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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호선 침수…‘물폭탄’에 퇴근길 발 동동
  • 서울 지하철 1호선 침수…‘물폭탄’에 퇴근길 발 동동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린 8일 1호선 영등포역이 침수되는 등 도심 곳곳에서 꽉 막힌 퇴근길에 시민이 발이 묶여 큰 불편을 겪었다.서울 및 경기 북부지방 집중호우로 동부간선도로가 전면 통제된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대교 북단 인근 도로가 퇴근길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뉴시스)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이날 오후 8시 40분경 집중호우로 지하철 1호선 구로~부천역 구간 상·하행 선로 일부가 침수돼 전동열차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전동열차를 이용하는 고객께서는 될 수 있으면 타교통수단을 이용하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또 집중호우로 인한 영등포역 선로장애로 KTX 열차가 20분 이상 지연출발된다고 고객에 알렸다.이날 폭우로 곳곳에서 지하철 운행도 중단됐다. 영등포역이 침수되면서 1호선 하행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한 시민은 “영등포역 침수로 1호선 인천방면 하행 운행이 지연되면서 퇴근길에 오도 가도 못하게 됐다”고 토로했다.경인선 오류동역도 침수돼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1호선 용산역에서는 인천행 열차를 타는 5번 승강장 쪽 에스컬레이터 천장에서 물이 샜으며, 7호선 보라매역과 신대방삼거리역 구간도 침수로 차량이 멈춰 있다.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과 번개를 동반해 쏟아진 폭우에 곳곳에서 침수와 고립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이날 강남역 일대에서는 하수 역류 현상 때문에 도로와 차도가 모두 물에 잠겼고, 양재역 일대에서도 차량 바퀴가 일부 잠길 만큼 물이 차올랐다.8일 경기북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의정부시 중랑천 수위가 급격이 올라 하천변 이용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동작구 사당로, 강남 테헤란로, 잠원로 등에서도 침수가 발생해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9시께에는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내 매장이 침수됐고, 삼성동 코엑스 내 도서관과 카페 매장에서도 누수가 발생했다.서울 및 경기 북부지방 집중호우로 중랑천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도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전면 통제됐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은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될 수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요청했다.인천도 시간당 8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재래시장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119에 신고된 호우 피해는 모두 85건이며 10개 군·구에도 추가로 212건이 접수됐다. 이날 짧은 시간 폭우가 계속되면서 경기 북부는 일 강수량이 200㎜에 육박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태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 20분 “현재 서울 남부지역과 인천 등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비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다른 지역에도 밤사이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언론에 기상정보 긴급방송을 요청했다.
2022.08.08 I 이소현 기자
강남·용산 '나 홀로 신고가' vs 서울 외곽 '2년전 가격 뚝'
  • 강남·용산 '나 홀로 신고가' vs 서울 외곽 '2년전 가격 뚝'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2020년 7월 12억원에서 2021년 8월 14억3000만원, 올해 6월 12억원.(DMC래미안e편한세상 전용면적 84.95㎡ 실거래가) 2021년 11월 92억9070만원에서 올해 4월 145억원.(PH129(더펜트하우스청담) 전용면적 273㎡ 실거래가) 2020년6월 66억원에서 2021년5월 77억5000만원, 올해 5월 110억원.(한남더힐 전용면적 240.305㎡ 실거래가)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택 시장에서의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금 부자만 진입할 수 있는 서울 강남·용산 등 일부 지역에선 ‘나 홀로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반대로 서울 외곽지역은 얼어붙은 매수 심리에 큰 폭의 가격 하락세가 나타나면서 심지어 ‘2년 전 가격’으로 회귀한 곳이 나타나는 등 주택 시장 침체기가 이어질수록 주택 가격 ‘초 양극화’ 현상도 심화하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전용면적 84.94㎡은 11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0월 13억3000만원까지 올랐다가 1억5000만원 하락하면서 지난 2020년에 거래됐던 12억원(12월)과 비슷한 수준까지 내려왔다.집값 고점 인식과 기준 금리 인상 우려에 거래절벽이 이어지면서 서울 일부 지역에선 2년 전 수준으로 회귀한 곳이 속속 나오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DMC래미안e편한세상’ 전용면적 84.95㎡는 지난 6월 12억원에 손바뀜이 일어났다. 이 단지는 지난해 8월 14억3000만원까지 올랐지만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2020년 수준인 12억원까지 가격이 밀렸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전용면적 59㎡ 또한 지난달 24일 6억3000만원에 거래되면서 2년 전 수준으로 가격이 밀렸다. 지난해 10월 7억8000만원까지 올랐던 이 단지는 가격 조정이 이어지면서 2020년7월 수준(6억3000만원)까지 뚝 떨어졌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와 달리 현금 부자들이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하고 있는 초고가 주택시장에서는 ‘나 홀로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다. 15억원 이상 고가 주택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어 금리 인상에 별다른 영향이 없는 아파트 단지나 주택이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구 ‘현대1차’ 전용면적 196.21㎡은 지난달 80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1월 신고가 가격이다. 지난 2020년 48억5000만원(8월)을 기록했던 이 단지는 지난해 3월 64억원을 찍더니 불과 2년 만에 31억5000만원이 올랐다. 지난달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래미안아이파크’ 전용면적 112.95㎡은 42억7000만원에 손바뀜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020년 7월 31억원에 거래됐던 걸 고려하면 2년 새 10억원 이상 오른 셈이다. 