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428건

  • 환율 막판 상승반전..`1040원으로 일보전진`(마감)
  • [이데일리 박상희기자] 환율이 엿새째 상승, 1040원 코앞까지 다가섰다. 외환당국의 물량개입을 기대하고 달러 매도포지션을 구축했던 일부 은행권이 장 막판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달러-원을 1040원까지 바짝 끌어올렸다. 14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0.4원 오른 1039.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공동브리핑을 통해 강력하게 환율 안정을 표명한 지난 7월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왔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무렵 달러-엔은 전일보다 0.69엔 오른 109.45엔을 기록했고, 엔-원은 100엔당 5.75원 밀린 949.76원을 나타냈다. ◇ `장 막판 은행권 매도포지션 청산..환율 상승반전` 이날 장중 환율은 주로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다. 높은 가격에 대한 부담과 당국 경계감이 팽배한 가운데 수출기업들의 달러 네고물량이 실렸고 일부 역외시장 참가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달러매도로 돌아섰다.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시장 참가자들은 당국의 환율안정 의지가 강력해 달러-원이 1040원을 넘지 못한다에 베팅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나 장 마감 10여분을 남기고 환율은 방향을 틀어 1040원대를 넘봤다. 외국인들의 해외 역송금용 달러수요와 에너지업체들의 결제수요가 환율 하단을 탄탄히 받쳤다. 여기에 당국개입을 기대하고 달러 매도포지션을 잡았던 은행권이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당국의 적극적인 환율 방어 의지는 보이지 않았지만, 환율이 1040원대로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한 달러 매도 주문을 내놓은 것으로 관측됐다. 시장참가자들은 정부가 외화유동성 확보난을 우려해 속도조절 차원에서 개입 시도를 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는 0.6%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59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 `일시적 1040원 돌파 vs 1030원대 하향 조정`외환 전문가들은 1040원을 눈앞에 둔 달러-원이 일시적으로 1040원을 뚫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외환당국이 어제는 1039.4원에서, 오늘은 1039.8원에서 `알박기`에 나선 것으로 미뤄보아, 차츰 환율방어선에서 후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1040원을 막으려고 초반에 물량개입을 약간 한 듯 했고, 1039.8원에서 속도조절을 위해 `알박기`식 환율 방어 전략을 쓴 것 같다"며 "외환보유액 감소 부담으로 당국의 개입은 속도조절 차원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국이 외환보유액을 풀어 환율을 방어할 여력이 있었으면 애초에 1040원대 근처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수출업체들의 달러 네고물량이 실리면서 1030원대에서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당국이 1040원 이상은 쉽게 용인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 현 레벨 수준을 고점으로 보고 달러를 내놓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른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당국이 1040원을 지키려는 의지가 강력할 것"이라며 "매수로 일관했던 역외시장 참가자들이 더이상 롱포지션을 들고 있는 것 같지 않고 수출기업들의 네고물량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요 지표 시장평균환율은 1038.5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쳐 거래량은 63억550만달러로 전일보다 12억달러 가량 줄었다. 오후 4시35분 현재 달러-엔은 전일보다 0.44엔 오른 109.2엔을 기록하고 있고, 엔-원은 100엔당 5.21원 밀린 950.3원을 나타내고 있다.
2008.08.14 I 박상희 기자
  • 환율 막판 상승반전..`1040원으로 일보전진`(마감)
  • [이데일리 박상희기자] 환율이 엿새째 상승, 1040원 코앞까지 다가섰다.외환당국의 물량개입을 기대하고 달러 매도포지션을 구축했던 일부 은행권이 장 막판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달러-원을 1040원까지 바짝 끌어올렸다.14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0.4원 오른 1039.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공동브리핑을 통해 강력하게 환율 안정을 표명한 지난 7월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왔다. 이날 장중 환율은 주로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다. 높은 가격에 대한 부담과 당국 경계감이 팽배한 가운데 수출기업들의 달러 네고물량이 실렸고 일부 역외시장 참가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달러매도로 돌아섰다.그러나 장 마감 10여분을 남기고 환율은 방향을 틀어 1040원대를 넘봤다. 외국인들의 해외 역송금용 달러수요와 에너지업체들의 결제수요가 환율 하단을 탄탄히 받쳤다. 여기에 당국개입을 기대하고 달러 매도포지션을 잡았던 은행권이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당국의 적극적인 환율 방어 의지는 보이지 않았지만, 환율이 1040원대로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한 달러 매도 주문을 내놓은 것으로 관측됐다. 시장참가자들은 정부가 외화유동성 확보난을 우려해 속도조절 차원에서 개입 시도를 한 것으로 분석했다.이날 코스피는 0.6%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59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1040원을 막으려고 초반에 물량개입을 약간 한 듯 했고, 1039.8원에서 속도조절을 위해 `알박기`식 환율 방어 전략을 쓴 것 같다"고 설명했다.다른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시장 참가자들은 당국의 환율안정 의지가 강력해 달러-원이 1040원을 넘지 못한다에 베팅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서울 외환시장 마감무렵 달러-엔은 전일보다 0.69엔 오른 109.45엔을 기록했고, 엔-원은 100엔당 5.75원 밀린 949.76원을 나타냈다.
2008.08.14 I 박상희 기자
  • 환율 상승..`하락재료, 저가매수에 눌렸다`(마감)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환율이 하루만에 반등했다. 상승폭은 크지 않았지만 대내외 변수가 하락에 무게를 실어줬고 당국이 개입한 것으로 추정됐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7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0.6원 오른 1016.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형적인 전약후강 장세를 보인 하루였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25엔 오른 109.61엔에 거래됐고 엔/원 환율은 100엔당 10.32원 내린 927.46원을 보였다. ◇저가매수세 탄탄 국제 유가는 하락했고 뉴욕 증시는 상승세를 보여 개장전 환율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높았다. 역외선물환 시장에서 NDF 환율도 소폭이지만 하락세를 보였다. 개장초 보합권에서 마이너스와 플러스를 오가며 방향성을 모색하던 환율은 시간이 가면서 하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역외에서 달러 매도에 나서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외국인이 닷새만에 사자로 돌아선 것도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7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여기에 외환당국이 달러 매도개입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면서 시장은 한때 1013.8원까지 빠지기도 했다. 한 외국계 은행 외환딜러는 "외국인들은 금리인상에 베팅했는지 아침부터 달러를 팔았다"며 "당국도 비드가 많지 않은 틈을 타서 기선제압하기 위해 일부 외국계 은행을 통해 3억불 미만의 달러를 내다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환율이 하락하자 대기하고 있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환율은 낙폭을 점차 회복했다. 오후들어서도 조금씩 레벨을 높이다 마감 1시간여를 남겨놓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수급이 많지는 않지만 환율이 개입 등으로 일시적으로 하락하면 정유사 중심으로 저가 매수에 나서는 곳이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외환당국 스탠스 누그러질까 한국은행이 1년만에 금리를 인상한데다 코멘트도 매파적으로 나오면서 당분간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외환당국의 스탠스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날 하락재료 투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국은 개입에 나서 여전히 환율 안정에 대한 의지가 있음을 보여줬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퍼가 없어서 개입 나올 레벨도 아니었지만 개입을 통해 당국이 아직도 환율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고자 한 듯 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리를 인상했고 국제 유가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당국이 다소 여유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앞선 외국계 은행 딜러는 "역외에서는 달러를 매도했지만 역내는 거꾸로 금리인상하면 당국의 개입강도가 약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 듯 하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금리인상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약해지면 당국이 환율 방어선을 높이지 않을까 하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고 전하고 "그러나 당국이 1020원을 쉽게 포기하지는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딜러는 "유가 하락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도 환율은 견고한 하방경직성을 보였다"며 "당분간 1013~1019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지표 시장평균환율은 1015.6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쳐 거래량은 68억5700만달러로 전일보다 28억7000만달러 줄었다. 오후 4시5분 현재 달러/엔은 전일 대비 1.08엔 오른 109.44엔을 기록중이고 엔/원 환율은 100엔당 8.96원 내린 928.82원을 보이고 있다.
