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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 "日·豪서도 아이폰4S 팔지마"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다음은 10월1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 서울경제▲1면-회사채 내년초 무더기 만기 대기업들 현금 확보 나섰다-CJ 임원인사..화두는 `성과·능력`-"애플 `아이폰4S` 日·濠서도 팔지마라"-재건축사업 활성화 물꼬 틀 듯▲종합-곳간 비는데 상환일은 다가오고…"회사채 발행해 빚갚자" -CD 대체 지표채권 도입 속도낸다-은마아파트 1억3000만원→6600만원…345개 단지 수혜-"한국 통일땐 신용 1~3단계 떨어질 것" S&P 한국전망 세미나-"한미 FTA 보완책 이달 마련 농어민들 큰 반발 없을 것"▲정치-羅 "검증수위 강화" 朴 `정권심판론` 맞불-`MB 내곡동 사저` 결국 백지화▲금융-공정위, 변액보험 조사 파장은 -금융위 `론스타 아웃` 속도 낸다-김승유 회장 미국行…론스타와 담판 짓기?-카드사 수수료율 낮추고 가맹점 범위도 확대했지만…▲국제-佛 `미스터 클린` 올랑드, 정권교체 도전장-美 기업들 몸집 줄이기 활발-기업사냥꾼 아이칸 이번엔 트럭회사 정조준-"총체적 재팬 리스크에 앞날 불안"…日 부자들 자산 `엑소더스`▲산업-시멘트업계 친환경 경영 나섰다-방한 딜 조지아 주지사 현대·기아차 본사 방문-삼성전자 "끼 있는 인재 면접만으로 선발"-대우조선, 해양 플랫폼·드릴십 2조 수주-삼성전자, 日·濠서도 아이폰4S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잡스 추도식` 철통보안속 열려 이재용-쿡 만나 얘기 나누기도-`소재 전쟁` 불똥 프라이팬 시장으로-백화점-대형마트 `희비`▲증권-안도랠리속 순환매장세 이어진다-LG전자 연일 뒷걸음-"외국인 산다"…호남석유 8일째 상승-ETF시장 커지자 ETF랩도 쑥쑥-코스닥 중견기업부 끝없는 추락▲사회-광화문광장 땅밑에 빗물길 뚫는다-FTA 앞두고 원산지 분쟁 문의 봇물-명문대들, 외국인 교원 대거 늘린다-개 난자 이식 `코요테 복제` 세계 첫 성공▲부동산-수도권 택지지구 주민들 기반시설 미비에 한숨-봉천역 일대 주상복합타운으로◇ 매일경제▲1면- 유사석유 인터넷서 버젓이 판매- 이재용 사장 잡스 추도식 참석날 삼성, 애플에 전면전 선포- 성진지오텍 환차손 399억- MB 퇴임후 논현동 자택으로▲종합- STX·현대차·OCI 내부거래 비중 높다- 필기시헝 안봐도 `삼성맨` 될 수 있다- 유사석유 유통·판매 얼마나 만연해 있나- 삼성-애플 특허전쟁 중대 고비- 이재용-팀쿡 철통보안속 만났다- 멀어지는 한미 FTA 10월 비준▲정치·외교안보- MB 논현동 자택 복귀로 내곡동 사저논란 `불끄기`- 북미 2차 고위급 회담 26일께 제네바서 열릴 듯- 박원순 "네서티브, 더는 못참아"- 노다 日총리 방한 `보따리`는▲경제종합- 선진국은 양적완화..신흥국은 금리인하 도미노- 가계빚 풍선효과- 한전사장 "정전사태 3년내 재발할수도"- 유가 급등 탓에 수출입 물가차 최대▲국제- 오바마 `우체국 개혁` 론블룸 또 호출- 내년 佛대선 사회당 후보에 올랑드- 中, 美 제치고 EU 최대 교역국- "잡스, 아이폰 설계 자기가 한것처럼..."- 월가 회전문 인사..씨티 새 회장 오닐- "韓中 급변 사태 대처할 공동 매뉴얼 만들어야"▲금융·재테크- 외환銀 매각대금 4조원 외환시장 폭탄 될까- 中企 대출금리 비교해보니▲기업과 증권- 전기車 1회 충전 1000Km 주행시대 열리나- 2조원대 해양플랜트 대우조선이 따냈다- CJ 사상 최대 승진 인사- 두산인프라, 中 굴착기 시장 2위 탈환- 글로벌 머니 위험자산으로 U턴 조짐- 외국인 채권도 매수 재개- 코스피 8거래일 연속 상승 1865- FTA의 힘..다시 시동거는 자동차株- 중국고섬 쇼크? 화풍집단 하한가- 미공개정보 이용, 처벌범위 넓힌다- 차이나펀드 `쌍두마차`의 목락- 회사채 발행할 때 기업실사 꼭 해야- 자사주 매입 주가상승 효과있네- 세종시 분양가 870만원까지 올라- 별내 신도시에 2500가구 분양- 분양전환 가능한 임대 인기▲기업·경영- 포스코 美강관공장 가동 저조 왜?- 삼성, 모토롤라·델에 아몰레드 공급- SK텔 LTE 스마트폰 하루 가입자 1만명 돌파▲유통- 백화점, 아웃도어 덕에 웃는다- 배추값 떨어지는데 양념류는 껑충- 소비심리 위축..