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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전략)⑦화성동탄 1단계 분양 임박
  • [edaily 윤진섭기자] 화성 동탄신도시 1단계 분양이 다음달 12일쯤 청약에 들어간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번 동탄 1단계에 참여하는 건설업체는 월드건설-반도건설, 대우건설(047040), 쌍용건설(012650), 신도건설, 한화건설-우림건설, 경남기업(000800) 등 총 8개 업체가 6개 사업장에서 총 6456가구를 공급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인 3642가구가 전용면적 25.7평 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진다. ◇입지여건과 청약자격 지난 6월 분양된 시범단지가 동탄신도시의 도심 생활권인 반면 1단계 사업장은 주거공간을 대표할 남부 생활권에 속해 있다. 면적도 168만9000평으로 시범단지의 4배가 넘는다. 1단계 지역은 오산천과 반석산, 필봉산으로 이저지는 녹지체계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공급규모는 4-5블록, 4-6블록에 들어설 주공의 임대아파트 물량을 빼고 총 6456가구. 이중 전용면적 25.7평 초과가 3642가구, 25.7평 이하가 2814가구로 중대형 물량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내년 채권입찰제 시행으로 중·대형 평형 분양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번에 대형 평형에 청약하는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시범단지와 비슷한 수준인 평앙 720만~740만원선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약 자격은 전체 분양물량의 30%인 1936가구가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전에 화성으로 전입한 주민에게 돌아가며 나머지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화성이 투기과열지구이기 때문에 전용면적 25.7평이하 2814가구 중 75%인 2110가구는 무주택 우선공급대상자에게 청약 우선권이 주어진다. ◇블록별 특징 1단계 단지는 초, 중, 고교 등 총 8개교가 지어질 계획이어서 교육환경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월드건설과 반도가 컨소시엄으로 시공하는 2-14, 3-9블록은 각각 30, 35평형 568가구와 38∼61평형 700가구가 들어선다. 2-14블록은 단지 우측에 오산천 근린공원, 초등학교와 맞닿아 있다. 전면에 단독주택지가 있으나 중앙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3-9블록은 2-14블록 뒷면에 붙어 있는데 완충녹지와 신설 고등학교를 품고 있고 근린공원과 특수목적고가 가깝다. 전 가구를 남향으로 설계하고, 단지 내에 DVD관람장, 헬스파크 개념의 부대시설 등을 둘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3-7블록에서 중·대형인 37, 43평형 784가구를 짓는다. 전면에 단독주택지가 있고 1만평 규모의 중앙공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경부선 세마역까지 연결되는 신설도로가 가깝다. 천정고를 기존 아파트에 비해 10cm높여 (천정고 2.4m) 원활한 환기와 채광을 확보했다. 2-13블록은 한화건설과 우림건설이 공동시공하며, 33평형 632가구, 34평형 92가구 등 총 724가구가 들어선다. 단지 내 6500평 규모의 중앙광장을 신설하고, 타워형 위주로 단지를 배치할 계획이다. 2-13블록 왼쪽 2-11블록과 뒤편 3-8블록에서는 신도종합건설이 분양에 나선다. 두 블록을 합치면 1단계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총 584가구가 공급되는 2-11블록은 중앙공원과 맞닿아 있고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들어선다. 특히 중심 상가가 가까워 자연과 생활환경 모두 좋다. 3-8블록은 대형인 38∼48평형으로 구성되며 809가구가 공급된다. 동사무소와 상가시설 등 근린상업시설이 붙어 있다. 단지 내에는 대규모 공간이 확보돼 유럽풍 테마조경이 이뤄진다.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이 각각 시공하는 3-5블록과 2-12블록은 초등학교와 근린공원, 근린상업시설과 중학교를 각각 끼고 있다. 총 727가구를 공급하는 대우건설은 39평~62평형으로 단지를 구성할 예정이다. 최상층 라운드형 천정 시공 및 1층 정원, 단지 내 55%의 녹지율 등 고급 빌라 수준의 단지를 만들겠다는 게 대우건설의 복안이다. 1단계 사업 중 유일하게 29평~34평형 등 중소형 물량을 공급하는 쌍용건설은 총 938가구를 공급하며 기존아파트보다 천장높이를 10~20cm를 높여 차별화할 예정이다. 층간소음방지 기능이 강화된 사운드제로플러스를 도입하고, 34평형을 4베이 형태로 설계할 예정이다. 경남기업이 맡은 3-6블록은 중앙근린공원 조망도 확보되나 단지 오른편에 바로 시범단지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소음과 야간조명에 따른 불편이 예상된다. ◇청약 전략은 어떻게 짜야 하나 이번 1단계 분양은 다음달 12일 동시분양을 통해 분양된다. 동탄 1단계 분양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판교 변수`를 꼽으면서, 명확한 청약전략을 세워 접근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부동산퍼스트 곽창석 이사는 “판교 신도시의 후광이 점쳐지지만, 반대로 상당수의 수요자들이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판교를 염두에 두고 청약 통장을 아끼고 있어 실제 경쟁률을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청약전략을 명확하게 하고, 청약에 나서는 안목이 필요하다"며 "수도권 내 중대형 희망자는 통장 활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번 동탄신도시는 투기과열지구여서 분양권 전매가 입주때까지 금지되고 당첨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잃게 된다. 따라서 청약자들은 상황에 맞게 청약 전략을 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동탄신도시의 큰 평형을 기다려온 이들은 이번에 청약을 고려해 봄직하다. 안명숙 스피드뱅크 연구소장은 "판교신도시의 경우 중대형 평형은 채권입찰제 도입에 따라 분양가격이 상승하고 청약경쟁률도 높을 것"이라며 "동탄 역시 2단계 분양이 남아 있지만, 채권 입찰제로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므로 이번에 청약하는 게 나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면 25.7평 이하 물량을 노리는 수요자라면 동탄 2단계와 판교 신도시 등을 염두에 두고 청약 전략을 짜야 한다. 양해근 부동산뱅크 리서치실장은 "이번 분양의 경우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아 화성 거주자나 아파트 마련이 급하다면 이번 분양이 좋을 기회일 것"이라며 "그러나 판교신도시 희망자나 투자자라면 동탄 2단계 분양이 남아 있는 만큼 청약을 서두르지 않는 게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중소형 희망자라면 통장 활용에 제약을 받지 않는 사전예약자나 3순위 청약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청약전략을 정리했다.
