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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숙 본부장 "전세의 매매 전환 유도 지속 필요"
  • [부동산포럼]천현숙 본부장 "전세의 매매 전환 유도 지속 필요"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주택시장의 회복세 유지와 전·월세 전환 속도 조절을 위해 정부가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 유도 정책을 지속적으로 펴야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22일 이데일리·이데일리TV 공동 주최 ‘2015 이데일리 부동산 포럼’에서 주제 발표자로 나선 천현숙(사진) 국토연구원 주택토지연구본부장은 “주택 매매를 통해 내 집 마련을 장려하는 정책은 지속될 필요가 있다”며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면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의 공급 부족 현상이 완화되고 매매시장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주택 시장 침체와 전세난이 겹쳤던 2012년과 2013년 월세 거래 비중은 34%에서 39.4%로 1년새 5.4%포인트나 급증했다. 하지만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2006년 이후 8년만에 100만건을 넘어선 지난해에는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41%로 전년대비 1.6%포인트 증가에 머물렀다.전세의 매매 전환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집값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서울·수도권의 경우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던 2013년(-1.1%)과 달리 지난해에는 1.5%오르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또 지방도 지난해 매매가 상승률이 1.9%로 2013년(1.7%)보다 소폭 올랐다.[자료=한국감정원]천 본부장은 “전세 수요의 지속적인 매매 전환을 위해 1%대 저리로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공유형 모기지 대상도 아파트로 한정해서는 안된다”며 “주택 유형간 형평성과 수요 다변화 차원에서 다세대·연립 등 다른 주택으로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천 본부장은 월세가구 증가에 따른 지원책 강화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주택 임대차 보호 제도는 전세 위주이며 월세 체납에 대한 보호장치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월세 지급 대행 및 월세 알림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계약 해지 사유인 월세 연체 기간의 연장을 검토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다락같이 전셋값이 치솟는 상황을 막기 위한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관리제 도입 방안도 제시됐다. 천 본부장은 “전세보증금 미반환 리스크 관리를 위해 전세가율 관리선을 정해야한다”며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월세 전환 또는 반환보증 가입 의무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세가율 관리선 기준을 전세보증금 및 대출금, 법원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하면 된다고 설명했다.천 본부장은 또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민간 임대주택 공급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임차 가구 대부분이 민간이 공급하는 전·월세 주택에 살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야 한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는 물론 안정적 거주가 가능한 다양한 민간 임대주택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천 본부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공공 임대주택 공급 제도 재정비도 주문했다. 그는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약 방식으로 공공 임대를 공급하고 성과에 따라 지자체에 교부금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며 “공공 임대 중 일부는 100%전세로 전환해 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면 젊은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 [자료=한국감정원]
2015.04.22 I 양희동 기자
27일부터 매매·전·월세 정책 대출 금리 일제히 인하
  • [4·6대책]27일부터 매매·전·월세 정책 대출 금리 일제히 인하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이달 27일부터 전·월세 자금 및 주택 구입 자금 대출 등 정책 금융 상품의 대출 금리가 일제히 소폭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을 6일 발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를 반영해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우선하여 덜어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①전세 대출=먼저 ‘버팀목 전세 자금’의 대출 금리가 현행 연 1.7~3.3%에서 1.5~3.1%로 0.2%포인트 내린다. 이 상품은 예전 근로자·서민 전세 자금 대출 및 저소득가구 전세 자금 대출 상품을 올해 들어 하나로 합친 것이다. 부부합산 연 소득 6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세대주가 임차 보증금 2억원(서울·수도권 3억원) 이하, 전용면적 85㎡(읍·면 100㎡) 이하 주택을 계약할 경우 보증금의 70% 이내에서 최고 1억원(서울·수도권 1억 2000만원)까지 정부 기금을 활용해 빌려준다. 대출 금리는 보증금 규모와 대출자 소득·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하고 있다. △버팀목 전세 자금 대출 금리 변경 전후 [자료=국토교통부]국토부는 신혼부부 전세 대출 지원 요건을 부부합산 연 소득 55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높이고, 청년층 단독 세대주의 대출 지원 나이 기준도 만 30세 이상에서 만 25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②월세 대출=저소득층을 위한 ‘주거 안정 월세 대출’ 금리도 연 2%에서 1.5%로 0.5% 낮춘다. 취업준비생의 경우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 졸업 후 3년 이내여야 한다는 대출 조건을 없애고, 부모 소득 요건도 3000만원 이하에서 6000만원 이하로 완화한다. 또 대출 대상에는 부부합산 소득이 연 4000만원을 넘지 않는 만 35세 이하 사회 초년생(취업 후 5년 이내)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 상품은 보증금 1억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세 들어 사는 저소득 근로자나 취업준비생 등에게 매월 30만원씩 최대 2년간 720만원 한도로 저리 대출을 해주는 것이다. 올 1월 2일 처음 출시했지만 대출 수요가 적고 절차와 요건도 까다로운 탓에 지원 실적이 올해 정부 목표치(7000건·대출 총액 500억원)를 크게 밑돈다는 지적이 많았다. 국토부는 대출자의 실거주 확인 절차도 연 1회 거주 증명 서류를 보내거나 집주인 전화 통화로 대신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6개월마다 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1년 치 월세를 한꺼번에 내는 연세(年貰) 거주자의 경우 임대인 통장으로 1년 동안의 대출액(최대 360만원)을 한꺼번에 지원하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 ③매매 대출=무주택 세대의 집 사는 부담도 낮춘다. 기존 연 2.6~3.4%인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 금리는 2.3~3.1%로 0.3%포인트 인하한다. 디딤돌 대출은 생애최초주택 구입자금·근로자서민 주택 구입자금·우대형 보금자리론 등 정책 상품을 하나로 통합해 정부가 지난해 1월 출시한 것이다. 부부합산 연 소득 6000만원(생애최초 주택구입자는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나 1주택 보유자가 6억원 이하면서 전용면적 85㎡(읍·면 100㎡) 이하인 집을 살 때 최대 2억원까지 빌릴 수 있다. △디딤돌 대출 금리 변경 전후 [자료=국토교통부]청약 저축 장기 가입자의 경우 통장 가입 기간 1년(12회 납부) 이상이면 0.1%포인트, 3년(36회 납부) 이상이면 0.2%포인트 우대 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는 2년(24회 납부) 이상 가입자에게 0.1%포인트, 4년(48회 납부) 이상에 0.2%포인트를 우대해 주는데, 최근 청약 순위 제도가 바뀌면서 일부 조건을 조정한 것이다.
