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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854건

  • 소비자의사에 반하는 스팸광고 금지
  • [edaily 김희석기자] 소비자의사에 반하는 스팸광고를 금지하고 사이버몰에서 소비자가 쌓은 적립금에 대해 사업자의 보상책임을 부여하는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 지침`이 마련됐다. 1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소비자 보호를 기하고 사업자의 자율적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보호지침`(안)을 마련했고 학계 법조계 사업자 및 소비자단체 등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국소비자보호원 세미나실(13층)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법률 제 23조에 근거해 보호지침을 제정했다"며 "법령을 구체화한 부분을 위반한 경우 처벌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침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자상거래 사업자의 금지행위를 구체적으로 예시 -광고한 내용과 실제 판매수량이 다른 행위를 금지 -분쟁이나 불만처리에 필요한 인력 또는 설비의 부족으로 상당기간 방치하여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금지 -소비자가 청약한 사실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부당하게 대금을 청구하는 행위를 금지 ◇전자상거래 사업자의 표시·광고에 관한 기록의 보존방법을 구체화 -방송된 모든 내용을 녹화(TV홈쇼핑의 경우)하거나, 발간된 카달로그 전부를 보관(카달로그 판매의 경우)하도록 함 ◇소비자의 의사에 반하는 스팸(구매권유)광고를 금지 -소비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소비자의 수신거부의사 등록사이트(www.nospam.go.kr) 등을 통해 구매거부의사를 밝힐 수 있으며 사업자는 동 사이트상에서 구매거부의사를 밝힌 소비자에 대하여는 스팸 광고를 하지 않도록 함 ◇사이버몰이용 표준약관 마크의 부당한 사용을 금지 -사이버몰 등에서 공정위가 승인한 전자상거래표준약관을 사용한다는 마크 또는 표시를 한 사업자는 소비자에게 유리한 내용으로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표준약관의 내용과 문안을 변경하지 못하도록 하며 -동 마크 또는 표시를 통해 공정위가 우수사이버몰이라고 인증한 것으로 소비자를 오인시키는 등 이를 부당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함 ◇전자상거래에서 주문시 소비자가 물건의 가격을 착오하지 않도록 사업자가 취해야할 방법을 제시 -(예)주문 최종단계에서 재화의 가격을 아라비아 숫자와 한글로 함께 표기하여 소비자의 시각적 착오를 방지하는 방법 -(예)전화주문시 재화의 가격을 반복해서 들려주는 방법 등 ◇청소년이 이동전화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때 부모의 요청에 따라 사용한도를 설정할수 있도록 함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이 자신 또는 법정대리인 등의 명의로 후불식전화결제서비스를 사용한 경우, 유·무선 통신업체는 법정대리인의 사전요청에 따라 사용제한(blocking) 등을 할수 있도록 조치하도록 함 ◇사이버몰에서 소비자가 쌓은 적립금에 대한 사업자의 보상책임을 부여함 -사업자가 사이버몰 등에서 적립금 제도를 운영하는 경우, 해당 영업부분의 폐지 ·업체간 통합 등으로 인하여 소비자가 적립금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을 때에는 사업자가 이를 보상 하도록 함.
2003.02.17 I 김희석 기자
  • 두산·대한전선·벽산건설, 공시위반 과징금 처분
  • [edaily 김병수기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외화BW를 국내에서 발행한 두산에 과징금 5억원의 조치가 내려졌다. 또 대한전선과 벽산건설도 공시의무를 위반해 과징금 조치를 받고, 비상장·비등록법인인 라이프디지탈넷은 수사기관으로 넘겨진다. 증권선물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를 열고 두산 등 4개 공시의무위반 법인에 대한 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상장법인인 두산(00150)은 99년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제205회 외화표시 신주인수권부사채 1억달러를 발행하면서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5억원의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 대한전선(01440)은 2002년 6월 29일 은행과 특정금전신탁계약을 체결하면서 신탁계약금 전액을 관련 회사에 대출해주도록 했다. 그러나 자본금이 2.5억원에 불과한 관련회사에 회사의 자본금(800억원)보다 많은 1300억원을 대여하면서도 이 같은 사실을 일반 투자자들에 적시에 공시하지 않았다. 대한전선은 또 2002년 3분기보고서에 특정금전신탁 거래에 관란 계정과목을 단기대여금으로 해야하지만 단기금융상품으로 회계처리한 사실도 적발, 1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벽산건설(02530)은 2002년 2002년 8월 1534억원에 대한 출자전환때 출자전환 주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주식만 매각제한키로 했음에도, 금감위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는 대부분의 주식이 매각제한 대상인 것으로 잘못 기재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99년 11월에는 증선위로부터 주의조치를 받은 사실이 있으나 이 같은 사실을 사업보고서 등에 기재하지 않았다. 증선위는 이 같은 공시의무 위반에 대해 187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비상장·비협회등록법인인 라이트디지털넷은 공모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수사기관에 통보됐다. 이 회사는 2001년 8월 유상증자때 주식청약을 권유해 71인으로부터 16억2000만원의 납입받았으나 사전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또 소액공모 공시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2001년 3월 6인으로부터 2억2200만원을 납입받은 사실도 확인됐고, 2002년 8월에는 9개 일간 신문광고를 통해 19억9200만원의 주식취득 청약을 권유했다. 증선위는 이 회사는 채모 대표이사가 2002년 8월 소액공모한 결과 15인으로부터 납입받은 약 1억1800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어 수사기관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2003.02.12 I 김병수 기자
  • 이오정보, 공모주청약 첫 중단사례..처리방향 "관심"
  • [edaily 홍정민기자] 지난 13일과 14일 코스닥 등록을 위해 실시된 이오정보통신의 공모주 청약이 분식회계 혐의로 전면 중단됐다. 더욱이 이는 공모주 청약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이오정보통신의 코스닥등록 주간사인 교보증권은 "이오정보통신의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모주청약을 전면중지(총액인수계약의 해제)하고 청약금 모두를 환불해주겠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이오정보통신은 코스닥등록 사전 심사에서는 적정한 재무구조를 보였으나 2000년과 2001년도 결산에서 재고자산을 확대해 처리하는 등 분식회계를 의심하는 진정서가 금감원에 접수됐다. 이오정보통신은 향후 금융감독원을 통해 분식회계와 관련한 사항이 감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간사인 교보증권 측은 일단 분식회계 진위 여부와는 상관없이 내일(17일) 청약금을 모두 환불해 준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분식회계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잘못된 정보를 통해 투자자를 호도한데 대한 책임을 물어 이오정보통신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일단 투자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청약금은 환불된다"며 "해당 회사에 대해서는 분식혐의에 대한 감리를 진행한 후 결과에 따라 조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이오정보통신에 대한 감리를 위해 구체적인 자료들을 입수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결과에 대해 말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 위원회 측은 감리결과에 따라 등록 승인을 취소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이철재 등록심사부 부장은 "금감원쪽에서 진행된 사안이라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며 "감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오정보측에서 스스로 등록포기를 신청하지 않는 이상은 마땅한 조치를 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오정보통신은 유선통신장비업체로 지난해 10월31일 코스닥등록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13일과 14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 623대 1의 공모주 청약 경쟁율을 기록했다.
