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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86건

'사케'의 열기가 뜨겁다
  • '사케'의 열기가 뜨겁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사케 열풍이 뜨겁다고들 말한다. 많은 언론매체가 관심을 갖고 보도하기 시작하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관련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사케 수입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와인보다 더 높은 증가율을 올리며 그 인기를 새삼 실감께 하고 있다. 할인 매장과 리쿼숍은 물론 많은 일본음식점들이 새롭게 문을 열고 다양한 사케를 선보이고 있다. 와인바에 이어 프랜차이즈 형태의 사케전문점도 증가하고 있는데 두 술이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향으로 마시는 술이라는 점, 알코올 도수가 낮아 오래 대화를 나누며 마실 수 있다는 점, 산지와 제조법에 따른 브랜드가 많아 이것 차체가 이야기거리가 된다는 점, 수백, 수천가지가 넘는 종류와 가격 등 두 술의 비슷한 점으로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사케도 좋아하기 마련이다. 사케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와인 소믈리에처럼 사케 소믈리에라는 신종 직업도 등장했다. 사케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는 (주)젠니혼주류는 국내 최초로 사케를 수입, (주)한국월계관에서 최근 사명을 바꿨다. 일본 월계관의 제품을 독점 수입해온 (주)젠니혼주류는 월계관은 물론 다양한 종류의 사케 70여종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또한 월 1회 홈페이지(www.japanya.co.kr)를 통해 신청자를 받아 사케 아카데미를 개최, 1만원에 각종 사케를 시음할 수 있으며 사케의 역사와 종류, 문화에 대해 배우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주)젠니혼주류 관계자는 “국내 최소 500여종 이상의 사케가 유입되고 있다”고 전하고 “최근 국내에 사케 매니아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특히 깔끔한 맛, 은은한 향, 목 넘김이 부드러운 사케가 인기”라고 귀띔한다. 또한 “와인이 인기를 끌면서 타국 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사케에 대한 관심도 높다”면서 “현재는 초기단계로 앞으로 사케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여 사케전문점의 전망은 밝다”고 강조했다. 사케의 열풍이나, 매니아 인구에 비하면 제대로 된 전문서적하나 없는 것이 국내 사케시장인데, 사케스쿨을 통해서 그나마 목마름을 해소할 기회로 여겨져, 매달 과인원의 신청이 이루어져, 두달이상 기다리기도 한다. 2,30대 직장인 남녀가 상사, 연인 등과 함께 가격에 큰 부담없이, 조용히 대화 나누며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이자카야 중에서도 사케전문점이기 때문에 강남 뿐 아니라 강북, 지방까지도 사케전문점은 꾸준히 인기를 끄는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8.19 I 강동완 기자
제품력을 인정받은 엄선된 120여종으로 선두기업 ‘명성’
  • 제품력을 인정받은 엄선된 120여종으로 선두기업 ‘명성’
  • [이데일리 EFN 황보경 객원기자] 주류문화에 대한 판도가 바뀌고 있다. 와인이 대중화 됨에 따라 그 뒤를 이어 등장한 ‘사케’는 트렌드세터 사이에 새로운 이슈가 되며 점차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주)니혼슈코리아는 일본 내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은 120여종의 사케를 선보이며 우리나라의 ‘사케붐’을 일으키는데 일조한 선두기업이다. ◇ 우리나라 사케 시장의 활로 개척 (주)니혼슈코리아는 2001년 시작한 일본청주수입유통회사다. 시작 당시에는 와인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시기로 사케에 대한 인식은 거의 전무한 상태였다. 미개척 분야였지만 사케 특유의 고급스러운 맛과 품질에 대한 가능성을 인식한 양병석 대표는 일본 현지에서 맛과 품질로 이미 오래전부터 인정받은 ‘쿠보타’ 본사와의 독점계약을 시작으로 유통업에 뛰어들었다. 초반 2년간은 일본 전국 각지의 좋은 술을 선별해서 유통할 제품을 세팅하며 사업에 대한 기반을 닦는 시기였다. 처음에는 일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일본인을 상대로 하는 매장을 중심으로 유통을 시작했으나 한일 월드컵 경기 이후로 일본문화의 유입이 활발해지면서 사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자연스레 높아지기 시작했다. 스시를 비롯한 라멘, 덮밥 등의 일본음식점과 이자카야가 눈에 띄게 늘었고 최근 몇 년간 사케 시장은 큰 폭으로 확대되었다. 이와 더불어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사케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는 사케 전문 수입유통사인 (주)니혼슈코리아의 매출 또한 급증하기 시작했다. 현재 국내 유명 특급 호텔은 물론이고 야마모토 스시, 스시효와 같은 고급 재패니즈 레스토랑, 이자카야 등 전국 400여 곳의 유명 레스토랑에 사케를 공급하고 있다. ◇ 일본 내 랭킹 10위 안의 6가지 제품 수입 (주)니혼슈코리아는 오키나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일본 전 지역에서 제조하는 약 120여종의 최고급 사케 및 전통소주를 수입하고 있다. 대규모 공장에서 생산되는 청주와 달리 각 지방의 특산품과 같이 오랜 역사를 지닌 주조회사에서 직접 빚은 사케 만을 양 대표가 직접 엄선하여 수입,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 유명한 브랜드 사케를 다량 보유하고 있다. 일본 내 랭킹 10위 안에 있는 사케 중 6가지 제품을 수입할 만큼 좋은 품질의 사케 수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 “일반적으로 특정 제조사의 제품을 한 업체가 공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주)니혼슈코리아에서는 이러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약 20여 곳의 일본 각 지방 사케 중 사케 제조사와 독점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선별된 사케 만을 국내에 소개함으로서 ‘사케’라는 술을 알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케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는 만큼 (주)니혼슈코리아에서는 더욱 다양하고 좋은 술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주)니혼슈코리아가 설립되기 이전에는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사케가 기껏해야 한 두 종류에 지나지 않았다. 