2004.09.27 I 윤진섭 기자
  • 코오롱노조 "캐피탈 지원시 법적대응"(종합)
  • [edaily 하수정기자] 코오롱그룹이 유상증자를 통해 코오롱캐피탈의 473억원 횡령건과 관련된 손실을 보전키로 한 것에 대해 코오롱건설 및 (주)코오롱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코오롱노조는 이웅렬 회장에게 회장직에서 퇴진하라고 요구하는 한편 이 회장과 내부감사, 삼일회계법인을 고발하는 소송을 검토하는등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어서 계열사 횡령과 관련, 그룹차원 지원 및 책임논란이 쉽게 꺼지지 않을 전망이다. 코오롱건설(003070)과 (주)코오롱(002020) 노조은 23일 민주노동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오롱그룹은 코오롱캐피탈 473억원 횡령책임을 노동자와 주주에게 전가하지 말라"며 "계열사들의 캐피탈 유상증자를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오롱 노조는 "코오롱 그룹 이웅렬 회장은 이번 사건의 모든 책임을 지고 그룹 회장직에서 퇴진하라"며 "이 회장이 사재를 털어서라도 손실을 정리해야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어 "다음달 5일 청약일과 6일 납일일에 일정대로 유상증자가 진행되면, 부실한 자금관리로 주가하락의 손실분을 입히고 있는 이 회장을 비롯해 내부감사, 삼일회계법인을 상대로 소송을 전개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오롱노조는 "4년에 걸쳐 진행된 코오롱캐피탈의 횡령이 단순히 개인의 불감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며 "그룹 감사실을 비롯한 감독기관들이 전혀 몰랐다고 보기 힘들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코오롱건설 노조는 "우리사주가 2대주주인 코오롱건설은 이미 지난 99년과 2002년 유상증자로 직원들이 주식대여금으로 207억의 채무를 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13억원으로 한해 동안 800여 직원들이 벌어들인 돈의 절반 이상을 자금횡령으로 인한 그룹사의 손실분 보전에 쏟아 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코오롱 그룹측은 코오롱캐피탈의 미래가치를 고려하면 이번 계열사의 유상증자는 합리적인 경영선택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코오롱캐피탈이 정리되거나 손실폭이 커지게 되면 계열사들과 주주들에게 더 큰 피해가 올것"이라며 "하나은행의 위탁경영으로 2007년 매출 1조원등 목표가 달성되면 주당 가치가 2만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고 미래를 고려했을때 이번 유증이 경영상에 합리적인 선택이었다는 것을 알게될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검찰이 수사중인 상황에서 노조측이 제기한 의혹은 검증하기 힘들다"며 "하나은행도 캐피탈 지분 인수 사전실사에서는 밝혀내지 못할정도로 횡령한 직원이 교모하게 서류조작을 해와 감사과정에서도 밝혀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캐피탈의 대주주인 코오롱그룹은 지난 20일 이사회 및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최근 발생한 횡령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내달초 473억원을 신규 유상증자키로 했다. 유상증자에는 최대주주인 (주)코오롱이 251억원, 코오롱건설과 코오롱제약이 각각 68억원과 58억원을 납입한다. 이와 함께 코오롱글로텍이 53억원, 이웅렬 코오롱 회장이 43억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2004.09.23 I 하수정 기자
  • 동탄 1단계 분양임박..평형별 청약전략 세워라
  • [edaily 윤진섭기자] 화성 동탄신도시는 가라앉은 수도권 분양 시장에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 화성 동탄 신도시 1단계 분양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분양 물량은 중대형 위주인데다 판교신도시 분양을 앞두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수요자들의 명확한 청약전략이 요구된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9일 건설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화성 동탄 신도시 1단계 분양이 다음달 6일 시작된다. 이번에 선보일 동탄 1단계 사업은 쌍용건설, 대우건설, 월드건설 등 7개 업체가 9개 블록에서 모두 6456가구를 분양한다. 이번 1단계 분양에서는 지난 7월 분양한 시범단지와 달리 전용면적 18평 이하는 한 가구도 없고, 40~60평형대가 집중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는 동탄 1단계의 경우 다음달 1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6일 무주택 우선 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8일 발표했다. ◇ 중대형 물량 대다수, 분양가는 평당 720만원 내외 1단계 사업지는 지난 6월말 분양을 마감한 시범단지와 인접해 있다. 1단계 사업지에서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신도종합건설이다. 신도종합건설은 2-11구역에서 584가구, 3-8구역에서 809가구로 총 1393가구다. 공급평형은 2-11가구는 31평형 196가구, 34평형 388가구이며, 3-8구역은 38~48평형 등 구성된다.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에피쿠로스정원 등 테마형 공원과 몽마르트르 언덕. 베르사유 광장 등 유럽풍 조경으로 설계한다. 마감재는 이에 걸맞는 최고 수준으로 꾸밀 계획이다. 단독주택지 뒷편으로 조성된 중앙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시범단지에 형성된 중심상업지역, 지구 내 상업지역과 거리가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제공된다. 쌍용건설(012650)은 29평과 34평형으로 비교적 중소형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총 938가구를 공급하며 기존 아파트보다 10~20cm 높여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평형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우선 1단계 분양물량 중 최저 평형인 29평형이 176가구가 공급되며, 타워형으로 설계된 34A평형 177가구, 34B평형 90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이 밖에 판상형으로 설계된 34평형은 495가구가 공급된다. 단지주변으로 상업지역과 중학교가 인접해 있어 편의성이 높은 단지로 지적된다. 한화건설은 2-13블럭과 3-7블럭 두개 블럭에 들어선다. 2-13블록은 우림건설과 공동시공하며 각각 724가구와 78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33~45평형대가 주를 이루고 3-7블록은 학교 2곳과 붙어 있고, 부지 서남쪽에 공원이 들어선다. 대우건설(047040)은 중대형 평형 위주로 공급하는 점을 감안해 고급빌라 수준의 마감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3-5블록에 들어서며 39평형 448가구를 비롯해 45~62평형 등 중대형 위주로 총 727가구가 선보인다. 3-5블록은 근린공원과 초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는 중대형 평형 입지에 적절하다는 평을 받는다. 단지 뒷편 4-5블록에는 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국민임대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범단지 분양 때 독특한 내부설계로 조기 분양 마감을 이끌어 낸 월드건설과 반도는 컨소시엄으로 2-14블록과 3-9블록에 각각 568가구와 700가구를 공급한다. 2-14블록엔 30평과 35평형이 각각 30평 184가구와 35평형 384가구가 공급되고, 3-9블록은 38~61평형 중대형 위주로 단지가 구성될 예정이다. 2-14블록은 단독주택지와 인접해 있고 중층 이상부터는 센트럴파크 조망이 가능해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2-14블록과 인접해 있는 3-9블록에는 48~61평형 700세대가 선보일 예정이다. 3-9블록은 신도시 외곽에 있어 입지여건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되지만 단지 주변에 녹지가 풍부해 중대형평형이 입지하기에 적절하다는 평을 받는다. 또 3-9블록 뒷편으로는 특목고가 설치될 계획이라 고교입학을 목전에 둔 중학생 자녀가 있는 세대의 인기를 끌 것으로 점쳐진다. 3-6블록에는 경남기업(000800)이 공급하는 37, 46평형 620세대가 들어선다. 센트럴파크와 인접해 있어 공원 조망이 가능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반면 단지 옆으로 신도시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다. ◇청약 전략은 어떻게 짜야 하나 이번 1단계 분양은 다음달 6일 동시분양을 통해 분양된다. 무주택자 우선공급과 지역 우선공급제도가 적용된다. 이 점을 고려할 때 전용면적 25.7평 이하 2814가구 중 75%인 2100여 가구가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또 평형별로 30%는 지역우선공급 대상 물량으로 공고일 기준으로 화성시에 1년 이상 산 사람에게 우선 배정된다. 이번 1단계 분양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판교 변수`를 꼽으면서, 명확한 청약전략을 세워 접근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부동산퍼스트 곽창석 이사는 “판교 신도시의 후광이 점쳐지지만, 반대로 상당수의 수요자들이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판교를 염두에 두고 청약 통장을 아끼고 있어 실제 경쟁률을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청약전략을 명확하게 하고, 청약에 나서는 안목이 필요하다"며 "수도권 내 중대형 희망자는 통장 활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번 동탄신도시는 투기과열지구여서 분양권 전매가 입주때까지 금지되고 당첨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잃게 된다. 따라서 청약자들은 상황에 맞게 청약 전략을 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동탄신도시의 큰 평형을 기다려온 이들은 이번에 청약을 고려해 봄직하다. 안명숙 스피드뱅크 연구소장은 "판교신도시의 경우 중대형 평형은 채권입찰제 도입에 따라 분양가격이 상승하고 청약경쟁률도 높을 것"이라며 "동탄 역시 2단계 분양이 남아 있지만, 채권 입찰제로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므로 이번에 청약하는 게 나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면 25.7평 이하 물량을 노리는 수요자라면 동탄 2단계와 판교 신도시 등을 염두에 두고 청약 전략을 짜야 한다. 양해근 부동산뱅크 리서치실장은 "이번 분양의 경우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아 화성 거주자나 아파트 마련이 급하다면 이번 분양이 좋을 기회일 것"이라며 "그러나 판교신도시 희망자나 투자자라면 동탄 2단계 분양이 남아 있는 만큼 청약을 서두르지 않는 게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중소형 희망자라면 통장 활용에 제약을 받지 않는 사전예약자나 3순위 청약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청약전략을 정리했다. <화성동탄 1단계 분양 현황>
