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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컴, 영상정보 포탈 영상닷컴 오픈
- 영상제작업체 누리커뮤니케이션스(www.nuricomm.co.kr)가 영상정보 포탈사이트 영상닷컴(www.yeongsang.com)을 오픈한다.
누리커뮤니케이션은 3일 그동안 대기업의 홍보영화, 사내방송을 전문적으로 제작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영상물 공급 시스템을 마련하고 제작 종사자들의 권익 옹호 및 작업알선, 영상 아카데미, 비디오 영상편집, 영상전문가들을 위한 커뮤니티 구축 등을 목적으로 영상 포탈사이트(www.yeongsang.com)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누리컴은 특히 제작가격의 합리화를 위해 수요자와 공급자를 직접 연결, 표준단가표에 의한 가격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누리컴은 또 현재 영상제작에 종사하는 출연자와 제작진 또한 열악한 환경과 낮은 보수로 전문성의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형성, 정보 공유와 제작작업 알선 및 권익보호에 나서기로 했다.
또 공주영상정보대학과 제휴, 영상교육을 전담하고 향후 이를 일반인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는 한편 영상 사이버 아카데미를 10월 중으로 개설,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누리컴은 또 현재 가정에 쌓여 있는 가정용 비디오 테이프를 손쉽고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가 직접 컴퓨터를 통해 편집할 수 있는 가정용 비디오 편집용 시스템을 연내 제작 출시할 예정이며, 보다 전문적인 작업이 필요할 경우 가까운 비디오 편집실을 방문 편집할 수 있도록 프렌차이즈형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기도 하다
지난 91년 설립된 누리컴은 SK그룹 홍보영화, SK상사 사내방송, SK텔레콤 사내방송, 기아자동차 사내방송 등 대기업 홍보영화, 사내방송을 전담해온 영상제작 전문업체로 사명을 미래포커스에서 올해 인터넷사업으로의 진출을 위해 누리커뮤니케이션스로 변경했다.
또 누리컴은 영상포탈사업과 함께 포인트마일리지 환전사업을 위해 곧 전담팀을 분리, 10월중으로 크라운포유(www.crown4you.com)라는 사이트를 오픈, 각종 포인트와 마일리지를 통합 환전해주는 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 국내 250여개 기업, IDC 등 서버 해킹당해-경찰청등 수사나서
- 국내 유수의 기업, IDC, 대학 등 250여곳의 서버가 해킹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정보보안회사 시큐아이닷컴(www.secui.com)은 경찰청 사이버 범죄 수사대, 한국정보보호센터(KISA) 산하 컴퓨터 침해사고 대응팀 등과 함께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발견됐다고 31일 밝혔다.
해커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을 당한 곳은 기업체가 200여 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학이 30여곳, 공공기관이 20여곳이며, 200여 기업 가운데에는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에 서버를 보관했다가 해킹을 당한 곳이 34곳이나 돼 보안상의 허점을 드러냈다.
다수의 해커들이 조직적으로 공격한 것으로 보이는 이번 사건은 역추적을 피하기 위해 1차적으로 모뎀을 통해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ISP업쳉 접속, 강릉 소내 한 PC방의 리눅스 서버를 해킹한 뒤, 약 250여개의 국내 사이트에 대한 공격을 시도했다고 시큐아이측은 설명했다.
해커들은 또 침입에 성공한 사이트를 언제든지 재침입하기 쉽게 백도어를 설치하고, 지난 2월 야후를 공격했던 방식인 스머프와 사이트 관리자들이 해커의 침입여부를 발견할 수 없도록 하는 "ROOT KIT"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자유자재로 기업 서버를 드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DDos 공격용 프로그램인 "Trinii"를 설치, 이를 거점으로 다른 전산망을 언제든지 공격하도록 "원격조정"할 수 있는 준비까지 갖춰놓아 발각되지 않았을 경우 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확산됐을 것으로 보인다.
즉, 해커가 강릉의 PC방에 마련된 마스터 서버에 "서비스 거부" 공격명령을 내리면, 이와 연결된 250여개의 서버가 국내외 유명 전자상거래 사이트나 금융기관, 국가 기관 등에 일제히 "서비스 거부" 공격을 실시, 네트워크를 마비시키고 시스템을 완전히 중단시킬 수 있었다는 것이다.