2008.08.07 I 권소현 기자
  • 환율 상승..`하락재료, 저가매수에 눌렸다`(마감)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환율이 하루만에 반등했다. 상승폭은 크지 않았지만 대내외 변수가 하락에 무게를 실어줬고 당국이 개입한 것으로 추정됐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7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0.6원 오른 1016.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형적인 전약후강 장세를 보인 하루였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고 뉴욕 증시는 상승세를 보여 개장전 환율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높았다. 역외선물환 시장에서 NDF 환율도 소폭이지만 하락세를 보였다. 개장초 보합권에서 마이너스와 플러스를 오가며 방향성을 모색하던 환율은 시간이 가면서 하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역외에서 달러 매도에 나서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외국인이 닷새만에 사자로 돌아선 것도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7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여기에 외환당국이 달러 매도개입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면서 시장은 한때 1013.8원까지 빠지기도 했다. 한 외국계 은행 외환딜러는 "외국인들은 금리인상에 베팅했는지 아침부터 달러를 팔았다"며 "당국도 비드가 많지 않은 틈을 타서 기선제압하기 위해 일부 외국계 은행을 통해 3억불 미만의 달러를 내다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환율이 하락하자 대기하고 있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환율은 낙폭을 점차 회복했다. 오후들어서도 조금씩 레벨을 높이다 마감 1시간여를 남겨놓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수급이 많지는 않지만 환율이 개입 등으로 일시적으로 하락하면 정유사 중심으로 저가 매수에 나서는 곳이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25엔 오른 109.61엔에 거래됐고 엔/원 환율은 100엔당 10.32원 내린 927.46원을 보였다.
2008.08.07 I 권소현 기자
 한국-호주전 축구토토 매치 3,842명 무더기 적중
  • [스포츠토토] 한국-호주전 축구토토 매치 3,842명 무더기 적중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한국과 호주의 올림픽팀간 친선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게임에서 3,842명의 무더기 적중자가 나왔다. 체육진흥 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지난달 31일(목)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한국과 호주와의 올림픽 팀간 평가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17회차 게임에서 모두 3,842명의 축구팬이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혀 각각 베팅금액의 14.1배에 달하는 적중상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반전(1-0 한국 리드)과 최종 스코어(1-0 한국 승리)를 정확히 맞힌 이들 적중자들 가운데 1인당 베팅한도인 10만원을 건 34명에게는 각각 141만원의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최소 베팅액인 100원을 건 187명에게는 1,410원씩 돌아간다. 적중상금은 1일부터 1년 이내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신한은행 지점에서 찾아갈 수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호주 올림픽팀과의 친선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게임에서 전반에 터진 신영록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킨 한국팀이 승리를 거뒀다” 며 “최근 벌어진 3번의 친선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쾌조를 보인 한국팀이 여세를 몰라 올림픽 메달 획득에 성공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 말했다.  
2008.08.01 I 김상화 기자
  • 코스닥 이틀째 강세..NHN 8% `벌떡`(마감)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24일 코스닥 시장이 이틀 연속 올랐다. 지수는 8일 만에 540선을 회복했고, 20일 이동평균선도 돌파했다. 국제 유가가 연일 급락함에 따라 글로벌 증시에 온기가 돌고 있다. 한때 배럴당 150달러 부근까지 치솟던 국제유가는 전날 125달러 아래까지 내려갔다. 여기에 또 다른 악재였던 신용위기가 최악의 국면을 통과했다는 안도감이 글로벌 증시 상승을 지지하는 양상이다. 밤사이 뉴욕 증시는 이틀째 랠리를 이어갔고, 이날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540선을 회복하며 출발, 꾸준히 오름폭을 확대하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내부적으로는 대장주의 활약이 눈부셨다. NHN(035420)은 8.39% 급등하며 지수를 4.4포인트 가량 끌어올렸다. 나흘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주가는 17만원대를 회복했다.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탈에 비해 낙폭이 컸다는 평가와 함께 대차거래로 주가 하락에 베팅했던 물량들이 주가 반등국면을 맞아 빌린 주식 되사기(숏커버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편 이날 상한가 종목이 32개에 달하는 등 특별한 재료가 없음에도 급등한 종목이 많았다. 대형주 중심의 장세가 펼쳐지면서 소외감을 느낀 개인들이 공격적으로 매수에 가담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는 평가다. 최관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은 기본적으로 개인들의 치열한 전쟁터나 다름 없는데, 최근 거래소와 코스닥 대형주 중심의 반등이 이어지면서 개인들이 수익률 만회를 위해 테마주를 중심으로 `묻지마 투자`에 나선 게 아닌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42포인트(1.94%) 오른 546.6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엿새만에 52억원 순매수로 돌아섰고, 개인도 7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93억원을 순수하게 팔았다. 시총상위주 가운데는 성광벤드(014620)가 5% 가까이 오른 것을 비롯, 태광과 태웅 등 조선기재주가 이날도 두각을 나타냈다. 다음은 이메일 노출 사건에도 아랑곳 않고 이날도 4% 넘는 강세를 보였다. SK컴즈도 1.37% 올랐다. 이밖에 하나로텔레콤(033630)과 코미팜(041960), 메가스터디도 1% 이상 올랐고, CJ홈쇼핑과 평산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동서는 1.92% 내렸고, 서울반도체와 키움증권도 부진했다. 테마주 가운데는 대운하 관련주가 급등했다. 특별한 재료보다는 유가증권시장의 건설주 강세로 심리적인 쏠림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신천개발(032040)과 이화공영(001840), 홈센타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동신건설도 상한가 턱밑인 14.08% 급등했다. 울트라건설(004320)과 삼목정공도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쇠고기 관련주도 선전했다. 새로운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뼈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다음주 국내 반입된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한일사료(005860), 이네트(042340), 한미창투가 4~6% 상승했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전날 2분기 `어닝쇼크`로 급락했지만 이날은 태양광 사업 기대감으로 10.26% 반등했다. 이라이콤(041520)은 무상증자 결정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에스맥(097780)은 2분기 실적 호조로 7% 넘게 올랐다. 거래량은 6억3361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조407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1개 포함, 62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포함해 312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93개다.
