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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강사 인강무료제공 ‘공인모’, 오는 7월 25일 공인중개사시험 대비 모의고사 실시
- [뉴미디어팀] 최근 공인중개사의 활용범위가 다양해지면서 자격증을 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 중에는 제2의 직업이나 퇴직으로 준비하려는 이들도 있지만, 갓 대학을 졸업한 사회초년생들도 많다. 요즘은 개인사무소 외에도 은행이나 금융기관 또는 정부재투자기관, 투자신탁회사, 합동사무소, 컨설팅, 부동산 관련 기업 등 폭넓게 취업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공인중개사 시험은 독학이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법률과 관련된 내용이 많아 전공자가 아니면 체계적인 공부 없이는 합격이 쉽지 않다. 이에 집을 비우기 어려운 주부나, 투잡을 준비하는 직장인의 경우 인강(인터넷 강의)을 많이 선택하지만, 이 또한 평균 50~60만원으로 비용이 만만치 않다. 비용 부담도 줄이면서 공인중개사 시험을 공부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해답은 네이버 카페 ‘공인모(공인중개사인강 추천받은 사람들의 모임)’에 있다. 수험생들은 공인모를 통해 하루 3~4건의 공인중개사 인강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공짜 강의라고 해서 내용이 부실할 것이라는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공인모 동영상 강의의 강사는 전국적으로 인지도 있는 EBS출신 스타강사들이 많다. 내용 또한 학원에서 실시간 수업을 촬영한 것이라 알차다. 일방적인 스튜디오 강의에 비해 지루하지 않고 질문과 답변 내용까지 담겨있어 생동감이 살아있다.뿐만 아니라 공인모 카페는 공인중개사 교재, 공인중개사 시험과목, 공인중개사 기출문제, 공인중개사 공부 방법, 공인중개사 독학 등 많은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공인중개사 전망, 공인중개사 자격증, 공인중개사 학원, 공인중개사 취업, 공인중개사 연봉 등의 정보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한편, 공인모는 수험생들이 오프라인 모의고사로 공인중개사 시험에 대한 사전경험을 할 수 있도록 ‘2015 공인모 전국모의고사’를 실시한다. 제3회 공인모 전국모의고사는 오는 7월 25일 영등포 당산중학교에서 치러지며, 모의고사참석 예정인원은 매회 당 접수 선착순 500명이다.공인모 전국모의고사는 참가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회당 1,240만원씩 총 6200만원의 장학금도 지급한다. 매회당 수석에게는 3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지며, 차석에게는 100만원, 3등에서 30등까지는 각 3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평가방법은 실제 공인중개사시험의 평가와 동일하게 1차 점수는 과락 없이 평균 60점이어야 하며, 1차 합격자에 한해 2차 시험 평균점수로 1등부터 30등까지 등수를 매긴다. 모의고사는 모두 토요일에 치러지며 날짜는 7월 25일, 8월 30일, 9월 19일이다.
- [인터뷰]하창우 변협회장 "검사장도 변호사 개업 막아야"
- 하창우 대한볍협회장[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차한성(61·사법연수원 7기) 전 대법관은 지난 3월 자신이 낸 변호사 개업신고서를 돌려받았다.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가 대법관 출신 인사의 변호사 개업은 ‘전관예우’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이를 반려한 것이다. 변호사 개업은 신고제다. 개업신고서는 결격사유가 없으면 수리해야 한다. 법적 근거 없이 변협이 개업신고서를 돌려보내면서 월권 논란이 일었다. 그럼에도 하창우(61·15기) 대한변협회장은 차 전 대법관을 직접 찾아가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하 회장은 “전통은 법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새로운 전통을 세우는 과정에서 법의 잣대를 들이대면 안 된다”고 했다. 하 회장은 차 전 대법관을 통해 전관예우 출구를, 박상옥 대법관을 통해 전관예우 입구를 막았다고 했다.(박 대법관은 취임 직후 하 회장을 찾아와 대법관 임기를 마치면 변호사 개업 대신 공익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제 임기 중에서 대법관 3명이 각각 임명되고 퇴임하는데, 변호사 개업을 다 막겠다”고 강조했다. 하 회장은 대법원이 추진 중인 상고법원 설치에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대법관들이 자신의 기득권을 고수하고자 (대법관) 숫자를 안 늘리면서 사건부담을 줄이려는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하 회장은 양승태 대법원장의 고교·대학 후배다. “(양 대법원장을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면) 상당히 껄끄럽습니다. (양 대법원장이) 도와달라고 하죠. 그런데 재판제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문제를 사적 인연으로 타협하면 안 되죠.”하 회장은 사법시험을 없애는 대신 로스쿨과 병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017년 치러지는 사법시험을 끝으로 법조인 양성의 몫은 법학대학전문대학원(로스쿨)으로 완전히 넘어간다. 다음은 일문일답.-취임하고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은 무엇인가.△전관예우 뿌리 뽑기다. 