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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로 만나는 영애씨
- ▲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사진=CJ E&M)[이데일리 장서윤 기자] 케이블 TV의 인기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뮤지컬로 재탄생해 관객들과 만난다. 18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서울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원작 드라마의 뼈대에 생생한 에피소드를 살린 작품이다. 드라마는 30대 직장여성 ‘영애’의 고군분투 직장생활을 그려냈다. 외모도 학력도 남들보다 뛰어날 것 없는 데다 푸짐한 몸매에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평범치 않은’ 회사생활을 영위하는 그의 좌충우돌 스토리는 20~30대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어내며 현재 시즌 9까지 방송 중이다. 뮤지컬은 드라마라인에 팝, 유로댄스, 트로트 등 다양한 음악을 버무리며 새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은 드라마 속 에피소드는 배제한 채 30대 직장여성의 애환을 중심에 둔 스토리를 엮는다. 사회초년생이나 여성으로서 느끼는 고충, 상사와의 갈등과 해소, 스릴 넘치는 사내 연애, 진한 동료애 등에 대한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것. ‘명품 조연 군단’도 핵심 매력 중 하나다. 개그맨 박성광에 이어 원준, 백주희, 서성종, 김유영 등 뮤지컬계에서 주목받는 배우들이 한데 뭉쳤다. 드라마에 이어 주연을 맡은 김현숙은 “춤, 노래, 연기가 가미돼 드라마에 비해 훨씬 생기 있고 발랄한 분위기가 연출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극적인 하룻밤’과 ‘그 자식 사랑했네’의 이재준 연출과 김경육 작곡가 등 실력파 제작진도 합류했다. 지난 8월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안현정 작가의 유작이기도 하다. 1577-3363.
- "공채 시즌, 면접 복장 이것만 알면 된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주요 기업들의 하반기 공채가 이어지면서 취업 면접에서의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요즘은 남성들도 꾸미기에 따라 얼마든지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백수 탈출을 위한 패션 전략을 알아보자. ◇체형에 맞는 재킷으로 결점 보완 정장은 네이비, 블랙 등 모노 톤의 색상이 재킷이 셔츠와 타이를 다양하게 매치할 수 있어 가장 무난하다. 하지만, 체형의 결점을 감싸 줄 수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뚱뚱한 체형은 정장 재킷을 입을 때 통자 형의 몸매를 감출 수 있는 라인이 필요하므로 어깨는 될 수 있으면 끼지 않을 정도로 딱 맞게 하고, 상체에 여유를 주면서 허리 쪽의 여유를 최소한으로 줄여 허리선을 만들어 내야 한다. 재킷 깃에 의해 형성되는 V 존이 깊게 파진 원 버튼 정장이 답답함을 덜어 주어 뚱뚱한 체형을 보완해 줄 수 있다. 반대로 마른 체형은 V 존이 깊으면 시선이 위로 향하기 때문에 투 버튼이나 쓰리 버튼의 디자인의 정장을 입는 것이 좋다. 수트 안에 조끼나 카디건 등을 셔츠와 함께 레이어드 한다면 마른 체형을 가릴 수 있다. ◇셔츠·넥타이, 얼굴형 따라 셔츠는 기본 디자인의 흰 셔츠나 하늘색 셔츠가 무난하다. 면접 복장인 만큼 강렬한 패턴이나 무늬, 컬러 셔츠는 피하는 것이 좋다. 셔츠 카라와 넥타이는 얼굴선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 겹쳐 입기에 따라 얼굴형이 달라 보일 수 있다. 얼굴이 둥근 형이라면 라운드 셔츠는 피하고, 칼라 깃 끝이 뾰족하고 긴 레귤러 셔츠를 고를 것을 권한다. 여기에 세로 줄무늬의 넥타이를 착용하면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얼굴이 긴 형이라면 와이드 칼라 셔츠에 도트무늬 혹은 기하학적 무늬의 넥타이로 연출 하는 게 좋다. 그리고 짧은 목 때문에 고민하는 남성들은 목을 길어 보이게 하는 칼라가 낮은 셔츠를 골라야 한다. 세로 줄무늬나 무늬가 들어간 넥타이로 시선을 아래로 유도하는 것도 방법이다. ◇작은 체형도 커 보일 수 있다 키가 작으면 정장을 입었을 때 자칫 왜소하고, 초라한 인상을 주기 쉬우므로 전체적으로 확대돼 보이고 여유 있어 보이는 연출에 중점을 둬야한다. 