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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149건

  • 강남권에 연내 3000가구 신규 입주예정
  • [edaily 윤진섭기자] 올 하반기에 강남지역에 총 3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한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이달 이후 연말까지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권에 입주하는 아파트는 총 3122가구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서울시 전체 입주예정 물량인 1만1511가구의 2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하반기 강남권 입주 물량 중 송파구 문정동 삼성래미안은 총 169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가장 큰 큰 규모를 자랑한다. 33평~60평형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고 특히 48평과 60평은 복층형으로 지어져 일반평형보다 5000만~6000만원 정도 높은 웃돈을 형성하고 있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 8호선 문정역과 3호선 연장선인 경찰병원역까지 도보 8분~10분 거리다. 33평형의 경우 분양가 2억4200만원에 프리미엄만 3억800만원이 형성돼 프리미엄이 분양가를 훌쩍 웃돌며 현재 5억~6억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으며 60평형 복층의 경우 5억2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현재 10억5000만~11억5000만원선이다.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 더샵 대치도 다음달 입주할 예정이다. 총 276가구로 18~22층 4개동으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 선릉역이 걸어서 2분 거리다. 현재 50평형이 분양가 6억6000만원에서 무려 5억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 10억~13억5000만원, 63평형은 초기 분양가(7억5000만원)에서 5억70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돼 11억5000만~15억원선이다. 12월에 입주하는 서초구 삼성래미안 아트힐은 588가구 규모로 강남권에서는 비교적 큰 규모의 단지다. 17~23층 10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41평형이 7억6000만~8억1000만원, 46평형이 8억5500만~9억500만원, 57평형이 9억6000만~10억5500만원, 60평형이 10억6000만~11억8000만원선이다. 이밖에 10월에 삼성동 우정에쉐르 등 총 418가구,11월 서초구 반포동 대성유니드, 송파구 방이동 현대홈타운스위트 등 총 122가구 등이 각각 하반기에 입주할 예정이다.
2004.09.27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둔화
  • [edaily 이진철기자] 아파트값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을 이사수요가 차츰 늘면서 서울지역 아파트값 하락세가 소폭 둔화됐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7% 하락, 한주전(-0.11%)에 비해 하락폭이 소폭 낮아졌다고 1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송파(-0.21%), 강남(-0.16%) 등 강남권의 하락폭이 컸다. 또 노원(-0.1%), 구로(-0.09%), 중랑(-0.09%), 강동(-0.06%), 도봉(-0.06%), 은평(-0.06%), 용산(-0.04%)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오른 지역은 마포(0.09%), 성동(0.07%) 등 6개 지역으로 상승률은 0.01~0.09%대에 그쳤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저밀도 및 송파구 일반재건축 등의 약세로 0.15% 내려 일반아파트(-0.06%)보다 하락폭이 컸다. 서울 전세가격은 약세가 지속되며 지난주 0.08% 하락했지만 한주전(-0.01%)에 비해선 내림폭이 소폭 줄었다. 부동산114는 "이사철 수요가 늘면서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늘어 가격하락세가 소폭 둔화됐지만 전반적인 거래시장 상황은 크게 호전되지 않고 있다"며 "실수요는 물론이고 투자수요 움직임도 여전히 멈춤 상태이고 정부의 규제기조도 유지될 전망이어서 당분간 주택 거래시장이 하향 안정세를 벗어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가격하락폭이 둔화됐지만 주요 재건축단지와 대형평형 등은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송파(-0.21%), 강남(-0.16%) 등 강남권의 하락폭이 컸다. 또 노원(-0.1%), 구로(-0.09%), 중랑(-0.09%), 강동(-0.06%), 도봉(-0.06%), 은평(-0.06%), 용산(-0.04%) 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강남은 일원본동 샘터마을 48평형, 삼성동 진흥 55평형, 송파는 가락동 동부센트레빌 40평~50평형대,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40평형대 등 중대평형 매매가격이 한주사이 500만~2500만원 하향 조정됐다. 용산구는 이태원동 청화 35평~58평형대가 일제히 500만~1500만원씩 하락했다. 반면, 오른 지역은 마포(0.09%), 성동(0.07%) 등 6개 지역으로 상승률은 0.01~0.09%대에 그쳤다. 신도시는 분당(-0.09%)의 하락률이 가장 컸으며, 산본(-0.05%), 중동(-0.01%)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평촌(0.02%)은 소폭 올랐고 일산(0%)은 변동이 없었다. 경기지역은 하남(-0.59%)과 과천(-0.46%)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성남(-0.2%), 김포(-0.18%), 인천(-0.18%), 광명(-0.15%), 용인(-0.15%), 수원(-0.14%), 오산(-0.13%)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광주, 화성, 안양, 구리, 의정부, 평택, 고양, 부천, 남양주 등 대부분 지역도 -0.1~-0.08%의 변동률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송파(-0.23%), 강남(-0.2%), 용산(-0.07%) 등의 하락폭이 컸다. 또 은평(-0.26%), 강동(-0.12%), 마포(-0.12%), 동작(-0.11%), 중랑(-0.11%), 도봉(-0.1%)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은평은 7월말 입주를 시작한 구산동 경남아너스빌 30평~40평형대가 소폭 하향 조정되고 강동도 지난달말 입주를 시작한 암사동 강동현대홈타운 30평~40평형대가 한주간 1500만~2000만원씩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22%)의 하락폭이 가장 컸고 일산(-0.08%)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평촌(0.11%), 산본(0.12%)도 회복세를 보였고 중동(0%)은 변동이 없었다. 경기지역은 수원(-0.47%), 하남(-0.35%), 오산(-0.29%), 광주(-0.28%), 용인(-0.22%), 의왕(-0.17%), 김포(-0.16%), 안산(-0.16%), 과천(-0.12%) 등의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난달말부터 하락폭이 커지고 있는 인천(-0.24%) 지역도 전셋값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화성(0.64%)을 비롯해 안양(0.02%), 광명(0.02%)은 미미하지만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2004.09.12 I 이진철 기자
  • 하반기 19만가구 선보여, 분양 기지개 `신호탄`