서울 용산 ‘한남더힐’ 전용면적 240.305㎡는 지난 5월 110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2020년 6월 66억원, 지난해 5월 77억5000만원을 찍더니 불과 2년여 만에 44억원 가량 올랐다.윤지해 부동산R114 연구위원은 “금리 인상기 강북권 등 실수요자가 많은 지역은 이자 부담 증가로 자발적 이탈 움직임이 많지만 고가주택시장은 오히려 예금이자를 받는 사람들이 많아 양극단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최근 거래절벽이 이어지면서 초 양극화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고액자산가가 많은 초고가 주택시장은 부동산 가격 상승 경험을 겪은 주택 보유자가 많다 보니 매물이 잘 나오지도 않고 가격을 낮추지 않지만 중저가 주택시장은 이자 부담에 가격을 낮춰서라도 팔겠다는 보유자가 많다”고 말했다.이어 김 위원은 “규제 완화 기대감은 낮아졌지만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하반기는 거래량이 더 축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초고가주택은 매물이 적으니 호가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가격 방어를 나타내겠지만 중저가 주택은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양극화를 더욱 부추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2022.08.08 I 오희나 기자
이효리, 3년 만에 30억 시세차익 낸 빌딩은?
  • [누구집]이효리, 3년 만에 30억 시세차익 낸 빌딩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가수 이효리·이상순씨가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빌딩을 최근 매각해 이목을 끌었다.이효리, 이상순.(사진 = 이상순 인스타그램 캡쳐)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21일 대지면적 187㎡, 연면적 470㎡의 빌딩을 88억원에 매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9월 58억2000만원에 매입한 것을 고려하면 3년 만에 3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실제 수익은 양도차익 29억 8000만원에서 지분별 양도소득세 등 납부세액 13억 3132만 원을 빼면 16억 4868만원 수준이다. 해당 건물 지분은 이효리가 69%, 이상순이 31%였다. 빌딩은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 이태원로 이면에 들어서 있다. 1998년 준공된 후 2016년 전 층 리모델링 됐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해당 건물에는 한정식집과 와인바, 사무실 등이 입점해 있다. 월세로 1500만원 정도의 수익이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효리씨는 2017년 5월 그룹 카라의 멤버 박규리에게 삼성동 주상복합아파트 ‘브라운스톤 레전드’를 팔았다. 해당 집은 2009년부터 소유했다. 또 JTBC ‘효리네민박’의 배경이 된 제주도 제주시 소길리 신혼집도 지난해 JTBC 측에 14억3000만원에 매각했다. 관광객이 찾아오고 무단으로 침입하는 등 사생활 침해에 시달려 이를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듬해엔 10년 가까이 보유하고 있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택도 38억원에 매각했다.이효리는 2013년 방송에서 “활동하던 시절 돈을 쓸 시간이 없어서 많이 쌓여있다. 벌어 놓은 돈으로 죽을 때까지 쓰라면 쓸 수 있을 것 같다. 어떻게 사느냐의 문제다”라고 명쾌하게 말했다. 하지만 “재산이 몇천억 이렇게 있는건 아니다. 돈이 생기면 집을 한채씩 사뒀는데 돈이 떨어지면 한 채씩 팔아서 쓴다”고 털어놓았다.MBC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효리.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2022.08.07 I 신수정 기자
  • [인사]서울시교육청
  • ◇승진 △평생진로교육국장 구자희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연실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장 정지숙 △교육연수원 초등교원연수부장 김선자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박현주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윤순단 △교육혁신과 생태·환경·에너지교육 장학관 이은정 △과학전시관 관장 이병은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백해룡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 오정훈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 손동빈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 김석균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이경희◇전보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 함혜성 △교육혁신과장 조현석 △초등교육과장 양영식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이표상 △북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신창애 △동작관악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장 김용국◇전직 △학생교육원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 분원장 김형태 △학생교육원 대천임해교육원 분원장 류선미 △동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양은희 △서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정환용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김은정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김태식 △성북강북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장 강일 △민주시민생활교육과 평화·세계시민·다문화교육 장학관 김형식 △남부교육지원청 교육협력복지과장 배현정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장 안혜영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원실 △체육건강문화예술과장 김진효 △교육연구정보원 기획평가부장 최영규 △과학전시관 교육연수부장 박미숙 △교육연수원 중등교원연수부장 이상수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강삼구 △중등교육과 중학교교육과정 장학관 양정순 △중등교육과 사립교원인사관리 장학관 한혜숙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생활교육 장학관 조영순 △민주시민생활교육과 민주시민교육기획·운영 장학관 이원렬 △진로직업교육과 직업교육 장학관 주기녀 △진로직업교육과 취업지원 장학관 성창국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 교육연구관 정나미 △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이미진 △중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김영복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협력복지과장 한상준 △특수교육과 특수교육과정 장학관 최철호