세로 줄무늬는 키가 더 커 보이는 효과를 내지만, 처음 정장을 입는 사회 초년생들이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대신 상, 하의를 같은 색상으로 입으면 키가 작은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데, 팬츠와 구두의 색상까지 통일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또 밝은색상의 넥타이를 매치하거나, 행커칩 장식이 있는 재킷을 선택해 전체적으로 포인트를 위쪽으로 둬서, 키가 커 보이도록 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컬러풀 한 타이로 `생기` 타이는 셔츠보다 어두운 색상을 매면 더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셔츠와 타이가 같은 색 계열에 밝기의 정도를 다르게 하는 `톤 온 톤`스타일로 매는 것도 무난하면서도 세련돼 보인다. 넥타이는 바지의 벨트 버클에 살짝 닿는 길이가 적당하다. 폭이 좁은 타이는 좀 더 경쾌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색상에 따라, 붉은색 계열은 열정과 강한 자신감을 표현할 수 있고, 푸른색 계열의 줄 타이는 지적이고, 정직한 이미지를 형성한다. 일반적으로 타이 색상은 모노 톤의 정장과 셔츠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밝은 색 계통이 깔끔하면서도, 생기 넘치는 이미지를 만들어 남성 사회초년생들에게 어울린다. ◇양말·구두도 점검 사항 양말은 셔츠의 색상과 톤이 유사한 것 고르거나, 바지나 구두 색상과 일치시키는 것도 좋다. 무늬가 눈에 띄는 양말보다는 모노 톤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구두도 마찬가지로, 광택이나 색깔이 요란한 것을 피해, 정장의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해야 한다. 정장 차림에는 레이스 업(끈 장식) 구두가 정석이지만, 아직 정장이 어색하기만 한 사회 초년생에게는 정장과 비즈니스 캐주얼에 모두 어울리는 스니커즈도 좋다. 색상과 소재는 보통 벨트의 색상과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검은색의 무 광택 소재가 가장 무난하다. ◇수분 공급·잡티 커버 `관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도 깔끔한 옷차림만큼이나 중요하다. 특히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요즘에는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보습에 집중해야 할 때. 건조함으로 생기는 주름과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은 깔끔한 인상을 주지 못한다. 가장 손쉬운 각질 제거 방법은 스팀 수건을 이용하는 것이다. 물에 적신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데워 얼굴에 감싸주면 각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수분 크림이나 수분 팩을 이용하면 촉촉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또한 면접 당일에는 얼굴의 잡티를 가리고, 전체적으로 화사한 피부색을 보여줄 수 있는 비비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 오늘 두 사람은 `20년 동안 노후가 보장된다`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매달 500만원씩 꼬박꼬박 통장에 돈이 들어온다면...이만한 노후 보장이 또 있을까? 다달이 일정금액의 당첨금을 지불하는 연금식 복권 `연금복권 520`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오늘 첫 당첨자를 결정한다. 6일 한국연합복권㈜에 따르면 ‘연금복권 520’ 판매량은 기존의 추첨식 복권(‘팝콘’ 복권) 판매량의 10배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1회차(6일 추첨) 인터넷 배정분 35만장은 이미 매진됐다. 이미 지난 주말부터 1회차 복권을 구하기 어려운 상태고, 일부 매장에서는 1회차를 대신해 2회차를 미리 판매하고 있다. ‘연금복권 520’은 1~7조까지 조당 90만장씩 총 630만장이 발행되는데 595만장이 오프라인에서, 35만장은 온라인 전자복권 사이트에서 판매된다. 연금식 복권의 인기 비결은 뭘까? 한국연합복권측은 기존의 `도박형 복권`과 다른 `재테크 개념의 복권`이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복권구매계층도 기존 40~50대 남성 위주가 아니다. 20~30대 사회 초년생과 고령화에 대비하려는 60대 이상 노년층의 관심이 늘었다. 