2015.04.06 I 박종오 기자
금쪽같은 내 월급, 신입사원 재테크 필수 수칙
  • 금쪽같은 내 월급, 신입사원 재테크 필수 수칙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지난해 하반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들. 지금쯤이면 사회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하고 월급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할 때다. 첫 두어 달은 취업턱 명목으로 계획 없이 돈을 지출했을지라도 앞으로 부모님 용돈, 결혼자금, 내 집 마련 등 인생의 과제들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다른 것도 마찬가지지만 재테크 습관도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기준금리가 1%대로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어떤 금융상품에 투자해야 할지 판단이 더욱 어려워졌다. 이에 신입사원을 위한 재테크 필수 수칙 5가지를 소개한다.◇재테크의 시작은 명확한 목표설정명확한 목표 없이 시작한 재테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원하는 결과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포기해버리기 쉽다. 때문에 주변에서 재테크가 중요하다 하여 무작정 따르기 보다는 ‘재테크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답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그에 필요한 예산과 기간을 선정해 매달 얼마의 비용을 투자할 지 차례대로 계획하도록 하자.20대 신입사원들의 재테크 목표는 단연 결혼과 내 집 마련일 것이다. 약 10년 이내에 목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월급의 50% 내외를 저축하도록 하며, 적립식 펀드나 적금 통장으로 자동이체를 설정해 선저축 후소비의 습관을 가져야 한다.◇체크카드·연금저축 등 절세상품은 필수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를 사는 직장인들은 세(稅)테크 전략으로 매년 있을 연말정산을 대비해야 한다. ‘절세의 기본’으로 불리기도 하는 체크카드는 300만원 한도 연간 사용액의 3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므로 같은 한도에서 15%까지 공제되는 신용카드보다 훨씬 금전적으로 유리하다.직장에서 운용하는 퇴직연금 이외에 개인연금을 활용하면 세액공제와 노후자금 마련을 동시에 꾀할 수 있다. 개인연금은 소득공제용 연금저축(최대 400만원, 13.2% 공제)과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연금보험으로 나뉜다. 직장인은 매년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연금저축이 적합하며 펀드, 신탁, 보험의 형태로 가입 가능하다.◇보험은 빨리 가입할수록 유리 나이가 어리고 건강할 때는 보험의 필요성이 크게 와 닿지 않지만 사고나 질병 등 예상치 못한 일을 겪게 되면 보험만큼 아쉬운 것이 없다. 저축성은 적립기간이 길수록 적립금이 늘어나고, 보장성은 면책기간과 감액기간 조건이 있으므로 빨리 가입할수록 제대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암 보장은 가입 후 90일이 지나야 받을 수 있고, 감액기간 1~2년이 지나야 보험금을 100% 받을 수 있다.사회초년생의 경우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사망, 중대질병을 보장하는 보장성 보험이나 의료비 지출에 대비하는 실비보험 등에 가입해 저렴한 보험료로 장기 유지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보험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하는 온라인보험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보다 간편하게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내 집 마련의 꿈,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은 시중은행의 예금상품 보다 높은 금리가 적용되고 소득공제도 가능해 지난 달 말 기준 가입자가 1000만 명에 이르렀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무주택가구주이면서 연봉 7000만원 이하 근로자에 한해 납입액의 40%를 공제, 한도는 연 240만원으로 확대돼 재테크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정부의 1순위 자격 완화(수도권 납입기간 2년→1년) 및 청약 만기 대기자 증가로 인해 상품의 효용성이 전보다 떨어졌다는 견해도 있지만 1순위 당첨 가능성 및 세제혜택을 고려하면 여전히 추천할만한 재테크 상품임은 분명하다. 따라서 1순위 자격 확보를 목표로 두고 월 납입액은 무리하지 않게 설정, 기타 재테크형 상품과 병행투자 할 것을 권한다.◇재테크가 부담? 즐기는 자가 성공한다2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돈을 모으고자 하는 욕구가 상당히 강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좀처럼 돈이 안 모인다고 하소연하며 중도 포기하는 사람도 흔히 볼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재테크는 목표를 세운 뒤 차근차근 접근하고 그 과정에서 재미를 붙여가는 것이 중요하다. 의욕만 앞세워 무리하게 투자에 뛰어들었다가 오히려 생활의 균형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하나생명 마케팅기획부 최춘석 차장은 “신입사원의 경우 어렵게 취업에 성공한 만큼 소비 유혹이 강해 재테크를 미루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라며 “그러나 일찍부터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재테크 습관을 가진다면 돈을 버는 재미와 모으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5.03.31 I 김영수 기자
 저금리 시대, 신혼부부·사회초년생 '주택 구하기 전략'
  • [톡!talk!재테크] 저금리 시대, 신혼부부·사회초년생 '주택 구하기 전략'
  • [장대섭 전국부동산교육협의회 회장] 국토연구원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인하하면 3년간에 걸쳐 주택가격은 매년 0.93%씩 상승하고, 주택거래량은 매년 1.18%씩 증가한다고 한다.한국은행의 기준금리인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해 기존 재고주택을 가진 사람은 교체수요를, 신규로 주택을 구입하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전세보다는 매입을 서두르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거래가 활성화 되면서 부동산시장이 되살아나게 된다. 신혼부부와 사회 초년생들이 눈여겨 볼 부분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3월12일 기준금리를 종전 년 2%에서 1.75%로 내렸다. 지난해 8월과 10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내린데 이어 다시 5개월 만에 0.25%포인트 더 하향해 부동산시장에서 자산가격상승과 이자부담의 감소로 구매력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변화하는 부동산시장의 현장분위기를 가장 잘 체크하는 개업공인중개사들의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저금리 기조 탓에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성향이 커지고, 세입자 역시 향후 가격불안으로 전세가격승분을 월세로 대체하려고 하기 때문에 순수 전세 물량이 절대 부족한 상태에서 전세대란이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들은 “세입자들의 관심이 최근 주택을 매수하는 쪽으로 많이 쏠려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미분양이든 일반 재고아파트든 매매거래량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지난해 9.1대책이후 각종 규제완화로 세입자들과 특히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들은 주택구입에 다양한 정책이 마련되고 있다. 특히 이들이 일반적으로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선 은행에서 돈을 빌려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대출시에는 반드시 다양한 대출상품을 비교하고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이용해야 한다. 정부가 이와 같은 에코(eco)세대를 대상으로 저렴한 금리로 대출해 주는 주택관련 금융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전세자금이 급하다면 ‘근로자. 서민주택전세자금’제도, 주택마련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면 내집마련 디딤돌대출‘제도를 활용하면 보다 더 낮은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리가 낮은 대신 대상자 자격요건이 까다로우니 먼저 국토교통부 주택기금포털(nhf.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다만 에코세대들이 집을 장만 할 때에는 ‘입지요소’가 더 중요하다. 향후 직장을 옮기거나, 팔고 대체구입을 원할 경우를 생각 한다면 뒷 수요(유효수요)가 풍부할 지역을 선정해야 한다. 기존 베이비부머들이 주로 거주하다 출구전략으로 팔고 이사가야할 지역에서는 손실회피성향(프로스펙트 이론)이 커 매물이 적고 뒷 수요(유효수요)가 적은 경향을 갖는다. 대체로 이러한 지역은 경매.공매와 같은 강제거래가 큰 반면에, 역세권, 일터주변 등 신규분양지역이나 신도시 지역은 뒷 수요가 꾸준하게 나타나는 지역이어서 향후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유리한 지역임을 감안하여 입지선택을 하여야 할 것이다.