2004.09.09 I 윤진섭 기자
  • 손실보전 유상증자 막을 방법 없나
  • [edaily 권소현기자] 올초 가장납입과 허위납입으로 도마에 올랐던 편법 유상증자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번엔 일정한 수익률을 보장해주거나 유상증자 대금 일부를 담보로 제공하는 방식이 증권선물위원회의 감시망에 걸린 것. 이들 대부분은 이면계약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사전에 어떤 징후도 파악할 수 없고, 시세조종과 함께 이뤄져 투자자들은 앉아서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유없이 급등락하거나 비정상적인 주가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은 피하고 되도록 우량주에 투자하라는 원론적인 조언만 할 뿐이다. ◇ 손실보장 유상증자 횡행 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코스닥기업 N사와 관련해 주식에 대한 신고 및 공시위무 위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N사의 대표이사 김모씨는 지난해 9월 3자배정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납입된 자금 70억원을 다시 투자자에게 돌려주거나 담보로 제공키로 사전에 약정했다. 김씨는 70억원을 회사가 보통예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처럼 속여 기재했다. 유가증권신고서에는 조달한 자금을 해외시장 개척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애초부터 이런 의도는 없었다. 고의적으로 허위 기재한 것. 사실 그동안 이같은 편법 유상증자가 횡행했다는게 자금시장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 자금중개 전문가는 "한동안 3자배정 유상증자시 수익률을 일정부분 보장해주는 것이 관행이었다"며 "코스닥기업의 90% 이상이 보장형 유상증자를 실시했던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보통 유상증자 대금 가운데 50%를 담보로 설정하고 월 10% 안팎의 수익률을 보장받는 게 일반적"이라며 "게다가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까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투자자들은 리스크는 회사측에 떠넘기고 자신은 고수익만을 추구하게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편법 유상증자에 견질어음이 활용되기도 한다. 신용도가 그나마 괜찮은 기업들의 경우 손실보전을 위해 견질어음을 끊어주는 것이다. 실제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 그만큼의 금액을 어음에 기재, 회사측에 지급요청하거나 유통시키는 식이다. ◇ 탈난 기업들 수두룩 물론 편법으로나마 급전을 통해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넘기고 정상화를 위해 노력중인 기업들도 있지만 결국 탈이 난 기업들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 D사의 경우 M&A 계약 직후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D사를 인수키로 한 J사가 일정 수익률을 약속했다. 이후 주가가 하락하면서 손실이 발생했지만 J사가 사전 약정대로 보전해주지 못하자 투자자들은 장내에서 유상증자 물량을 처분하기 시작했다. 주가는 계속 곤두박질쳤고 이 과정에서 최대주주가 여러차례 바뀌는 등 혼란을 겪다가 D사는 결국 액면가 미달 요건으로 퇴출됐다. 또 수익률 보장으로 투자자들을 현혹, 유상증자에 끌어들인 뒤 납입된 주금을 대표이사가 횡령해 달아난 사례도 있다. ◇ 시세조종은 필수..개미만 피눈물 더욱 큰 문제는 이처럼 유상증자가 편법으로 이뤄질 경우 시세조종이 필수적으로 따라붙는다는 것이다. 21일 증선위가 적발한 또 다른 기업 U사의 경우 3자배정 유상증자 과정에서 시세를 조정한 사실이 드러났다. 2002년 6월경 U사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던 H기업구조조정회사의 대표 박모씨 등 전현직 임직원은 배정받은 물량을 고가에 처분하려고 시세조종에 나섰다. 그러나 2003년 9월 U사의 N사에 대한 M&A가 결렬됐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주가가 폭락, 결과적으로는 실패한 작전으로 끝났다. 자금중개업 관계자는 "손실을 떠안지 않기 위해서라도 시세조종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며 "유상증자 참여자들에게는 증자물량을 처분할 기회가 생기지만 뒤늦게 매매에 참가한 개미투자자들은 결국 손실을 입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 알아서 조심하는게 상책 그러나 이같은 편법 유상증자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 대부분 이면계약으로 이뤄지는데다 겉으로 공개되는 정보만으로는 유상증자 자금의 성격을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코스닥위원회 관계자는 "편법 유상증자가 이뤄진 이후에 밝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사전에 적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의심이 가는 기업은 피하고 우량주 위주로 매매하는게 최선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구체적으로 위변조어음이나 피사취어음 신고가 빈번한 기업과 증자 후 2개월 이내 주가급등한 종목, 증자결의 후 호재성 공시나 재료를 많이 내놓는 기업들은 일단 경계하는 것이 좋다. 또 증자와 맞물려 어음할인율이 높은 기업은 그만큼 약정 수익률이 높을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하고 주인이 바뀐지 얼마 되지 않아 증자하는 업체도 마찬가지다. 회사는 부실한데 증자 청약률이 높은 업체도 의심해 볼만 하다.
2004.07.22 I 권소현 기자
  • 효성-코오롱, 카프로 놓고 또 분쟁 조짐
  • [edaily 하수정기자] 효성이 국내 유일의 카프로락탐 생산업체인 카프로의 지분 7.4%를 추가 취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화해를 모색했던 코오롱과 효성이 제3라운드 분쟁으로 치닫게 될지 업계의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효성의 이번 지분매입은 카프로 유상증자 청약마감일을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효성과 코오롱이 현행 지분율대로 유상증자 참여 비율을 결정한다해도 효성은 카프로의 최대주주로서 2대주주인 코오롱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게 됐다. ★이 기사는 8시49분 보도한 `효성-코오롱, 카프로 놓고 또 분쟁 조짐` 기사를 재송한 것입니다. 그러나 코오롱은 효성이 카프로 지분변동시 대주주간 사전동의를 구하도록 한 약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반발, 효성이 카프로의 경영권을 확보할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004800)은 고합이 보유하고 있던 카프로(006380) 지분 7.44% 전량을 장외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은 이번 카프로지분 추가 취득으로 지분율이 당초 20.38%에서 27.82%로 늘어나 카프로의 2대주주인 코오롱(002020)(19.24%)와의 격차를 확실히 벌렸다. 이와 관련 코오롱은 "효성의 카프로 지분 추가취득에 대한 동의를 해준 적 없다"며 "이번 지분취득행위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카프로의 주요주주인 효성과 코오롱, 고합 3사는 카프로의 지분변동에 대해 서로간에 사전동의를 구해야한다는 약정을 맺었다”며 “효성이 고합이 보유한 7.4%의 지분을 매입한다는 것에 대해 동의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오롱은 카프로의 경영권 보다는 안정적인 원료확보에 관심이 있다"면서도 "효성이 서로간에 맺은 약정을 지키지 않음에 따라 매입한 지분을 되파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효성의 주식매입은 카프로 유상증자 청약이 이날로 마감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각각 현재 보유 지분율대로 카프로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계획인데 효성이 추가로 지분을 매입해둠으로써 유상증자시 더욱 지분율 격차를 벌일 수 있게 된 것. 카프로는 16년만에 처음으로 2333만주 규모의 주주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으며 이에따른 효성과 코오롱의 지분율 변동여부가 업계의 관심을 모았으나 이제는 유상증자 참여비율보다는 효성의 고합보유지분 인수가 쟁점으로 떠오르게 됐다. 한편 카프로는 나일론의 원료인 카프로락탐을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총수요의 약 42%인 연간 11만8185톤(2003년말 기준)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공급처는 효성과 코오롱, KP케미칼등 화학섬유업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카프로락탐을 생산하고 있는 카프로는 지난 74년 민영화 과정에서 동양나일론(효성)과 코오롱, 고려합섬(고합)등 3사가 지분을 나눠가졌다. 그러나 지난 96년 효성이 임직원의 차명계좌로 주식을 매입해 카프로 실제 지분이 57.6%에 이른다고 코오롱이 폭로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촉발, 효성과 코오롱은 법정 공방끝에 전문경영인체제와 당초 지분율을 유지키로 합의하고 마무리된바있다. 뿐만 아니라 카프로가 지난 2001년부터 3800억원을 투입해 진행중인 카프로락탐 2차증설과 관련해서도 효성과 코오롱은 증설 필요성을 두고 논쟁을 벌이는등 카프로를 둘러싼 분쟁은 양사의 뜨거운 감자로 대두됐었다.
