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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스 클럽 `한 눈에 재무제표 보는 법`外[TV]
- [이데일리TV 신욱 기자] 한 주동안 새로 나온 서적 알아보는 리더스 클럽시간입니다. 오늘도 영풍문고의 박승환 팀장 자리했습니다. [질문] 회계를 모르는 사람들한테는 재무제표라는 말만 들어도 머리가 아픈데요. 재무제표를 쉽게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 나왔군요? 1. 한눈에 재무제표 보는 법 저자 : 토마스 R.아이텔슨 / 출판사 : 이레미디어 [답변] 이 책을 읽은 10만이 넘는 독자들이 서평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바로 ‘최고’입니다. 그 이유는 아무리 재무회계에 대한 지식이 없는 왕초보일지라도 재무제표를 완벽하게 파악하여 업무에 곧바로 응용할 수 있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기존 재무제표와 회계학 관련 서적 중 대부분이 핵심적인 용어들을 혼동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그 용어들이 실제 업무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하여 명쾌하게 설명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독자들의 오랜 필요를 가장 잘 간파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질문] 책 내용을 좀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다른 유사한 서적들과 달리 이 책이 쉽게 느껴지는 이유는 뭔가요? [답변] 재무회계 담당자는 물론 비재무 분야 관리자와 주식투자자, MBA를 준비하는 대학생 등에게 유용 이한 책은,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가 어떤 방식으로 한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지 가장 간결하면서도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시드 주식회사라는 가상의 회사를 설립한 뒤 각 단계별 거래를 통하여 앞에서 배운 용어들이 어떻게 재무제표상에 반영되는지를 시각적으로 자세하게 보여줍니다. 독자들은 직접 애플시드의 경영자가 돼 자금 마련에서부터 시설 확보, 직원 고용, 제품 생산 및 판매를 거쳐 사업 확장까지 일련의 기업 운영과정을 하나씩 경험하면서 재무회계 이론들의 유기적이고 실제적인 연관관계를 완벽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또 기업의 성공적 미래를 위한 경영 전략을 세우고, 자본 확충과 의사결정을 내리기까지의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하는 재무기법과 기술들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의 후반부에서 NPV(순현재가치)와 IRR(내부수익률)이라는 자본예산 분석기법이 소개되는데, 현금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기업의 부를 증대시키기 위한 의사결정에 중요한 내용이기에 절대로 놓쳐서는 안됩니다. [질문] 다음 책 알아보죠. 다소 투박한 제목이지만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 나왔군요? 2. '밥벌이 마인드' 저자: 윤한길 / 출판사: 다산라이프 [답변] 직장인들이 매일 하는 고민,‘왜 일하는가’에 대해 현실적이고 명쾌하게 답하는 책입니다. 저자가 여러 인고의 과정을 거쳐 밥벌이의 절실함을 깨닫고, 치열하게 일하며 그 안에서 비전을 찾아나가는 과정 속에서 깨달은 ‘밥벌이’에 대한 자세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밥벌이로부터 자유롭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지치고 힘들어도 계속 일할 수밖에 없는 직장인들의 심리를 짚으면서 일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줍니다. 직장은 내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무대라는 것, 내 손으로 일을 그려나가는 기쁨, 프로페셔널로 향하는 길,그리고 가장 중요한 직장에서의 내 자아의 위치와 상태에 대해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며 직장인들의 잠들어 있는 마음을 깨워주는 책입니다. [질문] 저자에 대해서 좀 소개를 해 주시죠? [답변] 저자는 (주)오리온 해외시장개척팀에서 일하고 있는 10년차 해외영업맨입니다. 세계를 무대로 비전을 펼치며 비행기에서 맞이하는 붉게 물든 새벽 하늘을 볼 때면 두근거리는 심장을 주체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저자도 또한 한때 일에서 아무런 목표와 비전을 찾지 못해 누구 못지않은 방황을 겪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중국, 베트남 등에서 거둔 ‘초코파이’ 신화를 전 세계에 걸쳐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자기 변화 과정 속에서 얻은 메시지들을 현재 하는 일에 만족하지 못해 고민하는 직장인들, 그리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사회 초년생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 서울시, 저소득 신혼부부용 주택 515가구 공급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시가 저소득 근로신혼부부의 주거 자립을 위해 `자립지원형 공공주택`을 시범 공급한다. 