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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47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국제 원자재 값 급등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다음은 12월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자전거가 돌아왔다-실질 국민총소득 3분기째 제자리-국제 원자재값 일제 급등▲종합 -줄기세포 진위공방 어디로-종부세 신고 납부 시작된 일선세무서 가보니-한국인 표준체형 `사이버 한국인`개발▲금융·재테크 -삼성차 부실 4조7380억원 갚아라▲국제 -日 공무원 신분보장 폐지 추진-포브스 선정 가장 부유한 가상인물..산타 대디 리치리치 순▲기업과 증권 -연말 차값 확 깎아드립니다-디지털콘텐츠 대상 `길드워`-소외받던 대형 IT주 `으랏차차`-코스닥 의식주 `신바람`-주가 1300시대 투자전략▲부동산 -8.31대책 후속 5개법안 입법-일조권 침해 어느정도 감수해야▲사회-서울로 논술 유학갑니다-해마다 헌법 어기는 국회..예산 시한넘겨-졸업증명서도 인터넷 발급 ◇서울경제▲1면 -`사이버 표준 한국인`탄생-해외지불 로열티 규모 사상최대-한·아세안 10국(國) FTA 13일 기본협정 서명▲종합 -카지노 자금세탁방지 의무화-무역규모 5천억불 시대 활짝-신보, 위탁보증 한도 1억으로 확대-서울 아파트값 상승 반전-`세수 늘리기`잇단 물거품-대상그룹 세무조사▲금융 -우리은행, "창의적 인재 찾아라"-삼성차채권단 "9일 소송"-대부업계 담보대출 사기 `골머리`▲국제 -EU, 취업이민 곧 허용한다-일, 자민당 공무원 신분보장 철폐 추진-베트남계 호주 마약사범. 싱가포르, 교수형 집행▲산업 -올 반도체 매출 삼성2위·하이닉스 2위-SK커뮤니케이션즈, 이투스 합병-현대차, 미국시장 약진-이용도 현대INI스틸 사장 부회장 승진▲증권 -현대차 `상승랠리` 어디까지...-하이트 맥주 "물량부담 우려감"-IT주 연말랠리 주도 가능성-외국인 어제 올들어 "최대 순매수"-코스닥 연내 800 넘을까▲사회 -수도권 규제완화 싸고 지자체들간 갈등 심화-"GS건설·삼성물산 영업정지를"-교수들 신입생 유치 `사활`-"프루나 음악파일 저작권 침해"-법원 "CJ, 해찬들 주식 양도해야"◇한국경제▲1면 -지방선거에 20여만명 뛴다-日 공무원 신분보장 철폐추진-대학도 증시상장 검토▲종합 -금값 고공행진..22년만에 최고-삼성 지상파DMB vs 퀄컴 미디어플로..차세대 이동방송 기술 한판 붙나-스톡옵션 올들어 28% 증가-부동산법 감세법안 갈등 예산안 또 법정시한 넘겨▲국제-동유럽 `니어쇼어링 허브`로 뜬다-中 환경에 5년간 172조원 투자▲산업 -"우린 중국과 노는 물이 달라"..조선업계-쏘나타 美 시장서 돌풍-`누드 수학` 대학생벤처 대기업 품에..SK커뮤니케이션즈, 이투스 인수▲증권-코스닥, 작은 덩치가 강하다-"ELW시장 열기 후끈".급등종목 거래대금 급증 -白기사 속셈도 가지가지..경영참여 투자수익 전략제휴 ▲부동산-확 달라진 모델하우스..실수요자 `북적`-상가 경매투자 양극화
2005.12.02 I 손희동 기자
  • "김대리, 퇴근후 ''부동산 학원'' 간다며?