2022.08.05 I 김형환 기자
집값 급등에 세 부담 여전…"똘똘한 한채 선호 지속"
  • 집값 급등에 세 부담 여전…"똘똘한 한채 선호 지속"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정부가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중과를 폐지하고 세 부담을 완화하면서 ‘똘똘한 한 채’에서 돈 버는 여러 채로 시장의 관심이 이동할지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 하락세가 전망되는 상황에서 기준 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있어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과 급지별 양극화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지난 21일 정부는 세제개편안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종부세 과세 체계를 주택 수 기준에서 가액 기준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현행 다주택 중과세율을 폐지하고 다주택자도 1주택자와 같은 기본세율을 적용받는다. 시장에서는 이번 세제 개편으로 다주택자가 급하게 주택을 팔아야 할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에 ‘버티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 때문에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강화됐는데 종부세 중과가 완화하면 집을 팔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물 건수는 지난 20일 6만4668건에서 26일 6만3319건으로 일주일여만에 1349건이 감소했다.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그간 다주택자 규제 때문에 똘똘한 한 채 쏠림현상이 나타났다”며 “징벌적 과세가 없고 주택임대사업자도 부활한다고 하니 한 채만 남기고 수도권 외곽이나 저가 아파트를 팔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임병철 부동산R114 연구원도 “굳이 똘똘한 한 채일 필요가 없어졌다”며 “저가 주택이나 개발 기대감이 있는 지역은 여러 채를 보유하는 것도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다만 부동산 시장의 하방 압력이 크고 기준 금리 인상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다소 완화하겠지만 똘똘한 한 채로 쏠림 현상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이 우세했다. 고가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면 세금 부담이 여전히 크고 대출 이자 부담도 커지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집값 고점 인식이 팽배한 지금 같은 시기에는 다주택자의 추가 매수세가 살아나기에도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가격 방어가 가능한 곳으로 갈아타기가 이어지면서 지역별 양극화 현상도 강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서진형 경인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현 제도하에서는 급지별 양극화 현상이 완화되지 않을 것”이라며 “똘똘한 한 채가 선호되는 것은 가격 상승 여력이 가장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윤수민 NH WM마스터즈 전문위원은 “서울 등 핵심지 공급 부족에 따른 신축 아파트 희소성, 지방의 급격한 인구 감소에 따른 수요 급감 등에 따라 양극화 현상은 앞으로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8 I 오희나 기자
삼성로 최초의 하이엔드 주거시설 ‘아티드’ 계약 순항
  • 삼성로 최초의 하이엔드 주거시설 ‘아티드’ 계약 순항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사울 강남구 삼성로에 최초로 공급되는 하이엔드 주거시설 ‘아티드’의 분양 계약이 순항하고 있다.아티드 조감도 (사진=세원투자건업, 우원산업)아티드는 서울 강남구 삼성로에 자리한 하이엔드 주거시설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과 지상 12층의 2개 타워에 전용 55㎡의 오피스텔 44실, 전용 38㎡ 도시형생활주택 56가구로 구성됐다. 히브리어로 ‘그곳이 미래다’를 뜻하는 단지명에 걸맞게 아티드는 트로피 홈(Trophy home)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로 및 대치동 입지에 들어서는 아티드는 인근 영동대로 일대의 대규모 개발호재를 품고 있으며 이코 밀리오레(Ico Migliore) 등 국내외 최고 전문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고급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미래가치까지 갖췄다는 것이다. 아티드는 강남 최대 개발호재가 집중된 삼성동, 영동대로와 맞닿아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실제 삼성동, 영동대로 일대는 ‘강남 3대 개발호재’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가 오는 2026년 12월 완공으로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와 연결된 영동대로 복합개발도 2028년경 완성될 예정이다. 영동대로 복합개발은 삼성역 사거리부터 봉은사역 코엑스 사거리까지 지상과 지하를 입체적으로 개발하고 GTX 등을 위한 복합 환승센터, 녹지광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까지 더해져 수혜 단지 아티드는 앞으로 가치가 더욱 오를 전망이다. 특히 호재가 직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삼성동은 주거시설이 추가로 들어설 공간이 없으며 대치동 역시 기존 공급 단지를 중심으로 재개발 등이 기대되고 있을 뿐 새로 주거시설이 지어질 곳은 적어 희소가치도 돋보인다.또한 대치동은 국내 사교육 시장 중심지로 임차수요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인근의 테헤란로 역시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핵심생산인구가 영동대로 개발을 따라 모여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곧 아티드의 수요로 연결될 전망이다.아티드는 미래가치 외에도 주거 철학, 상품 등 모든 부분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외관은 뉴욕현대미술관(MOMA) 공간 디자인을 맡은 이코 밀리오레(Ico Migliore)가 디자인했으며, 조경은 네덜란드 조경 기술사이자 경희대 겸임교수인 LP SCAPE 박경의 대표가 진두지휘했다. 공간 디자인은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의 인테리어 스타일링을 담당한 엘세드지(L‘-C de J)의 강정선 대표가 맡았다. 아티드의 주택전시관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인근에 위치한다. 아티드의 분양 관계자는 “고급 주거시설이 아니라 ‘트로피 홈’으로 불리기 위해서는 따져야 할 요소들이 많다. 트로피 홈, 하이엔드 주거시설이 최고 분양가를 경신하며 계약이 빨리 진행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며 “아티드의 경우 강남을 넘어 서울에서 가장 큰 개발호재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돼 계약자들 상당 수가 흔쾌히 계약에 나섰다”라고 전했다
2022.07.26 I 오희나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 3년3개월만에 '하락'…'전세의 월세화' 가속