이들의 주거 자립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주춧돌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서울시는 저소득 근로신혼부부(워킹푸어계층)에게 주거안정을 제공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내년 1월 도심 역세권에 위치한 공공주택 515가구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주택은 중구, 마포구, 동대문, 성동, 성북, 서초 등 5대 권역 15개 자치구에 시가 소유한 일반 공공임대주택과 서초구에 새로 짓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이뤄졌으며, 전용면적은 40㎡이다. 임대보증금은 1500만원이고 월세는 20만원이다. 서울시는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공공주택을 지원하는 한편 주거자립을 위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주춧돌 프로그램`도 도입키로 했다. `주춧돌 프로그램`을 통해 월세 일부의 전세 전환을 의무화하면서 전세전환이율을 종전 6.5%에서 10.5%로 우대해 전세전환시 거주자의 부담을 낮췄다. 또 만기시 은행이자에 이자를 추가 지원하는 주춧돌통장 이자 지원제도를 도입하고, 장기전세주택 등 상위주택 이동도 지원키로 했다. 저소득 신혼부부 공공주택의 입주자격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이하인 가구로 사회초년생들의 자립지원 차원에서 20, 30대(세대주 기준) 중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 근로기간 1년 이상인 신혼부부 가구가 지원할 수 있다. 도시근로자 3인 가구 기준 소득 50%이하는 194만5000원에 해당한다. 대상자 선정은 자녀 수와 청약통장 가입기간, 서울시 거주기간, 근속기간 등을 계량화해 입주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내년 1월중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와 신문을 통해 모집공고하고, 대상자를 확정한 후 2~3월 중에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서초구의 도시형생활주택 115가구 입주는 내년 6~8월 중 입주 가능하다. 입주 희망자는 원하는 지역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일반공개경쟁으로 진행된다. ▲ 근로신혼부부용 지정공급주택 공급분포
- 최고를 향한 어느 젊은 요리사의 꿈
- [이데일리 권용남 기자] 외식산업을 발전시켜야 할 이유는 너무도 충분하고 자명하다. 외식 서비스업이 새로운 경제성장의 동력으로도 한 몫을 감당할 수 있다는 경제적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우리의 문화적 인프라와 경쟁력을 키운다는 데 의의가 있는 것이다. 외식업을 발전시키는 가장 궁극적인 방법은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90년대 이후 외식 전문가를 키워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전문학과를 개설해 조리사를 양성하는 대학이나 기관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현실은 선진국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젊은 요리사가 대학에서 충분한 자질을 갖춰 사회에 나오더라도 그 기술을 안정적으로 키워갈 수 있는 환경이 절대적으로 부실하다는 것이 현장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지적이다. 뷔페식 씨푸드레스토랑 ‘압구정 에비슈라’의 차세대 에이스라는 기대를 받고 있는 젊은 요리사 이용두(남, 29) 대리도 이 같은 현실에 누구보다도 깊이 공감하고 있다. “요리사라는 직업이 겉보기만큼 화려하고 편안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그랬고 요리를 전공한 20대 초년생들 대부분이 설거지나 재료손질 같은 밑바닥 일부터 하며 요리사의 꿈을 키워갑니다, 그런데 그렇게 몇 년을 해도 안정적인 수입을 얻으면서 실력을 키울 수 기회를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용두 대리는, 자신은 운이 매우 좋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일식주점 등에서 경험을 쌓고 2년 전부터 ‘압구정 에비슈라’에 합류한 그는 또래의 여느 요리사들보다 안정적으로 꿈과 실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압구정 에비슈라’는 인적자원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품질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인지도가 높은 유명 요리사를 초빙하는 것 못지 않게 자질 있는 젊은 요리사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물유통 전문 인프라를 구축한 본사의 지원으로 우수한 식재료를 풍부하게 공급받고 있다는 것은 이용두 대리 같은 일식 조리사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메리트다. “회사의 대우도 만족스럽지만 요리사로서 제 실력이 성장하는 게 느껴진다는 것, 그래서 에비슈라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지요, 경험 많은 선배들이 새로운 노하우를 알려주기도 하고 무엇보다 기회를 많이 줍니다.” 