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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429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집보다 상가에 돈이 몰린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집보다 상가에 돈이 몰린다-사내유보금과세 투자막는 ‘대못질’-‘팔팔’한 복제약 원조를 누르다-쩔쩔매던 정치거물들 ‘운명의 날’-현대중공업 2Q 영업손실 1.1조원△종합-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 ‘강직한 조사통’-“제조업 3년 안에 혁신하겠다”-대형주 쓸어담은 外人···코스피 3년 만에 가장 높이 날았다-복제약은 리베이트 주범?△정치-거물급 상대후보 견제 ‘수원벨트’ 출동 최다-여야 자체조사 살펴보니 ‘9곳 혼전’-박대통령 ‘불편한 휴가’ SNS 메시지△경제-마냥 웃지못할 경상수지 28개월 연속 흑자-한중FTA 과속 땐 ‘소탐대실’-“성장없이 고용만 늘어···소득 하향평준화 우려”△금융-삼성의 ‘창’이냐 현대의 ‘창’이냐-카드사, 자체 공인인증수단 만든다-근저당권 담보범위 2금융권서도 확인 가능-신용카드 포인트 개선안 ‘반쪽 전락’△산업-폭증하는 수입차, 소비자 불만도 폭등-‘억’소리 나는 TV 전쟁-플랜트 부진에 원高 직격탄-삼성전기 중국 공략 TF 띄운다-대우조선해양, 세계 3위 英 방산업체 경영진단-가짜석유 유통조직 적발-명퇴 비용부담···KT 8000억 순손실-“재난망 구축비용 최대 2.1조원 든다”-의료증명서 발급도 집에서 편리하게-추락하는 롯데마트···비상경영에도 ‘비상’-500ml 작은생수 인기 봇물-롯데백화점, 중기전용 편집매장 오픈△ICT-비용 저렴하고 성능 뛰어난 ‘공개소프트웨어’ 대세-함재경 레드햇 대표 “공개SW 활성화 불쏘시개 되겠다”△성공異야기-전시문화사업 대부서 디지털교육 선구자로···박기석 시공테크 회장△엔터테인먼트-‘할리우드’보다 ‘찰리우드’ 합작-빨간 girl 현아-심은경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 확정△컬처-선입견 없이 현지인 이해해야 ‘참여행’-진지해진 ‘광수생각’-왕서방 불러들이는 ‘치맥의 힘’-거품경제, 진동만 눈치채도 붕괴 막는다-할부냐 일시불이냐···뇌는 어떻게 결정할까△골프&스포츠-김효주 상금왕 굳히기 나선다-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리더 만들어라-손흥민 “AG 나가 우승하고 싶다”△마켓-증권株 ‘늦기 전 베팅 VS 기대 지나쳐’-발목잡힌 네이버·다음-‘최경환 수혜’ 유통株도 꿈틀-김기범 대우증권 사장 전격 사임△증권-요우커 1000만시대 눈앞···여행·레저株 주목-“중국 내수 1등주에 투자”-가치주펀드 후발주자들 “한국밸류·신영 게 섰거라”-2분기 외환마진 거래 ‘최저’-저금리에 딱···도이치 인프라펀드 상륙-이통株 실적 악화에도 강세-2Q 외환마진 거래 ‘최저’-PC·아이폰 부품株에 주목해야-높은 금리에 정부지원까지···회사채 ‘기지개’-“증권분석사 시험, 애널리스트에 도움”△글로벌마켓-美·EU ‘신규제재’ VS 러 ‘농산물 수입금지’-일자리 넘치는 일본 ‘즐거운 비명’-스마트폰 새 전쟁터는 ‘인도’-레노버의 공주 ‘경영수업’-서아프리카 덮친 ‘죽음의 바이러스’-중국-미국 사이버전쟁에 MS 등 터지네-바이두, 구글 따라 스마트카 개발△사회-사이버대 졸업생 응시는 안돼요···돼요, 돼?-자사고 폐지 반대 동문회까지 가세-자수 양회정 “5월 24일 유병언 마지막 봤다”-과적 화물차 최고 500만원 벌금-‘짝퉁 명품’ 반은 샤넬△부동산-‘초미니 재개발’이 뉴타운 대안 될까-서울시 “임대주택 공급확대 효과 있어”-‘長수명 아파트’ 기준 500->1000가구로 변경-내곡지구 공공분양 아파트 SH공사, 381가구 공급
2014.07.29 I 정병묵 기자
LG, 마곡 사이언스 파크 설립 본격화…투자계획 잇따라 발표
  • LG, 마곡 사이언스 파크 설립 본격화…투자계획 잇따라 발표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LG가 미래 원천기술 및 융·복합 시너지 연구를 위해 설립하는 ‘마곡 LG 사이언스 파크’ 건설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오는 8월 착공 예정인 가운데 주요 계열사들의 투자 규모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LG이노텍과 LG생명과학은 마곡 사이언스 파크 건설에 각각 3017억원과 1321억원을 투자한다고 22일 공시했다. 두 회사는 LG 계열사 중 가장 먼저 투자 집행 계획을 발표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미래 경쟁력과 차세대 성장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단지를 조성키로 했다”며 “늘어나는 연구개발(R&D) 시설 수용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현재 LG이노텍의 R&D센터는 안산에 있다. 한양대 부지를 빌려 지난 2006년 준공했지만 오는 2031년 임대기간(25년)이 끝나면 반환해야 한다. 이에 따라 LG가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마곡 사이언스 파크 건설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 지방 근무를 기피하는 서울 출신의 석 ·박사 인재 유치에 유리할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LG생명과학도 자기자본(2453억원)의 53.9%에 달하는 1321억원을 투자한다. 마곡 사이언스 파크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각오로 대규모 투자에 나선 것이다. 이밖에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유플러스, LG하우시스 등 마곡 사이언스 파크에 입주할 다른 계열사들도 조만간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마곡 사이언스 파크는 서울 마곡산업단지 내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들어선다. 총 투자액은 3조원 수준이다.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7년 이후 단계별로 준공되고 2020년에는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 10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2만여명에 달하는 연구 인력이 상주하면서 미래 원천기술 확보와 융·복합 시너지 창출에 매진하게 된다. 또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신기술 인큐베이팅 지원과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운영 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구본무 LG 회장은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싶다”며 “LG가 설립하는 사이언스 파크에 최적의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LG가 R&D 역량 결집을 위해 설립하는 ‘마곡 사이언스 파크’ 조감도. LG 제공
2014.07.22 I 이재호 기자
  • 학교서 고교 2학년생과 `난투극`벌인 30대男...알고보니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고교 2학년생과 학교에서 난투극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고교생으로부터 돈을 받고 학교에서 가짜 난투극을 벌인 33세 남성 A씨를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인터넷에서 만난 고등학교 2학년 B군이 본인의 학교에서 난투극을 제안하자 거짓 몸싸움을 벌이는 대가로 현금 5만원과 난투극에서 쓸 흉기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B군은 약하고 힘없는 평소 자신의 이미지를 바꿔보고자 이같은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한 고등학교에 검은 양복을 입고 들어가 B군과 가짜 난투극을 벌였다. 그러나 경찰은 B군에 대해서는 “친구들에게 강하게 보이고 싶었던 한 고등학생이 벌인 해프닝”이고 “딱히 피해자가 없어 범죄로 보기 어렵다”며 처벌하지 않았다. ▶ 관련포토갤러리 ◀☞ `몸매돌 Top5` 비키니 화보 - 앳스타일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엉덩이 미녀` 뽑는 2014 미스 섹시백 선발대회 개최..은행원·교사도 참가!☞ 한혜진 10년지기 친구..이채영 친언니 서승아, 누구?☞ `몸매돌 Top5`, 고우리·이유애린·가은·재이·유지.. 핫 비키니 대결☞ 도경완-장윤정 아들 `꼼꼼이`..넘치는 끼, "포즈가 벌써 에로틱"☞ `나혼자산다` 파비앙, 연상은 아나운서와 소개팅.. "귀엽다" 호감
2014.07.19 I 우원애 기자
`엉덩이 미녀` 뽑는 2014 미스 섹시백 선발대회 개최..은행원·교사도 참가!