2004.07.13 I 하수정 기자
  • 효성-코오롱, 카프로 놓고 또 분쟁 조짐
  • [edaily 하수정기자] 효성이 국내 유일의 카프로락탐 생산업체인 카프로의 지분 7.4%를 추가 취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화해를 모색했던 코오롱과 효성이 제3라운드 분쟁으로 치닫게 될지 업계의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효성의 이번 지분매입은 카프로 유상증자 청약마감일을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효성과 코오롱이 현행 지분율대로 유상증자 참여 비율을 결정한다해도 효성은 카프로의 최대주주로서 2대주주인 코오롱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게 됐다. 그러나 코오롱은 효성이 카프로 지분변동시 대주주간 사전동의를 구하도록 한 약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반발, 효성이 카프로의 경영권을 확보할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004800)은 고합이 보유하고 있던 카프로(006380) 지분 7.44% 전량을 장외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은 이번 카프로지분 추가 취득으로 지분율이 당초 20.38%에서 27.82%로 늘어나 카프로의 2대주주인 코오롱(002020)(19.24%)와의 격차를 확실히 벌렸다. 이와 관련 코오롱은 "효성의 카프로 지분 추가취득에 대한 동의를 해준 적 없다"며 "이번 지분취득행위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카프로의 주요주주인 효성과 코오롱, 고합 3사는 카프로의 지분변동에 대해 서로간에 사전동의를 구해야한다는 약정을 맺었다”며 “효성이 고합이 보유한 7.4%의 지분을 매입한다는 것에 대해 동의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오롱은 카프로의 경영권 보다는 안정적인 원료확보에 관심이 있다"면서도 "효성이 서로간에 맺은 약정을 지키지 않음에 따라 매입한 지분을 되파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효성의 주식매입은 카프로 유상증자 청약이 이날로 마감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각각 현재 보유 지분율대로 카프로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계획인데 효성이 추가로 지분을 매입해둠으로써 유상증자시 더욱 지분율 격차를 벌일 수 있게 된 것. 카프로는 16년만에 처음으로 2333만주 규모의 주주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으며 이에따른 효성과 코오롱의 지분율 변동여부가 업계의 관심을 모았으나 이제는 유상증자 참여비율보다는 효성의 고합보유지분 인수가 쟁점으로 떠오르게 됐다. 한편 카프로는 나일론의 원료인 카프로락탐을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총수요의 약 42%인 연간 11만8185톤(2003년말 기준)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공급처는 효성과 코오롱, KP케미칼등 화학섬유업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카프로락탐을 생산하고 있는 카프로는 지난 74년 민영화 과정에서 동양나일론(효성)과 코오롱, 고려합섬(고합)등 3사가 지분을 나눠가졌다. 그러나 지난 96년 효성이 임직원의 차명계좌로 주식을 매입해 카프로 실제 지분이 57.6%에 이른다고 코오롱이 폭로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촉발, 효성과 코오롱은 법정 공방끝에 전문경영인체제와 당초 지분율을 유지키로 합의하고 마무리된바있다. 뿐만 아니라 카프로가 지난 2001년부터 3800억원을 투입해 진행중인 카프로락탐 2차증설과 관련해서도 효성과 코오롱은 증설 필요성을 두고 논쟁을 벌이는등 카프로를 둘러싼 분쟁은 양사의 뜨거운 감자로 대두됐었다.
2004.07.13 I 하수정 기자
  • (부동산캘린더)내달1일 화성동탄시범단지 청약접수
  • [edaily 윤진섭기자]분양가를 둘러싼 시민단체와 주택업체간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과 화성동탄에서 대규모 동시분양이 시작돼 관심을 끌고 있다. 6월 마지막주(28일~7월3일)에는 서울 6차 동시분양과 화성동탄 시범단지 동시분양이 각각 모집공고와 청약접수를 받는다. 28일에는 부동산 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의 주관으로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 및 실전투자전략`에 관한 세미나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 같은 날 동문건설은 화성시 태안읍 안녕리에서 화성시 최초로 마이너스옵션제를 적용한 아파트 `병점역 동문 굿모닝힐`518가구를 분양한다. 30일에는 서울 6차 동시분양 입주자 모집공고가 발표된다. 이번 6차 서울동시분양은 9개 단지에서 총 4866가구가 지어져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94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충남 천안 용곡동에서 `천안용곡아이파크` 34, 47, 57평형 403가구를 30일 분양한다. 다음달 1일에는 화성 동탄신도시 시범단지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이번 동시분양에서는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한화(000880)건설, 월드건설 등 11개 건설업체가 참여해 총 5305가구를 일반분양 중이다. ◇6월 마지막 주 주간 부동산캘린더(28~7월3일) ▲28일(월) -내집마련정보사 주관 부동산 시장전망 및 투자전략 세미나 사전 접수 02-543-0114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동문굿모닝힐 무주택우선 및 1,2,3순위 접수 031-248-0188 -서대문구 홍제동 금호 어울림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02-565-2666 -양천구 목2동 목동 두산위브 모델하우스 오픈 02-2649-5511 -충청남도 천안시 백석동 백석2차 벽산블루밍 당첨자 계약(~30일) 041-555-0110 -경기도 고양시 풍동 일산 풍동 I"PARK 당첨자 계약(~30일) 031-903-9200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원주 봉화산 e-편한세상 당첨자 계약(~30일) 033-744-7222 ▲29일(화) -용산구 문배동 CJ나인파크(주상복합) 청약 접수(~7/1일) 02-782-7100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 신주애지앙 3순위 접수 041-588-0321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대 ‘코앞’ 상가 분양 063-214-1330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병점역 동문굿모닝힐 당첨자 발표 031-248-0188 ▲30일(수) -서울 6차 동시분양 입주자 모집공고 발표 -충청남도 천안시 용곡동 I"PARK 무주택 및 1순위 접수 041-571-2222 -경기도 고양시 풍동 풍동6차 성원상떼빌 1순위 접수 031-906-0030 -경기도 고양시 풍동 두산위브 모델하우스 오픈 031-908-5500 -동대문구 장안동 장안 현대홈타운 3차 모델하우스 오픈 02-564-0090 -중랑구 면목동 용마산 금호어울림 모델하우스 오픈 02-565-2666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수성2차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오픈 053-766-8000 ▲7/1일(목)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사업장 무주택우선순위 접수 -충청남도 천안시 용곡동 I"PARK 2순위 접수 041-571-2222 -경기도 고양시 풍동 풍동6차 성원상떼빌 2순위 접수 031-906-0030 -전라남도 순천시 연향동 연향3지구 대주파크빌 당첨자 계약(~5일) 061-723-8891 -의정부지방법원 법원 경매부동산 매각입찰일 www.scourt.go.kr ▲7/2일(금)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사업장 1순위 접수 -충청남도 천안시 용곡동 I"PARK 3순위 접수 041-571-2222 -경기도 고양시 풍동 풍동6차 성원상떼빌 3순위 접수 031-906-0030 -영등포구 대림동 LG-신대림자이(주상복합) 모델하우스 오픈 02-761-7570 -충청남도 연기군 조치원읍 조치원 신흥 푸르지오 당첨자 발표 041-863-1800 ▲7/3일(토) -강원도 춘천시 신사우지구 강변 코아루 모델하우스 오픈 033-2626-020 자료제공: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4.06.27 I 윤진섭 기자
  • 원가연동제 도입시, "주택 일정기간 못팔게 해야"
  • [edaily 윤진섭기자] 원가연동제가 도입될 경우 무주택자와 소형주택 거주자에게 분양 우선자격을 부여하고, 일정기간 분양주택을 매각하지 못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4일 건설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은`공공택지 및 분양주택 공급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주택공급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국토연구원 정희남 박사는 사전에 배포된 자료를 통해“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규모의 분양주택에 대해서는 분양가 원가연동제를 통한 분양가격을 직접 규제해야 한다”며 “이 경우 무주택자와 소형주택 거주자에게 청약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의 청약권자 선정기준과 전매제한 규정을 대폭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정 박사는“무주택자와 소형주택 거주자에게 청약 우선권을 부여하되, 평생에 1회 또는 분양 받은 후 10년경과 후 재부여 하는 방식을 검토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3년 이상 보유와 1년 이상 거주 식으로 분양 받은 후 일정기간 동안 매각을 제한하는 전매제한 조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공택지 공급제도 개선에 있어 전용면적 25.7평 초과 주택용지는 ▲경쟁입찰방식 ▲ 채권입찰방식이 제시된 가운데 주택제도검토위원회(위원장 : 김정호 KDI 교수)가 제시한 채권입찰방식으로의 전환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대학교 임덕호 교수는“채권입찰방식은 채권상한액을 감정가와 시세차익의 100%로 정할 경우 개발이익의 최대 46% 회수가 가능하다”며 “장기적으로 이를 통해 국민주택기금에 조성된 재원이 서민용 주택공급 확대에 투입돼, 주택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토연구원은 이같은 주택제도검토위원회의 주장에 대해 ▲건설업체의 택지비 부담 증가 ▲이윤축소에 따른 주택품질 저하와 주택공급 위축 ▲주택공급 위축시 택지비 부담에 따른 분양가 인상 가능성 등을 들어 경쟁입찰방식 채택을 주장했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용지의 공급제도 개선에 대해선 ▲25.7평 이하 주택용지의 채권경쟁입찰제 ▲25.7평이하 주택 원가연동제 ▲25.7평 이하 주택의 완전공영개발 방식 등 3가지 방안이 제시됐다. 한편 주택공사의 분양원가 공개에 대해선 원가공개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쪽과 반대하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등 원가 공개를 둘러싼 조율이 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주택건설사협회 김홍배 부회장은“사업장별 및 업체별로 원가내역이 상이한데, 보편적인 원가 산정방식 마련은 불가능하다”며 “원가내역은 기업의 영업 비밀이므로 이를 공개하는 것은 법적으로도 문제될 소지가 크다"고 말했다. 반면 참여연대 김희남 변호사는 “최종 주택수요자가 소비자란 점을 감안하면 소비자 알권리 차원에서 원가정보 공개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원가내역은 기술혁신, 원가절감 비법 등이 포함된 것이 아니므로 결코 영업비밀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한편 건교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논의된 분을 토대로 정부안을 마련할 방침이며, 정부는 상반기 중 원가공개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할 계획이다.