  • [edaily 윤진섭기자] 19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하반기에 쏟아지면서 한동안 뜸했던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펼 것으로 보인다. 1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올 가을(9~11월)에는 전국 379곳 19만188가구(주상복합아파트 제외 및 임대아파트 포함)가 분양될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공급된 9만5340가구에 비해 약 2배 증가한 물량이라고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7329가구 ▲경기 6만3171가구 ▲인천 1만6331가구 등 수도권이 8만6831가구로 전체물량의 45.7%를 차지한다. 수도권은 지난해보다 144.9%가 증가한 물량이다. 지방 광역시에서는 4만300가구, 기타 지방에서는 6만305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90% 이상의 높은 계약률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화성 동탄신도시 1단계 분양이 10월초 동시분양할 예정이고, 지방에서는 대전가오지구 동시분양이 9월초 시작된다. 그 외 개별 분양단지로는 대치동 도곡주공2차, 삼성동 AID영동차관, 성남 올림픽아파트 등의 재건축단지에서 일반 분양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요 분양 단지는 다음과 같다. ◇서 울 총 7329가구가 일반 분양되는 서울에선 강남권 저밀도 재건축 단지가 분양을 주도할 정망이다. 강남구 삼성동 AID 영동차관아파트는 현대건설(000720)이 2070가구를 새로 짓는다. 이중 12~18평형 416가구가 11월 중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5분 거리에 있고, 경기고와 영동고 등 학군이다. 송파구 잠실동 22번지 일대 잠실주공2단지는 삼성물산(000830), 대우건설(047040) 등이 컨소시엄으로 5563가구를 짓는다. 이중 12~24평형 1113가구를 11월 일반분양한다. 한강변 대단지로 지하철 2호선 신천역을 걸어서 1~5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단지. 단지내 초중고가 있다.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2차는 현대건설과 대림산업(000210)이 올 10월 중에 총 1622가구 중 24,33평형 17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을 걸어서 7~8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 ◇경 기 경기도에서는 하반기에 화성동탄신도시를 비롯해 총 6만3171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화성 동탄신도시 1단계 분양이 동시분양으로 10월초 공급된다. 대우건설, 우림건설, 월드건설, 신도종합건설, 쌍용건설(012650) 등 8개업체로 총 9개단지 645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번 1단계 분양에서는 시범단지와는 달리 40~60평형대의 중대형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1단계 사업부지는 신도시 초입에 위치해 지구내 경계~국도1호선(세마대)간 도로가 신설되면 올해 연말 개통되는 경부선(수도권 전철) 세마역을 차로 5~6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성남시 하대원동 218번지 일대 성원, OPC아파트는 LG건설(006360)이 시공하여 총910가구 중 24~46평형 160가구를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분당선 모란역이 차로 6~7분 거리이며, 공단로를 통해 대원로와 대원터널를 따라 차량 10분이면 분당에 접근할 수 있다. ◇인 천 인천지역에서는 모두 1만6331가구가 분양된다. 풍림산업, 벽산건설(002530) 컨소시엄이 남구 주안동 주안주공을 헐고 3160가구를 짓는다. 이중 27~47평형 780가구를 11월 중 일반분양한다. 경인선 간석역이 걸어서 2분,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 외곽순환로 진입이 수월해 수도권 일대 이동도 쉽다. ◇지 방 대전 동구 가오지구는 동시분양이 예정돼 있다. 3개 업체 2362가구가 9월 3일 분양을 시작한다. 풍림산업은 A5블럭에서 33,34평형 664가구를, 모아건설은 A2블럭에서 34평형 451가구를, 코오롱건설(003070)은 A6블럭에서 35~46평형 1247가구를 분양한다. 2006년 개통예정인 대전지하철 1호선 판암역과 가깝고 경부·호남고속도로 및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판암 인터체인지도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대우건설은 충남 아산시 배방면 공수리 230-2번지 일대에서 30~48평형 893가구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코오롱건설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성당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총 784가구를 짓는다. 이중 25~36평형 420가구를 10월 중 일반분양한다. 2005년 개통예정인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단지이다.
2004.09.01 I 윤진섭 기자
  • 위자드-UBI소프트, 전략적 제휴(종합)
  • [edaily 전설리기자] 위자드소프트(051980)가 UBI소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위자드소프트는 23일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UBI소프트와 조인식을 갖고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UBI소프트는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와 `스플린터 셀` 시리즈로 유명한 유럽 최대 게임 유통사. 위자드소프트는 이번 계약으로 `스플린터 셀3`, 페르시아 왕자2` 등 UBI소프트의 유명 타이틀을 포함해 향후 2년간 UBI소프트에서 출시되는 모든 플랫폼별 타이틀의 국내 유통을 독점하기로 했다. 위자드소프트는 이미 `스플린터 셀2`와 `페르시아 왕자2` PC게임을 출시했으며 두 달 후 이들 게임의 콘솔용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위자스소프트는 아울러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종전의 PC게임 전문업체에서 탈피해 콘솔 게임 유통 등을 주력 사업으로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UBI소프트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향후 한국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샘 스튜어트 UBI소프트 아시아 지역 총괄 이사는 "현재 아시아 지역을 타깃으로 한 다중접속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을 개발중"이라며 "오는 10월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중국 게임전시회 `차이나조이`서 이 게임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튜어트 이사는 이어 "온라인 게임의 한국 서비스업체는 따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UBI소프트는 북한에 침투해 체제를 전복시키는 스토리로 논란이 됐던 잠입액션게임 `스플린터 셀3`의 국내 발매를 내년 1분기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4.08.23 I 전설리 기자
  • NHN·다음 등, `공정한 망개방 정책` 촉구
