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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위례 보금자리, 내달초 본청약..軍보상금 `5조원` 합의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국토해양부와 국방부가 위례 신도시 군부대 부지 보상을 5조원 수준에서 정하는 것으로 합의함에 따라 위례 보금자리주택 시행을 가로막아온 걸림돌이 해소됐다. 양측간 보상비 주장에는 4조원 가량의 격차가 있었는데, 결국 국토부가 제시한 보상비에 1조원을 더하는 수준에서 잠정 합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위례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이 다음달 초 이뤄질 전망이다. 6일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5일 국토부와 국방부 간 국장급 협의를 갖고 위례신도시 내 군부대 부지 보상가를 5조원 수준에서 결정키로 했다. 당초 국토부와 LH는 위례신도시 사업인정 고시시점인 2008년 8월 당시 땅값을 기준으로 4조원 가량을, 국방부는 현재 시가를 반영한 8조원 가량을 보상가로 추정했다. 양측간 갈등이 깊어지자 지난 4월부터 국무총리실이 중재에 나섰고 몇 차례 차관급 협의를 가진 끝에 지난달 22일 `개발이익을 배제한 시세`를 적용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예를 들어 그린벨트였던 부지가 신도시 개발로 인해 해제되면서 땅값이 올랐다면 그린벨트가 해제되지 않았다고 가정해서 주변 녹지 시세를 반영하는 식이다. 보상 기준 시점은 2014년까지 군부대 부지별로 양여되는 시기가 된다. 이 원칙에 따라 구체적인 보상비 수준을 밀고 당긴 끝에 합의를 봤고, LH로서는 조성원가가 천문학적으로 치솟는 최악의 경우는 피하게 된 셈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4조원을 생각했던 LH는 당초 생각했던 이익보다는 줄어들지만 손실을 볼 정도는 아니다"면서 "국방부가 개발로 인한 이익을 모두 가져가는 것은 곤란하다는 점을 받아들여 합의가 됐다"고 말했다. 위례신도시 전체 면적은 679만8000㎡이며 이 중 국방부 소유 토지는 496만3000㎡로 73%에 달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예정됐다가 미뤄진 위례 보금자리 본청약은 다음달 초 공고를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 물량은 A1 8블럭과 11블럭으로 모두 2949가구이며 이 중 사전예약분을 빼면 1048가구 가량이 새로운 주인을 찾는다. 당초 사전예약 제외 물량은 588가구였는데 사전예약에 당첨됐지만 부적격자이거나 포기자가 20% 가량 발생해 본청약 물량이 늘어난 것이다. 추후 포기자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물량은 `1048가구+알파(α)`가 될 가능성이 높다. 위례 보금자리 사전예약 추정분양가는 3.3㎡당 1190만~1280만원이다. 조성원가는 다소 높아지게 됐지만 추정분양가를 높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1280만원보다는 소폭 낮은 수준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1200만원보다는 많고 1280만원보다는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07.06 I 박철응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CJ, 삼성에 일격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다음은 29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1면- 대기업, SI계열사에 일감 몰빵- 日도레이소재, 한국에 1조 투자- 학원수강료 내달 전액 공개- CJ, 대한통운 우선협상자▲종합- 베세토 `1일 생활권`..김포~베이징 셔틀 내달 뜬다- `연금복권` 내달 첫 추첨- 부산 `동북아 데이터 허브`로 국내최대 클라우드센터 조성- CJ, 인수가 2조원대 무모한 베팅.. `승자의 저주`되나- 삼성SDS 일감 63% 계열사서 나와- 공무원 외부청탁 신고 의무화 학파라치 도입 불법과외 단속- 공공기관 경영평가 `눈가리고 아웅`- 고소득자 건강보험료 오른다- 수출대금 원화결제 첫 `1%` 넘어- 국내 `매출 1조클럽`중 외국기업수 10년새 2.9%->13.4%로▲정치·외교안보-與선거인단 대선후보지지도 박근혜 58% 압도적-대권행보 해외로 넓힌 손학▲금융·재테크- 문턱 낮춘 `바꿔드림론` 인기좋네- 수출입銀, 연1%대 800억엔 채권 발행- 요일제車보험 1만건..저축銀 인수 안해▲국제 - 미국 기업들 소셜네트워크 붐- 새 IMF 총재에 라가르드- EU, 그리스 긴축안 부결 대비책 준비- 아시아증시 `퍼팩트스톰` 충격- 페이스북 가치 700억달러- 英디아지오, 中수정방 인수- 금값 5주만에 1500달러 붕괴▲기업과 증권- 용광로없는 세계최대 쇳물공장- 美3D TV 2대중 1대 삼성- LS전선, 美해저케이블 사업 수주- 현대기아차 축구마케팅 20배 대박- 쏟아지는 스마트폰 출시주기도 퀵퀵-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 사전심사제- 나는 글로벌쇼퍼.. 해외사이트서 산다- 외로운 신라면세점- 롯데百-CJ CGV `적과의 동침`- 외국인 선물로 쥐락펴락 기관 개인 힘못쓰는 증시- 불안한 D램값에 하이닉스↓- ELS 때문에 주가 급락할라- JP모간 간판펀드 3조되면 판매중단- 증권社 지분 매각나선 SK- 혜택기업 적어 사실상 무용지물- 우리證, 메릴린치 PB사업 인수- 대형IB 인가 ELW에 발목잡히나▲부동산- 올 청약열풍 이끈 양산신도시 하반기 5100가구 분양 나선다- 삼부토건 법정관리 신청 결국 철회- 6차 보금자리 1만2천가구 공급- 경매 올 최고 입찰률 82대 1▲사회- 전기 전자업종 온실가스 10년내 62% 감축- 산업銀 사학연금 주식거래 차단- 수십억 증권사 손실 막으려 폐장 직전 주가 떨어뜨렸다- 檢, 서울신용평가 본사 압수수색◇ 서울경제신문 ▲1면- CJ, 파격 베팅 대한통운 품다- 부산에 `글로벌 클라우드 허브` 뜬다- 올 신규주택 40만가구 공급- `은행 금리장사` 실태조사 착수- "올 물가 4% 갈것 가격인상 요인 등 면밀히 분석하라"▲종합- 한나라 `대기업 때리기` 도 넘었다- 美 경제실세 서머스 김석동 만났다는데...- 국민銀 금리 연4%대 주택대출 나온다- 공공기관 자율경영평가 `입맛대로`- "포스트 PC시대 승자는 우리".. IT공룡들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 정부 이번엔 외식비 손보나- 상습적 부당 광고에 과징금 50% 가중- 극소수 당첨자만 `로또 행운`.. 대다수 서민엔 `희망 고문`- "하반기 재테크 주식·펀드 가장 유망"- 작년 내국인 해외이동 순유출로 돌아서- 경상수지 15개월 연속 흑자- 전기전자업종 온실가스 배출 62% 감축 추진- "먹을거리도 웰빙이 대세"... 식품업계 새 캐시카우로 떠올라▲정치- 政爭 탓 손도 못댄 민생법안 산더미- MB "기초의회 정당공천 필요없어"- 與후보들 `세종시` 싸고 티격태격▲금융- 저축銀 인수 "또 호남이야?"- 輸銀, 1조원 유치했다- 기존보다 1%P 낮아 최소 수백만원 이득- 메리츠금융 "저축銀 부실 생각보다 커 인수 중단"▲국제- 미국 車업계 노사 `밀월시대` 열린다- 佛 "차세대 원전 개발에 14억弗 투자"- 유럽계 보험사, 유럽 재정위기 희생양 되나▲산업- "한국을 탄소섬유 생산거점으로"- 현대차, 유럽 사용차 시장서 `부릉`- 지펠 냉장고, 글로벌 판매 1000만대 돌파- 포스코, 세계 첫 200만톤급 파이넥스 공장 착공- 롤스로이스 "올 30대 이상 판매"- D램 가격 추락 다시 1弗 이하로- KT `와이브로 띄우기`- 국내 태블릿PC시장 전운 감돈다- LG전자 LTE 전용 모뎀 국내 첫선- 내달부터 재창업 기업에도 돈 푼다- 이르면 9월게 줄기세포치료제 첫 시술- 中企 경기전망지수 2개월 연속 내림세- 비티씨, 지하주차장 LED조명시스템 진출- `장마 마케팅` 후끈- 풀무원, 하반기 中에 공장 짓는다▲증권-녹색기업, IPO 시장 새 활력소 될까- SK증권 10% 곤두박질- 하반기 실적 우려 하이닉스 연이틀 급락- "가전시장 포화..당분간 강세 힘들 듯"- 원전주, 佛 대규모 투자소식에 껑충- 증권사 VVIP 모시기 경쟁 강북으로 확산- 코스닥 기업 단기차입금 크게 늘어- "한국형 헤지펀드, 큰 기대는 금물"- "태양광 장비 호조.. 올 매출 1100억 자신"- 유진테크 34억 규모 반도체장비 또 수주▲사회- ELS 주가조작 증권사 직원 4명 불구속- 서울신용평가 압수수색- 내년부터 모든 만 5세 아동 학비 지원- 학원비 정보 공개 국회 통과 초읽기▲부동산- 청라지구 마이너스 분양권 매물 봇물- 외국인 플랜트 인력 국내업체로 몰려온다◇한국경제 ▲1면-CJ, 삼성에 일격-애플 반값 아이폰 내놓는다-전월세 상한제 與, 당론 반대-서민은 고물가·전세난 허덕..정치권은 내년 선거 표 계산만-업종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쇼크 ▲종합-지경부 여직원 "저 대신 세종시 가실 분?"-월 500만원씩 20년동안 받는다..'연금복권520' 내달부터 판매 ▲경제-정부, 30% 감축 짜맞추기..기업 현실 외면-석유공사 예산성과 엉터리 채점..공공기관 경영평가 자료 엉망-직장 고소득자 건보료 상한액 220만원으로 인상-경상수지 15개월 연속 흑자 행진 ▲금융-SC제일은행 파업 장기화 조짐-"저축은행 명칭 상호신용금고로 환원하자"-메리츠금융지주 "저축은행 인수 안한다"-부당영업 은행원, 성과급 포상금 토해내야 ▲정치-손학규 "내년 대선결과 51대49 될 것"-방사청 인사 태풍..고위직 40% 명퇴-2천만원 급전 빌린 이재오 특임장관 ▲국제-英디아지오, 중국 백주 '수정방' 들이켰다-빚에 허덕이는 中지자체-독일 채권단 "그리스 뭘 믿고 30년간 돈 빌려주나"-세계 경제 지휘할 슈퍼우먼..리가르드, IMF총재 사실상 확정-글로벌 헤지펀드, 日기업연금 공략-지갑 얄팍..日 샐러리맨 한숨 팍팍 ▲사회-檢 'ELS 주가 조작' 국내외 4개사 기소-1분기 고용지표, 금융위기 이전 수준-재정부 前과장 수뢰혐의 구속-만5세 유치원 어린이집 비용 정부 지원-'부산저축은행 비리' 서울신용평가 압수수색-부산에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들어간다 ▲산업-이재현의 물류 야망 시동.."2015년까지 亞톱5로 키울 것"-난감한 삼성, CJ 자극만 하고 상처만..-앞서가던 포스코, 삼성 손잡은 게 패착-LS전선, 美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수주-"무늬만 타임오프"..車업계, 올 임단협 최대 복병-현대차, 유럽 상용차 공략 시동-"구미에 세계최대 탄소섬유 단지" 도레이, 10년간 1조3000억 투자-포스코, 세계 최대 200만톤 파이넥스 짓는다 ▲IT 모바일-LG CNS, 부산에 국내최대 데이터센터-삼성 3D TV, 북미 점유율 58% 1위-컴투스, 모바일 쇼셜 플랫폼으로 해외 공략-안철수硏, 글라우드 보안기술 특허 취득-SK C&C, 북미 모바일 결제시장 진출 ▲중소기업 제약산업-"코다코가 멈추면 세계 자동차 회사 스톱"-"줄기세포치료제 1800만원에 내달 판매" 에프씨비투웰브-재창업 7년미만 새내기 기업에 정책자금 더준다 ▲생활경제-토즈는 환율 맞춰 내리는데 루이비통 또 인상-이랜드, 이번엔 중국 로드숍 공략-STS스크랩가 넉달째 하락..톤당 210만원-폴리염화비닐 가격 이달 5.4% 떨어져 ▲건설산업-삼부토건 "헌인마을 민영 보금자리로 개발"-조합아파트·장기임대 운영·리츠..시행사, PF 부담 피해 틈새 발굴-대우건설, 도곡동에 사옥 추진-제일·우림건설..다음 워크아웃 졸업생 될까 ▲부동산-'다가구 vs 도시형 주택' 자투리땅에 뭐 짓지?-하남 미사 보금자리 11월 본청약-2층형 상업용 미래형 한옥 개발-아파트 단지내 텃밭 의무화 추진-주택경매 가장 치열한 곳은 부산-"압구정 여의도 재건축 용적률 안올린다" ▲증권-'차이나리스크' 완화..亞증시 상승기류 타나-대한통운 인수 유력 CJ그룹주 장중 하한가로-잠자는 올빼미 투자자-금 투자 심봤다-증권사 ELW 기소 반박..법리공방 예고-KT 엠텍비젼..근거리통신 결제 수혜주 관심-한전기술 LG전자 두산중..ELS향방 보면 주가 보인다-견미리, 줄기세포주 대박 해프닝