  • [조선일보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가 합헌 결정이 났다고 지금 충청권을 투자 유망지로 생각하는 것은 이미 늦습니다. 반대급부로 규제가 풀릴 가능성이 있는 수도권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서초동 교대역 부근의 한 부동산 학원. 오후 7시를 훌쩍 넘긴 시간이었지만 이 학원 강의실에서는 30~50대 투자자 30여명이 부지런히 필기까지 해가며 강의를 듣고 있었다. 이날 강의 과목은 ‘국토이용 및 계획에 관한 법률’. 3개월짜리 ‘경매 과정’의 네 번째 수업시간이었다. 수강생들은 매주 월·수요일 또는 화·목요일 두 차례에 걸쳐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강의를 듣고 있다고 했다. 한국부동산칼리지 경만수 교수는 “30대는 직장인이 많고, 40~50대는 은퇴를 앞뒀거나 조기 퇴직한 이들이 주류를 이룬다”고 말했다.8·31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은 침체 조짐이 역력하지만, 부동산 강좌나 학원으로 몰리는 이들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이 여전히 재테크의 중요한 수단이라는 인식이 많은 데다, 8·31 대책으로 시장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부동산 교육의 필요성이 더 커진 때문이다. ◆지방 수요 겨냥한 사이버 강좌 활발 국내 부동산 관련 강좌나 교육프로그램은 전문가 양성을 위한 3~6개월짜리 장기프로그램과 초보자 대상의 1~3개월짜리 단기코스 등으로 대별된다. 주말 등을 이용한 특강이나 세미나, 직접 부동산 물건을 보면서 강의도 함께 들을 수 있는 버스 투어 등도 나오고 있다.최근 들어서는 인터넷을 통한 동영상·사이버 강좌가 활발하다. 경매 분야는 경매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지지옥션이 분야별로 10여개의 사이버 강좌를 열고 있다. 비용은 과목별로 7만원에서 20만원선이다.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를 위한 사이버 강좌로는 랜드스파와 랜드스쿨의 공인중개사 과정 등이 대표적이다.부동산 실무자 교육으로 유명한 LBA부동산경제연구소는 지난 9월부터 강의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전국으로 실시간 중계하는 서비스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의는 서울에서 벌어지지만 전국에서 800여명이 동시에 인터넷으로 이 강의를 듣고 있다고 연구소측은 밝혔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스피드뱅크도 내년 상반기 중 단기 특강을 인터넷 실시간 중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영진부동산아카데미 노철오 소장은 “사이버·동영상 강좌는 주로 지방 투자자들을 겨냥해 개설되고 있다”며 “서울까지 올라오지 않고도 유명 강사들의 강의를 인터넷을 통해 들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부동산 침체기에 반사 이익을 볼 수 있는 경매 과정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도 최근의 달라진 현상이다. 경매는 시세보다 싼 가격에 토지나 주택 등을 매입할 수 있지만, 관련 법규나 경매 과정에 대한 충분한 지식 없이는 뛰어들기 힘들어 교육 수요가 큰 분야. 실제로 각 대학 사회교육원이나 평생교육원이 마련하고 있는 각종 부동산 강좌 중에서도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강좌는 부동산 경·공매 컨설턴트 과정이라고 한다.  ◆교육 비용비용은 천차만별이다. 1회 개최되는 특강이나 버스 투어 등은 3만~7만원 정도이다. 1개월 전후의 초보자 대상 강의의 경우 15만~20만원 정도의 강의료를 받는다. 여기에는 1~2차례의 현장 투어비가 포함된다. 3개월 이상의 장기프로그램은 최소 5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강의료가 올라간다. 1000만원 이상의 고가 교육과정도 있다. 지난 29일 문을 연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서울GG아카데미’의 부동산MBA 종합최고전문가 과정(1년)은 입학비와 수업료 등을 합쳐 비용이 1480만원이나 된다. 이 기관은 광운대 경영대학원과 산학협력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주의할 점전문가들은 비용이 만만치 않은 만큼 자기 수요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택할 것을 권했다. 복잡한 전문지식이 필요 없는 일반 투자자들이 굳이 비싼 비용을 들여 전문가 과정을 공부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투자하려는 분야나 관심사에 대한 단기 특강 정도만 들어도 충분하다는 것이다.일부 강사 중엔 자신이 투자한 지역이나 물건에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규동 스피드뱅크 교육팀장은 “무료 강좌 중엔 기획부동산 등에서 개설하는 강좌도 있다”며 “강의 중에 특정 지역 투자를 유도하는 데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 (연말정산 문답풀이)맞벌이 부부 양육비 1명만 공제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연말정산 관련 항목은 워낙 많고 복잡해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국세청에 많이 접수된 연말정산 관련 문의를 개별 사례별 문답풀이 형식으로 정리했다. -부인의 연간 총 급여액이 700만원(비과세소득 제외)이고 다른 소득이 없는 경우 남편이 배우자공제를 받을 수 있나.▲부인의 연간소득액이 100만원이하이므로 공제 받을 수 있다.(부양가족의 `근로소득금액`이 연간 100만원인지에 따라 공제여부가 결정된다.)