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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in]달러-원 연말거래 늘어..금주부터 `뒷북 클로징`
  • 마켓 인 | 이 기사는 12월 13일 11시 4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서울외환시장에서의 12월 달러-원 환율 거래량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이번 주부터 달러-원에서 역외 북클로징이 본격화될 경우 시장 거래량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13일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달러-원 하루평균 거래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둘째주까지의 평균 거래량은 59억달러였던데 비해 올해는 75억3000만달러로 늘었다. 일일 거래량이 지난해에 비해 10억~15억달러 가량 늘어난 셈이다. 이는 헤지펀드와 대형 투자은행(IB)들의 연말 북클로징을 위한 포지션 언와인딩(청산)이 12월말로 늦춰지면서 연말 거래가 작년보다 많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아울러 시장 참가자들은 연말 분위기에도 좀처럼 거래를 접지 못하고 있다. 한 해 동안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사태, 유럽 재정 리스크 등 돌발 변수가 많았지만 환율 변동성은 줄어들면서 수익을 못낸 곳이 많기 때문이다. 외환시장에서는 이번 주부터 연말 북클로징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달러-원 일일 거래량은 지난 10일 48억7200만달러로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 9월24일 40억2800만달러 이후 최저 수준이다. 역외 투자자들도 그동안 원화 강세에 베팅했던 포지션을 환율이 내릴 때마다 조금씩 접고 있다. 지난주에도 달러-원이 1130원 밑으로 떨어지자 역외 헤지펀드들은 서둘러 숏커버에 나섰다. 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1130원대 밑으로 하락할 수록 역외 포지션 청산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진우 NH투자선물 리서치센터장은 "본격적인 연말 장세로 접어들면서 역내외 모두 기존 포지션을 정리하는 거래가 많아지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며 "아시아통화는 아직 견조하지만 유로, 엔 등 주요 통화 대비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 주부터 역외의 연말 차익 실현이 나오고 있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0.12.13 I 정선영 기자
  • [마켓in]달러-원 연말거래 늘어..금주부터 `뒷북 클로징`
  • [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서울외환시장에서의 12월 달러-원 환율 거래량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이번 주부터 달러-원에서 역외 북클로징이 본격화될 경우 시장 거래량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13일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달러-원 하루평균 거래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둘째주까지의 평균 거래량은 59억달러였던데 비해 올해는 75억3000만달러로 늘었다. 일일 거래량이 지난해에 비해 10억~15억달러 가량 늘어난 셈이다. 이는 헤지펀드와 대형 투자은행(IB)들의 연말 북클로징을 위한 포지션 언와인딩(청산)이 12월말로 늦춰지면서 연말 거래가 작년보다 많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아울러 시장 참가자들은 연말 분위기에도 좀처럼 거래를 접지 못하고 있다. 한 해 동안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사태, 유럽 재정 리스크 등 돌발 변수가 많았지만 환율 변동성은 줄어들면서 수익을 못낸 곳이 많기 때문이다. 외환시장에서는 이번 주부터 연말 북클로징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달러-원 일일 거래량은 지난 10일 48억7200만달러로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 9월24일 40억2800만달러 이후 최저 수준이다. 역외 투자자들도 그동안 원화 강세에 베팅했던 포지션을 환율이 내릴 때마다 조금씩 접고 있다. 지난주에도 달러-원이 1130원 밑으로 떨어지자 역외 헤지펀드들은 서둘러 숏커버에 나섰다.  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1130원대 밑으로 하락할 수록 역외 포지션 청산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진우 NH투자선물 리서치센터장은 "본격적인 연말 장세로 접어들면서 역내외 모두 기존 포지션을 정리하는 거래가 많아지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며 "아시아통화는 아직 견조하지만 유로, 엔 등 주요 통화 대비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 주부터 역외의 연말 차익 실현이 나오고 있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0.12.13 I 정선영 기자
김성민 체포로 '남격'에 불똥···재방송도 차질 예상
  • 김성민 체포로 '남격'에 불똥···재방송도 차질 예상
  • ▲ KBS 2TV '남자의 자격-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탤런트 김성민이 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돼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자의 자격')에 불똥이 튀었다. 5일 방송에서 김성민 분량을 편집해야 하는 데 이어 이날 오전 재방송까지도 편성이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 4일 '해피선데이' 제작진에 따르면 애초 5일 낮 12시 50분에 방송될 '남자의 자격' 재방송은 편성이 취소될 가능성이 크다. 이날 편성된 '남자의 자격' 재방송이 김성민·이정진소개팅 에피소드를 담은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편이어서다. '좋은 사람 있으면 소캐시켜줘'에서 김성민의 분량이 많아 다 편집으로 들어내면 방송에 의미가 없어서다. 이로 인해 KBS는 '남자의 자격' 재방송 편성 자리에 다른 프로그램으로 방송을 대체하거나 '남자의 자격' 다른 편으로 재방송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스펀지' 재방송이 유력하다.제작진은 이와 동시에 5일 '남자의 자격' 본방송에서도 통편집 수준으로 김성민 분량을 편집하기로 했다. 사회적인 물의를 빚으만큼 논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제작진은 "김성민 관련 혐의를 확인했다. '남자의 자격' 하차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김성민은 이에 앞서 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로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 김성민은 검찰 조사에서 해외에서 필로폰을 구입해 직접 밀반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4일 김성민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성민은 4일 SBS '8시뉴스'에서 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 보도가 나가자 트위터에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을 모든 분들과 우리 가족들과 제가 사랑한사람들 모두에게"라며 사죄했다.▶ 관련기사 ◀☞`필로폰 투약 혐의` 김성민 측 "사실 확인 중"☞'필로폰 투약 혐의' 김성민 '남격'서 퇴출☞네티즌, 김성민 구속에 "`남격`은 어떻게?" 충격☞`필로핀 투약 혐의` 김성민, "죄송하다" 글 남겨☞김성민,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2010.12.04 I 양승준 기자
  • [마켓in]달러-원, 유럽 악재에 왜 무뎌졌나
  • 마켓 인 | 이 기사는 12월 01일 14시 3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아일랜드발 재정 위기 우려가 변동성 장세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유동성이 적은데다 북한 리스크까지 겪은 외환시장은 유럽 리스크가 파문을 일으킬까 주목하고 있다. 큰 흐름에서 보면 달러-원은 여전히 유로 환율 움직임에 연동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유로 악재에 대한 달러-원의 반응은 오히려 무뎌졌다. 올해 5월 동유럽 위기로 1277원까지 급등했던 것과 달라진 양상이다. 유로-달러와 달러-원 추이 ◇ "유로는 약해도 아시아통화는 강하다" 유로-달러는 1.30달러 지지선이 무너졌다. 그러나 1일 달러-원 환율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아일랜드 재정 우려로 유로가 빠진 것이 달러-원 상승을 이끌지 못한 셈이다. 이처럼 유로-달러 하락에도 원화가 강세를 유지하는 것은 역내외 투자자들이 유로 약세와 아시아통화 강세를 동시에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즉, 시장 참가자들이 유로존 위기로 유로 약세에 베팅한다고 해서 아시아통화까지 동시에 매도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날 말레이시아 링기트, 싱가포르달러, 인도 루피, 태국 바트 역시 일제히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유로가 1.29달러대로 떨어졌을 때도 달러-원에서는 역외 셀이 계속 들어왔다"며 "역외 투자자들이 유로 숏과 함께 아시아 통화는 롱을 유지하고 있지만 오히려 서울 환시에서 은행권이 유로 등락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아무래도 연말 신규 매수는 부담"연말로 접어들면서 유럽 리스크에 신규로 베팅할 세력이 줄어든 점도 달러-원 환율의 유로 민감도를 줄여주고 있다. 시장에서 12월은 한 해동안 벌어들인 수익이 확정되는 시기다. 통상 외환시장에서는 연말 북클로징 시즌을 앞두고 포지션을 중립적으로 맞추기 위해 과도한 포지션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 이는 유럽 리스크가 급격히 불거진다고 해서 12월에 무리하게 달러-원 롱플레이에 나서려는 시장 참가자가 많지 않음을 의미한다. 일부 외은지점의 경우 1월부터 11월까지 번 수익으로 인센티브를 계산하기 때문에 12월에는 거래량이 줄어든다. 그만큼 리스크에 베팅할 시장참가자들의 투자 욕구가 둔화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재 캐나다계 은행인 노바스코셔은행만 지난 10월에 결산을 마쳤고 국내 외은지점 중 11월에 결산하는 곳은 없다. 그러나 11월에 거래를 마무리하고 12월에 휴가에 들어가는 외은지점이 많아 외환시장에서는 11월말이 지나면 거래량이 감소한다. 일본계 4군데와 인도해외은행, 맥쿼리는 매년 3월에 결산을 하기 때문에 12월에도 거래를 한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연말을 앞두고 중립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딜러들이 순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12월에 굳이 포지션을 무겁게 들지는 않는다"며 "최근 북한 리스크 등으로 시장의 심리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노출 포지션이 많이 줄어든 상태"라고 언급했다.