2008.07.24 I 유환구 기자
  • [스포츠토토] 축구토토, 프로토 천적 관계 살피면 적중보인다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서 가장 큰 이슈는 단연 수원 삼성의 고공행진이었다. 정규 리그 11연승과 K-리그 1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거두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던 수원은 지난 13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패배를 당하며 아쉽게 기록행진을 마쳐야 했다. 이날 경기는 수원의 리그 연승 기록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경기였던 터라 이날의 결과는 다시 한번 천적의 존재를 축구팬들에 확인시켰다. 과연 K-리그를 재미있게 만드는 각 팀들의 천적 관계는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이러한 것들을 어떻게 축구토토나 프로토 축구 게임에 활용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 수원, 대전에 뺨맞고 인천에 화풀이 수원은 전통적으로 대전만 만나면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며 무승부를 이루거나 패배를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 2003시즌부터 양 팀간 벌어진 19경기(컵대회 포함)에서 수원은 3승 9무 7패로 단 3승만을 거두는데 그쳐 단순히 팀간의 전력으로서는 설명하기 어려운 결과를 낳았다. 특히 정규리그 연승 기록을 이어가던 지난 13일 경기에서 김호 감독이 이끄는 대전에게 다시 한번 무릎을 꿇으면서 이러한 ‘대전 징크스’를 이어갔다. 이렇게 대전에 약한 수원이지만 이상하게 인천만 만나면 펄펄난다. 지난 2003시즌부터 치러진 13번의 경기에서 단 1패(8승4무1패) 만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축구 스페셜 22회차’에서 수원이 인천에게 1-0 승리를 거두고 ‘프로토 승부식 54회차’에서 역시 수원이 2-0으로 가볍게 승리를 거둬 축구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결과를 보였다. ▶ 성남, 서울과 대전만 만나면 ‘불패’ 모드 수원만 만나면 기세 등등한 대전은 성남을 만나면 정 반대의 팀이 된다. 대전은 지난 4월 정규리그 경기에서 성남과의 원정경기에서 3골을 허용하며 완패한데 이어 7월 2일 성남을 홈에 불러들여 치른 컵대회 경기에서도 1-2로 패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였다. 2004시즌부터 올 시즌을 포함해 단 1승도 채우지 못할 정도로 대전은 성남에게는 유독 약한 모습이다. 또한 만년 상위권 후보로 손꼽히는 서울 역시 성남 앞에선 힘을 못쓰는 형국이다. 2004년 9월 1일 승리를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5무 4패(컵대회 포함)를 기록하는 등 성남은 적어도 대전과 서울에겐 넘기 힘든 ‘불패’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프로토 승부식 42회차’의 대상경기였던 성남-서울 전에서도 1-1 무승부가 나오면서 ‘성남 불패’ 징크스를 다시 한번 확인 시키며 프로토 팬들을 안심시켰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축구토토나 프로토 게임은 객관적인 전력을 바탕으로 배당률이 주어져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팀에게 높은 배당이 형성된다. 그러므로 베팅시 기본적인 전력 분석 못지않게 팀간의 상관관계를 적절히 감안해 베팅한다면 성공률을 높이고 덩달아 짭짤한 배당을 챙길 수도 있는 기쁨을 누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008.07.22 I 김상화 기자
(외환폴)"속도조절하며 상승시도..1005~1024원"
  • (외환폴)"속도조절하며 상승시도..1005~1024원"
  • [이데일리 박상희기자] 외환전문가들은 이번주(7월21일~25일) 달러/원 환율이 추가적인 상승 시도에 나서겠지만 상승속도가 가팔라질 경우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급등세는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단 이번주 주요 변수로 국제유가의 향방과 미국 금융시장 안정 여부를 꼽았다.  150달러 근처까지 올랐던 국제유가가 129달러 밑으로 내려왔지만 유가하락이 추세적으로 굳어진 것이 아닌 이상 서울환시의 롱심리를 자극할 여지는 있다고 외환전문가들은 판단했다. 이탁구 KB 선물 애널리스트는 "급등세를 보였던 국제유가는 하향안정되고 있지만 배럴당 120달러대도 결코 낮지 않은 수준이고 국제유가의 추세반전을 자신할 수 있는 단계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 158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금융불안을 키운다면 달러/원의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한 웰스파고, JP모간체이스, 씨티그룹 등 대형은행들에 이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와코비아, 워싱턴 뮤추얼 등 실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진호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미국 주요 금융권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점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유지시킬 것으로 보여, 외국인의 국내자산 순매도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외환당국의 환율 안정의지가 굳건해 당국 개입 정도에 따라 환율 상승속도는 늦춰질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김두현 외환은행 차장 "환율이 지난 당국의 3차개입이 있었던 1015원선 턱밑까지 올라와 있어 이레벨에 대한 당국의 수성의지의 여부가 관심사"라며 "특히 이 레벨이 뚫리면 20일 이평선이 지나는 1025원선까지는 상승할 가능성도 있어 당국의 선제적 개입과 상방경직 강화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21일 외환시장 전문가 9명이 제시한 이번주 환율 거래범위는 평균 1004.6원~1023.9원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전문가별 코멘트(가나다순) ◇김두현 외환은행 차장 강한 개입 경계감 속에 점진적 상승을 모색하는 한 주가 될 가능성이 크다. 당국의 개입을 제외하고는 공급재료가 크게 보이지 않는다. 플로우상 수요의 우위를 바탕으로 은행권 숏커버를 일으키는 장세가 계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예상범위: 1000~1025원 ◇김장욱 신한은행 과장 당국과 시장 요인간의 싸움이 될 것이다. 유가가 하락했고 뉴욕증시가 기술적 반등을 보였는데 사실 이때 환율이 내렸어야 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을 보니 롱에 베팅하는 세력이 아닌 순순하게 수급으로 움직이는 장 같다. 