2003.01.16 I 홍정민 기자
  • 공정위, 불법 다단계영업 실태조사
  • [edaily 김춘동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다단계 판매업자들의 법령 준수실태를 점검하고, 불법 영업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2차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실태조사는 개정 방문판매법 시행 및 하위법령 정비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부터 변경 운영되는 자본금요건 상향조정(3억원→5억원) 및 소비자피해보상보험 가입 등의 등록요건 이행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난해 말 실시한 1차 실태조사에서도 개정 방문판매법에 대한 업계 인지도 미흡 및 법 위반 사례가 다수 적발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2차 실태조사 대상기업은 매출액 기준 상위 50개 업체(1차 조사대상인 상위 10대업체 제외) 및 소비자단체 등에 의한 민원접수 빈발 업체 등이다. 중점 조사사항은 자본금 증자 및 소비자피해보상보험 가입 등 등록요건 불이행 및 청약철회시 반품·환불 거부, 허위과장 표시광고, 계약서면 교부의무 불이행 등 방문판매법 위반사항을 비롯해 재판매가격 유지행위 및 우월적 지위 남용, 일방적인 약관조항, 납품업자에 대한 대금결제 지연 등 공정거래법·약관규제법 등 공정위 소관법령 위반 여부이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개정 방문판매법 준수여부와 소비자피해 실태를 점검하고, 위법행위가 드러날 경우 별도 조사 후 시정조치 또는 영업정지 등을 부과할 계획"이며, "등록요건을 이행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3.01.12 I 김춘동 기자
  • (자료)올에버 조사결과 및 조치
  • [edaily 김상욱기자] ◇올에버 조사결과 및 조치 1. A사(구 D사)주식에 대한 시세조종 금지위반 등 가. 특 징 - 비등록법인(N사)의 대표이사(고○○)가 코스닥등록업체(A사)를 인수한후 400억원대의 국내외 유가증권을 발행하여 자신소유 비등록기업 주식을 터무니없는 고가(자산가치대비 4배 가격)에 매수함으로써 회사에 막대한 손실(196억원)을 끼치고 ㅇ 유가증권 인수자금이 입금된 회사예금(137억원)을 담보로 자신이 대출받아 해외유가증권 취득에 유용하는 한편, ㅇ 회사예금의 담보제공사실을 신고하지 않고 결산재무제표에 고의로 누락하였으며 ㅇ 차명계좌를 통해 동사 주식을 대량매집한 후 작전세력과 공모하여 시세를 직접적으로 조종하는 등 - 지능적인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회사재산을 유용하고 주가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유가증권신고서 제출의무위반 등 총9개 항목에 달하는 관련법규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사건임 나. 조사경위 및 금감원의 대응 - 회사재산에 대한 담보제공 사실 등을 공시하지 않을 경우 회사재산을 이용한 불공정거래 적발이 어려우므로 ㅇ 최근 3년이내 대주주변경기업(225사)중 경영권인수 전후 주가급등(21사), 해외CB발행(47사), 주식담보대출 발생(11사) 등의 선정요건을 마련한 후 이를 모두 충족하는 A사를 기획조사한 것임 - 혐의자인 고○○은 죄질이 나쁘며 해외도주 우려가 있어 검찰과 긴밀히 협조하여 동인에 대한 출국금지조치(2002.10.19)를 취한 바 있으며 - 조사종료 임박에 따라 고○○등 대주주의 보유주식 사전 처분 등을 억제하기 위해 2002.11.20 회사로 하여금 고○○을 위한 담보제공사실을 자진공시하도록 하였고 이에 따라 2002.11.28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됨 다. 조사결과 □ 등록법인 지위만을 이용할 목적으로 부실등록기업을 형식적으로 인수 - 비등록기업인 N사의 대주주겸 대표이사인 고○○(당 35세)은 N사가 비등록기업으로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많자 사양산업인 가발산업 영위로 경영에 곤란을 겪고 있던 등록기업인 A사를 인수하기로 계획하고 ㅇ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N사의 유상증자(주당 6만원, 총액 54억원)를 실시하면서 증자참여자들에게 3개월후 주당 10만원에 환매수해 주겠다고 약정하였으며 증자대금중 50억원을 대여받아 A사를 인수 - 고○○은 A사의 등록법인 지위만을 이용할 목적으로 인수계약시 기존 가발산업 설비일체를 2001년말까지 전 대주주에게 재양도하기로 이면약정함에 따라 ㅇ 전 대주주는 현재까지 기업매각 이전과 동일하게 자기계산과 책임으로 가발사업 부문을 독립경영하고 있으며 ㅇ 고○○은 A사의 외형관리를 위해 가발사업부문의 매출액 등을 형식적으로 A사의 매출로 회계처리하고 있어 고○○은 실질적으로 회사를 인수한 것이 아니라 등록기업(A사)의 명의만을 이용한 것임 □ 유가증권 신고서 제출의무 위반 - 고○○은 2001.6.28 CB(71억원) 및 동년 10.25 BW(70억원)를 발행하면서 해외공모 유가증권으로 가장하기 위해 외국증권사와 해외유가증권 발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공시하였으나 - 실제로는 외국증권사로 하여금 인수자금 명목으로 141억원을 A사 계좌에 입금하도록 한 후, 이를 담보로 H은행으로부터 같은 금액만큼을 타인명의로 대출받아 본인 계산의 차명계좌를 통해 사채를 청약하고 - 청약대금을 외국증권사에 송금하는 지능적인 방법으로 국내에서 유가증권 발행하였음에도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아니하였음 □ 상장법인 등의 신고의무 위반, 사업보고서 등 기재누락 - A사는 2001.6.28. 및 2001.10.25. 최대주주인 고○○에게 2차례에 걸쳐 회사 정기예금(137억원)을 담보로 제공한 사실을 금감위 등에 신고하지 않았고, ㅇ 2001.8.10. ~ 2002.8.14. 기간중 계 6차례에 걸쳐 금감위 등에 제출한 사업보고서 등에 담보제공사실을 누락하였음 □ 재무제표 주석사항 미기재 - 고○○은 회계담당이사 최○○에게 지시하여 2001년도 재무제표 작성시 최대주주에 대한 담보제공 사실을 외부감사인에게 알리지 않음으로써 주석사항에 담보제공 사실을 고의로 누락시킴 □ 시세조종금지 위반 - 고○○은 2001.8.8부터 해외CB를 담보로 30억원을 대출받아 차명계좌를 통해 동사 주식을 대량매집(62만주)하고, 2001.12월 보유주식중 5만주를 일반투자자인 김○○에게 장외매도하면서 시세를 조종하기로 공모한 후 ㅇ 2001.12.20~2002.3.29 기간중 김○○와 함께 고가·통정매수주문 등 총1,134회에 걸친 시세조종 주문을 통해 동사 주식의 시세를 5,020원(2001.12.20)에서 최고 11,000원(2002.3.18)까지 인위적으로 상승시킴 □ 대량보유·소유주식 보고의무 위반, 단기매매차익 취득 - 고○○은 2001.8.8~2002.8.1 기간중 동사 주식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대량보유보고(16회), 소유주식보고(12회) 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하였으며 19.6억원의 단기매매차익을 취득하였음 □ 기타사항(업무상 배임·횡령) - 고○○은 주당 6만원의 가격으로 N사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유상증자 참여자들에게 3개월후 주당 10만원의 가격으로 되사주겠다고 약정하였고 ㅇ 동 약정을 이행하기 위해 2001.6.4 A사의 국내CB 발행자금(264억원)으로 고○○ 등 26인이 보유하고 있던 미등록기업인 N사 주식 26만주를 과대평가한 가격(주당 10만원)으로 매수함으로써 ㅇ 고○○ 등은 196억원 상당의 재산상의 이득을 취한 반면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입힘 * 고○○ 등 26명의 이득(196억원) = [10만원(매도가격)-24,615원(순자산가치)]?6만주 - 2001.6.28 및 동년 10.25 해외유가증권 인수자금이 입금된 회사정기예금(137억원)을 이사회결의 등 정당한 절차없이 하나은행에 담보로 제공하고 고○○자신이 대출받아 해외유가증권 취득에 유용하였음 다. 