현재 경찰청, 시큐아이닷컴, 한국정보보호센터 등은 현재 해킹의 거점인 강릉에 수사대를 급파, 보강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한컴, 한중 사이버 채용 박람회 개최
- 한글과컴퓨터(www.haansoft.com)가 인터넷 대학문화 서비스 업체 학교앞(www.gkrrydkv(영문모드에서 한글로 "학교앞").co.kr)과 함께 "한중 사이버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24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사이버 채용 박람회"는 지역적으로 분산된 취업정보와 기업정보 교류의 장을 사이버 스페이스(Cyber Space)에 제공해 기업을 소개하고 뛰어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한컴은 현재 국내 기업이 활발하게 중국 시장에 진출, 여러 분야에서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대학가에서도 중국 유학이 늘어나고 중국 비즈니스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급증하고 있어 이둘을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중 사이버 취업박람회"는 중국 유학생 및 조선족, 한족 학생들과 기업간의 연결 및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도 도울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취업 희망자들은 중국 현지 대학 졸업생 혹은 졸업 예정자인 유학생, 조선족 학생, 한국어과를 졸업한 현지인(한족) 및 국내의 중국 관련학과 졸업자 혹은 졸업 예정자들로 중국에 관해 남다른 관심과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이들로 구성돼 있다.
참여 기업은 중국에 관련된 우수한 전문인력을 찾고 있는 한국, 중국의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행사는 아태경제문화연구소(韓中美 3개국 협력연구소), 주천진인천대표처(http://www.metro.inchon.kr), (주)중국경제(http://www.china-korea.net), 천진광장(http://www.tjplaza.com), 이지엠닷컴 코리아(http://www.easym.com), ㈜트랜스컴(http://www.transcom.co.kr), 오픈차이나21닷컴(http://www.openchina.com), 노머니커뮤니케이션(주)(http://www.nomoney.co.kr), 하늘사랑 (http://www.skylove.net) 미국의 CCC (http://www.campuscareercenter.com)의 후원으로 치뤄진다.
- 빈즈닷컴코리아 신임사장에 박승용씨
- 웹통화 "빈즈(beenz)"를 개발한 빈즈닷컴(www.beenz.com)이 18일 빈즈닷컴 코리아 신임사장에 박승용 전 코네스 인터넷사업본부장을 선임, 국내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빈즈는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웹통화이자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한 e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관계관리), e로열티, DM(Direct Marketing; 다이렉트 마케
팅), 지불 시스템을 제공하는 전자 화폐이다.
기존 사이버머니와는 달리, 빈즈는 벌어들인 즉시 세계 각국의 가맹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난 98년 12월 미국과 영국에서 처음 소개된 이래 전세계 250여 개의 가맹 사이트에서 제공, 지불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200만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박승용 신임 사장은 호주 시드니 소재의 New South Wales 대학에서 MBA를 취득한 후, 쌍용 투자 증권 국제부와 신원 기획 조정실을 거쳐 폴라로이드 코리아의 지사장을 역임했다.
또 작년말부터 인터넷 교육 업체인 코네스의 인터넷 사업본부 및 전략기획본부 본부장으로 재직해와 온/오프라인 기업에 걸쳐 다양한 실무 경험과 국제경영 감각을 갖춘 점이 평가돼 빈즈닷컴 코리아에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승용 신임 사장은 "올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2000억원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럴 경우 새로운 결제수단이 불가피하다"면서 "빈즈는 철저한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소액 결재도 가능한 지불 시스템일 뿐만 아니라, 웹상의 고객관리(CRM)
에 있어 효율적인 수단을 제공하는 새로운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 개념으로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 신임사장은 또 "빈즈가 국내에서 어느 정도 정착되면 오프라인에서의 사용 영역을 확대, 명실상부한 통화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네띠앙, 스톡 네띠앙 서비스 재단장
- 네띠앙이 증권정보사이트 "스톡 네띠앙(stock.netian.com)"을 12개 증권 관련 업체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컨텐츠로 새롭게 단장했다.
네띠앙은 이를위해 증권 정보 사이트, 인터넷 증권 방송 및 채팅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네띠앙 증권 대학","네띠앙 주부 증권 교실","타산지석 칼럼" 등 증권관련 커뮤니티를 구성, 네띠앙 300만 실명회원과 증권 정보를 연계해 국내 최대의 사이버 증권 커뮤니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톡 네띠앙"에서 제공하는 "신경망 분석"은 사람의 주관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장내와 코스닥 부문에서 과거의 주가 흐름을 30개의 최적화된 지표로 분석한 뒤, 최신의 인공지능 기법인 신경망을 사용하여 미래의 주가 흐름을 예측, 분석해 매수/매도/중립의 투자 판단을 서비스하는 최신 투자 기법이다.
