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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5.26~6.1) 채권만기 4.2조..산업생산·물가발표
  • [edaily 하정민기자] 다음주(5월26일~6월1일) 채권만기는 4조1950억원이다. 금융채 만기가 2조2340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회사채 9870억원, 국채 4840억원, 특수채 3660억원, 지방채 1210억원이다. 통안채 만기는 전혀 없어 눈길을 끈다. 통안채는 그 다음주인 6월 첫째주에 1조900억원의 만기가 도래한다.(기사하단 표 참조) 다음주에는 4월 산업생산, 4월 물가 등 굵직굵직한 국내 경제지표들이 발표된다. 다음주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일정은 다음과 같다. ▲27일 - 2001 회계연도 정부결산(오전) - 출범 6개월간 FIU의 주요업무 추진성과(오후) - 아프칸 재건사업 플랜트 수출확대 활용(오후) - 신뢰성전문가 2000명 양성(오후) - EIU, 한국잠재적 투자가능성 높이 평가(오후) - IT 코리아 가이드 발간 - 통신위원회 개최 결과 - 한국시험정보은행의 부당한 광고행위 시정조치(오후) - 공시전달체계 개선방안(오후) - 미국시장 메모리얼데이로 휴장 ▲28일 - 4월 기존 주택판매, 5월 소비자신뢰지수, 4월 개인소득 및 지출 - 제조물책임센터 설립·운영(오전) - 국민경제자문회의 고령화사회 대비 정책방향(오후) - 전자제품 PL상담센터 개소(오전) - 대체에너지이용 발전전력에 대한 가격지원(오후) - NT·EM 인증제품이 수출회복 견인차(오후) - 차세대 전지기술개발 프로젝트추진(오후) - 책임운영기관 우수기관 선정(오후) - OECD 브로드밴드 워크숍 개최 - 금지행위에 대한 과징금 산정기준 개정 - 환율결정과정의 구조특성과 통화정책의 환율변동효과(오후) - WDI 2002로 본 세계속의 한국(배포시) - 10개신용카드 관련사의 불공정약관 시정(오후) ▲29일 - 4월중 산업활동동향(오전) - 6월중 국채발행계획(오후) - 1분기 인구이동통계 결과(오후) - 신기술 실용화 등 단기산업기술개발사업 공고(오전) - 세계일류상품 파리전시회 개최(오후) - 공업배치법 전면개정(오후) - LP가스 안전공급계약제 정착(오후) - 상반기 전력산업 신규연구개발에 425억원 지원(오후) - 공기업 사장단 간담회 개최 (오후) - 지식기반 경제 발전과제와 재정의 역할 정책토론회(오후) - APEC 정보통신장관회의 참석, 주제 발표 - 중소기업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사례발표회 - 4월중 국제수지동향..잠정(오전) - 2002년 소비자정책협의회 개최(오전) - 두산그룹, 전신전자 등 5개사 친족분리(오후) ▲30일 -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 5월 시카고 구매자관리지수(PMI), 주간 신규실업수당신청건수, 4월 컨퍼런스보드 구인 지수 재경부 :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개정(오후) - 세계 CEO, 대한(對韓) 투자전력회의 개최(오후) - 섬유류 수출감소율 크게 둔화(오후) - 지역거점형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오후) - 전기설비 안전강화 및 전력관련 인력 양성지원 확대(오후) - 농어민에 대한 이동직업훈련(오후) - 디지털 영상제 개최 - 2001년도 인터넷산업 분류 및 시장규모 - 2002 월드컵 한국/일본TM 기념우표 발행 - 4월중 은행 및 비은행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오후) - 사이버연수원 개원식(오후) ▲31일 - 5월 미시건대학 소비자신뢰지수(수정치), 1분기 생산성(수정치), 4월 공장주문 - 5월중 소비자물가동향(오전) - 두만강개발계획 6차 5개국위원회 참가(오후) - 월드컵기념 한국우수상품 대전 개최(오전) - 러시아산 H형강 덤핑관세 종료에 따른 국내피해유무 결정(오전) - 중국 에너자이저 차이나의 알카리 망강건전지 조사개시(오전) - 4월 전력소비 8.9% 증가(오후) - 재정집행 정보시스템 구축 현황 및 추진계획(오후) - 일본경기의 저점도래 및 회복가능성(배포시) - 한국토지공사 등의 거래상지위남용행위 시정(오전) ◆6월2일 - 5월 31일자 외환보유액(오후) - 아파트공급표준계약서 개정(오후) ◆6월3일 - 5월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 계열사 변동현황(오전) *5월26일~6월1일 채권만기 동향(단위:10억원, 자료:증권전산)
2002.05.25 I 하정민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5.12~17)