-남편과 부인의 연간 총급여액이 각각 2000만원(비과세소득 제외)이고 8세와 4세의 자녀가 있는 경우 남편과 부인의 공제내용은.▲부부 각자의 근로소득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해 서로 배우자공제를 받지 못한다. 자녀에 대한 기본공제(부양가족공제)와 6세이하의 자녀양육비(추가공제)공제는 남편과 부인중 1명만 선택해 공제해야 한다.(자녀양육비 공제는 6세이하 직계비속에 대해 1인당 100만원씩 공제) -생계를 같이 하며 소득이 없는 20세 초과인 장애인 자녀와 66세 어머님과 70세 아버님이 계시는 경우 공제내용은.▲장애인은 생계를 같이하는 부양가족인 경우 연령에 관계없이 기본공제 대상이며 추가공제(장애인 공제) 대상이므로 기본공제 100만원 추가공제 200만원 합계 300만원 공제 받을 수 있다. 어머니는 100만원, 아버님 150만원을 추가공제 받아 부양가족공제로 총 450만원 공제 받는다. -차남이 65세이상인 부모를 부양하고 있으나 주민등록이 별도로 돼있는 경우 부양가족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나. ▲실제로 부모를 부양하고 있는 경우 기본공제와 추가공제 모두 가능(경로자에 해당)하다. 다만 주민등록이 별도인 경우에는 당해 부모의 주민등록상 다른 부양자가 없고 다른 형제가 당해 부모에 대한 부양가족공제를 받지 않는 경우에 한해서 공제받을 수 있다. -남편과 부인의 연간 총급여액이 각각 2000만원(비과세소득 제외)이고 대학생 자녀가 있으며 연간 의료비 지출액이 남편 700만원(본인치료비 600만원, 다른 출가한 자의배우자 치료비 50만원, 자녀치료비 50만원), 부인 200만원(본인 치료비 150만원, 자녀치료비 50만원)이고 자녀의 기본공제는 남편이 받는 경우 각자의 의료비 공제액은. ▲당해연도 총급여액의 3%를 초과하는 의료비중에서 연간 500만원을 한도로 공제(본인, 장애인, 경로우대자에 대한 한도는 없음)된다. 자녀에 대한 기본공제 여부에 관계없이 자녀에 대한 의료비는 공제 받을 수 있지만 다른 출가한 자의 배우자에 대해 지출한 의료비는 공제 받을 수 없다.-초·중·고교생들이 다니는 학원비 영수증으로 교육비 공제를 받을 수 있나. ▲사설 학원비는 교육비 공제대상이 아니다. 다만 취학을 하지 않는 아동이 하루 3시간 일주일에 5일 이상 수업을 듣는 학원 이용 비용은 교육비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사이버 대학은 일반 대학처럼 1인당 700만원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6세 이하 자녀를 둔 봉급생활자의 공제내용은. ▲6세 이하 자녀를 둔 직장인은 1명당 100만원씩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예컨대 3세.6세 자녀를 둔 경우 6세 자녀가 유치원에 다니면 400만원(유치원 교육비 200만원+자녀 2명 양육비 200만원)까지 공제한도가 늘어난다.-근로소득금액이 2675만원(총급여액 4000만원)이고 기부금(①수재의연금 60만원 ②국방헌금 20만원 ③상조회비 3만원 ④한국복지재단을 통한 불우이웃돕기 금품 600만원 ⑤사립학교장학금 500만원 ⑥노동조합비 200만원)을 냈다면 기부금 공제액은. ▲①,②,④,⑤는 전액공제기부금으로 1180만원 전액 공제된다. 그러나 ⑥은 일정한도공제 기부금으로(종합소득금액-전액공제기부금)의 10%내에서 공제된(상조회비는 공제되지 않는 기부금) -총급여액이 2400만원인 근로자인 독자가 단독세대를 구성하던 중 올해 혼인 및 이사를 했을 경우 증빙서류와 공제금액은.▲총급여가 2500만원 이하인 근로자이므로 공제대상에 해당된다. 혼인과 이사(세대원 전체)를 했기때문에 각 사유당 100만원씩 200만원을 공제 받을 수 있고 주민등록표등본과 주택매매나 임대차 계약서사본 및 호적등본 제출하면 된다.-외국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의료비 공제가 가능한가. ▲받을 수 없다. 외국에 있는 병원은 의료법상 의료기관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올해 다른 직장으로 이직한 경우의 연말정산은. ▲근로자는 전근무지의 `소득자별 근로소득원천징수부`사본이나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현근무지에게 제출해야 한다. 종전 근무지의 급여 및 공제·감면세액을 현 근무지분과 합산해 연간 공제한도액 범위 내에서 계산한다.
2005.12.01 I 문영재 기자
무협, "판타지로 보니 경제도 재미있네"
  • 무협, "판타지로 보니 경제도 재미있네"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무역협회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용 자료를 판타지 소설로 꾸며 발간했다. 무역협회는 28일 청소년들이 경제와 무역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 경제 교육자료인 `한상도의 우당탕탕 경제특급작전`을 펴냈다고 밝혔다.이 책은 청소년들이 친숙하게 느끼는 인터넷 공간을 배경으로 최근 유행하는 판타지 소설의 형식으로 만들었다.  주인공 한상도가 모험을 통해 경제와 무역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 그리고 그 가운데서 싹트는 우정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일반 교사와 중고등학생들 및 사범대학생들의 감수를 받아 발간한 자료라고 무협측은 밝혔다. 무협 관계자는 "지금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재들은 딱딱한 문장과 추상적인 표현으로 경제를 설명해 왔다"며 "처음으로 시도된 사이버 판타지 경제소설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소년들에게 경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올바른 경제지식을 심어주는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협은 청소년용 자료에 이어 내년 상반기중 교사들을 위한 자료도 내놓을 예정이다.
