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870건

②은행 구원투수 `바젤Ⅲ 조건부자본`
  • [기고]②은행 구원투수 `바젤Ⅲ 조건부자본`
  • [이데일리 경제부] 지난 2월 크레디트스위스은행이 발행한 20억달러 채권에 대한 청약수요가 발행액의 10배를 넘어섰다. 발행금리 7.875%짜리 이 채권은 특이한 조건이 하나 달려있었다. 스위스 감독당국이 정한 핵심자본비율 7%를 하회할 경우, 바젤위원회가 정한 은행의 생존 불가능 시점의 경우 이 채권이 주식으로 전환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조건부 자본`이다.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은행 자본에 대한 감독당국의 규제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점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우선 위기 이전 은행들은 대규모 영업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양질의 자본이 크게 부족했다.  특히, 은행이 파산될 때 손실을 부담하도록 설계된 보완자본인 후순위채의 기능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와중에서 주요 국가들은 파산상태에 다다른 상당수 은행들에게는 대규모 공적자금을 투입했다. 만일 은행이 파산됐다면 후순위채 투자자는 손실을 떠 앉았어야 했지만 정부지원으로 은행이 구제되면서 후순위채 투자자는 조금의 손실도 부담하지 않게 된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바젤은행감독위원회(이하 바젤위원회)는 바젤Ⅲ 자본규제의 도입을 통해 은행으로 하여금 더 많은 자본을 쌓게 하는 동시에 추가로 조건부자본 규제를 마련했다. `조건부 자본(contingent capital)`이란 손실을 즉시 흡수할 수 있는 자본과는 달리 사전에 조건부 자본 발행요건에 명시된 위기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주식으로 전환되도록 설계된 증권을 말한다. 즉 발행형태는 채권이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주식으로 바뀌게 되는 채권과 주식의 속성을 동시에 지닌 증권이다. 바젤위원회는 주식 이외의 자본으로 인정되는 후순위 채권에 대해 조건부자본의 속성을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했다. 후순위 채권이 손실을 부담토록 하는 시점을 청산시점 이전으로 앞당김으로써 위기 발생 시 은행이 생존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렇게 되면 부실은행에 대해 공적자금 투입이 불가피한 경우 그 규모를 최소화시킬 수 있어 납세자 부담이 완화된다. 또한 손실부담 리스크가 더 커진 조건부자본 투자자들에게 은행경영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감시토록 하는 유인을 제공한다. 그렇다면 과연 조건부자본의 도입으로 위기에 처한 은행이 구원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조건부자본이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작동되고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가상적인 예를 들어보자. 한강은행(가칭)은 최근 대출 부실화에 따른 대규모 손실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크게 하락했다. 자본조달(주식 발행)을 통해 회생을 도모하고자 하지만 신인도가 떨어져 시장에서 한강은행의 주식을 사려는 투자자를 찾기가 어렵다.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파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감독당국은 조건부자본의 주식전환을 결정한다. 이제 내부적으로 양질의 자본이 확충된 한강은행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갖는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조건부자본은 선발투수(=은행 자본)가 체력 고갈로 더 이상 공을 던질 수 없게 된 상황에서 등판하는 `구원투수`가 될 수 있다.  지금까지 스위스의 크레디트 스위스 외에 영국의 로이즈은행(Lloyds Banking Group), 네덜란드의 라보은행(Rabobank) 등이 이미 조건부자본을 발행했다. 바젤위원회의 결정으로 향후 국내에도 조건부자본 규제 도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고위험 상품인 조건부자본에 대한 시장수요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외국 사례에서처럼 기존의 후순위채에 비해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금융상품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투자자층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만약 발행이 순조롭다 하더라도 은행들이 조건부자본을 일종의 보험으로 간주해 과도하게 리스크를 추구해서는 안된다. 구원투수가 경기를 항상 승리로 이끌 수 없듯이 조건부자본이 위기에 봉착한 은행을 구원하는 역할을 매번 수행할지 여부는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바젤Ⅲ의 새로운 조건부자본 규제에 대비해 감독당국 및 은행들의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2011.11.30 I 경제부 기자
위례 보금자리 커트라인 최소 1000만원
  • 위례 보금자리 커트라인 최소 1000만원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내달 5일 진행되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청약저축 납입액이 최소 1000만원은 돼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위례신도시 분양가는 주변 시세에 70~80% 수준이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데다, 앞으로 보금자리 시세가 높아지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마지막 ‘반값 아파트’가 될 전망이어서 예비 청약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 일반 공급 커트라인 1000만~2000만원 전망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부동산1번지 등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본청약 일반공급 커트라인 금액은1000만~2000만원으로 예상된다. ▲자료=부동산114지난번 사전예약 당시 커트라인은 990만~1990만원 수준이었다. 