법조계의 가장 고질적인 병폐다. 판사·검사하면서 막강한 권력과 명예를 누린 사람이 퇴임하고 이를 이용해 큰돈을 버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일이다.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 제 임기 중에 대법관 3명이 각각 임명되고 퇴임하는데, 변호사 개업을 다 막을 것이다. 일본은 최고재판소 재판관을 하고 변호사개업을 못한다는 법률이 없지만 아무도 안 한다. 법이 없어도 (개업하지 않는다는) 풍토가 형성된 것이다. 전통이라는 것은 법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나아가 헌법재판소 재판관, 법무부장관, 검찰총장까지 개업을 막아야 한다. 장기적으론 법원장이나 검사장 출신의 개업도 허용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 -상고법원 개설은 왜 반대하나△상고법원은 사실상 위헌이다. 우리나라는 3심제인데, 상고법원으로 하면 4심제가 된다. 헌법 제101조는 ‘법원은 최고법원인 대법원과 각급법원으로 조직된다’고 돼 있다. 각급법원은 심급을 달리하는 법원이다. 상고법원이 각급법원에 해당한다면 그 위에 대법원이 있게 돼 4심제가 된다. 상고법원이 각급법원에 해당하지 않으면 설치할 헌법적 근거가 없다. 제일 중요한 문제는 국민의 불신이 커진다는 것이다. 2심과 상고법원 재판을 고등법원 부장판사가 하게 된다. 당사자는 고등법원 부장판사를 불신해서 상고했는데, 상고법원에서 같은 급의 판사가 또 재판하는 것이다. 이 제도는 대법관 숫자는 늘리지 않고 사건 부담을 완화하려고 만든 것이다. 얼마나 이기적이며 권위주의적인 발상인가. 대법관을 증원하면 된다. 법원조직법을 고치면 된다. 아주 간단한 절차를 두고 위헌 요소가 있는 상고법원의 도입·추진은 할 필요가 없다-사법시험은 왜 존치해야 하나△예전에는 고등학교만 나와도 법조인이 됐는데, 이제는 대학 나와서 다시 대학원 3년을 다녀야 변호사가 된다. 그런데 로스쿨은 학비가 너무 비싸다. 3년 동안 6000만원 정도 든다. 시골 농부의 자식도 법조인이 될 길을 만들어주자는 것이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는 목적이다. 신분 상승의 ‘희망 사다리’를 만들어야 사회가 안정된다. 로스쿨을 폐지하자는 것이 아니라 두 제도를 병행하자는 것이다. 외국 사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독일은 1971년에 로스쿨을 도입하고 사법시험을 13년간 병행하다 결국 로스쿨을 폐지했다. 우리도 현실에 맞는 제도가 뭔지 두고 보자는 것이다. -변호사가 검사를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했다.검사평가는 인권에 관련한 문제다. ‘사법 치사(致死)’라는 말이 나온다. 검찰조사를 받다가 왜 사람이 죽는가, 검찰수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검사평가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변호사들은 검사 출신이다. 한 검사장 출신 변호사는 개업하고 사건 현장을 가보니 검사가 말이 안 되는 수사를 하더라고 했다. 전국 지방변호사회가 시행하고, 대한변협이 자료를 축적하는 식으로 운영될 것이다. 문제의 검사 명단은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곧 시행할 것이다.-변호사 2만명 시대다. 변호사들 먹고사는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서울 지역 변호사들이 작년에 한 달 평균 1.9건을 수임했다. 변호사들이 빈곤단계로 접어들었다는 방증이다. 변호사 수를 제한해 공급을 줄여야 한다. 연간 변호사 배출 수를 1000명 정도로 묶어야 한다. 사법시험이 존치하면 사법시험으로 연 200명, 변호사 시험으로 연 800명을 배출하는 것이 적절하다. 부실한 로스쿨을 통폐합하고, 입학 정원을 1000명으로 맞추면 가능할 것이다. 그다음 변호사를 찾는 수요를 늘려야 한다. 변호사 직역 창출은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현재는 국가가 소송을 당했을 때 변호사 아닌 공무원도 소송을 수행할 수 있다. 국가소송의 담당자를 공무원에서 변호사 자격이 있는 자로 바꾸는 내용의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곧 입법 발의될 예정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변호사 수요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청년 변호사를 포함해 젊은이들에게 인생 선배로서 조언해달라.정치할 생각은 전혀 없다. 대한변협 공보이사를 두 번에 걸쳐 했는데 당시 언론에 자주 등장했다. 하려면 그때 했을 것이다. 회장 임기를 마치면 변호사로 돌아갈 것이다. 소송 업무로 돈을 벌 생각을 없고, 젊은 변호사의 멘토 역할을 하며 봉사하고 싶다. 이들이 인생계획을 세우는 데 조언자 역할을 하고 싶다. 한번은 한 젊은 변호사가 찾아와 공기업이 월급 많이 준다고 해서 원서를 냈다고 했다. 공기업에서 일하면 편하지만, 변호사는 사건을 해야 한다. 나 같으면 월급 적게 받아도 로펌 고용 변호사를 하겠다고 말해줬다. 나중에 로펌에 변호사로 취직했다고, 그때 조언 고마웠다고 연락이 왔다.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 젊은 변호사나 젊은이들이나 취업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 그러나 초년(初年) 고생은 인생의 보약이다. 초년에 고생하는 당신은 처음부터 안주하려는 자보다 성공할 가능성이 큰 사람이다.●하창우 변협회장은 누구하 협회장은 1954년생으로 경남 남해가 고향이다. 부산 경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85년 사법연수원을 15기로 수료했다. 이후 변호사를 개업해 내리 30년 동안 재야 법조계에서 일했다. 2007년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을 거쳐 지난 1월 제48대 대한변호사협회장에 당선됐다.