2015.03.28 I 김경은 기자
수원 허위매물 없는 믿을만한 중고차매매사이트 알뜰카의 중고차 잘 사는 법
  • 수원 허위매물 없는 믿을만한 중고차매매사이트 알뜰카의 중고차 잘 사는 법
  • [뉴미디어팀] 2015년 3월 입사나 이직, 입학이나 이사 등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는 요즘, 때문에 이맘때면 2, 30대 사회 초년생들의 첫 차 구매율이 증가한다. 하지만 전세가격만큼이나 부담되는 가격에 신차보다는 중고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중고차 구매를 도와주는 전문가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직거래를 하는 사람들보다 온라인 전문가를 통해서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가 60% 이상 많다고 한다. 직거래를 하는 경우 서로 차량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가격만 맞으면 대충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차량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보장 받을 수가 없다. 하지만 온라인 전문가에게 맡기면 더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중고차업계의 지론이다.                     자료제공 : http://blog.naver.com/shcjfans현재 중고차 시장이 광범위하게 커지면서 온갖 매물이 온, 오프라인으로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구매를 하는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매물을 찾기란 쉽지가 않고, 구입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 중 미끼 매물로 피해를 본 경험자들도 많다고 한다.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알뜰카’ 노철문 대표는 “인터넷 상에서 거래후기나 싼  가격 정보만을 가지고 연락을 많이 해오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이 차량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없이 연락해오는 경우가 많다.” 고 한다.  그럼, 차량 구매 전 어떤 내용 등을 숙지해야하는지 ‘알뜰카’와 알아봤다.  ◆매매 계약서 안에 들어가는 내용을 정확히 숙지한다.◆법적으로 소비자에게 알려야하는 성능기록부와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 숙지한다.◆딜러 사원증을 확인한다. ◆보험 사고이력을 조회한다.◆차량 원부조회의 유의사항을 확인한다.차량을 선택하기 전에 그 차량에 대한 원부조회, 사고이력조회, 시행운전, 하부점검을 통해 완벽한 숙지를 하고 난 후에는 차량을 출고할 때 만난 딜러와 매매계약서 작성 시 서로 대화한 내용에 대해 숙지를 하고 난 후에 출고하면 완벽한 차량 출고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뢰가 중요하다. 직접 찾아가서 차량 점검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한다면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하게 구매를 할 수 있다.  알뜰카 http://blog.naver.com/shcjfans 노철문 대표는 “자신이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중고차시장을 찾아왔을 때도 다른 딜러에게 맡기지를 못하고 저한테만 맡기니 많이 애를 먹고 있다.” 고 한다. 한편 알뜰카는 상기 언급한 정보만 숙지하여도 충분히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하였고, 소비자가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인 사고유무, 차량관리 상태 등에 대하여 알기 쉽게 충실히 설명하고 상담할 것을 약속했다.
직장인 81% "회사다니면서 신체적 질병 얻었다"..무슨 병?
  • 직장인 81% "회사다니면서 신체적 질병 얻었다"..무슨 병?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지난해 OECD 가입국 중 최저 수면시간(6시간 35분)과 평균 근로시간 2위(8.7시간)라는 불명예를 안은 대한민국, 이에 따른 직장인들의 건강상태 또한 적신호인 것으로 드러나 씁쓸함을 더하고 있다. 취업포털 파인드잡이 전국 20세 이상 직장인 1084명을 대상으로 ‘직업병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80.9%가 직장 다니면서 크고 작은 질환을 한 번쯤 겪어봤다고 응답했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실무의 최 일선인 ‘대리급’이 86.9%로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고, 다음으로 ‘과장급’(85.1%), ‘사원급’(80.7%), ‘관리자급’(76.1%), ‘인턴급’(75.7%) 순으로 이어져 실무 비중이 높은 직급일수록 직업병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이 자주 걸리는 직업병 1위는 24.9%를 차지한 ‘만성피로’ 였으며, ‘손목이나 어깨 등의 근육통’(23.8%)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소화불량’(18.4%), ‘시력저하’(14.7%), ‘무릎, 관절계통’(8.2%), ‘불면증’(7.2%), ‘간 계통’(2.8%)이 있었다. ‘만성피로’(27,8%)와 ‘불면증’(9.3%)을 가장 많이 꼽은 직급은 ‘인턴급’으로 최근 ‘열정페이’, ‘5포세대’ 등과 관련해 사회 초년생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심신의 무력감으로 이어졌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이와 달리 ‘관절계통’(8.5%), ‘간계통’(5.5%) 질환은 ‘관리자급’이 1위를 차지, 그 뒤로도 각각 높은 직급 순으로 이어져 직장 경력과 비례하여 잦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그렇다면 이러한 신체적인 문제 외에도 회사 생활에서 오는 정신적인 애로사항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이에 1위로 25.3%를 차지한 ‘월요병’이 꼽혀 일요일 저녁만 되면 사기저하가 온다고 응답,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뒤늦게 찾아온 진로 고민으로 앓게 되는 ‘고3병’(17.5%), 회사만 오면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히스테리병’(17.1%), 마감에 대한 압박에서 오는 ‘마감병’(13.1%), 누군가 부르기만 해도 덜덜 떠는 ‘호출불안병’(10.4)%, 잘못을 되풀이할까 두려워하는 ‘실수 트라우마’(10.1%), 괜한 반항 욕구가 생기는 ‘중2병’(6.2%)까지 다양한 응답이 나왔다. 특히, ‘히스테리병’은 ‘관리자급’(28.7%)에서 가장 높게 집계된 가운데 그 뒤는 순서대로 ‘과장급’(21.2%), ‘대리급’(16%), ‘사원급’(15.9%), ‘인턴급’(14.4%)으로 나타나 직급이 높아질수록 감정 기복 심해지는 성향을 띄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마감병’을 꼽은 직급도 ‘관리자급’(15.6%), ‘과장급’(13.9%), ‘대리급’(12.3%), ’사원급’(12.6%), ‘인턴급’(9.8%) 순으로 확인돼 대체로 ‘히스테리병’ 응답과 맥을 같이 했다. 반면, ‘호출불안병’은 ‘인턴급’(14.9%), ‘사원급’(10.5%), ’대리급’(10.1%), ‘과장급’(8.8%). ‘관리자급’(7.4%) 순으로 직급이 낮을수록 두드러졌다.▶ 관련기사 ◀☞ 결혼상대 진면목 파악 순간, 男 `가족방문`..女는?☞ 이일재 "14살 연하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나이 속였다 `결혼식날` 들통"☞ 삼단봉으로 `아우디·BMW·벤츠` 만 골라 때려부순 30대☞ 온주완과 열애설, 조보아 누구?☞ 이민호-수지 열애설, 이명박 2800억 대출 `기업 특혜` 의혹 덮기용?