실력 있는 요리사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압구정 에비슈라’의 투자와 지원은 눈부신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최상급 신선도를 자랑하는 해산물을 주재료 하는 일식과 중식, 양식 등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250여 가지의 요리는 여느 호텔뷔페에 비해서도 오히려 낫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이미 서울 강남일대의 뷔페레스토랑 인지도나 인기 면에서는 최고 수준에 이르러 있다. 이용두 대리는 아침 8시에 출근해 밤 10시가 넘어서야 일을 마치는 강행군을 매일 같이 계속하고 있다. ‘압구정 에비슈라’에서는 조리는 물론 생선 등 식재료의 손질 및 관리까지 요리사가 직접 하는 시스템을 고수하고 있어 일이 더 많은 편이다. “아무래도 전문적인 노하우가 있는 요리사가 재료를 선별하고, 다루면 최종 완성되는 음식의 맛도 그만큼 높아지는 것이지요, 그렇게 하지 않고 반 가공된 재료를 구입해 쓰는 음식점도 많지만 요리사라면 당연히 저희처럼 하는 게 맞습니다.” 자신이 만든 요리를 맛있게 드시는 고객들을 볼 때 힘이 나고 보람을 느낀다고, 반대로 정성껏 만든 음식을 함부로 다루고 불평하는 손님들을 보면 힘이 든다는 천생 요리사 이용두 대리의 진짜 꿈에 대해 물었다. “공부를 많이 하고 싶습니다, 현장에서의 실력도 더 키우고 적당한 시기에 공부에 집중해 요리사를 키우는 전문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이용두 대리는 젊은 요리사로서의 자신감과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그리고 실제 조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열정과 음식에 대한 진중한 자세를 보였다. ‘압구정 에비슈라’가 그를 자신들의, 또한 외식업계의 차세대 에이스로 지목한 이유를 알 만하다. [문의 www.ebishura.com]
- (방송예고)[금융상품 더 베스트 시즌2] 실질금리 `제로시대`, 재테크 돌파구를 찾아라!
- [이데일리TV 심지영 PD] 더욱 명쾌해졌다! 더욱 새로워졌다! <금융상품 THE BEST>가 "시즌 2"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오늘 첫 방영되는 "시즌 2"에서는 ◆ Hot 키워드로 보는 금융시장 실질금리 제로시대, 재테크 돌파구를 찾아라! '주식, 부동산, 금리' 3중고..답답한 재테크 환경속에서 투자자들의 마음은 여전히 무겁다. 여러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러한 분위기는 급반전 되기 어렵다고 내다보고 있고, 실질적으로 국내외 경제상황은 남유럽발 금융위기로 인해 출렁거리고 있는데.. 그렇다면 지금 이 시점에서 주목해보아야 할 금융상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오늘은 `저금리시대 정면돌파, 재테크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지,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도록 하겠다. ◆ 집중해부 이 상품 매력적인 투자처, 원자재펀드가 뜬다! 경기가 점차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원자재가격에 대한 상승 기대감도 서서히 나타나는 요즘, 원자재펀드에 투자해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 여진으로 인해 수익률이 주춤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장기적관점에서 이머징 국가발 수요 증가세에 따른 가격 상승을 점치고 있는데..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로저스commodity펀드`를 통해 원자재시장의 동향과 전망은 물론 펀드의 특징과 투자운용방법에 대해 집중 분석해볼 예정이다. ◆ 궁금타파 재테크 Q&A 재무컨설턴트들의 신개념 재테크 투자비법 제시! 이지재무설계 이금희 팀장과 함께실제 사례를 통해 재테크 방법을 소개해볼 예정이다. 사례1. 37세의 맛벌이 부부, 대출로 인한 가계재정 위기..그 해법은? 2억원을 대출받아 집을 장만했지만, 생활비에 대출금 상환까지 빠듯한 생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설상가상으로 `집 값 하락` 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뉴스마저 나오고 있는데.. 이래저래 고민이 되는 맞벌이 부부에게 날카로운 가계재정 현황 분석과 최적의 재무설계를 제시해본다. 사례2. 입사한지 2년차 되는 사회새내기. `여행 재테크`는? 여유자금 300만원을 보태 해외여행 계획 중인데, 어떻게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좋을까? 또, 해외여행을 떠날 경우 `해외여행보험` 가입을 해야하는지도 궁금한데..`해외여행`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싶어하는 사회초년생의 사례를 통해 '여행목돈마련법'과 '해외여행 보험'의 전반적인 설명을 들어보고자 한다. 新개념 금융상품 해설집, "금융상품 THE BEST 시즌 2"오늘 (6월 1일) 저녁 8시 첫방송됩니다.