이마트 지수 100 아래로◇ 한국경제▲1면-1조 투자하고 뺨 맞은 군산조선소-삼성 "日·호주서도 아이폰4S 팔지마"-김종훈 "한·미 FTA 再재협상 불가능"-여론에 밀린 MB `내곡동 사저` 백지화▲종합-황우석의 컴백…멸종위기 `코요테` 세계 첫 복제-기업 자금사정 `이상 징후` `AAA급`까지 회사채시장 기웃-"서울시장 선거 망칠라"…일주일만에 원점으로-끝장 못본 `한미 FTA 끝장 토론`▲경제-카드사, 가맹점 수수료 일제히 1.6~1.8% 인하-김중겸 "재무개선 위해 전기료 현실화"-카드 포인트로 세금 내세요▲금융-금감원, 담합 과징금 받은 생보사 실태 조사-車 손해율 8개월째 70%대 "보험료 내려라" 압박-론스타, 기금 1000억 `없던일로1-금융위, 금융사 징계권 금감원서 회수 추진▲국제-모닝스타 진출로 신평사 `빅3` 체제 깨지나-오바마에 등돌린 월가…공화에 베팅-日·스위스, 유로화 약세로 `몸살`-佛대선, 사회당 올랑드 선출 "3파전"▲해외산업-美기업 "일은 게임처럼…실패 두려워 말라"-킨더모건, 380억불에 엘파소 인수-해외공장 경영까지 간섭하는 獨노조▲정치-나경원, 투표확실층서 우세한 까닭은-박근혜-김무성, 미원도 다시 한번?-김정일 `금고지기`는 김정은 유학 후견인 이수영▲산업-서울에어쇼 오늘 개막…전세계 무기상 청집합-대우조선, 20억弗 수주-삼성, 아이폰4S 日·호주서 판매금지 신청-대림산업, 사우디 화력발전소 수주-박찬구 열정 담긴 `검은 스티로폼`의 비밀-한·미FTA 후에도 한국 소비자는 시큰둥? 美자동차업계 `기대반 걱정반`-CJ, 임원 92명 인사…44명 승진▲IT·모바일-저작권·정보통신망·의료법…곳곳에 "암초"-문방위 계류법안 449건…정치이슈 휘말려 수년째 `낮잠`▲증권-"연내 2000 찍는다…코스피 미니랠리 시작"-계약금만으로 공기업 인수?-주도주 실종?…업종별 `키 맞추기` 활발해졌네-CJ, 주식수 `짝수` 맞추기…SFA, 손자회사 걸림돌 해소-줄기세포株 돌풍…과열 국면 진입?-시련의 OLED장비株 `옥석 가리기`-`슈퍼 메뚜기` 잠잠하자 ELW시장 `증권사 스캘퍼` 활개-S&P "현대車 신용 긍정적…철강 부정적"-회사채 발행 주관사 `기업 실사` 의무화▲부동산-송도, 연내 6200가구…`분양 훈풍` 다시 불까-재건축 초과이익 환수금 절반 줄어…"사업성 개선 기대"▲사회-현대캐피탈 해커 필린핀서 체포-檢, 파랑새저축은행장 영장 청구-재향군인회, PF대출비리 내사
- 현대차그룹,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나서
-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사회적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사회적기업가 양성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2일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서초창의허브 청년 사회적기업가 양성센터(이하 서초창의허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철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장과 진익철 서초구청장, 노태욱 서초구의회 의장, 사단법인 씨즈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서초창의허브'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현대차그룹과 서초구청, 씨즈가 협력해 설립한 사회적기업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다. 현대차그룹은 2년간 운영비 지원과 함께 마케팅/회계/노무 등 기업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담당하게 된다. 서초구는 심산기념문화센터 공간 일부를, 씨즈는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맡게 된다. ▲ 오른쪽부터 김종휘 하자센터 단장, 황보국 고용노동부 과장, 진익철 서초구청장, 이성철 현대차그룹 부사장, 노태욱 서초구의회 의장, 백윤남 서초구의회 의원, 이승규 카이스트 사회책임경영연구센터장, 김민선 한국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 김안숙 서초구의회 의원.'서초창의허브'는 현대차그룹의 기업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비즈니스모델 워크샵 ▲기업경영컨설팅 ▲멘토링제도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서초창의허브'는 창업 보육 사업 외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전시회, 교양강좌 등을 무료로 개설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서초창의허브'를 통해 연간 150여 명의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또 현재 입주가 완료된 35개 