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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뚝산업 조선업계, IT 디지털 바람 거세
- [edaily 윤진섭기자] 전통 굴뚝 산업을 대표하는 조선업계에 `IT 디지털 바람`이 거세다.
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042660)은 매년 30억원씩 향후 10년간 3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 선박 건조 자동조립용 로봇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한국산업기술대학과 공동으로 설립, 대우조선해양 로봇연구소는 현재 선체 조립용 자동용접로봇 `단디(Dandy)`를 자체기술로 개발, 12세트를 조립공장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대우조선해양은 배를 20~55m 크기의 대형 블록으로 나눠 우선 조립한 뒤 탑재하는 과정에서 블록간 정밀도를 맞추기 위한 ‘3차원 정밀측정시스템’을 이용한 사이버 탑재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측정된 탑재 블록을 컴퓨터상으로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맞춰봄으로써 최대 폭 55m의 초대형 블록을 정확하게 탑재할 수 있다.
STX조선(067250)도 국내 최초로 `디지털 도면 배포시스템`을 설계분야에 적용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내고 있다.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도면 배포 시스템은 대형 설계도면을 DB로 즉시 업데이트 해 필요할 때마다 출력토록 했다.
이를 통해 STX조선은 1일 2회에 걸쳐 배포하던 종전 도면 배포 시스템을 온라인상으로 즉시 배포해 전체 생산 공정 시간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해양설비 부분에 `수퍼리프트공법`을 개발, 해양설비 부분에 적극 적용하고 있다. `수퍼리프트 공법`은 지상에서 상부구조물을 지상으로 들어올린 뒤 하부구조물과 9mm 오차 내에서 조립하는 기술이다.
또 현대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플라즈마 자동용접기법을 개발, LNG선 건조에 적용하고 있다. 멤브레인형 LNG선 건조의 핵심기술인 플라즈마 자동용접기법은 고밀도의 에너지인 플라즈마를 통해 기존 티그(TIG) 용접보다 2배 이상 빠른 용접 속도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중공업(010140)도 차세대 선박설계 시스템인 `3D CAD(3차원 컴퓨터도면설계)`를 올해부터 현장에 적용, 설계 부문의 생산성을 50% 이상 높이고 있다.
또 삼성중공업은 선박의 가공부터 진수까지 모든 공정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구현하는 `디지털 건조시스템`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 건조시스템은 선박 건조 전 공정을 사전에 파악해, 인력배치와 물류흐름 등을 예측,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디지털 건조시스템이 본격 적용되는 2005년부터 선박건조 생산성이 10%이상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매년 300억원 이상의 원가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산업연구원 홍성인 연구위원은 “조선업계의 경우 생산, 현장, 관리의 의사결정이 동시에 이뤄질 경우 일본의 85~90%선에 머물고 있는 관리 분야의 생산성을 95%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생산현장의 디지털화를 통해 원가를 낮출 경우, 후발주자인 중국 등과의 격차를 넓힐 수 있는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총선시민연대 낙선대상자 심사자료①
- [edaily 조용만기자] 다음은 2004총선시민연대가 6일 밝힌 낙선대상자 최종 심사자료①
<서울>
1. 김명섭
열린우리당 서울 영등포구갑ㆍ국회의원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
○ 경선불복 및 철새정치행태
- 98년 5월 4일 한나라당 탈당, 98년 5월 7일 새정치국민회의 입당
▲ 소명 : 오만에 빠진 제 1당의 정국운영 행태를 비판하고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정국안정이 필요한 때 과감히 소신을 실천
- 당내 대선후보 경선결과에 불복하여 새천년민주당 탈당(02. 11. 01)했다가 복당(02. 11. 26)
