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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1020세대를 잡아라”..영캐주얼 행사 “풍성”
- [edaily 하수정기자] 백화점들이 젊은 세대들을 타깃으로 하는 제품에 대해 할인 판매하거나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17일 주요 백화점들은 영캐주얼 특가전, 영 페스티벌, 캐주얼 방한의류 브랜드전 등 젊은 층을 상대로 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일제히 밝혔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18일 영플라자 개점과 함께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벌인다. 개점 첫날인 18일에는 인기 연예인 이효리의 팬사인회를 열고 22일에 MC 김제동의 토크 팬사인회가 준비돼 있다.
오는 19일∼30일까지는 젊은 여성들을 위한 ‘네일 아트 시연회’, ‘타로 카드점’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10만∼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10% 상당의 사은품을 주고 120개 입점 브랜드별로 자체 사은품 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신촌, 미아, 목동점에서 ‘포에버 영 페스티벌’을 열어 영캐주얼과 이지캐주얼 구매고객에게 디지털카메라, 스키장 시즌권 등의 사은품 및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신촌점의 잭앤질, 올드엔뉴, 써스데이아일랜드 등의 브랜드에서는 현대백화점카드 고객에게 10% 할인혜택을 준다. 목동점에서는 ‘영캐주얼 코트 점퍼 대전’을 열어 패딩점퍼, 재킷, 코트 등을 3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겨울패션 상품전을 준비하고 있는 신세계(004170)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강남점에서 ‘남성 캐주얼 방한의류 종합전’을 열고 유명 브랜드의 방한의류를 최고 60%까지 싸게 판매한다.
강남점의 경우 ‘영캐주얼 방한의류 브랜드전’, 영등포점에서는 ‘스타 브랜드 방한의류 총출동’ 행사 등을 열고 10만원 미만의 오리털 점퍼등 저렴한 겨울의류를 선보인다.
그랜드백화점의 신촌 이끌레에서는 오는 24일까지 바지 1만5000원, 점퍼 2만5000원 등 영캐주얼을 초특가로 판매한다. 특히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나이키, 리복 등 스포츠브랜드와 스톰 등 영캐주얼 브랜드에서 세일가에 추가로 10%를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그랜드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의 영플라자 개점에 대응해 10대, 20대 젊은층 고객들 이탈을 막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인테리어 고급화 및 페스트푸드점 유치 등으로 젊은 소비자층의 구매를 유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표 실망..다우·나스닥 동반 급락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 지수 9800선이 다시 무너졌다. 나스닥 지수도 1.9% 급락했다. 경제지표가 혼란스러운 사인을 보낸데다, 뮤추얼펀드 조사가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14일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69.26포인트(0.70%) 떨어진 9768.68, 나스닥은 37.09포인트(1.89%) 떨어진 1930.26, S&P는 8.06포인트(0.76%) 떨어진 1050.35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뉴욕주식시장이 13억3700만주, 나스닥이 18억2700만주였다. 뉴욕주식시장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1101개, 내린 종목은 1710개였다. 나스닥은 1011종목이 오르고, 2088종목이 떨어졌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는 0.4%, S&P는 0.3% 떨어졌다. 나스닥은 2.1% 하락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약세를,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나타냈다. 국채 수익률은 저금리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연준리 관계자의 코멘트에 힘입어 하락했다.(채권가격 상승)
이날 월가는 각종 경제지표와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 등 정책당국자들의 코멘트를 해석하느라 분주했다. 경제지표는 일관된 경기회복 신호를 보여주지 않아,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뮤추얼펀드 비리 조사는 챨스슈왑, 아메리칸익스프레스카드 등으로 확산됐다. 존 스노우 재무장관도 "불법을 저지른 금융사들은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강도 높은 조사를 시사,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다우와 나스닥 지수는 스노우 장관의 코멘트가 알려진 오후장 중반이후 급격하게 낙폭이 확대됐다.
온라인 디스카운트 증권사인 챨스슈왑은 뮤추얼펀드 비리와 관련,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챨스슈왑은 7.96% 급락했다. 아멕스도 SEC의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멕스는 1.03% 떨어졌다.