대외여건이 호전되고 있지만 유가하락이 추세적으로 굳어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에너지업체들의 결제수요는 계속 나올 것이다. 당국 부담감에 급등하는 장은 되지 못할 것. -예상범위: 1000~1025원 ◇류현정 씨티은행 부부장 상승압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주식시장이 좀 나아지는가 싶더니 순매도가 지속되고 있고 유가가 쫌 빠지는가 싶더니 다시 오르고 있다. 당국이 상단의 제약요인이 되겠지만 시장을 따라가다 보면 많이 팔지 못하게 될 것이다. -예상범위: 1005~1025원 ◇신진호 우리선물 연구원 금융시장 불안 심화가 롱심리를 자극할 경우 1020원대로의 추가상승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하락세를 보인 유가가 수급불안정으로 지난 하락분을 만회하려는 시도가 있을 경우 증시반락과 함께 서울환시 롱심리를 더욱 자극해 달러/원에 상승압력을 가할 것이다. -예상범위: 1010~1030원 ◇이동운 기업은행 과장 지난주의 연장선상에서 지리한 장이 될 것이다. 주가가 오르고 유가가 하락하면서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는다면 국내주식시장이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반대 상황이 될 가능성을 생각해보면 환율은 오를 텐데 금요일 개입 상황으로 봐서 한은의 실탄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상범위: 1005~1020원 ◇이탁구 KB선물 연구원 아직까지는 당국의 매도개입 외에 환율이 하락해야할 뚜렷한 이유가 관찰되지 않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가들의 자금이탈 현상과 약화되고 있는 국내 경제의 기초체력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금 시장은 허공을 때리는 말보다는 실질적인 행동이 있기를 원하는 듯 하다. 당국이 환율을 낮추려는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지 않는한 달러/원 환율은 이번주에도 상승에 우호적인 대내외 경제적 현상들을 반영해 나갈 것이다. -예상범위: 1005~1030원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대내변수들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유가와 이에 따른 결제 수요, 외국인들의 30영업일 연속 순매도로 시가총액 비중이 최저치를 기록한 점, 자산운용사 관련 수요 등은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다. 다만, 당국 개입 가능성과 잇따르는 조선업 선박 수주 뉴스, 해외펀드 환매로 미헤지 분에 의한 달러 공급 등은 상승을 제한할 것 -예상범위: 1011~1020원 ◇조휘봉 하나은행 차장 당국 개입이 관건이 될 것이다. 정유사와 투신사 들의 매수가 단단해 쉽게 빠지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 당국 개입 양상에 따라 1010원을 중심으로 위냐, 아래냐가 결정될 것이다. -예상범위: 1010~1020원
2008.07.21 I 박상희 기자
‘계마대전(鷄馬大戰)'의 승자는?, 수원-성남 20일 빅뱅
  • [K리그]‘계마대전(鷄馬大戰)'의 승자는?, 수원-성남 20일 빅뱅
  • ▲ 차범근-김학범 감독 (사진 왼쪽부터)[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계마대전(鷄馬大戰)' 수원 삼성이 17일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에는 성남 일화와의 2008 삼성 하우젠 K리그 15라운드 경기(20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가 이렇게 표현되어 있다. 축구팬들이 양팀의 상징 푸른 날개(블루 윙즈)와 천마를 재미있게 빗대 붙인 별명에서 비롯된 수도권 라이벌전의 애칭이라는 것이다. ‘마계대전(馬鷄大戰)이라고도 한다. 그럴 만 하다. 수원과 성남은 특히 지난 시즌부터 K리그 정규레이스 1, 2위를 다투며 판도를 주도해온 라이벌이다. K리그 최고의 라이벌전인 수원-FC 서울전은 과거의 악연에서 형성된 것이지만 수원과 성남은 성적으로 맞물려있다. 지난 시즌에는 4월부터 성남이 선두를 질주하다 8월과 10월 한동안 수원에 1위를 내준 뒤 막판 선두를 되찾는 피말리는 레이스를 벌였고, 이번 시즌에는 반대의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한때 정규리그 13경기 연속 무패(12승1무)행진을 벌이며 선두를 달리는 수원을 성남이 차근 차근 쫓아가는 형국이다. 17일 현재 수원(12승1무1패, 승점 37)과 성남(9승4무1패, 승점 31)은 승점 6점차. 10점차 까지 벌어지기도 했으나 15라운드 결과에 따라 성남의 뒤집기가 가시화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미리보는 결승전’이라고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나 분위기는 성남쪽이다. 컵 대회 포함 지난 달까지 18경기 무패(15승3무)를 기록하며 잘 나가던 수원이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컵 대회에서 FC 서울(2일, 0-1패), 정규리그에서 대전(13일, 0-1패)로 잇따라 발목을 잡히는 등 흔들리고 있는 반면 성남은 초반 부진을 완전히 극복하고 최근 9경기 연속 무패(8승1무) 및 5연승을 달리며 가파른 오름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은 여전히 수비의 핵 마토와 곽희주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것을 비롯, 박현범 남궁웅 양상민 등 초반 상승세를 주도했던 영건들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려 정상 전력을 발휘하기 힘든 형편이다. 반면 성남은 시즌 득점 1위 두두(14골)와 5위 모따(9골) 쌍포를 앞세워 최근 5경기에서 15골을 터뜨리는 막강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부상으로 인한 특별한 전력 누수도 없다. 하지만 이렇게 드러난 전력만 가지고 승부를 예단할 순 없다. 수원은 득점 공동 2위 에두, 서동현(이상 11골)과 스트라이커 신영록 등 공격라인이 건재한데다 K리그 최고의 서포팅을 자랑하는 서포터스 ‘그랑블루’의 응원을 최대한 받을 수 있는 빅버드에서 경기한다는 이점이 있다. 심리적으로 성남을 앞설 수 있는 것이다. 또 김남일 안정환 등 빅스타들이 떠났음에도 불구, 젊은 선수들로 팀을 단단하게 재편한 차범근 감독의 용병술도 기대해 볼만하다. ‘계마대전(鷄馬大戰)'은 섣불리 예상하기 보다 끝까지 지켜 볼 필요가 있는 일전이다.▶ 관련기사 ◀☞(13일)김호의 대전, '차붐' 수원 또 잡았다☞(12일)성남, 두두 모따 연속골로 5연승...선두 수원에 6점차 추격☞묘한 인연의 김호-차범근 감독, 이번엔 누가 이길까