- "행복주택 입주하려면 '청약통장' 있어야 하나요?"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이달 말 전국 최초로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30일 서울 강동구 강일·구로구 천왕·서초구 내곡·송파구 삼전지구 등 행복주택 4개 단지, 847가구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다고 밝혔다. 단지별 현황과 입주 신청 방법 등을 문답 형식으로 풀어봤다. -단지별, 계층별 공급 물량은?“이번 행복주택은 전체 가구 수의 70~80%를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 나머지는 고령자와 주거 급여 수급자에게 임대한다. 사업장별로 구로구 천왕지구가 29㎡(이하 전용면적) 단일 면적 374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강동구 강일지구 346가구(29㎡), 서초구 내곡지구 87가구(20·29㎡), 송파구 삼전지구 40가구(20~41㎡) 순이다. 다만 강일지구와 천왕지구 행복주택은 대학생에게 공급하지 않는다.”-임대료는?“계층별로 다르다. 신혼부부에게는 주변 임대료 시세의 80%에 집을 임대한다. 고령자는 76%, 사회초년생은 72%, 대학생은 68%, 주거 급여 수급자는 60%다. 예를 들어 송파구 삼전지구는 같은 26㎡도 신혼부부에게는 보증금 4760만원에 월세 24만원, 주거 급여 수급자에게는 보증금 3570만원에 월세 18만원을 받는다.”-전세는 없나? 보증금을 높이고 월세를 낮추는 것도 가능한가?“월세를 전혀 내지 않는 전세는 공급하지 않는다. 다만 보증금과 월세를 일부 조정할 수는 있다. 주택별로 정부가 제시한 표준 임대료가 있다. 여기서 보증금과 월세를 변경할 때 전·월세 전환율을 적용한다. 쉽게 말해, 보증금을 월세로 돌릴 때 적용하는 이자율이라고 보면 된다. 이 이율이 보증금을 높이고 월세를 낮출 때는 연 6%, 반대의 경우에는 연 4%다. 보증금 1000만원을 더 내면 6%인 연간 60만원(월 5만원)의 월세를 깎아준다는 의미다. 송파구 삼전지구 대학생 주택은 표준 임대료가 보증금 3162만원에 월세 16만원이다. 이걸 보증금 5062만원에 월세 6만원까지 조정할 수 있다.”-입주 자격은?“이것도 계층별로 다르다. 기본적으로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는 서울시나 서울시와 맞닿아 있는 지역, 예컨대 하남시의 학교나 직장에 다니고 있어야 한다. 내가 사는 거주지가 기준이 아니다. 이를테면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서울 전역과 하남시 행복주택을 신청할 수 있다. 또 하남시 소재 직장에 다니는 사회초년생은 하남시와 서울 둘 다 신청할 수 있다. 대학생은 미혼 무주택자, 사회초년생은 취업 5년 이내인 미혼 무주택자, 신혼부부는 결혼 5년 이내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을 말한다.”-자산이나 소득 기준은 없나?“물론 있다. 대학생은 본인과 부모의 소득 합계가 지난해 2인 이상 도시 근로자가구 월평균 소득의 100%인 473만원 이하여야 한다. 입주자 본인은 국민임대주택 자산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사회초년생은 본인 소득이 월평균 소득의 80%(379만원) 이하, 신혼부부는 세대 소득이 월평균 소득의 100%(473만원) 이하여야 한다. 다만 맞벌이 부부라면 월평균 소득의 120%(568만원) 이하까지 입주할 수 있다.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의 자산 기준은 5·10년 공공임대주택 기준과 같다.”-입주자는 어떻게 선발하나?“송파구 삼전지구는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나머지 3곳은 전체 가구 수의 70%를 행복주택이 들어서는 자치구에 사는 신혼부부, 자치구 소재 대학과 직장에 다니는 대학생, 사회초년생을 1순위로 보고 우선 공급한다. 우선 공급 신청자가 많다면 부모 소득, 자치구 거주 기간, 청약저축 납부 기간과 횟수, 직장 규모 등을 따져보고 입주자를 가린다.” (문의 : SH공사 콜센터, 1600-3456)-대학생인데 청약통장이 없다. 그럼 입주할 수 없나?“대학생과 취약 계층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그 외에는 반드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청약저축 가입자는 저축 납부 횟수나 금액과 관계없이 통장만 있다면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얼마나 살 수 있나?“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는 최장 6년, 고령자·주거 급여 수급자는 최장 20년이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 행복주택에 살다가 취업과 결혼을 해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자격을 갖추면 10년까지 살 수 있다.”-중간에 임대료는 안 오르나?“매년 주변 임대료 시세를 조사해 표준 임대료를 갱신한다. 다만 계약을 갱신할 때 임대료 상승 폭은 임대주택법이 정한 상한인 5%를 넘을 수 없다.”
