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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183건

한국FP그룹 재정컨설팅센터, 사회초년생때부터 수익률 저축하는 습관 길러야
  • 한국FP그룹 재정컨설팅센터, 사회초년생때부터 수익률 저축하는 습관 길러야
  • [e-비즈니스팀] TV의 연예뉴스나 인터넷을 접하다 보면 '인기 모 연예인 부동산으로 대박', '배우 A씨 200억 부동산 재벌'등의 기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생활정보 프로그램에도 종종 '부동산 재테크 달인 되는 방법'을 주제로 한 코너가 방영되기도 한다.30대 직장인 K씨는 "뉴스를 보면 나를 제외한 사람들이 다들 건물이나 집 하나씩은 갖고 있는 것 같다. 결혼자금, 내 집 마련, 은퇴자금 등을 위해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지만 투자 전략에 대한 정보가 없어 막막하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4~50대의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2~30대 사회초년생들이 재테크 및 투자에 눈을 돌리고 있다. 재테크의 기본은 재정컨설팅을 통한 가계재무구조 분석, 금융상품분석, 투자전략 구축, 수익률 및 리스크 관리 등을 선행해야 한다. 이에 은행, 보험, 증권, 부동산, 세금, 은퇴컨설팅 전문가를 보유한 재정컨설팅 전문기업 한국FP그룹(한국에프피그룹)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한국 FP그룹은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재정컨설팅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재무 관심사를 분석한 재정컨설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FP그룹 관계자는 “사회초년생때 작은 투자에서부터 성공하는 습관을 길러 매월, 매년 발생되는 수익률을 저축하는 개념으로 생각해 투자의 평균수익률을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특히 취업 후 독립, 학자금 대출이자, 적금 등 초기 비용으로 지출이 큰 사회 초년생 20대의 재정컨설팅부터 경조사비, 자녀의 교육비, 주택 규모 넓히기에 고민하는 40대까지 결혼자금, 교육자금, 주택마련, 은퇴컨설팅 등을 위해 중,장기적인 플랜을 짜며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금융시장은 정부의 정책에 세계경제 현황에 따라 수시로 유동적으로 변화되고 개인은 미리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전문가와 함께 상담하며 계획을 수립해야 리스크를 관리하며 수익률을 높일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은퇴, 노후 자금과 상속을 설계하는 50~70대의 고객들의 재무설계 의뢰도 상당하다"라고 전했다.한편 한국 FP그룹은20만 건이 넘는 개인, 기업의 재무 컨설팅을 진행하며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재테크 노하우를 전수한다. 투자성향분석, 장기투자분석, 금융상품분석, 재무구조분석, 개인재무컨설팅, 은퇴재무컨설팅, 기업컨설팅 등의 재정컨설팅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finance119.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코드나인 시리즈 출시 5개월 만에 100만장 돌파
  • 신한카드, 코드나인 시리즈 출시 5개월 만에 100만장 돌파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빅데이터 분석을 첫 적용한 신한카드의 ‘코드나인(Code9)’시리즈 상품인 ‘23.5°’ 신용카드와 ‘에스라인(S-Line)’ 체크카드가 출시 후 5개월 만에 100만장(발급수 기준)을 돌파했다.23.5° 신용카드는 20~30대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상품으로, 동일 연령대 고객들의 발급 비중이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의 이용률도 전체 69%, 20~30대 고객 75%로 최근 출시된 상품들에 비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S-Line 체크카드는 실용적인 30~40대 직장인을 겨냥한 상품으로 이들의 발급비중이 절반에 이른다. 카드 이용률은 일반 체크카드에 비해 25%나 높고, 특히 주력인 30~40대 고객의 월 평균 이용금액은 전체 체크카드 대비 32% 더 높게 나타났다.한편, 100만 돌파를 기념해 11월 9일, 19일, 29일을 ‘코드나인 데이’로 정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코드나인 데이 사흘 동안의 모든 회원 대상 이벤트로는 전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커피전문점 ‘폴바셋’ 오늘의 커피 무료 1잔, 아침 9시·저녁 9시에 선착순 999명(홈페이지 응모 고객)에게 무료 커피 쿠폰 제공,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영화관 추가 1000원 할인,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료 30% 할인 등이 있다. 같은 기간 코드나인 시리즈 이용고객을 대상으로는 해당일별 1건 이용금액이 9만원 이상인 고객 9명씩, 총 27명에게 호텔뷔페 식사권을, 해당일별 해당카드의 이용순번이 9, 99, 999, 9999, 9만9999번째인 고객 5명씩, 총 15명에게 5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또 11월 한 달 동안 신한카드 홈페이지(www.shinhancard.com)의 ‘나만의 맞춤코드’ 메뉴를 통해 코드나인 중 본인의 코드를 확인하고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코드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최적의 전자제품(LG전자)을 선정, 총 53명에게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2014.10.29 I 김보리 기자
  • [데스크칼럼] 만약 '미생'이 지상파에서 방송됐더라면
