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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부동산)서울아파트값 6개월만에 하락세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8월 정부의 부동산종합대책을 앞두고 서울지역 아파트값이 6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분당, 과천, 용인, 광명, 성남 등 수도권 주요지역도 일제히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보였다.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를 기록, 지난 1월이후 6개월만에 내림세를 나타냈다고 31일 밝혔다.지역별로는 금천구(-0.53%)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강남구(-0.28%), 강동구(-0.24%), 서초구(-0.06%), 관악구(-0.03%), 중랑구(-0.03%), 도봉구(-0.01%) 등의 순이었다. 또 광진구(0.03%), 동작구(0.04%), 송파구(0.04%) 등도 미미한 변동률에 그쳤다.아파트별로는 재건축 아파트값이 0.37% 하락했으며, 일반아파트(0.04%)도 보합세를 나타냈다.한편, 서울 전세시장은 지난주 0.07% 변동률을 보이며 안정세를 유지했다.부동산114는 "8월 대책이후 가격하락 예측이 힘을 얻으면서 매물의 호가가 떨어지고 수요자들도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거래소강 속에서 매물가격이 하향조정되고, 아파트값도 약보합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매매시장서울 매매시장은 금천구(-0.53%)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강남구(-0.28%), 강동구(-0.24%), 서초구(-0.06%), 관악구(-0.03%), 중랑구(-0.03%), 도봉구(-0.01%)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또 광진구(0.03%), 동작구(0.04%), 송파구(0.04%) 등도 미미한 변동에 그쳤다.특히 강남권은 재건축과 일반아파트값이 동시에 하향조정되기 시작했다. 강남구는 개포동 주공 소형평형이 일제히 1000만~2000만원 안팎으로 하락했고, 강동구 고덕주공, 둔촌주공 소형평 한주사이 1000만원 안팎에서 하향 조정됐다.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20평~40평형대도 한주사이 2000만원 안팎에서 시세가 떨어지는 등 강남구(-0.64%), 강동구(-0.53%), 서초구(-0.17%), 송파구(-0.2%) 등의 재건축 아파트값이 일제히 하락했다.강남권 일반아파트값도 하락세를 보여 압구정 구현대, 삼성동 진흥, 개포동 우성9차, 역삼동 현대까르디에 등 중대평형이 최고 5000만원 이상씩 떨어졌고, 강동구 역시 명일동 삼익그린 등 20평~40평형대가 500만~1000만원 안팎으로 하향조정됐다.반면, 영등포구(0.35%), 노원구(0.19%), 성동구(0.16%), 성북구(0.13%)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뉴타운 등 개발호재 지역은 상대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신도시에서는 분당신도시(-0.15%)가 하락세로 돌아섰고, 중동(0.01%), 평촌(0.04%), 일산(0.06%), 산본(0.09%) 등도 약보합세를 나타냈다.수도권은 오산시(-0.2%), 광명시(-0.1%), 평택시(-0.08%), 용인시(-0.05%), 과천시(-0.04%), 김포시(-0.04%), 성남시(-0.01%)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동두천시(0.47%), 의왕시(0.47%), 이천시(0.27%), 안양시(0.16%), 광주시(0.15%), 고양시(0.15%), 하남시(0.12%), 수원시(0.12%) 등은 오름세를 기록했다.◇전세시장서울 전세시장은 영등포구(0.43%), 금천구(0.43%), 강동구(0.37%), 관악구(0.2%), 노원구(0.16%), 성동구(0.1%), 양천구(0.06%)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강서구(-0.08%), 도봉구(-0.07%), 서초구(-0.05%), 동대문구(-0.03%), 서대문구(-0.03%), 광진구(-0.02%), 은평구(-0.01%) 등은 하락했다.신도시는 평촌(0.3%), 산본(0.13%), 분당(0.09%), 일산(0.06%) 순의 변동률을 보였다. 중동은 변동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수도권은 평택시(-0.08%), 과천시(-0.27%), 양주시(-0.12%), 성남시(-0.02%) 등이 하락했고, 오산시(0.54%), 화성시(0.48%), 수원시(0.23%), 광주시(0.11%), 용인시(0.1%) 등은 소폭 상승했다.