▲ 소명 : 개혁의 지속과 남북화해정책의 정착을 위해 정권재창출은 시대적 소명이었으며 거대야당 후보에 맞서기 위해서는 후보단일화가 필연적이었으며 이를 위해 후보단일화 활동을 함
2. 김민석
새천년민주당 서울 영등포구갑ㆍ전)국회의원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
○ 경선불복
- 당내 대선후보 경선결과에 불복하여 2002년 10월 17일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해 국민통합21에 입당함. 2004년 새천년민주당 복당
3. 김원길
한나라당 서울 강북구갑ㆍ국회의원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
○ 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
○ 경선불복
- 당내 대선후보 경선결과에 불복하여 2002년 11월 4일 새천년민주당 탈당, 2002년 11월 26일 한나라당 입당
4. 박계동
한나라당 서울 송파구을ㆍ전)국회의원 - 공천반대자
▣ 선거법위반
- 96년 4.11 총선에서 시국강연회를 여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불구속기소
&9642; 1심 징역8월, 집행유예 2년(97. 12.11)
&9642; 2심 벌금 6백만원(98. 6. 30)
&9642; 상고심 항소기각, 벌금 6백만원 확정(99. 01. 26)
&9642; 2000년 8월 15일 특별사면복권
5. 박주천
무소속 서울 마포구을ㆍ국회의원 - 공천반대자
▣ 부패ㆍ비리
○ 현대건설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 2000년 9월 중순경 ㈜현대건설 사장 김운규로부터 대북사업에 대한 협조와 2000년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시 정몽헌을 증인으로 채택하지 말아달라는 청탁을 받고 현금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 본인은 합법적 정치자금이라며 후원회 영수증을 제출하고 있으나 후원회가 관할 선관위에 제출한 금품모집 및 기부내역 보고서의 기재와 영수증의 내용이 부합되지 않고, 현대건설측에서는 영수증을 받은 바가 없다고 함. 정치자금법상 작성의무가 있고, 영수증의 진위를 판단하는데 근거자료인 회계 장부를 작성 비치하지 않고 있다면서 회계장부를 제출하지 않고 있음
▲ 소명 : 정몽헌을 2000년도 당시 국감증인으로 채택하고자 한 바 전혀 없음을 다른 의원들이 밝히고 있음. 적법한 후원금을 대가성 있는 뇌물로 둔갑시키고 있음. 후원회 회계장부를 작성하고 있지 않음.
6. 성장현
새천년민주당 서울 용산구ㆍ전)용산구청장 - 공천반대자
▣ 선거법위반
- 98년 6ㆍ4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주민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9642; 1심에서 벌금 100만원 선고받고 상고기각으로 원심확정(2000. 4.25)돼 당선무효
&9642; 2003. 8. 15 사면복권
7. 신계륜
열린우리당 서울 성북구을ㆍ국회의원
▣ 부패ㆍ비리
○ 굿머니로부터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불구속기소
- 2002년 12월 굿머니 대표로부터 3억원의 후원금을 받은 후 2억5천만원에 대해 후원금 영수증 처리하지 않은 혐의와 2002년 11월 500만원의 후원금을 영수증처리 하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기소(2004. 3. 10)
▲ 소명 : 2002년 12월초 5천만원, 2003년 1월 5천만원을 영수증 처리해주었고 이후 2억원은 돌려주었음(2003년 1월초). 그후 굿머니로부터 청탁의 기미가 있어 김 대표와 전혀 만나지 않았음. 2002년 11월 후원의 밤 직후 건넸다고 주장하는 후원금 5백만원의 경우는 알지 못하고 회계자료에 근거도 없음.
8. 안완길
새천년민주당 서울 서대문구을ㆍ대한신학대 교수
▣ 도덕성/자질
○ 변호사법위반
- 1989년 8월 경 남편이 사기 혐의로 구속된 남 모씨로부터 남편을 석방시켜준다는 명목으로 1천여만원을 받아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구속기소(1990. 7. 3)
▲ 소명 : 집행유예를 받았고 법적공소시효가 지났으며 사면복권된 것.
9. 안홍렬
한나라당 서울 강북구을ㆍ지구당위원장 - 공천반대자
▣ 도덕성/자질
○ 수사관련 물의
- 93년 부산지검 강력부 마약담당으로 재직하던 중 히로뽕 밀매조직을 수사하면서 원료를 공급한 피의자의 압수된 통장에서 2천5백만원을 빌려 함정수사를 벌였으나 실패하자 온라인으로 돈을 도로 입금시켜줌
▲ 소명 : 피의자의 압수된 통장에서 돈을 찾아 쓴 것은 피의자가 먼저 제의하여 이루어진 것이고, 돈의 용도도 공범의 체포에 사용하고 실패하자 바로 입금했음. 또한 수사관들의 가혹행위는 과장된 것이고, 검사는 전혀 관여한 바가 없음.
