는 지난 2005년 45억2000만달러에서 2006년 63억6000만달러로 증가한데 이어 작년에는 73억달러 수준까지 늘었다.                                   단위 : 원(좌축), 백만달러(우축)올들어서는 연일 100억달러를 거뜬히 넘어서면서 성장에 속도를 내는 듯 했다. 지난 1월23일에는 172억달러어치가 거래돼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신제윤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은 "작년까지만 해도 환율이 일방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았지만 올들어 양방향 리스크를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거래량이 급증한 것이 그 방증"이라고 말해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그러나 설 연휴 전후로 거래가 크게 줄어든 이후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설 연휴 이틀 전인 지난 4일 84억달러로 떨어진 이후 19일까지 일평균 73억달러가 거래됐다. 18일에는 거래량 58억달러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20일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늘도 거래가 거의 안되는 분위기"라며 "지루하고 재미없는 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박스권..`방향 베팅할 선수가 없다` 이처럼 거래량이 급감한 것은 환율이 단단한 박스권 내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좁은 범위 안에 갇혀있다 보니 업체들은 여유있게 원하는 수준에서 결제나 네고 물량을 처리할 수 있어 서두르지 않는 분위기이고, 방향성에 투자하는 인터뱅크 딜러나 프랍 딜러들 역시 시장에서 한발 물러나 관망하고 있다. 신 국장은 "환율 양방향 리스크로 역외에서도 포지션을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했다"며 "정체된 장이라는 인식이 높은 상태"라고 판단했다. NH투자선물 이진우 조사기획부장은 "정체국면에서는 거래량도 줄어드는 것이 당연한 현상"이라며 "지금은 뭘 해도 안되니 쉬었다 가자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환율 움직임은 딜러들의 성향에서도 결정되는데 예전 환율 방향성에 과감하게 베팅했던 주포들이 딜링 최전방에서 빠지고 주니어들이 포진해 있는 영향도 크다"고 설명했다. ◇ 언제 둑 터질지 모르는 `불안한 균형` 최근 환율 흐름을 안정적이라고 판단한다면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거래량이 받쳐주지 않는 이상 `불안한 균형` 상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장보형 연구위원은 "최근 거래량 급감은 대외변수에 취약한 우리 외환시장의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국내 외환거래량이 급증했던 것은 국내 환시의 성장을 반영한 것이라기 보다는 글로벌 금융불안 때문이었고, 최근 이같은 대외 재료가 사라지면서 국내 거래 자체가 위축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945원선을 중심으로 한 횡보는 결코 환율 안정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라며 "펀더멘털과 유리된 과민반응이 시정되고 정책변수를 고려했을때 하향조정의 여지가 더 큰 `취약한 균형`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 연초가 오히려 과열..`거래부진 걱정없다` 시각도 그러나 한쪽에서는 연초 거래량 폭발이 오히려 과열양상이었다며 최근의 거래부진에 대해 크게 우려할 것까지는 없다고 보고 있다.  NH투자선물 이 부장은 "연초 신한, 우리, 외환, 하나은행 등이 거래량 경쟁을 벌이면서 과도하게 부풀려진 점이 없지 않다"며 "박스권이 뚫리면 거래량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연초처럼 다이나믹하게 움직이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국내 달러/원 현물환 시장에서 기업들의 실수요가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인터뱅크 스펙거래"라며 "현재 특별한 재료나 모멘텀이 없어 쉬자는 분위기이지만 특별한 계기가 있으면 외환 거래량은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 당국 "거래량 부진 오래가지 않을 것" 당국 역시 걱정 안하는 모습이다. 오히려 수급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환율 쏠림 현상이 없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신 국장은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환율이 한쪽으로 크게 움직이면 위험하지만 현재 환율 움직임은 정체된 상황"이라며 "아주 편안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환율이 박스권 안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좀 쉬었다 가자는 분위기일 뿐 거래량 감소나 환율 움직임 자체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안병찬 한국은행 국제국장 역시 "최근 일평균 외환 거래량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지난 2005년이나 2006년에 비하면 높은 수준"이라며 "오히려 1월 국제금융시장 불안으로 변동성이나 거래량이 과도하게 확대됐다가 최근 정상을 찾아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같은 거래량 부진이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4월부터 금융기관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대외 변수들이 부각되면 일평균 100억달러 안팎의 적정 거래량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2008.02.20 I 권소현 기자
환율 945원대서 `동작그만`..언제까지?
  • 환율 945원대서 `동작그만`..언제까지?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지난주(2월11~15일) 환율은 껌을 붙여놓은 듯 닷새 내내 945원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장중에는 942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고 946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장 막판에는 945원대로 돌아왔다. 18일 역시 달러/원 환율은 정체된 모습을 보이며 945원 안팎에서 맴돌고 있다. 서브프라임과 관련된 신용경색 재료에도 환율은 이제 내성을 갖춰가고 있고 수급도 균형을 이루면서 박스권 장세를 당분간 이어갈 태세다. 환율 움직임에 민감하게 영향을 주는 증시도 뉴욕 증시와 디커플링되며 어느정도 안정세를 찾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도 환율 박스권이 단단해졌다는 인식이 상하단을 더욱 틀어막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이달말까지는 박스권을 탈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이 기사는 18일 오후 2시8분에 유료뉴스인 '마켓프리미엄'을 통해 출고된 기사를 재출고한 것입니다)◇단단해진 박스권..심리적 요인에 더 강화                   최근 환율추이와 하루 변동폭최근 수급은 공급과 수요 요인이 팽팽하게 맞서는 분위기다. 중공업체 수주 호조에 따른 네고물량이 계속 나오고 있는 반면, 결제수요와 외국인 역송금 수요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역외에서는 분위기에 따라 매수와 매도를 오가고 있다. 삼성선물 전승지 애널리스트는 "보통 12월과 1월은 중공업체 비수기인데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업체들의 조업여력 부족 등으로 올해 선박수주가 줄어들 것이란 예상도 높았다"고 말하고 "그러나 오히려 1월 들어 4대 중공업체들의 수주실적이 37억달러에 달해 작년 1월 17억7000만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2월 들어서도 현대중공업이 3조원 넘게 수주하는 등 수주 호조는 쉽게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줄기차게 주식을 팔아치워 올들어 지난 15일까지 9조8900억원 가량의 누적 순매도를 쌓아놓은 상태다. 일방적으로 공급 우위였던 분위기가 바뀌었고 이에 따라 지난해처럼 환율이 아래쪽으로 향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높아진 것이 수급 공방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 중공업체들도 매일 수주 소식을 전하고는 있지만 예전처럼 급하게 헤지에 나서는 분위기는 아니다. 어짜피 박스권이라면 조금 올랐을때까지 기다려 매물을 내놓는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수입업체들은 환율이 조금만 떨어지면 바로 결제에 나서는 분위기다. 작년 환율 하락기에 결제를 늦추는 래깅(lagging)이 대세였던 것과는 확연히 달라졌다. 한 외환딜러는 "환율이 단단한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네고와 결제가 모두 원하는 수준에서 처리되는 장"이라고 말했다. ◇방향성 베팅도 소극적..`거래 할수록 손해` 이처럼 환율이 좁은 보폭에서 움직이자 환율 방향성에 베팅하는 은행권의 인터뱅크 딜러들이나 프랍(proprietary) 트레이더들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박스권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 외환딜러는 "이렇게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이면 거래를 할 수록 손해볼 수 밖에 없다"며 "한 방향으로 베팅했다가 스탑하고 나와야 하는 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일 외환거래량(자료 : 서울외국환중개)은행권이 포지션 거래에 적극 나서지 않으면서 거래량도 눈에 띄게 줄었다. 한때 170억달러까지도 기록했던 거래량은 설 연휴 이후 계속 100억달러를 밑돌고 있다. 전반적으로 무거운 장세다. 거래를 해도 길게 한쪽 방향의 포지션을 유지하는 트레이딩은 거의 눈에 띄지 않고 있다. 베팅한 방향과 다르게 환율이 움직이면 바로 스탑해 발을 빼고 다행히 방향이 맞았다고 해도 하루 이상 포지션을 가져가지 않는 분위기라는 것이다. 앞선 외환딜러는 "굳이 오버나잇을 가져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베팅 차원에서 스퀘어를 가져가는게 그나마 유효한 장"이라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프랍 딜러는 "손실 상태면 프랍도 오버나잇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다"며 "그간 추세도 별로 없었다"고 전했다. ◇ 이달말까지는 박스권 전망 시장 참여자들은 이달에는 환율이 이런 박스권을 탈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어느 한쪽이 확 물러서기 전까지는 환율이 박스권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며 "서브프라임 부실이나 모노라인 문제에 대해서는 내성이 생긴데다 최근 장은 재료도 무시하고 가는 장"이라고 말했다. 다만, 다음달에는 미국 연준의 금리결정이 예정돼 있고 수급에서도 배당금 역송금 등의 재료가 있어 박스권을 벗어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환율을 크게 움직일만한 요인은 아니라는 의견이 높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2월말부터 월말 네고물량이 나올 것이고 3월 들어서는 배당금 재료가 있어 수급에는 다소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배당금에 대한 기대가 다소 지나친데다 이미 어느정도 환율에 반영됐다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모노라인 문제가 고비인데 어떻게 해결될까에 따라 환율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며 "추가적인 악재가 터져서 증시가 한번 더 출렁거린다면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박스권 탈피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4월에 나올 외국인 주식 배당금 관련 수요도 모멘텀이 될 수 있지만 기대보다 영향은 별로 크지 않을 것"이라며 "환율이 움직이려면 대외쪽에서 변수가 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8.02.18 I 권소현 기자
(FX이슈)환율 945원대서 `동작그만`..언제까지?