조치내용 - 고○○(A사 전 대표이사) : 유가증권신고서 제출의무 위반, 상장법인 등의 신고의무 위반, 재무제표 주석사항 미기재, 시세조종 금지위반, 대량보유보고의무 위반, 소유주식보고의무 위반 --> 검찰고발 : 단기매매차익 취득 --> 반환청구요구(19.6억원) : 기타사항(업무상배임·횡령) -->정보사항 송부 - 최○○(A사 회계담당이사) : 재무제표 주석사항 미기재 --> 수사기관통보 - 김○○(일반투자자) : 시세조종 금지위반 --> 수사기관통보
2002.12.11 I 김상욱 기자
  • (IPO탐방)능률영어사, 온오프 사업병행..수익 극대화
  • [edaily 정태선기자] 능률영어사는 우리나라의 "사회적 문제"가운데 하나로까지 불리는 "영어 가슴앓이"를 치료하는데 23년 한길을 걸어온 기업이다. 지난 2일 방문한 이 회사 이찬승 사장의 첫마디는 "사회적인 기업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면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그는 이처럼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하면서, "능률영어사의 비즈니스모델은 영어때문에 고심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해결책을 제시해나가는 과정에서 하나하나 창출돼 갈 것"이라고 강조한다. 기업으로써 수익을 창출하면서도 영어에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적 소명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다. 능률영어사는 현재 코스닥 등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이 1098대 1을 기록하면서 등록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어학습개발에만 몰두, 수많은 히트작 양산 능률영어사 하면 이찬승 대표의 이름이 먼저 떠오른다. 그 자신이 경영자에 앞서 영어학습법 개발자이며 영어교재의 베스트셀러 저자이기 때문이다. 그는 능률영어사를 지난 80년에 설립했으며, 직접 집필한 "이찬승 미국어 히어링"이 히트하면서 회사의 기초를 세웠다. 이 사장은 70년대 섬유수출로 유명했던 조광무역에서 사회에 첫발을 디뎠다. 78년 이대표는 한국 최초의 영어종합 학습지인 "무역영어 일간지"를 창간, 큰 인기를 끌었다. 이 학습지가 능률영어사의 모태가 됐다. 영어교육 전문회사인 능률영어사를 설립한 이대표는 본격적인 영어연구에 돌입하면서 많은 베스트셀러를 연이어 탄생시켰다. 첫 히트작은 "60단계 이찬승 미국어 히어링". 83년 중고교생을 위한 어휘교재 "능률 VOCA", 독해서 "리딩튜터 시리즈", 중학생용 "팬클럽 시리즈"등 스테디셀러를 배출했다. 올해 초에는 학습자의 수준에 따라 학습 내용을 분류시킨 토익교재 "토마토"를 선보였다. ◇직원 절반 이상이 영어 R&D인력..인재가 좋은 교재 만든다 능률영어사는 영어교육업체 최초로 53%의 R&D 인력을 보유, 교재를 자체적으로 만들고 있다. 좋은 책은 훌륭한 인재에서 나온다는 게 이사장의 생각이다. 능률영어사는 올해부터 매월 한번씩 회사의 정보를 공유하는 미팅을 갖고 있다. 이 사장이 직접 회사의 주요 경영관련 사안들을 공개하고 이를 전직원과 논의하고 공감하는 자리다. 또한 모든 직원들을 우수한 지식창조자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학술대회 참가, 해외배낭여행, 도서구입지원 등 각종 복리후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학습시장 공략..유초등생 대상도 준비중 공교육과 사교육을 합한 국내 교육시장은 80조원. 이중 영어사교육시장만도 4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능률영어사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영어학습효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인터넷 영어 종합병원"이 그것이다. 온라인 영어교육시장은 올해 약 250억원 규모로 향후 2~5배 고속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이다. 이 사장은 "회사가 코스닥에 등록하면서 투자여력이 생기는 만큼, 온·오프라인으로 소비자의 영어학습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사업범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인터넷 영어종합병원(www.englishcare.com)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영어교육사이트를 오픈했다. 이 곳에서는 개인의 영어 문제점이나 수준차를 분석, 학습자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1월말까지 확보한 회원수는 13만명 정도. 이 사장은 "인터넷 교육사업은 후발주자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신중한 표정이다. 이 사이트는 2년 동안 준비한 것으로, 의사들이 환자를 진단해 치료하는 병원처럼 진단, 처방, 치료 시스템을 통해 개인별 영어실력 차이를 고려해 철저히 개별교육을 실현한다. 또한 기존 능률영어사의 지명도와 연계한 학원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 7월 신촌에 성인대상 어학원 1호점을 개설한 데 이어 강남과 종로 등 4~5개의 학원을 추가로 개원하고 전국 단위의 프랜차이즈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해 이 사장은 시장잠재력을 지닌 유초등생 영어학습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그는 "오랫동안 구상해 왔지만 자금력이 부족해 미뤄왔던 유초등생 학습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능률영어사의 최정예 인원들을 투입하고, 진출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말을 입력하면 해당되는 영어표현을 찾아주는 통번역 서비스와 영어학습관련 온오프라인 사전 개발사업도 하고 있다. 내년 11월쯤에는 베타버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사장은 "한국 최초 온라인 한영번역사전이 완성되면 연평균 45억원의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통번역 서비스가 성공하면 일본어 및 중국어 서비스를 추가해 해외시장에도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코스닥 등록은 제2의 창업..