  • `엉덩이 미녀` 뽑는 2014 미스 섹시백 선발대회 개최..은행원·교사도 참가!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뒤태 미녀를 가리는 ‘2014 미스 섹시백’ 선발대회 예선이 19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건강미와 섹시미를 중점으로 보는 이번 대회에는 쇼핑몰 모델 , 배우, 기자, 트레이너, 은행원, 간호사, 교사 등 다양한 직업인들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2014 미스 섹시 백(MISS SEXY BACK)’ 선발대회 예선전에서 참가자들이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2014 미스 섹시백’ 선발대회는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트로피 외에 속옷브랜드 ‘섹시쿠키’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본선은 8월 3일 삼성동 벨라자움 컨벤션에서 열린다.▶ 관련포토갤러리 ◀☞ `2014 미스 섹시백` 선발대회 사진 더보기☞ `몸매돌 Top5` 비키니 화보 - 앳스타일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몸매돌 Top5`, 고우리·이유애린·가은·재이·유지.. 핫 비키니 대결☞ 도경완-장윤정 아들 `꼼꼼이`..넘치는 끼, "포즈가 벌써 에로틱"☞ `나혼자산다` 파비앙, 연상은 아나운서와 소개팅.. "귀엽다" 호감☞ 한혜진 10년지기 친구..이채영 친언니 서승아, 누구?
2014.07.19 I 우원애 기자
서준성 회장 "마제스타 올 영업익 100억 기대"
  • 서준성 회장 "마제스타 올 영업익 100억 기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올해 마제스타 카지노는 매출액 5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상증자가 끝나고 자금 여력이 생기면 고액 베팅을 하는 중국 VIP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입니다.”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제이비어뮤즈먼트(035480) 사무실에서 만난 서준성(사진) 회장은 “제주 카지노 산업의 성장은 당연한 것”이라며 “제주도에 있는 인근 카지노가 1200억원에 매각된 것만 봐도 제주도 카지노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제스타 매각 제안도 수차례 받았다”고 귀띔했다.마카오 카지노 성장을 지켜본 서 회장은 “국내 카지노 산업은 10년 전 마카오와 비슷하다”라며 “제주도 카지노를 외국 자본이 사는 것은 국부 유출과 같다”고 강조했다.지난해 국내 카지노 전체 매출액은 2조5000억원으로 2002년 마카오 카지노 전체 매출과 비슷한 규모다. 지난해 마카오 카지노 수입은 380억달러(약40조원)으로 늘었다.서 회장은 투자 제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경영권을 위협받을 정도로 지분을 매각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제주 카지노 산업의 성장을 확신하는 이유는 제주도의 지리적·자연적 가치를 믿기 때문이다.2012년과 2013년 제주도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각각 90%, 80% 늘었다. 같은 기간 제주도 전체 카지노 매출액은 41%, 51% 증가했다. 마제스타 카지노 지난해 매출도 전년 97억원 대비 160% 늘어난 25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마제스타 카지노 월별 매출액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월별 매출액이 4월 28억원, 5월 33억원으로 1분기 월평균 매출액 14억원 대비 각각 100%, 136% 늘었다.서 회장은 “마카오와 홍콩에 있는 투자자가 눈에 보이는 수치를 통해 제주 카지노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라며 “특히 제주도는 카지노 라이센스가 한정돼 있기 때문에 기를 쓰고 기존 카지노를 인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덕분에 그는 주중에는 서울에서 해외 투자자를 만나고, 주말에는 제주 신라호텔에 내려가 카지노 현장을 점검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서 회장은 “홍콩을 비롯한 2~3개 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며 “늦어도 9월에는 구체적인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규모가 예상보다 크기 때문에 홍콩에 있는 글로벌 로펌, 국내 로펌, 회계법인을 대리인으로 지정했다”라며 “해외에서 카지노업을 하고 있는 업체가 가장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투자도 받고 영업 노하우와 고객 데이타베이스를 공유하면 마제스타 카지노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서 회장의 판단이다. 그는 파트너와 함께 제주도 내에 카지노가 있는 복합리조트를 만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제이비어뮤즈먼트와 마제스타 합병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영업권 관련 소송을 마무리 짓는대로 합병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4.07.17 I 박형수 기자
SKT, 청소년 대상 음성·문자 무제한 요금제 출시
  • SKT, 청소년 대상 음성·문자 무제한 요금제 출시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텔레콤은 망내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방과 후에는 데이터 이용량을 절반만 차감하는 등 혜택을 담은 18세 이하 청소년 전용 요금제 ‘3G/LTE T끼리 팅 35, 45, 55’ 6종을 17일 출시했다.청소년 요금제 중 음성/문자 무제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T끼리 팅이 최초다. 망외 음성통화도 최대 18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청소년들이 주로 휴대폰을 이용하는 시간인 방과 후 오후 4시~익일 오전 7시에 사용한 데이터는 각 요금제의 기본 제공량에서 절반만 차감된다. T끼리 팅 35, 45, 55 는 기존 T끼리 요금제보다 평균 35% 많은 각각 월 750MB, 1.5GB, 2.5GB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뒤에는 1천 원 단위로 최대 2만 원까지 추가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월 실 부담금은 24개월 약정 기준 각각 2만7800원, 3만3750원, 4만750원이다.가족 중 SK텔레콤 고객이 있다면, 가족 결합형 할인 프로그램인 ‘착한 가족할인’에 함께 가입하여 최소 2천 원에서 최대 7천 원까지 월정액 요금 할인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설명이다.더불어 T끼리 팅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청소년 종합 안심 서비스 ‘T청소년 안심팩2’ 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유해한 웹사이트와 앱을 차단해주며, 서울지방경찰청이 운영하는 청소년 전문 상담기관과 제휴해 실시간 고민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김선중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청소년 고객의 사용 패턴을 꾸준히 분석하여 T끼리 팅 요금제를 개발한 만큼 해당 요금제가 청소년들의 모바일 생활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7.17 I 김상윤 기자
공정위, 카카오를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볼까?