2011.06.28 I 안준형 기자
  • [마켓in]대양전기 수요예측 9대1..일반투자자 민심은?
  • 마켓in | 이 기사는 06월 27일 11시 3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상장공모를 진행중인 대양전기공업이 청약을 하루 앞둔 가운데 앞서 기관 수요예측에서 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들의 민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7일 IB업계에 따르면 대양전기공업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28~29일 이틀동안 285만주 일반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상장공모를 통해 대양전기공업으로 256억원의 신규자금이 유입될 전망이다. 모두 설비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양전기공업은 지난 24일 공모가를 희망공모가(밴드가) 8200~1만원의 중단인 9000원에 확정했다. 지난 21~22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9.48대 1의 다소 낮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데서 비롯됐다. 기관배정주식 70%(199만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67개 기관이 참여해 1891만주 가량이 청약신청을 했다. 이 중 82%(1548만주)가량이 9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수요예측은 기관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진행되는 공모절차인만큼 일반투자자에게는 해당기업의 흥행성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 바로 앞서 수요예측을 진행한 탑금속(019770)의 경우 6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공모때는 5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지난 24일 코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입성했다. 현재 대양전기공업은 서영우 대표이사(94.8%) 외 특수관계자들이 95.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대양전기공업은 8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23억원, 순이익은 99억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6월 넷째주 코스닥 개인 순매수 1위 `탑금속`☞[특징주]탑금속, 상장 첫날 주가는 `다운`
2011.06.27 I 하지나 기자
  • [마켓in]대양전기 수요예측 9대1..일반투자자 민심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상장공모를 진행중인 대양전기공업이 청약을 하루 앞둔 가운데 앞서 기관 수요예측에서 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들의 민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7일 IB업계에 따르면 대양전기공업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28~29일 이틀동안 285만주 일반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상장공모를 통해 대양전기공업으로 256억원의 신규자금이 유입될 전망이다. 모두 설비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양전기공업은 지난 24일 공모가를 희망공모가(밴드가) 8200~1만원의 중단인 9000원에 확정했다. 지난 21~22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9.48대 1의 다소 낮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데서 비롯됐다. 기관배정주식 70%(199만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67개 기관이 참여해 1891만주 가량이 청약신청을 했다. 이 중 82%(1548만주)가량이 9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수요예측은 기관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진행되는 공모절차인만큼 일반투자자에게는 해당기업의 흥행성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 바로 앞서 수요예측을 진행한 탑금속(019770)의 경우 6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공모때는 5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지난 24일 코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입성했다. 현재 대양전기공업은 서영우 대표이사(94.8%) 외 특수관계자들이 95.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대양전기공업은 8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23억원, 순이익은 99억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6월 넷째주 코스닥 개인 순매수 1위 `탑금속`☞[특징주]탑금속, 상장 첫날 주가는 `다운`
2011.06.27 I 하지나 기자
하이마트 "공모자금 전액 부채상환..2020년 해외매출 10조"
  • 하이마트 "공모자금 전액 부채상환..2020년 해외매출 10조"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오는 29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하는 하이마트가 연내에 자카르타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자카르타에 총 50개 매장을 열 예정이며, 이후 베트남과 인도·중국 등의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해외에서 10조원을 거둬 국내외 매출 총 20조원의 전자제품 유통 전문업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공모자금은 전액 부채상환에 투입키로 했다.  선종구(사진) 하이마트 대표이사는 14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자카르타에 총 5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연말 안에 1호점을 열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선 대표는 "자카르타에서 연간 5000억원 정도를 벌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 1~2년 안에 투자금액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진출 전략을 2020년 매출 20조원을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중 하나다. 자카르타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이후 베트남과 인도,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10조원을 해외에서 거둬들인다는 전략이다. 또 다른 중장기 전략은 신개념 매장을 국내에 도입하는 것. 기존 매장보다 3배가량 큰 매장 규모에, 판매상품수를 두 배가량 늘린다는 계획이다. 신개념 매장은 올해 최대 22개까지 열기로 했다. 단기전략은 2015년까지 매장을 350개까지 늘리고, 기존 매장을 리뉴얼해 연간 12%의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선 대표는 "단순한 매출 증대가 아닌 돈(수익)을 벌기 위해 점포를 낸다"며 "350개 매장까지는 이미 점포도 정해져 있는 등 사전 검토가 끝난 상황이라 수익성이 보장돼 있다"고 강조했다. 선종구 대표는 공모금에 대해서는 "신규자금은 전액 부채상환에 쓰인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부채비율을 90%대로 유지하고, 금융비용을 현재 800억원에서 600억원대로 낮춘다. 또 매년 영업으로 생기는 여유자금 700억~800억원도 부채 상환에 쓰기로 했다.   선 대표는 "10년전 사업을 시작할 때 돈도 없고, 빚도 없었는데, 새 대주주가 생기다보니 빚이 생겼다"며 "빚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빨리빨리 갚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대주주인 유진은 경영간섭이 거의 없다"며 "그간 유진이 어렵다고 해서 하이마트에 무엇을 요구한 건 없다"고 설명했다. 유진그룹은 31%, 선종구 회장은 21%의 하이마트 지분을 각각 갖고 있다. 선 대표는 또 "국내 가전양판점 비중은 35% 수준으로 해외에 비해 낮다"며 "앞으로 가전전문업체 판매 비중이 50%까지 늘어난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재벌(대기업)에서 만든 가전전문 판매망이 2개 정도 더 생겨도 된다"고 덧붙였다. 하이마트는 오는 15~16일 수요예측을 거쳐 21~22일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 유가증권 상장은 29일 예정이다. 공모가 밴드는 5만9000원에서 6만7700원이며, 상장 예정 주식수는 2360만7712주이다.
