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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통합 무선랜 장비 대거 출시
- [edaily] LG전자는 무선라우터를 비롯해 AP장비, 브릿지(Bridge) 장비, 무선랜카드 등 무선랜 솔루션을 개발, 출시했다.LG전자가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2.4GHz 대역폭을 지원하는 무선라우터와, 단말기까지 무선으로 연결 가능한 AP 장비, 인근 빌딩 등으로 400m~5Km까지 무선으로 공유할 수 있는 브릿지(Bridge)장비, 그리고 무선랜카드 등 무선랜 솔루션이다.
특히 무선라우터(GoldStream LW1100)는 국내 최초로 개발돼 선보이는 제품으로타네트워크로 이동시 새로운 IP주소를 할당받을 필요 없이 자신이 쓰던 고유의 IP주소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확장된 로밍(Roaming)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이 제품은 WAN(Wide Area Network) 포트 뿐만 아니라 이더넷(Ethernet)포트도 갖추고 있어 라우터의 기능뿐만 아니라 AP 기능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적절하게 라우터 또는 AP장비로 사용할 수 있어 유연한 구성이 가능하다.
AP장비인 GoldStream LW1100AP는 11Mbps의 전송속도를 보장해 주며 보안성 또한 강화된 제품으로 사무실의 이동이 빈번한 SOHO형 사무실이나 사이버 아파트 등에서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며 기존의 유선랜과도 연결해 쓸 수 있다.
옥외용 브릿지 장비(GoldStream LW1100B)는 인접 건물이나 원거리 건물 간에무선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할 경우 설치하는 무선랜 제품으로 지향성 안테나를 부착할경우 최대 5Km까지 전송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이들 무선랜 관련 제품이 사이버 아파트, 대학 캠퍼스, 백화점 등을중심으로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기존의 유선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곳은 AP장비와 무선랜 카드를, 신규 소규모 업체나 사이버 아파트는 이들 제품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 "통신시장 3개유·무선그룹으로 재편"-정통부 보고(상보)
-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의 투톱체제로 되어있는 통신시장이 3개의 유,무선 종합통신사업자 그룹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또 우리 경제의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IT산업의 기술 개발 투자를 위해 7358억원의 자금이 투자된다.
정보통신부는 19일 오전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한 2001년도 연두업무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통부는 이날 보고에서 그동안 국내 통신시장은 과당경쟁과 중복투자 등으로 사업성이 악화되었고, 추가적인 투자재원 마련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하고 통신시장에 대해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고속인터넷분야는 과당경쟁으로, 시외 및 국제전화는 무선통신 및 인터넷으로 대체되고 있어 수익성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다"고 정통부는 설명하고 "세계 통신시장이 유,무선 복합화하는 추세에 맞춰 국내시장도 3개의 유,무선 종합통신사업자 그룹으로 재편함으로써 21세기 통신시장의 국제경쟁력향상에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정통부가 이날 청와대에 보고한 "지식정보강국 e-KOREA 건설"을 위한 올해 4대 주요 업무 과제 내용이다.
지식정보기반의 활용 촉진
◇ 디지털정부 구현
- 전자문서유통을 중앙부처에서 시.도단위로 확대 적용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공통
업무 표준정보시스템 개발
- 주민, 부동산 등 주요 민원부야의 정보공동활용시스템 구축 및 원-스톱 민원처리를
위한 정부대표전자민원실 운영
- 조달업무의 전산화율을 연말 80%로 확대하고, 국방, 건설, 공기업 등 조달도 2002년
까지 완료
- 과학, 기술, 문화 등 주요 지식정보를 지속적으로 디지털화하고, 국민들이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통합검색시스템 구축
◇ 민간 정보화의 지속적 추진
- 중소기업의 정보화서비스대행(ASP) 및 국민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EDI 확산 및 생활
지리정보(GIS), 실시간 교통정보(ITS) 제공
- 2002년까지 전자서명인구 1000만명 이용자 확보
◇ 지식정보기반의 지속적 확충 및 정보격차 해소
- 현재 수십 기가급에서 2005년까지 수십테라급(1000배)으로 고속화하고, 현재 전체가구
의 28%수준인 초고속인터넷 보급율을 올해는 40%(600만)으로 늘리고,
2002년까지 60%(850만가구)로 확대
- 지역,계층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농어촌 지역의 초고속가입자망을 구축하기
위해 1500억원의 정보화촉진기금을 저리로 융자하고, 주부,장애인,노인 등 정보화
취약계층 400만명에 대해 지속적 정보화교육 실시
◇ 정보시설의 보호 및 건전한 사이버문화 환경 조성
- 분야별 사이버테러 공동대응센터 설립 및 정보보호전문업체 지정
- 통신사업자의 개인정보보호 책임 강화 및 자살,폭발물 제조 등 반사회적 사이트에
대한 기술적, 제도적 대응방안 마련
◇ 국가간 정보화 정책협력 강화
- 아시아와 유럽의 초고속연구망을 직접 연결하는 트랜스 유라시아 네트워크 구축
- 동아시아지역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특별기금(Digital Bridge Fund)설치 및 해외
IT인력 초청 및 국내 전문 인력 파견
IT산업의 적극 육성
◇ IT 전문인력의 공급기반 확충
- 2005년까지 20만명의 전력 인력 추가양성을 위해 5000억원 투입을 목표로 올해
1573억원이 투입 3만1500명의 전문인력 양성.
