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183건
- GM대우, 칼로스 3도어 해치백 서유럽 출시
- [edaily 지영한기자] GM대우차는 24일 서유럽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칼로스 3도어 해치백` 모델을 2005년 2월부터 유럽시장에 시보레(Chevrolet)브랜드로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칼로스 3도어 해치백은 `53kw/72마력의1.2리터 엔진`과 `61kw/83마력의 1.4리터 엔진`, `69kw/94마력의 1.4리터 16밸브 버전` 등 총 3차종을 출시 된다.
스포티한 외관에 어울리듯 강력한 엔진을 바탕으로 시속 0에서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이 11.1초로 가속 성능이 뛰어나며 최고 속도는 시속 176km.
이와 함께 칼로스 3도어 해치백은 100km까지 주행시 7리터의 연료를 소비, 45리터의 연료 탱크에 연료를 가득 넣을 경우 642km까지 주행할 수 있을 정도로 연비가 뛰어나다.
칼로스 3도어 해치백은 전장 3,880mm, 전폭 1,670mm, 전고1,495mm에 전후면에 부착한 공기 역학 장치, 새롭게 디자인된 신형 범퍼 등 스포티하면서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개발됐다.
또한 보다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전면 데쉬보드 컬러를 투톤으로 새롭게 적용, 신선하고 현대적으로 설계 됐으며, 젊은 학생층과 사회 초년생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년전 서유럽시장에 첫 출시된 칼로스는 현재 유럽지역내 GM대우의 판매량 42%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올 상반기 유럽시장에서 4만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아울러 미국시장에서 시보레 아베오(Aveo)로 판매되고 있는 칼로스는 2003년 11월 첫 수출을 시작한 이후 10개월만인 지난 8월6509대를 판매, 엔트리 컴팩트카(Entry Compact)부문 점유율 46.6%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 차량은 23일부터 개최된 파리모터쇼에서 전시중이다.
- (화제)이랜드 "채용인터뷰에 애인 동행 환영"
- [edaily 조진형기자] 지난 5월 `학년파괴 채용 프로그램`을 도입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랜드가 대학교 1,2학년생 120명을 대상으로 30일부터 이틀간 최종면접을 실시한다.
일반적으로 기업 최종면접하면 딱딱하고 긴장된 상황이 연상되지만 이들 대학교 1, 2학년생 면접은 사뭇 다르다.
일단 면접분위기가 특이하다. 응시자와 면접관 모두 자연스러운 캐주얼 복장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응시자들이 대학 초년생들이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본래 이랜드는 직원들의 개성과 창의성을 존중, 직장에서도 캐주얼 복장을 권장해왔다. 또 이랜드가 패션기업이니만큼 응시자들의 캐주얼 복장도 하나의 평가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사회경험은 고사하고 대학에 발을 들여놓은지 얼마 안되는 응시자에 대한 평가기준은 무얼까.
이랜드는 우선 면접응시자들에 당일 인생목표를 A4 1페이지 분량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아직 응시자들이 대단한 실력을 가지기 힘든만큼, 성장 가능성과 창의성을 살핀다는 의도다.
창의성을 살피는 작업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응시자들은 면접 당일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제출자료는 형식적 제한이 전혀 없다. 일기장이나 다이어리, 자신의 인생을 바꾼 책 등을 제시할 수 있다. 이랜드측은 응시자들이 깜짝 놀랄만한 다양한 자료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응시자들은 자신의 삶을 솔직히 표현해 줄 수 있는 친구 또는 애인를 동행해 인터뷰에 응할 수도 있다.
이랜드가 지난 5월 도입한 학년파괴 채용프로그램은 대학생의 학년구분 없이 커리큘럼에 따른 인턴십 과정 수료 후 최종평가를 통해 졸업과 동시에 사원, 주임, 대리 등의 직급으로 입사가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이번 채용에 총 761명의 대학 1,2학년생들이 지원하여 120명이 현재 서류 전형을 통과했다. 3,4학년생들의 경우 2162명이 지원해 서류전형을 통과한 203명이 면접일정을 마쳤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번 면접을 통해 대학 1, 2학년생 총 5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합격자들은 여름 방학부터 다양한 현장 활동과 교육을 통해 인턴십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 비자코리아, 종합금융교육사이트 개설
- [edaily 김기성기자] 비자코리아는 29일 신용카드, 뱅킹 관련 금융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소비자 금융교육사이트인 `마이머니스킬즈`(mymoneyskills.co.kr)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국내 신용카드회사나 은행 등에서 단편적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던 금융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 국내 소비자 금융교육 관련 사이트중 가장 방대한 자료를 담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예산과 절약, 뱅킹 서비스, 현명한 신용, 직불카드 사용법, 현명한 쇼핑법 등이 망라돼 있어 개인금융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이나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교육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개인의 재정관리 능력을 간단히 테스트해 볼 수 있는 퀴즈와 예산, 신용비용 계산기 기능도 갖추고 있다.
