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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兆규모 역세권 주상복합 터 잡아라'…건설사 쟁탈전
  • '1兆규모 역세권 주상복합 터 잡아라'…건설사 쟁탈전
  •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역세권을 낀 주상복합 용지를 확보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경기도 광명역세권에 들어서는 대우건설의 ‘광명역 푸르지오’ 주상복합아파트가 내년 8월 입주를 앞두고 공사가 한창이다. ⓒ대우건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총 사업비 1조원 규모 역세권 주상복합 용지를 잡아라.’공공택지지구 내 남아 있는 주택 용지가 크게 줄면서 집 지을 땅을 찾기 위한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전이 치열하다. 특히 최근 나오는 주상복합 용지들은 역세권에 복합개발 형태로 활용할 수 있어 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데다 역세권이어서 분양성도 높기 때문이다. 건설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낙찰가율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인천시가 내놓은 송도신도시 8공구 M1-1, M1-2블록 주상복합 용지는 낙찰가율이 각각 128%, 135%에 달했다. 같은 시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모한 충남 아산 탕정 주상복합 용지도 2-C1블록이 예정가(661억원)의 129%, 2-C2블록이 117%에 낙찰됐다. 지난해 세종시 2-1·2-2 생활권에서 나온 주상복합 용지는 모두 공급 예정가의 2배가 넘는 선에서 낙찰됐을 정도다. ◇다산신도시 주상복합 용지 4~5개 컨소시엄 참여 현재 가장 관심사는 이달 입찰을 진행하는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내 주상복합 용지다. 총 4만 2545㎡ 부지에 최고 30층 967가구의 아파트와 상업시설을 지을 수 있는 이 용지는 역세권을 낀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여기에 별내선 다산역을 끼고 있어 건설사들의 입찰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땅값만 1500억원 안팎으로 건축비 등을 포함하면 총 사업비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경기도시공사는 이달 초 공모를 통해 설계를 미리 공개하는 현상공모 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본입찰 전에 진행한 사전 신청에서는 대우건설·롯데건설·반도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호반건설·GS건설·SK건설 등 총 8개 대형사가 접수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이 중 4~5개사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본입찰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로선 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건설·GS건설 참여가 확정적이다. 나머지 사전 신청을 한 건설사 중 일부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역세권을 끼고 있는데다 용적률 350%로 괜찮은 편이어서 사업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남아 있는 공공택지 용지가 거의 없어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도 “매우 긍정적으로 (본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며 “사업 규모가 큰 만큼 프로젝트 금융회사(PFV)를 만들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시에서도 LH가 추석 이전 주상복합 용지 총 13개 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24만 4000㎡ 부지에 13개 필지로 아파트 5287가구가 공급된다. LH는 이 중 1-5 생활권 3개 필지는 각각 ‘설계+가격’ 공모 입찰로 진행하고, 2-4 생활권 10개 필지는 4~5개 단위로 나눠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심사평가에서 설계와 가격 비율을 어떻게 나눌지는 아직 결정이 안된 상태다. LH 관계자는 “당초 7~8월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추가로 검토할 부분이 있어 한두 달 늦어질 수 있다”며 “1-5 생활권은 사업 준공이 끝나 대금 완납 후 바로 토지를 사용할 수 있고, 2-4생활권도 올해 안에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복합용지, 애물단지에서 효자로 주상복합 용지는 3년 전만 해도 팔리지 않은 미분양 토지가 수두룩했다. LH 등 공공택지 시행자에게는 부채비율을 높이는 애물단지였다. 일반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비싸고 큰 평수가 대부분이어서 분양을 해도 실수요자들의 외면을 받기 일쑤였다. 건설사 입장에선 굳이 주상복합 용지에 눈독을 들일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 2014년부터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고, 건설사들이 주상복합아파트에도 실속형 설계를 적용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특히 주상복합 용지가 역세권에 복합단지로 개발되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 높아졌다. 아파트 청약에서도 수 십 대 일의 경쟁률은 기본이 됐다. 건설사들이 주상복합 용지에 다시 눈을 돌리게 된 이유다.다만 낙찰가가 높아지면서 이후 아파트와 상가 공급 때 분양가가 높아질 수 있다. 건설사 관계자는 “주상복합아파트는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경우 많아 분양가가 다소 높을 수 있다”며 “다만 2010년께 한 차례 미분양 홍역을 치른 바 있어 지금은 철저히 분양성 위주로 사업지를 고를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15 I 정수영 기자
계약하면 '모르쇠'...이동전화서비스, 계약내용 불이행 피해 가장 많아
  • 계약하면 '모르쇠'...이동전화서비스, 계약내용 불이행 피해 가장 많아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국내 이동전화서비스 고객 피해를 분석한 결과 단말기 할부금 지원금 미지급 등 계약 내용 불이행이 전체의 3분의 1 이상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피해 접수사례 1141건을 피해 발생 시점별로 분석한 결과 ‘이용단계’에서의 피해가 59.3%로 가장 많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중 계약 내용 불이행이 37.5%로 가장 많았고 이어 통화 품질 불량(9.7%), 데이터 로밍요금 등 이용요금 과다 청구(8.5%), 사전 고지 없이 요금제 등 이용 조건 변경 및 제한(3.6%) 순으로 조사됐다. (출처: 한국소비자원)가입단계에서는 단말기 대금·약정기간·요금제 등 주요 사항을 정확하게 설명·고지하지 않거나 명의도용, 전자금융사기에 의한 부당한 가입 등의 피해사례가 있었다. 해지단계에서는 통화품질 불량 등 불가피한 사유로 계약해지 시에도 위약금을 청구하거나 번호이동 시 기존 단말기 해지 처리 지연·누락 등의 피해가 확인됐다.한편 지난해 이동통신 3사에 접수된 피해구제 건수는 총 902건으로 2014년 1111건에 비해 18.8%가 감소했다. 가입자 100만 명당 피해 접수 건수가 가장 많은 통신사는 LGU+(23.0건)였으며 다음으로 KT(20.5건), SKT(12.4건) 순으로 나타났다.(출처: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동통신사에 단말기 대금·약정기간·요금제 등 주요 사항에 대한 고지 강화, 청약 철회 거부나 부당한 위약금 부과 등의 부당행위 개선을 요청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동전화서비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구두로 약속한 내용은 반드시 계약서를 만들어 사본을 받아두고 계약 후 요금청구내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6.07.14 I 유태환 기자
`보금자리`실적 채우기 급급하더니 `행복주택`에 밀려 뒷전
  • `보금자리`실적 채우기 급급하더니 `행복주택`에 밀려 뒷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이명박 정부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한 ‘반값 아파트’ 보금자리주택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한때 ‘입주가 곧 로또’라는 말까지 들었지만 일부 지구의 사업이 지연되면서 입주예정자들이 입주를 못하고 전월셋집을 전전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을 담당하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울시 SH공사, 경기도시공사 등 공공기관들이 당초 계획과 달리 사전예약 물량의 분양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전예약자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무리한 지구 지정… 사업 지연 예견된 일보금자리주택 중 공공분양주택은 본청약(분양계약) 1년 전 전체 물량의 80%에 대해 사전예약을 받아 입주 예정자를 미리 정하는 사전예약제도를 시행했다. 미리 입주자를 결정해 입주자의 선호도에 따라 개발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였다. 예를 들어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선호 평면을 조사해 이를 적용하는 식이다. 하지만 사업이 지연되면서 일부 사업장에서는 사전예약을 하고도 아직까지도 입주를 못한 예약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지구별 사전예약 현황을 보면 2차 지구인 경기도 시흥은계 3029가구, 3차 지구인 서울 항동 400가구, 하남 감일 1264가구 등 총 4693가구다. 