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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주택 첫 입주…"대학가 원룸보다 월세 30만원 싸요"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경기도 이천에 살다가 지난해 서울에 있는 대학에 입학한 이민수(19)군. 그는 학교 근처 친척 집에 얹혀사는 더부살이를 조만간 끝낼 예정이다.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새로 들어선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에 입주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군은 “새 집이 교통이 편리하고 임대료도 학교 주변 원룸보다 월 20만~30만원 정도 저렴해 무척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현 정부의 핵심 주거복지 정책 상품인 행복주택이 27일 첫 입주를 시작했다. 이날 서울 송파 삼전·서초 내곡·구로 천왕 등 3개 지구에서 501가구가 집들이에 나선 것이다. 2012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선보인 이후 3년여 만이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청년층에게 전체 가구의 80%를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20·30세대가 주변 임대료 시세의 68~80%만 부담하고 기본 6년,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앞서 대선 당시 박 대통령은 도심 철도부지 위에 인공대지를 만들어 반값 임대주택 20만 가구를 짓겠다고 약속했다.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한 현 정부의 핵심 주거복지 사업인 행복주택이 27일 서울 송파구 등 3곳에서 첫 집들이를 시작했다. 서울 송파구 삼전동 주택가에 들어선 6층짜리 ‘송파 삼전 행복주택’ 단지. [사진=국토교통부]◇“품질 좋고 임대료 싸 만족”그러나 이번 입주 단지 중 철도부지 위에 들어선 집은 없다. 송파 삼전 행복주택은 삼전동 주택가의 24년 된 낡은 저층 주택 6채를 헐고 그 자리에 6층짜리 40가구로 이뤄진 연립주택 1개 동을 새로 지은 것이다. 이날 함께 입주한 서초 내곡·구로 천왕지구와 오는 12월 28일부터 입주하는 강동 강일지구 행복주택은 기존 택지개발지구 안에 지었다. 사업비 증액 문제 등에 발목이 잡혀 정부가 철도부지 위 행복주택 건립 방안을 백지화한 결과다. 공급 목표도 14만 가구로 대폭 줄었다. 하지만 이날 새 집을 둘러본 입주민 표정은 밝았다. 주택 품질이 일반 원룸 단지나 빌라보다 우수하고 임대료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송파 삼전 행복주택에 입주하는 사회초년생 김우정(29)씨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 통근시간을 줄일 수 있고 임대료 부담도 덜 수 있게 돼 좋다”고 말했다. 신혼부부인 오지혜(여·31)씨는 “집이 투룸형이어서 아기 방을 따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집을 둘러본 소감을 전했다. 송파 삼전 행복주택은 총 6개 층 중 1층을 주차 공간, 2층을 카페·동아리방 등 입주민 공동시설과 송파구청이 운영하는 청소년 문화센터로 사용한다. 집은 3~6층에 들어서 있다. 전용면적 20㎡ 16가구, 26㎡ 16가구, 41㎡ 8가구 중 33가구가 청년층에게 공급됐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소속 차용준 현장소장은 “일반 빌라가 6~7개월이면 집을 다 짓지만, 삼전 행복주택은 건물 강도와 소방 안전, 커뮤니티 시설 등 전 분야에 공을 들이다보니 공사기간만 10개월이 걸렸다”고 말했다. 실내를 둘러보니 전용 20㎡형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1인 가구가 살기에 불편함이 없어 보였다. 가로 3.55m, 세로 4.1m인 거실 겸 침실에 욕실과 발코니는 물론 냉장고·조리용 가스쿡탑·책상 등 빌트인 가구까지 갖췄다. 다만 신혼부부에게 공급한 전용 26㎡형은 침실이 2개인 41㎡형과 달리 방이 하나뿐인 것이 단점이었다. 실제로 송파 삼전 행복주택 20㎡형의 사회초년생 청약 경쟁률은 208.5대 1에 달했지만, 신혼부부 26㎡형 경쟁률은 5대 1에 불과했다. 삼전지구 행복주택 임대료는 보증금 3162만~6800만원에 월세 16만~35만원 선이다. 가장 저렴한 대학생 전용 20㎡형의 경우 보증금을 662만원까지 낮추고 월세 25만원을 낼 수도 있다. 