- 도심에서 먼 행복주택 ‘6만가구’…청년들, 행복한가요?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를 위한 현 정부의 핵심 주거복지 정책인 ‘행복주택’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났다. 사업 추진 2년여 만인 이달 말 처음으로 입주자를 모집하고, 공급 예정 물량도 대폭 늘어났다. 하지만 상당수가 도심 외곽에 지어져 기존 임대주택과의 차별성, 실효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총 3만 8636가구 규모의 행복주택 신규 사업지구 70곳을 추가로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지난해 사업을 승인한 37곳, 2만 6256가구를 합하면 행복주택 건설 예정지는 전국 107개 단지, 6만 4892가구로 증가한다. 김경환 국토부 1차관은 “정부 목표인 14만가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행복주택 사업이 궤도에 올랐다”고 말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에게 전체 주택의 80%(일반형 기준)를 공급하는 공공 임대주택이다. 청년층이 주변 임대료 시세의 68~80%를 부담하고 최장 6년까지 살 수 있다. △행복주택 홍보 영상 [자료=국토교통부]◇신규 건설 물량 상당수가 ‘수도권 택지지구’이번에 새로 발굴한 사업지의 3분의 1 이상은 경기도에 몰려 있다. 25개 지구, 1만 4706가구다. 인천 검단(1935가구)·양주 옥정(1500가구)·남양주 별내(1220가구)·오산 세교2(1130가구)·성남 고등지구(1040가구) 등에 1000가구가 넘는 물량이 쏟아진다.인천에도 검단·영종지구에 2925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세종 행복(1500가구)·충남 도청(1400가구)·경남 김해 율하2(1200가구)·부산 정관지구(1020가구) 등이 주요 신규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행복주택은 기존 사업 승인 물량을 포함해 서울·수도권에 전체의 60%인 3만 8878가구(63개 단지)가 들어선다. 지방에는 2만 6014가구(44개 단지)를 짓는다. 그간 주민 반발 등에 발목이 잡혀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최근 부쩍 속도를 내는 것이다. ◇도시 바깥 임대주택, 청년층 좋아할까?그러나 문제는 입지다. 행복주택 상당수가 도시 바깥의 공공택지나 산업단지 등에 들어선다. 청년층 주거비 부담이 큰 서울의 경우 공급 물량이 전체의 11%인 7301가구에 불과하다. 그나마도 도심 업무 지역과 떨어진 택지개발지구에 몰려 있다. 반면 외곽지역엔 대규모 임대주택 단지를 집중적으로 조성한다. 예컨대 인천 서구 검단지구 한 곳에만 1935가구를 공급한다. 국토부가 자체 예상한 지역 내 임대주택 수요인 인천 승가대 학생과 검단·양촌산업단지 근로자 전체의 38%가 한 단지에 모여 살 수 있는 규모다. 사실 이는 예견된 일이긴 하다. 정부는 앞서 2013년 ‘12·3 부동산대책’에서 행복주택 공급 목표를 기존 20만가구에서 14만가구로 줄이고, 공기업이 보유한 미착공 택지 등 공공택지, 분양용지, 도시재생용지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직장과 가까운 도심 내 철도용지·유수지 등에 행복주택을 지으려다가 주민 반대, 건설비 부담 등으로 계획을 대폭 수정한 것이다. ◇전문가 “인구 줄면 슬럼화 우려” vs 국토부 “수요 걱정 없다”한 주택 정책 연구기관 관계자는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이 직장과 멀리 떨어진 원룸이나 투룸 임대주택 단지에서 살고 싶어 할 지 의문”이라며 “도시 바깥에 임대주택을 대거 지었다가 앞으로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가구 감소와 함께 신도시에서 도심으로 주거지를 옮기는 유턴 현상이 나타날 경우 단지가 슬럼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토부에 따르면 국민임대주택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2008~2010년 사이 입주 경쟁률이 0.34대 1에 그쳤다. 전체 10가구 중 6가구는 미달이 난 것이다. 국민임대는 건설 물량의 30%를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한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행복주택 입지 선정 시 젊은층의 수요를 최우선 가치로 놓고 입지선정협의회 검토, 지방자치단체 협의 과정에서 수요 파악 후 공급 비율을 정했다”며 “지역 수요에 맞는 물량을 짓는 것이므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 임대시장의 혼란을 부른다는 불만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정부가 올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이다. 이 사업도 도심에서는 쓸 만한 땅을 찾지 못해 도시 외곽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정부 말 듣고 기업형 슈퍼를 차렸더니 그 옆에 공공이 유통 수수료를 없앤 마트를 만드는 꼴”이라며 “수요층이 다르다지만, 같은 지역에 임대주택이 대거 들어서면 민간의 수익성은 나빠질 수밖에 없다”고 푸념했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나오는 임대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녹지의 기능을 다 한 도심 인근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활용하는 방안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서울 강동·서초·송파 등 행복주택 847가구, 이달 첫 입주자 모집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이 주변 임대 시세의 80% 이하를 부담하고 최장 6년간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이 이달 말 처음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또 지난해 사업 승인을 받은 2만 6000여가구 외에 추가로 약 3만 7000가구가 들어설 건설 예정지도 확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서울 강동 강일·구로 천왕·서초 내곡·송파 삼전지구 등 행복주택 4개 단지, 847가구의 입주자 모집을 공고한다고 28일 밝혔다.행복주택은 전체 건설 물량의 80%를 대학생·사회 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에게 공급하는 공공 임대주택이다. 주거 급여 수급자 등 취약 계층과 고령자에게도 10%씩을 배분한다. 사업장별로 서울 지하철 7호선 천왕역 주변 구로구 천왕지구에 29㎡형(이하 전용면적) 374가구가 들어선다. 신혼부부에게 전체의 50%인 187가구를 공급한다. 사회 초년생에게 113가구, 주거 급여 수급자와 고령자에게는 각각 38가구와 36가구를 공급한다. 5호선 상일동역 근처인 강동구 강일지구에는 29㎡형 346가구를 짓는다. 신혼부부에게 전체의 60%인 208가구를 공급한다. 사회 초년생은 70가구, 주거 급여 수급자와 고령자는 각각 34가구씩을 할당했다. 천왕지구와 강일지구 모두 대학생에게 공급하는 물량은 없다. 각 단지 안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도서관, 경로당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분당선 청계산역 인근인 서초구 내곡지구와 8호선 석촌역 옆 송파구 삼전지구에는 20·29㎡ 87가구, 20~41㎡ 40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내곡지구는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물량이 28가구씩으로 가장 많은 것이 특징이다. 신혼부부 입주 물량은 13가구다. 