  • [이데일리 고규대 문화부 부장] 장면 하나. 장그래는 인턴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이용을 당한다. 말투마저 어리숙하다. 장면 둘. 안영이는 외국에도 능통하다. 돈 많은 집 딸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타고난 노력파였다.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주요 장면이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전부였던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종합무역상사 인턴으로 들어간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IT와 서비스 기업이 주목받는 요즘, 전 세계를 뛰어다닌 종합상사에 다니는 직장인들의 치열한 삶을 박진감 넘치게 그려 젊은 층을 넘어서 중장년층까지 끌어들이고 있다.‘미생’은 기존 지상파 드라마와 다른 ‘기승전결’을 지향한다. 웹툰 원작자인 윤태호는 최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분들이 지상파에서 ‘미생’을 방송하면 러브라인이 추가되기 때문에 안된다는 말을 했다. 러브라인 보다는 뉘앙스 정도만 있는 드라마로 갔으면 어떨까 싶었는데 실제로 지상파 측에서는 그런 부분에 대해 포기를 못하더라”고 밝혔다. 앞서 설명한 장면이 케이블채널이 아닌 지상파에 방영됐더라면 어리숙하던 장그래가 갑자기 능수능란하게 프리젠테이션을 마치거나, 정체불명의 안영이는 알고보니 사장의 딸이라는 식으로 진행되는 ‘막장’을 탈지 모른다.‘미생’엔 아직 흔한 러브라인이 없다. 직장 내 동료의 사랑도 선후배의 사랑도 찾기 어렵다. 주인공인 장그래와 안영이가 인턴 동료지만 연인 같은 연인 아닌 연인 듯 ‘썸’ 타는 정도로만 묘사된다. 또 ‘낙하산’ 인턴으로 입사한 사원이 알고보니 사장의 딸이었거나, 그 딸이 동료 남자 인턴과 사랑에 빠졌는데 뒤늦게 이복남매였다는 설정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장그래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출발하고 엮이지만 50대 과장부터 20대 인턴 사원까지 모든 캐릭터에 시선이 분산된다.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3년차 직장인, 만년 과장까지 ‘내 이야기’처럼 공감하며 ‘미생’에 빠지는 이유다.요즘 국내 지상파 드라마는 시청률에, 한류에 눈이 멀어 ‘막장’ 아니면 멜로로 편중돼 있다. 젊은 시청층은 TV라는 플랫폼을 떠나 인터넷, VOD 등으로 소비하고 있다. 화제가 되는 드라마와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가 같지 않은 게 그 결과로 나타난다. 결국 시청률은 중장년층의 채널 선택권을 반영하는 수치가 됐고 작품의 인기를 가늠하는 정확한 지표로 신뢰도를 잃고 있다. 그럼에도 지상파는 불과 몇해전은 고사하고 10여 년 드라마와 다름없는 설정으로 연연해하고 있다. ‘닥터 이방인’ 등으로 유명한 진혁 PD의 조언은 이 때 유효하다. 진혁 PD는 “일본 시장을 노린 드라마만에 집중하거나 중국 진출을 염두한 포석에 신경 쓰는 게 한국 드라마 시장의 미래를 위태롭게 한다”고 말했다. 오히려 천편일률적 내용을 가진 드라마를 양성하거나나 자칫 중국의 하청업체에 전락하는 왜곡된 제작 환경을 만들 수 있다.드라마의 유행은 빠르게 변한다. 멜로물이 휩쓸다가 사극이 인기를 얻기도 한다. 지난해처럼 수사극, 스릴러 드라마 등이 안방극장을 수놓던 때도 있었다. 변하지 않는 건, 바로 드라마 기획의 힘이다. ‘미생’과 함께 주목 받고 있는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은 수사물임에도 선과 악의 구도가 아닌 사람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다. 사랑하는 아이를 되살리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나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괜찮아 사랑이야’ 등 최근 드라마도 기획력의 힘이 시청자에게 어떤 공명을 남기는지 증명했다. ‘미생’은 우리 드라마가 가야할 단면을 보여준다. 결국, 드라마는 ‘기획의 힘’이다.
2014.10.28 I 문화부 기자
여성포럼 최고의 인기 세션은?
  • [WWEF 2014⑤]여성포럼 최고의 인기 세션은?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제3회 세계여성경제포럼에서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사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정계, 학계 출신이 많았던 전년과는 다르게 방송, 연예, 광고, 철학, 스포츠, 언론, 금융, 출판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연사와 패널로 참가한다.대중의 관심도 남다르다. 워킹맘을 비롯해 직장 초년생, 대학생들까지 포럼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관계의 고민을 털어놓고 있다. ◇SNS 최고 인기 연사는..‘꽃보다’ 나 PD“그 많은 프로그램을 성공으로 이끄는 아이디어의 원천은 무엇인가요. 여행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끼리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힘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이뤄진 인기투표의 꽃은 나영석 CJ E&M PD였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발표자는 누구?’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사전 설문에서 나 PD는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어 요즘 최고 ‘인기남’임을 입증했다. 참가자들은 대중의 취향을 꿰뚫는 아이디어의 원천을 궁금해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노년층을 출연시켜 세대 간 장벽을 허문 나 PD에게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관계의 힘을 묻는 질문도 적지 않았다.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등의 카피로 유명한 ‘광고계 대부’ 박웅현에게는 관계에 유쾌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물었다. ‘손지애 전 아리랑 TV 사장이 경영자로서 본 여성의 약점을 냉정하게 평가해줬으면 좋겠다’, ‘정유선 교수가 뇌성마비를 딛고 최초로 미국 교수로 임용되는 과정에서 어떤 관계가 힘이 되었는지를 듣고 싶다’, ‘박원순 시장은 여성들의 사회적인 관계 강화를 위해 어떤 정책을 구상하는지 궁금하다’ 등의 질문도 이어졌다. ◇커피 마시며..관계의 끈 이어볼까참가자와 연사, 참가자와 참가자를 잇는 다양한 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선수 11명이 출동해 평소 롤모델로 꼽았던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과의 티타임을 갖는다. 선수들은 골프 선수에서 한 남자의 아내, 두 아이의 엄마, 사업가로 변신한 소렌스탐에게 여자로서, 인생 선배로서 관계를 이끌어 가는 힘과 그 원동력에 대해 물을 예정이다. KBS ‘불후의 명곡’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손승연과 브라운아이즈로 활동하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을 흔든 윤건은 토크 콘서트로 관객과 소통한다.유리천장을 깨부순 세계적인 여성 멘토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의 저서 ‘린 인’과 미국에 동양식 교육 논쟁을 일으켰던 에이미 추아 하버드대학 교수의 ‘트리플 패키지’지도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2014.10.27 I 염지현 기자