인근 우리부동산 김일영 대표는 “주변 원룸 임대 시세가 보증금 1000만원에 월 50만원 선으로 전세로 환산할 경우 대부분 1억원을 넘는다”라며 “이 정도면 이 일대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저렴한 가격”이라고 말했다. △‘송파 삼전 행복주택’ 전용면적 20㎡형 내부 모습 [사진=박종오 기자]△‘송파 삼전 행복주택’ 전용면적 41㎡형 내부 모습 [사진=박종오 기자]◇내년 1만여 가구 모집…취업준비생 등도 입주 가능올해 4개 단지에 이은 행복주택의 본격적인 입주는 내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내년에 서울 가좌·상계지구 등 전국 18개 단지에서 1만 413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하고, 2017년 2만 가구, 2018년부터는 매년 3만 가구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은 많다. 당초 공약 취지에 걸맞은 도심 인근 부지를 발굴하고 임대주택 건설을 꺼리는 지방자치단체의 반발도 극복해야 할 과제다. 국토부도 행복주택 입주 대상에 예비 신혼부부와 취업준비생을 포함하고, 입주자 자산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내놓는 등 제도의 틀을 잡아가고 있다. 정건기 LH 행복주택 부문장은 “행복주택 건립 부지를 찾기 위해 우체국 부지 등 도심 내 가용 용지를 적극 물색하고 있다”며 “저소득층을 위한 기존 국민임대주택 등과 달리 젊은층 보금자리여서 지자체 반발이 적은 것은 다행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 [신작대전1]'특종', 기자들의 흥행펀치 기대해①
- 영화 ‘특종:량첸살인기’의 조정석[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기자 캐릭터’가 뜨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의 최시원은 잡지사 기자로 사랑 받고 있다. 조정석이 첫 원톱 주연으로 활약하는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도 개봉을 앞두고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앞서 이종석과 박신혜의 SBS 드라마 ‘피노키오’도 사회부 기자를 주인공으로 세워 성공을 맛봤다. 작품 속 기자들이 날리는 흥행 펀치, 이어질 수 있을까.△흥행 코드 1: 기자인듯, 기자가 아니다성공한 기자들의 이야기는 전형을 따르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기자의 특성에 캐릭터를 함몰시키지 않았다는 것. ‘그녀는 예뻤다’의 최시원은 더 모스트라는 잡지사 기자다. 프로 정신을 앞세운 직업 이야기가 주축이 아니다. 시청자는 최시원을 ‘웃긴 캐릭터’, ‘볼 수록 매력있는 남자’로 받아들인다.조정석은 케이블 방송사 사회부 기자로 ‘특종’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기사 한 줄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대단한 직업 정신은 없다. 이혼하자는 아내를 잡기 위해 보란듯이 승진하려는 불안한 가장이다. 동시에 실직 위기를 극복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불쌍한 직장인이다. 조정석 말대로 “기자 이야기라기 보단 그냥 직업이 기자일 뿐인 사람의 이야기”라 캐릭터에 관객이 감정을 이입하기 쉬울 것이라는 기대를 걸고 있다.사회부 기자와 방송사 이야기를 전면에 세워 성공을 거뒀던 ‘피노키오’도 이러한 점을 활용했다. 세상에 가려진 진실을 위해 발 벗고 뛸 준비가 된 신입 기자들의 이야기엔 직업군에 특정된 에피소드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사회초년생으로서 겪는 성장통을 조명해 공감을 샀다.△흥행 코드 2: 언론사를 인생판으로 확장하다언론사 역시 특정 성격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 기자 이야기의 흥행 성공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언론사라는 공간을 인생판으로 확장시켜 대중의 몰입을 돕는다. ‘그녀는 예뻤다’ 속 잡지사 풍경은 치열한 삶의 현장으로 구현되고 있다. 프로페셔널한 모델, 유행을 한껏 입은 스태프, 속을 알 수 없는 까칠한 상사가 바삐 움직이는 곳이다. 하는 일과 보여지는 모습은 다르다. 하지만 자기 일에 열중하는 사람부터 왠지 얄미운 직장 동료, 이간질에 능한 선배나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를 부장은 어느 직장에나 존재하는 법. ‘그녀는 예뻤다’가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사는 배경이다.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의 최시원‘특종’ 속 언론사 풍경도 ‘내 인생’에 비유하기 무리가 없다는 반응이다. 남 보다 잘 나가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더 큰 일감을 따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삶은 기자나 일반 직장인이나 마찬가지. 