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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심판론 격돌…지지층 세대결 된 사전투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심판론 격돌…지지층 세대결 된 사전투표-해외부동산 침체 ‘물타기’로 버텨보자···출구 찾는 기관들-새마을금고 ‘양문석식 편법대출’ 전수조사-[사설]무책임한 의료계 뻗대기, 이젠 목소리도 제각각인가-[사설]다시 열린 K반도체의 봄, 전방위 지원 미룰 때 아니다△2면-앵커·스핀·스크롤…이데일리 TV 달라진 ‘셋’-기후 동행카드 2030 할인 통했다, 70일 만에 100만장 판매 ‘불티’△3면 -사전투표율 높으면 野에 유리?…‘중도층·수도권·2030’ 본투표가 승패 가른다-與 “이재명·조국 심판론 거세” vs 野 “정권 심판론 확인”-화제성이 곧 투표율…尹·李 맞붙은 20대 대선 최고△4면 -“메모리 감산효과 컸다…올 상반기 안에 낸드도 질주할 것”-너무나 뜨거운 美 고용시장…금리 인상론까지 솔솔-밸류업 속도내는 당국, 정작 회계정책 컨트롤타워는 폐지-뱅크런 이어 작업대출 새마을금고 또 도마워△5면-‘위기 속 역발상’…투자금 날릴 뻔한 뉴욕 빌딩, 땅까지 사들여 수익 창출-낡고 악재 덮친 英·佛자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우려-살리자는 투자자 vs 포기하자는 운용사△6면 -與텃밭 ‘강남’ 향한 이재명…野강세 ‘충청’ 찾은 한동훈-조태열 “대북제재 전문가 패널 대체할 방법 구상중”…나토 사무총장에 협력 요청-남북, 채널단절 1년 기약없는 연락재개△8면-여도 야도 ‘재건축 속도전’ 공약…30대도 70대도 “아직 결정 못해”-“식물정부·탄핵만은 막아달라”…위기감에 고개숙인 與중진들-“강남행 KTX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일자리 늘려 인구 35만 춘천 만들 것”-‘투표소 대파 제한’에 이재명 “쪽파는 되나” 한동훈 “국민 고통 희화”△9면 -“10회 연속 금리 동결…3분기부터 인하 전망”-“반도체 덕에 경지부진 완화”-‘10년 불패’ 서비스업은 의료·금융·부동산-‘가짜 근로자’ 동원해 대지급금 11.3억 타간 사업주-“기준치 700배”…‘알리·테무’ 장신구 발암물질 범벅△10면-‘알뜰폰 승인’ 앞둔 KB국민銀…비금융 속도낸다-KB스타뱅킹, 대면·비대면 경계 없이 서비스 제공할 것-코앞 총선에…‘산은,부산 이전’에 쏠린 눈-‘자본금 한도 임박’ 산은, 정책금융 역할 줄어드나△12면 -바이든, 풀뿌리 소액 기부의 힘…트럼프는 억만장자 공략-TSMC,日제2공장도 구마모토현에 짓는다 日, 최대 11조원 지원-슬로바키아 대선서 친러 승리, 나토 내 ‘푸틴 우군’ 늘어난다-中총리 만난 옐런 “과잉생산 억제해야”△13면 -LG엔솔 영업이익 75% 뚝…“3분기부터 개선”-김승연 한화 회장 잇단 현장행보 사업 재편 속 3세경영 중간점검?-가격·충전시간·주행거리…모두 충족한 전기차는 ‘아이오닉6’뿐-두산, IBM과 디지털 비즈니스 협력 강화-LG이노텍, 고성능 라이다 개발…車센싱 시장 공략-SKC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 새 사명 ‘SK리비오’ 달고 새출발△14면-티빙, 드라마·야구 잇단 성공…넷플릭스 턱밑 추격-美, 7년 만의 개기일식에 들썩-대통령과학장학생 120명 선발…경쟁률 25대 1-신한은행, 더존비즈온 인터넷은행 참여 유력△15면-무료배달 무한경쟁 시작…“비용 절감 환영” vs “부작용 우려”-선적 서류 업무 자동화…AI 미래는 ‘버티컬 산업’-가구도 ‘선택과 집중’…자녀방·수면 특화 매장 승승장구△16면-예측불허 증시, 한 표가 가른다-바닥이 안 보인다 공포의 배터리주-美대선 누가 되든 호재, 시동 거는 건설기계주-“뻔한 ETF는 가라 기존에 없던 상품으로 승부”△18면-4억 로또 청약 뜬다…신생아 특공 도전자 주목-빗나간 예측…GTX-A, 출퇴근보다 나들이용-집값 바닥론에도 안 팔린다…주택시장 회복 하세월-‘묻지마 투자’ 옛말…수익형 부동산, 경매시장서도 찬밥△19면-눈 감고 들으면 보입니다 “장애 예술인 아닌 예술인”-3시간 통 큰 소리의 시원한 미덕-커피차 끌고 청년 오디션장 간 유인촌 “선배의 마음으로 응원”△20면-샷 불안했지만…우승 간절함이 통했다-세심한 배려에 통 큰 투자…재미·감동·흥행 다 잡은 두산건설-‘골프 황제’ 타이거우즈 마스터스 26번째 출전 확정-쇼트트랙 황대헌, 또 반칙 ‘실격’△22면-우리 힘으로 뇌 닮은 AI반도체 개발…엔비디아 독점 깰 수 있다-“개인별로 온디바이스 AI소유하게 될 것…시장 확대 기대”△24면-[기고]전동차 예비율, 시대에 맞게 조정해야-[정치프리즘]한동훈·이재명 운명 결정할 최종 변수-[생생확대경]변죽만 울린 공직 이탈 대책△25면-[목멱칼럼]안전제일 경영과 노동개혁-[기자수첩]오얏나무 아래서 갓끈 고쳐맨 금감원-[데스크의눈]거야독주·거부권 악순환 끝내려면△26면-“현장에만 집중할 수 있게…경찰관 위한 에이젠트 될 것”-SK네트웍스, 식목일에 무궁화 200그루 심어-500번 구부려도 멀쩡…KIST, 섬유형 전극 소재 개발-韓·日 케이블 TV, 신규 관광객 증대 한 뜻△27면-“월 200만원도 못 버는데 누가 하겠어”…공시촌, 문구점·복사집도 발길 뚝-총선 끝나면 法집행 시동 의·정 갈등 이번주 분수령-법무법인 DLG, 글로벌 진출 위해 영문으로 개명 헝가리에 동유럽 지원센터 설립-의사없는 ‘보건의 날’…여론 여전히 싸늘-내달 20일부터 병원갈 때 ‘신분증 필참’-“공공 노인일자리 사망사고, 산재 아니다”
2024.04.07 I 박민 기자
 4월 총선으로 다음기회에…내달 물량 몰리나
  • [분양캘린더] 4월 총선으로 다음기회에…내달 물량 몰리나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총선이 있는 4월 2주 분양시장은 전주에 이어 계속 한산한 모습이다. 건설시장은 ‘4월 위기설’로 어수선하다. PF부실로 촉발된 부실로 인해 건설사, 신탁사 가운데 심각한 위기에 처하는 곳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다만 정부는 재정지원 등을 통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다. 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4월 중 3만~4만가구(총가구 기준) 가량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총선까지 2주가 지나기 때문에 4월 중 분양할 수 있는 기한은 2주뿐이라 상당수 물량은 5월 이후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월 2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3곳, 1967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 기준). 먼저 DL건설이 대전 중구 문화동에 짓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를 분양한다. KTX서대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 등 교통 인프라가 좋다.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의 상업시설과 충남대병원, 가톨릭의대 대전성모병원, 서대전공원,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대구 범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 역세권이며 대구지하철 4호선(엑스코선)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 등 교통여건이 좋다. 대구 유명 학원들이 몰려 있는 수정구 학원가, 경신고 등의 교육환경이 좋다.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는 총 3곳이다. 유림E&C가 부산 기장군 일광읍에 짓는 ‘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 모델하우스를 오픈 한다. 동해선 일광역 역세권이며 부산도시철도 4호선이 추진돼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일광해수욕장이 인접한 오션뷰 단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성남시 신촌동 성남신촌지구에 짓는 공공분양 아파트 ‘엘리프 성남신촌’ 모델하우스를 연다. 사전청약을 앞서 실시했던 곳으로 이번이 본청약에 해당한다. 강남 세곡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공원이 가까워 쾌적하다. 이외에 대방건설이 부산 기장군 장안지구에 짓는 ‘부산장안지구 디에트르 디 오션’ 모델하우스를 주중 오픈할 계획이다.
