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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벤처기업거래소 설립된다-26일 COEX서 착공식
- 국제벤처기업거래소(Global Venture Marketplace)가 COEX에 문을 연다.
국제벤처기업거래소는 국제적인 수준까지 성장한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해외 유수 캐피탈과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와관련 서울벤처베이스는 26일 국제벤처기업거래소 착공식을 삼성동 COEX 전시동 본관 1층에서 가질 예정이다.
국제벤처기업거래소는 사실상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의 투자에 맞서 국내 8개 선두 벤처기업들이 설립한 코리아인터넷홀딩스가 서울벤처베이스의 주식 20% 이상을 보유, 설립을 주도했다.
서울벤처베이스의 초대 대표이사는 코리아인터넷홀딩스의 김동재 사장이 겸임하게 된다.
김동재 사장은 국제벤처기업거래소 완공 시점을 8월 15일로 잡고, 완공까지 우수 벤처업체 선정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벤처베이스 회장에는 전 KIST 시스템공학연구소장을 지낸 성기수 박사, 법무에 김상철 전 서울시장(변호사), 고문으로 정해주 전 통상산업부 장관과 이상희 의원(전 과기처 장관)이 선임됐다.
자문역으로 전용욱 중앙대 교수, 홍보는 조안 리 스타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가 맡는다.
서울벤처베이스는 거래소 착공과 더불어 전시할 200개 벤처기업 선정에 들어갔으며 컨텐츠와 커뮤니티, 전자상거래, 기술 솔루션, 그리고 정보통신 장비 등의 세부 카테고리별로 세계적 솔루션을 선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남미를 포함한 벤처 후발 지역을 대상으로 한국 벤처 솔루션 도입을 원하는 국가의 기업 및 투자가를 유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국내와 해외의 우수 솔루션 도입을 원하는 합작 파트너들이 합작벤처(Joint Venture)를 설립하면 SVB는 합작벤처의 법인 설립과 부수적인 법무, 세무, 특허 등을 해당 국가의 제도와 법규에 맞도록 전문 서비스한다.
서울벤처베이스는 설립될 합작법인으로부터 서비스 비용을 법인의 지분으로 받을 예정이다.
- 전자상거래 표준화 통합포럼 개최-민간주도로 표준화 도출
-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 지원아래 국내 15개 EC관계기관과 민간기업 주도의 "전자상거래 표준화 통합포럼"이 23일 삼성동 COEX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 열릴 "전자상거래 표준화 통합 포험(ECIF)" 창립총회를 앞두고 국내외 표준화 추진현황을 점검해 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전문가를 비롯, 정부, 관계기관, 학계, 업계 등에서 1000여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서는 전자상거래 부문의 국제전문가인 IBM의 샘 A.윌리엄스 전무가 "e-비지니스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으며, 산업자원부 장관과 정보통신부 장관은 전자상거래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표준화 전략수립에 민관이 협력, 전자상거래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통합포럼의 추진은 표준화 작업을 민간기업 주도형으로 전환하는 것과 국내외 전자상거래 표준에 대한 단일창구 설립, 글로벌 시장을 향한 민관 협력의 첫걸음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참가자들은 특히 기업간의 중복투자 축소, 부문별 시스템간 상호 운용성 제고를 통한 편의성 제공, 국내 전자상거래 글로벌화의 촉진을 위해 전자상거래 분야의 국가적 기술 표준의 조기개발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ECIF는 향후 세미나와 워크숍 등 각종 행사를 주관, 표준화 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전자상거래 솔루션 공급자와 사용자, 표준화 기곽과 사용자간의 이견을 조정, 시장 지향적인 표준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스탠다드의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외 정보를 취합, 분석해 보급하고 해외 포럼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세계시장과의 호환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ECIF 창립준비위는 상설포럼의 회장 후보로 오프라인 경험이 풍부한 대한상의 박용성 회장을, 이금룡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과 김규수 전자거래학회장을 부회장 후보고 추대하고 오는 28일 창립총회와 함께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