새 도약 준비 능률영어사는 지난해 98억원의 매출에 경상이익 12억원을 달성했으며 올 매출은 160억원, 경상이익은 28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사업별로는 중고등 영어참고서 및 교과서 13%, 성인 수험서 및 단행본 3%의 시장점유률을 확보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사장은 코스닥등록은 "제2의 창업"이라고 말한다. 창업할 당시 마음으로 돌아가 등록 이후 새로운 도약을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이사장은 내비쳤다. 공모후 이찬승 사장외 최대주주등의 지분율은 40.98%, 우리사주 15.95%, 외환은행 3.54%, 기업은행 3.52% 등이다. 공모가는 2200원(액면가 500원)이다. <이찬승사장 약력> 경북 풍기 출생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교 졸업 1976~1978: ㈜조광무역 주식회사 수출부 1979~1979: ㈜삼성전자 수출부 1980~ 현재:㈜능률영어사 대표이사 <능률영어사 현황및 연혁> 주식회사 능률영어사 (www.neungyule.com) 대표이사: 이찬승 설립일: 1980년 7월1일 창립/1994년 6월 28일 법인 전환 종업원수 : 98명 자 본 금 : 16억5000만원 업 종 : 출판/온·오프라인 교육사업 주요제품 : 영어교재 출판, 온·오프라인 영어교육 서비스 주 소 : 서울 마포구 연남동 567-49 영상빌딩
2002.12.03 I 정태선 기자
  • (IPO기업소개)능률영어사
  • [edaily 박영환기자] 능률영어사는 중고등학생용 영어교재 및 테이프 등을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하는 업체로 영어교재 저자로 유명한 이찬승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 통.번역 사업, 인터넷 영어교육 서비스 등 영어교육에 관련된 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중ㆍ고등 영어교재는 이 회사의 주력제품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91.75%를 차지고 있으며, 지난 3년간 5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어교육산업의 교두보라고 할 수 있는 중ㆍ고등 영어참고서시장에서 10 여년간 업계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중.고등 참고서 시장의 16%, 교과서 22%, 성인 수험서 및 단행본 시장의 0.5%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성인영어 수험교재인 토익 교재(토마토)와 토플 교재를 출판해 올 6월 현재 2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신규시장 진출도 활발하다. 1년 6개월간 준비를 통해 지난 3월에 업계 최초로 진단ㆍ처방ㆍ치료 시스템을 도입한 온라인 영어교육 사이트인 인터넷 영어종합병원 잉글리시케어를 오픈, 10월 말 현재 12만8000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온라인 통ㆍ번역사업 진출도 준비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포괄하는 영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온라인 통번역 사업은 우리말을 입력하면 이에 적합한 영어표현을 찾아주는 통ㆍ번역 서비스와 영어학습과 관련된 각종 사전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회사의 강점은 우수한 연구개발(R&D) 역량과 내부개발 시스템, 그리고 23년간 다져온 높은 브랜드 로열티를 들 수 있다. 전체 96명 직원 중 52명(54%)이 연구개발 인력이며, 연구개발 비용도 지난해의 경우 매출액 대비 20.81%에 해당하는 20억4000만원, 올 상반기에는 11억9000만원에 달했다. 또 R&D 역량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콘텐츠를 신속하게 개발하고 있으며, 개발된 모든 데이타베이스를 회사 자산으로 축적해 활용하고 있다. 투자위험요소로는 대표이사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판매부수가 높은 이 회사 교재 다수가 대표이사인 이찬승씨의 저작물이다. 또 국내 영어교육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유통망을 개척해야 하는 과제 또한 안고 있다. 능률영어사의 공모가는 주당 2200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31억1155만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141만4340주다. 공모주 배정은 우리사주조합에 21만2151주(15%), 일반청약자에 28만2868주(20%), 기관투자자에 14만1434주(10%), 고수익증권투자신탁 등에 77만7887주(55%) 등이다. 공모일은 26~27일이며 청약은 주간사인 우리증권에서만 가능하다. 1인당 최저 청약한도는 10주, 최고 청약한도는 5만주다. <2001년 주요 재무제표> -매출액 97.9억 -경상익 12.2억 -당기순익 9.3억 -자본금 16.4억
2002.11.23 I 박영환 기자
  • `디플레없지만 경기 불안감 내재`-조정회의
  • [edaily 손동영기자] [주상복합건축물 과열, 적극적 대응책 강구] [조흥은행 지분매각 차질없이 추진] 정부는 우리경제에 대해 "물가하락과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디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하면서도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향후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내재해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최근 청약과열현상이 빚어지고있는 주상복합건축물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강구키로 하는 등 부문별로 사전대응책을 마련하기로했다. 또 구조조정과 관련, ▲조흥은행 지분매각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하이닉스는 주채권은행이 구조조정방안을 마련해 이달중 관련 채권금융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며 ▲올해안에 워크아웃업체 10개사의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국민경제자문회의 및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재정경제부가 제출한 이같은 내용의 `최근의 경제동향과 정책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재경부는 이 자료에서 "수출이 성장을 주도해가고있으며 물가와 고용이 안정된 가운데 올해 6%수준의 성장이 전망된다"며 "다만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향후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내재해있다"고 분석했다. 