양 대표는 가장 먼저 사케가 어떤 술인지 알리는데 주력했다. 사람 입맛은 제각각 다르기 마련인데 술 또한 마찬가지일 터. 때문에 일단 여러 가지 맛과 풍미의 사케를 리스트업 하여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현재 일본 전 지역에 있는 1700개의 사케 제조사에서 엄선한 약 120여 종의 사케를 수입하고 있으며 매년 10종류 정도의 새로운 사케를 한국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 양 대표가 수입에 성공한 ‘黑龍(고쿠류)’ 라는 사케는 무려 4년을 기다려 수입에 성공할 만큼 최고의 퀄리티로 일본 내에서도 그 맛을 인정받은 고급 사케다. 일본의 제조사는 수출용으로 제품을 별도로 제조하지 않고 정해진 수량에서 소량의 사케를 한국으로 보내주는 형식으로 수입이 이루어지고 있어 좋은 술일 수록 그만큼 공을 들여야 한다. 이러한 양 대표의 제품에 대한 고집으로 (주)니혼슈코리아 제품은 맛과 품질을 신뢰할 수 있는 고급 사케라는 인식이 이미 업계에 자리 잡고 있다. ◇ 다양한 유통경로로 ‘사케’ 알리기 주력 사케는 쌀을 주원료로 하기 때문에 원료 자체가 비싸고 여러 가지 정미과정을 거쳐서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빚어야 하므로 가격대가 저렴한 대중적인 술은 아니다. 고급술인 만큼 브랜드 가치가 판매를 좌우하고 있어 양 대표는 일본 내에서도 지명도 있는 제품을 확보, (주)니혼슈코리아 만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여러 유통 경로를 통해 수입하고 있는 수입업체와 달리 (주)니혼슈코리아에서는 직접 일본의 사케 제조회사와 독점 계약으로 사케를 들여오고 있어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이를 차별화 하기 위한 방안으로 일본 제조사와 독점 계약한 제품임을 알리는 인증서를 준비 중에 있기도 하다. 또한 일반음식점 유통 외에 고객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유통 루트를 통한 사케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유명 백화점들이 와인의 뒤를 이은 새로운 트렌드로 ‘사케’ 를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케의 관리·보관과 사케에 대한 충분한 이해로 제대로 된 판매가 가능한 곳에 한해 고객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수요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사케, 왜 정미를 할까? 일본 청주(사케)는 쌀을 깎아 내는 정미율(도정률)에 따라 그 등급을 나눌 수 있다. 사케리스트에서 볼 수 있는 준마이 다이긴죠, 준마이 긴죠, 준마이라는 말은 정미율에 따라 구분되는 사케의 등급을 표시하는 말이다. 현미(쌀)의 표층부나 배아에는 회분이나 비타민류, 단백질, 지방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것들은 누룩곰팡이나 효모의 증식·발효에는 꼭 필요한 요소이기는 하나 너무 많은 영양분은 오히려 효모나 효소의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술의 맛을 저하시킨다. 정미하는 과정을 통해 불필요한 성분을 깎아내어 깨끗하고 좋은 술을 빚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8.15 I 객원 기자
외식업계의 일타이피(一打二皮) 브랜드네이밍
  • 외식업계의 일타이피(一打二皮) 브랜드네이밍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매 시간 수 천 가지 브랜드를 접하는 현대 사회에서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다. 그렇지만 브랜드의 이름이 제품의 특징을 설명하지 못하면 기억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 이로 인해 프랜차이즈 외식업계에선 한 가지 발음으로 다른 뜻을 지닌 동음이의어(同音異義語)를 브랜드 네이밍 활용해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 외에 기업의 이념까지 담아내는 추세다. 세계맥주전문점 ‘와바( www.wabar.co.kr) ’는 ‘와글와글 바글바글’에서 한 글자씩 따서 사람이 많다는 의미와 ‘한번 와보라’고 소비자를 유혹하는 두 가지 뜻을 담고 있다. 또한 영어 감탄사인 ‘Wow’와 술집을 뜻하는 ‘Bar’의 합성어로 누구나 와바에 오면 만족하고 감탄한다는 의미도 부여하고 있다. 참나무 장작구이 전문점 ‘군(君)삼겹( www.gun92.com) 은 제왕을 뜻하는 이름 君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가장 맛있는 삼겹살의 제왕을 목표로 이름을 정했다. 동시에 ‘군’이라는 발음을 통해 참나무로 구운 삼겹살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치킨전문점 '사바사바치킨' ( http://www.sabasaba.co.kr ) 삼국유사에 나와 있는 순수 우리말의 어원으로 '남의 뜻을 헤아려 자기 편으로 만든다'는 뜻으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치킨집을 다시 찾게 만든다는 뜻. 동시에 은밀하게 부탁한다는 뜻으로 익숙한 일본어 사바사바와 같은 발음을 가지고 있다. 퓨전요리주점인 ‘오뎅사께( www.odengok.co.kr )’는 어묵과 청주를 뜻하는 일본어인 오뎅과 사케를 합쳐 수제 어묵과 일본 술 전문점이라는 뜻과 ‘오뎅을 살게’라는 말을 발음대로 표기하기도 한 이름이다. 오뎅사께의 경우 명칭이 지닌 특별한 의미를 인정하는 부분에서 특허청의 상표등록을 거절당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군삼겹의 최상민 대표는 “브랜드 네이밍 시 소비자의 감성을 이해하면서도 제품을 설명하기 위해 여러 가지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 단어를 사용한다”며, “아무래도 우리 말로도 뜻을 가지고 있는 외래어나 한자어의 사용이 빈번하다”이라 전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8.13 I 강동완 기자
  • 현대百, `여름 식당가 메뉴 할인해드려요`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9일까지 `식도락 페스티벌`을 열고, 식당가와 스낵가 인기 메뉴를 할인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일단, 압구정본점은 오후 5시 이후 식당가를 이용하는 4인 이상 단체고객에게 각 매장별로 전통주·사케·맥주·와인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일식당 이뿌는 도꾸리 정종 1병, 한식당 가야는 청하 1병, 퓨전누들 호면당은 맥주 2병, 이탈리안레스토랑 일치프라이니는 맥주 2병, 프렌치레스토랑 75015는 레드와인 등이다. 미아점은 식당가와 스낵가의 대표 메뉴를 30% 가량 할인 판매한다. 만천성 자장면와 미가 냉콩칼국수는 3000원에, 모스까사 김치철판볶음밥은 3300원, 로즈힐 냉면은 3500원, 풀잎채한상 두부탕수육은 4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목동점도 한식당 로즈힐에서 샤브샤브를 3000원 할인된 2만7000원에, 일식당 이뿌 메밀정식은 2만4000원에 판다. 이밖에 중동점 식당가는 중국식 냉면을 1000원 할인된 9000원에, 불고기 정식은 2000원 내린 2만원에, 사보텐정식은 1만26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여름 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시기인 점을 감안해 백화점 식당가 인기메뉴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2009.08.02 I 유용무 기자