입주가 늦어지는 표면적인 이유는 토지 보상 등 사업 일정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가 실적을 채우기 위해 충분한 검토없이 무리하게 지구 지정을 강행한 것에 따른 부작용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A건설사 관계자는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조건만 맞으면 모두 지구로 지정하는 방식이어서 처음 보금자리지구가 발표됐을 때부터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고 말했다. 게다가 박근혜 정부 들어와서 행복주택과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등 새로운 주택 정책이 쏟아지면서 보금자리주택이 정책적 우선 순위에서 밀리고 있다는 지적도 많다. 한 주택 공기업 관계자는 “인력과 예산 등 자원은 한정돼 있는데 새로운 정책이 등장하면 현 정부가 요구하는 목표를 맞추기 위해 과거 정책은 아무래도 후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분양가 인상 움직임에 사전예약자 분통또 다른 문제는 책정 분양가 변경 여부다. 정부는 사전예약제를 시행하면서 사전예약가를 정해 담청자들에게 고지했다. 예를 들어 하남 감일지구의 경우 전용면적 60㎡ 미만은 3.3㎡당 990만원, 60~85㎡는 1050만원으로 사전예약가가 정해졌다. 이변이 없는 한 이 가격대로 분양을 하겠다는 뜻도 여러 차례 밝혔다. 하지만 사업이 장기화되면서 분양가 약속마저 흔들리게 됐다. 6년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분양원가가 꽤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또 사전예약자에게 너무 큰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것에 대해서도 LH 등은 우려하고 있다. 현재 LH가 검토하고 있는 하남 감일지구 일반분양가는 3.3㎡당 1300만원대로, 사전예약자들이 사전예약가대로 분양을 받으면 수천만~1억원 이상의 차익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LH 관계자는 “사전예약 때 공고한 가격대로 분양을 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지만 아직 본청약까지 기간이 남아 있어 확정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SH공사와 경기도시공사 역시 본청약에 맞춰 분양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김진유 경기대 도시·교통공학과 교수는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제로 인한 문제는 제도 시행 초기부터 예견된 것이었다”며 “정부 정책의 신뢰성을 높이고 사전예약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조속히 사업을 진행하고 분양가도 사전 예고 수준에 맞추는게 좋다”고 말했다.△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자 미입주 현황 [자료=각 사]
2016.07.14 I 이승현 기자
  • 정권 바뀌니 애물단지 된 `보금자리주택`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경기도 광주에 살고 있는 이모(43)씨는 보금자리주택 얘기만 나오면 분통이 터진다. 주변에선 ‘로또’으로 통하는 보금자리주택에 입주할 사람이라며 부러워하지만, 이씨는 2010년 4월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에 당첨된 지 6년이 지났는데도 입주는커녕 아직 본청약도 못하고 전월세집을 떠돌고 있다. 게다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당초 약속을 깨고 사전예약 물량의 분양가를 올릴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지난 2010년 실시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당첨자 3000여명이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셋방살이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사전예약 당시 약속했던 입주 예정일이 훌쩍 지났지만 본청약(분양계획) 일정조차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들어선 분양가 인상 얘기까지 나오면서 사전예약자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업계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2010년 정부가 추진한 보금자리주택 사업지 중 2차 지구인 경기도 시흥은계와 3차 지구인 서울 항동·하남 감일 등 3개 지구가 사업 지연 탓에 아직 본청약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2010년 사전예약 신청을 받아 3개 지구 합산 4700여명이 당첨됐다. 각 지구마다 차이가 있지만 본청약 예정 시기는 2012~2014년이었고, 입주는 2014~2015년으로 잡혔다. 하지만 일부 블록을 제외하곤 대부분 본청약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토지 보상 등 사전 절차가 예상보다 오래 걸리면서 택지 조성 공사 일정이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어서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정책 성과를 내기 위해 무리하게 사업을 강행하다보니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문제는 사전예약자들이 보금자리주택을 분양받기 위해선 무주택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사전예약자들은 보금자리주택 입주만을 기다리며 전월셋집을 전전하고 있다. 이를 기다리지 못해 입주를 아예 포기한 예약자도 적지 않다. 사전예약자 김모씨는 “벌써 전셋집만 세번째 이사했다”며 “처음부터 이렇게 사업이 장기간 지연될 줄 알았더라면 사전예약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더구나 LH 측이 지난 4월 하남 감일지구 사전예약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분양가를 올릴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분위기가 더욱 악화됐다. LH는 애초 사전예약 때 당첨자들에게 사전예약가를 고지했고, 이 가격대로 분양하겠다고 여러 차례에 걸쳐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이를 번복할 수 있는 듯한 입장을 내비친 것이다. 하남 감일지구 사전예약자 피해대책위원회 김동명 공동대표는 “사업 지연에 따른 보상은 커녕 분양가 인상을 운운하는 것은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2016.07.14 I 이승현 기자
'디에이치 아너힐즈' 노이즈마케팅 효과 '톡톡'
  • '디에이치 아너힐즈' 노이즈마케팅 효과 '톡톡'
  • △‘디에이치 아너힐즈’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중앙에 마련된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 아너힐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모델하우스를 찾는 방문객이 줄을 이었다. 10일 모델하우스 분양담당 직원은 “일반분양이 69가구 밖에 되지 않는데도 지난 금요일(8일) 3000여명이 다녀갔고, 어제도 5000여명 이상이 방문했다”며 “특히 오늘은 예약 없이 자유롭게 유닛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날로 방문객이 더 많아 3일간 1만 5000여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부에선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풀이한다. 정부가 9억원이 넘는 아파트에 대해선 중도금 대출보증을 해주지 않기로 한 데다 일반분양 물량의 분양가가 너무 높다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보증 승인을 미루고 있다. 언론을 통해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른바 노이즈 마케팅 효과가 나타났다는 해석이다. 조합이 이로 인해 분양가를 3.3㎡당 4500만원 이상에서 이하로 낮추면서 청약률도 다소 높을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마련한 모델하우스 중앙에는 단지 모형도가 자리잡고 있고, 총 4개(전용면적 84C, 106A, 131, T130㎡)의 유닛을 공개했다. 분양 관계자는 “당초 계획에 줄 서기는 없었다” 며 “하지만 예상보다 내방객이 많아 쾌적한 관람을 위해 불가피하게 줄을 세울 수 밖을 정도”라고 말했다. 방문객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유닛은 빌라형 테라스하우스인 T130㎡다. 서비스로 제공되는 테라스의 규모부터 세계 최고 주방가구로 꼽히는 보피(Boffi) 등 그 동안 강남에서 볼 수 없었던 집에 대해서 관심이 쏠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야간(오후 6시부터 9시)에 진행하는 ‘VIP대상 야간상담’에 대한 호응도 높다. 모델하우스 폐관 이후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 오픈 3일 간만 진행한다. 지금까지 200여명이 예약을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아파트는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총 1320가구 규모다. 이중 69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프리미엄 주택인 디에이치 브랜드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단지다. 강남 도심 최초의 테라스하우스, 주민 소통공간 폴리(FOLLY), 강남 최대규모(가구당 6.6㎡, 약 2평)의 커뮤니티시설 등 다양한 특화시설이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양재역 힐스테이트 갤러리(서울시 강남구 도곡1동 914-1) 3층 ‘THE H Gallery(갤러리)’에 마련됐다. 10일 오후 6시 까지는 예약 없이 둘러볼 수 있지만 11일부터는 사전예약 고객에 한해 모델하우스 관람이 가능하다.