- 민간학원의 디지털 전문교육센터 지정 및 대학 등의 정보통신 시설,장비 공급을 통한
정원 확대(122개 대학, 1만2000명 증원)
◇ 세계시장을 지향한 기술개발 및 표준화
- 2000년 5670억원이던 IT투자금액을 2001년 7358억원으로 30% 증액하여, 고속라우터
개발 및 휴대폰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등 수출주력품목의 국제경쟁력 제고 및
핵심 부품 국산화 지원
- 미국 MIT 대학의 Media Lab Asia를 서울에 유치하고, 독입 뮌헨공대 및 유수기업
등과 산학협력체제 마련
- 100명의 국제표준화 전문가를 양성하고, 한,중,일 국제표준 포럼 구성 등 민간의
표준활동 지원
◇ IT신산업의 전략적 육성환경 조성
- IMT2000, 디지털TV 및 위성방송을 대비한 관련장비,소프트웨어, 컨텐츠 산업 육성
-ASIC, 컨텐츠 등 관련 신산업을 밀집지역 중심으로 집적화
-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및 경영애로 해소 지원을 위해 "중소깅버경영지원단" "닷컴
기업 e-biz활성화지원단"을 구성하고, 1000억원의 IT전문투자조합 결성 및 150억원의
인터넷기업전용 펀드 조성
◇ IT산업의 해외진출 및 외자유치 지원
정보통신서비스 경쟁력 제고
◇통신사업의 경쟁력제고와 구조조정 추진
- 초고속인터넷, 시외 및 국제전화의 수익성 악화를 해결하고 전세계적인 통신사업의
유,무선통합추세를 반영하여 3개의 유,무선 종합통신사업자 그룹으로 통신시장 재편
- 동기식 IMT2000사업자를 당초 계획대로 3월 중순에 선정하고, 비동기식 서비스도 당초
사업계획서상의 일정대로 준수토록 기술개발을 지원함.
- 2.5세대 무선이동통신서비스 조기 보급으로 무선 인터넷 활성화
◇ 한국통신 민영화를 차질없이 마무리
- 1분기중 소유지배구조 등을 포함한 "한국통신 민영화 계획" 재검토하여 국내외 조기
매각 추진
- 전략적 제휴를 조기에 타결하고, DR발행 등 해외 매각을 우선 추진하여 금년 상반기중
외국인 소유한도인 49% 전량 매각
- 금년 하반기부터 잔여 정부지분의 국내매각을 추진하여 2002년 상반기까지 민영화 완료
◇공정경쟁 환경조성 및 국민편익 증진
- 통신사업자간 불공정행위를 조사하는 통신위원회 기능을 강화하여 선진국 수준의 통신
전문 규제기관으로 확대,개편함.
- 발신번호표시서비스(4월 도입) 및 장애인을 위한 정보통신접근성보장지침을 수립,시행
- 지상파 디지털TV 및 위성방송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데이타방송 및 디지털 라디오
방송 등 미래 방송수요에 적극 대비함.
◇ 정보통신분야의 남북 협력사업 발굴
세계 일류 우정기업의 육성
◇ 우정사업의 경영제질 개선
- 우체국의 통,폐합 등 조직전반의 구조조정 추진
- 인터넷우체국, 인터넷쇼핑몰 및 인터넷뱅킹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실시간 우편물
추적시스템 도입 등 물류 네트워크를 현대화함.
◇ 전국적인 우체국 네트워크를 국가사회 인프라로 발전
- 민간 택배업체,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여 우체국을 전국 물류유통기지
및 금융인프라로 활용
- 우체국을 인터넷홈쇼핑, 농업정보 등을 제공하는 지역정보교류센터화
- 우체국 금융으로 조성된 30조원의 정책성자금 지원을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함.
- 안철수 연구소, 한상학씨 사업부문 전무 영입
- 토털 보안 솔루션 기업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는 15일 한상학 사업부문 전무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국내 영업과 보안 컨설팅, 해외사업 등에 주력, 글로벌 토털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아래 한 전무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한전무는 지난 86년 한국통신에 입사, SW품질연구부장, 정보서비스연구실장, SW플랫폼연구실장, SW공학연구실장, 인터넷연구실장 등을 거쳤으며 최근까지 컨텐트연구실장으로서 한미르(HANMIR) 프로젝트와 사이버드림타운 메가패스-엔토피아(Megapass-Ntopia)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한 전무는 동국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 테크노경영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소프트웨어 전략계획 객원연구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자문위원,한국전산원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88년 동국대 컴퓨터공학과 강의를 시작으로 10년에 걸친 교육 경력을 쌓았다.