  • [edaily 오상용기자] ◇5월12일 -재경부 : 최근 우리나라의 주류소비량 분석(오후) 부총리 해외신용평가사와의 면담결과(오후) -산자부 : 유통업체 4월 매출실적(오후)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합동점검(오후) e-비지니스 솔루션 기술의 자생기반 마련(오후) -한 은 : 최근 위규 외환거래 사례· 유의사항(오후) 도서벽지 초등학교에 학습기자재 지원(오후) 총재 ADB현지 활동상황(오후) -금감위 :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관련 규정(오후) ◇5월13일 -재경부 : 한·중경제장관회의 등 행사결과(오후) 4월 소비자 전망조사 결과(오후) -산자부 : 세계일류상품 해외로드쇼-상해 특별전시회 개최(오전) 1분기 LCD 수출실적(오후) 에너지특별회계 대출금리 인하(오후) 무역위원회위원 위촉(오후) -예산처 : 기금자산 유동화 추진(오후) -한 은 : 우리나라 수출과 성장간의 관계분석(오후) -금감위 : 상호금융업 감독규정중 개정규정안 승인안(오전) 보험금 신속지급 위한 제도개선 추진(오후) -공정위 : 구강물산 부당광고행위 시정조치(오후) ◇5월14일 -재경부 : 부총리 중국 청화대학 강연(오전) 증권거래법시행규칙 개정(오후) 관세법 개정안 주요내용(오후) -산자부 : 보일러 압력용기 국제표준화 개최(오전) 사이버쇼핑몰 구조개선대책 마련(오후) -한 은 : 1분기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동향(오전) 새 5000원권 6월12일부터 발행(오후) -금감위 : 보험사기에 대한 기획조사 실시(오후) -공정위 : 대학생 모의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경연대회(오후) ◇5월15일 -재경부 : 부총리 중국방문성과 및 기대효과(오후) -산자부 : BT전문인력 양성 지원(오후) -한 은 : 2001년 기업경영분석결과(오후) ◇5월16일 -재경부 : 4월고용동향(오전) -산자부 : 골프산업종합전시회 2002개최(오전) 중소유통업 경쟁력 강화 지원(오후) KS표시 인증제품 수출증대 위한 사후관리 강화(오후) -한 은 : 5월 15일자 외환보유액(오후) -공정위 : 굿모닝시티의 부당 광고행위 시정조치(오전) ◇5월17일 -재경부 : 1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오전) 1분기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계수지동향(오후) -산자부 : 수출확대를 위한 특수언어교육 지원사업(오전) 개별기업의 e-비지니스 수준측정 틀 마련(오후) -한 은 : 4월중 가공단계별 물가동향(오전) 1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매매·외환파생상품 거래동향(오후) -금감위 : 4월까지 지급금융조달실적(오전) -공정위 : 전자상거래 및 방문· 다단계판매 소비자보호 워크샵(오전) ◇5월19일 -공정위 : 2002년도 하도급거래 서면실태조사결과(오후)
2002.05.11 I 오상용 기자
  • (IPO탐방)"HTS, 내게로 오라"-두리정보통신
  • [edaily 권소현기자] 전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컴퓨터 앞에 앉아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으로 거래하는 비중이 높은 국가가 바로 우리나라다. 특히 개미투자자들의 데이트레이딩이 늘어나면서 보다 쉽게, 보다 빠르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HTS는 눈부시게 발달했다. 그 HTS 기술 정점에 두리정보통신이 있다. 사이버 증권거래가 태동할 때부터 HTS를 개발해온 두리정보통신의 김현섭 사장은 "HTS는 일초간의 프로그램 오류도 용납되지 않으며 다수의 동시사용자와 대량의 거래까지 감당해 내야 하는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이미 세계적으로 HTS 수준은 한국을 따라올 국가가 없다"라고 말한다. 국내 시장에서도 고객의 편의를 위해 업그레이드에 따른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지금 막 사이버 증권거래 시장이 생겨나기 시작한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이 무한하다. 두리정보통신은 이제 국내 HTS 시장을 평정하고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사이버 증권거래의 태동부터..14년 외길 두리정보통신 김현섭 사장은 여의도에서만 14년을 보낸 증권가 토박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우연히 입사하게 된 대원시스템이 바로 증권사 지점의 주가조회 및 거래체결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업체였다. 이렇게 처음 증권시장의 IT와 인연을 맺은 김사장은 이후 동종업종인 펜타소프트를 거쳐 96년 홈트레이딩시스템(HTS)를 정식으로 허용할 것이라는 정부 방침이 발표되자마자 창업준비에 들어갔다. 그리고 HTS가 허용된 97년 두리정보통신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사이버 증권거래 솔루션 개발에 나선 것. 