2016.07.10 I 정수영 기자
한화 ‘여수 웅천 꿈에그린’ 아파트, 평균 아파트 8대 1로 청약 마감
  • 한화 ‘여수 웅천 꿈에그린’ 아파트, 평균 아파트 8대 1로 청약 마감
  • 여수 웅천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자들이 상담을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화건설이 전남 여수 웅천택지지구에 공급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이 전남 광양만권(여수·순천·광양)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159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 2순위 당해 지역에서만 총 1만2762건이 접수돼 평균경쟁률 8.02대 1, 최고경쟁률 85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남 광양만권에 역대 분양한 아파트 중 최고 청약 경쟁률이다.특히 지난 6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1만2110건의 당해 지역 청약통장이 몰렸다. 여수 내 1순위 청약 통장 4만1000여 개 중 약 3분의 1이 접수된 것이다.7일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 열기도 뜨거웠다. 총 188실 모집에 4784건의 접수 건수가 몰리며 평균 25.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한화건설 관계자는 “분양 전부터 사전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청약통장 사용이 제한적이었던 여수 시민을 대상으로 분양 상담과 부동산 세미나를 열었다”며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돼 여수시민의 관심을 끌었다”고 말했다.여수 웅천 꿈에그린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1단지가 13일, 2단지가 14일에 진행된다. 계약기간은 19일부터 21일까지다.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는 8일이며 정당계약은 11일 실시된다.여수 웅천 꿈에그린 견본주택은 여수 웅천 택지개발지구 C5-2블록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2016.07.08 I 정다슬 기자
우리손에프앤지 "돼지 생산성 EU 능가, 경쟁력 충분"
  • [IPO출사표]우리손에프앤지 "돼지 생산성 EU 능가, 경쟁력 충분"
  • 조창현 우리손에프앤지 대표[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모돈(어미돼지) 한 마리의 1년간 비육돈(식용돼지) 출하량을 의미하는 MSY 수치가 미국, 일본은 물론 유럽연합(EU)보다도 높다.”코스닥 상장을 앞둔 육돈전문기업 우리손에프앤지의 조창현 대표는 회사의 경쟁력을 한 문장으로 정리했다. 조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평균 MSY는 17.1 정도인 데 반해 우리손에프앤지는 22.7에 달한다”며 “어미돼지 한 마리당 6마리의 비육돈이 더 생산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손에프앤지는 지난해 24만두의 비육돈 출하량을 기록했다. 직영농장 20개와 계약농장 25개를 운영 중인데 국내 최대 규모다. 생산되는 돼지고기의 1등급 이상 비율은 74.6%로 국내 평균 63.9%를 크게 웃돈다. 양과 질에서 경쟁사를 압도한다. 조 대표는 “꾸준한 시설투자와 사육 매뉴얼 확립, 직원 교육 등에 매진한 결과 업계 최상위권의 생산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육돈기업 중 최초로 코스닥에 입성하는 우리손에프앤지는 이지바이오 그룹 계열사다. 그동안 양돈 사업에 집중하다가 지난해부터 도축·가공까지 맡는 육돈기업으로 변신했다.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것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50억원과 263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7% 수준이다.시장 상황도 우호적이다. 국내 육돈시장은 6조6000억원 규모로 지난 5년간 연평균 13.6%의 성장률을 보였다. 돼지고기 수요가 여전한 가운데 최근 캠핑 문화 확산 등으로 신규 시장도 창출되고 있다.우리손에프앤지는 질병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방역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계사인 옵토팜을 통해 1~3개월 주기로 사전진단을 실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농장 입·출입 때마다 샤워를 하고 외부인은 농장에 들어오기 전에 현지에서 하루 이상 묵도록 할 정도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구제역 등 질병이 발생해도 실제로 회사가 입는 손실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질병으로 수요가 부족해지면 판매가격이 올라 손실분을 상쇄할 수 있다”며 “살처분 조치를 해도 정부가 상당 부분 보상해준다”고 전했다.우리손에프앤지는 내수기업이지만 성장성 강화를 위한 해외 진출과 신규 사업 추진 등에 적극적이다. 지난 2006년 필리핀에 진출해 농장 2곳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 331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달성했다. 또 2007년부터는 분뇨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하루 평균 전력 생산량은 1만614kw 수준이다.조 대표는 “수익성이 높은 부분육 브랜드 시장 진출과 추가 해외 진출을 모색 중”이라며 “2020년에는 국내 1위 육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우리손에프앤지의 공모 주식수는 1800만주, 희망공모가 밴드는 1935~2210원이다. 오는 11~12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18~19일 일반인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27일,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2016.07.06 I 이재호 기자
중기청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하세요!"