"신경망 분석"에 대한 내부 테스트 결과 신뢰도는 90% 이상이며, 지난해 2월1일 부터 올해 5월10일 까지 신경망 분석결과에 따른 가상 투자를 했을 때 전체 수익률은 약 90%를 넘었다고 네띠앙은 밝혔다.
네띠앙은 또 리서치 센터, 12명의 사이버 애널리스트와 상담사를 배치해 네티즌들의 요구에 맞는 맞춤 정보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한다.
네띠앙은 새롭게 오픈하는 "스톡 네띠앙" 증권 정보를 이동통신단말기를 통해 제공하고 신경망 분석,온라인 증권강좌 등의 전문 콘텐츠를 유료화,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네띠앙 회원 중 희망자에게는 무선 증권 정보 단말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 美 B2C 업체들, 가격 인상 경향
- 대부분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미국의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수익을 위해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고 24일 미국의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다음은 그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인터넷을 뒤지던 쇼핑객들은 애쉬포드닷컴에서 권장 소비자 가격보다 35%나 싼 "태그 호이어" 시계 모델을 찾아냈다. 그때 이후로 애쉬포드는 가격을 20% 이상 올렸다고 최고경영자(CEO)인 케니 쿠츠만은 말했다.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3월31일로 끝난 회계연도 동안에 4200만 달러 매출에 7200만 달러 적자를 본 애쉬포드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현재 큰 곤경에 처해 있다. 주가가 미끄러졌으며, 벤처 자금은 말라버렸고, 주식시장은 조만간 이익을 내지 못할 것 같은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들에 대해 문을 닫아버렸다. 토이스마트닷컴과 부닷컴 같은 곳은 매각되거나 도산해버렸다.
아마존 같은 거인들도 점점 취약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리만 브라더스는 금요일에 아마존의 상황이 ‘취약하고 악화되고 있다(weak and deteriorating)’며 투자자들에게 아마존 채권을 피하라(edaily 6월24일 기사 참조)고 권고했다. 그날 아마존 주가는 19%나 하락, 1998년 12월 수준으로 주가를 돌려놓았다.
시험하기 좋아하는 투자자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인터넷 기업들은 결국은 흑자를 볼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갖가지 전술을 펴고 있다. 종업원을 해고하고 비즈니스 개념을 재정립하고 광고료와 제휴 요금을 인상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의 상품 가격은 새로운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목적에서 아주 낮은 수준에서 책정됐었기 때문에, 이익을 내기 위한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실제 세계의 가격으로 돌려놓는 것이 된다. 블루라이트닷컴의 최고경영자인 마크 골드스타인은 “1999년의 인위적인 가격은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이버공간의 상인들은 고객들이 더 많이 지불할 의사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사실에 근거, 가격 인상 부추김을 받고 있기도 하다. 온라인상으로 인터넷 상품 가격을 비교해주는 딜타임닷컴의 사장인 다니엘 시포린은 “우리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높은 가격의 상품을 클릭한다”고 말한다. 편리함을 위해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딜타임이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소니의 S550D DVD 플레이어는 5월에 최저 가격대가 309~323달러였다. 그러나 지난주에는 가장 낮은 옵션 가격대가 316~338달러였다.
바이닷컴에 따르면, 아메리칸 파이 DVD는 크리스마스때 14.99달러였는데 지금은 17.99달러로 인상됐다. 오스틴 파워 DVD도 크리스마스 시즌 때의 13.99달러 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라있다.
또 직접 가격을 올리고 있지 않은 전자상거래 업체들도 배달 요금을 올리거나 특별 offer를 삭감하는 간접적 방법을 통해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드럭스토어닷컴의 표준 배달 요금은 패키지당 작년 12월의 3.49달러에서 3.95달러로 높아졌다. 최고경영자인 피터 노이퍼트는 이익을 증대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또 할인 쿠폰이나 무료 제공을 삭감하고 있다.
아마존의 경우 공식적으로는 가격 인상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아마존의 대변인인 빌 커리는 “비즈니스 모델이 작동하도록 하기 위해 가격에 변화를 줄 필요를 못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나 리만 브라더스에 의해 현금흐름 문제를 지적당한 아마존도 7월1일부터 현금 흐름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쓸 예정이다. 아마존은 z샵스, 아마존 옥션 등을 통해 월간 요금을 9.99달러에서 39.99달러로 인상할 계획이다.