  • [edaily 전설리기자] NHN(035420), 다음(035720) 등 한국인터넷협회 산하 무선인터넷포럼(MIF) 회원 32개사가 무선인터넷 망개방 실현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17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과 실질적인 망개방을 실현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NHN, 다음, 야후코리아, 네오위즈(042420) 등 포털 및 콘텐츠사업자로 구성된 포럼 소속 기업들은 "정보통신부가 지난 2001년 1월 SKT와 신세기통신의 합병을 인가하는 과정에서 합의한 인가 조건에 따라 SKT의 망개방 정책을 논의한 지 3년이 지났고 세부안을 마련해 망개방 정책을 발표한지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망개방이 이뤄지지 않아 신규 접속 사업자들의 정당한 사업 기회가 제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망개방 정책에 부응해 회사별로 많게는 수백억원을 투자해 망접속을 통한 무선 서비스를 준비해 왔지만 서비스 개시조차 못하고 있으며 사업의 존폐 여부를 고민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따라서 SKT와 신세기통신 합병인가에 따라 전개돼온 현 시장 상황이 비차별적 상호접속을 명시한 합병인가조건 제8조와 제9조를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으며 제13조에 따라 `심각한 경쟁 제한적 상황`이므로 정통부 장관은 전기통신사업법(제15조)에 따라 `합병허가의 취소` 등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SKT의 망개방 접속 이용 약관 등의 내용이 동등한 접속서비스가 불가능한 부분이 많아 사실상 시장 진입을 가로막는 불공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약관 내용과 시행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불공정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 조정하고 답보 상태에 놓여있는 망개방 정책의 새로운 추진 일정을 제시해 예측 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이미 지난 13일 협회를 통해 이러한 주장을 골자로 하는 의견서를 정통부에 정식으로 제출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위한 법률 검토 작업도 마무리단계에 있다"며 "지금까지 ▲접속이용에 필수적인 단말정보 및 기술정보 제공의 방기 ▲콜백 URL SMS의 전송 방해 ▲무선콘텐츠 심의에 대한 차별 ▲단말기 접속방식의 독점 등을 중심으로 정통부의 조정하에 SKT와 협의해왔지만 진척된 사항이 없어 의견서 제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진호 인기협 회장은 "망개방 정책이 미진한 근본적인 이유는 국내 최대 기간 통신 사업자인 SKT가 무선 네트워크, 통신사업, 단말기, 무선정보서비스까지 무선관련 밸류 체인을 모두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4.08.17 I 전설리 기자
  • 임대수익 보장형 부동산상품 `봇물`
  • [edaily 윤진섭기자] 분양시장이 침체되자 투자수익을 보장하는 `보장형 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보장 내용을 계약서에 명시하고 보증서까지 발급해 준다면 안전성이 어느 정도 확보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신뢰도가 높은 회사의 상품을 고르는 게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들 보장형 상품은 대개 `입주(입점) 이후 연 00%의 이익을 보장`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심지어 분양 이후 분양가 이하로 아파트 값이 내려가면 업체가 되사주는 `리콜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이들 보장형 상품은 콘도, 펜션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최근 들어선 오피스텔, 아파트, 상가 분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수익보장으로 투자자 눈길 끌어= 제주시 삼도2동에서 `극동 오션스위츠 제주`를 분양하고 있는 극동건설은 소유주에게 5년 동안 연 9.1% 수익을 보장하고 있다. 분양가는 평당 600만원으로 분양계약자가 연중 1개월간 객실을 사용한다. 나머지 11개월은 자산관리 운영회사인 워터트리에이엠씨가 위탁 관리해 수익을 분양계약자에게 배분하는 방식이다. 임대수익 보장형 상품으로 인기를 끈 코업레지던스도 서울 휘경동, 삼성동, 을지로에 이어 오목교역에서 미계약 물량을 `3년간 분양가 기준으로 연 10%의 수익 보장`을 앞세워 분양 중에 있다. 또 펜션 전문업체인 올림픽개발은 강원도 평창군 무이리에 조성하는 단지형 펜션 `숲속의 요정`에 대해 2년간 최소 10%의 확정수익을 제공하면서 분양 중이다. 2호선 뚝섬역 부근에 179실의 `비즈웰 성수`를 분양 중인 건설알포메는 입주 후 1년 동안 10평형은 매달 37~39만원, 13평~14평형은 매달 47만~49만원의 임대수익을 보장하고 있다. 입주 후 분양가 이하로 떨어질 경우 회사에서 계약자가 원할 경우 분양가로 되 사주는 상품도 있다.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에서 바닷가 별장형 아파트 `성원오션상떼빌`을 시행하는 금구산업개발은 입주시점(2006년 6월)에 최초 분양가(평당 800만~860만원)보다 시세가 낮을 경우 계약자 원하면 회사가 분양가대로 아파트를 되사주는 리콜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 회사 배임호 차장은 "집을 사려는 실수요자들이 불안해 할 때 건설사가 안전성을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리콜제도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금융권 확약서 또는 업체 신뢰도 따져봐야`=이런 임대수익 보장형 상품은 매달 고정적인 수익과 차별화 된 임대관리라는 점이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이다. 하지만 공사도중이나 입주이전에 사고가 생겨 입주하지 못할 경우에는 문제가 커질 우려가 있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런 이유로 시행·시공업체의 신뢰도를 따지는 것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수익보장형 펜션의 경우 시행사의 운영, 서비스, 경영의 건정성 등에 따라 수익편차가 크다”라며 "가급적 단지형이면서 분양이 일정부분 이뤄진 곳을 고르는 게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에서 수익을 보장을 한다는 것도 주의해야 할 대목이다. 업체 사정에 따라 수익이 들쑥날쑥할 수 있어 금융권이나 보증회사로부터 보증서나 확약서를 받는 업체의 상품을 찾는 게 좋다. 실제 G경매투자회사는 연 15~18%의 투자수익을 보장한다면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지만 구두로 계약으로만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2004.08.17 I 윤진섭 기자
  • (인사)현대차 지점장
  • [edaily 이진철기자] 현대차(005380)는 10일 지점장 9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지점장 인사내용이다. ◇부장 ▲양재지점장 박화석 ▲대학로지점장 이삼열 ▲송우지점장 이종문 ▲공릉지점장 이영선 ▲완도지점장 이우현 ▲신정지점장 김탁근 ▲청주우암지점장 김재실 ▲논산지점장 송석현 ▲청주복대지점장 허우범 ▲대전지점장 최정민 ▲사상지점장 박병일 ▲부암지점장 김학립 ▲진보지점장 이광조 ▲성동지점장 정태영 ▲길음지점장 최병삼 ▲퇴계원지점장 이홍만 ▲상주지점장 류경하 ▲수지지점장 윤동열 ▲수원동부지점장 황필용 ◇차장 ▲순천지점장 김영갑 ▲여서지점장 박태경 ▲전주지점장 이욱 ▲송천지점장 김인태 ▲익산영등지점장 고석호 ▲원주지점장 이경종▲원주남부지점장 이진우 ▲봉선지점장 조남식 ▲산수지점장 오춘흥 ▲광산지점장 김영수 ▲간석지점장 이종학 ▲김포지점장 이종일 ▲동광양지점장 이인재 ▲거여지점장 강전형 ▲금천지점장 한상문 ▲영도지점장 진맹곤 ▲마창지점장 백승언 ▲인후지점장 김영수 ▲망원지점장 차용규 ▲남대문지점장 박상모 ▲대전서부지점장 양우석 ▲금산지점장 이현구 ▲마산북부지점장 백승욱 ▲울산무거지점장 김영조 ▲중앙공원지점장 김익태 ▲수원영통지점장 문용구 ▲명일지점장 이대교 ▲역촌지점장 고상모 ▲신당지점장 이계현 ▲잠실지점장 임호택 ▲북부지점장 강신원 ▲광적지점장 김승환 ▲상무지점장 이동열 ▲성환지점장 류근혁 ▲일산지점장 이대우 ▲복현지점장 이환식 ▲동여의도지점장 김영옥 ▲성남중부지점장 이정호 ▲전곡지점장 손준호 ▲하동지점장 이병재 ◇과장 ▲오류지점장 박준하 ▲홍천지점장 민용기 ▲대전택시지점장 김만국 ▲한림지점장 윤형섭 ▲영암지점장 하병기 ▲홍성지점장 현한수
2004.08.10 I 이진철 기자
  • (인사)기업은행 부점장급