마이머니스킬즈 사이트는 지난 2002년 비자카드가 한국, 홍콩, 싱가포르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기초로 개발됐다. 이 설문조사에서 소비자의 85%가 개인금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체계화된 금융교육이나 정보가 없어 장기적인 금융계획이나 예산수립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자코리아는 변화하는 국내 금융환경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분기별로 웹사이트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 은행 서비스 ‘퓨전 상품’ 시대
- [조선일보 제공] 은행과 보험, 카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결합한 ‘퓨전 상품’이 뜨고 있다. 저금리현상이 지속되면서 각 금융회사들이 쥐꼬리만한 금리만 가지고는 고객들을 유치하기 어렵게 되자,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결합한 퓨전 상품들을 내놓고 있는 것. 특히 작년 9월부터 은행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방카슈랑스가 시행됨에 따라, 퓨전 상품 개발경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 예·적금+보험
신한은행은 고객들을 연령에 따라 3단계로 나눠,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플래닝 적립예금’을 내놨다. 19세 미만, 19~58세 미만, 59세 이상 등으로 분류된 고객들은 예금 잔액이 60만원 이상이면 자동적으로 상해보험에 가입된다. 또 연령별 특성에 맞게 영어교육 사이트 또는 인터넷 쇼핑몰 할인, 환전 때 환율 우대적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제일은행의 ‘행복지킴이 적금’은 적금을 넣는 고객이 질병·사고로 후유장애를 앓거나 사망할 경우, 만기에 상관없이 적금계약금 전액을 고객에게 지급해준다. 또 제대혈(탯줄 혈액) 보관서비스를 26%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위한 수강료도 최고 30% 할인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의 ‘오토케어 통장’은 500만원 이상 예금한 고객들에게 자동차의 무이자할부·상해보험·소모품 교환 등의 혜택을 주고, 실적이 좋으면 경정비와 긴급구난 서비스도 제공한다.
◆ 대출+보험
대출자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대출금을 갚지 못하게 될 때에 이를 면제해줘 다른 가족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는 상품도 개발됐다. 조흥은행의 ‘LIFE 론’은 최고 5억원까지 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사망 및 후유장애가 발생하면 남은 대출금의 상환을 면제해준다. 특히 최근 실업 문제가 두각되고 있어, 앞으로 ‘비자발적 실업’이 발생한 경우에도 보상해주는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조흥은행은 밝혔다.
◆ 주택청약예금+보험
주택청약예금·부금과 보험을 결합시킨 상품들은 사회 초년생들을 타깃으로 하며, 내집마련과 보험을 동시에 준비해 안정적으로 첫 출발한다는 장점이 있다. 외환은행은 내집 마련을 위한 35세 미만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상해보험을 포함시킨 ‘Best Start 청약예금·부금’을 판매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상해 사고가 발생하면 일부 의료비가 지급되며, 입원시에는 최고 180만원까지 하루당 1만원씩 입원비가 지원된다. 국민은행의 ‘20대 자립통장’은 기존의 주택청약예금·부금 상품에다 군대상해보험을 들어 최고 1억8000만원까지 군인상해 보장을 해준다. 2년쯤 뒤에 제대하고 나면 주택청약1순위를 얻을 수 있다.
◆ 펀드+보험
주식투자와 보험을 결합한 상품도 나왔다. 한미은행의 ‘All-Star 펀드’는 적금기간 중 고객이 사망할 경우 펀드금액의 최대 200%(최고 5억원까지)까지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랜드마크투신운용의 ‘1억만들기 주식투자신탁’은 매월 적립금을 넣는 고객들이 중도에 사망이나 상해를 당하게 되더라도 최초에 목표로 한 적립 목표액을 수령할 수 있도록 짜 놨다. 3년 만기 상품으로 최소 10만원 이상을 6개월 넘게 적립한 고객들에게 혜택을 준다.