  • 공정위, 카카오를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볼까?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에 이어 카카오를 시장 지배적 사업자로 판단할지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플래닛이 카카오를 공정위에 지난 3일 제소했다. 카카오가 모바일 상품권 사업에 직접 뛰어드는 것은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지위를 남용한 사례라는 이유에서다.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이용자들은 모바일 상품권을 사서 커피나 케익, 화장품, 의류 등을 선물을 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SK플래닛(기프티콘), KT엠하우스(기프티쇼), CJ E&M(쿠투), 원큐브마케팅(기프팅) 등의 발행사업자가 스타벅스나 파리바게트 등과 제휴를 맺어 카카오에 상품권으로 제공하고 수수료를 받던 사업영업이다. 하지만, 지난 1일부터 카카오는 SK플래닛, KT엠하우스 등의 발행사업자를 거치지 않고 직접 제휴를 맺기 시작했다. SK플래닛은 모바일 상품권 유통의 90%를 차지하는 카카오가 수익을 늘리려고 발행사업자(협력사)를 배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카카오 “이용자 편의 위해” VS SK플래닛 “이용자 편의성 지속적 개선”카카오는 모바일 상품권 사업에 직접 나서게 된 가장 큰 이유로 ‘이용자 편의’를 꼽는다. 카카오는 모바일 상품권의 환불 절차나 기간 연장 등에 대한 피해사례가 많아 상품권 발행업체에 서비스 개선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는 입장이다.SK플래닛 등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만든 ‘모바일 상품권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전에도 업체들과 함께 사용자 편의성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카카오와 상품권 발급업체 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현재 공정위 서울사무소 경쟁과에서는 SK플래닛의 신고를 접수받고, 어느 부서가 이번 건을 담당할지 검토하고 있다. 김정기 공정위 서울사무소 경쟁과장은 “통상적으로 시장지배적 사업자 논란에 관해서는 다양한 사실관계와 분석이 필요해 시일이 걸린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시장지배적 사업자인가카카오와 비슷한 사례로 네이버도 한 차례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네이버는 부동산 직접 서비스와 모바일 앱 개발 등 온라인 골목 상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공정위로부터 현장 조사를 받았다. 당시 네이버의 시장지배적 사업자 여부에 대한 논란은 쉽게 매듭을 짓지 못했다. 시장 범위가 불명확한 인터넷 시장 범위를 어디까지 볼 것인지, 진입 장벽의 수위는 어떻게 볼 것인지 등 판단이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 2008년에도 공정위는 판도라TV 등 동영상 서비스업체의 제소로 네이버(당시 NHN)를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판정했. 하지만, 네이버는 이 판정에 불복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2009년 서울고등법원은 “네이버는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아니다”라는 판결을 했다. 이 소송은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카카오톡의 경우도 모바일시장의 범위를 상품권이나 매신저에 한정할지, 국내와 외국 시장은 어떻게 나눠야 할지 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이상승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카카오와 SK플래닛의 주장이 서로 달라 사실 관계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면서 “다만, 카카오의 거래 중단 정당화 사유가 합당한지, 또 플랫폼 사업자인 카카오가 사업 초기(가맹점들을 유치할 때)에 개방을 약속한 후 플랫폼이 지배적 지위를 얻게 되자 그 약속을 깨고 가맹점을 대신해 자신이 사업을 시작했는지 등을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4.07.09 I 이유미 기자
윤상현 "김문수 스토커 될 것"-김문수 "비단길이라도 안 가"
  • 윤상현 "김문수 스토커 될 것"-김문수 "비단길이라도 안 가"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새누리당이 7·30 재·보궐선거 서울 동작을 출마를 요청하며 김문수 전 경기지사에 구애하고 있지만 김 전 지사는 차가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3일 새정치민주연합이 ‘박원순의 남자’ 김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전략공천하며 김 전 경기지사를 향한 새누리당의 마음은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이날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 전 지사가 재·보궐선거 출마 요청을 고사한 데 대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김 전 지사의 용기”라며, “용기는 천 개의 방패하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윤 사무총장은 “내가 스토커가 되겠다. 언제 어디든 찾아가 당의 방패가 돼 달라 요청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김문수 전 경기지사(사진=이데일리DB)같은 날 대구를 찾은 김 전 지사는 자신을 찾아온 윤 사무총장에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출마는 제자리가 아닌 것 같다”며, “선당후사를 위한 자리는 민생 속이다. 조금 더 낮은 곳에서 제자리를 찾겠다”고 밝혔다.김 전 지사는 이후 TBC 대구방송에서 열린 대담에서도 “이미 국회의원을 3번 해봤기에 1~2번 더하는 것은 큰 관심사가 아니다”라며, “국회의원은 제 자리가 아니고 백의종군하며 국민 말씀을 섬기는게 맞는다고 본다”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또 대구 지역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그는 “국민이 원하는 진짜 희생 정신은 게임에 베팅하는 게 아니라 낮은 곳에서 봉사하는 것”이라며, “가야할 길이라면 가시밭길이라도 마다 않지만 가지 말아야 할 길이라면 비단길이라도 안 간다”고 강조했다.이에 “물러설 자리가 없고 처지도 아니다”라고 말한 윤 사무총장이 김 전 지사를 거듭 설득해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끝내 실패하면 또 다른 인사를 공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4.07.03 I 박지혜 기자
JYJ, 2일 8시 티켓 오픈..아시아 투어 그 첫 시작 문의 쇄도
  • JYJ, 2일 8시 티켓 오픈..아시아 투어 그 첫 시작 문의 쇄도