2010.12.01 I 정선영 기자
달러-원, 유럽 악재에 왜 무뎌졌나
  • [마켓in]달러-원, 유럽 악재에 왜 무뎌졌나
  • [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아일랜드발 재정 위기 우려가 변동성 장세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유동성이 적은데다 북한 리스크까지 겪은 외환시장은 유럽 리스크가 파문을 일으킬까 주목하고 있다. 큰 흐름에서 보면 달러-원은 여전히 유로 환율 움직임에 연동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유로 악재에 대한 달러-원의 반응은 오히려 무뎌졌다. 올해 5월 동유럽 위기로 1277원까지 급등했던 것과 달라진 양상이다.  유로-달러와 달러-원 추이               ◇ "유로는 약해도 아시아통화는 강하다"  유로-달러는 1.30달러 지지선이 무너졌다. 그러나 1일 달러-원 환율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아일랜드 재정 우려로 유로가 빠진 것이 달러-원 상승을 이끌지 못한 셈이다. 이처럼 유로-달러 하락에도 원화가 강세를 유지하는 것은 역내외 투자자들이 유로 약세와 아시아통화 강세를 동시에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즉, 시장 참가자들이 유로존 위기로 유로 약세에 베팅한다고 해서 아시아통화까지 동시에 매도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날 말레이시아 링기트, 싱가포르달러, 인도 루피, 태국 바트 역시 일제히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유로가 1.29달러대로 떨어졌을 때도 달러-원에서는 역외 셀이 계속 들어왔다"며 "역외 투자자들이 유로 숏과 함께 아시아 통화는 롱을 유지하고 있지만 오히려 서울 환시에서 은행권이 유로 등락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아무래도 연말 신규 매수는 부담"연말로 접어들면서 유럽 리스크에 신규로 베팅할 세력이 줄어든 점도 달러-원 환율의 유로 민감도를 줄여주고 있다. 시장에서 12월은 한 해동안 벌어들인 수익이 확정되는 시기다. 통상 외환시장에서는 연말 북클로징 시즌을 앞두고 포지션을 중립적으로 맞추기 위해 과도한 포지션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 이는 유럽 리스크가 급격히 불거진다고 해서 12월에 무리하게 달러-원 롱플레이에 나서려는 시장 참가자가 많지 않음을 의미한다. 일부 외은지점의 경우 1월부터 11월까지 번 수익으로 인센티브를 계산하기 때문에 12월에는 거래량이 줄어든다. 그만큼 리스크에 베팅할 시장참가자들의 투자 욕구가 둔화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재 캐나다계 은행인 노바스코셔은행만 지난 10월에 결산을 마쳤고 국내 외은지점 중 11월에 결산하는 곳은 없다. 그러나 11월에 거래를 마무리하고 12월에 휴가에 들어가는 외은지점이 많아 외환시장에서는 11월말이 지나면 거래량이 감소한다. 일본계 4군데와 인도해외은행, 맥쿼리는 매년 3월에 결산을 하기 때문에 12월에도 거래를 한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연말을 앞두고 중립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딜러들이 순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12월에 굳이 포지션을 무겁게 들지는 않는다"며 "최근 북한 리스크 등으로 시장의 심리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노출 포지션이 많이 줄어든 상태"라고 언급했다.
2010.12.01 I 정선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MB "굴욕적 평화는 더 큰 禍 불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11월3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직원 절반 이상 서울서 왕복 5시간 통근 -보금자리주택 추가 1만6000가구 공급 -안동서 또 구제역 -"한·미, 北붕괴 땐 中 경제지원 검토" -현대그룹-채권단 건설인수 MOU 불구 "자금 입증못하면 자격박탈" -北 추가도발 땐 반드시 대가" ▲종합 -키코 판결 1라운드, 은행 손 들어줘 -116개 일간지 발행부수 공개 -국가 상징거리 만든다 -국세청 차장에 김문수씨 ▲종합 -민간분양 침체 계속땐 사전예약 안한다 -갈수록 꼬여가는 현대건설 매각 ▲北, 연평도 무력 도발 -적기 NLL 넘자 1분도 안돼 함재기 출동해 격퇴 -MB 대국민 담화에 담긴 뜻 ▲北, 연평도 무력 도발 -비협조적인 중국 왜? -"6자회담보다 도발중단 먼저" -천안함 때와 비교해본 중국의 해법 ▲정치·외교안보 -서해5도 4556억 긴급 전력보강 -309조 예산 보지도 않고 통과시키나 -"北 정밀·무차별 타격은 연평도 빈섬 만들기 전략" -어이없는 천안함 징계 -홍준표 "軍면제 안보라인 정리해야" ▲경제종합 -육·해·공 칸막이식 배분 말고 우선순위 조정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도입땐 국내 제조업체 손실 최대 12조원" -광물공사, 남아공서 유연탄 개발 -성과 부진한 지역산업…정부 보조금 못 받는다 ▲국제 -"北미사일 수출선박 막아달라" -유럽 구제금융펀드 상설 기구화 추진 -美으회 강경파 매케인 "북한정권 교체하자" -3억8천만원짜리 버섯 있다는데… ▲기획 -미디어 무한경쟁…경영능력·콘텐츠 투자·도전정신 갖춰야 ▲금융·재테크 -진화하는 보험사기…줄줄 새는 보험금 -은행 지배구조 모범규준 만든다 -한국시장서 발 넓히는 中공상은행 -3분기 카드 해외사용액 사상최대 ▲기업과 증권 -중국에 1위 내주지만…조선 빅4 연말 `수주 축포`-이건희 회장 서초사옥 처음 찾는다 -LS전선-CT&T 전기차 손잡는다 -SK건설 터키 火電 1조원 수주 ▲기업·경영 -100메가급 무선랜 천국 만든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체제 1년 -HTC 한국 스마트폰 시장 재도전 -LG전자, 협력사와 `녹색 상생` ▲중소기업·벤처 -서울남부지법, 지분 15.19% 매각금지 가처분 -락앤락 자기자본 절반 800억 투자 -리포트·논문표절 `꼼짝마`-이스트소프트, 알약 안드로이드 공개 ▲과학기술 -함께 복용 못하는약…약국서도 알 수 있다 -친환경 촉매 원천기술 개발 -서울아산병원 간센터 오픈 -식약청 옮긴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가보니 -혈액암 환자 9년새 두 배로 -車시트프레임 6종으로 표준화 ▲유통 -백화점 송년세일은 `모피전쟁` -갤러리아 천안에 센터시티 -美카길, 당진에 유지가공공장 -매일유업, 카레시장 진출 -코카콜라, 두유시장 슬그머니 `노크` ▲기업과증권 -증시 출렁일땐 자산배분펀드 괜찮네 -국민연금 내년 해외주식투자 30% 확대 -뉴스특보 장세…투자5계명 -코라오홀딩스 목표가 1만500원 ▲기업과증권 -키코 판결 상장사 대부분 울상 -중국 비유통株1370억위안 풀리는데 -입장객 제한에도 강원랜드 활짝 -"펀드시장, 랩 성공에서 배워야" ▲증권·시황 -IT·차·소재주 돌아가며 주인공 ▲부동산 -4차 보금자리주택 청약전략 -기업들 사무실 속속 강남行 -전국에서 제일 비싼집 삼성동 아이파크 ◇ 서울경제 ▲1면 - 외환銀, 현대그룹과 단독 MOU 파장 - "키코 불공정 상품 아니다" - "굴욕적 평화는 더 큰 禍 불러" - 안동서 구제역···충청 이남서 첫 발생 ▲종합 - "한미FTA 협정문 수정할 수도 있다" - 국민연금, 해외주식 환헤지 비율 30%로 - 보금자리 4차지구, 서울 양원·하남 감북 - 외환은행 지분팔아 3조5000억 번 론스타···세금은 얼마? - "해외서 유턴 기업 세금 면제" - 우유 등 낙농제품 수출 비상 ▲해설 - "체결 위임권 있지만···" 채권단 불협화음에 본계약 산 너머 산 - 현대차 "외환은행에 법적 책임 물을 것" ▲北, 연평도 도발 - "北리스크 생각보다 심각" 긴장···당분간 관망세 유지할듯 - "시장이 충격 흡수···불확실성 확대 대비" - 뱅크런 없었다 - 그래도 내년 한국증시 큰폭 상승" - "인내·관용 도발만 키워"···타협·양보 없는 對北정책 의지 - 각국 `연평도 해법` 치열한 수싸움 - "北도발 땐 정권몰락 깨닫게 강력한 응징시스템 갖춰야" - 항모전투기 총출격 가상 적 정밀타격 - 서해 5도에 2012년까지 철옹성 체제 구축 ▲금융 - 금융권 빅뱅, 밥그릇 싸움 될라 ▲국제 - 유로존 구제금융 새 모델 나왔다 - "메드베데프, 푸틴의 조수" "김정일, 무기력한 늙은이" - 티파티 품을까? 버릴까?