2004.06.04 I 윤진섭 기자
  • 소형 급등주 속출.."상한가 이유 묻지마"
  • [edaily 이진우기자] "보름만에 7배 급등, 14일 연속 상한가" 일부 저가주들을 중심으로 최근 수일씩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는 급등패턴이 잇따라 연출되고 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틀이상 연속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종목은 모두 17개로 이중 11개 종목은 3일 연속 상한가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도 급등이유 몰라..시총 100억 이하 다수 신광기업(001580)이 14일 연속 상한가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이어가는 가운데 KDS(017300)가 7일 연속 상한가, 하이콤과 한메NS도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주 대열에 동참했다. 세넥스테크와 카프로도 4일째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현대멀티캡, 서울이동통신, CKF도 3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틀 정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은 급등주 축에도 못낀다. 특이한 것은 급등주들의 절반 가량은 특별한 호재도 부각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증권도 이들 급등주들의 주가급등 사유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있지만 "특별한 이유가 없다"는 답변들만 반복하고 있다. 신광기업은 회사 측이 급등할 이유가 없다는 조회공시를 내보낸 후에도 8일이나 더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주가도 그 뒤로 3배 가량 올랐다. KDS도 1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주가 급등사유가 없다고 밝혔지만 2일도 흔들림 없는 상한가를 이어갔다. 상한가 행진을 멈추긴 했지만 코닉테크, 에코솔루션, 와이드텔레콤 등 지난달 주가급등 사유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업체들도 예외없이 "급등사유가 없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급등주들 대부분은 시가총액 100억원 이하의 저가주라는 데 공통점이 있다. 신광기업은 보름만에 시가총액이 7배나 늘었지만 101억원에 불과하고, 하이콤과 한메NS도 5일째 상한가를 이어왔지만 시가총액은 각각 20억원, 85억원에 불과하다. 그만큼 주식수도 적고 주가를 올리기 쉽다는 의미다. KDS와 카프로가 각각 550억원, 360억원 규모의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을 뿐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모든 종목들의 시가총액은 100억원대를 넘지 않는다. 한 시장 전문가는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선물매매에 휘둘리며 힘을 잃고 있는 것도 중소형 저가주와 재료주들로 관심이 이동하는 배경 중 하나"라며 "대부분 추세를 예측하기 어려운 장세에서 이같은 묻지마 급등주들이 속출한다"고 말했다. 대규모 유상증자 권리락 이후 급등 `눈길` 일부 급등주들은 대규모 유상증자와 연계된 급등 패턴을 보이고 있다. 신광기업과 세넥스테크가 그 사례. 양사의 주가는 유상증자 권리락 이후 주가가 낮아보이는 착시현상을 틈타 권리락 직후부터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광기업의 주가 급등이 시작된 것은 유상증자 권리락이 이뤄진 지난 5월13일부터다. 신광기업은 구주 1주에 대해 주당 515원씩 신주 12.2주를 배정하는 유상증자를 결의했었다. 세넥스테크도 구주 1주당 신주 5주를 배정하는 유상증자를 결의한 후 권리락이 적용된 다음날부터 연속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카프로도 1주당 1.1주의 유상신주를 배정하는 유상증자를 발표한 후부터 급등중이다. 유상증자 기준일은 오는 14일이지만 유상증자 자체를 호재삼아 권리락과 무관하게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패턴은 지난 2월 이노츠에서도 나타났었다. 2월21일을 기준으로 주당 11.8주씩 배분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한 이노츠는 권리락 당일인 19일 상한가인 605원으로 급등을 시작, 한달여만에 5배 가량 주가가 오르는 이변을 나타냈다. 이노츠의 주가는 이후 한달만에 다시 600원대로 수직하락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유상증자로 인해 회사에 자금이 수혈된다는 점은 호재로 볼 수 있지만 그만큼 주식수가 급격히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적으로는 악재로 받아들이는 게 맞다"며 "다만 1주당 5주나 10주씩 배정하는 유상증자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청약당시의 주가가 배정가보다 훨씬 높아야 하기 때문에 회사에서 의도적으로 주가를 올리기도 하고, 이를 예상한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로 주가가 오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한메NS는 지난달 31일 영어교육 케이블TV사업에 진출한다는 발표로 상한가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미 지난달 21일부터 4일동안 상한가를 기록, 재료가 사전에 노출된 게 아니냐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연속 상한가 종목은 하루만 보유해도 10%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어 매매에 동참하고 싶은 유혹이 많은 게 사실이지만 급등하던 종목이 상승을 멈추면 팔 기회조차 갖기 어려울 만큼 급락하는 경우도 많다"며 투자에 신중할 것을 조언했다.
2004.06.03 I 이진우 기자
  • 신한지주, 조흥은행 7월초 상장폐지(상보)
  • [edaily 홍정민기자] 신한지주(055550)의 조흥은행(000010) 공개매수 가집계 결과, 총 신청주식수가 예정수를 크게 넘어서 3.7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공개매수가 성공적을 완료됨에 따라 신한지주는 조흥은행을 오는 7월초 상장폐지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조흥은행 공개매수 신청이 완료된 17일 신한지주는 오후 5시 현재 공개매수 결과를 잠정 집계한 결과, 총 1억196만4679주가 응모해 예정수량 2710만9657주를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신청 수량이 예정 수량을 초과했기 때문에 주주들은 응모비율에 따라 주당 3500원에 주식을 팔 수 있다. 신한지주가 매수할 주식수는 청약주식수의 약 26.5%. 최종수치는 18일 결정될 예정이다. 신한지주가 공개매수를 실시한 조흥은행 2710만9657주는 은행 지분의 3.8%, 잔여지분의 20%로 나머지 80%는 주식교환 방식을 통해 신한지주 주식으로 교환될 예정이다. 주식교환비율은 0.1354주로 조흥은행 주주는 조흥은행 주식 7.38주당 신한지주 주식 1주를 배정 받는 셈. 주식교환에 반대하는 조흥은행 주주는 주당 3067원에 주식매수청구를 할 수 있다. 다만 소규모 주식교환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신한지주 주주에게는 매수청구권이 주어지지 않는다. 공개매수 대금결제는 오는 21일 이뤄지며 25일부터 6월3일까지는 주식교환에 반대하는 주주를 대상으로 매수청구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 달 21일자 주주로 사전에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매수청구일까지 계속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에 해당한다. 주식매수청구대금은 6월18일 지급되며 18일부터 7월초까지 거래정지 기간을 거친 뒤 7월초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2004.05.17 I 홍정민 기자
  • 5~6월 수도권 택지지구내 1만5천가구 공급된다
  • [edaily 윤진섭기자] 5월말과 6월에 걸쳐 화성동탄, 고양풍동, 인천논현지구 등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서 아파트 1만 5천여세대가 신규 분양된다. 12일 주택업계와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5월과 6월에 걸쳐 수도권에 선보이는 택지개발지구 내 아파트는 총 10곳, 1만5142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택지개발지구는 학교, 공원, 관공서 등 기반시설이 사전에 마련되고,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무주택 우선 공급대상인 20~30평형대 중소형 물량이 많아 내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물량은 화성 동탄, 고양 풍동, 인천 논현, 평택 이충 등 수도권에서 유망 택지개발지구로 거론되었던 곳들”이라며 “하지만 블록별 입지 등이 달라 단지 배치도 파악 등 사전점검이 반드시 필요하고, 분양가 적정성 등 을 따져본 뒤 청약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화성동탄 vs 고양 풍동, 수도권 분양 맞대결 다음달 분양 물량중 단연 주목대상은 ‘제 6의 신도시’로 불리는 화성 동탄지구와 일산 신도시 생활권을 배후지로 삼고 있는 고양 풍동지구다. 274만평 규모의 화성 동탄지구는 당초 5월말 분양에서 각종 인허가와 분양가격 책정 문제 등으로 6월초로 분양이 미뤄졌다. 6월에 선보일 물량은 화성동탄지구에 들어설 3만 2609가구중 16%에 해당하는 시범단지 5309가구다. 총 40만평 규모로 개발되는 시범단지엔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 한화,롯데, 포스코건설 등 총 11개 업체가 동시분양을 통해 선보인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18평 이하가 753가구 ▲18~25.7평이 3897가구 ▲25.7평 초과 물량이 659가구로, 이중 90%에 해당하는 4650가구가 전용면적 25.7평 이하 물량이다. 시범단지는 화성 신도시의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하고, 지구 내에 중앙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동탄신도시 분양 물량 중 ‘노른자위’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평가다. 분양가는 업계에선 `평당 700만원선 내외`를 요구하는 반면 경실련 등 시민단체는 `평당 500만원선`을 주장하고 있어, 현재로선 분양가를 예측하기 힘든 상태. 수도권 서북부 일산신도시 북동쪽에 위치한 고양 풍동지구는 25만평 규모로 일산 도심에서 차로 10~15분 거리에 위치한다. 신도시 영향권으로 복선화가 추진되고 있는 경의선 백마역과 경산역이 지구와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다. 인근지역에 일산(2)지구가 추가로 개발될 예정에 있다. 5월말에 현대산업개발이 40~83평형 586가구를 우선 선보이고, 6월 중순에 두산건설이 38~58평형 734가구, 성원건설이 39~54평형 496가구를 잇따라 분양할 계획이다. 이밖에 인천지역에선 인천서구 검단지구와 서구마전지구, 중구운서, 논현2지구에서 7개 업체가 총 4728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며, 평택이충, 포승지구와 용인동백지구에서도 각각 1648가구와 955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선보일 계획이다.