2015.03.26 I 우원애 기자
 한성호 FNC 대표, '착한 콘텐츠'로 한류 이끈다
  • [성공異야기] 한성호 FNC 대표, '착한 콘텐츠'로 한류 이끈다
  •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옥 내 자신의 사무실에서 인터뷰 사진 촬영에 나섰다. 한쪽 벽면을 빼곡하게 채운 씨엔블루, FT아일랜드, AOA 등 소속 가사의 각종 수상 트로피는 한 대표의 성공을 대변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98luke@)[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착한 콘텐츠’라니. 선정성과 폭력성으로 자극을 주는 게 유행인 요즘, 뜬금없는 말이다.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는 “IT기기마저 감성을 기본으로 하는데, 노래 같은 K콘텐츠의 기본도 사람의 감성에서 출발해야 된다고 봐요”라고 말문을 열었다.한성호 대표는 2006년 FNC뮤직을 설립해 2012년 법인명을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로 변경하고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등 K팝 그룹을 만들어냈고, 이동건 박광현 이다해 등을 영입해 가수와 배우를 망라하는 매니지먼트에 이어 최근에는 KBS 드라마 ‘학교 2015’ 제작에 뛰어드는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했다. “노래 가사를 만들 때 지나치게 폭력성이 짙거나 과도하게 성적인 것을 아예 빼려고 해요. 배우들이 작품을 고를 때도 비슷한 정서를 갖고 접근합니다. 자극으로 시작해 자극으로 끝난다면 메시지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말죠. 사람의 감성을 다가서는 ‘착한 콘텐츠’를 만들자고 임직원과 호흡을 맞추고 있어요.”한성호 대표의 철학은 회사 이름에도 숨어 있다. FNC는 이 회사의 대표 그룹인 FT아일랜드와 CNblue(씨엔블루)의 첫 글자를 땄다는 말도 있었다. 한 대표의 말에 따르면 Fun와 Comic의 첫 글자이기도 하지만 성경에 등장한 기적 중 하나인 오병이어를 뜻하는 Fish and cake에서 따왔다. 한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이라는 사명감 아래 착한 영향력,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자고 직원과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FNC는 현재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에 이어 K팝에 특화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3위로 꼽히고 있다. 2014년 매출액이 600억7천만원으로 직전년도 대비 21.1%, 영업이익은 115억1천만원으로 108.5% 각각 증가했다. 최근에는 실적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장 가격 대비 50% 넘는 주가 상승률도 기록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본업이 아닌 데도 다른 분야를 닥치는 대로 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FNC는 K팝에 특화된 기업인만큼 당분간 또 다른 뮤지션을 발굴하고 육성하고 발표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에요. 특히 공연 분야에서 해외 수익 비율이 크기 때문에 아시아권외에 다른 지역으로 진출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생소한 분야보다 K팝을 기본적인 사업 아이템으로 놓고 이와 결합할 수 있는 분야를 찾는 게 한 대표의 목표다. 한성호 대표는 문어발식 확장보다는 연주를 하는 밴드로 대표되는 자사의 이미지에 맞게 ‘FNC가 더 잘 할 수 있고, FNC의 색채가 더 칠해진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기업의 이익뿐 아니라 K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의 위상에 맞게 대중문화와의 저변 확대에도 힘을 보탤 생각이다.“어릴 때부터 음악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져야 성장해서도 취미든 직업이든 음악을 접하는 사람이 많아지겠죠. 저도 대학 시절 밴드로 활동했지만 요즘 지성의 전당인 대학에서 밴드 문화가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쉬워요. 건아들 무한궤도 등 각 대학을 대표하는 밴드의 활약도 예전같지 않고요. 음악을 듣지만 말고 직접 손으로, 눈으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으면 해요. 그게 K콘텐츠를 만드는 저 같은 사람이 힘을 보태야할 몫인 것 같아요.”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김정욱 기자)한 대표는 진학 위주의 학과로 인해 중·고등학교에서 사라진 밴드 문화의 부활, 대학교 아마추어 밴드를 대상으로 한 공연 무대 지원 등에도 나설 생각이다. 한 대표는 이런 활동이 결국 FNC가 K팝을 통한 콘텐츠 창조로 기업의 이익마저 높이게 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믿는다. 아티스트를 새로 발굴하고, 새로운 배우를 영입하고, 드라마나 영화를 제작하는 등 영역을 넓히는 것은 그 다음 순서다. “FNC는 상장도 하기 전부터 ‘러브FNC’라는 이름의 CSR 부서를 운영해 왔어요. 1만원 버는 사람이 1000원을 기부할 줄 모르면, 10억을 벌더라도 1만원도 기부하지 못한다고 소속 아티스트를 설득했죠. 고맙게도 모두 동참해줬어요. 그 결과 씨엔블루가 아프리카에 학교를 짓는 것을 시작으로 수익의 일부를 문화에 지원하고 사회에 환원하는 지속적 사업을 하게 됐어요. FNC 사옥이 터 잡고 있는 곳이 기아대책기구 건물이 있었는데, 이 역시 운명적인 게 아닌가 싶어요. K콘텐츠를 통해 기업의 이윤을 만들어내고, 그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라는 계시 같은 것 아닐까요?”한성호 대표의 성공 신화는 그의 녹록지 않은 이력에서 시작됐다. 한 대표는 명지대학교 밴드 ‘화이트 홀스’ 출신으로 1998년부터 가수로 활동했다. 가창이나 작곡 능력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다 2000년 초반 작곡가로 전업을 했다. 이후 SG워너비, 씨야, 더넛츠, 서영은 등의 노래를 만들면서 ‘스타 작곡가’로 이름을 다졌다. 한성호 대표는 2000년대 중반 고(故) 박용하와 케이(K)의 음반 제작에 참여하다 밴드 그룹의 가능성을 보고 FT아일랜드 씨엔블루 등을 만들어내는 음반 제작자로 또 다시 변신을 했다. “가수로 노래를 낼 때 주목 받지 못해서 좌절한 나머지 마음을 비우려고 산에 한번 오르내려볼까라는 마음에 북한산을 간 적이 있어요. 처음 산행이라 너무 힘들어 중턱에 멍하게 앉아 있는데, 한 등산객이 저를 보더니 곁에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고요. 처음에 몸 상태도 모르고 빨리 걸으니 힘들지 않느냐, 정상까지 올라가는 게 중요하지 빠르고 늦고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 말이 지금도 기억나는 걸 보면 마음에 와닿았었나봐요. 