- '열혈 장사꾼' 박해진·채정안·최철호의 '성공한 직장인 스타일'
- ▲ KBS 2TV '열혈 장사꾼' 속 채정안, 박해진, 최철호의 스타일(위부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KBS 2TV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열혈 장사꾼’에서 자동차 딜러로 출연하는 세 주인공의 의상이 캐릭터만큼이나 뚜렷하게 차별화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성공가도에 올라섰으면서 더 위로 올라가려는 야심을 지닌 승주 역의 최철호와 성공한 딜러로 꼽히는 재희 역의 채정안, 신입이면서 성공에 한걸음씩 다가서고 있는 하류 역의 박해진은 패션과 헤어스타일까지 철저히 신경을 쓴 모습이다. 더 큰 성공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고객들을 직접 대면해야 하는 만큼 외모도 중요하다. 세 주인공을 통해 성공하는 직장인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채정안의 패션은 화려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추동 시즌 가장 트렌디한 블랙컬러의 의상을 즐겨입으면서 핫핑크 같은 비비드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의상은 화려하면서도 당당한 매력을 풍긴다. 여기에 올해 추동 시즌 트렌드인 파워 숄더로 어깨를 강조해 카리스마를 발산하기도 한다. 성공한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패션에서도 힘이 느껴진다. 또 액세서리는 볼드한 디자인의 부착형 귀걸이 스타일이다. 패션 주얼리 골든듀의 이상현과장은 “드롭 형태의 볼드한 주얼리는 오피스 룩으로는 부담스럽지만 부착형의 볼드한 귀걸이는 화려하고 당당한 커리어우먼에게 부담스럽지 않게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얼리를 착용하지 않을 시에는 비즈 디테일이 들어간 의상을 입어 스타일마저 남다른 이 시대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패션이 ‘강’이라면 헤어와 메이크업은 ‘약’으로 강약을 조절한 세련된 스타일은 보여준다. 헤어는 웨이브 없이 깔끔한 보브커트 단발머리다. 준오헤어의 헤어스타일리스트 건은 “앞머리 없이 옆 가르마를 한 보브커트 단발머리는 여성스럽고 지적인 도시여성의 이미지를 풍긴다. 이때 한쪽 머리를 귀 뒤로 넘기면 똑 부러진 커리어우먼의 느낌까지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메이크업은 아이라인과 립스틱 정도만으로 포인트를 주어 세련되고 고급스럽다. 최철호의 패션은 노련한 비즈니스맨을 연상하게 한다. 주로 신뢰감을 주는 어두운 컬러의 수트에 컬러감이 있는 행커칩, 화려한 무늬의 스카프, 시계 등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다. 특히 넥타이에서 벗어나 화려한 무늬의 스카프를 셔츠 안에 매치함으로써 중후한 중년의 멋을 보여주고 있다. LG패션 마에스트로의 최혜경 디자인 수석은 “넥타이를 생략하고 스카프로 연출한 과감한 비즈니스룩은 사회 초년생보다는 어느 정도 위치에 오른 사람들이 자신만의 시그니처 스타일로 시도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박해진이 연기하는 하류는 사회 초년생으로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신입사원이다. 영업사원은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줘야 하는 만큼 트렌디하고 과감한 메트로 섹슈얼보다는 베이직한 수트 스타일을 즐긴다. 항상 목까지 삐뚤어짐 없이 단정하게 맨 넥타이는 그의 성공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기도 한다. 화이트, 블루 등과 같은 베이직한 컬러의 셔츠에 레드, 옐로우, 블루 등 화려하고 과감한 넥타이를 선택, 베이직 수트 룩에 확실한 포인트를 준다. 최혜경 디자인 수석은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에 있는 사회 초년생에게 화려한 셔츠는 신뢰감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너무 베이직한 수트가 심심하다면 화려한 패턴이나 컬러의 타이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멋스럽고도 격식을 갖춘 이미지를 준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편성에 웃고 우는 '천사의 유혹'과 '열혈 장사꾼'☞'열혈 장사꾼' 꾸준한 상승세로 시청률 11% 돌파☞조윤희, '열혈 장사꾼'서 연기력 재평가☞박해진, '열혈 장사꾼' 음주 고성방가 장면 '삼중고' 속 촬영☞박해진 '열혈 장사꾼' 이미지 덕 CF 러브콜 쇄도