◆ 예금+레저
우리은행에선 웰빙족을 위해 스포츠·레저 서비스와 보험, 예·적금의 장점을 한데 묶은 ‘우리사랑 레포츠 예·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에 들면 콘도·스포츠센터 이용이나 스포츠용품 구입 때 최고 65%까지 할인을 받는다. 또 고객이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하거나, 일반운동선수 또는 직계가족이 가입하면 예금 금리를 추가로 0.1~0.2%포인트 우대한다. 산업은행은 고액 예금자들을 대상으로 한 종합자산관리상품 ‘웰빙 마스터’를 내놨다. 가입금액은 5억원 이상으로, 고객들은 미술품에 대한 관리·판매·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예금+신용카드
하나은행은 기존의 장기주택마련저축을 신용카드 실적과 결합시킨 ‘하나 비과세 장기저축’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3년 동안 연 4.9%의 확정금리를 받는 것 외에, 신용카드 사용실적이 많을 경우 최고 1.0%포인트의 보너스 금리까지 지급받는다.
- 2030세대 사회 새내기 재테크 제안
- [edaily] 20대에 대한 정의
20대는 사회생활을 시작하시는 분께 먼저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먼저 드린다. 앞으로 결혼도 준비해야겠고, 부모님이 마련해 주시거나 물려주신다면 몰라도 장차 나와 생겨날 가족을 위해 내 집 마련을 생각하여야 하는 중요한 시기가 여러분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자신의 재무 목표가 무엇인지 명확히 정할 필요가 있고, 또한 그 재무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어떻게 돈을 모으고, 운용할 것인가를 심각하게 생각하여야 한다.
본인도 20대 초반에는 돈이 인생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돈이 없으면, 삶이 고달파지기 마련이다. 또한, 우리 부모님들도 젊어 일 많이 하고 돈 벌기 시작할 때, 부지런히 돈을 모아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한다.
그런데 우리에겐 열심히 돈만 모을 것이 아니라 효율적인 저축과 목돈 운용을 통해 재무 목표 달성 기간을 단축하고 평생 습관이 될 자신만의 건실한 투자 감각을 익히도록 기본적인 재테크 학습을 시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재테크를 위한 준비
조깅이나 수영 등 모든 운동을 하기에 앞서 준비 운동이라는 것이 있다. 재테크도 본격적인 설계에 앞서 자신의 소비 습관을 가졌는가를 파악하고, 자신의 장. 단기 재무목표가 제대로 설정되었는지, 그리고 현재 우리를 들러 싸고 있는 경제 현황에 대한 분석을 밟는 것이 바로 재테크 준비운동이라 할 수 있다.
1단계, 나는 어떤 소비 습관을 가졌는가.
첫째, “먼저 사고 나중에 갚자.” 형
우선 저지르고 나서 수습을 하는 형태로서, 선 소비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을 짊어지고, 할부 수수료 등 추가 금융비용을 지불하여야 한다.
둘째, “먼저 돈을 모은 다음 나중에 사자.” 형
조달 가능한 예산 범위 내에서 필요한 구매 목표를 정하고 행도하는 형태로서, 추가 금융비용이 거의 없거나, 최소화하는 형태로서, 이로 인한 자산 수익의 획득을 추구한다.
자, 당신은 어떤 형태로 분류되는가?
합리적인 재테크를 위해서는 두 번째 유형이 적정함은 누구라도 인정할 것이다.
2단계, 재무 목표의 설정
지난 해 4월 통계청이 발표한 2000년 인구주택 총 조사 결과 20대는 현 직업 근무 연수 3년 미만(30.7%), 1년 이하의 짧은 거주기간(48.7%) 등이 두드러진 특징으로 나타났다. 아무래도 우리 20대는 학업, 직장의 선택 및 이동, 내 집 마련 등이라는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3 ~ 40대 이상과 비교한다면 마치 유목민과도 같다고 할 수 있겠다.
기본적인 생활 기반이 아직 자리 잡지 않아, 주택 및 승용차 보유율은 3~ 40대에 비해 낮은 편이기도 하다.
이와 같이 통계자료를 본다면, 우리나라 20, 30대 초반 미혼남녀의 제 1 재테크 목표는 결혼자금 마련과, 결혼 후 내 집 마련이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음, 자신의 재무상태를 점검해 본다. 이것은 건물을 짓기에 앞서, 조달 자금의 규모와 원자재 도입 가격, 건축 진행도에 따라 지출하여야 할 인건비, 재료비 및 금융비용 등을 사전에 점검하는 행위와 매우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자신의 재무상태를 점검하는 요소는
- 월 순소득 규모
- 현금 및 예금 자산 파악
- 부채 상태
- 월 소비 지출 내용 및 규모
- 목돈 마련 및 운용자금 규모의 설정 등이다.
3단계, 경제 전망 및 정보의 이용
현실감 있는 재테크 목표를 세우기 위해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자금시장의 흐름, 금융시장 움직임 및 부동산 시장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하는 것이다. 이런 노력이 없이, 막연하게 수익률이 높다거나, 누구는 어떻게 했더니 때 돈을 벌었다더라와 같은 정보에 부화뇌동하는 것은 위험하다.