- 주요기관 행사계획(2.1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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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2일(월)
- 재경부 : 경제동향 설명회(10:30, 부총리)
OECD 미션단 면담(11:30, 차관)
- 산자부 : 언론사 경제부장 초청토론회(11:40, 프레스센타, 장관)
몽고대통령 환영만찬(18:30, 청와대, 장관)
- 중기청 : 개청 5주년 기념식(11:00, 대전청사, 청장)
정책토론회(15:00, 대전청사, 청장)
- 전경련 : 회장단·고문단 연석회의(18:30, 신라호텔)
▶2월13일(화)
- 재경부 :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10:00, 국회, 부총리)
경제5단체 대국민경제설명회 기조연설(15:00, 전경련, 차관)
- 산자부 :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국회, 장관)
- 중기청 : 역대청장 좌담회(16:00, 신라호텔, 청장)
역대청장(중기청+공진청) 초정 간담회(18:30, 무역클럽, 청장)
- 전경련 : 대국민경제설명회(15:00, 전경련, 회장)
경제5단체장 기자간담회(16:10, 전경련, 회장)
한국기업방송협의회 창립총회(14:00, 전경련)
▶2월14일(수)
- 재경부 :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10:00, 국회, 부총리)
- 산자부 :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국회, 장관)
- 중기청 : 중기수출상담회(09:40, 코엑스, 청장)
e-biz솔루션페어 2001개막식(10:30, 코엑스, 청장)
중기지원 사이버박람회 및 무역시연회(11:00, 코엑스, 청장)
대구 방문(16:00, 청장)
중기시책 설명(18:00, 대구 그랜드호텔, 청장)
- 전경련 : 제162회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07:30, 경제인클럽, 부회장)
▶2월15일(목)
- 재경부 : 전경련 정기총회 격려사(잠정)(11:00, 전경련, 부총리)
신용보증기금 구로지점 방문(14:00, 부총리)
중소기업은행 안산지점 방문(15:20, 부총리)
- 산자부 : 인간개발연구원 강연(07:00, 롯데호텔, 장관)
Lamy EU 통상담당 접견(09:15, 롯데호텔, 장관)
산업발전심의회(11:00, 장관)
종합상사 간담회(12:00, 팔레스호텔, 장관)
Japan-Korea 페스티벌 개막식 축사(16:30, 코엑스, 장관)
디지털경쟁력향상대회 시상식(18:00, 코엑스, 장관)
- 중기청 : 벤처시책설명(07:30, SK빌딩, 청장)
- 전경련 : 제40회 정기총회(11:00, 경제인클럽, 회장)
▶2월16일(금)
- 재경부 : 재경위(10:00, 국회, 부총리)
- 차관회의(잠정)(14:00, 차관)
- 산자부 : 중소기업계 간담회(07:30, 63빌딩, 장관)
통상성대신정무관 접견(15:00, 장관)
- 중기청 : 충북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개원식(14:00, 청장)
▶2월17일(토)
- 재경부 : 세무대학졸업식 치사(11:00, 세무대학, 부총리)
- 한국디지털대, "평생교육 열망으로 지원 경쟁률 높아"
- 사이버대학인 한국디지털대학교(KDU, 총장 김중순)는 지난 31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7개학과 900명 모집에 총 2615명이 지원해 평균 2.9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KDU 지원자들은 검정고시 출신의 10대 소년부터 60대 노인까지 나이대별로 다양한 분포를 보였으며 경력도 전문직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고교생까지 다양했다고 KDU는 설명했다.
KDU 지원자 중에는 눈길을 끄는 경력자와 다양한 연령층의 지원자가 많아 화제가 되고 있다. 20대 초반 가족들과 함께 칠레로 이민을 떠나 그곳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문구 및 팬시 도소매사업을 하고 있는 이모씨는 디지털경영학과를 지원했다. KDU는 이씨처럼 미국이나 벨기에 등 해외거주자들의 지원이 많았다고 박혔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KDU의 실용어학과에 지원한 조모양(여, 19세)은 "원격교육에 대한 가능성을 보고 KDU에 지원하게 됐다"며 "영어, 일어, 중국어를 모두 잃어버린 우리문화유산을 만주, 일본 등지에서 탐구하는 학자가 되고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스코리아 출신의 김모씨도 문화예술학과를 지원해 "학과공부를 통해 영화 시나리오나 미니시리즈를 집필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직성척수염을 앓고 있어 강의 출석이 불가능한 최모군(남, 25세)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교육을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지원했다"며 "일본어를 전공해 일본문화 컨텐츠 사이트와 문학작품 번역을 하는 것이 희망"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현직 변호사가 김모씨가 디지털경영학과에 지원했으며 해양대학교 공학박사 출신의 배모(남, 39세)씨와 모대학 법학과 교수가 각각 사회복지학과와 디지털교육학과에 지원하는 등 전문직 종사자의 지원율도 높았다.
KDU 신준용 사무총장은 "이처럼 다양한 연령층과 각 분야의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평생교육에 대한 욕구를 반영한 것”이라며 “정원이 한정돼 있어 교육기회를 원하는 지원자들을 모두 수용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신사무총장은 "앞으로 정원확대와 전공분야의 다양화를 통해 이들의 고등교육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KDU는 합격자를 선발하기 위해 최종학력 성적을 30% 반영하고 자기소개, 지원동기, 학업계획, 장래희망 등을 에세이 형식으로 서술한 지원서를 70% 반영했다. 학업에 대한 분명한 목표와 의지가 있는 지원자들에게 합격의 기회를 주었다라는 것이 입학사정 관계자 설명이다.
- 골드상호신용금고, 신임대표에 유신종 골드뱅크 사장
- 골드상호신용금고는 30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대주주인 골드뱅크커뮤니케이션즈의 유신종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골드금고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어 왔으나 책임 경영과 사이버뱅킹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대주주인 골드뱅크 유신종사장이 직접 경영을 맡게 됐다고 골드금고는 설명했다.
