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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47건

  • "국민연금 마음껏 비판해 주세요"
  • [edaily 이정훈기자] "국민연금에 대한 네티즌들의 `쓴소리` 다 듣겠습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9일동안 공단 홈페이지에서 네티즌이 주로 제기하는 국민연금 쟁점들을 놓고 사이버 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이버 토론대회는 2003년에 처음 개최돼 올해가 세 번째로, 이번 토론에서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중인 국민연금 재정안정 대책 ▲국민연금 의무가입 및 강제징수의 정당성 유무 ▲연금수급권 제한원리의 정당성 논란 ▲반환일시금 지급조건 확대 논란 ▲국민연금제도 폐지 주장의 이유 및 그 타당성 여부 등이 논의된다. 토론대회 참여를 원하는 네티즌이 공단 홈페이지(www.npc.or.kr) 토론대회 게시판에 게시된 5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의 비판 의견을 개진하고, 공단에서 네티즌 게시글에 대한 대응토론자(공단직원 또는 일반네티즌)를 지정함으로써 토론은 시작된다. 네티즌 게시글에 대하여 대응토론자가 최초 반대토론글을 게시함으로써 토론은 시작되고 토론시작 후 48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네티즌의 토론 게시글은 토론대회 종료 후 대학교수 2인, 언론인 2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참가상 30명의 우수 토론게시글로 선정되며 선정작에 대해서는 노트북 컴퓨터 등 각종 상품이 지급된다.
2005.04.04 I 이정훈 기자
  • 국내기업, 인력다양성 관리 `초보`-삼성硏
  • [edaily 양효석기자] 국내 기업들은 최근 순혈주의가 퇴조하면서 여성과 외국인 인력비중을 높이는 인력 다양성 관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6일 발표한 `인력다양성 확대와 기업의 대응` 보고서에서, 지난해 국내 177개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사관리시 `다양성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19.8%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포춘 500대 기업 인사담당자의 84%가 `자사의 최고경영진이 다양성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한 것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연구소는 또 `향후 다양성 관리를 도입할 예정`인 기업은 39.5%였고, `다양성 관리를 도입할 계획이 없다`는 기업도 35.6%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우리나라도 여성취업자중 전문·관리직 비율이 1980년 3.5%에서 2003년 16.9%로 상승했고,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로 2004년 41만명을 상회하는 등 인력다양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또 국내기업은 인구구성 변화, 글로벌화 추세 등에 대응해 인력다양상을 확대하고 관리를 체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실례로 다국적기업인 IBM의 경우 다양성을 존중하는 의식을 사내에 전파하고, 승진·복리후생·작업환경 등에서 차별을 없애는 등 다양한 인력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TF팀을 출범시키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또 모토로라는 부사장급인 다양성관리 담당 임원을 두고 여성·동성애자·흑인 등 사내 소수그룹 관련 업무를 전담시키며, 존슨앤존슨은 `다양성대학`이라는 사이버대학을 설립해 직원들에게 글로벌 이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5.03.16 I 양효석 기자
  • 국가재정 편성에 국민 목소리도 담는다
  • [edaily 이정훈기자] 국민임대주택 체계개선, 농어민 지원대책, 일자리 지원방안, 저출산대책 등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 국가재정 편성과정에 국민들의 목소리도 함께 반영된다. 장병완 기획예산처 차관은 3일 오찬 간담회에서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총 12차례의 공개토론회를 통해 기획예산처와 KDI, 관계부처 등이 작성한 국가재정운용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토론회의 경우 대중매체를 활용해 국민들의 의견까지 반영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 차관은 "국민 관심이 높은 주요 토론의 경우 TV 방영을 추진하며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주요 쟁점은 인터넷에 개제해 사이버 토론을 통한 추가적인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총량 SOC 사회복지 농어촌 교육 R&D 산업·중소기업 노동 환경 문화 균형발전 국방 종합토론 등을 나눠 진행되며 정부부처, 학계, 언론계, 민간기업, 민간연구소, 시민단체의 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토론회에서는 도로와 철도, 연안해송 등 교통수단간 투자재원 배분 문제, 국민임대주택 공급체계 개선방안, 일자리지원사업의 정책방향과 과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개선, 저출산·고령사회를 대비한 우선 정책과제, 의료보장체계 개선방안, 대학구조개혁 유도를 위한 재정지원방향, 에너지부문 투자확충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2005.03.03 I 이정훈 기자
  • 성매매 특별법 6개월.."도우미" 천국