특히 위치가 불리해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전용 51㎡ 면적도 커트라인은 940만원에 달해 최소 청약저축 납입금액이 1000만원 이상은 돼야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사전예약 당시 1990만원 수준의 커트라인을 형성한 전용 84㎡는 최소 청약저축 납입금액이 2000만원 이상은 돼야 당첨 안정권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114 임병철 리서치팀 팀장은 "전용 84㎡는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 중 입지가 가장 뛰어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위례신도시 입주를 우선적으로 염두에 둔 청약자라면 커트라인이 가장 낮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용 51㎡ 청약에 나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 납입금액 적다면 특별공급 노려볼 만 청약저축 가입기간이 비교적 짧거나 납입금액이 적은 청약자라면 특별공급에도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특별공급은 자격조건이 까다로워 일반공급에 비해 커트라인 금액이 낮다. 특히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발하기 때문에 청약 조건이 낮더라도 당첨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단, 생애최초 자격조건은 까다로운 편이어서 사전에 반드시 자격요건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3자녀 특별공급은 사전예약 당시 커트라인을 감안하면 최소 80점 이상, 무주택기간은 최소 10년 이상은 돼야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노부모 특별공급의 경우 사전예약 당시 커트라인은 서울 630만~1470만원, 수도권 528만~1340만원 선이었다. 이에 따라 전용 59㎡ 이상은 커트라인이 1400만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기간이 5년 이내로 소득요건을 충족하고 아이가 있어야 한다. 재혼한 부부라도 신청할 수 있고, 종전의 자녀 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 단, 재혼해서 아이를 낳은 경우라야 한다. 임병철 부동산114 팀장은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리는 생애최초 공급에 청약자가 몰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별공급에 중복 해당한다면 상대적으로 경쟁이 낮은 특별공급을 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1.11.29 I 김동욱 기자
  • [위례 보금자리 Q&A] 송파구 시세의 52~66%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 위례 보금자리 주택의 일반공급 청약자격은?- 서울지역 또는 수도권 거주자이면서 무주택 세대주,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무주택 기간은 5년 이상이면 동일하게 적용하고 청약저축 납입인정 금액을 기준으로 당첨 여부를 결정한다. 저축금액이 많을수록 당첨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분양가 상한제 주택 등에 당첨 사실이 있는 세대는 재당첨 제한 기간이 지나지 않으면 청약할 수 없다. 재당첨 제한 기간은 1~5년이다. △경기도나 인천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나?-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에게 50%를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는 수도권에 배정하는 게 원칙이다. 단 경기도는 해당 주택건설 시·군에 30%, 경기도에 20%로 구분해 배정하고 나머지 50%를 수도권에 배정한다. 따라서 경기도와 인천 거주자도 위례 보금자리 신청이 가능하다. △ 본청약 분양가가 사전예약 추정가보다 인하되지 않은 이유는?- 추정가는 사업승인 전에 신청자들의 청약을 돕기 위해 용지비 및 건축비를 개략적으로 추정해 안내한 것이며 본청약 때는 택지보상비율이나 건축설계 등이 확정되면서 분양가격이 높거나 낮아질 수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군부대 시설 용지에 대한 보상가를 국방부와 협의하면서 사전예약 추정가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로 합의했다. △ 전매제한은 왜 10년인가?- 보금자리주택 전매제한 기간은 주택법 및 국토해양부 고시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해제지구 주택 전매제한 시행 지침`에 근거해 결정한다. 지구면적 50% 이상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개발된 공공택지의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 중 분양가격이 인근 지역 매매가격의 70% 이상이면 7년, 70% 미만이면 10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해당 단지가 속한 서울시 송파구를 인근 지역으로 했으며 분양가격이 송파구의 52.6~66.5% 수준이다. △ 향후 위례신도시의 보금자리주택 및 민영주택 분양 계획은 ?- 보금자리주택은 LH와 지자체에서 2013년 상반기부터 분양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영주택 역시 2013년부터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나 민영주택 용지를 분양받은 업체의 주택건설사업계획에 따라 최초 분양일정이 다소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2011.11.29 I 박철응 기자
위례 보금자리 3.3㎡당 1083만~1280만원
  • 위례 보금자리 3.3㎡당 1083만~1280만원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2949가구에 대한 본청약이 시행된다. 분양가는 사전예약 당시 추정가가 유지되며 전매제한 기간은 10년이다. 국토해양부는 30일 위례신도시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 2949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 공고를 하고 다음달 5일부터 16일까지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 6월에 공고를 할 예정이었으나 위례신도시 내 군시설 보상을 놓고 국방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이견 조정으로 일정이 지연된 것이다. 분양 물량 중 1898가구는 지난해 3월 사전예약을 통해 입주자가 선정됐으며 나머지 1051가구는 신규로 모집한다. 사전예약자도 이번에 본청약을 해야 최종 당첨자로 확정되는 것이며, 포기자가 발생하면 그만큼 신규 물량이 늘어나는 것이다. A1-8과 A1-11블록으로 구성되며 분양가격은 3.3㎡당 1083만~1280만원으로 사전예약 추정 분양가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전용면적 51~59㎡인 A1-8블록의 경우 사전분양가가 3.3㎡당 1190만원이었는데, 본청약 가격은 1083만~1163만원으로 책정됐다. A1-블록(51~84㎡)은 사전분양가 1250만~1280만원에서 1112만~1280만원으로 낮춰졌다.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의 70% 미만이어서 관련 지침에 따라 전매제한 기간은 주택공급계약 체결이 가능한 날로부터 10년이다. 최종 당첨자 발표 날짜는 내년 1월 9일이며 입주는 2013년 말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LH 분양․임대 청약시스템(myhome.LH.or.kr)에 게재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콜센터(☏ 1600-1004)에 문의하면 된다. 분양 신청은 인터넷으로 하거나 LH 위례사업본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위례신도시에서는 모두 3만8090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 이 중 보금자리주택은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을 포함해 2만2261가구로 전용면적 85㎡ 이하의 임대 및 분양주택이다. 민영주택은 1만4329가구로 모두 85㎡ 초과 분양 주택이다. 내년에 확정된 보금자리주택이나 민영주택 분양 계획은 없으며 본격적인 분양은 2013년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2011.11.29 I 박철응 기자