그 말 대로 성공 역시 목표로 하는 게 아니라 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얻게 되는 거라고 생각했어요.”한성호 대표는 요즘 한국 대중문화계에서 자수성가한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과 함께 K팝을 대표하는 가수 출신 음반 제작자이다. 가끔 드라마 OST의 음악감독을 맡아 히트곡을 내놓는 히트 작곡가이기도 하다. 덕분에 YG엔터테인먼트에 이어 FNC를 코스닥에 직상장하는 성과를 내놓기도 했다. 앞으로는 후배 뮤지션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중국, 일본 등과 상호호혜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K콘텐츠의 영향력을 확장시키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그 노력의 첫 통로로 지난 3월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에 FNC아카데미의 문을 열었다. 중국에 설립한 FNC아카데미를 통해 춤, 노래, 악기 연주 등을 가르치고 K팝 그룹 양성 시스템을 현지에 수출해 신인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사람에게 안 좋은 상황을 꼽으라면 초년 성공, 중년 상처, 노년 실패라는 농담이 있더라고요. 20대에 혼란스럽고 어려움을 많이 겪어서 성공이라는 목표를 두기보다는 어떻게 사는 게 음악인으로서 좋을까 과정을 생각하게 됐어요.”한 대표는 FNC를 이끄는 수장으로 현 단계에서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티븐 잡스가 아이폰이라는 한 제품에 집중한 것처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화장품 분야에 독보적인 자리를 구축한 것처럼 그만이 할 수 있는 내실을 다지겠다는 의미다. 그게 바로 K팝이고, ‘착한 콘텐츠’이고, ‘따뜻한 나눔’이라고 한 대표는 믿는다.◇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1973년 서울생. 1999년 1집 앨범 ‘굿바이데이(GOODBYEDAY)’ 발표. 2011년 제1회 한국음악저작권대상 락부문 작사가상. 2011년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로패. 2013년 제2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부문 제작자상.
2015.03.25 I 고규대 기자
똑똑한 소비자들 재무설계에서 재정컨설팅으로 이동하고 있어…
  • 똑똑한 소비자들 재무설계에서 재정컨설팅으로 이동하고 있어…
  • [뉴미디어팀] 아이 셋을 양육하고 있는 장모씨(36, 마포구)는 가계 수입을 늘리기 위해 투자에 도전하기로 했다. 앞으로 들어갈 양육비와 주택마련, 은퇴자금 등을 지금의 월급으로 감당하기에는 벅차고, 곧 전세 계약도 만료돼 이사를 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요즘처럼 경제불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투자의 개념이 모호해지기는 했지만 희망을 갖고 리스크를 줄이면서 적절한 수익을 줄 수 있는 투자 블루오션을 찾고 있다”며 “투자 상품이 다양하고 그 내용이 복잡해 비전문가인 본인 혼자서 선택하고 유지하기가 힘들 것으로 판단돼 전문 재정컨설팅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근 소비자들은 가계재정 리모델링과 투자 재테크, 주택마련자금, 은퇴자금마련 등을 이유로 과거 재무설계 서비스에서 폭넓고 세밀한 전문적인 재정컨설팅 서비스로 이동하고 있다. 재정컨설팅은 객관적인 시각에서 투자 수익률을 높이고 리스크를 장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인마다의 성향을 반영해 자산을 분산 배치 및 늘리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재정컨설팅은 쉽게 말해 개인의 재무적인 목표와 목적을 구체화하여 결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전략과 방법, 리스크 관리방안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체계화 시킴으로써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이에 스마트웰스(www.smartwealth.co.kr)가 서민의 고민스러운 자산관리를 위한 무료 재정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스마트웰스는 금융환경의 변화에 맞춰 고객의 성공적인 재정컨설팅을 이끌어주는 전문 기업이다. 스마트웰스의 각 분야 전문가 그룹과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성향, 재무분석, 수익률관리, 금융상품 분석 등을 통해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제시한다. 스마트웰스 박현주 대표이사는 “재정컨설팅이라고 해서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사회초년생, 직장인, 공무원, 군인, 서비스 종사자, 자영업자, 전문직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보유한 서민들을 위한 서비스이므로 부담없이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본인의 객관적인 투자성향을 모르는 사람, 맞춤형 포트폴리오가 없는 사람, 투자 수익률이 저조한 사람, 보장자산에 대한 최신정보가 필요하거나 리모델링이 필요한 사람, 자녀교육 비용을 걱정하는 사람, 노후대비 및 은퇴준비에 대한 정확한 정보나 준비가 부족한 사람의 경우 전문적인 재정컨설팅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또한 “은행, 증권, 세무, 부동산, 보험, 은퇴컨설팅 등 각 분야의 객관적인 시각을 보유한 전문가 그룹을 보유 및 제휴하고 있어 객관적이고 안전한 재정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며 “그동안 투자에 성공하지 못했거나 지금보다 더욱 안정적인 재정관리를 받고 싶다면 스마트웰스의 문을 두드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웰스(www.smartwealth.co.kr)의 모든 재정컨설팅 상담은 올해까지 전액 무료로 진행되고 상담을 신청하면 담당 전문가가 배정돼 직접적인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읽어볼 만한 책
  • [e주말] 읽어볼 만한 책