창업팀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기업가 양성 센터로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울산 '사회적기업가 창업보육센터' 운영비 지원, 경기도 사회적기업가 대상 벤처 경진대회 후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서초창의허브가 기업, 지자체, NGO 3자간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한 성공적 협력모델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경기도와 함께 장애인 보조기구를 전문 사회적기업인 이지무브를 설립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영농 장애인을 위한 농산물 유통 전문 사회적 기업인 '자연찬 유통사업단'을 설립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재화 및 서비스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다.
- "창업 오디션 1등하면 나도 사장이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연예계를 필두로 다양한 업종에서 불고 있는 오디션 열풍이 이번엔 창업 시장까지 몰려왔다. 창업 오디션을 통과하면 돈 한 푼들이지 않고 가맹점을 창업할 수 있고, 다양한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이디어는 있되 창업비용이 넉넉지 않았던 예비창업자들의 귀가 솔깃할 만하다. 생활한방스토어 보움(BOUM, www.bo-um.com)은 오는 30일까지 건강 오디션 '나처럼 살아라' 참가자를 모집한다. 보움의 건강 오디션은 현대인들의 최대 관심사인 건강관리를 위해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있는 나만의 비법을 서로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건강과 관련한 자신의 특별한 사연 또는 건강 지키기 방법 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3단계의 과정을 거쳐 Top5가 선정되게 되고 그 중 최종 1인이 우승자로 결정된다. 이번 오디션의 하이라이트는 최종 우승자에게 `보움 가맹 1호점`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는 것. 가맹점을 오픈하는데 드는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톱5에 뽑힌 5인은 1년간 보움 전속 광고 모델로 활동하게 되며, 각 상금 10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보움 제품을 1년간 제공 받는다. 이번 오디션은 보움 매장과 우편, ARS(1577-8653), '나처럼 살아라' 이벤트 블로그(www.boum-audition.com) 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 청년창업가 뽑는 '나는 사장이다' 드림비즈포럼(www.dbf.co.kr)과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창업오디션 2011청년창업 열전코리아 '나는 사장이다!'를 10월2일 학여울역 SETEC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1차 서류접수 기간은 21일까지이며, 창업전문가와 함께 서류심사를 거쳐 1차 16개팀을 선발, 10월2일 행사 당일 16개 팀 전원 공개 프레젠테이션 후 최종 5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만39세 이하로 사업자등록 1년 미만인 2030청년사업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대상은 IT/전자/그린, 교육/지식/문화, 유통/외식, 디자인/패션 등 4개 분야이며, 경영 활동을 수행하면서 사회 문화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최종 선발된 5개팀에게는 투자전문회사 쿨리지코너의 체계적인 교육과 투자자와의 네트워크 연계 등 다양한 창업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 등수에 따라 프리미엄 소호 사무실인 토즈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센터의 1년 무상입주(총 1700만원 상당), CEO개인브랜드를 위한 서비스 등 차등혜택도 주어지고, 성공한 선배 사업가의 1대1 멘토링 과정도 진행한다.