▣ 반인권 전력
- 93년 7월 히로뽕 밀매조직사건과 관련하여 피의자에게 허위자백을 받았다가 항소심 재판부에서 수사관들의 피의자에 대한 가혹행위가 인정된 사건의 담당 검사
- 94년 4월 19일 법무부에 사표 제출
10. 양경자
한나라당 서울 도봉구갑ㆍ전)국회의원 - 공천반대자
▣ 부패ㆍ비리
- 2002년 대선을 사흘 앞두고 썬앤문 그룹 부회장 김성래에게 정치자금 1천만원 수수하면서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아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로 수사 중
- 썬앤문 측은 빅토리아 호텔이 지역구에 있어서 1,000만원을 제공했다함.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은 것을 시인
▲ 소명 : 썬앤문 돈이라는 사실은 최근 검찰에 나간 뒤에야 알게 되었고, 김씨와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서 차용증이나 후원금 영수증은 끊어주지 않았음.
11. 유용태
새천년민주당 서울 동작구을ㆍ국회의원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
○ 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
○ 경선불복 및 철새정치행태
- 1998년 9월 8일 한나라당 탈당 후 새정치국민회의 입당
- 당내 대선후보 경선결과에 불복하여 새천년민주당 탈당(02. 11. 9.)했다가 복당(02. 11. 26)
▣ 도덕성/자질
○ 저질발언
- 1997년 2월 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사진행과 관련한 의원들의 논쟁 중 한영애 의원에게 "여자가 여자다워야지. 걸레 같은 게, 싸가지 없이"라고 발언
12. 이원창
한나라당 서울 송파구병ㆍ국회의원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
○ 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
○ 색깔발언
- 2002년 4월 10일 대정부질문에서 "이적단체인 한총련 일부와 6.25 당시 장기복역을 했던 불순세력이 노무현 고문 지원세력에 포함돼 있다는 제보가 있다"며 "이들이 선거운동을 가장해 사회주의 노선을 전파하고 있다"고 주장
- 2002년 12월 30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노무현 당선자의 정권인수위 외교안보팀을 주사파가 장악했다"고 발언
▣ 도덕성/자질
○ 폭력행사 : 전경폭행시비
- 2000년 9월 청와대 사직동팀을 항의방문하면서 경비중인 전경 폭행
13. 임래규
새천년민주당 서울 노원구을ㆍ전)특허청청장 - 공천반대자
▣ 부패ㆍ비리
- 특허청장으로 재직 시 발명회관 지식알선센터 설립 예산확보를 위한 로비자금 명목으로 한국발명진흥회 최 모씨로부터 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2003년 7월 15일). 기소유예 처분
▲ 소명 : 예산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특허청장으로서 사용할 수 있는 업무추진비가 모자라서 한국발명진흥회로 하여금 300만원을 부담하게 함.
14. 임왕혁
자민련 서울 은평구을ㆍ우공종합건설㈜ 감사
▣ 도덕성/자질
○ 횡령, 변호사법 위반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98. 6. 17)
▲ 소명 : 형사처벌을 받게 된 협력회사 직원을 위해 변호사를 소개해주는 과정에서 수임료의 문제가 발생하였고 이런 분쟁과정에서 본인이 이를 조용히 해결하기 위해 죄가 없는데도 책임을 다 뒤집어쓴 것임
15. 장성민
새천년민주당 서울 금천구ㆍ전)국회의원 - 공천반대자
▣ 선거법위반
- 선거사무장이 선거운동원들에게 3,000만원의 불법수당을 지출한 혐의로 기소
&9642; 1심 벌금 1,500만원 선고
&9642; 2심 원심파기, 징역10월 집행유예 2년 선고(01. 7. 3)
&9642; 상고심에서 징역10월 집행유예 2년 선고(02. 1. 22.)돼 당선무효
16. 장세동
무소속 서울 서초구을ㆍ전)안기부장
▣ 반인권전력
○ 민주헌정 질서 파괴 전력
- 전두환 노태우 군사반란 사건으로 반란중요임무종사죄
&9642; 96. 12. 16. 서울고등법원 징역 3년6월 선고, 확정(97. 4)
&9642; 98. 8. 15 특별 사면 복권
○ 수지김 살인 사건에 대한 수사 종결지시
- 87년 당시 안기부장으로서 재직하면서 윤태식이 납치자작극을 벌였다는 수사결과를 보고 받고도 남북관계 등을 고려한다는 명목하에 이 사건의 수사종결을 지시
- 서울지방법원은 2003년 8월 14일 국가가 수지김 가족 등에게 42억원의 손해배상을 명했으며, 이에 따라 법무부는 장세동과 이해구 등에게 구상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힘
▲ 소명 : 첨예한 남북관계를 고려, 북한의 역선전 빌미를 주지 않도록 적절한 시기에 처리토록 한 것이었으나 본인이 부서를 떠나게 됨으로써 종결되지 못하고 방치되었던 사건임. 조직의 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유족에게 사죄함
▣ 반의회/반유권자
○ 87년 구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
- 폭력행위 등 업무방해, 징역 1년 6월 (94. 4. 12 확정), 98. 8 .15 특별사면복권
17. 정두언
한나라당 서울 서대문구을ㆍ지구당위원장 - 공천반대자
▣ 도덕성/자질
○ 2002년 서울시 정무부시장 임명 직후 2년후 총선에 출마할 것이며, 이를 위해 서대문구 예산을 많이 따겠다고 발언하여 물의를 일으킴.