···딜레마에 빠진 美 공화당 ▲산업 - 젊은 삼성, 인사제도 확 바꾼다 - "현대·기아차 내년 글로벌 판매 4위로" - 삼성重, 수백억 로열티 챙길 듯 - 삼성 블루레이 플레이어 세계 제패 - LG유플러스 와이파이존 8만곳 구축 - 아이폰 배터리 새 제품으로 교환 가능 - 포털업계 이메일 서비스 경쟁 - 대기업 출신 인재들 신수종 산업서 `인생 2막` - LS전선, 전기차 부품 개발 본격화 - "우리는 매출 1兆클럽 멤버" - 갤러리아百 "中·베트남 진출" ▲증권 - 외국인, 낙폭과대·실적주는 산다 - 현대그룹주, MOU 체결하자 와르르 - NHN, 20만원 눈앞 - IPO 호황 불구 새내기주 주가는 빌빌 - `통 커진 개미` 1억 이상 주문 급증 - "IT업종 모멘텀 좀 더 지켜봐야" ▲사회 - 인천시, 연평도주민 피해대책 추진 - 檢, 연평도 유언비어 유포 60여건 조사 - `키코` 2년간 소송싸움 결국 은행에 손들어 줘 - 최태원 회장 사촌동생, 화물노조 소속 기사 때리고 `맷값` 건네 파문 - "수능 언어 46번 문제·정답 이상없다" ▲전국 - "1조산업 만들자"···진도에 해삼 시범 양식섬 - 인천항 물동량 가파른 상승세 ▲부동산 - 4차 보금자리, 서울 양원·하남 감북지구 지정 ◇ 한국경제 ▲1면 - `햇볕정책 실패` 공식화···대북경협 전면 재검토 - "현대그룹 대출계약서 안 내면 자격 박탈" - 금융시장 살얼음판 - 4차 보금자리 서울 양원·하남 감북 ▲종합 - 아이패드 오늘 상륙 - "美, 반기문 총장 생체정보도 수집" ▲北, 연평도 도발 - MB, "백마디 말보다 행동···더 이상 기대 안 한다" 결연한 응징 의지 - 금강산 관광 이어 개성공단도 위태 - 軍지도부 행시 출신·민간에 대폭 개방 - 조지워싱턴서 전폭기 80대 1분 간격 출격···가상목표물 실사격 - "北, 서해5도 일부 기습점령 노린다" - 불 질러놓고···김정일·정은 父子 공연관람 - `6자회담` 北마저 시큰둥···中 제안 하룻만에 사실상 `용도폐기` - 6자회담에 매달리는 中 - "이제 상황이 달라졌다"···北과 경제관계 전면중단 가능성도 - "한국기업과 장기 계약은 못하겠다"···해외 바이어들 예의주시 - "中 6자회담 제안은 책임 회피용···대북사업 연연할 때 아니다" - "현재로선 강경대응 불가피···결국엔 대화로 풀게 될 것" ▲경제 - `시장` 죽이려다 北서민경제 파탄 내몰아···화폐개혁 1년 - 성과 부진한 지역산업 `퇴출` - 지방 건설경기 3분기 나빠졌다 ▲금융 - 산은, 英RBS 우즈베키스탄 법인 인수 - 코리안리, 싱가포르 영업 `급팽창` - 그린손보, 에프앤스타즈 인수 ▲정치 - 與 "강한 의지 천명" 野 "불안해소 미흡" ···MB 발언 반응 - 안상수 대표 "北, 추가 도발하면 개성공단 철수해야" - 세종시 특별법 행안위 통과 - 與, 이참에···예산 강행처리 의지 ▲국제 - `괴물급 金펀드` 中·日·러보다 金 더 많이 보유···가격 쥐락펴락 - 아일랜드 정부에 500억유로·은행에 350억유로 투입 - 출렁이는 시장···`공포지수 투자` 붐 - `하락 베팅` 헤지펀드, 포르투갈·스페인으로 타깃 바꿔 ▲해외산업 - 美 전기차 시장 `마케팅 대전` 막 오른다 - 中 가전업체 TCL, 삼성·소니에 도전장 - 아마존, 글로벌 시장 겨냥 사업개편 ▲사회 - "오늘 꽃게잡이 마지막 날인데···" 속타는 서해5도 주민들 - "노벨상委 실수로 韓人 물리학상 놓쳐" - 안동서 구제역 발생···돼지 200여마리 폐사 ▲산업 - `현대건설 MOU` 맺었지만···최종 인수자는 여전히 불투명 - SK건설, 1조원대 터키 火電 수주 - "연구인력 구하기는 별따기" 金총리에 구인난 호소 ▲IT - 페이스북에 놀란 포털···`소셜` 업그레이드 - HTC, 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HD` 판매 - LG유플러스, 100메가 무선랜망 2012년까지 250만개로 늘린다 ▲중기·벤처 - 법원, 키코소송 무더기 기각···일부만 배상판결 ▲생활경제 - 하이트=오비, 점유율 격차 9년 만에 한자릿수로 - "갤러리아, 中톈진에 명품관 낸다" ▲부동산 - 감북·감일·미사···하남은 `보금자리 신도시` - 삼성동 아이파크, 3년째 최고가 아파트 ▲증권 - "北 리스크는 일시적 악재···내년 증시 낙관" - 빗나간 `美블랙프라이데이 효과`···IT주 발목잡나 - "中 부동산 압박위한 긴축, 증시엔 되레 호재"
2010.11.29 I 정병묵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 `이재용 시대` 열린다
  •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 매일경제 ▲1면 - 유럽 재정위기·中 긴축 조짐·美 돈풀기효과 의문..3대 리스크에 세계 금융시장 요동 - 2조 `여의도 파크원` 무산 위기 - "삼성 이재용 부사장, 연말 승진시키겠다" - 1조5천억 투자 `슈퍼 섬유` 육성 - 우리銀·메리츠화재 압수수색 ▲종합 - 오늘 수능, 한파 없어요 - 아이패드 예약가입..갤탭과 한판 승부 - 정부, 축산 농가에 2조원 지원 - 아일랜드 구제금융 최대 1천억 유로..합의 시간문제 - 하종선 사장·진정호 상무, 현정은 회장 `통 큰 베팅`에 기여 - 현대그룹-채권단 재무약정 체결 기싸움 - 현대차그룹 경영전략 급선회 ▲중국 인플레 쇼크 - 중국 거세지는 `물가와의 전쟁` - 中 기준금리 추가인상 저울질 - 중국 실질GDP 1% 감소땐 한국, 對中수출 2% 줄어 ▲경제·금융 - 외환은행 인수戰 하나금융 굳히기? ANZ·산은 반격? - 한국 경쟁국들, 앞다퉈 감세 - 내년 저축은행 부실여신 5조 넘을듯 ▲ 국제 - 日 이러다 장기불황 늪에 또 빠지나 - 다시 살아난 다이애나妃 반지 - 달러강세·中 긴축 우려에 유가 급락 - 中 위안화·러시아 루블화 직접 환전 ▲ 기업과 증권 - 다가온 이재용 시대..삼성 젊고 빨라진다 - LG 휴대폰조직 R&D형 탈바꿈 - 현대그룹-SK 물류합작사 만든다 ▲ 기업·경영 - 국내최대 게임잔치 G스타 2010 오늘 개막 - 결제 가능한 삼성 `넥서스S` ▲ 중소기업·벤처 - 인도판 키코 손실 은행이 최대 90% 부담 - 동양강철그룹, 그린에너지 진출 ▲ 기업과 증권 - 외국인 유동성 약해져 1850선까지 하락 가능성 - 녹색주 3분기 실적 보니..태양광주 웃고 풍력주 울었다 - 현대건설, 거액베팅 부담 주주가치 훼손 - 현대강선, 이자부담만 한해 최소 4500억원 - ETF 주인공 바꿔볼까 ▲ 부동산 - 썰렁했던 파주 고양 등 경기북부 `꿈틀` - 제2롯데월드 효과, 잠실 재건축 들썩 ◇ 서울경제 ▲ 1면 - 33조 부실債..금융권 뇌관되나 - "이재용 사장 승진 시키겠다" - 관료 벽에 막혀 못다핀 민간 전문가 - 산업銀도 "외환銀 인수 검토" ▲ 종합 - 이자비용 급증..가계 빚 경고등 - 대통령 지시사항 "안먹히네" - 육아휴직 하면 통상임금의 40% 지급 ▲ 해설 - 아일랜드發 재정위기에 국제금융시장 또 휘청 - 中 내일 또 금리인상? - 환율, G20 효과는 없고 새 리스크만 ▲금융 - 수출입銀 "녹색산업에 2000억불 지원" - 경기회복에 생-손보사 실적 명암 - 저축銀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 2배差 - 카드사 3분기 누적 순익 1.5% 줄어 ▲ 국제 - BP의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상 최악 환경재앙 불명예 - 美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알트먼 前 재무차관 유력 ▲ 산업 - 이재용 CEO 시대 공식화..경영권 승계도 빨라질 듯 - 건설 인수전 고배, 현대차 거센 후폭풍 - 코오롱, 협력사에 기술 전수한다 - 아이패드 예약판매 돌입..갤럭시탭과 비교해보니 - 소셜커머스 고속성장 비결은? 파격 할인이 고객에 고객 불러 - 명동 세븐일레븐 간판효과 `대박` ▲ 증권 - "최근 주가조정, 펀드 투자기회 활용할 만" - 와이즈에셋, 환매재개..어제 하루 1000억 출금 - 환율 뛰니 외국인 매수세 주춤 - LG전자 "이제 스마트폰 덕 좀 볼까" - "CJ, 미디어·엔터 계열사 합병 긍정적" ◇ 한국경제 ▲1면 -용적률도 내년부터 사고 판다 -글로벌 금융시장 또 출렁…달러 강세 -"이재용 부사장, 승진시키겠다" =최첨단 태양전지 구미에 생산공장 ▲종합 -대통령 지시도 묵살하는 `간 큰 공무원들` -"北, 풍계리서 3차 핵실험 가능성" -환율 1144원으로 급등 당분간 상승세 이어질 듯 -EU와 FTA피해산업 지원 -美 "한미 FTA 곧 고위급 협상" -`젊은 리더` 이재용…삼성 미래 新사업 챙길 듯 -현대차, 유럽 상용차 시장 첫 진출 -한국기업을 보는 유럽 시각이 달라졌다 ▲경제 -가계소득 6.1% 증가…저소득층은 13.6% 급증 -"유화제품 가격 변동폭 커져 걱정" -"녹색산업 해외진출 연200억弗 대출" ▲금융 -우리금융, LA한미은행 인수 표류 -"산은, 외환銀 인수참여 不可" -"현대그룹 재무개선 약정 맺어야" ▲정치 -李대통령 "감세, 黨서 조속히 결론 내달라" -檢 `청묵회 로비` 의원 내주 소환 -민주 상임위 보이콧…국회 `올스톱` -김문수 지사 "대권은 진인사대천명" ▲국제 -中채소값 올들어 2배 상승 `물가 대란`…정부, 비축량 긴급방출 -日최악취업난…대졸 취업률 조사 이후 최저 -中FDI 15개월 연속 늘었다 -"작품 살 돈 부족해"…루브르, 모금 운동 -`UBS비밀계좌`로 탈세 美국세청, 4000명 고발키로 ▲해외산업 -회생기미 GM "누구 덕에 살아났나" 논쟁 -기름 유출 BP `최악의 한해` -억만장자들 제약주에 꽂혔다 -애플, 비틀스와 32년만에 화해 ▲산업 -섬유패션 `한우물`판 CEO 3人…글로벌시장서 `성공신화` -포스코 "고객사 제품 개발때부터 협력" -이웅령 회장 "기술지원 통해 中企와 윈-윈" ▲산업종합 -현대상선-로지엠-SK에너지, 물류사업 `3각 연대` -LS전선, 재활용 가능한 케이블 개발 -KIST, 세계24위 슈퍼컴 `타키온2` 가동 -동양강철, 英기업과 그린 에너지 사업 협력 ▲IT -아이패드 돌풍…4시간 만에 5만대 팔렸다 -"스마트 세상, 인텔 시대 저물어" -삼성SDS "태블릿PC 학습콘텐츠 곧 상용화" ▲중소기업 벤처 -아토 "자회사 합병…3년후 세계 10위 장비社 도약" -"직영매장 늘려 1위 탈환할 것" ▲생활경제 -농심 메가마트 美진출 -GS샵 "홈쇼핑·온라인몰 상품 통합관리" -진로 막걸리, 日수출 7개월만에 1위 ▲부동산 -서울 뉴타운에도 `휴먼타운` 짓는다 -역세권 뉴타운 200m內 고밀도 개발 -판교·용인…내년 개통 전철 수혜단지 노려라 -"소형주택 돈 된다"…건설사 잇단 진출 ▲증권 -또 고개든 中·유럽리스크…미풍일까 태풍일까 -현대건설 모굪가 줄줄이 하향 -코라오홀딩스·대구방송 오늘 청약 -"우리회사 주가 너무 싸요"…CEO들, 자사주 매입 붐 -위안화 절상에 베팅한 세력이 `옵션쇼크` 주범" -토러스자문도 490억 `옵션 손실` -금호타이어 채권단, 출자전환으로 대박 예고 -내가 산 종목 신용등급 어떻게 매길까 -"펀드 수익률 250%…1억7500만원 모았죠" -보험업 4~9월 영업이익 29% 급증 
