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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카드 직구토크]"신용카드도 생애주기별로 갈아타라"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올해 취업에 성공한 대학생 김씨, 결혼생활 5년만에 출산한 초보 엄마 박씨, 40대 초반에 초고속 승진으로 임원이 된 최 상무. 이들이 씀씀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이 뭘까. 그것은 지금까지 써온 신용카드를 ‘과감히 잘라버리는 일’이다. 대학생 시절 학교와 연계된 ‘학교사랑 신용카드’를 써왔던 김씨는 사회초년병들에게 혜택이 많은 신용카드로, 출산에 성공한 박씨는 육아 할인이 큰 것으로, 품위 유지비가 많이 들게 된 최 상무는 VIP 전용 카드로 갈아타는 게 좋다.최근들어 정부의 규제로 신용카드 혜택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무이자할부도 축소됐고, 아파트 관리비 혜택도 주지 못하게 됐다.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 수는 없는 법. 전문가들은 “현명하게 신용카드를 잘 활용하려면 생애 주기별로 갈아타야 한다”며 “2~3개 카드를 혜택별로 활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자신의 사회적 위치가 변해감에 따라 소비패턴이 변하게 되고 바뀐 소비 성향에 맞게 신용카드로 바꿔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결국 똑똑한 신용카드 사용법은 바로 자신의 소비 패턴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서 출발한다. 이번주 이데일리 ‘직구토크’의 주제는 돈이 되는 신용카드 활용법. 주요 신용카드사의 상품개발 담당자들과 잘 알려지지 않은 신용카드 활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최석환 롯데카드 상품개발팀 파트장, 조재상 하나SK카드 상품개발팀 차장, 김수강 신한카드 상품R&D센터 차장이 한 자리에 모였다. ‘히트 카드’ 제조기로 불리는 이들이 풀어놓은 알짜 노하우를 공개한다. 조재상 하나SK카드 상품개발팀 차장◇소비패턴에 맞다면…연회비 비싼 프리미엄 카드도 ‘남는 장사’▶성선화 기자(이하 성)=솔직히 고민이다. 원래 쓰던 신용카드를 계속 쓰는 게 나은지, 아니면 새로운 카드가 나올 때마다 바꾸는 것이 좋을지. 재테크 측면에서 어떤 게 더 바람직한가. ▶조재상 하나SK카드 차장(이하 조)=고객들의 소비 패턴도 생애 주기별로 변해간다. 사회 초년생이 취직을 하고, 신혼부부에게 아이가 생기면서 카드 사용처가 달라진다. 육아가 시작되면 교육이나 학원비 결재 비중이 높아진다. 혼자 살다가 결혼을 하게 되면 마트에서 장을 보는 일이 잦아진다. 취직, 출산, 결혼 등 생활의 큰 변화가 생길 때마다 이에 적합한 카드로 바꿔주는 게 좋다. ▶최석환 롯데카드 파트장(이하 최)=10년 동안 같은 카드를 쓰는 고객이라면 당연히 혜택을 많이 주려고 노력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다. 고객 스스로 각자의 소비 패턴에 맞는 카드를 적절히 선택해 적절하게 갈아탈 필요가 있다. ▶성=자신의 소비패턴을 파악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 주변에서 보면 골프를 자주 치는 이들은 그린피 할인이 되는 프리미엄 카드를 많이 쓰더라. 하지만 굳이 연회가 비싼 프리미엄 카드를 쓸 필요가 있을 지 의문이다. ▶김수강 신한카드 차장(이하 김)=VIP 전용 카드는 쓸만하다. 연회비 이상의 가치를 준다. 예를 들어 연회비 20만원인 신한 ‘베스트카드’는 특급호텔 하루 무료 숙박 바우처가 포함된다. 그밖에도 항공 좌석 업그레이드와 특급 호텔 발렛 파킹 등의 서비스를 제공된다. 연간 할인 혜택을 계산하면 71만 6000원에 달한다. 해외 출장이 잦고 호텔에 갈 일이 많은 고객이라면 만족할 것이다.▶성=사실 신용카드 종류가 워낙 많아 일일이 다 알기가 어렵다.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것 같다. ▶최=생각만큼 복잡하지 않다. 최근에는 신용카드 사용 후기 등 관련 정보들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공유된다. 특히 ‘카드고릴라’ 사이트에는 종류별 신용카드에 대한 정보가 잘 정리돼 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찾다보면 쉽게 유용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카드종류 상관없이 업종으로 할인…신한카드 유일한 ‘콤보 서비스’최석환 롯데카드 상품개발팀 파트장▶성=역시 신용카드 혜택은 뭐니뭐니해도 금액 할인인 것 같다. 이메일 청구서에 표시된 ‘이 달의 할인액’을 유심히 보는 편이다. 명세서에 찍힌 할인액을 보면 뭔가 뿌듯하다. 