  • 중기청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하세요!"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중소기업청과 고용노동부는 지난 4월 ‘관계부처 합동 청년·여성 일자리 대책’으로 발표한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을 오는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기청의 내일채움공제사업 시스템을 적용하여 고용노동부와 공동 신설한 제도다. 중소기업 신규 청년 근로자와 사업주 및 정부가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금에 복리이자를 더해 2년 이상 장기재직한 근로자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만기 공제금 1200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는 제도다.중기청은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인턴제 근로자에게 지급하던 정부지원금 지급방식을 ‘현금지급 방식’에서 ‘자산형성 방식’으로 개선한 것”이라며 “근로자의 장기근속 및 인력개발에 투자 의지가 있는 참여를 유도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취업인턴제에 참여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와 채용기업이 가입 대상이다. 가입을 희망할 경우 정규직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정규직 전환일 7영업일 이전까지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에서 청약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자료=중소기업청)4월 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청년취업인턴제에 참여한 기업과 청년은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http://www.sbcplan.or.kr)에 접속해 공제약관에 동의하면 청약신청이 완료된다.정식 사업 실시일인 내달 1일 이후에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고자 하는 기업과 청년은 워크넷 인턴 홈페이지(www.work.go.kr/intern)에 인턴(채용) 신청서를 제출하고 인턴 약정 체결 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전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중기청 인력개발과장은 “고용노동부와의 사업연계를 통해 인력난 해소와 청년취업자의 장기재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중소기업과 청년 근로자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6.06.30 I 박경훈 기자
  • [하반기 경제정책][일문일답]국토부 “중도금 대출 보증한도 서울·수도권 6억 제한”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달부터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에 대한 중도금 대출 보증한도가 서울·수도권과 광역시는 6억원, 지방은 3억원으로 제한된다. 또 행복주택, 뉴스테이 등 임대주택 입주물량을 내년까지 2만 가구로, 디딤돌 대출 규모도 7조 2000만원으로 늘린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주택·토지분야)에 대해 28일 발표했다. 최근 과열된 분양시장 안정화를 위해 분양보증 및 중도금대출보증 제도를 개선하고 시장 교란행위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우선 다음달 1일부터 분양하는 신규 분양 사업지에 대해 중도금 보증액을 제한한다. 보증한도의 경우 서울·수도권, 광역시는 6억원, 지방은 3억원이며 보증대상은 분양가격 9억원 이하 주택이다. 9억원이 넘어가는 고분양가 아파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 대출보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증건수는 1인당 2건으로 제한한다. 국토부는 행복주택과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등 임대주택 조기 확충을 위해 내년까지 입주물량을 당초 1만 5000여 가구에서 5000가구를 늘린 2만 가구로 늘리기로 했다. 뉴스테이 부지 확보를 위해 농지, 국유재산(청사)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정부는 전세에서 월세 전환에 따른 월세대출 및 월세세액공제 지원을 확대한다. 디딤돌대출 지원도 강화되고 유한책임 디딤돌 본 사업도 다음달부터 실시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리츠 일부를 청년임대리츠로 운영해 청년층(만 39세 이하)에 대한 주거지원을 강화한다. 또 집주인 리모델링 사업(단독→다세대·다가구 주택)시 주인 외 자녀에게도 한 채를 줄 수 있게 된다. 나머지 집들은 임대한다. 이밖에 민간자본을 활용한 임대주택 투자 확대 방안도 다음달 중 마련한다.다음은 김이탁 국토부 주택정책과장과의 일문일답이다.△청년임대리츠 운영은 처음 나온 대책인가. -그렇다. 4·28대책에서는 신혼부부 대상으로 적용했는데 청년층(만 39세 이하)까지도 입주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신혼부부매임임대 리츠 1000가구와 따로 운영하는가. 리츠는 따로 설립하는가.-기존 규모에서 일부 나눠서 운영한다. 리츠는 따로 설립하지 않는다. △주택금융공사가 중도금 대출 제한하기로 했을 때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도입하지 않기로 했는데 국토부 입장이 바뀐 것인가. 또 이번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대책은 기존 내용과 크게 다른 것인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입장 바뀐 것은 없다. 정책 내용이 다 같진 않다. HUG의 경우 주택금융공사처럼 모두 대출 한도가 3억원이 아니라 수도권·광역시는 6억원이고 지방은 3억원으로 세분화했다. 올해 상반기 정책추진 내용에도 포함돼 있던 내용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아파트 분양지원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다. △강남 재건축은 전용면적 59㎡는 거의 다 분양가가 10억원 이상인데 9억원 이상 주택은 대출은 어떻게 받아야 하나.-중도금 대출은 안 받아도 된다. 중도금 대출을 받지 않고도 다른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서 중도금 대출을 조달하는 형식으로 운영하면 된다. 즉, 9억원 초과 아파트는 보증을 하지 않는다는 얘기지 대출을 막는다는 말은 아니다.△그렇다면 사적 보증을 이용해야 하는가. 그러면 개인 리스크가 커지는 것 아닌가.-9억원 아파트가 대출을 해줄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고분양가 아파트에 메시지를 준 것이다.△전체 분양시장 전체에 영향을 줄 것인데 주택시장 침체 우려는 없는 가.-우려하지 않는다. 왜냐 하면 실수요자들이 원하는 분양 보증은 한도(9억원 이하) 내에서 가능하다고 본다.△9억 초과 주택을 계약할 때 중도금 대출을 받지 못하면 은행대출 없이 순수자기자본으로 청약을 해라는 것인가.-중도금 대출은 개인이 대출을 받는 게 아니라 은행이 시공사의 능력과 사업성을 판단해 두 기관사이에서 결정되는 상품이다. 대출 중 HUG의 중도금 대출이 있지만 고가(9억원 초과)의 분양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사람은 굳이 중도금 대출을 굳이 받으려고 하겠는가. 예컨대 주택을 담보로 다른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중도금 대출 제한으로 투기를 줄일 수 있다고 보는가.