2010.11.17 I 최한나 기자
  • (현대건설 인수戰)`풀베팅`이 `경제적 가격`이겼다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지난 15일 현대건설 본입찰 서류 제출 장소인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제출 마감시간인 오후 3시를 앞두고 취재진들의 시선은 온통 문쪽으로 쏠렸다. 마감시간 30분을 남겨두고 현대그룹이 먼저 입장했다.검은색 블랙박스 5개에 담은 본입찰 서류를 들고 문으로 들어선 진정호 현대그룹측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한점 의혹 없는 깨끗하고 공정한 심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로부터 15분이 지난 후. 현대차(005380)그룹이 들어섰다. 황금색 보자기에 싼 서류뭉치 3개를 들고 들어선 조위건 현대엠코 사장은 "경제적 가격을 써냈으니 좋은 결과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그로부터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시간. 결과는 '다윗'이 '경제적 가격'을 이기는 대역전극이 펼쳐졌다.사실 이번 인수전은 현대차그룹이 자금면에서나 명분면에서나, 현대건설 인수후 미래 비전면에서나 현대그룹을 앞서왔다. 따라서 그동안 현대차그룹이 가져왔던 자신감은 나름의 이유가 있는 자신감이었다. 업계와 시장에서도 현대차그룹에 더 무게를 뒀던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이유는 뭘까.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000720) 인수에 실패한 것은 무엇보다도 가격측면에서 현대그룹에 밀렸던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와 시장 등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최대 4조3000억원, 현대그룹이 4조8000억원을 베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대그룹이 막판에 유럽에서 재무적 투자자(FI)를 유치, 5조원 이상을 베팅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결국 현대그룹은 그룹 내 가용한 모든 현금성 자산을 쏟아부은 반면, 현대차그룹은 '경제적인' 가격을 써낸 셈이다. 당초 시장에서 예상한 현대건설의 적정 가격은 3조5000억원에서 4조원 가량이었다.따라서 현대차그룹은 현대그룹의 공격적인 베팅을 감안해 적정 가격보다 조금 높은 가격을 써내 가격적인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산을 했다. 하지만 현대그룹은 현대차그룹의 예상과 달리, 그룹의 모든 가용한 자금을 동원해 최대치를 써냈다. 결국 여기에서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보인다.시장에서도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 놀라움과 동시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우세를 점쳐왔기에 이번 결과는 시장에도 충격적이다. 이날 현대상선(011200), 현대엘리베이(017800)터 등 현대그룹 관련주는 급락하며 이같은 충격을 반영했다.시장의 한 관계자는 "현대그룹이 목숨을 걸고 이번 인수전에 뛰어든 것은 알고 있었지만 현대차그룹을 이길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지 못했다"면서 "현대그룹에게 제2의 금호아시아나 사태가 일어날 개연성이 충분하다는 것이 시장의 컨센서스"라고 전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현대그룹에 패배한 것은 아무래도 결국 가격 때문이 아니겠느냐"며 "현대차그룹이 상대인 현대그룹을 너무 안이하게 본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현대건설 인수戰)'승부사' 현정은의 배수진 전략 통했다☞현대그룹,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상보)☞[스톡톡스]"현대그룹, 현대建 인수시 상선 주가 부정적"
2010.11.16 I 정재웅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현대건설 우선협상자 발표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다음은 1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넘치는 돈 M&A 시장 달군다 -G20이후 거시정책 새틀짜기 -현대건설 우선협상자 오늘 발표 -한나라, 소득세감세 철회로 가닥 -4대강사업 법정비화 조짐 ▲종합 -갤럭시탭 나오는 족족 동난다 -일본→서울 항공료 뚝 떨어졌네 -공공기관 인건비 내년 4.1% 인상 -현대건설 새주인 누구? -11·11 옵션만기일 사건 재구성해보니 -삼성에버랜드도 세무조사 -10월 산업용전력 판매 두자릿수 증가 -금리 올려도 시장영향 크지 않을듯 ▲정치·외교안보 -`새터민` 2만명 돌파…자활대책 시급 -"내년 예산안 너무 낙관적" 비판 한목소리 -광화문 현판, 금강송 아닌 일반 소나무? ▲국제 -가르시아 페루대통령, 페루는 한국-남미 이어줄 최적 조건 갖춰 -日 3분기 깜짝성장에 웬 걱정? -오바마 "美, 아시아서 잊혀가고 있다" -中 4대은행 부동산PF 대출 전면 중단 -中 여행객 면세기준 차등 논란 -브라질, 내년 정책금리 인하 시사 -`빅 오스트레일리아` 부활 조짐 -유로값 9월말 이후 최저 ▲금융·재테크 -신한 등 일부은행, 골드뱅킹 과세 반발 판매 중단 -예금금리 3% 후반대로↑ -불완전판매 역외펀드 선물환손실 연장 계약분은 은행 배상책임 없어 -코픽스 기준금리는 두달 연속↓ ▲기업과 증권 -삼성, 칠레에서 리튬 광구 확보 -D램값 반토막에 韓 느긋…日·대만은 감산 -전경련 이건희회장 재추대할듯 -SK텔레콤 기지국 증설현장 가보니 -물고 물리는 스마트폰 특허전쟁 -글로비스, 중고차 사업 키운다 ▲유통 -콩·팥값 작년의 2배 내년 식품물가 비상 -CJ 식품계열사 한 곳에 ▲기업과 증권 -손실 본 기관 도이치에 소송 움직임 -외국인은 그래도 산다 -KT 자회사 `케이티스` 내달 17일 코스피 상장 -대신증권 "내년 코스피 2300까지 간다" -동양메이저 지주사 전환 나서나 -증권사 4~9월 순이익 35% 줄었다 -상장사 72곳 1년치 실적 벌써 다 벌었네 ▲부동산 -보금자리주택 청약 어느 곳 노릴까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의 동거 -지난달 아파트 거래 반년만에 최대치 -LH, 단지내 상가 57개 신규 공급 ◇서울경제신문 ▲1면 -QR코드가 마케팅 트렌드 바꾼다 -아파트 거래시장 `햇살` -`낙동강 살리기` 정부가 직접 시행 -현대차·현대그룹 `건설` 입찰제안서 제출 우선협상자 이르면 오늘 발표 -한나라당 "법인세 인하·소득세는 현행대로" ▲종합 -진동수 금융위원장 "파생상품 규제·감독 강화 등 `증시 매물 폭탄` 대책 마련" -위기의 아일랜드 "구제금융은 No" -金통장 판매 한시적 중단 -요금 20% 싼 이동통신 나온다 -최석영 FTA교섭대표 "3가지 원칙 안지켜져 합의 안됐다" -한·페루 FTA 가서명…에너지·자원협력 명문화 -催지경 "터키 원전 협상 좋은 결과 기대" -기업·가계 대출 급증 ▲정치 -박근혜 `감세 정책` 첫 입장표명 -`G20 성공 비전 선포식` 25일 연다 -총리실 공직지원관실 예산 놓고 논란 -탈북자 2만명 돌파…"경제 자립기반 낮아" ▲금융 -보험사 새 판매채널로 IPTV 선택 -KB금융그룹 임원들 "바쁘다 바빠" -금리 7%대 신용대출상품 출시 눈길 -농협보험 설립 가시화 따라 철새 설계사 더 많아질듯 ▲국제 -美 `레임덕 세션` 개막 부자감세 연장 싸고 공방 재가열 -日 GDP 4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그린스펀 "美 재정적자, 채권시장 마비 일으킬수도" -美 우주개발 주도권 민간으로…NASA의 미래 안갯속 ▲산업 -결합브랜드로 기업 이미지 UP -동양,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 -최태원 SK 회장, 이번엔 자원외교 -수입원자재값 4개월째 오름세 -"한국, 그린에너지에 R&D비용 10%만 투자해도 화석연료 의존도 확 낮출 수 있어" -갤럭시탭 뜨거운 인기 예고 -"스마트폰 고마워"…팬택 13분기째 흑자 -이마트 신가격정책 11개월째 "앞으로 상시 할인 늘려 정착에 주력" ▲증권 -`옵션만기 쇼크` 펀드 환매로 불똥튀나 -파생상품 제도 손질한다 -불안한 증시…"우량주 위주 대응을" ◇한국경제신문 ▲1면 -與 "법인세 내리지만 고소득층 감세 철회" -`옵션 쇼크` 와이즈에셋 불법 투자 -정부, 경남도 `낙동강 사업권` 회수 -외자 유출입 규제 오늘 청와대 회의 ▲종합 -현대건설 입찰 마감…오늘 우선협상자 발표 -與 감세철회 시기 놓고 공방 "내년에 처리" vs "당장해야" -나라빚 올해 397조…이자 갚은데만 16조5000억 -10월 아파트 