  • 고양 지축·대전 동안 등 행복주택 3천가구 공급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고양 지축, 하남 감일, 대전 동안 등에 행복주택 약 3190가구가 추가로 들어선다.국토교통부는 지자체 협의와 민관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행복주택 후보지선정협의회를 거쳐 6곳의 행복주택 입지를 추가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곳은 ▲고양지축(약 890가구) ▲하남감일(약 670가구) ▲천안백석(약 550가구) ▲용인구성(약 500가구) ▲수원가구매실(약 400가구) ▲대전도안(약 180가구) 등 6곳 3190가구다. 상반기 확정된 2만 7000가구를 포함하면 약 3만가구의 행복주택 입지가 결정된 것. 현재 서울 오류·고양 삼송 등 10곳 5500가구는 사업 승인을 완료했고, 서울 양원·위례신도시 등 19곳 1만 5600가구는 다음달 사업승인 계획이다. 인천 주안역, 광주역 등 18곳 9400가구는 설계단계에 있다. 서울 가좌·내곡 등 5곳 1500가구는 착공했고 서울 오류·고양 삼송등 6곳 4500가구는 시공자 선정 등 연내 착공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올해 착공지구 중 송파 삼전(50가구), 서초 내곡(87가구)의 경우 2015년 하반기에 준공돼 첫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젊은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교통이 편리한 곳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정부는 2017년까지 총 14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김정렬 국토교통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일부에서 행복주택 추진 부진을 우려하고 있으나, 정부는 2017년까지 연차별 계획에 따라 14만가구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젊은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4.10.26 I 장종원 기자
기아차, 인디뮤지션과 떠나는 음악여행 참가자 모집
  • 기아차, 인디뮤지션과 떠나는 음악여행 참가자 모집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인디뮤지션과 함께 떠나는 나만의 음악여행’을 주제로 한 ‘기아 서프라이즈 위크엔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아 서프라이즈 위크엔드는 20대들에게 특별한 주말을 선사하기 위해 작년부터시작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롱디, 로큰롤라디오, 이유림,본킴 등 국내 유명 인디뮤지션과 함께 경북 영천 별빛마을, 전북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등 국내 이색 여행지 4곳 중 1곳을 여행하게 된다.이번 행사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대한민국 20대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기아 서프라이즈 위크엔드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surpriseweekend)에서 함께 하고 싶은 인디뮤지션, 가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한 후 공유하면 된다.선정된 8명은 동반 1인과 함께 11월 한 달간 매주 2팀씩 인디뮤지션과 1박 2일간 여행을 떠나게 되며, 기아차는 차량, 숙박, 소정의 여행경비를 제공한다. 당첨자 선정부터 실제 음악여행까지 전 과정은 영상으로 제작돼 페이스북, 유튜브 등 주요 SNS 채널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한편 기아차는 이번 행사 응모자 중 총 300명을 선정(동반 1인 포함 600명), 오는 12월 6일 개최되는 ‘기아 서프라이즈 위크엔드 피날레 콘서트’에 초대한다. 인디뮤지션들이 직접 음악여행을 하면서 얻은 느낌을 음악을 통해 공유하는 이번 콘서트는 팝, 힙합, 록,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기아차, RV라인업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목표가↑-대우☞[주간추천주]신한금융투자☞기아차, 인천 장애인亞경기대회 운영차량 지원
2014.10.13 I 김보경 기자
가을과 독서
  • [목멱칼럼]가을과 독서
  •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왜 유독 봄이나 여름이 아닌 가을이 독서의 계절일까?남태우 중앙대 교수에 따르면 독서와 가을에는 몇 가지 연관성이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은 계절적 요인이다. 하늘이 맑고 기온과 습도가 적당한데다 들판의 곡식이 풍성하고 수확을 앞두고 있어 마음이 평온하기 때문이다.의학적으로도 이를 뒷받침해준다. 일조량이 풍부한 봄이나 여름에는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져 생식능력 등이 높아진다. 반면 가을에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 차분해지기 때문에 독서에 전념하기 좋다는 설명이다.가을에 독서를 장려하는 사자성어로 ‘등화가친(燈火可親)’ 또는 ‘신량등화(新凉燈火)’가 있다. 중국 당나라 대문호인 한유(韓愈)가 아들에게 책 읽기를 권장하려고 지은 시에서 기원했다. 즉, ‘가을의 서늘한 기운이 처음 생길 무렵에 등불 밑에서 글 읽기가 좋다’는 내용이다.하지만 출판계는 가을이 오히려 추운 혹한기라고 한다. 실제 인터넷 서점 등의 월별 판매 추이를 보면 9~11월이 책 판매가 매우 저조하다. 이러다 보니 출판계에서는 ‘가을이 책을 안 읽는 계절이기 때문에 책을 읽게 하려고 독서의 계절을 붙인 것’이라는 말도 있다.많은 사람들이 사는 게 바빠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책 읽는 데에는 때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회사에서 바쁘면 출퇴근 시간에 전철에서 읽으면 된다. 