  • [조선일보 제공] 23일 `성매매특별법`이 실시된 지 6개월을 맞는다. 이 법은 허가받은 성매매 구역인 집창촌에 큰 타격을 주는 등 긍정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집창촌 밖, ‘제3의 지대’에서 일어나는 성매매가 더 은밀하게 이뤄지는 부작용을 낳았다. 집창촌의 영업활동에 지장이 오자 이들 직업여성들이 대거 밖으로 빠져나온 영향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대표적인 현상이 대리운전, 비디오방, 나이트클럽 도우미 등 각종 ‘도우미’의 등장이다. ‘도우미’는 밤거리에서 성(性) 제공자를 뜻하는 단어로 전락하고 있다. 본지 사회부 기자 3명이 15~21일 일주일 동안 우리의 주변에서, 또 사이버 공간을 통해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성매매 현장을 취재했다. 대리운전 아가씨들 16일 오전 1시 서울 강남역. 주차된 차들에 수북이 꽂혀 있는 대리운전 전단지를 보고 전화를 돌렸다. “대리운전하려고 하는데 아가씨 도우미로 보내줄 수 있나요.”(기자) “1시간 정도 기다리셔야 되는데요.”(업주) “왜 그렇게 오래 걸리죠.”(기자) “그것(성매매를 뜻함)까지 하니까 좀더 걸리죠.”(업주) 오전 2시쯤 ‘아가씨’가 도착했다. 31살이라고 소개한 A씨는 “길을 잘 모르니 좀 가르쳐달라”고 했다. 규정 속도보다도 차를 느리게 몰았다. A씨는 “난 이런 게 처음이지만 (내 주위에) 이런 일에 종사하는 여성이 30명 정도는 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본격적인 ‘거래’가 시작됐다. 가격은 운전비 포함 15만원. 현찰만 받는다. 단속이 없냐고 묻자 “현찰로 내니 기록도 안 남고 ‘현장’을 잡혀도 ‘남 연애하는데 웬 간섭이냐’고 잡아떼면 그만”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30대 남자들 단골 18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일대 비디오방을 돌며 “아가씨 도우미를 불러 줄 수 있냐”고 물었다. 7곳 중 6곳에서 ‘OK’. D비디오방에서 4만5000원에 ‘티켓’을 끊고 아가씨 최모(23)씨와 함께 방에 들어갔다. 최씨는 성매매의 경우 기분에 따라 6만~10만원을 부른다고 했다. 최씨는 “다방에서 차 배달을 하면서 비디오방에 불려오는 횟수는 하루에 4번 정도”라고 했다. 30대 초반 남자들 중에 비디오방에 올 때마다 아가씨를 찾는 ‘매니아’들도 꽤 된다는 것이 최씨의 설명. "가장 좋아진 꽃밭" 14일 자정 서울 장한평의 한 나이트클럽. 월요일인데도 손님들이 꽤 있었다. 60% 이상이 여자였다. 부킹을 통해 만난 김모(여·26)씨는 “여기는 그쪽 애들(집창촌)이 2차를 가기 위해 원정오기로 유명한 곳”이라고 했다. 실제로 김씨가 지목한 여성과 만났다. 김모(여·28)씨에게 “돈 주면 같이 잘 수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지만 머뭇거리자 곧 자리를 떴다. 김씨는 잠시 후 다른 남자와 함께 클럽을 나섰다. 다음에 만난 채모(여·29)씨는 술을 한잔 하면서 “나도 예전에 그런 곳에 있었다”고 했다. 이날 나이트를 찾은 남성 회사원 박모(30)씨는 “요새 나이트가 ‘꽃밭’이라는 말을 듣고 직장 동료들과 자주 찾는다”며 “성매매특별법의 최대 수혜자는 나이트클럽”이라고 말했다. 자칭 40대 주부도 16일 서울 모 여대 앞 남성휴게실. ‘이○○ 방’ ‘김○○ 방’ 등 유명 여자연예인 이름이 붙은 방 안에는 TV와 전화기 한 대, 안락 의자가 놓여 있었다. 들어가자 TV가 켜지면서 포르노 비디오가 상영됐다. 1시간 후. 전화가 울렸다. “서른네 살 주부인데 외로워서 전화했다”고 한마디 하더니 바로 교성을 내기 시작했다. 손님을 흥분시키기 위해 고용된 ‘아르바이트생’이었다. 이 여성은 5분 후 전화를 끊었다. 곧이어 “마흔 살 주부”라고 자신을 소개한 여성이 “연애하고 싶다”며 10만원을 불렀다. 거절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러자 5분 후 다시 전화. 신음소리, 내밀한 부부생활 이야기가 흘러나오다 다시 “연애하고 싶다”는 전화가 울려 퍼졌다. "애인 역할 빌려줌" 20일 서울 천호동에서 대학생 김모(여·20)씨를 만났다. 애인 역할을 할 사람을 빌려준다는 모 사이트를 통해 소개받은 ‘애인 도우미’다. 만나서 얘기만 하면 3시간에 5만원, 애인처럼 팔짱끼고 볼에 키스하는 정도를 허용할 경우 8만원. 김씨는 업체를 통해 1주일에 10명 이상에게 연락을 받는다고 했다. 김씨는 “남자들은 보통 2차가 가능한지부터 묻는다”며 “30, 40대 아저씨들이 특히 심해 노골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인터넷 모 사이트. ‘잠자리’만 빼고 남편·아내 역할을 할 도우미들을 빌려준다는 광고를 하고 있다. 하지만 사이트 게시판에는 “목욕시켜 줄 사람 찾습니다” “동거할 사람 부탁해요” “주말 밤에 와주세요” “여행 함께 갈 사람” 등의 글들이 줄줄이 떠 있었다. 신지은기자 ifyouare@chosun.com 조의준기자 joyjune@chosun.com 김재곤기자 truman@chosun.com
  • 삼성 CEO들 `신경영` 릴레이 대학 강의
  • [edaily 김기성기자] 삼성그룹의 스타급 CEO(최고경영자)들이 대학 강단에서 `삼성 신경영`을 주제로 릴레이 강연에 나선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11명의 CEO가 성균관대 초빙교수로 위촉돼 봄학기부터 `기술혁신과 경영 리더십(부제 `삼성 신경영을 해부한다)`이라는 2학점 짜리 학부 정규 교양강좌(매주 목 3~5시)를 맡는다. 손욱 삼성인력개발원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 이윤우 부회장, 황창규 사장, 이기태 사장, 최도석 사장, 이기원 시스템연구소 부사장, 송지오 메카트로닉스 부사장, 박상근 차세대 기술팀 전무, 고인수 부사장(성균관대 학교법인 삼임이사) 등이 초빙교수로 나선다. 이들은 기업의 본질과 역할, 삼성의 경영철학, 기술혁신과 인류문명사, 이동통신의 발전과 통신방송 융합, 첨단 IT기업의 기술전략과 전망, 반도체기술의 현재와 미래, 글로벌경영 전략경영, 21세기 리더십과 인재상, 기술경영, 6시그마 경영, 첨단제조기술의 발전 동향과 전망 등을 주제로 16주 과정의 강의를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강좌는 한국의 대표 기업인 삼성그룹의 경륜있는 CEO들이 `신경영`에 대한 경영일선의 생생한 체험담과 전문지식, 경영마인드 등을 학생들에게 전달,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현장지향적 열린 교육을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당초 정원을 500명으로 정했던 이번 강좌는 학생들의 수강 신청이 끊임없이 몰려 640명으로 늘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강의는 서울 명륜동 인문·사회과학 캠퍼스와 수원 자연과학캠퍼스 강의실에서 현장 강의 및 화상강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동영상 파일로도 저장되기 때문에 학교 홈페이지(www.skku.edu)내 `i-campus` 코너를 통해 실시간 청강 및 강의 후 반복 수강도 가능하다. 특히 학교측은 일반인들이 등록만 하면 사이버에서 무료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윤 부회장은 내달 1일부터 1년간 서울대 경영대 초빙교수로 재임용돼 2년연속 서울대 강단에 서게 됐으며 삼성전자는 산학협력 차원에서 지난 96년부터 `반도체 소자 특강"을 서울대 석사 정식 교과목(3학점 15주)으로 개설, 황창규 사장을 비롯해 반도체총괄 박사급 기술임원진이 강사로 나서고 있다.