삼전지구는 신혼부부 12가구, 사회 초년생 11가구, 대학생 5가구 등을 공급한다. 임대료는 입주 계층별로 다르다. 신혼부부와 산업단지 근로자는 주변 임대 시세의 80%, 사회 초년생은 72%, 대학생은 68% 선에 공급한다. 노인 계층은 시세의 76%, 취약 계층은 60%만 내면 된다. 예를 들어 사회 초년생의 경우 △송파 삼전지구 20㎡형 임대료를 보증금 3348만원에 월세 17만원 △서초 내곡지구 20㎡형을 보증금 4392만원에 월세 19만원에 책정했다. △구로 천왕지구 29㎡형은 보증금 3816만원에 월세 19만원 △강동 강일지구 29㎡형은 보증금 4500만원에 월세 23만원에 공급한다. 표준 임대료를 기준으로 보증금과 월세를 조정할 수도 있다. 보증금을 높이고 월세를 낮출 경우 전·월세 전환율(보증금을 월세로 돌릴 때 적용하는 이자율) 연 6%를,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를 올릴 때는 연 4%를 적용한다. 이를테면 송파 삼전지구 사회 초년생 주택은 보증금 448만원에 월세 26만원, 보증금 5348만원에 월세 7만원으로 바꿀 수 있다. 입주 자격은 대학생·사회 초년생·신혼부부는 서울 또는 서울과 인접한 시 소재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한다. 고령자·주거 급여 수급자는 서울 거주자여야 한다. 송파 삼전지구는 100% 추첨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나머지 3개 지구는 전체 공급 물량의 70%를 우선 공급 대상자에게 배분하고, 남은 30%를 추첨으로 선발한다. 우선 공급 대상은 해당 자치구 내 대학과 직장에 다니거나 거주 중인 신혼부부이며, 신청자가 많으면 부모 소득이 낮은 대학생, 중소기업에 다니는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를 우선하여 뽑는다. 거주 기간은 대학생·사회 초년생·신혼부부가 최장 6년, 고령자와 주거 급여 수급자는 20년까지다.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이 행복주택에 살다가 취업 또는 결혼하면 거주 기간을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번 공고한 입주자 신청 접수는 다음 달 8·9일,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7일 실시한다. 강동 강일지구는 올해 12월 28일, 나머지 3개 단지는 모두 오는 10월 27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올해 초부터 지방자치단체 협의, 입지 선정 협의회 검증 등을 거쳐 전국 70개 단지, 3만 8636가구 규모의 행복주택 추진지구를 추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수도권에서는 서울 송파 거여(900가구)·고덕 강일(600가구)·인천 검단(1935가구)·경기 남양주 별내지구(1220가구) 등이 새로 포함됐다. 이로써 지난해 앞서 사업 승인을 받은 37곳, 2만 6256가구를 포함하면 전국 107곳에 행복주택 총 6만 489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7년까지 행복주택 건립 목표치인 14만가구 건설을 달성하기 위해 역점을 다해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 출퇴근 걱정 끝! 전세값으로 트리플역세권 신축빌라 내집마련, ‘에이스하우징’과 함께
- [뉴미디어팀] 요즘 동네마다 공중전화 부스와 전봇대에 신축빌라 분양을 알리는 광고 전단이 붙어 있다. 모두 아파트 대비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다. 빌라 수요가 늘고 있는 결정적인 이유는 멈출 줄 모르고 상승하는 아파트 전세가 때문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의 평균적인 아파트 전세금은 3억 4000만원으로 사회 초년생들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다. 반면 연립주택 매매가는 2억3500만원에 불과해 같은 면적의 낡은 아파트 전세금이면 신축 빌라를 매매할 수 있다.http://www.acevilla.co.kr/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 아파트 전세로 살고 있는 P모(36) 씨는 집 근처로 회사를 다니고 있어 이 쪽 지역만을 고수해 오다가 전세값 파동으로 부평역근처로 이사를 한 케이스이다. P씨는 기존 살고 있던 곳은 평수도 작은데다 전세금마저 올라 지금 형편으로는 돈을 주고 살 수 없을 정도로 올랐다며, 차라리 이 금액으로 부평역 근처의 신축빌라를 얻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전했다. 우선 부평역은 1호선과 7호선, 인천선의 트리플 역세권으로 강남이나 상도, 가산디지털단지 등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 외곽순환도로(중동IC)가 인접해 있어, 서울이나 인천, 경기 수도권까지 가는 길이 용이하며, 대형마트와 대규모 공원(인천가족공원, 상동호수공원, 부평공원, 부영공원)이 밀집해 있어 생활 인프라도 잘 꾸며져 있어 앞으로 10년 이상을 살아도 큰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파트에 밀려 오랫동안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던 빌라는 요즘 최고의 대체 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빌라는 아파트와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큼 편리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이에 비해 신축빌라매매가는 현저히 낮은 게 장점이다. 또한 신축빌라의 경우 아파트와 달리 완공 후에 건축주가 직접 신축빌라매매를 하는 경우가 많아 비교적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다. 에이스하우징 이대현 차장은 “저금리 전에는 빌라하면 까먹는 돈으로 인식이 되어왔지만, 요즘 들어 부쩍 관심을 받고 있다”며 “최근 아파트 전세 재계약과 빌라 매입을 놓고 저울질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빌라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올해 4월까지 전국 연립주택 인허가 물량은 최근 2년간 2700여 가구에 머물렀지만 올 들어서는 벌써 5천 가구를 돌파해 눈길을 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 상반기 빌라 인허가/착공 물량 모두 15만 가구를 넘어서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차장은 빌라공급증가는 전세난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재건축 이주에 따른 일시적 전세문제해결에도 기여한다. 전세금이나 매매가가 아파트 대비 저렴한 것도 장점이라고 전했다. 에이스하우징이 추천하는 가장 인기 있는 신축빌라 정보는 아래와 같다. ▲서울 강서구(화곡동·등촌동·내발산동·방화동), 양천구(목동·신정동·신월동), 은평구(갈현동·구산동·대조동·불광동·응암동·신사동·녹번동), 마포구(망원동·서교동·성산동), 서대문구(홍제동·홍은동·북가좌동), 구로구(개봉동·오류동·고척동), 금천구(가산동·독산동·시흥동), 동작구(사당동·동작동·상도동), 관악구(신림동·봉천동·남현동)▲인천 서구(검암동·경서동·당하동·마전동·왕길동), 남구(주안동·도화동·숭의동·문학동·용현동·학익동), 남동구(구월동·간석동·만수동), 부평구(부평동·부개동)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괴안동·소사본동), 부천시 오정구(원종동·오정동·고강동·여월동), 부천시 원미구(역곡동·춘의동·심곡동·원미동), 광명시(철산동·광명동), 고양시(관산동·내유동·성석동·사리현동·덕이동), 파주시(야당동)아울러, 에이스하우징 http://www.acevilla.co.kr/ 은 다년간의 노하우와 최고의 실력으로 고객들에게 맞춤형 신축빌라를 소개하고자 발 빠르게 추천매물을 업데이트 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로 확인이 가능하다.