○ 2003년 10월 28일, 서울시청 출입기자들과의 회식자리에서 여기자에 대한 성희롱 물의. 다음 날 사과를 요구하자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술기운에 실수한 것 같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해명. 이와 관련하여 이명박 시장도 사과.
18. 정순주
자민련 서울 구로구갑ㆍ사이버정치대학 학장
▣ 도덕성/자질
○ 전과
1) 무고 징역8월 집유1년(99. 9. 30)
2)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징역8월 집행유예1년 벌금 60만원 추징(00. 7. 19)
3) 특가법(알선수재) 징역8월, 집행유예1년 벌금 60만원 추징(00. 7. 19)
19. 차은수
자민련 서울 동작구갑ㆍ지구당위원장
▣ 도덕성/자질
○ 전과
1) 보건범죄특별조치법 위반으로 징역2년6월 (84. 12. 28)
▲ 소명 : 화장품 제조회사 대표로서 재직시 거래처와 OEM방식에 의거 생산 납품한 상품을 거래처에서 상표를 바꾸어 시장에 유통시킨 사건으로 법적인 조치를 받았음.
2) 무고 및 사문서위조 등으로 징역1년6월 집유3년 선고(92. 11. 4)
20. 최병규
자민련 서울 금천구ㆍ거원통상㈜ 대표이사
▣ 도덕성/자질
○ 관세법 위반으로 징역3년, 집행유예 5년, 추징금 80억 선고후 미납
- 94년 국내시세의 10% 수준에 불과한 중국산 비단 4백5억원어치를 수출용 원자재라고 신고해 수입한 뒤 이를 전국에 불법 유통시켜 관세법 위반혐의로 기소돼 징역3년, 집행유예 5년 선고확정(95.2.10), 추징금 80억원(2000년까지 추징금 고액미납자(관세법 위반 80억원)로 기록)
▲ 소명 : 사업 중 차입금만기상환, 인건비, 가공비 등 자금계획에 차질이 발생, 자금 확보를 위해 수출용 원자재를 시중에 유출한 것임. 추징금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워 미납상태임
21. 홍승채
무소속 서울 성동구을ㆍ당중앙위원 - 공천반대자
▣ 도덕성/자질
○ 97년 2월 당시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성동구청장의 동사무소 순시 일정을 알려주지 않았다며 구청장 비서실장 김모씨를 때려 폭행혐의로 벌금 7백만원 확정
○ 95년 7월 모룸살롱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시의회 의장후보를 밀어주지 않는다며 동료 시의원을 폭행한 혐의
22. 홍준표
한나라당 서울 동대문구을ㆍ국회의원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
○ 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
○ 지역감정 조장 발언
- 98년 5월 "환란의 원인이 된 종금사는 전라 충청 서울에도 많은데 어째서 수사는 부산과 경남 지방에만 집중되고 있는가"라며 "김대중 대통령은 한풀이 정치를 하기 시작했다"고 주장. PCS수사 대상인 LG텔레콤과 한솔 PCS도 묘하게 지난 30년간 영남 정권을 뒷받침해온 영남재벌이라고 덧붙임.
- 1998년 3월 하순 대구 달성 정당 연설회에서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호남인들의 한풀이 때문에 선거에 졌다", "선거 패배는 전라도 때문"이라고 발언.