2005.02.20 I 김기성 기자
  • 대학도 부동산 ´열풍´.. 학과개설 잇따라
  • [edaily 이진철기자] 최근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진출 분야도 다양해지면서 대학에서도 부동산 열풍이 불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일반인들이 늘고 기업체들의 부동산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면서 대학들이 잇따라 부동산학과 개설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불과 몇년 전만해도 부동산학과가 개설된 것은 건국대, 강남대, 전주대 등으로 소수에 불과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2년제 대학과 사이버대학들까지 부동산 관련학과 개설에 가세하고 있다. 단국대의 경우 지난 99년 학부제를 도입하면서 기존 지역개발학과를 도시지역계획학과와 부동산학과로 분리해 새롭게 개설했다. 수원대도 지난 2001년 기존 도시공학과를 도시부동산개발학과로 개편했으며, 강원대는 지난 96년 토지행정학과를 부동산학과로 바꿨다. 나사렛대학은 올해 처음으로 부동산학과를 신설하는 등 대학들의 부동산학과 개설이 붐을 이루고 있다. 이밖에 최근 새롭게 설립된 사이버대학에서도 부동산학과는 필수 개설학과로 자리잡아 한국디지털대학, 서울디지털대학, 한양사이버대학, 세종사이버대학 등에 부동산학과가 개설돼 있는 상태다. 이처럼 대학들이 부동산학과를 개설하는 함께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아져 대학입시에서도 경쟁률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한성대 부동산학과의 경우 지난 2005학년도 정시모집결과 총 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년도 경쟁률(7.75대 1)보다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취업률도 학교 평균치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성대는 지난해 부동산학과 취업률이 61.7%를 기록해 학교 평균(60.0%)보다 높았고 단국대도 지난해 부동산학과 취업률이 69.2%를 기록했다. 조주현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도시계획이나 일반경영 관련 학과에서도 이제는 과학적 분석에 따른 부동산시장 원리를 알아야 하는 필요성이 증대돼 부동산학과를 특화시키고 있다"면서 "건설사와 금융기관 등 기업체들도 IMF외환위기 이후 부동산과 금융을 접목한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앞으로 부동산학과에 대한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05.02.16 I 이진철 기자
  • 현대모비스, 대학생 사이버커뮤니케이터 선발
  • [edaily 지영한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제2기 `모비스 사이버 커뮤니케이터`(MCC ; MOBIS Cyber Communicator)를 선발, 대학생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적극 나선다. 현대모비스(대표이사 박정인)는 11일 기존 `모비스통신원`과 `모비스 사이버애널리스트` 제도를 통합, `모비스 사이버커뮤니케이터`를 선발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생 대상의 해외배낭여행제도 및 농구대회 등을 통해 대학생들과의 산학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제 1기 모비스통신원과 모비스 사이버애널리스트를 각각 선발, 운용한 바 있다. 이번에 통합 선발되는 모비스 사이버 커뮤니케이터들은 현대모비스의 대내외 행사는 물론이고 캠퍼스 동정, 각종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취재활동을 벌이게 되며, 이들의 취재내용은 현대모비스 산학 커뮤니케이션 사이트인 영모비스(http://young.mobis.co.kr)에 게시된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영모비스 홈페이지에 자세한 모집요강을 공지하고 있으며, 오는 16일까지 응모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면접, 실기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10명의 모비스 사이버커뮤니케이터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비스 사이버커뮤니케이터는 오는 2월부터 내년 1월말까지 1년 동안 활동하게 되며, 장학금 및 원고료를 별도로 지급 받고, 현대모비스가 실시하는 각종 사내행사에 참가해 동행 취재하는 특전도 부여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사이버커뮤니케이터 프로그램은 대학생들과 현대모비스 사이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산학협력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005.01.11 I 지영한 기자
  • 진대제 정통장관 "미리 대비하면 기회온다"
  • [edaily 백종훈기자]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31일 종무식을 빌어 지난 2004년을 돌아보고 노고치하와 반성, 비전 등이 담긴 송년사를 밝혔다. 진 장관은 "2004년 정부 업무 평가에서 정통부가 1위를 거두는 성과를 내 자랑스럽다"고 자평했다. 진 장관은 올해 국내 IT 생산액은 작년에 비해 약 18% 성장한 24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IT 수출도 작년에 비해 30% 가량 증가한 754억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난 4년 여를 끌어오던 지상파 디지털 TV 전송방식이 미국식으로 확정된 것에 의미를 뒀다. 진 장관은 또 지난 9월에 부산에서 25개국 224개 업체가 참가한 「ITU Telecom Asia 2004」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진 장관은 우정사업본부(우체국)의 경우 공공행정 부문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며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그는 "지금도 차가운 날씨 속에서 연말연시 우편물 배달과 소통에 애쓰고 계시는 우체국 직원 여러분들께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격려하기도 했다. 진 장관은 "미리 대비하는 사람에게는 어떤 어려움도 오히려 기회가 된다는 것을 상기하며 우리 모두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고 끝맺었다. 다음은 진대제 장관 송년사 전문. 친애하는 정보통신가족 여러분! 2004년 갑신년이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주신 본부 직원을 비롯한 전국의 정보통신가족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특히, 2004년 정부 업무 평가에서 정통부가 1위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둔 점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아울러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보통신 가족 여러분. 되돌아보면 올해도 우리 경제는 경기 침체를 비롯한 유가 및 환율 상승 등으로 국내&8228;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어려움을 정보통신산업 발전을 통해 슬기롭게 헤쳐 왔습니다. 