연금복권 520은 1장에 1000원이며 당첨금은 1등 12억원(500만원 ×240개월, 세후 약 390만원), 2등 1억원, 3등 1000만원, 4등 100만원, 5등 20만원, 6등 2000원, 7등 1000원 등이다. 1등 당첨금은 일시불로 받을 수 없고 분할지급만 가능하다. 상속할 수는 있으나 제3자에게 양도 및 담보로 제공할 수는 없다. 통상 3억원 이상 당첨금의 세율은 33%이지만 연금식 당첨금은 매월 500만원씩 나눠 받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22%(소득세 20%, 주민세 2%)가 적용되며 매월 지급 시점에 원천징수 된다. 기존의 추첨식 복권인 `팝콘` 복권과 비교하면 1등 당첨자를 2명으로 늘렸기 때문에 당첨확률이 315만분의 1로 로또에 비해 높은 편이다.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만 19세 미만 청소년에겐 판매할 수 없다. 추첨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40분에 YTN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한국연합복권 홈페이지와 전자복권 사이트, 일간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만능통장 1순위` 내달 400만명 쏟아진다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내달 출시 2년을 맞으면서 1순위 자격자를 대거 배출할 예정이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주택청약종합저축 출시시점인 지난 2009년 5월 가입자수는 583만명으로 내달중 가입기간 24개월을 채운다. ▲ 입주자저축별 추이(자료: 금융결제원)가입당시 20세 미만 188만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두가 선납 또는 분납 형식으로 월 납입금을 연체 없이 냈다고 가정하면, 내달말까지 약 400만명이 1순위 요건을 갖추게 된다.주택청약종합저축은 민영주택과 국민주택 청약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가입 목적에 따라 1순위 조건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국민주택 청약을 노린 가입자는 기존의 청약저축 가입자들과 마찬가지로 월 납입금을 24회(회당 예치금 인정금액 10만원) 이상 연체 없이 납입해야 한다.한꺼번에 예치금을 넣고, 분할 납입 형식을 택한 경우(선납)도 1순위로 인정된다.민영주택 청약 대기자의 경우는 추가로 지역별 예치금 조건을 만족해야 비로소 1순위가 된다. 예치금 조건은 면적에 따라 달라지는데 서울과 부산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300만원부터 135㎡ 이상 1500만원까지 설정하고 있다.만약 2009년 5월에 300만원을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예치하고 은행에 24개월 분할 납입 방식을 신청했다면 85㎡ 이하 민영주택과 국민주택 1순위 자격이 동시에 주어진다.(국민주택의 경우 예치금 인정금액은 240만원이 됨) 민영주택 102㎡형(예치금 기준 600만원)에 1순위로 청약하려면 300만원을 채워넣으면 된다. 가입자 가운데 24개월치 납입금을 정상 납입한 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현재 추정이 힘든 상황이다. 시중은행들은 "청약통장 가입후 2년 동안 가입자들이 어떤 비율로 납입을 연체하는지 추정치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에 1순위 자격을 얻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다른 3가지 청약통장 1순위자를 모두 합한 367만명(청약저축 134만, 청약예금 187만, 청약부금 47만명)과 맞먹어 청약경쟁에 불을 붙일 가능성이 크다. 이들중 서울(31.8%)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는 61.3%, 지방이 38.7%를 차지한다. 사회 초년생 예비청약자인 20대는 129만명(22%), 30대는 99만명(17%)이다.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는 출시 이후 매월 6만~30만명씩 순증해왔다. 3월말 현재 가입자수는 1091만59명으로 청약저축(160만명)과 청약예금(189만명), 청약부금(61만명)을 모두 합한 410만명의 2.7배에 달한다. 가입금액은 지난해말 9조1174억원으로, 월 4000억~5000억원의 증가세를 감안하면 현재 10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지난해말 청약저축(6조8147억원), 예금(9조178억원189만), 부금(1조8795억원) 합계의 절반을 웃도는 금액이다.