2024.04.05 I 김아름 기자
투게더아트, ‘3호 미술품 투자 계약 증권 신고서’ 제출
  • 투게더아트, ‘3호 미술품 투자 계약 증권 신고서’ 제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투게더아트가 자산 매력도와 공모구조를 대폭 개선한 미술품투자계약 증권 발행에 도전한다.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102370)의 자회사인 투게더아트는 제3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3회차 증권)의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제2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청약 완료 하루 만에 3회차 발행에 나서는 등 자산성이 높은 미술품의 대체투자를 정례화해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통한 시장 선도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투게더아트 CI (사진=투게더아트)이번 3회차 증권의 기초자산은 2회차 작품과 같은 ‘조지 콘도(George Condo)’ 의 1996년 작품인 ‘Untitled’로 정했다. 조지 콘도는 글로벌 미술 시장을 리드하는 대표적 미국 현대 예술가로 최근 2024 아트바젤 홍콩에서 가장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투게더아트 관계자는 “3회차 증권은 상품성 높은 기초자산을 기초로 획기적인 공모구조 변경과 발행사의 책임을 강화해 투자자 보호에 역점을 뒀다”며 “한국거래소가 제시한 상장요건에 만전을 다해 올 하반기 신종시장(STO) 상장을 목표로 월 1회 이상 증권 발행 정례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투게더아트는 이번 제3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기존 1주당 10만원이었던 공모가를 1주당 1만원으로 대폭 조정 △총 발행 증권 102만8000주 중에서 40%에 해당하는 41만1200주만 청약 기간 내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할 예정이다. 특히, 청약 기간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하지 않는 60%의 증권은 발행사인 투게더아트가 선배정 받은 뒤 그중 50%는 발행 후 6개월 이상 의무 보유, 10%는 청산 시까지 보유하는 등 발행사 책임을 강화해 투자자 보호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투게더아트는 ‘상품성 있는 미술품 기초자 산의 제공, 소액 투자자의 접근성 향상, 발행사로서 투게더아트의 책임 있는 자세, 투자자 친화적인 공모구조, 한국거래소가 제시한 신종증권 시장 상장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투게더아트 관계자는 “1주당 가액을 10만원에서 1만원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해 일반 투자자가 소액으로도 미술품 기초자산에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고, 40%를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한 후 60%를 투게더아트가 선배정 받아 책임 있는 공동사업 운영자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10회에서 12회차까지의 투자계약증권 청약을 무사히 마치고, 올 하반기에는 한국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하는 증권신고서 제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토큰증권 활성화에 발맞춰 투자계약증권의 유통도 자본시장법과 전자증권법 개정 시 중요한 내용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때까지 누구보다 안정적인 투자계약증권 발행과 공동사업 운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투게더아트의 이번 증권신고서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초자산에 관한 정보는 투게더아트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또 기초자산의 실물 등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사전 공개된 뒤 청약 기간인 29일부터 다음 달 8일 내 다시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기초자산 실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소재한 케이옥션 전시장이다. 투게더아트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후 NH투자증권에서 투게더아트 청약 전용 계좌를 개설한 회원은 누구나 제한 없이 청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투게더아트는 이번 3회차에서도 회원가입과 실명계좌 개설 회원을 대상으로 해 유명 작가의 판화와 아트상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4.04.04 I 박순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2000명 강조한 尹 "통일안 내면 재논의"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2000명 강조한 尹 “통일안 내면 재논의”-미풍에 그친 태영건설 사태 회사채 시장 뭉칫돈 몰린다-양문석·양부남 ‘아빠찬스’ 논란…野 ‘조국사태 악몽’ 재현되나-5대 은행 가계대출 11개월 만에 줄어-[사설]총선 코앞 생필품 부가세 인하 카드…왜 하필 지금인가-의·정 대화 손 내민 윤 대통령, 의료계도 외면 말아야△종합-화물·건설노조 불법에 칼 빼들고 GTX 시대 ‘순조로운 출발’ 열어-아시아 M&A, 韓·日이 주도 ‘성장통’ 겪는 中도 돌아올 것△尹대통령 ‘의료개혁’ 대국민담화-尹 “힘의 논리에 굴복 않겠다”…대화 가능성은 열어뒀다-“앞뒤 안 맞는 얘기” “퇴로 막혔다”-“증원 철회하라” 의대생 1.3만명 소송전 가세△종합-‘반도체 훈풍’에 수출 6개월 연속 플러스…2분기도 ‘맑음’ 전망-‘글로벌 경기 위축’ 완성차4사 내수·수출 줄줄이 뒷걸음질-길어지는 고금리·부동산 침체…가계대출 증가세 꺾였다-구글 ‘유명인 사칭광고’ 경고없이 곧바로 계정 정지△역대급 연초효과 본 회사채 시장-“총선·신용등급 변수, 우량채엔 영향 미미”…4월에도 줄줄이 발행 대기-SK그룹, 1분기에만 회사채 4조 넘게 발행 ‘최다’-올 찍어낸 신종자본증권 2.7조…10곳 중 8곳은 금융지주·은행△정치-尹 ‘의대정원 2000명 고수’에 與도 당황…‘윤·한 갈등’ 다시 불붙나-與, 양문석 ‘편법대출’에 맹공…민주, 무대응 속 ‘공천취소’ 목소리도-동원사단 무기체계, 상비사단 수준 보강△정치-“與 김용태 젊은 패기 믿어”…“관록의 일꾼 민주 박윤국 지지”-‘사전투표 승리=선거 승리’…여야, 투표율 높이기 총력-강북 아닌 강남권에서 지원 유세 나선 박용진-[총선人]“제2공항 앞당겨 서귀포 경제 살릴 것”-[총선人]“중단 없는 연수 발전 책임지겠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DJ정신’ 버린 민주당 안타까워…잘못 인정하고 고치는 정치인 될 것-필수 의료 분야 기피 현상 처우개선 문제와 함께 풀어야△경제-재해예방 선제 지원…스마트 과수원 늘릴 것-“2030년 바이오의약품 100억불 수출”-공급감소에 구릿값 꿈틀…中 회복 신호탄 될까-설 차례상 한푼이라도 싸게…농축수산물 온라인 발품 ‘쑥’△금융-“금리·물가 못버텨…실손 빼고 보험 다 깼어요”-“카드사 ‘AI전환’ 관건 데이터 활용에 달렸다”-카드사 실적 먹구름 속 현대카드만 웃었다-“홍콩ELS 사태 막을 책무구조도 필요”-KB국민카드·KB손보 ‘마이펫 카드’ 내놨다△GLOBAL-“AI 투자 광풍, 가상자산처럼 사기 부를 것”-‘틱톡금지법’ 美상원서도 논쟁 “사업 철수기간 늘려야” 목소리-‘안전제일’ 투자… 천장 뚫은 금값-中 경기 둔화에…WB, 올해 동아시아 성장률 4.5%로 ↓-中 애국소비 효과 톡톡 화웨이 순익 145% 쑥△산업-2차전지 소재까지 육성 VS 고부가가치 철강 총력-도전, 이제 시작…우주시대 앞당기자-故 조석래 회장 지분 상속세만 4200억…계열사 지분 매각 가능성-사람 없이 전기차 부품 만든다…현대위아, 미래 제조 솔루션 공개-“모바일과 연결성 극대화…비스포크 AI 시대 열 것”-SK하이닉스, 업계 첫 네온가스 재활용 기술 개발△산업-62년 만에…‘동생’ 시몬스, ‘형’ 에이스 밀어냈다-헌재 심판대 오르는 중처법 중기 ‘위헌’ 기대…법조계 ‘글쎄’-통합 매장관리 솔루션 내놓은 LG유플 “월 15만~30만원으로 인건비 30% 절감”-SKT 실시간 통역 서비스, 갤럭시폰에서도 사용 가능△제약·바이오-고가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JW중외제약 1조클럽 입성 이끈다-테라젠바이오, 백순명 대표 선임 “개인 맞춤 암 백신 개발 목표”-K바이오, 정부에 맞서지 말라-‘창립 40돌’ HK이노엔 “새 가치 창출, 100년 기업 도약”△증권-외국인 열흘째 삼전 홀릭…힘받는 코스피-경영권 찾은 한미약품 형제…계속되는 사모펀드 매각설, 왜-삼성 ‘테슬라인컴 ETF’ 두달만에 1000억 돌파△증권-1분기 상장사 시초가, 공모가 대비 168% 올랐다-내달엔 반도체·실적개선株 담아볼까-올리브영 지분 재매입…CJ 승계작업 ‘발판’ 마련-신한자산운영 ‘SOL 반도체후공정’ ETF 월 수익률 27.95% ‘1위’△부동산-복비 아끼려다 낭패…당근 집거래 ‘주의보’-다시 열린 아파트 ‘청약홈’ 이달 4만825가구 쏟아진다-서향으로 사옥 지은 대기업 망하고 내리막길 중간 평지 위치 로펌 흥하고-쌍용건설, 적자 터널 탈출…4년 만에 흑자 전환△문화-어려졌다, 마흔두살 화랑미술제-2000만원짜리 욕망, 단돈 1000원에 팝니다△스포츠-‘한화라서 행복해요;…회장님도 보살팬도 ’활짝‘-선수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골프단’에 삼천리 꼽은 이유 셋-올해 LPGA 4개 대회서 3승…건강한 코다, 거침없다-이정후 앞에서 대포 날린 김하성△오피니언-[목멱칼럼]‘친절한 새 이웃’ AI를 기대하며-[생생확대경]라덕연 사태 1년, 달라진 게 안 보인다-[기자수첩]내년 R&D 예산 편성, 소통부터 나서야-[e갤러리]슈퍼 퓨처 키즈 ‘타이탄’△피플-한국 축구 대표팀, 츠베덴 같은 감독 필요-“저출생부터 일자리 문제까지…한경협, 청년 고민해결 앞장”-아르헨 ‘김치의 날’ 만든 주역 “저탄소 웰빙식품 맛에 빠졌죠”-김정겸 교수, 20대 충남대 총장 취임-수협 창립 62주년 “어업인 부자되는 세상 실현”-신한銀·서울대치과, 우즈베크 의료봉사단 출범-JB금융, 웹케시그룹·오케이쎄와 투자 맞손-WISET 차세대 위원회 2기 “女과기인 육성 한뜻”-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휴일 망쳐 괘씸, 투표하기 싫어”…‘저투기급 소음 유세’에 귀 막은 시민들-수영장·체육관·도서관까지…지역주민 함께 쓰는 학교시설-서울시, 올해 전기이륜차 1052대 보급-‘불법 촬영 실형’ 리조트회장 아들 ‘미성년자 성매매·마약’에도 감형-‘포천~강남 30분’ GTX플러스 노선 공개