  • (FX이슈)환율 945원대서 `동작그만`..언제까지?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지난주(2월11~15일) 환율은 껌을 붙여놓은 듯 닷새 내내 945원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장중에는 942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고 946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장 막판에는 945원대로 돌아왔다. 18일 역시 달러/원 환율은 정체된 모습을 보이며 945원 안팎에서 맴돌고 있다. 서브프라임과 관련된 신용경색 재료에도 환율은 이제 내성을 갖춰가고 있고 수급도 균형을 이루면서 박스권 장세를 당분간 이어갈 태세다. 환율 움직임에 민감하게 영향을 주는 증시도 뉴욕 증시와 디커플링되며 어느정도 안정세를 찾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도 환율 박스권이 단단해졌다는 인식이 상하단을 더욱 틀어막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이달말까지는 박스권을 탈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단단해진 박스권..심리적 요인에 더 강화                   최근 환율추이와 하루 변동폭최근 수급은 공급과 수요 요인이 팽팽하게 맞서는 분위기다. 중공업체 수주 호조에 따른 네고물량이 계속 나오고 있는 반면, 결제수요와 외국인 역송금 수요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역외에서는 분위기에 따라 매수와 매도를 오가고 있다. 삼성선물 전승지 애널리스트는 "보통 12월과 1월은 중공업체 비수기인데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업체들의 조업여력 부족 등으로 올해 선박수주가 줄어들 것이란 예상도 높았다"고 말하고 "그러나 오히려 1월 들어 4대 중공업체들의 수주실적이 37억달러에 달해 작년 1월 17억7000만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2월 들어서도 현대중공업이 3조원 넘게 수주하는 등 수주 호조는 쉽게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줄기차게 주식을 팔아치워 올들어 지난 15일까지 9조8900억원 가량의 누적 순매도를 쌓아놓은 상태다. 일방적으로 공급 우위였던 분위기가 바뀌었고 이에 따라 지난해처럼 환율이 아래쪽으로 향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높아진 것이 수급 공방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 중공업체들도 매일 수주 소식을 전하고는 있지만 예전처럼 급하게 헤지에 나서는 분위기는 아니다. 어짜피 박스권이라면 조금 올랐을때까지 기다려 매물을 내놓는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수입업체들은 환율이 조금만 떨어지면 바로 결제에 나서는 분위기다. 작년 환율 하락기에 결제를 늦추는 래깅(lagging)이 대세였던 것과는 확연히 달라졌다. 한 외환딜러는 "환율이 단단한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네고와 결제가 모두 원하는 수준에서 처리되는 장"이라고 말했다. ◇방향성 베팅도 소극적..`거래 할수록 손해` 이처럼 환율이 좁은 보폭에서 움직이자 환율 방향성에 베팅하는 은행권의 인터뱅크 딜러들이나 프랍(proprietary) 트레이더들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박스권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 외환딜러는 "이렇게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이면 거래를 할 수록 손해볼 수 밖에 없다"며 "한 방향으로 베팅했다가 스탑하고 나와야 하는 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일 외환거래량(자료 : 서울외국환중개)은행권이 포지션 거래에 적극 나서지 않으면서 거래량도 눈에 띄게 줄었다. 한때 170억달러까지도 기록했던 거래량은 설 연휴 이후 계속 100억달러를 밑돌고 있다. 전반적으로 무거운 장세다. 거래를 해도 길게 한쪽 방향의 포지션을 유지하는 트레이딩은 거의 눈에 띄지 않고 있다. 베팅한 방향과 다르게 환율이 움직이면 바로 스탑해 발을 빼고 다행히 방향이 맞았다고 해도 하루 이상 포지션을 가져가지 않는 분위기라는 것이다. 앞선 외환딜러는 "굳이 오버나잇을 가져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베팅 차원에서 스퀘어를 가져가는게 그나마 유효한 장"이라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프랍 딜러는 "손실 상태면 프랍도 오버나잇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다"며 "그간 추세도 별로 없었다"고 전했다. ◇ 이달말까지는 박스권 전망 시장 참여자들은 이달에는 환율이 이런 박스권을 탈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어느 한쪽이 확 물러서기 전까지는 환율이 박스권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며 "서브프라임 부실이나 모노라인 문제에 대해서는 내성이 생긴데다 최근 장은 재료도 무시하고 가는 장"이라고 말했다. 다만, 다음달에는 미국 연준의 금리결정이 예정돼 있고 수급에서도 배당금 역송금 등의 재료가 있어 박스권을 벗어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환율을 크게 움직일만한 요인은 아니라는 의견이 높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2월말부터 월말 네고물량이 나올 것이고 3월 들어서는 배당금 재료가 있어 수급에는 다소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배당금에 대한 기대가 다소 지나친데다 이미 어느정도 환율에 반영됐다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모노라인 문제가 고비인데 어떻게 해결될까에 따라 환율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며 "추가적인 악재가 터져서 증시가 한번 더 출렁거린다면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박스권 탈피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4월에 나올 외국인 주식 배당금 관련 수요도 모멘텀이 될 수 있지만 기대보다 영향은 별로 크지 않을 것"이라며 "환율이 움직이려면 대외쪽에서 변수가 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8.02.18 I 권소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정부조직 개편 난항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다음은 2월1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한국경제▲1면-씨티,연이은 굴욕-해양수산부 때문에..조직개편 난항-두바이투자공사,한국 SOC에 20억불 투자-과천 식당가, 통폐합부서 밥값외상 안됩니다▲종합-국제선 면세점 매출만도 못한 국내선-건설 빅5+11~20위업체 대운하 그랜드 컨소시엄- 태양계 닮은 행성계 찾았다.-해수부 유지땐 정부조직 다시 짜야할 판-초대 금융위원장 여전히 안개속-방통위원장은 3파전..최시중 유력-한미FTA 공청회 "한국에 유리하니 오바마도 반대"-버냉키,공격적 금리인하 계속할듯-일본금리 동결..1년째 0.5% 제자리-자원외교 재외공관 대폭 늘린다-국고채3년물 콜금리 한때 역전..저금리 기대감 확산-은행 주택대출 최저금리 5%대로-외국인 근로자도 호텔 근무 할수있다-지난해 교역조건 사상 최악▲국제-미국, 우수교사 확보 '비즈니스'에서 답을 찾는다-흑인 고급인력도 탈 남아공-일본 미즈호 인도 타타그룹 제휴-청정에너지 기술 100억불 투자▲사회'-잡초같던 작물이 친환경 바이오디젤 원료로-로스쿨 법대 병행론 찬반논란-삼성 비자금 유입 의혹 국제갤러리 조사▲산업-기아차, "올해는 RV지존 탈환"-스틱차량의 부활..점유율 2배-폰의 두뇌 싸움..리눅스 뜬다-벤처유형 바뀐다..기술보증형 증가▲부동산-지방 민간아파트 전매제한 폐지 효과는-은평뉴타운 예비당첨자도 내집마련 기회▲금융-MMF에 대기성 뭉칫돈 몰려-저축은행, 증권업 진출 러시◇서울경제▲1면-조직개편안 업치락 뒤치락 주내타결 불투명-교역조건 작년 사상 최악-미국금리 또 내린다..버냉키 추가인하 시사▲종합-천문연구원 연구성과 부풀리기 의혹-대우일렉 매각 우선협상자에 모건스탠리PE-두바이투자공사, 한국 SOC에 투자펀드 조성-최근 3년 경제활동참가율 뚝-500원의 반란..1000원 김밥 한줄에 1500원으로-대운하 건설 합종연횡-은행장들 '국내경기 하강 조짐 없다'-오바마, 한미FTA 차, 쇠고기 보호 미흡-중국선 한국브랜드 숨기고 시장공략하라-우리은행 기관경고 받을듯▲국제-중국 "통화긴축 의지 안먹히네"-미국 "금리인하 약발 안먹히네"-중국, 캐나다 제치고 대미수출 세계 1위-글로벌 석탄대란 가중 우려-국제콩값 천정부지▲산업-국내 완성차 업계 변화의바람..소비자 눈높이 높아져-낸드플래시 현물가격 바닥 논란-삼성정밀화학, 의약품 코팅제 증설 완료◇매일경제▲1면-유전확보 첩보전-두바이펀드, 20억불 한국투자-장단기 금리 한때 역전▲종합-이성태 한은총재, 문제는 인플레 기대심리야-미국금리 얼마나 더 내릴까-보톡스 논쟁-신생아 보험료 지원합니다-SC제일은행 "지점이름 되찾았어요"-수입가 크게 올라 교역조건 사상 최악-석유 가스공사 준공무원 신분 줘 자원외교▲국제-금융경색은 기회..억만장자의 베팅-메케인, 공화당 후보 사실상 확정-모노라인 자본확충 못하면 분할-일본 펀드서 한달새 52조원 이탈▲산업-휴대폰, 천만대 빅히트 상품 늘려라-52인치 LCD TV가 잘팔린다-대우일렉, 결국 사모펀드로▲부동산-주택 인허가 늘었지만 집값 잡기엔 역부족-해운대 아이파크 너무 비쌌나..당첨자 계약률 48%
2008.02.15 I 이진우 기자
  • 백신 개발자들, ''성능 테스트 국제표준'' 만든다
  • [조선일보 제공] 그 동안 명시적인 국제 공인 테스트가 없어서 엔진 성능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컴퓨터 백신 소프트웨어 성능 테스트의 '국제 표준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업계에서는 체크마크나 VB100% 등 일부 기관의 테스트에 전적으로 의존해 왔으나, 특정 바이러스 샘플 중심인 비공인 테스트들도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백신 소프트웨어 개발사들과 주요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업계 관계자 40여명은 최근 판다 시큐리티(Panda Security)사의 주최로 스페인 빌바오(Bilbao)서 만난 자리에서, 백신 소프트웨어 성능 테스트 국제규격인 'AMTSO(http://www.amtso.org , Anti-Malware Testing Standards Organization)'를 출범하기로 결정했다. AMTSO는 지난해 5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Reykjavik)에서 열린 국제 안티바이러스 테스팅 워크숍(International Antivirus Testing Workshop)에서 첫 논의가 진행된 이후, 지난해 말 서울에서 열린 국제 보안 콘퍼런스 AVAR(Antivirus Asia Researchers Conference)를 통해 논의가 확대 진행된 것이다. 당시 콘퍼런스는 안철수연구소가 행사를 맡아 관심을 끌었다. AMTSO는 4일(현지시각) 해외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들이 AMTSO의 헌장을 공식화 했다"며 "백신 소프트웨어 기술과 이들을 평가할 수 있는 테스트 방법론이 어긋나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MTSO는 향후 ▲백신 소프트웨어 및 관련 제품의 테스트 논의, ▲테스트 표준 개발 및 교육, ▲백신 소프트웨어 테스트 방법론을 돕기 위한 도구 및 각종 자원 제공, ▲안티 말웨어 분석 및 리뷰 제공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AMTSCO에는 각종 테스트 단체는 물론이고, 백신 소프트웨어 업체 및 백신 개발자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참여 기관 및 업체로는 카스퍼스키 랩, 마이크로소프트, 시만텍, 트랜드마이크로, 비트디펜더, 맥아피 등 국내도 잘 알려져 있는 곳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2월 4일 기준 참여 명단 - ALWIL Software, AV-Comparatives, AV-Test.org, AVG Technologies, Avira GmbH, Bit9, BitDefender, Dr. Web, Ltd., ESET, F-Secure Corporation, G DATA Software, Hispasec Sistemas,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Corporation, Kaspersky Lab, McAfee, Inc., Microsoft Corp., Norman ASA, Panda Security, PC Tools, Sana Security, Secure Computing, Sophos Plc, Symantec Corporation, Trend Micro Incorporated, Virusbuster Ltd.