2008.07.18 I 김삼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쇠고기 믿을때까지 검역중단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다음은 내일(6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해외자원개발 국내기업 피해 속출-국민 믿을수 있을때까지 검역중단-건설사 부도 도미노, 6월이 두렵다-STX, 마산공장건설 최종 확정▲종합-매장량 브로커 말만 믿고 덥석 계약-공정위, 인텔에 260억 과징금-참여연대 `국민연금자리` 싹쓸이-버냉키 弱달러 발언 믿는 구석있나-광진공 덩치 5배로 키운다. 그래봐야 세계 1위 16분의1 -치솟는 물가에 한은 위상 `쑥쑥`▲경제·금융 -카드회사에서 펀드 가입 가능-하나銀 법인세 1조7000억원 안낸다. -우리금융 새 경영진 구성 완료▲국제 -`錢의 전쟁`서 앞서가는 오바마-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석유·가스값 8~41% 인상-日기업, 中공장 인력 감축-힐러리 "부통령 맡을 용의있다"▲기업과 증권 -마산경제도 STX도 함께 웃었다 -"삼성 벽 허물고 소통의 조직으로"-현대차, 러시아 자동차공장 착공-LG전자, 사우디서 에어컨 생산-삼성 사외이사 교체 안해-변동성 클땐 우량 내수株 노려라-한국주식 15% 디스카운트-목표주가에 크게 못미치는 종목 관심-국민연금이 살만한 중소형주는▲부동산 -동탄신도시 경부고속도 지하화 논란-파주 금능지구에 아파트 5770가구-디자인 좋으면 용적률 10% 추가-신림동 일대 단독주택 통합 개발◇서울경제 ▲1면 -쇠고기 파동에..MB노믹스 좌초 위기-"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인텔에 260억 과징금-"30개월 이상 쇠고기 검역으로 차단"-국회는 문도 못열어▲종합 -미래경제 이끌 신기술 `주목`-건설업계 `부도 도미노` 우려-버스·지하철·택시·상하수도 등 6대 공공요금..서울시 "동결 적극 추진"-리먼브러더스, 한국금융사에 `SOS`-펀드·보험료도 카드 결제 가능-하나銀. 법인세 1조7000억 안낸다▲국제 -발머 `포스트 게이츠 시대` 이끈다-호주 총리, 아·태 공동체 창설 제의 -亞 유류값 인상 잇따라-힐러리 "끝났다"-中, 고강도 물가억제 조치 ▲산업 -현대차 러 생산기지 구축 `스타트`-경기위축 美시장이 현대차엔 기회로-LG전자 사우디 에어컨 공장 가동-STX중공업, 마산 조선기자재 공장 건설 확정-홈쇼핑업체 "큰 손을 모셔라"-`좋은사람들` 매각 초읽기▲증권 -내주 프로그램 영향력 더 커질듯-NHN, 20만원 아래로 추락-삼성SDI, 신고가 경신 `신바람`-"모멘텀 갖춘 유망주 관심을"-오알켐 10일 연속 상한가-삼성증권 대표이사 박준현씨-조선·풍력기자재株 `주춤`-세원물산 실적향상 기대감 "상승 지속"▲사회 -촛물 열기 이번 주말이 `절정`-공기업 직원 줄줄이 영장-국내선 항공료 최고 27% 인상-골프장 농약사용 1년새 18% 늘었다 ◇한국경제 ▲1면 -FTA이어 `쇠고기` 민노총 또 정치파업-굿 디자인 아파트 용적률 10% 더 준다-"美쇠고기 국민 믿을때까지 검역 중단"▲종합 -조직개편 메스는 나중에 의사결정권부터 명확히-서울 버스·지하철 등 6대 공공요금 동결-"은퇴 늦추는게 최선의 노후대책"-김포~제주 항공料 10만원 넘는다-日해외공장, 中·동유럽서 아프리카로-한·미 정부 `공동성명`으로 보증 추진-카드사도 펀드 팔 수 있다▲국제 -유가 급등세 브레이크 걸리나-말레이시아 증시 급락-월가는 오바마에 `베팅`중?-무디스, 모노라인 신용등급 하향 경고-"바이오연료 新기술 공동 연구"▲산업 -현대차, 러에 6번째 해외생산기지-현대차 지난달 美 판매 급증-"하나로텔 정보유출 사실 알렸다"-두산重, 북미 대규모 원전 잇따라 수주 ▲부동산 -"홍천에 아담한 주말주택 지어야겠네요"-파주 금능지구 128만㎡ 택지개발-신림동 고시촌, 학원·문화타운으로-집 지을 수 있는 땅인지 먼저 확인해야▲증권 -"중소형株로 눈돌려라"..추천 러시-외국인 연일 선물 매도..주가 압박-코오롱·S&T重 등 국민연금 관심株 유망-증권주, 뜬금없는 루머에 주가 요동-ELW 시장이 되살아난다-기업이익 전망치↓..증시 걸림돌-영화 `놈놈놈` 흥행 기대..바른손, 신고가 `호호호`-태양광株 오성엘에스티 `반짝` 
2008.06.05 I 유환구 기자
 한-요르단전 축구토토 매치 565명 적중
  • [스포츠토토] 한-요르단전 축구토토 매치 565명 적중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31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한국(FIFA 랭킹 50위)과 요르단(랭킹 104위)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7회차 게임에서 모두 565명의 축구팬이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혀 각각 베팅금액의 180.2배에 달하는 적중상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반전(1-0 한국 리드)과 최종 스코어(2-2 무승부)를 정확히 맞힌 이들 적중자들 가운데 3만원을 건 3명에게는 각각 이번 회차 최고 상금인 540만 6,000원의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최소 베팅액인 100원을 건 31명에게는 1만 8,020원씩 돌아간다. 적중상금은 1일부터 1년 이내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신한은행 지점에서 찾아갈 수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홈경기를 치르는 한국이 FIFA 랭킹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에 놓여있는 요르단을 상대로 손쉬운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대다수 축구팬들의 예상과 달리 요르단이 선전하며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한 결과 배당률이 크게 올라갔다” 고 밝혔다. 한편, 축구토토 매치 8회차는 7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에 요르단 암만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한국(원정)과 요르단(홈)의 월드컵 지역 3차 예선전을 대상으로 하며, 변경된 발매마감 시간에 따라 7일 오후 10시에 발매가 마감된다.
2008.06.01 I 김상화 기자
  • 김연아의 환상연기, 빙판을 녹이다
  • [노컷뉴스 제공] 하늘로 날아오를 듯한 점프, 우아한 스파이럴, 두 눈을 의심하게 하는 빠른 스핀. 파트너를 멀리 던져 보내는 쓰로우즈. 목동 아이스링크를 찾은 3,775명의 관중들은 '별'들의 한동작, 한동작을 놓칠새라 숨을 죽였고, 뜨거운 함성은 쉴새없이 터져나왔다. 세계적인 피겨스타들에 목이 마르던 한국팬들이 오랜만에 갈증을 풀었다. '피겨요정' 김연아(18)를 비롯한 세계적인 피겨스타들이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8'에서 수준높은 공연으로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17일 오후 2시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막을 연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8'은 시작부터 끝까지 링크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가득찼다. 아이스쇼는 시작부터 관중들을 설레게 했다. 가장 먼저 링크에 들어선 김연아는 가요 '원 모어 타임'에 맞춰 섹시한 몸동작을 보여주었고 잇달아 등장한 참가 선수들도 모두 음악에 맞춰 신명을 돋았다. 곡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팬들이 내내 궁금해하던 ET춤도 등장했다. 김연아를 비롯한 여자 선수들은 화끈한 웨이브와 함께 손가락으로 ET를 그려보였고 팬들은 빙상장이 떠나갈 듯 소리쳤다. 특별 초청선수로 이름을 올린 한국의 이동원(과천초), 신예지(서울여대), 윤예지(과천중)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가장 먼저 나섰다.