상사에게 인정 받기 위해 아둥바둥 움직이고, 자리를 보존하기 위해 끊임없이 주변을 살펴야 하는 직장인 마인드가 ‘특종’의 허무혁에 담겼다. 성과 만능주의를 지향하는 회사 분위기나 ‘내가 믿고 싶고 듣고 싶은 것’이 진실이 되는 냉정한 사회 분위기 역시 ‘특종’에 녹아있는 현실이다. 지루한 멜로인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사람과 사람의 지지고 볶는 인생 이야기였다는 영화 ‘연애의 온도’를 만든 노덕 감독이 또 한번 ‘공감 필살기’를 발휘한 덕이다.△흥행 코드, 언제까지 통할 수 있을까언론사를 배경으로 기자 이야기를 다룬 작품은 대개 대중의 공감을 얻는데 실패했다. 뻔한 이야기 수식 때문이다. 언론사엔 늘 ‘윗선 기자’라는 갑(甲)과 ‘현직 기자’이라는 을(乙)의 대립 구도가 있었다. 을은 사회 정의 구현을 위해 고군분투했고, 갑은 부조리한 이해 관계에 편승하는 악의 축으로 둔갑했다. 그 사이에서 작품은 ‘정의는 살아있다’는 끝으로 귀결됐다. 실제 있을 법한 사건 혹은 실제로 발생한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되는 이러한 작품은 대중에게 현실적으로 접근했지만 정작 캐릭터를 그리고, 내용을 전개하는 방식은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영화 ‘찌라시’, ‘제보자’ 등이 실패한 주된 이유로 꼽히기도 했다.그 분위기를 바꾼 작품이 연달아 나오고 있는 상황은 반갑다. 하지만 언제까지 기세가 이어질지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있네’는 연예부 기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흔히 ‘기자’와 ‘쓰레기’라는 단어를 합쳐 ‘기레기’라 불릴만큼 대중에게 기시감을 주고 있는 직군이다. KBS2 드라마 ‘총리와 나’의 소녀시대 윤아, KBS2 드라마 ‘힐러’의 박민영이 연예부 여자 기자를 연기했다가 대중의 혹독한 평을 들었다. 기자들과의 몸싸움에서 번번히 지는 민폐 캐릭터로 남자 주인공과 러브라인으로 얽히는 억지 설정에 빠진 탓이었다.박보영과 정재영, 오달수 등이 출연하는 ‘열정 같은 소리 하고있네’는 이 위험부담을 안고 관객을 찾는다. 영화 측은 흥행 코드1,2를 모두 담았다 자신하는 모양새다. 예고편에도 연예부 신입기자이지만 사회초년생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박보영의 캐릭터가 담겼다. 연예부 부장 정재영이나 국장 오달수의 모습도 비슷한 지점에 놓여있다. 이 영화의 배급을 맡은 NEW 측은 “여전히 대중은 기자를 낯설고 멀게 느끼는 게 사실이지만 앞서 기자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 좋은 분위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의 힘도 있고, 그들이 전달할 ‘인생 이야기’가 결국 공감을 안길 것”이라고 내다봤다.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의 박보영▶ 관련기사 ◀☞ [신작대전1]'특종', 량첸살인기의 카피캣 궁금해②☞ MBC-SBS, 포스트시즌 프로야구와 드라마 편성 '딜레마'☞ [오늘의 MC傳①]유재석은 왜 '비상체제'를 선언했나☞ [포토]라타이코프스키 part3, 같이 선탠 어때요?☞ [포토]라타이코프스키 part3, 어두워도 보여요 ‘S라인’
- '인턴' '그녀는 예뻤다'…슬리퍼 히트의 선전
- 인턴[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외화 ‘인턴’의 기세가 무섭다. ‘인턴’은 13일까지 관객 237만명을 동원했다. 블록버스터 ‘마션’이 8일 개봉하기 전까지 박스오피스 1위였다. 개봉 첫날인 지난 달 24일 4위로 출발해 개봉 10일 만에 1위로 올라서며 극장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입소문의 결과였다.‘인턴’처럼 관심 밖에 있던 작품이 예상을 깨고 흥행하는 경우 ‘슬리퍼 히트’라고 한다. 지난해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그랬고 외화 ‘비긴 어게인’이 그랬다.최근 대중문화계에 슬리퍼 히트작의 선전이 눈에 띈다. ‘인턴’ 외에도 영화 ‘탐정:더 비기닝’이나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 그리고 임창정의 신곡 ‘또 다시 사랑’이 대표적인 예다.이들 작품은 불특정 다수나 전체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타깃층이 분명하다는 공통점이 있다.‘인턴’과 ‘그녀는 예뻤다’는 드라마나 로맨스가 짙은 작품으로 여성 관객 또는 여성 시청자가 주 타깃층이다. 멀티플렉스 상영관 CGV의 분석에 따르면 여성 60.5%, 남성 39.5%로 조사됐다. ‘마션’이 여성 48.3%, 남성 51.7%로 나타난 것과 대조적이다.