 SBS ''속담 동의보감'' 외
  • [8일 설 특집 TV가이드] SBS ''속담 동의보감'' 외
  •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음식' KBS 1TV 오전10시 세계 곳곳에서 다종다양한 한국음식들이 세계인의 입맛을 파고들고 있다. 뉴욕에선 떡볶이와 만두, 순두부가 인기고 일본에선 해물파전, 베트남에선 돼지갈비, 중동에선 양념통닭이 불티나게 팔린다. 이태리음식, 중국음식, 일식에 이어서 한국음식이 세계 5대 음식의 하나로 올라서는 것은 가능한 일일까 알아본다. ◇다큐멘터리 '쥐가 만난 세상' KBS 1TV 오후10시 무자년 쥐띠 해를 맞아 쥐띠의 의미, 쥐의 습성, 쥐에 관한 오해와 진실 등 쥐에 대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 ▲ KBS 2TV "개그배, 웃겨야 산다"◇'개그 배틀, 웃겨야 산다' KBS 2TV 오후6시10분 MC 지석진, 현영이 팀을 나눠 다양한 이력의 웃음판정단을 두고 개그 배틀을 벌인다. 이특(슈퍼주니어), 은혁(슈퍼주니어), 홍경민, 박상민, 성은 등 가수 팀과 박준형, 김대희, 김준호, 김영철, 유세윤, 김미진, 강유미 등 개그맨 팀으로 구성,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펼친다. ◇'사이다' KBS 2TV 오후7시20분 지난 추석에 이어 리얼공감 버라이어티 '사이다'가 다시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휘재, 정선희. 김국진, 이정민 아나운서, 정형돈, 신봉선의 진행으로 보다 더 강력해진 벌칙과 업그레이드 된 웃음이 안방극장의 채널을 고정시킬 전망이다. ◇'못 말리는 토크박스' KBS 2TV 오후8시30분 토크쇼의 본좌 '토크박스'가 부활한다. '못말리는 토크박스'는 탁재훈, 이정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원조 토크 배틀 형식은 지키면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토크를 선보인다. 이계인, 안혜경, 변기수, 앤디, 신봉선, 윤아(소녀시대), 변진섭, 조은숙, 김지훈, 홍경민, 유채영, 슈 등 세대를 넘나드는 토크 대격돌, 과연 골드 마우스는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영화 '우아한 세계' KBS 2TV 오후10시50분 과장, 부장 대신 '형님' 소리 듣는 남다른 직업을 가졌지만 가족 사랑만은 남다르지 않은 대한민국 가장 강인구. 오늘도 그는 공기 좋은 전원주택에서 가족들과 우아하게 살고 싶은 소망을 이루기 위해 조직 일도 열심, 아빠 역할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러나 하루가 멀다 하고 조직 일을 그만두라는 가족들의 냉대와 조직의 2인자 노상무와의 껄끄러운 관계는 그의 인생을 전혀 우아하지 못한 곳으로 끌어 내린다. 송갈호, 오달수 등 출연. 19세 이상 관람가. ◇ '브레인 배틀' MBC 오전 9시25분 컴퓨터게임 형식을 도입한 퀴즈쇼. 일본 후지TV ‘네프리그’와 포맷계약을 체결한 뒤 제작됐다. 다양한 상식을 묻는 문제들을 실제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 같은 상황에서 풀어볼 수 있게 한다. 연예인으로 구성된 세 팀의 흥미진진한 상식퀴즈 배틀과 새로운 세트가 볼거리. 설날팀에 박수홍, 정형돈, 서현진, 박슬기, 조빈, 떡국팀에 정찬우, 한영, 문지애, 김현철, 박현빈, 까치팀에 김국진, 이윤석, 장윤정, 김새롬, 허일후가 출연한다. ◇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MBC 오후 6시20분 스타가 친구들과 일반인 여성 한 명의 소개팅을 주선한다. 스타의 역할은 블라인드 속에 있는 자신의 친구들을 블라인드 밖 여성에게 소개시켜주는 것. 블라인드 속에 있는 스타의 친구들 신상정보는 모르는 채 진행되고, 스타가 친구에 대해 얼마나 잘 설명하느냐가 선택의 관건. 오상진, 하하, 문희준, 알렉스, 앤디가 출연하며 이휘재, 이효리가 진행한다. ▲ MBC 영화 "상사부일체"◇ 영화 '상사부일체' MBC 오후 9시30분 ‘두사부일체’의 두 번째 후속작. 드디어 대학 졸업장을 받고 서울 강남을 맡게 된 계두식. 두식은 큰형님의 명령에 따라 조직의 글로벌화를 위해 ‘대기업 벤치마킹 프로젝트’를 강행한다. 이를 위해 두식은 대기업에 위장 입사를 하는데 부서 배정의 오류로 기대했던 기획실이 아닌 보험영업을 맡는다. 이러한 두식을 도와 상두와 대가리는 조직원을 동원, 창립 이후 유례없는 첫 달 500건이라는 경이로운 실적을 올리고 보험왕이 된 두식은 회장의 특별 지시로 기획실에 입성한다. ◇ 영화 ‘우주 전쟁’ SBS 오전 10시30분 레이 페리어(톰 크루즈 분)는 이혼한 항만 근로자로 아무런 희망 없이 매일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주말, 그의 전 부인(미란다 오토 분)은 레이에게 아들 로비(저스틴 채트윈 분)와 어린 딸 레이첼 (다코타 패닝 분)을 주말을 함께 하라고 보낸다. 그리곤 얼마 안 있어 강력한 번개가 내리친다. 잠시 후, 레이는 그의 집 근처에 있는 교차로에서 그들의 삶을 영원히 바꾸어버릴 엄청난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커다랗고 다리가 셋 달린 정체 불명의 괴물이 땅속 깊은 곳에서 나타나 사람들이 미처 반응도 하기 전에 모든 것을 재로 만들었다. 평범했던 하루가 갑자기 엄청난 사건이 일어난 날이 되어버린 것이다. ▲ SBS "속담 동의보감"◇ 설날특집 ‘속담 동의보감’ SBS 오후 3시20분 선인의 지혜가 담긴 속담 속에 숨어 있는 놀라운 건강 비법을 낱낱이 파헤쳐 전 국민이 더욱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대국민 건강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2008년 대국민! 건강 완전 정복 프로젝트 5대 키워드 발표, 5대 키워드의 각 내용을 1장으로 구성하여 총 5장의 코너로 구성, 각 장에서는 키워드에 해당되는 속담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 각각 다른 형식의 속담 퀴즈 진행, 속담의 뜻 해석 후 그 내용에 해당하는 경험담 토크, 각 장이 끝날 때 마다 올해의 덕담을 발표한다. ◇ 설날특집 ‘절대 풀 수 없다 미스터리 매직쇼’ SBS 오후 6시20분 세계최강의 마술이 왔다. 상대방의 머릿속을 읽는 독심술 마술사 맥스 메이븐, 시공을 초월하는 미스터리 마술의 대가 닥터레옹, 마술계의 신의 손 앤드류 스테판 골든허쉬가 등장한다. 2008년 무자년 설날을 맞아 펼쳐지는 미스터리 마술의 진수, 1차원 사물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예언이 현실이 된다. 직접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초 현실 마술의 세계가 펼쳐진다. 세기의 마술사 대 미스터리 수사대의 한판대결! 마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이들이 뭉쳤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행자 이경규. 궁금한 건 절대 못 참는 8인의 미스터리 수사대 조형기, 변정수, 김영철, 신지, 민경훈, 윤아(소녀시대), 윙크가 출연한다. ▲ 스토리온 "토크 앤더 시티"◇ ‘토크 앤더 시티’ 스토리온 오전 10시 하유미, 남궁선, 김효진이 MC로 나선 트렌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세명의 MC가 뷰티, 패션 트렌드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정보를 주고, 유행 현장을 찾아가 소개도 해준다. 얼마 전 종영한 시즌 1의 베스트 편만 묶어 방송한다. ◇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계의 열쇠’ CGV 오후 1시 꿈 많은 소녀, 오필리아(이바나 바쿠에로분)는 만삭인 엄마와 함께 군인인 새아버지의 부대 저택으로 이사를 간다. 하지만 자신을 못 마땅해하는 냉혹한 새아버지에게 두려움을 느끼는데다, 신비한 숲으로 둘러싸인 저택의 이상한 분위기에 잠을 못 이루던 오필리아에게 요정이 나타난다. 신비로운 모습에 이끌린 오필리아는 요정을 따라 미로로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판(더그 존스)이라는 기괴한 요정을 만난다. 판은 오필리아에게 그녀가 지하왕국의 공주였으나 인간세계로 나왔다 돌아가지 못하고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알려주고 다시 공주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세 가지 미션을 제안한다. ◇ ‘블레이드 3’ 슈퍼액션 오후 2시 전설 속 뱀파이어의 제왕을 깨워 전세계를 장악하려는 가공할 음모를 꾸며 오고 있는 벰파이어의거대한 공격에 '블레이드'(웨슬리 스나입스 분)는 단 하나뿐인 친구, '휘슬러'를 잃고 만다. 그 어느 때 보다 강력해진 뱀파이어들에 맞서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해야 하는 '블레이드'. 혼신의 힘을 다 해보지만 FBI와 SWAT까지 움직이는 뱀파이어 지도부는 '블레이드'의 숨통을 조여오고 '블레이드'는 결국 함정에 빠지고 만다. 그러나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블레이드' 앞에 최고의 조력자들이 나타났으니. 휘슬러의 숨겨진 딸이자 각종 신무기가 장착된 활로 뱀파이어를 제압하는 섹시한 여전사 '아비게일(제시카 빌 분)', 그리고 독자적으로 활동해 오던 터프한 뱀파이어 헌터 '한니발 킹(라이언 레이놀즈 분)'이 그들이다. 이제 '블레이드'는 두 명의 막강한 조력자들과 함께 '나이트 토커'라는 한층 강력한 팀으로 생애 최고의 전투를 준비한다. ◇ ‘푸른 눈의 평양시민’ Q채널 오후 8시 1960년대 초 비무장지대를 넘어 북으로 간 4명의 미군 병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이중 월북한 미군 중 두 명은 사망했다. 생존해 있는 두 명 중 찰스 젠킨스는 2004년 탈북해 현재 미국에 살고 있고 나머지 한 명인 제임스 드레스넉은 평양에 남아 있는 상태. 고든 감독은 미국과 북한을 오가며 젠킨스와 드레스넉을 만나 월북 미군들의 북한 생활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 ‘박지성의 중간점검’ MBC ESPN 오후 8시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박지성 선수의 최근 활약상을 담아 방송하는 구정 특집 프로그램. ▶ 관련기사 ◀☞[7일 설 특집 TV가이드] KBS ''미남들의 수다'' 외☞[6일 설 특집 TV가이드] MBC ''싱글즈100'' 외☞[설 특집]"취향따라 고르세요"...설 연휴 극장가 가이드