- 영동AID차관, 7차 동시분양 나온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조합원 평형배정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 AID차관 아파트가 7차 동시분양에 나올 전망이다. 영동 AID차관 재건축 아파트 시공회사인 현대건설(000720)은 25일 "지난 23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평형배정 등에 문제를 제기했던 22평형 조합원에게 적정 금액을 보상하는 안을 통과시켰다"며 "이에 따라 7차 동시분양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영동 AID차관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평형배정의 불평등을 문제 삼은 22평형 조합원에게 가구당 9500만원을 보상해주기로 하고, 이 같은 안을 지난 23일 조합원 총회에 상정한 바 있다. 총회안이 원안대로 통과됨에 따라 조합측은 22평형 조합원들이 제기한 동호수 추첨 금지 가처분을 풀고, 26일 조합원 동호수추첨과 입주자 모집공고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조합은 분양승인의 요건인 조합원 신탁등기, 상가 매수 등 토지 확보가 모두 마무리한 상태다. 현대건설이 삼성동 AID영동차관을 헐고 짓는 이 아파트는 총 2070가구 중 12평~33평형 416가구가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평형별 일반분양은 12평형 19가구, 14평형 210가구, 15평형 44가구, 16평형 102가구, 18평형 40가구, 30평형 1가구 등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청담역을 걸어서 7~8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영동대로를 통한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의 진입이 수월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 서울5차, 1순위 경쟁률 13.7대 1.. 473가구 미달
-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5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접수에서 강남권 재건축 일반분양 대형평형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비인기지역 소규모 단지는 미달이 속출해 청약 양극화현상이 두드러졌다.
금융결제원은 지난 8일 서울5차 동시분양 일반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17개 단지 1529가구 모집에 2만940명이 신청, 평균 13.7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고 9일 밝혔다. 또 12개단지에서 473가구가 미달됐다고 덧붙였다.
단지별로는 래미안삼성2차가 평균 254.7대 1, 대치아이파크는 평균 20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래미안 삼성동2차 45평형은 1가구 모집에 무려 969명, 대치동 아이파크 32평형도 1가구에 2234명이 각각 청약자가 몰렸다.
또 도곡3차 아이파크도 평형별로 최고 23.6대 1로 마감됐고, 잠실시영은 미달된 16평형을 제외한 나머지 평형에서 모두 2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대규모 재건축단지인 강서구 화곡2주구와 강동구 강동롯데캐슬 재건축단지도 전 평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을 마감했다.
반면, 우이동 조엔빌리지, 신월동 삼익아파트 2차, 염창3차 보람아파트 등은 한명도 신청하지 않아 모두 미달됐다.
금융결제원은 미달된 가구에 대해선 이날 2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서울6차 1073가구 분양..잠실1·영동차관 `관심`
- [edaily 윤진섭기자] 7월초 청약접수를 받는 서울 6차 동시분양에서 107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닥터아파트는 5일 서울 6차 동시분양에서 강남권 3개 등 총 8개 단지 1073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5차 동시분양에 비해 56%(1366가구)가 감소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강남권이 3곳, 강서권 3곳, 강북권 1곳, 도심권 1곳 등이다. 특히 5차 동시분양에서 분양이 유보된 송파구 잠실주공 1단지와 강남구 영동차관 AID아파트도 참여할 것으로예상된다.
6차 동시분양은 오는 28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내달 4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다.
◇잠실동 잠실 1단지
송파구 잠실동 19번지 일대에서 대림산업(000210), 현대산업개발 등 4개 건설사가 시공하는 단지다. 총 72개동 5678가구 규모로 25평형 29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잠실종합운동장 바로 옆에 위치했고 지하철2호선 신천역이 걸어서 3~4분 거리다. 편의시설은 한강시민공원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대표적이며 교육시설은 잠일초등, 신천중, 잠신고 등이 있다. 오는 2008년 9월 입주예정.
◇삼성동 현대홈타운
현대건설(000720)이 강남구 삼성동 영동AID차관아파트를 헐고 29개동 총 2070가구를 짓는다. 일반분양은 416가구로 12평형 19가구 ▲14평형 210가구 ▲15평형 44가구 ▲16평형 102가구 ▲18평형 40가구 ▲33평형 1가구 등이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걸어서 5분 걸린다.