재경부는 "디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은 낮다"며 그 근거로 ▲고용이 안정돼있고 비교적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있어 수요가 급속히 위축될 소지는 적으며 ▲부동산가격상승도 서울 일부지역에 국한되어있어 가격급락이 부실채권증가로 이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는 적다고 지적했다. 재경부는 정책대응방향과 관련, 대내외 여건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안정성장추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수출투자촉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청약과열현상을 보이는 주상복합건축물에 대해 과열이 지속될 경우 적극적인 대응책을 강구키로 하는 등 부동산시장 불안에 적극대처하고, 가계대출 상황은 정기적으로 점검해 은행건전성이 저해되지않도록 사전대응할 방침이다. 구조조정과 관련, 현재 진행중인 조흥은행 지분매각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경영정상화가 어려운 신용협동조합은 정리하는 등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했다. 또 하이닉스는 주채권은행이 구조조정방안을 마련해 11월중 관련 채권금융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며 올해안에 워크아웃업체 10개사의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에 이어 FTA체결을 확대해나가고 DDA(도하개발아젠다) 협상에 대비해 취약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겠다"며 "해운·물류·관광 등 서비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올해안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02.11.19 I 손동영 기자
  • KTF, KT아이컴주식 15%초과 청약도 매입검토(상보)
  • [edaily 김춘동기자] KTF(32390)(사장 이경준)는 KT아이컴 주주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시작한 주식매입에서 29일까지 5일 동안 총 5.6%, 558만 8355주의 매수청약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앞으로 사전 매각의사를 밝힌 법인주주의 청약물량과 청약 후반기에 청약이 집중되는 경향 등을 감안할 때 다음달 5일까지 예정된 이번 주식매수에서 당초 목표인 15%를 대폭 상회하는 청약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KTF 이경준 사장은 “KT아이컴 주주들의 매수청약규모가 목표치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당초 자금난에 처한 기업에 대한 유동성 제고와 향후 KT아이컴과의 합병시 예상되는 KTF 주식의 희석화 방지 및 KT아이컴 소액주주 보호라는 취지를 고려, 15%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추가 매입할 것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개최,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총 10일(토요일 제외)동안 KT아이컴 주식을 15% 매입하기로 결정했었다. 이날까지 주식매수를 신청한 기업들은 신한은행, 코오롱정보통신, 한솔제지 등 대기업과 디지털조선, 머니투데이 등 언론사 및 이스텔시스템즈, KCC 정보통신, 단암정보통신 등 중견 및 벤처기업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기업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KTF는 "KT아이컴 주식의 순자산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기회에 주식을 매각함으로써 투자 손실을 막고자하는 주주들이 많았으며, IT관련 벤처기업들의 경우 자금 확보를 위한 청약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2002.10.30 I 김춘동 기자
  • NHN, "내년부터 일본시장 본격 공략"
  • [edaily 정태선기자] "400억원의 투자자금이 확보되면 내년부터 일본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입니다" 희망공모가의 최고액수인 2만2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받고 코스닥 등록에 한발 다가선 NHN 이해진공동대표의 말이다. 이해진공동대표는 1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브로드밴드가 이제 확산되기 시작한 일본시장에 투자를 준비할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해진 공동대표는 "일본시장에 2년전부터 진출해 20명정도의 직원이 시장정보를 수집하는 차원에 머물렀지만 내년부터는 공격적으로 일본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사전 작업으로 NHN은 최근 한게임저팬을 유료화하고, 네이버저팬에 일본어 검색엔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대표는 또 "코스닥 시장이 침체된 시기에 등록을 하게 됐지만 바닥부터 시작하는 만큼 착실히 내실을 다지면서 올라설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김범수 공동대표는 기술 개발에 더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NHN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같이 컨텐츠 확보보다는 사이트운영에 관련된 솔루션과 기술개발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며 "관련 기술의 아웃소싱이 단기적으로 이익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론 자체 기술개발이 유리한 측면이 많다"고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또 "투자여력이 생긴 만큼 게임사업도 단순한 내용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투자할 것"이라며 "자체개발 게임과 함께 게임 퍼블리싱에 대한 투자도 늘려 다양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은 21일부터 이틀동안의 청약기간을 거쳐 31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2002.10.16 I 정태선 기자