  • 서울 아파트 전셋값 3년3개월만에 '하락'…'전세의 월세화' 가속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3년3개월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 금리 인상으로 전세 물건은 늘어나는데 전세를 찾는 수요는 감소했기 때문이다. 전세 대신 월세 선호 현상이 늘어나면서 이달 전·월세 전환율은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26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통계에 따르면 이달 서울 지역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6억7788만원으로 지난달(6억7792만원)보다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의 월평균 전셋값이 떨어진 것은 2019년 4월(4억6210만원) 이후 3년 3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최근 전세 물건은 증가하는데 기준 금리 인상,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등의 영향으로 재계약이 늘면서 신규로 전세를 얻으려는 수요는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동산빅데이터 업체 아실이 분석한 서울 아파트의 전·월세 물건은 전날 기준 총 4만9819건으로 한 달 전(4만4625건)에 비해 11.6% 증가했다.최근 기준금리 상승 때문에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월세 이자율보다 금리가 더 높은 역전현상으로 전세 대신 월세를 낀 반전세 수요가 늘어난 것도 전셋값 하락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달 들어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한 뒤 지난주까지 2주 연속 하락했다. 강북 14개 구의 평균 전셋값은 지난달 5억6066만원에서 이달 5억6059만원으로 하락했고 강남 11개 구는 7억8820만원에서 7억8809만원으로 떨어졌다.또 경기도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월 3억9206만원에서 7월 3억9161만원으로, 인천의 아파트는 2억1570만원에서 2억1481만원으로 각각 하락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전셋값도 이달 평균 4억6846만원으로 2019년 6월(3억1408만원) 이후 3년1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다.반면 금리 인상 여파로 월세 수요가 늘면서 서울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은 3.20%로 지난달(3.19%)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6월(3.22%) 이후 1년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했을 때 적용하는 연 환산이율을 말한다.경기도의 전·월세 전환율도 6월 3.97%에서 이달 4.00%로 오르며 4%대에 진입했고, 인천은 4.53%에서 4.56%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전체도 6월 3.80%에서 3.82%로 전환율이 상승했다.
2022.07.26 I 오희나 기자
송혜교 29억 차익 남긴 집은 어디?
  • [누구집]송혜교 29억 차익 남긴 집은 어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배우 송혜교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단독주택을 매각해 29억원의 시세 차익을 남겨 이목을 끌고 있다.송혜교가 매각한 삼성동 주택(사진=tvN enews ‘기막힌 순위’ 캡처) / 배우 송혜교(사진=미샤)24일 비즈한국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2005년 차인표·신애라 부부에게 50억원에 매입한 강남구 삼성동 현대주택단지 내 단독주택(대지 면적 454.6㎡, 건물 연면적 303.12㎡)을 지난 4월 79억원에 매각했다.해당 집은 1985년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이 분양받아 2001년 차씨 부부에게 팔았다. 이후 2005년 송씨가 50억원에 매입해 17년간 보유해왔다. 이 집에는 송씨의 어머니가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송씨는 2019년께 82억원에 매물을 내놓았으나 3년간 매매가 성사되지 않았다. 이에 송씨는 매매가를 낮췄고, 지난 4월 79억원에 매각 처분했다. 현재 이 주택은 철거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송씨의 주소지는 삼성동 현대주택단지의 또 다른 단독주택(대지 면적 581.6㎡, 건물 연면적 445.3㎡)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씨는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명예회장이 살던 이 집을 2015년 91억5000만원에 매입했다.한편 송씨는 지난해 3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빌딩을 195억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이 건물은 2014년에 신축된 건물로 지하 2층, 지상 5층(대지 149.74평, 건물 445.22평) 규모다. 고급 아파트 단지인 ‘한남더힐’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2.07.24 I 신수정 기자
'삼보일배' 이어 '기도'…경찰국 신설에 경찰 반발 계속
  • '삼보일배' 이어 '기도'…경찰국 신설에 경찰 반발 계속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 등에 반대하는 일선 경찰관들이 조계사에서 삼보일배를 한데 이어 명동성당에서 ‘기도·1인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서강오 직협 연합 준비위원회 사무국장이 14일 서울 중구 명동성동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이용성 기자)전국경찰직장협의회(직협)는 14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에서 ‘행안부 경찰국 신설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국 신설은 경찰 독립성과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라며 “경찰청은 독립적 기관으로서 지위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행안부 경찰국 신설 추진 즉각 철회 △국가경찰위원회를 국무총리 소속으로 이관 △국수본 독립성 확보 △경찰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한 인적·물적 제도적 토대 마련 등을 요구했다.직협은 “경찰의 인사권을 쥐고 자신들의 지시에 충실한 자들로 줄세우기 하겠다는 것”이라며 “경찰을 권력에 종속시키겠다는 뜻이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는 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서강오 직협 연합 준비위원회 사무국장은 “대통령령으로 행안부 내 경찰국을 설치하려고 한다면 경찰국의 사무는 정부조직법과 경찰법, 경찰공무원법 등에 한해야 한다. 치안 사무를 담당하기 위한 경찰국 설치는 불가능하다”며 “경찰은 아무나 두들길 수 있는 동네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검·경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의 권한이 비대해져 통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직협은 “영장청구권과 기소는 여전히 검찰이 독점하고 있다” 며 “검찰 수사의 남용 우려가 훨씬 크다”고 비판했다.