- `공인모` 공인중개사시험 모의고사 장학금만 6200만원, EBS출신 무료 인강도
- [뉴미디어팀] 최근, 공인중개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자격증을 따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 중에는 퇴직이나 새로운 직업으로 선택하려는 이들도 있지만, 요즘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젊은 사회초년생들도 많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의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전망이 좋아지면서 다양한 연령대에서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을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으로 개인사무소 외에도 은행이나 금융기관 또는 정부재투자기관, 부동산 관련 기업, 투자신탁회사, 합동사무소, 컨설팅 등 폭넓게 취업이 가능해져 더욱 눈길을 끈다.이로 인해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는데, 네이버 카페 ‘공인모’(공인중개사 인강 추천받고 모인 사람들)에서는 실전과 같은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공인모는 EBS출신 스타강사들이 국내 최초 재능기부형태로 인강을 무료로 제공해 수험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2015년 공인중개사 시험일자가 10월 24일로 예정된 가운데, 공인모에서는 오는 6월 28일 영등포구 당산동 당산중학교에서 제2회 모의고사를 시행한다. 1차 시험은 오전 9시부터 10시 40분까지이고 2차 시험은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까지이다. 해당 모의고사는 본 시험을 몇 개월 앞두고 치러지는 실전과 같은 모의고사라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인모 모의고사는 해당 홈페이지(http://cafe.naver.com/jscoke2)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인모 모의고사 일정은 제2회 6월 28일, 제3회 7월 25일, 제4회 8월 30일, 제5회 9월 19일까지이며, 총 5회에 걸쳐 영등포 당산중학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EBS출신 스타강사들이 제공하는 출제문제로 제1회 모의고사를 치른 한 수험생들은 “실제 시험 문제와 비슷해 본 시험의 난이도를 이해하고 파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으며, 본 시험에서 긴장해 시험을 망칠 수 있는 위험을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만족을 표했다.또한, 공인모 모의고사에는 장학금도 대폭 주어지는데 과락 없이 60점을 넘긴 1차 합격자 중 총 점수를 집계해 수석을 차지한 수험생에게는 300만원이, 장학금이 차석에게는 100만원, 3위부터 30위까지는 3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총 5회에 걸쳐 무려 6,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공인모 제1회 모의고사 최종합격자 10명에 대한 시상식은 6월 8일 당산중학교에서 열렸다.외에도 공인모 카페에서는 공인중개사시험과목, 공인중개사기출문제, 공인중개사공부방법, 공인중개사독학, 공인중개사시험일정 등 많은 정보를 자세히 제공하고 있으며,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공인중개사인강, 공인중개사교재, 공인중개사전망, 공인중개사자격증, 공인중개사학원, 공인중개사취업, 공인중개사연봉 등의 정보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어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초보 수험생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 박경림·신순철 등 청년여성 멘토로 위촉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청년여성들에게 성공적인 사회생활 노하우를 들려줄 각계 여성리더 20명이 올해의 멘토로 위촉된다.여성가족부는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15년 ‘청년여성 멘토링’ 대표 멘토 위촉행사를 개최하고 온·오프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청년여성 멘토링 사업은 사회 진입을 앞두거나 사회 초년생인 청년여성(멘티)들이 선배 여성(멘토)의 전문 지식과 직업의식, 정서적 지원을 받아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날 방송인 박경림, 신순철 신한은행 부행장, 임수경 한전KDN 사장, 황지나 한국지엠 부사장, 뮤지컬 배우 김소현, 오은영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문학평론가 정여울, 김주원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교수 등 공공, 경제·기업, 언론, 의료, 법조, 문화·예술 등 각 분야의 여성리더 20명이 대표 멘토로 위촉된다.대표 멘토단은 온라인 실시간 공개 멘토링을 통해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오프라인에서도 업무 현장 방문, 인턴교육, 강연, 봉사활동 등을 통해 여성들의 경력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참가 희망자는 여성가족부의 위민넷(www.women.go.kr)을 통해 온라인 멘토링에 수시로 참여할 수 있고, 오프라인 멘토링은 프로그램별 일정과 참가 자격 등을 위민넷에서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농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에 성장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멘토링 프로그램이 우리 청년여성들의 곁에서 늘 함께 하며 힘이 되어줄 것”이라며 “청년여성들이 유리천장을 깨고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5년도 청년여성 멘토링 대표 멘토 명단(출처=여성가족부).▶ 관련기사 ◀☞ 여가부, 네팔 결혼이민자 '심리상담' 지원☞ 여가부, 한부모 가족에 임대주택 입주지원☞ 여가부-스타벅스, 가출청소년 '바리스타 꿈' 키운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 유엔여성지위위원회 한국대표로 참가☞ 여가부, 다문화·한부모 가족에 육아용품 지원