초등학생으로 가장 어린나이에 아이스쇼에 참가한 한국 남자 싱글의 기대주 이동원은 복서 '록키'로 변신해 파워풀한 연기로 '누나'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4대륙 피겨대회 갈라쇼에서도 화제를 모았던 신예지는 이날 역시 섹시하고 발랄한 안무를 곁들이며 관중들을 유혹했다. 뒤를 이어 재미 교포 3세로 알려진 레이첼 커클랜드 에릭 레드포드(캐나다)가 호흡을 맞췄고, 사라 마이어(스위스), 노부나리 오다(일본), 단장-하오장(중국), 패트릭 찬(캐나다)등이 차례로 등장해 관중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2부에 들어서자 팬들의 환호성은 더욱 커졌다. 김연아는 조니 위어(미국)과 짝을 이뤄 테사 버츄-스캇 마이어, 알리오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 레이첼 커클랜드-에릭 레드포드와 함께 오프닝 쇼를 꾸몄다. 페어, 혹은 아이스 댄싱 조로 항상 호흡을 맞춰왔던 남녀 선수들이 등장한 것과 달리 김연아는 이날 처음 손을 맞잡은 조니 위어와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가요 '대낮에 한 이별'에 맞춰 서정적인 무대를 꾸며 탄성을 자아냈다. 김연아의 등장으로 한껏 달아오른 2부 무대의 뜨거움은 다이스케 다카하시(일본)으로 넘어갔다. 지난 시즌 쇼트프로그램으로 선택했던 '백조의 호수' 힙합 버전을 이번 아이스쇼에도 들고 나온 다카하시는 파워풀한 무대로 여성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니 위어 역시 팬들의 뜨거운 샤우팅을 즐겼다. 그러나 조니 위어가 빙판에 섰을때 두 차례나 음악이 잘못 흘러나와 난감한 장면을 연출했다. 빙판위에 올라있던 조니 위어는 당황하지 않고 팬들의 격려 박수에 호응하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 스타다운 대처실력을 보여줘 더욱 눈길을 끌었다, 세번째에야 제대로 된 음악인 Feeling good을 듣게 된 조니 위어는 아름다운 무대로 오랫동안 기다렸던 팬들을 달랬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시즈카 아라카와는 쇼 전문 프로 선수 답게 아름다운 스케이팅으로 빙판을 뜨겁게 달궜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페어 1위를 자랑하는 최강팀 알리오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 조도 환상적인 호흡으로 팬들의 탄성을 이끌어냈다. 얼음이 녹을듯한 뜨거운 함성이 터져 나온 것은 아이스쇼의 마지막을 장식한 김연아가 하늘색 의상을 차려 입고 빙판장에 들어섰을때. 이번 시즌 갈라 프로그램으로 선택한 '온리 호프'의 선율에 몸을 맡긴 김연아는 흔들림 없는 점프와 스핀, 스파이럴, 이너바우어 연기로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저절로 터져 나온 앵콜에 김연아는 '저스트 어 걸'의 앞부분을 연기하며 관중석을 떠나기 싫어하는 팬들을 달랬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국제유가 126달러 돌파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5월12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서울 스카이라인 틀을 바꿔라.. 층고규제 풀어 도시브랜드 가치 높여야 -다시 고개든 중국펀드 쏠림.. 4월이후 8500억 몰려 -유가 200달러에 베팅하는 세력 등장 -AI공포 확산.. 전남서 또 닭 집단폐사 -재정부 "영리의료법인 허용해야" ▲트랜드 -韓총리 자원외교 시동 걸었다.. 카자흐스탄등 4개국 방문 -싱가포르 외무장관 첫 방북 -美, 고유가에 대중교통 이용 급증 -국책사업 타성성조사 확대 ▲종합 -최악 시나리오 유가 200불 한국경제는 -오늘부터 벨기에서 韓-EU FTA 7차협상 -재정부-한은 엇갈린 금리처방 왜 ▲정치·외교안보 -만나고 난뒤 더 찜찜해진 李-朴 -북핵신고서 곧 제출.. 무슨내용 담길까 -민주, 쇠고기재협상-FTA비준 연계방침 -100억달러 유엔조달시장 중소기업 관심 가져달라.. 박인국 신임 유엔대사 ▲국제 -후진타오 日비즈니시 외교 성공적 -OPEC 증산 가능성 시사 -미키마우스 80번째 생일 -日, 교육투자 GDP 5%이상 확충 -오바마, 슈퍼대의원도 앞섰다 -中 인민은행장 "물가억제가 우선" ▲금융·재테크 -종소세 불성실 신고땐 세금의 40% 가산 -손실난 펀드 과세대상 될수도 -佛心잡는 은행 예금·카드 눈길 -전화구매때 개인정보 유출 조심 -우리금융 회장추천위 이번주 구성 ▲기업과증권 -속도느린 `윈도비스타` PC산업 성장 가로막는다 -삼성전자 협력업체 한때 부품납부 거부 왜? -LG전자 좋은 실적 계속 되나요?.. 해외투자자 문의쇄도 -포스코, 철강업계 최고 윤리기업.. 컨설팅업체 코밸런스 조사 -현대차 투싼 브라질 현지생산 -3600넘은 中증시 계속 오를까 -美증시 고유가·소비가 최대 변수 -ETF가 83%폭등?.. 기준가격 조정따른 착시 ▲중소기업·디자인 -개인 블로그 1인기업 등장 -중소기업 주간 오늘 개막 -산단공 공장설립지원센터 ISO9001 인증 ▲유통 -사골·내장 수입 자제.. 갈비 양지는 늘리기로.. 美쇠고기 수입업체 -소설책 모양 외장하드 나왔다 ▲부동산 -`집 팔겠다`보다 `사겠다`가 우세.. 소비자 960명 조사 -도로변 빌딩 더 높게 지을수 있다.. 국토부 내달부터 적용예정 -칠레 84층 세계 최고층아파트 건설 ◇서울경제 ▲1면 -정전으로 멈춰 선 여수 유화단지 갔더니.. "한전에 말은 못하고..." -유가 장중 126弗도 넘었다 -리모델링 자격연한 요건 완화한다 -`親朴복당` 이견 李·朴 갈등 지속 ▲종합 -서울시의회 `준공업지 아파트` 보류후 시장 반응.. "언젠가는 될 것" 기대감만 키워 -원산지 분야 최대 쟁점.. 한-EU FTA 7차협상 -"정책금융 지금까지 `시장실패` 제대로 파악못해.. 금융硏 -우리금융 회장·행장 분리체제 유지될 듯 -`프로야구 연봉 삭감` 공정거래법 적용될까 -AI확산 진정기미 안보인다 -성김 美국무부 한국과장, 방북후 서울도착 ▲금융 -금융사 외화조달 희비 엇갈려 -2금융 자기압수표 발행 활기 -우리銀 행장 낙마로 핵심사업 삐걱 -코리안리 사장 잇단 자사주 매입 ▲국제 -中 금리인상론 다시 `고개` -美서브프라임 신용위기로 세계 금융기고나 3000억佛 손실 -오바마 슈퍼대의원 확보, 힐러리 추월 -미얀먀 군정 국제구호요원 입국 거부 -미디어황제 루퍼트 머독, 美10위 신문인수 포기 -부시 딸 제나 웨딩마치 ▲산업 -조선업체들 올 신규채용 급증 -"유럽의 풀뿌리 에너지 혁명 주목하라".. KOTRA -지엔텍 "수주증가로 올 매출 850억" ▲증권 -항공·정유·해운 高환율 직격탄 -"증권거래세 인하" 목소리 커진다 "올 하반기 2100 갈것".. 삼성증권 전망 ▲사회 -`주40시간 근무` 도입4년.. 근로자 43% "사용못해" -학교급식 식재료 구입할땐 학부모 참여 원산지등 심의 -공무원들 "상부 간섭 너무하네" -"상품권 유효기간등 확인하고 구입을".. 서울시 피해사례 공개 -남북 냉기류에 경협 `제자리` ▲부동산 -`집값 동조화 현상` 무너지나 -민간택지 상한제 아파트 상반기 1600가구 공급 -도로폭 따른 건축물 높이제한 완화 ◇한국경제 ▲1면 -수도권 그린피도 종부세 폭탄.. 내리는 커녕 인상 도미노 -産銀총재 황영기씨 등 3명 압축 -현대·기아차, 차세대 MS시스템` 내년 개발 -"친박 복당문제 이달중 결정해야".. 박근혜 전대표 출국 -국제유가 126달러 돌파.. 5일연속 최고가 행진 ▲종합 -한우풍경·한우람·하이록·녹색한우.. 한우브랜드가 뜬다 -"M&A 막는 독소조항 없애라".. 외국계펀드, 日기업 압박 -美쇠고기 사전점검 차질.. 도축장 점검단 파견 늦어져 -슈퍼대의원 확보경쟁도 오바마, 힐러리 제쳤다 -상장유지비용 지난해 20조 넘었다.. 과도한 주주중심 경영 -산은 민영화 계획 금융위 발표 앞두고 한전 등 `공기업 지분` 처리 고민 -500억미만 소규모 공공투자사업도 사업비 타당성 검증 실시 ▲국제 -지구촌 식량위기로 주목받는 GMO(유전자변형농산물) -美성인잡지의 변신 -中정부 `정책딜레마`에 빠졌다 -MS `사상 최대벌금` 항소.. EU법원에 제재 무효요청 -"서브프라임 손실 다시 증가할 것".. 골드만삭스, 금융사 총 손실액 5천억불 전망 -`팔순` 미키마우스, 제2전성기 꿈꾼다 ▲산업 -SUV `눈물의 폭탄세일`.. 경유값 올라 판매급감 -인쇄용지 2분기 수출급증 -벌크선 운임지수 1만 돌파.. 해운업계 올해 `호황예약` -중소 포털, 네이버 비집고 틈새공략 -재계 `제2중동`서 자원개발.. 韓총리 중앙亞 4개국 순방 맞춰 경제인 64명 동행 -백화점 `연휴 특수` 매출 호조  ▲부동산-`거품 논란` 두바이 부동산시장 가보니.. "1년새 20~30%급등"-종암동 래미안3차 330가구 일반분양.. 이번주 전국 5385가구 공급-평택시, 신장·안정지구 뉴타운 지정▲증권 -알쏭달쏭한 펀드 보수·수수료.. 3년이상 투자땐 클래스A형 유리 -코스피 1800 넘어선 후 외국인·기관 뭘 샀나 -원자재투자 파생형펀드 수익률 `비상등`