 SBS '속담 동의보감' 외
  • [8일 설 특집 TV가이드] SBS '속담 동의보감' 외
  •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음식' KBS 1TV 오전10시 세계 곳곳에서 다종다양한 한국음식들이 세계인의 입맛을 파고들고 있다. 뉴욕에선 떡볶이와 만두, 순두부가 인기고 일본에선 해물파전, 베트남에선 돼지갈비, 중동에선 양념통닭이 불티나게 팔린다. 이태리음식, 중국음식, 일식에 이어서 한국음식이 세계 5대 음식의 하나로 올라서는 것은 가능한 일일까 알아본다. ◇다큐멘터리 '쥐가 만난 세상' KBS 1TV 오후10시 무자년 쥐띠 해를 맞아 쥐띠의 의미, 쥐의 습성, 쥐에 관한 오해와 진실 등 쥐에 대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 ▲ KBS 2TV '개그배, 웃겨야 산다' ◇'개그 배틀, 웃겨야 산다' KBS 2TV 오후6시10분 MC 지석진, 현영이 팀을 나눠 다양한 이력의 웃음판정단을 두고 개그 배틀을 벌인다. 이특(슈퍼주니어), 은혁(슈퍼주니어), 홍경민, 박상민, 성은 등 가수 팀과 박준형, 김대희, 김준호, 김영철, 유세윤, 김미진, 강유미 등 개그맨 팀으로 구성,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펼친다. ◇'사이다' KBS 2TV 오후7시20분 지난 추석에 이어 리얼공감 버라이어티 '사이다'가 다시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휘재, 정선희. 김국진, 이정민 아나운서, 정형돈, 신봉선의 진행으로 보다 더 강력해진 벌칙과 업그레이드 된 웃음이 안방극장의 채널을 고정시킬 전망이다. ◇'못 말리는 토크박스' KBS 2TV 오후8시30분 토크쇼의 본좌 '토크박스'가 부활한다. '못말리는 토크박스'는 탁재훈, 이정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원조 토크 배틀 형식은 지키면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토크를 선보인다. 이계인, 안혜경, 변기수, 앤디, 신봉선, 윤아(소녀시대), 변진섭, 조은숙, 김지훈, 홍경민, 유채영, 슈 등 세대를 넘나드는 토크 대격돌, 과연 골드 마우스는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영화 '우아한 세계' KBS 2TV 오후10시50분 과장, 부장 대신 '형님' 소리 듣는 남다른 직업을 가졌지만 가족 사랑만은 남다르지 않은 대한민국 가장 강인구. 오늘도 그는 공기 좋은 전원주택에서 가족들과 우아하게 살고 싶은 소망을 이루기 위해 조직 일도 열심, 아빠 역할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러나 하루가 멀다 하고 조직 일을 그만두라는 가족들의 냉대와 조직의 2인자 노상무와의 껄끄러운 관계는 그의 인생을 전혀 우아하지 못한 곳으로 끌어 내린다. 송갈호, 오달수 등 출연. 19세 이상 관람가. ◇ '브레인 배틀' MBC 오전 9시25분 컴퓨터게임 형식을 도입한 퀴즈쇼. 일본 후지TV ‘네프리그’와 포맷계약을 체결한 뒤 제작됐다. 다양한 상식을 묻는 문제들을 실제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 같은 상황에서 풀어볼 수 있게 한다. 연예인으로 구성된 세 팀의 흥미진진한 상식퀴즈 배틀과 새로운 세트가 볼거리. 설날팀에 박수홍, 정형돈, 서현진, 박슬기, 조빈, 떡국팀에 정찬우, 한영, 문지애, 김현철, 박현빈, 까치팀에 김국진, 이윤석, 장윤정, 김새롬, 허일후가 출연한다. ◇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MBC 오후 6시20분 스타가 친구들과 일반인 여성 한 명의 소개팅을 주선한다. 스타의 역할은 블라인드 속에 있는 자신의 친구들을 블라인드 밖 여성에게 소개시켜주는 것. 블라인드 속에 있는 스타의 친구들 신상정보는 모르는 채 진행되고, 스타가 친구에 대해 얼마나 잘 설명하느냐가 선택의 관건. 오상진, 하하, 문희준, 알렉스, 앤디가 출연하며 이휘재, 이효리가 진행한다. ▲ MBC 영화 '상사부일체'◇ 영화 '상사부일체' MBC 오후 9시30분 ‘두사부일체’의 두 번째 후속작. 드디어 대학 졸업장을 받고 서울 강남을 맡게 된 계두식. 두식은 큰형님의 명령에 따라 조직의 글로벌화를 위해 ‘대기업 벤치마킹 프로젝트’를 강행한다. 이를 위해 두식은 대기업에 위장 입사를 하는데 부서 배정의 오류로 기대했던 기획실이 아닌 보험영업을 맡는다. 이러한 두식을 도와 상두와 대가리는 조직원을 동원, 창립 이후 유례없는 첫 달 500건이라는 경이로운 실적을 올리고 보험왕이 된 두식은 회장의 특별 지시로 기획실에 입성한다. ◇ 영화 ‘우주 전쟁’ SBS 오전 10시30분 레이 페리어(톰 크루즈 분)는 이혼한 항만 근로자로 아무런 희망 없이 매일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주말, 그의 전 부인(미란다 오토 분)은 레이에게 아들 로비(저스틴 채트윈 분)와 어린 딸 레이첼 (다코타 패닝 분)을 주말을 함께 하라고 보낸다. 그리곤 얼마 안 있어 강력한 번개가 내리친다. 잠시 후, 레이는 그의 집 근처에 있는 교차로에서 그들의 삶을 영원히 바꾸어버릴 엄청난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커다랗고 다리가 셋 달린 정체 불명의 괴물이 땅속 깊은 곳에서 나타나 사람들이 미처 반응도 하기 전에 모든 것을 재로 만들었다. 평범했던 하루가 갑자기 엄청난 사건이 일어난 날이 되어버린 것이다. ▲ SBS '속담 동의보감'◇ 설날특집 ‘속담 동의보감’ SBS 오후 3시20분 선인의 지혜가 담긴 속담 속에 숨어 있는 놀라운 건강 비법을 낱낱이 파헤쳐 전 국민이 더욱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대국민 건강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2008년 대국민! 건강 완전 정복 프로젝트 5대 키워드 발표, 5대 키워드의 각 내용을 1장으로 구성하여 총 5장의 코너로 구성, 각 장에서는 키워드에 해당되는 속담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 각각 다른 형식의 속담 퀴즈 진행, 속담의 뜻 해석 후 그 내용에 해당하는 경험담 토크, 각 장이 끝날 때 마다 올해의 덕담을 발표한다. ◇ 설날특집 ‘절대 풀 수 없다 미스터리 매직쇼’ SBS 오후 6시20분 세계최강의 마술이 왔다. 상대방의 머릿속을 읽는 독심술 마술사 맥스 메이븐, 시공을 초월하는 미스터리 마술의 대가 닥터레옹, 마술계의 신의 손 앤드류 스테판 골든허쉬가 등장한다. 2008년 무자년 설날을 맞아 펼쳐지는 미스터리 마술의 진수, 1차원 사물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예언이 현실이 된다. 직접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초 현실 마술의 세계가 펼쳐진다. 세기의 마술사 대 미스터리 수사대의 한판대결! 마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이들이 뭉쳤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행자 이경규. 궁금한 건 절대 못 참는 8인의 미스터리 수사대 조형기, 변정수, 김영철, 신지, 민경훈, 윤아(소녀시대), 윙크가 출연한다. ▲ 스토리온 '토크 앤더 시티'◇ ‘토크 앤더 시티’ 스토리온 오전 10시 하유미, 남궁선, 김효진이 MC로 나선 트렌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세명의 MC가 뷰티, 패션 트렌드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정보를 주고, 유행 현장을 찾아가 소개도 해준다. 얼마 전 종영한 시즌 1의 베스트 편만 묶어 방송한다. ◇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계의 열쇠’ CGV 오후 1시 꿈 많은 소녀, 오필리아(이바나 바쿠에로분)는 만삭인 엄마와 함께 군인인 새아버지의 부대 저택으로 이사를 간다. 하지만 자신을 못 마땅해하는 냉혹한 새아버지에게 두려움을 느끼는데다, 신비한 숲으로 둘러싸인 저택의 이상한 분위기에 잠을 못 이루던 오필리아에게 요정이 나타난다. 신비로운 모습에 이끌린 오필리아는 요정을 따라 미로로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판(더그 존스)이라는 기괴한 요정을 만난다. 