술자리나 TV 보는 시간을 줄이면 책 읽을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책은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의 지식과 남다른 생각을 내 것으로 만드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수단이다. 게다가 좋은 책은 우리의 삶 방향을 바꾸기도 한다. 필자 역시 사회 초년생 시절 노만V.필의 ‘적극적 사고방식’과 데일 카네기의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읽고 몸살을 앓은 적이 있다. 요즘 되돌아 보면 나 자신도 모르게 이 책들이 삶의 방향타가 돼줬다. 이처럼 책은 더없이 좋은 삶의 지원자 역할을 해준다.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도 독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위대한 투자가들의 공통점은 치열한 독서에 있다. 세계적인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은 어린 시절부터 책벌레였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금도 하루 6시간 이상 책을 읽는다고 한다.한번은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그는 독서를 권하며 이렇게 말했다. “열 살 때 오마하 공공도서관에서 투자 관련 책을 모두 읽었습니다. 어떤 책은 두 번 읽었습니다. 당신의 마음속에서 두 가지 생각이 서로 충돌하게 하세요. 이 충돌을 뛰어넘고 난 뒤 비로소 투자를 시작하세요” 그렇다면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조선 후기 실학자인 연암 박지원의 독서 방법에 대해 귀 기울여 볼 필요가 있다. ‘일과를 정하는 것보다 좋은 것이 없고 질질 끄는 것보다 나쁜 것이 없다. 많이 읽으려고 욕심내지 말고 속히 읽으려고 하지 마라. 몇 줄을 읽을지 정하고 횟수를 정해 놓고 날마다 읽어 나가라. 뜻이 정밀해지고 의미가 뚜렷해지며 음과 뜻이 익숙해져서 저절로 외워지면 그다음으로 넘어간다’빨리 많이 읽는 것보다 조금 읽더라도 제대로 똑바로 읽어야 한다는 말이다. 깊어가는 가을, 더 나은 삶과 투자를 위해서 지금이라도 책 한 권을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
2014.10.10 I 김기훈 기자
신한카드 23.5˚, 전월 이용금액 제한없이 할인·적립
  • 신한카드 23.5˚, 전월 이용금액 제한없이 할인·적립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신한카드가 새롭게 선보인 ‘23.5˚’는 빅데이터 기법을 기반으로 새로운 상품체계인 ‘코드9’(사회초년생·젊은여성군)을 처음 적용한 신용카드다.코드9은 신한카드가 고객 2200만명의 빅데이터를 분석하면서 소비가 비슷한 집단을 각각 도출해 만든 고객 중심 상품 개발 체계를 의미한다.23.5°는 지구자전 축을 의미하는데 그만큼 중요한 변화를 담고 있다는 뜻인데 이를 젊은 층의 온도로 새롭게 정의한 것이다. 철저하게 사회 생활을 하면서도 자기 만족을 위한 소비욕구가 높고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을 타깃으로 했다. 전월 이용금액, 적립한도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것도 이 카드의 특징이다. 혜택도 다양하다. 젊은 층의 생활친화 가맹점(음식점, 할인점, 온라인쇼핑, 커피전문점, 편의점)에서 사용한 금액에 대해 1%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3개월 연속 매월 50만원, 100만원 이상을 쓰면 4개월차부터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에 대해 각각 0.2%, 0.5%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버스, 지하철을 탈 때 카드를 이용하면 매일 발생하는 후불 교통요금에서 200원씩을 할인해준다.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에서 한달에 10번을 카드로 결제하면 11번째엔 4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월 1회 CGV에서 영화표를 예매하면 최대 4000원 할인해주고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놀이시설의 자유이용권을 살 때도 할인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원, 해외겸용 1만 4000원이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직장인이라면 S-Line 체크카드를 눈여겨보는 것도 방법이다. 이 카드는 체크카드에서는 보기 드물게 쓴 금액의 최대 0.5%를 적립해주는 포인트 적립 제도가 있다. 전 가맹점 이용금액의 0.2%를 기본 적립하고 3개월 연속 50만원 이상 이용 시 0.3%를 추가 적립해준다.△신한카드23.5
2014.10.08 I 김동욱 기자
  • 중국 캥거루족 '10명 중 4명꼴'..'초봉이 너무 작아'
  • [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중국 사회 초년생 임금은 과거에 비해 크게 올랐지만 부모에게 의존하는 ‘캥거루족’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하북신문망은 올해 전국 대학졸업생의 평균 임금이 월 2443위안(41만6507원)으로 지난해 졸업생 평균 수준 2119위안을 웃돌았다고 베이징대학 미디어센터 보고서를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이는 임금은 올랐지만 대부분 졸업생 씀씀이는 수입보다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제적으로 독립할 나이가 됐는데도 부모에게 생활을 의지하는 캥거루족은 40% 가까이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취직에 성공해 월급을 받아도 지출이 더 커 부모에게 여전히 손을 벌리는 초년생들도 많았다. 임금은 꾸준히 오르고 있지만 임대료 등 물가가 더 가파르게 오른 탓이다. 대졸자 초봉 1위 지역은 3241위안으로 상하이가 차지했고 베이징과 선전이 각각 3109위안과 2905위안으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또 유명한 대학을 나오는 것보다 인기 학과를 졸업하는 게 취업에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인 지난 2004년만 해도 첫 월급을 가장 많이 주는 전공학과는 공상관리, 금융학 등으로 월급은 약 4000원 수준이었다. 당시 초년생들 평균 월급은 1560위안 정도였다. 지난 2010년 인기 학과는 교통운송, IT, 제조업 등이었으며, 2011년은 미디어, 정보, 통신산업 분야 졸업생 몸값이 높았다. 최근에는 전자상거래를 비롯해 물류업, 호텔관리업, 항공항구, 생물화학 관련 학과 등이 인기가 많았다.