- [증권, 퀀텀점프]유준열사장 "고객 너무 젊다고? 키우면 되지"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입사원이 물었다. "우리가 업계 최다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 중 대다수가 소위 `돈 안되는` 30대이지 않습니까?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제 갓 입사한 사원 입장에서는 회사의 성장성과 미래 동력이 궁금할 만한다. 조용히 듣고있던 사장님이 입을 열었다. "맞는 말이네. 대다수 우리 고객들은 지금은 젊고 자산도 많지 않아. 하지만 그들이 10년, 20년 후에도 30대인가?" 고객의 자산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것. 이것이 유준열 동양종금증권 사장(사진)이 생각하는 `CMA 1등` 동양종합금융증권이 나아가야 할 큰 방향이다. ◇대세는 종합자산관리..젊은 고객층은 오히려 장점 동양종금증권은 증권사 수가 60개가 넘는 상황에서 CMA 시장 점유율 33%(지난해 말, 계좌수 기준)라는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대한 업계의 질투와 도전이 만만친 않은 가운데 고객군이 너무 젊다는 지적도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유준열 사장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물론 사회 초년생인 30대 고객들이 자산가가 아닌 것은 맞다. 하지만 어차피 증권사 업무는 자산관리쪽으로 흐르고 있다. 다시말해 젊은 고객들의 작은 돈부터 잘 불려주면서 평생동안 함께 가는 동반자가 될 수 있다." 지금은 단순히 고객자산을 끌어모으는 수준을 넘어 자산을 관리하는 단계다. 따라서 주요층을 형성하고 있는 20~30대 젊은 고객들이 향후 10~20년뒤 수익성 높은 고객군이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정교하고 수준 높은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면 서로 `윈-윈`할 수 있다는 것. 유 사장은 "CMA를 통해 들어온 고객에게 효율적인 투자를 권해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상품을 다변화하고 영업력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도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관리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는 `MY W`시대..좀 더 다르게, 좀 더 가까이 이를 위해서는 변화도 필요하다. 그동안은 CMA 하면 동양종금, 동양종금하면 CMA라고 불렸다. 하지만 이는 동양종금증권의 자랑인 동시에 일종의 굴레가 되기도 했다. `CMA 1등`이라는 기존 이미지가 너무 강해 새로운 브랜드를 인식시키기가 어려워 진 것. 따라서 유준열 사장은 직접 신규 수익원 발굴과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는 "무엇보다 자본시장의 성장기에 접어든 만큼 고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에 관심이 많은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산관리서비스의 혜택을 대중고객들에게까지 확대한 `MY W`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CMA 명가`에서 `고객 자산관리의 명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 사장은 우선 취임 직후 CMA로 확보한 고객 기반으로 자산관리영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적립식펀드와 채권, 신탁, 파생결합증권(DLS) 등 자산관리의 근간이 되는 핵심 금융상품의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 동양종금증권의 자산관리서비스 `MY W`의 시스템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 라인업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교차 투자율이 점차 올라가고 있다. 또한 리서치센터의 역량 강화도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이다. 유 사장은 "요즘에는 가히 정보의 홍수라고 할 만하다. 이 속에서 우리 투자자들에게 조금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차별화 된 콘텐츠, 이색적인 접근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새롭게 개편한 `채권백서`와 이슈전략가이드 `How to Invest`, 자산배분가이드 `MY W` 등의 리서치 자료들은 이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최근 업계 최초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리서치 이메일 서비스와 학습용 VOD아카데미 등을 새롭게 선보여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국내는 좁다"..해외 시장 키우면서 수익처 발굴 동양종금증권의 해외사업중에선 캄보디아에서 가장 먼저 성과가 나올 전망이다. 유준열 사장은 "올 하반기 쯤에는 캄보디아 국영기업의 민영화 IPO를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캄보디아 현지 거래소가 7월초 오픈 할 예정이어서 상장할 기업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캄보디아 정부와 독점적 금융자문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거래소 개소 후에는 본격적으로 캄보디아 우량 공기업에 대한 기업 공개와 상장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 사장은 "현재 국내 대부분의 주요 IB들은 해외시장 진출에 대해 상당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내 IB시장의 규모 및 경쟁상황을 감안할 때 해외진출 없이는 그 성장에 한계가 존재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특히 그는 해외 시장 중에서도 동남아 시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유 사장은 "선진 시장의 경우 우리가 지금 들어가서 먹을 수 있는 게 별로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시장의 규모와 전문성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열위이고 이미 경쟁이 너무 치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남아 시장의 경우는 다르다. 