- `히트` 이하늬 "영화는 처음..욕심이 많다"
- ▲ 이하늬[이데일리 스타in 신상미 기자] 배우 이하늬가 스크린에 첫 진출하며 배우로서 욕심을 내비쳤다. 이하늬는 29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히트`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녀는 이번 영화에서 4개 신 정도에만 모습을 비추지만 분량이 적은 것에 대한 불만을 없다고 얘기했다. 이하늬는 "배우로서 내면적인 부분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지만 이번 영화는 겉으로 보여지는 도도한 이미지를 영화에서 원했다. 배우이기 때문에 그것을 충실히 했다"고 말했다.이어 "이게 첫 시작이다. 사실 욕심이 많다. 하나씩 차근차근 해 나가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덧붙였다.이하늬는 `히트`에서 매력적인 이종격투기 선수로 분해 직접 링 위에서 격투기를 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또 주인공 바지(한재석 분)의 옛 애인으로 등장해 여성스러운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다.영화에 대해 만족하냐는 질문엔 "스크린은 처음인데 기대했던 만큼 감독님께서 잘 만들어주셔서 만족한다"며 "사실 여자라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우리 영화가 남자들만의 진한 이야기를 잘 담고 있고, 코믹하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히트`는 이종격투기를 소재로 판돈을 위해 격투 경기와 베팅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서로 속고 속이는 두뇌 싸움과 액션을 담은 영화다. 변덕스럽고 욕심 많은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베팅 설계자, 두뇌 플레이어, 심판, 호객꾼, 베팅 접수자, 가짜 선수 등 9명의 베팅 조작단이 모여 승부의 세계를 그려나가는 코미디물이다.영화는 한재석, 이하늬, 송영창, 정성화, 박성웅, 윤택, 마르코 등이 출연하며 `스페어` `바람`을 연출한 이성한 감독이 각본 및 연출, 편집을 맡았다. 10월13일 개봉.