개장 전후로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실망스러웠다. 10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감소, 예상(-0.2%)보다 감소 폭이 더 컸다. 그러나 자동차를 제외환 소매판매는 0.2% 증가해 예상과 일치했다.
11월 미시간대학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가 93.5를 기록, 예상치 91.3을 웃돌면서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상승 반전하는듯했으나 약발은 오래가지 못했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8% 상승, 예상치인 0.2%를 크게 웃돌았다. PPI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과 연준리의 금리인상 우려를 낳았다.
10월 산업생산은 0.2% 증가해 예상치 0.4% 증가에 못미쳤다. 공장가동률은 전월보다 0.1%포인트 오른 75.0%를 기록했다.
그린스펀 등 정책 당국자들의 코멘트도 잇따랐다.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불확실성이야말로 통화정책을 정의하는 핵심적 요소"라며 "중앙은행이 항상 완벽한 지식을 가지고 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언급을 하지 않았다.
반면 필라델피아연방은행의 안소니 산토메로 총재는 "인플레 압력이 낮기 때문에 연준리는 현재의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저금리 정책 유지를 재확인했다.
산토메로 총재의 이같은 코멘트는 전날 세인트루이스 윌리암 풀 총재가 "내년 3월 이후까지도 저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리치몬드연방은행의 알프레드 브로더스 총재는 "연준리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조절하기 위해 목표치를 설정하는 것이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인소비지출지수(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를 기준으로한 인플레 타겟은 1~2% 정도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9월 코아 PCE는 1.2% 상승했었다.
다우 종목 중에서는 머크와 존슨앤존슨 등 제약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민주당이 공화당이 추진 중인 의료관련 법안을 강력하게 비난, 주정부의 의약품 비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제약주들이 이틀째 상승 중이다. 머크는 1.70%, 존슨앤존슨은 4.03% 올랐다.
월마트는 UBS파이퍼제프리의 투자등급 하향으로 0.94% 하락했다. 전날 분기실적을 발표했던 델도 1.12% 하락했다.
BEA시스템즈는 프로그램 라이센스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 10.35% 급락했다.
인텔은 2.90%, AMD는 2.35% 떨어지는 등 반도체 관련주들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유로 당국과 반독점 협상을 벌이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는 0.74% 떨어졌다.
GE는 메릴린치가 내년도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1.65달러에서 1.60달러로 하향, 1.62% 떨어졌다.
- 다우 강보합..나스닥 낙폭 확대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나스닥 지수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 다우는 제약주의 선전에 힘입어 강보합선을 유지하고 있다. 경제지표가 혼란스러운 사인을 보내 투자심리가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14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1시39분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3.92포인트(0.04%) 오른 9841.86, 나스닥은 12.24포인트(0.62%) 떨어진 1955.11, S&P는 0.76포인트(0.07%) 떨어진 1057.65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약세를,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채 수익률은 저금리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연준리 관계자의 코멘트에 힘입어 하락 중이다.(채권가격 상승)
이날 월가는 각종 경제지표와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 등 정책당국자들의 코멘트를 해석하느라 분주하다.
10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감소, 예상(-0.2%)보다 감소 폭이 더 컸다. 그러나 자동차를 제외환 소매판매는 0.2% 증가해 예상과 일치했다.
전날 월마트의 분기 실적에 이어 10월 소매판매마저 기대치에 못미치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개장 직후 나온 11월 미시간대학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가 93.5를 기록, 예상치 91.3을 웃돌면서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상승 반전하는듯했으나 약발은 오래가지 못했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8% 상승, 예상치인 0.2%를 크게 웃돌았다. PPI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과 연준리의 금리인상 우려를 낳았다.
10월 산업생산은 0.2% 증가해 예상치 0.4% 증가에 못미쳤다. 공장가동률은 전월보다 0.1%포인트 오른 75.0%를 기록했다.
그린스펀 등 정책 당국자들의 코멘트도 잇따랐다.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불확실성이야말로 통화정책을 정의하는 핵심적 요소"라며 "중앙은행이 항상 완벽한 지식을 가지고 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언급을 하지 않았다.