2024.04.01 I 이수빈 기자
우면산자락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로 탈바꿈…1600세대 조성
  • 우면산자락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로 탈바꿈…1600세대 조성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1960~70년대 강남 개발로 생긴 이주민이 정착하며 형성돼 수십년에 걸친 난개발로 경관 훼손, 화재·산사태 등 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었던 우면산 도시자연공원 자락 ‘성뒤마을’이 창의·혁신 디자인을 품은 고품격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제2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안(서초구 방배동 565-2 일원)’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2017년 9월 지구지정 및 2019년 1월 지구계획 승인 시 사업부지 내 공동주택은 용적률 160%, 최고 7층 이하로 결정됐으나 서울시 내 개발 가능한 한정된 토지자원의 효율적 활용 측면, 우면산 경관 및 주변개발지 현황 등을 고려해 용도지역 상향 없이 용적률 200%, 평균 15층 이하로 조건부 변경 결정했다.공급되는 세대수는 당초 813세대에서 1600세대로 추가 787세대는 무주택 시민의 주거 안정 및 주거복지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단지는 △공공주택단지(A1) 900세대(임대 590세대, 분양 310세대) △민간주택단지(매각) 700세대로 공급된다. 특히 SH공사가 공급하는 A1블럭은 행복주택, 장기전세, 공공분양 주택을 ‘소셜믹스’로 공급하고 임대주택 공급 평형을 당초 30·36㎡에서 31~59㎡로 확대, 자재고급화 등 고품질 및 다양한 유형을 공급해 시민의 주거선택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지구계획 변경 승인 후엔 사전청약 공고로 입주자를 모집 예정이다. 성뒤마을은 훼손된 자연환경을 회복하고 주거기능을 함께하는 ‘정원도시’를 구현하고, 그동안 닫혀있었던 마을의 ‘열린 네트워크 단지’로 재탄생시켜 창의·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춘 ‘백년주택’으로 거듭날 전망이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지구계획변경 승인 이후 설계공모를 통해 건축설계를 완료해 2025년엔 주택건설사업을 승인할 계획이다”며 “2028년엔 주택건설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이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의 주거안전 및 주거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9 I 오희나 기자
9월 인천계양지구 공공분양 나온다
  • 9월 인천계양지구 공공분양 나온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인천계양지구 본청약이 9월에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가운데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가 29일 주택건설공사에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수도권 3기 신도시 중에 가장 빠른 속도다. 인천계양지구 위치도인천계양지구는 2019년 10월에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2021년 6월 지구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이후 2022년 11월 지구조성사업에 착수해 주택건설을 위한 토지보상 및 부지조성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박촌동 등 일원에 총 면적 333만㎡의 규모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주택을 포함한 공공주택 9000가구 등 주택 1만7000가구를 건설해 인구 약 4만1700명이 입주하게 된다.이번에 착공한 주택물량은 인천계양지구 전체 28개 주택블록 중 2021년 7월 사전청약을 실시한 A2블록과 A3블록의 2개 블록 1285가구다. A2블록은 공공분양으로 747호가 건설되고 A3블록은 신혼희망타운(분양주택+행복주택)으로 538가구가 건설되며 이중 분양주택은 359가구다. 단지와 인접해 유치원과 초등· 중학교가 계획되어 교육인프라가 우수하다. 이번에 착공한 A2·A3블록은 3기 신도시 중 첫 주자라는 상징성이 큰 만큼 2026년 12월 입주 목표로 건설공사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본청약에서 A2블록(공공분양)은 다자녀 가구 등을 고려해 전용면적 59㎡, 74㎡, 84㎡ 등 다양한 평수로 공급한다. A3블록(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등을 고려하여 전용면적 55㎡의 단일 평수로 공급한다. 입주 초기에 기반시설이 부족해 신도시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택건설에 맞춰 교통 등 기반시설을 충분히 제공할 계획이다. 상업용지도 차질 없이 공급하여 자족이 가능한 명품도시로 조성한다. 인천계양지구 주택착공을 시작으로 남양주왕숙지구 등 다른 3기 신도시도 올 하반기에 공공주택 약 1만호를 착공한다. 이로써 수도권 주택공급과 함께 주택시장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2018년∼2019년에 발표한 3기 신도시 5곳 가운데 인천계양지구에 이어 하남교산지구(약 1100가구), 고양창릉지구(약 2000가구), 남양주왕숙지구(약 4000가구), 부천대장지구(약 2500가구)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들 지역의 본청약은 주택착공 이후 2025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예상물량이 제때에 공급되도록 주택착공에 속도를 내고 이번 정부 공공주택 100만가구 공급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I 김아름 기자
의대 정원 늘자 화색 도는 ‘광주’ 부동산 시장
  • 의대 정원 늘자 화색 도는 ‘광주’ 부동산 시장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지방에 82% 배정키로 하면서 지방 학군지들이 들썩이고 있다. 최근 정부는 증원되는 의대 정원 총 2000명 중 경인지역에 18%인 361명을 신규 배정하고 비수도권에는 82%인 1639명을 배정한다고 발표했다.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역인재전형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의대정원 증원이 확정된 대전, 세종, 대구, 광주, 부산 등 지방 대도시의 명문고나 학원가가 밀집한 지역 부동산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입시 학원 관계자는 “의대 정원 증원 발표 이후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지역을 선점해 지역인재전형을 준비하려는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자녀 교육을 위해 지방으로 이사까지 고려하는 상담 인도 많다”라고 말했다.의대정원 증원 수혜지역 중에서도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높지 않은 지역이 각광받고 있다. 광주는 국립대인 전남대 의대 정원 125명에 75명이 증원됐고, 조선대에는 125명에 25명이 증원되는 등 총 100명이 신규 배정됐다. 서울 소재 8개 의대의 총정원이 826명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치이다. 광주의 A 공인중개사 대표는 “나주의 한전과 광양 포스코, 여수 산단의 대기업 등에서 근무하는 고소득 직장인들이 자녀의 교육을 위해 광주에서도 학군이 좋은 지역에 거주지를 마련하려는 현상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런 상황에서 라인건설은 광주의 명문학군인 일곡지구에서 신규 공급 중인 ‘위파크 일곡공원’에서 유튜브 구독자 약 100만 명을 보유한 ‘공부의 신 강성태’의 초청강연을 진행한다. 지난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무료로 1000명을 모집해 오는 4월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1에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민간공원특례사업인 ‘위파크 일곡공원’은 총 1004가구 중 임대와 특별공급을 제외한 △전용면적 84㎡ 569가구 △138㎡ 228가구를 분양 중이다. 부동산 침체기에도 지난달 청약접수 결과 평균 2.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중에서도 1516명이 몰려 7.43:1의 경쟁률을 보인 84㎡ A타입은 100% 계약이 완료됐다.라인건설 관계자는 “인근 대비 3.3㎡ 당 약 200만 원 저렴한 분양가와 국내 최초로 청약일정 확정 전에 미리 견본주택을 열고 고객 사전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상품을 대대적으로 업 그레이드한 것이 인기 요인”이라며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들의 호평에 더해 의대정원 증원이라는 호재까지 겹쳐 완판된 84㎡A 외에도 모든 타입이 빠르게 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3.26 I 박지애 기자
26일 상장 엔젤로보틱스, 미리 사면 5000원?…IPO 사기주의보