개인적으로 올초 혜택이 축소된 국민은행의 ‘혜담카드’도 쓰는데, 한 달에 할인받는 금액이 3만~4만원 정도다. 여기에는 무이자할부 할인도 포함된다. 혜택 할인 축소 전까지는 한 달 최대 5만원까지도 할인받았다. ▶김=일반적으로 할인액에 무이자할부를 포함하진 않는다. 할인 혜택으로만 봐야한다.▶최=할인을 아주 잘 받는다고는 할 수 없다. 혜담카드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롯데 ‘DC슈프림’ 카드는 한 달 사용액이 200만원 정도일 때 5만원 정도를 할인받는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3대 백화점·마트, 학원·서점, 병원·약국, 대중교통, 뷰티, 요식, 주유업종에서 월 2만~5만원까지 5~10% 할인을 적용 받는다. 개인적으로 이 카드의 이전 버전인 ‘DC플러스 플래티넘 카드’를 주로 사용한다. 지금은 없어진 아파트 관리비 할인 혜택이 크다. 한 달 5만원 한도를 거의 다 받는다. 3가지 카드를 주로 쓰는데, 연간 할인액이 100만원 이상이다.▶김=신한카드가 올해 주력했던 ‘큐브카드’도 혜담카드과 비슷하지만 맞춤형 카드다. 혜담은 서비스 영역을 선택할 때마다 연회비를 추가하게 된다. 큐브는 정해진 연회비 내에서 원하는 업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혜담보다 좀더 단순한 구조다. 특히 신한카드만 유일하게 제공하는 ‘콤보 서비스’는 주목할만하다. 카드의 종류에 상관없이 원하는 업종에 대한 할인을 제공한다. 카드의 종류가 아닌 서비스를 기준으로 혜택을 주는 것이다. ▶성=서비스를 기준으로 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가.▶김=만약 커피 할인 혜택을 받고 싶다면 1년에 9900원만 내면 지정한 업체에서 5~7%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액과 횟수 제김수강 신한카드 상품R&D센터 차장한은 있다. 적용이 안 되는 가맹점도 있기 때문에 주로 이용하는 곳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결제대금, 세금도 포인트로…현금처럼 활용▶성=카드 포인트는 사용이 쉽지 않다. 오래 썼던 삼성카드의 포인트가 10만점이 넘어 활용법을 알아 봤지만, 마땅히 쓸만한 데가 없었다. ▶최= 오래 묵혔던 삼성카드 포인트 6000점을 최근 에스오일 주유에 써버렸다. 요새는 포인트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롯데카드의 경우 극장, 음식 등 결제 때 현금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고객은 롯데 멤버스로 등록된 가맹점만 파악하면 된다. 특히 추천하고 싶은 것은 ‘연말정산 한번 더’ 이벤트다. 1년 동안 롯데카드를 쓴 금액에서 주유비, 교통비, 통신비, 병원 등 업종별로 포인트 적립을 한번 더 해준다. 개인적으로 지난해 이벤트에 응모해 20만 포인트 이상을 쌓았다. ▶성=롯데카드 고객이라면 ‘연말정산 한번 더’ 이벤트에는 꼭 참여해야 할 것 같다. ▶최=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롯데카드 사용자들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밖에 롯데 멤버스 가맹점을 평가하는 ‘스마트 컨슈머’도 추천할만하다.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받고 평가만 하면 7만77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김=포인트는 ‘많이 쌓이는 것’과 ‘사용하기 편한 것’ 두 가지가 중요하다. 최근에 포인트도 현금화 가능하다. 결제대금이나 연회비을 포인트로 납부할 수도 있다. 신한 ‘에스모아’ 카드는 포인트를 은행에 잔고로 쌓고 이자까지 준다. 100% 현금화가 가능하다. 신한은행 통장이 없다면 ‘하이포인트’ 카드를 활용해 마일리지로 전환하거나, 이마트에서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아니면 캐쉬백이 되는 카드들도 많다. 게다가 웬만한 온라인 몰에선 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하고 심지어 지방세와 국세도 포인트로 낼 수 있다. ▶조=기본적으로 포인트는 자신의 소비에 대해 잘 아는 ‘부지런한’ 고객들이 사용하기 좋다. 포인트의 활용도는 굉장히 높지만 공부가 필요하다. ◇올해 트렌드는 ‘심플카드’…신경 안써도 전 가맹점 할인 ▶성=올해 카드업계 트렌드는 뭔가.▶조=올해 키워드는 ‘심플카드’였다. 심플카드의 특징은 할인카드와 달리, 전 가맹점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업종에 상관없이 전 가맹점에서 0.7~0.8% 할인이 된다. 고객들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할인을 받는 것이 큰 장점이다.