  • 보금자리 미분양 굴욕..`유주택자`까지 대상 확대 요구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보금자리주택 일부가 시장에서 외면을 받으면서 `집 없는 서민`이 아닌 유주택자에게까지 손을 벌려야 하는 지경에 처했다.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주 고양 원흥 보금자리주택 잔여물량 727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결과, 84㎡형 95가구가 미달됐다. 원흥 지구는 지난달 본청약을 실시한 결과, 3183가구 중 546가구가 미달됐고, 청약은 했으나 계약을 포기한 물량까지 포함해 이번에 무순위로 공급한 것이다. 그럼에도 물량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면서 다음달 추가로 발생이 예상되는 계약 포기분 물량까지 포함해 내년 1월에 또 다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야 한다. LH 관계자는 "다음달 20일까지 계약을 하는데, 저층부 등에서 포기자들이 발생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들까지 포함해서 모집 공고를 다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흥 지구는 사전예약 당첨자들 중 절반 이상이 스스로 입주 자격을 포기하면서 일찌감치 미분양 우려를 낳은 바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LH로서는 추후 미분양 물량에 대해 주택 소유 여부 조건을 아예 없애달라는 입장이다. 분양의 걸림돌인 보금자리 전매제한의 경우 국토부도 완화로 가닥을 잡았으나, 이에 앞서 선행돼야 할 의무거주 기간 단축 관련 법안이 국회에 막혀있는 상태다. 막대한 부채에 시달리는 LH로서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미분양 발생 요인을 최소화해야 한다. LH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추가적인 모집 공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미분양이 발생하면 주택 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공급 대상의 조건을 바꾼다"면서 "원흥 지구도 그런 방식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집 없는 서민`을 위한다는 보금자리주택의 원칙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 재정이 대거 투입되는 사업인데, 유주택자에게 공급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라며 "다음달까지 원흥 지구의 계약 포기자가 얼마나 발생하는지 등을 보고 필요한 조건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11.22 I 박철응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KDI "내년 상반기 3.2% 저성장"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다음은 21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盧대통령도 ISD 문제없다 결론".. 한덕수 대사 단독인터뷰 -경기 내년 상반기가 바닥.. KDI, 3%선까지 하락 -`PIIGS` 국가 정권 모두 바뀌어 -안철수, 박근혜 7%차로 앞섰다.. 매경 여론조사 -STX, 사우디서 20억弗 수주 ▲종합 -증권사도 손든 `2012 주가전망` -주택활성화대책 또 나오나.. 국토부, 연말 종료되는 지원책 연장 24일 논의 -기업, 올해 임금 5.4%↑.. 4년래 최고 -제7회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대성 디큐브시티·거가대교 ▲국내경기 찬바람 -움츠려든 소비에 백화점 "송년세일 연장" 초유사태 ▲정치·외교안보 -23일부터 청춘콘서트 재개하는 안철수 멘토 `법륜`.. "정권 잘뽑아 통일 앞당겨야" -민노당 간판 내리고 `통합진보정당` -박근계 20대 표심부터 잡는다 -개성공단 초코파이 적정 지급 개수는? -원조받던 나라서 열리는 `원조총회`.. 29일 부산서 열려 ▲국제 -"아시아 넘보지마" 미국, 중국 전방위 압박 -원자바오 "위안화 유연성 늘릴것" -TPP냐, 아세안+6이냐.. 일본의 두줄타기 -美-미얀마 관계정상화 모색 -재정위기 PIIGS 정권교체 도미노 -상하이 주택 30% 할인 판매 -S&P, 30대 은행 신용 재평가 -中 광둥성 근로자 7000명 파업 -한때 리비아 2인자 카다피 차남 체포 ▲경제종합 -재입찰도 연기.. 알뜰주유소 난항 -저소득층 `먹고만` 살기도 빠듯 -`양심불량` 파워블로거 영업정지·과징금 -어음부도율 석달째 0.01% `안정` ▲금융·재테크 -3京원대 파생시장 수수료만 4500억원 -연말·연시 금융권 고위직 물갈이 ▲기업과증권 -정몽구 회장이 공 들인 현대제철연구소 가보니 -신동빈회장, 런던·도쿄서 직접 IR -기아 박스카 `레이` 사전계약 ▲기업·경영 -삼성·LG "스마트TV용 앱광고 선점" -현대·기아차 "내년이 두렵다" -포스코 철강설비 국산화로 年 700억 절감 -SK C&C, 고교·전문대서 내년 100명이상 채용키로 -현대重 美변압기 공장 준공 ▲중소기업·벤처 -동성화학 `멜라민폼` 국산화 -中企 61% "적합업종 법제화해야 실효".. 매일경제, 중기 95곳 설문 -유한킴벌리는 `자기자리` 없는 회사? -웅진코웨이, 수처리사업 본격화.. KC삼양정수 70억에 인수 ▲유통 -매장서 빵 굽는 편의점 늘고 있다 -비빔밥·신선로 `원더풀~` -롯데슈퍼, 가맹점 상품대금 무담보 지원 -소고기 먹인 참게장 등장.. 신세계백화점서 마리당 2만원에 판매 ▲기업과증권 -美 재정적자 감축안 협상에 쏠리는 눈 -이민주 회장 바이오株로 또 대박.. 마크로젠 2년간 투자해 203% 수익 -주가 100만원에서 계속 미끄럼타는 삼성전자, 왜? -헤지펀드운용 인가기준 1년 뒤 재검토 ▲부동산 -호텔·오피스도 이젠 수익형 부동산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브랜드 성적표.. 힐스테이트·푸르지오·자이 웃었다 -국립박물관 앞이냐 이촌역이냐.. 신분당선 3단계역 설치 놓고 논란 -재건축 초과이익부담금 올해도 부과하지 않는다 ◇ 서울경제신문 ▲1면 -글로벌 투기세력, 유럽위기 키운다 -한중일 "3국 투자협정 내년 체결" -복지재원 확충 `MB 야심작` 국회서 제동 -생애최초 주택자금 대출 내년에도 가능 -KDI 내년 성장률전망 3.8%로 하향 ▲종합 -엔터업계, K팝은 기본 `새 캐시카우` 키운다 -앱도 `한류` 뜬다 -은행·카드 `수수료 담합` 칼빼든 공정위 -"ATM 등 `판박이 수수료`가 문제" -올 평균 임금인상률 5.4% -국토부 건설·부동산 활성화 방안, 미분양 주택 稅감면 연장 등 담을 듯 -당정, 꺼져가는 뉴타운 불씨 살린다 -KDI "한미FTA 발효땐 내년 4% 성장 가능" -파워블로거 부당 이득땐 과징금 ▲기획 -한국 `과거 결실` 따먹기 급급..