신임 유신종 사장은 "앞으로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의 자문과 긴밀한 협조 아래 투명경영과 서구식 합리적인 경영방식을 적극 도입하겠으며, 골드금고가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초우량금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골드금고는 특히 사이버뱅킹 사업에 역점을 두어 모든 금융상품을 골드금고 홈페이지(www.goldbanking.co.kr)에서 일괄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직장인 신용대출, 기업어음 할인 등 신상품을 개발했다. 또한 다음달부터는 금고 최초로 IBS(Internet Banking System)를 개설할 예정이다.
골드금고는 유신종사장의 취임을 계기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형외과, 안과(라식수술), 피부과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대출상품(100만~1000만원)을 내놓기로 하는 등 다양한 사이버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임 유사장은 1962년생으로 하버드 대학(컴퓨터공학 전공)을 졸업한 후 미국에서 리튼 데이터 시스템스(Litton Data Systems), JPL (NASA), IBM과 한국에서 ㈜ ICM, ㈜ PPC, PTC Korea에서 일했으며, 현재 골드뱅크 대표이사와 인터넷기업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 "금융기관 지방에 분산돼야"-김 대통령
- 김대중 대통령은 지역경제활성화와 관련, "금융기관이 지방에 분산돼야 한다"면서 "미국은 세계 금융 모범국가인데 수도에 모여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또 "2월까지 개혁을 마무리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기업이 주도해서 우리 경제를 끌고 가야 한다"면서 "기업에 대해 어떤 견제나 시정할 일 있으면 채권자인 은행이 관여하고, 정부는 금융기관이 사명을 다하지 않을 때만 본연의 기능인 금융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아울러 "인사정책을 더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지역문제가 심화되면서 지역 안에서도 소 지역갈등이 세분화되고 있고 게다가 학교별로 기수별로도 뭉치고 해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2000년도 정부업무 평가보고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공보수석실이 밝혔다.다음은 발언 요지.
▲ 대통령 : 정부는 2003년까지 전자정부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되고, 부정부패를 방지하는 중요한 수단이기도 하다. 현 정부의 전자정부실현 정도를 어떻게 보며, 목표달성을 위해 어떤 노력해야 하나
▲ 박호군 위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 우리나라는 현재 5대 정보통신망 구축, 인터넷 활용인구 2천만명,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380만 가구, 소프트웨어 기술도 세계수준으로 전자정부 마련에 기초토대가 돼있다. 중앙행정기관과 자치단체 고속망이 연결돼 있고, 지방행정망은 전국 시도군구 읍면동까지 연결돼 있으며 중앙기관과 자치단체는 홈페이지가 구축돼 민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홈페이지 컨텐츠가 미흡하다. 민원안내는 4,100종을 안내하고 있고, 민원서식은 3,800여종을 제공하고 있으나 주로 추가서류나 필요하지 않은 분야 등 본인 확인이 필요없는 분야에 한정돼 선진국에 비해 미흡하다.
임기내 전자정부 완성을 위해서는 하드웨어 중심 구축에 이어 소프트웨어적인 기반구축이 필요하다. 정부대표 전자민원실을 내실화하고 집행체계에 있어서 민간기관과 제휴하거나 아웃소싱이 필요하다.
종합실천계획을 공격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범정부적 전략수립과 부처간 사업을 종합 통제하는 정책결정 추진체계가 필요하다. 해킹이나 사이버 테러 등 역기능 해소를 위해 정보기술 개발과 인프라, 정보인력 양성이 필요하다.
▲ 대통령 : 금융개혁은 작년 말까지 큰 테두리는 마무리했고, 2월말까지 공공, 노사도 마무리하고 앞으로 상시개혁체제로 갈 것이다. 자율적으로 하고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최대한 피하려고 한다. 상시개혁체제로 전환하면서 정부가 유념하고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중점 추진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말씀해 달라.
▲ 조왕하 위원(코오롱 그룹 부회장) : 거시적 구조조정은 제대로 됐으나 정책일관성이나 예견가능성 측면에 많은 아쉬움이 있다. 상충되는 이해관계나 정책순위간에 순위를 매기고 화력을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원칙이 중요하다. 우선순위가 불분명했다. 구조조정 원칙을 고수하되 노사정 합의에 따른다는 것은 양립되기 힘든 것이었다. 이번에 대통령께서 구조조정과 경기부양의 우선순위를 밝혀준 것은 시의적절했다.
정부와 공공부분 개혁이 선행돼야 한다. 상시개혁체제로 가려면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하고 이는 노사정의 도덕성을 토대로 하는 것인데 이런 면에서 아쉬움이 많다. 경쟁력 강화는 재벌정책과 분리할 수 없다. 재벌이 공헌해온 것도 많지만 대내외 여건이 변한 지금 우리의 재벌은 역기능을 드러내고 있다. 창조적 파괴가 필요하다. 변화의 시기에 노사정 등 경제주체들이 금단현상을 겪을 것이고 이를 극복하려면 제도적 충격과 보완이 필요하다.
▲ 대통령 : 충고 감사하다. 2월까지 개혁을 마무리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기업이 주도해서 우리 경제를 끌고 가 주시고, 기업에 대해 어떤 견제나 시정할 일 있으면 채권자인 은행이 관여하고, 정부는 금융기관이 사명을 다하지 않을 때만 본연의 기능인 금융감독을 강화할 것이다.
정부의 직접적 관여를 받지 않고 세계적 경쟁에 이길 수 있는 기업이 돼야 한다. 기업이 많은 분야에서 개혁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세계시장에서 신용을 받아야 하고,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이 두 가지가 절대적이다. 앞으로 기업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해야 한다. 주인은 경제인이고 정부는 어디까지나 지원하고, 막힌데를 뚫어주고, 기업과 노동자가 분수에 따라 행동하도록 질서를 잡아주는 것이다.