판은 오필리아에게 그녀가 지하왕국의 공주였으나 인간세계로 나왔다 돌아가지 못하고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알려주고 다시 공주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세 가지 미션을 제안한다. ◇ ‘블레이드 3’ 슈퍼액션 오후 2시 전설 속 뱀파이어의 제왕을 깨워 전세계를 장악하려는 가공할 음모를 꾸며 오고 있는 벰파이어의거대한 공격에 '블레이드'(웨슬리 스나입스 분)는 단 하나뿐인 친구, '휘슬러'를 잃고 만다. 그 어느 때 보다 강력해진 뱀파이어들에 맞서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해야 하는 '블레이드'. 혼신의 힘을 다 해보지만 FBI와 SWAT까지 움직이는 뱀파이어 지도부는 '블레이드'의 숨통을 조여오고 '블레이드'는 결국 함정에 빠지고 만다. 그러나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블레이드' 앞에 최고의 조력자들이 나타났으니. 휘슬러의 숨겨진 딸이자 각종 신무기가 장착된 활로 뱀파이어를 제압하는 섹시한 여전사 '아비게일(제시카 빌 분)', 그리고 독자적으로 활동해 오던 터프한 뱀파이어 헌터 '한니발 킹(라이언 레이놀즈 분)'이 그들이다. 이제 '블레이드'는 두 명의 막강한 조력자들과 함께 '나이트 토커'라는 한층 강력한 팀으로 생애 최고의 전투를 준비한다. ◇ ‘푸른 눈의 평양시민’ Q채널 오후 8시 1960년대 초 비무장지대를 넘어 북으로 간 4명의 미군 병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이중 월북한 미군 중 두 명은 사망했다. 생존해 있는 두 명 중 찰스 젠킨스는 2004년 탈북해 현재 미국에 살고 있고 나머지 한 명인 제임스 드레스넉은 평양에 남아 있는 상태. 고든 감독은 미국과 북한을 오가며 젠킨스와 드레스넉을 만나 월북 미군들의 북한 생활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 ‘박지성의 중간점검’ MBC ESPN 오후 8시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박지성 선수의 최근 활약상을 담아 방송하는 구정 특집 프로그램.▶ 관련기사 ◀☞[10일 설 특집 TV가이드] SBS '도전! 1000곡 커플열전' 외☞[9일 설 특집 TV가이드] CGV '타짜', MBC '본 슈프리머시' 외☞[7일 설 특집 TV가이드] KBS '미남들의 수다' 외☞[6일 설 특집 TV가이드] MBC '싱글즈100' 외☞[VOD]설맞이 스타들의 새해인사②-주(JOO), 하동균, 브라운아이드걸즈▶ 주요기사 ◀☞[스타 설맞이⑤]쥬얼리 "네 멤버 새해 소망은 하나, 5집 대박"☞[스타 설맞이④]김미진 새해소망 "준호오빠 부부 여조카 낳았으면..."☞[스타 설맞이③]'슈주' 쥐띠생 한경-강인 "쥐처럼 바지런히 달려 꿈 이룰 터" ☞[스타 설맞이②]윤하 "올해 설은 일본에서, 단골식당서 떡국 먹을 것" ☞[스타 설맞이①]김재우-백보람 커플 "새해소망? 1순위는 일, 다음은 결혼"
2008.02.05 I 김은구 기자
'결혼' 김혜리 "된장찌게 끓여 달라는 게 프러포즈. 첫 키스는 내 생일"
  • '결혼' 김혜리 "된장찌게 끓여 달라는 게 프러포즈. 첫 키스는 내 생일"
  • ▲ 2일 결혼하는 배우 김혜리[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아침에 된장찌게 끓여줄 수 있겠느냐는 게 프러포즈였던 것 같아요."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혜리(38)가 결혼식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예비신랑에게 받은 프러포즈를 소개하며 쑥스러워했다.김혜리는 2일 오후 3시, 한살 연상의 사업가 강찬구(39)씨와의 결혼식을 1시간 앞두고 예식 장소인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기자회견은 신부 김혜리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다음은 김혜리와의 일문일답. ― 결혼을 앞둔 소감은?▲ 아직까지 제대로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평상시 방송 촬영을 나갈 때처럼 집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나왔는데 미용실에서 신부 화장을 하고 머리를 하면서부터 조금식 긴장되기 시작했다. ― 예비신랑은 어떻게 만났나.▲ 지난해 9월 MBC 드라마 ‘옥션하우스’ 촬영 초반에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소개팅 같은 개념을 갖지 않고 서로 별 기대 없이 만나 오히려 더 편하게 잘 만날 수 있었던 것 같다. ― 예비신랑은 어떤 사람인가.▲ 굉장히 따뜻하고 이해심이 많은 사람이다. 내가 연예계 생활을 오래해서 좀 자기 중심적인 측면이 많은데 항상 한 발짝 물러서서 나를 이해해주고 챙겨준다. 만약 내가 아직 결혼을 못했는데 남편 같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 내가 늦은 나이이긴 하지만 50년은 더 기다릴 수 있을 정도로 존경한다. ― 데이트는 어떻게 했나.▲ 자주 만날 시간이 없어 경기도 부천 드라마 촬영장에서 주로 데이트를 했다. 교제 기간이 얼마 안돼 아마 신혼이 곧 데이트의 연장선이 되지 않을까 싶다.(웃음) ― 프러포즈는 어떻게 받았나.▲ 아직 제대로 된 프러포즈를 못 받은 것 같다. 전에 예비신랑이 '아침에 나에게 된장찌개를 끓여 줄 수 있느냐'고 물어봤는데 그게 프로프즈였던 것 같다. ― 첫키스는 언제했나.▲ 내 생일이엇던 지난해 12월23일에 했다. 그냥 좋았다는 생각밖에 나지 않는다. ― 2세 계획은?▲ 내가 나이가 많아 되는 대로 낳을 예정이다. 김혜리는 마지막으로 "늦은 결혼인 만큼 팬들 여러분께 더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배우 최불암, 사회는 윤다훈이 각각 맡았다. 축가는 가수 이은미와 인순이, 리쌍이 맡았다. 부케는 김혜리와 친분이 있는 연예계 후배인 윤현숙이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리와 강찬구씨는 예식 후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 관련기사 ◀☞[VOD]새신부 김혜리, '저희 사랑 표현법 한번 들어 보실래요?'☞[포토]눈물 보인 새 신부 김혜리, '울면 안되는데...'☞[포토]김혜리, '예비신랑은 정말 존경할 수 있는 사람'☞[포토]김혜리, '새 신부의 행복 가득한 미소'☞[포토]김혜리, '저 오늘 시집가요~'▶ 주요기사 ◀☞아줌마VS엄마, 주말드라마 새 경쟁 승자는?☞이지아 측 "팬이 보내준 사진, 글 올렸을 뿐 자작극 아냐"☞김하늘, '온에어' 대만 촬영 중 현지팬 한글 팬레터에 감격☞'라인업' PD " 조작설 유포자는 중2. 장난에 피해본 출연진 안타까워"☞'비천무', "신선하다"VS"중국 3류 드라마 같다" 엇갈린 반응
2008.02.02 I 양승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소비재 수입 폭발..무역수지 부담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다음은 1월2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서울경제신문 ▲1면 - 소비재 수입 폭발적..무역수지 관리 부담 - 이라크, sk에 원유수출 중단 - 노사화합이 경제난 극복 유일한 길 - 서울대 국제캠퍼스 파주 유력 - 1가구 2주택 양도세 중과조치 해제 검토 ▲종합 - 부시 "한미FTA 미국의회 조속비준을" - 재정학회, 법인세 인하 공감 - 콜금리 전망, 2분기 이후 2차례 금리 내릴듯 - CD금리 5% 초반까지 하락 - 기업 체감경기도 7개월만에 부진 - 참여정부 낙하산 인사 손본다 - 스타일 다른 강남 강북 부자 - 제살길 찾기 바쁜 공무원들 '업무 나몰라라' - 재벌 내부거래 통한 대주주 이익챙기기 여전 - 한EU FTA 6차 협상..수출품 절반 '한국산'인정 안될수도 - 론스타 또 세금 1192억원 냈다..론스타, 심판청구 - 새 1만원권 위폐 주의보 - 정부개편안 절충 분위기 솔솔 - 한나라 공천 저승사자는 인명진 이종구 - 정부개편 등 새정부 출범 관련 안건에 밀려..주요 민생법안 줄폐기 ▲금융 - 서브프라임 관련 미국 CDO 매입은행 손실률, 투자시기 따라 제각각 - 은행권,체크카드 고객 찾아라 - CD연동 정기예금 찬밥 - 금감원 노조, '금융위 반대'집단행동 ▲국제 - 폭설대란에 중국 경제 빨간불 - OECD 3월께 감산할듯 - SG은행 분할매각 가능성 - 1달러=6위안 초읽기 ▲산업 - 자원민족주의 불똥 - 현대상선, 현대건설 반드시 인수 - 유선통신업계 작년 마케팅비용 2조 넘어 - 인터넷 포털사이트 문 활짝..개방형 서비스 가속 - MyLGtv 노래방서비스 놓고 TJ / 금영 경합 - CJ제일제당 수원공장 매각 - 유통업체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보 ▲부동산 - 강남 양천 노원 전셋값 급등 - 대운하사업 경쟁구도로 가나 - 쌍용건설 매각 실사 시작 ◇매일경제신문 ▲1면 - 외국인들의 삼성 걱정..특검 경영차질 없나 - 부시 "FTA 조속 비준해달라" - IMF 세계경제 성장전망치 하향 임박 - SK 이라크 원유 수입 중단 ▲종합 - 눈폭탄 맞은 중국경제가 휘청 - 못믿을 암진단..소비자 피해의 80%가 오진 - 미국 금리 0.5% 내리면 증시에 장기 호재 - 장단기 금리 역전 초읽기 - 새정부 국민연금 보험료 안올린다 ▲국제 - 미국 슈퍼화요일 힐러리가 웃을까 - 부시연두교서 내용은 - 금값 930불 사상 최고..