2011.06.14 I 안준형 기자
  • "위례 보금자리 사전예약가격 유지키로"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는 사전예약 추정가인 3.3㎡당 1190만~1280만원을 유지하게 됐다. 국방부 소유 땅 보상가를 놓고 진통을 겪고 있는데, 사전예약 추정분양가를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협의를 진행한다는 원칙에 합의한 것이다. 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날 국무총리실 주재로 국토부-국방부 간 차관 회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보상가를 4조원 가량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국방부는 2배인 8조원을 주장하고 있다. 국토부와 LH는 이번 회의에서 양측이 주장하는 보상가를 시나리오별로 분석해 분양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로 했다. 이 결과를 놓고 다음주 초 다시 협의를 하는데, 보금자리 추정 분양가를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 절충점을 찾기로 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보금자리 분양가는 이미 국민들에게 약속한 것이므로 초과해서는 안 된다는 데에 국방부도 공감했다"면서 "보금자리 외에 민간 택지 등에서 분양가를 조정할 수 있지 않느냐는 의견들이 나왔다"고 말했다. LH는 당초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본청약을 이달 중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국방부 보상가 문제 때문에 미뤄놓은 상태다. 사전예약자를 제외한 본청약 물량은 사전예약 부적격자 등을 포함해 1050가구 가량이다. 국토부와 LH는 사업인정 고시시점인 2008년 8월 당시 땅값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국방부는 현재 시가를 주장하고 있다. 국방부는 국유재산법 44조와 시행령 42조 1항에 명시된 `시가를 고려해 결정한다`는 조항을 근거로 삼는다. 반면 국토부와 LH는 국유재산법 시행령 42조 9항의 공익사업 예외 조항을 들어 토지보상법 적용을 주장하고 있다. 토지보상법은 개발에 따른 이익을 보상가에 산정하지 않는 원칙을 갖고 있다. 위례신도시 전체 면적은 679만8000㎡이며 이 중 국방부 소유 토지는 496만3000㎡로 73%에 달한다.
2011.06.09 I 박철응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저축銀 작은 악재에 `뱅크런`조짐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다음은 6월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자원富國 몽골서 미래 캐라 -LG서브원, 한전 MRO 독점 -모빌라우드 혁명 시작됐다 -등록금 비싸고 장학금은 적고…명지·이화·아주대 順 ▲종합 -지수형 날씨 보험 나온다 -8년만에 가장 이른 추석…사과·배 어쩌나 -정몽구·타타회장에 펀드로 투자해볼까 -깨끗한 조직문화 훼손, 부정 뿌리 뽑아야 -K9 자주포 관련 비위 가능성…납품 업체서 금품수수·접대설 -버냉키 "美 경기회복 속도 실망"…오바마 "더블딥까진 걱정 안해" ▲저축은행 사태 -저축은행 작은 악재에도 예금자 동요 -보해저축 부실감사 의혹…안진회계법인 압수수색 -박연호, 돈 굴릴 때도 동문이 최고? ▲종합 -영리병원 논의만 4년째…의료선진화 공염불 -외국인 의료사고시 배상…약 원내조제도 허용키로 -모든 소모품 中企와 거래 ▲韓·몽골포럼 -몽골, 신재생에너지 발판 `그린아시아` 꿈꾼다 -영토 6% 밖에 개발 안돼…SOC확충 통해 제2도약 -"이렇게 큰 행사가 열리다니" 뜨거운 관심 -몽골증시 올들어 2배 올라…돈쓰는 재미 알았다 -러·중 손잡고 입찰 참여해야 유리…현지 고용늘려 양국 신뢰 쌓아야 ▲정치·외교안보 -`북한판 홍콩` 황금평 드디어 첫삽 -"한나라당 대표는 나" 당권주자들 속속 수면위로 -민주, 또 국회 비우나 -영주권자 군복무 7년만에 5배 늘어 ▲국제 -日 부동산 업계, 차이나머니에 러브콜 -노키아 신용등급 `벼랑 끝으로` -日 원전 또 오염수 3000t 방출 -"휴대폰 쓴 뒤 美 뇌종양 줄었다" ▲경제·금융 -국민들 지갑 2년만에 더 얇아졌다 -은행에서 대출받기 힘들어지겠네 -감기약 슈퍼 판매 제대로 논의 -"국민연금, 2015년 주주권 적극 행사" ▲기업과 증권 -통신기능만 넣으면 시계·안경도 PC처럼 쓴다 -세계최대 게임쇼 E3서도 클라우드가 대세로 등장 -현대오일뱅크, 화학사업 3배로 키워 -쌍용차, 중국시장 재진출 ▲기업·경영 -현대모비스 일본에 車부품 첫 공급 -포스코 그래핀업체 인수해 소재사업 강화 -LG, 21개월만에 PC사업 흑자 -3D TV 시청 눈에 큰 영향없어 ▲과학기술/의료 -정신분열증 환자는 왜 오해할까 -효모 추출물이 뼈 자라게 하네 -약국 재고관리 1분에 OK -대학병원 갈수록 부익부 빈익빈 -개구리 피부는 피료물질의 보고 ▲유통 -발부터 시작되는 패션…신발에 맞춰서 옷 산다 -온라인 쇼핑몰이 쇼핑몰 판다 -특급호텔의 달콤한 외도 -이마트, 명품향수 반값 판매 ▲기업과 증권 -차화정 주춤하자 백반식 뜨는데… -미국펀드 신통찮네 -하이닉스 인수가능성 열어둔 현대重 -버냉키에 실망한 증시 5일째 하락 -시총 10조 회사가 하루 5%씩 널뛰기 -"외환銀 매각, 하나금융 불발되면 그때가서 인수 생각해보겠다" -삼성전자 `4조클럽` 복귀할까 -ATS 외국계에도 문호 연다 ▲증권·코스닥 -중국식품포장, 9월부터 신설공장서 캔용기 연 9억개 생산 -중국엔진, 수익성 가장 좋은 車 기어에 `선택과 집중` 투자 -차이나그레이트, 보수적 무차입 경영으로 시장점유율 점프 -공모주에는 차이나리스크 -국내주식형 펀드 나흘만에 순유입 ▲부동산 -청약열기 진주·양산·춘천으로 확산 -정부서 땅 빌려 임대주택 짓는다 -보금자리 민간택지 원형지로 공급 -가재울뉴타운에 6174가구…중소형 423가구 더 늘려 -서울 연남동·북가좌동에 휴먼타운 -강남 세곡·용인 흥덕에 그린홈 시범단지 조성 -6호선 상암DMC 역세권 복합문화상업시설로 개발 ▲지역경제 -울산 산업 스펙트럼 넓어진다 -`청주+청원` 결혼 상견례 -연평도 개발계획 없던 일로 -대구는 `메디시티` ◇서울경제 ▲1면 -이건희 大怒 -美 투자 귀재들, 한국株 쓸어담았다 -저축은행 또…檢 수사에 `프라임` 뱅크런 조짐 -현대모비스, 日 완성차에 첫 납품 -中, 희토류 기업 통폐합…값 상승 불가피 ▲종합 -"靑·정부 일하는 모습들이 답답하다"…MB의 역정 -"해외환자 2015년까지 30만명 유치"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순차적으로 강화해야" -오피스텔도 임대사업자 등록 허용 검토 ▲해설 -"돈풀기 없다" 단언에도 정치권 떼쓰기…부양책 묘안 쉽잖아 -`상시화` 임투세액 공제, 투자확대 효과 못봐 ▲종합 -"클라우드 시장 주도권 양보 못한다" -녹색제품 시장 40조로 확대 -보금자리 지구 민간용지 원형지 형태 공급 -유동성 1800억 확보…"당장 문제 없다"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조만간 재추진하겠다" -저축銀 PF부실채권 만기 2년 연장 추진 -"대기업 총수 만나고 싶은데 조건 달아서…" ▲종합 -"만병통치 아니다" QE3 기대 낮춰 -생산 늘었지만 국민 호주머니 홀쭉 -`횡성한우` 표시하려면…도축前 횡성서 1년이상 키워야 -權국토, 전월세 등 주택시장 현장점검 ▲기획 -"다국적社와 제휴·인재 키워 글로벌 인증시장 진출 서둘러야" ▲금융 -은행권 과당경쟁 막는다 -KB금융 "우리가 과당경쟁 주범이라더니…" -"우리금융 亞 10위 도약" 이팔성 회장의 발빠른 행보 -손보사 車보험 사업비 줄이기 지지부진 -노후생활 자금, 공적연금 가장 선호 ▲국제 -日 원전, 내년 봄엔 올스톱 되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3000톤 바다 방출 검토" -제3세대 원자재 지수 뜬다 -"홍콩 시민도 인민해방군 입대" -크로아티아, EU 28번째 회원국 눈앞 -中, 풍력발전 장비 업체 보조금 없앤다 ▲산업 -삼성 "기강 바로 잡자" 대대적 쇄신 예고 -대우조선, 이달 4조원대 컨선 수주 나선다 -국산 품질 신뢰도 높아져…해외 수주 가속페달 기대 -토종 태양전지 기술…세계 속에 `반짝 반짝` -포스코, 미래 신소재 그래핀 사업 진출 ▲산업(정보기술) -보안업체 시장경쟁 뜨겁다 -MS·닌텐도·SCE 새 콘솔게임에 관심 쏠려 -"아이클라우드, 불법 음원유통 조장 가능성" -삼성 스마트폰 `리플레니시` 美 친환경 인증 최고 등급 ▲산업(중기·벤처) -에코프로, 대규모 설비증설 나선다 -"국내서 중전기기 시험·인증 받으세요" -20% 더 밝아진 차량용 전조등 선봬 -중진공, 외국 전문인력 적응 돕는다 ▲산업(생활) -풀무원도 홍삼 시장 진출한다 -홈플러스테스코 3년만에 흑자전환 -CJ제일제당, 삿포로와 손잡고 日에 막걸리 수출 -투썸플레이스 `투썸 커피` 론칭 ▲증권 -기관 집중 매도에 車·조선주 곤두박질 -추락하는 코스닥…다시 연중 최저 -롯데쇼핑, 2분기 실적 기대감 타고 신고가 -현대重에 피인수설…하이닉스 사흘째 강세 -중국계 완리 `실권주 쇼크` -코스닥 중견기업주 이탈 가속 -"위험요소 부각된 지금이 투자 적기" -중국원양 "선박 32척 진짜 갖고 있다" -성장성 비해 저평가" 일진머티리얼즈 9% 올라 -갤럭시 S2 인기로 실적 급증 전망 ▲전국 -대구백화점 "협력업체들과 성과 공유" -송도국제도시, 美 유명대학 MBA 견학 코스로 -영종하늘도시에 국민임대 1554가구 -부산항, 中 산둥성 항만과 손잡는다 ▲부동산 -입주 2년차 아파트 전셋값 뜀박질 -광명 역세권 주상복합용지 이번엔 팔릴까 -5·1 대책에도 건설업계 체감경기 `뚝` -가재울 4~6구역 중소형 423가구 추가 공급 -상암 DMC역 주변 복합문화상업공간 조성 ◇한국경제 ▲1면 -이건희 회장 "삼성이 不正 알고도 덮으려 하다니…" -국민소득 2년 만에 첫 감소 -현대重, 하이닉스 인수전 뛰어들 듯 ▲종합 -`철인 증권맨`…매일 5Km 구보·무박 40Km 산행 -병원내 숙박시설 용적률 20% 상향 -北·中 경협 상징 `황금평` 착공 -김황식 총리 "대학 기부금 입학 생각해볼 수도" ▲"삼성, 부정 뿌리 뽑아라" -이건희 회장 `격노` 자체가 삼성엔 큰 충격…적당주의에 경종 -"법인카드 부정사용·가짜 영수증…걸러내지 못한 시스템이 더 문제" -감찰기능 대폭 강화…`저승사자` 부활 ▲시한폭탄 국민연금 -정부, 국민 돈으로 대주주 행세…의결권 행사로 기업경영 간섭 나서나 -관치 우려높은 국민연금 지배구조 -기금운용 독립안 8년째 `제자리` -기금 가파른 증가…10년후 1000조 -사외이사 후보 추천서 株主 대표소송까지 ▲종합 -하이닉스 품으면…옛 현대家 영토 완전 회복 -증시는 일단 과민반응 -`그린홈` 10년간 200만가구 공급…LED 조명 보급률 60%로 높여 ▲경제 -고유가로 교역조건 악화…국민소득은 `정체` -박재완 "감기약, 슈퍼 판매 무산은 도약 위해 잠시 웅크린 것" -공기업 11조 순익…법인세는 2조 그쳐 ▲금융 -정치권·은행, 저축銀 사태 확산방지 공동 노력 -저축은행 부실PF 만기 5년으로 연장 -롯데손보·삼성화재 사업비 `과다` ▲국제 -美 경기 안좋지만 3차 양적완화 배제…시장에 찬물 부은 버냉키 -저가항공 티켓도 이젠 高價 -美 오피스 빌딩, 금융위기 前 가격 회복하자 매물 러시 -OPEC 석유생산 6% 늘린다 -`경제 망친 죄` 아이슬란드 前총리 2년 실형위기 -위안화 환율 변동폭 2배 커질 듯 ▲해외산업 -"전자책·태블릿PC 덤벼"…유럽서점의 반격 -히타치, 계열사 913곳 인사정보 교류 -화이자, 허리띠 졸라매기…내년까지 비용 10억弗 절감 -포드, 亞서 소형차 판매 확대…GM은 캐딜락 해외생산 -BP, 러시아 북극해 유전개발 다시 추진 -후지필름, 2100억 투입 TAC 필름 생산 늘린다 ▲산업 -현대모비스, 깐깐한 日 차부품시장 뚫었다 -장애인 100명 공개 채용…LG전자, 15일까지 접수 -포스코, 美 그래핀 생산기업 지분 20% 인수 -`IT 접목` 불량률 0.1% 미만…3500명이 세계시장 50% 점유 ▲IT·모바일 -조종기에 터치스크린…TV 밖 `또다른 게임` 즐겨 -망고폰·크롬북 속속 공개…클라우드 기기 쏟아진다 -해킹 방어 `최고수` 가린다 -LG전자, 웹하드처럼 쓰는 넷하드 출시 ▲중소기업·벤처 -레미콘업계 `시멘트 30% 인상` 수용 -친환경 水처리 기술 수출상담 잇따라 -"동반성장 아직도 미온적"…정운찬 동반성장 위원장 -보루네오의 파격…"대리점 보증금·직원 월급 드려요" ▲생활경제 -"루이비통만 명품이냐"…뿔난 구찌, 신라면세점서 철수 -원스톱 쇼핑은 기본…여가·공연까지 즐긴다 -CJ, 지역막걸리 日 수출 -풀무원, 홍삼시장 본격 진출 ▲창업·프랜차이즈 -동네 치킨집 `브랜드` 달았더니 매출 3배로 -아프리카에 공 들이는 윤홍근 BBQ 회장 -고속道 휴게소 누비는 이용재 코바코 사장 -CJ푸드빌, 스타벅스에 도전장…강남역에 `투썸커피` 1호점 ▲부동산 -분양가 오르나…위례 사전예약 2350명 `발동동` -연남·북가좌동 `휴먼타운` 연내 첫 삽 뜬다 -"기업형 모델 도입해 민간임대 활성화" -재개발 해도 `이웃사촌` 그대로 ▲증권 -자문사 빅4, 각별한 `차·화·정` 사랑…기관은 내다팔기 -공모펀드 `10%룰` 유지키로 -6월 중간배당주로 갈아타볼까 -"정책 리스크는 없다"…삼성카드 사흘째 상승 ▲증권 -"줄기세포 치료제 시판 허가 멀지 않았다" -KPX케미칼, 2분기 `깜짝 실적` 예고 -신세계 실적이냐, 이마트 성장성이냐 -영원무역, 방글라데시 덕에 `방긋` -은행 `러브콜`에 자문사 몸값 껑충 -산은·신한BNPP운용 웃고…IBK 운용 울고 -중국원양자원 `선박 공시`로 10% 급등
2011.06.08 I 박형수 기자
  • 위례 보금자리 본청약 588가구→`1048가구+α`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자 5명 중 1명꼴로 부적격자이거나 본청약 포기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지구인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지구의 부적격 비율이 13% 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사전예약자 2350명 중 부적격 및 포기자는 485명으로 20%에 달한다. 이에 따라 사전예약자를 제외한 본청약 물량은 당초 588가구에서 전체 가구수 증가(10가구)와 철거민 배정 물량을 포함해 1048가구로 늘어나게 됐다.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본청약은 국방부 땅 보상가 협의 지연으로 당초 이달 말에서 다음달로 미뤄진 상태인데, 추후 포기자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결국 위례 보금자리 본청약 물량은 1048가구+알파(α)가 되는 셈이다. 지난해 말 본청약 모집공고한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지구의 부적격자 및 포기자 비율은 13.5% 가량이었다. 당시 LH는 생애최초나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물량 중 소득조건이나 근로조건, 청약저축 납입액 등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LH 관계자는 "사전예약에 당첨됐지만 아예 관련 서류를 내지 않으면서 포기 의사를 밝히는 경우 등이 있기 때문에 부적격자와 순수한 포기자를 구분해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2011.06.07 I 박철응 기자
  • 보금자리 청약, 서민들에게 기회 확대[TV]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정부가 서민들에게 보금자리주택 청약의 기회를 늘려주기 위해 새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자산이 2억1500만 원을 넘거나 소득이 380만 원을 넘는 사람들은 청약에서 제외됩니다. 박철응 기자가 보도합니다.                          앞으로 2억1550만 원이 넘는 전세 세입자들은 보금자리주택 청약에서 배제될 전망입니다. 또 3인가구 기준 월 소득이 388만 원을 넘으면 60㎡ 이하 소형 보금자리주택 청약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같은 기준은 아직 사전예약이 실시되지 않은 4차 지구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연구원은 국토해양부와 함께 오늘 `보금자리주택 소득·자산 기준 개선방안` 공청회를 갖고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합니다. 지금까지는 신혼부부나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한해서만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적용해 왔지만 실제 서민들에게 수혜가 가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확대하려는 것입니다. 자산 기준은 공급유형이나 면적에 상관없이 전면 적용됩니다. 부동산 자산기준은 2억1550만 원으로 하되 전월세 보증금까지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건물 등을 소유하지 않더라도 전월세 보증금이 이 기준을 넘으면 청약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동차의 경우 현행 기준가격 2500만 원에 물가지수를 곱한 2682만 원 이하를 기준으로 제시했습니다. 소득기준은 현행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적용되는 것처럼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의 100%를 기준으로 삼아 60㎡ 이하 일반공급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데일리 박철응입니다.