여기서, 경제를 어떤 방법으로 보면 좋을까라는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정보의 획득이 어떤 정해진 룰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재테크에서는 거시경제 지표와 금융시장 파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첫째, 거시경제 지표는 주로 통계청의 소비자물가지수나 실업률 등이 도움이 되며.
둘째, 금융시장 움직임을 알기 위해서는
재정경제부 홈페이지에서 각종 금융정책, 국고채권 발행 현황 및 계획 등을 알 수 있고,
한국은행 홈페이지에서는 금융경제와 국제 금융시장의 일일 동향에 대해 대략의 모습을 살필 수 있으며,
셋째, 외에 투자신탁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펀드 설정액 규모 및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그 외에 일간지 경제 섹션, 경제전문지는 일반인들의 재테크 상식을 높이는데 아주 유용한 도구라 할 수 있겠다.
재테크 포인트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
20, 30대는 이른바 초 저금리시대에서 내 집 마련을 위한 목돈 만들기가 더 어려워지고, 40, 50대는 퇴직이나 은퇴 후 노후생활 자금 장만이 이만저만한 근심거리가 아니다. 또한, 지난 5월 13일 이후 콜 금리의 하락 및 동결은 각 시중은행들의 예금금리도 덩달아 떨어뜨리고 있다. 물론 주택담보대출금리도 사상 처음 5% 대에 접어들었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주식과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갖고 여기서 목돈 좀 만져보자는 보상심리가 팽배해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런 초 저금리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첫째, 장기투자로 실질적인 복리 효과를 얻는 방법이다.
둘째, 내 집 마련을 통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물자산 확보도 제테크의 중요 수단이다.
셋째, 안정형 예금상품, 절세형 상품 및 고 수익 고위험 투자상품에 분산 투자한다.
다섯째, 노후대비를 위한 연금, 보험 상품 등을 가입하여, 미래 불확실한 위험에 대비하는 것도 효과적인 투자 행위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생애 전 구간에 따른 자금의 운용을 위해 어떤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지를 검토해 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또한, 진정한 의미에서의 투자가 가능해 지는 시점에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앞서 언급했듯이, 지신의 재무 목표 설계를 위해서는 한정된 수입을 목표별로 Portfolio를 구성하는 지혜가 있어야 하는데, 먼저 저축과 투자의 개념을 새롭게 하는 것이 좋겠다.
저축은 모으다, 쌓다의 개념으로서 아껴서 모은다는 의미이라서, 자산 수익을 얻는 목적에 가까우며, 투자는 밑천을 대다, 자신의 판단 하에 돈을 대다라는 의미라서, 저축의 위험의 개념이 적은 반면, 투자는 수익과 함께 위험을 감수하여야 한다는 면이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한다면, 연령별 재테크 설계 포인트는 다음과 같이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자료 3》 연령별 재테크 설계 포인트
20대 미혼으로서, 생활자금과 결혼자금 마련, 사랑의 보금자리를 더욱 굳건하게 할 내 집 마련은 기본적으로 금융상품을 통해서 준비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그렇다면, 금융상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허접하게 돈이 새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생활자금 관리가 필요한데, 은행 MMDA나 투신사 MMF, 3개월 정도 단기 운용 가능한 자금은 종합금융사의 CMA가 좋을 것 같다.
둘째, 결혼자금, 내 집 마련 자금 마련을 위해서는 적립식 금융상품을 이용하는데, 비과세나 세액 공제 기능이 있는 상품과 주택청약 관련 상품 등에 가입한다.
셋째, 누구든지 거스를 수 없는 것이 늘고 병드는 것이 당연하므로, 우리의 노후는 20대 때부터 생각하고, 차근차근 준비하는 자세가 여러모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지름길이다. 이를 위한 상품으로는 은행 연금신탁, 보험사의 연금보험 등이 있으며, 좀 더 수입이 많아지고 직장생활이 안정기에 접어드는 30대 초 중반에는 종신보험 가입도 신중히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20, 30대 재테크 역량 키우기
앞서 개요에서 언급한 것을 바탕으로 재테크 역량을 튼튼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우선 아주 기본적인 것이 핵심 역량임을 명심하자. 왜냐하면, 20대는 생애라는 머나먼 원정길을 떠나기에 앞서 자신의 재무적 역량을 키우고, 본격적인 자산 증식을 위한 준비 시기이기 때문이다.
먼저, 월 순소득의 40% 이상(맞벌이 30대 부부인 경우 가능하다면 50%)을 저축하여야 한다.
한창 젊을 때 할 것, 배울 것도 많은 데 40% 이상 저축하라니...