반면 필라델피아연방은행의 안소니 산토메로 총재는 "인플레 압력이 낮기 때문에 연준리는 현재의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저금리 정책 유지를 재확인했다.
산토메로 총재의 이같은 코멘트는 전날 세인트루이스 윌리암 풀 총재가 "내년 3월 이후까지도 저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다우 종목 중에서는 머크와 존슨앤존슨 등 제약주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주정부의 의약품 비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제약주들이 이틀째 상승 중이다. 머크는 2.25%, 존슨앤존슨은 3.13% 올랐다.
월마트는 UBS파이퍼제프리의 투자등급 하향으로 0.16% 하락 중이다.
전날 분기실적을 발표했던 델은 개장전 거래에서 0.8% 하락했으나 정규 시장에서는 0.25% 상승 중이다.
BEA시스템즈는 프로그램 라이센스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 9.29% 급락 중이다.
인텔은 1.24%, AMD는 1.31% 떨어지는 등 반도체 관련주들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유로 당국과 반독점 협상을 벌이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는 0.39% 상승 중이다.
GE는 메릴린치가 내년도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1.65달러에서 1.60달러로 하향, 0.99%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디스카운트 증권사인 챨스슈왑은 뮤추얼펀드 비리와 관련,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4.28% 급락하고 있다.
- 지표혼조..다우·나스닥 보합 등락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경제지표가 혼란스러운 사인을 보냄에 따라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보합선에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투자심리가 다소 불안정한 모습이다.
14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0시17분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15.34포인트(0.16%) 떨어진 9822.60, 나스닥은 12.30포인트(0.63%) 떨어진 1955.05, S&P는 2.54포인트(0.24%) 떨어진 1055.87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초반 월가는 각종 경제지표와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 등 정책당국자들의 코멘트를 해석하느라 분주하다.
10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감소, 예상(-0.2%)보다 감소 폭이 더 컸다. 그러나 자동차를 제외환 소매판매는 0.2% 증가해 예상과 일치했다. 전날 월마트의 분기 실적에 이어 10월 소매판매마저 기대치에 못미치자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는 듯했다.
그러나 개장 직후 나온 11월 미시간대학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93.5를 기록, 예상치 91.3을 웃돌았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8% 상승, 예상치인 0.2%를 크게 웃돌았다. PPI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
10월 산업생산은 0.2% 증가해 예상치 0.4% 증가에 못미쳤다. 공장가동률은 전월보다 0.1%포인트 오른 75.0%를 기록했다.
그린스펀 등 정책 당국자들의 코멘트도 잇따랐다.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불확실성이야말로 통화정책을 정의하는 핵심적 요소"라며 "중앙은행이 항상 완벽한 지식을 가지고 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언급을 하지 않았다.
반면 필라델피아연방은행의 안소니 산토메로 총재는 "인플레 압력이 낮기 때문에 연준리는 현재의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저금리 정책 유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현재의 경기 확장이 확고해지면, 통화정책은 중립으로 돌아서겠지만, 가까운 미래(near future)에 정책 변화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산토메로 총재의 이같은 코멘트는 전날 세인트루이스 윌리암 풀 총재가 "내년 3월 이후까지도 저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경제지표와 당국자 코멘트를 정리한 투자자들은 조심스럽게 매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월마트가 UBS파이퍼제프리의 투자등급 하향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곧바로 상승 반전해 0.61%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분기실적을 발표했던 델은 개장전 거래에서 0.8% 하락했으나 정규 시장에서는 0.53% 상승 중이다.
BEA시스템즈는 프로그램 라이센스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 8.23% 급락 중이다.
인텔은 0.09% 상승 중이나 AMD는 0.33% 떨어지는 등 반도체 관련주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유로 당국과 반독점 협상을 벌이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는 1.05% 상승 중이다.
GE는 메릴린치가 내년도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1.65달러에서 1.60달러로 하향, 0.56% 하락 중이다.