자칫 中하청업체 전락할수도 -`과잉투자의 유산` 車·유화 설비 애물단지서 황금알 낳는 거위로 ▲부동자금 넘친다 -유럽위기 장기화따라 일단 현금화..돈, 증시 주변서 맴맴 -공모주 시장은 뭉칫돈 몰려 후끈 -고액자산가들 "은행예금 금리 2배면 만족" ▲글로벌 투기세력 유럽위기 키운다 -"다음 타깃은 佛..伊 국채 만기 몰린 내년 2~4월이 고비" -EU, 회원국 경제적 지배 체제 강화한다 ▲기획 -이준규 외교안보연구원장 "한미FTA, 외교·안보적 유대 강화하는 효과도 클 것" -"이론보다는 지적 능력·경험 갖춘 인재 뽑을 것" ▲금융 -"SOC 대출 잡아라" 시중은행들 각축전 -신중해진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녹색기업 외면하는 금융사들 "부실위험 크다"..中企대출 비중의 1%도 안돼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고객에 알맞는 상품 파는게 따뜻한 금융의 첫번째 의미" -금감원 "론스타 이사 3명 빨리 해임을" ▲국제 -만나긴했지만..美·中 또 평행선 -블랙스톤, 美 부동산 쓸어담는다 -끝까지 버틴 카다피 차남 결국 체포 -시리아·이집트 유혈사태 확산 -애플 앱스토어 위안화 결제 허용 -美 MBA 이수 비용 최고 4억원 넘어 ▲산업 -수입차 플래그십 세단 양강구도 깨진다 -포스코, 냉연제품 제조 핵심설비 국산화 -현대重 "2015년 43억弗..美 변압기 시장 잡자" -삼성전자, 하반기 장애인 신입 150여명 공채 -`게임 셧다운제` 첫날 대란 없었다 -獨서 송사 휘말린 애플 27억弗 날릴판 -외국계 스마트폰 `한국고객 모시기` 공들여 -박성식 이건환경·이건그린텍대표 "WPC(폐목재 활용한 합성목재) 앞세워 종합 환경기술기업 거듭날 것" -"김장철 잡아라" 신소재 김치통 잇단 출시 -온라인 몰도 時테크 시대 -건강식품 업계 "성장기 어린이 잡아라" ▲자동차 -"車 심장, 작지만 강하게" 한국서도 `다운사이징` 바람 -혼다 9세대 시빅 강력한 힘·경제성은 좋은데.. ▲증권 -올 실적 개선 금융·화학·IT株 "돋보이네" -이번주 4곳 공모주 청약 -외국인, 자동차·내수株는 샀다 -대림산업, 해외 수주 늘어 내년 실적 `굿` ▲사회 -대학신문 총체적 위기 -특성화고 출신 교육청 채용 의무화 -고령·여성 디스크환자 크게 늘었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이용자 두배 늘었지만 수익은 거의 없어 ▲부동산 -대치동 구마을 재건축 기대감에 술렁 -용산국제업무지구 내년 하반기 8조 발주 ◇ 한국경제신문 ▲1면 -"세종·박정희·케네디처럼 과학자 춤추게 하라" -만 3~4세도 전면 무상교육.. 당정, 내년 예산 5000억 반영 -KDI "내년 상반기 3.2% 저성장"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 5.4%.. 5년만에 최고 ▲종합 -외환딜러는 고달퍼 -한·중·일 `투자협정` 내년에 체결 ▲종합·해설 -"성원건설 社債투자 손실, 키움증권 60% 배상" ▲경제 -"전력거래소 독립운영 중요.. 한전에 기능 통합은 퇴보" -파워블로거 부당이득땐 1년간 `영업정지` -저소득층 엥겔계수 7년만에 최고 -민간·공기업 `지속가능 경영` 지표 개선 ▲금융 -현대캐피탈, 씨티銀 보다 더 번다 -금감원 "론스타측 이사 3명 해임하라" ▲국제 -"쌀 때 잡자".. 소로스 등 큰손, 中부동산투자 -유로존 위기 `발등의 불`은 스페인 -중국엔 한없이 약한 애플.. 앱스토어서 위안화 받는다 -`리비아 2인자` 카다피 차남 체포 -스즈키, 폭스바겐에 `이혼장`.. "지분 19.9% 돌려달라" ▲정치 -내년 예산 326조.. 13일간 `증·감액 전쟁` -FTA 처리 인원 문제없는데.. 與 "몸싸움 나설 의원 없어" -野 `민주-진보` 양당 체제.. "통합 땐 `DJP 연합` 능가" -박근혜, 세력확대 `동분서주` ▲산업 -전기차 `위잉~`.. 기아·아우디·르노삼성, 출시 `가속 페달` -"코리아나 매각 안해.. 화장품 빅3 탈환할 것".. 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사장 -"CJ 대한통운 인수價 어필 안해 이례적 일이지만 이미 끝난 게임".. 정준양 포스코 회장 -LG전자 우리사주 청약 열기 `뜨겁네` ▲산업·IT -크롬, 세계 브라우저 시장 2위 등극 -韓·日 LNG 공동조달 나선다 ▲중소기업·벤처 -슈프리마, 재스민혁명 타고 아프리카 공략 -2차전지 소재 `윈윈 전략` 찾는다 -대형 빌딩들, 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 바람 -디오, 日·인도 임플란트 시장 진출 -특허청, 에디오피아에 특허행정 전수 ▲생활경제 -올리브영 "내년 가맹점 200개 늘릴 것" -백화점고객 구매건수 석달째 `뒷걸음` -나들가게 점포 모집.. 중기청, 동네슈퍼 대상 ▲증권 -덩치 작은 오리온, 시총은 농심의 3배.. 왜? -잠잠하던 `외상 매수` 다시 꿈틀 -"외환銀 인수 불확실성 해소".. 하나금융 파란불 -팜스토리한냉 `곡물값 강세` 웃음꽃 -`BB+이하` 채권 발행 `사상 최저` ▲부동산 -얼어붙는 재건축 시장.. 최대 5000만원 `뚝` -건설·부동산 활성화 대책 또? -수도권 착한 분양가 아파트 관심.. 3.3㎡당 1000만원대 -국민주택 규모 40년만에 손질되나 -부동산 서류 일원화 국·공유지 900억 찾는다
2011.11.20 I 이진철 기자
  • 돈 받고 공동구매 알선한 파워블로거..공정위 제재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베비로즈라는 아이디로 유명한 현진희(47)씨는 대표적인 주부 파워블로거다. 현씨의 베비로즈의 요리비책은 누적 방문자만 5800만명에 이른다. 현씨의 영향력은 가전제품 중소기업의 매출을 쥐락펴락 할 정도다. D사의 주스기 H 제품은 현씨의 사용 후기 하나로 현씨 블로그에서 공동 구매를 실시한 지 10분 만에 5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현씨는 모 업체의 오존살균 세척기의 공동구매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판매수수료를 챙긴 게 알려졌고, 결국 지난 7월부터 블로그를 폐쇄한 상태다. 현씨외에도 `문성실의 이야기가 있는 밥상'의 운영자 문성실, 오한나씨 (마이드림의 행복한 요리), 이혜영씨(요안나의 행복이 팍팍)도 온라인의 영향력으로 오프라인 매출을 좌우하는 파워블로거로 정평이 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들 파워블로거에 대해 제재 결정을 내렸다. 공동구매를 알선하고 대가를 챙겼다는 게 이유다. 공정위는 13일 제품의 공동구매를 알선하고 그 대가로 수수료를 챙긴 이들 4개 파워블로거에 대해 과태료 20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대가성을 알리지 않으면 소비자들은 파워블로거가 게재한 상품 후기나 정보성의 글이 비영리 또는 호의로 제공돼 진정성이 있는 것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영리성 정보임을 알았다면 더 신중한 구매결정이 이뤄졌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또 구매안전서비스 미가입, 청약철회 방해행위 등 각종 소비자보호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47개 카페와 블로그형 40개 인터넷 쇼핑몰에 대해 시정토록 조치했다. 성경제 공정위 전자거래팀장은 "파워블로거가 포스팅한 맛집, 상품 등에 대한 정보는 일반 네티즌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직권조사 등 사후적 방법에 의한 시정은 조사대상이 광범위하고 자율성을 존중할 필요성이 높아 사전 예방적 관리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공정위에 따르면 현재 네이버에는 781만개, 다음에는 850만개의 인터넷 카페가 있고, 네이버에는 2850만개, 다음에는 800만개의 블로그가 운영되고 있다. 또 네이버의 경우 786개를, 다음은 449개를 파워·우수블로그로 각각 선정해 놨다.