-일부지역을 중심으로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데 투기 수요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지난주 국토부 장관님이 상임위에서 금융결제원 들어가서 청약과열 양상을 확인해보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가.-금융결제원 들어가서 평균적인 청약 결과 외 나오는 것이 있으면 조사를 들어가겠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추후 별도로 준비해서 발표할 예정이다.△월세대출은 기존 대책 외 달라진 것이 없는거 같은데 추가적인 계획 있는가.-월세대출 활성화는 지난 4·28 대책에 있던 내용이다. 다만 이게 다는 아니고 기획재정부랑 상의해서 추가적으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8월께 발표 예정이다. 월세대출은 세액공제 외 월세대출이 있고 주거급여 부분 세 가지가 있는데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준비 중이다.△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사업 내용을 보면 자녀에게도 집을 준다는 것인지.-그렇다. 리모델링하면 한 채가 일곱 채로 바뀌는 데 이제는 한 채를 자식에게 주고 나머지를 임대하는 형식이다.△HUG에서 분양보증 제도 개선 방안을 하겠다는 것인데 위험한 지역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는 등 지난번에 언급한 내용과 같은가.-HUG의 기존 추진방향을 참고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서 올 하반기 중에 분양보증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지난 2월 대출심사를 강화한다고 할 때 집단(중도금) 대출을 규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 이번에는 입장이 바뀐 것인가. -일반 주택담보대출은 DTI(총부채상환비율) 등을 살펴보는 등 상환능력을 본 것인데 이것은 중도금 대출 한도를 제한하는 개념이다. 어떻게 보면 집단 대출 중 하나인 중도금 대출 규제로 보일 수 있지만 상환능력을 고려해 제한하는 것과는 다르다. △리츠 출자는 어떻게 구체적으로 한다는 뜻인가. -금융기관의 출자규제를 사전승인에서 사후보고로 개선한다는 것이다. 금융권은 시간이 중요하다 출자 시 시간에 묶이면 사업 승인이 어려워진다는 점을 고려했다. 다만 아직 세부적인 계획은 수립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방향만 제시한 것이다.△신용위험계수(12%)를 하향한다고 했는데 정확히 무슨 뜻인가.-보험사가 자본금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위험 자산을 가지고 있으면 투자 시 위험할 수 있어서 제한을 두는 기준으로 보면 된다. 보험사는 리츠 투자 시 자기자본금의 비율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비율은 아직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추후 별도로 발표할 내용이다.△디딤돌 대출 금리를 오는 11월까지 한시적으로 낮췄는데 대상자의 소득기준을 상향할 의지는 없는가. 지금 4000만원(소득기준) 이하 대상으로 실시 중인데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적은데 어떻게 생각하는가.-아직 없다. 금리를 1.6%로 낮춰서 했을 때 한 달동 안 문의가 많았다. 소득기준을 4000만원 이상 높여서 확대할 필요가 있지 않는가라는 의견이 있는데 효과가 있다고 본다. 시장상황 등을 추가적으로 살펴보고 추후 결정할 수도 있을 것이다.△금리인상도 전망되는 상황인데 9억원 아파트를 분양받는 실수요자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일단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하다면 조정할 계획이다. 서울 분양가는 평균 6억원대이며, 지방은 2.3억원이기 때문에 크게 영향 없을 것으로 본다.△수도권 중도금 보증 한도가 원래 3억원이었는데 당초계획에서 바뀐 것인가. -이는 당초 주택금융공사 기준인데 보증 한도가 3억원이라는 것은 추측성 보도였다. 시장 경제 영향 없는 범위 안에서 적용될 것으로 본다.△추가 예산 들어가나.-하반기 정책방향은 추경이 없는 것이 전제조건이다.
2016.06.28 I 박태진 기자
  • [방판의 진화]⑦방문판매, 다단계판매, 전화권유판매…"뭐가 다른거야?"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봉고차에서 전기장판이나 안마의자, 화장품 등 물건을 싣고 지역을 다니며 판매를 하는 경우 방문판매일까, 방문판매가 아닐까. 답은 방문판매가 ‘맞다’이다.현행 방문판매법(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방문판매는 판매원이 소비자의 가정·직장 등을 방문해 상품 구입을 권유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반드시 이런 경우에만 방문판매에 해당하지는 않는다.판매원이 소비자를 찾아간다는 건 맞지만 자동차에 상품을 싣고 순회하면서 판매하는 경우, 아파트나 주택밀집지역에 노상 진열대를 놓고 판매하는 경우도 방문판매에 해당한다.그렇다면 방문판매가 다단계판매와 전화권유판매 등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방문판매법은 방문판매, 전화권유판매, 다단계판매, 계속거래, 사업권유거래 등 5가지를 ‘특수판매’로 규정하고 있다.5가지 특수판매는 방문판매법에 따라 사전 규제하고 법 위반 시 처벌하는 한편 소비자를 구제해준다는 점은 같다. 하지만 세부적으로는 명확히 다른 사업방식이다. 방문판매가 화장품 등 산업에서 하나의 판매 채널로 자리매김했지만 다단계 등은 아직 불법과 탈법의 경계에 있는 경우가 빈번하다.다단계판매는 판매업자인 A가 특정인 B에게 자신이 공급하는 상품을 소비자 C에게 판매하게 하거나 C를 B의 하위판매원으로 가입하도록 하는 등 판매원 가입이 3단계 이상 단계적으로 이뤄지는 판매조직을 통해 상품을 파는 방식을 말한다.다단계판매 업체는 처음에 고객을 유인할 때 좋은 직장을 소개해 주겠다든지, 상품을 판매하면 일정 부분의 성과보수를 주겠다든지 하면서 소비자를 현혹해 가입시키는 경우가 많다.전화권유판매는 판매자가 전화를 이용해 소비자에게 상품 구매를 권유해 계약 청약을 받거나 계약을 체결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계속거래는 1개월 이상 잡지구독·강의수강·레저시설이용 등 재화·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방식이 해당한다.특수판매 형식으로 상품을 구매한 뒤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방문판매나 다단계판매, 전화권유판매 등 특수판매는 소비자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상품을 구매하고 보니 하자가 있는 때도 있다.소비자는 재화 등을 공급받은 후 14일 이내에 청약철회를 할 수 있으며, 사업자는 소비자에게서 반환받은 날부터 3영업일(토·일요일, 공휴일 제외) 이내에 대금을 환급해야 한다. 환급이 지연되면 지연이자를 함께 줘야 한다.소비자가 재화를 구매하거나 용역을 제공받을 의사가 없음을 밝혔음에도 판매자가 전화·팩스·컴퓨터통신 등을 통해 강요하는 행위 등은 불법이므로 계약이 성립하지 않는다.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경제 검찰’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정보공개를 참고하면 된다. 공정위는 방문판매·다단계판매 등 사업자 현황과 등록된 사업자 정보, 표준계약서를 공개하고 있다. 미등록 업체나 방문거래법 위반 사업자도 검색할 수 있다. 구매한 물건과 사업체가 미심쩍거나 의심이 든다면 공정위 사이트를 방문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관련기사 ◀☞ [방판의 진화]①모바일로도 안 돼.."쇼핑 캐디가 되어 드릴게요"☞ [방판의 진화]⑥아줌마 감성으로 中 뚫는다☞ [방판의 진화]③첨단 하이테크의 총아 ‘야쿠르트 전동카트’☞ [방판의 진화]⑤국내 최초 방판 화장품 '아모레'…어떻게 진화했나☞ [방판의 진화]②IT 시대, 왜 ‘방판’인가?