경제인 여러분이 "내가 주인이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정부가 잘못하면 정부를 꾸짖고 부정부패가 있으면 얘기하세요. 정부를 두려워할 필요없다. 정부에 당당히 얘기하는 것이 정부를 위하는 것이고 정부를 성공시키는 길이다. 대통령이나 국무위원들이 여기 앉아있지만 모르는 것도 많고, 밑에서 얘기하는 것을 들어보면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정부를 도와준다는 생각에서 격려도 하고 시정도 시키고 해서 도와주면 감사하겠다.
다음에는 지역균형개발에 대해 김혁규 지사에 묻겠다. 지방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인 시대다. 세계화 시대고 지방화 시대다. 경제, 사회의 여건 변화에 능동대처를 위해 각 지역이 고유한 여건과 특성을 개발해야겠다. 중앙정부도 뒷받침하겠다.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실천방안을 말씀해 주시고, 중앙정부에 바라는 점도 말씀해 달라.
▲ 김혁규 경남지사 : 지역주민들은 모두 서울만 쳐다본다. 자식들 서울에 대학 보내는 것, 중견기업은 자금대출을 위해 서울에 가야 하고, 이런 것들이 경쟁력을 감소시키는 일이다. 지방에서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이 돼야 한다고 건의드린다.
시중은행 본점이 전부 서울에 있어서는 안된다. 금융흐름이 다 서울에 있으니 기업활동이 정상적으로 될 수 없다. 미국이나 선진국을 보면 시중은행이나 대기업이 워싱턴 DC에 거의 없다. 시중은행과 대학, 대기업 본사들을 지방에 분산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역별로 산업정책을 계획해서 대구시 같으면 섬유, 경남은 기계, 부산은 신발, 전남은 생명공학 식으로 광역단체별로 산업정책 분배가 필요하다. 중앙에서 적극 지원해 전문화, 특성화되면 좋겠다.
▲ 대통령 : 앞으로는 각 지방이 자율적, 능동적으로 지방 특성에 따라 발전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지방정부가 국제적으로도 진출해 외자유치하고 시장도 개척해서 주도적으로 해야 한다.
아까 얘기한 중앙집중현상은 참 문제인데, 이제는 자치단체장들이 외국세일즈만 하지 말고, 중앙기업들에도 세일즈하고, 유치하려고 하고, 인센티브를 적극 주고 그렇게 해야 한다. 금융기관이 지방에 분산돼야 한다. 미국은 세계 금융 모범국가인데 수도에 모여 있지 않다. 이렇게 같이 해 나가자.
2001년 국정지표에 대해 한마디 하겠다. 첫째, 민주인권국가를 만드는 것이다. 앞으로 이를 더 철저히 하기 위해 인권법, 부패방지법이 돼야 하고 국가보안법이 개정돼야 한다. 일부에서는 북한이 노동당 규약을 고치지 않았고 그래서 국보법 개정이 시기상조라는 말도 있는데, 이것은 실질적으로 현실과는 맞지 않는다.
둘째, 국민 대화합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중앙인사위원장도 와 계시지만 인사문제도 많이 노력했다. 그러나 이번에 신년사에서도 얘기했지만 인사정책을 더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다. 지역문제가 더 심화되면서 지역 안에서도 소 지역갈등이 세분화되고 있다. 게다가 학교별로 기수별로도 뭉치고 해서 문제가 있다. 세계화 시대, 서로 단결해야 되는 시대에 이것이 과연 바람직한 일이냐 걱정하고 있다.
세째, 지식경제강국을 만들어야 겠다. 산업화는 불리했지만 이제 사람의 머리 하나로 승부하는 시대에는 한국은 세계 어느 민족에도 지지 않는 자질을 갖고 있다. 일본 총리가 한국이 정보화에 한발 앞서 있으니 협력해 나가자고 얘기했다.
넷째, 중산층과 서민보호다.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맞서 당당히 승부할 수 있다. 지금은 컴퓨터 키 하나 두드리면 얼마든지 전세계 정보도 가져올 수 있고, 어디하고든지 전자상거래를 해나갈 수 있다. 대기업만 있던 정보력과 연락망을 중소기업도 할 수 있다. 농민도 생산품을 전자상거래 하고 있다. 이제 오히려 무슨 결정을 빨리 내리는 중소기업이 더 유리하다.
끝으로 남북평화협력 실현이다. 남북관계에서 분명한 것은 이제 한반도에서 북한은 다시 과거로 돌아가기는 어렵다. 북한 내부사정이 옛날로 돌아갈 수 없게 돼 있다. 국제적 협력, 한국의 협력이 필요하다. 김정일 위원장의 신년사를 봐도 신시대에 적응하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북한이 미국에 대해 잘 지내겠다는 입장을 확실히 하고 있다.
서두를 것도 없고 내가 대통령으로 있는 동안 큰 일 하려고 할 필요도 없다. 통일은 20∼30년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
- 옥션, 어떤 회사인가
- 옥션(www.auction.co.kr)은 98년 4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 경매서비스를 제공, 지금까지 업계 최대의 업체로 성장해왔다. 현재 28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하루 평균 45만개 이상의 물품이 거래된다. 국내 최초로 낙찰과 지불결제, 배송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거래를 보장하기 위한 우수한 매매보호시스템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 회사는 2000년 6월에 코스닥 시장에 등록했다.