2014.09.29 I 김경민 기자
  • [클릭!은행신상품] 부산은행, 최고 5.8% 고금리 적금 출시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기업은행 ‘기술평가기반대출 5000억원’ 지원기업은행은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용대출을 지원하는‘기술평가기반대출’을 기존 500억에서 5000억원 규모로 확대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기술평가기반대출을 창업지원, 성장지원, 우수기술사업화지원으로 구분해 기업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신 기술신용 평가수수료를 은행이 전액 부담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한국스탠다드차타다(SC)은행, ‘초이스외화보통예금(USD)’ SC은행은 미화 1000달러 이상 환전 후 ‘초이스외화보통예금’에 신규 예치한 고객에게 예금 가입 후 6개월간 연 1%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년 2월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이 예금 상품의 약정금리는 연 0.1%다. 원화를 미 달러로 1000달러 이상 환전해 예금하면 가입 후 6개월 동안 연 0.9%의 금리를 더해 최고 연 1%의 금리를 받게 된다. ◇ 부산은행, 최고 5.8% 고금리 적금 출시 부산은행은 최고 연 5.8%의 고금리를 주는 ‘생활의 달인적금’을 3만명에 한해 한정 판매한다. 이 상품은 월 적립금액 10만원 이상 30만원 이내의 만기 1년짜리 적금이다. 기본이율 연 2.4%에서 신용카드 실적,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 급여계좌 또는 가맹점결제계좌 가입 등 조건을 만족하면 최대 3.4%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 수협은행, ‘달려라-2030’ 판매 수협은행은 스마트폰뱅킹 상품인 ‘달려라-2030정기적금’, ‘달려라-2030자유적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만 19세 이상 만 35세 이하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2030세대 전용상품으로, 달려라-2030정기적금의 경우 거래실적에 따라 3년제 기준 최고 4.3%, 최저 3.9%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2014.09.20 I 김동욱 기자
  • 편의시설, 문화시설 두루 갖춘 프리미엄 중소형 대단지 ‘보문파크뷰자이’ 분양
  • [e-비즈니스팀]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중소형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신규로 분양하는 단지에서도 대형 타입은 잔여물량이 남는 반면, 중소형 타입은 분양 즉시 마감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특히 중소형 대단지는 실수요자들의 수요가 높기 때문에 분양 후 전세 물량도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에서 분양되는 트리플 역세권의 중소형 대단지가 주목받고 있다.성북구 보문동에 위치한 아파트인 GS건설의 ‘보문파크뷰자이’는 지하 7층, 지상 20층 17개동에 1,18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31~84㎡ 전세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 분양되는 물량은 총 483가구로, 45~84㎡이다.지하철 신설동역(1, 2호선)과 6호선 보문역의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종로, 광화문, 을지로와의 거리도 반경 4㎞ 이내다. 지하철을 이용하여 강북 중심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며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들의 합리적인 생활공간으로 뿐만아니라, 30~40대 다자녀가족의 보금자리로 안성맞춤이다.도심의 백화점과 편의시설, 문화시설을 두루 이용할 수 있는데다 대형할인점, 동대문 쇼핑타운 등 쇼핑시설과도 가깝고, 고대병원, 서울대병원 등 대학병원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보문파크뷰자이’는 경복궁과 창경궁 등 고궁과 인접한 생활권인데다 세종문화회관과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등 문화시설과의 거리도 가깝다. 단지 바로 옆으로 숭인근린공원이 위치해 있고 낙산공원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개운산근린공원도 1~2㎞ 거리이기 때문에 도보로도 이용할 수 있다.GS건설이 지은 프리미엄 아파트답게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25m 4라인 규모의 입주민 전용 실내수영장과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샤워실과 라커룸, 카페, 작은 도서관, 입주민 회의실, 멀티룸 등 고품격 시설을 갖췄다.이 외에도 에너지 절감효과가 뛰어난 LED조명을 현관센서와 복도, 화장대는 물론이고 지하주차장까지 적용했고, 관리비를 줄여주는 전력회생형 승강기, 대기전력 차단스위치, 에너지사용량 모니터, 빗물재활용시스템, 지열시스템으로 갖춰 에너지효율이 뛰어나다. ‘보문파크뷰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1가 31에서 만날 수 있으며 9월 26일 오픈예정이다. 견본주택 방문 및 분양관련 문의는 1661-5557로 하면 된다.
  • 롯데百, 취업준비생 위한 정장 대전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롯데백화점이 취업준비생을 위한 남성정장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남성정장 상품군에 대한 소비를 진작시키겠다는 계획이다.비즈니스 캐주얼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클래식 정장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어 남성정장 상품군은 매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롯데백화점 남성정장 상품군 매출은 2012년 0.4%, 지난해 1.2% 역신장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매출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8월 누계로 전년 동기보다 5.8% 신장했으며, 특히 지난 7월에는 8.7%, 8월에는 16.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2년 2월 10.6% 이후 무려 2년 6개월 만이다.모처럼 살아난 남성정장 소비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롯데백화점은 대규모 정장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롯데백화점 본점 9층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취업 정장 대전’에는 ‘갤럭시’, ‘로가디스’, ‘빨질레리’ 등 인기 정장 브랜드를 비롯해 ‘지이크’, ‘엠비오’ 등 트랜디 캐주얼 브랜드, 셔츠·넥타이·잡화 브랜드까지 총 20여개가 참여한다.이번 행사는 졸업을 앞둔 대학생 등 사회초년생들을 주 고객으로 삼고 저렴한 가격에 정장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로가디스’의 정장·넥타이(2개) 세트’가 39만 9000원, ‘지이크’, ‘레노마’ 등의 ‘정장·셔츠·넥타이 세트’가 29만 9000원이다. ‘카운테스마라’의 ‘셔츠·넥타이·벨트 세트’는 6만 9000원이다. 이들 세트상품은 개별 구매했을 때보다 20~30% 저렴하다. 이 외에도 이월 상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본’의 ‘정장세트’가 19만 9000원 등이다.윤형진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성정장 매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16 I 민재용 기자