블로거들 스스로 이야기 하게 하라
  • 블로거들 스스로 이야기 하게 하라
  • [이데일리 EFN 송우영 객원기자]   블로거들은 늘 ‘나만 알고 있는’ 새로운 맛집을 찾아 헤맨다.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을 항상 찾는다. 동시에 다른 블로그를 방문하면서 가고 싶은 업소 또한 찾는다. 동시에 많은 네티즌들이 블로그에서 본 정보들을 공유하고 스크랩하면서 퍼뜨린다. 예를 들어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워블로거 맛객의 ‘맛있는 인생(http://blog.daum.net/cartoonist)’ 하루 방문객수가 3월 21일 저녁 8시 기준으로 8만8077명이다. 이곳을 방문한 네티즌들은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스크랩하거나 누군가에게 전달하게 되고 클릭 한번으로 정보 공유가 가능하므로 전국을 아우르는 그 확장 규모와 속도는 구전(口傳)에 비할 바가 아니다. ◇ 블로거들을 타깃으로 한 엽기적인 메뉴, (주)레비스인터내셔날 '팬글라스' 서울 지하철 강남역 인근에서 지난 2000년, '레비스'와 '기린비어페스타'를 오픈하여 8년간 운영해오던 (주)레비스인터내셔날은 2007년 '토오미'에 이어 2009년 2월, 네 번째 브랜드로 '팬글라스'를 론칭했다. '팬글라스'는 처음부터 블로거들에 의한 입소문을 활용하는 실질 소비자 마케팅을 염두에 두고 “블로그에 올리고 싶은 메뉴”를 기획했다. 구전(口傳)이 아닌 수전(手傳)을 이용하는 것. 중소기업, 대기업이 많고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유동층을 지닌 강남역 주변을 둘러보았을 때 그들을 겨냥한 크고 작은 음식점들과 술집들은 즐비하나 기억에 남을만한, 특히 “재미”있는 요소가 있는 곳이 별로 없다는 점에 착안하여 주요 콘셉트를 “Fun[재미]”으로 정했다. 누가 주요 고객층이냐를 먼저 파악한 후 메뉴와 매장에 재미있는 요소를 가미했다. 고용석 상무는 “이곳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는 고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화젯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한다. 자체 홈페이지 이벤트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고객들이 고객갤러리를 통해 사진과 함께 후기를 올릴 수 있도록 하고 블로그 이외에도 온라인 내 이야깃거리가 확산될 수 있도록 했다. 메뉴판부터 차별화를 두었다. 가맹사업을 염두에 둔 '팬글라스'는 식사메뉴 비중이 높았던 '레비스'와 '토오미'에 비해 점주들이 핸들링하기 용이하면서도 술 마시기 좋은 안주메뉴를 강화했다. 때문에 이전에는 샐러드를 메뉴판의 앞장에 배치했다면 '팬글라스'에서는 술안주 중 시각적으로 가장 튀고 자극적이며 엽기적인 스페셜 메뉴를 첫 장에서 보여주었다. 특히 2000년 '레비스'와 '기린비어페스타' 때부터 있던 메뉴로 '레비스'에서는 전체 65가지 메뉴중 판매율 1위인 ‘허니버터점보브레드’가 2006년부터 특허권 취득을 준비하여 2008년 3월에는 특허권(특허 제 10-0816807호)을 받았다. 지금은 다른 술집에서도 자주 접해 익숙한 메뉴지만 특허권 취득으로 ‘특별’한 메뉴가 된 것이다. 메뉴판에 특허권 사진을 첨부하여 고객들에게 이것을 ‘처음’ 적용하였음을 알리고 이곳에서도 인기 있는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쓰나미’는 '토오미' 때 개발한 메뉴로 사케와 소주, 맥주로 만들어 마시는 폭탄주다. 토오미 자체 홈페이지에는 쓰나미에 대한 사연이 여럿 될 정도로 토오미를 유명하게 한 일등공신 메뉴 중 하나이며 이번 '팬글라스'에도 적용했다. 또한 식사메뉴 중 ‘모래성게임라이스’는 같이 먹을 수 있는 볶음밥메뉴로 어렸을 적 모래섬을 쌓아 조금씩 모래를 퍼내며 깃발을 쓰러뜨리는 사람이 벌칙을 받던 게임에서 착안했고, 고객들은 그때 향수와 재미를 동시에 느끼고 있다.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 관련기사 ◀☞진실한 스토리를 제대로 실천하라☞테이블 위 스토리로 고객들의 대화를 싹 틔워라☞브랜드를 팔아야 하는 시대☞당신의 스토리를 매장 전체에서 자연스럽게 느끼게 하라☞고객감동의 원초적 본능, ‘외식업소에 스토리를 얹어라’[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7.27 I 객원 기자
천년약속 전통주, 국제주류품평회(IWSC) 동상 수상
  • 천년약속 전통주, 국제주류품평회(IWSC) 동상 수상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이 지난 7월16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주류품평회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에서 전통주 최초로 Rice wine(청주)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 전통주 Rice wine(청주) 부문에 출품하여 일본 사케 중에서도 혼조죠급 이상의 고급 사케들과 경쟁하여 상을 받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천년약속’은 동아대학교 정영기 교수팀이 상황버섯의 항암기능을 연구하던 중 균사체가 당을 분해해 알코올을 생성하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면서 개발된 술이다. 지난 2004년 출시 후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해 한일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 등 수많은 국내외 행사의 공식 건배주로 사용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명주로서 사랑을 받아 왔다. 효모를 이용해 발효하는 일반적 술과 달리 세계에서 유일하게 상황버섯균사체로 발효한 14%의 저도주로 입안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깨끗한 맛에 은은하게 퍼지는 고소한 향이 더해져 상황버섯 발효주 고유의 풍미를 선보이고 있다. 김일주 ㈜천년약속 대표이사는 “심사과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IWSC에서 일본의 쟁쟁한 고급 사케들과 경쟁하여 수상함으로써 천년약속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세계적으로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수상으로 국내 사케 열풍 속에서의 향후 전통주 시장의 가능성과 세계화의 기회로 삼아 ‘천년약속’이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브랜드가 되도록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천년약속과 함께 동상을 수상한Keiry Asasibori(케이리 아사시보리) 2009, Keiryu Kuragakoi(케이류 쿠라가코이), Tokubetsu-Honjozo Yoshidaya Jisuke(토쿠베츠 혼조죠 요시아야) 2008, Ninki-Ichi Dento-shu(닌키이치 덴토슈) 2008은 모두 일본 사케로 백년 넘는 양조기술을 가진 전문 사케 회사의 제품들이다. 