  • 인터파크도서 추천 청춘도서.[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88만원 세대로 상징되는 20대 청년층의 취업난이 심각해진 가운데 최근 서점가에서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자기계발서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인터파크도서는 취업과 미래 등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이 읽기 좋은 ‘청춘도서(자기계발서)’를 엄선해 선보이는 ‘청춘예찬’ 기획전을 진행한다.이번 기획전은 특히 사회생활에 첫발을 내딛는 청춘들을 위한 추천도서와 스스로의 꿈을 위해 뛰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청춘들을 격려하는 책이 많다. 특히 이 시대 멘토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지식과 위로를 전하는 게 특징이다. 인터파크도서가 선정한 추천 도서로는 30대 청년사업가 이정훈의 ‘불리한 청춘은 있어도 불행한 청춘은 없다’가 대표적이다. 저자는 대한민국 1%의 죽음을 기획·연출하는 장례기획자로 8년 만에 VIP ‘장례기획‘ 분야 1위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신문사, 청와대, 공기업을 거쳐 현재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17년차 직장인이 사회초년생들에게 던지는 현실적인 조언을 다룬 양성욱의 ‘파란만장 선배의 신입사원 상담소: 입사 직후부터 3년차까지 알아야할 직장 생활 생존 법칙’도 눈길을 끈다. 이어 미국 최고 투자은행 부회장 출신에서 현재는 10년 연속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임 중인 저자가 자신의 인생철학을 바탕으로 한 오랜 강의 내용을 담은 로버트 스티븐 캐플런의 ‘나와 마주서는 용기: 하버드대 10년 연속 명강의’ 등도 주목할만하다. 인터파크도서 문학인문팀 박준표 과장은 “청춘예찬 기획전에서는 청년실업 100만 시대에 취업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청춘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서적들을 엄선해서 선보였다”며 “힘든 취업 준비기간이지만 청춘도서를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조언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5.03.21 I 김성곤 기자
오토리스 장기렌트카 가격비교 꼼꼼히 따져봐야
  • 오토리스 장기렌트카 가격비교 꼼꼼히 따져봐야
  • [뉴미디어팀] 최근에는 자동차를 소유의개념으로 구매를 결정했던 대중적인 방법이었던 할부구매 방식에서  이용의 개념의 자동차리스와 장기렌트카에 대한 인식의변화와 동시에 최근 가장 신차를 이용하는 방법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현재 모든 산업시장이 전체적으로 경기불황으로 인하여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장기렌트카와 자동차리스의 경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장기렌트카와 오토리스의 경우 말 그대로 오랫동안 새차를 빌려 타는 것으로 자동차보험이나 혹은 세금, 기본적인 자동차유지관리 서비스 등이 모두 월 납입료에 포함되어 있어 손쉽게 자동차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없는 LPG차량을 이용할 수 있어 연료비절감 및 보험할증,  주행거리에 따른 소모품정비 모든 업무를 대행해주는 편리함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오토리스와 장기렌트카를 이용한다고 한다. 신차할부구매의 경우 사회초년생이나 혹은 전업주부,법인회사 등 초기 목돈의 부담으로 인하여 많은 고민을 하게 되지만 장기렌트카와 오토리스의 경우에는 최근 무보증상품도 이용가능하게 되면서 초기목돈에 대한 부담 없이도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장기렌트카 시장의 활성화를 불러 일으켰다. 이렇게 자동차렌트업계의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서 업체들의 경쟁도 높아져만 가고 있다.  최저가라는 타이틀을 단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선택의 폭의 넓어졌지만 어떤 것을 현명하게 선택해야만 하는지에 관한 의문점이 생겨나고 있다.하지만, 무조건 최저가를 선택하는 것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고 또한 자신의 재정상황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오토리스와 장기렌트카 상품을 꼼꼼하게 가격비교 와 서비스비교를 통하여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장기렌트카와 오토리스의 관심이 높아져가는 추세에 '셀링카'라는 업체가 있다. 셀링카의 경우 1:1 상담을 통하여 이용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최저가격을 통하여 장기렌트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셀링카 www.sellingcar.kr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통해 상담을 진행 할 수 있고 , 카카오톡 아이디 sellingcar 로도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경차의 새 바람, 신형 스파크 'M400' 출시 앞두고 중고차 시장 반응은?
  • 경차의 새 바람, 신형 스파크 'M400' 출시 앞두고 중고차 시장 반응은?
  • 스파크 [사진=쉐보레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3~4월, 경차 차세대 스파크(프로젝트명 M400)가 출시될 예정이다. M400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로 한국 지엠 창원공장에서는 이미 시범 양산에 돌입했다.스파크 신형은 이전의 날렵했던 디자인에서 해치백 스타일의 디자인이 강조될 전망이다. 경쟁 모델인 기아 모닝이나 레이보다 좀 더 단단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서다.또한 형제차인 오펠 ‘칼’을 통해 유추해보면, 인테리어 디자인도 이전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차 스파크는 지난해 GM 모델 중 유일하게 신차 판매 대수 10위권을 벗어난 적 없는 베스트셀링카로, 한국 지엠 내수판매의 약 40%를 차지하는 주력차종이다. 그만큼 한국 지엠뿐 아니라 경차를 선호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차세대 스파크를 바라보는 기대감은 작지 않다. 지난 1월 신차판매 순위에서도 스파크는 7위를 차지했다. 각종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다 유지비 부담이 적어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경차 구매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스파크 [사진=쉐보레 공식 홈페이지]이에 중고차 사이트 카즈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경차 인기는 꾸준한 편”이라며 “체감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신차보다 저렴한 중고 경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다”고 밝혔다. 또한 경차의 또 다른 인기 요인으로 “주로 단거리 주행에 이용되는 경차의 특성상, 중고차시장의 경차 대부분이 연식 대비 짧은 주행거리를 가진 경우가 많다”며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길지 않아 가격대비 상태 좋은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탁월한 경제성과 운전의 용이함으로 사회초년생이나 초보운전자들의 엔트리카로 사랑받고 있는 스파크는, 카즈에서 430만원~775만원(2012년식 기준)선에 거래되고 있다.