거래 4만1342건…23% 늘어 6개월만에 최대 -中 4대 국영銀, 부동산 개발업체 대출 중단 -日, 4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했지만… -`G20 영향` 환율·금리 모두 올라 -은행 기업대출 5조 증가…작년 1월이후 최대 ▲경제 -세계최대 칠레 리튬광구 지분 30% 확보 -"터키 원전 헐값 수주 안한다" -헬스클럽 위약금 10% 이내로 제한 ▲금융 -전북銀, 사모펀드와 제휴 광주銀 인수 추진 -은행, 골드뱅킹 판매 일시중단 -삼성생명, 상반기 순익 사상최대 -카드사 `맘대로` 수수료 신설 못한다 ▲정치 -韓·페루 FTA 가서명…공산품 관세 10년내 철폐 -`韓·美 FTA` 강경해진 손학규 -이주영 예결위원장 "국감·결산 6월로 옮겨야" ▲국제 -아일랜드는 강경히 버티지만…500억~900억유로 구제금융 유력 -中부자들, 예술품 낙찰로 愛國? -백악관, 한·미FTA 빈손으로 온 오바마 옹호 `진땀` -아이패드 때문에…中관세청-상무부 갈등 -사르코지 佛내각 개편 2012년 대통령 연임 겨냥 -빅토리아시대 그림 407억원에 팔렸다 ▲해외산업 -페이스북 `인력 빼가기`에 구글 초비상 -소통 부족한 롤스로이스의 위기관리 -담배 메이저, 개도국 마케팅 `올인` -BHP빌리턴, 포타쉬 적대적 인수 포기 -AOL 새 웹메일 `피닉스` 공개 페이스북 견제 포석인 듯 ▲산업 -동양, `알짜` 生保 팔아 9000억 확보…고강도 재무개선 -요금 20% 싼 이통서비스 내년 4월 나온다 -LG전자, 해외 인력 대거 소환…조직개편 내달초 완료 -삼성 `인재파워`…HP 새CEO 아들도 근무 ▲IT -지하철서 웹서핑은 갤럭시탭…앱 활용은 아이패드 ▲부동산 -위례신도시 중대형 청약, 하남 거주자 유리 -송도에 1400채 대단지…`청약 열기` 살아날까 -LH 41곳 사업 재조정 또 연기 가능성 ▲증권 -옵션서 18억 벌려고…한도의 73배 `불법 베팅` -삼성전자, 석달만에 80만원 복귀 -`옵션 세계1위` 과시하면서 안전장치는 모른척 -코스닥 기업, 출자지분 매도 30% 감소
2010.11.15 I 조태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골드뱅킹 과세 파문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다음은 1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 골드뱅킹 과세 파문 - `G20 끝` 핫머니 규제·개각 속도낸다 - `11일 매물폭탄` 장본인 미국계 헤지펀드 - 롯데 송도에 1조 투자 - 이 대통령, 환태평양경제협정 참여 검토 ▲경제/종합 - G20 서울 정상회의가 던진 화두 5 - G20 이후 금리·환율 어디로 - 英·獨 총리가 MB 우군..막판 의제조율 큰 힘 됐다 - 선진국이 놓친 이슈 찾아 코리아파워 키우자 - 美·中 외교전 제2라운드 - 日, 영토분쟁 中·러와 진전 없었다 - 터키 원전 수주 일단불발..왜? - 배추에 놀란 정부 이번엔 고등어.. - 외국인 전문인력 출입국 편해진다 - 해외건설 수주 600억달러..작년 실적의 2배 수준 - G20 이후 여의도 뒤흔들 4대 정치현안 - "北, 영변에 경수로 건설" ▲금융/부동산 - 은행권, 연말 인사태풍 - 신한 사태 이번주 중대 분수령 - 카드 연체율 급락세..1.84%로 역대 최저 - 골드뱅킹 과세.. 은행 "시장 대혼선 우려" 정부 "소득있으면 세금을" - 첫마을 특별분양 1.1대1 경쟁률 훈풍타고 민간아파트 이달말 착공 - 상가·오피스텔 가격고시 `떠넘기기` - 인터넷 허위매물 그만 - 5조원 판교 알파돔시티 착공 해 넘기나 ▲기업/증권 - 현대건설 오늘 입찰마감..치열한 가격싸움 예고 - 유진그룹, 로젠택배 팔아 재무 개선 - 재계, G20서밋 계기로 글로벌 인맥 얻었다 - SKC, 獨에보닉 한국법인 인수 - SK텔레콤·삼성전자 갤럭시탭 전격 출시 - "매물폭탄 사태는 계획적" 의혹 속출 - 16일 금리인상 여부가 최대 변수..이번 주 증시 전망 - 890억 손실 본 와이즈에셋 대주주도 책임 논란 ▲국제 - "아일랜드 구제금융 불가피" - 곡물·원자재가격 일제히 급락 - 中북부 경유부족·폭설로 교통대란 - 아웅산 수치, 미얀마 정국 뒤흔드나 - 부시 자서전, 출간과 함께 표절논란 ◇ 서울경제 ▲1면 - 포스코, 인도에 냉연공장 건설 - 내수활성화 정책 드라이브 건다 - 10월 수입물가 8.1% 급등 - APEC, 역내 포괄적 FTA 추진 합의 - "고용보험료 내년 인상 검토" 박재완 고용부 장관 ▲경제/종합 - "내년 봄 전세, 지금 예약 안하면.." - 한국, 터키 원전 수주 협약 차질 - 갤럭시탭 오늘부터 판매 - "北 영변 경수로 건설 예의주시" - 현대건설 오늘 본입찰.."인수전 승패 가를 히든카드 뭘까" - 日 TPP 가세..美 편들어 `중국 포위` - 단기적으론 자본유출입 변동성 줄이고 금리인상 나설 듯 - G20 논공행상 본격화 -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감 다시 고개 - 속타는 오바마..기세등등 후진타오 ▲금융/부동산 - 스마트폰 뱅킹, 은행 순위와는 별개? - 보험-카드사 수수료 협상 사실상 중단 - "청약통장 만기 이자 찾아가세요" - 신용카드 연체율 1.84%로 역대 최저 - 김정태 행장, 쉼없는 소통행보 `눈길` ▲기업/증권 - 일부 건설사 가격 인상안 수용..철근 공급 재개 - LG, 듀얼 칩셋 탑재 스마트폰 내달 출시 - KT, 세계 무선인터넷協 이사회 멤버로 피선 - 하나마이크론, 브라질에 반도체 패키징 공장 - 소비자들 美 쇠고기 여전히 꺼린다 - 로젠택배, 800억에 팔린다 - `옵션쇼크` 배후는 유럽계 자금? - `빚 개미` 급증 - 코스닥 실적둔화 우려 현실화하나 - 투자자문사 자기자본비율 70% 안되면 퇴출 - "비철금속株 내년에도 상승세 이어간다" ▲국제 - 사르코지, 친정체제 강화 재집권 포석 - 수치 여사 7년만에 가택연금 해제..각국 환영 - 中, 취약계층에 물가보조비 긴급 지원 - 세계 첫 PC `애플-1` 경매에 - 中 상하이車, GM지분 1% 인수 시도..美언론 "정치적 사안" - 美, 곡물가 급등에 농지투자 인기 - 스타벅스, 中 커피농장 운영..2014년부터 직접 수확키로 ◇ 한국경제 ▲1면 - G20 이후 세계경제 정책리스크 커졌다 - 보호무역 억제 경제통합 노력..APEC 정상회의 폐막 - 강남·분당·목동 중대형 매수세 `꿈틀` ▲경제/종합 - "G20 성공적 개최 기대이상..개발의제 등 성과 높이 평가" - `G20의 모든 것` 담긴 백서 나온다 - 中 긴축·美 달러 방출·EU 재정난..`3대 위협` 내년까지 간다 - 美 "내년 1월 후진타오 방미 전까지 위안화 절상하라",..中 "버블 조장 해놓고.." - "한국, 파리 G20에서도 `트로이카` 역할 할 것" - 서울 G20 성공주역 논공 행상 - 與,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안 발의 - 日, 영토분쟁 中·러 눈치 보느라 경제통합 등 현안 뒷전으로 - APEC 모든 국가들 관세 완전철폐 추진 - "터키 원전 수주 日에 뺏기나" 중대고비 - 신한은행, 개인 사업자에 첫 인터넷 대출 ▲정치 - G20 이후 정국 `4대 이슈`에 달렸다 - `삼청세무서`를 아시나요 - 민주 "4대강 예산 6조6천억 삭감" - 한국 정부, 곤경에 빠진 오바마 도와야 ▲기업/증권 - 현대건설 주인 누가 될까..`자금조달 능력`이 판세 가를 듯 - STX유럽, 싱가포르 증시 `성공적 데뷔` - 해외건설 수주 사상 첫 600억弗 돌파 - 포드, 107년 사상 최대이익..현대차, 영업이익률 세계 최고 - 광명전기, 1000억 규모 신재생에너지 기업 M&A 추진 - 한국신용정보 컨소시엄, 로젠택배 인수 추진 - 파생시장은 외국인 독무대..경보장치도 없어 - 연기금, 자동차株 팔고 IT·금융株 `베팅` - 돈 잘못 빌렸다가..지분 4분의 1 토막 - `버냉키 악몽` 시작되나..美 경제 `5대 함정` 우려 ▲국제 - 드디어 만난 中·日 정상, 22분 냉랭한 대화 - `아일랜드 구제금융` 이번주 가닥 - 자가용 비행기 불법 운항 中 공항 몸살 - 美 양적완화 돌입 후 국채금리 되레 오름세 - 中 물가비상..항저우시, 긴급보조금
2010.11.14 I 김춘동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환율해법 서울선언에 전세계 긴장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다음은 11월1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 매일경제 ▲1면 -환율해법 서울선언에 전세계 긴장-한미 FTA 타결 불발-외국인 매물 폭탄 코스피 53P 폭락-이건희회장"인사 폭넓게 할 것"▲종합 -홍콩 도이치증권창구서 1조6천억 매도-결국 쇠고기에 발목잡힌 FTA▲G20 서울정상회의 -한미 정상, 북한문제 만큼은 입 맞춘듯 한목소리-미중 정상, 본게임 앞두고 북핵 영토이슈까지 집중거론-AFP "한국이 국제사회서 성인식을 치르고 있다"-서울선언문 3대 쟁점 문안두고 치열한 샅바싸움-환율감시기구놓고 미중 주도권 쟁탈전-도로를 빛낸 시민자율정신..교통대란은 없었다-각국 정부 더 자유로운 투자환경 만들어야-G20 "규제 불가피" VS B20 "시장의 자유" 미묘한 신경전-국가별 출구전략 마련 시급증세보다 재정지출 줄여야▲국제 -중 10월 물가 예상넘어 4.4% 급등-중국 경제력 2012년 미 추월▲금융·재테크 -IRA로 안전하게 굴리면 좋겠네-안에서 새고 밖에서 터진 농협▲기업과 증권 -이건희 회장 "인사 넓게 한다"-재계 총수들 G20을 사업기회로-현대그룹, 현대건설 인수 컨소시엄 난항▲유통 -유통업체 "이젠 교외형 복합쇼핑몰"▲기업과 증권 -"외국계 심상찮다" 장마감 30분전부터 수상한소문-중 원양자원 진실공방의 끝은▲부동산 -고개드는 주택거래..