  • SKT IR 등 현대 헤드라인(30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30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SK텔레콤 (BUY):애널리스트 대상 IR회의에서 논의된 사항 - 전반적으로 긍정적 - SK텔레콤은 지난 금요일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IR모임을 가졌음. 주요 이슈는 첫째, KT와의 지분맞교환 협상을 이번주부터 재개하고 12월쯤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 그러나, 지분맞교환 후 자사주 소각, KT의 매각이익관련 세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예외인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 결국, 단기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으로 판단됨. - 둘째, 3분기 EBITDA 마진이 51%, ROE가 32%로 예상되어 시장에서 예상하는 견조한 실적이 지속된다는 점을 시사. 올해 배당은 순이익의 1/3 또는 ¼만큼 배당으로 지급할 예정. 순이익이 1.8조원일 경우 1/3 배당의 경우 시가배당율이 2.7%, ¼ 배당일 경우 2%로 주주가치 극대화에 부응할 계획. - 셋째, 3세대 (WCDMA) 망투자는 서두르지 않을 계획. 내년 상반기까지 소비자의 수요를 파악한 후 결정할 계획. 내년 설비투자는 3세대 망 투자를 포함해도 올해 수준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 - 신용카드 사업 진출은 동사의 M-commerce 확대전략에 꼭 필요하여 적극 추진할 의향을 밝힘. 신용카드부문 총투자는 2,0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힘. 총투자금액은 회사측 예상보다는 다소 많을 것이라는 것이 당사의 입장이나, 시너지가 예상되는 만큼 신용카드 투자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판단. ◇하나은행 (07360, BUY): 서울은행 인수 본계약 체결 - 하나은행과 정부는 서울은행 인수 본계약을 체결 - 하나은행은 합병 후 정부지분을 1)1개월 이내 20% 자사주 매입 2)2003년말까지 40% 자사주 매입 또는 제 3자 매각 3)2004년 5월까지 40% DR 발행 등의 순서로 매각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짐. - 이번 매각 방안은 정부지분에 대한 매각 일정을 구체화 하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나 자사주 매입방식을 명기하여 자본 확충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다소 부정적. - 알려진 바와 같이 합병 후 1개월 이내에 20%(주식수 12.2백만주) 매입할 경우 합병은행의 자기자본 2,300억원(2002년 6월말 하나은행 자기자본의 11.8%) 감소. - 따라서 자본 확충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음. 다만 자본 확충의 방법으로 최근 금감원이 하이브리드 방식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짐. 이 경우 유상증자 대신 하이브리드 방식의 자본 확충이 가능하여 유상증자 우려가 해소될 수 있음. -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 유지. - 별개로 매수청구가는 17,252원으로 산정됨. - 이 자료는 기관투자자 및 제 3자에게 9월 27일 사전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SBS (BUY): 10월 광고판매율 순조로운 출발 - 9월 TV 광고판매율은 100.3%에서 마감됐으며 10월 광고판매율은 96%에서 출발. 10월 광고판매율도 9월과 비슷한 수준인 99%로 추정 - 10월의 추정 판매율 99%는 과거 10년의 10월 평균치인 89.5%, 작년 10월의 96.8%보다 높은 수준. 11월부터 시행될 2차 upfront물(6개월 장기계약 광고물)에 대한 청약은 10월 중순에 마무리될 전망인데 최근 상황을 고려하면 역시 순조로운 roll over가 예상. - 한편 당사는 9월 27일 ‘WTO의 도하 개발 아젠다 협상(이하 뉴라운드 협상)’ 간담회에 참석 - 뉴라운드 협상은 지난 UR 이후 아직 개방이 미흡한 분야를 대상으로 개방을 논의하는 성격으로 2002년 3월까지 1차 offer list가 확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방송은 외국인 지분투자 제한 완화, 광고는 KOBACO의 독점체제 완화 등이 포함되어 있음. - 이러한 내용들은 수급개선, 요금자율화를 통한 EPS 개선과 관련된 사항들이므로 동사뿐만 아니라 제일기획(3000, BUY), LG애드(3500, BUY) 주가에도 긍정적인 요인일 것으로 판단. - 본 내용은 9월 28일 기관투자가 및 제 3자에게 사전배포됨 ◇PCB산업 (Neutral): 8월 미국 PCB B/B ratio 0.98로 전월 대비 하락 - 8월 미국 3개월 이동평균 PCB B/B ratio가 0.98을 기록하여 전월 0.99에 비해 하락함. 전년동기대비 4% 증가에 그쳤으며 지난 3월 이후 6개월 연속 1.0을 하회함. 1985년 이후 8월의 B/B ratio 평균 1.04에 비해서도 낮아 여전히 업황이 좋은 편은 아님. - 8월 미국 신규 PCB 출하액(shipment)은 전월대비로는 10.7% 증가, 전년대비로는 9.3% 감소하였으며 수주액(bookings)은 전월대비로는 1.1% 감소, 전년대비로는 0.9% 감소하였음. PCB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전년대비 기준이 중요한데, 전년대비로 출하액, 수주액 모두 마이너스로 전환돼 업황 회복은 지연될 전망. - 대덕전자 (0806, BUY)의 8월 매출액은 207억원, 9월은 8월 수준이나 10월은 신규모델 출시로 9월보다 개선될 전망. 대덕GDS(0413. Marketperform)의 8월 매출액은 176억원, 9월은 8월보다 소폭 개선될 전망임. 전체 PCB산업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함. - 이 자료는 기관투자자 및 제 3자에게 9월 27일 사전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국내경제 불안한 경기상승세 지속 - 국내경제는 6월 중의 위축세를 극복하고 7,8월들어 상반기 수준의 견조한 상승세를 지속하였지만, 이러한 경기상승세의 지속성이 불안한 것으로 보임. 이는 국내경기를 지탱하고 있는 수출경기가 대외여건 악화로 인해 불안할 뿐만 아니라, 통화환수정책 강화 및 경기선행지수의 3개월 연속 하락등으로 인해 경기상승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 당사는 금년 하반기 중 국내경제가 상반기 수준에서 성장세가 정체되는 가운데 완만한 둔화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존 관점을 유지함. 하반기 중 GDP성장률은 상반기 수준의 6% 증가에 그칠 것이며, 2003년에는 전년동기비 5.6% 증가로 둔화될 전망임. - 그러나 국내경제는 민간소비의 완만한 둔화에 의한 경기안정화 기능 회복 및 대미 수출증가세를 상쇄하는 대중국 수출호조 그리고 업종별 경기국면의 다양화 등으로 인해 잠재성장률 5%를 상회하는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대외여건의 불안이 진정될 경우 상대적인 경기회복의 탄력이 강화될 기반이 있는 것으로 판단함.