- CJ제일제당 "R&D역량이 곧 경쟁력이다"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R&D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 말 대규모 R&D센터인 `CJ ONLYONE R&D센터` 착공에 들어간 데 이어, 최근에는 국내외 우수 R&D인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CJ제일제당은 19일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 센터에서 주요 R&D대학 석·박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R&D Job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기존 캠퍼스 리쿠르팅 차원을 뛰어넘어 250여명의 우수 R&D 인력을 CJ제일제당 본사로 초청해 50여명의 R&D임직원들과 한자리에 모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이번 행사는 책상에 앉아 마주보고 진행하는 틀에 박힌 방식보다 R&D현장의 생동감을 직접 전해줄 수 있는 R&D임직원들과의 스킨십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CJ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선호도를 제고한다는 취지다.기업 채용정보 제공은 물론 CJ제일제당 센터 내를 견학하고 신개념 푸드몰 `CJ Food World`에서 가볍게 맥주를 마시며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특히 창사 이래 처음으로 R&D인력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R&D임직원들과 R&D인력이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CJ제일제당은 국내 우수 R&D인력 확보를 위한 움직임에 앞서 9월 초 해외 우수 R&D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리쿠르팅도 진행했다. 200여명의 석·박사 인력들과 1:1면담 및 채용 설명회 시간을 가졌고, 오는 10월 말에는 김철하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진이 직접 미주 현지에서 채용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CJ제일제당은 2013년 말 `CJ ONLYONE R&D센터` 완공에 맞춰 지속적인 우수 R&D인력 채용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신영수 CJ제일제당 인사팀 상무는 "CJ제일제당은 R&D 최고의 인재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최첨단 연구기자재를 확보하고 사업영역간 시너지를 지속 확대해 글로벌 No.1 R&D 역량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R&D 우수인력 확보와 더불어 CJ제일제당은 지난 8월말 CJ의 기술력을 집약하고 R&D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CJ ONLYONE R&D센터` 착공에 들어갔다. 식품연구소, 바이오기술연구소, 제약연구소, 동물생명연구소 등으로 흩어져 있던 4대 연구소를 합쳐 운영, R&D 역량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CJ·동원, 추석 선물세트로 매출 1천억 첫 돌파☞CJ제일제당 "R&D역량이 곧 경쟁력이다"☞CJ제일제당, 설탕값 인상효과 본격화..`목표가↑`-이트레이드
- `KT·SKT, 새 얼굴보니 새 사업 보이네`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KT·SK텔레콤이 외부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소프트웨어·하드웨어·네트워크 업체간 경계가 무너지면서 사업 다각화에 나설 수 밖에 없어지자 서비스별 전문가를 적극 영입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030200)는 올해 6명의 임원급 외부 인력을 영입했다. 특히 신규식 글로벌&엔터프라이즈부문 퍼블릭고객본부장(전무)은 경쟁사인 SK브로드밴드 기업영업단장 출신으로 눈길을 끈다. SK브로드밴드 전신인 하나로텔레콤 시절부터 기업영업을 담당했었다. 그는 KT에서도 기업고객 중 공기업·공공단체를 대상으로 한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개인고객은 포화상태여서 앞으로 개척 가능한 기업고객시장에 열중하겠다는 의도다. 오세현 코퍼레이트센터 신사업전략담당 상무는 독일 함부르크대학 컴퓨터공학 석사과정을 졸업한 뒤 IBM 상무·동부CNI 컨설팅사업부문장을 역임했다. 그는 이 같은 경력을 살려 KT에서 각 사업부문별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인큐베이팅 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송정희 SI부문장은 정보통신부 IT정책자문관·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 출신으로, 금융융합전략(NFC 등)·고객로열티프로그램·IT전략 등을 총괄하고 있다. 