언북초등, 삼릉초등, 언주중, 경기고, 영동고 등 학군도 잘 갖춰져 있다. 편의시설은 영동세브란스병원과 강남병원, 청담공원, 삼릉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008년 7월 입주한다.
◇상도동 브라운스톤상도
이수건설이 동작구 상도동에서 짓는 지역조합아파트로 총 422가구다. 이중 ▲24평형 45가구 ▲32평형 43가구 등 8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7호선 상도역과 장승배기역이 각각 걸어서 10분거리다. 노량진수산시장과 영도시장이 가깝고 학교는 신상도초등, 장승중, 영등포고 등이 있다. 상도동 일대는 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고 노량진뉴타운도 추진되는 만큼 주거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된다.
◇신정동 신평시장재건축
세양건설산업이 양천구 신정동 신평시장을 재건축해 31평형 5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2호선 양천구청역이 가깝고 애경백화점, 현대백화점, 행복한세상, 까르푸, CGV 등 편의시설이 많은 편이다.
갈산초등, 계남초등, 은정초등, 봉영여중, 양천여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옆에 작년 6월에 분양한 세양청마루 아파트가 공사중으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용답동 명진에버그린
명진그린건설이 성동구 용답동 미정연립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총 70가구 중 32평형 3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5호선 답십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며 2호선 용답역도 도보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동부시장과 장안평시장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교육시설은 답십리초등, 용답초등, 동대문여중 등이 있다. 인근 지역이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로 대규모 로 개발돼 발전성이 높은 편이다.
- (BOK워치)총재님, 너무 신중하셨어요
- [edaily 강종구기자] 채권금리가 또다시 바닥찾기에 나섰다. 연초 국고채3년물 기준 4.5%까지 치솟았던 금리는 16일 3.6%대에 진입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자신감에 차 있는 표정이다. 일부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3.6%대 금리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13일 edaily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국고채 3년물 기준 3.60%를 전망하는 곳도 나왔다.
◇ 채권시장, 박총재 발언에 환호
콜금리를 6개월째 동결한 지난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설명회에서 박승 총재가 입을 열면서 채권 매수세력이 상기되기 시작했다. 관망세는 매수세로, 소극적인 매수는 적극적인 매수로 돌아섰다.
박 총재의 이날 발언중 채권전문가들 뇌리에 박힌 문장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이 말들은 대부분 박 총재가 연초부터 여러차례 반복해 왔던 말이다. 1분기 성장률 전망치 수정을 빼고는 차이가 없다.
"내수가 살아나고 있지만 수출신장율 둔화를 상쇄하기는 아직 미흡한 상태다. 1분기중 경제성장률은 3%에 다소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회복은 하반기에나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물가는 대체로 양호하다. `당분간` 경기회복을 계속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박 총재는 이밖에도 채권시장이 반길만한 말을 몇마디 더 했다.
현 상황에서 금리를 올리면 경기회복에 지장을 줄 것으로 본다거나 최근 채권시장에 큰 화두였던 한-미 금리 역전에 대해 자본유출을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한 대목 등이다.
이날 이후 일부 채권전문가들은 "경기회복에 대한 의심이 커졌다. 인하기대감이 다시 나올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당분간 저금리 정책을 지속할 뜻을 `분명히` 했다는 반응도 나왔다.
그렇지 않아도 장기물 공급이 부족하던 터. 펀더멘털 우려까지 겹치며 장기금리 하락 기대가 커졌고 수익률곡선은 평평해지고 있다.
◇ 채권시장이 듣지 않은 말..조건부 낙관은 낙관이 아니다?
그러나 채권시장이 듣지 않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듣지 않을 것일 수도 있다.
1분기 경제성장률 전망과 관련해 시장의 이해가 맞는 것인지도 의심스럽다. 3% 안되는 성장률이 과연 그토록 열광할 만한 것이었는지..