한편, IWSC는 몽드셀렉션, SWSC와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 중 하나로 지난 69년 영국에서 설립된 이후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통해 부문별로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수상하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대회이다. 국제 주류 품평회 IWSC는 정규 심사단(약24명), 소비자 중 전문성 있는 심사단(7~10명), 그리고 주류제조업체에서 선발된 130명 가량의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테스팅을 통해 향, 맛, 색상 등을 채점하고 영국 Corkwise연구소에서 과학적인 주질 분석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7.23 I 강동완 기자
좋아하는 술 따라 술집 맞춰 간다
  • 좋아하는 술 따라 술집 맞춰 간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지금은 술도 마니아 시대다. 자신이 좋아하는 술이 있으면 그 술에 대한 기본 정보는 물론이고 그 술의 원산지까지 찾아가보는 소위 마니아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이런 마니아들이 점차 늘어감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특정 술만을 취급하는 전문주점들도 많이 생겨나고 마니아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가게들엔 마니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 중에서도 좋은 쌀과 좋은 물로 빚어낸 일본 전통 술인 사케는 은은하면서도 섬세한 맛 때문에 요즘 젊은층과 여성층을 중심으로 찾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 일본 전통술인 사케전문점 ‘오뎅사께’(www.odengok.co.kr) 역시 사케를 다양한 퓨전요리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불황에 강한 메뉴를 중점으로 구성해 손님들을 맞고 있다. 웬지 어묵을 파는 오뎅바와 사케는 여름에 어울리지 않는 아이템으로 생각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데워 먹는 사케 한 잔만큼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는 냉사케 한 잔의 맛도 특별하다. 사케를 마시는 방법 중에는 물과 얼음을 섞어 마시는 법도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 그리고 여름에도 상온 이상으로 데워 마셔야 그 진가를 맛볼 수 있는 사케가 있다는 사실을 주지한다면 사케를 좀더 산뜻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오뎅사께는 일본식 오뎅바의 기존 스타일에서 탈피해 주류 바와 같은 고급스런 인테리어를 도입해서 기성세대와 신세대들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메리트를 가졌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젊은층에서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들이 사케와 수제 어묵을 곁들여 술잔을 주고받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60여 개의 다양한 퓨전요리를 10여 종의 사케와 함께 맛볼 수 있다. 또한, 여름에 잘 나가는 맥주와 그에 맞는 다양한 안주를 개발해 함께 내놓고 있다. ◇ 세계맥주 전문점, 와바 맥주 마니아라면‘와바’(www.wabar.co.kr)를 모를 리 없다. 시대가 글로벌화에 맞춰감에 따라 쉽게 여러 나라의 술을 접할 수 있게 되고 술도 각자의 취향과 개성에 맞는 종류를 선택해 즐기게 됐다. 이에 소비하고 소장하는 아이템들 자체로 자신을 표현하는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와바는 맥주 마니아들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BAR 스타일의 세계맥주전문점 와바는 세계맥주 100여 종에 위스키와 칵테일 등을 포함한 200여 종의 주류를 구비해 놓고 있어 세계 각국의 독특하고 다양한 맥주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확실한 컨셉트의 맥주바로서 일찌감치 외국 문화에 친숙한 젊은층을 끌어들인 데다 다양하고 특별한 맛을 원하는 맥주 마니아들의 취향까지 만족시키면서 마니아층까지 생겨나고 있다. 단순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바가 아니라 개성을 표출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표방하고 적극적인 고객우선만족전략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에 야간에는 즐거움을 배가시켜 즐길 수 있도록 블랙잭과 룰렛 기기를 설치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놀이공간으로서의 변신을 통해 웰빙족을 겨냥한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했다. 이처럼 재미와 문화가 가득한 즐거운 매장으로서의 멀티플렉스 공간을 표방하고 나선 와바는 최근 주류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에서 외식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2000년 설립 이래 성공적인 창업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해 전국에 22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맥주의 참맛을 느낄려면 가르텐비어( http://www.garten.co.kr )는 기존의 생맥주 전문점과는 100%차별화된 전략, 맛, 기술로 만들어진 가르텐비어의 냉각테이블은 맥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인 4~6도씨를 유지해주며 시간이 지나도 김이 빠지지 않고 신선도를 유지해 매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최고의 맥주를 선사한다. 또한 가르텐비어의 유리잔은 유리공예명장이 직접 만든 수제잔으로 유선형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입에 닿는 입구를 좁게 만들어 공기와 맥주가 접촉하는 면을 최소화해 맥주가 산화되는 것을 방지함과 맥주의 풍미를 더욱 증가시키고 맥주고유의 청량하고 시원한 맛을 배가시키고 있다. 현재 디지털 냉각 테이블의 기술 특허 및 유지결정등록은 손님들에게는 맥주고유의 시원한 맛을 제공하고 매장운영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가르텐비어에서는 생맥주는 기본으로 다양한 주류가 준비되어 있으며 퓨전메뉴를 컨셉으로 전문 조리개발팀이 선사하는 다양하고 푸짐한 메뉴는 보는 이의 눈과 입을 절로 즐겁게 해주고 있다. ◇ 쌀막걸리, 참살이 탁주 뚝탁 '뚝탁’( http://www.dduktak.net ) 이 일반 주점과 차별화되는 것은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무형문화재 술도가와 여기서 생산되는 ‘참살이탁주’다. 