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심플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하나SK카드에서 올해 출시한 심플카드인 ‘스마트 애니(smart any)’ 카드가 흥행에 성공했다. 모든 가맹점 0.8% 청구할인이 되고 온라인 가맹점 1.3% 청구할인 혜택이 있다. 내년에도 비슷한 컨셉트의 새로운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신한심플카드’에는 잔돈 할인 혜택이 있다. 특정금액 이상으로 결제한 경우 건당 1000원 미만의 잔돈은 빼고 할인해주는 할인서비스다. 예를 들어 3만 2900원 결제 시 900원을 할인해 3만 2000원만 청구하는 식이다.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자주가는 생활친화 가맹점에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시 잔돈 할인이 된다. ▶최=사실 심플카드의 원조는 롯데 ‘벡스카드’다. 고객의 선택에 따라 포인트형과 할인형으로 나뉜다. 전 가맹점에서 포인트 적립이 되거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은 포인트형이 더 많다. 가맹점, 업종 구분없이 언제 어디서나 최대 2%까지 적립이 된다. 1원에 1포인트씩 바로 적립해 전국 롯데 매장에서 현금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내년 대세는 ‘모바일 카드’ …하나SK, 모든 신규 카드에 모바일 기능 장착▶성=올들어 체크카드 사용량이 급증했다. 실제는 어떤가.▶김=시장의 호응이 있는 편이다. 반면 신용카드 성장률은 이미 하락세로 돌아섰다. 30만원 이상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잇는 ‘참 신한체크카드’는 50만좌가 넘게 발급됐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사용 고객층이 다르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에 비해 연령층이 낮고 소액 결제가 많다. 체크카드는 신한카드의 내년 주력 상품이다. 연초에 체크카드 고객군을 보다 세밀하게 타깃팅한 신상품을 출시할 예졍이다.▶최=은행이 없는 전업계 카드사는 경쟁력이 떨어진다. 통장 발급에 수수료가 든다. 체크카드는 연회비는 없지만 혜택이 적다. 실질적으로 체크카드의 연말정산 혜택이 크지 않다. 소득에 따라 개인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다.▶조=내년 주력은 모바일 카드다. 출시되는 모든 신규 카드에 모바일 카드 기능을 기본 탑재할 계획이다. 현재는 이벤트성으로 모바일 카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모바일 카드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고 본다. 2년전만해도 모바일 카드를 쓸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었다. 올해는 3대 대형마트와 편의점, 파리바케트 등에서 쓸 수 있다. 특히 온라인에서 사용할 경우 할인폭이 최대 10%로 상당히 크다. 앞으로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김=신한카드는 최근 빅데이터센터를 설립했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허락한 신사업 부문이다. 2200만명의 고객 DB을 활용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동양 후폭풍, 예·적금 상품 쏟아지고 돈 몰리고
-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 한동안 예·적금 상품 출시가 뜸했던 시중은행들이 최근들어 신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사실상 제로금리에 가깝지만 저금리와 불경기가 겹쳐 돈을 굴릴 곳이 마땅찮은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이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외환·우리·농협 등 시중은행들은 최근 한달 새 예·적금 신상품이나 저원가성 예금 유치를 위한 수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은행들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 작년 초 3.8%에 달했으나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올 상반기 기준 2.7%까지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정기적금 금리는 4.3%에서 3.3%로 떨어졌다. 