2011.11.13 I 윤진섭 기자
`알짜` 보금자리주택 1700가구 쏟아진다
  • `알짜` 보금자리주택 1700가구 쏟아진다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연말 `알짜` 보금자리주택 1700가구 가량이 쏟아진다. 특히 그동안 국방부와의 토지 보상 문제로 진통을 겪었던 위례신도시가 이달 말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강남권이라는 점에서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보이며 청약저축 납입액이 2000만원은 넘어야 당첨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남 미사 지구 역시 이달 말 공급 예정이며 강남과 가까워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위례, 마지막 `반값 아파트` 위례신도시에서는 A1-8블록 430가구(전용면적 51~59㎡), A1-11블록 618가구(51~84㎡) 등 1048가구의 일반 본청약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2월 실시한 사전예약 물량을 제외한 것인데, 포기자가 발생하면 그만큼 일반 청약 물량은 늘어난다. ▲ (출처=부동산114)입주는 2013년 12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아직 미정인데 사전예약 추정가인 3.3㎡당 1190만~128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14는 "앞으로 보금자리주택의 가격이 높아지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마지막 반값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전예약 당시 청약저축 납입액 커트라인이 199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000만원 이상 돼야 당첨권에 진입할 것으로 부동산114는 예상했다. 따라서 납입액이 많이 않다면 생애최초, 신혼부부, 3자녀 등 특별공급을 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별공급에 청약해도 일반공급에 청약이 가능하다. 또 선호도가 낮을 것으로 보이는 54㎡, 78㎡형을 우선 청약하는 것도 전략이다. 부동산114는 A1-8블록 51㎡형의 청약 커트라인이 가장 낮게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2009년 5월 출시된 주택청약저축 가입자들의 경우 1순위 접수 기준은 맞췄으나, 무주택기간과 저축총액이 적어 일반분양 당첨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A1-8블록의 경우 중소형으로 구성됐는데 59㎡형의 선호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1309동, 1310동이 동일 면적으로 구성되고 놀이터, 초·중학교가 들어서 조망이 피해가 적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 것이란 예상이다. A1-11블록은 75㎡ 이상이 30% 이상을 차지한다. 보금자리주택 중 가장 인기가 많은 84㎡형으로 단일 구성되는 1610동, 1613동, 1614동에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하남 미사, 지하철 5·9호선 연결 예정 미사 지구는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풍산동, 선동, 덕풍동 일대 546만㎡ 규모에 3만6000가구 가량이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지다. 이번 분양 물량은 A9블록과 A15블록으로 전체 1672가구 중 사전예약분을 제외한 649가구가 일반 본청약 물량이다. 이 역시 사전예약 중 포기자가 발생하면 그만큼 늘어난다. 이 곳은 서울외곽순환도로 강일나들목과 올림픽대로, 지하철 5호선이 가까워 서울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향후 지하철 5호선과 9호선도 연결될 전망이다. 사전예약 당시 추정분양가는 3.3㎡당 930만~970만원이었으며 본청약 분양가도 이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전예약 커트라인이 청약저축 불입액 50만~254만원 수준이어서 상대적으로 문턱이 높지 않다. 미사 지구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범도시로 조성된다. 지구 중심의 녹지축을 따라 망월천을 연계한 실개천을 조성해 물을 순환시키는 구조로 만든다. 또 에너지 저감 신축 설비,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평탄한 지형의 특성을 살려 보행공간 및 자전거도로가 구축된다. 또 신세계가 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 11만7000㎡ 규모의 터에 2015년까지 쇼핑과 레저를 함께 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을 건립할 예정이다.  ▲ 위례신도시 위치도▲ 미사 지구 위치도
2011.11.04 I 박철응 기자
  • [마켓in]STX조선해양, 등급은 `A-`..금리는 `BBB+`
  • 마켓in | 이 기사는 10월 28일 12시 4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STX조선해양(067250)이 회사채 발행 조건을 마무리 지었다. 금리가 예상보다 높게 형성됐다. 최근 불거진 재무우려설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은 총 1000억원 규모의 1년6개월짜리 회사채 발행 조건을 확정했다. 대표 주관은 동양종금증권이 맡아 가장 많은 금액인 500억원을 인수하고, 산업은행이 200억원, 대우증권과, 한화증권, 현대증권이 각각 100억원씩 가져간다. 관심이 집중됐던 금리는 6.7%로 결정됐다. 이는 27일 기준 민간 채권평가사의 동일 등급(A-) 평균 금리 4.64%보다 206bp 높은 수준이다. `BBB+`급 민평 금리 6.49% 보다도 21bp가 높다. 시장에서는 이같은 금리 수준이 최근 STX그룹의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 증권사 DCM 관계자는 "회사채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그룹의 재무우려설이 불거지면서 투자를 꺼리는 분위기였다"며 "만기가 비슷한(2013년 5월) STX조선해양 회사채 유통물의 금리가 5.97%인 것을 감안하면 회사채 스프레드가 한번에 70bp 이상 벌어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인수 수수료를 금리에 녹여도 수요처 잡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팔게 되더라도 금리가 8%는 넘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은 당초 3주전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개별 민평 6.1%에 10bp를 얹어 6.2% 수준의 금리로 투자자들을 모집하려 했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이 시큰둥 하자 금리를 추가로 높여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TX조선해양은 1000억원 규모의 3년만기 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조건도 확정했다. 표면 이자율은 2.5%, 만기 이자율은 3.5%며, 2년 뒤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이 부여됐다. 인수권 행사가격은 1만4800원이고, 구주주의 청약일은 12월13일, 일반공모는 19일이다. 이번 BW는 패키지딜로 증권사들의 일반 회사채 인수 규모와 동일하게 배정되며, 기존 주주들에 대한 청약이 끝난 뒤 실권 처리될 경우 증권사가 일반 공모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쿠폰 금리는 보통 수준이지만 현재 STX조선해양 주가(전일 종가 기준 1만5700원)를 감안할 때 청약 메리트가 높다"며 "BW는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잘 팔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STX조선해양, BW 발행 통해 1000억 조달 계획☞[마켓in]STX그룹 자금조달 시동..STX조선 2천억 발행☞[마켓in]STX그룹 자금조달 시동..STX조선 2천억 발행
2011.10.28 I 김일문 기자
  • [마켓in]STX조선해양, 등급은 `A-`..금리는 `BBB+`
  •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STX조선해양(067250)이 회사채 발행 조건을 마무리 지었다. 금리가 예상보다 높게 형성됐다. 최근 불거진 재무우려설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은 총 1000억원 규모의 1년6개월짜리 회사채 발행 조건을 확정했다. 대표 주관은 동양종금증권이 맡아 가장 많은 금액인 500억원을 인수하고, 산업은행이 200억원, 대우증권과, 한화증권, 현대증권이 각각 100억원씩 가져간다. 관심이 집중됐던 금리는 6.7%로 결정됐다. 이는 27일 기준 민간 채권평가사의 동일 등급(A-) 평균 금리 4.64%보다 206bp 높은 수준이다. `BBB+`급 민평 금리 6.49% 보다도 21bp가 높다.  시장에서는 이같은 금리 수준이 최근 STX그룹의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 증권사 DCM 관계자는 "회사채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그룹의 재무우려설이 불거지면서 투자를 꺼리는 분위기였다"며 "만기가 비슷한(2013년 5월) STX조선해양 회사채 유통물의 금리가 5.97%인 것을 감안하면 회사채 스프레드가 한번에 70bp 이상 벌어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인수 수수료를 금리에 녹여도 수요처 잡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팔게 되더라도 금리가 8%는 넘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은 당초 3주전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개별 민평 6.1%에 10bp를 얹어 6.2% 수준의 금리로 투자자들을 모집하려 했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이 시큰둥 하자 금리를 추가로 높여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TX조선해양은 1000억원 규모의 3년만기 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조건도 확정했다. 표면 이자율은 2.5%, 만기 이자율은 3.5%며, 2년 뒤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이 부여됐다. 인수권 행사가격은 1만4800원이고, 구주주의 청약일은 12월13일, 일반공모는 19일이다. 이번 BW는 패키지딜로 증권사들의 일반 회사채 인수 규모와 동일하게 배정되며, 기존 주주들에 대한 청약이 끝난 뒤 실권 처리될 경우 증권사가 일반 공모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쿠폰 금리는 보통 수준이지만 현재 STX조선해양 주가(전일 종가 기준 1만5700원)를 감안할 때 청약 메리트가 높다"며 "BW는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잘 팔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STX조선해양, BW 발행 통해 1000억 조달 계획☞[마켓in]STX그룹 자금조달 시동..STX조선 2천억 발행☞[마켓in]STX그룹 자금조달 시동..STX조선 2천억 발행