이현규 SI부문 통합플랫폼개발본부장(상무) 역시 KAIST 전자전기공학 석사 출신으로 NHN 모바일센터장·아이크로스테크놀로지 대표를 거친 인재로, KT에서 N스크린·금융 및 광고플랫폼·고객채널플랫폼 등 통합플랫폼 개발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서홍석 CR부문 대외협력실장은 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 과장·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을 역임했던 공직자 출신이고, 김희수 KT경제경영연구소 상무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연구원 출신으로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와의 네트워크도 넓히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SK텔레콤(017670)도 올해 6명의 임원급 외부 인력을 채용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오는 10월 신설될 SK플랫폼 사업 관련 인력에 초점을 맞춰 눈길을 끌고 있다. 박용길 뉴미디어 BU장은 종합 콘텐츠기업 CJ E&M 미국법인장 출신이다. 그는 CJ E&M 미국법인 근무시절 콘텐츠 영역확장에 매진했던 경험을 토대로, N스크린·호핀 등 SK텔레콤의 뉴미디어 사업을 이끌고 있다. 이재철 프로덕트 디벨롭먼트 팩토리장은 카카오톡으로 잘 알려진 아이위랩 부사장 출신으로, 홍익대 미대를 졸업한 뒤 MIT와 삼성전자에서 경력을 쌓은 인재다. SK텔레콤에서는 스마트 에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외부 개발자들과 함께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프로덕트 디벨롭먼트 팩토리 조직은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사업환경 변화 속에서 SK텔레콤이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플랫폼·상품·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올해 신실된 조직이다"고 설명했다. 전윤호 플랫폼기술원장은 ETRI·KIST 연구원, 리얼네트웍스 아시아퍼시픽 CTO 출신으로, 멀티미디어 데이터 특화 클라우드서비스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SK텔레콤에서는 T스토어·T맵·커머스 등 플랫폼 서비스 관련 기반기술을 연구 중이다. 최정용 미래유통사업부장 역시 SK플랫폼의 4대 성장동력 중 하나인 미래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ICT유통브랜드 이매진을 런칭한 바 있다. 최정용 미래유통사업부장은 전자제품 유통전문기업 전자랜드에서 9년간 마케팅팀장·마케팅영업총괄담당·IT모바일사업 이사 등을 역임한 유통분야 전문가다. 이밖에도 김형찬 SK경영경제연구소 정보통신연구1실장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통신정책 담당이었고, 김현욱 SK경영경제연구소 경제연구실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금융경제 담당이었다. SK경영경제연구소는 SK텔레콤 자회사로 통신정책을 비롯한 SK그룹 사업전반에 걸친 내부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KT·SK텔레콤 모두 신사업 분야를 개척하기 위한 외부인재 영입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기존에 주력했던 네트워크 사업모델에서 벗어나 새로운 서비스 사업을 얼마나 빨리 안착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중장년층, 스마트폰 사용 쉬워진다`☞KT-벨연구소, 방송 유휴주파수 활용 기술 `맞손`☞KT, 다우존스 선정 통신분야 `글로벌 최고 기업`
- 수다 권하는 ‘명절’···올 추석 어떤 얘기 오갈까?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동서, 비 피해는 없었어?” “물가 올라도 너무 올랐어.” 오래 만에 가족 친지들과 둘러앉으면 으레 ‘수다 밥상’이 펼쳐진다. 대화의 주제는 서울을 쓸어간 ‘비’에 대한 성토부터 자연스레 정치 얘기로 옮아간다. 반론과 부딪히는가 싶더니 ‘복지’에 대한 생각은 정치 논쟁에서 벗어나 ‘살만한 세상’으로 귀결되는 듯하다. 수다야 말로 ‘티끌 모아 태산’. 살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그 동안 신문이나 TV를 통해 많이 접한 뉴스들이지만 더러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을 터. 암기교육의 폐단으로 말하기에 취약한 독자라면 ‘수다’에 물꼬를 틀어줄만한 이슈들을 모아봤다. ◇무개념 ‘비’=‘비’, 지긋지긋하다. 지난 7월1일부터 8월22일까지 총 53일 중 서울에 비가 온 날은 37일. 맑은 날은 16일에 불과했다. 물 마를 날 없던 이때를 틈타 7월27일 부자동네 강남은 물에 잠겼다. 104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라고 했다. 이날 사상 초유의 물사태는 서울시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졌다. 한강 르네상스 개발, 뉴타운 사업 등 서울외곽만을 앞세운 무차별한 개발에 의한 참사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물의 신 오세이돈’이라는 냉소 섞인 별칭이 붙었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빗대어 탄생된 말이다. ◇무상복지 논란=이 얘기를 꺼내려면 지난해 12월1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무려 9개월 전이다. 