박 총재는 "담배생산 감소가 경제성장률을 0.4%포인트 가량 끌어내리는 작용을 했다"고 말했다. 이는 2%대 성장률이 통계상의 수치일 뿐이라는 한은의 해석이다.
실제로 한은 관계자는 "담배생산 영향이 그렇게 클 줄 짐작치 못했다"며 "그것을 감안하면 1분기 성장률은 3%대 초반이 나온다"고 말했다. 박 총재도 이날 "1분기 성장률은 담배생산 요인을 감안하면 3% 성장이라고 봐도 좋다"고 했다.
2%대 성장률은 채권시장이 이미 예상했고 또 금리에도 어느정도 반영돼 있던 터였다. 그러나 한은과 채권시장의 이유는 달랐다. 그래도 채권시장은 한은이 2% 성장률을 확인했다며 고무됐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예상하는 것과 확인하는 것은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겠죠"라고 말했다.
채권시장은 2월 산업생산이 충격적인 7% 감소로 나왔을 때 성장률 하락을 직감했다. 그러나 한은 관계자는 "2월 산업생산은 조업일수 감소때문에 이미 예상했다. 그것때문에 성장률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한은의 상반기 성장률 전망치는 의심의 여지없이 하향조정됐다. 연초 한은 전망치는 3.4%, 박 총재가 이날 제시한 수치는 아래 위로 0.2%포인트 여유를 둔 3% 내외, 즉 2.8~3.2%다. 그러나 담배때문에 그 의미는 희석된다.
오히려 이날은 지난달보다 경기회복에 대한 한은의 눈높이가 더 높았다.
박 총재는 "2분기 성장률은 1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회복은 하반기에 가시화된다"고 말했다. 또 "소비와 설비투자등 내수증가세가 올라가기 때문에 내용면에서는 개선되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은 집행부의 경기판단이 종합된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 보고서에는 낙관론이 더 분명하다.
소비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앞으로도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설비투자는 미약하지만 회복세에 있고 하반기 이후에는 회복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진단이다. 건설경기는 바닥을 친 것으로 분석했고 서비스경기나 고용사정은 회복세이거나 개선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해석했다.
자금수요가 늘어나면서 금융기관의 여신활동은 `아직은 부진하지만` 개선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한은은 지적했다. 하루전인 11일에는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은 모두 늘었고 주택경기가 10.29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설명도 했다.
한은 집행부는 "대외여건이 크게 악화되지 않는다면 2분기말 경기회복"이라고 적시했다. 박 총재가 이를 "하반기부터나"라고 바꿔 말했지만 2분기말이나 3분기초나 다를 것도 없다.
그러나 시장은 "그럼 대외변수가 악화되면?..."이라며 이를 일축했다. 조건부 낙관은 신중한 경고로 해석할 수도 있을텐데 시장은 낙관이 아니라는 논리로 대응했다.
"내수회복이 수출신장률 둔화를 아직 상쇄하지 못할 것"이란 박총재의 설명은 채권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까. 시장은 채권을 사란 뜻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금리가 자금수요와 자금공급이 만나는 지점이라는 의미에서 볼때 과연 채권시장에 호재일지는 아직 장담하기 어렵다.
지난해까지는 수출호조와 외국인 주식자금 유입으로 해외에서 엄청난 통화증발 요인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이런 영향이 사라졌다. 거의 제로수준이라고 한다.
그런데도 통화량은 줄지 않았다. 오히려 전년동월비 통화량 증가율은 그저 그런 수준이지만 전기비로 보면 상승조짐이 눈에 보인다. 해외부문에서 통화가 터지지 않는데도 말이다.
◇ 묻혀버린 경고, "부동산 거품엔 금리인상으로 대응" 시사
사실 5월 통화정책방향의 `백미`는 부동산 과열에 대한 경고였다. 박 총재는 자산가격 거품에 대해 금리인상으로 대응할 수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 이는 또 올해초부터 장기간 조율을 거친 금통위의 공식 의견이기도 하다.
그간 자산가격 거품에 대해 한은의 입장은 정리가 돼 있지 않았다. 자산가격에 대해 콜금리로 대응해야 하는지, 대응한다고 했을 때 그 효과는 어느 정도나 있는지 자신도 없었다.