참살이탁주는 윤진원 대표와 경기무형문화재 남한산성소주, 국립한경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국내 유일의 100% 친환경 쌀 탁주다. 이미 ‘참살이탁주’의 맛과 효능 품질에 대한 명성은 콧대 높은 술, 최고 품질의 막걸리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외식시장에서의 인기가 매우 높다. ◇ 에스닉스타일에서 와인을 즐겨라 투엔디( http://www.2nd2.co.kr/ )는 에스닉스타일의 다양한 메뉴와 인테리어, 악세서리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하고 새로운 모습을 손쉽고 가까이 찾을 수 있는 곳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강렬하고 독특한 문양과 원색적인 패브릭 커튼 이국적인 느낌의 목각인형과 자연그대로의 꽃잎, 자갈, 모래 그리고 실내호수는 실내 디자인과 어우러져 투엔디만의 독특한 에스닉스타일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와인, 맥주를 비롯한 다양한 주류와 호텔 조리장 출신의 요리사가 제공하는 세계의 다양한 대표요리들은 또 한번 투엔디를 찾게 하는 비결이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7.01 I 강동완 기자
이병헌, 日서 '사귀고 싶은 아시아배우' 1위
  • 이병헌, 日서 '사귀고 싶은 아시아배우' 1위
  • ▲ 이병헌[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배우 이병헌이 일본의 한 설문조사에서 '남자친구로 만들고 싶은 남자' 1위로 선정됐다. 일본의 월간지 크레아(CREA) 6월호는 남자친구로 삼고 싶은 할리우드와 아시아의 남자 배우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시아 배우 부문에서는 이병헌이, 할리우드 배우로는 잭 에프론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이병헌은 기무라 타쿠야, 소지섭, 양조위, 금성무, 대만의 F4, 비륜해 등 40여명의 아시아 스타들을 제치고 사귀고 싶은 배우 1위로 뽑혔다. 이에 대해 크레아는 "이병헌이 그간 쿨한 배역을 주로 맡아와 많은 이들이 그를 포커페이스라고 생각하지만 미소와 카리스마 뒤에 진솔하고 따뜻한 면이 숨어있다"고 이병헌의 매력을 설명했다.한편, 이병헌은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 'G.I.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일본 현지에 잇따라 개봉, 작품으로 일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이병헌, '아이 컴 위드 더 레인' 日개봉 앞두고 출국☞[포토]오연서, '이병헌 선배님과 같이 연기하고 싶어요~'☞비·이병헌의 '서울스토리', 홍보효과 430억원☞[VOD]이병헌은 '와인', 정준호는 '사케'...김승우의 선물은?☞이병헌·탑 '아이리스' 출연에 日 언론 '주목'
2009.06.10 I 장서윤 기자
김승우, "김남주는 여장부 스타일" 아내 자랑
  • 김승우, "김남주는 여장부 스타일" 아내 자랑
  • ▲ 김승우[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배우 김승우가 소문난 애처가답게 아내 김남주 자랑을 늘어놨다. 김승우는 최근 케이블 채널 tvN의 '택시' 녹화에서 "새벽 세, 네시에 친구들을 집에 데려가는 술버릇이 있다"고 밝힌 후 "(아내가) 많이 피곤할 텐데도 전혀 화내지 않고 친구들을 흔쾌히 맞아준다"고 말했다. 김승우는 또 "새벽에 손님을 맞을 때 김남주가 차려주는 메뉴는 '깍두기밥'인데 숙취 해소에 예술"이라고 자랑하며 혈액형이 A형인 자신과 달리 김남주는 "여장부 스타일"이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김승우와 김남주는 지난 2005년 결혼해 슬하에 딸 라희와 아들 찬희, 두 명의 자녀를 뒀다. 얼마 전 김남주는 드라마 '내조의 여왕' 기자간담회에서 촬영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점에 많이 미안해했는데 김승우 역시 이날 '택시'에서 아내 못지않게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김승우는 "밖에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휴대폰에 저장된 딸 라희의 사진을 들여다 본다"며 "아이의 웃는 모습을 보면 스트레스가 한 번에 날아간다"고 말했다. 김승우의 아내와 아이들에 대한 애정은 21일 밤 12시 '택시'에서 공개된다.▶ 관련기사 ◀☞[VOD]김태희 "제 이상형은요...김승우 선배예요"☞[VOD]이병헌은 '와인', 정준호는 '사케'...김승우의 선물은?☞'아이리스' 첫 공개...한국형 첩보물, 새 지평 열까☞김승우, "'아이리스' 소장 가치 있는 드라마 만들 것"☞"역시 첩보물!"...'아이리스' 출연진 드레스 코드는 '블랙'
2009.05.21 I 박미애 기자
막걸리 음미하는 일본인, 사케 마시는 한국인
  • 막걸리 음미하는 일본인, 사케 마시는 한국인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일본내 우리 전통술 막걸리 소비가 늘어나는 동시에 국내의 일본식 청주 사케 소비량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 전통주 교류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막걸리 수출량은 5457킬로리터로 지난 2007년보다 2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중이나 증가율면에서 일본 수출이 절대적인 기여를 했다. 지난해 일본으로 수출된 막걸리 양은 4892킬로리터로 전체 수출량의 89.6%에 달했다. 증가율 역시 25.4%로 집계돼 일본내 막걸리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동안 이같은 추세가 이어졌다. 지난 2004년 전체 막걸리 수출량 2245킬로리터의 92.2%가 일본에서 나왔고 지난해까지 전체 막걸리 수출량이 143.1% 늘어나는 동안 일본 수출량도 136.4% 늘었다. 우리나라안에서 이 기간 일본식 청주인 사케 소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4년 354킬로리터에 불과했던 사케 수입량은 지난해 1364킬로리터로 4배 가까이 늘었다. 연평균 71.3%씩 증가한 셈. 국세청은 "일본에서는 한류붐과 함께 발효주인 막걸리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막걸리 애호가들이 늘어났다"며 "우리나라 역시 이에 호응이라도 하듯 사케가 애주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전체 주류 수출은 22만7705킬로리터로 전년보다 22.9% 증가했다. 맥주 수출이 홍콩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23.3% 많은 7만4467킬로리터로 증가한 게 주된 요인. 전체의 40% 가량인 소주 수출량은 전년보다 1.3% 늘어난 8만8836킬로리터를 기록했지만 지난 2006년에는 미치지 못했다.