먼저 개발자들로 하여금 프로그램을 짤 수 있도록 해주는 개발툴 `하나로`를 만들었다. `하나로`는 증권관련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특화돼 있는 특별한 개발툴이라는게 김 사장 설명이다. 실시간 대용량 처리시스템으로 클라이언트/서버, 웹, 모바일 환경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나로`를 기반으로 각 증권사가 원하는 HTS를 개발해 증권전산을 이용하는 소형 증권사를 제외하고 대부분 증권사의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최고의 히트작은 키움닷컴의 `영웅문`. 수수료가 낮아 데이트레이더들이 애용하는 키움닷컴의 `영웅문`은 당시 간편하고 빠르게 주문할 수 있는 개미투자가들의 욕구를 잘 잡아내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LG, 대우, 동부, 한국투신, 제일투신, 세종, 서울 등 굵직굵직한 증권사 HTS를 개발했다. 모바일 분야에서도 SK 교보 메리츠 한화 신한 동양 등 6개 증권사가 연합한 PDA 증권거래서비스 ‘모바일로’의 솔루션을 개발했다. "HTS는 증권사가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무기죠. 때문에 모든 증권사가 투자비용을 아끼지 않고 HTS 개발에 사활을 겁니다. 다른 개발사들보다 가격이 두배라도 이미 개발능력을 검증받은 개발사에게 프로젝트를 맡기려는 분위기가 강한 게 사실이죠" 현재 두리정보통신의 `하나로`를 기반으로 개발된 HTS를 사용하는 투자가만도 150만명. 두리정보통신은 올해 증권사의 굵직한 프로젝트 3개 중 최근 SK증권의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나머지 2개 중 한 증권사 프로젝트 수주를 거의 확정지었다. 이미 선점한 기업이 갈수록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는 부익부 빈익빈 시장이라는 점을 입증한 셈. ◇해외 사이버 증권거래 아직 걸음마..적극 공략 두리정보통신은 이같은 국내 시장에서의 여세를 몰아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는 중이다. 김 사장은 "해외에서 먼저 관심을 표명해오고 공동으로 사업을 해보자는 제안을 많이 받습니다. 사이버 증권거래 하면 한국이고, 그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업체는 두리정보통신이니 자연스럽게 접촉 순위 1위가 되는 것이죠"라고 말한다. 두리정보통신은 4월 초 태국 제1의 증권사인 애드킨스증권사의 자회사인 TCN 온라인 컴퍼니에 `하나로`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현재 현지화 작업을 한창 진행중이다. 계약규모는 14억원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증권전산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이에 앞서 지난 2월 중국의 금융SI 업체인 프로스페러티 시스템즈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하나로` 공급에 나섰다. "태국을 비롯해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중국 등 사이버 증권거래 시장이 막 생기기 시작하는 국가에서 러브콜이 오고 있습니다. 초기 시장만 잡으면 50%는 그냥 차지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김 사장은 요즘 더 해외로 뛰어다니고 있다. 특히 무한한 중국 시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일주일에 2번 중국 비즈니스 전문가 과정을 듣는 열성도 보인다. ◇실시간 강점 `하나로`..게임·경마 등으로 확대 두리정보통신은 증권부문에 특화돼 있는 `하나로`를 다른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응용, 개발중이다. 김 사장은 `실시간`이 중요한 여러 분야를 생각중이다. "주식거래는 실시간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하나로"를 이와 비슷한 영역에도 적용할 경우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은 실시간으로 대전을 벌여야 하고, 사이버 경마나 경륜도 실시간 데이터에 따라 돈이 오가죠. 또 이동상황을 바로바로 파악해야하는 택배분야의 솔루션도 증권거래와 닮은 점이 있습니다" 김 사장은 올해 말이나 내년초에 확장된 "하나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게임개발업체 등에 투자, 시너지 효과를 추구할 계획이다. <기업연혁> 1997. 8 두리정보통신 설립 1997. 8 사이버 트레이딩 시스템 국내 최초 개발 1999. 