‘그녀는 예뻤다’ 역시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달 16일 5.8%(수도권 기준·이하 동일)로 시작해 같은 달 30일 10.8%로 두 자릿수 시청률로 껑충 뛰었다. 여성 40대가 7.9%로 가장 많이 본 것으로 조사됐고 여성 50대(6.3%), 여성 60대 이상(5.7%) 순이었다. 8일 8회에선 15.4%까지 찍었다. 로맨틱코미디로 10%를 넘기며 수목 미니시리즈 1위를 점하고 있는 것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후에는 없었다.‘그녀는 예뻤다’‘그녀는 예뻤다’를 홍보하는 권영주 더틱톡 대표는 “타깃층이 분명하지 않은 작품은 성공하면 대박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동시에 각각의 세대가 흥미를 느끼는 포인트를 놓칠 수 있다는 점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다”며 “그런 점에서 ‘그녀는 예뻤다’ 같은 작품들이 처음부터 확실한 타깃층을 안고 간다는 점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이들 작품이 틈새 시장 공략에 성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분명한 타깃층에 공감력도 한 몫 했다.‘인턴’은 30세 여성 CEO(앤 해서웨이 분)가 운영하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 회사에 70세 남성(로버트 드 니로 분)이 인턴 사원으로 근무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다. ‘인턴’은 남녀 간의 로맨스가 아닌 30대 여성과 70대 남성의 동료애를 그렸지만 직장 여성들의 애환을 코미디 안에 잘 버무려내며 여성 관객의 공감을 얻었다.‘그녀는 예뻤다’는 한때는 인형처럼 예뻤지만 가세가 기울면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뚱보에서 환골탈태 한 성준(박서준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음의 몸 사리지 않는 망가지는 연기가 화제다. 황정음이 7회에서 소 배설물 위에 엎어지는가 하면, 2회에서 신혁(시원 분)과 부딪혀 넘어졌는데, 바닥에 떨어진 자일리톨을 보고 치아가 빠진 줄 아는 장면에서 웃음을 터뜨렸다. 웃음을 주면서도 사회초년생으로 전쟁 같은 사회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웃음과 함께 짠함을 자아내며 공감 지수를 높였다. 공감력과 흡입력이 강했던 데에는 황정음의 못난이 변신이 컸다. 정대윤 PD는 “드라마는 왜 만날 예쁜 여자만 주인공일까라는 생각이 많았다. 누가 봐도 예쁜데 안 예쁜 척하는 것은 진정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진짜 예쁘지 않은 여자가 주인공인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영화나 드라마는 아니지만 대중음악 중에도 슬리퍼 히트가 있다.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이다. 이 곡은 입소문에 ‘역주행’을 하더니 음원차트 1위는 방송무대 1위까지 꿰찼다. 심화석 NH미디어 본부장은 “애잔에 멜로디에 ‘언제나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처음인 듯 찾아오니까’와 같은 공감 가는 가사가 대중의 마음에 닿은 것 같다”고 전했다.‘또 다시 사랑’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임창정▶ 관련기사 ◀☞ [포토]모델 카라 델 토로 part3, 미소도 볼륨도 완벽미인☞ [포토]모델 카라 델 토로 part3, 다 벗고 먹어도 '군살 제로'☞ '리얼극장' 김상혁 "음주사건 후 복귀 시도 무산, 현실 느꼈다"☞ '송승헌♥' 유역비, '부국제' 불참에도 한국 찾은 이유☞ 박진영·트와이스 교복광고 선정성 논란…"여학생 모습이 아니다"
- [tvN 10년史]'19禁→공감甲'..개국 10년, 정말 강산이 바뀌었다①
-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88’,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2’ 포스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2016년 9월. 케이블채널 tvN이 개국 10년을 맞는다. 강산이 바뀐다는 시간이다. tvN에게도 그 세월은 유효했다. tvN 10년 변천사(史)를 들여다봤다.△2006년, 선정성과 폭령성=케이블色‘하이에나’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MBC에서 ‘세친구’라는 청소년관람 불가 등급의 시트콤이 대히트를 친 후 론칭됐다. 비슷한 콘셉트를 내세웠다. 많은 이들이 보는 지상파가 아닌 유료 가입 가구만 시청할 수 있는 ‘마이너 플랫폼’인 케이블TV는 수위를 높였다. 