2015.03.09 I 김민정 기자
  • [기자수첩]'무늬만 보편적 복지'된 행복주택, 시프트의 실패 배워야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시가 지난달 SH공사에 공문을 보냈다. 장기전세주택(시프트) 때문이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시프트 중대형 평형(전용면적 85㎡ 초과)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한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시장의 혼란을 부를 수 있으니 발언을 삼가라는 경고였다.장기전세주택 제도는 서울시와 시 산하기관 사이에서도 이렇게 손발이 맞지 않을 만큼 논란이 분분하다. 막대한 세금을 퍼부어 짓는 이 임대주택은 요즘 공급 물량이 줄면서 중산층의 재테크를 위한 ‘로또’로 전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세난에 시달리는 서민도 많은데 연 소득 8500만원이 넘는 가구에까지 입주 자격을 줘 고소득층에 과도한 혜택을 안긴다는 것이다. 서울시로서도 제도 뜯어고치기가 조심스러울 법은 하다. 이 임대주택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007년 중산층을 겨냥해 도입했다. 입주 대상을 대폭 확대한 것이 결국 더 많은 표심을 잡기 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당시에도 많았다. 그러나 시장에 이 주택을 공급한 지 벌써 8년째다. 기존 입주자 등 이해관계자가 많아진 만큼 정책 수정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지금에 와서 서울시의 골칫거리가 돼버린 장기전세주택은 정책을 한 번 만들어 놓으면 부작용을 보완하고 정상화해 본궤도에 올리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약이었던 ‘행복주택’이 장기전세의 전철을 밟을 모양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사회 초년생·신혼부부 등 청년층을 위한 보편적 주거 복지를 표방했다. 국민의 복지 확대 요구에 발맞춰 더 많은 유권자를 사로잡으려 한 결과다. 그런데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첫 입주자 모집을 앞두고 장기전세와 비슷한 실효성과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연봉 4500만원이 넘는 대기업 신입사원을 아우를 만큼 입주 문턱이 낮고, 임대료도 애초 약속했던 시세의 반값에서 60~80%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중산층에 혜택을 몰아주고, 정작 정부 지원이 절실한 저소득 청년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우려는 타당하고 합리적이다. 그러나 정부는 제도를 손댈 생각이 없어 보인다. 입주 자격 요건을 강화하면 보편적 복지라는 취지가 훼손된다는 것이다. 임대료도 주택 공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재정 여건상 지금보다 낮추기 어렵다고 한다. ‘증세 없는 복지’의 복사본이다. 하지만 정부가 내세우는 이 정책의 보편성은 이미 훼손됐다고 보는 것이 맞는다. 애초 2017년까지 20만 호를 짓겠다는 계획이 14만 호로 대폭 축소됐고, 도심 요지에 임대주택을 짓겠다는 구상도 크게 후퇴했기 때문이다. 수혜 대상이 제한적인 마당에 보편적 복지라는 명분에 사로잡혀 누구나 입주할 수 있다는 원칙을 지키겠다니 앞뒤가 안 맞는 말이다. 정부는 서울시의 실패를 거울 삼아야 한다. 행복주택이 처음 취지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길 바란다.
2015.03.06 I 박종오 기자
  • [기자수첩]아모레퍼시픽의 액면분할을 환영한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그걸 어떻게 사요. 한 달 생활비는 될텐데”지난해 한 펀드매니저에게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주식 추천을 부탁한 적이 있다. 그러나 그가 부른 종목은 한 주당 100만원을 훌쩍 넘는 고가주였다. 사회 초년생의 한 달 월급은 높아야 200만~300만원. 그 중 일부는 학자금 대출 상환으로, 일부는 적금으로 들어가는 이에게는 너무 비싼 종목이었다. 그렇게 그의 추천은 ‘킬’됐다.3일 아모레퍼시픽(090430)과 아모레G(002790)는 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겠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유통주식수는 10배로 늘어나고 주가 수준은 10분의 1로 줄어든다. 코스피 대형주가 성장 동력을 잃고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은 홀로 우상향했다. 한류 붐으로 아시아 시장 내 지위가 강화되며 주가는 1년동안 2배 가까이 뛰었다. 그런 300만원을 육박하기도 했던 황제주가 스스로 30만원 안팎으로 내려오기로 결심한 것.이번 액면분할은 개인투자자들에게 투자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분명히 의미 있다. 아모레퍼시픽에 관심은 있었지만 가격대가 비싸 투자할 수 없던 이들이 많았다. 실제로 주식투자자 560명을 대상으로 한 키움증권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7%가 초고가주 중 액면분할을 한다면 아모레퍼시픽에 우선 투자하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배당을 통한 재분배 효과 역시 가시화될 수 있다. 정부의 배당 장려 정책이 외국인이나 기관투자자가 아닌 실제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기업 역시 개인투자자로부터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물론 최근 액면분할을 장려하는 움직임은 거래량을 늘리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이 있다. 뜨내기 투자자들이 몰리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그러나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도는 없다. 부정적인 측면보다 긍정적인 측면이 가진 힘을 봐야 한다. 액면분할을 통해 문턱을 낮춘 아모레퍼시픽의 결정을 환영한다. 그리고 이 같은 움직임이 개인투자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 ▶ 관련기사 ◀☞아모레퍼시픽, 액면분할 시 매력도 '1위'☞"얼굴이 번들거린다면" 에뛰드, '제로피지' 출시☞[특징주]아모레퍼시픽 약세…외국인 매도
2015.03.04 I 김인경 기자
연봉 4500만원 신입사원 'OK' 취준생은 'No'…누구위한 행복주택?