2008.05.11 I 이진철 기자
은반의 감동을 무대로
  • 은반의 감동을 무대로
  • [노컷뉴스 제공] ◈ 은반 위의 감동 '피겨 스케이팅 콘서트' 은반의 요정들을 빛나게 한 아름다운 음악들을 무대에서 감상하는 '피겨 스테이팅 콘서트'가 오는 24일 오후 3시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김연아 선수가 사용한 '종달새의 비상', '미스 사이공', '탱고 드 록산느'를 비롯해 오페라 '토스카'의 '별은 빛나건만',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오랫동안 피겨 스케이트 선수들의 연기에 쓰였던 명곡들을 연주하는 국내 최초의 기획콘서트다. 루마니아 정상의 오케스트라 사투마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 테너 정중순, 한국 뮤지컬의 기대주 홍광호 등이 공연한다. ▲ 문의 : 프로아트 www.pro-art.co.kr ☎ 02)585-2934~6 ◈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꾸미는 푸치니 축제 오페라의 대명사 푸치니 탄생 150주년을 맞아 서울오페라앙상블이 오는 17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오페라 갈라 콘서트 '비바 푸치니!'를 공연한다. 이번 갈라 콘서트에서는 장수동 예술감독의 연출로 '라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 푸치니의 대표작 8편의 주옥같은 아리아를 오페라 공연과 같이 의상과 영상, 무대장치 등을 갖춘 무대에서 푸치니의 일생을 조명하는 음악극 형태로 공연할 예정이다. 푸치니로 분하는 테너 장신권을 비롯해 소프라노 김인혜, 이춘혜, 드라마틱 테너 강무림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무대를 꾸민다. ▲ 문의 : 고양아람누리 www.artgy.or.kr ☎ 1577-7766 ◈ '김대진의 음악교실' 시즌5 피아니스트 손열음, 김선욱을 배출한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진행하는 '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 - 김대진의 음악교실'이 다섯 번째 시즌의 문을 연다. 오는 17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김대진의 음악교실' 첫 시간은 '스트라빈스키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현대음악을 대표하는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세계를 만나 본다. 인기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대진 교수의 명쾌한 해설, 피아니스트 김헌재, 바이올리니스트 임재홍 등과 강남심포니의 연주로 현대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문의 : 예술의전당 www.sac.or.kr ☎ 02)580-1300 ◈ 코리아 W 필 '골든 팝스콘서트' 미국 뉴저지 필하모닉의 음악감독 김남윤이 지난 3월 창단한 코리아 W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17일 오후 3시30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골든 팝스콘서트를 연다. 코리아 W 필하모닉은 지난 3월과 4월 창단 기념 콘서트로 베토벤 교향곡 전곡 시리즈를 완주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콘서트에선 국내 정상의 팝 피아니스트 임학성이 이끄는 팝 피아노 쿼텟과 테너 변광석, 소프라노 김혜란이 함께 무대에 올라 영화 '미션', '영광의 탈출'의 주제곡과 뮤지컬 '캣츠'의 'Memory', 팝송 'Stand by me' 등 친숙한 클래식, 팝, 가요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 문의 : 코리아 W 필하모닉 www.koreawphil.or.kr ☎ 02)3442-4285 ▶ 관련기사 ◀☞김유정 문학과 음악, 별빛에 빠지다☞"아트칼러 발레를 아시나요?"☞거장들이 사랑한 퇼처의 소년들 첫 한국 나들이(VOD)
손예진"독한 구석 있어 기자 잘 맞아"
  • 손예진"독한 구석 있어 기자 잘 맞아"
  • ▲ 손예진[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저도 은근히 독한 구석이 있어 기자가 잘 맞는 것 같아요” 배우 손예진이 MBC 수목드라마 ‘스포트라이트’에서 기자 역을 맡은 것과 관련 "자신과 잘 맞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손예진은 8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이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기자는 깡이 없으면 안될 것 같다"며 "나 또한 독한 구석이 있어 기자라는 직업이 잘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트라이트'에서 방송사 보도국 사회부 2년차 기자 서우진 역을 맡은 손예진은 촬영 중 불법 제조물을 만드는 이태원의 한 공장에 잠입 취재하는 신을 찍은 적이 있다며 철조망을 뚫고 몰래 카메라를 찍다가 조직원들에게 걸려 매장당할 뻔한 장면이 나름 재밌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손예진은 이어 “다른 드라마나 영화에서 느낄 수 없었던 캐릭터라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답했다. 손예진은 드라마 '스포트라이트' 촬영을 통해 평소 기자들의 리포팅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상황이 다른 데 항상 기자들의 리포팅 톤이 일정한 것이 다소 의아했다는 것이 그녀의 말이다.손예진은 “처음 사건 현장에서 유가족을 리포팅하는 신이 있었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눈물을 글썽이는 것이 더 인간적이라고 생각해 옆에 있는 기자에게 물어보니 절대 안된다고 하더라”며 “기자는 객관적인 시선으로 사건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어야하기 때문에 최대한 일정한 톤으로 정확하게 보도해야 한다고 말해 느낀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9시 뉴스 앵커가 되면 어떤 뉴스를 전하고 싶느냐는 질문에 손예진은 “드라마를 하기 전에는 솔직히 뉴스를 눈여겨 보지 않았다”며 “요즘은 기분 좋은 뉴스를 보기 쉽지 않은데 내가 9시 뉴스 앵커가 된다면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뉴스를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손예진과 지진희가 출연하는 ‘스포트라이트’는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 관련기사 ◀☞'스포트라이트' 지진희, "기자는 자존심이다"☞'스포트라이트'로 부활하는 민서현, 친정 '온 에어'와 맞대결☞조윤희 '스포트라이트'서 정치부 기자 변신...손예진과 라이벌☞손예진 '스포트라이트' 출연 확정...사회부 기자로 변신☞'온에어'VS'스포트라이트'... 방송3사, 2008년 닮은 꼴 드라마 봇물