2011.10.28 I 김일문 기자
대우건설, 맞춤형 주택 체험관 열어
  • 대우건설, 맞춤형 주택 체험관 열어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맞춤형 주택 체험관인 `마이 프리미엄`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역삼동 푸르지오 밸리에 문을 연 마이 프리미엄은 소비자가 입주 전에 집 구조와 인테리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우건설은 기존 공급자 중심의 아파트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아파트 상품을 구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는 ▲무자녀 부부 2인가구 ▲노년부부 ▲부모+유아기 자녀 3인가구 ▲부모+학생 3인가구 ▲조부모+부모+자녀 5인가구 등 다섯가지 형태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취향에 따라 내부 공간을 바꾸고, 인테리어와 마감재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에서도 가상현실을 이용해 맞춤형 주택을 만들어볼 수 있다. ▲대우건설 마이 프리미엄 체험관 오픈                   이광범 대우건설 주택사업기획팀 부장은 "신혼부부~노년부부까지 세대별 맞춤형 주택 상품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 프리미엄 체험관은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푸르지오 밸리 홈페이지(www.prugio.com)에서 사전 예약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관련기사 ◀☞[부동산캘린더]10월 셋째주…가을 분양의 `절정`☞대우건설, 세종시 푸르지오 특별청약 1.94대 1☞대우건설 "리비아 공사 재개 준비 만전"
2011.10.18 I 류의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중소사 뒤통수 친 生保 빅2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음은 내일(1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1면- The 12th World knowledge forum 10대 메시지- 자진신고 빅3엔 면죄부- 한·미FTA 부수법안 상정 불발- 인천공항 옆에 외국인 카지노- 잡스의 유산 `원 모어 싱`▲종합- 이대통령, 역사적 美상·하원 합동연설- 서울 등 400개 도시 `反월가시위`- 은행도 학력파괴..`고졸 행장` 시대 열리나- "주식투자, 아직은 더 기다려라"- 한·미 통화스왑 현재 불필요"▲경제·금융- 교보 100%·삼성 70%·대한생명 20% 감면 논란- 우체국, 예금 5조늘어 60조 돌파할 듯- 중소가맹점카드 만들어 수수료 1%대로 낮춘다- 고삐풀린 수입물가 5개월만에 최고- 서울 소득격차 더 커져▲국제- `주석 시진핑-총리 리커창`체제 재확인- 중국 긴축완화 가능성- 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신임투표-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美·유럽 12개 은행 신용 추락▲기업과 증권- 애플의 삼성공격 美선 불발탄?- 포스코 계열2社 송도로 추가이전- FTA에도 못웃는 車부품사- 시베츠가 브릭스·N11 누르고 1위- ELW 거래량 줄지 않았다- 企銀·産銀·농협·수협 투자자문 업무 나선다- 내부자거래 제재 너무도 다른 잣대▲부동산- 고덕2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인가- 세종시 공무원 청약 최고 9.4대1- 고양원흥 보금자리 무더기 포기◇서울경제신문 ▲1면 -중소사 뒤통수 친 生保 빅2-애플, 삼성 상대 가처분 신청..美 법원 "판결 연기"-"중소가맹점 카드수수료 1%대 인하"-中, 위안화 외국인 직접투자 허용-李대통령 "북핵, 원칙으로 풀어야"▲종합 -'亞 부품 공급망'에도 물폭탄-KT "아프리카 통신시장 잡자"-"송도국제병원 연내 해외 운영자 선정"▲국제 -흔들리는 신흥국 '통 큰 부양카드'-야후 쟁탈전 불꽃 튄다▲산업 -대한항공, 기름값 상승의 패러독스-그룹 신사업 핵심소재 공급 SKC "우리에게 맡겨라" ▲증권 -연기금, 반등장 이끄는 '키맨'-기관 업은 SK텔레콤 16만원 눈앞-외국인 장기채 다시 사들인다◇한국경제신문▲1면- 뜨거운 10월..한국, 갈림길에 서다- 카드사, 중소가맹점 수수료 1%대로 인하- 수능D-26 입시전문가 조언 "직접 손으로 쓰며 정리하라"- LG전자 신용등급 강등▲종합- "예금하시게요?..거참" 우체국 배부른 걱정- 보험 이자율 담합..12개 생보사에 3653억 과징금- 신문 읽는 대학생 비판적 사고력 높아- 자동차는 대표적 협력 사례..FTA효과 `극대화`- 한·미 통화스와프 발표 혼선▲경제·금융- 음식값 올리지 않은 `착한 가게`찾기 어렵네- 예보기금 12조원 연말께 고갈- 환율 상승탓..9월 수입물가 14% 올라▲국제- 빨간불 켜진 中경제..뛰는 물가에 돈 못풀어- `사면초가` 유럽 은행- 6중전회 핵심 의제는 `문화강국`..공산당 이념 기반 강화- 믿을 곳은 북유럽..스웨덴 펀드 `돈쏠림`▲산업- 애플 4연승 일단 제공..한숨 돌린 삼성 "Not bad!"- `삼성의 운명` 한국계 女판사 손에..- KT,남아공 통신시장 진출- 삼성 IMK 입찰 5곳 참여.."SFA·인터파크가 유력 후보"▲증권- 중소형株 `스몰랠리`..10일새 50% 급등 속출- 셀트리온 `실적의혹` 장중 14%↓- 현대오일뱅크 `IPO 주관` 15곳 경쟁- 회사채 시장에 `大魚`가 몰려온다▲부동산- 카페 같은 공용공간..방마다 구조도 달라- 고양원흥 사전당첨자, 절반 이상 `청약포기`- 심형래소유 아파트 2가구 경매로
2011.10.14 I 이윤정 기자
  • 보금자리 전매제한 완화로 '방향키'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최장 10년으로 돼 있는 보금자리주택의 전매제한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일반 분양권의 전매제한이 지난달 완화된 것을 감안해 보금자리주택도 규제의 문턱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보금자리주택의 인기가 시들해진 것도 전매제한 완화에 힘을 실리게 한다. 14일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현재 보금자리주택 5년 의무거주를 완화하는 법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는데, 이 법안이 통과되는대로 전매제한 완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춘 의원(민주당) 등이 발의한 이 법안은 주변시세의 70% 미만인 경우만 거주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이다. 일반적으로 여당은 규제 완화에 찬성하는 입장이어서 법안 통과 가능성은 높아보인다. 현재 보금자리주택의 전매제한은 주변 시세와의 격차에 따라 7~10년을 두고 있다. 이는 법이 아닌 시행령 개정사항이어서 국회를 거치지 않고 국무회의 의결로 바꿀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전매제한 기간을 5년으로 낮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국토부에 개진해 왔다. 소유권이전 등기를 하면 3년이 경과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전매제한 기간을 5년으로 할 경우 이전등기 이후 2년이 지나면 팔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단 5년 의무거주가 완화되지 않으면 전매제한을 완화해도 효과가 없다는 판단 아래 법 개정을 기다리고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보금자리주택 전매제한이 지나치게 길게 돼 있다"면서 "수도권의 일반 주택 분양권 전매제한을 완화한 흐름과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주변시세와의 격차를 보고 차등적으로 완화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중 강남3구를 제외한 지역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1~5년에서 1~3년으로 지난달 완화된 바 있다. 한편 LH는 지난 10~11일 고양 원흥 보금자리지구 사전예약자 1850명을 대상으로 본청약을 받았는데, 48%인 894명만 청약을 했다. 절반 이상이 입주 자격을 포기한 것이다. 이는 최근 수도권 집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전매제한과 의무거주 요건 때문에 부담을 느낀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원흥 지구 사전예약자들 중 포기자가 많은 것은 부동산 경기가 안 좋고 최근 금융권 대출이 어려워지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1.10.14 I 박철응 기자
  • 광양시 중동 일대 주택시장…새 아파트 ‘관심’
  • 광양시 중동 일대 주택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최근 전남 광양시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18개소 산업단지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로 인한 동부권 SOC가 크게 확충되는 산업 중심지에 있으면서, 주택 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중동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동은 광양시 전체 인구 5만 4,240명 대비 31.29%에 달하는 1만 6,976명이 거주하고,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중동에는 여수 엑스포 개최에 맞춰 이순신대교(2012년 4월 개통 예정) 건설이 한창이다. 이 다리는 전남 광양시와 여수시를 직접 연결하는 현수교이다. 완공되면 중동에서 여수 엑스포 현장까지 차로 10여 분이면 오고 갈 수 있다. 특히 해안 지역 1.1㎢는 수상카페, 분수대 등을 조성해 여수엑스포, 이순신대교 등과 연계한 남해안 지역의 관광 명소로 꾸밀 계획이다. 대형 개발 호재가 잇따르면서 광양시 마동 일대 주택시장에도 햇살이 들고 있다.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높다. 대표적인 단지가 중동 2차 대광 로제비앙 허브. '중동 2차 대광 로제비앙 허브'는 최근 가격 상승률 및 실수요자들의 구매 열기가 뜨거운 중소형 고급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광양시 중동 1601번지 외 2필지에 시공되며 지하 2층, 지상 16~30층 규모, 전용면적 74㎡/84㎡ 규모 총 392가구로 공급된다. 대광 측 관계자는 "사업지 주변지역에 이미 대광 로제비앙 1차가 2006년도에 입주한 이후로 뛰어난 품질 및 쾌적한 주거환경 등의 높은 입주자 만족도 덕분에 그동안 동광양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 잡아 최고의 매매가 상승률을 보여주었고, 그에 힘입어 이번 중동 2차 대광 로제비앙 허브에 대해 사전 문의 및 분양 의사를 밝힌 수요자가 꽤 많다."라고 설명했다.한편 모델하우스는 사업지 인근 중동 1321-4번지에 10월 11일 오픈 하며 분양가는 약 3.3㎡당 500만 원대 후반 수준에 분양될 것으로 예상하며 청약일정은 10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1순위), 14일(2순위), 17일(3순위)이며, 당첨자 발표는 21일, 계약은 26~28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61-795-0080)