  • JYJ ‘왕의 귀환’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오는 8월 9일 열리는 JYJ의 주경기장 공연이 치열한 티켓 전쟁을 예고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늘(2일) 저녁 8시 7월 말 컴백하는 JYJ의 잠실 주경기장 공연의 티켓 오픈이 시작된다. 지난 6월 JYJ의 컴백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유럽, 남미 등 전세계 각지에서 JYJ의 공연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이에 이번 티켓 오픈이 그 어느때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8월 9일 저녁 8시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릴 JYJ의 콘서트 ‘왕의 귀환(THE RETURN OF THE KING)’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티스트인 JYJ가 오랜만에 선보일 완전체 무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JYJ가 이날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상해를 비롯한 아시아 투어에 나설 것으로 전해져 전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JYJ는 지난 2010년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첫 정규 콘서트를 시작으로 2011~12년에 걸친 월드 투어와 2013년 일본 도쿄돔 공연까지 연이은 티켓팅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티켓 대란’의 레전드라 불리우고 있다. 또한 멤버별 개인 콘서트 역시 티켓이 오픈 되었다 하면 최단시간 매진을 기록하며 개최하는 공연마다 티켓 대란으로 이슈화된 바 있다. 티켓은 2일 8시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관련기사 ◀☞ 김태희, 132억 강남역 빌딩 매입..연인 비 제치고 빌딩 부자☞ 문지애 남편 전종환, 아나운서에서 기자 전환 "사내 연애의 노하우는?"☞ [新 한·중시대] 한류 최대 시장 중국, 합작콘텐츠로 ''현지화'' 노려라☞ [新 한·중시대] 교류의 현주소, 영화 앞서가고 드라마 뒤따르고☞ [[新 한·중시대] 한중 관광산업 새로운 시발점되나
2014.07.02 I 고규대 기자
 희극적 환상으로 풀어낸 역사의 상처
  • [문화대상 이 작품] 희극적 환상으로 풀어낸 역사의 상처
  •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의 한 장면.[현수정 공연평론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이하 ‘여신님…’)는 창작뮤지컬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단계별로 개발된 성공 사례다. 이 작품은 2011년에 CJ 문화재단의 크리에이티브 마인즈를 통해 개발된 후 2012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예그린 앙코르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후 소극장과 중극장을 거쳐 현재 두산아트센터의 연강홀(7월 27일까지)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여신님…’은 한국전쟁과 분단 문제를 뮤지컬무대에 어울리는 ‘송 앤 댄스’의 환상을 통해 풀었다. 그 환상을 유발하는 존재는 제목에 등장하는 여신님이다. 가상의 존재인 여신은 인물들에게 사이코드라마의 빈 의자와 같은 치유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인물들은 그녀와 연인, 여동생, 노모 등을 동일시하며 못다한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이때 ‘꽃봉오리’ ‘원투쓰리포’ ‘꽃나무 위에’ ‘꿈결에 실어’ 등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서정적이고 민속적인 노래들이 불린다.작품은 역사적 비극을 다루고 있지만 희극적인 환상을 통해 감동을 준다. 거친 병사들이 여신의 응시를 느끼며 행동을 조심하는 모습은 적잖은 웃음을 선사한다. 남·북 군사들이 동요처럼 맑은 노래를 합창하며 율동하는 천진한 모습은 성선설을 떠올리게 하며 이데올로기 대립의 무의미성을 역설한다.그렇다고 전쟁과 분단의 아픔에 대한 묘사가 줄어든 것은 아니다. 특히 중요한 연기 공간인 무인도의 갈대밭은 조명에 따라 표정을 달리한다. 폭탄이 터지는 가운데 관절을 뒤틀고 발을 구르는 병사들의 낯선 모습이 다른 장면에서의 해맑은 모습과 대조되며 관객에게 충격을 준다. 총격이 벌어지는 가운데 자폐적인 순호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 놀이를 가장하는 모습은 짙은 페이소스도 느끼게 한다. 일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숨바꼭질을 하고 있는 양 씩씩한 걸음으로 나치에게 끌려가는 아버지의 모습이 떠오른다. 이처럼 서로 다른 환상의 대비는 오히려 전쟁의 참상을 통렬히 고발한다. 이번 연강홀로 오면서 무대가 더 정돈된 느낌이다. 다만 암전을 조금 줄이면 좀더 속도감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아울러 배우들의 캐릭터도 분명해졌다. 특히 이창섭은 잔인한 인민군에서 정감 있는 형으로의 변화를 큰 폭으로 보여줬고, 변주화는 남성적이지 못해 사회에서 배척당했던 타자성을 더욱 부각했다. 이런 캐릭터들은 극의 흐름에 있어서 완급을 조절하고 주제의식을 강조했다.작품은 ‘누가 이길 것인가’가 아니라 ‘누구를 위해 싸워야 하는가’를 회의적으로 질문한다는 점에서 진일보해 있다. 새로운 시공간에서 군대와 제도의 이면에 억눌려 있던 아니마(남성의 무의식 속에 있는 여성적 요소)가 발현되며 이상적인 공동체를 이루는 모습은 휴머니즘을 일깨운다. 여신은 그 아니마를 상징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2014.06.30 I 문화부 기자
30대男, 소개팅 나갔다 납치..결박풀고 가까스로 탈출
  • 30대男, 소개팅 나갔다 납치..결박풀고 가까스로 탈출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소개팅을 나갔던 남성이 납치됐다 가까스로 탈출한 사건이 발생했다.서울 서초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최모(36)씨와 조모(38)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새벽 1시 20분께 서울 강남역 인근 술집에서 A(36)씨에게 동물마취제를 탄 술을 마시게 한 후 정신을 잃은 A씨를 납치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인터넷 조건만남 사이트에 ‘스팩이 좋은 남자를 찾는다’는 제목으로 채팅방을 만들고 이곳에 들른 A씨에게 “스펙 좋은 남자와 만나고 싶어하는 여성이 있다”며 소개팅을 제안했다.지난 1일 오전 1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인근 주점에서 약을 탄 술을 먹고 정신을 잃은 A(36)씨를 최모(36)씨 등이 업어 납치하고 있다. (연합뉴스/서울 서초경찰서 제공)해외 유학 후 강남에서 살고 있다는 A씨의 말에 최씨는 1인당 10만원을 주고 고용한 알바 여성 2명과 강남의 한 술집에서 소개팅 자리를 만들었다. 잠시후, 최씨는 알바 여성들을 돌려보내고 미리 준비한 마취제를 탄 술을 먹여 밖에서 대기 중이던 조씨와 함께 A씨를 납치했다. 최씨 일당은 A씨를 차에 태워 서울 도봉구의 한 사무실에 가두고 주먹 등으로 마구 때려 현금 16만원과 한도 90만원짜리 신용카드를 빼았었다.계획과 다르게 A씨의 수중에 큰 돈이 없자 당황한 최씨 일당은 A씨의 가족을 협박해 5000만원을 받아낼 계획을 다시 세우고 A씨를 차 트렁크에 가둔 후 강남으로 향했다. 그러나 차가 신호에 걸린 사이 A씨가 결백을 풀고 가까스로 탈출하며 덜미가 잡혔다. 조사결과 최씨는 쇼핑몰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조씨는 빚을 갚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인근 주점에서 납치됐다가 만 하루만에 극적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한 강모(36)씨가 탈출과정에서 입은 상처를 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서초경찰서 제공)▶ 관련기사 ◀☞ 이영표, 홍명보 "좋은 경험" 발언에.."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 아냐" 충고☞ 장성규, `쿨가이` 바디챌린지상 수상..12kg 감량·식스팩 장착☞ 안정환 "골대를 옮겨줄 수도 없고..미치겠다"
2014.06.27 I 우원애 기자
장성규, `쿨가이` 바디챌린지상 수상..12kg 감량·식스팩 장착