6 데이트레이딩 국내 최초 개발 2000. 3 Windows2000용 사이버 트레이딩 시스템 출시(마이크로소프트사와 기술제휴) 2000. 6 기업부설 기술연구소 인증(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 2000.10 디지털 대상 중소기업부문 대상 수상(중소기업청장상) 2001. 1 병력특례업체 지정(전문연구요원) 2001. 7 이 달의 벤처기업인상 수상(중소기업청장상) 2001. 10 일본 IT Fair21 전시회 참가("하나로"전시) 2001. 11 한중 투자박람회 참가("하나로"전시) 2001. 11 대표이사 중소기업분야 신지식인 선정(중소기업청) 2001. 12 "2001벤처기업상" 우수상 수상 2002. 1 코스닥 등록 2002. 2 중국 Prosperity Systems와 사업 및 기술협력 양해각서(MOU) 2002. 3 태국 TCN ONLINE사에 증권 온라인 트레이딩 시스템 컨설팅/구축
2002.05.07 I 권소현 기자
  • "상장협, 기업의 씽크탱크로 키울 터"-서진석 부회장
  • [edaily 박성호기자] "중소기업을 위한 연수원을 설립하고 연구기능을 강화해 상장기업의 명실상부한 씽크탱크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진석 상장사협의회 상근부회장은 지난 24일 edaily와 갖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서 부회장은 또 "상장협 부설기구인 IR협의회를 조기에 독릭기구화 할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IR평가기관을 설립해 투자자 보호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 부회장은 "미국처럼 신규상장 또는 등록법인이 일정기간 IR협의회에 가입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상장사협의회가 내년이면 설립 30주년을 맞는다. 서진석 상장사협의회 부회장은 강산이 세 번이나 변하는 동안 상장사협의회와 희노애락을 같이 했다. 증권거래소를 첫 직장으로 선택했던 서 부회장은 이후 상장사협의회 조사부장, 이사, 전무를 거쳐 올해 상근부회장에 연임됐다. 서부회장은 또 상장사협의회 상근 부회장 이외에 지난 99년 설립된 한국IR협의회의 회장이라는 또 다른 명함이 하나 있다. 일 욕심이 많기로 소문이 난 서부회장은 올해 상장사협의회와 IR협의회의 역사에 한 획을 긋겠다는 포부를 가슴 깊이 품고 있다. edaily는 서 부회장으로부터 상장협과 IR협의회의 운용계획을 들어봤다. 다음은 상장사협의회 서진석 부회장과의 일문일답. -상장사협의회의 현재 역할과 앞으로 발전방향은. ▲상장사협의회는 증권시장 관련 법제의 합리적인 개선을 위한 상장회사의 의견 수렴과 각종 연구사업 및 건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상장회사와 투자자 이익의 공통분모를 찾고 있는 셈이다. 특히 외환위기 이후 상장회사 지배구조 선진화를 통한 투명경영에 일조하기 위해 사외이사 수급의 원활화를 위한 "사외이사 인력풀"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영활동에 대한 감시, 감독기능 확대를 위해 "상장회사감사회"를 산하기구로 두고 있다. 또 주주중시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IR협의회를 회원제 형태로 운영중이다. 앞으로 상장사협의회는 명실상부한 상장기업의 씽크탱크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상장사들의 업무개선과 정책개발을 담당할 수 있는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상장회사 전문연수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IR협의회 회장으로서 기업들의 IR에 대한 인식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 ▲외환위기 이후 기업들의 주주중시, 투명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졌고 기업들의 IR에 대한 인식도 대폭 개선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도 상당수 기업이 IR을 단순히 기업설명회나 일회성 행사로 인식하고 있어 선진국에 비해 매우 미흡하고 뒤떨어져 있다. IR의 기본목적은 투자자와의 신뢰관계를 유지, 강화하는데 있다. IR활동을 단기 주가부양목적으로 활용하거나 이벤트성으로 폄하해서는 안된다. 기업들은 다양한 선진 IR기법과 관련된 정보를 꾸준히 습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올해 IR협의회의 추진사업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선 IR협의회에서는 지난 2년동안 국내기업들에게 IR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IR활동을 활성화는데 주력해 왔다. 