- LGCNS,서울신교통카드 본계약(상보)
- [edaily 김기성기자] LG CNS(대표 정병철 www.lgcns.com)는 3일 서울시와 서울시 신교통카드시스템 사업시행합의서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의 버스 지하철은 물론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을 하나의 교통카드로 묶는 `단일교통카드시대`가 열리게 됐다.
지난 9월18일 서울시 신교통카드시스템 구축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LG CNS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시행합의서 체결과 함께 서울스마트카드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하고 사업시행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서울스마트카드 초대 대표에는 손기락 전 LG산전 부회장이 선임됐다.
내년 중반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LG CNS컨소시엄은 원활한 스마트카드 공급을 위해 하이스마텍(057100) 등 국내외 스마트카드 공급업체들과 협상을 개시했으며 교통카드단말기는 인텍과 씨엔씨엔터(038420)프라이즈, 케이디컴 등 중소단말기 전문업체들이 분할 공급할 예정이다. LG CNS는 정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통합적인 전체 설계를 주관, 납기와 품질을 보장할 방침이다.
LG CNS 컨소시엄은 주간사인 LG CNS를 비롯해 재무적 투자자인 교원공제회와 지방행정공제회, 국민 BC LG 현대 등 카드 4사, SKT KTF LGT 등 이동통신 3사, 인텍크 씨엔씨엔터프라이즈 KDE 스마트로(기존 사업운영자 및 단말기 공급자) 하이스마텍(57100), 코아게이트 인포트러스트 이베스트카드(스마트카드솔루션사), 한국조폐공사 KDN스마텍(54020)(카드공급사), 필립스 인피니온(칩 공급사), 디지웨이브 코어체인지 SK 등으로 구성됐다.
LG CNS 정병철 사장은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선진 교통 정책 수립과 대 국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LG CNS 컨소시엄은 최고의 기술과 인력을 투입해 한치의 오류도 없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서울특별시청 3층 태평홀에서 열린 `사업시행합의서 조인식`에는 이명박 서울시장, 손기락 서울스마트카드대표, 정병철 LG CNS 사장 등이 참여했다.
`서울시 신교통카드시스템`은 스마트카드 하나로 도시철도와 버스는 물론 택시 요금, 주차요금, 각종 민원 수수료까지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시스템 구축 규모만 125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 전경련, 포스트 손 `고심`..빅3 고사
- [edaily 지영한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30일 저녁 비공개 회장단 간담회를 갖고 손길승 회장의 사퇴를 공식 수용하는 한편 후임자 추대를 위한 논의를 갖는다.
현재 `포스트 손`, 즉 전경련의 29대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은 본인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 등 `빅3` 총수와 남덕우 전 국무총리,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박용오 두산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등이다.
우선 이건희, 구본무, 정몽구 등 빅3 회장이 수용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현명관 부회장은 지난 24일 한 모임에서 "개인적으론 후임 회장이 소위 빅3서 선임됐으면 한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그러나 이들 모두 고사하고 있어 후임 인선이 불투명하다는 점도 털어놨다.
30일 간담회에는 이들 빅3 회장이 불참한다. 지난 9월 회장단 회의를 주관했던 이건희 회장은 일본 출장중이고, 구본무 회장은 사내일정을 이유로 불참한다. 정몽구 회장은 제주도 동북아 평화포럼 행사를 이유로 전경련에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실세회장 옹립에 대한 재계의 바람이 적지 않아 빅3 옹립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 역대 회장의 추대과정이 늘 우여곡절을 겪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빅3가 전혀 가능성없는 카드가 아니라는 것.
이 중 이건희 회장의 경우엔 선친인 고 이병철 회장이 지난 61년 전경련의 초대회장을 1년간 역임한 인연이 있다. 최근 전경련이 흔들리자 지난 9월엔 전경련 회장단 및 원로 간담회를 주관해 전경련에 힘을 실어주는 등 전경련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정몽구 회장 역시 선친인 고 정주형 명예회장이 77년부터 무려 10년간 전경련 회장을 맡았다. 그러나 현대차그룹내 측근들은 정 회장의 전경련 회장 추대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다.