국내 IT 생산액은 작년에 비해 약 18% 성장한 24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IT 수출도 작년에 비해 30% 가량 증가한 754억불로 당초 예상 750억불을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IT수출은 우리나라 전체 산업 수출 총액의 30%를 차지하고 있고, IT의 국가 경제 기여도에 있어서 OECD 국가 중 한국이 세계 최고일 정도로 IT산업은 명실 공히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가는 핵심 동력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2004년은 정보통신 분야에서도 많은 변화와 도전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면서 적지 않은 성과 또한 거둔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금년에 추진했던 주요 업무와 그 성과를 되돌아 보면, 무엇보다도 『IT839 전략』을 체계화하고, u-Korea 계획을 발표하여 국민들에게 소득 2만불 시대 조기달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 것이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8대 정보통신서비스 분야에서는 휴대인터넷(WiBro) 사업자 허가 정책방안을 확정하여 사업자 선정 작업을 차질없이 추진 중에 있으며, 인터넷전화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는 한편, 홈네트워크도 전국 50만 가구 이상에 보급하였습니다. 3대 첨단인프라 분야에서도 통신-방송-인터넷의 대통합시대에 대비하여 광대역통합망(BcN), 차세대인터넷프로토콜(IPv6), 유비쿼터스센서 네트워크(USN)의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기술 개발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9대 신성장동력 분야에서는 WiBro 시제품을 비롯한 지상파 DMB 송수신 단말, 손목시계형 PC 등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습니다. 특히, 지난 4년 여를 끌어오던 지상파 디지털 TV 전송방식 논란을 관계기관, 방송사, 언론노조 등과의 끈질긴 대화와 토론, 그리고 합리적 설득을 통해 종식시킨 것은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신서비스 분야에서는, 시내전화와 이동전화 번호이동성제도 시행,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의 기간통신역무 지정, 상호접속료 산정방식 개선 등 경쟁정책 과제들을 내실있게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이동전화시장의 과열 혼탁양상 진정, 소비자의 부담경감을 위한 이동통신 요금인하 등도 중요한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9월에는 부산에서 25개국 224개 업체가 참가한 「ITU Telecom Asia 2004」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IT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였고, 이는 우리 기업들의 세계무대 진출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중남미-유럽-미국 등지에서 활발한 IT세일즈 외교 및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우리 IT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 활성화, 외국인 투자 유치를 촉진하였습니다. 선진 IT기업들의 R&D 센터 국내 유치를 추진하여 Intel, IBM, Hewlett Packard 등 5개 R&D 센터를 유치하였고, 영국 캠브리지대학과의 공동 R&D 센터 등 추가로 3개의 R&D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는 첨단기술 도입과 외국인 투자 유치, 국내 고급 연구인력 양성에 활기를 불어넣는 중요한 성과였습니다. 한편, IT 중소벤처기업 활성화 계획(IT SMERP)을 수립하여, 기업현장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중소벤처기업 지원대책을 추진하는 등 우리 IT산업을 떠받치는 중소&8228;벤처기업의 경영애로 해소 및 경쟁력 제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정보통신망법을 비롯한 관련 제도의 개선 등을 통해 범국가적인 정보보호 강화대책을 수립하는 등 정보화의 역기능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도 차질없이 추진하였습니다. 특히, 민관 공동 캠페인과 차단 소프트웨어 보급 활동 등을 펼쳐, 1인당 일일 스팸 통수를 작년 29.1통에서 13.8통으로 50% 가까이 줄인 것은 커다란 수확이라고 생각하며, 사이버테러에 대한 민관 공동 대응체계 구축, 개인정보보호 강화, 정보보호 인력 양성 등에도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제 정보통신 인프라의 안전성 및 건전한 정보 활용 측면에서도 선진국 수준에 진입하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정사업 분야에서도 일선 우체국 직원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우정사업 경영 수지는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였으며, 총체적 고객만족 경영을 실현한 결과 우체국은 공공행정 부문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6년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우편물류 통합정보시스템 구축과 인터넷을 통한 우편금융서비스의 강화로 e-Biz 기업으로의 도약기반도 조성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고 있을 수 만은 없습니다. 내년에도 그동안 우리가 이룬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미진했던 점, 아쉬웠던 점은 개선하여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지금 이 시간에도 차가운 날씨 속에서 연말연시 우편물 배달과 소통에 애쓰고 계시는 우체국 직원 여러분들께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미리 대비하는 사람에게는 어떤 어려움도 오히려 기회가 된다는 것을 상기하며 우리 모두 희망찬 새해를 맞이합시다. 감사합니다. 2004. 12. 31. 정보통신부장관 진 대 제
2004.12.31 I 백종훈 기자
  • 대학 교직원 채용 `붐`
