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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47건

  • 홍콩 닷컴기업, 줄줄이 인원 감축
  • 홍콩의 닷컴 기업들이 줄줄이 인원을 감축하거나 인터넷 사이트를 폐쇄하는 등 홍콩 닷컴 기업의 전망이 매우 비관적이라고 14일 닛케이가 전했다. 인터넷 기업들이 많이 등록돼 있는 성장기업시장(GEM)은 지난 3월 출범한 이래 지수가 52.5%나 하락했다. 8월11일 기준으로 등록기업 43개중 11개만이 주가가 등록가보다 높았을 뿐이며, 그도 대부분이 非인터넷 기업이었다. 거래량도 줄어들어 7월 거래량은 하루 평균 4300만 달러(3억3800만 홍콩 달러)에 불과했다. 셀레스티얼 아시아 증권의 리서치 대표인 허버트 라우는 "인터넷 기업의 허니문 기간은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수입원을 창출하지 못할 경우, 인터넷 기업은 지금처럼 돈을 쓸 수 없을 것이며 결국 기업을 한다는 것은 신경제건 구경제건 상관없이 비용과 매출이라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홍콩의 경우, 지난 6월말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인터넷 사업부문인 SCMP닷컴이 직원 18명을 자른 뒤 곧바로 넥스트미디어닷컴과 애플데일리닷컴이 모두 98명의 인원 감축을 단행했다. 7월28일에는 리카싱의 인터넷 기업인 톰닷컴이 전체 홍콩 직원의 4분의1인 80명을 해고했으며, 통신 및 인터넷 서비스 공급업체인 씨티텔레콤 홍콩이 전체 직원의 3분의1을 감원했다. 홍콩의 닷컴 기업들이 줄줄이 어려움에 직면하자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지난달 29일에 "톰닷컴의 뉴스는 많은 이들에게 전화점으로 비칠 것"이라며 "리카싱 조차도 인터넷에서 어려움없이 성공할 수 없는데 과연 누가 성공할 수 있겠느냐"고 썼을 정도다. 톰닷컴은 매출이 530만 홍콩 달러에 불과한 반면 손실은 1억4850만 홍콩 달러에 달했었다. 톰닷컴의 최고경영자인 왕 싱은 "20~30개의 포탈이 있을 만한 시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나쁜 뉴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같은 날 홍콩의 온라인 서점인 차이니즈 북 사이버스토어가 자발적으로 청산키로 했다고 밝혔다. KGI아시아의 벤 궝은 "가까운 장래에 좋지 않은 뉴스들이 등장할 것이며 주가는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닷컴 기업들에 대한 시장의 냉담한 반응에 따라 일부 기업들이 기업공개를 연기하기도 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현찰을 소진한 닷컴 기업들이 등장함에 따라 내년에는 인수합병이 활발히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매수자를 찾지 못한 인터넷 기업들은 결국 문을 닫아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차이나닷컴의 레이몬드 치엔 회장은 홍콩과 중국의 인터넷 기업중 최대 절반 정도가 시장 재편속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셀레스티얼의 라우는 "통합으로 보다 건강하고 재무상태가 균형잡힌 기업들이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닷컴 기업들이 곤경을 겪는 한편 非인터넷 기술주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GEM에 기업을 공개한 베이징 대학이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 상하이 푸단 대학에서 떨궈져 나온 기업이 그런대로 GEM의 추가하락을 막고 있다. 두 기업은 각각 등록가보다 주가가 11.6%, 356% 올라있는 상태다.