그래도 저축이 우선 이다. 기본적 역량이 없이는 투자 수익률, 포트폴리오 투자 등을 논할 필요가 있겠는가? 보다 유리한 입지를 위해 자기 계발에 투자한다거나, 내 가족만의 보금자리는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저축은 어떻게 하여야 할 것인가.
첫째, 비과세 저축상품에는 가입하였는가.
비과세 상품은 이자소득에 대해 소득세 등이 면제되기 때문에, 실질 수익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대부분의 비과세 상품은 만기 1년 이상의 저축성 상품이기 때문에 재산 증식의 종자돈 구실을 하게 된다.
지난 해 까지 가입이 가능했던 근로자우대저축은 직장인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상품이었다. 지금 가입이 않되지만, 이미 가입한 직장인이라면, 만기까지 꾸준히 적립하기 바란다.
이 상품의 대안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기존의 장기주택마련저축의 금리 부분을 보완한 신비과세장기저축이다. 저축 기간이 기본 7년까지로서, 근로자우대저축과 마찬가지로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되고, 가입자가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주택 1채만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상품이다. 직장인의 경우, 연간 저축액의 40% 범위 내에서 최고 300만원의 근로소득 특별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 가입 후 3년간은 확정금리가 적용되니, 금리가 계속 떨어지는 현 시점에서 미혼 남녀와 새내기 부부의 장기적인 목돈마련 플랜 실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이다. 단, 주의할 것은 이 상품도 올 연말까지만 가입이 가능하다.
〈자료 4. 비과세 금융 상품〉
둘째, 내 집 마련 금융상품에 가입 하였는가
20대는 부모님과 함께 의식주를 해결하다가 결혼으로 독립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일단 전세부터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간 모아둔 돈이 된다면 그 걸로 전세(월세는 20대에게 여러 가지로 불리하다. 목돈 마련에도 장애일 수도 있지만, 괜히 헛일하는 것이 아닌 가 자괴감이 들기 때문에)를 마련하면 되지만, 모자란다면, 거래은행으로부터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면 될 것이다.
결국 목돈도 마련하고, 내 집 마련에 보탬이 되는 주택청약부금이나 청약예금 가입이 필수적임을 알게 된다. 직장인 대부분이 가입하게 되는 주택청약저축. 부금은 가입 후 2년간 정상 불입한다면, 국민주택 규모의 민간 건설 아파트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청약 1순위자 100만명 시대라 치열한 청약 경쟁률에 질린 분들은 필요성의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겠으나, 향 후 재건축 및 지속적인 수도권 택지 개발이 예상되므로,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측면에서 꼭 가입하기 바란다.
단기 목표를 정했다면, 상여금으로 청약예금에 예치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동산 투자란 이렇게 내 집 마련을 위한 기본적인 재무 설계에서부터 출발하게 되는 것이다.
〈자료 5. 주택청약 가능 상품〉
사실, 비과세나 저율과세(세금우대라고도 부르며 이자소득에 대해 10.5%의 세율이 적용) 상품은 은행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신용협동조합이나 새마을 금고 등에도 비과세 상품은 있다. 그러나 20대는 비과세와 함께, 내 집 마련을 준비한다는 목표가 있으므로, 앞서 언급한 저축 상품은 꼭 가입하자.
셋째, 인터넷 뱅킹회원으로 가입하였는가.
인터넷 뱅킹을 통하여 가입을 하거나, 가입 시 자동이체 약정을 하게 되면 우대금리를 덤으로 주기 때문에 전자금융이나 자동이체 납입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PB와의 금융 상담이나 제 신고 접수 건이 아니라면, 번거롭게 일일이 은행 창구에서 일을 볼게 아니라, ATM이나 나의 PC에서 거래를 하는 습관을 기르자
넷째, 주거래은행은 가지고 있는가.
신문에서 주거래은행, VIP서비스 등의 말이 같이 사용되기 때문에, 꼭 돈을 많이 예치하여야 한다고 주거래은행이 되는 것은 아니다.
20대 주거래은행은 급여이체 통장, 목돈마련을 위한 저축상품 가입, 신용카드 이용, 마이너스대출, 공과금 자동이체 등과 같이 실생활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재무 흐름을 한 은행으로 모을 때, 그 은행이 나의 주거래은행이 되는 것이며, 나 자신의 그 주거래은행으로부터 우수고객 대접을 받게 된다는 점이다. 우수고객 대접이란, 밝고 상냥한 웃음을 머금은 창구 직원의 깍듯한 인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우수고객으로 누리게 될 금리 우대, 경우에 따라 전문적인 금융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으며, 아쉬울 때 아주 낮은 문턱에서 마이너스 통장대출, 직장인 신용대출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료 6. 월 순소득 150만원의 50%(75만원) 저축 안》
다섯째, 보험 가입은 고려하고 있는가?