특히 구경제의 상거래업체들과 계속 가격 경쟁을 할 수도 없는 입장이다. 토이스 R 어스의 온라인 사업부문인 토이스알어스닷컴의 사장인 조너던 포스터는 “구경제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가격으로 경쟁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토이스 R 어스의 경우 작년 매출은 130억 달러인데, 이는 가장 큰 인터넷 경쟁업체인 e토이스보다 86배나 많다.
희망적인 것은 고객들이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가격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것이다. 주피터 커뮤니케이션스의 5월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고객들이 느리기는 하지만 점점 가격에 민감해지지 않고 있다. 조사대상자 1500명중 73%가 물건을 살 때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답변했는데, 이는 2년 전의 80%보다 낮아진 것이다.
딜타임에 따르면 베스트 상품인 니콘의 쿨픽스 990 카메라의 가장 싼 가격은 5월에 819~824달러였다. 딜타임의 검색 엔진을 사용한 고객의 59%가 그 가격에 카메라를 샀다. 6월에는 가격은 변하지 않았지만 고객의 50%만이 구입했다. 이는 좀 더 비싼 카메라가 나왔기 때문이다.
포드햄 대학의 마케팅 교수인 마르샤 프릭커는 “궁극적으로 인터넷의 실제 강점은 편리성과 시간 절약”이라며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의 가장 가치있는 자산은 바로 이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럭스토어닷컴의 노이퍼트는 “거래를 통해 이익을 취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그러한 사람들은 우리가 끌어들이려 하는 고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싼 가격만 바라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 고객은 기업 수익에 별로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다.
- 대성학원, 사이버 입시교육 본격화
- 입시명문 대성학원의 자회사 디지털대성이 사이버 교육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3월 출범한 디지털대성은 최근 과외 허용 이후, 교육의 기회로부터 소외된 많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주주인 대성학원의 우수한 컨텐츠를 활용, 최신 입시 정보는 물론 수능 및 논술시험 기출 문제, 면접 예상 문제 등 입시 관련 정보 수집에서 수험문제, 면접시험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대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대성은 입시 정보 서비스와 더불어 인터넷을 통해 수능 및 논술 모의고사를 실시, 실시간 채점을 통해 수험생들의 분야별 장, 단점을 파악해 지도하는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각 파트별 Help Desk를 운영, 수강생들의 질문사항이나 의문점들을 리얼타임으로 대응할 수 있게 했다.
향후 디지털대성은 수험생들의 이동통신 단말기를 통해 다양한 교육 관련 정보 제공은 물론, 원서 접수 기간 중 각 대학별, 학과별 경쟁률 알림 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디지털대성의 회원들은 e-Test를 통해 온라인 수능시험을 보고, e-Writing에서 논술을 배우고, e-Lecture를 통해 원하는 강의를 듣는 등 사이버 공간에서 개개인에 맞는 분야별 교육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달 20일 오픈한 디지털대성은 45일간의 시험 운영을 거쳐 7월14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대상의 전국 수능모의고사를 실시하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 영산정보통신, 사이버교육붐 타고 매출 호조
- 원격강의 솔루션업체인 영산정보통신은 최근의 사이버 교육 열기를 타고 솔루션 수주물량이 크게 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영산정보통신은 최근 LG전자, 팍스넷에 자체 원격교육시스템 "GVA" 납품계약을 맺는 등 5월 들어 17건, 올들어서만 55개 기업체에 수주실적을 올려 현재까지 총 150여 정부기관 및 기업체에 GVA가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도 급신장, 5월말 현재까지 매출이 지난해 연간실적 28억원보다 많은 30억원을 기록하고 있어 연말까지 200억원 이상의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영산정보통신은 이처럼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미국의 경우에도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사내대학수가 최근 10여년 동안 약 400개에서 2000개로 5배 정도 늘어났고, 국내에서도 사이버 교육이 정부의 평생교육법 제정이후 황금시장으로 부상하면서 관련 솔루션 업체들이 호황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사이버 교육시장은 서비스업체와 솔루션개발업체의 매출을 기준으로 올해 약 500억원의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현재 영산정보통신은 200억원 규모의 솔루션시장 가운데 약 85%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영산정보통신이 지난 96년 개발한 GVA(Global Virtual Academy)시스템은 인터넷상에 가상 교육기관을 세우고 운영할 수 있게 해 주는 토털솔루션으로, 학교나 학원에서의 가상교육 이외에 원격회의, 세미나, 온라인 의료 상담 등이 가능해 증권정보사이트나 원격진료사이트 등에서 채택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영산정보통신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이달초 ㈜영산CHINA를 설립했으며, 6월에 중국상해에서 열리는 소프트웨어 전시회 참가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도 나설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