박 총재는 "부동산 가격과 같은 자산버블은 국가적 차원에서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는 게 금통위의 기본 입장이다. 또 이것은 정부의 기본입장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술 더 떠 "부동산문제가 중앙은행 통화신용정책 대상이 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못박았다. 김태동 금통위원도 다음날인 13일 한 라디오방송에 나와 "북핵문제 다음에 심각한 것이 부동산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 총재가 지난해말 저금리의 부작용을 지적하며 "부동산 거품이 다시 안 올줄 아느냐"고 한 적이 있다. 그러나 부동산 과열이 생기면 통화정책으로 대응한다고 총재가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한은이 생긴이래 처음이 아닌지..
한은의 이같은 위기의식은 강남 재건축단지의 투자과열이 단초를 제공했다. 그뿐이면 그냥 지나칠텐데 문제는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분명한 거품으로 한은은 보고 있다. 한은 설명에 따르면 재건축대상 아파트 10평규모가 5억~6억원을 호가하고 있단다.
한은 관계자는 "재건축하면 30평정도가 될텐데 건축비와 세금 등 이것 저것을 합치면 입주때까지 10억가까이 들어간다고 봐야 한다"며 "다시 팔때 평당 3000만원 정도 나와야 하는데 지금 강남에서도 그정도 시세는 타워팰리스, 삼성동 I파크, 대치동 센트레빌 정도"라고 말했다. 재건축후 그정도 입지조건이 될 수 있느냐는 것.
그는 "재건축이 다되면 신천에서만 5000가구, 송파구에서 5만가구가 쏟아져 나온다. 수도권에서는 20만가구 정도로 알고 있다"며 "재건축후 그정도 시세가 되는 입지조건이 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한은 관계자는 "강남 재건축아파트와 분당과 용인 판교 등 신도시 근처는 분명한 상승세에 있다"며 "2001년도에도 (과열이) 강남에서 시작해 확산됐다. 확산되는 문제때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제는 부동산투기가 주택에서 토지로 움직이는 걸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정부의 개발정책이 있다.
부동산가격은 행정도시 후보지가 가장 많이 올랐다고 한다. 또 기업도시 선정이 2~4군데 예정돼 있어 주변 땅값이 올라갈 수 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여기에 공공기관이 100여개 이상 옮겨가게 되면 토지는 지금보다 앞으로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은 다른 관계자는 "정부가 그렇게 개발을 해대는데 땅값이 오르지 않을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박 총재의 이 경고는 묻히고 말았다. 1분기 2%대 성장률이 지나치게 부각됐고 박총재의 이날 발언도 전에 없이 신중에 신중을 기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정부도 전처럼 막하지는 않았지만 금리인상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내비쳐 채권시장의 눈을 가렸다.
이날 박 총재는 말을 꺼낼때마다 "아직은..." "현 상황에서는..." "현재 단계에서는..." "당분간은..." "다만...." "..하더라도..."이라는 단서를 붙였다.
`아직은` 내수만으로 경제를 이끌기에 부족하고, `현재 단계에서는` 부동산 거품에 대해 중앙은행이 나설 때가 아니고 `당분간`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5월의 `당분간`이 연초 올해의 통화정책 방향을 정할 때 `당분간`이나 4월까지 금통위 회의 이후 표현한 `당분간`과 같은 말인지는 곱씹어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의 전망처럼 하반기 경제가 회복된다면 `당분간`은 그리 길지 않을 수도 있다.
한은 한 국장은 이런 말을 했다. "부동산 가격이 뛰게 되면 거품도 문제지만 실물경제가 타격을 받는다. 땅값이 높아지면 기업이 설비투자를 하기 어렵고 임대료가 올라가면 서비스업이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또 그는 곧이어 다음과 같이 말끝을 흐렸다. "부동산을 생각하면 경기가 빨리 살아나야 할텐데..."