석탄값도 폭등 - 동유럽 신용경색 도미노 - 미국 소비위축에도 TV는 잘 팔린다 - 원자바오, 중국 경제 올해 제일 어렵다 - SG 분할매각 추진 ▲금융 - 전세자금 대출자 이자부담 줄어든다 - 국민은행 특판예금 '울며 겨자먹기' - 신한지주, IB 전문 증권사 신설 추진 - 애완견도 보험 드세요 - 새 1만원권 위폐 주의보 ▲기업과 증권 - 기대 못미친 윈도비스타..D램 공급과잉 - 현대모비스 올매출 15조 올린다 - 부담 던 한국타이어 공격 경영 - 수출중기 교육 97억 지원 - 아파트 층간 소음 걱정마세요 - 강화마루 일본 수출 5년만에 재개 - CJ제일제당 재무구조 개선 - 설대목 백화점 판매 30~60% 증가 - 해외펀드 자금 빠져나가나 - 퍼멀그룹 아시아대표, "헤지펀드 매도 거의 끝나" - 증권사 뒤늦게 지수전망치 내려 - 코스닥기업 돈줄이 마른다 - 인수위 장단에 춤추는 교육주 ▲부동산 - 서울거주자 신도시 청약때 가점 줘 분산유도 - 부천 66층 주상복합 대박 - 상암 용산 뚝섬 한강 르네상스 이끌 3대 축 ◇한국경제신문▲1면 - 국회의원 낙선자 군출신, 공기업 사장 임명 안한다 - 1가구 2주택 중과세 해제 검토 - 포이즌필 60개 법안 내달 처리 - 부시, 한미 FTA 조속 비준 촉구 ▲종합 - 중국 폭설로 국제 원자재 가격 폭등 - 주요기관 중국 성장률 전망 잇단 하향..내리막 신호? - 기업 체감경기 나빠져..BSI 94.8 - FTA 비준촉구 잇따라..신당 "농촌표 때문에" - 공기업 '진짜' 전문경영인 체제로 - 정부조직 개편 처음부터 삐걱 - 이명박 당선인 GM대우 간 까닭은? - 보폭 넓히는 정몽준 - 자금시장 단기 부동화 더 심해졌다 - 신당도 2주택 양도세 중과 없애자는데..2월에도 가능..집값 추이가 변수 ▲국제 - 타이거펀드 운영했던 로버트슨, 서브프라임 부실에 베팅 - SG은행 분할 매각 가능성 - 일본 찾은 관광객 4년째 사상최대 - 미국 신용경색 한파 동진하나..동유럽도 경기둔화조짐 - 중국에서 맥 못추는 일본 휴대폰..교세라도 철수 ▲산업 - 사원보다 부장이 더 많다니..SK그룹 다이어트 돌입 - 현대상선 사장, "현대건설 인수 반드시 필요" - 하이닉스 8인치 라인 안판다. - LG화학 창사이래 최대 실적 - 현대모비스 올 매출 9.5조 목표 - 다음, 네이버 검색에 도전 - 한우선물세트 가격 거품 여전 ▲부동산 -분양가 최대 4% 인하 기대 -청약 당첨점수 크기따라 큰 격차 -국민임대 6만9182가구 연내 공급 ▲금융 -시중은행 서브프라임 직접투자규모, 추가손실액 논란 -저축은행도 고금리 특판예금 줄인다 -강남부자 강북부자 비교해보니..
2008.01.29 I 이진우 기자
  • [스포츠토토] 대한민국-칠레전 대상 축구토토 매치 발매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2008년 축구토토 매치게임 1회차가 올해 첫 국가대표팀 평가전을 대상으로 축구팬들을 찾아간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30일 저녁 8시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한국 대 칠레의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매치 1회차 게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게임방식은 대상경기로 지정된 1경기의 전반전 및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것으로 스코어는 0, 1, 2, 3, 4, 5+(5골 이상) 등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전반 및 최종 스코어를 모두 정확히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 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축구토토 게임에 참여하려면 경기시작 10분전까지 편의점과 복권방 등 전국 6,500여 스포츠토토 공식 판매점이나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을 방문하면 된다. 베팅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1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각 팀의 스코어는 1개 이상 최대 6개까지 복식 투표가 가능하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이번 한국-칠레전은 새롭게 닻을 올린 허정무호의 첫 공식 경기인 만큼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최근 칠레가 일본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만큼, 과연 한국과의 대결에서는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또한 한국 대표팀에 처음 승선한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 지에 따라 배당률이 결정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차는 30일 저녁 7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2008.01.28 I 김상화 기자
  • 환율 사흘째 하락..`증시 계속 오르네?`(마감)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환율이 사흘째 하락세를 보이면서 940원대 중반으로 내려앉았다. 증시는 강세를 보였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도 주춤해지면서 내림세를 탔다. 월말에 접어들면서 네고물량 부담도 크게 다가왔고 주말인만큼 롱 포지션을 털고 가자는 심리가 강했다. 25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2.9원 하락한 946.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은 전일비 0.9엔 오른 107.48엔을 기록했고 엔/원은 100엔당 10.15원 내린 880.47원을 나타냈다. ◇외국인 매도 끝물? 이날 개장전부터 분위기는 하락으로 잡혔다. 간밤 뉴욕 증시가 미국 경기부양책과 고용지표 호전, 기업들의 실적개선 등으로 이틀 연속 오르면서 리스크 회피현상도 잠잠해졌다. 장중 등락을 보이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저점을 꾸준히 낮춰가면서 장막판에는 944.8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마감 직전 역외에서 되사면서 946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77%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장중 한때 순매수로 돌아서기도 하는 등 그동안 매도행진에 마침표를 찍는 듯한 분위기를 풍겼다. 결국 953억원 순매도 했지만 최근 최소 4000억원 이상씩 순매도했던 것에 비해서는 매도강도가 상당히 약화된 것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증시가 안정되면서 역외에서도 매도에 나섰다"며 "주식 자금 수요도 줄었고 역외에서 팔자에 나서면서 환율은 아래쪽을 향했다"고 말했다. 다른 외환딜러는 "하이마트 인수에 따른 환전작업도 얼추 마무리된데다 주말인 만큼 포지션 정리하면서 손절매 물량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증시에 쏠린 눈..무게중심은 하락쪽 다음주에도 환율은 전적으로 뉴욕 증시의 움직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이번주초 패닉에 빠졌던 증시가 충격에서 벗어나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언제 또 다른 악재로 급락세를 보일지 모르는 상황인 만큼 한쪽 방향에 베팅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공세가 약화되면서 이제 매도 끝물 아니냐는 인식이 퍼지고 있고 월말로 다가서면서 네고물량 부담도 커져 수급으로만 보면 하락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외국인 매도가 잠잠해지면서 역송금 수요도 줄어들 것"이라며 "다음주에 940원선을 하향 테스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음주 29일과 30일 열리는 미국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긴급회의를 통해 전격 75bp 금리인하를 단행했지만 침체일로를 겪고 있는 미국 경제를 구하려면 추가 인하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높다. 현재 인하폭으로는 50bp가 유력한 상태다. 그러나 기습적인 금리인하 배경이 됐던 유럽 및 아시아 증시의 폭락이 역사상 유례없는 소시에테 제네랄(SG)의 금융사고로 인한 충격 때문이고, 연준이 이를 모른채 현상만 보고 금리인하를 한 것은 성급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FOMC에서 어떤 결정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주요지표 시장 평균 환율은 946.6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쳐 111억6400만달러로 전일 117억6350만달러 보다 소폭 줄었다. 오후 4시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89엔 오른 107.47엔을 기록중이며 엔/원 환율은 100엔당 9.72원 하락한 880.9원을 나타내고 있다.