2005.11.28 I 손희동 기자
  • (월가시각)산타랠리는 구글에게 맡겨라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7년 전 볼품없는 스탠포드 대학원생 두 명이 친구집 창고를 빌려 사업을 시작했다. 유명 검색 엔진회사들로부터 거듭 자신들의 기술을 문전박대 당하자 어쩔 수 없이 창업에 나선 것. "시작은 비록 미약하나 그 끝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성서의 말은 옳았다. 원하는 내용보다 쓰레기 정보가 더 많은 인터넷 환경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두 젊은이가 내놓은, 소위 맞춤 정보검색 기술은 엄청난 대박을 터뜨렸다. 7년 후 두 사람의 회사는 세계 IT 기업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 놓았고, 뉴욕 주식시장에도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바로 구글이다.구글 효과로 나스닥이 4년 반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 내내 지지부진하다 막판에 피치를 올린 다우와 달리 17일 나스닥 지수는 개장 이후 줄곧 상승폭을 넓혀나갔고 2220선에 안착했다. 전일 세계 최대 반도체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구글 호재 앞에서는 아무런 위력을 떨치지 못했다.작년 8월 공모가 85달러로 데뷔한 이후 불과 1년3개월 만에 400달러를 돌파한 구글. 이제 구글보다 시가총액이 큰 IT 기업은 이제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IBM 등 3개 뿐이다. 세 회사도 언제 추월할 지 모르는 형편이다.구글의 주목받는 진정한 이유는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는 점이다. 단순히 검색에만 그치지않고 유통, 미디어, 전자도서관, 부동산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끊임없는 혁신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구글의 성장에 가장 위협을 느끼고 있는 곳은 단연 마이크로소프트(MS)다. 구글이 자신들이 구축한 IT 업계의 관행을 파괴하며 웹 브라우저, 운영 체제 등 MS의 핵심 사업까지 호시탐탐 넘보고 있으니 어찌 고운 눈으로 볼 수 있겠는가. 파죽지세의 주가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구글과 달리, 최근 6년 간 MS의 주가는 반토막이 났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오죽하면 MS의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O)가 "구글을 죽여버리겠다"는 말도 불사했다는 루머가 외신을 장식했을까.월가는 이 사이버 패권 전쟁을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다. 사실 투자자들은 누가 승자가 될 지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주식시장이 이를 동력으로 이용해 주가 상승만 나타나면 그만이다.아무튼 구글 효과로 기술주 주도의 산타 랠리 기대감이 확산된 것은 분명하다. 에런 크랜츠의 배리 하이먼 애널리스트는 "계절적으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는 시점이 도래했다"며 "투자자들의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건재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강조했다.인디펜던스 인베스트먼트의 존 포렐리 매니저는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발표가 혼조를 보였지만 산업생산이 호조를 보인 것이 중요하다"며 "이는 기술주에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구글에 묻혔지만 채권수익률 하락도 눈여겨볼 만한 랠리 재료다. 도이체방크의 오웬 피츠패트릭 애널리스트는 "그간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도 주식시장이 크게 오르지 못했던 이유가 FRB의 금리인상 때문"이라며 "이제 금리인상 사이클은 종착점에 접어들었고 채권수익률도 하락한 만큼 주식시장도 새로운 출발선에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05.11.18 I 하정민 기자
  • 사이버공간 지배권 싸움… 미국 대 非미국
  • [조선일보 제공] 16일부터 튀니지에서 열리는 정보사회 세계정상회담을 앞두고, 전 세계 인터넷 주소 체계의 운영에 대한 최종 승인권을 갖고 있는 미국에 대한 각국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 이 탓에, 이 회담의 주요 현안인 빈·부(貧·富)국 간 ‘디지털 격차’라든가, 스팸·아동 포르노·인터넷 보안 등에 대한 협상마저 지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미국의 인터넷 패권주의?=`.kr`(한국) 같은 각국 도메인(domain) 이름을 비롯한 전 세계 인터넷 주소는 현재 미 캘리포니아의 비(非)영리 민간단체인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가 맡고 있다. 이는 애초 인터넷 자체가 1960~70년대 미 국방부의 지원하에 대학·연구소 간 컴퓨터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에서 발전한 배경에서 비롯된다. 이후 인터넷이 전 세계로 확장되면서, 1998년 미 정부는 독립적인 ICANN을 설립했다. 그러나 설립 당시의 양해 각서에 따라 미 상무부의 최종 감독을 받는다. 예컨대, ICANN은 최근 포르노물(物)에 대한 도메인(.xxx)을 허가했다가 미국 내 보수층의 반발에 직면한 미 정부의 지시에 따라, 최종 승인을 보류한 바 있다.그러나 다른 나라들은 미국의 인터넷 독점 관리는 `사이버 패권(hegemony)` `신(新)식민주의`라고 비난한다. 작년에 리비아가 기술결함으로 도메인 `.ly`를 5일간 사용하지 못하게 되자 리비아에 기반을 둔 모든 웹사이트와 이메일은 불통됐고, 리비아는 ICANN에 통사정하는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이들 정부는 이제는 인터넷이 국제적 자원이 됐고 각국 정부로서도 경제·안보 등 사활적 이익이 걸린 사안이 된 만큼 운영·관리 체계도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브라질·이란·중국 등은 2년 전부터 인터넷 관리권을 유엔 산하 국제기구로 이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유럽연합(EU)도 9월 ICANN의 운영에 대한 각국 정부의 발언권을 일부 인정하는 절충안을 제시해 미국의 배타적인 지배권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사이버 질서 붕괴는 막아야”=미 정부는 당초 2006년 9월 ICANN과의 협약 만료와 함께, 인터넷 감독권을 포기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6월 입장을 번복했다. 