  • 장성규, `쿨가이` 바디챌린지상 수상..12kg 감량·식스팩 장착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장성규 아나운서가 ‘쿨가이 선발대회’에서 바디챌린지상을 수상했다.장성규 아나운서는 6개월에 걸쳐 체계적인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 몸무게 12kg, 체지방 13kg을 감량했다. 대회 당시 장성규 아나운서는 체지방율 9.5%의 완벽한 몸매를 선보였다.MC를 맡은 홍록기마저 “장성규 아나운서가 비포&애프터로 화제를 모았다. 놀라운 변신을 이뤄냈다”고 놀라워했다.26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맨즈헬스의 ‘제9회 쿨가이 선발대회’에는 장성규 아나운서와 방송인 이정용을 비롯해 24인의 본선진출자가 경합을 벌였다.이날 대상의 영광은 변리사 이명준씨가 차지했다.‘쿨가이 선발대회’는 몸과 정신이 건강한 ‘최고의 남자’를 선발하는 행사로 탄탄한 몸매는 기본, 지·덕·체를 두루 갖춘 남자들의 경연이다. 남성지 ‘맨즈헬스’의 주최로 2006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9회를 맞았다.▶ 관련기사 ◀☞ 이영표, 홍명보 "좋은 경험" 발언에.."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 아냐" 충고☞ 30대男, 소개팅 나갔다 납치..결박풀고 가까스로 탈출☞ 안정환 "골대를 옮겨줄 수도 없고..미치겠다"☞ 미혼女 34% "연인과의 첫 성관계? `술김에…`"
2014.06.27 I 우원애 기자
車윈도필름 레이노 국내 출시.. 대리점 모집
  • 車윈도필름 레이노 국내 출시.. 대리점 모집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자동차 윈도 필름 회사 레이노가 한국 지사 레이노코리아를 설립하고 전국 대리점·취급점을 모집한다.한승우 레이노코리아 지사장은 2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급 자동차 윈도 필름인 ‘팬텀 시리즈’를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유통 구조를 간소화해 소비자와 대리점 친화적인 윈도 필름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레이노는 미국 필름 틴팅(썬팅) 시공자 단체가 주축이 돼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만든 윈도 필름 전문 회사다. 자동차 틴팅은 물론 건축용 단열·안전·방범 필름을 시공한다. 같은 해 6월 국내 지사를 설립했으며 연내 중국과 아랍에미리트(UAE)에도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미국에도 대리점이 아직 많지 않은 만큼 사실상 국내가 첫 데뷔 무대다. 한승우 지사장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테스트 마켓”이라며 “이곳에서의 성공 스토리를 통해 해외에서도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미국 (자동차용) 윈도필름 회사 레이노가 한국 지사 레이노코리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국내 대리점·취급점을 모집한다. 레이노코리아 제공주요 모델은 팬텀 S5, S7, S9 3개다. 가시광선투과율(VLT)에 따른 4가지 세부 모델을 포함하면 총 12가지다. 자외선은 99%, 적외선은 최대 90% 차단하며 특히 방영고적으로 변색을 막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필름은 주로 일본에서 수입한다. 소비자 가격은 전면유리 시공 기준 12만~28만원이다. 한 지사장은 “올 한해 전국에 60개 대리점과 100개 취급점을 두고 (건축용 필름을 포함해) 연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라며 “한꺼번에 400~500개 대리(취급)점을 두는 경쟁사와 달리 차근차근 국내 시장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레이노코리아는 특히 유통구조 간소화로 소비자와 대리점의 상생을 모색한다는 기치를 내걸었다. 그는 “통상적인 틴팅 필름은 국내 총판이 제품을 수입해 다시 지역 총판으로, 대리점으로 넘어가는 복잡한 구조”라며 “우리는 본사와 대리점이 직접 거래해 유통 마진을 줄이고, 그 대신 가맹비나 인테리어비용을 받는 관행을 없애겠다”고 말했다.4㎞ 단위로 상권 지역도 보호하고 가격정찰제 시행으로 대리점 간 경쟁도 막을 계획이다. 제품 가격 유지를 위해 신차 판매사원(딜러)과 손잡고 낮은 가격으로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폰제’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 대신 틴팅 시공자에 대한 교육은 강화함으로써 고급 제품으로서의 품질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그는 “시공자에게 최소 24시간의 교육을 받게 하고 프로페셔널이 되기까지 총 160시간의 교육 과정을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더 자세한 내용은 레이노코리아 홈페이지(www.raynofilm.co.kr)를 참조하면 된다.한승우 레이노코리아 지사장이 2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품 발표회에서 자동차용 윈도필름 제품인 팬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레이노코리아 제공
2014.06.24 I 김형욱 기자
현대차그룹, 올해 후원할 청년 사회적기업가 30팀 선정
  • 현대차그룹, 올해 후원할 청년 사회적기업가 30팀 선정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올해 후원할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선정, 본격적인 후원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H-온드림 오디션’ 3기 본선을 열고 올해부터 1년 동안 후원하게 될 30팀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H-온드림 오디션은 현대차그룹과 정몽구 재단이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손잡고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시작한 사업이다. 5년 동안 매년 30개씩 총 150개 팀을 선발해 팀당 최대 1억5000만원의 자금 지원으로 청년 리더를 양성는 게 목표다. 현대차그룹은 5년 동안 총 6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 2기까지 총 60팀의 참가자 수는 총 370명이다.현대차그룹은 올해도 3월 교용노동부 주관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 수료 300여 팀을 심사해 이중 인큐베이팅 그룹(Incubating) 15팀을 선정했다. 또 앞서 탈락했지만, 성장 가능성이 큰 디벨로핑 그룹 15개 팀을 선정했다.이들은 현대차그룹 등의 지원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국악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수상 아이템을 실제 사업화할 계획이다. 청각장애인용 모바일 실시간 자막제공 플랫폼으로 대상을 받은 에이유디사회적협동조합의 박원진 씨(32세)는 “지난 1년 동안 준비한 아이템이 전문가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현대차그룹은 인큐베이팅 그룹에 5000만~1억5000만원과 선배 창업가의 일대일 멘토링을, 디벨로핑 그룹에도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화진 고용부 인력수급정책국장과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창업 동아리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유영학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훌륭한 청년 기업가와 창조경제에 이바지하는 좋은 기업을 양성,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이 밖에도 청년 사회적기업가 양성센터인 ‘서초창의허브’ 운영지원,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적기업 공동 프로젝트 ‘H-점프스쿨’, 낙후지역복구사업 ‘H-빌리지’ 등을 펼치고 있다. 이들 사업을 통해 오는 2017년까지 총 500개 창업 지원과 2500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현대자동차그룹과 정몽구 재단이 공동 후원하는 청년 사회적기업가 양성 사업 ‘H-온드림 오디션’ 3기 선정 30팀이 지난 23일 본선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관련기사 ◀☞현대차, 그랜저 디젤 출시.. 3254만~3494만원☞코스피, 상승폭 확대..기관 매수 가세☞'뻥연비 논란' 치킨게임‥둘 중 한 곳은 치명상