`침체터널` 빠져 나오나-부산 부동산업계 가슴 철렁 ◇ 서울경제 ▲1면 -한미 FTA "시간 더 필요" 최종합의유보-코스피 `옵션만기 쇼크`-이건희 회장 "연말 인사 폭넓게"-접점 못찾는 환율..정상들이 직접 나선다 ▲서울 G20정상회의-자율2부제 적극동참-정상들 묵는호텔도 물샐틈없는철옹성-양국합의의지는강했지만 입장차 커 "조만간 추가협의"-오찬시간 줄이고..회견 늦추고..FTA 담판 시간싸움-"남북관계 개선..북핵 해결 위해선중 역할 중요" 공감 -글로벌 성장 협력 공감했지만 아 안보 등 팽팽한 신경전-미-중독 입장차 여전..정상 담판서 극적합의 가능성-"외국인 직접 투자가속화 위해각국은 장애물없애야"-해외CEO만나 제휴협력강화..글로벌 비즈니스 폭 넓혀-초인적 5-7-5 스케줄 소화..딱딱한 회담장 유머로 풀기도-환율 금융규제개혁 등 5개 세션후 서울선언으로 대미-퍼스트레이디들 한국의맛 멋에 반하다▲종합-중 물가 뜀박질..인플레 경고등-아파트 분양실적 모처럼 훈풍▲국제-칠레광부 33인, 미 실업자도 후보에-미 식지않는 금 사재기 열풍▲산업 -삼성, 젊은 CEO 발탁"세대교체"-현대그룹, 현대건설 인수 빨간 불-현대중, 세계 최대 규모 FPSO 완공-글로벌 휴대폰 시장 지각변동-LG유플러스"IPTV에도 스마트기능"▲증권-"환차익노린특정세력 전략 때문인듯"-기아차, 급장장서도 고속질주-G20 투자펀드 연초 이후 수익률보니◇ 한국경제 ▲1면 -한미 FTA 추가협상 결렬..쇠고기에 발목잡혀-G20정상 환율해법 밤새조율-코스피 53P 급락 옵션만기일 폭탄-"보령제약 고혈압신약 연1000억원 매출 기대"▲G20서울 정상회의-오바마 "북, 호전적 행동 중단해야..비핵화땐 경제적지원"-한미정상"쇠고기 차 논의시간더 필요..조속 타결 기대"-이 대통령 "북이중국모델 따라가도록 힘써달라"-정상부인들"1박2일 한국의식주 체험..우리도 바빠요"-실무자 손떠난 환율, 정상회의서 막판 대타협 주목-G20, 전세계 GDP의85% 차지..최대 흑자국은 중국-`갤럭시탭`으로 만난 고려불화..정상 CEO, 한국에 푹 빠졌다-이 대통령 "경제 살리는건 기업..G20 정상이 B20기업인모셔야"-최태원 회장 "글로벌"건배 선창에 CEO들웃으며 "하모니 화답"▲경제금융-1억보장이라더니 폐암간암은5000만원?▲국제-중 물가 4.4%쇼크..인플레막기 긴축모드로급선회할까▲산업-이건희회장"승진할사람은승진해야..젊은삼성인사태풍분다"-박삼구 회장 복귀후 첫행보는베트남챙기기-정책공 "현대건설입찰때비가격요인중시를"▲부동산-첨단보안 헬스장..도시형 생활주택품질경쟁▲증권-장 막판 프로그램 폭탄..꼬리가 몸통을 꺾었다-하락에 베팅 풋옵션 수백배 대박-환율하락에 파생거래 이익 기업 속출
2010.11.11 I 류의성 기자
  • [월가시각]달러가 증시 조정 끝내줄까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10일(현지시간) 막판 반등에 성공한 것은 달러 가치 상승세가 주춤해진 데 따른 것이라고 월가 전문가들은 설명했다.마이클 제임스 웨드부시모간증권 이사는 "외환시장 트레이더들은 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대한 베팅을 거둬들였다"며 "이로 인해 달러가 약해지고 주식시장은 강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마크 루스치니 재니몽고메리스코트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달러 랠리가 주춤해지면서 주식시장을 다소 상승시켰다"고 분석했다.아트 호간 제프리즈앤드컴퍼니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지난 9월부터 시작된 랠리는 대부분 달러 약세에 기인한 것이었다"며 "우리는 여전히 달러에 연동돼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달러는 유로에 대해 1개월 최고로 치솟은 후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이 다소 완화되자 상승폭을 축소했다. 이와 맞물려 주식시장은 강세로 돌아섰다.그러나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환율 문제는 계속해서 주식시장에 주요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루스치니는 "주식시장은 주말까지 방향성 없는 박스권에 머물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팔짱을 끼고 앉아 서울에서 정상들이 환율 등 경제 이슈를 논의하는 것을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마이클 나스토 US글로벌인베스터즈 선임 트레이더는 "투자자들은 G20 정상회의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에너지주 주도로 주가가 상승한 것에 대해서도 "에너지주가 오른 것은 원유 재고가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포르투갈의 국채 입찰이 예상보다 순조롭게 마무리되고 아일랜드가 내년 국채 입찰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밝혔지만, 유로존의 위기 우려가 모두 해소된 것은 아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아일랜드와 포르투갈에 대한 구제금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하기도 했다.그러나 다수의 월가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다.팀 스파이스 아이스너앰퍼 어드바이저는 "고용지표의 호재는 주가에 추가적인 지지를 해줄 것"이라며 "장기적인 주가 상승 추세를 방해하는 단기적 조정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제이 웡 페이든앤드라이겔 매니저는 "시장의 분위기는 매우 강하다"며 "금리는 낮은 수준을 지속할 것이고, 연준은 최대한 완화적 입장을 유지할 것이며, 기업들의 실적은 강하다"고 설명했다.
2010.11.11 I 피용익 기자
  • [월가시각]달러가 증시 조정 끝내줄까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10일(현지시간) 막판 반등에 성공한 것은 달러 가치 상승세가 주춤해진 데 따른 것이라고 월가 전문가들은 설명했다.마이클 제임스 웨드부시모간증권 이사는 "외환시장 트레이더들은 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대한 베팅을 거둬들였다"며 "이로 인해 달러가 약해지고 주식시장은 강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마크 루스치니 재니몽고메리스코트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달러 랠리가 주춤해지면서 주식시장을 다소 상승시켰다"고 분석했다.아트 호간 제프리즈앤드컴퍼니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지난 9월부터 시작된 랠리는 대부분 달러 약세에 기인한 것이었다"며 "우리는 여전히 달러에 연동돼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달러는 유로에 대해 1개월 최고로 치솟은 후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이 다소 완화되자 상승폭을 축소했다. 이와 맞물려 주식시장은 강세로 돌아섰다.그러나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환율 문제는 계속해서 주식시장에 주요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루스치니는 "주식시장은 주말까지 방향성 없는 박스권에 머물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팔짱을 끼고 앉아 서울에서 정상들이 환율 등 경제 이슈를 논의하는 것을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마이클 나스토 US글로벌인베스터즈 선임 트레이더는 "투자자들은 G20 정상회의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에너지주 주도로 주가가 상승한 것에 대해서도 "에너지주가 오른 것은 원유 재고가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포르투갈의 국채 입찰이 예상보다 순조롭게 마무리되고 아일랜드가 내년 국채 입찰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밝혔지만, 유로존의 위기 우려가 모두 해소된 것은 아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아일랜드와 포르투갈에 대한 구제금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하기도 했다.그러나 다수의 월가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다.팀 스파이스 아이스너앰퍼 어드바이저는 "고용지표의 호재는 주가에 추가적인 지지를 해줄 것"이라며 "장기적인 주가 상승 추세를 방해하는 단기적 조정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제이 웡 페이든앤드라이겔 매니저는 "시장의 분위기는 매우 강하다"며 "금리는 낮은 수준을 지속할 것이고, 연준은 최대한 완화적 입장을 유지할 것이며, 기업들의 실적은 강하다"고 설명했다.