인터넷의 보안과 기술적인 안정을 유지하고, 인터넷이 언론 자유에 비우호적인 정부들의 수중에 놓이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이 최종 조정자 역할을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미 의회 양원도 `변화`에 반대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그러나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케네스 쿠키어 전문 기자는 포린 어페어즈 11·12월호 기고문에서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인터넷 독점 관리를 대체할 체계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미국은 인터넷의 안정성이나 언론자유 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다른 나라들과 통제권을 공유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OK캐쉬백·도토리·게임머니… 가상화폐 "못살 게 없네"
  • [조선일보 제공] 대학생 이상아(22·연세대 법대3년)씨는 3일 남자친구 생일선물을 사이버머니인 ‘도토리’(싸이월드에서 통용되는 가상화폐)로 샀다. 아이템 거래 사이트인 ‘폰즈’에 글을 올려 도토리 300개를 문화상품권 2만5000원짜리와 바꾼 뒤, 통합 마일리지(한 업체에서 쌓은 마일리지를 여러 곳의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 사이트인 ‘포인트뱅킹’에 접속, 영화표 2장과 책으로 바꿨다. 안정미(23·연세대 신방3년)씨는 도토리로 휴대전화를 값싸게 걸고 있다. 도토리를 활용해 한 달치 휴대전화 요금 감면 신청을 해놓았기 때문이다. 교통카드 충전과 백화점 상품권도 도토리로 구입한다. 안씨는 “친구 중에는 도토리를 이용해 화장하고, 외식상품권으로 식사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도토리나 알(KT F)·루찌(카트라이드)·아데나(리니지) 같은 사이버머니는 한두 개 중개사이트를 거치면 손쉽게 실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사실상 현금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SK의 마일리지 서비스인 ‘OK 캐쉬 백’은 아예 중개사이트조차 거칠 필요가 없다. 마일리지 포인트만 있으면, 외식·주유·숙박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노래방도 가고, 홈쇼핑도 할 수 있다. OK 캐쉬 백을 현금처럼 받아주는 가맹점 점포가 4만개가 넘는다. 의식주(衣食住)가 모두 해결되는 사실상의 화폐다.◆IT기술이 공간의 벽을 허물다가상공간에서만 유통되던 사이버머니가 거리로 나왔다. 특정 사이트에서 아바타 등 사이버 용품을 구매하거나, 포인트로만 적립됐던 사이버 공간 전용(專用) 통화가 ‘가상(假想)세계의 벽’을 뚫고 나와 실물 통화로 변신하고 있다. 준(準)화폐 역할을 하는 사이버머니는 줄잡아 1조3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업계는 추정한다. 현금처럼 유통되는 게임아이템 머니 1조원에 SK의 ‘OK 캐쉬 백’ 마일리지 잔고가 2200억원, 도토리·별·은화 같은 특정 사이트의 가상화폐 1500억원 등이 유통되고 있기 때문이다.사이버머니가 현실 세계로 걸어나오는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IT기술의 발전이 공간의 벽을 허물고, 이종(異種)의 서비스를 하나로 결합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요금 등 각종 공과금과 범칙금을 게임머니로 내고, 도토리로 보험료(대한생명)를 지급하는 서비스도 등장했다.◆규제나선 정부, 반발하는 기업사이버머니가 거리로 나오면서 예기치 못한 부작용도 나오고 있다. 아이디 도용과 해킹 등을 통한 절도 사고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고, 돈세탁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도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또 실제 현금의 기능을 일부 대체함에 따라, 화폐의 유통속도와 공급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통화당국은 아직 규모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거리로 나온 사이버머니에 대한 감시감독을 강화하려는 정부의 조치가 준비되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올 정기국회에서 ‘전자금융거래법’을 제정, 사이버머니 중 환금이 쉽고, 사용범위가 가장 넓은 ‘OK 캐쉬 백’을 규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회사 재무상태가 괜찮은지 점검하고, 제휴사업 내용 등도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검사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SK측은 마케팅 차원의 ‘OK 캐쉬 백’ 사업을 금융의 관점에서 규제하려는 데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소비자는 갈수록 편리한 기능을 추가하기를 원하는데 정부가 금융 차원에서 규제할 경우, 소비자 불편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정부 규제가 사이버머니의 ‘화폐화(化)’를 막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분야 전문가인 와튼 비즈니스 스쿨의 코브린 교수는 “사이버머니는 통화당국이 알지 못하는 영역을 현저히 확대해, 중앙은행의 통화공급량은 더욱 부정확한 개념이 되고, 외환거래도 추적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한국소비자보호원 정윤선 박사는 “앞으로 전통적인 금융규제의 테두리로는 담을 수 없는 많은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유니버시아드  `뜨거운 경쟁 돌입`