◇CEO 경력: 이금룡(李今龍) 사장
* 생년월일 : 1951년 4월생
* 학력
1970년 2월 제물포고 졸업
1976년 2월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졸업
1996년 2월 동국대학원 경영학과 졸업
* 경력
1977년 7월 삼성그룹 공채 17기 입사
1985년 10월 삼성물산 기획담당조사팀 과장
1990년 9월 삼성물산 비서실 차장
1992년 2월 삼성물산 해외업무실 북방 팀장(부장)
1995년 7월 삼성물산 유통 Super center팀장
1998년 1월 삼성물산 판촉팀장(이사)
1998년 9월 삼성물산 인터넷 사업부장(이사)
1999년 9월 ㈜옥션 대표(現)
2000년 3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現)
* 표창 및 수상
1987년 10월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최우수 논문상(무역협회)
1987년 11월 국무총리표창 무역의 날 표창
* 저서 : 수입실무(우아당 刊)
-옥션 오혁 공동 대표
* 생년월일 : 1962년 2월생
* 학력
1980년 2월 동성고 졸업
1989년 2월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
1999년 서울대학교 EC최고경영자과정 수료
* 경력
1989년 7월 삼도데이타시스템 과장역임
<주요프로젝트>
1991. 한국통신 전화국 수납관리 시스템 개발
1991. 동화청과 농산물 유통관리 시스템 개발
1992. 한국통신 전화요금 통합고지서 시스템 개발
1993~1994. 데이콤 국제전화 빌링시스템 개발
1994. 코트라 무역정보시스템 개발
1995~1996. 신세기통신 고객/빌링시스템 개발(CSBS)
1996년 3월 ㈜일사랑정보 창업
<주요프로젝트>
1996. 동화청과 농산물 신정보시스템 컨설팅 및 개발
1997. 한진해운 재무정보시스템 개발
1998. 해양연구소 데이터베이스시스템 컨설팅
1998. 인터넷 경매 시스템 개발
1998년 4월 인터넷 경매 서비스 출범
1998년 12월 ㈜인터넷경매 대표이사
1999년 9월 ㈜옥션 공동대표(現)
◇00년9월말 현재 지분 분포
-(주)미래와사람 3107840주(24.76%)
-권성문 2662730주(21.22%)
-오혁 271480주(2.16%)
-이준희 450933주(3.59%)
-송완호 469800주(3.74%)
-이재훈 117450주(0.94%)
-박관호 117450주(0.94%)
-KTB네트워크 655000주(5.22%)
◇사업관련 일지
1996.03 (주)일사랑정보 설립(자본금 50,000천원)
1997.05 인터넷경매 웹개발 시작
1998.04 인터넷경매 서비스 개시
1998.05 2차 개발 착수
1998.06 일일 히트수 1,000회 돌파
1998.08 웹디자인 2차 개발 착수
1998.09 인터넷비지니스 원스톱서비스 1차 업체모집
1998.10 공동구매 형식의 쇼핑몰 운영개시
1998.11 1차 사이트개편을 통한 인터넷비지니스 원스톱서비스 실시
1998.12 ㈜일사랑정보와 C.A.N 영업양.수도(자본금100,000천원)
1999.03 유상증자 799,995천원 (총 납입자본금 384,615천원)
1999.05 2차 개편단행, 개편기념 "10억행운폭발" 이벤트 실시
유상증자 1,351,334천원 (총 납입자본금 865,380천원)
1999.07 회원 30만 달성 "99서울 컴퓨터문화축제" 참가
1999.12 3차 사이트 개편수수료 부과 (판매자 1.5%)
금융감독위원회 기업등록
서울 YMCA 와 사이버재활용사업 업무제휴
2000.02 회원 60만 달성
2000.03 회원 79만 달성(2000. 03. 31 현재)
2000. 05 한국능률협회"2000년 베스트웹사이트" 인터넷경매부문 선정
회원 100만 달성
2000. 06 코스닥등록
2000. 07 금융포탈사업 추진
◇사업개요
인터넷 비즈니스의 가장 중요한 지표의 하나인 회원수는 99년초에 비하여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99년 기초 회원수 15천명에 불과하였으나 99년말에는 42만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러한 회원증대는 특히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00년 들어서는 지난 99년 12월15일 개인거래의 낙찰수수료 유료화에도 불구하고 3개월만에 회원수가 2배에 달하는 급격한 성장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의 핵심비교요소인 거래액(사이트를 통하여 거래된 금액 규모)이 급증하여 한국 최고수준의 상거래 사이트로 성장하였다. 99년 1월 거래액이 월 1억원에 미치지 못하였으나 99년말에는 15억원에서 2000년 9월 209억원의 대형 사이트로 성장하였으며 회원수 증가와 마찬가지로 거래액 또한 2000년 들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핵심경쟁력인 회원수가 작년 9월 현재 139만명에 이르고 월거래액 규모가 209억원에 달한다는 것은 전자상거래 사이트로서도 국내 최상위 수준일 뿐만 아니라 인터넷경매가 국내에 성공적으로 정착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즉 99년은 인터넷 경매에 대한 개척기였다고 한다면 2000년부터는 정착기로 볼 수 있다.