“아직 노후를 대비하기에는 나의 피가 뜨겁고, 가능성이 있는 이 때, 보험들 돈이라면 차라리 골프 레슨을 받는 게 낳겠다.”
시간과 공간이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는 사이버 공간이라면 가능한 발상이다.
필자는 은행원이지만, 누구보다 보험의 필요성을 알고 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담당하는 고객에게도 가입을 권유한다. 자신과 지금 배우자가 있는 분들은 배우자의 유사시에 대비해, 연금보험이나 건강보험 등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겠다. 요새 종신연금이 많은 이들의 관심의 대상이지만, 20대 수입으로는 다소 부담스러울 것이므로, 연금보험을 고려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보험료는 월 순 소득의 7% ~ 10% 범위 내가 타당하다고 본다.
사회 초년생과 주식 투자
적지 않은 분들이 20대 목돈 마련 전에 고 수익을 노려 주식 직접투자에 뛰어 들었으나, 투자 원금까지 까먹고, 회복하는데 상당한 기간을 보내야 한 경우를 종종 보았다.
평소 전화 상담을 하다보면 개인신용대출이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받아 주식 직접투자를 하는 2 ~ 30대 분들이 적지 않음을 알았다. 그런데 이 방법은 주가가 하락할 경우, 투자 손실을 더욱 크게 할 수 있고, 신용카드 부실을 부풀릴 함정에 빠질 우려가 있는 등 매우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은 가계대출에 대한 엄격한 신용관리를 위해 은행을 포함한 모든 금융회사들로부터 빌린 돈이 500만원을 넘을 경우(신용카드 현금서비스 금액도 포함됨.), 대출정보를 공유하게 되어 각 금융회사마다 개인대출 심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만약 주식투자 때문에 신용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는 분이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우선 거래은행으로부터 소액 대출을 받아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대금부터 정리한 다음, 향 후 대출금 상환을 계획하는 것이 좋겠다.
주식 직접투자는 주식 및 채권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가 필요하다.
처음에는 학습한다는 자세로 공모주 청약이나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전환사채(CB)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큰 수익은 기대할 수 없더라도 비교적 안전한 공모주에 투자하면서 주식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정기간 내에 정해진 조건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되는 전환사채에 투자한다면 좋을 것 같다. 어쨌든 20대에는 자신의 재무 목표를 달성하는데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 여유 자금으로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본다.
여유자금 투자는 간접투자상품을 이용한 감각 익히기가 필요하다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무조건 목돈운용을 안정적인 예금에만 예치해 놓는 것은 좋은 재테크 방법이 아니다. 만약 투자가 가능한 여유자금이 모이면, 투자 위험은 존재하지만,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주식형이나 혼합형 펀드 등에 투자하는 것도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
《자료 7, 주식형 수익증권의 형태》
원금보장형 주가지수연동 상품도 주목할 만...
2003년 들어 금융상품 중에서 단연 돋보인 것은 원금보장의 기본적인 형태에 주가지수 옵션을 결합한 원금보장형 주가지수 연동 금융상품이라 할 것이다. 30대 이후 어느 정도 목돈이 모여 공격적인 투자는 망설여지나, 은행정기예금 이자율보다는 높은 수익을 얻고자 하는 분들이 고려해 볼 상품이라 볼 수 있다. 통상 은행의 ELD, 증권사의 ELS 그리고 투신사의 ELSF가 해당된다.
그러나, 이 상품들이 어느 때이고 상대적인 높은 수익률을 약속할 수는 없다. 더군다나, 원금 손실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
은행의 ELD는 고 수익 기대상품이라지만, 만기일의 주가지수 상승률이 제시한 수익률에 미달할 경우, 오히려 이자가 아예 없거나, 은행 정기예금 1년제 이자율보다 낮을 가능성도 있다.
중권사의 ELS는 원용한 채권이 부실화할 경우, 원금 손실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가입하고자 한다면, 먼저 운용 채권의 신용 등급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적어도 올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자료 8》 ELD, ELS, ELSF 비교표
올바른 신용카드 사용 방법
본인은 일본 카튜니스트인 오사무 데스카의 ‘아톰’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였는데, 그의 시리즈 중 인간에게 희망과 절망을 함께 주는 약물에 중독되는 운동선수를 다룬 ‘백 네트의 푸른 그림자’를 특히 인상 갚게 보았던 적이 있다.
신용카드는 이와 같이 희망과 절망의 두 얼굴을 갖고 있다고 본다.