2009.05.18 I 김세형 기자
탑 "'아이리스'의 막내로 제 역할 다할 것"
  • [VOD]탑 "'아이리스'의 막내로 제 역할 다할 것"
  • ▲ 탑(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SPN 옥남정PD] 빅뱅의 멤버 탑이 '아이 엠 샘' 이후 '아이리스'로 두 번째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탑은 12일 오후 서울 구로 나인스 애비뉴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 제작발표회에서 "톱배우들과 함께 출연하게 돼 부담감이 크다"면서도 "하지만 드라마 촬영 초반 느낀 부담감이 이젠 책임감으로 바뀌었다. '아이리스'에서 막내로서 작품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탑은 '아이리스'에서 베일에 감춰진 비밀조직 아이리스의 요원으로 NSS 요원인 김현준(이병헌 분)을 암살하기 위해 파견된 킬러로 출연한다. 200억원의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아이리스'는 한반도에서의 2차 한국전쟁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특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탑을 비롯해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등이 출연하며 총 20부작으로 오는 9월 K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VOD]김태희 "제 이상형은요...김승우 선배예요"☞[VOD]이병헌은 '와인', 정준호는 '사케'...김승우의 선물은?☞이병헌·탑 '아이리스' 출연에 日 언론 '주목'☞'아이리스' 첫 공개...한국형 첩보물, 새 지평 열까☞"역시 첩보물!"...'아이리스' 출연진 드레스 코드는 '블랙'
김태희 "제 이상형은요...김승우 선배예요"
  • [VOD]김태희 "제 이상형은요...김승우 선배예요"
  • ▲ 김태희 (사진 = 한대욱 기자)[이데일리SPN 옥남정PD] '미녀스타' 김태희가 재치 있는 언변으로 선배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선배 연기자 이병헌과 정준호 중 이상형을 선택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스캔들 날 걱정이 없는 유부남에 '제 3의 남자'인 김승우를 언급, 세 남자 모두를 배려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인 것.  김태희는 12일 오후 서울 구로 나인스 애비뉴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 제작발표회에서 '이병헌과 정준호 중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 누구냐'는 김승우의 돌발 질문에 차분히 말을 이어 좌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김태희는 "정말 고민되는데 두 분 모두 너무 유머러스해서 좋다"며 "처음 만났을 때 약속된 제 시간에 갔는데도 이병헌, 정준호, 김승우 선배가 먼저 도착해 있더라. 워낙 대단한 선배들이라 그 자리가 무겁고 어렵게 느껴졌는데 앉아서 몇 말씀 하는 것을 듣다보니 금세 편안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승우가 한 사람을 분명히 선택하라고 종용했고 이 말에 김태희는 "김승우 선배가 제 이상형"이라고 재치 있게 답변해 난감한 상황을 모면했다. 김태희는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방대한 지식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NSS(국가안전국) 팀장의 자리에까지 오른 프로파일러 최승희 역을 맡았다. 200억원의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아이리스'는 한반도에서의 2차 한국전쟁을 막기 위해 목숨 걸고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특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탑이 출연하며 총 20부작으로 올 하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VOD]탑 "'아이리스'의 막내로 내 역할 다할 것"☞[VOD]이병헌은 '와인', 정준호는 '사케'...김승우의 선물은?☞이병헌·탑 '아이리스' 출연에 日 언론 '주목'☞'아이리스' 첫 공개...한국형 첩보물, 새 지평 열까☞"역시 첩보물!"...'아이리스' 출연진 드레스 코드는 '블랙'
이병헌은 '와인', 정준호는 '사케'...김승우의 선물은?
  • [VOD]이병헌은 '와인', 정준호는 '사케'...김승우의 선물은?
  • ▲ 이병원(사진 = 한대욱 기자)[이데일리SPN 옥남정PD] ''아이리스' 국내외 관심 뜨겁네~' 한국의 최정상급 스타들이 뭉친 초대형 블록버스터 '아이리스'가 12일 오후 구로 나인스애비뉴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화려한 속살을 공개했다. '아이리스'는 한반도에서 혹시 벌어질지 모르는 2차 한국전쟁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NSS(국가안전국) 소속 요원들의 이야기를 담을 드라마. 이날 공개된 드라마의 하이라이트 영상에선 최승희(김태희 분)와 북한 호위부 작전 공작원 김선화(김소연 분)의 살벌한 육탄전이 첫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이리스'는 총 제작비 200억원 규모의 대작으로 이병헌 김태희 김승우 정준호와 그룹 '빅뱅'의 탑이 주요 배역으로 일찌감치 낙점돼 국내외 비상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초호화 출연진을 자랑하는만큼 이날 제작발표회에선 일본 팬들의 관심을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정준호는 "이병헌씨는 와인을, 나는 사케(일본 술)를 주로 선물로 받고 있다"고 답해 인기를 실감케했으며, 정준호의 말을 가만히 곁에서 듣고 있던 김승우는 "나는 젓가락이 좋다고 말했더니 젓가락만 주더라"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아이리스'는 지난 3월 일본 아카타현에서 첫 촬영에 돌입, 내달 헝가리 로케이션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9월 K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VOD]탑 "'아이리스'의 막내로 내 역할 다할 것"☞[VOD]김태희 "제 이상형은요...김승우 선배예요"☞이병헌·탑 '아이리스' 출연에 日 언론 '주목'☞'아이리스' 첫 공개...한국형 첩보물, 새 지평 열까☞"역시 첩보물!"...'아이리스' 출연진 드레스 코드는 '블랙'
이병헌·탑 '아이리스' 출연에 日 언론 '주목'
  • 이병헌·탑 '아이리스' 출연에 日 언론 '주목'
  • ▲ 日 TBS에서 '아이리스' 일본 로케이션 중인 이병헌과 탑을 취재해 방송했다.[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KBS 첩보액션 드라마 '아이리스'에 출연하는 한류스타 이병헌과 인기그룹 빅뱅 멤버 탑이 일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12일 산케이신문과 TBS 등 일본 언론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구로동 나인스에비뉴에서 열린 '아이리스'(연출 김규태ㆍ양윤호/극본 김현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산케이신문은 이병헌이 제작발표회에서 밝힌 지난 3월 일본 아키타현에서의 로케이션 촬영 후일담을 이날 오후 보도하며 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산케이신문은 이병헌이 “매일 200~300명의 팬들에게 둘러싸여 촬영하기는 이번 일본 촬영이 처음이다. 한국에서는 거리 촬영을 하면 시민들이 몰려드는 정도지만 나보다 더 스케줄을 잘 알고 찾아와 깜짝 놀랐다"고 말한 현지 팬들의 반응과 "일본에서 매니저와 함께 노천 온천에 들렀는데, 한 무리의 아주머니들이 같은 노천탕에 들어오셔서 당황했다. 