  • 연봉 4500만원 신입사원 'OK' 취준생은 'No'…누구위한 행복주택?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에서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손형석(가명·34)씨. 그는 요즘 정부가 젊은 층을 위해 짓는 임대주택인 행복주택 공급 예정지를 눈여겨보고 있다. 입사 3년 차인 손씨는 연봉이 4000만원을 넘고 중형차도 한 대 가지고 있다. 하지만 청약 통장만 있으면 별다른 제약 없이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있음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다음 달 서울 송파구 삼전지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입주자 모집에 들어가는 행복주택이 뒤늦게 실효성 논란을 부르고 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입주 대상이 너무 광범하고 임대료도 예상보다 비싸졌기 때문이다. 행복주택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당시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에게 반값 임대료로 공급하겠다고 약속한 임대주택이다. △행복주택 시범 사업장 7곳 중 하나인 서울 양천구 목동지구 전경. [사진=이데일리DB]◇연봉 4500만원·중형차 타는 사회초년생도 입주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인터넷(molit.go.kr/happyhouse)에서 ‘행복주택 입주 자격 자가 진단 서비스’가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봤더니, 실제로 손씨처럼 연봉이 4422만원(세전 소득 월 368만원)을 넘지 않는 입사 기간 5년 이내인 무주택 미혼 직장인이라면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사는 사회 초년생 계층의 입주 자격인 ‘도시근로자 가구(2인 이상) 월평균 소득의 80% 이하’ 조건을 만족하기 때문이다. 이 소득 기준은 통계청의 2013년 자료를 쓴 것이다.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 소득(월 473만원)을 반영하면 급여 상한선은 4545만원까지 높아진다. 보유한 자동차와 땅값도 각각 2799만원, 2억 1550만원을 넘지만 않으면 된다. 월급 380만원을 받으면서 기아자동차 K5 새 차(2.0 프레스티지 모델 2680만원)를 타고 본인 명의로 2억원이 넘는 땅이 있어도 입주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행복주택은 사회 초년생을 포함한 대학생·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에게 전체 물량의 80%(일반형 기준)를 공급한다. 하지만 대학생과 신혼부부도 소득 기준이 높은 것은 마찬가지다. 대학생의 경우 부모와 본인의 소득 합계가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 소득의 100%(월 473만원) 이하, 맞벌이하는 신혼부부는 120%(월 568만원) 이하면 된다. 가장 가난한 1분위부터 가장 부유한 10분위까지 소득별로 가구들을 줄 세워 보면, 대학생은 6~7분위, 신혼부부는 7~8분위도 입주할 수 있는 셈이다. 국민임대 등 일반 임대주택이 4분위까지를 지원 대상으로 삼는 것과 대조적이다. 물론 행복주택이 젊은 세대에게 입주 기회를 폭넓게 제공해 월세에서 전세, 전세에서 자가가 발돋움하는 주거 사다리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만든 정책 상품이긴 하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집중 공급하는 일반 임대주택과는 성격 자체가 다르다는 의미다. 문제는 너무 느슨한 입주 요건이 같은 청년층 안에서도 자칫 형평성 시비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다. 행복주택은 주택이 들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기준에 따라 입주자의 50%(지자체 직접 시행 사업은 70%)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50%는 추첨으로 뽑는다. 지자체가 소득 기준을 강화하지 않는 한, 기본 입주 자격을 만족한 지원자들은 동일 선상에서 경쟁해야 한다. 정부가 내 집 마련을 보조하거나(소득 5~6분위), 시장에서 알아서 주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계층(7분위 이상)에게까지 혜택을 나눠줘 청년층의 자산 불평등을 부채질할 수 있다는 뜻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19만원으로, 행복주택의 사회 초년생 1인가구 소득 상한선(월 379만원 이하)의 약 58% 수준에 불과하다.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가 아닌 취업준비생의 경우 행복주택에 입주 신청조차 할 수 없다.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연구위원은 “월 소득이 400만원을 넘는 집까지 정부 재정으로 지원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행복주택 입주 자격 및 공급 가격. 2014년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 기준. [자료=국토교통부]◇저소득층엔 ‘그림의 떡’ 될 수도기존 임대주택에 비해 높은 임대료도 실효성을 의심케 하는 요인이다. 국토부는 최근 행복주택 임대료를 주변 시세의 60~80% 이하로 책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장기전세주택(주변 시세의 80% 이하에 공급)을 빼면 공공이 짓는 임대주택 임대료를 시세를 기준으로 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구·국민임대 및 5·10년 공공임대주택 등은 정부가 건축비와 택지비 등 건설 원가를 반영한 표준임대료 이하로 공급하도록 가격을 규제한다. 새 방식을 적용하면 임대료도 오를 수밖에 없다. 실제로 국토부에 따르면 다음 달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인 서울 송파구 삼전지구 전용면적 41㎡형(신혼부부 9가구)의 예상 임대료는 전세 1억 3600만원, 반전세는 보증금 6800만원에 월세 40만원이다. 인근 중개업소에 나와 있는 비슷한 면적 매물들(보증금 5000만원, 월세 40만~50만원 선)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 이처럼 저렴하지 않은 임대료는 정부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청년들에게 되레 입주 문턱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한 주택 정책 연구기관 관계자는 “정치인의 표 때문에 꼭 필요한 사람이 아닌 소득에 여유가 있는 계층까지 정부 지원을 하면 추후 복지 정책의 실효성과 형평성 문제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입주 요건을 보다 강화하고 각 가구의 소득 수준을 파악해 저소득층 주거비를 맞춤형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03 I 박종오 기자
하프클럽, 균일가 세일전.. 올 봄, 머스트 해브 아이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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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미디어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3월이 돌아왔다. 이에 브랜드 의류 전문쇼핑몰 ‘하프클럽’이 봄을 맞은 고객들의 옷장에 화사함을 선사하기 위해 균일가 세일전을 개최한다.3월 2일(월) 오전 9시부터 9일(월) 오전 9시까지 열리는 ‘봄맞이 머스트해브 ITEM 나 먼저 산다!’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2015 봄 신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디딘 사회초년생들이거나 겨우내 두꺼운 옷으로 패션센스를 감추고 다녔던 직장인들이라면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하프클럽에는 ab.plus(에이비플러스)를 비롯해 TOPTEN(탑텐), BASSO HOMME(바소옴므), KUMKANG(금강제화)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하프클럽 세일전은 이들 브랜드의 최신 트렌드 상품을 누구보다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대표 상품인 베이지코트는 5만원대에, 맨투맨은 2만원대, 트렌치코트는 8만원대, 남성정장화는 5만원대에 선보일 예정이다.하프클럽이 제공하는 ‘2030 쇼핑남녀의 위시리스트’를 참고하면 한층 더 세련되고 트렌디한 패션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캐릭터별 봄 인기상품을 제시해 고객들이 손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하프클럽 관계자는 “고객들이 2015 봄 신상품을 유행에 앞서 먼저 접하고 구매하실 수 있게끔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특별히 인턴사원과 취업준비생에 어울리는 옷차림, 커리어우먼을 위한 패션 스타일 및 신뢰받는 비즈니스 룩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할 계획인 만큼, 방문하셔서 스타일링 팁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의 신상품을 가져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하프클럽 봄맞이 균일가 세일전 및 쇼핑 위시리스트는 홈페이지(www.halfclub.com)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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