2016.06.17 I 김진우 기자
한라, 임직원 대상 150억 규모 유상증자 실시
  • 한라, 임직원 대상 150억 규모 유상증자 실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라(014790)가 선제적 재무구조 개선과 시장신뢰 회복의 취지로 ‘임직원에 대한 제3자 배정방식’의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대주주는 보유 주식 중 100만주를 임직원에게 무상증여한다.한라(대표이사 박철홍)는 9일 이사회를 열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통주 300만주(약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발행가격은 액면가인 주당 5000원이며 배정받은 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가 적용된다. 청약일은 10일이고, 신주권교부예정일은 21일, 신주상장 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한라 관계자는 “유상증자와 관련해 사전에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증자 예정규모 대비 130%이상의 참여의사를 밝혀 이번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증자 규모를 떠나 임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믿음과 시장 신뢰 회복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주주인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임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신뢰와 믿음에 대해 화답하는 의미에서 개인 보유주식 중 100만주를 유상 신주의 보호예수가 종료되는 시점에 임직원들에게 무상증여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라는 지난 4월 2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42억 9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24.05% 증가했고, 매출액은 4182억 7800만원으로 1.77% 증가, 당기순이익은 71억 88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라는 “지속적으로 내실있는 알찬경영을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노력할 것이며 크게 호전된 실적에서 알 수 있듯이 2016년 사업목표인 영업이익 620억원 이상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06.09 I 이승현 기자
한화건설, 1,969가구 대단지 '여수 웅천 꿈에그린' 6월 분양
  • 한화건설, 1,969가구 대단지 '여수 웅천 꿈에그린' 6월 분양
  • [이데일리TV 이대원PD]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여수의 신도심으로 떠오른 웅천지구에 4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이자 여수에서 보기 드문 대형 건설사의 대단지 주거복합단지로 지역민들의 높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더욱이 지역 내 가장 높은 최고 29층 규모로 지어져 향후 웅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여수 웅천 꿈에그린이 위치한 웅천지구는 여수시 웅천동 일대 전체면적 280만㎡로 조성 중인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다. 여수시는 이 곳을 ‘동양의 시드니’로 건립하기 위해 주거와 상업·문화·공원·마리나 시설 등이 어우러진 해양레저도시로 개발 중이다. 호텔과 종합병원, 휴양시설, 친수공간, 에듀파크, 이순신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지 중앙에는 여의도공원 1.5배의 웅천공원(36만4천㎡)이 자리잡고 있다.탁월한 교통망도 자랑할만하다. KTX여수엑스포역, 여천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으며, 여수~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여수~광양을 10분내로 연결하는 이순신 대교 등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여수 웅천지구와 소호동을 잇는 해상교량 건설이 추진되면서 교통난 해소는 물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웅천지구 내에서도 탁월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단지 남쪽으로 마리나항 요트계류장이 있으며 단지 뒤편으로는 웅천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바다와 공원의 더블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 부지가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중심상업지구도 가깝고 단지 인근에 창고형 할인매장이 입점할 예정이다.한화건설 장우성 분양소장은 “웅천지구는 ‘여수의 강남’이라 불리며 여수뿐 아니라 순천, 광양 등 전남지역 거주자들까지 입성하고 싶어하는 신흥 주거지로 떠올랐다”며 “특히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배후주거지로써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여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화건설은 여수 웅천 꿈에그린의 분양홍보관을 여수 문수동 805-14에 오픈해 사전 분양상담을 진행 중이며, 6월말 웅천지구 사업지 인근에 견본주택을 오픈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이데일리TV 페이스북, 이데일리TV 팟빵
2016.06.07 I 이대원 기자
"고객 맘 사로잡아라"…건설사 이색 분양이벤트 눈길
  • "고객 맘 사로잡아라"…건설사 이색 분양이벤트 눈길
  • △SK건설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인천 SK스카이뷰’ 사전점검 행사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분양시장이 달아오른 가운데, 건설사들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이색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6월 입주를 앞두고 사전점검을 실시한 ‘인천 SK스카이뷰’는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전점검행사를 실시했다. 기존 사전점검은 단지를 둘러보고 세대 내 하자 확인 후 점검표를 제출하는 것에 불과했다. 하지만 인천 SK 스카이뷰는 경품이벤트와 작은음악회를 진행하고 매니져가 일대일로 동행해 사전점검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가족이 함께 방문한 것을 유념해 가족사진 촬영서비스, 솜사탕, 아이스크림, 쿠키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 밀착형 마케팅은 고객들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브랜드 호감도를 높여 사업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져 좋은 영향을 미친다”며 “자극적이고 단발적인 마케팅이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의 마음에 한발 더 가까이 가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마케팅의 일환으로 최근 많이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들도 고객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3일 오픈하는 대림산업 ‘e편한세상 상록’의 모델하우스에는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체험 서비스존을 마련된다.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은 이를 통해 e편한세상 상록 부지 인근 150m 높이에서 촬영한 갈대습지공원과 사동공원 등의 조망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7층, 4개 동, 총 597가구(오피스텔 38실 포함)로 구성된다. GS건설 역시 ‘영종 스카이시티 자이’ 사업장에서 다양한 현장 투어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선착순 접수를 신청한 희망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종도 사업장 일대와 지역 내 랜드마크를 둘러 볼 수 있도록 리무진버스 투어, 랩핑카 렌트 자유 투어 등을 진행했다. 인천시 영종지구 영종하늘도시 A-39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청약결과 최고 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순위 내 마감됐다.지난 2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대우건설의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는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마케팅을 펼쳤다. 우선 오프라인에서는 모델하우스를 벗어나 사전 사업설명회, 평면공개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장을 마련했고 온라인에서는 홈페이지 프리미엄클럽 이벤트를 통해 청약 후 계약까지 이어질 경우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 단지는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40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 59~141㎡, 총 814가구 규모다.