2000.08.14 I 김홍기 기자
  • 누리컴, 영상정보 포탈 영상닷컴 오픈
  • 영상제작업체 누리커뮤니케이션스(www.nuricomm.co.kr)가 영상정보 포탈사이트 영상닷컴(www.yeongsang.com)을 오픈한다. 누리커뮤니케이션은 3일 그동안 대기업의 홍보영화, 사내방송을 전문적으로 제작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영상물 공급 시스템을 마련하고 제작 종사자들의 권익 옹호 및 작업알선, 영상 아카데미, 비디오 영상편집, 영상전문가들을 위한 커뮤니티 구축 등을 목적으로 영상 포탈사이트(www.yeongsang.com)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누리컴은 특히 제작가격의 합리화를 위해 수요자와 공급자를 직접 연결, 표준단가표에 의한 가격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누리컴은 또 현재 영상제작에 종사하는 출연자와 제작진 또한 열악한 환경과 낮은 보수로 전문성의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형성, 정보 공유와 제작작업 알선 및 권익보호에 나서기로 했다. 또 공주영상정보대학과 제휴, 영상교육을 전담하고 향후 이를 일반인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는 한편 영상 사이버 아카데미를 10월 중으로 개설,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누리컴은 또 현재 가정에 쌓여 있는 가정용 비디오 테이프를 손쉽고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가 직접 컴퓨터를 통해 편집할 수 있는 가정용 비디오 편집용 시스템을 연내 제작 출시할 예정이며, 보다 전문적인 작업이 필요할 경우 가까운 비디오 편집실을 방문 편집할 수 있도록 프렌차이즈형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기도 하다 지난 91년 설립된 누리컴은 SK그룹 홍보영화, SK상사 사내방송, SK텔레콤 사내방송, 기아자동차 사내방송 등 대기업 홍보영화, 사내방송을 전담해온 영상제작 전문업체로 사명을 미래포커스에서 올해 인터넷사업으로의 진출을 위해 누리커뮤니케이션스로 변경했다. 또 누리컴은 영상포탈사업과 함께 포인트마일리지 환전사업을 위해 곧 전담팀을 분리, 10월중으로 크라운포유(www.crown4you.com)라는 사이트를 오픈, 각종 포인트와 마일리지를 통합 환전해주는 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2000.08.03 I 김윤경 기자
  • (분석)한국은 해커들의 놀이터 ?
  • 종합정보 보안업체인 시큐아이 닷컴은 국내 250여개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등의 서버를 해킹, 이를 거점으로 전세계 전산망을 마비시키려는 사상 초유의 "사이버 테러" 현장을 포착, 경찰청 사이버 범죄수사대와 함께 수사에 나섰다고 31일 발표했다. 해킹을 당한 기업들의 중요 자료 상당 부분은 해커에 의해 유출됐을 가능성이 매우크며 "ROOT KIT"등의 프로그램이 설치된 서버는 완벽한 복구가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시큐아이닷컴측 설명이다. 이같은 상황이 이번에 발견되지 않았을 경우 전세계 금융기관, 공공기관등 국가 주요 기간망이 공격을 당해 금융거래와 기업의 정보교환등이 불가능해지거나 전자상거래기업의 공격으로 신용카드 번호나 개인신상 정보유출은 물론, 기업의 구매정보등이 그대로 노출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산업의 존립 자체가 불가능해 질수 도 있는등 그 피해 규모는 상상을 초월 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또 국내를 거점으로 해외유명사이트를 공격할 경우 한국이 국제 사이버테러의 원산지라는 국제적인 오명을 쓰게 된다는 설명이다. 시큐아이닷컴 관계자는 "국내의 보안관리가 취약한 점을 노린 국제해커들이 한국을 중간거점으로 해킹을 시도한 적은 여러번 있었으나 이처럼 대규모로 사이버테러가 준비되고 있었다는 점은 커다란 충격"이라고 밝히고 "더 큰 규모의 밝혀지지 않은 사이버테러가 지금도 행해지고 있을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한국이 이처럼 해커들의 놀이터화하고 있는 것은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의 부재로 정보보호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전세계 해커들이 한국을 다른유명 사이트를 해킹하기위한 중간거점지대로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한국정보보호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신고된 해킹사고 596건 가운데 해외에서 국내를 경유, 다시 해외로 빠져나간 이른바 경유지 해킹이 183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 사회에 팽배해 있는 "빨리빨리" 안전불감증이 사이버상에도 그대로 적용돼 기업이나 학교, 공공기관등이 빠른시간내에 정보화만 이루기위해 애를 쓰고 이에대한 정보보호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라는 지적이다. 이것은 정보보호 불감증이 지속될 경우 사이버상에서의 "성수대교 붕괴"같은 대규모 사고가 발생할 수있다고 정보 보안업체들은 경고 하고 있다.