하지만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면서 주식·부동산 등에 투자하기는 여전히 망설여지고 동양사태로 인해 투기성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불안감도 확산되면서 은행 예·적금에 꾸준히 돈이 몰리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올 1월 576조2000억원에서 7월 565조원까지 10조원 넘게 줄었으나 8월 572조원으로 다시 증가했다. 적금잔액은 8월 기준 37조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농협은행이 지난 9월 45세 이상의 시니어고객을 타깃으로 내놓은 ‘내생애 아름다운 정기예ㆍ적금’은 출시 2달만에 10만좌를 돌파하며 농협 수신상품 중 역대 최단기 실적을 기록했다. 농협은 지난 1일에도 여성고객 전용상품인 ‘미시(美She)통장·적금·예금’을 선보이며 타깃층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예금과 적금금리는 각각 최고 연 2.9%, 3.5% 수준이다. 외환은행이 13일 출시한 ‘KEB 윙고 빙고 적금’은 만 18세 이상 30세 이하의 취업준비생이나 사회초년생이 주요 가입대상으로 각종 우대금리를 더하면 연 최고 3.2%를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의 ‘하나 N플러스 정기예금’은 스마트폰 뱅킹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한데 6개월 이상시 2.8%, 3년 이상이면 2.9% 금리가 제공된다. 우리은행이 지난 9월16일부터 10월11일까지 판매한 ‘시네마정기예금’은 영화 ‘소원’의 관객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8735계좌에 945억원이 몰렸다. 저원가성예금도 예·적금보다 금리는 낮게 주면서 순이자마진(NIM)을 끌어올릴 수 있어 은행들이 전략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KB★Story통장’은 급여이체, 가맹점대금 입금, 연금수령, 신용카드 결제, 아파트관리비 이체 등의 은행거래 실적에 따라 각종 수수료 면제와 잔액 100만원 이하에 대해 최고 연 2.0%의 우대금리를 준다. 신한은행의 ‘가계부(富) 통장’은 한달에 한번 생활비 50만원 이상을 임금하거나 아파트관리비, 공과금 자동이체 등을 할 경우 전자금융수수료, 신한은행 자동화기기 마감 후 인출수수료, 자동화기기 이체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우리은행의 ‘우리 Tax Care 통장’은 우리은행에서 가입한 금융상품에 대해 원천징수되는 금융소득을 연도별로 누적 집계해 알려주며, 기업은행이 선보인 입출금식예금 ’IBK맛집통장‘도 음식사업자들에게 각종 수수료를 면재해주고 있어 인기다.
- 사회초년생 20대여자·30대남자 건강관리 '적신호'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들이 금연이나 금주, 운동과 같은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4일 이런 내용을 포함해 우리 국민 약 1만명을 대상으로 각종 건강지표를 조사한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성인남자는 30대, 여자는 20대에서 건강생활실천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남자는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등 건강생활실천율이 전체 성인남자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흡연율은 54.8%로 성인남자 흡연율 43.7%보다 11.1%포인트 높았고, 고위험음주율 역시 25.4%로 성인남자 음주율 21.8%보다 3.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20대 여자는 흡연율(13.6%/전체 7.9%), 고위험음주율(9.2%/6%), 스트레스인지율(45.5%/31.5%)이 전체 성인여자보다 높았고, 영양부족(24.8%/16.1%), 에너지/지방과잉(7.9%/5.2%) 문제가 공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복지부 관계자는 “30대 남자와 20대 여자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연령대이며, 우리나라의 직장문화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민들의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뿐 아니라 기업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사에서 남성흡연율은 43.7%로 2011년 47.3%에 비해 3.6%포인트 감소한 반면, 여성흡연율은 7.9%로 1.1%포인트 증가했다. 고위험음주율 역시 남성은 1.4%포인트 감소한 21.8%, 여성은 1.1%포인트 증가한 6%로 나타났다.