- 보금자리주택, 청약戰 시작됐다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국토해양부가 27일 서울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고양 원흥, 하남 미사 등 4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지구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청약자들의 눈치작전도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보금자리주택은 지난 2007년 청약가점제 실시후 청약통장 장기가입자가 우선시됐던 것과 달리 단기가입자는 물론 사회 초년생들에게도 분양시장의 문호를 넓혀놨기 때문이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지가 탁월한 세곡·우면 등 강남권 공급물량의 경우 가점이 높고 청약저축 납입횟수가 많은 청약자들이 대거 몰려 조기 마감될 것으로 관측했다. ◇ 4개 시범지구서 보금자리 4만가구 짓는다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에 들어설 주택수는 총 5만5041가구로 최종 확정됐다. 이 가운데 74%인 4만505가구가 보금자리주택(공공임대+공공분양)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공공임대 물량은 모두 2만42가구(36.4%)다. 영구임대(2513가구)를 비롯해 국민임대(8685), 장기전세(1777가구), 10년·분납형 임대(1067가구) 등 다양한 유형으로 건설된다. 공공분양 물량은 모두 2만463가구(37.2%)이며 민간분양 물량은 1만4536가구(26.4%)로 확정됐다. 국토부는 민간분양의 경우 중대형으로 계획했으나 향후 택지공급단계에서 수요조사 등을 감안해 중소형 반영여부도 검토키로 했다. 국토부는 또 서울지역은 입지여건을 감안해 토지임대부 주택과 도시형생활주택(원룸형·단지형 다세대)도 일부 공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에는 단지형 다세대 100가구와 토지임대부 414가구가 들어서고 서초에는 원룸형 100가구와 토지임대부 340가구가 지어진다. ◇ 공공분양 사전예약분 당초보다 준 1만4295가구 공공분양 물량(2만463가구) 가운데 69.8%인 1만4295가구는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사전예약 방식을 통해 공급된다. 국토부가 당초 보금자리주택 공급분 가운데 절반수준인 80%(1만6000가구)를 사전예약으로 공공분양하겠다고 밝힌 것에 비하면 다소 줄었다. 사전예약방식에서 제외되는 6168가구는 내년 하반기와 2011년 초에 청약할 수 있다. 공공분양 2만463가구 가운데 55%인 1만1255가구는 특별공급으로 분양된다. 특별공급 물량은 생애최초 4093가구(20%), 신혼부부 3069가구(15%),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이 4093가구(20%)다. 또 사실상 특별공급과 같은 우선공급 물량은 2046가구다. 노무모 부양자(5%)와 무주택 다자녀가구(5%) 등이 우선공급 혜택을 받는다. 우선공급분과 특별공급분을 뺀 나머지 7162가구(35%)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에 따른 순차 방식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 시세차익은 세곡·우면, 당첨확률은 미사·원흥 `유리`시범지구별 공공분양 물량은 하남 미사가 9481가구로 가장 많고 고양 원흥 2545가구, 강남 세곡 1405가구, 서초 우면 864가구 등이다. 전문가들은 보금자리주택 청약에서 무주택기간이 길고 청약저축에 10년이상 가입해야 당첨 안정권에 들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청약저축 15년 이상 장기 가입자는 1만6000여명에 달하고 10년 이상 가입자도 3만여명에 이른다.지난 2006년 3월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인 판교의 경우 최종 마감결과 공공분양분 105~109m²(32~33평형) 당첨 커트라인이 납입금액 기준으로 1600만~2000만원(12년이상 가입)이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강남세곡·서초우면 등의 지역은 공급물량이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교통, 학군 등 입지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 때문에 1지망에서 대부분 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 보금자리주택 공급 유형(자료 : 국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