2010.11.11 I 피용익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G20 정상회의 오늘 개막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다음은 11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러 주재 한국기업인 비자 연장 -삼성SDI·보쉬, 전기차 배터리 18만대 공동생산 -종합편성채널 연내 선정 -보금자리주택 85㎡ 이하만 공급 ▲FTA재협상 -`쇠고기 추가개방` 암초되나..한미FTA 막판 진통 ▲G20 서울 정상회의 -오즈번 영국 재무장관 비공개 국민연금 방문 -오바마·후진타오 `G2 환율전쟁` 오늘 담판 -서울선언문에 `핫머니 규제` 합의안 담는다 -"G20회의가 세계화 이끌어 카를로스국와 몇달내 방한" ▲종합 -종편레이스 시작됐다..사업자 신청 공고 -삼성토탈, 조선호텔 세무조사 -고용 훈풍..10월 취업자 31만6000명 늘어 -"보호무역 금지 조치 3년 연장" ▲국제 -세계10대 거품상품 지금 사면 `상투` -中 다궁, 美 국가신용등급 강등 -프랑스 `에비앙` 일본에 팔려 -中기업, 북한 근로자 고용 추진 -외국투자자, PIGS 국채 매각 러시 ▲금융·재테크 -무섭게 뛰는 금값..지금 金상품 사도 될까 -신한 비대위에 모든 계열사 사장 참여 -국민銀 오늘 3244명 희망퇴직 단행 ▲기업과 증권 -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 -두산重, 세계최대 해수담수화 플랜트 계약 -유통법 국회 통과..재래시장 500m내 대형점 출점 불가 -추위 오는데..겨울옷 품귀 -잘 달리는 현대車 vs 주춤했던 삼성전자 -헤지펀드 연 수익률 9.6%로 1위 -베팅형 투자상품 3총사는 어떨까 ▲부동산 -하남감일 74㎡ 분양가 3억2000만원..시세80% 수준 -역세권 골목에도 시프트 공급 -전국 철도용지 149곳 개발 추진 ▲사회 -태광그룹·큐릭스 전면 재조사 착수 -오리온회장 지분 `헐값 취득` 의혹 ◇서울경제 ▲1면 -한국기업, 러 자원·에너지시장 적극 진출 -G20 정상회의 앞두고 위안화 가파른 상승세 -SSM규제 유통법 국회 본회의 통과 ▲종합 -10월 취업자 31만6000명 늘었다 -3차 보금자리 18일부터 사전예약 -수십조원 방산시장 수주전 치열할듯 ▲서울 G20 정상회의 -美, 양국 정상회담 하루 앞두고 결국 쇠고기 카드까지 -각국에 DDR 타결 촉구..금융규제 개선안도 내놓을 듯 -퀄컴 "기술·경쟁력 우수한 한국 벤처 추가 발굴·투자" -민관 합쳐 9건 MOU 체결..경협확대 큰 물길 열어 -스탠드스틸 뛰어넘는 보호무역 타파 액션플랜 수립 확실 ▲국제 -남유럽 재정위기로 상품가격 들썩 -대만도 외국 단기 자본 규제 강화 ▲산업 -"10년후 전기차 배터리 세계 1위" -포털업체 "API 공개 늘려 상생하자" -"엔젤투자가 소득 공제 확대해야" -한샘 `샘` 돌풍..온라인 매출 400억 눈앞 -대형유통社 서울지역 신규 출점 힘들듯 ▲증권 -자동차株, 한미FTA 타결 앞두고 훨훨 -LG생명과학 상승세 -소외된 중소형주 연말께 뜨나 -올 새내기주 추정실적 기대 못미쳐 -보험주, 악재 걷히고 호재 다가온다 ▲전국 -세계 최대 인천만 조력발전소 사업 본격화 -경기도, 한국대표 막걸리업체 키운다 ◇한국경제 ▲1면 -G20 오늘 개막..환율·무역불균형 `서울 담판` -극동시베리아 인프라 개발에 한국기업 참여 -中, 갈수록 늘어나는 무역흑자 ▲G20서울 정상회의 -덩치 큰 글로벌 금융사 규제강도 한층 높아진다 -강력한 부패척결 서울선언 나온다 -포스코, 시베리아 철광석 개발..LG상사, 러 원전기업 지분 인수 -韓 쇠고기-美 자동차 `빅딜`..막판 좀더 얻기 위해 `기싸움` ▲G20서울 비즈니스 서밋 -"GDP 0.5% 녹색투자..40년뒤 화석연료 불필요" -"한국기업 베트남서 정유사업 가능" ▲종합 -종편심사 과락항목에 방송 기획·편성 추가 -10월 취업자 31만6000명 증가 -통화량 증가세 4년만에 최저 -한국 OECD 선행지수 10개월째 하락 ▲금융 -車수리때 중고부품 쓰면 보험료 깎아준다 -어윤대 회장, 지방기업 찾아 나선다 -감사원, 우리금융·우리銀 감사 착수 ▲국제 -"中·스위스·대만·싱가포르·말레이시아 `환율감시` 필요" -아일랜드 `제2 유럽위기` 진앙 되나 -中 물가비상..방어목표 3% 훌쩍 넘을 듯 ▲산업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에 5억弗 추가 투자" -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9종 국산화 -KT, 세계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과 제휴 ▲중소기업 -신성홀딩스, 태양전지 세계최고 효율 달성 -녹십자, 美사와 인플루엔자 백신 공동 개발 ▲부동산 -3차 보금자리 4758채, 18일부터 사전예약 -감일지구 분양가 990만~1050만원..청약 몰릴 듯 ▲증권 -한미FTA 최대 수혜주는 기아차·세종공업 -현대하이스코 `고로 효과`에 순익 50% 증가 -증권사, 12월결산 법인으로 바뀐다 -가치주펀드의 힘..1년 수익률 58%
2010.11.10 I 박원익 기자
(굿모닝! 환율)평균 1097~1109원..`빅피겨 1100원 하향시도`
  • [마켓in](굿모닝! 환율)평균 1097~1109원..`빅피겨 1100원 하향시도`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5일 달러-원 환율이 `빅피겨`인 1100원을 향해 하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양적 완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유로를 비롯한 주요 통화들이 달러에 대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고 코스피 상승세로 인한 외국인 자본유입이 지속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다만 한국전력, 가스공사 등 공기업 결제수요와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강도에 따라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달러-원 차액결제선물환(NDF)은 1105.50/1106.00원에 최종호가됐다.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1.60원을 감안하면 1104.15원으로 전일 현물환 종가 1107.50원 대비 3.35원 내렸다. 고점은 1106.00원이었고 저점은 1103.00원을 기록했다. ◇ 산업은행 당국에서 자본 유출입 관련 고강도 발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달러약세 여파로 시장참가자들의 심리가 아래쪽으로 쏠려있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이날 지속적으로 1100원 하향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당국 개입여부에 따라 하락폭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외환은행 뉴욕 증시가 리먼 사태 전 레벨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이날 코스피 지수 상승과 연준 양적완화 조치에 따른 외국인 자본 유입으로 달러-원 환율은 연저점인 돌파 시도 와 1100원대를 향한 하락시도를 지속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당국의 자본 유출입 관련한 규제 리스크 및 공기업의 달러 수요로 달러화 하락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나 위험자산 선호 심리와 글로벌 달러 약세에 하락시도가 지속되는 장세가 예상된다. ◇ 부산은행 1100원이 마침내 무너질 조짐이다. 미국 양적완화로 달러화가 엄청나게 풀리는 상황에서 달러 매수 주체는 일부 공기업에 불과하다. 2009년 초 제1차 양적 완화로 1.7달러, 이번 2차에 6000억달러와 모기지 관련 롤-오버 물량 2000억달러 등 총 2조5000억달러 우리돈 280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G20서울정상회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환율이 주요의제 1순위로 채택됐다. 하지만 현실로 봐서 합의가 쉽지 않다. 이날도 업체매매, 외국인 주식매매 동향, 대내외 증시, 외환당국과 은행권 포지션 전략 등에 귀추가 주목된다. ◇ 대구은행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연저점 테스트 할 것으로 보이고 하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1100`이라는 빅 피겨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경계심은 여전히 높고 당국 역시 개입의 수위를 높여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이 워낙 견고하고 주식시장 역시 호재를 이어가 외인자금 유입이 이어져 수급상 공급 우위가 여전할 것으로 보여진다. 공기업 결제 수요가 어느정도로 주식자금과 네고(달러매도)가 흡수해 가느냐가 관건이다. 전일 규제관련 시장 움직임을 미뤄 시장의 숏이 생각보다 깊지 않다고 판단된다. ◇ 삼성선물 미 증시도 리먼 사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유로-달러도 1.40달러, 호주달러도 등가 수준을 넘어서는 등 증시와 통화들이 주요 레벨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도 1100원에 대한 하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당국의 지속적인 스무딩과 공기업 달러 수요가 속도를 조절해주고 있지만 당분간 금융시장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1100원 지지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날 부터 한전 7억 달러, 석유공사 5억 달러의 달러 수요가 유입될 예정이다. 1100원에 대한 당국과 시장의 밀고 당기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우리선물 일본이 추가양적완화를 시행하고 아시아환시에서 전반적인 달러 약세흐름을 반등세로 전환시킨다면 달러-원 환율에도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 경우 엔약세, 원강세에 베팅하는 엔-원 숏플레이 유인이 발생 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만한 추세적인 달러-엔의 반등세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국내 수출 저해에 대한 우려 역시 미미할 수 있다. 반면 신흥국 자산시장의 유동성랠리 기대감과 달러 약세에 따른 원화 강세 기대가 여전해 달러-원 추세에 큰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 흐름을 반영하며 하락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연저점 1102.60원 하향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일과 마찬가지로 공기업 대기 매수, 당국의 매수개입, 저가 결제수요 등이 하단을 지지하는 가운데 1100원 하향 이탈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며 일본은행(BOJ) 회의 결과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11.05 I 신상건 기자
  • [마켓in]美 양적완화 `선공`..日·유럽 맞대응(?)