란제리 차림의 여배우가 화면에 담기고, 침대 위 정사 신이 적나라하게 보여졌다. “이러니 케이블이 문제라는 것”이라는 대중의 질타가 끊이지 않던 시절. 야하고, 거친 콘텐츠가 ‘케이블색(色)’의 전부로 받아들여졌던 때다. 김민종, 신성록, 소이현, 윤다훈, 오만석이 ‘하이에나’의 주연으로 기억되고 있다. ‘너를 사랑한 시간’, ‘피노키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조수원 PD가 연출했던 작품이다.△2007년, 이렇게 오래할 줄 몰랐지기념비적인 작품이 탄생했다. ‘막돼먹은 영애씨’의 서막이 올랐다. 시즌1이 16부작이라는 탄탄한 구성 하에 방송됐다. 미국드라마 ‘프렌즈’나 ‘섹시 앤 더 시티’가 국내에서도 강력한 팬덤을 구축했던 당시, 여대생부터 사회초년생 여성까지 젊은 층이 깊이 공감했다.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 직장 선배와 후배의 이야기, 부모와 자녀 간 이야기가 밀도 있게 그려졌다. 국내 드라마 최장수 시즌제로 기록되는 작품이다. 최근 시즌14가 막을 내렸다.△2009년, 이런 장르 처음이었지정극으로 성공을 맛보지 못했던 시절. tvN은 ‘재미 없는 것 빼고 다 된다’라는 가치관 하나로 새로운 도전에 거침 없는 행보를 보였다. 예능과 드라마의 요소가 배합돼 큰 인기를 끌었던 ‘재밌는 TV 롤러코스터’가 대표적인 예. 시즌1을 방송했던 2009년부터 ‘롤러코스터’는 선풍적인 관심의 대상이 됐다. 특히 ‘남녀탐구생활’이라는 코너는 남자의 마음과 여자의 마음은 물론 여자들끼리의 습성, 남자들끼리 있을 때의 풍경 등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2011년, 트렌드에 눈 뜨다놀라운 성장을 거두기 시작했다. 자극적인 소재와 장르로 시선 끌기에 급급했던 시절을 뒤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포인트가 무엇인지 찾아내기 시작했다. 이 시기 월화 미니시리즈는 ‘로맨스가 필요해’를 시작으로 ‘버디버디’, ‘꽃미남 라면가게’라는 3편의 안정적인 라인업을 구축했다. ‘버디버디’는 사전 제작을 완료한 작품이 편성 표류를 겪다 tvN에 안착, 웰메이드 드라마의 안타까운 사례로 남아있는 작품. 대신 ‘로맨스가 필요해’로 ‘로필앓이’를 양산해 시즌3까지 방송했고, ‘꽃미남 라면가게’로 ‘꽃미남 시리즈’ 제작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인현왕후의 남자’△2012년, 제1 전성기를 맞다드디어 일을 냈다.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던 지난 시기가 완전한 자양분으로 발현된 때다. ‘응답하라 1997’이라는 히트작이 탄생했다. ‘로맨스가 필요해’의 최고 시즌으로 꼽히는 두 번째 이야기가 기획됐다. ‘인현왕후의 남자’라는 시공간 초월 장르로 사랑 받았고, ‘일년에 열두남자’, ‘제3병원’ 등 지상파에서 하지 못하는 참신한 시도로 채널 인지도를 높였다. 월화, 수목, 금토가 행복했던 시기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2’는 이진욱과 정유미라는 청춘 스타를 배출했고, ‘응답하라 1997’은 서인국, 정은지라는 아이돌 스타의 성장 발판이 돼 줬다.△2013년, ‘tvN스러움’을 확고히하다대중적으로 인정을 받기 시작한 2012년을 발판 삼아 tvN은 보다 확고한 그들만의 색을 구축하기로 했다. 시청률 2%가 ‘초대박’으로 받아들여졌던 때, 대부분의 작품이 이러한 성과에 근접했고 넘어서기도 했다. ‘이웃집 꽃미남’으로 박신혜, 윤시윤이라는 스타가 캐스팅됐고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으로 웰메이드 제작진의 저력을 보여줬다. 내면과 외실을 함께 기한 완성도로 승부를 내는데 집중했다. ‘빠스껫 볼’로 시대극에 도전해 버젯이 큰 작품을 편성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도 했고, ‘응답하라 1994’로 속편 징크스를 날리는 자존심도 세웠다.△2014년, 스타가 움직였다지상파 위협론이 제기됐다. 화제성이 뒤지지 않았고 시청률이 몸집을 키웠다. tvN이라는 채널의 힘이 커지니 스타가 움직였다. ‘응급남녀’에 송지효, 최진혁 라인업이 성사됐고, ‘갑동이’로 김민정, 윤상현의 조합을 이끌어냈다. ‘마녀의 연애’의 엄정화, ‘일이있는 사랑’의 엄태웅 등 믿고 보는 배우가 비(非) 지상파로 이동했다는 사실 만으로 방송가는 떠들썩 했다. Mnet ‘슈퍼스타K’가 배출해 tvN ‘응칠’이 키우고 ‘고교처세왕’이 살려낸 서인국도 스타성을 높였다. 이성민, 임시완을 비롯해 내로라하는 명품 배우가 총출동한 ‘미생’은 tvN의 ‘초대박’을 완성했다.‘미생’△2015년, 지상파는 압도됐다시청률 소수점까지 예민하던 tvN은 이제 시청률이 무의미해진 세상에서 시청률로 충격을 주는 입지가 됐다. 10%를 넘긴 드라마는 물론 평균 5% 이상은 기본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까지 만들어졌다. 