[옥션 재무 현황]
(단위:천원 )
구분 1~3분기 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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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총계 124,614,885 8,049,371
부채 총계 25,834,235 1,574,316
[자 본 금] 6,274,785 5,019,785
[자본잉여금] 101,721,245 5,410,635
[이익잉여금] -12,907,850 -3,999,407
자본 총계 98,780,650 6,475,055
매 출 액 12,827,382 1,482,642
영업 이익 -10,669,226 -4,193,915
경상 이익 -8,908,443 -3,931,279
당기순이익 -8,908,443 -3,931,279
- "2001년 3월 법인설립-외자유치"..한통IMT사업계획
- 한국통신은 15일 선정된 비동기식 IMT-2000 사업과 관련, IMT-2000사업을 "사이버월드리더"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통은 2001년 3월까지 IMT-2000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는 2002년 5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한통은 또 IMT-2000의 가입비 및 기본사용료를 현 2세대 이동통신수준인 가입료 5만원, 기본료 1만6000원선으로 예상, 사업초기 시장점유율 34%에서 점차적으로 점유율을 확대, 서비스안정기인 2007년에는 38%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한통은 주주사의 풍부한 유무선 인프라를 재활용하고 타 사업자와의 공동망 구축을 통해 1조4000억원의 투자비를 절감하고, 2001년부터 2007년까지 IMT-2000 전국망 구축과 망고도화에 총 2조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통은 이를 위해 IMT-2000 법인설립과 함께 한통 본체의 지분매각과 함께 IMT-2000법인에 대한 외자유치(지분 15%매각)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다음은 한통이 밝힌 향후 주요 사업계획이다.
- 한국통신 IMT의 시장점유율, 매출 등 목표.
▲2002년 34%에서 2007년 최소 38% 목표로 함. 매출액은 보수적 관점에서 2002년 1220억원, 2006년 3조1926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음.
- 투자계획.
▲한통은 한통, 한통프리텔 등 주주사의 풍부한 유무선, 컨텐츠 등 인프라를 재활용하고 타 사업자와의 공동망 구축을 통해 총투자비 1조 4000억원을 절감할 것이다.
핵심망 구축은 한통이 개발한 교환망 설계도구를 활용하고, 기지국 구축은 한통과 한통프리
텔이 공동개발한 "무선망설계도구(ConCEPT)"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2007년까지 무선 기지국 약 4100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통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IMT-2000 전국망 구축과 망고도화 등에 총 2조2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 자금조달 계획 및 재무계획.
▲한통은 2001년부터 2007년 4월까지 총 11조 3000억원을 조달, 이 중 67%는 영업활동에,나머지 20%는 투자활동에 투입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초기자본금을 5000억원으로 상정하고 있으며, 자본금과 외자유치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가입자규모가 400만명에 이르는 2005년 이후부터는 영업이익을 통해 원활한 자금조달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한통 민영화와 관련 외국인에게 한통본체 자본 매각과 함께 IMT-2000법인에 대한 자본유치를 추진중에 있다.
- 통신망 구축계획.
▲사업개시 2003년까지 전국망 구축을 완성, 인구대비 144Kbps급은 96%, 384Kbps급은 65%까지 서비스 이용가능토록 할 것이다. 농어촌지역까지 IMT망을 확장하고, 중소도시 및 군단위지역까지 384Kbps급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통은 공동망구축효과로 4556억원, 기존망의 재활용으로 9393억원 등 총 1조3939억원을 절감해나갈 것이다.
- R & D 계획.
▲매년 매출액의 10%이상을 연구개발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망설계 및 구축 등 자체기술개발에 7289억원, 산학연공동연구개발에 1663억원, 벤처 등에 1480억원,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국내 대학등 연구개발협력에 11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 (화제)사이버 도시 구축 붐-실제 도시 옮겨놓기도
- 사이버 상에 또 하나의 자신과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을 그대로 옮겨놓는 등 현실과 연계된 가상 도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게임 개발업체 커뮤니타스는 네트워크 국가 "네오이아" 개국을 앞두고 시범 테스트 회원 "이주민" 1000명을 모집 중이다. 네오이아는 사이버 세상에 또 다른 나를 만들어 현실과 다를 바 없는 생활을 하며 사이버 이상향을 건설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방대한 스케일의 대작 온라인 게임이다.
네오이아의 가장 큰 특징은 현실 세계와 사이버 세계를 넘나든다는 데 있다. 예를 들어 네오이아 중앙은행과 현실 세계의 한 은행을 연계, 게이머가 게임 내에서 성실한 직업수행 등으로 돈을 벌어들인 후 네오이아 중앙은행에 입금하면, 이는 자동으로 현실 은행의 본인 명의 계좌에 적립된다.
또 현실에서 유통되는 모든 상품이 네오이아식 오브제로 디자인되어 네오이아 내에서 판매된다. 이를 위해 커뮤니타스는 백화점, 은행, 신문사, 공항 등과 같은 오프라인 기관을 독점 계약 형식으로 네오이아에 입주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게이머들은 게임 내에서 보다 생생한 현실감을 즐길 수 있고, 입주업체는 강력한 광고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네오이아를 체험하려면 우선 네오이아(www.neoia.com) 사이트에 접속, 일종의 주민등록증 기능을 하는 시티즌 코드를 발급받고, 21개 이주민 정보를 통해 결정된 캐릭터와 소스파일을 다운받아야 한다.