2004.05.12 I 윤진섭 기자
  • 전자상거래시 에스크로제도 의무화
  • [edaily 김춘동기자] 전자상거래시 상품 미배송 등 소비자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에스크로 제도가 사실상 의무화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선불식 통신판매거래 소비자들의 피해예방을 주내용으로 하는 `전자상거래소비자보호법` 개정안을 10일자로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5~6월중 법제처 심사와 차관회의·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통신판매업체들은 비대면·선불방식 거래시 소비자가 원할 경우 에스크로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에스크로(Escrow) 제도는 은행 등 믿을 수 있는 제3자에게 구매자의 결제대금을 예치하고 있다가 배송이 정상적으로 완료된 후 대금을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거래안전장치. 다만 통신판매업체가 소비자피해보상보험이나 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제외된다. 개정안은 또한 공정위가 운영하는 노스팸 사이트(www.nospam.go.kr)를 통해 소비자가 광고 수신거부의사를 쉽게 밝힐 수 있도록 했다. 사업자가 구매권유시 이를 확인하도록 해 원치 않는 소비자에게는 광고가 발송되지 않도록 했다. 이와 함께 법정대리인의 동의없이 미성년자와의 거래했을 경우 사업자는 법정대리인과 미성년자가 사후에 이를 취소할 수 있음을 고지토록 했다. 소비자의 청약철회가 제한될 경우에는 사업자가 청약철회제한 사실을 사전에 명기하거나 사용상품을 제공하는 등의 조치도 의무화했다. 청약철회가 제한되는 경우는 소비자에게 책임있는 사유로 재화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나 소비자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해 재화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복제가 가능한 재화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등으로 한정했다. 소비자에 대한 피해보상을 확보하는 장치로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 외에 공제계약을 추가해 사업자의 자율적인 소비자피해구제 노력도 유도했다. 사업자에 대한 불필요한 규제도 완화해 계약서와 실질적으로 내용이 중복되는 공급서 교부의무를 삭제하고, 전자문서에 의한 계약서 교부도 인정했다.
2004.05.09 I 김춘동 기자
  • (차이나데일리)인거 투자, 국유주 감소 시범업체 선정 불발
  • [edaily 증권부] 전일 반등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1일 증시는 소폭 상승으로 마감하였다. 상해 A주는 0.95%(17.40포인트) 상승한 1843.91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상해 B주는 0.65%(0.76포인트) 상승한 117.92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상해A/B시장이 19억1700만주와 1450만주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상해,심천 거래소의 신주 발행에 관련 온라인 청약 업무의 질적 향상을 위해, 상해/심천증권거래소와 중국 증권등록결산유한회사는 4월 3일 온라인 청약시 동시접속과 관련된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통지를 공식 발표, 심천거래소 중소기업 2부시장의 개장에 대비한 사전작업일 수 있다는 의견이 투자자들 사이에 분분하였다. 제지업체인 인거 투자의 전일 언론에 보도되었던 국유주 감소 시범 업체 선정 가능설에 대해, 당사의 최대주주인 루오저우시 정부는 당사의 시범적 국유주 감소 방안과 관련된 신청서 등을 증감위와 국가자산관리위원회에 제출하였으나, 일전의 지린 아오동(제약주)과 마찬가지로 수리되지 않았다고 해명 공고를 발표해 금일 하락폭 상위에 올랐다. 반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짱궈바오부주임은 현재의 전력 부족 상황이 2006년 전후로 근본적인 호전을 보일 것이라 언급, 전기전력주의 전반적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2004.04.02 I 증권부 기자
  • 에버랜드CB 이재용씨 배정 짜여진 각본?
  • [조선일보 제공] 지난 96년 삼성 에버랜드가 기존 주주들의 전환사채(CB) 청약 마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이사회를 열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 재용씨 등에게 실권주를 대량 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삼성 에버랜드의 CB 실권주를 이재용씨에게 넘기는 과정 자체가 치밀하게 짜여진 사전 각본에 의한 것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삼성 에버랜드는 지난 96년 10월 30일 CB(전환사채ㆍ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채권) 신규 발행을 결의하는 이사회를 열었다. 이 이사회에서 에버랜드는 96년 12월 3일까지 주주들이 소유한 주식 만큼의 CB를 청약하도록 주주들에게 통보했다. 문제는 청약 마감일이 다가오자 삼성 에버랜드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었는 행태를 보였다는 점이다. 삼성에버랜드는 공식 청약 마감 시각보다 8시간 이른 96년 12월 3일 오후 4시에 이사회를 열어, CB를 청약한 제일제당을 제외한 나머지 주주들의 실권주 125만 4000여주를 재용씨 남매에게 3자 배정키로 의결했다. 검찰측은 " 삼성 에버랜드가 96년 12월 3일 자정인 청약마감 시점보다 8시간 앞서 이사회 의결을 통해 이재용씨 등에게 실권주를 배정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용씨에 대한 실권 CB 배정 자체가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CB 발행을 의결한 96년 10월 30일의 이사회 역시 정족수가 미달된 채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작년 12월 에버랜드 CB 저가발행 고발사건과 관련, 당시 CB발행을 담당했던 허태학 삼성석유화학 사장(전 에버랜드 사장)과 박노빈 현 에버랜드 사장(전 상무)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 재용씨 등에 대한 CB 배정이 불법이었음을 인정했다.
  • 청약미달 서울 12차 계약률 50% 못미쳐
  • [조선일보 제공] 대규모 청약 미달 사태를 빚은 서울 12차 동시분양 단지들이 계약률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건설이 쌍문동에 분양한 ‘월드메르디앙’은 지난달 29일 당첨자 계약 마감 당시 미계약 물량이 전체의 40~5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삼동 분양 물량 역시 청약은 1순위에서 마감됐지만 계약률은 58% 정도로 낮았다. 월드건설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내걸고 미분양분 판촉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중구 신당동의 남산타운 역시 평균 28.9대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청약을 마감했지만 당첨자 22명 중 10명이 계약을 맺지 않았다. 금호산업이 중랑구 면목동에 분양한 87가구 역시 계약된 물량이 전체의 40~50%에 그쳤다. 반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일부 단지들은 상대적으로 계약률이 양호했다. 대우건설이 봉천동에서 분양한 푸르지오는 100%의 계약률로 마감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하월곡동과 길음동에서 분양한 래미안은 평균 80% 이상의 높은 계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건설이 금호동에 분양한 아파트는 80%, 대림산업이 청담동에 분양한 e-편한세상은 77%의 계약률을 올렸다.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 안명숙 소장은 “앞으로는 좋은 입지 여건이나 저렴한 분양가, 실속있는 평형 등의 차별화 전략이 분양 성공 여부를 판가름할 것”이라고 말했다.