2011.06.03 I 박철응 기자
  • [마켓in]OCI, GDR 납입 리스크 오해와 진실
  • 마켓in | 이 기사는 06월 01일 13시 4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OCI(010060)가 지난달말 7억달러 규모 GDR 발행을 마쳤다. 발행에 앞서 외국인이 집중 매도하고 주가가 DR 발행가를 밑돌면서 납입이 제대로 이뤄질 지 우려하는 시각도 일부에서 나왔다. OCI의 GDR 납입 리스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한마디로 미납 우려는 GDR 발행 프로세스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됐다는 게 중론이다. 기본적으로 기관투자자가 IPO 주식을 인수하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청약 참여 의사를 밝힌 기관이 납입하지 않았을 경우 그 기관은 불량 기관이라는 낙인이 찍히고 향후 딜에서 배제되는 철저한 시장의 응징을 피할 수가 없다. 기관은 또 향후 주가 상승을 확신할 수 없다면 사전에 공매도 전략을 취해 위험을 분산시키는 전략을 취할 수 있다. 공매도를 통해 어느 정도 이익을 확정한 뒤 주가 추이에 따라 보유 물량의 처분 여부를 판단하면 된다. GDR 발행에 앞서 외국인 물량이 대거 쏟아진 이유다.1일 IB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OCI의 신주와 자사주 148만8800주를 원주로 발행한 7억달러 규모, 1489만 DR의 납입이 완료됐다. GDR이 지난달 30일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되면서 모든 일정이 끝이 났다. 납입이 이뤄지던 지난달 27일 종가는 주당 45만1500원으로 GDR의 원주 발행가격 51만원의 88.5%에 불과했다. 그전 몇일 연속 OCI가 외국인의 집중 매도 공세를 받으면서 발행가를 밑돈 상황이기에 납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마저 일부에서 제기됐다. 얼핏 보기에 납입하는 순간 12% 가까운 손실을 떠안고 시작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주가만 보고 판단한 것에 불과했다는 평이다. OCI의 GDR 발행은 바클레이즈(Barclays Bank PLC) CS유럽(Credit Suisse Securities (Europe) Limited), RBS홍콩(The Royal Bank of Scotland N.V., Hong Kong Branch) 등 3개사를 공동 주관사로 진행됐다. 공시상 총액인수나 잔액인수같은 발행 보장 장치 없이 로드쇼를 진행한 뒤 투자자들이 가져갈 DR 수량을 확정하고 발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액인수나 잔액인수 조항이 없으므로 청약 의사를 밝힌 기관이 막상 참여치 않았을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참여 의사를 밝힌 기관이 그같은 행동을 했다면 그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다. 보통 딜은 평소 기관 고객 관리를 기본으로 깔고 진행된다. 기관에게 참여 의사를 타진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아무 기관에게나 참여 기회를 주는 것도 아니다. 통상 기관 고객은 수익 기여도나 신뢰 등에 따라 3등급으로 분류되고 등급별로 물량 배정도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어중이 떠중이 기관이라면 참여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배정받은 기관이 만일 납입을 하지 않는다면 그 기관은 자본시장에서 더 이상 발붙일 곳이 없게 된다. LS자산운용이 지난 1월 중국고섬의 공모주 청약시 231만주를 배정받은 뒤 200만여주를 인수하지 않아 향후 6개월간 공모주 투자 배제 제재를 받은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IB업계 관계자는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청약뒤 미인수는 해당 기관에게 자살행위나 다름없다"며 "기관으로서 받는 혜택 박탈과 시장 퇴출을 각오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여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해도 발행사 입장에서 받는 타격은 제한적이다. 공시상 드러나지는 않으나 주관사측에서 일정 물량은 인수하겠다는 약속(commitment)을 하기 때문이다. 이번 딜에서도 커밋먼트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OCI가 납입 이전인 지난달 25일 "GDR 발행이 성공했다"고 밝힌 데에는 이같은 배경이 있었다. OCI는 GDR 납입에 앞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공세에 시달렸다. 공매도가 상당수였다. 발행가 결정전인 21일 이전에는 발행가가 현주가보다 낮게 결정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만큼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 주가가 발행가를 밑돈 23일 이후 매도는 기관의 자체 헤지 전략으로 설명이 된다. 장기적인 전망이 좋더라도 일시적으로 주가는 이벤트에 따라 급등락할 수 있다. 23일 이후는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 우려가 커지면서 태양광주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시기다. 기관들은 이를 이용해 원주와 크게 상관없이 공매도한 뒤 저가에 주식을 사고 일정 수익을 확정지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수익이 났다면 주가가 발행가를 크게 밑돌지 않는 이상은 여유를 갖고 대응할 수 있다. 27일 이후 순매수분은 공매도 물량을 상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주관사들이 참여하는 기관의 헤지를 위해 대차물량을 구해주는 프라임 브로커 업무까지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상당부분 공매도의 경우 헤지펀드들이 전략상 스스로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오늘의 증시 일정(1일)☞[예리한 아침] 獨 원전 폐쇄 결정… 태양광·풍력株 '매수' OK? [TV]☞OCI, 싱가포르 증시에 7억달러 규모 GDR 상장
2011.06.03 I 김세형 기자
  • 전세금 2억1000만원 넘으면 보금자리 청약 못해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앞으로 2억1550만원이 넘는 전세 세입자들은 보금자리주택 청약에서 배제될 전망이다. 또 3인가구 기준 월 소득이 388만원을 넘으면 60㎡ 이하 소형 보금자리주택 청약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는 아직 사전예약이 실시되지 않은 4차 지구(서울 양원, 하남 감북)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연구원은 국토해양부와 함께 오는 3일 `보금자리주택 소득·자산 기준 개선방안` 공청회를 갖고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신혼부부나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한해서만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적용해 왔으나, 실제 서민들에게 수혜가 가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확대하려는 것이다. 자산 기준은 공급유형이나 면적에 상관없이 전면 적용된다. 부동산 자산기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5등급에 해당하는 2억1550만원으로 하되 전월세 보증금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따라서 건물 등을 소유하지 않더라도 전월세 보증금이 이 기준을 넘으면 청약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자동차의 경우 현행 기준가격 2500만원에 물가지수를 곱한 2682만원 이하를 기준으로 제시했다. 소득기준은 현행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적용되는 것처럼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의 100%를 기준으로 삼아 60㎡ 일반공급에 적용하기로 했다. 2009년 3인가구 기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은 388만원 가량이다. 국토부는 공청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반영해 향후 개선안을 확정짓고 오는 9월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할 방침이다. 4차 지구의 지구계획 승인도 9월께로 예정돼 있어 강화된 소득 및 자산 기준이 처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1.06.02 I 박철응 기자
  • 위례 보금자리 이달 청약 무산[TV]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청약시장의 최대 관심지역인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이 무산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땅값 문제를 두고 국방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간 입장 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입니다. 박철응 기자가 단독으로 보도합니다.                      이달 중에 분양키로 했던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이 무산됐습니다. 현재로서는 언제 청약을 할 수 있을 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당초 이달에 599가구를 일반분양하고 사전예약 물량(2350가구)에 대한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국무총리실 중재 아래 국토부와 국방부 간 위례신도시 내 군부대 부지 보상가를 협의했으나 입장 차만 확인한 채 끝났습니다. 지난 4월 말에 이어 두번째 중재 협의였지만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했고, 향후 협의 일정도 잡지 못했습니다. LH 관계자는 "이달 위례 보금자리 본청약은 물건너갔으며 현재로선 청약 시기를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토부와 LH는 사업인정 고시 시점인 2008년 8월 당시 땅값을 기준으로 4조 원 가량을, 국방부는 현재 시가를 반영한 8조 원 가량을 보상가로 추정하고 있어 4조 원 가량의 격차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로 예정된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본청약은 이달 이후로 연기됩니다. LH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사전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일 이전에 안내 우편을 발송할 예정입니다. 절충안을 찾더라도 조성원가는 높아질 수밖에 없고, 그만큼 사전예약 추정가에 비해 분양가를 낮출 수 있는 여지는 줄어듭니다. 이데일리 박철응입니다.