  • 공공택지 전용 60~85㎡ 분양주택용지 감정가로 공급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앞으로 공공택지지구 분양주택 용지는 감정가 등 시장가격으로 공급된다. 또 철도나 유수지 등 공공시설용지에 건설하는 행복주택은 주차장을 가구당 0.35~0.7대 확보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공공주택지구 내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용지는 조성원가 기준으로 공급해왔다. 하지만 주택시장의 안정 등으로 조성원가가 시세보다 높아 미분양의 원인이 되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았다. 국토부는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60㎡ 초과~85㎡ 이하 용지도 85㎡ 초과 용지와 마찬가지로 감정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과도한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감정가격이 조성원가의 110%를 넘지 않도록 규정했다. 이번 지침 개정안에는 행복주택의 주차장 기준과 인구계획도 담고 있다. 우선 철도 부지 및 유수지 등 공공시설부지에 건설하는 행복주택의 주차장 기준을 구체화했다. 전용면적 30㎡ 이상 주택은 1가구당 0.7대, 30㎡ 미만은 0.5대, 대학생용인 20㎡ 미만은 가구당 0.35대의 주차장을 마련해야 한다. 공원 등 녹지는 도시공원 또는 녹지 등에 관한 법률상 설치 기준의 2분의 1로 정해졌다. 다만 공공시설부지 이외 용지에 건설하는 행복주택은 관계 법령에서 정한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인구계획도 가구 특성에 따라 다르게 반영한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행복주택은 가구당 1~2명, 신혼부부용은 2.65명, 노인용은 1.75명, 취약계층용은 1.7명으로 정해진다. 개정안의 세부 내용은 국토교통부 누리집(http://www.molit. 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9.02 I 정수영 기자
서울시, 홍은동에 청년 공공주택 협동조합 첫 선
  • 서울시, 홍은동에 청년 공공주택 협동조합 첫 선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서울시가 서대문구 홍은동에 청년 공공주택 협동조합의 첫 선을 보인다. 서울시는 28일 서대문구 홍은동 345-3과 345-5번지 일대(대지면적 550㎡)에 전용면적 26 ~ 29㎡ 청년 공공주택 협동조합 31호(1인실 20· 2인실 11호)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는 협동조합형 공공임대주택 중 하나이며, 서울시는 강서구 가양동 ‘육아 공공주택 협동조합‘과 중구 만리동 ‘예술인 공공주택 협동조합’을 선보인 바 있다.협동조합형 공공임대주택은‘임대주택의 자율적 관리‘,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서울시가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방안이다.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2동을 사들여 공급한다. 보증금 1000만~2000만원에 임대료는 6만~12만원이며, 주변시세의 40% 수준으로 청년 주거비 부담을 최소화했다.운영방식은 기존과 같게 거주 청년들이 협동조합을 설립해 스스로 사랑방을 운영하고 공공주택 관리와 공동체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다음 달 5일까지 청년 공공주택 협동조합에 거주할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대상은 자립기반이 취약한 만 19세 이상 35세 미만인 청년 1인 가구(대학생 제외, 다만 2015년도 2월 졸업예정자는 가능)다. 월평균 소득 70% 이하(3인 이하 가구 322만 4340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우선 예정 공급세대의 1.5배수를 모집해 선정된 예비조합원을 대상으로 9·10월 주거공동체와 협동조합에 대한 기본 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10월 29일에는 관련 전문가 면접과 입주지원서 등을 통해 최종 42명의 입주자를 선발한다. 신청은 SH공사 매입임대팀으로 메일로 접수한다. 문의는 SH공사 희망주택처 매입임대팀(시프트콜 대표전화1600-3456)으로 하면 된다. 진희선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청년 공공주택 협동조합은 자립기반이 취약한 청년과 사회초년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년 공공주택 협동조합 위치도.
2014.08.28 I 신상건 기자
반전세도 대출받는 시대…월세 對 대출, 유리한 것은?
  • 반전세도 대출받는 시대…월세 對 대출, 유리한 것은?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오는 11월 결혼을 앞둔 직장인 이동석(가명·36)씨. 그는 요즘 신혼집 마련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서른이 넘어서까지 전문직 자격증 취득 준비를 하느라 목돈을 마련하지 못해서다. 아쉬운 대로 그는 신혼생활을 반(半)전세(보증부 월세)로 시작하기로 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뛰면서 어지간한 반전세 보증금도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씨는 결국 ‘반전세 대출’ 상품을 이용하기로 했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이씨처럼 새 보금자리를 찾아나서는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전셋집은 갈수록 씨가 마르고 임대료도 버거울 만큼 치솟았다. 요즘 흔한, 전세 보증금 일부를 월세로 돌린 반전셋집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 같은 반전세 보증금 대출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김태주 전세대출연구소 팀장은 “전세가 워낙 귀한 데다 가격도 비싸 보유 자금이 부족한 수도권과 광역시 거주자들이 반전세 대출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최근 전셋값 급등 여파로 임대료 마련이 어려워진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들의 반전세(보증부 월세) 보증금 대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로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벽면에 임대 시세표가 빼곡히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반전세 대출 한도, 월세 뺀 금액으로 산정반전세 보증금도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하다. 1·2금융권은 물론 정부가 국민주택기금을 활용해 지원하는 저금리 대출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통상 ‘전세대출’ 하면 월세가 없는 순수 전셋집만 해당한다고 넘겨짚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소액이라도 보증금이 있다면 은행이 취급하는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금융권 설명이다. ‘보증금 대출’이라는 얘기다.대출 조건은 상품별로 조금씩 다르다. 일반적으로 금리는 기금을 이용한 대출 상품이 가장 낮고, 1금융권, 보험사, 캐피탈·저축은행 등의 순으로 높다. 대출 한도는 역순이다. 단, 실제 대출금액과 금리는 연소득이나 부채, 신용등급 등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은행이 제시하는 한도액만 믿고 집부터 골랐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는 뜻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대출 한도액은 보증서 발급 기관의 자체 기준에 따라 정하는 것”이라며 “신용등급과 소득에 따라 자기 소득의 최대 3배 정도까지는 대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주의할 점은 반전세 대출의 경우 월세를 차감하고 대출 한도액을 산정하는 상품이 많다는 것이다. 