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2,000mg 이하)보다 남자는 3배, 여자는 2배 높은 수준이었다. 또한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 4명 중 1명은 고혈압, 10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수도권 학교, 식중독 유발 교실서 배식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수도권 학교 절반 가량 식중독 유발 교실서 배식-금감원, 현재현 회장 검찰수사 의뢰 -재계 “근로시간 단축, 경제 큰 타격”-노벨 생리의학상에 로스먼·셰크먼·쥐트호프▲종합-가을야구 10년 恨 풀어낸 김기태 LG감독 “더 주지 못한 것을 미안해 했다”-1조원대 조세회피처 유출 확인…전두환 불법 외환거래 혐의▲동양사태 악화-오너일가 ‘고의 신청’ 혐의 속속 드러나...기각 가능성도-동양사태 출구 못찾는 감독당국, 뒷북대응 비난까지...‘사면초가’-동양증권 “법정관리 신청 가능성 없다”▲특별기획-학교 급식 바꾸자-“김밥 말 시간도 없어요” 재료만 주는 ‘셀프 김밥’ 등장-친환경 쌀 먹지만...먼지 날리는 곳에서 식사-급식 시설 투자 예산은 ‘뒷걸음질’-아이들 입맛에 딱 맞는 메뉴 개발...음식쓰레기가 사라졌네▲혁신1년 단독 인터뷰-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 “中에 쫓기는 韓, 가치관 거리 좁히고 기술격차 유지해야”▲정치-朴대통령 “北 비핵화 협조를”...시진핑 “북핵 반대” 화답-與 “금산분리 강화” 野“금융감독체계 개편”-증세론 선그은 황우여...국회 稅전쟁 예고▲경제·금융-“사회초년생·여성 잡아라” 특화보험 봇물-대형마트 부당 판매장려금 금지, 납품사 부담 1조2000억원 준다-동양생명 동양과 결별-체크카드 고객 대상 신용카드 묻지마 발급 논란-가계대출 671조...6개월째 증가-국감 앞둔 금융공기업 초긴장▲산업-삼성 스마트 TV 전시...LG는 3D로 맞불-삼성전기-LG이노텍 내장 카메라, 1300만 화소 카메라 모듈 ‘맞짱’-“가전제품·車 등 기기간 연결·융합 시대 곧 온다”-바나나처럼 오목하게 휘는 곡면 LGD, 세계 첫 플렉서블 패널 양산 -폭스바겐, BMW 제치고 월간판매 1위-사퇴카드 던진 설윤석 사장, 자기 희생으로 기업 회생?-금호산업 6000억대 소송 패소...“항소할 것” -도레이, 새만금에 플라스틱 공장 짓는다-모바일 결제 첫 PC 앞질러-“토종제약사, 다국적기업 생산기지 전략 우려” -중기청, 빅데이터 활용해 소상공인 돕는다-편의점 진출 아니라더니...신세계그룹 ‘위드미’와 동거▲Entertainment -“노래 한곡 해주세요” tvN ‘현장토크쇼 택시’ 동행취재-여자들의 이상형, TV예능에 多있다▲Travel-구불구불 돌아가는 길 가을도 길어집니다▲Golf & Sports-괴물투 실종...큰 무대서 작아진 류현진-넥센 “지키는 야구” 두산 “경험 믿는다”-허리 통증에도 끝내준 우즈...미국, 프레지던츠컵 5연속 우승-기성용 “죄송한 마음뿐”▲화통토크-20년만에 방한한 ‘시뮬레이션 대가’ 짐 스캐파 알태어 회장 “앞서가는 제품을 만들라, 거기에 ‘한국의 10년’ 달렸다▲마켓-“내수株사라” 증권가 한목소리-1년 수익률 15.36%...에너지펀드 탐나네-KTB투자증권 30% 감원추진▲증권-회사채 만기 앞둔 기업들 유동성 확보 ‘사활’-게임빌, 컴투스 인수에도 시장은 ‘무덤덤’▲글로벌 마켓-“급한 불은 끄고보자”...美 ‘스몰딜’로 갈듯-“세계 경제 여전히 취약”-셧다운 후폭풍...오바마 골프도 ‘셧다운’▲피플-강정극 해양과학기술원장 “한국도 구스토 같은 바다영웅 필요하다”-정경화 “아시아투어로 인생 2막”▲오피니언-우수근 교수의 중국 낚기, 한·일 기업의 엇갈리는 명암-기자수첩, ‘거장’ 임권택과 ‘스타’ 강동원 ▲사회·부동산-청약 1순위 마감 비법은 ‘소형·판상형·4베이·알파룸’-서울 전세값이면 수도권에 집 사고 340만원 남는다-“4교시 탐구영역 응시때 선택과목 시험지만 보세요”-마사회, 용산 화상경마장 이전 무기한 보류
- 현대차, 사회 초년직장인 '더 뉴 아반떼' 시승체험단 모집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오는 10일까지 사회 초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더 뉴 아반떼 스트레스 제로 시승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현대차는 지난 8월 고급스러워진 외관 스타일과 최첨단 편의사양, 고성능·고연비 디젤 엔진을 적용한 ‘더 뉴 아반떼’를 출시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들은 6박7일간 ‘아름다움·사랑·맛’ 3가지 테마로 더 뉴 아반떼를 시승하고, 각 테마별 미션을 수행한 뒤 차량 시승 후기를 개인 블로그와 커뮤니티에 게재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첫번째 ‘아름다움’ 테마 참가자들은 헤어 스타일링 등 참가자의 스타일을 꾸며주는 ‘뷰티 스타일링’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차량의 내외관 디자인과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소감문으로 작성하면 된다.