2016.06.01 I 정다슬 기자
한화건설, 1969가구 대단지 ‘여수 웅천 꿈에그린’ 6월 분양
  • 한화건설, 1969가구 대단지 ‘여수 웅천 꿈에그린’ 6월 분양
  • △여수 웅천 꿈에그림 조감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단지 남쪽으로는 요트가 정박해 있는 마리나항이 보이고 단지 뒤편으로는 웅천공원이 보이는 천혜의 조망권을 가진 아파트가 분양된다.한화건설은 내달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에 ‘여수 웅천 꿈에그린’을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아파트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5개 동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총 1969가구의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5㎡ 487가구 △84㎡ 855가구 △100㎡ 384가구 △110㎡ 52가구 △130~134㎡ 3가구(펜트하우스)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8~65㎡에 38실 △84㎡ 150실로 일부 세대에 테라스가 적용된다.여수 웅천 꿈에그린이 위치한 웅천지구는 여수시 웅천동 일대 전체면적 280만㎡로 조성 중인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다. 여수시는 이 곳을 ‘동양의 시드니’로 건립하기 위해 주거와 상업·문화·공원·마리나 시설 등이 어우러진 해양레저도시로 개발 중이다. 호텔과 종합병원, 휴양시설, 친수공간, 에듀파크, 이순신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지 중앙에는 여의도공원 1.5배의 웅천공원(36만4천㎡)이 자리잡고 있다.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웅천지구 내에서 바다와 공원의 더블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 부지가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중심상업지구도 가깝고 단지 인근에 창고형 할인매장이 입점할 예정이다. 장우성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웅천지구는 ‘여수의 강남’이라 불리며 여수뿐 아니라 순천, 광양 등 전남지역 거주자들까지 입성하고 싶어하는 신흥 주거지로 떠올랐다”며 “특히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배후주거지로써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여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화건설은 여수 웅천 꿈에그린 분양홍보관을 여수 문수동 805-14에 오픈해 사전 분양상담을 진행 중이며 6월말 웅천지구 사업지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2016.05.31 I 정다슬 기자
광교신도시 단독주택용지‘하이빌리지 2차’ 6월 분양
  • 광교신도시 단독주택용지‘하이빌리지 2차’ 6월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시재건설과 에이치아이건설은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내 최고 3층까지 집을 지을 수 있는 단독주택용지인 하이빌리지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번 분양은 작년 말 분양 초기에 계약 완료한 1차에 이은 2차 물량이다. 시재건설과 에이치아이건설은 광교신도시 F2-2블록에서 분양면적 257~595㎡ 14개 필지를 내달 분양한다. 경기도시공사로부터 매입한 토지를 도로와 토목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분할해서 일반에게 공급하는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다. 총 32필지 중 F3-2블록 18필지는 지난해 말 분양과 동시에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하이빌리지 2차’에 들어서는 블록형 단독주택지 투시도하이빌리지 2차는 건폐율 50%에 용적률 80%로 최고 3층까지 집을 지을 수 있다. 모든 필지는 남향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좋다. 또 부지의 단차를 조성해 조망은 물론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를 최소화 했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조성해 마당을 개인정원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최근 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 경쟁률이 수천 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웰빙 생활을 꿈꾸는 단독주택 수요가 늘고 있다”며 “하이빌리지 2차는 광교신도시 최고의 자연환경을 갖춘 광교웰빙타운 내 들어서는 데다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등 신도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어 시인과 저명인사, 모 교육기관장의 관사로 사전 청약을 완료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대표 신도시인 만큼 교통과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졌다. 경부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분당선이 지난 1월 30일에 개통돼 전철이용 시 서울 강남권까지 30여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또 광역버스 노선이 추가로 신설돼 강남권뿐만 아니라 서울 도심까지도 30~40분 정도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마트광교점, 롯데마트광교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유럽형 스트리트 쇼핑몰인 아브뉴프랑 광교점도 가깝다. 아주대학병원도 인근에 있으며 광교초, 광교중학교와 수원시립 광교 홍제도서관이 가까이 있다.하이빌리지 2차 분양가는 3.3㎡당 750만~790만원이며 계약금과 중도금은 분양가격의 각각 10%이다. 홍보관은 광교웰빙타운 상가 단지 내 골드클래스Ⅱ 1층에 마련됐다.
2016.05.30 I 이승현 기자
  • 미계약 물량 만들어 아파트 빼돌린 브로커·분양업체 적발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위장전입과 청약통장 거래 등 부정한 수법으로 취득한 아파트 분양권을 되팔아 수십억원의 차익을 챙긴 일명 ‘떴다방’ 업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특히 느슨한 청약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고의로 미계약 물량을 만들어 이를 빼돌리는 새로운 수법이 이번 검찰 수사에서 확인됐다. 울산지검은 분양권 전매 브로커인 떴다방 업자 5명과 분양대행업체 간부 1명 등 6명을 주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청약통장을 사들여 떴다방 업자들에게 넘긴 11명을 구약식 기소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검찰에 따르면 떴다방 업자 A(41)씨와 B(51)씨는 2014년 7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5억7천680만원을 주고 신혼부부나 장애인 등 특별분양 대상자나 가점제 점수가 높은 사람의 청약통장 83개를 사들였다.A씨 등은 이 통장들로 무더기 청약 신청을 해 아파트 55가구에 당첨됐고, 가구당 3천∼5천만원의 웃돈을 받고 전매해 15억∼27억원의 차익을 챙겼다.이들은 구청에 실거래 신고를 하면서는 가구당 300만∼500만원의 프리미엄만 받았다고 신고, 고액의 양도세 부과도 피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통장모집책인 주부 C(41)씨와 D(38)씨는 당첨 확률에 따라 개당 200만∼1천만원을 주고 청약통장을 매입, A씨 등에게 넘겨 2∼4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C씨와 D씨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청약통장 명의자 10명을 울산으로 위장전입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공인중개사 E씨와 분양대행업체 본부장 F씨가 공모한 범행은 수법이 기발했다.E씨는 인터넷으로 청약 신청을 하면서 가점이 높은 것처럼 허위 정보를 기재해 분양권에 당첨받은 뒤, 가점 진위를 확인하는 계약 단계에서 고의로 분양을 포기해 미계약 물량을 만들었다.원래 미계약 물량이 발생하면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추첨이 이뤄져야 하지만, 사전에 E씨로부터 8천만원을 받은 F씨는 5가구를 빼돌려 E씨가 지목한 5명이 계약하도록 했다.F씨는 같은 수법으로 A씨에게서도 1억5천만원을 받고 아파트 14가구를 수의계약하도록 했다.그러면서 F씨는 “특정 타입은 인기가 좋아서 미계약 물량이 없다”고 속여 예비당첨자들에게 추첨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이 밖에 구약식 기소된 11명은 청약통장과 인감증명서 등 청약에 필요한 서류를 C씨와 D씨에게 넘기는 대가로 150만∼9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달아난 분양대행업체 대표를 지명수배하고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
2016.05.26 I 조용석 기자
장위뉴타운 첫 래미안 홍보하기 위해 웰컴라운지 떴다