최강희 주연의 ‘하트 투 하트’, 이유리의 재발견을 이끈 ‘슈퍼대디 열’, 박보영와 조정석의 케미스트리를 확장시킨 ‘오 나의 귀신님’, 배우 최지우를 케이블로 이끈 ‘두번째 스무살’까지 예외 없는 성공 행보가 이어졌다. △2016년, 10주년은 화려하다tvN의 향후 행보는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무한확장되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이 곧 방송되고, 정려원과 이동욱이 주연한 ‘풍선껌’,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을 tvN에서 볼 수 있다. ‘치즈인더트랩’부터 내년 방송을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10주년을 맞는 tvN의 분위기는 업계를 흔들고 있다. 중국 파워가 쏠리는 ‘치즈인더트랩’에 웰메이드 작가 김은희의 신작 ‘시그널’로 김혜수, 조진웅, 이재훈의 조합을 볼 수 있다. ‘그들이 사는 세상’의 노희경 작가까지 배우 고현정과 손잡고 tvN 10주년 기획 방송에 힘을 싣는다.▶ 관련기사 ◀☞ '힐링캠프' 주원, 뮤지컬 데뷔 저력..핏대 세운 열창 포착☞ '슈퍼맨' 송일국X이동국, 오남매 송도 회동..축구로 대동단결☞ [포토]모델 카라 델 토로 part2, 청순+섹시 '셀카 고수'☞ [포토]모델 카라 델 토로 part2, 이리봐도 저리봐도 '섹시 만점'☞ [포토]모델 카라 델 토로 part2, 엉덩이에 'MEX' 무슨 뜻?
- KB국민은행, 경제·금융교육도 국가대표급
- △KB국민은행이 지난 10일 경기 안양 삼성초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화폐이야기, 용돈 관리 등 올바른 경제활동을 주제로 모교사랑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KB금융지주가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경제·금융 교육’이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KB금융은 금융 노하우를 국민과 함께 나누는 게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이란 믿음으로 각 계열사와 KB금융공익재단이 협력해 금융권 최고 수준의 ‘경제·금융 교육’을 펼치고 있다. 우선 KB국민은행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방문교육, 초청교육, 온라인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제·금융교육을 받은 학생 수는 지난해까지 약 24만 5000여명이다. 기존의 강의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경제·금융 관련 게임 등을 활용해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현직 임직원들이 강사로 나서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또 학자금 대출자 등 저소득 대학생을 위주로 경제·금융교육 봉사단을 운영해 재능기부의 기회뿐만 아니라 장학금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만 전국1050개 영업점이 참가해 196개 학교에 금융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금융감독원 주관 ‘1사 1교 금융교육’을 주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사회초년생(군장병, 대학생 등), 노인, 주부, 새터민, 장애인시설, 도서벽지 등 경제·금융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했다. 또 전국 11개 지역경제 교육협의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거점과 연계 협력을 도모해 대외 기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합리적이고 폭넓은 대국민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연간 교육 인원 10만명을 목표로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준을 보다 개선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 차별화 한 교육아이템을 발굴해 경제·금융교육의 산실이자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 추석선물, 받고 싶은 것은 '현금' 주는 것은 '참치세트'