  • 경제유니버시아드 `뜨거운 경쟁 돌입`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이데일리와 조선일보, 디지털조선일보, 네이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7회 대학생 경제유니버시아드가 31일 5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7회 경제유니버시아드는 금융블로그, 마케팅 공모전, 가상경영게임, 투자게임부문에서 우수한 대학생을 선발하며,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와 후원업체의 인턴근무기회 및 상품 등이 시상 된다. 금융감독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될 금융블로그 부문은 국내 금융산업의 장기적 경쟁력 강화방안, 우리 금융시스템의 효율성 제고방안, 금융소비자의 편익&61600;후생제고방안 및 동북아금융허브로의 추진전략 네 가지의 주제에 대해 참가자들은 블로그를 통해 의견을 게시함으로써 대학생들간의 금융 커뮤니티를 형성한다. 마케팅 공모전 부문은 동부제강과 알리안츠생명이 후원하며, 후원사가 제시하는 주제에 대해 마케팅 기획서를 제출 후 경쟁 프리젠테이션(Presentation) 과정을 통과한 수상자들이 해외에서 기업 및 상품에 대해 조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마케팅 공모전 주제는 동부제강이 `동남아 시장에서 탑타이어(Top Tier)브랜드 입지 구축을 위한 브랜드마케팅 전략`과 알리안츠생명의 `독일 월드컵 개막경기장인 알리안츠 아레나를 활용한 한국에서의 알리안츠생명 마케팅 방안`이 제시됐다. 가상경영게임 부문은 SK주식회사에서 후원하며, 미래의 CEO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가상의 기업을 경영해보며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수행해야 될 다양한 의사결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투자게임 부문은 이트레이드증권에서 후원하며, 가상의 사이버머니를 활용한 모의투자를 통해 건전한 투자 체험의 기회를 접할 수 있다. 이번 7차 경제유니버시아드에서는 상위 입상자 7명에게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지며, 34명에게는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또한 주식투자게임의 경우 이트레이증권 인턴십 기회도 상위 순위자 2명에게 제공된다. 이번 7차 대회 참가신청기간은 10월 24일부터 11월 25일까지이며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대회 홈페이지(univ.edaily.co.kr)와 네이버(euniv.naver.com), 이데일리(www.edaily.co.kr)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nbsp;<?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nbsp;<?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2005.10.31 I 공희정 기자
  • 대신證 `대학 학과대항 모의투자대회` 개최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대신증권(003540)은 네이트닷컴과 공동으로 다음달 14일부터 12월2일까지 3주동안 전국 대학교를 대상으로 `학과대항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모의투자대회는 주식 부문 5000만원의 사이버머니로 투자하는 가상투자게임으로 대신증권의 사이버 증권거래시스템인 U-사이보스 모의투자버젼을 이용해 실시간 투자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대회에서 수익률 최우수 학과에는 학과 지원금으로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상위 1-3등 학과 학생 모두에게는 새로 개봉되는 영화시사회 초대권을 증정한다.또 학과 순위와는 별도로 개인별 상위 3위까지 휴대용 게임기와 대신증권 입사할 때 가산점을 부여하며, 참가학과에게는 피자파티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대회기간 중 이용 가능한 싸이월드 스킨 3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자격은 경제 및 경영, 통계, 금융공학 등 증권 관련 학과나 증권관련 동아리 등 10인 이상의 단체로 한정되며, 신청기간은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다.김완규 대신증권 전산기획팀장은 "증시 상승세로 모의투자대회의 참가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주식이나 선물옵션 투자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은 모의투자를 통해 충분한 투자감각을 익힌 후 실전투자에 나서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학과나 동아리의 대표학생 또는 강의를 진행중인 교수 또는 조교가 대신증권 홈페이지나 사이버 거래시스템인 U-사이보스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2005.10.26 I 류의성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8.7~12)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재정경제부-7일(일) :&nbsp; 해외투자 현지법인 정보제공 시스템 오픈(12:00)&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2005년6월 및 2분기 사이버쇼핑몰통계조사 결과(12:00)-8일(월) :&nbsp; KDI 7월 월간경제동향(12:00)-9일(화) :&nbsp; 7월 소비자전망 조사(7:30)-10일(수) : 다자간 개발은행을 통한 해외사업 활성화 방안(12:00)&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통계로 본 세계속의 한국(12:00)-11일(목) : 7월 고용동향(7:30)-12일(금) : 경제자유구역위원회 개최(12:00)◇한국은행&nbsp;&nbsp; -9일(화) : 한은 금요강좌 개최(통화지표의 편제와 활용)(12:00)-10일(수) : 7월중 금융시장 동향(12:00)-11일(목) : 통화정책방향 및 국내외경제동향(11시이후)&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숫자로 보는 광복 60년(12:00)-12일(금) : 7월중 수출입물가 동향(12:00)◇금융감독위원회 -8일(월) : 7월중 직접금융자금 조달실적(06:00)&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금융규제전면 