2002.09.30 I 김세형 기자
  • (자료)금감원, 공시심사 가이드라인
  • [edaily 김상욱기자] ◇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시 금감위 사전등록의무 ▲개요 및 쟁점 □ 2002. 1. 26. 증권거래법 제3조 제1호 및 제4호가 삭제되어 유가증권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거나 코스닥시장에 등록하고자 하는 비상장·비등록 법인은 사전에 금감위에 유가증권발행인 등록을 할 필요가 없게 되었음 - 그러나 비상장·비협회등록법인으로서 유가증권을 모집·매출하고자 하는 법인은 종전과 같이 발행인등록의무가 있음(* 종전 증권거래법 제3조 제2호는 개정 거래법에 존치) □ 따라서 신규로 거래소상장 또는 코스닥등록을 추진하고자 하는 법인이 증권거래소 또는 증권업협회의 예비심사 승인이후에 - 상장·등록요건 중의 하나인 주식분산요건 충족을 위하여 유가증권을 모집?매출하고자 하는 경우 유가증권발행인 등록의무 존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함 ▲처리지침 □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절차가 필요없는 직등록·직상장을 추진하는 법인에 대하여는 개정 법규에 따라 발행인등록의무가 면제되나, - 상장 또는 코스닥등록을 추진중인 법인이 주식분산요건 충족을 위해 추진하는 공모는 유가증권 모집 또는 매출에 해당되므로 사전에 유가증권발행인 등록을 하여야 함 ◇ 분기보고서상 분기검토의견 기재 대상법인 범위 ▲개요 및 쟁점 □ 최근 사업연도(예:2001년)말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이고 분기보고서 작성 대상기간(예:2002. 1/4분기)에는 주권상장법인이었으나 분기보고서 제출 마감일 당시(예: 2002. 2/4분기)에는 주권비상장법인의 지위에 있는 경우 - 분기보고서에 공인회계사의 확인 및 의견표시 기재 여부에 대한 기준을 정할 필요가 있음 ※ 증권거래법시행령 제83조의3 제6항 제2호의 규정은 최근 사업연도말 현재의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주권상장법인 또는 협회등록법인의 분기보고서에 공인회계사의 확인 및 의견표시를 기재하도록 정하고 있음 ▲처리지침 □ 시행령 제83조의3 제6항 제2호에서 정하고 있는 주권상장법인 또는 협회등록법인은 분기보고서 작성 대상기간에 주권상장법인 또는 협회등록법인인 경우를 의미함 - 따라서 2001년 사업연도말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기업이 분기보고서 작성 대상기간인 2002년 1/4분기 동안 상장(협회등록)되어 있었다면 분기보고서 제출 마감일에 비상장법인이라 하더라도 분기보고서에 공인회계사의 확인 및 의견표시를 기재하여야 함 ◇ 유가증권신고서상 보호예수 기재방법 ▲개요 및 쟁점 □ 유가증권신고서에 보호예수관련 내용을 기재하는 경우 보호예수의 실질적 내용 및 종류 등을 감안하여 기재하도록 처리기준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음 ※ 보호예수는 그 근거 및 반환제한약정 유무에 따라 의무보호예수와 일반보호예수로 구별되며 ㅇ 의무보호예수*는 관계법령 및 규정 등에 의하여 의무적으로 예탁원에 유가증권을 예치하고 일정기간동안 반환제한약정을 체결하는 것을 의미하고 (* 의무보호예수 대상 : 유가증권발행및공시등에관한규정, 유가증권상장규정, 유가증권협회등록규정, 법원이 정한 기업인수?합병처리준칙, 기타 다른 법령 및 규정 등에서 예탁원에 의무보호예수하도록 정한 경우) ㅇ 일반보호예수는 의뢰인의 의사에 따라 유가증권을 예치하고 그 반환 및 인출이 자유로운 것을 의미(반환제한약정이 없음) □ 일반투자자는 유가증권신고서에 기재되는「보호예수」라는 용어의 의미를 지분 인출이 제한된「의무보호예수」로 인식하기 쉬운 반면, - 발행인 또는 보호예수 당사자는 오히려 인출이 자유로운「일반보호예수」를 하는 사례가 발생할 개연성이 있는 등 신고서 기재내용의 불명확성으로 인한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음 ▲처리지침 □ 유가증권신고서에 보호예수를 기재하는 경우에는 의무보호예수로 명시하고 - 일반보호예수의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신고서에 기재하지 않도록 하며, 기재하는 경우에는 보호예수 기간중이라도 언제든지 인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부기하여야 함 ◇ 상장폐지기업의 공모시 재등록의무 ▲개요 및 쟁점 □ 상장법인 또는 코스닥등록법인이 상장폐지 또는 코스닥등록취소 이후에 유가증권을 공모하고자 하는 경우 - 금감위에 재등록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정할 필요성이 있음 ▲처리지침 □ 증권거래법 제6조 및 동 시행령 제5조에 의하면 금감위가 관리하는 등록법인의 유가증권이 신규 상장되거나 코스닥시장에 등록되기 전에는 당해 법인을 등록법인으로 관리한다고 명시되어 있어 - 금감위의 관리대상이 되는 등록법인의 범위를 거래소 상장·코스닥등록 이전으로 한정하고 있음 ※ 금감위 등록법인이 상장법인 또는 코스닥등록법인이 되는 경우 금감위 등록이 자동 취소되면서 증권거래법상 지위가 상장법인 등으로 변경됨 □ 따라서 상장 또는 코스닥등록 법인이었다가 상장이 폐지되었거나 코스닥등록이 취소된 법인은 금감위 등록법인이 아니며 - 동 법인이 유가증권을 공모 발행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금감위에 재등록하여야 함 ◇ 회사채 발행시 청약율과 연계한 풋옵션 제공 금지 ▲개요 및 쟁점 □ 무보증전환사채 발행시 청약금액이 모집금액에 미달하여 실권이 발생할 경우 청약자에게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의 조건을 부여하는 사례가 발생* * 이러한 사례는 회사채 인수계약이 총액인수가 아닌 모집주선의 경우로서 청약금액이 모집금액에 미달하는 사채를 발행하는 상황에서 발생 ㅇ 청약율과 연계한 풋옵션은 일반적인 풋옵션** 제공과 다르므로 증권투자의 일반원칙과 투자자보호 차원에서 그 허용 여부를 정할 필요성이 있음 ** 일반적으로 회사채에 부여되는 풋옵션은 투자자의 투자자금 회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발행후 일정기간(통상 1년)이 경과한 후에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처리지침 □ 청약율과 연계한 풋옵션 제공을 금지함 - 청약율과 연계한 풋옵션 제공은 회사채 청약자에 대하여 조건부 풋옵션이라는 비합리적인 투자판단요소를 제공함으로써 회사의 재무내용 및 신용도 등에 따라 합리적으로 형성되는 발행시장의 질서를 문란케할 우려가 있으며 - 회사채 발행후 단기간 내에 풋옵션(상환청구권)이 행사될 경우 실질적으로 자금조달 수단인 회사채 발행으로 보기가 어려우므로 이를 금지함
2002.09.18 I 김상욱 기자
  • 회사채 발행시 청약률 연계 풋옵션 제공금지
  • [edaily 김희석기자] 회사채를 발행할때 청약률과 연계해 풋옵션(상환청구권)을 제공할수 없게 된다. 또 유가증권신고서에 보호예수관련 내용을 기재할 경우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한다. 18일 금융감독원은 공시심사업무 처리지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공표했다. 금융감독원은 가이드라인에서 회사채 발행시 청약률과 연계한 풋옵션을 제공하면 유가증권신고서를 수리하지 않기로했다. 즉 무보증 전환사채 발행시 "청약금액이 모집금액에 미달하여 실권이 발생하면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을 주겠다"는 조건을 부여할 수 없도록 한 것. 예를들어 100억원규모의 무보증 전환사채를 공모형식으로 발행하면서 "모집금액이 100억원에 미달할 경우 1개월후나 3개월후 조기에 주식으로 전환을 청구할수 있는 권리를 준다"고 한다면 이는 기업의 자금조달에 차질을 빚을 뿐 아니라 청약자에 대해 비합리적인 투자판단 요소를 제공할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회사채에 부여되는 풋옵션은 투자자의 투자자금 회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발행후 일정기간(통상 1년)이 경과한 후에 행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회사채 발행후 단기간내에 풋옵션(상환청구권)이 행사될 경우 실질적으로 자금조달 수단인 회사채 발행으로 보기 어렵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금융감독원은 유가증권 신고서에 보호예수관련 내용을 기재하는 경우 보호예수의 실질적 내용을 기재하는 경우 보호예수의 실질적 내용 및 종류등을 감안하여 기재하도록 처리기준를 명확히 했다. 즉 유가증권 신고서에 보호예수를 기재하는 경우 의무보호예수로 명시하고 일반 보호예수인 경우 신고서에 기재하지 않도록 했다. 금감원은 이러한 사항 외에도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시 금감위 사전등록을 의무화하고 ▲분기보고서상 분기검토의견 기재 대상법인을 구체화하고 ▲상장폐지기업의 공모시 금감위에 재등록하기로 하는 내용등을 "지도사항"으로 규정키로했다.