유 사장은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는 우리가 선진 자본시장으로서 제도나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해당 국가의 자본 시장의 성장과 함께 얻을 수 있는 이득도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중국과 홍콩, 동남아시아 등 각 지역 거점에 IB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초 조직(Infra Structure)을 먼저 구축하고 기회가 될 때 각 거점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유 사장은 "미국의 경우 현지사무소 외에 M&A역량이 있는 부띠끄(Boutique)를 인수해 수익 창출처를 다변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배지현 아나 "최희·송지선 선배? 경쟁심 드는건 당연"
-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배지현 아나운서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열정과 자신감이 묻어났다. 첫 야구계 입문이지만 열정만큼은 신인답지 않았다. 김석류를 시작으로 송지선, 김민아, 최희 아나운서 등 스포츠계 `여신`들에 이어 올해는 뉴 페이스가 등장했다. SBS ESPN 배지현 아나운서(25)가 그 주인공. 4일부터 시작된 SBS ESPN의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 S`의 진행을 맡게 됐다. 첫 야구프로그램 진행을 맡게된 그녀. 세간의 관심과 자신에 대한 욕심때문이었을까. 조금은 무리한 `야구 공부` 때문에 무척 바빠보였고 목소리도 그다지 좋지는 못했다. 하지만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는 행복감에 그녀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요즘이 제일 바빠요. 사회 초년생이라 모든 게 다 재밌고 신나네요. 개막이 얼마 안남아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마음이 급하긴 해요." (웃음) ◇ "야구 공부에 체력관리도 필수" 욕심이 많은 배 아나운서였다. 경력들이 화려했다. 서강대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으며 지난 2009년 슈퍼모델 렉스로 선발된 독특한 경력도 있다. 이후 경제방송에서 활동하다 SBS ESPN의 오디션을 통과해 SBS ESPN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 그런 그녀가 어쩌다가 스포츠 아나운서에 도전하게 됐는지 이유가 궁금했다. "어렸을 때부터 아나운서 꿈을 갖고 열심히 살아왔어요. 대학 시절 욕심도 많고 도전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슈퍼모델도 도전하고 여러 방황도 했지만, 결국 꿈이었던 아나운서에 다시 도전하자는 생각이 들었죠. 뉴스나 일반 아나운서도 좋지만 스포츠를 다루는 것도 박진감있고 매력적인 것 같아요." 운동을 잘하지는 못하지만 원래부터 스포츠에는 꽤 관심이 많았다고 했다. "스포츠를 그냥 순수하게 즐기는 사람이었어요. 농구, 배구 모든 종목을 다 좋아했죠. 야구도 `보는데 무리가 없다`는 정도였는데 직업이 되다보니 책임감도 생기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됐어요. 해도해도 끝도 없는 것 같아요. 가끔 힘들 때도 있답니다." 2011 프로야구 개막을 코앞에 두고 만난 그녀는 시험 방송을 통해 하나 하나 경험을 쌓아나가고 있는 중이었다. 하지만 늘 100% 만족은 없듯이, 아직은 부족함이 많다며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요즘 계속 연습하고 있는데 계속 최악이었어요. 아직 표정이나 말투가 많이 부자연스럽죠? 조금 더 자연스럽게 해야할 것 같아요. 그렇죠? " 배 아나운서에게는 깨고픈 편견이 있다. 슈퍼모델 출신 스포츠 아나운서 1호라는 점때문에 실력보다는 외모가 더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가끔씩은 이런 점이 부담감으로 다가오기도 한다고 했다. "`준전문가인 야구 팬들이 내가 얼마나 눈에 찰까`하는 부담감이 제일 커요. 특히 제가 슈퍼모델 출신 스포츠 아나운서 1호라는 점에 많은 분들이 주목하고 계신 것 같은데, 아직은 모든 게 처음이라 조심스럽기도 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실력으로 인정받을 때가 오겠죠." 스포츠 아나운서도 선수들처럼 체력싸움이다. 시즌이 진행되는 6개월간 늘 생방송으로 방송을 이끌어 가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배 아나운서는 바쁜 와중에서도 체력관리를 빼놓지 않는다. "일본 전지훈련 캠프에 다녀 온 적이 있었는데, 제가 체력이 안되서 출장을 다니는게 쉽지만은 않더라고요. 남자들과 짐도 똑같이 맸고, 여자는 준비할 것도 많아서 두 세시간 일찍 일어나야하자나요. 그래서 요즘은 체력관리 좀 할겸 헬스장에 가서 유산소운동을 많이 하고 있어요. 체력관리는 필수죠." ◇ `여신` 최희·송지선 등과 경쟁?.."경쟁심 드는 건 당연" 야구판의 `우먼파워`는 최근들어 강해졌다. 특히 김석류를 시작으로 송지선, 김민아, 최희 등 여성 스포츠 아나운서와 리포터들이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과의 경쟁에 뛰어든 배 아나운서는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이미 선배들은 지금 확고하다 할 수 있을만큼 입지를 다지셨죠. 