수증기가 많아서 1~2m 앞도 잘 안 보이는 상황이라 다행이었고 두 나라의 문화 차이를 알 수 있었다" 는 에피소드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이 12일 '아이리스' 제작발표회 현장을 찾아 배우 이병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또 이날 제작 발표회에 500 여명의 취재 기자와 일본에서도 수십 명의 팬들이 몰린 것을 언급하며 이병헌에 대한 언론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TBS는 '아이리스' 이병헌과 톱 등의 일본 현지 촬영이 진행됐을 때 많은 관심을 보이며 두 사람의 인터뷰를 최근 방송하기기도 했다. TBS는 '이병헌 인 재팬'이라는 내용으로 이병헌의 아키타현 촬영 현장의 일거수 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았고, 탑과의 개인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아이리스’는 한반도에서 일어날지 모르는 2차 한국전쟁을 막기 위해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NSS(국가안전국) 소속 요원들의 이야기다. 국가 정보기관을 배경으로 특수요원들의 경쟁과 로맨스를 액션과 함께 담아낸 '아이리스'는 총 제작비 200억원 규모의 대작으로 이병헌 김태희 김승우 정준호와 그룹 '빅뱅'의 탑이 주요 배역으로 낙점돼 일찌감치 관심을 모은 작품. 지난 3월 일본 아카타현에서 첫 촬영에 돌입한 '아이리스'는 오는 9월 께 K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아이리스' 출연진▶ 관련기사 ◀☞[VOD]탑 "'아이리스'의 막내로 내 역할 다할 것"☞[VOD]김태희 "제 이상형은요...김승우 선배예요"☞[VOD]이병헌은 '와인', 정준호는 '사케'...김승우의 선물은?☞'아이리스' 첫 공개...한국형 첩보물, 새 지평 열까☞"역시 첩보물!"...'아이리스' 출연진 드레스 코드는 '블랙'
2009.05.13 I 양승준 기자
  • (창업설명회) 맞춤형 치킨전문점 外
  • [이데일리 EFN 강동완 기자] 창업설명회 일정을 소개한다. ◇ 1천만원대 맞춤형 치킨전문점 ‘티바두마리치킨’ 가맹점 모집 1천만원대 맞춤형 치킨전문점 ‘티바두마리치킨’(www.tiba.co.kr)에서 가맹점을 모집한다. ‘티바두마리치킨’은 한 마리가격에 두 마리를 구입할 수 있는 ‘원 플러스 원시스템(1+1)’으로 주목받고 있는 치킨브랜로 유명하다. 또한 첨단 염지공법으로 닭속살까지 양념이 배게 함으로써 품질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맹점 개설시 계약부터 개설까지 밀착 교육 및 전문 메뉴바이저와의 1:1 조리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티바두마리치킨은 1280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창업 부담을 최소화시킴으로써 소자본 맞춤형, 최소자본의 업종변경 창업도 가능하다. (문의) 02-1588-6338 ◇ 퓨전치킨요리전문점 ‘닭잡는 파로’ 가맹점 모집 퓨전치킨요리전문점 ‘닭잡는 파로’(www.paro.co.kr, 이하 ‘닭파로’)에서 가맹점을 모집한다. 닭파로는 닭쌈, 닭쌈밥, 고추장바비큐 등 독특한 메뉴와 로터리오븐을 이용해 조리하기 때문에 맛이 담백하기로 유명한 치킨전문점이다. 또 보쌈김치로 한 입에 싸먹는 닭쌈밥도 닭파로에서만 즐 길 수 있는 독특한 맛이다. 특히, 닭고기를 그릴에 구워 매운 고추장소스에 볶은 고추장바비큐도 매콤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인테리어도 젊은 감성에 맞게 유쾌하면서도 경쾌하다. 닭파로의 창업비용은 99.174m²(30평) 7000만원 정도다. (문의) 02)529-8525 ◇ 퓨전요리주점 ‘오뎅사께’ 부산․울산지역 사업설명회 개최 퓨전요리주점 ‘오뎅사께’(www.odengok.co.kr)는 오는 15일(금)과 29일(금) 각각 오후 5시에 지하철 2호선 5번 출구에 위치한 펀앤조이 오뎅사께 부산․울산지사 사무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뎅사께는 일본 전통주인 사케와 오뎅에 한국적인 맛을 가미해 오뎅바에 손님이 둘러 앉아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꾸민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수제 어묵을 이용한 10여 가지의 어묵 요리가 일품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주)SCF펀앤조이오뎅사께 소개, 펀앤조이오뎅사께 컨셉 및 성공비결 그리고 사례, 메뉴소개, 수익분석 및 가맹절차, 펀앤조이오뎅사께 매장방문 시식체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뎅사께 창업비용은 99㎡(30평) 기준 6000여만원이다. (문의) 051-316-5542 ◇ 커피&번(Bun) 전문점 ‘번앤펀’ 사업설명회 개최 (주)케이디코리아가 런칭한 커피&번(Bun) 전문점인 ‘번앤펀’(www.bunnfun.co.kr)에서 오는 5월 14일(목) 오후 2시 2호선 서초역 3번출구 방향에 위치한 본사 사무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커피 메뉴 구성 및 말레이시아 빵 번(Bun) 소개, 번앤펀 아이템의 성격 및 시장성, 관리 운영 방법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번앤펀’은 커피 전문매장에 버금가는 다양한 커피메뉴 구성과 껍질은 바삭한 반면 속살이 야들야들하고 촉촉한 ‘번(Bun)’을 자랑하며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매우 높다. 개설비용 역시 동종 브랜드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예약 후 참여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2)577-6660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5.11 I 강동완 기자
사케의 섬세함, 담백한 수제어묵으로 달랜다
  • 사케의 섬세함, 담백한 수제어묵으로 달랜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 사케의 인기와 더불어 안주문화 역시 그에 걸맞는 스타일을 선호하게 되면서 새로운 퓨전스타일로 변신한 ‘어묵’ 메뉴가 주목을 끌고 있다. 어묵은 무겁지 않고 간편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으로 사케의 파트너로서도 제격이다. 이 같은 술과 안주를 같이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퓨전요리주점인 ‘오뎅사께’다. ‘오뎅사께’는 웰빙문화와 가치소비라는 사회적 트렌드에 맞춰 불황에 강한 메뉴를 중점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계절을 타지 않는 인테리어로 질리지 않는 실내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젊은층에서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들이 사케와 수제 어묵을 곁들여 술잔을 주고 받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처럼 창업 시장에도 ‘사케’주점 바람이 불고 있다. 사케를 파는 주점들이 인기를 모으고 이에 맞춰 관련 프랜차이즈가 속속 등장하면서 사케 창업을 고려하는 예비창업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 사께의 대표적인 브랜드 ‘오뎅사께’는 처음엔 퓨전요리주점으로 출발, 사케 전문주점으로 변신해 성공한 것으로 유명하다.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10여종의 사케와 함께 수제 어묵뿐 아니라 60여개의 다양한 퓨전요리를 메뉴로 제공한다. 또한 ‘저비용 고효율’을 슬로건으로 내건 퓨전요리주점 ‘오뎅사께’는 쿡리스 시스템으로 주방을 간소화하고 원팩시스템으로 주방장 없이 조리가 가능해 창업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브랜드로 손꼽힌다. 고객 입장에서는 보면 저렴한 비용으로 기다리는 시간 없이 일본식 퓨전음식과 사케를 즐길 수 있어 자주 찾게 된다. 특히 음식을 기다리지 않고 직접 오뎅통 주변에서 오뎅을 직접 빼먹고 남은 꼬챙이 개수로 계산을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젊은층 사이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창업비용은 33.058m² (10평) 기준 3310만원으로 소자본을 투자해 50%가 넘는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문의) 02-525-4949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4.29 I 강동완 기자