  • [edaily 문영재기자] 최근 취업 준비생들에게 선호직업으로 급부상한 대학 교직원 공채에 구직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15일 채용정보업체 스카우트(www.scout.co.kr)에 따르면 지난 8월 사무직원을 모집한 연세대는 7명 선발에 무려 1050명이 지원했다. 이에 앞서 올해 초 성균관대는 6명 모집에 2118명이 응시원서를 내 3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교직원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오는 18일까지 교직원 채용을 진행하는 한양대와 성균관대, 한국정보통신대, 안동과학대 등에도 응시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대학 교직원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이유는 대부분 정년을 보장해주고 주5일 근무제와 정시퇴근제 시행으로 자기계발이나 여가를 즐기기 위한 시간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연봉은 신입 직원의 경우 각 대학에 따라 1800만원부터 2800만원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에서 원하는 교직원 채용기준은 보통 4년 대졸 이상으로 전 학년 평점 평균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남자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에 한하며 관련 직종 경력자와 국가보훈 대상자, 영어 능통자, 인턴 교직원 경험은 우대한다. 특히 최근에는 정부지원사업이 증가함에 따라 3~5년 단위 계약직 교직원을 뽑는 대학들이 늘고 있으며 모집직종도 일반사무와 회계직, MBA 프로그램 디렉터, 사이버 교육담당, e-Learning 컨텐츠 개발자 등 다양화되고 있다. 스카우트 김현섭 사장은 "취업난과 조기퇴직의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대학 교직원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경쟁률이 치열한 만큼 우대조건을 파악해 적극 공략하고 면접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04.12.15 I 문영재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12.5~12.11)
  • [edaily 정태선기자] ◇재정경제부 5일 (일) 2004년 10월 사이버쇼핑몰 통계조사 결과(12시) 6일 (월) 2004년 10월 서비스업활동동향(7:30) 8일 (수) 2005년 할당관세 및 조정관세 운용안(12시) 9일 (목) 2004년 11월 소비자전망조사 (7:30) 통계로 본 남북한의 모습(12시) ◇산업자원부 5일 (일) 산자부 공장설립절차 간소화 추진(12시) 7일 (화) e비즈니스 주간행사 개최(12시) 2005년 해외무역 전시회주최참가 지원대상사업 선정(12시) 네트워크 민간표준 서울총회 개최(12시) "서울세계화상대회" 제 1차 정부지원단 회의개최(12시) 8일 (수) 제2차 한·중유통물류 민간협력 추진협의회 개최(6시) 크레인 표준 및 안전에 관한 국제세미나(12시) 2004년 기계의날 행사 개최(12시) 산업자원부 2004년 e비즈니스 현황 및 전망 세미나(12시) 9일 (목) 디지털전자 특허CEO포럼 창립 및 간담회(6시) 10일 (금) 대학생의 창의적인 종합설계작품 전시회(6시) ◇공정거래위원회 5일 (일) 기맹사업법 관련 세미나 개최(12시) 8일 (수) 삼익악기 및 영창악기의 재판매가격 유지행위에 대한 조치(12시) 9일 (목) 부흥 등 4개업체의 시정조치 불이행에 대한 고발조치(6시) 신용카드 단말기임대 계약서상 불공정 약관조항 시정(12시) ◇보건복지부 6일 (월) 정신병원 및 요양시설 인권보호대책 마련(12시) 2005년 건강보험 급여 확대 및 보험료조정(12시) 7일 (화) 저소득층 긴급지원계획 추진실적(12시) 8일 (수)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시행규칙 개정(6시) 2004년 전국방역평가대회 및 유공자 포상(12시) 2003년 하반기 CT촬영 실적 분석결과(12시) 9일 (목) 2004년 전국자활 연수대회(6시) 제 7차 한중 동양의학 협력조정위원회 개최(12시) 연금보험료 가상계좌 수납방안 도입(12시) 11일 (토) 의사상자 선정 심사위원회 개최(6시) ◇기획예산처 9일 (목) EEZ 확대에 대비한 해양경찰청 함대 확대(12시) ◇한국은행 5일 (일) CLS은행을 통한 외환동시결제 개시(12시) 6일 (월) 중등학교 사회(경제)과 교사 경제교육(직무연수) 개최(6시) 2004년 3분기중 가계신용 동향(12시) 8일 (수) 2004년 3분기중 국민소득 잠정추계 결과(12시) 11월중 금융시장 동향(12시) 9일 (목) 통화정책방향(11:00 이후)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11:00 이후) 2005년 경제전망(11:00 이후) 6일 (월) 2004년 1~9월 중 국내은행 영업실적(12시) 금감원 임원 외부 충원계획(12시) 7일 (화) 온라인 금융교육 포털사이트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실`서비스(12시) 8일 (수) 신용파생상품을 이용한 기업대출 활성화·신용리스크관리 선진화 워크샵(12시) 중선위 안건관련(12시) 10일 (금) 녹십자 생명보험 주식에 대한 처분명령 사전통지안(12시) 사모펀드투자전문회사(PEF)도입에 따른 은행감독안(12시) ◇관세청 6일 (월) 관세청 간부혁신 워크숍 개최 7일 (화) 이라크 세관직원 초청 관세행정 연수 9일 (목) 에너지수입동향
2004.12.05 I 정태선 기자
  • 서울 27명 대리시험 가능성
  • [조선일보 제공] 경찰이 서울지역 수학능력시험 수험생 6832명을 조사한 결과, 27명(남자 11, 여자 16명)이 수능원서 사진과 주민등록 사진이 달라 대리시험 의혹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또 휴대전화 숫자메시지를 통해 수학능력시험 당일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보이는 혐의자 21명을 추가로 밝혀냈다. 이에 따라 경찰이 광주 사건과 별개로 새로 밝혀낸 숫자메시지 이용 부정행위 혐의자는 전국적으로 총 31개조 103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원활한 수능일정 진행을 위해 오는 6일까지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대리시험 무더기 적발 수능원서 사진과 주민등록 사진이 서로 다른 27명이 대리시험을 목적으로 응시원서에 본인(의뢰자)이 아닌 다른 사람(대리자) 사진을 붙였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이들의 주거지를 방문, 본인 여부 확인 작업에 착수했으며, 이와 별도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응시원서 사진과 주민등록서류 사진에 대한 정밀 판독을 의뢰했다. 경찰은 “27명은 경찰 수사전문가들이 육안 대조작업을 통해 골라냈다”며 “국과수에서도 두 사진이 다른 인물로 결론내려지면 대리시험 부정행위자로 입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서울교육청에 응시 원서를 제출한 수험생들로, 경찰은 이들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2만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어 대리시험 의혹자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대리시험 수사가 급진전을 보이자 대리시험을 부탁한 서울 모 대학 2학년 휴학생 A(여·22)씨와 수능시험을 대신 쳐준 서울 모 대학 2학년 B(여·20)씨가 이날 오전 10시쯤 인천경찰청에 자수했다. 이들은 “교육청을 상대로 대리응시자 수사에 들어갔다는 보도를 보고 마음의 부담을 이기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숫자메시지 추가적발 숫자메시지 부정행위자 10개조 21명은 KTF로부터 넘겨받은 수능당일 전송된 숫자메시지 1만2000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새로 적발됐다. 이날 추가로 밝혀진 부정행위 관련자는 전북 3개조 7명, 광주·순천 4개조 8명, 서울·충남·경남 마산에서 각각 1개조 2명씩이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문자+숫자 메시지’를 이용한 부정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이동통신 3개회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일단 ‘짝수’ ‘홀수’ 등 10여가지 문자와 특수문자로 물음표가 섞인 메시지에 대해 자료를 요청했다. 서울청 김재규 사이버수사대장은 “당초 숫자메시지만 수사하려 했으나 형평성 논란이 일어 수사범위를 넓혔다”고 밝혔다.