2014.06.24 I 김형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사람과 로봇의 공존, 영화가 아니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사람과 로봇의 공존, 영화가 아니야-홍명보號 변해야 산다-길어지는 朴의 침묵△종합-[줌인]숙인만큼 커진 ‘위’력..먹튀 오명 벗다-우리銀 경영권·소수지분 ‘더블트랙 매각’-[사설]생포로 막을 내린 탈영병과의 대치사태-[사설]고노담화 무력화 나선 아베의 꼼수△종합-미래 먹거리 선점..구글·소프트뱅크·아마존 ‘로봇 전쟁’-요우커 이어 ‘이반’ 몰려온다△브라질 즐겨라 대한민국-‘의리 카드’ 박주영 원톱은 실패다-홍명보 감독 “중앙수비수 집중력 부족이 패인”-“손세이셔널 활약 인상적” 英스카이스포츠 최고 평점-“수비수 커뮤니케이션 실패” 전력분석 코치 아쉬운 고백-아프리카팀 4골은 사상 최초 홍명보호 불명예 기록 추가△브라질 즐겨라 대한민국-포르투갈 구한 호날두..인저리 타임 극적 동점골 도움-한국, 2골차 승리로 ‘벨’ 울려라-팔꿈치 가격 카메룬 선수 2300만원 벌금-“물먹고 합시다” 월드컵 첫 급수 휴식-네덜란드 감독 “일정 브라질에 유리”△정치-日 대사 불러 항의·위안부 백서 추진 ‘전방위 압박’-靑·文 모두 출구전략 고민..여론 반전 기대-‘연 2회 국감’ 열려도 ‘20일 국감’ 한계△경제·금융-공포지수 최저치..금융위기 직전과 닮았다-이건호 국민은행장 “IBM제소 반대”-9억장 풀린 5만원권 다 어디로 갔을까-사기대출 조장 ‘작업대출’ 소비자경보-렌트기간 뻥튀기로 보험금 부당수령 오토바이 렌트업체 대표 8명 적발-한국은행 부총재에 장병화-해외금윰계좌 미신고 175명 정밀검증-교육자금 마련 특화 한화 ‘the따뜻한 보험’△산업-재계 안전경영 총력..투자·인력 대폭 강화-알뜰주유소 전쟁 결과 나왔다..정유시장 회오리-기아 ‘올 뉴 카니발’ 대박 예감-저탄소제 도입땐 찻값 243만원↑-“초대형 TV 하반기 60% 이상 성장”△산업-LG U+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무제한 본다“-미래부 ‘낮잠’자는 IT법안 깨우기-실명제 후 국내 동영상 업체 날개없는 추락△산업-이마트 성공에 취해..新성장채널 다 놓쳤다-알제리전 졌지만 편의점은 ‘스마일’-중소 농식품기업 온라인 직거래 지원△투자금융/우리은행 ‘투트랙 매각’ 확정-경영권 갖는 30% 지분 인수전..유효경쟁 성사가 관건-교보생명 ‘1순위’..가장 적극적△창업-선배가 후배 키우는 ‘창업생태계’ 만든다-“입안에 뿌려만 주면 놀라운 다이어트”-CJ푸드빌 외식창업 교육생 모집-미스터피자·마노핀 글로벌 표준매장 오픈△Company-심청이·춘향이, 종이인형으로 태어났네△엔터테인먼트-K팝, 표절의 표적이 되다-‘황정민 키즈’가 나에겐 채찍-동방신기 日투어 ‘3년간 200만명’ 동원 신기록△골프&스포츠-17번홀 쐐기버디..“내 인생 최고샷”-최경주 아깝다-역시 체인지업 류현진 9승△마켓-매출 줄고 규제 폭탄..우울한 제약주-현대제철 ‘나홀로 상승’-네이버, 80만원대 재돌파-추락하는 월드컵 수혜주△증권-대형주펀드 ‘덩칫값’ 못하네-도시가스料 인상 움직임..관련주 뜨겁다-영남제분, 경영권 매각설에 출렁-DGB금융 변심에 주저앉은 아주캐피탈-중국 환경규제 덕분에 ‘빨간물’ 들인 경인양행-우리투자증권tx 계좌만 열어도 선물△글로벌 마켓-경기부양의 덫..유럽기업 빚만 늘었다-각국 중앙銀 국채 줄이고 주식 보유 늘려-스타 펀드매니저들 “대세는 이머징마켓”-中제조업경기 반년만에 확장세-혼다·닛산車 300만대 리콜-헤지펀드 ‘구리값 하락’에 베팅△세계전략포럼 리뷰&인터뷰-“국제사회 진정한 개혁 원한다면..한국의 경제·교육 본받아야”-IT혁명 예측..앨빈 토플러와 ‘미래학의 양대 산맥’△피플-친한파 랭글 美하원의원 23선 ‘파란불’-산악인 엄홍길 ‘국립공원 홍보대사’ 위촉-기계설계 25년 노하우로 기술인재 양성-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 임명-이시봉 이디야커피 사장 선임-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마티아스 수터 총지배인 임명-아시아나, 베트남에 도서관 선물-SK, 사회적기업가 협력 모임 개설△오피니언-[목멱칼럼]‘갈라파고스섬’ 같은 건설규제-[생생 확대경]‘상위 1% 독식시대’ 미래가 없다-[기자수첩]‘農心’ 빠뜨린 쌀 공청회△사회·부동산-정신질환자도 공익판정..허술하軍-감추는 월급봉투 속타는 구직자들-임 병장 자살시도..軍당국 “생명엔 지장 없어”-미인가 대안학교 54곳 “학비만 1000만원”-지방 아파트 1순위 청약 ‘붐’
2014.06.23 I 이승현 기자
  • [자산리모델링 직구토크]'아저씨펀드'는 정리, 펀드 가입은 분기별로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펀드매니저도 사람이다. 내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를 알아야 제대된 펀드 투자를 할 수 있다. 펀드매니저도 이왕이면 높은 연봉을 받기 바라고 하다가 안 되면 포기도 한다. 만약 몇년째 낮은 수익률에 변화가 없다거나 지속적으로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다면 ‘버림받은 펀드’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설정기간이 5년 이상된 이른바 ‘아저씨 펀드’는 떠오르는 샛별 ‘신생펀드’로 갈아타는 게 좋다. 펀드 가입도 타이밍이다. 적립식 펀드를 예로 들면 분기별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펀드매니저의 성과는 분기별로 평가하기 때문에 그 상승분만큼 펀드매니저의 연봉도 오른다. 이것저것 신경쓰지 힘들다면 연초에 목돈을 넣은 것도 방법이다. 한해동안 수익률 또한 펀드매니저의 연봉에 영향을 미친다.이번주 ‘직구토크’ 주제는 시장상황에 맞는 ‘한국형 자산 리모델링’이다. ‘아저씨 펀드’ 교체 같은 펀드 리밸러싱은 전체 자산 리모델링의 일부분일 뿐이다. 한국형 자산 리모델링은 국내 상황에 따라 보유한 자산의 종류와 비중을 적절히 조정하는 작업이다. 시장 상황에 상관없이 특정자산에 치우친 자산을 적극적으로 조정해 수익률을 극대화 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선 먼저 자신이 보유한 자산의 종류와 성격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이날 토크에는 떠오르는 신생 투자자문사인 라임투자자문의 원종준 대표와 최근 한국형 자산 리모델링의 방법론을 제시한 ‘리셋’을 출판한 황중권 리셋파트너스 대표가 참석했다. 18일 서울 소공동 이데일리 본사에 모인 이들은 “지금까지의 자산 리모델링은 잘못 됐다”며 “한국 상황에 맞는 한국형 자산 리모델링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월세 안 나오는’ 부동산 비중, 전체 자산의 50% 미만으로 축소하라▶성선화 기자(이하 성)=개인적으로 재테크 정보가 많다보니 이것저것 좋다는 상품은 다 해보려고 하는데, 그러다보니 정리가 안 되고 중구난방이다. 최근들어 금융상품 가입보다 더 중요한 것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라는 생각이 든다. ▶황중권 리셋파트너스 대표(이하 황)=대부분 사람들이 펀드를 일반 예금이나 적금처럼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매달 적립식으로 가입하고 나면 그냥 잊고 지낸다. 하지만 펀드와 예적금 상품은 기본적으로 아예 다른 금융상품이다. 예적금은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처음 가입한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펀드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위험자산’이다. 투자 원금을 잃지 않도록 투자자의 끊임 없는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성=하지만 보유한 자산을 ‘어떤 잣대’로 분류해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지 참 막연하다. 특히 부동산 자산이라도 월세가 나오는 수익형이라면 금융 자산으로 분류될 수 있을 것 같다.▶황=월세가 나오는 부동산은 전통적 의미의 부동산과는 거리가 멀다. 굳이 분류를 한다면 배당을 받는 회사채 정도의 금융자산으로 분류할 수도 있다. ▶원종준 라임투자자문 대표=한국형 자산관리의 시작은 ‘현금이 창출되지 않는’ 부동산 자산의 비중을 축소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단순히 개별 상품 위주로 접근해선 곤란하다. 선진국의 경우 부동산 자산의 비중이 50% 내외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부동산 자산의 비중이 70~80%에 달한다. 여기서 말하는 부동산이란 월세가 나오지 않은 부동산이다. 쉽게말해 살고 있는 집 한 채라든지, 시세차익을 노리고 투자한 부동산 등이 되겠다. 앞으로 이같은 부동산의 비중은 전체 자산의 50% 수준으로 줄이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성=향후 시장 전망을 볼때 부동산 자산 비중을 줄여야 한다는 데는 동의한다. 