- 추석명절 때 사람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현금이지만 실제로는 햄이나 참치등 캔선물세트를 가장 많이 주고 받는다.[이데일리 한대욱 기자][이데일리 김정민 한정선 기자] 추석 선물은 부모님 등 친지는 ‘현금’, 지인에는 ‘선물세트’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추석이 다가오면 부모님께 용돈을 얼마나 드릴지, 신세 진 주변 지인들에게는 어떤 선물을 해야 할 지 항상 고민스럽다. 이때 첫 번째로 고려해야 하는 게 ‘주머니 사정’이다. 올해 근로자의 1인당 추석 보너스는 103만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486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그러나 이 수치에는 ‘허수’가 숨어 있다. 추석 상여금 지급방식을 묻는 질문에 76.7%가 ‘정기상여금으로 지급한다’고 답했다. ‘별도 휴가비 지급’은 17.0%, ‘정기상여금과 별도휴가비 동시 지급’은 6.3%에 그쳤다. 결국 원래 정기적으로 지급해온 상여금을 추석 보너스로 포장만 바꿔 지급하는 셈이다. 이처럼 제대로 된 추석 보너스를 챙겨주는 회사가 드물다 보니, 추석때 주고 받는 선물이나 부모님 용돈이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26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추석 경비와 추석선물’ 설문조사 결과는 추석선물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참고할 만하다. 응답자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복수응답)은 ‘현금’(55.9%)이었다. 이어 한우세트(47.6%), 햄·참치 등 가공식품류(14.9%), 와인·양주 등 술 선물세트(14.0%), 샴푸·비누·치약 등 생활용품 세트(9.7%) 순이었다. 가장 받기 싫은 선물 1위는 ‘양말세트‘(39.8%)였다. 이어 멸치 등 저렴한 건어물 세트(33.6%), 샴푸·비누·치약 등 생활용품 세트(22.0%), 햄·참치 등 가공식품류(13.4%), 김 세트(13.4%), 와인·양주 등 술 선물세트(7.8%) 순으로 나타났다. 어느 정도 가격대의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스러울 때는 다른 사람들이 선택하는 선물 가격 기준으로 참고하면 되겠다. 지난해 추석에 이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선물세트의 가격대는 3만~5만원대로 전체 매출 비중의 34.7%를 차지했다. 이어 2만~3만원대(19.6%), 5만~10만원대(19.5%)가 잘 팔렸고 10만원 이상은 11%에 그쳤다. 롯데마트에서는 3만~5만원대가 전체 매출에서 39.7%를 차지했다. 1만~3만원대가 31.1%, 5만~10만원대가 16.3%로 뒤를 이었다. 종류별로는 참치나 햄 같은 통조림세트가 가장 많이 팔린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이 사업자회원 전문관 비즈플러스의 추석선물 매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2위는 샴푸, 세제 등으로 구성된 생활선물세트, 3위는 백화점 상품권, 4위와 5위는 각각 김선물세트와 오일선물세트였다.이마트 관계자는 “회사 또는 단체에서는 실속있는 선물세트를 많이 찾고 꼭 챙겨야 하는 분들에게는 10만원 이상의 고가품을 선물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전했다.부모님께 드리는 추석 용돈은 연령대와 가계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이어서 정해진 정답이 없다. 다만 잡코리아 조사에서 직장인들이 올해 추석 경비로 지출할 계획인 예산이 평균 64만 6635원이라는 점을 참고하면 될 듯하다. 추석때 가장 많이 팔리는 선물세트는 햄 참치 등 캔선물세트다.지난해 겨울에 결혼해 며느리로서 첫 추석을 맞는 송모(32·여)씨는 “결혼할 때 명절이나 생신 때 부부간에 갈등을 막기 위해 항상 양가에 똑같이 30만~50만원씩 드리기로 했다”며 “올해 추석도 양가집에 똑같이 그정도 수준에서 용돈을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올해 취직한 사회 초년생인 김모(26·여)씨는 “부모님께 용돈으로 10만원씩 드리고 외할머니께도 용돈으로 10만원 정도를 챙겨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사실 ‘추석선물’은 근대화·도시화가 낳은 산물이다. 조선시대만 해도 추석 때 제사를 지내는 큰 집에 일가친척들이 모이면서 제수마련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사음식에 쓰이는 달걀과 고기 등을 가져가는 게 전부였다고 한다.이관우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과장은 “예전에는 부모 자식들이 한집에 살거나 분가해도 한동네에 모여살다보니 명절이라고 해서 자식이 따로 부모에게 선물을 드리는 풍습은 없었다”고 말했다. 오히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동네이웃들끼리 술이나 고기 등을 주고 받으며 음식을 나눠 먹는 풍습이 일반적이었다고 한다. 사회가 근대화되면서 대가족이 자취를 감추고, 도시화로 고향을 떠나 대도시에서 생활하는 가족들이 늘어나면서 ‘추석선물’ 풍습이 등장했다는 얘기다.