○ 폭로
- 2004년 2월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43090;노무현 대통령과 연관된 괴자금 1,300억원이 있다&43091;고 폭로하면서 그 근거로 하나은행 발행의 100억원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 사본을 제시했으나 결국 가짜로 판명됨.
▣ 선거법위반
- 법정선거비용 초과(15대 총선 당시 동협의회 총무 오모씨에게 2천4백여만원의 선거운동비를 주고 허위 지출보고서를 제출한 혐의)로 기소되어 당선무효
&9642; 1심 벌금 500만원 선고(98. 1. 26)
&9642; 항소 및 상고 기각 확정(99. 3. 9)
- 현대카드 대학생 전용 체크카드 출시
- [edaily 이경탑기자] 현대카드(www.hyundaicard.com)는 적립된 포인트를 사이버 머니로 활용할 수 있는 대학생 전용 체크카드 `현대카드U`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카드는 카드 이용시 가맹점에 따라 최고 1%의 "U포인트"가 적립되고, 적립된 포인트를 사이버머니로 전환, 각종 온라인 컨텐츠 이용 및 쇼핑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우선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과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맥스무비(www.maxmovie.com)를 비롯한 다른 온라인사이트로 제휴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음 사이트를 이용하는 현대카드U회원의 경우, 적립된 U 포인트를 "Daum캐쉬"로 전환, 프리미엄 메일서비스, 오락, VOD 상영관, 복권구입 등 유료 디지털 컨테츠 이용 및 아바타 구입, d&shop 쇼핑시 활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계좌를 가진 18세 이상 고객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고,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별도의 신용한도 없이 국내전용카드로만 발급되며 연회비는 없다.
- (월가시각)과거와 미래를 잇는 가격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GE의 CEO인 제프 이멜트는 "올해 사업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강력한 모멘텀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GE는 냉장고에서부터 항공기 엔진까지 만들지 않는 물건이 없다.
제조업 백화점인 GE가 "올해 장사가 잘 될 것 같다"고 했으니, 주식을 사지 않을 수 없다. 16일(현지시간) GE는 4.22% 올랐고, 다우는 1만600선에 도달했다.
GE의 4분기 EPS는 45센트로 지난해 31센트보다 45% 증가했다. 그러나 4분기 실적 자체는 월가의 예상과 일치하는 것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는 없었다. 주식 투자자들은 `과거의 실적`보다는 이멜트가 제시한 미래의 `수익 전망`에 베팅했다고 봐야한다.
주니퍼네트워크의 급등도 마찬가지다. 과거(실적)보다는 미래(전망)가 긍정적이었기에 주가가 30%나 오른 것이다. 월가는 실적 호전으로 손님들의 주의를 끈 후,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 물건(주식)을 사도록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과거와 미래는 모두 벨류에이션으로 연결돼 있다.
쿠키앤빌러의 테드 오코너는 "지금까지 어닝시즌은 매우 훌륭했다"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예상치를 만족시키거나, 웃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지표가 시장을 튼튼하게 받치고 있는만큼 연준리가 금리를 인상하기 전까지는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이 미래의 실적으로 자신의 벨류에이션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을 때, 거시적인 경제지표들도 지원 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11월 기업재고는 전월 대비 0.3% 증가한 1조1900억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0.2% 증가를 웃돌았다. 기업재고가 증가했다는 것은 기업들이 판매 증가에 대비해 생산을 늘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12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1% 증가하는 데 그쳐 예상치 0.5% 증가에 못미쳤지만,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가 `찜찜함`을 상쇄하고도 남았다.
1월 소비자 신뢰지수 예비치는 103.2를 기록, 전문가 예상치인 94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이는 2000년 11월 이후 3년래 최고 수준이다.
달러 강세를 촉발시킨 11월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도 주식시장에 나쁠 것 없는 지표였다. 지난해 11월 외국인들은 330억달러어치의 미국 국채와 채권을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 10월의 120억달러 순매수에 비해 순매수 규모가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주식투자자금은 90억달러 순증, 전달의 10억달러 순증에 비해 역시 크게 증가했다.
외국인들이 미국 자산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그만큼 증시수요 기반이 튼튼해졌다는 뜻이다.