그렇다면 정확히 부동산 자산의 기준을 어떻게 정할지도 애매하다. 만약 4억원 짜리 집 한 채를 가진 사람이 대출이 2억원이라고 가정해보자. 이때 부동산 자산은 부채를 포함한 4억원인가, 아니면 순수한 투자금인 2억원인가. ▶원=보다 정확하게 계산을 하려면 부채를 뺀 2억원으로 기준으로 잡은 것이 맞다. 예를들어 보유 부동산의 가격이 오르지 않았을 때 4억원 중 2억원이 빚이고 이를 갚고 있지 않다면, 부동산 자산 2억원의 기준으로 자산 리모델링을 시작해야 한다. 이럴 경우 적어도 8000만~9000원 정도는 금융자산으로 보유하고, 최대 2000만원 정도를 현금으로 보유해야 하는 게 좋다는 의미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부동산 자산이 2억원이라도 금융자산은 이에 훨씬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주식·채권 외에 신종상품 조합해 ‘중위험·중수익’을 확보하라▶성=조금씩 개념이 잡혀가는 느낌이다. 한국형 자산배분이란 어떤 것인지 조금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원=일반 투자자들은 자산배분을 어렵게 생각한다. 하지만 알고보면 쉬운 개념이다. 서로 상관성이 낮은 자산 예를들어 주식과 채권을 혼합해 금리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다. 대표적 자산배분형 상품이 채권혼합형 펀드다. ▶성=기존의 방식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원=기존의 방식은 채권과 주식을 다르게 편입해 시장금리 이상이 수익률을 추구하는 전략이었다.하지만 한국형은 좀더 공격적일 필요가 있다. ▶성=한국형 자산배분이 조금더 공격적이어야 한다는 의미는 뭔가. ▶황=한국형 자산배분 전략은 ‘멀티전략’이 최적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중위험중수익 전략, 핵심전략, 수익률방어 전략을 혼합하는 것을 의미한다. 핵심전략은 가치주 펀드나 직접투자로 구성하는 게 좋다. 중위험중수익 전략은 새롭게 출시되는 헤지펀드 상품을 의미한다. 그리고 수익률방어 전략은 시스템 매매를 말한다. ▶성=대부분 어떤 식으로자산 배분을 하고 있나.▶황=대부분 투자자는 주식형 펀드와 현금 또는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과 현금으로 돼 있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구조는 자산배분이 되어 있지 않은 구조다. 모두 다 원금 보장에 약간의 수익을 원하는 구조로 돼 있기 때문에 앞으로 자산시장이 성장하더라도 혜택을 보지 못하게 된다. 자산배분을 하는 이유는 작은 위험에 더 많은 수익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무위험에 금리 이상의 수익을 찾고자 하는 전략과 큰 차이가 있다.▶성=최근 재테크 트렌드는 중위험·중수익이다. 그러다보니 안전지향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것 같다. ▶원=핵심 전략은 저가 매수를 활용하는 것으로, 연간으로 보면 예상 수익이나 손실 폭이 어느 정도 예상된다. 그러나 금융시장에 심각한 위기가 오게 되면 자산가격에도 똑같은 타격을 받는다. 이 때문에 수익률 방어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성=수익률 방어전략이란 시장 폭락에도 어느 정도까지 위험을 방어한다는 의미인가.▶황=그렇다. 시장 폭락에도 수익률 폭락을 막아내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시스템 매매 전략이다. 실제로 기계적인 시스템이 아니고서는 하락의 추세를 투자자가 판단하기 어렵다. 이는 핵심 자산의 하락을 막아주고 그 이상의 수익률도 올릴 수 있는 전략이다. ▶성=최근 수익률에 따라 자동으로 분할 매수되는 시스템 트레이딩 방식의 상장지수펀드(ETF)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스마트 인베스팅 상품도 수익률 방어 전략 상품에 속할 수 있나.▶황=물론이다. 인간의 감정을 배제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손절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시스템 트레이딩은 주식시장이 급락할 때 하락을 막아줄 투자방법으로 매우 유용한 전략이다.▶성=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에게 이런 복잡한 자산배분이 과연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다.▶원=그렇지 않다. 기관 투자자뿐 아니라 일반 투자자들도 ‘대체 투자’를 자산배분의 필수 항목에 포함해야 할 시기다. 대체투자란 채권과 주식을 제외한 모든 것을 포함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한국 가계의 평균 75%를 차지하는 비유동성 자산의 비중을 50% 이내로 줄이고 그 부분을 한국형 자산배분으로 변경하는 게 유리하다. ◇수익 안나는 ‘아저씨펀드’는 과감히 정리하라▶성=한국형 자산 배분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얘기해 보자. 직접 투자를 하는 핵심 전략에 30%, 중위험중수익전략에 30%, 수익률방어전략에 30% 그리고 현금10%를 언급했다. 만약 금융자산이 1억원 미만인 사람들도 이런 자산배분이 유효한가. ▶원=초기 자본금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일단 초기 자금을 확대하기 위해서 일부 위험은 감수할 수밖에 없다. 다만 직접 투자는 꼭 필요한 시기다. 초기 자본금이 적을 때는 비싼 수수료를 지불하는 것 보다 직접 투자가 훨씬 더 유리하다.▶성=대부분 초기 자본금을 모으기 위해 펀드 투자를 한다.▶황=펀드 투자시에 반드시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설정기간 5년이상, 설정 규모 1억원 이상된 ‘아저씨 펀드’는 과감히 정리를 하는 게 좋다. 이런 펀드들은 오래 들고 있어봤자 크게 수익률이 나아지지 않는다. 차라리 자산운용사에게 최근에 출시에 밀고 있는 신생 펀드로 갈아타는 편이 낫다.▶성=펀드에 대한 판단 능력이 부족한 일반 투자자들이 신생 펀드 중에서 좋은 펀드를 고른다는 게 참 막막하다.▶원=일반 투자자라도 이 정도의 노력은 필요하다. 펀드닥터 등 정보 사이트에서 신생 펀드를 정보를 알 수 있고, 직접 자산운용사에 전화를 해 문의해도 된다. 특히 펀드 규모가 2000억~3000억원 내외인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 정도 규모가 펀드 매니저의 입장에서 운용하기 가장 좋은 규모다.▶성=그렇다면 현금 1억원이 넘는다면 어떤가. ▶황=현실적으로 자산배분에 대한 비율이 달라져야 한다. 좀더 공격적일 필요가 있다. 핵심자산에 50%, 나머진 롱숏펀드에 30%, 그리고 20%는 수익률 방어전략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아니면 5대 5로 전략 두 개를 선택해도 된다. 50%의 핵심자산은 본인이 직접 투자하는 것도 무방하다.▶성=지난해 말부터 롱숏펀드가 유행했지만 지금은 수익률이 별로 좋지 않다. 롱숏펀드도 그냥 지나가는 유행이 아닐까 한다.▶원=그건 제대로 된 롱숏펀드를 몰라서 하는 말이다. 투자자들도 제대로 된 ‘진짜 롱숏펀드’를 찾아야 한다. 솔직히 국내에는 무늬만 롱숏펀드인 펀드들도 많이 있다. ▶성=그렇다면 제대로 잘 운용하는 롱숏펀드를 고르기 위한 방법은 뭔가.▶원=가장 중요한 것이 다양한 운용 전략이다. 일종의 감에 의존한 ‘손매매’로 운용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롱숏펀드의 운용적략은 다양한다. 페어 트레이딩,퀀트 트레이딩 등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운용전략이 체계적인 시스템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 종목을 선택할 때도 막연한 감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운용사만의 고유한 ‘종목선정’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황=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과거 유명한 운용사 대표인가, 과거에 화려한 운용성과가 있나, 언론에 자주 노출 되었나 등을 보고 상품을 판단한다. 하지만 전문화된 투자 전문가과 자산운용사를 선별하는 것도 능력이다. ▶원=끝으로 좋은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보유하는 것보다 ‘안 좋은’ 금융상품을 줄여가는 게 먼저다.