2008.01.25 I 권소현 기자
"문화컨텐트사업 창업은 기획력ㆍ열정이 중요"
  • "문화컨텐트사업 창업은 기획력ㆍ열정이 중요"
  • [이데일리 유성호기자] 포털사이트 카페를 이용해 연극 티켓팅사업을 창업, 불과 4년만에 제작기획사, 극단까지 사업영역을 확장시킨 문화콘텐트 사업가 한의삼 해밀 대표. 해밀 한의삼 대표그는 지난 2004년 7월 포털사이트 다음에 '해밀'이란 카페를 만들어 연극티켓 예매를 받는 사업을 시작했다. 서울 대학로를 중심으로 무대에 오르는 어린이 연극을 주된 타깃으로 잡았다. 어린이 연극은 감성교육과 학습효과 때문에 20~30대 주부층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영역.  이들 주부들은 트히 인터넷을 통해 자녀학습이나 문화 콘텐트 정보를 얻기때문에 카페로 불러 모으기 쉽다는 장점을 십분 활용했다. '비가 온뒤 맑게 개인 하늘'이란 순 우리말인 해밀이란 이름으로 카페를 열자 그동안 자녀의 문화적 욕구를 채우기에 목말랐던 '엄마부대'가 대거 카페에 가입하기 시작했다. 이에 앞서 한 대표는 비슷한 형태의 인터넷 사업을 벌였지만 두번에 걸친 공동 사업자와의 불화와 반목으로 실패의 쓴잔을 마셨다. 물론 인터넷 카페를 이용했기 때문에 초기 자본이 크게 들지는 않았지만 사업의 근거가 되는 ‘회원인프라’가 무력화되는 것을 경험했다. 이를 발판삼아 창업가 정신으로 해밀을 만든 한 대표는 은행에서 창업자금 1,000만원을 빌려 초기에는 자원봉사 형태로 티켓판매와 홍보, 마케팅을 대행했다. 한 대표는 인터넷 사업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를 '고객에 대한 무한한 응대'라고 말했다. 사업 초기 수익을 남기지 않는 자원봉사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환불, 관람위치 등 '엄마부대'의 각종 불만에 대해 시간에 관계없이 무한서비스 정신으로 피드백을 해줬다고 한다. 그런 서비스정신이 인터넷으로 소문이 번지자 회원수가 급속히 늘어나 현재는 6만명 가까운 거대 커뮤니티로 발전했다. 해밀의 가장 큰 저력은 이들 6만 회원의 고객 충성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 내용이 괜찮다 싶은 연극이나 체험놀이가 공지되면 반나절도 채 되지 않아 몇일 분이 매진되는 경우도 있다며 한 대표는 회원들인 주부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해밀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자 대학로 연극문화를 위해 2005년 제작기획사인 헤스(HES)와 극단까지 만들었다. 본격적으로 문화컨텐트 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수익구조는 해밀을 통한 티켓판매 수수료, 헤스를 통한 제작비 투자이익, 극단을 통한 자체 관람료 수익 등이다. 여기에 6만 회원 기반을 이용한 공동구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월 매출이 많을 때는 4억원에 달할 때도 있지만 수수료가 적기 때문에 순수익은 그리 크지 않다며 해밀 직원과 극단 단원, 그리고 사무실 임대료 등을 어김없이 지급하는 정도라고 귀띔했다. 특히 자체 기획한 ‘빨간모자2’는 2달만에 1억7,000만원의 입장료 수익이라는 ‘대박’을 터뜨렸다며 앞으로는 영화제작 같이 잘 만들어진 연극에 대한 투자도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대표는 지난해 문화관광부가 공연문화계 발전을 위해 지원했던 사랑티켓제도가 중단되면서 공연계에 예상치 못한 불황이 일자 다른 극단과 배우를 살리기 위해 일을 꾸몄다. 해밀의 저력을 믿고 '신년맞이 대학로 어린이 연극축제’를 기획해 총 8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오즈의 마법사', '1m 체험클래식' 등 어린이 연극과 체험교실은 물로 '화이트 프로포즈'라는 전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연극을 현재 대학로 전역에서 공연 중이다. 한 대표는 "문화컨텐트 사업은 기획력도 중요하지만 실행의지와 고객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있어야 한다"며 "콘텐트가 쌓이면 융합해서 만들 수 있는 작품이 무궁무진 한 것이 이 사업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2008.01.24 I 유성호 기자
  • 박상용 연대교수 "검은 백조를 잊지마라"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가 남긴 교훈은 무엇일까. 아마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일 것이다."박상용 연세대학교 교수는 17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서울IB포럼` 주제발표문 `서브프라임 사태의 교훈`에서 "우리는 `검은백조`가 나타날 확률을 10만분의 1로 생각하지만, 100분의 1로 생각해야 한다"면서 위험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검은 백조`란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사건을 뜻하는 것으로, 1987년 뉴욕증시 대폭락 당시 주가폭락 사태를 지칭하는 말로 사용됐다.박 교수는 "(위험관리에 있어서) 정규분포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하고, VAR 유형의 모델에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1%의 확률에도 대비하는 자세와 함께, 보상 체계를 장기 성과와 연동하는 보상체계의 필요성도 서브프라임 사태가 남긴 교훈이라고 박 교수는 평가했다.그는 "미국 월가의 펀드 매니저나 트레이더들의 보상 체계는 지나치게 단기 성과에 연동돼 있어 위험을 조장한다"며 "베팅이 성공하면 거액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지만 실패하면 회사가 손실을 부담해야 하는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조직체계에 있어서는 과도한 권한 집중이 리스크에 대한 감각을 무디게 하는 요인으로 지적됐다.박 교수는 "씨티그룹의 경우 대형화로 `공룡`이 되면서 누가 무엇을 하는지, 무엇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지도 분명치 않을 정도로 조직이 복잡해졌고, 메릴린치는 권한이 과도하게 집중돼 부채담보부증권(CDO)의 위험에 대해 문제제기한 임원이 해고됐다"고 조직 비대화와 집중화의 사례를 들었다.반면, 골드만삭스의 경우 모기지 사업부문의 관리자들이 2006년 말부터 과도한 CDO 투자의 위험을 경고했고, 로이드 블랭크페인 최고경영자(CEO)는 투자규모를 줄이고 헤징전략 추진을 전폭 지지하는 유연성을 보여줬다.이어 그는 금융회사가 새롭고 복잡한 금융상품에 투자하거나 개발할 때에는 자신의 `실력` 범위 내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융회사와 감독기관은 `실력`에 맞춰 금융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서울IB포럼은 회원사의 의견을 취합해 향후 `차세대 국가성장 동력으로서의 투자은행(IB) 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가칭)` 리포트를 발표할 계획이다.
2008.01.17 I 김현동 기자
(핫클릭)4억 소녀 김예진, `수건 셀카` 시끌
  • (핫클릭)4억 소녀 김예진, `수건 셀카` 시끌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4억 소녀` 김예진이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SBS TV 진실게임과 Mnet `조정린의 아찔한 소개팅 파이널`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김예진이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노출이 `과도한` 셀카 사진을 공개한 것. 김예진이 선보인 셀카는 수건으로 몸을 두르고 호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담았다. 김예진의 미니홈피에는 수만명의 네티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이 사진은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을 통해 급속히 퍼져가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그의 수십장이 넘는 셀프샷엔 뭔가 달라보인다"며 "패션감각과 글래머스한 몸매 거기에 재력까지 갖춘 그가 부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김예진이 과도한 노출 사진을 그대로 올리는데 대해서 경계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개인의 표현의 자유겠지만 저렇게 노출이 과도한 사진을 올린 것을 보니 인터넷을 막 시작한 초등학생 조카가 볼까 두렵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김예진의 미니홈피를 찾아 "아이들이 보고 있습니다. 예진씨 노출을 좀 자제해주세요"라며 자제를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김예진은 자신의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연간 4억원의 매출을 얻고 있으며 쇼핑몰 사장다운 트렌디한 옷차림으로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또 `브라질의 떠오는 샛별` 파투의 AC밀란 데뷔전 데뷔골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파투는 14일 AC밀란과 나폴리와의 경기에 출전해 돌아온 `황제` 호나우두와 손발을 맞추며 세골을 만들어 내는 등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파투와 호나오두의 활약으로 AC 밀란은 나폴리에 5-2로 대승했다. `데뷔전`을 치룬 파투는 후반 29분 데뷔골을 터뜨려 자신에게 쏠린 기대를 멋지게 보답했다. 삼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이 14일 오전 이건희 회장이 집무실로 쓰고 있는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특검은 이학수 부회장의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자택, 김인주 전략기획실 사장의 타워팰리스 자택과 남양주 소재 별장, 최광해 부사장의 타워팰리스 자택 등 모두 7곳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2008.01.14 I 공희정 기자
(핫클릭)`아찔소` 39kg 미인 허윤애는 누구?
  • (핫클릭)`아찔소` 39kg 미인 허윤애는 누구?
  • ▲ 허윤애 미니홈피[이데일리 공희정기자] Mnet `조정린의 아찔한 소개팅 FINAL`(이하 아찔소)에 참여한 한 여성 참가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일 밤 11시에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조정린의 아찔한 소개팅 FINAL'(이하 아찔소)에 출연한 허윤애는 1차 데이트부터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몸무게 39kg라는 가녀린 몸매에 일본배우 히로스에 료코를 연상시키는 외모로 킹카의 마음뿐 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관심도 한몸에 받게 된것. 올해 22살로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패션스타일리스트과에 재학 중인 허윤애는 엠넷닷컴 아찔소 홈페이지에서 진행중인 커플 러브 매칭에서 80%에 달하는 지지를 받고 있다. `무한도전` 여섯 멤버들의 엽기적이고 개성있는 모습이 담긴 무한도전 달력이 화제다. 무한도전측은 아이디어 상품업체 텐바인텐의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3일 0시부터 판매를 시작했지만 단 하루만에 5만개 모두 동이 나며 거의 2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올렸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달력의 수익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여질 예정으로, 판매와 정산 작업이 완료되는대로 기본 제작비를 제외한 모든 금액은 성금으로 기부된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MBC `뉴하트`가 수목극 최강자의 입지를 더욱더 굳건히 하고 있다. 전일 22.5%에서 25.6%로 상승 2일 첫방영한 KBS2TV `쾌도 홍길동`의 쾌조의 스타트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강지환 성유리 장근석 주연의 `쾌도홍길동` 2회 시청률은 1회 16.2%에서 15.3%로 소폭 하락했다.