재정비 방안 마련(12:00)&nbsp; &nbsp;&nbsp;&nbsp;&nbsp; ◇공정거래위원회 -8일(월) : 정부최초 온라인 교육도우미 사이벌길라잡이 운영(12:00)-11일(목) : 에스티엑스에너지 및 에스티엑스엔진의 지주회사 자회사의 행위제한 규정 위반행위 시정조치(12:00)◇기획예산처-11일(목) :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원 임용자격요건 개선(12:00)-12일(금) : 미국의 민간·공공경쟁 입찰제도 시사점(12:00)◇산업자원부 -7일(일) : 에너지절약시책, 대부분 양호하게 추진중(11:00)-8일(월) : 가전제품 신기술 선점경쟁 치열, 한국 주도적 역할(11:00)-9일(화) :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신청접수 재개(11:00)&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한국도자기 김동수 회장, 올해의 기업인 선정(11:00)-10일(수) : 섬유기업을 위한 개성공단 상담센터 현판식(06:00)&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서울화상대회 홍보로드쇼, 대표단 파견(11:00)-11일(목) : 국제에너지기구, 우리나라 에너지정책 상세검토 실시(06:00)&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세계최초로 자동차·가전 등의 중금속 유해물질 분석법 개발(11:00)&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산업발전전략 국제회의 개최계획(11:00)&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200대기업 설비투자계획 조사결과 발표(11:00)◇보건복지부-8일(월) : 임신·출산·육아 포털사이트 오픈(12:00)&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제1회 에이즈예방 대학생 광고공모전 개최(12:00)-9일(화) : 제1차 의료기관평가위원회 개최(12:00)-11일(목) : 2005년 노인불소겔도포 시범사업 실시(12:00)
2005.08.07 I 김상욱 기자
  • 새 학자금 대출제도 문답풀이②
  • [edaily 김수헌기자] -2005.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 기간은 언제인가? ▲학자금 대출 신청은 7월 13일부터 7월 23일까지 정부학자금대출 포탈 사이트 (www.studentloan.go.kr)에서 인터넷 신청으로만 가능합니다. -대출금 지급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대출약정이 체결된 후 대출금은 학생이 대출약정 체결시 기재한 대출희망날짜에 지급된다. 등록금의 경우 학교계좌로, 생활비는 학생 개인계좌로 입금된다. -대출이 가능한 금용기관은 어디인가? ▲학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금융기관은 소속 대학과 수납계약을 체결한 은행이다. -인터넷 대출에 필요한 공인인증서는 무엇인가? ▲전자 상거래를 할 때 신원을 확인하고 문서의 위조와 변조, 거래 사실의 부인 방지 등을 목적으로 공인인증기관이 발행하는 전자적 정보로서 일종의 사이버 거래용 인감증명서이다. -학자금 대출 신청시 공인인증서가 왜 필요한가? ▲학자금 대출신청은 인터넷으로 이루어지며, 따라서 인터넷상 본인확인을 위해 공인인증서 사용이 요구된다. 또한 학자금 포탈 사이트에서 학자금 대출업무와 관련하여 학생 개인정보를 금융기관 등에 제공하는 경우 `신용정보의이용및보호에 관한 법률` 제23조 규정에 따라 본인의 동의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개별 학생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학자금 대출에 대한 상환은 어떻게 하나? ▲대출약정 때 선택한 거치기간이 끝나면 원금상환이 시작된다. 상환방식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원금균등분할상환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①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은 상환 기간 중 매월 원금과 이자의 합계를 동일한 금액으로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 예:1천만원을 10년간 상환 시 매월상환금, 연 6.5% 적용 매월 113,548원 상환 ②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은 상환 기간 중 매월 원금이 동일하게 유지되고 이자는 대출차액에 따라 계산되는 방식입니다. ⇒ 1년 후 137,500 3년 후 126,666 10년 후 88,750 -대출금 상환시 납부 방법은 어떻게 하나? ▲대출상환금은 은행 창구에서 직접 납부, 계좌 자동이체, 무통장 입금, 인터넷 뱅킹 등의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본인의 납부일자, 납부 금액 등은 학자금 대출포탈 사이트 상환내역 조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출일 만기 전에 언제든지 상환이 가능한가? ▲새 학자금 대출제도에서는 대출일 만기 이전에도 상환이 가능하다. 중도 상환에 따른 별도의 수수료는 없다. -학자금 대출 후 자퇴하거나 다른 대학으로 재입학하는 경우 기존 대출금은 어떻게 하나? ▲해당 경우에도 기존의 대출 약정 내용은 유효하며 대출금은 개인당 대출한도 내역에 포함되어 계산된다. 예컨대 이전 학교에서 1천만원을 대출한 학생의 경우 재입학한 대학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는 3천만원이다. -연체가 발생하면 어떤 불이익이 있나? ▲납부 일자에 약정된 원리금이 납부되지 않으면 연체가 시작되고 연체가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채무 불이행이 발생할 수 있다. 연체나 채무불이행 정보는 개인 신용정보회사나 금융기관에 통지되어 카드 발급 및 대출을 비롯한 금융거래 제한은 물론이고 향후 취업 시 제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재학 중인 경우 학교 내에서의 각종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채권추심기관 등으로부터 채무독촉 등에 따른 각종 불편함이 초래될 수 있다. 한편, 개인에 대한 불이익뿐 아니라 재학 중인 학교의 대출배정 규모가 축소되거나 아예 대출대상에서 제외되는 등(미국의 경우 대학별 부실율이 25%가 넘는 경우 대출대상에서 제외) 불이익을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성실한 의무이행이 요구된다.