2011.06.01 I 박철응 기자
  • [마켓in]OCI, GDR 납입 리스크 오해와 진실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OCI(010060)가 지난달말 7억달러 규모 GDR 발행을 마쳤다. 발행에 앞서 외국인이 집중 매도하고 주가가 DR 발행가를 밑돌면서 납입이 제대로 이뤄질 지 우려하는 시각도 일부에서 나왔다. OCI의 GDR 납입 리스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한마디로 미납 우려는 GDR 발행 프로세스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됐다는 게 중론이다. 기본적으로 기관투자자가 IPO 주식을 인수하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청약 참여 의사를 밝힌 기관이 납입하지 않았을 경우 그 기관은 불량 기관이라는 낙인이 찍히고 향후 딜에서 배제되는 철저한 시장의 응징을 피할 수가 없다. 기관은 또 향후 주가 상승을 확신할 수 없다면 사전에 공매도 전략을 취해 위험을 분산시키는 전략을 취할 수 있다. 공매도를 통해 어느 정도 이익을 확정한 뒤 주가 추이에 따라 보유 물량의 처분 여부를 판단하면 된다. GDR 발행에 앞서 외국인 물량이 대거 쏟아진 이유다.1일 IB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OCI의 신주와 자사주 148만8800주를 원주로 발행한 7억달러 규모, 1489만 DR의 납입이 완료됐다. GDR이 지난달 30일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되면서 모든 일정이 끝이 났다. 납입이 이뤄지던 지난달 27일 종가는 주당 45만1500원으로 GDR의 원주 발행가격 51만원의 88.5%에 불과했다. 그전 몇일 연속 OCI가 외국인의 집중 매도 공세를 받으면서 발행가를 밑돈 상황이기에 납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마저 일부에서 제기됐다. 얼핏 보기에 납입하는 순간 12% 가까운 손실을 떠안고 시작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주가만 보고 판단한 것에 불과했다는 평이다. OCI의 GDR 발행은 바클레이즈(Barclays Bank PLC) CS유럽(Credit Suisse Securities (Europe) Limited), RBS홍콩(The Royal Bank of Scotland N.V., Hong Kong Branch) 등 3개사를 공동 주관사로 진행됐다. 공시상 총액인수나 잔액인수같은 발행 보장 장치 없이 로드쇼를 진행한 뒤 투자자들이 가져갈 DR 수량을 확정하고 발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액인수나 잔액인수 조항이 없으므로 청약 의사를 밝힌 기관이 막상 참여치 않았을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참여 의사를 밝힌 기관이 그같은 행동을 했다면 그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다. 보통 딜은 평소 기관 고객 관리를 기본으로 깔고 진행된다. 기관에게 참여 의사를 타진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아무 기관에게나 참여 기회를 주는 것도 아니다. 통상 기관 고객은 수익 기여도나 신뢰 등에 따라 3등급으로 분류되고 등급별로 물량 배정도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어중이 떠중이 기관이라면 참여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배정받은 기관이 만일 납입을 하지 않는다면 그 기관은 자본시장에서 더 이상 발붙일 곳이 없게 된다. LS자산운용이 지난 1월 중국고섬의 공모주 청약시 231만주를 배정받은 뒤 200만여주를 인수하지 않아 향후 6개월간 공모주 투자 배제 제재를 받은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IB업계 관계자는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청약뒤 미인수는 해당 기관에게 자살행위나 다름없다"며 "기관으로서 받는 혜택 박탈과 시장 퇴출을 각오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여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해도 발행사 입장에서 받는 타격은 제한적이다. 공시상 드러나지는 않으나 주관사측에서 일정 물량은 인수하겠다는 약속(commitment)을 하기 때문이다. 이번 딜에서도 커밋먼트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OCI가 납입 이전인 지난달 25일 "GDR 발행이 성공했다"고 밝힌 데에는 이같은 배경이 있었다. OCI는 GDR 납입에 앞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공세에 시달렸다. 공매도가 상당수였다. 발행가 결정전인 21일 이전에는 발행가가 현주가보다 낮게 결정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만큼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 주가가 발행가를 밑돈 23일 이후 매도는 기관의 자체 헤지 전략으로 설명이 된다. 장기적인 전망이 좋더라도 일시적으로 주가는 이벤트에 따라 급등락할 수 있다. 23일 이후는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 우려가 커지면서 태양광주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시기다. 기관들은 이를 이용해 원주와 크게 상관없이 공매도한 뒤 저가에 주식을 사고 일정 수익을 확정지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수익이 났다면 주가가 발행가를 크게 밑돌지 않는 이상은 여유를 갖고 대응할 수 있다. 27일 이후 순매수분은 공매도 물량을 상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주관사들이 참여하는 기관의 헤지를 위해 대차물량을 구해주는 프라임 브로커 업무까지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상당부분 공매도의 경우 헤지펀드들이 전략상 스스로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오늘의 증시 일정(1일)☞[예리한 아침] 獨 원전 폐쇄 결정… 태양광·풍력株 '매수' OK? [TV]☞OCI, 싱가포르 증시에 7억달러 규모 GDR 상장
2011.06.01 I 김세형 기자
  • [단독]위례 보금자리 이달 분양 `무산`.."언제할지 몰라"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이달 중에 분양키로 했던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이 무산됐다. 현재로서는 언제 청약을 할 수 있을 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당초 이달에 599가구를 일반분양하고 사전예약 물량(2350가구)에 대한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었다.1일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31일 국무총리실 중재 아래 국토부와 국방부 간 위례신도시 내 군부대 부지 보상가를 협의했으나 입장 차만 확인한 채 끝났다.지난 4월말에 이어 두번째 중재 협의였지만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했고, 향후 협의 일정도 잡지 못했다. ◇ 사전예약자에 안내문 발송 준비 LH 관계자는 "이달 위례 보금자리 본청약은 물건너갔으며 현재로선 청약 시기를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국토부와 LH는 사업인정 고시시점인 2008년 8월 당시 땅값을 기준으로 4조원 가량을, 국방부는 현재 시가를 반영한 8조원 가량을 보상가로 추정하고 있어 4조원 가량의 격차가 있다. 국방부는 국유재산법 44조와 시행령 42조 1항에 명시된 `시가를 고려해 결정한다`는 조항을 근거로 삼고 있다. 반면 국토부와 LH는 국유재산법 시행령 42조 9항의 공익사업 예외 조항을 들어 토지보상법 적용을 주장하고 있다. 토지보상법은 개발에 따른 이익을 보상가에 산정하지 않는 원칙을 갖고 있다. 국방부는 토지보상법 적용이 법과 제도를 무시한 것이란 입장이고, 국토부와 LH는 국유재산법에 명시된 공익사업으로의 특수성을 인정하라고 맞서고 있다. 중재와 협의만이 유일한 대안이지만 실마리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달로 예정된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본청약은 이달 이후로 연기된다. LH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사전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일 이전에 안내 우편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 다른 LH 관계자는 "이달 중 본청약이 힘들 것으로 보고 사전예약자들에게 보낼 우편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연기된 이후 일정을 어느정도 알려줘야 하는데, 지금으로선 가늠하기가 힘들어 답답하다"고 말했다. ◇ 협의 안 되면 LH 부담 떠안을 수도절충안을 찾더라도 조성원가는 높아질 수밖에 없고, 그만큼 사전예약 추정가에 비해 분양가를 낮출 수 있는 여지는 줄어든다. 지난 1월 본청약을 실시한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보금자리 분양가는 사전예약 추정가에 비해 최대 13%까지 낮아졌지만, 위례신도시에서는 기대하기 어렵게 된 것이다. 위례신도시 사전예약 추정분양가는 3.3㎡당 1190만~1280만원이다. 하지만 조성원가가 높아지더라도 이 수준을 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전예약 모집자 공고에서 `본청약 시 블록별 평균 분양가격은 추정 분양가를 초과할 수 없다`고 명시했기 때문이다. 결국 국토부의 뜻대로 협의가 안 되면 부담은 LH가 지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강남처럼 본청약 분양가가 낮아지긴 어렵겠지만, 사전예약 가격도 주변 시세보다는 많이 낮은 수준"이라며 "위례 보금자리 본청약을 이달에 하기는 힘들어졌지만, 국민들과의 약속인만큼 최대한 빨리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례신도시 전체 면적은 679만8000㎡이며 이 중 국방부 소유 토지는 496만3000㎡로 73%에 달한다.