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지난 11일 “과한 집단행동은 국민의 공감을 받기 어렵다”며 경고했지만, 경찰 내부에서 반발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직협은 전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삼보일배를 진행한 바 있다. 같은 날 9일째 단식 투쟁을 이어온 민관기 직협회장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이러한 반발에도 행안부는 경찰제도개선 최종안을 강행 처리할 방침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서울경찰청 기동본부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하며 일선 경찰관들을 상대로 직접 설득에 나섰다. 최종안은 오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전국경찰직협연합체 회장단이 1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경찰국 설치 반대 삼보일배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2022.07.14 I 이용성 기자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 이달 본격 분양 개시
  •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 이달 본격 분양 개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피데스개발은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 생활숙박시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를 이달부터 본격 분양한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 투시도. (사진=피데스개발)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30년 이상 호텔 경영 노하우와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온 호텔전문기업인 파르나스호텔이 위탁 운영하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는다. 파르나스호텔은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 및 운영 중이다.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일대에 들어서는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지하 7층~지상 39층, 1개 동, 생활숙박시설 393실로 구성된다.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수영복이나 비치웨어를 입고 나가 해변을 즐길 수 있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174.6m 높이로 강원도에서 가장 높다. 특히 최고층에 조성되는 루프탑 라운지에서는 오션뷰와 마운틴 뷰의 파노라마 전경을 즐길 수 있다. 인피니티 풀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선다.양양은 낙산해수욕장, 기사문, 하조대, 죽도 등 해양스포츠 명소 뿐만 아니라 설악 대청봉, 낙산사, 오색약수 등 등산, 트래킹 명소를 품고 있어 동해안 관광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서울 등 수도권에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약 9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최근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병행하는 ‘워케이션 (Workation)’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닫혔던 하늘길이 열리면서 양양국제공항에 국내뿐만 아니라 필리핀, 대만, 베트남 주요 도시 항공노선이 속속 열릴 계획으로 ‘K관광’의 중심지로도 부각되고 있다.사업 관계자는 “전문 디벨로퍼 피데스개발의 개발 노하우와 인터컨티넨탈 서울을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할 예정”이라며 “낙산도립공원 지정 해제 후 낙산해수욕장 주변 개발이 본격화되고 내년 강원특별자치도 시대가 열리게 되면 동해안 관광의 랜드마크, K관광의 메카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2.07.12 I 신수정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 카카오엔터와 ‘K-컬쳐 콘텐츠 제휴’ 체결
  • 현대백화점면세점, 카카오엔터와 ‘K-컬쳐 콘텐츠 제휴’ 체결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K-팝 콘서트 및 한류 문화 홍보 활성화를 위한 ‘K-컬쳐 콘텐츠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대형 사이니지를 활용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콘텐츠부문에서 제작한 K-팝 아티스트 공연 영상 및 뮤직비디오 콘텐츠를 올해 연말까지 송출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하반기 내에 K-팝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국내외 여행 관련 콘텐츠를 추가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현대백화점면세점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송출되는 콘텐츠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콘텐츠부문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노래는 듣고 다니냐”를 통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콘텐츠 제휴를 통해 삼성동 등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 일대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고객들에게 대형 사이니지를 통한 생동감 있는 K-컬쳐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비즈니스 출장·박람회 등으로 유동 외국인 인구가 점차 늘고있는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일대를 ‘한류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7.05 I 윤정훈 기자
이달 3만9655가구 분양…정책 불확실성 해소 분양 증가