  • 관주도 공청회, 국민 참여기회 넓힌다
  • [edaily 정태선기자] 정부 각부처가 정책 결정에 앞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실시하는 공청회에 앞으로는 시민들의 참여가 좀더 확대될 전망이다. 국무조정실은 30일 정부 관주도의 공청회에 앞서 사이버공청회를 의무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관주도 공청회도 개최 장소는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해, 국민 참여를 높이기로 했다. 박철곤 국무조정실 심사평가조정관은 "국민들에게 찬반토론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보완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정부주관의 공청회가 정책홍보에 그치거나 사전홍보 설명 부족으로 국민참여가 높지 않았다는 비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다원적인 공청회, 찾아가는 공정회`를 지향하는 한편 주무부처와 시민단체 관련 연구기관 등이 공동주관으로 참여, 객관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공청회 장소와 관련, 예컨대 대학등록금 문제등의 경우는 대학강당에서 실시하고, 교통혼잡세문제는 백화점문화센터, 노인복지 문제는 탑골공원, 노숙자 문제는 서울역대합실 등과 같이 현안에 관심있는 국민들이 모이는 곳에 마련해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한다. 아울러 특정집단의 공청회 독점을 방치하기 위해 방청권은 사전배포하고 이해집단별 참가범위를 균형있게 조정키로 했다.
2004.11.30 I 정태선 기자
  • `수능 부정` 전국 21개조 82명 확인
  • [edaily 조용철기자]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의 부정행위가 광주 이외에도 서울, 전북, 충남 지역 등 전국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30일 확인됨에 따라 그동안 광주를 중심으로 진행됐던 수능 부정 수사가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경찰은 또 앞으로 KTF 메시지 1만2000건을 분석이 완료될 경우 부정행위 연루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찰청 사이버 범죄수사대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추적한 결과 서울과 충남, 전북, 광주·전남 지역에서 모두 21개조 82명의 수능부정행위를 적발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SKT, LGT으로부터 넘겨받은 휴대폰 문자메시지 24만8000여건을 확인 결과 서울 4개조 10명, 충남 2개조 4명, 전북 8개조 39명, 광주·전남 7개조 29명이 부정행위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체 메시지 가운데 부정행위가 의심되는 메시지 550여 건의 번호를 추적해 가입자 인적사항과 거주지역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김재규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KTF 자료 1만2000건을 기존 SKT, LGT 자료와 연결시켜 이미 파악된 부정행위자와 상호 관련성 및 추가 부정행위 여부를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4.11.30 I 조용철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11.28~12.4)
  • [edaily 홍정민기자] ◇재정경제부 28일 (일) 소비자주간(11.29~12.4) 행사계획(12시) 29일 (월) 2004년 10월 산업활동 동향(6시) 2004년 10월말 공적자금운용현황(12시) 30일 (화) 2004년 3분기 가계수지 동향(12시) 1일 (수) 2004년 11월 소비자물가 동향(6시) 3일 (금) 제9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 개최(6시) 5일 (일) 2004년 10월 사이버쇼핑몰 통계조사(12시) ◇산업자원부 28일 (일) 모바일용한자의 국제표준 제정추진(12시) 제5회 무역구제제도대학(원)생 세미나 개최결과(12시) 광학렌즈 기술향상을 위하 국제 광학기술 표준 세미나(12시) 29일 (월) 에너지절약 정부합동 점검계획(6시) 세계최초로 물류표준설비(LS) 인증(12시) 해양 IT기술 및 표준화 동향 세미나 개최(12시) 2004년 10월중 석유수급동향(12시) 제212치 무역위원회 개최(12시) 30일 (화) 당신은 표준체형 한국인?(12시) 차세대 여객기 보인 7E7부품을 우리 손으로(12시) 1일 (수) 11월중 수출입 실적(잠정) 평가(6시) 해외인증기관과 분석시험 상호인증을 통한 수출지원(12시) 산업기술개발사업 및 산기반 시행계획 확정(12시) 2일 (목) 제2차 對中 투자 전략세미나 개최(12시) 국산물푼 원산지 판정기준 마련을 위한 공청회 개최(12시) 2004년 10월중 전력 소비동향(12시) 2004년 11월 디지털전자 수출입동향 분석 발표(12시)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 개최(12시) ◇공정거래위원회 30일 (화) 여행업분야 표준약관 개정을 위한 공청회 개최(12시) 2일 (목) 2004년 11월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12시) ◇농림부 29일 (월) 중국과의 쌀 관세화 관련 8차회의 개최(12시) 새집증후군에 효과적인 실내식물 전시회 개최(12시) 30일 (화) 중국과의 쌀 관세화 관련 8차 회의 개최 결과(12시) 김치 1억불 수출달성 종주국 위상강화(12시) 2일 (목) 사료공장 HACCP 지침제정(12시) 3일 (금) 산지유통을 규모화한 공동마케팅 조직 지원계획(12시) ◇보건복지부 29일 (월) 2004년 보건산업기술대전 개최(6시) 제17회 세계 AIDS의 날 기념행사 개최(12시) 30일 (화) 국가암관리사업 평가대회(12시) 2005년도 최저생계비 공포(12시) 보건복지수장관 급식 