- 사회 첫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에게 어울리는 첫車는?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상반기 공채 일정이 마무리되고 있다. 고된 노력의 결실을 맺은 이들이라면 다가오는 첫 출근에 마음이 설렐 것이다.‘뚜벅이’를 벗어나 오너드라이버를 꿈꾸는 사회초년생이 많지만, 나에게 딱 맞는 차를 고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차의 종류나 모델이 천차만별이고, 설령 마음에 드는 차를 고른다 해도 예산이 적어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목돈이 없고 운전 경력이 미흡한 사회초년생이라면 중고차를 구매하는 편이 훨씬 경제적이다. 신차의 경우 높은 구매 가격이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중고차는 신차 대비 가격이 저렴해 같은 예산으로도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질 수 있다.또한 사고를 낼 확률이 높은 초보운전자가 신차를 구매했다가 사고이력이 남으면 훗날 차를 되팔 때 감가로 인한 손해를 감수해야 하므로 더욱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이에 중고차사이트 카즈에서 사회에 막 첫 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걸맞은 중고차를 소개했다.쉐보레 2015 스파크◇ 구매 비용이 부담이라면? ‘스파크’, ‘레이’ 등 경차에 주목경차는 아담한 차체만큼 가격이 저렴하고, 각종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 여건이 뒷받침되지 않는 사회초년생에게 적합하다. 또한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많아 내 차 판매 시 좋은 가격을 책정 받을 수 있다.스포티한 디자인에 다양한 컬러를 보유한 쉐보레 스파크는 신차 구매 시 세부모델에 따라 최대 1,417만원의 금액이 필요하지만, 2012년식 중고차의 경우 카즈 기준 490~920만원대로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박스형 디자인을 채택해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한 기아 레이는 2012년식 중고차의 경우 670만원부터 시세가 형성되어 적은 예산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신차가는 1143~1574만원 사이로 책정되어 있다.현대차 ‘2013년형 아반떼’◇ 성능이 중요하다면? 성능에 가격까지 다 잡은 준중형 ‘아반떼’초기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주행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원한다면 준중형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대 아반떼는 디자인과 성능의 밸런스가 뛰어나 오랫동안 사랑받은 스테디셀링 모델. 아반떼 MD의 경우, 2015년형 풀체인지 아반떼 AD가 출시되며 추가로 감가가 발생한 상황이므로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아반떼 MD 2010년식 중고차 시세는 세부모델에 따라 910~157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신차가는 1410~2195만원 사이다.쉐보레 2015 트랙스◇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긴다면? ‘QM3’, ‘트랙스’ 등의 소형 SUV캠핑과 레저 활동이 취미라면 넓은 적재 공간을 보유한 소형 SUV가 제격이다. 소형 SUV는 중고차 시장에서의 감가폭이 적어 잔존가치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유용한 모델이다.르노삼성 QM3는 우수한 정숙성과 연비, 세련된 유러피언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여성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차가는 세부모델에 따라 2280~2570만원이며, 중고가는 1890만원부터 책정되어 있다.쉐보레 트랙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시행한 안전도 검사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순간가속과 기동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스피드를 즐기는 남성 운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신차의 경우 세부모델에 따라 최소 1955만원에서 최대 2320만원이며, 2012년식 중고차의 경우 1490~1950만원이면 구매할 수있다.
- 이것은 알고가자 - 수익형 부동산의 허와 실
- 기준금리 인하 발표후 치솟는 수익형부동산의 열기와 실상[뉴미디어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2.0%에서 1.75%로 인하 발표 후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실제로 수익형부동산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지난달 세종시 미분양 아파트 400여채가 한달이 채 못되어 100% 분양이 완료 되었고, 이번달 최초로 전세가 보다 아파트가격의 증가율이 더 높아졌다는 보도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아파트 미분양 물건이 다 소진이 된다는 것은 이제 입주를 위한 소극적인 투자를 넘어 적극적인 수익형 상품이 인기를 끌 수 밖에 없다는 반증이다.이 열기를 반영하는 듯 다양한 수익형 상품 가운데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오피스텔 분양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다.최근 핫하다는 수도권 인근의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5.56%로 강남의 4~5%대의 수익률 보다는 확실히 높다.그러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임대수익을 위한 수익형 부동산 매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분양 받기 전, 풍부한 배후수요와 낮은 공실률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해야 할 것을 권장했다.금융감독원 조사 분석에 따르면 “수요 증가로 인해 소형 오피스텔의 분양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위례신도시 원룸 오피스텔이 2억대, 마곡신도시 1억5천만대, 동탄신도시 1억3천만대, 광교신도시 1억5천만대로 분양 한 물량들이 대부분 단기간에 분양을 완료 한 것으로 나타났다.광교지역의 인기가 많은 “H”사의 오피스텔은 높은 수익률과 가격으로 주말이 되면 줄을 서서 들어갈 정도로 인기가 많다. “H”사 바로 앞에 위치해 올해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D”사의 경우도 2년전 분양을 할 때에는 "H"사에서 말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임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하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었다. 그런데 2년이 지난 현재 주변 부동산을 통해 알아본 바 처음 말한 것과는 달리 수원 구도심권의 여타 오피스텔에서 받는 월세와 다를게 없다.“H”사의 직원 말에 의하면 3년뒤에 입주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하지만 그 많은 오피스텔이 지어지는 중에 유독 “H”사의 오피스텔만 그 정도의 월세가 가능하다는 것은 고개를 갸우뚱 하게 한다. 