- 부동산 시장의 신데렐라, 신축빌라의 모든 것
- [온라인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존재, 한때 값은 싸지만 불편한 다세대 주택으로 인식되던 빌라의 위상이 갑작스럽게 변화한 것은 나날이 치솟는 전세값의 영향이 크다. 구매자들의 상당수는 세입자들이다. 전세난에 쫓기는 것보다 내 집을 마련하는 쪽이 낫다는 심리에서이다. 아파트 전세가 정도라면 빌라를 구할 수 있다 보니 빌라는 세입자들의 피난처로도 불린다. 그러나 인기가 많은 상품일수록 허위매물을 비롯한 사기가 많다보니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빌라 수요층 중에는 주택을 거래해 본 경험이 없는 사회 초년생이나 신혼부부가 대다수여서 전문가들은 인증 받은 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거래할 것을 권한다. 인터넷 매매사이트 세림주택 관계자가 제시하는 전문 컨설팅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 고객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주택 구입 가능 고객의 경제적 사정과 기호 등을 고려해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는 집을 추천해주며 매물과 학군, 상권 등을 철저한 현장답사를 통해 분석한다. 둘째 : 법적 문제를 대신 처리해준다사기 분양과 잘못된 계약 과정을 법적으로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정식 부동산 업체를 통해 신축빌라를 분양받는 것이 안전하다.셋째 : 24시간 무료 상담 서비스 세림주택에서는 365일 어느 시간대에 전화를 하더라도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구매후기와 추천매물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넷째 : 전 과정 수수료가 무료상담에서부터 매물 검색, 계약에 입주까지 전 과정에서 수수료는 일체 들지 않는다고 세림주택측은 밝힌다. 부대비용이 들까 해서 전문업체를 꺼리던 구매자라면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다. 현재 세림주택에서 추천하는 신축빌라 지역으로는 다음과 같다.▲서울강서구(화곡동, 염창동, 내발산동, 등촌동), 금천구(시흥동, 독산동), 은평구(갈현동, 녹번동, 응암동, 구산동, 대조동, 역촌동, 불광동), 양천구(목동, 신정동, 신월동), 서대문구(북가좌동, 홍제동, 홍은동), 마포구(서교동, 합정동, 망원동), 동작구(상도동, 남현동, 사당동), 관악구(봉천동, 신림동), 구로구(오류동, 온수동, 고척동, 개봉동), 영등포구, 강북구(수유동, 미아동, 번동, 우이동), 중랑구(면목동, 상봉동, 묵동, 망우동, 중화동, 신내동), 광진구(중곡동, 군자동), 노원구(상계동, 공릉동), 도봉구(창동, 쌍문동, 방학동), 성북구(하월곡동, 종암동, 정릉동), 동대문구(답십리동, 장안동, 제기동, 휘경동, 청량리동, 이문동, 전농동, 용두동), 강동구신(천호동, 성내동) ▲경기도 일산(덕이동, 탄현동, 대화동), 고양시(내유동, 관산동), 파주(야당동), 부천 원미구 (역곡동, 심곡동, 원미동, 상동, 중동, 도당동, 춘의동), 부천 소사구 (심곡본동, 송내동, 괴안동, 소사본동), 부천 오정구 (원종동, 오정동, 고강동), 의정부 (가능동, 호원동, 의정부동), 광명시 (김포, 안양시신축빌라 등이 있다.▲인천남동구(구월동, 만수동, 간석동), 서구(검암동, 당하동, 연희동, 마전동), 남구(주안동, 숭의동, 도화동), 계양구(계산동), 부평(부평동) 등이 있다.세림주택 홈페이지(www.1800-1076.com/) 또는 전화 02-1800-1076번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거나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