현재 개발된 직업은 총 200개, 삶의 터전이 되는 대륙은 7개다. 이처럼 거대한 사이버 월드 커뮤니티 안에서 한 대륙 당 각기 다른 30여 종족이 살아가게 되며, 현실보다 더 강력한 재난과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대기 중인 캐릭터는 미래형 인간과 기형생명체 등 다양한 형태의 캐릭터를 포함, 남녀 600개 정도다.
온라인 게임 및 통합 엔터테인먼트 포탈 전문 업체 제이씨엔터테인먼트도 사이버 가상도시인 조이시티(www.joycity.co.kr) 베타 서비스를 지난 7월초 개시했다.
3차원 통합 엔터테인먼트 포탈 조이씨티는 사이버 공간과 현실 세계의 벽을 허물어 실생활에서 하는 모든 일들을 조이시티 내에서 할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이 궁극적 목표이다. 현재 회원수 10만 명, 동시 사용자수 1000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조이시티 시민은 자신만의 아바타로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다른 아바타와 채팅도 하고, 콘서트홀에서 음악감상도 하고, 미니게임도 즐길 수 있다. 또, 공중전화 부스에서 현실 세계의 친구에게 전화를 걸 수 있음은 물론, 쇼핑몰에서 쇼핑도 즐길 수 있다. 또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소모임과 클럽을 만들어 취미생활도 함께 즐기고 결혼을 해서 가족을 만들 수도 있다.
현재 게임마을, 음악마을이 구축돼 있으며, 앞으로 패션마을, 만화마을, 스포츠마을 등 거대한 사이버 도시를 차례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처럼 다양한 컨텐츠를 구비해 2001년에는 유료화로 전환하겠다는 것이 조이시티 측의 설명이다. 한편 조이시티는 최근 SK와 협의, TTL마을도 건설중이다.
다른생각다른세상은 다다월즈(www.dadaworlds.com)라는 3차원 가상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게임 참가자가 자신의 분신인 "아바타"를 통해 점원과 상담을 하고, 실시간으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사이트로, 광운대 가상현실 건축연구소를 모태로 작년 7월에 출범했다.
기존의 전자상거래 사이트들이 2차원 홈페이지에 직접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데 반해, 다다월즈는 3차원 홈페이지에 물건을 매매할 수 있는 상권만 형성하고 업체들이 입점해 제품을 판매하는 백화점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의류매장, 식품매장, 부동산 등 의식주 관련 상점은 물론, 선물가게, 금융기관, 병원 등 경제 행위와 관련된 모든 시설과 매장이 입점해 있다.
진열된 상품의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음은 물론, 사이버 증권사에서의 주식 매매, 병원 상담도 가능하다. 다다월즈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우선, 다다월즈 사이트에 접속, 프로
그램을 다운 받아 실행해야 한다.
현재 다다월즈에는 사이버 삼성증권, 외환카드, 한양대의료원, 삼성소프트닷컴, 성도아스트롤로지, 한국멀티미디어 문화협회 등을 비롯, 좋은사람들, 영풍문고, 플라워데이, 과일드림, 한솔CSN 등 150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실제 지역을 인터넷으로 그대로 옮겨 놓는 사례도 늘고 있다.
삼성SDS(www.sds.samsung.co.kr)는 대전시청, 케이쓰리아이와 공동으로 "사이버 대전"을 구축하기로 하고, 대전의 모습을 인터넷 상에 그대로 옮겨 놓은 가상도시를 건설키로 했다.이에따라 사이버 대전에서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 행정기관, 교육기관, 연구단지, 아파트, 병원, 상점 등 대전의 현재 모습이 그대로 재현된다. 또 실생활에서 이뤄지는 경제 활동 등도 직접 사이트 내에서 구현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이를 위해 우선 유성 특구와 궁동 지역의 대학촌, 엑스포, 아파트단지 등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 연말까지 위성으로 찍은 사진을 이용해 구축할 방침이다. 또, 행정기관, 보육기관, 주거지역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포항과 광양도 사이버 시티로 구축되고 있다. 시스템통합(SI)업체 포스데이타(www.posdata.co.kr)는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 지앤지네트웍스와 함께 포항과 광양 두 시의 정보화 컨설팅 작업에 착수했다고 최근 밝혔다.
"사이버2000프로젝트"로 명명된 이번 사업을 위해 포스데이타는 관련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 기반을 지원하고, 지앤지는 기간통신망을 지원하게 된다. 가상도시는 도시 전체 주민과 공공기관, 교육기관, 상점 등을 개별 커뮤니티로 묶고, 이를 다시 하나의 공동체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라이코스코리아(www.lycos.co.kr)는 국내 포털사이트 중 처음으로 사이버 도시 "마이커뮤니티"의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이커뮤니티"는 사이버 상에서 자기 분신을 만들어 교육도 받고 취업도 해 돈을 벌 수 있는 일종의 가상 사회.
교제는 물론, 결혼도 할 수 있고, 네티즌들 간에 메일도 주고받을 수 있다. 또, 채팅 서비스는 물론, 전자상거래와 주식 서비스까지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나이티드코리안 추진위원회"를 자임하는 "웹내이션즈(WebNations)"는 한국인과 한국어를 쓰는 사람을 중심으로 가상국가를 건설, 아직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는 사이버 세계를 지배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위해 현재 "유나이티드아메리카"를 비롯, "유나이티드재팬", "유나이티드차이나" 등 세계 80개 국의 유사 도메인을 확보해 놓았으며, 이들 국가가 가상국가를 건설할 경우 행정제도나 통치기술 등 제반 컨설팅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