2000.07.31 I 이훈 기자
  • 국내 250여개 기업, IDC 등 서버 해킹당해-경찰청등 수사나서
  • 국내 유수의 기업, IDC, 대학 등 250여곳의 서버가 해킹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정보보안회사 시큐아이닷컴(www.secui.com)은 경찰청 사이버 범죄 수사대, 한국정보보호센터(KISA) 산하 컴퓨터 침해사고 대응팀 등과 함께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발견됐다고 31일 밝혔다. 해커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을 당한 곳은 기업체가 200여 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학이 30여곳, 공공기관이 20여곳이며, 200여 기업 가운데에는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에 서버를 보관했다가 해킹을 당한 곳이 34곳이나 돼 보안상의 허점을 드러냈다. 다수의 해커들이 조직적으로 공격한 것으로 보이는 이번 사건은 역추적을 피하기 위해 1차적으로 모뎀을 통해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ISP업쳉 접속, 강릉 소내 한 PC방의 리눅스 서버를 해킹한 뒤, 약 250여개의 국내 사이트에 대한 공격을 시도했다고 시큐아이측은 설명했다. 해커들은 또 침입에 성공한 사이트를 언제든지 재침입하기 쉽게 백도어를 설치하고, 지난 2월 야후를 공격했던 방식인 스머프와 사이트 관리자들이 해커의 침입여부를 발견할 수 없도록 하는 "ROOT KIT"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자유자재로 기업 서버를 드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DDos 공격용 프로그램인 "Trinii"를 설치, 이를 거점으로 다른 전산망을 언제든지 공격하도록 "원격조정"할 수 있는 준비까지 갖춰놓아 발각되지 않았을 경우 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확산됐을 것으로 보인다. 즉, 해커가 강릉의 PC방에 마련된 마스터 서버에 "서비스 거부" 공격명령을 내리면, 이와 연결된 250여개의 서버가 국내외 유명 전자상거래 사이트나 금융기관, 국가 기관 등에 일제히 "서비스 거부" 공격을 실시, 네트워크를 마비시키고 시스템을 완전히 중단시킬 수 있었다는 것이다. 현재 경찰청, 시큐아이닷컴, 한국정보보호센터 등은 현재 해킹의 거점인 강릉에 수사대를 급파, 보강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2000.07.31 I 김윤경 기자
  • 한컴, 한중 사이버 채용 박람회 개최
  • 한글과컴퓨터(www.haansoft.com)가 인터넷 대학문화 서비스 업체 학교앞(www.gkrrydkv(영문모드에서 한글로 "학교앞").co.kr)과 함께 "한중 사이버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24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사이버 채용 박람회"는 지역적으로 분산된 취업정보와 기업정보 교류의 장을 사이버 스페이스(Cyber Space)에 제공해 기업을 소개하고 뛰어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한컴은 현재 국내 기업이 활발하게 중국 시장에 진출, 여러 분야에서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대학가에서도 중국 유학이 늘어나고 중국 비즈니스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급증하고 있어 이둘을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중 사이버 취업박람회"는 중국 유학생 및 조선족, 한족 학생들과 기업간의 연결 및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도 도울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취업 희망자들은 중국 현지 대학 졸업생 혹은 졸업 예정자인 유학생, 조선족 학생, 한국어과를 졸업한 현지인(한족) 및 국내의 중국 관련학과 졸업자 혹은 졸업 예정자들로 중국에 관해 남다른 관심과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이들로 구성돼 있다. 참여 기업은 중국에 관련된 우수한 전문인력을 찾고 있는 한국, 중국의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행사는 아태경제문화연구소(韓中美 3개국 협력연구소), 주천진인천대표처(http://www.metro.inchon.kr), (주)중국경제(http://www.china-korea.net), 천진광장(http://www.tjplaza.com), 이지엠닷컴 코리아(http://www.easym.com), ㈜트랜스컴(http://www.transcom.co.kr), 오픈차이나21닷컴(http://www.openchina.com), 노머니커뮤니케이션(주)(http://www.nomoney.co.kr), 하늘사랑 (http://www.skylove.net) 미국의 CCC (http://www.campuscareercenter.com)의 후원으로 치뤄진다.