교토에서 이어져 내려온 일본 전통의 맛
  • 교토에서 이어져 내려온 일본 전통의 맛
  • [이데일리 EFN 황보경 객원기자]  일본 요리는 이제 더 이상 새롭거나 신선한 음식이 아니다. 현재 한국은 아예 고급 일식집이거나 퓨전 개념의 일본음식점이 대부분이다. 2000년 서울 명동에 처음 문을 연 '가츠라'는 드물게 일본 전통가정식을 선보이고 있는 가정식전문점. 370년 주조역사의 일본 최대 사케(청주) 제조사인 월계관이 1994년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면서 교토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던 '가츠라'의 콘셉트와 맛을 그대로 전수받아 오픈했다. 명동 '가츠라'는 일본 고유의 맛을 살린 정통일식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면서 기존 일본음식점과 차별화 한 것이 성공요인이다. 초기에는 한국을 방문한 일본 비즈니스 고객, 일본에서 생활한 해외유학파들이 주 고객이었지만 식재료 맛을 최대한 살린 건강식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고객층이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 '가츠라'는 입소문을 통해 고객들의 수요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조리와 운영 매뉴얼을 체계화, 재작년 10월부터 가맹사업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남대문 1호점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지방에 약 17개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일본 교토 지역의 가정식을 선보이고 있는 '가츠라'의 대표메뉴는 몇 가지로 꼽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그 중 가장 일본 현지에 가까운 맛을 내는 메뉴는 덮밥류와 돈가스. 생빵가루를 사용해 바삭한 수제돈가스는 한국에서도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긴 하지만 '가츠라' 만큼 일본 현지의 돈가스 맛에 충실한 곳은 드물다. 이 외에도 참치낫또동(7000원), 가쯔카레(7000원) 등 다양한 식사메뉴와 술안주 메뉴, 그리고 일본 월계관에서 제조하는 약 50 종류의 전통 사케를 즐길 수 있다. 거창한 코스요리가 아닌 일품요리를 중심으로 한 가정식 콘셉트가 특징인 이곳은 상권에 따라 메뉴구성과 가격을 조금씩 다르게 세팅해 브랜드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지난 해 5월에 오픈한 '가츠라 홍대점'은 자체개발한 술안주 메뉴를 13가지 더 보강했다. 이곳의 경우 약속장소로 많이 이용되는 중심상권으로 일주일 내내 유동인구가 많아 매출이 주말, 평일에 관계없이 거의 일정한 수준이다. 문의 : 1544-3207 ▶ 다음호 안내 (1) 캐주얼 가정식 비스트로 '르생텍스' (2) 손맛이 느껴지는 푸짐한 미국남부가정식 '샤이바나' (3) 스페인의 대중 골목음식점 ‘바르bar’ '엘쁠라또' (4) 교토에서 이어져 내려온 일본 전통의 맛 '가츠라' (5) ‘조리사의 손맛’이 담긴 수제 태국요리 '타이가든' (6) 이탈리안 가정식 전문점 '두오모' (7) 우즈베키스탄, 색다른 가정식을 엿보다! '사마리칸트'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관련기사 ◀☞스페인의 대중 골목음식점 ‘바르bar’☞손맛이 느껴지는 푸짐한 미국남부가정식☞캐주얼 가정식 비스트로☞조용히 떠오르는 틈새시장, 웰메이드 가정식전문점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4.28 I 객원 기자
롯데마트, `수입쇠고기도 생산이력 확인하세요`
  • 롯데마트, `수입쇠고기도 생산이력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롯데마트가 업계에선 처음으로 수입 쇠고기에 대한 농가 실명제를 실시한다.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는 오는 23일부터 호주산 타즈매니아 쇠고기에 한해 소비자에게 생산 농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쇠고기 농가실명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 롯데마트 쇠고기 농가 실명제 조회 화면농가실명제란 해당 상품을 생산한 농장들의 농장명·농장위치·농장규모·소 품종·비 육 방법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는 것으로, 소비자는 상품에 표시돼 있는 선하증권번호(배에 선적시 컨테이너별로 부여받는 코드)를 롯데마트 홈페이지내 `타즈매니아 쇠고기 농가조회 시스템`를 통해 조회하면 된다. 정선용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한우와 달리 수입육의 경우는 소비자들에게 공개되어 있는 정보가 적어 안전성에 대한 신뢰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타즈매니아 쇠고기 농가 실명제는 수입 쇠고기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첨병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측은 향후 타즈매니아 쇠고기 농가 실명제를 개별 농가 단위로 확대하는 한편, 수입 쇠고기 중 브랜드 쇠고기를 중심으로 농가 실명제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같은날부터 생산이력제를 도입한 닭고기(자연 실록)도 내놓는다.  하림이 만든 무항생제 닭고기로, 지리산과 덕유산 등지의 청정지역에서 키워 더욱 안전한 상품이다. 생산이력제는 `자연실록 통닭(830g 이상)`과 `자연실록 닭 볶음탕용(750g)` 등 2개 상품에 적용된다. 또한 기존 미역·다시마·김·조미김에 이어 멸치에도 수산물 생산이력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롯데마트, `나들이·황금연휴를 잡아라`☞백화점 봄세일 굿..`화장·명품 끌고 나들이용품 받치고`☞롯데百, `사케·싱글몰트 위스키 페어`
2009.04.22 I 유용무 기자
  • 롯데마트, `나들이·황금연휴를 잡아라`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가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과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한 이색마케팅을 전개한다.먼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전점에서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과 공동으로 `스파대전`을 열고, 스파 행사상품 구매고객(2만원 이상)에게 즉석복권을 준다. 추첨을 통해 국내외 유명 스파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세계적인 완구 전문점인 토이저러스 구로점·구리점·삼산점·월드점에선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당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추첨해 점별 40매 한정으로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어린이용, 2매)`을 준다. 아울러 오는 25일과 26일, 내달 2일과 3일에는 전국 61개 점포(포항점·제주점 제외)에서 매장 방문고객에게 금붕어 등의 관상어를 선착순으로 하루 100마리(1인 1마리)를 무료로 증정한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당일 구매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에겐 하루 500명 한정으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상품 쿠폰북`을 증정한다. 이 쿠폰북은 인기 선물 30여 품목을 최대 35% 가량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관련기사 ◀☞백화점 봄세일 굿..`화장·명품 끌고 나들이용품 받치고`☞롯데百, `사케·싱글몰트 위스키 페어`☞`씨 없고 값싼` 칠레산 포도 상종가
2009.04.21 I 유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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