그냥 배우고 싶은 게 많은 선배들인데 프로그램만 생각하면 신경쓰여요. 저희 프로그램에서 MC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부담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타사 방송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타 방송과는 다른 자신만의 색깔과 강점을 찾는 것도 중요해 보였다. 배 아나운서는 자신만의 개성을 찾는 데 조급해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고민이에요. `저만의 색깔은 뭘까` 하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해요. 그런데 선배님들의 말에 따르면 색깔은 만들어낸다기 보다는 방송을 하면서 차근차근 나오게 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냥 일단은 푸근한 제 인상처럼 편안한 이미지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방송을 하고 싶은 생각이에요." ◇ 야구선수와 연애?.."못할 것 없다" 일본 전지훈련과 시범경기. 스튜디오보다는 현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던 배 아나운서는 야구선수들과도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고 했다. "아직 친해진 야구선수는 없어요. 일본 전지훈련 때 롯데팀 선수들과 얘기를 많이 나눴죠.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좋았어요. 제가 낯을 많이 가리진 않는데 선수들 만나면 얼굴이 터질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아요. 부끄러워서 그런 걸까요? 암튼 선수들하고 얼른 친해지고 싶어요."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 남자친구로 야구선수는 어떻냐는 질문에 멋쩍게 웃으며 답한다. "운동 선수는 무뚝뚝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취재하면서 생각이 바꼈어요. 다들 남자다운 모습이 참 매력적이시더라고요. 야구선수과의 연애, 결혼 이런 부분도 생각 안해 본 건 아니고 못할 것 없다는 생각이 들지만, 사심이 있으면 일이 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해요." (사진=권욱 기자)
- 리더스 클럽, ''체인지 TO 체인지'' 外[TV]
- [이데일리TV 신욱 기자] 한 주 동안 새로 나온 서적 알아보는 리더스 클럽 시간입니다. 영풍문고의 박승환 팀장 자리했습니다. [질문] 첫 번째 책 알아보죠. 조직 관리에 대한 경영 서적이 나왔군요? 1. 체인지 TO 체인지 저자 : 대니얼 케이블 출판사 : 비즈니스맵 [답변] 네, ‘붉은 여왕 효과(red queen effect)’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대상이 변화를 하더라도 주변환경이나 경쟁대상이 더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뒤처지게 되는 원리입니다. 적자생존의 경쟁론을 설명하는 매우 적확한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일이 다르게 격화되는 오늘날의 기업경영 환경에도 이 법칙이 적용됩니다. 문제는 ‘1등’이라는 똑같은 골인 지점을 향해 달리는 고만고만한 경쟁자들은 끝없이 물고 물리며 서로를 벤치마킹하다가 종국에는 차별화포인트를 잃어버리기 십상이라는 겁니다. 이 같은 경쟁의 카오스에서 탈출하는 유일한 해법은 ‘튀어 오르는’ 것입니다. 틀에 박힌 우등기업들이 도토리 키재기 경쟁에 지지부진하고, 화려한 스펙의 보통인재들이 범람하는 평준화 세상에서는 ‘독자적 파격’이 생존의 필수요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괴짜전략이 바로 평범함을 거부하고 단독으로 튀어 오르는 가장 효과적인 접근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질문] 문제는 어떻게 그 '괴짜조직'을 만드느냐일텐데요? [답변] 이 책은 왜, 그리고 어떻게 괴짜조직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괴짜조직으로의 변신은 매우 어렵고도 위험을 수반합니다. 많은 이들이 괴짜로 인정받고자 노력했지만 실패한 것도 그만큼 험난한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괴짜조직 구축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괴짜인재의 확보입니다. 목표에 대한 강한 집착과 인내심을 가지고 있으며, 집중적으로 역량을 쏟아 부어 비범한 경지에 이르고, 사소한 부분까지도 집요하게 파고 들며, 강력한 실행력을 갖춘 인재가 필요한 것입니다. 저자는 ‘괜찮은’ 수준의 ‘무난한’ 인재들은 차라리 포기하고, 격이 다른 특급인재에게 주는 돈을 아끼지 말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대목은 “동기끼리 급여가 3배 차이 나게 하고, 후배가 5배 많이 받는 환경을 만들라”는 글로벌기업 삼성의 신(新)경영지침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입니다. 이 밖에도 조직이 넘버원(number one)이 아닌 온리원(only one)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괴짜조직 가치사슬(strange workforce value chain)’이라는 비전과, 조직원의 성과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툴킷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질문] 차별화된 조직을 만드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책이었고요. 다음 책 알아보죠. 이번에는 재테크와 관련된 책이나왔군요? 2. 100만원 들고 도전하는 똑똑한 재테크 저자 : 양찬일 출판사 : 팜파스 [답변] 재테크는 수중에 돈이 많아야 비로소 시작되는 게 아닙니다. 