- 수도권 6개 대형빌딩 ´주인 바뀌다´
- [edaily 이진철기자] 올 1분기 서울·수도권지역에서 6개 대형빌딩의 주인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투자자문회사 저스트알에 따르면 올 1분기 서울·수도권에서 매매된 주요 대형빌딩은 총 6건, 거래금액은 2524억원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매매실적은 작년 4분기(6건, 1조2890억원)에 비해 거래건수는 같은 반면, 거래금액은 80% 감소한 규모로 작년 4분기에는 강남구 역삼동 ´스타타워´의 거래금액(9000억원)이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 1분기에 거래가 이뤄진 주요 빌딩으로는 ㈜해창이 3월 종로구 회현동의 ´프리즈마111´(연면적 4355평)를 한국은행 소유의 회현동 토지(1912평) 및 건물(연면적 557평)과 교환거래를 했으며, 이때 한국은행은 두 부동산의 감정가의 차액인 220억원을 ㈜해창측에 추가 지급했다.
또 맵스자산운용은 지난 1월 칼라일그룹으로부터 강남구 역삼동 ´퍼시픽타워´(연면적 8750평)를 900억원에 매입해 맵스프론티어 5호와 6호 펀드에 편입했다. 칼라일그룹은 이 빌딩을 2003년 6월 700여억원에 매입한 것이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월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푸르덴셜투자증권빌딩´(연면적 1만3763평)을 1020억원에 LG투자증권(현 우리투자증권)에 팔았으며, 현주컴퓨터(038960)도 구로구 구로동 사옥을 개인에게 173억원에 매각했다.
이밖에 미래산업(025560)은 성남시 분당구 소재 사옥을 ㈜신영에게 116억원에 매각했고, 바른손도 서초구 방배동 사옥을 동양섬유㈜에게 95억원에 팔았다.
강민철 저스트알 연구원은 "올 1분기 빌딩거래는 기업들이 재무구조 개선이나 외국계 투자자가 차익실현 등 매각이유가 각기 다른 가운데 매수자들도 펀드, 기업, 개인 등 다양한 것이 특징"이라며 "최근 리츠 등 부동산 펀드에 편입할 만한 100억원 이상의 빌딩물건이 기관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지만 물건은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1분기 일부 대기업들이 본사를 이전하면서 서울 종로구를 중심으로 주요 대형빌딩의 임대차 거래도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역삼동 ´로담코빌딩´은 작년말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삼성동 사옥으로 이전해 생긴 공실을 현대모비스의 임차로 해소했다.
또 종로구 서린동의 ´SK그린빌딩´과 ´SK㈜빌딩´은 각각 SK텔레텍과 SK커뮤니케이션이 입주했다. 인근에 위치한 ´알파빌딩´은 동양시멘트와 동양메이저(001520) 등 동양그룹 계열사를 새 임차인으로 맞았다.
이외에도 종로구 계동 ´현대계동사옥´은 해양수산부, 수송동 ´거양빌딩´에는 유진그룹의 계열사가 각각 입주를 마쳤고, 중구 남대문로 ´연세빌딩´은 LS산전(010120)이 새 임차인으로 들어왔다.
- 벤처캐피탈협 고정석號 출범
- [edaily 공희정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25일 삼성동 소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고정석 일신창업투자 대표이사(48)를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했다.
아울러 부회장단에 다산벤처 김경식, 보광창업투자 박문수, 한미창업투자 신기천, 동양창업투자 정진석, 엠벤처투자 홍성혁 사장을 새로 선임했다.
이사진에는 네오플럭스 김용성, 센츄리온기술투자 허대영, 한국기술투자 김형기 사장이 새롭게 합류했으며, 감사는 넥스트벤처투자의 남인준 사장이 맡았다.
협회는 또 이날 상근부회장에 정종옥 중소기업청 산학협력과장을 선임하고, 벤처산업의 재도약의 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한 `2005년도 사업계획`도 확정했다.
협회는 특히 벤처펀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창업단계의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업무집행조합원의 우선손실충당제도`를 없애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또 최대 현안과제중의 하나인 투자조합 만기시 현물배분에 관한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투자조합의 존속기간을 최소 7년 이상이 되도록 해 창업단계의 기업에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적극 건의키로 했다.