예컨대 1금융권 대출 상품을 이용해 보증금 1억원에 월세 100만원인 집을 계약하면, 대출 한도액은 8000만원(보증금의 80%)이 아닌 6080만원이 된다. 보증금에서 2년치 월세액(1200만원)을 뺀 금액을 기준으로 대출 한도를 계산해서다. 주택기금과 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서를 담보로 제공되는 대출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품이 이같이 운영된다. △금융기관별 전세자금 대출 상품 비교 (자료=전세대출연구소)◇은행 대출 이자 VS 월세 이율 따져봐야사실 세입자로서는 월세나 은행 이자나 매달 나가는 돈인 것은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반전세 집을 계약할 때 대출은 얼마나 받는 것이 유리할까. 전문가들은 ‘이자율’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은행 대출 금리와 전·월세 전환율(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자율)을 비교해 보고 지출이 적은 쪽을 택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의 사례를 보자. 그가 마음에 두고 있는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파크2단지 전용면적 59㎡형 아파트의 경우 반전세 시세가 보증금 1억원에 월세 90만원 선이다. 이 집을 대출 없이 계약하면 그가 부담해야 할 연간 주거비는 1005만원에 이른다. 반면 이씨가 1금융권 대출을 이용해 보증금 1억3000만원을 보태면 연간 지출액이 807만6000원으로, 200만원 가량 줄어든다. 이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이 대출 금리(연 3.7%)보다 높은 연 5.5%에 달해, 대출액을 늘리고 월세를 낮출수록 이익인 것이다. 현재 서울·수도권 아파트의 전·월세 전환율은 연 평균 5~7% 선으로 전세자금 대출 금리보다 소폭 높은 경우가 흔하다. 다만 대출액이 기대보다 적다고 제2금융권을 통해 추가 전세대출을 무리하게 받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대출 금리가 높기 때문이다. 김 팀장은 “월세 이율이 높은 지방은 2금융권 대출을 추가로 이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며 “하지만 서울·수도권은 이율이 낮으므로 이득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8.13 I 박종오 기자
이성민·임시완 '미생', 막강 라인업 구축..이달 중순 촬영돌입
  • 이성민·임시완 '미생', 막강 라인업 구축..이달 중순 촬영돌입
  • 미생[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이 캐스팅 라인업을 마무리 짓고 곧 크랭크 인에 들어간다.올해 10월 첫 방송 예정인 ‘미생’은 최고의 만화 작가인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사회 초년병의 눈으로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샐러리맨의 교과서’라는 애칭을 얻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특히 일에 갇혀 매일 울고 웃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삶과 그 속의 인간관계를 구체적이고 감동적으로 묘사해 이미 수많은 마니아 층을 양산한 바 있다.이번 드라마에서 ‘을’의 인생을 대변하는 주인공 장그래 역에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트라이앵글’, 영화 ‘변호인’ 등에서 호연을 보여준 배우 임시완이 낙점돼 눈길을 끈다. 장그래는 프로 바둑기사가 될 문턱에서 좌절을 겪고 궂은 일을 전전하다 종합무역상사 인턴이 되는 청년으로, 끈기와 승부사적 기질은 있으나 검정고시 고졸 학력이 전부인 이 시대 보기드문 스펙을 갖고 있다. ‘미생 프리퀄’을 통해 장그래를 훌륭하게 연기한 바 있던 임시완이 고군분투하는 현대인의 삶을 현실적으로 재현해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종합무역상사의 만년 과장으로 워커홀릭이자 위아래로 신임이 두터운 베테랑 오상식 과장 역에는 이성민이 확정됐다. 전작들을 통해 매번 변화무쌍한 캐릭터들을 소화해 온 이성민은 장그래를 유일하게 믿어주고 새로운 운명을 부여하는 역할로 등장한다.다른 대기업을 다니다 종합무역상사로 입사해 출중한 업무능력으로 실무에 조기 투입하게 되는 ‘넘사벽’ 신입사원 안영이 역에는 강소라가 낙점됐다. 당당하면서도 사려 깊은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뭇 질시하는 선배들과의 관계 장벽에 부딪히게 되는 안영이 역할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완벽한 입사 스펙을 갖추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온 이시대 취업준비생의 전형인 장백기 역은 강하늘이 맡게 됐다. 드라마 ‘몬스타’로 존재를 각인시킨 강하늘은 이후 ‘상속자들’, ‘엔젤아이즈’ 등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드라마-영화계의 가장 주목받는 연기자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몬스타’에서 맺은 김원석 감독-정윤정 작가와의 신뢰로 이번 작품을 선택해 제작진과의 남다른 호흡을 과시하며 보여줄 활약상에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현실 세계로 들어온 이상주의자 한석률 역에는 영화 ‘감시자들’과, ‘들개’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변요한이, 상사에겐 신뢰도 높은 후배지만 후배들에겐 공포자체인 3년차 대리 김동식 역에는 영화 ‘표적’, ‘역린’, ‘방황하는 칼날’ 등에서 활약하며 ‘흥행작 감초’라는 애칭을 얻기도 한 배우 김대명이 맡아 열연하게 된다. tvN 드라마 출연을 통해 많은 연기파 배우들이 스타덤에 오른 만큼, 연기에 천부적인 기질을 보이는 두 배우가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또한 능력있는 커리어우먼이지만 육아와 가사의 현실 앞에 무너지는 선차장 역은 배우 신은정이 맡게 됐다. 일과 가정 사이에서 두 마리 토끼를 확실히 잡고자 하는 실제 배우와 캐릭터가 절묘하게 매치되는 캐스팅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이번 작품은 tvN-Mnet 드라마 ‘몬스타’에서 치밀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김원석 감독과 탁월한 캐릭터 묘사의 달인 정윤정 작가의 차기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시대 공감과 생활 밀착 형 에피소드로 밀도 있게 풀어내 어떤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미생’은 오는 8월 중순 경 크랭크 인한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아홉수 소년’의 후속작으로, 10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14.08.07 I 강민정 기자