2000.07.20 I 김윤경 기자
  • 빈즈닷컴코리아 신임사장에 박승용씨
  • 웹통화 "빈즈(beenz)"를 개발한 빈즈닷컴(www.beenz.com)이 18일 빈즈닷컴 코리아 신임사장에 박승용 전 코네스 인터넷사업본부장을 선임, 국내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빈즈는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웹통화이자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한 e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관계관리), e로열티, DM(Direct Marketing; 다이렉트 마케 팅), 지불 시스템을 제공하는 전자 화폐이다. 기존 사이버머니와는 달리, 빈즈는 벌어들인 즉시 세계 각국의 가맹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난 98년 12월 미국과 영국에서 처음 소개된 이래 전세계 250여 개의 가맹 사이트에서 제공, 지불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200만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박승용 신임 사장은 호주 시드니 소재의 New South Wales 대학에서 MBA를 취득한 후, 쌍용 투자 증권 국제부와 신원 기획 조정실을 거쳐 폴라로이드 코리아의 지사장을 역임했다. 또 작년말부터 인터넷 교육 업체인 코네스의 인터넷 사업본부 및 전략기획본부 본부장으로 재직해와 온/오프라인 기업에 걸쳐 다양한 실무 경험과 국제경영 감각을 갖춘 점이 평가돼 빈즈닷컴 코리아에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승용 신임 사장은 "올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2000억원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럴 경우 새로운 결제수단이 불가피하다"면서 "빈즈는 철저한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소액 결재도 가능한 지불 시스템일 뿐만 아니라, 웹상의 고객관리(CRM) 에 있어 효율적인 수단을 제공하는 새로운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 개념으로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 신임사장은 또 "빈즈가 국내에서 어느 정도 정착되면 오프라인에서의 사용 영역을 확대, 명실상부한 통화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00.07.18 I 김윤경 기자
  • 네띠앙, 스톡 네띠앙 서비스 재단장
  • 네띠앙이 증권정보사이트 "스톡 네띠앙(stock.netian.com)"을 12개 증권 관련 업체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컨텐츠로 새롭게 단장했다. 네띠앙은 이를위해 증권 정보 사이트, 인터넷 증권 방송 및 채팅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네띠앙 증권 대학","네띠앙 주부 증권 교실","타산지석 칼럼" 등 증권관련 커뮤니티를 구성, 네띠앙 300만 실명회원과 증권 정보를 연계해 국내 최대의 사이버 증권 커뮤니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톡 네띠앙"에서 제공하는 "신경망 분석"은 사람의 주관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장내와 코스닥 부문에서 과거의 주가 흐름을 30개의 최적화된 지표로 분석한 뒤, 최신의 인공지능 기법인 신경망을 사용하여 미래의 주가 흐름을 예측, 분석해 매수/매도/중립의 투자 판단을 서비스하는 최신 투자 기법이다. "신경망 분석"에 대한 내부 테스트 결과 신뢰도는 90% 이상이며, 지난해 2월1일 부터 올해 5월10일 까지 신경망 분석결과에 따른 가상 투자를 했을 때 전체 수익률은 약 90%를 넘었다고 네띠앙은 밝혔다. 네띠앙은 또 리서치 센터, 12명의 사이버 애널리스트와 상담사를 배치해 네티즌들의 요구에 맞는 맞춤 정보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한다. 네띠앙은 새롭게 오픈하는 "스톡 네띠앙" 증권 정보를 이동통신단말기를 통해 제공하고 신경망 분석,온라인 증권강좌 등의 전문 콘텐츠를 유료화,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네띠앙 회원 중 희망자에게는 무선 증권 정보 단말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2000.07.12 I 김윤경 기자
  • 해커방지 기술개발 2800억원 투자- 정부 정보화전략회의(종합)
  • 정부는 올해부터 5년동안 민간과 공동으로 총2800억원을 투자, 해커의 침입탐지 및 추적, 마비된 시스템 복구 등 정보통신시스템 보호를 위한 원천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정보보호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보보호 전문업체`지정제도를 도입하고, 주요 정보통신시스템 보호를 위해 `정보통신기반보호법(가칭)`을 연내 제정키로 했다. 아울러 정보통신사업자뿐 아니라 대리점에 대해서도 개인정보를 유출한 경우 처벌하기로 하고, `인터넷내용 등급제`를 조속히 도입해 모든 PC방에 청소년유해정보 선별 소프트웨어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12일 오전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제5차 정보화전략회의를 개최, 이같은 내용의 정보화역기능 해소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중 6개 대학을 선정, 정보보호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정보보호 원천기술이 개발되는 향후 5년동안 2만4000명의 정보보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또한 국가정보원은 다음달중 홈페이지에 `정보보안119`를 개설, 주요 정보통신시스템에 사고가 발생한 경우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신고·복구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을 중심으로 국내 유관기관 및 국제협력 체제를 강화해 사이버 테러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기관 주요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사이버테러 가상공격 및 방어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정원은 특히 향후 예상되는 정보전쟁에 대비, `사이버 전사`를 발굴해 양성할 계획이다.