회보발간과 조찬강연회, 기업들이 IR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기관투자자의 명단을 작성해 제공하고 있다. 또 전문연구과정과 실무연수도 전개해오고 있다. 올해는 IR의 활성화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를 사라지게 할 것이다. 최고경영자의 IR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특히 다른 나라에 비해 앞서있는 IT산업 기능을 활용, 사이버IR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웹사이트가 개설되면 회원사와 투자자의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최신 IR 기법을 도입, 보급할 것이다. -많은 투자자들이 아직도 국내기업의 IR내용에 확실한 믿음을 갖고 있지 못하다. 이 같은 원인은 무엇이고 또 나름대로의 대책은 있는지. ▲IR은 제도공시와 달리 기업의 자율적인 공시활동의 연장으로써 신속하게 경영정보를 제공하는 순기능이 있는 반면 사실을 왜곡할 수 있는 역기능도 있다. 특히 악의적인 목적으로 허위정보를 제공하면 일반투자자들은 손실을 볼 수 밖에 없지만 그에 대한 대책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감독업무를 맡고 있는 기관이 이를 제재할 경우 기업의 IR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 따라서 IR협의회 등 자율기구가 중심이 돼 이런 기능과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IR평가기관은 IR협의회가 독립기구화 된 후 구체적으로 추진해 볼 생각이다. -자본시장이 선진화된 대부분의 국가에선 IR협의회를 독립적으로 운용하고 있는다. IR협의회의 앞으로 계획은. ▲지난 99년 회원제로 설립된 IR협의회는 참가회원수 부족과 이에 따른 재정적인 뒷받침이 취약해 현재 상장사협의회 부설기구로 운용되고 있다. 향후 일정회원 확보와 재정자립 방안이 절실하다. 건전한 IR문화의 정착과 발전을 도모하고 선진국과 같이 IR을 주도하는 IR협의체의 기능이 구현되기 위해서는 공개기업이 모두 IR협의회의 회원으로 참여해야 한다. 이는 주식가치 증대로 인해 국부가 증대된다는 점에서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등 증권유관기관과 주식거래활성화로 증권사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 증권유관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재정을 지원하고 협조하는 것이 절실하다. -신규상장이나 등록되는 법인의 IR협의회 의무가입도 고려해 볼만 하지 않은가. ▲올바른 지적이다. 현재 국내기업들의 IR활동이 일부 대기업이나 은행, 공기업에 편중돼 있다. 대다수 중소기업들은 IR실무경험이 적고 전문성도 부족해 IR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는 안타까운 현실이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 첫발을 내딪는 그 순간부터 IR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케하고 전문지식을 습득토록 하는 것이 장기적인 증권시장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미국의 경우도 뉴욕증시나 나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하는 회사에게는 미국 IR협의회(NIRI)에서 IR 교육을 일정기간동안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대세상승장에서 IR협의회의 역할에 대해. ▲한국IR협의회는 창립된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국내기업들의 IR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건전한 IR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해 왔다. 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한 사어버 IR 활동지원 강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IR실천기법의 개발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해외 IR단체와의 교류확대 등을 통해 국내기업들의 주가가 기업가치에 맞는 주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서진석 부회장 약력 △61세 △충남 부여 △고려대학교 상과대학 경영학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한국증권거래소 근무 △한국상장회사 협의회 상무·전무이사 △스톡옵션표준모델 제정위원회 위원장 △현 한국IR협의회 회장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 국제IR연맹 상임이사 금융감독원 감리위원회 위원 한국증권거래소 상장위원회 위원