동탄 지역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의 거대 수요를 등에 업고 공실률이 “0%”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H”사는 “D”사, “U”사의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는데 최근 모델하우스를 오픈했고 명품백 행사를 하면서 연일 북새통이다. 그런데 그 중 가장 입지가 좋다는 “D”사의 경우 입주를 한 상태인데도 공실률이 있고 미분양분이 있어 최근 할인분양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결국 부동산경기가 좋아짐으로써 수익형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 등에 관심을 돌리는 것은 좋지만, 저렴한 가격, 수익률 뿐 아니라, 풍부한 배후수요를 통한 낮은 공실율의 여부, 계약과 동시에 수익이 발생 할 수 있는 지, 아니면 몇 년 뒤부터 실질 수익이 발생 하는지의 여부 등을 꼼꼼히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신도시는 보통 10년 이상 거주를 하는 아파트 분양자처럼 실질 수요자 인 경우 큰 무리없는 선택이라 하겠지만, 수익형 상품인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같은 투자상품인 경우는 당장 수익이 발생 하기가 쉽지 않고, 공실률이 생각 보다 높을 수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그런데 최근 동수원 사거리 인계동에 위치한 코스모골드의 경우 회사 보유분을 분양하면서 묘한 이벤트를 하고 있다.수도권 인근에서 가장 저렴한 분양가격과 가장 높은 수익률, 그리고 가장 낮은 공실률을 자랑하는 “저고저”이벤트가 그것이다.실제로 이말만 따르면 수도권 인근에서 가장 저렴하고 수익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실 투자금이 2천만원대이며 수익률이 무려 두자리수를 넘어가기 때문이다. 특히나 이미 입주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계약과 동시에 바로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점과 공실률의 여부를 바로 확인 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동수원 코스모골드’가 기존 수익형 부동산과 차별화된 점은 실투자금액이 적고 리스크를 최소화 했으며, 수익률이 높아 노후대비는 물론 사회초년생 등 젊은 층의 니즈를 모두 충족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이러한 차별화된 혜택으로 인해 최근 분양문의가 꾸준히 늘어 분양 완료가 눈앞에 있다고 한다. 실제 인근 성빈센트 병원의 간호사는 월세방을 알아보다 월세를 내는 것 보다는 저렴한 분양가와 공실 없는 임대 등 향후 투자가치를 고려해 보니 분양받는 것이 더 났다는 판단하에 분양 후 입주하여 많은 지출을 줄 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최근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세제 혜택 때문이기도 하다.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할 경우 올해까지 취득세가 면제된다. 2채 이상 분양 받을 경우 재산세까지 면제 된다. 그런데 지금 분양을 하고 있는 수익형부동산 들이 하나같이 취등록세 면제를 할 수 있다고 말을 한다. 올해 등기를 치지 않으면 취등록세 면제 혜택이 없는데도 말이다.결국 동수원 코스모골드같은 실질적인 수익률이 나오는 수익형부동산은 생각보다 그 수가 많지 않고 그나마도 하루가 다르게 없어져 가고 있는 실정이므로 투자를 앞두고 있는 경우 여러모로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동수원 코스모골드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6층까지이며 실사용면적 19㎡~22㎡ 266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선착순 특별분양 중이며 모델하우스에서는 먼저 유선으로 상담예약을 하면 기다림 없이 분양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분양상담 예약문의: 1688-9417
- 직장인, 10명 중 4명 '선 취업 후 직종 고민'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극심한 구직난 속 취업이라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본인의 관심과는 별개로 직종을 선택하는 경우가 상당한 듯 하다. 취업포털 파인드잡이 전국 직장인 526명을 대상으로 ‘직종 선택과 만족도’ 설문을 시행한 결과 현재 직종을 선택하게 된 이유 1위에 41.6%를 차지한 ‘어떻게든 취업을 해야 해서’가 꼽힌 것으로 조사됐다.다음으로 △‘관심 있는 분야여서’(34.5%), △‘돈을 많이 벌기 위해’(10.9%), △‘부모님이나 주변 시선으로’(6.4%), △‘전망이 좋아서’(6.3%), △‘소질이 있어서’(1.3%) 순으로 이어졌다.직종별로 살펴보면 ‘일단 취업이 급했다’는 응답은 ‘유통·무역’(51.4%)에서 가장 많았으며 ‘사무·경영’(48.3%)과 ‘영업관리’(45.5%) 역시 전체 평균치(41.6%)를 웃돌았다.반면 ‘미디어·홍보’와 ‘디자인’ 종사자의 경우 각각 68,4%, 59.3%가 본인의 관심으로 직종을 선택했다고 답해 앞서 언급된 직종들과 상반된 양상을 띠었으며, 많은 돈을 벌고 싶었다는 응답은 타 직군보다 ‘영업관리’(22.7%)와 ‘생산·제조’(21.7%)에서 도드라졌다. 한편 어떻게든 취업을 해야 했다는 응답은 직급별로 △‘인턴급’(46.4%), △‘사원급’(44.3%), △‘대리급’(37.7%), △‘과장급’(33.3%), △‘관리자급’(25.8%) 순으로 나타나 사회초년생에 가까울수록 취업난을 크게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그렇다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마침내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들은 현재 본인 적성과 맞는 일을 하고 있을까?이에 ‘매우 맞다’(44.1%)와 ‘어느 정도 맞다’(11.4%)를 합한 55.5%가 현 직종에 만족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보통이다’(30.2%), ‘별로 맞지 않다’(12.5%)가 뒤를 이은 가운데 ‘매우 맞지 않다’는 1.7%에 그쳐 대체로 현 직종에 대한 불만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적성과 직무 일치율이 가장 높은 직종은 73.9%를 기록한 ‘연구·개발’이었으며, 그 뒤는 △‘미디어·홍보’(68.4%), △‘디자인’(65.4%), △‘특수·전문직’(63.6%), △‘유통·무역’(58.8%), △‘서비스’(56.2%), △‘IT·인터넷’(54.8%), △‘경영·사무’(54.7%), △‘기타’(50.0%) 순이었다.앞서 열거하지 않은 ‘영업관리’(48.8%)와 ‘생산·제조’(39.1%)의 경우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일치율을 보여 타 직종 대비 상대적인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