  • 26일 상장 엔젤로보틱스, 미리 사면 5000원?…IPO 사기주의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공모가 2만원인 엔젤로보틱스 주식 5000원에 드립니다.”직장인 A씨(42)는 최근 상장을 앞둔 엔젤로보틱스 주식의 ‘특별 공모’가 시작된다는 문자를 받았다. 안내 링크를 누르자 공모가 2만원인 엔젤로보틱스의 주식을 5000원에 공모한다는 내용이 소개됐다. 최근 화제의 중심인 로봇테마 새내기주인데다 공모가보다 저렴해 상장 당일 매도한다 해도 최소한 200% 이상의 수익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왔다. 쉽게 큰 수익을 낼 수 있을 것 같아 연락처를 남겼더니 컨설팅 업체의 팀장이라는 이가 연락을 해왔고, 그는 구주권자의 물량을 받기 위해 비상장주식 거래소 가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팀장은 에이피알(278470) 두산로보틱스(454910) 현대힘스(460930) 등 최근 상장된 종목 관련 수백%의 수익이 기록된 사진을 보여주며 문의가 많아 서두르지 않으면 공모주가 ‘품절’될 것이라 종용하기도 했다. 조급해진 A씨는 해당 팀장이 지시한 링크에 개인 금융정보를 입력하려다 께름칙한 기분이 들어 그만두었고, 이후 IPO 특별배정 제도가 없으며 최근 유사한 사기 사례가 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엔젤로보틱스 주식을 특별 공모한다는 내용의 피싱사이트. 엔젤로보틱스의 홈페이지 디자인을 흉내내고 실제 대표의 사진을 전면에 내세웠으나 이데일리 확인 결과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기업공개(IPO) 시장의 열기가 달아오르며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자 공모주 투자 사기가 날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상장을 앞둔 기업의 구주를 공모가보다 더 낮은 가격에 미리 구입할 수 있다며 접근해 투자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방식이다. 공모주 청약은 증권신고서에 기대된 방법에 따라 진행되는데다 특별공모 등은 존재할 수 없는 만큼 투자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이데일리가 A씨가 받았다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엔젤로보틱스 특별배정 내용 및 관련 사이트를 검토한 결과 모두 허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문제의 컨설팅 업체가 구주 물량 배정을 위해 가입해야 한다며 보낸 서울거래 비상장 링크는 정상 접근경로가 아닌 피싱 사이트로 연결됐다. 겉모습만 똑같은 사이트에 가입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금융정보를 탈취하려는 것으로 추정된다.특별배정부터 서울거래 비상장 사이트까지 모두 허위지만, 일반 투자자가 이를 쉽게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다. 실제 언론을 통해 보도된 뉴스와 막대한 수익을 거뒀다는 ‘인증샷’을 함께 전달하며 투자자를 현혹하고 있어서다. 엔젤로보틱스를 흉내낸 사이트의 경우 실제 대표의 사진과 함께 ‘증권사를 사칭하며 접근하는 사기가 극성’이라는 등 경고 메시지를 띄우기도 했다.보안업체 안랩에 따르면 최근 실제 상장이 예정된 특정 기업의 청약가능한 공모주가 있다는 내용과 함께 악성 URL을 포함한 문자를 발송하고 접속을 유도하는 피싱 문자가 급속이 늘고 있다. 무심코 개인정보를 입력했다가는 보이스피싱 등 추가적인 공격에도 활용될 수 있다.전문가들은 공모주 청약은 증권신고서 기재된 방법에 따라 진행되고 특별 배정이나 사전 청약 제도는 존재하지 않는 만큼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거래 비상장은 최근 피싱 피해가 증가하자 “최근 서울거래 비상장 사이트를 사칭해 주식 추천 및 공모주 사전 청약 권유를 통한 피싱 사이트 가입을 유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IPO를 진행 중인 회사를 사칭해 할인된 공모가로 사전 청약을 권유하고 개인정보 및 입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IPO 공모주 청약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절차와 방법에 따라 진행된다”며 “전화나 문자 등을 통한 투자 권유에 응해서는 안 되며 증권신고서 등의 공시없이 기존 주식에 대한 투자 권유는 불법”이라 강조했다.
2024.03.24 I 이정현 기자
'IPO 전산 사고' 증권사 과태료 더 낸다…'오류마다 부과'
  • [단독]'IPO 전산 사고' 증권사 과태료 더 낸다…'오류마다 부과'
  • [이데일리 최훈길 김보겸 기자]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할 경우 증권사에 부과하는 과태료가 늘어난다. 그간 IPO 한 건에 대해 5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지만, 앞으로는 전산 오류 종류에 따라 건별로 각각 5000만원씩 벌금을 부과한다. 한 건의 IPO라도 여러 오류가 있었다면 수억원의 과태료를 낼 수도 있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2023~2024년 공모청약일이나 상장일 등 IPO 과정에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접속 오류나 지연이 발생한 전산 사고 관련 주요 증권사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거나 마무리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완료된 증권사 검사 결과에 강화된 과태료 규정을 처음으로 적용할 것”이라며 “충분히 막을 수 있는데도 이를 못 막아 투자자 피해가 발생한 사고는 엄중히 조치해 경각심을 가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금융위·금감원은 IPO 접속 장애 등 전산 오류에 대한 과태료 내부실무기준을 개정한 데 따른 것이다. 그간 당국은 금융회사 전산 오류와 관련 여러 원인을 발견해도 회사의 IT 여건 등을 고려해 한 건으로 보고 과태료를 ‘포괄 부과’하는 방식을 채택해왔다. 이를 기준 개정으로 ‘건별 부과’로 바꿨다.(그래픽=김정훈 기자)기준이 바뀜에 따라 금감원은 전산 오류가 발생한 금융사에 대해 비상통제 계획을 잘 세웠는지, 내부통제를 잘했는지, 서버 과부하나 전자금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준비나 투자를 잘했는지 등을 자세히 들여다볼 방침이다. IPO 등 전산 오류가 발생한 증권사의 CEO가 IT 관련해 제대로 살폈는지, 증권사의 감사실이 IT 담당 부서를 연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자체 감사를 했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전산 사고가 심각할 경우 과태료와 별도로 기관이나 임직원 제재도 추진한다.이렇게 금감원이 제재 강화에 나선 것은 IPO 훈풍에 편승해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주관사를 맡다 보니 투자자들 불편이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IPO를 진행한 기업은 82개사로 전년(70개사) 대비 17.1% 증가했다. 공모금액은 3조3000억원에 달했다. 금감원이 특정회사를 제재 대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전산 오류 등으로 민원이 많았던 증권사들은 촉각을 곤두세운 분위기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민원 건수가 많았던 증권사는 DB금융투자(016610), 하이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003540), 미래에셋증권(006800),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016360), 유안타증권(003470)이다. 토스증권, 카카오페이증권, KB증권에서도 HTS나 MTS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협회에 따르면 대부분 IPO 관련 민원이라는 설명이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전산장애를 사전에 막기 어려운 불가항력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며 “고객 보상을 하고 있는데 과태료까지 더 내라고 하는 건 과도한 처벌”이라고 항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IPO 주관사가 주관 업무 기능에 충실하도록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증권사뿐 아니라 은행, 카드사, 보험사 등의 전산사고에 대한 과태료 등의 제재도 강화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2024.03.12 I 최훈길 기자
미분양 해결한 '30년 주택통'…'부동산시장 안정' 구원투수로
  • 미분양 해결한 '30년 주택통'…'부동산시장 안정' 구원투수로[차관열전]
  • 차관의 사전적 정의는 ‘소속 장관을 보좌해 소관업무와 공무원을 지휘하는 정무직 공무원’입니다. 정무직이면서도 실질적인 행정적 업무도 수행하기에 안팎살림을 모두 맡고 있지만, 장관의 그늘에 가려 알려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데일리는 아직은 대중에게 친숙하지 않은 각 중앙행정부처의 차관을 소개하는 시리즈를 연재합니다.<편집자주>[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올해 새해 벽두부터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개시하면서 건설업계에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건설사 유동성 위기론이 이어지고 미분양은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국토교통부 차관은 시장 안정을 도모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안게 됐다. 그 어느 때보다 ‘주택시장 연착륙’ 동력을 확보할 적임자가 필요한 상황이다.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지난 1월 30일 열린 주택공급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지난해 말 임명된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은 주택정책과에서 사무관, 서기관을 거쳐 과장까지 6년을 재직한 그야말로 명실상부 ‘주택통’이다. 미분양 주택이 사상 최대인 16만 가구에 달해 주택 경기침체가 극에 달했던 2009년 주택정책과장으로 부임한 진 차관은 재임 기간 중 미분양 세제지원, 환매조건부 매입 등 다양한 정책을 기획했다. 그 결과 미분양 주택을 7만 가구까지 감축하는 등 침체된 시장을 견인하는 데 일조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30년 정통관료인 진 차관이 주택정책을 책임지는 국토부 1차관에 임명되자 많은 이들이 고개를 끄덕였다.