현금 사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자기신용 창출 효과가 있으며, 절세 효과까지 있는 긍정적인 면이 있는 반면에, 수입 대비 초과 지출(과소비), 단기 부채의 급속한 증가 및 이로 인한 신용불량의 늪에 빠져 금융기관 어디를 이용하더라도 불이익을 받게 된다.
대출 상품 이용하기
부모로부터 독립이나 결혼에 따른 생활 기반의 마련은 집 마련에서부터 출발한다.
일반적으로, 신혼 초기인 20대 후반 ~ 30대 초반은 전세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돈이 부족할 경우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는 우리, 국민은행의 근로자 서민 전세자금 대출은 연 급여 3천만원 이하 근로자로서 무주택 세대주 또는 세대주 예정자로서 주택 임차 계약을 하고, 임차보증금의 10% 이상 지불하였을 때 이용이 가능하다. 전세금액의 70% 최고 6천만원 이내 대출이 가능하며 연 금리는 5.0 ~ 5.5%로 비교적 저렴하다.
연 급여에 제한 없으나, 이율이 다소 높은 전세자금 대출은 각 은행에서 취급하고 있다.
내 집을 마련할 경우에도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저소득 근로자(연 급여 3천만원 이하)와 서민을 대상으로 한 연 6.0%인 근로자 생애최초주택마련대출은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그 외 별도의 제한 조건은 없으나 시중금리에 연동하여 대출 이율을 적용하는 담보대출은 하나은행을 비롯한 각 시중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다.
단, 장기적인 측면에서 현재의 부동산 조세 및 대출 상품 제도가 어떻게 변할지는 알 수 없으나, 최근 정부의 10.29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융자비율이 40% 이하로 낮아짐에 따라 앞으로는 전세금을 끼고 대출 받아 주택 구입이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점도 간과하지 말아야 하겠다.
우리 회사 연말정산은?
연말정산은 근로 소득자에게 1년 중 기다려지는 날 중 하나이다. 근로소득 공제, 인적공제 등 이외에 의료비 공제, 장기주택 저당 차입금 이자 상환액 공제 등 특별 공제와 개인연금. 연금저축 소득 공제 등 기타 소득공제를 통해 내가 정부에 지난 1년간 낸 세금 중 일부를 돌려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료비 영수증, 보험 영수증 및 카드사에서 발급한 카드 사용 소득 공제 명세서 등을 잘 챙겨야 할
경리부에서 자세한 일정과 절차를 알려주니 이 점을 참고하기 바란다
(황창규 하나은행 PB지원팀 차장)
- 유통업계 "수능수험표 버리지마세요"
- [edaily 하수정기자] 고3 수험생들은 대입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설사 시험을 못 치렀더라도, 수험표를 잘 간직해 두는게 낫겠다. 유통업체들이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각종 할인행사 및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현대백화점, LG생활건강, 태평양 등 유통 화장품업체들은 다음달 5일 수능시험이 끝난 후부터 수험생을 위한 각종 할인혜택 및 선물증정, 무료 미용강좌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험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혜택를 주는 한편 잠재고객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도 수험생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현대백화점(069960)은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수험생을 위한 특별할인’을 실시하고 10대후반이 선호하는 50여개의 캐주얼 의류 브랜드를 10∼20% 할인 판매한다. 할인 판매가격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를 지참해야한다.
또 16개 남성 캐릭터 정장 브랜드도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을 대상으로 10∼30% 특별 세일을 실시하고 세일에 참여하지 않는 브랜드의 경우 사은품을 지급하는 행사를 병행한다.
신세계(004170)는 같은 기간동안 ‘수험생 특별초대전’을 실시하고 수험표 지참 고객에게 40여개 영 캐주얼 및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를 10~20% 할인해준다.
LG이숍의 경우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여가 및 취미활동을 즐길수 있도록 MP3, 컴퓨터, 핸드폰, 캐주얼의류 등을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화장품업체들도 수험생을 위한 각종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LG생활건강(051900)은 다음달 17일부터 한달간 대학수능시험을 치른 여고생, 혹은 취업을 준비하는 여상 졸업예정자 2만여명을 직접 찾아가 미용강의를 해주는 ‘여고졸업 무료 미용강좌’ 를 진행한다.
화장에 대한 이론 및 실습강의와 함께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등 기념품을 지급한다. 또
청담동 LG드봉 뷰티센터에서 예비 졸업생 및 취업생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마사지 서비스’ 를 실시키로 했다.
태평양(002790)은 오는 30일 숙명여고에서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가상 합격증"과 "합격 립스틱"을 나누어 주며 다음달 2일부터 명동 태평양 고객서비스센터에서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합격 기원 립스틱을 증정한다.