2002.09.18 I 김희석 기자
  • LGEI 등 삼성 모닝미팅(12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12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뉴스 코멘트] * 한단정보통신 : 기업방문에서 당사 예상과 유사한 3분기 영업상황을 확인 ;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 유지 - 당사는 한단정보통신을 방문하여 3분기 영업상황을 체크하였음. 월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는 동사의 방침 때문에 7, 8월 실적을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IR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1) 매출액 200억원의 3분기 guidance에는 변함이 없다 하며, 이는 194억원의 당사 예상 (전분기 대비 81% 증가, 전년 대비 46% 증가에 해당)과 유사함; 2) 고급제품 시장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이에 해당하는 CAS와 Positioner의 매출이 3분기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 함. 이는 3분기 영업이익률이 16.5% (2분기 : 5.4%) 로 회복될 것이라는 당사 예상과 일치하는 것임. 참고로2분기 Positioner 매출은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했으나, CAS 매출은 전체 매출의 0.4%로 미미한 수준이었음. Market Performer 투자의견을 유지함. * LGEI : LGEI의 LG전자 공개매수 종료 - 지난 10일 종료된 LGEI의 LG전자 주식 공개매수에서 LGEI 신주는 LG전자 주식 2,786만주와 교환됨. 금번의 공개매수 청약율은 LG전자가 확보하고자 했던 86.99%(3,202만 8,000주)로 집계됨. 교환비율은 LG전자 대 LGEI가 1 :2.776임. 청약에 참여한 주주구성을 보면 구씨 일가 및 특별관계자가 2,430만주, 개인 21만주, 국내법인 89만주, 외국인 245만주 등임. LGEI는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2004년까지 LG전자 주식의 30%를 보유해야 함. LGEI는 현재 4.9%의 LG전자 지분을 보유한 LGCI와 예정된 합병을 통해 추가적인지분을 매입할 예정임. LG전자 공개매수는 사실상 LGEI 주가에 긍정적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1,157만주의 완화된 LGEI의 주식희석 효과가 LG전자 주식을 취득함으로써 상승하는 자산가치의 증가분보다 크기 때문임. 새롭게 산정된 LGEI의 주당 NAV는 38,046원임. 만일 공개매수가 모두 청약될 경우 동사의 주당 NAV는 35,638원이었음. LGEI는 현재 NAV대비 57%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음. * POSCO : 포스코, 바이오 벤처 투자 본격화 :투자과정과 성과 등을 지켜볼 필요 ; 투자의견 BUY 유지 - 포스코는 미국에 바이오벤처 투자회사, POSCO Bio Ventures L.P."를 설립하여 바이오투자를 본격 시행 계획. 지난 2월에 바이오사업 추진반을 만든 바 있음. 포스코는 1단계로 이 바이오 벤처 투자회사를 통해 향후 4년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우량 바이오벤처 회사들에 총 5,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고, 2단계로 2012년까지 투자성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바이오산업에 진출 예정. 포스코가 미국자회사인 POSAM에 5천만달러 증자에 참여하고 POSAM이 바이오벤쳐 투자회사를 설립. 이러한 포스코의 바이오벤쳐에 대한 투자는 포항공대와 연관한 미래성장사업확보 등의 의미가 있지만, 투자과정과 성과 등을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판단. * 동 뉴스(POSCO)는 전일 기관투자자에게 사전 배포되었음
2002.09.12 I 김세형 기자
  • 삼성투신, "연말 ETF 판매목표 5천억이상"
  • [edaily 이경탑기자] 삼성투신운용은 오는 26일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 연말 판매목표로 5000억원 이상을 설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투신운용은 이를위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ETF 청약접수절차를 거쳐 23일까지 ETF펀드에 포함될 주식을 매입, 펀드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투신운용은 이에앞서 굿모닝신한증권, 삼성증권, 한투증권 및 도이치증권,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 CSFB증권 등 국내외 각 3개 증권사와 지정판매사(AP)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배재규 삼성투신운용 시스템운용본부장은 이날 기자설명회에서 "일반인 사전청약의 경우 별도의 청약 메리트가 크지 않음에 따라 청약분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6일 시작할 ETF펀드는 우선 삼성증권 500억원, 굿모닝신한증권 등 나머지 5개 AP가 각 200억원씩 출자하는 형태로 1500억원 규모로 시작할 것"이라며 "연말 ETF펀드 판매 목표는 총 5000억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배 본부장은 "ETF의 성공전략은 운용시스템(Management), 마케팅(투자자교육), 마켓 메이킹 등 `3M`"이라며 "삼성이 추진하는 Kodex의 강점은 참여AP들의 우수한 차익거래 능력과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고객을 주요 목표고객으로 하고 있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운용시스템과 관련, 삼성투신운용은 운용자문사인 BGI와 1년이상 운용시스템을 준비해왔다. 또 투자자 교육 등 마케팅측면에서는 연기금 투신운용사 보험사 자문사 등 국내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60여차례 설명회를 진행한데 이어 오는 16일부터 홍콩에서의 아시아기관투자가설명회 등 유럽, 미국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2002.09.05 I 이경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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