2014.06.21 I 성선화 기자
  • 환율 사흘째 상승..엿새만에 1020원 진입(마감)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달러-원 환율이 사흘 연속 상승했다.(원화 값 하락) 엿새 만에 1020원대로 올라섰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17.8원)보다 2.3원 상승한 1020.1원에 마감했다. 기준환율(MAR)은 1.47원 오른 101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점은 1020.3원, 저점은 1018.5원으로 변동폭은 1.8원이었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현물환은 42억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외환시장은 상승한 역외(NDF)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1.5원 오른 1019.3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이라크 사태 등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달러 강세 영향으로 꾸준히 상승압력을 받았다. 18일, 19일(현지시각)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테이퍼링이 가속화될 가능성에 달러 매수물량이 출회되기도 했다. 외국인들은 주식을 순매수했지만, 그 규모가 158억원에 불과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적었다. 환율이 상승할 때마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유입되며 1020원 진입을 제한하기도 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 환율, 엔-원 환율이 한 번 정보 조정을 받아서 위로 갈 가능성이 점쳐지는 분위기”라며 “달러, 엔 모두 롱플레이(매수)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FOMC 앞두고 달러 롱에 베팅하는 물량도 출회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4시 1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01.84엔, 유로-달러 환율은 1.352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재정환율인 엔-원 환율은 100엔당 1001.4원에 거래됐다.
2014.06.16 I 최정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경제성장·복지확대 선순환 가능하다"
  • △1면-“경제성장·복지확대 선순환 가능하다”-삼성전자 3년째 최우수…홈플러스 3년째 최하위-UHD-TV 월드컵 한일전△세계전략포럼-“잡스의 단순함, 고객사랑이었다”-사인…포옹…셀카…‘미존’ 시걸-[사설]KBS의 공정성 시비, 또 반복돼선 안된다-[사설]부끄러운 OECD 1위, 남녀 임금격차△세계전략포럼-“더 강한 나라 만들려면… 더 공평한 사회돼야”-“동북아 평화안정 열쇠 쥔 한국 美中日 관계 개선 중추 역할을”△세계전략포럼-“빈부·세대 갈등 해법 찾아달라”-“낮은 곳에서 귀기울이는 게 소통”-“갈라진 사회, 신뢰 바로 세워야”-“공감의 리더십 함께 고민해보자”△세계전략포럼-“정보 하나라도 더 얻자” 메모하고 사진찍고… 열기 후끈-“감동… 음악으로 시작한 포럼”△세계전략포럼-“세월호 슬픔 보듬는 위로의 선율 됐으면”-유명인사에 주눅들지 않고 송곳 질문-“소통 위하여 작아집시다”△세계전략포럼-박수로… 눈물로… 소통 갈증을 풀다-세계전략포럼 2014 참석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종합-전문 중견기업 ‘적합업종’ 대상서 뺀다-경제 부총리에 최경환·이한구 의원 거론-이완구 “여·야·정 참여 국가개혁특별위 만들자”-“야당과 인사권 나누겠다” 남경필 당선인 ‘연정’ 시도-“야당이 패배한 선거”△경제·금융-중동·동유럽까지… 은행 해외영도 확장-KB금융 ‘통큰 베팅’ 성공-한국춘란 도매시장 첫 경매-“민원이 스승… 그 안에 모든 답 있다”-김상득 전 KCB 사장도 중징계-5월 취업자수 41만명 증가△산업-동부특수강 새 주인, 세아-현대제철 ‘2파전’-삼성전자, 중국 LTE폰 시장 3위로-국제빈곤 해결 LG가 나선다-한국GM “협력업체 지원 강화”-SK케미칼 친환경소재 유아식기 인기△산업-황창규 KT “사물인터넷 글로벌 표준 리더로”-SKT “ICT 혁명 이끌 것”-월드컵 UHD방송, 케이블선 못봐요△산업-이케아 가구 택배, CJ대한통운이 맡는다-대형마트 ‘반값 분유’ 격돌-LG생건 ‘차석용 효과’ 리스크로 끝나나-CJ ‘안전경영’ 강화, 그룹직속 부서 신설-11번가 “방문자수는 우리가 1위”-CJ제일제당, 햄값 내달 9% 인상△IR클럽-업계 2등 만족않고 ‘장기 성장 DNA’ 갖추려는 아주캐피탈-“꼼꼼한 대출심사 효과… 실적으로 나타나”-“금융지주사가 인수땐 신용등급 올라갈 것”△엔터테인먼트-JTBC ‘킬러콘텐츠’ tvN ‘틈새편성’ 승승장구-“딸 잃은 엄마 연기 관객들 울렸어요”-강원래-김송 부부, 결혼 13년만에 득남△골프&스포츠-돈잔치 월드컵… 16강 탈락해도 98억원 상금-애타는 방송사… “16강 탈락하면 100억원 손해”-“우승후 컷탈락… 징크스가 두려워”△마켓-라인 IPO 기대감 ‘쑥쑥’… 네이버 다시 뛴다-SK네트웍스 1만원 넘었다-메가스터디 ‘끝모를 추락’△증권-비실대는 소장펀드… 日 ‘통큰 비과세’ 주목해야-포스코 신용등급 ‘AA+’로 하향-한국증시, MSCI 선진지수 편입 또 실패-유통되는 상장사 주식 비율 56%-‘싸이메라’ 앞세워 SK컴즈 부활하나-중국 부양책이 아니라 선진국 부양책이다△글로벌 마켓-“애플 딱 걸렸어”… EU ‘탈세와의 전쟁’-中 차세대 경제리더 IT·엔터 CEO 뜬다-세계은행, 개도국 성장률 4.8%로 하향 조정-구글, 위성업체 5억달러에 인수-‘경영난’ 美라디오샥 “폐점 대신 리브랜딩”△건강-마음은 손흥민인데 몸은 허당… 갑작스런 축구 ‘관절 주의’-같은 약 포장만 바꿔 다른가격에 팔 수 있다-임신계획 있다면 치핵수술 미리 해라△피플-바이오의약품 전성시대 온다“ 전문가들 북적-신동빈 회장 ‘제2롯데월드’ 알리기-이스라엘 새 대통령 리블린-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 내정-피터 핸콕 AIG그룹 CEO 선임-최경수 KRX이사장 등 임직원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김태옥 IBK명예홍보대사 위촉 △오피니언-청년들 취직할 곳이 없다-6월 그 뜨거운 함성이 그립다-끝나지 않은 ‘한맥사태’△사회·부동산-‘사무장 병원’ 난립…정부 칼 뺐다-2층 같은 ‘아파트 1층’ 눈에띄네-‘두 엄마’ 체포작전 허탕-‘교피아’ 교수 업무 제한-청년 인턴 20%만 정규직 채용
2014.06.11 I 이재호 기자
쌍용차, '2014 코리아오토캠핑쇼' 참가
  • 쌍용차, '2014 코리아오토캠핑쇼' 참가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아웃도어 박람회인 ‘2014 코리아 오토 캠핑’에 참가한다.쌍용차는 오는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토캠핑쇼에서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를 다양한 레저 용품과 함께 선보이며 활기 넘치는 레저 생활을 소개한다.코란도 스포츠에 어디서든 수상 레저 및 자전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거치대를 설치해 카약과 자전거를 장착하는 한편 코란도 C는 루프톱 텐트를 설치하여 별도의 공간 없이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캠핑을 제안한다. 온 가족이 여유롭게 떠나는 캠핑을 위한 최고의 선택으로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를 함께 전시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쌍용차는 공식 아웃도어 마케팅 브랜드 ‘쌍용 어드벤처: 익사이팅 알피엠’ 아래 계절 별 드라이빙 스쿨과 오토캠핑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아웃도어 체험 마케팅을 실시해 오고 있다.쌍용자동차는 오는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코리아오토캠핑쇼’에 참가한다. 쌍용차 제공▶ 관련기사 ◀☞쌍용차, 중동·북아프리카 서비스 콘퍼런스☞쌍용차, 개성만점 '뉴 코란도 C' AWD 어드벤처 에디션 출시☞쌍용차 모회사 마힌드라, 印피치 신용등급 'AAA' 상향조정
2014.06.05 I 김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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