서울시의회는 이날 무상급식 조례안을 통과시키며 서울지역 초등학교에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그러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포퓰리즘 복지정책을 거론, 여야의 정치논쟁으로까지 번지면서 180억원이 소모되는 주민투표로까지 어어졌다. 무리한 공짜시리즈를 막겠다는 오 시장의 의지는 차기대선 포기, 시장직까지 내걸며 풀베팅을 하지만 결국 시민들은 외면한다. 주민투표율이 33.3%(서울시민 1/3)를 넘지 못하고 25.7%를 얻으며 복지논란은 막을 내리는 듯 보였다. 하지만 갈수록 뜨겁다. 정치권에서는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로 갈려 여전히 대립하고 있다. ◇서울시장은 누구?=최초의 주민청구형 주민투표라는 기록을 세운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장직을 사퇴하면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다. 현재까지 거론되고 있는 서울시장감으로는 여당에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야당에선 한명숙 전 총리가 선두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여당에는 정운찬 전 총리, 맹형규 행안부 장관, 홍정욱 의원, 유인촌 전 문화부 장관이, 민주당에선 박영선 의원, 추미애 의원, 김한길 전 의원이 뒤를 잇는 모습이다. 특히 정치판을 뒤흔든 안철수 신드롬은 불과 닷새 만에 막을 내렸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6일 선거 불출마를 선언,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출마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여야 모두가 차기 전략을 다시 짜야 하는 묘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 셈이 됐다.
- 104년 만의 폭우, 미혼남녀 '소개팅' 늘렸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비가 많이 내릴수록 미혼남녀의 소개팅 횟수도 늘어난다고? 올 여름, 유례없는 기록적인 폭우로 ‘장마 우울증’을 겪는 사람이 많았던 반면 비 오고 우울한 날일수록 미혼남녀의 소개팅 횟수가 늘어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비 오는 장마철에는 그만큼 거절 횟수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비 오는 우울한 날, 미혼남녀의 외로운 심리를 반영한 것일까. 국내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했던 지난 7월 한 달 동안 미혼남녀 소개팅 건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강수량이 많았던 7월 한 달간 소개팅 횟수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7월 한 달간 서울 강수량은 2007년 274.1mm, 2008년 530.8mm, 2009년 659.4mm, 2010년 239.2mm, 2011년 1131mm(전년대비 473% 강수량 증가)로 104년만에 두 번째로 많은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듀오 커플매니저들의 최근 5년 7월 한 달간 소개팅 자료를 보면 서울 지역에서 강수량이 많았던 7월 소개팅 건수는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소개팅 건수 기록한 수치로 최대 강수량 기록과 일치했다. 실제로 2008년 서울 강수량이 전년대비 194% 증가했을 때도 듀오의 소개팅 만남 건수 역시 전년대비 112% 가량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전년대비 서울 강수량이 276% 감소했던 2010년 7월에는 소개팅을 통한 만남도 전년대비 104% 감소해 강수량과 소개팅 건수 그래프 사이의 비례한 값을 나타냈다는 게 듀오 측의 설명이다.또 최근 5년간 장마철(7월)의 소개팅 만남 거절 횟수를 살펴본 결과, 소개팅 거절 횟수 최저치를 기록한 연도와 강수량 최고치를 기록한 연도가 2011년으로 일치했다. 이는 소개팅 거절 건수가 전년대비 140% 감소한 결과로 강수량이 미혼남녀의 만남 성사뿐 아니라 거절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듀오 관계자는 "이처럼 소개팅 건수가 강수량과 깊은 연관을 보이는 것은 장마철의 저기압 및 높은 습도가 신경을 예민하게 할 뿐 아니라 평소보다 감성적인 기분으로 만들어 심리로 투영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형남규 듀오 회원관리부 이사는 “미혼남녀가 심리적 불안함,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날씨뿐 아니라 명절, 연말 등 시즌 특유의 상황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는다”며 "장마는 끝이 났지만 다가오는 추석, 결혼적령기 미혼 남녀의 상담 및 소개팅 건수도 늘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