2011.06.01 I 박철응 기자
  • 보금자리주택 입주, 최장 5년2개월 기다려야 가능[TV]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수도권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부터 입주까지 예정된 기간이, 최고 5년 2개월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구별 본청약과 입주일정의 차이도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VCR▶ 2009년 10월부터 사전예약 접수를 받은 보금자리주택 1차에서 3차지구, 그리고 위례신도시의 본 청약 및 입주일정을 분석한 결과, 사전예약 이후 입주까지 예정된 기간이 짧게는 2년 11개월에서 길게는 5년 2개월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사전예약이후 본 청약은 1년 3개월에서 3년 5개월, 본 청약 이후 입주는 7개월에서 3년 1개월로 지구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입주기간이 지연되는 것은, 사전예약제를 통해 보금자리의 분양시기는 앞당겼지만, LH의 자금난과 주민 보상 등의 문제로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별, 단지별 보상일정 등이 다른 탓에 본청약 일정도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같은 지구 내에서도 하남 미사지구의 경우 사전예약에서 본 청약까지의 기간이 1년11개월에서 2년11개월로 1년 정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사전예약 이후 본 청약 일정을 맞추지 못하면 입주가 지연돼 입주 예정자들이 거주와 이주계획을 마련하는데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플러스'에서 5월 26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플러스'는&nbsp;월~금요일 오후 6시부터 6시 30분까지&nbsp;30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기사 미리보기 끝-->
2011.05.27 I 이민희 기자
보금자리주택 "입주 기다리다 지친다"
  • 보금자리주택 "입주 기다리다 지친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수도권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에서 입주까지 예정된 기간이 최고 5년2개월에 달하고, 각 지구별 본청약과 입주일정 차이도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2009년 10월부터 사전예약을 접수받은 수도권 보금자리주택 1~3차 지구 및 위례신도시의 본청약 및 입주일정을 분석한 결과, 사전예약 이후 입주까지 예정된 기간이 짧게는 2년11개월에서 길게는 5년2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총 48개 단지의 평균 사전예약 이후 입주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4년1개월이었다. 또 사전예약 이후 본청약은 1년3개월에서 3년5개월이 걸리고, 본청약 이후 입주는 짧게는 7개월에서 길게는 3년1개월로 지구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예약 이후 입주까지의 기간은 2차보금자리로 사전예약된 세곡2지구 4단지가 2년11개월로 가장 짧고, 시범지구(1차)로 공급된 하남 미사지구 A20단지가 5년2개월로 가장 길었다. 각 지구 및 단지별 보상일정 등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사전예약 후 본청약 일정도 천차만별이다. 특히 같은 지구내에서도 하남 미사지구의 경우 사전예약에서 본청약까지의 기간이 1년11개월에서 2년11개월로 1년 정도의 차이가 있었다. 공급주체의 사업방식에 따라서도 입주 예정일이 달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경기도 사업장의 경우 대부분 본청약 이후 입주까지 2년에서 3년 정도가 필요한 반면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공급하는 서울 내곡지구나 항동지구 등은 70~80% 정도의 공정이 진행된 후 본청약이 진행되기 때문에 본청약 이후 입주까지 기간이 7개월에서 1년으로 짧았다. 이같은 본청약 및 입주예정일의 차이는 향후 보금자리주택 당첨자들의 재산권 문제와 밀접하게 얽혀 있다. 보금자리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은 7~10년인데, 본청약 계약 체결이 가능한 날부터 계산되기 때문에 보상지연 등에 따라 본청약 일정이 늦어질 경우 향후 전매제한 기간에서 불리하다. 대규모 개발지구에서의 전매제한 해제 시점은 아파트 거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nbsp;특히 사전예약에서 본청약까지 1년3개월에서 3년5개월이 걸리고 전매제한 7~10년을 합지면 보금자리주택 입주자들은 짧게는 9년에서 최장 13년 동안 아파트를 팔지 못해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한다.&nbsp;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조성한 보금자리주택은 최초 입주가능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입주해 5년간 거주해야 하는데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할 경우 입주예정자들은 보금자리 거주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nbsp;
2011.05.25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현대車 생산중단 `위기`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다음은 2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 `오중털` 이어 지역갈등사업 연내 다턴다 - 핵심부품사 1곳 파업에 현대車 생산중단 위기 - 한·중FTA 협상 내달 착수 - 與, 반값 등록금 재추진 논란 ▲경제/종합 - 타이틀리스트 공동인수..휠라-미래에셋 미묘한 시각차 - 칸 前 총재의 몰락과 유럽의 위기감 - 상장땐 최소 40배 평가익..대기업 MRO 종착역은 `주식상장 대박` - 김정일 베이징 대신 양저우行..北·中 정상회담 가능성은 여전 - "한·중 FTA, 北 압박효과 클 것" - 한·미 해외금융계좌 정책공조..불안에 떠는 美교민들 - KDI 물가전망 4.1%로 상향.."기준금리 4%로 올려야" - 스마트폰에 검진정보 담아 모든 병원서 진료 받는다 ▲금융/부동산 - 천덕꾸러기였던 암보험이 부활한다 - 금융사 검사도 `중간발표` - 외환銀 재계약 24일께 결론날듯 - 저축은행 사외이사 법으로 `낙하산` 금지 - 테크노밸리, 판교 중심상권 살릴까 - 가든파이브, 결국 땅값 낮춘다 - 중개업소 담합 두 번하면 `아웃` - 도시형 생활주택 등록요건 완화 ▲기업/증권 - D램값 오르는데 낸드플래시 급락 왜? - 광물公, 호주 유연탄 개발 재추진 - 한국산TV 세계 점유율 37% - 드릴십 대박..조선 `빅3` 100억弗 수주 - 인텔의 고민 `삼성을 잡아라` - LG상사 칠레서 석유 생산 - 오비맥주, 코로나 수입..맥주값 내릴까 - IFRS 적용 순이익이 GAAP보다 14% 줄어 - 증시 바닥다지기 지속될까 - 이번 주 공모시장 大漁 몰려온다 - 펀드수익률 변동성 높아졌네 ▲국제/정치 - 지진여파 日공장 해외이전 도미노 - 美 피자사장 `대권의 꿈` 이뤄질까 - 유럽, IMF총재로 라가르드 잇따라 지지 - 애플 中팍스콘 공장 폭발사고..아이패드2 생산차질 - 한나라, 포퓰리즘 비판하더니 - 정두언 불출마로 한나라 경선구도 급변 - "가지가 줄기되면 나무 자빠져"..안희정, 손학규 비판 ◇ 서울경제 ▲1면 - "한·중 FTA 조만간 협상 개시" - 민간건설 침체, 보금자리 발목 잡나 - 피치, 그리스 신용등급 3단계 강등 - 與 "대학등록금 최소 반값으로" ▲경제/종합 - 종합병원 특진비 횡포에 `메스` - 민간 PF배드뱅크 이달말 출범 - 무디스 25일 방한..저축銀 사태 등 진단 - 주성엔지니어링·인포피아 등 30개사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 - 대한민국 하우스푸어는? 수도권 아파트 가진 30~40대 중산층 - KDI "올 물가상승률 최악땐 4.5%" - 박재완 경제팀 `5% 성장` 수정할까 - 스마트폰이 가계살림 주름살 주범? - 한반도 정세 고비 때마다 中 찾는 김정일 - 미래에셋·휠라, 타이틀리스트 인수..지구촌에 골프한류 일으킨다 ▲금융/부동산 - `우리금융 입찰` 발빼는 시중은행들..의도적 판깨기냐 깜짝 응찰이냐 - 저축銀 `낙하산 사외이사` 발 못붙인다 - 서울보증사장 인선 또 `시끌` - 국민銀 中지점 현지법인으로 바꿔 - 은평뉴타운마저 여전히 미분양 몸살 - 지방 민간아파트 3~4년만에 신규분양 ▲기업/증권 - 구름 속 햇살..해운경기 회복 조짐 보인다 - LG상사, 칠레 석유광구 확보 - 중화권 IT업체들 무서운 성장세 - 구글, 주민번호 노출 경고서비스 - `골프존 쇼크`에 장외 공모예정株 와르르 - 올 상반기 IPO 최대어 하이마트 상장 본격 돌입 - 외국인 매도 공세속 금융주 `러브콜` ▲국제 - 지진·홍수에 투자자 잃은 亞太 국가들..자연재해 공동대응 힘 모은다 - 아이패드 中 공장서 대형 폭발사고 - 中의 자충수..희토류 수출량 되레 33% 늘어 - IMF "차기 총재 내달 말까지 선출"..라가르드 弗재무장관 `수장` 오를까 - 이번엔 피자회사 前 CEO가 美 대권 도전 ◇ 한국경제 ▲1면 - 민노총, 부품社 집중파업..