  • [edaily 김현동기자] [기업은행] ◇사업단장 ▲방카슈랑스사업단 사업단장 신달수 ◇영업본부장 ▲강동영업본부 본부장 이남식 ▲강서영업본부 본부장 장좌환 ▲북부영업본부 본부장 김환년 ▲서부영업본부 본부장 전영일 ▲경인영업본부 본부장 송기병 ▲충청영업본부 본부장 김영주 ▲자금부 부장 홍승재 ▲국제업무부 부장 전동명 ▲종합금융부 부장 안동규 ▲종합기획부 부부장 박진욱 ▲기은경제연구소 부연구소장 전대성 ▲심사부 부장 방규복 ▲심사부(충청) 수석심사역 이근배 ▲심사부(대구) 수석심사역 장인택 ▲심사부(호남) 수석심사역 조홍식 ▲복지후생실 실장 남관희 ▲총무부 부장 류치화 ▲검사부 수석검사역 김교성 ◇부서장 ▲김해RM 김병갑 ▲김포RM 김판수 ▲성서공단RM 김흥섭 ▲창원RM 박재덕 ▲구미3공단 RM 박해구 ▲평촌RM 서승원 ▲도당동RM 신봉균 ▲주안공단RM 이동주 ▲반월서RM 이용희 ▲동수원RM 이윤한 ▲평리동RM 이헌노 ▲무역센터RM 이호은 ▲동시화RM 조득현 ◇지점장 ▲비산3동지점 강권석 ▲경산지점 강봉구 ▲화산동지점 강선태 ▲북가좌동지점 강현모 ▲면목동지점 고경일 ▲호계동지점 구기방 ▲온수동지점 구상식 ▲대덕밸리지점 구신회 ▲녹산공단지점 권공안 ▲덕산지점 권영보 ▲서잠실지점 금동수 ▲석남동지점 기영종 ▲신제주지점 김광순 ▲당진지점 김광태 ▲암사역지점 김기선 ▲구로서지점 김길남 ▲안암동지점 김명수 ▲덕계지점 김명현 ▲박달동지점 김범수 ▲장위동지점 김부명 ▲논현역지점 김영선 ▲괴안동지점 김용섭 ▲녹번동지점 김원웅 ▲망원동지점 김장영 ▲하남공단지점 김재윤 ▲불광동지점 김정룡 ▲상록수지점 김정태 ▲망미동지점 김종우 ▲목동쉐르빌지점 김준석 ▲나운동지점 김채수 ▲장안동지점 김태현 ▲송내동지점 김택수 ▲서여의도지점 김학윤 ▲영통지점 김화중 ▲원천동지점 남승호 ▲울산중앙지점 남정복 ▲온양지점 노덕민 ▲청천동지점 노재선 ▲김천지점 도득한 ▲공릉동지점 문전식 ▲화곡동지점 민병일 ▲울산지점 박기웅 ▲동마산지점 박명수 ▲녹산중앙지점 박병룡 ▲만수동지점 박성근 ▲안락동지점 박영탁 ▲분당지점 박종권 ▲의정부지점 박주석 ▲퇴계로지점 박해두 ▲워커힐지점 박형순 ▲동광양지점 백세종 ▲을지로지점 서영일 ▲송림동지점 석용원 ▲남동2단지지점 설선재 ▲삼성역지점 송병호 ▲응암동지점 송봉환 ▲성서공단지점 송승호 ▲청주중앙지점 송영건 ▲평촌지점 송재명 ▲수원지점 송형진 ▲군포지점 신승수 ▲부산지점 신현기 ▲광명지점 안준호 ▲선부동지점 양현두 ▲중곡동지점 여재구 ▲양재동지점 오경왕 ▲대전지점 오금필 ▲부천지점 우성윤 ▲서초동지점 원창세 ▲초량지점 유병무 ▲답십리지점 유태선 ▲김포지점 윤주용 ▲청계7가지점 이건희 ▲부전동지점 이계운 ▲이수역지점 이광백 ▲잠실지점 이규현 ▲반월서지점 이상계 ▲수유동지점 이선권 ▲서대전지점 이성주 ▲강릉지점 이유근 ▲무역센터지점 이인수 ▲연희동지점 이임수 ▲진주지점 이재형 ▲영등포지점 이정길 ▲원종동지점 이정노 ▲범천동지점 이종일 ▲도당동지점 이진삼 ▲종암동지점 이진수 ▲신림중앙지점 이현용 ▲삼성동지점 임경락 ▲당고개역지점 임병호 ▲계산역지점 임석주 ▲수유5동지점 임성환 ▲대구유통단지지점 임재용 ▲속초지점 임중빈 ▲구월동지점 장성규 ▲신정동지점 장세동 ▲부평동지점 장영철 ▲신길동지점 장재성 ▲초읍동지점 전명환 ▲신수동지점 전병혁 ▲구미3공단지점 전실규 ▲반포지점 정상일 ▲부평지점 정세현 ▲약수동지점 정연흥 ▲비산동지점 조청래 ▲오목교역지점 조평환 ▲경안지점 주동수 ▲계양지점 채창훈 ▲월배지점 천인교 ▲송현동지점 최상필 ▲당산역지점 최영식 ▲경동시장지점 최하수 ▲교대역지점 한영희 ▲구리지점 홍성택 ▲부천테크노지점 황만성 ▲대연동지점 황재욱 ◇개설준비위원장 ▲군포공단 개설준비위원장 김정갑 ▲부전동지점(PB센터) 개설준비위원장 양진소 ▲심양 개설준비위원장 이응우 ▲송도테크로 개설준비위원장 최병조 ◇드림기업팀장 ▲경안 드림기업팀장 강지현 ▲연수 드림기업팀장 김근수 ▲대전 드림기업팀장 김상태 ▲일산마두 드림기업팀장 김성곤 ▲가락동 드림기업팀장 김성동 ▲하안동 드림기업팀장 김종석 ▲문래동 드림기업팀장 김충호 ▲검단 드림기업팀장 두석호 ▲삼성동 드림기업팀장 박경식 ▲수원 드림기업팀장 박병훈 ▲내외동 드림기업팀장 박상화 ▲인덕원 드림기업팀장 박정식 ▲구로1공단 드림기업팀장 박해옥 ▲군산 드림기업팀장 서완석 ▲일산주엽 드림기업팀장 서태만 ▲전주 드림기업팀장 송정윤 ▲진주 드림기업팀장 송진섭 ▲사상 드림기업팀장 양봉우 ▲팔용동 드림기업팀장 엄기백 ▲송탄 드림기업팀장 오강균 ▲오목교역 드림기업팀장 이덕윤 ▲구로중앙 드림기업팀장 이용선 ▲양재동 드림기업팀장 이은병 ▲동수원 드림기업팀장 이인섭 ▲포항남 드림기업팀장 이희병 ▲노원역 드림기업팀장 임상현 ▲대구유통단지 드림기업팀장 장영철 ▲원천동 드림기업팀장 전기철 ▲학장동 드림기업팀장 전형우 ▲오산 드림기업팀장 정인갑▲영통 드림기업팀장 정호기 ▲광산 드림기업팀장 조금태 ▲영도 드림기업팀장 조은옥 ▲선릉역 드림기업팀장 조홍제 ▲성남공단 드림기업팀장 주병욱 ▲테헤란로 드림기업팀장 주성식 ▲동마산 드림기업팀장 주용도 ▲분당 드림기업팀장 최영흥 ▲울산중앙 드림기업팀장 추병구
2004.08.04 I 김현동 기자
  • (부동산캘린더)수도권· 충청권 대규모 분양
  • [edaily 윤진섭기자] 전반적인 분양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도권과 충청권에 10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진행돼 관심을 끌고 있다. 7월 다섯째주(26~30일)에는 경기, 경남, 충북, 대전 등 총 6개 사업장에서 아파트 분양이 시작되며, 30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사업장이 2곳에 달한다. 26일에는 두산산업개발(011160)이 경기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에 `선유리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33평, 45평형 504가구로 분양가는 평당 530만원선이며, 입주는 2006년 12월이다. 같은 날 현대산업(012630)개발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75번지에 덕소 아이파크 1239가구를 분양한다. 덕소 아이파크는 34~51평형으로 구성되며, 입주는 2007년 1월 예정이다. 28일에는 우림건설이 오창지구에서 이 일대 마지막 분양물량인 `오창 루미아트 2차` 1602가구를 공급한다. 공급평형은 26평형 444가구, 34평형 806가구, 47평형 280가구, 61평형 72가구 등이다. 30일에는 서울 7차 동시분양 모집공고가 발표된다. 이번 7차 서울동시분양은 4개 단지에서 총 612가구가 지어져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7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같은 날 7차 동시분양에 선보일 서울대입구역 풍림아이원과 성수동에 선보일 두산위브 모델하우스도 문을 열 예정이다. ◇7월 닷섯째주 주간 부동산캘린더(26~30일) ▲26일(월) 서울6차 동시분양 당첨자 계약(~28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두산위브 무주택우선 및 1순위 접수 031-902-9400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동탄신도시 삼부르네상스 무주택우선순위 접수 031-213-7100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 I"PARK 무주택우선 및 1순위 접수 031-569-9959 대전광역시 동구 용운동 대전 용운지구 마젤란21 당첨자 발표 042-472-0882 대구광역시 북구 학정동 대구 칠곡 한라하우젠트 당첨자 계약(~28일) 053-322-2772 경상남도 거제시 신현읍 경남 거제 롯데인벤스가 당첨자 계약(~28일) 055-638-6001 ▲27일(화)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파주 선유 두산위브 2순위 접수 031-902-9400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동탄신도시 삼부르네상스 1순위 접수 031-213-7100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남양주 덕소 I"PARK 2순위 접수 031-569-9959 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동 노은주공(국민임대) 당첨자 계약(~29일) 042-602-4100~1 전라북도 전주시 서신동 설래임주택건설 당첨자 계약(~29일) 063-222-0322 ▲28일(수)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 2차 우림루미아트 1,2순위 접수 043-210-5600 대전광역시 동구 가오동 가오지구 아이파크 1,2순위 접수 042-489-0044 경상남도 진해시 경화동 진해 대동다:숲 1순위 접수 055-544-7111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동탄신도시 삼부르네상스 2순위 접수 031-213-7100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파주 선유 두산위브 3순위 접수 031-902-9400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남양주 덕소 I"PARK 3순위 접수 031-569-9959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 뜨란채(공공분양) 당첨자 계약(~30일) 051-703-6700 ▲29일(목) 경상남도 진해시 경화동 진해 대동다:숲 2순위 접수 055-544-7111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 2차 우림루미아트 3순위 접수 043-210-5600 대전광역시 동구 가오동 가오지구 아이파크 3순위접수 042-489-0044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동탄신도시 삼부르네상스 3순위 접수 031-213-7100 인천광역시 계양구 방축동 대창 센시티 잔여세대 선착순 접수 032-556-2737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파주 선유 두산위브 당첨자 발표 031-902-9400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대동 대전 장대 푸르지오 당첨자 발표 042-471-0100 ▲30일(금) 서울7차 동시분양 모집 공고 발표 경상남도 진해시 경화동 진해 대동다:숲 3순위 접수 055-544-7111 관악구 봉천4동 서울대입구역 풍림아이원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02-521-3777 성동구 성수동2가 성수동 두산위브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02-501-4004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 2차 우림루미아트 당첨자 발표 043-210-5600 자료제공: 내집마련정보사 (http://www.yesapt.com)