여러 전문가나 실제 부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돈이 없을지언정 재테크 공부는 미리미리 해두어야 합니다. 돈이 어느 정도 수중에 모이고 나서야 ‘이제 재테크를 어떻게 할지 한번 생각해보자’하는 것은 벌써 늦었다는 뜻입니다. 재테크의 세계는 한마디로 정글입니다. 경험도 지식도 돈도 없는 20대는 이 정글에서 힘없는 초식동물일 수밖에 없습니다. 돈과 재테크와 관련해 경제관념을 하루라도 빨리 깨우치면 미래가 바뀔 수도 있음은 두말 하면 잔소리일 것입니다. [질문] 일반적인 재테크 관련 서적은 이미 시중에 많이 넘칠 지경인데, 이 책만이 갖고 있는 매력은 어떤 겁니까? [답변] 이 책은 20대가 반드시 깨우쳐야 할 돈의 기본적인 개념과 사회 초년생들이 은행에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재테크 워밍업 노하우, 더 나아가 초보 투자자가 펀드와 주식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실용적인 지식 등 다양한 재테크 통로에 대한 내용을 골고루 다루고 있습니다. 재테크 도사만 갖고 있는 거창하고 자극적인 노하우가 아니라 대신 100만 원으로도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상식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해하기가 어렵고 내용이 지나치게 방대한 다른 재테크 책들에 비해 기름기를 쏙 뺀 담백한 알짜만 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20대는 정말 부지런해서 재테크 감각을 금방 기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머리로 아는 경제와 몸으로 직접 부딪치는 돈벌이는 차원이 다릅니다. 책상 위 지식이 무용지물이 되지 않도록 먼저 투자에 뛰어든 선배 세대의 생생한 노하우를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 책이 그런 면에서 유용할 것입니다.
- [알뜰카드]BC카드 `알뜰 신세대층 특화 카드`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5개 은행이 만든 은행신용카드협회를 모태로 한 BC카드는 총 1만4507종이 넘는 카드를 출시했다. 그 가운데 젋은층의 소비생활에 초점을 맞춘 알뜰 카드로 `트랜스폼 카드`와 `레인보우 카드`를 선보였다. 이들 카드는 BC카드와 제휴한 모든 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 달마다 다른 할인 `트랜스폼카드` ▲ 트랜스폼카드`트랜스폼 카드`는 신용카드를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하는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만든 상품이다. 청년층의 취향이 다채롭다는 점에 착안해 원하는 서비스를 언제든지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외식(Dine & Save), 쇼핑(Shop & Save), 교육(Learn & Save) 등 세 가지 패키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언제든지 서비스 패키지를 변경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우선 외식 서비스를 선택하면 제휴를 맺은 외식업체 75만곳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쇼핑을 선택하면 전국 모든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에서 10% 할인이 가능하다. 교육을 선택하면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영광도서, 동보서적 등 5개 서점과 제휴 학원 9만4000곳에서 학원비를 10% 깎아준다. 단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한 달에 30만원 이상이면 월 1만원 한도 내에서 ▲7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 한도 내에서 ▲150만원 이상이면 월 2만원 한도 내에서 할인 혜택을 준다. 이용실적에서 선택한 패키지의 업종에서 쓴 금액은 제외한다. 연회비는 국내용 1만2000원, 해외 겸용 1만5000원이다. 현재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에서 발급하고 있고 경남은행은 출시를 준비 중이다. ◇ 요일별 할인 `레인보우카드` ▲ 레인보우카드`레인보우카드`는 요일별로 할인 혜택을 다르게 주는 데이 마케팅(day marketing) 기법을 적용했다. 인터넷에 익숙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신소비형 집단을 대상으로 기획한 상품이다. 월요일에 교보문고, 예스24 등 서점에서 책을 1만원 이상 사면 1500원을 할인해준다. 화요일에 배스킨라빈스나 던킨도너츠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월 3000원 한도로 2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요일에는 옥션에서 월 3000원 한도로 5% 깎아준다. 목요일에 CGV 영화표를 사면 본인 표값은 4000원을 할인해주고, 두 장은 총 7000원을 깎아준다. 금요일의 경우 GS칼텍스 주유소에서 10만원 이내로 주유하면 ℓ당 60원을 할인해준다. 단 한 달에 5회로 제한되고, 액화석유가스(LPG)는 제외된다. 토요일에 롯데, 신세계, 현대, 대구 동아, 마산 대우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면 월 1만원 한도 내에서 3% 할인혜택을 준다. 일요일의 경우 아웃백, TGI프라이데이, 베니건스, 시즐러 등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외식을 하면 월 2만원 한도 안에서 20% 깎아준다. 요일별 할인은 주유할인을 제외하고 모두 월 1회만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우리은행, SC제일은행, 농협, 기업은행, KB국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에서 발급한다.