  • (IPO기업소개)에스텍파마,`원료의약품 제조업체`
  • [edaily 김세형기자] 에스텍파마(대표 김재철)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염진통제 이담소화제 등 원료의약품을 제조,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 국내 뿐 아니라 일본과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96년 개인기업으로 설립돼 97년 소염진통제 아세메타신(Acemetacin)을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소염진통제, 살균지혈제, 알코올중독치료제, 빈혈치료제 등 20여종의 원료의약품을 세계 2∼3번째 및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항바이러스 신약의 핵심중간체인 키랄계 아미노산의 양산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 연구개발의 성과로 9건의 특허와 2건의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약 30여종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2001년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우량기술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2001년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우수원료시설인 BGMP 승인을 받았고 2002년에는 유럽의약품 품질적합인증인 COS도 획득, 유럽시장 진출의 발판도 마련했다. 또 산업자원부로부터 부품소재 전문기업 인증도 받은 상태다. 주요 제품은 이담소화제 `알리벤돌`과 혈전치료제 `트리플루살`, 근육이완제 `아플로쿠알론`, 빈혈치료제 `폴리삭카리드 철착염`, 알콜중독치료제 `아캄프로세이트`. 작년 상반기 기준으로 `알리벤돌`로 26.3%의 매출을 올렸으며 `트리플루살`과 `아플로쿠알론`에서 각각 15.5%와 10.1%의 매출 실적을 냈다. `알리벤돌`의 경우 국내에서는 대웅제약과 유한양행, 동일팜텍, 해외에서는 프랑스 소치보( Sochibo)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에스텍파마는 이러한 연구개발 덕택에 꾸준한 성장세를 타고 있다. 지난 2000년 매출 15억에서 2001년 24억원, 2002년 53억원으로 신장했고 지난해에는 7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는 매출 121억원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업이익률도 20% 후반대를 유지, 대부분 20%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경쟁업체보다 나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1년 7.9%에 불과했던 영업이익률은 2002년 29.9%를 나타냈고 지난해 23.5%에 이어 올해는 25.8%대로 추정되고 있다. 회사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품만을 독점 공급하기 때문에 이같이 양호한 수익성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올 상반기중 MRI조영제와 당뇨병치료제 기초원료인 `글리메피리드`, 위점막 보호제 원료인 `레바미피드` 등을 내놓아 매출 증대는 물론 수익 개선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 DMF(원료의약품 등록자료) 제도가 시행되는 등 세계적인 의약품 사전, 사후관리 강화 추세가 오히려 도약의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이미 BGMP와 COS 인증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스텍파마는 이런 추세에 맞춰 미국과 유럽, 일본, 대만 4개 국가를 주요 타깃으로 지난해 5%에 불과했던 해외 매출비중을 올해 20%, 내년부터는 30%대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에스텍파마가 아직은 소규모 기업이라는 점이다. 국제원료의약품 시장은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제약사가 주도하고 있고 지난 2002년 기준 1조8000억원으로 추정되는 국내 원료의약품 시장 역시 수입실적이 1조7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자본이 풍부한 외국계와의 경쟁을 헤쳐 나가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또 원료의약품은 다품종 소량생상체계로 일반적으로 제품 출시 후 일정 기간동안 매출액이 성장하고 이후 매출액이 안정화단계에 이른다. 이에 따라 매출 성장을 위해서는 시장성 있는 신규제품 출시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신규 제품이라 할지라도 모두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는 어렵다. 의약품인 만큼 신규제품 출시에 그만큼 공이 많이 들여지지만 실패할 경우 부담도 크다. 결국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와 시장성 등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 최대주주는 김재철 대표이사와 배우자인 배선희 이사로 등록후 52.47%의 지분을 보유한다. 우리투자조합5호가 지분 16%를 보유한 2대주주다. 최대주주 물량은 2년간 보호예수되지만 우리투자조합5호는 등록 직후 매도가 가능하다. 이번 공모에서 4%를 배정받은 우리사주조합은 3대주주가 된다. 1년간 보호예수에 묶인다. 등록 직후 거래 가능 물량은 전체 발행주식의 41.76%인 208만7841주로 사실상 최대주주와 우리사주조합을 제외한 모든 주주가 매도에 나설 수 있다. 구주주가 보유한 57만6527주, 우리투자조합5호의 80만주, 공모주식 71만1314주가 유통가능하다. 기관배정물량중 1.77%인 8만8686주만 의무보유확약한 상태다. 공모주 청약은 28~29일 이틀간 동원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실시된다. 공모가는 공모가 희망 밴드(2700∼3500원)의 하단부인 2800원으로 결정됐다. 지난 20일 장외주가는 4750원이다. 총 100만주를 공모하며 자본금은 20억원에서 25억원으로 늘어난다. 주식수는 400만주에서 500만주로 증가한다. 일반인에게는 15만주가 배정됐으며 증권사별 배정물량은 동원증권 9만주, 교보·대우 등 6개 증권사에 1만주씩이다. ◇주요 재무지표(2003년 2분기 누적 기준, 괄호안은 2002년) -매출액 52억원(53.2억원) -영업익 12.2억원(15.8억원) -경상익 12.4억원(16.6억원) -순이익 10.3억원(14.5억원) -자산총계 80.3억원(67.7억원) -부채총계 16.5억원(14.1억원) -자본총계 63.8억원(53.5억원) -자본금 20억원(20억원) -주간사 동원증권 -공모가 2800원(액면가 500원) -공모일 28~29일
2004.01.24 I 김세형 기자
  • (부동산캘린더)아파트 4곳 청약접수 실시
  • [edaily 이진철기자] 분양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올해 막바지 분양물량 공급에 나선 건설업체들이 경품행사, 사전예약자 모집 등 실수요자 잡기에 안감힘을 쓰고 있다. 12월 넷째주(22~27일)에는 전국에서 주상복합 등 아파트 4곳에서 청약접수가 실시되고 견본주택은 1개 사업장이 개장한다. 22일은 월드건설이 파주시 교하지구 7블록에 "월드메르디앙" 33, 35평형 360가구의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단지 바로 앞으로 2만5000여평 규모의 중앙공원과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다. 같은날 대한주택공사는 용인 동백지구에 "주공그린빌" 32평~33평형 244가구 무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이달 9~12일에 걸쳐 공급됐던 물량의 잔여가구를 재분양하는 것으로 국민주택기금 융자금 6000만원이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으로 지원된다. 23일은 파주시 교하지구 9블럭 효성·대원아파트 39, 44평형 1240가구 1순위 청약일이다. 27일에는 월드건설이 용인시 구성읍 동백지구 C1블럭에 공급하는 "월드메르디앙" 33, 35평형 286가구의 견본주택을 개장한다. ◇12월 넷째주 주간부동산 캘린더(22~27일) ▲22일(월) -서울12차 동시분양 공급물량 확정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정건설 서초 레몬 상가분양 02)584-7944 -경기 부천시 상동 비잔티움 주상복합 청약접수(~23일) 032)328-2345 -경기 용인시 구성읍 동백지구 주공4단지 공공분양 무순위 접수 031)250-8380~5 -경기 파주시 교하지구 월드메르디앙 우선순위 및 1순위 접수 031)932-6600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현대홈타운 당첨자 계약(~24일) 031)837-9324~8 -대전 대덕구 비래동 한신 휴플러스 당첨자 발표 042)488-8144 -경기 용인시 죽전동 죽전자이Ⅱ 주상복합 당첨자 계약(~23일) 031)726-7007 -서울 중구 순화동 더 &49350; 주상복합 당첨자 계약(~23일) 02)547-5600 -경남 김해시 외동 쌍용 스윗닷홈 당첨자 계약(~24일) 080)020-0777 -제주 노형지구 월랑마을 중흥 S-클레스 당첨자 계약(~24일) 064)747-1800 -경남 김해시 외동 쌍용 스윗닷홈 당첨자 계약(~24일) 080)020-0777 ▲23일(화) -서울11차 동시분양 당첨자 계약(~26일) -경기 파주시 교하지구 효성·대원 아파트 1순위 접수 031)9055-007 -경기 파주시 교하지구 월드메르디앙 2순위 접수 031)932-6600 -경기 양주시 회천동 양주 푸르지오 당첨자 계약(~26일) 031)872-5335 ▲24일(수) -경기 파주시 교하지구 효성,대원 아파트 2순위 접수 031)9055-007 -경기 파주시 교하지구 월드메르디앙 3순위 접수 031)932-6600 -경기 부천시 상동 비잔티움 주상복합 당첨자 발표 032)328-2345 -경기 용인시 구성읍 동백지구 주공4단지 공공분양 당첨자 발표 1588-9082 -경기 평택시 칠괴동 평택 우림루미아트 당첨자 계약(~29일) 031)691-7200 ▲25일(목) -일정없음 ▲26일(금) -경기 파주시 교하지구 효성·대원 아파트 3순위 접수 031)9055-007 -경기 파주시 금촌동 금촌지구 중앙하이츠 당첨자 계약(~29일) 031)932-4300 -인천 서구 검암동 검암지구 마젤란21 당첨자 계약(~30일) 032)565-8822 -경기 부천시 상동 비잔티움 주상복합 당첨자 계약(~29일) 032)328-2345 ▲27일(토) -경기 용인시 구성읍 월드메르디앙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031)715-9002 자료제공: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3.12.21 I 이진철 기자