자원봉사(12시) 1일 (수) 희망 2005이웃 사랑캠페인(6시) ESCAP 보건과 개발에 관한 회의 개최(12시) 인수공통 전염병관리대책 국제심포지엄(12시) 고혈압·당뇨 질환자용 건강달력 배포(12시) 2일 (목)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지원 에리트리아 병원 개원(6시) OECD헬스데이터 `2004 한국의 보건의료 현실`(12시) ◇기획예산처 28일 (일) 저소득층 이동에게 방학중에도 급식을 지원(12시) 29일 (월) 2004년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결과(12시) 공공부문 고객중심경영 가속(12시) 1일 (수) 복권기금에서 미신고 복지시설의 증·개축비 지원(12시) 2일 (목) 저출산·고령화 대비 재정투자 확대(12시) ◇한국은행 29일 (월) 2004년 10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동향(12시) 30일 (화) 2004년 3분기중 신용카드 해외사용 실적(12시) 12월3일 `한국은행 경제교실` 개최(12시) 1일 (수) 2004년 11월 기업경기조사(BSI)(6시) 2일 (목) 2004년 11월말 외환보유액(6시) 박승 총재, SEANZA 총재회의 참석차 출국(12시) ◇금융감독원 28일 (일) 증권사 2004회계연도 상반기(2004.4.1~9.30) 영업실적(12시) 국제금융사기거래 주의요망(12시) 각 카드사에 `카드깡 자진신고센터` 개설(12시) 30일 (화) 금융회사 공시제도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 운영(12시) 1일 (수) 다중이용시설의 보험가입 실태조사 결과 분석(6시) 2004년 3분기 신용카드사 경영실적(12시) 2일 (목) 금융회사의 신용리스크관리 선진화를 위한 워크샵 개최(12시)
2004.11.28 I 홍정민 기자
  • 파란, e-러닝사업 `박차`
  • [edaily 전설리기자] 인터넷 포털 파란을 운영하는 KTH(036030)가 e-러닝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KTH는 16일 "내달 통합 e-러닝 사이트 `큐박스`(www.qbox.co.kr)를 열고 캐시카우(cash cow)로 키워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달간 시범서비스를 거쳐 내년초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될 `큐박스`는 중등, 고등, 어학, 자격, 경영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된다. 큐박스는 중고생에게는 정규 교과 과정에 따른 학습 서비스를, 대학생 및 일반인에게는 영어, 자격시험, 고시, 경영 관련 컨텐츠를, 직장인에게는 금융, 부동산, 한자, IT 등 실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학원 및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 기반 교육 컨설팅 등 B2B 교육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KTH는 이를 위해 최근 영진닷컴(053890), 교연학원, 한국경제신문사, 코리아타임즈 등과 교육 컨텐츠 공급과 관련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KTH 정용관 전략사업 본부장은 "최근 e-러닝산업발전법 시행과 함께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KT그룹의 IT 인프라와 파란을 기반으로 큐박스를 대표적인 e-러닝 사이트로 키워나겠다"고 말했다. `e-러닝(e-learning)` 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학습방법으로 편한 시간에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어 사이버 시대의 새로운 학습 패러다임으로 꼽히고 있다.
2004.11.16 I 전설리 기자
  • 한화증권 실전투자대회 개최..입상시 입사특전
  • [edaily 양미영기자] 한화증권(003530)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18일까지 약 3개월간 제14회 한화증권 KOREA STOCK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총 2억원 상당의 상금을 제공하는 이번 대회는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참가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또 주간대회를 신설해 수상 기회를 대폭 늘렸으며, 연속 입상시 횟수 만큼 상금을 배로 지급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참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PDP TV와 드럼세탁기 등 푸짐한 상품과 함께 신규고객에게는 특별 마일리지 10~50%를 지급하며, 대학생이 입상할 경우 한화증권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등 특전을 부여한다. 한화증권 사이버증권팀 박수경 팀장은 "99년부터 시작된 실전투자대회는 전통성과 체계적인 관리로 수많은 사이버 스타를 배출했다"며 "개인 투자자들의 입지가 점점 축소되는 실정에서 투자자들의 사기진작과 금융자산관리 노하우를 함께 하는 대회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주식부문은 최초 예탁자산 기준으로 1000만원이상의 스타리그와 100만원이상 1000만원미만의 드림리그로 나뉘며 1000만원이상의 선물옵션 부분인 퓨처리그, 1000만원 이상의 자산관리부분인 스마트리그, 500만원이상인 시스템리그 등 총 5개 리그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예탁자산 100만원이상의 위탁계좌나 증권저축계좌, 1000만원이상의 선물옵션계좌나 금융상품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나 신규 고객으로 한화증권 지점이나 홈페이지, 이지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다.