‘사랑’을 주제로 한 두번째 테마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데이트 명소에서 더 뉴 아반떼와 함께한 이색 프로포즈를 소감문으로 작성하면 현대차는 참가자들에게 케익, 꽃다발, 샴페인 등으로 이뤄진 프로포즈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력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맛집을 찾아 아반떼만의 차별화된 주행성능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나가는 세번째 ‘맛’ 테마 시승단에게는 맛집 가이드북과 무료 식사권이 제공된다.현대차는 이번 이벤트의 참가자에게 5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제공하며 각 테마별 소감문을 선정해 여행상품권, 주유상품권, 영화예매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가를 원하면 오는 10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원하는 테마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한층 강력해진 ‘더 뉴 아반떼’만의 매력을 직접 만끽하고,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자동차는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더 뉴 아반떼 스트레스 제로 시승체험단’을 모집한다. 현대차 제공▶ 관련기사 ◀☞코스피, 美악재 불구 이틀째 상승..2010선 회복☞뉴욕증시, 반등..정부폐쇄 악재노출에 반발매수☞미국 車판매, 27개월만에 감소..GM·도요타 등 부진
- [재테크플러스] 사회초년생, 강제저축으로 결혼자금 마련하자
- [투자의新정석/이데일리TV 안수연PD] 주식시장에는 많은 주식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투자멘토가 알려주는 매매 기법은? 포털검색 상위종목으로 알아보는 오전장의 특징 종목과 탑픽, 또한 ‘고수’ 라 칭할 수 있는 그들의 노하우가 담긴 기법,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금요일에는 투자의 범위를 넓혀 자산관리와 보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오늘은 에이플러스 에셋 CFP본부 신동준 파트장과 함께 사회초년생 20대부터 재테크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POINT1. 재무설계, 20대부터 시작해야하는 이유는?-결혼 자금 마련이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평균 결혼 자금, 男 7,545만원 / 女 5,226만원<한국경제 2013년 4월 11일 02면><한국경제 2013년 4월 11일 02면>-2007 ~ 2009년 사이 평균 결혼 비용남성(7,300만원) 대비 3% 증가여성(3,200만원) 대비 60% 증가→ 전세금 상승 등으로 인해 신혼집 장만 부담 높아: 여성들도 신혼집 마련에 일정부분 기여하는 추세-국내 부부 한 쌍의 결혼 비용 평균, 1억 7,542만원-서울지역 30평대 아파트자금 구입 평균 5억 3,965만원▶POINT2. 효율적인 재무설계 방법은?-결혼자금을 목표 필요자금으로 설정한 김모씨의 예: 목표 필요자금에 따른 저축액 산출 방법-지출 관리 방법 세가지는?: ① 가계부 정리 ② 통장 쪼개기 ③ 강제 저축① 가계부 정리-지출 파악을 통한 지출 통제 가능-CMA자산관리통장 활용시 예상보다 많은 이자수익 기대-체크카드 사용으로 소비절제 및 소득공제 혜택 받기② 통장 쪼개기 -각각 기능별로 통장 쪼개기: 입금 통장, 생활비 통장, 투자 통장, 비상예비자금통장 등③ 강제 저축-20~30대, 생애에 가장 많은 저축을 할 수 있는 기간*강제저축이란?-수입에서 지출을 빼고 저축을 하는 것이 아닌,적금을 먼저 한 후 남는 돈으로 지출 예산 수립하는 것▶POINT3. 우선순위를 정해 투자 상품에 가입할 것!-CMA > 보장성보험 > 재형저축 > 펀드 > 주택종합저축 -CMA통장: 대표적인 자산관리 통장: 수입통장이나 비상예비자금통장으로 활용-재형저축: 연봉 5000만원 미만인 사회초년생일 때 미리 가입해야 한다: 7년 유지시 비과세 혜택, 다소 높은 4%대 금리-펀드: 3년 이상 목적자금마련용 적립식 투자가 유리: 국내형 가치주 투자가 안정적 목독 마련에 필요-보장성 보험: 재무설계의 기초 공사: 소득의 5~10%범위 내에서 미래 리스크 헷지☞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newstand/☞이 코너는 2013년 10월 1일 화요일 오전 10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