◇스마트한 판단, 정확한 지시로 일 줄여주는 리더국토부 내부에서 진 차관은 스마트한 판단과 정확하고 깔끔한 지시로 직원들이 진심으로 믿고 따를 수 있는 리더로 통한다. 주택정책, 도시계획, 교통정책 등 국민의 모든 일상과 맞닿은 국토부는 현안이 많아 늘 바쁘다. 진 차관은 문제가 발생할 때 정확한 판단으로 조직에서 일을 간결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좋은 정책 성과를 내게 하는 모범적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재건축과 재개발 규제 완화, 신도시 정비사업 등 다양한 주택정책을 펼쳐야 하는 이 때 진 차관이 임명된 이유일 것이다. 진 차관은 국토부 내 주거복지정책관이 신설됐던 2018년 초대 주거복지정책관을 역임하며 임대주택 ‘소셜믹스’ 강화, 공공지원민간임대 도입 등 주거복지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대통령실에 근무하면서 보금자리 주택 공급정책을 마련해 사전청약 최초 도입,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우수입지 발굴, 저렴한 분양주택 공급, 디자인 다변화 등 모범적인 공공주택 공급 정책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3년 미국 주택도시부 파견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쉽게 읽는 미국 주택정책’이라는 책을 출판하기도 했는데 이 책에서도 진 차관은 미국 주택정책과 시장에 대한 소개와 함께 양질의 주택공급이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어 진 차관의 뚜렷하고 한결같은 주택 철학을 엿볼 수 있다.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왼쪽 세번째)이 지난 2월 8일 설 특별교통대책 현장점검 차 대전역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역 내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소방수 자처하며 분야를 넘나드는 열정맨진 차관은 분야를 넘나들며 문제를 해결하는 ‘소방수’를 자처하는 열정맨이기도 하다. 청와대 행정관, 기획담당관, 장관비서실장, 대변인 등 국토부 전체를 아우르는 보직을 두루 맡으며, 까다로운 정책 조정과 기획업무의 경험을 쌓았다. 워낙 소방수 이미지로 유명하다 보니 진에어 면허취소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항공 관련 업무 경험이 전혀 없었음에도 항공정책관으로 부임해 사태를 해결했다. 당시 ‘삽(국토)’과 ‘바퀴(교통)’를 바꾸는 파격 인사라는 평을 들었으나 문제가 됐던 ‘칼피아’와 이해관계가 전혀 없는 항공 소비자 관점으로 접근하면서 청문 등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항공사 경영 문화 혁신을 이끌어냈다. 이를 계기로 UN이 설립한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까지 진출해 우리나라의 항공 분야의 영역을 넓혔다. 이러한 행보는 주택에만 머물지 않고 항공이라는 새로운 분야도 거침없이 자신만의 영역으로 만들어 나가는 진 차관의 개척자다운 면모도 뽐냈다는 평이다.2017년 말에는 노후청사 복합개발에 관련된 현안을 해결하려 국회의사당을 분주하게 뛰어다니다 눈길에 넘어져 꼬리뼈가 골절된 적도 있었다. 앉지도 서지도 못하는 상황에서도 진 차관은 도넛 모양 방석에 의지하며 쉬지 않고 업무를 살펴 직원들이 모두 혀를 내둘렀다고 전해진다.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가운데)이 지난 1월 12일 서울 종로구 청년 특화형 신축매입임대 약정사업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소통 강화로 주택 정책 전파 ‘앞장’최근 진 차관은 언론 기고와 경제시사 유튜브 채널 출연을 통해 정부의 재건축 규제완화 정책을 설파하고 있다. “안전진단이라는 이름까지 바꾸겠다”, “재건축 사업 기간을 4~5년 정도 단축시키고 사업 비용도 크게 줄여줄 것” 이라며 정부의 입장을 명쾌하면서도 시원하게 전파하고 있다. 정책 책임자가 전면에 나서서 정부 입장과 정책 철학을 전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처럼 언론과 적극적으로 만나는 것은 기존의 관료적 마인드를 벗어던지고 정부 정책을 국민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려는 진 차관의 의지가 담긴 행보이기도 하다.진 차관이 현장에서 만난 관계자들에게 강조하는 첫번째가 바로 소통과 협력이다. 이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책의 실현이 완성된다는 것이 진 차관의 신념이다. 진 차관은 “모든 정책은 수요자의 눈높이에서 미흡한 부분은 과감히 바꾸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보여 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진 차관은… △1965년 경북 김천 출생 △연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36회 △국토부 항공정책관 △국토부 대변인 △주몬트리올 대한민국 총영사관 파견 △국토부 토지정책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제1차관
2024.03.12 I 김아름 기자
LH, 2024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 개최
  • LH, 2024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4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는 LH의 연간 공동주택용지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건설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LH가 오는 3월부터 공급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총 194만㎡ 규모 65필지이며 주택건설 세대수로는 약 3만 4000가구에 달한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41필지, 123만㎡ △지방권 24필지, 71만㎡이고 면적 비중은 각각 63%와 37%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은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계양 등 우량 입지 토지가 대거 공급될 계획이다.공급유형별로는 추첨, 입찰, 수의계약 방식이 총 37필지, 106만㎡이며, 공모 방식은 △임대주택건설형 6필지, 13만㎡ △설계공모형 4필지, 8만㎡ △토지매각형 1필지, 9만㎡이다. △공공지원민간임대 16필지, △주택개발리츠 1필지는 향후 별도 공개된다.다만 정부정책 변경 등에 따라 공급방식, 공급물량이 변동될 수 있으며 변동사항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즉시 안내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LH 통합판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이상욱 LH 부사장은 “2~3년 뒤 주택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시장 안정화와 신속한 주택공급 추진을 위해 3기 신도시 등 우량토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양질의 토지를 확보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1 I 김아름 기자
SK C&C, 흥국생명 디지털 경쟁력 강화 사업 지원
  • SK C&C, 흥국생명 디지털 경쟁력 강화 사업 지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 C&C는 흥국생명이 추진하는 디지털 영업 경쟁력 확보 사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흥국생명은 디지털 보험 경쟁 환경에 대응하고 질병과 상해, 간병보험 등 새롭게 성장하는 제3보험 시장에서의 디지털 영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손해보험식 선심사’ 및 ‘설계사 맞춤형 디지털 영업자동화(SFA)’ 구현에 나선다.SK C&C는 먼저 ‘디지털 기반의 손해보험식 선심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하면 보험 가입설계 단계에서 언더라이팅(보험가입심사) 결과를 제공해 고객들의 보험 가입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설계사들이 고객 사전 고지와 확인된 병력 정보로 고객의 보험 상품 가입 가능 여부를 청약 전에 바로 확인 가능하게 된다. 기존에는 보험 청약 후 첫 보험료 납부까지 진행한 이후 별도 보험 가입 심사를 거쳐 보험 계약이 이뤄졌다.설계사를 위한 디지털 SFA는 영업 현장에서 고객 모든 보험 업무를 처리하는 원스톱 디지털 보험 지원 서비스다. 고객과 미팅시 고객 등록 정보 확인과 동시에 고객 맞춤의 보험 상품을 추천하고, 고객의 추가 요구에 맞춰 빠른 보험 상품 설계 변경을 지원한다. 가입 담보 변경시에도 보험료를 실시간으로 재산출함은 물론 담보 구간별 보험료를 비교해 고객들의 합리적 보험 선택을 돕는다. 가입 절차 상 지침, 한도체크 등 오류 항목을 하이라이트로 표시해줘 설계사들의 휴먼 에러도 막아주고 설계사들의 보험업무 동선에 맞춘 페이지 전환 및 가독성 높은 UI·UX도 적용한다.SK C&C는 보험 선심사 및 디지털 SFA 통합 지원을 위한 시스템 기반 환경도 재구성한다. 웹과 앱 기반의 영업지원 시스템도 하나로 통합해 PC와 모바일, 스마트 패드 등 어느 디지털 기기에서도 완벽한 고객 보험 지원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디지털 SFA를 보험 심사 시스템(EUS)과 연동해 보험 영업 현장에서의 빠른 질병 위험 평가를 지원한다. 디지털 SFA에 병력정보를 입력하면 보험 심사 시스템이 받아 질병에 대한 위험평가 및 심사 판정 정보를 즉시 제공하고, 고객 질병 종류에 따른 고지 정보, 질병심사 정보 등은 별도 보관·관리한다. 백석흠 SK C&C 금융·전략서비스2그룹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흥국생명 설계사들의 디지털 기반 고객 보험 상품 설계 및 상품 관리 관리 역량이 크게 높아 질 것” 이라며 “생성형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흥국생명의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하는 디지털 ITS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7 I 임유경 기자