2000.07.12 I 안근모 기자
  • 美 B2C 업체들, 가격 인상 경향
  • 대부분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미국의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수익을 위해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고 24일 미국의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다음은 그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인터넷을 뒤지던 쇼핑객들은 애쉬포드닷컴에서 권장 소비자 가격보다 35%나 싼 "태그 호이어" 시계 모델을 찾아냈다. 그때 이후로 애쉬포드는 가격을 20% 이상 올렸다고 최고경영자(CEO)인 케니 쿠츠만은 말했다.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3월31일로 끝난 회계연도 동안에 4200만 달러 매출에 7200만 달러 적자를 본 애쉬포드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현재 큰 곤경에 처해 있다. 주가가 미끄러졌으며, 벤처 자금은 말라버렸고, 주식시장은 조만간 이익을 내지 못할 것 같은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들에 대해 문을 닫아버렸다. 토이스마트닷컴과 부닷컴 같은 곳은 매각되거나 도산해버렸다. 아마존 같은 거인들도 점점 취약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리만 브라더스는 금요일에 아마존의 상황이 ‘취약하고 악화되고 있다(weak and deteriorating)’며 투자자들에게 아마존 채권을 피하라(edaily 6월24일 기사 참조)고 권고했다. 그날 아마존 주가는 19%나 하락, 1998년 12월 수준으로 주가를 돌려놓았다. 시험하기 좋아하는 투자자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인터넷 기업들은 결국은 흑자를 볼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갖가지 전술을 펴고 있다. 종업원을 해고하고 비즈니스 개념을 재정립하고 광고료와 제휴 요금을 인상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의 상품 가격은 새로운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목적에서 아주 낮은 수준에서 책정됐었기 때문에, 이익을 내기 위한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실제 세계의 가격으로 돌려놓는 것이 된다. 블루라이트닷컴의 최고경영자인 마크 골드스타인은 “1999년의 인위적인 가격은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이버공간의 상인들은 고객들이 더 많이 지불할 의사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사실에 근거, 가격 인상 부추김을 받고 있기도 하다. 온라인상으로 인터넷 상품 가격을 비교해주는 딜타임닷컴의 사장인 다니엘 시포린은 “우리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높은 가격의 상품을 클릭한다”고 말한다. 편리함을 위해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딜타임이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소니의 S550D DVD 플레이어는 5월에 최저 가격대가 309~323달러였다. 그러나 지난주에는 가장 낮은 옵션 가격대가 316~338달러였다. 바이닷컴에 따르면, 아메리칸 파이 DVD는 크리스마스때 14.99달러였는데 지금은 17.99달러로 인상됐다. 오스틴 파워 DVD도 크리스마스 시즌 때의 13.99달러 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라있다. 또 직접 가격을 올리고 있지 않은 전자상거래 업체들도 배달 요금을 올리거나 특별 offer를 삭감하는 간접적 방법을 통해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드럭스토어닷컴의 표준 배달 요금은 패키지당 작년 12월의 3.49달러에서 3.95달러로 높아졌다. 최고경영자인 피터 노이퍼트는 이익을 증대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또 할인 쿠폰이나 무료 제공을 삭감하고 있다. 아마존의 경우 공식적으로는 가격 인상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아마존의 대변인인 빌 커리는 “비즈니스 모델이 작동하도록 하기 위해 가격에 변화를 줄 필요를 못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나 리만 브라더스에 의해 현금흐름 문제를 지적당한 아마존도 7월1일부터 현금 흐름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쓸 예정이다. 아마존은 z샵스, 아마존 옥션 등을 통해 월간 요금을 9.99달러에서 39.99달러로 인상할 계획이다. 특히 구경제의 상거래업체들과 계속 가격 경쟁을 할 수도 없는 입장이다. 토이스 R 어스의 온라인 사업부문인 토이스알어스닷컴의 사장인 조너던 포스터는 “구경제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가격으로 경쟁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토이스 R 어스의 경우 작년 매출은 130억 달러인데, 이는 가장 큰 인터넷 경쟁업체인 e토이스보다 86배나 많다. 희망적인 것은 고객들이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가격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것이다. 주피터 커뮤니케이션스의 5월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고객들이 느리기는 하지만 점점 가격에 민감해지지 않고 있다. 