2011.10.12 I 권용남 기자
10월 둘째주 분양 훈풍
  • [부동산캘린더]10월 둘째주 분양 훈풍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이번 주에도 분양 훈풍이 불고 있는 지방을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특히 반값 아파트 보금자리주택도 1000가구 이상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8곳, 당첨자 발표 14곳, 당첨자 계약 4곳, 모델하우스 개관 7곳 등이 예정돼 있다. 10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고양시 고양원흥 A2·4·6블록에 짓는 보금자리주택 청약이 진행된다. 공급물량은 3183가구 중 사전예약 당첨자를 제외한 185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3.3㎡당 분양가는 721만~858만원이다. 11일에는 동문건설이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일대에 공급하는 `서면 동문굿모닝힐` 청약이 예정돼 있다. 전용면적 70~138㎡ 559가구 규모로, 이 중 47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부산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인근 롯데마트, 부전시장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12일에는 울산 중구 유곡동 우정혁신도시 B-3블록에 들어설 동원개발의 `로얄듀크` 청약이 진행된다. 지하2층~지상20층 4개동, 399가구 규모로,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울산고속도로, 북부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태화초, 울산고 등 초, 중, 고 교육시설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같은 날 벽산건설은 부산 북구 금곡동 1330-1번지 일대에 짓는 `율리역 벽산블루밍` 청약을 진행한다. 39~84㎡, 589가구 중 43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2호선 율리역이 있고, KTX구포역, 금곡대로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한 편이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14일에는 일성건설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1523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일성트루엘`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4층~지상11층 1개동, 24~58㎡ 162실로 구성돼 있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은 대전 서구 도안동 도안신도시 15블록에 공급하는 `도안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출처=부동산써브
2011.10.07 I 김동욱 기자
  • 깜깜이 분양 조심하세요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중견 건설업체 K사는 최근 경기도 광주시에서 아파트 청약을 진행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모집가구 120가구 가운데 청약신청을 한 인원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말 그대로 0명이다. 분당과 가까워 입지조건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청약률 제로’는 믿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 건설사는 청약성적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다. 오히려 지난달말부터 본격적인 분양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실제 분양공고를 낸 시점은 지난 7월1일. 특별한 홍보도 하지 않던 이 건설사는 3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다시 분양에 나섰다.  이른바 ‘깜깜이 분양’을 하고 있는 것이다. 깜깜이 분양은 견본주택을 열지 않은 상태에서 조용히 청약접수기간을 넘긴 뒤 선착순 청약을 받는 일종의 편법 분양 방식. 청약제도가 바뀐 이후 지방을 중심으로 확산되기 시작했으며 ‘청약율 제로(0)’를 기록한 대부분의 아파트는 깜깜이로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특히 이런 방식은 분양이 시원찮은 지방에서 많이 이용됐지만, 최근에는 수도권에서도 볼 수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실제 이달 초 경기도 안양에서 청약을 진행한 N사도 청약마감 후 선착순 분양에 들어갔다.  이처럼 건설사들이 깜깜이 분양을 택하는 이유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홍보력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본청약에 홍보를 집중해봐야 미분양이 뻔한 상황에서, 차라리 실수요자에게 집중해 계약률을 높이겠다는 셈법이다.  어차피 대거 청약미달이 예상되는 법정 청약기간에 마케팅을 하는 것보다 조용히 법정 절차를 넘긴 다음 전량을 미분양 처리해 새롭게 선착순 공급하는 게 휠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 청약률 제로는 대규모 미분양이란 오명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본청약에서 대거 미분양이 날 경우 계약률도 낮아진다. 이럴 경우 미분양이란 오명 때문에 추가모집도 힘들어진다”며 “하지만 깜깜이 분양 방식을 이용하면 현장에서 수요자를 설득해 곧장 계약까지 맺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편법분양은 자칫 소비자들의 피해를 가져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청약률이 높으면 그만큼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청약률 자체가 제로면 정확한 판단을 하기가 어려워 신중을 기해야 한다.  박상언 유앤알 컨설팅 대표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확한 사전정보를 파악하기 힘들어 투자가치를 결정하기 어렵다”며 “분양관계자의 말만 듣고 투자에 나섰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본청약 성적이 좋지 않으면 건설사가 계약금 할인이라든지, 금융혜택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깜깜이 분양은 소비자가 원하는 동·호수 지정 등을 내세워 혜택 폭을 줄이는 경우도 있다”며 “인근 분양한 단지와 분양조건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1.10.04 I 김동욱 기자
LH, 고양 보금자리 청약 예정
  • [부동산캘린더]LH, 고양 보금자리 청약 예정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분양 성수기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꾸준히 물량이 나오고 있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청약접수 11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3곳, 모델하우스 개관 7곳 등이 예정돼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원흥지구 A2·4·블록에 대해 입주자모집공모를 내고 오는 10일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총 3183가구의 보금자리주택 중 사전예약 적격 당첨자 1850가구를 제외한 133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721만~858만원이다. 동부건설은 인천 계양구 귤현동 306-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계양센트레빌 청약접수를 4일부터 진행한다. 지상 15층 2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45㎡ 총 710가구로 구성된다. 인천공항철도 계양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이 인접해 있으며, 교육시설과의 근접성도 우수한 편이다. 6일에는 호반건설이 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 2블록에 공급하는 베르디움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상 25층 16개동, 전용면적 84㎡ 총 970가구로 구성됐다.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호남고속도로에 진입하기도 쉽다. 교육시설과 편의시설도 잘 갖춰졌다. 같은 날에는 대방건설이 경남 양산시 양산신도시 21블록에 공급하는 노블랜드의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09㎡ 총 1414가구로 구성됐으며, 부산지하철 2호선 양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교육시설이 인접해있다. 벽산건설은 7일 부산 북구 금곡동 1330-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율리역 벽산블루밍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39~84㎡로 총 589가구 중 43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 바로 앞에 부산지하철 2호선 율리역이 있으며 편의시설과 교육시설 사용도 편리하다.