한편으론 빅3 총수가 끝내 고사할 경우엔 조석래 효성 회장이나 김승연 한화 회장 등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이들 카드도 여의치 않을 경우 전경련의 원로자문단 좌장인 남덕우 전 국무총리나 회장단내 최연장자인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77) 등이 추대될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조양호 대한항공(003490) 회장의 추대 가능성도 나오고 있지만 잡음이 끊이지 않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인수 추진 등 집안일 때문에 여유가 없을 것이란 회의적인 관측이 우세하다.
차기회장 추대에 시간이 걸린다면 이건희 회장의 비서실장 출신으로 삼성이라는 든든한 배경을 갖고 있는 현명관 상근부회장이 대행을 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전경련이 `삼경련`으로 불리고 회원사인 LG·현대차·롯데그룹과 미묘한 갈등을 빚어온 것과 관련, 현명관 부회장에 대한 책임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손길승 회장 뿐만 아니라 현 부회장의 거취도 주목된다.
- 백화점, 창립기념 할인 ‘너도나도’
- [edaily 하수정기자] 백화점들이 ‘창립기념’을 내걸고 ‘숫자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28일 신세계, 롯데백화점 등 주요백화점들은 각각 창립 주년에 해당하는 숫자와 관련된 이벤트를 기획하고 할인판매, 한정판매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세계(004170)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전점포에서 창립7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일부 상품을 40~60% 저렴하게 기획 판매한다.
특히 7300원짜리 티셔츠, 아동바지를 비롯해 점퍼, 니트, 핸드백등을 7만3000원에 판매하고 정장 및 코트 세트, 헬스기구 등을 73만원에 판매하는 등의 균일가전을 실시한다.
다음달 15일 창립 24주년을 맞는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셔츠 2000원, 신사정장 7만원 등 24년 전 창립당시 가격수준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넥타이, 핸드백 등 가을세일 기간 중 매출이 가장 높았던 24개 품목을 선정해 정상가 대비 70% 할인판매하고 모피, 골프클럽, 디지털TV등 고가의 명품을 100만, 300만, 500만원 균일가에 판매할 계획이다.
뉴코아백화점은 오는 12월 22일 창립 25주년을 맞이해 30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창립축하 상품전 및 바자회, 연예인 팬사인회 등의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뉴코아가 운영하는 할인점 킴스클럽에서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매일 6개의 품목을 지정, 시중가의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매일매일 파격가전”을 실시한다.
그랜드백화점(019010)은 다음달 16일까지 일산점에서 “개점 7주년 기념 사은품을 드립니다”라는 기획행사를 열고 10만원 이상 구매시 가습기,전기스토브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며 오후7시 파격 할인전 ,7자 균일가 퍼레이드 등 기획행사를 실시키로 했다.
현대백화점(069960)(069960)도 오는 28일부터 ‘창사 32주년 가격상품전’을 열고 서울 6개점에서 32년전 가격으로 재킷, 양말, 손수건 등을 한정 판매한다.
- 반도체 고전, 나스닥 급락..다우도 하락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나스닥 지수가 1% 이상 급락 중이다.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반도체, 네트워크, 닷컴 등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은 개장 초반 1880선이 무너진 후 1890선까지 반등했으나 그 이상 전진하지 못하고 물러섰다. 다우 지수도 한때 상승 반전했으나, 후속 매수세가 이어지지 않아 낙폭이 다시 커지고 있다.
23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1시28분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38.22포인트(0.40%) 떨어진 9560.02, 나스닥은 22.16포인트(1.17%) 떨어진 1875.91다. S&P500은 3.58포인트(0.35%) 떨어진 1026.78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국채 수익률은 상승 중이다.(채권가격 하락)
개장전에 발표된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은 대체로 긍정적이었지만, 투자자들은 섣불리 매수 주문을 내지 못하고 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대비 4000건 줄어든 38만6000건으로 8개월래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고용지표 호전은 경기 회복을 확인시켜주는 마지막 신호로 여겨지고 있지만, 지수 방향을 돌려놓지는 못했다.