  • (황창규의 실전 돈굴리기)20대 직장여성 카드 바로 사용하기
  • [edaily] 얼마 전 카드 빚에 몰린 20대 여성이 카드 빚을 갚기 위해 지하철 역 화장실에서 인질극을 벌인 사건이 있었다. 최근 1 ~ 2년 사이 신문 등 언론 매체를 통해 보면 카드 빚을 갚지 못해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도 불행해지는 사례가 적지 않음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최근 상대적으로 소비성향이 큰 20대의 신용카드 빚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연초 모 시중은행 경영연구소의 발표 자료를 보면 20대는 2인당 평균 2.5장의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고, 주로 의류, 집화 구입이나 술 값, 식대 등으로 지출 빈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대 4명 중 1명이 신용 불량자이고 수입에 비해 과소비가 심한 편으로 조사되었으며,걱정스러운 것은 30대 층의 과소비가 자제력을 잃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다. ▲신용카드 대납 빚으로 허덕이는 직장인 정씨의 사례 시흥의 중견 제조업체에 계약직으로 입사하여 근무 경력이 올해로 2년째인 정씨(만 23세)는 입사 후 1년이 지난 작년부터 옷, 액세서리 등 잡화 및 유흥비 등을 카드로 사용하다가 자신의 월 급여 소득으로 감당하지 못하게 되자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 4장으로 현금 서비스 돌려 막기를 하다가 최근 신용카드사들이 카드 사용 한도를 줄이게 되면서 대금을 갚지 못하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카드회사로부터 연체 상환 독촉과 함께 신용불량 정보가 등록될 수 있다는 통지에 전전긍긍하게 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카드 대납 업자로부터 카드 연체금 대납 대출을 받아 급한 불을 껐지만, 고율의 이자를 매달 내고 있다고 한다. 결국 정씨는 최악의 상황을 모면하고자 했지만, 결론적으로 나아진 것이 없다. 《정씨의 재무 현황》 1.가족 현황 ; 부모(슈퍼마켓 운영), 오빠(24, 군 복무 중) 2.월 수입 ; 세 후 120만원 3.월 지출 ; 130 ~ 140만원 (1)생활비 : 최근 6개월 평균 70 ~ 80만원(교통비 35만원, 핸드폰 요금 평균 10만원, 의류 등 잡화 구입 평균 35만원, 기타 식대 등 15만원) (2)카드대납 할부금 및 이자금액 : 합 60만원 4.자산 현황 ; 2개월 전 카드 대납 할부금을 갚고자 정기적금 2계좌 해지함 5.부채 현황 ; 카드대납 사채 원금 5백만원 6.정씨의 재테크 목표 (1)카드 대납 사채를 갚는 것.(아직 부모님은 모르는 상태) (2)향 후 자립 및 결혼자금 마련을 위한 재테크를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재무 현황을 보면 정씨는 월 수입보다 생활비와 사채 원리금 갚는 금액 더 크니 적자 가계라 할 수 있겠다. 특히 사채 원금이 5백만원인데 매달 갚아야 할 할부금과 이자가 60만원이라니, 사채가 무섭다고 하지만 너무 심하지 않은가. 카드 대납업자들은 일단 카드 연체금을 막아주고 연체가 해제된 신청자의 신용카드를 통해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통해 돈을 빼간다. 그리고 남은 대납 금액은 우리가 흔히 듣게 되는 카드 와리깡이라 하여 물품대금 구입조로 카드깡 수수료(대략 20%를 적용)를 합산한 카드 깡 총액을 임의의 할부기간을 정하여 할부금에다 할부 이자 최대 24%를 적용하여 소비자에게 전가 시키는 행위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례를 본다면, 실제 정씨의 카드 연체 대금은 300만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살인적인 사채를 조속히 갚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자신의 급여 이체가 되는 주거래은행을 찾아가서, 자신의 신용 한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고, 직장인 신용대출을 받아서 카드 대납 대금을 정리하여야 겠다. 다만, 정씨가 다니는 회사의 규모나 정씨의 근무 경력이 대출 심사의 주요 요건이 되겠는데, 마이너스 대출 방식으로 신청하되 대출 이율은 약 연 8.5% ~ 10%가 적용될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이 있다면, 만약 어떤 사정으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한다면, 부모님께 이실직고하고 도움을 받는 수 밖에 없다. ▲정씨의 미래를 위한 설계 정씨는 저축을 계획하기에 앞서, 자신의 과소비 행태를 자제하는 것이 시급하다. 월 소득의 50%를 훨씬 초과하는 정씨의 지출 행위는 현재 부모와 같이 생활하니 가능하지만, 정씨도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자신의 행위에 책임질 수 있는 소비 행위를 하여야 한다. 필자가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하지만, 월 소득의 40% 이상을 비과세 장기 저축상품과 절세가 되는 금융상품을 통해 목돈 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장기주택마련저축 계열인 신비과세장기저축과 주택청약부금 그리고 자유적립식상호부금이 이에 해당된다. 신비과세장기저축은 만기가 7년인 장기 상품인데, 정씨 현재 조건으로는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은 받을 수 없지만, 이자소득에 대하여 완전 비과세가 적용되고, 실업위로보험 서비스가 병행되는 상품이다. 주택청약부금은 가입 후 정상 불입으로 2년이 경과되면 신규 민영 아파트 청약 자격이 주어지는 주택마련 저축 상품이다. 그리고, 직장인들에게는 대략 2 ~ 3년 주기의 목돈이 필요할 수가 있는데, 이런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자유적립식상호부금이 적절한 저축 상품이라 판단된다. 아무튼 정씨에게 다시 강조하고 싶은 점은 돈을 모으는 것과 지출을 통제하는 것이 서로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신용카드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 이른바 신용불량자가 360만명을 넘는 지금, 신용카드가 약이 되는 사용 방법을 소개 하겠다. 먼저, 정말 필요할 때 카드를 사용하자. 이 것은 자신의 현재 현금 예금 보유액과 예상 월 수입 등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지출을 하여야 한다는 뜻이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20대 초반 직장 여성의 경우 소비 지출은 월20% 이내가 적절하며, 그 범위 안에서 카드 사용을 자신이 통제하여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둘째, 수수료를 얼마 내는지 따져 보자. 쓰기는 참으로 편하지만, 돈 갚을 때에는 마음이 쓰라린 법이다.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은 이용 일 수 에 따라 다르지만, 연 율로 따지면 약 24%가 된다. 할부 수수료율은 이용기간에 따라 연 11.5% ~ 19%에 이른다.따라서, 카드사의 판매촉진의 한 방편으로 3개월 ~ 6개월 할부 시 무이자 할부를 적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 점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최악인 연체의 경우 연 27%의 이율이 적용되는 점 잊지 말아야겠다. 셋째, 주거래 카드를 이용하자. 여러 개의 신용카드를 번갈아 쓰다 보면 불필요한 연회비 지출도 사실 만만치가 않다. 그래서 한 두개 카드 가급적이면 자신의 주거래은행 카드와 자신에게 알맞은 신용카드 한 개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넷째, 충동 구매는 금물이다. 첫 번째 조건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계획적이지 못하고 주변 사정에 따라 충동적으로 카드 사용을 하게 되면 가계 부실의 첫 걸음이 됨을 잊지 말자. 마지막으로, 내 사전에 연체는 없다라는 마음가짐이다. 카드 대금을 연체하게 되면, 신용정보 사항에 금융부실거래자로 오를 수 있고, 이를 급한 대로 앞가림하기 위해 카드 대납 업자를 찾게 된다. 이렇게 되면 직장 생활도, 사생활도 불행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황창규 하나은행 PB지원팀 차장)
2003.12.18 I 황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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