LH, 공공데이터 운영실태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LH, 공공데이터 운영실태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아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696개의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5개 영역, 16개 지표를 점검하며,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이면 ‘우수’등급이 부여된다.이번 평가에서 LH는 대학생, 프롭테크 업체 대상 공공데이터 수요조사를 실시해 개방 수요를 발굴하거나, 산학협력을 통해 데이터 활용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실효성 있는 개방데이터 활용 지원과 지속적인 홍보로 LH 공공데이터 이용건수는 지난해 대비 170%(1.7만건 증) 증가했다.또 함께 진행된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 진단·평가’에서는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체계 구축과 데이터 오류율 감소 등으로 전체 기관 평균(58.2)을 크게 웃도는 99.89점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LH는 전체 평가대상 기관 평균(63.1점)뿐만 아니라,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82.5점)까지 뛰어넘는 92.06점을 받았다.LH는 민간 활용도가 높은 분양·임대 정보 및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정보 등 총 263건의 다양한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LH 홈페이지에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증진을 위한 소통 채널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채승희 LH IT운영처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고 활용도 높은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방해 국민 실생활 개선에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7 I 김아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사과값 보면 손 떨려…마트 가기 겁난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사과값 보면 손 떨려…마트 가기 겁난다”-비올 때 우산 안 뺏었더니 위기 中企, 강소기업 됐다-트럼프 vs 바이든…112년만에 전현직 리턴매치-尹 “책임 방기한 의사에 합당한 조치”-수사 손발 묶고 처벌은 솜방망이…사기 천국 어찌 막나-간병비에 등골 휘는 자녀들, 외국인 돌보미 도입해야△밥상물가 초비상-귤·사과·배 줄줄이 오르고 채소마저 들썩…“마트 가기 두렵다”-정부, 먹거리 물가 매일 점검 “체감가격 절반으로 낮출 것”△위기를 기회로 ‘선제적 구조개선’-워크아웃과 달리 비공개 진행…낙인 겁내다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기술 뛰어나도 담보·보증 없으면 대출 안돼요”-VC가 구조조정 대상 추천…투융자 복합 지원 가능해져△종합-더 가볍고 더 빠르게…K배터리 신기술에 美 주지사도 ‘엄지척’-K배터리, 초격차 기술로 中 LFP 공세에 반격-의료공백 장기전 대비하는 정부…예비비 1200억 긴급 투입-밸류업 ‘당근책’ 꺼내든 금융 당국 지배구조 우수기업, 지정감사서 제외-공정위 ‘소비자 불만 급증’ 中알리 한국사무실 현장조사…뒷북 지적도△美 슈퍼 화요일-이변 없이 ‘리턴매치’ 본궤도 올랐지만…고령리스크↑, 사법리스크↓-지금 바로 투표하면 트럼프 무조건 승리…경합주 표심이 관건-무효표 속출하는 민주 미셸 오바마 출마설도-2승‘ 거둔 헤일리 사퇴할까…제3지대 출마 가능성도△정치-민주 탈당파 연대 시동…’이낙연 신당‘ 지지율 반등 꾀한다-비핵화 전제 조건 없이 北에 대화 청하는 미국-협상부터 이행까지 원스톱 지원…올해 방산 수출 200억달러로 늘린다△정치-국힘은 비례로, 민주는 지역구로 ’우르르‘…다른길 가는 여야 영입인재-동지에서 적으로, 4년 만에 리턴매치…달아오르는 영등포-마지막 퍼즐 9곳 남았다 국힘, 막바지 공천 분주-“국군 장병 인권 지키는 파수꾼 될 것”-“저평가 유발 ’구로‘라는 이름 바꿀 것”△경제-프랜차이즈 품은 사모펀드 갑질…칼 뽑은 공정위-강달러에…외환보유액 두 달 연속 감소세-따뜻한 겨울 덕 ’난방대란‘ 피했지만 에너지 공기업 부채 해소는 숙제로-중소사업장 중대재해 예방 ’산업안전보건 대진단‘ 필수△금융-“3% 금리 막차 타자”…은행 예금 한달새 23조 ’쑥‘-“금값 뛰는데 金통장 만들까”-보험업은 지식산업센터 입주 못하는데…일부 대리점, 업종·주소 바꿔 ’불법 입주‘-교보생명 새 대표에 ’36년 교보맨‘ 조대규 부사장 내정△글로벌-“테슬라와 합병 거절하자 보복한 것” 오픈AI “계약위반” 머스크에 반격-“지급준비율 인하 여력 있다” 中 인민은행 판궁성 총재-“日은행, 2주 뒤 ’마이너스 금리‘ 끝낼 것”-美의원 ’틱톡 금지법‘ 발의 “165일 안에 ’틱톡‘ 팔아라”△산업-가전판 흔드는 세탁건조기…삼성·LG 격돌-토레스 EVX’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포스코 주총 표대결 양상…글래스루이스 “장인화 선임 찬성 권고”-삼성전자 D램 점유율 38.9→45.5% 쑥-LS일렉트릭·LG전자,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개척 ‘동맹’△ICT-롤러코스트‘ 비트코인 “10만달러 간다” “거품”-“AI로 누구나 쉽게 中企 보안 뚫을 수 있다”-“기업비용 획기적으로 줄이는 산업용 AI 선도”-네이버·아람코 맞손 중동특화 AI만든다△제약·바이오-유전자 분석 3년내 대중화…’바이오업계의 구굴‘ 포부-레이저옵텍 질환치료기기 美서 캐시카우로 제2도약-“美 뚫는 짐펜트라…1위 휴미라 점유율 50% 뺏을 것”-SK바사, 중남미 영향력 확대…수두 백신 PAHO 재수주 청신호△과학카페-2032년 달착륙 사업 시동…’스페이스X‘ 잡을 차세대발사체 이달 선정-한국판 나사’ 우주항공청 비상 채비 끝…우주 전문 인재 모십니다△증권-기대 못 미친 ‘양회’…그래도 들뜬 中관련주-더 젊게, 더 전문적으로 증권가 세대 교체 바람-“AI·월배당·인도 ETF, 2030년까지 유망”-日 보니…‘타사주’로 밸류업-비트코인 선물 ETF, 14개월 만에 200% 껑충△부동산-GTX날개 단 ‘22억 동탄’…“제2분당” vs “거품”-임대료 가장 비싼 곳은 ‘북창동’-“20억 로또 청약추첨, 정말 공정한가요”-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탁월한 입지 주목△엔터테인먼트-MZ 놀이터 ’팝업스토어‘…덕질, 특별한 경험에 빠지다-요즘 핫한 K콘텐츠는 여기서…아마존 글로벌 인기몰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모자이크된 영상만 활용 가능한 韓…AI 연구목적땐 원본 허용해야“-“개인정보법 사전적정성 검토제, 속 끓이는 기업에 해결책 제시“△피플-희귀근육병에 호흡마저 힘들지만…학업포기 안 했죠-생명 움트는 봄, 아름다운 하모니 오페라마 콘서트 ‘어 뉴 비기닝’-최주선 “디스플레이, 가능성 많은 미개척지”-직원들이 뽑은 NH농협생명 홍보모델 위촉-몸짱 소방관 달려‘ 수익 9000만원 기부-박상규 대교협 회장 “등록금 규제해결 총력”△오피니언-안드로메다 너머에 있는 국회-일본과는 다른 한국의 밸류업-김민수 ’아빠와 언니‘△전국-“인천공항 중심으로 관련 산업 육성”-“지역화폐 파격 인센티브 10% 유지”-과천시, 시청 로비에 메타버스 활용 ’디지털 문화공간‘ 조성-경기도, 김포에 2층버스 10대 투입…골드라인 혼잡완화△사회-전관예우·억대 연봉’ 법원집행관 민간 개방 추진-개강 무한정 미룰 수 없어…의대생 ‘집단유급’ 현실화하나-전기 놓치면 합병증 오는 난치병 ‘빅5 병원’만이 생명줄, 타협하길-경찰 ‘악성사기’ 18개월간 5만건 검거-“다가구 전세사기 피해 지원책 마련해야”
2024.03.06 I 박종화 기자
쌍용C&E 공개매수 마감...한앤코 6000만주 이상 확보 성공
  • [마켓인]쌍용C&E 공개매수 마감...한앤코 6000만주 이상 확보 성공
  •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의 쌍용C&E(003410) 공개매수가 마무리됐다. 청약 마지막날 집계 기준으로 6000만주 초반대 물량이 확보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앤컴퍼니는 추가 공개매수 없이 응모 주식 전부를 매수할 예정이다.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가 이날 오후 4시까지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을 통해 진행한 쌍용C&E 잔여지분 공개매수에서 6000만주 초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목표 물량이 1억25만4756주(발행 주식 총수의 20.1% 수준) 였음을 감안하면 목표 물량의 절반을 훌쩍 넘겼다. 공개매수 가액은 7000원 수준이었다. 한컴퍼니는 사전 계획안대로 공개매수 물량 전체를 매수할 예정이다.시장에 풀려있던 잔여 지분을 추가로 확보한 한앤컴퍼니는 주식의 포괄적 교환 안건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통해 쌍용C&E 상장폐지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주식의 포괄적 교환은 회사 간 주식교환계약을 통해 자회사가 되는 회사의 발행주식총수를 지주사로 전부 이전하고, 해당 회사의 주주들은 지주사가 발행하는 신주를 배정받는 것을 말한다.한앤컴퍼니가 기존에 특수관계인 등과 공동으로 보유한 지분은 총 78.79% 수준이었다. 기존에 이미 쌍용C&E 지분을 3분의 2 이상 보유하고 있었기에 상법상 주주총회 특별결의(출석 주식 수의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요건을 충족한 상태였다.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 시기에 일반 주주들에게 남는 경우의 수는 두 가지다. 지주사의 주식(신주)을 받거나,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해 매도하는 방식이다. 매수가는 공개매수 가격과 동일할 전망이다. 주식 교환에 대한 이사회 결의에 대해 반대하는 주주의 경우 반대 의사를 사전 통지한 후 주주총회에서 주식교환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해야 한다.