  • 장위뉴타운 첫 래미안 홍보하기 위해 웰컴라운지 떴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삼성물산은 서울 최대 규모의 뉴타운인 장위뉴타운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래미안 브랜드 타운을 홍보하기 위해 사전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운영한다. 웰컴라운지는 모델하우스 개관 전 현장에 대한 정보를 듣고 사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방문객에게는 전문 상담사가 배정돼 단지정보와 입지적 특징, 청약 방법 등에 대해 친절하고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웰컴라운지 미아점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1번출구 롯데백화점 옆(서울 강북구 도봉로 52) 와이스퀘어 10층에 있고, 장위점은 사업지 인근 북서울꿈의숲 동문삼거리(서울시 성북구 월계로 172) 소산빌딩 6층에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래미안 장위’ 월컴라운지 내방객들이 분양설명회를 듣고 있다.장위뉴타운은 66만㎡ 규모의 북서울 꿈의 숲과 마주해 있는데다 1·4·6호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강북권 새로운 주거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인근 길음뉴타운에 비해 평지로 이뤄진 곳이 많은데다 신도시급 규모로 조성됨에 따라 뉴타운 내 공공시설을 비롯한 주거환경도 뛰어날 전망이다.삼성물산은 장위1구역과 5구역에 ‘래미안 장위’ 총 2500가구(일반분양 1365가구)를 공급한다. 구역별로는 장위1구역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44-2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지상 29층 10개 동 전용 59~101㎡ 총 939가구 규모로, 이 중 49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우측으로 산책로가 잘 갖춰진 우이천이 흐르고, 광운초, 남대문중 등도 인접해 통학이 수월하다. 장위5구역은 장위동 173-11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2~지상 32층 16개동 전용 59~116㎡ 총 1562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87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역시 산책로가 잘 갖춰진 우이천이 단지와 가까이 있고, 북서울꿈의숲 공원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2016.05.25 I 이승현 기자
파주 연풍 "우림 필유" 본격 조합원 모집
  • 파주 연풍 "우림 필유" 본격 조합원 모집
  • [온라인부] 신흥 주거벨트로 각광 받고 있는 파주 연풍리 일대에 3.3㎡당 600만원대로 한껏 몸값을 낮춘 중소형 아파트인 "우림 필유"가 오는 5월 13일 홍보관을 전격 그랜드 오픈해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 절차에 들어갔다. 요사이 공급이 줄어 희소성이 다소 높아졌으나 그동안 "미분양의 주범"으로 치부되던 중대형 아파트와는 달리 "우림 필유"는 1개동을 제외한 전 세대가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아파트는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 103-20번지 일원에 지하2층, 지상24층, 아파트9개 동(59㎡가 8개동, 74㎡가 1동), 총 47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혼재형) 가구수는 △59.79㎡ A타입 134세대△59.84㎡ B타입 216세대 △59.96㎡ C타입 89세대 △74.76㎡ 36세대다."우림 필유"는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와 달리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조합원으로 가입해 직접적인 사업의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지역주택조합" 사업방식의 아파트다.이는 조합원이 직접 땅을 매입해 진행하는 만큼 토지금융비와 부대비용 등 예산을 크게 절감하고 마케팅 비용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일반공급아파트와 비교해 분양가격을 최대 20% 가량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도심 전세난에서 매매전환으로 돌아선 아파트 세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아울러 사업승인인가나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가 생략돼 사업추진 속도가 빠르며 청약통장과 상관 없고 선착순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다. "우림 필유" 는 오픈과 동시에 50% 동·호수 지정 선착순 우선 분양을 실시한다.쾌적한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자연녹지 공간 조성 등 녹색 생활환경 보장은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흥행의 필수요소로 부상하고 있다.이를 위해 "우림 필유"는 조경녹지 및 주민편의시설 면적률을 타 단지보다 15%이상 특화설계해 차별화를 꾀했다. 아파트 단지 인근에는 청정 도시 파주의 풍부한 자연경관과 연계한 단지내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파주공원(315,919㎡), 주내공원(134,704㎡), 봉서공원(32,930㎡) 등이 개발될 예정이며 애룡저수지 등을 근거리에서 이용 가능하다. 경의중앙선 문산역, 파주역과 5분거리의 역세권에 위치한 "우림 필유"는 불과 500m 거리에 인접해 있는 56번 도로 연풍 I.C와 내년 착공예정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법원I.C로 인해 서울까지 40분이면 진입할 정도로 접근성이 매우 용이해졌다.아파트 단지내 주변 학군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연풍초등학교, 파주중학교, 세경고등학교 등을 포함해 단지 옆에 추가로 신설 초등학교가 설립될 계획이다.또한, 전세대 남향위주의 쾌적단지를 갖추고 있는 "우림 필유"의 실내 인테리어 특징은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4bay(베이) 판상형 구조와 소형평면 위주설계(475세대중 25평형 439세대)로 실거주와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소형 평면에서 볼수 없던 파우더룸이 안방에 별도로 제공됐으며 대형 평면에서나 볼 수 있었던 워크인 수납시스템(펜트리)으로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확보했다.특히 주부의 마음을 헤아린 광폭 입식형 보조주방과 작업 동선을 최소화한 "ㄷ"자형 주방 설계는 같은 아파트 평형대 보다 훨씬 더 넓은 느낌을 풍기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파주시는 현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제2통일로, 국지도, 지방도 등의 사업이 속도를 내며 잇달아 개통해 광역 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5월 13일 홍보관(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986-5 미라클프라쟈 "J웨딩홀" 빌딩 2층)을 오픈한 "우림 필유"는 빠르고 친절한 상담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우이~신설선 경전철 역세권, 총 977가구 ‘북한산 파크뷰’ 조합원 모집
  • 우이~신설선 경전철 역세권, 총 977가구 ‘북한산 파크뷰’ 조합원 모집
  • [온라인부] 서희건설이 시공예정사인 ‘북한산 파크뷰’가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서울 성북구 정릉동 289-16번지 일대에 위치한 이곳은 지하3층~지상35층 높이에 총 6개동, 97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0㎡ 70가구, 59㎡ 665가구, 84㎡ 209가구, 102㎡ 33가구로 구성된다. 전 세대 남향위주 단지 배치와 채광과 개방감을 높인 4bay구조는 거실은 물론 모든 방에서 북한산 조망을 가능하게 하며, 단지에 조성된 중앙광장과 진경산수정원, 스탠드정원, 근린생활시설(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시설,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 도서관 등)은 입주민을 위한 편리한 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친환경 마감재로 시공, 스마트폰, 인터넷으로 거실 조명제어 및 가스차단이 가능한 환기, 가스밸브제어, 세대 내 엘리베이터 콜 기능 및 차량도착 알림 기능, 무인경비 시스템 등을 갖출 예정이다.교통 여건으로는 단지와 맞닿아 있는 우이~신설선 경전철 서경대역(2016년 12월 개통예정)이 4호선(성신여대역)과 6호선(보문역)을 지나 1,2호선(신설동역)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동소문로, 정릉로, 내부순환로가 인접해 있어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주변 생활 여건 또한 뛰어나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등의 쇼핑시설과 CGV, 고려대 병원, 주민센터가 인접하며, 정릉초와 청덕초, 고려대 부속중, 고, 대일외고가 가깝게 위치한다. 조합원 자격은 전용면적 85㎡이하 1채를 소유한 가구주와 무주택자 또는 경기, 서울, 인천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20세 이상의 가구주이며, 청약통장은 따로 필요 없다.  ‘북한산 파크뷰’의 모델하우스는 4호선 성신여대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문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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