고 신임 회장은 "최근 정부 각부처의 다양한 벤처산업육성대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정책 입안 단계부터 회장단 및 회원사의 인력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 "2007년 벤처특별법의 시행 만료에 대비하고 사모투자펀드(PEF) 관련제도와의 경쟁력 제고와 우량 중소·벤처기업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새로운 법체계의 추진 타당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또 회계제도를 개선해 우리나라 벤처캐피탈제도의 특성이 잘 반영되게 하고, 주주 및 출자자에게도 정확한 회계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벤처캐피탈협회는 올해 1월 올해 벤처기업에 대한 신규투자규모를 지난해 5639억원보다 74%이상 늘어난 9830억원으로 발표한 바 있다.
고 신임회장은 KAIST와 미국 MIT대학에서 경영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이수한 후 매킨지 컨설턴트를 거쳐 지난 1991년부터 일신창업투자 사장을 맡고 있다.
- LS그룹 "전기·전자 소재그룹 도약"
- [edaily 안승찬기자] LS그룹(구 LG전선(006260)그룹)이 새로운 LS브랜드를 대내외에 알리는 CI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특히 LS그룹은 그룹 주력 6개사의 사업시너지 창출과 신사업 적극 진출 등을 통해 그룹을 `산업용 전기·전자 및 소재분야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구자홍 LS회장은 14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CI선포식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Leading Solution을 제공하고, 사회에 공헌하며, 임직원들의 꿈이 이루어 지는 기업이 되는 것이 LS그룹의 미래 비전"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또 "새로운 CI 선포를 계기로 산업용 전기·전자 및 소재사업 분야의 국내 1등 기업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번 새CI에서 화살표 모양은 끊임없이 미래를 향해 전진한다는 의미를, 붉은 색과 푸른 색은 도전적이면서도 투명함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LS그룹은 앞으로 TV-CF를 비롯 인쇄광고를 중심으로 LS브랜드 런칭을 공식화하고, 해외 전략지역인 중국, 인도 및 중동시장 등에도 LS브랜드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맹형규 국회 산업자원위원장, 리빈(李濱) 주한 중국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과 구본무 LG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을 포함한 국내·외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LS그룹은 LS전선, LS산전(구 LG산전(010120)), LS니꼬동제련, 가온전선, E1(017940), 극동도시가스 등 주력 6개사를 포함해 총 17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8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5000억원을 기록했고, 자산 5조7000억원으로 자산기준 국내 민간기업 중 15대 그룹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정통부, "올해 SW산업 도약 원년..1230억 투입"
- [edaily 박호식기자] 정보통신부가 오는 19일 `소프트웨어(SW)산업 도약의 원년`을 선포하고, SW산업 육성 의지를 공식화한다. 올해 총 1230억원의 예산을 SW산업육성에 투입한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2007년 SW산업에서 생산 30조원, 수출 30억달러, 고용 20만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정통부는 17일 "19일 낮 12시 삼성동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SW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올해를 `SW산업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정부의 SW산업 육성의지를 공식화하는 자리를 가진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는 "미래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의 핵심이자 고용창출효과가 큰 SW산업의 육성이야말로 `고용없는 성장(Jobless Growth)`의 상황에서 지속적인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방안"이라며 "지식집약적인 SW산업의 핵심인 SW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행사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산업별 고용계수(명/매출액 1억원)는 SW 0.62, 통신업 0.25, 제조업 0.06으로 분석됐다.
정통부는 "작년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우리나라의 IT산업은 전년에 비해 31% 증가한 747억달러 수출로 국내 전체수출의 30%를 차지하는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수출 실적 대부분이 반도체, 휴대폰, TFT-LCD 등 HW부문에만 집중된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정통부는 이처럼 상대적으로 HW에 편중된 IT산업의 기형적인 발전으로는 국민소득 2만달러 조기달성을 위한 IT 839전략의 성공적인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의 근간이 되는 SW산업의 도약을 위한 선포식을 통해 SW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중장기 비전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중장기 목표로 2003년 현재 13조원인 SW산업 생산규모를 2007년까지 30조원으로, 13만명인 고용인력을 20만으로, 6억달러인 수출규모를 30억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공개 SW·임베디드 SW·컴포넌트 SW 등 IT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 SW 육성 및 핵심기술 확보에 383억원 ▲창업 및 성장지원 269억원 ▲법제도 개선 90억원 ▲전문인력 양성 20억원 등 762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이외에도 디지털컨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215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또 이동통신, 디지털TV, 차세대 PC, 홈네트워크, 텔레매틱스 등 디지털기기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IT SoC(System on a Chip) 기술 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해서도 261억원 규모의 예산이 계획돼 총 1230억원이 넘는 예산이 범 SW산업 육성에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
- 청계천 주변 분양아파트 ´시선 집중´
- [edaily 이진철기자] 청계천 복원사업 완공을 앞두고 주변 아파트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청계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조경과 광장, 인공연못, 작은 폭포, 분수 등 각종 휴식공간이 제공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이다.