- LG패션이 제안하는 `남자 신입사원의 코디법`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직장 생활을 시작한 새내기 직장인들에겐 무엇을 입고 출근할지도 고민거리다. LG패션은 이러한 고민남들을 위해 신입사원 코디 필수 요소들을 제시했다.남성 신입사원의 옷차림은 무엇보다 단정하고 깔끔해 신뢰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최혜경 LG패션 마에스트로 디자인실장은 "사회 초년생들은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는 의류를 구입하는 것이 좋고, 평소 본인이 갖고 있는 옷과 함께 매치가 가능한 것을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조언한다.◇ 정장, 모노톤의 기본형 수트가 무난정장의 경우 가장 기본이 되는 색상인 네이비와 회색, 검정색의 2~3버튼의 기본형 수트를 한두벌 정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네이비 색상의 수트는 모든 정장의 기본이 되는 색상으로 셔츠와 타이와도 다양하게 매치된다. 회색도 안정된 느낌과 지적인 분위기를 주지만 지나치게 광택이 심한 제품은 피해야 한다. 또 블랙 수트도 젊은 층이 선호하는 색상으로, 셔츠와 타이를 잘 매치하면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번 시즌 정장은 블랙·그레이 등 모노톤의 색상이 강세다. 패턴이 없거나 있어도 은은한 느낌의 솔리드 패턴도 유행이다. 전문가들은 정장을 구입할 때에는 이같은 트렌드를 감안하되 자신의 직종과 스타일에 따라 개성을 부각시키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수트를 입을 때 우선적으로 체크해야 할 것은 어깨 부분이다. 어깨에 가로 세로 주름이 생기지 않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구김이 많은 옷은 단정치 못한 인상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트 착장에 있어 셔츠와 타이는 자신만의 개성과 색깔을 과감히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기본적으로 셔츠의 색보다 어두운 톤의 타이를 매는 것이 안정감 있어 보이고, 셔츠와 타이를 톤온톤으로 매는 것도 인기 연출법이다. 올해 유행하고 있는 도트(점) 무늬나 동물 등의 캐릭터가 있는 올-오버 패턴 타이는 세련된 느낌을 주므로 한두개 정도 갖고 있으면 좋다. 특히 그린·핑크 등 화사한 색상을 활용하면 신입사원다운 산뜻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셔츠는 소매가 재킷 밖으로 1.5cm 정도 나오도록 입고 셔츠의 목 뒷부분도 재킷 깃 위로 조금 올라오도록 입어야 보기 좋다. 넥타이는 벨트 버클의 중간까지 내려오는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며 정장 차림에는 흰 양말을 신지 않는다. ◇ 캐주얼, 너무 튀지 않게..소품과의 조화도 중요최근에는 기업들이 정장 차림 뿐 아니라 비즈니스 캐주얼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비즈니스 캐주얼은 단정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활동성이 좋고, 입는 사람과 보는 사람이 모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차림이 좋다.비즈니스 캐주얼은 보통 셔츠와 콤비 재킷에 면바지나 울 바지를 매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캐주얼한 느낌을 살리는 가방이나 신발을 소품으로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비즈니스 캐주얼의 경우, 캐주얼이라고 해서 사파리나 점퍼 등 아웃 웨어를 입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젊은 층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창 시절에 즐겨 입었던 아이템을 주로 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몸에 달라 붙는 티셔츠나 청재킷, 모자 달린 티셔츠 등은 적합하지 않다. 비즈니스 캐주얼 차림에는 소품과의 조화도 신경을 써야 한다. 정장용 구두보다는 로퍼 스타일의 컴포트 구두나 요즘 유행하고 있는 스니커즈를 신는 게 멋스럽다. 단 색상을 블랙이나 브라운으로 해 너무 튀지 않게 해야 한다. 또 비즈니스 캐주얼을 입었을 때 주머니에 휴대폰이나 수첩, 지갑 등을 넣어 불룩한 모양이 되면 외관상 좋지 않으므로 모던한 디자인의 숄더 백이나 손에 들고 다니는 보스턴 백을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