  • 이달 3만9655가구 분양…정책 불확실성 해소 분양 증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와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선의 영향으로 그간 미뤄졌던 분양일정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4일 직방에 따르면 6월 분양 단지는 35개 단지, 총 1만6180가구(공급실적률 49%), 일반분양 1만3360가구(공급실적률 47%)였다. 지난 5월 말 조사(5월 26일)한 6월 분양예정단지는 62개 단지, 총 3만2952가구, 일반분양 2만8232가구였는데 절반 이상 줄었다.올 상반기에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등 대형 이슈들이 잇따르며 분양을 준비하던 단지가 공급 일정을 미뤄왔다. 특히 수도권에서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준비하는 사업장은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분양일정을 확정하지 않았다. 지난달 21일 국토교통부의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공급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던 단지가 점차 공급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에는 63개 단지, 총가구 수 3만9655가구 중 3만4095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달 물량과 비교해 총가구 수는 1만6819가구(74% 증가), 일반분양은 1만4960가구(78% 증가)가 더 분양할 예정이다.이번 분양가상한제 개편에는 정비사업 추진 시 필수로 지출하는 비용을 분양가에 반영하며 자재값 상승분을 건축비에 신속하게 반영하는 방안이 담겨 있다. 기존에는 정비 사업 분양가 산정 시 택지 사업과 같은 방식이 적용돼 사업에 필요한 필수 비용을 반영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정비사업장 분양가 산정 시 주거 이전비, 영업손실보상비, 명도소송비 및 기존 거주자 이주를 위한 금융비, 총회개최 등 필수소요 경비 등도 적정수준으로 반영한다.또한 주요 자재 항목을 현실화하고 조정 요건도 추가해 최근 자재값 급등으로 변동분에 대해 적기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달 중순 시행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시행 후 분양을 지연하던 단지가 본격적으로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분양가 예상 상승률이 1.5%~4%에 그쳐 실질적으로 정비사업 분양 속도가 개선될지는 미지수다. 이달 전국에서 공급하는 3만9655가구 중 1만2239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이 가운데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10개 단지 7750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1000가구 이상 공공분양이 많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공급 계획이 없다. 인천시에서는 6개 단지 4489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대규모 정비사업 단지 공급이 많다. 지방에서는 2만7416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대구시에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방은 대구(5050가구), 충남(3334가구), 전남(3153가구) 중심으로 비교적 많은 신규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2022.07.04 I 오희나 기자
삼표산업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8월 16일까지 철거 완료"
  • 삼표산업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8월 16일까지 철거 완료"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삼표산업은 삼표레미콘 성수공장을 오는 8월 16일까지 철거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 오후 서울 성동구 삼표레미콘 성수공장에서 성수공장 철거 착공식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삼표산업에 따르면 당초 2017년 서울시, 성동구 등과 체결한 4자 협약과 지난 3월 28일 철거 착공식에서 이날까지 공장 철거를 완료하겠다고 대시민 약속을 했다. 또 공장 내 총 5개의 레미콘 생산시설 중 1개(배치플랜트 5호기)를 지난 5월 철거한 바 있다. 최근 믹서트럭 지입차주와 보상금 등에 관한 협상 난항으로 철거가 잠정 중단된 상태였으나, 지난 29일 회사와 지입차주 간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공장 철거를 재개하게 됐다.구체적인 철거 방안은 크레인 등 대형장비 4대를 투입해 남아있는 공장시설(배치플랜트 1~4호기, 사일로 등 주요 시설물)을 모두 해체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철거 준비 작업에 착수해 8월 16일까지 철거를 완료함으로써 레미콘 생산이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삼표산업은 “성수공장 철거가 당초 예정인 6월 30일 보다 지연된 점, 그로 인해 서울시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하여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아울러 “그 동안 성수공장 철거 약속 이행을 위해 협력해 주신 서울시와 성동구 관계자를 비롯해 철거에 동의해 주신 레미콘 믹서트럭 차주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수공장 철거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6.30 I 함지현 기자
올 여름, 10대 건설사 ‘분양 대전’ 전국 2만여가구 분양
  • 올 여름, 10대 건설사 ‘분양 대전’ 전국 2만여가구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여름 분양시장은 브랜드 아파트의 각축전이 벌어지며 열기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 개편으로 분양가 인상 전에 분양을 받으려는 실수요자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 모습2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들은 7~8월 중 전국에서 28개 단지, 총 2만1555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컨소시엄 제외. 일반분양가구 기준).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물량 13곳, 1만3146가구 대비 64% 증가한 수준이다. 건설사별로는 현대건설이 5624가구로 가장 많으며 GS건설(4265가구), 대우건설(3569가구), DL이앤씨(2819가구), 포스코건설(2306가구), 롯데건설(1996가구), SK에코플랜트(951가구), 현대엔지니어링(25가구) 등이다. 다만, 분양계획 사업지 중 일부는 분양가를 얼마라도 인상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할 수 있어 계획 가구수 변동 여지는 있다. 정부가 지난 6월 21일 ‘분양가 제도운영 합리화 방안’을 발표하며 ‘분양가 상한제 합리화’, ‘HUG 고분양가 관리제도 개선’ 등을 통해 공급 확대를 예고했다. 또한 정부는 이를 위해 7~8월 중 공동주택 분양가 규칙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규칙 개정 이후로 입주자모집공고가 이뤄지는 사업장들의 분양가는 개정 이전보다 인상될 가능성이 커졌다. 실수요자들은 분양가가 인상되기 전 분양을 받을 것인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인상 전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자들로 남은 여름(7~8월) 분양시장은 상반기보다 경쟁이 다소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가 상한제를 합리화한다는 것은 상승폭의 차이만 있을 뿐 사실상 인상을 확정 지은 것이나 다름없다”며 “실수요자에게는 이번 여름이 분양가 인상 전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간으로 예정 단지 중 상품성, 브랜드 등에서 앞서 있는 곳은 특히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2.06.28 I 오희나 기자
이달 서울 분양권 거래 '2건'…아파트 이어 분양권도 ‘거래절벽’