2002.04.26 I 박성호 기자
  • 메디오피아, e러닝 컨퍼런스 개최..신제품 소개
  • [edaily 권소현기자] 메디오피아(56200)가 25일부터 이틀간 `제4회 e-Learning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신개념 교육솔루션인 `에듀트랙 2003`을 선보인다. 메디오피아 관계자는 "향후 온라인 교육솔루션 개발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온라인 교육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운영사례, 향후 트랜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키 위해 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첫째날인 25일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e러닝 사용자들의 모임체인 `e-User Group(온라인교육사용자모임)` 발족식을 갖는다. 메디오피아는 이번 온라인교육사용자모임을 통해 온라인 교육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과 최상의 솔루션, 최신의 온라인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성공과 실패사례 공유를 통해 효율적인 온라인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유저그룹 세미나와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해당 홈페이지를 구축해 유저그룹의 의견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26일에는 내년에 새롭게 선보일 신개념 운영플랫폼(LMS) `에듀트랙 2003(EduTrack 2003)`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전략적 제휴 관계인 나모 인터랙티브와 공동으로 LMS상에서 직접 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액티브 스퀘어(ActiveSquare), 모바일서비스 솔루션인 핸드 스토리(Hand Story), 검색엔진인 딥 서치(Deep Search), 스몰 오피스용 사내자원관리 웹어플리케이션인 비전 원(Vision One)을 메디오피아의 운영플랫폼(LMS)인 에듀트랙(EduTrack)에 탑재해 선보인다. 이밖에도 `대학에서의 사이버교육 접근방향"과 "공공기관에서의 사이버교육 운영 사례", "이러닝을 위한 데이터 관리 전략", "사이버교육의 새로운 방향" 등을 발표한다. 문의는 메디오피아 마케팅팀(02-3460-8502)으로 하면 된다.
2002.04.23 I 권소현 기자
  • 한빛네트, 중국 북경사범대와 공동 교육사업
  • [edaily 권소현기자] 한빛네트(36720)는 중국 북경사범대학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교육 공동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빛네트는 중국 사범대학 중에서는 최고 명문으로 알려져 있는 북경사범대학 부설 어학원을 한국 내에 설립,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 어학원에서 운영되는 과정을 사이버 교육 컨텐츠로 제작해 온라인으로도 서비스하기로 합의했다. 북경사범대학은 한국 내에 설립되는 어학원의 교육내용을 관리하고 교재편집과 출판업무 외에 교수 및 강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빛네트는 오는 8월에 어학원사업을 시작하면서 동시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프렌차이즈 사업으로 확대, 지방 중국어시장도 함께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양측은 중국어학원 사업과는 별도로 오는 5월부터 중국어 어학연수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북경사범대 연수는 프린스턴대학, 캘리포니아대학, 런던대학 등 세계 유수대학에서 매년 연수를 보내고 있는 전통있는 연수프로그램이다. 한빛네트 관계자는 "중국에 대한 관심이 한창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북경사범대학의 공신력과 신뢰성 있는 양질의 중국어 교육과정을 무기로 중국어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한빛네트는 지난 1월 인수한 정&리 회계학원 사업과 함께 두개의 학원사업을 영위하게 됐다.
2002.04.23 I 권소현 기자
  • (특징주)교육솔루션업체, "정책수혜 차별화?"