2011.10.01 I 조태현 기자
고양원흥 보금자리 3183가구 공급
  • 고양원흥 보금자리 3183가구 공급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경기도 고양 원흥 지구에 보금자리주택 3200가구 가량이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고양 원흥 보금자리주택 3183가구(전용면적 59㎡, 74㎡, 84㎡)의 본청약 모집 공고를 하고, 다음달 10일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곳은 2009년 10월 사전예약을 실시했는데, 사전예약 당첨물량 1850가구를 제외한 1333가구가 본청약 물량이다. 사전예약 당첨자가 분양신청을 포기하는 경우 그만큼 본청약 물량은 늘어나게 된다. 분양가는 59㎡의 경우 3.3㎡당 721만∼804만원(평균 795만원), 84㎡ 740만∼858만원(평균 843만원)이다. 사전예약 당시 추정가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 지역 평균 전셋값이 3.3㎡당 800만원이므로, 전셋값 수준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관련 규칙 개정으로 인해 60㎡ 이하 일반공급 주택에 자산 및 소득기준이 최초로 적용된다. 소득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로, 지난해 기준 3인 가구는 월 401만원, 4인 가구는 445만원이다. 올해 자산기준은 부동산 2억1550만원, 자동차 2682만5000원 이하여야 한다. 또 90일 이내 입주해야 하고 5년간 거주 의무, 7년간 전매 제한 등 조건이 붙는다. 청약 신청은 다음달 10일부터 20일까지 사전예약 당첨자, 특별공급, 일반공급 등 유형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고양 원흥 지구는 서울 강남·서초 지구와 함께 보금자리 시범지구로 선정된 곳이다. 서오릉로 및 신설 예정인 신도시~신사동 도로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에 접근할 수 있다고 LH는 설명했다. 역시 신설 예정인 강매~원흥 도로를 통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고양이나 화정, 일산보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또 지구 인근에 3호선 원흥역 및 경의선 강매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향후 고양 삼송, 고양 지축, 은평뉴타운과 연결돼 새로운 주거 신도시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LH는 인터넷(www.LH.or.kr)과 현장방문을 통한 신청이 모두 가능하지만 교통혼잡 등을 감안할 때 인터넷 신청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단 인터넷 신청을 위해서는 LH 홈페이지 회원가입, 공인인증서 등 사전 준비사항이 필요한 만큼 미리 접속해서 `연습하기`로 신청 당일 착오가 없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장방문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38-1번지의 고양 원흥 분양사무실에서 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짓지 않고 다음달 3일 사이버 홍보관(www.LH-WH.co.kr)을 개설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 또는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1.09.30 I 박철응 기자
  • 올해 신도시서 1만2천여 가구 공급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연내 신도시에서 1만2000여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신도시 아파트는 계획적으로 추진돼 기반시설이 우수하고, 공공시설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29일 부동산조사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전국 신도시에서 연내 분양되는 물량은 총 1만2508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대전 도안신도시가 7162가구로 분양물량이 가장 많고, 서울 송파 위례신도시에서도 1044가구가 분양된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576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할 전망이다. 임대아파트도 1060가구 분양되며, 주상복합아파트 508가구, 오피스텔 364실 등이다.서울 송파 위례신도시에서는 최근 국방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간 군부대 보상 문제 합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본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2개 블록 총 2949가구로 사전예약 당첨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85㎡ 이하 104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모아건설과 모아주택산업이 공급하는 모아 미래도 & 엘가 아파트를 오는 10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3.3㎡당 600만원 초반의 확정 임대가로 5년간 거주하다가 분양 전환을 받을 수 있다.아울러 광교신도시에서는 호반건설과 울트라건설이, 대전 도안신도시에서는 현대산업개발과 호반건설, 우미건설, 계룡건설 등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011.09.29 I 조태현 기자
  • 위례신도시 11월 본청약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국방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송파구에 들어설 위례신도시 토지보상 문제를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그동안 연기됐던 위례신도시 본청약이 11월 중 실시될 전망이다. 그동안 국방부와 LH는 토지보상 평가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하지만, 지난 27일 국방부 요구대로 양측이 각각 한 곳씩 감정평가법인을 선정하기로 최종 합의하면서 수개월째 표류하던 위례신도시 조성사업은 다시 정상궤도에 오른 것이다. 28일 국토해양부와 LH에 따르면 LH 이지송 사장과 김인호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은 지난 27일 LH 분당 사옥에서 만나 위례신도시 보상평가 방식과 대체 골프장 이전 등 현안에 대해 합의했다.김재정 국토해양부 토지정책관은 "양측이 합의함에 따라 11월 본청약이 가능할 것"이라며 "LH 내부 분양가 심의 위원회에서 분양가 산정이 끝나면 곧바로 본청약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본청약 분양가는 사전예약 가격인 3.3㎡당 1280만원 선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또 두 기관은 또 위례신도시 내 남성대 골프장의 대체 부지중 하나로 건설하는 용인 처인CC의 공사와 개장을 차질없이 진행하는 것에도 합의했다.본청약 물량은 2개 블록 2949가구로, 이 중 사전예약 당첨자분을 제외하고 전용면적 85㎡ 이하 104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LH는 이번에 평가방식이 확정됨에 따라 이달 30일께 위례신도시에 대한 토지보상평가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감정평가에 들어갈 방침이다. 보상평가 실무작업은 최소 20~30여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국토부와 LH는 감정평가가 끝나는 대로 곧바로 분양가심의위원회를 열어 본청약 분양가를 결정한 뒤 늦어도 11월 중하순께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하남 미사 보금자리주택의 본청약도 11월에 예정돼 있어 보상 일정을 고려해 두 지구를 묶어 동시 분양하는 방법도 검토 중이다.
2011.09.28 I 김동욱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