조사대상자 1500명중 73%가 물건을 살 때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답변했는데, 이는 2년 전의 80%보다 낮아진 것이다. 딜타임에 따르면 베스트 상품인 니콘의 쿨픽스 990 카메라의 가장 싼 가격은 5월에 819~824달러였다. 딜타임의 검색 엔진을 사용한 고객의 59%가 그 가격에 카메라를 샀다. 6월에는 가격은 변하지 않았지만 고객의 50%만이 구입했다. 이는 좀 더 비싼 카메라가 나왔기 때문이다. 포드햄 대학의 마케팅 교수인 마르샤 프릭커는 “궁극적으로 인터넷의 실제 강점은 편리성과 시간 절약”이라며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의 가장 가치있는 자산은 바로 이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럭스토어닷컴의 노이퍼트는 “거래를 통해 이익을 취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그러한 사람들은 우리가 끌어들이려 하는 고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싼 가격만 바라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 고객은 기업 수익에 별로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다.
2000.06.26 I 김홍기 기자
  • 쌍용정보, 패션정보 기반구축사업자 선정
  • 시스템통합(SI) 업체인 쌍용정보통신은 최근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부설기관인 패션디자인연구센터가 국내 패션 선진 기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패션정보센터 기반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의 밀라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개년 사업의 1차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내수 및 수출 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정보화 투자가 미미해 최신 동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패션정보공유가 부족했던 국내 패션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패션디자인연구센터와 쌍용정보통신은 국내외의 선진 패션정보를 종합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과 네트워크, 그리고 포털사이트를 구축, 국내 패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정보공유의 인프라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쌍용정보통신은 이번 사업에서 패션산업정보와 웹진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패션산업관"과 수입자재 패션의상 국내외 유명컬렉션 등의 자료를 담은 "사이버 홍보관", 프랑스 일본 등 해외 유명 패션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패션정보 도서관", 패션관련 전문가의 지식공유의 장인 "포럼방", 그리고 패션디자인센터 내에서 열리는 패션쇼 등의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사이버 패션쇼몰" 등을 구축한다. 특히 패션정보 도서관에서는 세계 최고의 패션정보 DB를 자랑하는 일본 문화여자대학을 비롯, 프랑스 등 패션 선진국가들과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고품질의 패션 관련 컨텐츠를 우리말로 번역해 제공함으로써 언어의 한계에서 오는 선진 고급정보 습득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00.06.22 I 이훈 기자
  • 대성학원, 사이버 입시교육 본격화
  • 입시명문 대성학원의 자회사 디지털대성이 사이버 교육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3월 출범한 디지털대성은 최근 과외 허용 이후, 교육의 기회로부터 소외된 많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주주인 대성학원의 우수한 컨텐츠를 활용, 최신 입시 정보는 물론 수능 및 논술시험 기출 문제, 면접 예상 문제 등 입시 관련 정보 수집에서 수험문제, 면접시험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대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대성은 입시 정보 서비스와 더불어 인터넷을 통해 수능 및 논술 모의고사를 실시, 실시간 채점을 통해 수험생들의 분야별 장, 단점을 파악해 지도하는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각 파트별 Help Desk를 운영, 수강생들의 질문사항이나 의문점들을 리얼타임으로 대응할 수 있게 했다. 향후 디지털대성은 수험생들의 이동통신 단말기를 통해 다양한 교육 관련 정보 제공은 물론, 원서 접수 기간 중 각 대학별, 학과별 경쟁률 알림 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디지털대성의 회원들은 e-Test를 통해 온라인 수능시험을 보고, e-Writing에서 논술을 배우고, e-Lecture를 통해 원하는 강의를 듣는 등 사이버 공간에서 개개인에 맞는 분야별 교육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달 20일 오픈한 디지털대성은 45일간의 시험 운영을 거쳐 7월14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대상의 전국 수능모의고사를 실시하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2000.06.05 I 김윤경 기자
  • 네트워크 파괴에 대한 배상책임 공방