  • 이달 서울 분양권 거래 '2건'…아파트 이어 분양권도 ‘거래절벽’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의 분양권·입주권 거래량이 최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금리인상과 대출규제 등으로 부동산 거래절벽이 이어지는 가운데 분양권·입주권도 거래절벽이 깊어지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6월 분양권·입주권 거래량은 2건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저 수준이다. 올해 들어서도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거래량은 40건에 불과하다. 지난해 같은 기간(1~6월) 157건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5% 수준이다. 전국 분양권 거래량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 들어(1~4월) 전국에서 거래된 분양권 거래량은 1만1145건에 불과하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2만4972건 대비 반토막 수준이다.올해 부동산 매매시장의 거래절벽이 이어지는 가운데 분양권 거래 시장도 위축되는 양상이다. 업계에서는 이같이 분양권 거래시장이 위축된 이유로 전매제한을 꼽는다. 정부가 지난 2020년 9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과 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 택지 전매제한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로 연장하면서 거래가 줄어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서울 뿐 만 아니라 수도권 대부분 지역은 조정대상지역이어서 최대 3년간 전매제한을 적용받는다. 여기에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대상 주택엔 거주의무기간을 최대 5년까지 적용한 것도 거래를 위축시킨 요인이다. 민간택지에서 분양가격이 인근 지역 주택매매 가격의 80% 미만이면 3년, 분양가격이 인근 지역 매매가의 80% 이상·100% 미만이면 2년 동안 의무거주해야 한다.전문가들은 당분간 이 같은 거래절벽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대출 규제와 금리인상 등으로 부동산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거래로 이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부동산 고점인식으로 분양권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웃돈을 주고 사려는 사람도 적어졌다.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서울은 작년과 올해 분양한 물량들이 많지 않아 거래할 수 있는 물건이 별로 없는 상황이다”며 “분양가상한제 적용 이후 분양한 물량은 대부분 전매제한 등이 걸려 있어 거래가 더 위축됐다”고 말했다.이어 “최근에는 아파트 고점 인식이 있고 분상제가 적용되면 분양가가 시세 대비 낮아지기 때문에 차라리 청약을 넣지 프리미엄을 주고 아파트를 사겠다는 수요가 적어졌다”고 설명했다.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작년 하반기부터 거래 감소가 눈에 띄게 나타났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부터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집값 고점인식과 금리인상 영향으로 거래절벽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2.06.27 I 오희나 기자
"조선 실경산수화 수작"…490년 만 고국 돌아온 '독서당계회도'
  • "조선 실경산수화 수작"…490년 만 고국 돌아온 '독서당계회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조선시대 초기 산수화 중에서도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는 ‘독서당계회도’가 490년 만에 국내로 돌아왔다.‘독서당계회도’는 조선 중종(재위 1506∼1544) 때인 1531년 무렵 한강 동호(東湖·뚝섬에서 옥수동에 이르는 곳) 일대에서 선비들이 뱃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묘사한 그림이다. 이번에 환수된 ‘독서당계회도’는 현전하는 16세기 독서당계회도 3점 중 하나로, 실경산수로 그려진 계회도 중 가장 이른 시기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2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독서당계회도’ 언론공개회에서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독서당계회도’는 조선시대 실경 산수화의 예술적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며 “앞으로도 국외에 있는 중요 한국문화재를 발굴·조사해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활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2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독서당계회도’ 언론공개회에서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재청).‘독서당’은 조선시대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만든 독서 연구기구이고, ‘계회도’는 문인들의 모임인 계회 장면을 그린 회화다. 독서당은 중종 때 한강 연안에 지어져 문신들의 ‘사가독서(賜暇讀書)’에 사용됐고, 임진왜란 중에 소실될 때까지 학문 연구 등의 기능을 담당했다. 사가독서는 젊고 유능한 문신들을 선발해 휴가를 주고 공무 대신 학문에만 힘쓰게 한 제도이다.독서당계회도의 중앙에는 우뚝 솟은 매봉산(응봉)을 중심으로 지금 한강변의 성동구 옥수동(두모포) 일대가 묘사돼 있다. 중앙부에는 강변의 풍경과 누각이 자리잡고 있으며 지붕만 보이는 독서당에는 관복을 입은 참석자들이 뱃놀이를 하고 있다. 비단에 그려진 계회도의 전체 크기는 가로 72.4㎝, 세로 187.2㎝다. 그림 아래쪽에는 모임에 참가한 인물 12명의 이름과 호, 본관, 태어난 해, 사가독서 시기, 과거급제 시기, 품계와 관직 등이 기록돼 있다. 그림에 묘사된 참석자들은 1516년부터 1530년 사이 사가독서를 했던 젊은 관료들이다. 그 중에는 영주 소수서원의 전신인 백운동서원을 설립한 주세붕, 성리학의 대가로 추앙받았던 송인수, 시문에 뛰어났던 문장가 송순 등이 포함돼 있다. 작품에 기재된 관직과 ‘중종실록’ 등의 사료를 통해 이 작품이 1531년께 제작됐음을 추정할 수 있다. 박은순 덕성여대 미술사학과 교수는 “조선 초부터 관료들의 결속과 친목을 위한 모임인 ‘계회’가 유행했다”며 “계회를 가진 이후에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참석자 수만큼 계회도를 제작해 나눠 갖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단 구성의 계회도는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찾기 어려운 조선시대 특유의 회화 형식”이라며 “수가 매우 적은 조선 초기 회화의 공백을 메꾸는 자료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고 부연했다. 작품이 우리나라에서 언제 반출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초 소장자인 일본인 간다 기이치로(1897∼1984·교토 국립미술관 초대 관장)의 사망 이후 다른 일본인이 갖고 있다가 지난 3월에 열린 미국 경매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서 해당 내용을 파악한 후 입찰에 나서 매입에 성공했다.독서당계회도는 내달 7일부터 9월 25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는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특별전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독서당계회도(사진=문화재청).