  • 마켓 인 | 이 기사는 11월 04일 14시 5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미국이 시장 예상과 다르지 않은 양적완화책을 내놓으면서 시장의 술렁임이 한층 가라앉았지만 유럽과 일본에서는 오히려 정책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양적완화는 금융시장에는 별다른 충격파를 가져오지 않았지만 약달러 기조가 지속되면서 여전히 각 나라에 정책 과제를 안겨줬다. 외환시장은 이번 달에 줄줄이 이어질 유럽과 일본의 통화정책과 미국의 10월 고용지표, G20 서울정상회담의 환율 협의 등 대형 이벤트에 마음을 놓지 못하는 분위기다. ◇ 일본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엔고 방어할 수도엔고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은 마음이 급해졌다. 일본은행(BOJ)은 당초 예상보다 열흘이나 앞당겨 앞당겨 4~5일에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열기로 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양적완화 규모가 6000억달러로 발표되면서 엔화는 반짝 숏 커버가 일었다. 미 FOMC 이전에 엔고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은 차익실현 차원에서 엔 매도, 달러 매수에 나섰다. 그러나 뉴욕장에서 한때 81.56엔까지 올랐던 달러-엔은 4일 도쿄외환시장에서는 80.84엔으로 다시 내렸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장기물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일본과 미국간의 금리 차를 의식한 달러 재매수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일본은 엔고 부활 가능성에 고심하는 분위기다. 이에 일본은행은 이날부터 이틀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미 FOMC의 영향에 따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회의에 앞서 시라가와 마사아키 일본은행 총재는 "경제, 물가 상황을 신중히 점검해 적절한 정책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본은행으로서는 엔고가 가속화되면서 경기 하향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할 경우 추가 양적완화를 검토할 여지가 충분하다. 일본은 전월 5조엔 규모의 자산 매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시라가와 총재는 환율과 관련해서도 추가 개입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중국 등 신흥국의 외환제도와 관련해 "충분한 신축성이 무너지면 과도하게 경기가 자극돼 경제와 금융에 과도한 움직임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 弱달러에 속앓이하던 유럽, 긴축기조 버릴까 유럽의 반응도 주목할 만하다. 이미 미국의 달러 약세 기조로 9월 이후 유로화는 1.28달러대에서 1.41달러대까지 무려 13빅이나 뛰었다. 달러 약세와 고금리 통화 선호 심리로 유로가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지난 1월 26일 1.4179달러 이후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환시장에서는 이날밤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회의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재정 긴축이 가장 이슈였던 유럽 역시 유로화의 나홀로 강세를 막기 위해 부랴부랴 양적완화에 나서는 하는 쪽으로 기울었기 때문이다. 유럽마저 미국의 FOMC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양적 완화를 단행할 경우 시장은 다시금 거대 통화의 절하 경쟁에 휘말릴 공산이 크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시장의 관심이 미국에 쏠려 있어 유럽에서 악재가 나와도 대부분 희석되고 단발성 재료에 그치기 일쑤"라며 "유로-달러 환율이 기술적으로는 1.44~1.45달러대까지 레벨을 열어둔 상태"라고 언급했다.
2010.11.04 I 정선영 기자
  • [마켓in]美 양적완화 `선공`..日·유럽 맞대응(?)
  • [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미국이 시장 예상과 다르지 않은 양적완화책을 내놓으면서 시장의 술렁임이 한층 가라앉았지만 유럽과 일본에서는 오히려 정책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양적완화는 금융시장에는 별다른 충격파를 가져오지 않았지만 약달러 기조가 지속되면서 여전히 각 나라에 정책 과제를 안겨줬다. 외환시장은 이번 달에 줄줄이 이어질 유럽과 일본의 통화정책과 미국의 10월 고용지표, G20 서울정상회담의 환율 협의 등 대형 이벤트에 마음을 놓지 못하는 분위기다. ◇ 일본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엔고 방어할 수도엔고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은 마음이 급해졌다. 일본은행(BOJ)은 당초 예상보다 열흘이나 앞당겨 앞당겨 4~5일에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열기로 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양적완화 규모가 6000억달러로 발표되면서 엔화는 반짝 숏 커버가 일었다. 미 FOMC 이전에 엔고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은 차익실현 차원에서 엔 매도, 달러 매수에 나섰다. 그러나 뉴욕장에서 한때 81.56엔까지 올랐던 달러-엔은 4일 도쿄외환시장에서는 80.84엔으로 다시 내렸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장기물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일본과 미국간의 금리 차를 의식한 달러 재매수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일본은 엔고 부활 가능성에 고심하는 분위기다. 이에 일본은행은 이날부터 이틀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미 FOMC의 영향에 따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회의에 앞서 시라가와 마사아키 일본은행 총재는 "경제, 물가 상황을 신중히 점검해 적절한 정책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본은행으로서는 엔고가 가속화되면서 경기 하향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할 경우 추가 양적완화를 검토할 여지가 충분하다. 일본은 전월 5조엔 규모의 자산 매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시라가와 총재는 환율과 관련해서도 추가 개입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중국 등 신흥국의 외환제도와 관련해 "충분한 신축성이 무너지면 과도하게 경기가 자극돼 경제와 금융에 과도한 움직임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 弱달러에 속앓이하던 유럽, 긴축기조 버릴까 유럽의 반응도 주목할 만하다. 이미 미국의 달러 약세 기조로 9월 이후 유로화는 1.28달러대에서 1.41달러대까지 무려 13빅이나 뛰었다. 달러 약세와 고금리 통화 선호 심리로 유로가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지난 1월 26일 1.4179달러 이후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환시장에서는 이날밤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회의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재정 긴축이 가장 이슈였던 유럽 역시 유로화의 나홀로 강세를 막기 위해 부랴부랴 양적완화에 나서는 하는 쪽으로 기울었기 때문이다. 유럽마저 미국의 FOMC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양적 완화를 단행할 경우 시장은 다시금 거대 통화의 절하 경쟁에 휘말릴 공산이 크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시장의 관심이 미국에 쏠려 있어 유럽에서 악재가 나와도 대부분 희석되고 단발성 재료에 그치기 일쑤"라며 "유로-달러 환율이 기술적으로는 1.44~1.45달러대까지 레벨을 열어둔 상태"라고 언급했다.
2010.11.04 I 정선영 기자
(굿모닝! 환율)평균 1106~1116원..`1110원 하향 시도`
  • [마켓in](굿모닝! 환율)평균 1106~1116원..`1110원 하향 시도`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3일 달러-원 환율이 10월 저점인 1110원 하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목전에 앞둔 경계감, 당국 개입 경계와 1110원 하향 이탈 실패 경험, 자본 유출입 규제 등이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달러-원 차액결제선물환(NDF)은 1113.00/1113.50원에 최종호가됐다.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1.60원을 감안하면 1111.65원으로 전일 현물환 종가 1113.60원 대비 1.95원 내렸다. 고점은 1114.00원이었고 저점은 1111.00원을 기록했다. ◇ 대구은행 이벤트를 앞두고 여전히 시장은 혼조를 보이는 모습이지만 달러-원 환율 하락 분위기는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 FOMC 미팅이 여전히 가장 중요한 이슈이지만 결국에는 달러 약세를 용인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달러-원 환율 역시 조심스럽게 움직이겠지만 역외와 수출업체들 반응 역시 레벨이 오르면 매도하겠다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 외환은행 이날 발표될 FOMC 회의 결과에 모든 관심이 쏠리며 딜러들의 적극적인 포지션 운용은 제한되며 좁은 레인지 거래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일 미국의 5000억 달러 긍정적인 양적 완화규모와 한국은행 총재의 외환보유액 확충 필요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발언으로 당국 개입 강도가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환율은 1110원대 하향 돌파 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우리은행 이날 환율은 간밤 역외 환율하락과 유로화 강세, 뉴욕증시 상승을 반영해 하락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준의 양적완화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 약세 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110원 선 부근에서 당국의 환율 방어의지가 드러나고 있고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만큼 FOMC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조심스러운 플레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 부산은행 호주와 인도가 기준금리를 올리며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호주 달러는 금리 인상으로 초강세다. 달러-원 연저점 1102원을 앞두고 공방이 치열하다. 수출호조, 무역수지 급증, 경상수지 흑자 기조, 외환보유고 급증 등 환율 하락 재료 만발이다. 하지만 환율은 주춤거리는 양상이다. `G20 SEOUL SUMMIT 2010`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환율이 주요의제 1순위로 채택됐다. 타겟 설정이 가능할지 눈 여겨 볼 대목이다. ◇ 삼성선물 전일 치뤄진 미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발표될 FOMC 결과에 시장은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이벤트 결과를 앞두고 달러가 하락 압력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무역흑자 기조와 금리인상 기대 등 대내외 변수들로 달러-원 환율도 1110원에 대한 하향 압력이 강화되고 있다. 다만 이벤트에 대한 부담과 당국의 지속된 스무딩, 자본 통제에 대한 경계 등이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다. 이날 10월 저점인 1110원에 대한 하향 테스트 예상되지만 글로벌 환시 움직임과 당국 동향 따라 방향 결정될 것이다. ◇ 우리선물 미국 양적완화가 신흥경제로의 유동성 유입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우 금리인상, 통화절상 용인을 통한 물가 상승 압력 조절 가능성, 둘 다 배제하긴 어렵지만 원화 강세 베팅 재료로 작용하는 데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기 금통위는 G20서울 정상회의 종료 이후인 오는 16일 예정이다. 간밤 달러 약세 흐름을 반영하며 이날 달러-원 환율은 하락 압력 속에 출발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 강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의 금리 인상 재료는 전일 우리 환시에서 선반영된 바 있고 FOMC를 목전에 앞둔 경계감, 개입 경계와 1110원 하향 이탈 실패 경험, 자본 유출입 규제 등이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한적인 1110원 하향 이탈 테스트 속에 증시와 아시아 환시 달러 흐름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된다.
2010.11.03 I 신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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