  • 뉴욕타임스는 6월 1일자에 네트워크 훼손의 배상책임 공방에 대해 언급했다. 다음은 이를 요약한 것이다. 초창기에 인터넷은 특수한 위치에서 서로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간의 네트워크였다. 하지만 1995년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여러 위험들에 노출됐다. 최근 컴퓨터 바이러스와 같은 문제는 현재 인터넷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현대의 암호기술은 사이버 공간에서도 만병통치약으로 불린다. 하지만 사람들이 이 기술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경우에 문제는 해결 될 수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암호나 시스템과 같은 하드웨어적 문제에 대한 연구에 치중하는 편이지만 반대로 일반인들에게 발생하는 사기행위와 같은 소프트한 문제들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취급되기도 한다. ATM이 좋은 예이다. ATM은 현재 다양한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여러 기술들이 망라되어있다. 하지만, 몇 년전 캠브리지의 보안연구가인 로스 앤더슨은 영국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대부분이 인위적인 실수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은행 시스템 운영 체제가 왜 그렇게 허술한지에 대한 의문이 뒷따르게 되며 아마도 그 답은 사고로 인한 배상책임의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을 수 있다. 미국에서는 사고가 발생하면 은행측이 고객의 실수를 입증하지 못하면 은행이 책임을 진다. 영국 경우는 그 반대다. 결국 미국의 은행은 위험을 관리하는 기술에 투자를 더 할 수밖에 없다. 이같은 예를 볼때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 배상책임을 져야 한다는 기본 원칙이 성립될 수 있다. 또 ATM의 경우는 은행이 사용자들보다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입장에 있다. 컴퓨터 네트워크도 상황은 같다.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측에 배상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컴퓨터 바이러스가 대학의 시스템을 통해 주요 사이트들을 훼손한 경우 대학측에 배상책임이 있다. 전형적인 배상책임의 문제는 누가 시스템을 보완, 수정할 수 있는가 하는데 있다. 배상책임을 해결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 보험가입이다. 즉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측이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다. 완벽한 보험이 오히려 위험관리를 소홀하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의견도 적지 않지만 보험사는 위험관리의 상태를 보고 차등적으로 보험료를 부가할 수도 있고, 인수를 거부할 수도 있다. 이 경우 보험가입은 위험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보험 요율을 산출할 수 있는 축적된 데이터가 부족해 보험사나 계약자 모두 위험도 이상의 부담을 지는 것이 현실이다. 아울러 배상책임의 주체를 선정하는 문제도 현재로서는 해결이 쉽지 않다.
2000.06.01 I 공동락 기자
  • 영산정보통신, 사이버교육붐 타고 매출 호조
  • 원격강의 솔루션업체인 영산정보통신은 최근의 사이버 교육 열기를 타고 솔루션 수주물량이 크게 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영산정보통신은 최근 LG전자, 팍스넷에 자체 원격교육시스템 "GVA" 납품계약을 맺는 등 5월 들어 17건, 올들어서만 55개 기업체에 수주실적을 올려 현재까지 총 150여 정부기관 및 기업체에 GVA가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도 급신장, 5월말 현재까지 매출이 지난해 연간실적 28억원보다 많은 30억원을 기록하고 있어 연말까지 200억원 이상의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영산정보통신은 이처럼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미국의 경우에도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사내대학수가 최근 10여년 동안 약 400개에서 2000개로 5배 정도 늘어났고, 국내에서도 사이버 교육이 정부의 평생교육법 제정이후 황금시장으로 부상하면서 관련 솔루션 업체들이 호황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사이버 교육시장은 서비스업체와 솔루션개발업체의 매출을 기준으로 올해 약 500억원의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현재 영산정보통신은 200억원 규모의 솔루션시장 가운데 약 85%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영산정보통신이 지난 96년 개발한 GVA(Global Virtual Academy)시스템은 인터넷상에 가상 교육기관을 세우고 운영할 수 있게 해 주는 토털솔루션으로, 학교나 학원에서의 가상교육 이외에 원격회의, 세미나, 온라인 의료 상담 등이 가능해 증권정보사이트나 원격진료사이트 등에서 채택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영산정보통신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이달초 ㈜영산CHINA를 설립했으며, 6월에 중국상해에서 열리는 소프트웨어 전시회 참가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도 나설계획이다.