2004.11.09 I 양미영 기자
  • (Q&A)2007년부터 달라지는 공인회계사 제도
  • [edaily 홍정민기자] -새로운 제도의 학점 인정 기준은 어떤가. ▲고등교육법상의 학교(대학, 전문대학, 방송통신대학 등)와 평생교육법상의 사내 대학 또는 원격대학(일명 사이버대학) 형태의 평생교육시설에서 학점을 취득한 경우에는 해당 학교의 학칙에 의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 또는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에 관한 법률에 의한다. 특히 현재 교육인적자원부가 인가한 원격대학은 17개 학교로 자세한 사항은 교육인적자원부(www.moe.go.kr, ☎3703-2114)로 문의하면 된다. 다만 시험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해당과목 학위과정의 전공과목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더라도 내용이 해당과목 학문에 관한 것일 경우에는 해당과목 학점으로 인정된다. 또 해당과목 학위과정의 전공 과목으로 규정돼 있더라도 내용이 명백히 해당과목 학문에 관한 것이 아닐 경우 인정하지 않을 수 있다. 또 실질적으로 해당과목을 이수해야 인정되는 것으로 자격증 취득으로 인한 학점은 인정되지 않는다.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학교 또는 기관은 어떤 곳이 있나. ▲고등교육법상의 학교인 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방송통신대학, 기술대학 등과 평생교육법상의 평생교육시설인 원격대학, 사내대학 등이 있다. 또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학점취득 방법이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 학점을 인정하며 평가인정 교육훈련기관에서의 수업 이수, 독학사시험 합격 등이 있다. 독학사 시험을 통해 이수할 경우 한국방송통신대학 독학학위검정원에서 주관하는 독학사시험에 합격한 후 학점인정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에서 학점인정을 받아야 한다. 문의는 한국교육개발원(www.kedi.re.kr, ☎3460-0114)로 하면 된다. -본인이 이수한 과목이 공인회계사 응시자격으로 인정되는 이수과목에 해당되는지 여부는 어떻게 알 수 있나. ▲현재 전국 각 대학의 학점이수관련 과목에 대한 교과과정을 수집해 해당 과목 분류작업을 진행중이다. 분류작업이 완료되는대로 각 대학별로 학점 인정이 되는 과목을 공지할 예정이다. 또 학점 인정과목을 1차로 공지한 후에도 대학별로 과목이 누락됐거나 추가 및 삭제할 과목이 있는지 등을 계속 조사해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기 졸업자 또는 비전공자 등이 추가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 ▲회계학 과목 등 학점인정 관련과목이 개설된 원격대학 등에서 학점을 취득하거나 대학 재적생이 아닌 경우 시간제 등록생으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또 독학사시험에 합격하거나 평가인정을 받은 교육훈련기관에서 수업을 이수한 후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공인회계사법 제6조(시험의 일부면제)에 의해 1차시험이 면제되는 경력자도 2차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학점이수를 해야하나. ▲그렇다. 경력에 의해 1차시험이 면제되는 것과 응시자격은 별개의 사항이다. 1차시험이 면제되는 경력자라도 2차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응시원서 접수시 해당과목의 학점 이수사실을 소명해야 하며 소명하지 못할 겨웅 시험응시가 불가능하다. -2006년도 1차시험 합격자가 2007년도 시험에서 회계학 과목 등 24학점을 취득하지 않았다면 응시할 수 있나. ▲없다. 2007년도 응시원서 접수시 해당과목의 학점 이수사실을 소명하지 못하면 전년도 1차시험 합격 여부와 상관 없이 시험응시가 불가능하다. -학점 이수 소명방법은 어떤가. ▲응시자격의 소명방법은 학점을 이수한 학교의 장 또는 학점인정기관의 장이 발급한 학점취득증명서에 의한다. 다만 부득이한 사유로 학점취득증명서에 의해 응시자격을 소명하지 못할 경우 시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과목 성적증명서로 이를 대체하게 할 수 있다. -2007년 시험응시를 위해 필요한 24학점은 대학 재학생의 경우 2006년 1학기 이수학점까지만 인정되는 것인가. ▲학점이수 사실은 응시원서 접수시 소명해야 한다. 통상 매년 1월중ㆍ하순경인 응시원서접수 시기에 2006년 2학기 성적이 산출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 -외국대학에서 관련 과목의 학점을 이수한 경우 인정되나. ▲공인회계사시험 응시자격으로 규정된 회계학과목 등 24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학교는 고등교육법 제2조와 평생교육법 제21조 또는 제22조에 의한 학교에 한한다. 외국대학은 원칙적으로 이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외국의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은 공인회계사시험 응시자격으로 규정된 학점으로 인정될 수 없다. 다만 국내대학과 외국대학과의 교육과정공동운영에관한 규정(교육부 고시 제1997-4호)에 의해 국내대학의 교육과정으로 공동운영되는 외국대학에서 학점을 취득한 경우에는 해당과목의 학점취득증명서를 제출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해당과목의 학점이수는 일정 성적이상이어야 하나. ▲해당과목 학점이수 여부는 단순히 통과(이수) 또는 낙제(미이수)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므로 일정 성적이상의 학점취득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2005년부터 응시수수료가 1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된 이유는. ▲현재의 응시수수료(1만원)는 1997년에 책정된 것으로 시험장 임차료, 인쇄비, 출제 및 채점수당 등 시험관리비용을 충당하기에는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그 동안 응시인원증가, 물가상승 등으로 시험관리비용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부담하는 적자금액이 누적, 불가피하게 응시수수료를 인상했다
2004.11.08 I 홍정민 기자
  • 삼성SDS, 제2회 IT꿈나무 선발대회 시상식
  • [edaily 김윤경기자] 삼성SDS는 교육인적자원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 주최한 IT영재 발굴을 위한 `제2회 전국 초ㆍ중학생 IT꿈나무 선발대회` 시상식을 지난 6일 신라호텔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교육인적자원부 부총리상인 대상은 서울 대광초등학교 6학년 최병진君과 부천 상일중학교 3학년 조승현군이 차지했다. 지난 9~10월 1, 2차에 걸쳐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인터넷 검색, 컴퓨터 활용분야를 종합 측정하는 `정보활용능력평가`(e-Test)와 논리적 사고능력, 창의성, 의사소통의 능력을 알아보는 `IT영재성 평가`를 통해 최종 800명이 IT꿈나무로 선정된 바 있다. 초·중등부 상위 입상자 20명은 내년 1월 삼성SDS와 KAIST가 개발한 국내 영재캠프 연수를 받고, 8월에는 미국 스탠포드대 영재캠프(GATE Summer Program in Stanford University)에 참가하게 된다. 중등부 수상자들은 `KAIST 사이버 과학영재학교`에 입학 특전이 주어져 1년동안 KAIST교수, 박사들로 구성된 멘토로부터 사이버 학습을 받게 된다. 삼성SDS는 각 부문별 수상학교에 최고 300만원까지 발전기금을 지원하고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금상 등 수상 학생과 교사에게는 부상으로 디지털카메라를 증정했다. 상위 수상자80명은 삼성SDS IT영재 데이터베이스(DB)에 올려져 과학고등학교나 과학기술대학에 진학할 경우 삼성SDS 영재육성 선정기준에 따라 장학금이 지원된다.
2004.11.07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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