2004.07.25 I 윤진섭 기자
  • `희대살인`사건 수사 일문일답및 사건일지
  • [edaily 하수정기자] 김용화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은 18일 부유층 노인과 여성등 19명을 살해한 희대의 연쇄 살인범 유영철 사건과 관련, 브리핑을 갖고 "유씨는 모든 범행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뒤 실행했으며 단독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음은 유씨를 직접 신문한 김 수사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특별한 직업이 없는 유씨가 오피스텔 비용과 생활비를 어떻게 조달했는가. ▲유씨가 살던 마포구 노고산동 오피스텔은 전세 400만원 월세 35만원짜리로 유씨는 경찰을 사칭해 출장 마사지 도우미 등을 상대로 갈취한 돈으로 생활비를 마련했다. 그러나 유씨는 부유층 단독주택 범행시 금품에 일절 손대지 않았다. -지난해 하반기 부유층상대 살인행각 이후 마사지 도우미 살해사건까지 5~6개월간 공백이 있었는데. ▲지난해 11월 전화방에서 만난 여성과 5~6개월 교제했는데 이 기간에는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여서 범행이 없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 여성에게 전과자, 이혼남이라는 이유로 버림을 받았고 이후 마사지 여성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했다. -공범이 있을 가능성은 없나. ▲단독범행으로 보인다. 모든 범행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뒤 실행했다. 범행 도구를 현장에 절대 남기고 오지 않았다. 출장마사지사들을 죽일때도 DNA 감식을 우려, 성관계를 갖지 않았으며 이들의 신분이 드러나지 않도록 열 손가락의 지문을 도려내는 잔혹함을 보였다. -부유층 살인사건 장소가 교회 옆 집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혜화동과 구기동 등 범행장소 주변에 교회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유씨가 특정종교에 대한 거부감으로 범행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유씨는 과거 범행으로 재판을 받을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무죄를 선고받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결과적으로 무거운 형을 받아 증오심이 생겼다고는 했다. -유씨가 도주했다가 다시 붙잡혔는데. ▲ 지난 15일 오후 체포된 유씨는 조사를 받다 자정께 간질 발작 증세를 보여 경찰이 수갑을 풀어줬다. 이후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3층 조사실에서 1층으로 뛰어내려 도주했다. 유씨는 16일 오전 11시40분쯤 영등포역에서 불심검문에 걸려 다시 체포됐으며 이때 유씨는 자살하기 위해 수면제 360알을 사서 영종도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경찰 신분증은 어떻게 위조했나. ▲교도소에서 워드프로세스 2급 자격증을 딸 정도로 컴퓨터에 능숙했다. 경찰신분증은 컴퓨터로 정밀하게 위조했으며 남대문시장에서 수갑까지 구입해 경찰행세를 하고 다녔다. 경찰 신분을 사칭해 출장 마사지사들을 연행하겠다고 위협, 현금을 빼앗았으며 이 돈으로 생활비를 조달했다. -연쇄살인사건 범인으로 지목한 이유는. ▲자신이 살해 당시 정황을 구체적으로 자백했으며 이는 범행 당사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구체적인 내용이었다. 예를들면 구기동, 혜화동 등 사건의 내부 구조를 공개한 적이 한번도 없는데 이를 소상히 알고 있었다. 다음은 유씨의 범행일지다. ▲2003년 9월 24일 강남 신사동 명예교수 부부 살인 사건 -강남구 신사동 2층 단독주택 안방에서 숙대 명예교수인 이모(73)씨와 부인 이모(68)씨가 둔기로 추정되는 도구에 머리를 3∼4군데 맞고 사망. ▲2003년 10월 9일 서대문 구기동 주차관리원 일가족 살인 사건 -종로구 구기동 주차관리원 고모(61)씨의 2층 단독주택에서 고씨 어머니 강모(85)씨와 부인 이모(60)씨, 아들(35) 등 일가족 3명이 둔기로 추정되는 도구에 얼굴 안면부 등을 맞고 사망. ▲2003년 10월 16일 강남 삼성동 여노파 살인 사건 -강남구 삼성동 최모(71)씨의 2층 단독주택에서 최씨의 부인 유모(69)씨가 안방에 딸린 목욕탕에서 머리를 둔기에 맞고 사망. ▲2003년 11월 18일 종로 혜화동 노인 살인 사건 -종로구 혜화동 2층 김모(87)씨 단독주택에서 화재 발생. 화재 진화 후 안방에서 머리에 둔기로 맞은 흔적이 있는 김씨와 파출부 배모(57)씨가 숨진 채 발견. ▲2003년 11월 하순 -경찰, 삼성동ㆍ혜화동 노인 살인 사건 현장에서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족적 채취해 감식한 결과 신발종류와 크기가 유사한 것으로 확인. 경찰, 부유층 노인 연쇄살인 사건을 동일범 소행으로 추정. ▲20003년 12월 초순 - 경찰, 종로구 혜화동 노인 살인 사건 용의자의 폐쇄회로TV(CCTV) 화면을 확보. 현상금 5천만원을 내걸고 전단지 1만여장 제작해 배포. ▲20004년 1월∼ 서울 연쇄살인 사건 경찰 수사 답보 ▲2004년 3월 신촌소재 전화방 여성 살인사건 발생 ▲2004년 3월8일 경찰청, 중요 미제사건 조기검거 대책회의 개최 ▲20004년 4∼7월 서울지역 보도방 여성 연쇄살인 사건 발생
2004.07.18 I 하수정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매매 · 전세 하락세 지속
  • [edaily 윤진섭기자] 정부의 신행정수도 후보지역 평가 발표 후에도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 하락세는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4%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송파(-0.17%)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관악(-0.1%), 강남(-0.08%), 금천(-0.08%), 노원(-0.08%), 강동(-0.06%), 구로(-0.05%) 등 서울 25개구 중 14개구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0.09% 하락했으며, 일반아파트(-0.02%)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다만 주상복합아파트만이 0.01%로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일반재건축은 11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부동산114는 "한국은행이 하반기 경기전망치를 당초 예상보다 낮춰 잡는 등 각종 경기지표가 낙관적이지 못한 상황"이라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아파트 시장은 당분간 하향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송파(0.17%)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관악(-0.1%), 강남(-0.08%), 금천(-0.08%), 노원(-0.08%), 강동(-0.06%), 구로(-0.05%), 중구(-0.05%) 등 강남권과 강북권 대부분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나머지 지역은 영등포(0.16%), 성북구(0.14%), 성동구(0.08%)가 상승률이 비교적 높았지만 대부분 지역은 큰 변동 없이 0.1% 미만의 상승률을 보이는 데 그쳤다. 가격 상승세를 보인 지역은 비교적 신규 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당산동 강변삼성래미안 44평형이 3000만원, 성북구에서 지난해 입주한 삼성래미안 길음 1차 30평형이 1000만원이 올랐다. 