사이버트레이더의 전략가인 켄 타워는 "주식시장으로 아직도 자금이 흘러들고 있다"며 "지수들이 주요 저항선을 차례로 돌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찰스슈왑의 짐 라팔리안은 "공격적인 매수세가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수가 조정을 받더라도 이전 저점으로 내려가지 않고,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레그매손의 전략가인 샤론 샤크는 생각이 약간 달랐다. 그는 "이번주는 사실 도전적인 시장이었다"며 "산업생산이 생각만큼 좋지 않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샤크는 "생산지표가 이런 추세라면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SG코웨의 토드 리온도 "시장이 꼭지에 도달한 느낌"이라며 "지수가 더 높이 상승하려면 약간의 조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 현대정보, 문화유산정보시스템 구축
- [edaily 김기성기자] 현대정보기술(026180)(대표 김선배 www.hit.co.kr)은 문화관광부의 `국가문화유산종합정보시스템` 3차 사업을 성공리에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문화유산종합정보시스템`은 박물관 등 전국의 30개 문화유산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가문화유산정보를 지식데이터베이스(DB)로 통합 구축, 종합적인 정보를 연계하고 인터넷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국가문화유산 포털시스템을 구축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지방박물관, 공·사립박물관, 대학박물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6만8000여건의 문화재 및 유물 등을 국가 표준안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위해 현대정보기술은 작년 10월부터 지난 8월까지 국가지정문화재 국보, 보물 및 소장 유물에 대한 문화재 정보 DB 구축과 민속, 유물, 교육, 학습 등의 동영상 제작을 마쳤으며, 13개 사이버 박물관, 문화유산 포털사이트, 박물관 포털사이트 등 30개 기관의 홈페이지를 신규 또는 재구축 했다.
특히 3차원 기반의 사이버박물관과 인기만화영화 둘리 캐릭터를 활용한 `꼬마 문화유산 탐험가` 등 살아있는 다양한 문화유산 자료의 간접체험을 통해 학습은 물론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는 문화유산 포털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민주 경선후보들 "특검법 거부 잘못"
- [오마이뉴스 제공] 26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열린 "민주당 대표경선 후보 사이버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은 노 대통령의 측근비리 특검법 거부가 잘못된 선택이었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후보자들은 또 당과 정치개혁을 위해 정치신인의 등용문을 넓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이라크에 대한 전투병 파병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 반대했다.
그러나 청년실업 등 경제난 해결, 내년 총선에서의 전국정당화 방안에 있어서는 조금씩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정치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생중계 된 이날 토론회는 당내 소장파 지구당위원장 모임인 "수도권 위원장 모임"이 주관했다. 토론회 사회는 노관규(서울강동갑) 위원장이 맡았으며, 유용화(서울마포을), 조영상(부천소사), 김태호(수원장안) 위원장과 김윤태 정책위 부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해 후보자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날 토론회 1부는 오전 11시부터 120분 동안 진행됐으며, 조순형, 장재식, 추미애, 장성민 후보 등이 참석했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2부 토론에는 이협, 김경재, 김영진, 김영환 후보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노 대통령의 측근비리 특검법 거부권 행사와 관련, 모든 후보자들은 "노 대통령이 수용했어야 옳았다"는 답변을 했다. 그러나 "한-민 공조"에 대해서는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추미애 의원은 "측근비리 특검 거부권 행사는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본다"면서도 "(한나라당이 자신들의 비리를) 은폐하기 위해 특검을 들고 나왔는데 이를 동조해 준 것도 잘못된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추 의원은 "대통령이 특검법을 받아들이지 않아 한나라당 부패자금을 밝혀낼 수 있는 기회를 묻어버리는 것을 볼 때 결국 양쪽 다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장성민 전 의원도 "한나라당이 민주당의 특검법 공조를 끌어내기 위해 상당히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는 얘기를 믿을 만한 분으로부터 들었다"며 "독재정치에 뿌리를 둔 한나라당과 어떻게 야합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장 전 의원은 또 "송광수 검찰총장과 최병렬 대표를 비교해 투표해보면 국민들이 어느 쪽을 신뢰하는 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는 검찰 입장을 대변하기도 했다.