車산업 올스톱 `위기` - "10가구중 1가구 하우스푸어" - "올 물가 4.1%↑" KDI 대폭 상향 - 韓·中·日 정상 "北 비핵화 공동노력" ▲경제/종합 - 아시아 `슈퍼리치` 주말 홍콩에 총집결 - T-50, 이번엔 이스라엘 뚫을까 - 미래에셋·휠라코리아, 타이틀리스트 인수전 막전막후 - 김정일 9개월만에 訪中..나선 개발에 `상하이 모델` 적용 의지 - 하우스푸어, 대출 갚는데 소득 41% `허덕` - `낙하산 사외이사` 못가게 저축은행법 손본다 - 무디스, 25~27일 한국 방문..국가신용등급평가 연례협의 - "정부가 라면스프 성분까지 분석하겠다니.." - 벽지가격 담합 13개사..공정위, 과징금 193억 부과 - 주성·크루셜텍 등 中企 30곳,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기업에 ▲금융/부동산 - "같은 질병엔 치료법 달라도 동일 의료수가" - 땅 주인, 도시형 생활주택 건립 쉬워진다 - 5~7월 전국 아파트 5만3000가구 `집들이` - 중개업소 담합땐 최장 6개월 영업정지 - 이번 주 `내손 e편한세상` 등 7곳 청약 ▲기업/증권 - 안양에 `LS타운` - LG상사, 칠레에 석유광구 3곳 확보 - TV용 LCD 패널값 반등..바닥 찍었나 - 통신요금 인하방안 오늘 발표..기본료 일부 계층에 한해 낮출듯 - `입김` 세진 랩..조정장서 증시 버팀목 되나 - 지수는 오락가락하는데..애널들은 `목표주가 올리기` - 거래소 심사 강화..얼어붙은 리츠 - 소액투자자, 파생상품 시장서 사실상 `퇴출` ▲국제/정치 - 한발 물러선 네타냐후..오바마 新중동정책 `사전교감` 있었나 - 日, 공장건설 규제완화..기업 해외이전 막는다 - 유럽 재정위기 다시 고조..그리스 국채금리 사상최고 - 英·獨도 라가르드 지지..IMF 총재 내달말 선출 - 日 신축 건물에 태양광 발전패널 설치 의무화 - 韓·中·日 만날때 보란듯이 訪中.."후진타오 퇴진 前 경제지원 매듭" - "韓·中FTA 조만간 협상"..농산물 걸림돌 많아 - 黨·靑, 대학 `반값 등록금` 추진하기로
2011.05.22 I 김춘동 기자
강남 `반값아파트` 1천가구 나온다
  • 강남 `반값아파트` 1천가구 나온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달부터 서울 강남권에 반값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내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무주택 서민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nbsp;올해초 공급한&nbsp;보금자리 시범지구 분양에서는 1순위 경쟁률이 강남 세곡지구&nbsp;21.5대 1, 서초지구는 14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청약열기가 뜨거웠다. 인근 시세 대비&nbsp;저렴한 분양가로 수요가 많이&nbsp;몰린 것이다. 특히 내달 중순부터 7월초까지 강남권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nbsp;서울시 산하 SH공사가 잇따라 공공분양 물량을 내놓는다.18일 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서초구 우면2지구(273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보금자리 시범지구 서울강남(162가구)과 위례신도시(589가구) 등에서 총 102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nbsp;◇ 공공분양 어디가 좋을까 가장 먼저 공급되는 것은 SH공사의 서초구 우면2지구다. 총 3137가구 중 국민임대주택(1048가구)과 장기전세주택(1274가구)을 제외한 81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중 공정률이 빠른 4·5·7단지 1293가구 중 273가구가 내달 일반분양 대상이다.전용면적별 분양가는 주변시세의 75%수준인 3.3㎡당 1040만~1443만원선으로 책정돼 ▲59㎡ 2억6900만원 ▲84㎡ 4억8400만원 ▲114㎡ 7억1350만원이다.&nbsp;LH가&nbsp;내달 30일 공고를 내고 7월 초부터 분양을 시작하는 보금자리시범지구 서울강남은 보금자리 5623가구 중 지난 2009년 10월 A1블록에서 사전예약으로 공급된 640가구를 제외한 162가구가&nbsp;대상이다. &nbsp;분양가는 지난 2월 공급한 A2블록 분양가와 비슷한 3.3㎡당 924만~995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nbsp;분양가가 SH공사 물량과 비교해&nbsp;3.3㎡당 116만~449만원정도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nbsp;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본청약도 같은 시기에 진행된다. 총 2939가구 중 사전예약으로 공급된 2350가구를 제외한 589가구가 대상이다. 3.3m²당 분양가는 1190만∼1280만원으로 책정됐다. ◇ 청약통장 어디에 쓸까 강남권 공공분양 물량은 최고 경쟁률로 순위내 마감하며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nbsp;수요자들의 자신에게 유리한 청약방법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52453;약을 시도하는 게 좋다. 우선 지역제한부터 살펴봐야 한다. SH공사가 공급하는 우면2지구(55만㎡)는 66만㎡를 넘지 않아 서울 거주자에게만 공급된다. 하지만 서울강남 보금자리와 위례신도시는 66만㎡가 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라 50%는 서울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청약방법도 타입에 따라 가점제와 추첨제가 각각 적용된다. 공공이 분양하는 85㎡이하 주택은 100% 가점제가 적용돼 우면2지구의 59㎡와 84㎡, 보금자리주택 모두가 여기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입주자 저축 가입 기간 등에 따라 점수가 산정된다. 85㎡초과 주택의 경우 공공이 분양하더라도 민영주택으로 보기 때문에 가점제와 추첨제가 50%씩 적용된다. 유주택자라면 우면2지구 114㎡에 도전이 가능한 것이다. 박원갑 부동산일번지연구소장은 “가입기간 등 선순위 청약조건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라면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등을 노리는 게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nbsp;▲ SH공사의 우면2지구 현장 모습
2011.05.18 I 이지현 기자
  • 보금자리 사전예약 사실상 폐지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17일 국토해양부가 5차 보금자리주택을 발표했으나 사전예약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국토부는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한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는데, 부동산 시장은 깨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민간 건설경기 살리기도 과제다. 사실상 사전예약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는 셈이다. 박민우 국토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이날 5차 보금자리지구를 발표하면서 "연말께 지구계획이 확정되면 시장상황을 고려해 사전예약 여부와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지정된 4차 서울 양원과 하남 감북 지구에 대해서는 "오는 7월께 지구계획이 나오기 때문에 사전예약을 하더라도 10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금자리주택만 6만9000가구로 신도시급인 광명시흥도 사전예약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박 단장은 "광명시흥은 면적이 커 보상 등 준비에 2년 정도 소요될 것이며 내년쯤 보상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안정된 부동산 시장과 건설경기 부양 외에 보금자리 사업의 주된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자금난도 사전예약 전망을 어둡게 한다. 사전예약을 받으면 본청약 시기와의 기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사업속도 조절이 어려워진다. LH 관계자는 "사전예약을 안 한다고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분위기는 안하는 쪽으로 기울었다"고 말했다.사전예약을 하지 않는다면 본청약 경쟁률은 더 높아진다. 기존 사전예약 당첨자들 중 일부는 2년간 다른 지구의 사전예약 신청이 제한되지만, 본청약에는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이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고양이나 하남 등 경기권 보금자리 사전예약 당첨자들은 다른 곳의 본청약을 노리게 될 것"이라며 "사전예약이 줄을 세우는 개념인데, 시장이 안정돼 있다면 사전예약을 안 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2011.05.17 I 박철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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