2024.03.06 I 지영의 기자
청년도약계좌 소득요건 완화…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
  • 청년도약계좌 소득요건 완화…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정부가 청년도약계좌의 소득요건을 완화해 가입대상을 대폭 늘린다. 또 정부가 양육비 선지급 후 비양육자에게 환수하는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를 올해부터 준비해 2026년까지 시행한다. 정부는 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청년분야 민생토론회를 열고 △청년생활 △기반확대 △자산형성 △취업지원 등 중점과제별로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열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 대통령실기자단)◇청년도약계좌 가입요건, 중위 180%→250%로 확대 먼저 정부는 ‘청년도약계좌’의 소득요건을 중위 180% 이하(1인 가구 기준 4200만원)에서 중위소득 250% 이하(1인 가구 기준 5834만원)으로 확대, 가입대상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청년의 최초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청년도약계좌는 최대 연 6%의 금리를 제공해 청년들의 선호도가 크지만 가입대상자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많았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청년 설문조사를 해보니 청년도약계좌의 소득요건을 완화해달라는 응답이 많았고, 국회에서의 요구도 있었다”며 “확대된 기준(중위소득 250% 이하)도 아주 부유한 사람이라고 보기 어렵고, 일반적인 청년에게도 혜택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청년도약계좌의 중도해지요건도 개선해 3년 이상을 유지하면 중도해지시 비과세 및 정부기여금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현재는 특별중도해지 요건에 해당하지 않은 해지시에는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혜택도 지원받을 수 없다. 정부는 가입대상이 확대된 청년도약계좌를 중심으로 다양한 청년정책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청년도약계좌 만기수령금은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일시 납입을 허용, 청년 주택드림 대출 연계로 주택 자금 지원한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해당 통장을 활용해 청약에 당첨시 분양대금의 최대 80%를 2%대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또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들에게 자산관리 및 채무상담 등을 제공해 미래 자산형성 계획 등의 수립을 지원한다. 아울러 청년도약계좌 성실납입자에 대해 신용점수 가점이 부여될 수 있도록 규정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 준비…국가장학금 수혜 확대 청년들의 출산양육 지원과 관련, 정부가 양육비를 선지급하고 비양육자에게 환수하는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현행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을 양육비 선지급제로 전환해 양육비 선지급 및 회수율 제고를 위한 강제 징수체계 구축한다. 다만 해당 제도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법적 근거 마련 등이 필요하기에 당장 시행은 어렵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조속히 부처협의를 진행해 올해 하반기에는 (법적근거가)도입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스템 구축은 내년(2025년)까지는 마무리하고, 이르면 2026년부터 지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마음 보살핌도 강화한다. 접근이 쉬운 모바일 챗봇 마음건강 자가검진 서비스(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우울증 등 자가검진) 제공하고, 청년 대상 정신건강 검진도 확대한다. 정신건강 검진주기는 현행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고, 내년(2025년)부터는 검사항목도 현행 우울증에서 조현병 및 조울증도 추가한다. 검진 이후 의료기관 진료가 필요한 경우(중간 이상 우울증 의심 등) 첫 진료비 지원도 추진한다. 심리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년에게는 심리상담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고, 청년 대상 본인부담금도 경감한다는 계획이다. 국가장학금 및 근로장학금도 확대한다. 기초·차상위 가구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구간별 지원금액도 확대한다. 현재 100만명 규모인 국가장학금 수혜대상자를 150만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또 저소득 대학생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근로장학금 지원 인원(12만명→24만명) 및 금액도 늘린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은 “정부는 확정되는 개선방안들에 대해 청년들이 삶에서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힘을 합쳐 노력을 다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05 I 조용석 기자
투게더아트, 두 번째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 제출
  • 투게더아트, 두 번째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 제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102370)의 자회사인 투게더아트가 지난달 29일 제2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투게더아트 CI (사진=투게더아트)지난달 쿠사마 야요이의 2002년 작 ‘호박(Pumpkin)’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제1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모집을 성공리에 끝낸 뒤 한 달 만에 제2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모집에 나선 셈이다. 투게더아트가 공개한 이번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기초자산은 신 입체파이자 심리적 입체주의(Psychological Cubism) 화풍으로 잘 알려진 미국 현대 예술가 ‘조지 콘도(George Condo)’ 의 2001년 작품인 ‘The Horizon of Insanity’다. 조지 콘도는 크리스티·소더비·필립스 등 세계 주요 미술품 경매회사나 아트바젤 등 해외 주요 아트페어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받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최근엔 세계적 갤러리인 하우저앤워스(Hauser & Wirth) 등 메가 갤러리를 통해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국내에서도 케이옥션 등 주요 미술품 경매회사나 프리즈 서울과 Kiaf(한국국제아트페어) 등 대표적인 전시회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또 미술품 컬렉션으로 유명한 연예인들이 조지 콘도의 작품을 소장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투게더아트 관계자는 “이번 두 번째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기초자산으로 조지 콘도의 명작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대중성 있는 훌륭한 작품을 가격경쟁력을 갖춰 예술 작품 소장 기회는 물론 투자 매력까지 높여 투자자와 컬렉터 모두가 만족하는 공모가 될 수 있도록 주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1호 투자계약증권 흥행을 초과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모회사인 케이옥션과 함께 미술품 유통시장과 자본시장을 연결해 건전한 미술시장의 대중화와 미술품이 제도권 내 확고한 대체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혁신 금융 시장 내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게더아트의 이번 증권신고서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초자산에 관한 정보는 투게더아트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또 기초자산의 실물 등은 2023년 3월 9일부터 2023년 3월 19일까지 사전 공개된 뒤 청약 기간 다시 한번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기초자산 실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소재한 케이옥션 전시장이다. 투게더아트는 앞으로 금융당국의 심사를 통해 오는 3월 말부터 4월 초 청약을 받을 계획이며, 투게더아트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NH투자증권에서 투게더아트 청약 전용 계좌를 개설한 회원은 누구나 제한 없이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2024.03.04 I 박순엽 기자
인천 시티오씨엘, 1단지 입주자 사전점검 성료