수능이 끝난 6일부터는 성덕여상을 시작으로 전국 300여 고등학교 를 돌며 "사회 초년생을 위한 피부관리", "돋보이는 메이크업 방법" ,"헤어연출" 등의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 경제지표 혼조..나스닥 약보합·다우 9100선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뉴욕 주식시장이 실업률 충격을 예상보다 잘 견뎌내고 있다. 다우 지수는 9100선을 지지선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나스닥은 약보합선을 유지하고 있다.
6월 실업률이 당초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하반기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으나, 공급관리자협회(ISM) 서비스 지수가 급등 악재와 호재가 상쇄되는 모습이다. 일부 전문가들이 제기한 실업률에 대한 긍정적인 해석도 매도 압력을 완화시키고 있다.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많지 않고, 지난 이틀간 랠리로 주가지수 레벨 자체에 버퍼가 생긴 것도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3일 현지시간 오전 11시 분 현재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43.49포인트(0.47%) 떨어진 9099.35, S&P500은 3.82포인트(0.38%) 떨어진 989.93, 나스닥은 5.89포인트(0.35%) 떨어진 1672.8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은 오후 1시에 조기 마감한다.
국제 유가는 나이지리아 파업 사태로 급등하고 있으며, 금값은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하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국채 가격은 하락 중이다.
개장전에 발표된 실업지표는 월가의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다. 6월 실업률은 예상치 6.2%를 웃도는 6.4%를 나타냈다.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3만건이나 줄어들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도 예상치 6000건 증가를 3배 이상 웃도는 2만1000건 증가를 기록했다.
실업지표가 이처럼 악화됨에 따라 뉴욕 주식시장은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이 실업 지표에 계절적 요인이 숨겨져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각급 학교가 졸업생을 배출함에 따라 일자리를 찾는 사회 초년병들이 늘어났고, 이것이 실업률 증가로 이어졌다는 것. 주간 실업수당 신청건수도 4주간 평균치는 전주보다 4500건 줄어든 42만5000건을 나타냈다.
계절적으로 자동차 공장과 방직 공장이 생산 라인을 변경하고, 학생 수송을 맡는 운전기사 등이 방학으로 일시 실업 상태에 들어가기 때문에 실업수당 신청자가 늘어났다는 분석도 나왔다.
양대 지수는 개장초반 1% 가까이 급락했지만 점차 지수 낙폭을 줄여나갔다. 여기에 6월 ISM 서비스 지수가 60.6을 기록, 3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다우와 나스닥 지수는 한 때 상승세로 반전하기도 했다.
종목별로는 소비자 고객 관리 및 e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시이블이 2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주변 소프트웨어 업체를 긴장시켰다. 시이블은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2.43% 오름세로 반전됐다.
AT&T는 전날 S&P가 신용등급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2.57%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승객수가 5.3% 감소했다고 발표한 델타 항공은 1.53% 하락 중이다.
기술주 진영에서는 인텔이 0.31% 떨어지고 있으며, IBM은 0.73% 하락 중이다. 닷컴 기업 중에서는 야후가 0.39%, 이베이가 0.93% 각각 올랐다. 전날 주가 상승을 주도했던 마이크로소프트는 0.17% 하락 중이다.
- 국민은행, 사회초년생 금융상식 책 무료 배포
- [edaily 김병수기자] 국민은행(60000)이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상식 책자 ‘스무살, 이제 돈과 친해질 나이’를 제작해 이번 달 졸업을 앞둔 전국 2000여개 고교 4만여명의 고3학생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책의 주요 내용은 돈으로 할 수 있는 5가지(돈 벌기, 돈 불리기, 돈 쓰기, 돈 빌리기, 돈 나누기)와 이를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재무계획 등으로 구성돼 있다.
책의 장마다 인기 만화작가의 삽화를 곁들인 스토리를 실어 딱딱하기 쉬운 금융문제를 알기 쉽게 풀이하고 있으며, 부록에서 은행거래상식 등 유용한 금융생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최현자 교수가 감수한 이 책은 서강대 김병주 교수와 메이저리거로 활약중인 박찬호 선수의 추천사를 썼다.
독자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실제 고3학생들을 패널형태로 집필과정에 참여시킨 점도 이채롭다. 여기에 김민주, 한근태, 김의경씨 등 저명한 외부 작가들이 집필에 참여함으로써 청소년 금융교육의 교과서라 할만한 충실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이번 책자 발간은 지난해 10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청소년 금융계몽운동(Kid Bank Program)의 청사진을 제시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청소년 금융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책자관련 안내 사항은 2월 3일 오픈 예정인 국민은행 홈페이지(http://young.kbstar.com) 을 통해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