개별 단지 중 가장 많이 오른 단지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2차 46평형으로 한 주동안 평균 1억원이 올라 10억2500만원을 형성했다. 신도시는 분당(-0.08%), 중동(-0.05%), 평촌(-0.01%) 등이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산본(0.11%)과 일산(0.05%)은 상승세를 보였다. 분당은 용인 죽전지구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가격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개별단지로는 분당 이매동 이매금강 21평형과 정자동 상록보성 26평형이 한 주 사이 각각 2000만원의 내림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가평(-2.24%)이 하락세가 가장 컸고 평택(-0.28%), 의왕(-0.17%), 수원(-0.16%), 김포(-0.13%), 광명(-0.1%), 시흥(-0.1%), 구리(-0.04%) 등이 가격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상승세를 보인 지역은 동탄신도시 분양에 영향을 받은 화성(0.27%)을 비롯해 하남(0.21%), 성남(0.03%), 남양주(0.03%), 광주(0.02%), 안양(0.01%) 등이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전체 25개 자치구중 6개구를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이 모두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입주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없어 가격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는 게 부동산114의 설명이다. 지역별로는 은평(-0.33%), 중구(-0.3%), 강동(-0.27%), 강남(-0.26%), 강서(-0.23%), 동작(-0.21%) 등의 하락폭이 컸다. 은평구 갈현동 현대 32평형 전셋값은 한주사이 1000만원이 하락한 1억2250만원대를 기록했으며, 중구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 32평형도 500만원이 하락한 2억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신도시는 분당(-0.26%)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산본(-0.15%), 평촌(-0.05%) 순이었다. 중동(0.02%)과 일산(0.0%)도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경기지역은 용인(-0.38%), 수원(-0.31%), 시흥(-0.29%), 안양(-0.28%), 부천(-0.23%) 등 남부권 지역의 하락폭이 컸고, 과천(0.06%), 의정부(0.07%), 하남(0.42%), 광주(0.08%) 등 4개 지역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2004.07.11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매매· 전세 일제히 하락세
  • [edaily 윤진섭기자] 6월 마지막 주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재건축 및 중소형 아파트가 매매가 하락을 주도했고, 전세는 거래부진으로 매물이 증가하면서 하락폭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3% 떨어져, 한주 전(0.03%)상승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마포(0.17%)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성동(0.16%), 은평(0.07%), 용산(0.05%),성북(0.02%)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강동(-0.23%), 금천(-0.11%), 서초(-0.09%), 강서(-0.07%), 동대문(-0.07%), 서대문(-0.06%)등 14개 지역이 전주에 이어 내림세를 이어갔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14%를 나타내 불과 한 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일반아파트 (-0.01%)도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특히 예비 안전진단을 받은 재건축 아파트는 매매가격이 0.72%가 하락한 반면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단지들은 가격 변동이 없거나 부분적으로 상승했다. 부동산114는“안전진단 단계의 단지들은 조합설립인가 이후 조합원 지위 양도금지 등 각종 규제로 인한 부담감 때문에 약세를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마포(0.17%)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성동(0.16%), 은평(0.07%), 용산(0.05%), 성북(0.02%)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강동(-0.23%), 금천(-0.11%), 서초(-0.09%), 강서(-0.07%), 동대문(-0.07%), 서대문(-0.06%)등은 다른 지역 보다 하락폭이 컸다. 특히 지난 주 잠실주공3단지의 동, 호수 추첨과 개포, 고덕주공의 안전진단 통과로 소폭 반등했던 재건축 아파트는 추가 투자 수요가 뒤따르지 않으면서 다시 0.14%가 떨어지는 모습을 나타냈다. 개별단지로는 강동구 둔촌동 주공고층 4단지 34평형이 6억6000만원에서 6억4000만원으로 2000만원이 하락했고, 서초구 서초동 삼호 29평형도 평균 1000만원이 하락한 4억2500만원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평촌(0.01%)만이 보합세를 나타냈을 뿐 분당(-0.15%), 산본(-0.09%), 일산(-0.02%) 중동(-0.01%)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분당은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된 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그 폭도 커지고 있다. 경기지역은 성남(-0.36%)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광명(-0.35%), 평택(-0.17%), 구리(-0.14%), 수원(-0.12%), 의정부(-0.11%)등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오름세를 보인 지역으로는 동탄 시범단지 아파트 분양이 진행 중인 화성시가 0.42%로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을 뿐 오산, 이천, 용인, 광주 등은 상승률이 0.1%이하로 미미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0.09%의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전체 25개 자치구 중 16개구가 가격 약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강동(-0.22%)의 하락률이 가장 높았고, 도봉(-0.21%), 구로(-0.16%), 서초(-0.16%), 성동(-0.16%), 강남(-0.12%) 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특히 강남권은 재건축 소형 아파트가 전세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송파구 가락동 한라시영 18평형이 85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1000만원이 하락했고,, 강남구 삼성동 AID차관 15평형도 평균 500만원 하락한 425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분당(-0.38%)이 매매가와 전세가 동반 하락세를 보였고, 평촌(-0.07%), 산본(-0.07%), 일산(-0.04%), 중동(-0.02%)등 신도시 전 지역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화성(-1.54%), 하남(-1.02%)의 하락폭이 컸다. 또 용인(-0.45%), 고양(-0.38%), 광명(-0.29%), 부천(-0.27%), 수원(-0.27%) 등도 전세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반면, 안양(0.05%)만이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을 뿐 성남, 과천, 이천, 양주, 파주 등은 보합세를 보였다.