2008.05.08 I 양승준 기자
  • 환율 23원 폭등..2년7개월래 최고(마감)
  • [이데일리 박상희기자] 환율이 폭등하면서 2년 7개월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다. 7일째 쉼 없이 오른 환율은 이날 장중 한때 1050원선을 찍기도 했다. 국제 유가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운데 이어 환율 상승 추세가 굳어지자 정유업체의 결제용 달러 매수가 대규모로 등장해 환율 상승을 주도했다. 원화 가치가 빠른 속도로 떨어지면서 엔/원 환율도 급등, 100엔당 1000원선을 넘어섰다.  서울외환시장 마감무렵 달러/엔은 전일비 0.47엔 밀린 104.43엔을 기록했고, 엔/원은 전일비 26.62원 오른 1004.88원을 나타냈다. 엔/원 환율은 지난 3월17일 66.27원 상승한 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장 막판 1050원 터치..극단적인 수급 불균형 장세 8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23.5원 상승한 1049.6원에 마감했다. 지난 2005년 10월25일 종가기준으로 1055원을 기록한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으며, 지난 3월17일 31.9원 상승한 이후 최대폭 상승을 나타냈다. 전고점을 넘어버린 NDF 환율의 1035원 마감가를 반영하며, 달러/원은 출발부터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금리인하를 예상했던 역외세력의 숏 플레이로 일시적인 조정장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금리동결 발표에 환율은 다시 상승폭을 확대했다. 장마감 무렵 역외세력과 일부 해외펀드들이 달러를 사들이면서 한때 달러/원은 1050원을 터치했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중공업체와 전자업체 네고물량이 약간 실리긴 했으나, 정유사와 숨어있는 비드(bid)세력에 묻혀버렸다"며 "이날 시장은 극단적인 달러 수급 불균형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행의 금리결정 이전에 원화약세에 베팅하던 역외세력들이 금리동결 발표 이후 롱을 스탑하며 환율은 다소 주춤했지만 이후 다시 상승흐름을 탔다"고 덧붙였다. ◇달러수요 집중..상향 테스트 가능성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달러수요 집중으로 인해 달러/원 환율의 상승 탄력은 내일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오늘 1050원을 터치한 환율이 네고물량에 밀려 내려왔지만, 생각보다 달러를 필요로 하는 쪽이 훨씬 많은 것 같다"며 "내일 환율도 상승 추세를 이어가며 1050원 위쪽으로 봐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계은행 한 외환딜러는  "달러를 사는 쪽은 플레이하는 세력보다 실제로 달러가 급하게 필요한 실수요로 보이는데 비해, 파는 쪽은 네고인지 정확히 확인할 수 없는데다 플레이 하는 성격이 강해 보인다"며 "따라서 환율이 빠지기는 어려운 장"이라고 설명했다.주요 국가 경제일정으로는 오늘밤 헨리 폴슨 재무장관이 금융교육국제회의에서 연설하고,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뉴욕 컨퍼런스에서 연설한다. 이밖에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이 금리를 결정한다. ◇주요 지표 시장평균환율은 1043.2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쳐 거래량은 119억605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일보다 19억달러 정도 증가했다. 오후 4시25분 현재 달러/엔은 0.07엔 가량 밀린 104.2엔을 기록 중이며, 엔/원 환율은 100엔당 28.94원 가량 오른 1007.2원을 나타내고 있다.
2008.05.08 I 박상희 기자
  • 환율 23원 폭등..2년7개월래 최고(마감)
  • [이데일리 박상희기자] 환율이 폭등하면서 2년 7개월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다. 7일째 쉼 없이 오른 환율은 이날 장중 한때 1050원선을 찍기도 했다. 국제 유가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운데 이어 환율 상승 추세가 굳어지자 정유업체의 결제용 달러 매수가 대규모로 등장해 환율 상승을 주도했다. 8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23.5원 상승한 1049.6원에 마감했다. 지난 2005년 10월25일 종가기준으로 1055원을 기록한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으며, 지난 3월17일 31.9원 상승한 이후 최대폭 상승을 나타냈다. 전고점을 넘어버린 NDF 환율의 1035원 마감가를 반영하며, 달러/원은 출발부터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금리인하를 예상했던 역외세력의 숏 플레이로 일시적인 조정장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금리동결 발표에 환율은 다시 상승폭을 확대했다. 장마감 무렵 역외세력과 일부 해외펀드들이 달러를 사들이면서 한때 달러/원은 1050원을 터치했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중공업체와 전자업체 네고물량이 약간 실리긴 했으나, 정유사와 숨어있는 비드(bid)세력에 묻혀버렸다"며 "이날 시장은 극단적인 달러 수급 불균형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행의 금리결정 이전에 원화약세에 베팅하던 역외세력들이 금리동결 발표 이후 롱을 스탑하며 환율은 다소 주춤했지만 이후 다시 상승흐름을 탔다"고 덧붙였다. 원화 가치가 빠른 속도로 떨어지면서 엔/원 환율도 급등, 100엔당 1000원선을 넘어섰다. 서울외환시장 마감무렵 달러/엔은 전일비 0.47엔 밀린 104.43엔을 기록했고, 엔/원은 전일비 26.62원 오른 1004.88원을 나타냈다. 엔/원 환율은 지난 3월17일 66.27원 상승한 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시황은 유료서비스인 마켓프리미엄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08.05.08 I 박상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