2008.01.04 I 공희정 기자
 주목! 이 공연·이 전시
  • [Why] 주목! 이 공연·이 전시
  • [조선일보 제공] 친근한 모습의 연기자로 기억되는 김창완. 하지만 그는 한국 대중음악사의 혁명을 이끌었던 형제 록 밴드 산울림의 리더이기도 하다. 브라운관에서는 연기를 하지만, 그는 무대에서 여전히 기타를 연주하고 신나게 노래를 한다. 때로 형제들과 함께 뭉치기도 한다. 여전히 재기 넘치는 김창완의 연말 무대. 22일 오후 7시 호암아트홀. (02)522-9933 대전시향 크리스마스 콘서트 친근한 해설과 함께 성탄 캐럴과 뮤지컬 곡 등을 들려준다. 부지휘자 최훈<사진>의 지휘로 대전시향이 연주하고, 트럼펫 주자 안희찬과 소프라노 조정순, 바리톤 최현수 등이 출연한다. 22일 오후 5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042)610-2266 서울발레시어터 ‘호두까기 인형’ 크리스마스 시즌 인기작이다. 한 소녀가 크리스마스 전야에 호두까기 인형과 환상 여행을 떠난다는 줄거리와 음악은 친숙하지만 안무와 흐름은 ‘메이드 인 코리아’다. 이 클래식 발레를 다듬은 안무가는 제임스 전. 한복 입고 추는 춤과 승무를 넣고, 드로셀마이어의 극적 역할을 키우고, 영상으로 비주얼을 강화했다. 지루할 수도 있는 2막은 음악 템포를 빠르게 가져간다. 제임스 전과 김인희 SBT 단장도 출연한다. 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031)783-8000 뮤지컬 ‘아이 러브 유 비코즈’ 늘 새로운 ‘오늘의 커피’를 마시는 즉흥적인 여자, 계획대로 행동하는 남자가 소개팅으로 만난다. 연인과 막 이별한 상태인 둘은 상처 회복을 도와줄 임시 대용쯤으로 상대를 바라보지만, 짐작대로 사랑에 빠진다. 들이받으며 서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지난해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따끈따끈한 히트작이다. 전병욱, 서정현, 김태한, 백주희 등이 출연한다. 내년 2월까지 두산아트센터. (02)501-7888 전시 ‘나의 아름다운 하루’ 전시 ‘나의 아름다운 하루’ 한·중·일 젊은 작가들이 본 ‘오늘의 일상’을 주제로 로댕갤러리가 기획했다. 거시적인 사회와 정치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삶, 사람들 사이의 관계라는 주제를 젊은 작가들이 어떤 방법으로 표현하는지 볼 수 있는 전시다. 최호철, 방병상, 함진, 박주연, 천성명, 정연두, 신창용, 함양아, 첸 샤오숑, 인슈천, 차오 페이, 진 쿠라시게 등 12명이 참여한다. 2월 24일까지.〈사진·최호철 ‘을지로 순환선’〉 (02)2259-7781
 농구팬 49.5%, “서울 라이벌전서 삼성 승리할 것”
  • [스포츠토토] 농구팬 49.5%, “서울 라이벌전서 삼성 승리할 것”
  • 농구팬들은 오는 26일 오후에 펼쳐지는 2007-2008 시즌 프로농구 서울삼성-서울SK전에서 삼성의 우세를 전망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26일(수)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라이벌 삼성-SK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83회차 게임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참가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9.50%가 홈팀 삼성의 승리에 베팅한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원정팀 SK의 우세를 예상한 팬은 21.45%에 지나지 않아 큰 차이를 보였으며 양팀이 10점 이내 박빙승부를 펼칠 것으로 점친 참가자는 29.03%로 집계됐다. 또 전반(1,2쿼터)의 경우 역시 57.72%가 삼성의 리드를, 19.98%가 SK의 우위를 예상해 삼성의 리드 쪽에 무게를 실었다. 또 이번 매치 게임에서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예상한 최종 득점대는 삼성 80점대-SK 70점대 (49.50%)였고, 이어서 삼성 80점대-SK 80점대 (14.47%) 박빙승부와 삼성 90점대-SK 70점대 삼성 승리(10.84%)가 뒤를 이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나란히 서울을 연고로 하는 삼성과 SK의 서울라이벌전에서 삼성의 우세를 전망했다” 며 “양팀은 현재 리그 순위에서도 12승13패(삼성 7위)와 13승12패(SK 5위)로 거의 비슷한 성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자존심을 라이벌전에서 누가 웃을 수 있을지 그 결과에 농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SK전을 대상으로 한 이번 농구토토 매치 83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전인 오는 26일 오후 6시 50분 발매가 마감된다. / 제공=스포츠토토
2007.12.25 I 김상화 기자
(핫클릭)`4억 소녀` 김예진의 아찔한 외출
  • (핫클릭)`4억 소녀` 김예진의 아찔한 외출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인터넷에서 쇼핑몰을 운영하며 연간 억대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의 시샘과 부러움을 동시에 받았던 이른바 `4억소녀 김예진`이 다시 인터넷 공간을 후끈 달아 오르게 하고 있다. 13일밤 방송된 Mnet `조정린의 아찔한 소개팅 파이널`에 출연해 자신의 숨겨진 모습을 보여준 김예진. 김예진은 이날 연애 경험 300번인 연하남, 의과대학 4학년에 재학중인 감우성 닮은 학구파, 박경림의 남편과 대학 동기라는 인맥파, 박효신을 닮은 센스파, 개그맨이 꿈이라는 문희준 닮은 유머파까지 다채로운 도전자들과 데이트를 즐겼다. 이들 중 김예진씨의 선택을 받은 이는 연하남. 김예진은 `아찔소` 홈페이지에 퀸카 프로필에 취미와 특기로 음악듣기, 운전하기를 꼽았으며 자신의 성격을 털털한 편으로 소개했다. 이상형은 키 크고 패션 감각 있고 적당한 근육질의 마른 남자로 게으르고 말 많고 자기 관리 못 하는 남자는 NO!!라고 표현해 외모를 보며 자기관리에 철저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주요포털 검색어 사이트에선 이런 네티즌의 관심을 반영한듯 `김예진` `4억소녀` `아찔소 김예진` 등의 단어가 검색어 순위 상위에 랭크돼 있다. 서울 영등포구 5호선 여의도역에서 최모(38) 씨가 선로에 투신, 전동차에 치여 숨진 사건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역무원들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57분께 열차가 들어오는 승강장 입구에 서 있던 최씨가 갑자기 진입하던 방화행 열차에 몸을 던져 중상을 입었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2007.12.14 I 공희정 기자
김남일-김보민 비공개 결혼, "12월8일 인생 최고의 선물을 받다"
  • 김남일-김보민 비공개 결혼, "12월8일 인생 최고의 선물을 받다"
  • ▲ 김남일과 김보민 아나운서(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결혼식 도중&nbsp;끝내 눈물을 보였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8일 오전 11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있었던 결혼식에서 양가 부모님에게 인사를&nbsp;건네던 중&nbsp;참았던 눈물을&nbsp;쏟았다. 김보민 아나운서가 눈물을 보이자 김남일은 '울지 말라'며 신부의 손을 잡아주는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은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의 주례와 신영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가수 휘성과 별이 축가를 불렀다. 이날 결혼식에는 총 10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하객으로는 홍명보, 이운재, 조재진, 송종국, 고종수, 최용수 등 축구선수와 고민정, 김경란, 백승주, 한석준, 이정민, 최송현 등 아나운서들이&nbsp;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nbsp;김남일-김보민&nbsp;커플 결혼식 이모저모 ○…김남일, '이거 참 쑥스러워서' 너무 긴장했던 탓일까. 김남일은 결혼서약을 하면서 축구선수답지 않은 약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에서 김남일이 혼인서약을 하며 모기처럼 작은 목소리로 '네'라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한 것. 본인도 이상했는지 김보민 아나운서를 돌아보며 쑥스러워했다. ○…김남일, 이회택 부회장 주례에 감동 '박수' 김남일-김보민&nbsp;커플의 결혼식 주례는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맡았다. 이회택 부회장은 김남일에게 있어 아버지와 다름없는 존재. 이회택 부회장은&nbsp;그간 많은 축구선수들로부터 주례 요청을 받아왔고, 이를&nbsp;또 번번이 거절왔지만 김남일 선수의 청만은&nbsp;거절할 수 없었다. 김남일은 이회택 부회장의 주례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경청했고, 주례가 끝난 후에는 고마운 마음에 진심에서 우러나는 박수를 쳐 보이기도 했다. ○…휘성, 하객들에게 '소리 질러'(?) 가수 휘성이 김남일-김보민 커플의&nbsp;결혼식 도중 하객들에게 소리를 질렀다. 두 사람의 축가를 맡은 휘성이 5집 수록곡 '사랑은 맛있다'를 불렀고 흥에 겨운 나머지 추임새로 '소리 질러'를 외친 것. 차분하게&nbsp;진행되던 결혼식은 휘성의 축가로 순간 분위기가 반전(?)됐고 휘성은 노래를 다 부른 후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신영일, "신부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 신영일 전 KBS 아나운서가 재치 있는 진행으로 결혼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신영일은&nbsp;김보민 아나운서가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던 중 눈물을 보이자&nbsp;돌발 신랑신부의 키스 이벤트를&nbsp;유도, 덕분에 김보민 아나운서는 금세 감정을 추스를 수 있었다. 이때 센스 만점 사회자 신영일의 재치가 또 한번 발휘됐다. "신부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두 사람의 입맞춤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는 사회자에 말에 하객들은 다시 한번 폭소를 터뜨렸다. ○...김보민 아나운서, 결혼식 맞춰 책 '선물' 펴내 김보민 아나운서가 8일 자신의 결혼식에 맞춰 김남일과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책을 펴냈다. '선물'이라는 제목의 이 책에는&nbsp;2003년 2월 한강의 한 카페에서 만나 2004년 10월 교제를 시작했고 2007년 6월 약혼식을 거쳐 결혼까지의 풀스토리가 담겨 있다. '선물'은 김남일-김보민 커플의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공개됐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에필로그에서 지금의 심경을 이렇게 전했다. "2007년 12월8일, 나는 인생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 관련기사 ◀☞김남일-김보민 커플 "우리 사랑은 해피엔딩, 행복하게 잘 살게요"(일문일답)☞[포토]김남일-김보민 커플, '사랑의 하트' 그리며 행복 다짐☞[포토]김남일-김보민, '달콤한 입맞춤, 저희 잘 살께요~'☞김보민 아나운서, 결혼으로 노현정과 같은 길 걷나☞김보민 아나운서, "소개팅을 부탁해"...축구선수 미팅 주선 요청 봇물&nbsp;▶ 주요기사 ◀☞최수종 “특정 후보 지지한 적 없다”☞전진, 이은과 동업... 의류 쇼핑몰 '도코보' 오픈☞신화 김동완, 폐쇄공포증 호소 "MRI 검사 받다 죽는 줄 알았다"☞신화의 유쾌한 수다 "오랜만에 함께 공연, 체력 안배가 어려워"☞'복면밴드' 스프링쿨러, 외모 지상주의 가요계 일침
2007.12.08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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