2004.06.27 I 윤진섭 기자
  • 주택거래신고제, 대형아파트 오히려 올랐다
  • [edaily 윤진섭기자]주택거래신고제가 서민층 주거비율이 높은 20평형대 미만 소형평형 아파트에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부동산 정보업체 유니에셋(www.UniAsset.com)에 따르면 지난 4월 21일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 이후부터 6월 18일까지 2개월간 재건축 아파트를 제외한 서울 기존 아파트의 시세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20평형 미만 소형아파트는 0.73% 하락했다. 반면 50평형대 이상 대형 아파트는 2.63%의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 평형대별 양극화 현상을 나타냈다. 이 기간동안 서울지역 아파트 값 변동률은 0.40%를 나타냈다. 평형대별 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20평형대는 2개월간 0.05%로 소폭 올랐고, 30평형대는 0.40%, 40평형대는 0.67%가 뛰어, 중대형으로 갈수록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20평형 미만 소형 아파트 변동률을 지역별로 보면 금천구가 2.26%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고, ▲ 강남구 -2.00% ▲ 송파구 -1.84% ▲ 관악구 -1.39%를 각각 기록했다. 20평형대 아파트도 서울 전체는 0.05% 소폭 상승했지만 송파구가 0.97%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한데 이어 ▲금천구 -0.64% ▲노원구 -0.62% 등 소형아파트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가격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50평형대 이상 대형아파트의 경우 서울 강남구가 4.19% 큰 폭으로 상승 한데 이어 양천구 3.28% 영등포구 1.92% 성동구 1.82% 등 고른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동안 강남은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 74평형이 지난 4월 21일 이후부터 최근까지 1억원 가량 시세가 오른 것을 비롯해 삼성동 현대I-PARK 등 주요 아파트 대형평형 호가가 수억 원씩 상승했다. 유니에셋 김광석 팀장은 “자금력이 약한 서민들의 경우 주택거래신고제 이후 세금 부담 등으로 인해 주택 매입에 나서지 못하고, 결국 소형 아파트의 하락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또 김 팀장은 “반면 고가 아파트의 경우 세금이 올라도 수요가 탄탄해 결과적으로 세금 부담만큼 호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주택거래신고제가 평형대별 양극화을 이끈 셈”이라고 분석했다.
2004.06.22 I 윤진섭 기자
  • 저축은행 부자고객 몰린다
  • [한국금융신문 제공] 대표적인 서민금융인 상호저축은행에 부자고객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1억원이상 예치고객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기존에 저축은행 고객들이 5000만원이하 고객들로 주류를 이뤘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렇게 부자고객들이 저축은행을 찾는 이유는 저축은행의 금리가 시중은행과 비교해 2%정도 높은데다 저축은행의 안정성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삼화저축은행은 11일 현재 1억원이상 예치금액이 전체 수신의 58. 65%를 차지할 정도로 부자고객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이는 지난 2003년 8월 기준으로 54.00%였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10개월만에 4.65%포인트가 증가한 셈이다. 예치금액별 거래자수는 1억원 이상 1050명, 2억원 이상은 340명으로 2003년 8월에 비해 각각 397명, 110명이 증가했다. 또한 삼성, 강남, 목동 등에 영업망을 가지고 있는 D저축은행도 1억원이상 예치고객수가 329명으로 전체수신의 26%나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일명 ‘부자동네’에서 영업하는 저축은행들은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액예치고객에 대한 수신의존도가 높다. 저축은행업계는 현재 조사되는 거액예치고객들외에도 5000만원씩 분산예치한 고객들까지 합치면 그 숫자는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IMF이후 부실과 퇴출로 홍역을 치렀던 저축은행에 거액예치고객들이 급격히 몰리면서 총수신도 IMF이전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2004년 4월말 기준 저축은행 총수신은 28조 8174억으로 회복세로 돌아선 2001년대비 44%가 증가 했으며 거래자 1인당 평균 예치금액도 1500만원으로 IMF이전인 지난 96년 1200만원에 비해 300만원이 증가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아직까지 저축은행은 전체 수신자의 90%이상이 5000만원 이하 예치고객이지만 거액예치고객들의 수도 점차 늘고 있다”며 “이는 저축은행업계의 고금리 정책뿐 아니라 내실경영, 투명성 경영등으로 시장에서 신뢰성을 높이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한전, 부방위와 윤리협약 체결..공기업 최초
  • [edaily 김병수기자] 한국전력(사장 한준호)이 공기업 최초로 부패방지위원회와 `공기업윤리 확립을 위한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31일 오전 10시 30분 삼성동 본사 대강당에서 한준호 사장과 한전 및 전력그룹사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추진결의 서명식`을 열어 한준호 한전 사장과 이남주 부패방지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서로 교환했다. 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전이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선 수준높은 기업윤리가 뒷받침돼야 하며, 부패방지위원회와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전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윤리경영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전을 비롯한 10개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윤리경영 추진 CEO 결의문`을 통해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해 기업, 국가 및 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결의했으며, 이희범 산업자원부장관도 협약식에 참석해 한전의 윤리경영 노력을 격려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업윤리 확립 및 부패예방을 위해 부패방지위원회와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기업윤리 교육, 기업 윤리강령 제·개정, 준법 감시시스템 구축 등을 사업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한전은 계약기간(2004년5월31일~2005년12월31일)동안 추진할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반기별로 추진상황에 대한 자료를 부패방지위원회에 제출하게 된다. 한전은 이번 협약체결로 부패방지위원회로부터 윤리경영 교육자료를 제공받고 교수진도 소개받아 윤리경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외 유수의 윤리경영 우수기업들과 정보를 공유해 보다 발전된 윤리경영 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 관련업체 등에 한전의 윤리경영 및 부패척결 의지를 확실히 전달할 수 있어 기업 이미지 개선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패방지위원회와의 협약체결 대상은 13개 정부투자기관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총 14개 기관이며,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015760)이 가장 먼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2004.05.31 I 김병수 기자
  • “열기 주춤할 때가 내집마련 기회”