  • 인천 시티오씨엘, 1단지 입주자 사전점검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City Ociel)’ 내 첫 입주 예정 단지인 시티오씨엘 1단지의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가 성황리 마무리됐다.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 입주자 사전점검행사에서 입주예정자들은 세대는 물론 커뮤니티, 조경 등 단지 전반을 둘러보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입주예정자들은 매니저의 안내에 따라 각 세대를 둘러보고, 자유롭게 커뮤니티시설과 단지 곳곳에 조성된 테마공원 등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캘리그라피, 원포인트 골프레슨,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시티오씨엘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6㎡ 총 1131가구 규모로 오는 3월 입주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21년 6월, 청약 당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7대 1로 그해 미추홀구 상반기 최고 청약성적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을 자랑한다. 지하 1층에 마련된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GDR+), 스크린골프연습장, 키즈카페, 락커룸 등 다채로운 시설들이 채워져 있으며, 작은도서관에는 남녀독서실, 그룹스터디, 독서토론실 등 다양한 스터디 환경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지하 2층에 조성된 실내체육관(천정고 5.7m)에는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코트와 미추홀구 최초 암벽등반시설이 조성돼 입주민들이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차별화된 공원 및 조경시설도 특징이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가 깔린 오픈스페이스에 조형물과 수목 등이 어우러지는 ‘시그니쳐갤러리’가 조성돼 있다. 이와 함께 2층 높이의 티하우스가 마련돼 차를 마시며 탁 트인 시그니쳐갤러리를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시그니쳐갤러리 옆으로는 별도의 빔프로젝트와 테이블, 의자 등이 마련돼 파티나 플리마켓, 공연 등의 다양한 입주민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는 ‘파티가든’도 조성된다. 또한 사계절 놀이 활동 공간인 ‘워터플레이그라운드’, 애완견 놀이 활동 공간 ‘펫 플레이 그라운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캠핑장(글램핑)’ 등이 단지 곳곳에 마련돼 있다. 최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다양한 스마트 모드 기능이 연동된 IoT 시스템이 적용돼 스마트폰이나 음성인식 기기를 통해 알람,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등록된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통과, 엘리베이터 호출, 차량위치 확인 등을 할 수 있으며, 무인택배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주차유도 시스템 등도 적용돼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도 높였다. 1단지 위임시공사인 현대건설 입주자 사전점검 관계자는 “이번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에서 1131가구 중 1120가구가 방문을 했고, 주말에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재방문한 세대도 약 80%에 달했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며 “심혈을 기울여 단지를 조성한 만큼 입주예정자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았으며, 남은 기간 동안 잘 마무리하여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0 I 이윤정 기자
  • 위파크 일곡공원, 민간공원 특례에도 3.3㎡당 200만원 저렴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일곡공원에 들어서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관심을 모았던 ‘위파크 일곡공원’의 분양가가 3.3㎡당 1600만 원 중반대로 결정됐다. 이인근에서 분양 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들이 평균 19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경쟁력 있는 분양가란 평가다.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받을 이 아파트는 지하3층~지상 28층 총 1004가구 규모이다. 이중 임대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84㎡ 675가구 △138㎡ 228가구 등 총 90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일곡공원은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에서도 규모가 큰 약 100만여㎡의 초대형 공원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회사 관계자는 “공원 속에 들어서는 아파트 답게 단지내 산책로가 초대형 공원과 직접 연결되고 공원의 숲속 놀이공간과 이어지는 캠핑장도 조성된다”며 “단지 중앙에는 유럽의 궁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연못과 정원이 마련되고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주는 전나무 숲도 설계됐으며 유명 작가들이 직접 참여한 훍과 물 돌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소재의 정원 외에도 물과 함께 즐기는 놀이터와 색감 놀이터 등도 이색적”이라고 말가했다. 또 광주 전역으로 통하는 광주2호선 일곡역(가칭)이 단지 약 300m 이내에 예정돼 있고 서광주IC와 양일로 빛고을대로 우치로 등 광주 안팎을 잇는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호남고속도로 동림IC도 약 10분 내에 진입할 수 있다.대형마트와 백화점 관공서 은행 병원 영화관 등 각종 상업시설이 밀집한 일곡지구 생활권이며 인근에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의 희소성도 갖췄다.특히 모든 가구의 층고를 우물 천정 포함 2m 42cm로 설계하고 개인의 취향에 맞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둥 없는 광폭 거실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자연환기가 가능한 맞통풍 구조에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 깊이 감 있는 현관 생활가전 설치도 가능한 넓은 다용도실 친환경 실크벽지 등도 적용된다.위파크 일곡공원 분양관계자는 “고객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설계와 마감재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는데 조경과 공용공간까지 대폭 업 그레이드 함으로써 최상의 상품을 만들었다고 자부한다”며 “공원입지와 도보권의 명품학군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교통망 등 요즘 뜨는 소비자 트렌드에 더해 지역 대표 건설사가 시공하는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아파트라는 평가가 기대돤다”고 밝혔다
2024.02.15 I 박지애 기자
한화생명, 보험 가입 사전 심사 시스템 도입
  • 한화생명, 보험 가입 사전 심사 시스템 도입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화생명(088350)은 13일 사전 언더라이팅(보험 가입 사전 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보험 가입 단계에서 심사 결과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취지다. 고객은 기존에 청약서 서명 후 일주일까지 소요되던 심사 기간이 대폭 줄어, 청약 전에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알 수 있게 됐다.사전 언더라이팅은 보험 계약 청약서 발행 전에 고객이 작성한 알릴의무 사항을 통해 보험사가 가입 신청자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설계사는 고객의 가입 상품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기존에는 고객이 청약서류를 작성하고 첫 보험료를 낸 이후 언더라이팅 과정을 거쳤다. 심사 결과에 따라 인수조건이 추가되거나 청약이 취소되어 고객과 설계사 간 신뢰가 떨어지거나 계약이 무산되는 사례도 있었다. 또한 정확한 알릴의무 사항 고지가 되지 않아 심사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도 있었다.한화생명은 FP와 고객이 보험 가입 단계에서 알릴의무 사항을 작성할 때, 고객의 동의 이후 한화생명 및 타사의 보험금 지급 이력을 불러와 간편하게 자동입력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후 회사는 사전 심사를 진행해 청약 후 보완·반송을 최소화하고 인수 시간을 대폭 축소했다. 또한 심사 결과 가입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빠르게 대안 상품 제안도 가능하다.심사 결과에 따른 가입설계 변경 편의성도 커졌다. 감액, 보험료 할증 등 조정된 조건은 바로 청약 과정에 반영돼 재설계의 번거로움을 없앴다.한화생명 상품제조역량강화 TF팀 박상희 팀장은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도입해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적의 상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심사결과를 즉시 제공하는 고객 친화적인 가입설계 시스템으로 영업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2.13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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