월가는 경제 지표보다는 기업 실적에 더욱 민감한 모습이다. 장마감후 실적을 내놓을 예정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최대의 관심 종목이다.
개장전에 나온 기업 실적은 긍정적이었다. 오라클의 적대적 M&A 공격을 받고 있는 피플소프트는 3분기에 6억24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 예상치 5억7500만~5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상각전 이익도 주당 17센트로 전망치 10~11센트보다 많았다. 피플소프트는 0.86% 상승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0.31% 상승하는 등 기술주 중에서는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유일하게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텔이 1.21%, AMD가 3.30% 하락하는 등 반도체 주식들은 일제히 급락 중이다. 야후가 3.30%, 이베이가 1.15% 떨어지는 등 닷컴주들도 매도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이동통신 사업자인 스프린트는 3분기에 4억3300만달러, 주당 48센트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주당 38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34센트를 웃돌았다. 스프린트는 1.14% 상승 중이다.
다우케미칼은 3분기에 3억3200만달러, 주당 36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25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액도 12.7% 증가했다. 다우케미칼은 3.30% 상승 중이다.
듀퐁은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 1.07%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험사인 AIG는 주당 89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주당 70센트보다 호전됐지만, 주가는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미디어 공룡, 비아콤도 3분기에 7억달러, 주당 40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38센트를 웃돌았지만, 주가는 0.39% 떨어지고 있다.
디지털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이스트만코닥은 2.92% 급락 중이다.
제약주인 엘리릴리는 5.59%, 브리스톨마이어스는 2.47% 상승 전날의 부진을 만회하고 있으나, 머크 0.79% 하락 중이다.
- 반도체 부진에 나스닥 하락..다우는 상승 반전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기술주를 중심으로 뉴욕증시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그러나 다우지수는 장초반의 약세권을 벗고 상승반전했다.나스닥도 급락세에서 벗어나 낙폭을 줄이고 있다.
투자심리는 그다지 좋지 않다.전날 지수 급락의 여파가 아시아와 유럽시장을 돌아,월가를 재차 압박하는 모습이다.기술주중에선 반도체주가 약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KLA텐코 등 반도체주들이 급락했다.
개장전 나온 기업 실적은 대체로 긍정적이었지만,이익실현 심리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기업들의 실적과 관련,오늘 장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자들의 관심 대상이다.
경제지표는 나쁘지 않았지만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수준엔 못미치고 있다.주간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대비 4000건 줄어든 38만6000건으로 예상치 38만5000건을 약간 웃돌았으나, 8개월래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 등 주요국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가는 하락중이다.금선물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23일 오전 10시 3분 현재 나스닥은 전일 대비 9포인트 하락한 1889포인트로 19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6포인트 오른 9614포인트로 9600선을 회복했다.S&P500지수도 1포인트 오른 103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기술주들의 하락은 반도체주가 주도하고 있다.특히 전일 실적을 발표한 KLA텐코가 급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장비주인 KLA텐코는 예상치와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향후 신규주문 증가가 예상에 못미칠 것이라고 경고한 것을 악재로 9% 급락하고 있다.
이밖에 인텔이 2% 가까이 하락했고 어플라이드가 5% 급락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하락중이다.
제약주들은 전일에 이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제약주 브리스톨마이어스컵은 1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주당 47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월가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41센트를 상회했다.엘라이릴리도 월가전문가들의 예상치와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다.그러나 주가는 모두 하락중이다.전일 부진한 실적을 발표해 실망매물을 자극했던 머크 역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술주들의 실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주가는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피플소프트는 3분기에 6억24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 예상치 5억7500만~5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상각전 이익도 주당 17센트로 전망치 10~11센트보다 많았다.피플소프트는 0.3% 하락중이다.
다우케미칼도 3분기에 3억3200만달러, 주당 36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25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액도 12.7% 증가했다.
이동통신 사업자인 스프린트는 3분기에 4억3300만달러, 주당 48센트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주당 38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34센트를 웃돌았다.
보험사인 AIG도 주당 89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주당 70센트보다 호전됐다. 미디어 공룡, 비아콤은 3분기에 7억달러, 주당 40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38센트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