정치개혁에 대한 질문에서, 후보자들은 "정치 신인을 과감하게 기용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이를 위해 △완전선거공영제 △중대선거구제 도입 △상향식 공천과 경선 등 기존 정치개혁안을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순형 의원은 "현실론"을 들며 상향식 공천 방식의 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조 의원은 "상향식 공천, 완전 경선 방식이 좋기는 하지만 정치신인들이 이 방식으로 입문하기에는 유권자 환경이 대단히 어렵다"며 "하향식 공천 방식도 잘 운영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라크 전투병 파병에 대해서도 후보자들은 원칙적 반대 입장을 보였다. 이협 의원은 "한미동맹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미국의 요구에 주권국가답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으며 김경재 의원도 "한미상호방위조약은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에 해당하는 조약인 만큼 이라크 파병은 방위조약에도 위배된다"고 말했다. 김영환 의원 역시 "(이라크 파병에) 전투병, 비전투병을 가린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해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김영진 의원은 "UN 주도 아래 평화유지군으로 파병할 때는 거부할 수 없다고 본다"고 밝혀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경제문제와 관련, 재계 출신인 장재식 의원은 "노무현 정부의 경제정책은 낙제점"이라며 "경제정책 자체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부총리가 실력이 없어 부동산 문제도 잡지 못하고 있다"고 김진표 경제부총리를 직접 비판해 정부 실무라인의 변화를 촉구했다.
김영환 의원은 "투자 활성화를 위해 내년 정부 예산 재정을 5조원 정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장성민 의원은 "대학이 기업이 원하는 퀄러티(질)의 인재를 길러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해 대학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후보자들은 토론 시간 내내 노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을 "분열과 배신의 당", "철새"라고 비난했다. 또 참여정부의 햇볕정책 계승 의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추미애 의원은 참여정부의 대북정책을 "햇볕을 가리는 구름 정책"이라고 비난했으며, "외교라인 전면교체"를 주장하기도 했다. 장성민 전 의원도 "노 대통령의 햇볕정책에는 자주권이 없다"며 "햇볕정책 계승이라는 말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영환 의원도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민주당을 떠났지만 민주당이 통일을 위해 노력해 온 민족화해의 정신을 가져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추미애 "옛말에 정치인은 아랫도리를...">
케네디 관련 질문에 답변, 토론장 한바탕 웃음
"뭐, 옛말로 정치인의 아랫도리는 논하지 말라는 말도 있지만..."
26일 열린 사이버토론회에서는 추미애 의원의 답변이 한바탕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추 의원은 "최근 케네디를 많이 인용하는데, 케네디는 마릴린 몬로와의 염문설로도 유명했다.
공인으로서 그런 사생활도 훌륭하다고 평가받아야 하느냐"는 한 패널의 질문을 받고 직답을 비껴가며 "옛말로 정치인의 아랫도리는 논하지 말라는 말도 있지만…, 나는 정치인이 그 시대의 모델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좌중이 웃음을 터뜨렸다.
김영진 의원도 미국의 대이라크전쟁을 비판하며 "빈 라덴과 빈대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빈대 한 마리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듯 빈 라덴 한 사람을 잡기 위해 부시는 전 세계를 부수려 하고 있다"고 표현해 웃음을 끌어내기도 했다.
조순형 의원은 선친인 조병옥 박사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내가 선친의 태산같은 도량이나 결단력은 이어 받지 못하고, 정이 많고 세심한 성격을 많이 이어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각 후보자들이 대표경선 기탁금 6000만원을 급히 마련한 사연도 공개돼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노관규 위원장은 "질문들이 너무 무거우니 가벼운 질문 하나 하고 넘어가자"며 각 후보들이 거액의 기탁금을 마련한 방법을 물었다.
이에 대해 조순형 의원은 "나는 후원회를 4년에 한번 하는데, 이번에도 후원회를 하기 전에 갑자기 경선에 뛰어드는 바람에 아내가 평소에 비축해뒀던 돈으로 기탁금을 냈다"고 말했다.
장성민 전 의원은 "은행에 집을 담보로 잡혀 담보대출로 6000만원을 마련했다"고 밝혔으며 김경재 의원은 "집주인이 전세금을 올려달라고 해서 할 수 없이 그 집에서 나왔는데, 마땅한 집을 구하지 못해 빼 놓은 전세금을 가지고 있다가 기탁금을 냈다"고 웃었다.
김영환 의원은 "두달 전 후원회를 해서 통장에 돈이 있었지만, 몇 개월짜리 지도부를 하기 위해 기탁금 6000만원을 내야 한다는 것을 놓고 고민을 많이 했다"며 "당에 기탁금을 좀 깎아달라고 하려고 했는데, 당이 37억원 빚 때문에 소송이 들어온다고 해서 말도 꺼내지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