2022.06.22 I 이윤정 기자
오세훈표 '모아타운' 첫 공모 21곳 최종 선정…7월 추가 공모
  • 오세훈표 '모아타운' 첫 공모 21곳 최종 선정…7월 추가 공모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방식인 오세훈표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을 위한 첫 자치구 공모 결과, 21곳이 최종 선정됐다.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웠던 노후 저층주거지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아주택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서울시 강북구 번동 일대의 저층 주거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서울시는 모아타운 대상지 발굴 자치구 공모결과를 21일 발표하고 모아주택 활성화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모아타운’은 신축·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대단지 아파트처럼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지하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지역 단위 정비방식이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지역 내 이웃한 다가구·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서 블록 단위(1500㎡ 이상)로 아파트를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한 달 정도의 짧은 공모기간에도 불구하고 14개 자치구 30곳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시는 16일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각 대상지별로 노후도 등 사업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21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종로구 구기동 100-48 일원 △성동구 마장동 457 일원 △송파구 풍납동 483-10 일원 △송파구 거여동 555 일원 △마포구 성산동 160-4 일원 △마포구 망원동 456-6 일원 △양천구 신월동 173 일원 등 21곳이다. 특히 도시재생활성화지역 6곳도 대상지에 포함됐다. 재개발 방식을 추진하려면 도시재생사업 전면 취소가 불가피한 곳들이지만 ‘모아타운’의 경우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변경을 통해 재생사업과 연계 추진이 가능하다. 신청 지역 가운데 한양도성·풍납토성 등 역사문화환경 보존과 관리가 필요한 지역들은 최종 대상지에서 제외됐다. 대상지로 선정된 21곳은 해당 자치구에서 관리계획을 수립한 뒤 서울시에서 주민공람, 통합심의 등 절차를 거쳐 모아타운의 법적 효력을 가지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된다. 시는 모아타운 지정을 위한 관리계획 수립에 필요한 비용(최대 2억, 시·구비 매칭)을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 관리계획 수립에 착수해, 이르면 연말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모아타운’ 지정이 이뤄지게 된다. 시는 시행착오 없이 빠르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이달 말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지침을 각 자치구에 배포하는 등 모아타운 지정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투기방지대책도 마련했다. 서울시는 지분쪼개기 등을 통한 투기세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2022년 6월 23일을 권리산정기준일로 지정·고시한다. 권리산정기준일까지 착공신고를 득하지 못한 사업의 토지등소유자는 추후 해당 필지에서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시행될 경우 현금청산대상자가 된다. 단, 권리산정기준일까지 착공신고를 득하였을 경우라도 개별 모아주택의 조합설립인가 전까지 소유권을 확보해야 분양대상이 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로 선정된 대상지를 그동안 막혔던 주택공급 문제를 해결해 나갈 마중물로 삼아 중장기적인 주택 수급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원활한 모아타운 추진을 통해 2026년까지 총 3만호 이상의 양질의 신규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7월 중 모아타운 대상지 발굴 자치구 공모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업 추진 의지가 있는 주민들이 직접 관리계획안을 마련해 자치구에 제출하고, 자치구가 적정 여부를 검토해 시에 승인을 요청하는 모아타운 주민제안도 추진한다. 이번 대상지 선정평가는 공모 시 공고된 대상지 선정기준안에 따라 법적 지역지정 요건을 정량화한 정량적 평가점수, 지역의 정책적 요건 등에 따른 지역별 평가를 중심으로 하되, 지역균형발전과 자치구 상황 등을 고려했다. 대상지 선정에서 제외된 8곳은 종로구(1개소), 중구(1개소), 성동구(1개소), 마포구(1개소), 양천구(1개소), 동작구(1개소), 송파구(2개소)다.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지역도 타사업 중복 등의 문제가 해결될 경우 다음 공모에 재신청할 수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선정된 대상지에서 모아주택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노후 저층주거지가 새로운 정비수법 도입으로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서울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6.21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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