  • [edaily 권소현기자] 1일 정부가 인터넷 사이버 교육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발표에 대해 사이버 교육솔루션 업체들의 주가가 엇갈렸다. 이날 산자부는 인터넷 사이버교육인 `e-Learning`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표준화작업에 착수하고 전문평가·인증 시스템 구축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대학 및 대학원에 관련학과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사이버교육 환경이 정규교육과정과 직업훈련과정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저작권법 등 관련법령을 개정하는 방안도 관계부처와 협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가장 주가가 돋보인 업체는 인투스(33720). 전 주말보다 2.4% 오른 212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개장 5분만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 마감까지 흔들림 없이 상한가를 지켰다. 인투스는 개장 전에 "최근 자금악화설이 돌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며 "전임 대표는 당좌를 쓰지 않았고 지난해말 기준으로 현금자산 100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용자금 50억원 외에 수금예상분 등을 감안하면 70억가량의 현금이 예금형태로 운용되고 있다"고 적극 해명함으로써 주가를 끌어올렸다. 또 지난해 연구개발 비용 증가로 9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대학을 중심으로 가상교육 솔루션 공급에 주력하는 한편 일본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해 10억원의 흑자를 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산자부의 `e-Learning` 산업 활성화 대책 발표가 보태져 주가 상승세는 더욱 탄력을 받았다. 메디오피아(56200)도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정오를 넘기면서 큰 폭으로 상승, 6.7%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전 주말보다 5.96% 상승한 55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한빛네트와 아이빌소프트는 약세를 보였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한빛네트(36720)는 1시간여가 지나면서 하락반전, 오후 들어서는 낙폭을 확대해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전 주말보다 410원 떨어진 3060원. 한빛네트 관계자는 "특별한 악재가 없는 상황에서 주가가 하락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의아해했다. 아이빌소프트(37830)는 개장 이후 점차 상승폭을 확대해 11시30분께 7%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으나 막판 하락반전해 0.21% 내린 4700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산자부는 "e-Learning 산업의 국내시장 규모는 올해 1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연평균 32.5%의 성장을 통해 2003년에는 전체 교육시장의 4.5%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02.04.01 I 권소현 기자
  • 인투스, 해외수출 박차.."올해 흑자전환 목표"
  • [edaily 권소현기자] 인투스(33720)는 올해 대학을 중심으로 가상교육 솔루션 공급에 주력하는 한편 일본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해 흑자를 달성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인투스는 지난해 연구개발 비용의 증가로 22억의 경상손실과 90억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300억원의 매출액과 10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흑자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올 들어 한밭대학교, 경민대학, 대구가톨릭대학등 계약과 관련하여 솔루션 영업이 전년에 비해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사이버대학에 대한 수익 증가 및 S/W 아이템 발굴, 일본 수출등으로 흑자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인투스 관계자는 "30%에 이르는 인력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주주총회에서 임원들의 보수도 원안에 비해 1억원을 삭감해 이같은 구조조정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자금악화설과 관련, "전임대표는 당좌를 쓰지않았고 지난해말 기준으로 현금자산 100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용자금 50억외에 수금예상분 등을 감안하면 70억가량의 현금이 예금형태로 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대주주간의 변동과 관련해 기존 채무보증중 미해소된 46억원은 상반기중 해소될 것"이라며 "감사의견도 지난 2월9일 외부감사법인인 삼경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의견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2002.04.01 I 권소현 기자
  • 정통부, 2006년 디지털TV 이용율 50%까지 확대
  • [edaily] 정보통신부는 현재 50만여대에 불과한 디지털TV 보급대수를 오는 2006년까지 650만∼700만여대로 늘려 디지털TV 보급비율을 전체 TV의 50%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2006년까지 전국민의 90%가 인터넷 활용능력을 구비하고, 사이버대학 등 최첨단 디지털 기반을 활용한 국민들의 평생학습 참여율도 50%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6년까지의 `제3차 정보화촉진기본계획안 초안`을 15일 발표했다. 정통부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디지털TV를 통신과 방송 융합 서비스의 주요 접속수단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통신과 방송의 통합추세에 따라 ▲방송과 통신관련 기능과 규제를 조정하고 ▲통신·방송망 연동기술 개발 ▲고품질 방송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송망고도화와 ▲멀티미디어 데이터 방송기술 확보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52%인 전체 국민의 인터넷 활용비율을 2006년까지 90%로 늘려 영·유아나 초고령 노인층을 제외한 모든 국민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기초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수준별로 차등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05년부터 디지털TV 등을 통해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채널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PC와 디지털TV 등을 통한 `온라인 가정학습`활성화를 추진하고 학교 교과서를 단계적으로 e-Book화하고 사이버대학을 내실화하는 등 온라인 학습기회도 늘려 성인인구의 평생학습 참여도를 50%대로 늘려갈 계획이다. 특히 2006년까지 전자상거래 비율을 총 거래금액의 30%대까지 늘리고, 최적의 전자상거래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전자서명 이용자수를 2005년까지 2500만명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정통부는 이외 현재 125만명 수준인 IT 관련 직업 종사자수를 2006년까지 150만명으로 끌어올려 이 기간 IT분야에서 수출 3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정통부는 이같은 초안을 정보화추진자문위원회와 정보화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7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2002.03.15 I 이경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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