  • [생생확대경]주택시장 부양책에 깃든 함정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정부의 주택시장 활성화 대책이 본격화하면서 시장 수요자들의 움직임도 달라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주택 매매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고, 무주택자들도 집을 사야 하나 조급해하는 눈치다. 특히 대출 규제 완화에 따른 직접적 수혜지인 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은 반응이 바로 나타났다. 정부가 DTI(총부채상환비율)와 LTV(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 완화 등을 담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지난달 24일 발표하자마자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가 오르는 등 부동산 투자 일번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정부가 주택 거래시장 활성화 정책에 집중하는 이유는 경기 회복에 대한 강력한 시그널을 주기 위해서다. 거래 증가로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심리적 기대감은 시장 활성화로 이어지고, 이는 경기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저성장 국면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시나리오다. 하지만 정부 대책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강남 재건축 투자시장의 움직임만으로는 안된다. 수요가 한정돼 있는데다 매수세가 시들해지면 가장 먼저 가격이 빠지는 곳도 바로 강남 재건축시장이다. 결국 실수요자가 어느 정도 움직이느냐가 규제 완화 정책의 성패를 가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에는 몇 가지 함정이 숨어 있다. 우선 매도세에 대한 우려다. 사실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 두 손 번쩍 들고 가장 환호하는 이들은 실수요자들도, 강남 부동산 투자자들도 아니다. 바로 50대 이상 유주택자들이다. 은퇴 시기를 맞은 이들은 현재 집을 사는 게 아니라 팔려는 움직임이 강하다. 이들 중 상당수는 2000년대 중후반 주택을 매입했는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집값이 하락하면서 자산가치가 크게 떨어지는 쓰디쓴 경험을 한 바 있다. 이들은 시장이 되살아나는 기점을 매도 타이밍으로 보고 있다. 정부 예상대로 주택 매매거래가 계속 증가할 것인가도 고민해야 할 문제다. 집을 사려는 사람들은 전·월세 부담에 시달려온 젊은층들로, 소득이 그리 많지 않은 사회 초년생들이 대부분이다. 이들 가운데는 집을 사고 싶어도 집값 부담이 너무 커 사기 힘든 사람들이 상당수다. 2012년 주거실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주 1773만명 가운데 무주택자는 41.5%인 737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들 가운데 집을 살 여력이 있는 경우는 143만9000가구 뿐이라고 밝혔다. 국토연구원은 전세에서 자가로 전환하는 비율이 2005년 53%에서 2012년 23.2%로 매년 줄고 있다고 전했다. 그만큼 집을 사고자 하는 의지도, 살 수 있는 여력도 많지 않다는 얘기다. 여기에 두번째 함정이 있다. 전문가들은 집값이 올라야 경기가 활성화된다고 보고 있지만, 무주택자들이 가격 부담에 등을 돌릴 경우 거래 증가는 커녕 오히려 집값 하락을 부추길 수 있다. 집값 상승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것도 문제다.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고, 거래도 급매물 위주로만 이뤄지면서 주택 거래량이 늘어도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진 않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또한 대출을 끼고 집을 사기 부담스러운 이유다. 이것이 정부가 빠진 세번째 함정이다. 마지막 함정은 주택 대출이 정부 계획대로 부동산시장에 유입되느냐 여부다. 현재도 주택담보대출의 50% 가까이가 이외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대출액이 부동산 매수가 아닌 다른 용도로 흘러들어갈 경우 주택시장 살리기는 커녕 가계 부채만 늘려 금융 부실을 키울 수 있다. 무엇보다 큰 함정은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지적을 반대론자의 주장일뿐이라고 일축하는 정부의 태도에 있다.
2014.08.05 I 정수영 기자
  • 서울시, 공공주택 8만호 공급 박차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서울시가 심의 단축과 기준 완화를 통해 공공주택 8만호 공급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시는 31일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동안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거쳐야 했던 9개 위원회 심의를 하나로 통합해 심의기간을 최소 6개월 이상 단축한다. 공공주택이란 기존 공공이 공급하던 임대주택을 말한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보금자리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을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으로 개정하면서 이름을 변경한 데 따른 것이다. 보금자리주택, 희망주택 등 공공에서 건설 또는 매입해 임대·분양하는 주택의 총칭이다. 또 서울시는 SH공사에서 매입하는 원룸형 주택은 주차장 설치기준을 가구당 0.6대(30㎡ 미만은 0.5대)에서 0.3대(30㎡ 미만은 0.25대)로 완화해 공급을 늘린다. 실 거주자가 대학생, 사회초년생으로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단독가구가 많다는 점에 따른 조치다.공공주택 건설 때 임대의무기간을 10년 이상으로 할 경우 추가로 주는 용적률 20%는 그동안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만 적용했다면 앞으로는 그 외 지역까지 확대해 건설형 공공주택을 활성화한다.이와 함께 서울시는 앞으로 4년마다 ‘서울공공주택 공급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지난해 서울시가 개발해 규칙이나 지침으로 공급·운영하던 장기안심주택은 조례로 법제화해 공급의 효율성과 질도 높일 계획이다. 장기안심주택은 리모델링지원형과 보증금지원형 2개 유형이 있다. 이 중 리모델링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의 체계적인 공급을 위해 구역 지정 절차에 관한 사항을 조례시행규칙에 새롭게 담았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건설 및 공급 등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을 첫 제정하고 이날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법인·단체 또는 개인의 의견수렴을 거쳐 연내 조례와 시행규칙을 확정하게 된다.공공주택에 대한 조례와 시행규칙 제정은 그동안 규칙이나 지침으로만 운영됐던 공공주택 공급 관련 사항을 전국 최초로 조례로 격상한 것이다. 조례와 시행규칙엔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령’에서 위임한 사항과 장기안심주택 등 서울시에서 개발한 새로운 유형의 공공주택 공급에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 서울시는 추진 중인 새로운 임대주택 8만호 공급을 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국토교통부가 공공임대주택을 ‘공공주택’으로 명칭을 변경한 데 이어 서울시가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서울공공주택’으로 총칭해 조례에 담았다.조례 주요 내용은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 신설 △서울공공주택 공급 기본계획 4년 주기 수립 신설 △장기안심주택 공급 법제화 △매입 원룸형 주택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 △건설형 공공주택 용적률 추가 적용 대상 확대 등이다.진희선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조례·시행규칙 최초 제정으로 시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공공주택 공급을 더욱 활성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조례를 기틀로 서울시가 새롭게 공급하고자 하는 공공(임대)주택 8만호 공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31 I 신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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