2000.05.28 I 김윤경 기자
  • 유진기업 벤처지주회사 변신 모색 - 동원경제연구소
  • 유진기업이 벤처지주회사로의 변신을 모색중이다. 동원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유진기업은 현재 자회사로 영산정보통신, 소프트와이즈, 드림시티, 소프트에이스가 있으며 기타 벤처기업 3개사에 지분을 참여중이다. 영산정보통신은 원격교육솔루션제공업체로 원격교육소프트웨어 GVA를 개발, 삼성SDS와 전국 56개 대학의 사이버강좌등에 공급하고 있다. 과외합법화에 따라 인터넷 교육시장의 정책적 활성화가 예상돼 고성장을 구가할 것이라는게 동원경제연구소의 평가다. 소프트와이즈는 검색엔진 개발업체로 개발제품을 포털사이트 및 인터넷웹사이트에 공급중이며, 야후코리아와 검색엔진 공급계약을 위해 테스트중이다. 드림씨티는 부천, 김포지역의 종합유선사업자로 99년말 기준 케이블TV 가입자는 13만 가구이며 올해 1월부터 SK텔레콤과 제휴해 초고속인터넷 상용서비스를 시행중이다. 한편 유진기업은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자금 130억원을 확보해 1분기 부채비율이 113%로 업계평균에 비해 양호하지만 1분기 기준 단기차입금이 108억원으로 자기자본의 50%를 상회하고 있다. 유진기업은 올해 목표이익을 전년대비 89% 증가한 40억원으로 산정하고 있다.
2000.05.18 I 박호식 기자
  • 한통프리텔, 파격적 N세대 마케팅 전개(종합)
  • 한국통신프리텔이 15일 신규브랜드 "Na(나)"를 발표하고 N세대 공략을 위한 파격적인 무료 서비스에 나섬에 따라 무선인터넷 시장 선점을 위한 이동통신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통프리텔은 멤버십카드와, 무료서비스, 다양하고 값싼 요금체계등 혁신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신규브랜드 Na를 출시했다. 새로 선보인 Na는 단순한 할인 서비스나 캐쉬백 서비스등에서 탈피한 파격적인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신세대들의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통프리텔은 N세대가 주로 이요하는 전국 20여개 핵심상권내에 PC방과 노래방,영화관, 카페등을 Na고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온라인 상에서는 사이버머니를 이용해 테크노마트, 코스메틱등 공동협력사의 쇼핑몰에서 상품을 무료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한통프리텔은 Na 출시를 계기로 파격적인 요금 체계를 선보임으로써 이동전화 요금체계의 인하 바람을 일으켰다. Na 요금상품인 Na플러스는 문자메시지 전송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특정번호 3개에 한해 시간대와 관계없이 10초당 9원을 적용하는 "프랜즈요금", 대학별로 등록된 가입자간 통화에 10초단 9원이 적용되고 축제기간 무료통화 서비스가 제공되는 "캠퍼스요금" 그리고 무선인터넷과 무선데이터를 즐기는 N세대에게 적합한 사이버요금등 기논요금체계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요금 체계를 선보였다. 한통프리텔 관계자는 " Na는 기존 이동통신 업체들이 선보인 신세대 브랜드와는 전혀 다른 개념의 새로운 문화 브랜드로 이동통신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0.05.15 I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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