1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청계천 복원사업구간 인근에 올해 분양예정인 단지는 모두 8곳 1595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계천 복원사업은 오는 10월1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지만 현재 공사진행 속도가 빨라 구간 대부분이 상반기중 완공될 전망이다.
이미 22개 다리중 19번째 다리가 완공됐고, 수표교 인근 임시보도교는 3월중 완공된다. 이어 5월 광교, 6월 광통교 등이 순차적으로 개통을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5~6월쯤이면 청계천 조망과 산책로 등 주변 생활편익시설 이용이 가능해져 주변 분양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현구 닥터아파트 정보분석실장은 "동대문구, 종로구, 중구 일대는 지하철 등 교통이 잘 발달된 곳이고, 청계천 조망과 산책로 등 주변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는 직접적인 수혜지역으로 주변 분양물량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용두동 대성스카이렉스II= 대성산업(005620)은 동대문구 용두동 255의 66번지 일대에서 주상복합 34평형 112가구를 3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사업부지가 청계천 복원사업지3공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전가구 남향배치돼 모든 층에서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간선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숭인동 현대홈타운= 현대건설(000720)은 종로구 숭인동 766번지 일대 숭인5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288가구중 79가구를 5월쯤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청계천2공구 구간이 가깝고 신설동역과 신설동종합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황학동 롯데캐슬= 롯데건설은 중구 황학동 2198번지 일대 삼일아파트와 단독주택지를 재개발하는 황학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1534가구 중 24평~46평형 467가구를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청계천복원사업지 2공구구간 바로 앞에 지어지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6호선 동묘앞역과 지하철 2·6호선의 환승역인 신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동대문운동장 일대 대형 상권도 인접해 있다.
◇용두동 롯데캐슬= 롯데건설은 동대문구 용두동 90의 3번지 일대 용두5지구 도심재개발사업을 통해 총 435가구중 310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9월 분양할 계획이다.
청계천복원사업지 3공구가 인접하고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과 경동시장과 동대문구청앞 홈플러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답십리 한신휴플러스= 한신공영(004960)은 동대문구 답십리동 473의 19번지 일대 답십리12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150가구 중 23평~32평형 37가구를 10월쯤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청계천복원사업지 3공구와 지하철 2호선 신답역이 인접하다.
◇홍익동 대주파크빌= 대주건설은 성동구 홍익동 50의 1번지 일대 홍익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101가구중 27평~31평형 58가구를 3월중 분양할 계획이다.
청계벽산아파트 바로 뒤에 위치해 있으며, 청계천 조망은 어렵지만 청계천3공구가 가깝다.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으로 성동보건소가 위치해 있다.
◇용두동 두산위브= 두산산업개발(011160)은 동대문구 용두동 74의 1번지 일대 용두2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433가구중 16평~40평형 2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은 12월 예정이지만 아직 사업시행인가 이전이기 때문에 시기는 다소 유동적이다.
청계천복원사업지 3공구 인근으로 청계천 바로 앞에 위치한 용두1파출소 뒷편에 위치해 대부분의 층에서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이용이 가능하며,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변북로의 진입도 수월하다.
◇충무로 포스코 더샵= 포스코건설은 중구 충무로4가 79번지 일대에서 30평~40평형 주상복합아파트 299가구를 12월 분양할 계획이다.
청계천 복원사업의 시점부로 광장과 분수 등 공원화될 예정인 1공구 구간이 가깝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과 중부시장, 방산종합시장, 훈련원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