  • [조선일보 제공] 내달 서울 5차 동시분양에서는 12개 단지 2353가구 중 조합원분을 뺀 86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난 서울 4차 동시분양(1169가구) 때보다 308가구(26%)가 줄었다. 건설 경기가 위축되는 가운데 대규모 재건축 단지들의 공급이 하반기에 몰려 있어 공급량이 줄었다는 평이다. 닥터아파트 김수환 과장은 “삼성동 해청 2단지 재건축 단지인 롯데캐슬과 가양동 월드 메르디앙, 염창동 한화 ‘꿈에 그린’ 2차 아파트가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이 강남구 삼성동 11번지 해청 아파트 2단지 자리에 짓는 삼성동 롯데캐슬은 16∼22층 11개동 713가구로 구성된다. 일반 분양분은 133가구. 2007년 3월 입주 예정이다. 삼성동이 있는 삼성동 해청1·2, AID 1·2단지 가운데 첫 일반 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이 걸어서 7~8분 거리. 학동로와 선릉로를 이용, 영동대로, 강남대로 진입이 편하다. 삼릉초등, 학동초등, 언주중, 영동고 등이 인접해 있고, 현대백화점, 우리들병원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중계동 한화 ‘꿈에 그린’은 노원구 중계동 61-20번지 일대에 짓는 지역주택 조합아파트. 6∼15층 8개동 448가구인 중형 단지다. 입주 예정일은 2005년 3월. 7호선 중계역까지 차로 8분쯤 걸리고, 주변에 서라벌고·대진고·혜성여고 등 교육시설과 학원가가 잘 형성돼 있다. 롯데마트, 2001아울렛, 세이브 존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불암산 자연공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한 편이다. 세양건설산업이 양천구 신정동에 13~15층 7개동 23~32평형 326가구를 짓는 신정동 세양청마루 아파트는 2006년 9월 입주 예정이며,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이 걸어서 7~8분 정도인 역세권 단지다. 단지 앞에 있는 신평시장이 걸어서 1분, 은정초등, 갈산초등, 봉영여중, 양천여고가 걸어서 5분이면 이용 가능하다. 장안동 형인 허브빌은 동대문구 장안동 451-1번지 일대 대명·영진·도림 연립주택 자리에 짓는 단지로 5층 2개 동 79가구 규모다. 5호선 장한평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다. 도봉동 리베니움은 도봉구 도봉동 571번지에 15층 2개 동 49가구를 짓는 소규모 단지. 후분양 아파트여서 빠르면 6월쯤 입주가 가능하다. 월드건설이 강서구 가양동 1462번지 일대에 13~15층 2개 동 32~33평형 144가구를 짓는 가양동 월드메르디앙은 2006년 상반기 입주 예정. 지하철 5호선 발산역까지 차로 2~3분 걸리고, 200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양천 향교역(가칭)이 걸어서 5분쯤 걸리는 역세권 단지다. 양천초등, 공진초등, 공진중, 성재중, 동양공고, 영등포공고 등이 걸어서 5~7분 거리. 까르푸, 이마트, 그랜드마트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한화건설이 강서구 염창동 272번지 일대에 짓는 한화 ‘꿈에 그린’ 2차 아파트는 6~15층 3개 동 25~32평형 163가구 규모다. 지하철 2호선 당산역과 5호선 목동역이 차로 10분 거리. 2008년 등촌 사거리역이 개통되면 역까지 걸어서 2~3분 걸리는 초역세권 단지가 된다. 이 마트가 걸어서 7~8분 걸린다. 염창초등, 염창중, 양동중, 영일고 등의 학군을 이용할 수 있다. 대방동 경남 아너스빌은 경남건설이 동작구 대방동 182-1번지 일대 대방시범아파트 자리에 10~15층 2개 동 163가구를 짓는 단지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이 걸어서 5분쯤 걸리고, 노량진 공원, 노량수산물 직판장, 성애병원, 대림쇼핑타운이 걸어서 2~5분 거리다. 반도건설이 서울시 마포구 현석동 144번지에 짓는 보라 리버뷰는 46·47·53평형 등 42가구로 구성된다. 2005년 12월 입주 예정으로, 한강 조망권이 우수하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신석초, 신수중, 광성중·고교가 걸어서 10~15분 거리다. 차로 10분 정도 걸리는 신촌역 부근의 현대백화점, 그랜드 마트를 이용할 수 있다. 쌍용건설이 송파구 거여동 28번지 일대에서 95가구를 일반 분양하는 쌍용 스윗닷홈은 지하철 5호선 거여역이 걸어서 1분거리이고, 지하철 3호선 연장(수서~오금 간·2009년 개통 예정)으로 강남, 선릉역과 바로 연결되는 등 교통이 편리하다. 오금로·송파대로 이용이 편하고, 올림픽공원·개미어린이공원·개미동산·오금공원·장지공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마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서울아산병원, 국립경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서울 5차 동시분양 861가구 일반분양
  • [edaily 이진철기자] 다음달초에 분양하는 서울5차 동시분양에는 12개 단지에서 총 2353가구중 조합분을 제외한 861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공급된다. 21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 서울5차 동시분양에는 11개 업체가 12개 사업장에서 86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같은 일반규모 규모는 지난 4차 동시분양(16개단지 1169가구)에 비해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강남권에서 롯데건설이 삼성동 해청아파트 재건축 물량인 ´롯데캐슬´과 쌍용건설이 송파구 거여동 ´쌍용스윗닷홈1차´가 공급된다. 또 2007년 개통예정인 9호선 역세권으로 월드건설이 강서구 가양동 ´월드메르디앙´과 한화건설이 염창동에 ´꿈에그린´을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5차 동시분양은 오는 28일 입주자 공고를 거쳐 다음달 3일 무주택우선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일정에 들어간다. ◇강남구 삼성동 롯데건설= 강남구 삼성동 11번지 일대 해청아파트 2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서 32평~72평형 713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33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을 인접하고 삼릉초, 학동초, 언주중, 영동고 등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현대백화점, 우리들병원 등이 있다. ◇송파구 거여동 쌍용건설(012650)= 송파구 거여동 28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33, 41평형 95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겨여역이 인접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 서하남IC와 송파IC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올림픽공원, 장지공원, 남한산성 등도 가깝다. ◇강서구 가양동 월드건설= 강서구 가양동 1462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32, 33평형 144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올림픽도로, 가양대교, 내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오는 2007년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한결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그랜드마트, 까르푸, 이마트 등이 갖추어져 있다. ◇강서구 염창동 한화건설 = 강서구 염창동 272-3번지 일대 효창연립 재건축아파트로 24, 32평형 164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오는 2007년에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등촌역(가칭)이 인접하고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해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노원구 중계동 한화건설= 노원구 중계동 61-20 일대에 건설되는 조합아파트로 23평~49평형 448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중계역을 자동차로 이용할 수 있으며, 까르푸, 2001아울렛, 건영옴니백화점 등의 쇼핑시설이 갖춰져 있다. ◇동작구 대방동 경남기업(000800)= 동작구 대방동 343-1번지 일대 대방시범아파트를 재건축물량으로 31평형 163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과 신길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하다. 노량진수산시장, 노량진근린공원,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등이 가깝다. ◇동대문구 장안동 형인산업개발= 동대문구 장안동 451-1번지의 연립주택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28, 32평형 총 79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2004.05.21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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