2005.07.12 I 김수헌 기자
  • (가판분석)6월16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지영한기자] ◇헤드라인 -서경 : 당-청 부동산 정책 혼선..우리당 공급확대에 청와대 `기존입장` -매경 : 주가 석달만에 1000 다시 돌파 -한경 : 주가 3개월만에 1000 탈환 -한국 : 秋 건교장관 4일만에 말바꿔.."신도시 검토한 적 없다" ◇주요뉴스 -판교 공용개발안 대두..열린우리당 내부 검토(매경) -행정도시법 헌법소원 제기..수도이전반대국민연합(공통) -무주택/다주택자 주택 대출금리 차등..한덕수 부총리(공통) -수도권발전협의 `헛바퀴`..이명박시장/손학규지사 불참(서경) -김우중씨 한국국적 상실..법무부 "프랑스 국적이지만 사법처리 가능"(공통) -재계, 김우중 거리두기..구명운동 일축(서경) -재계, `김우중 구하기 나설 듯`..16일 전경련회의(한경) -김우중 전 회장 "27조 분식회계 내가 시켰다"(매경) -기러기아빠 7월부터 해외주택 매입허용..50만달러 한도(공통) -200만불 투자 땐 한국영주권(공통) -휴면예금 연 600억원..사회공헌활동에 쓴다(한경) -외환銀, 파격채용..학력도 나이도 묻지 않아(매경) -씨티銀, 예금금리경쟁 부추키나..연 4.3% 특판예금 내놔(매경) -"이 땅서 핵전쟁 위험 제거"..6·15축전 남북대표단 민족통일선언(공통) -공정위, 농협 쌀값통제 실태조사(매경) -청와대 "외교안보팀 교체없다"(매경) -새 국정원장에 김승규 법무 유력(공통) -공기업 사장 인선 지연..인력한계? 파워게임?(한국) -정통부 인터넷실명제 검토..사이버폭력 막게(매경) -캠코, 교보생명株 매각 속도 낸다(매경) -현대모비스, 상하이GM에 납품..가격협상중(매경) -삼성,LG 이번엔 `스팀세탁기` 전쟁(서경) -CJ, 터키 사료시장 진출(서경) -정몽구 회장, 폭우 뚫고 현장경영(서경) -GM대우는 GM의 희망..미판매 급증(한경) -"EU, 反기업 정서로 美기업 투자 못한다" 스노 美장관 비판(공통) -두바이유 51불 돌파..사상 최고(공통) -일본·프랑스 차세대 콩코드 개발나서..도쿄-뉴욕간 6시간 단축 -中, 상하이 등 여름송전 제한..국내 진출기업 생산차질 우려(서경) -1인당 체불임금 301만원..노동부(한국) -KT사장 공모 10대 1 넘어(한국) -대학표 상품이 뜨다..전북대 햄, 순청향대 쉼마루 빵(한경) -중국 진출기업 절반이상 적자..2003년 실적분석(한경)
2005.06.15 I 지영한 기자
  • (월가시각)"시장은 오르고 싶다"
  •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사이버 트레이더의 수석 전략가 케네스 타워는 "오늘 시장의 초점은 내일 발표될 지표에 집중됐다"고 말했다. 5월 생산자 물가와 소매판매 지표를 말하는 것. 소비자물가지수, 뉴욕 및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 산업활동 동향, 주택착공, 미시간대학 소비자지수 등 미국 경제의 최신 상황을 확인시켜줄 주요 지표들도 이번주에 줄줄이 예정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주가는 별 어려움 없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타워는 "경기소강(soft patch)이 끝났다는 점이 내일 확인될 것으로 기대하는 장"이었다고 이날의 강세를 풀이했다. "연초의 우려와 달리 경제가 심각하게 둔화될 가능성은 없으며, 물가도 잘 억제되고 있다"고 한 지난주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 효과가 이날까지 미친 셈이다. AG에드워즈의 주식 전략가 스콧 렌은 "물가가 낮은 상태에 머물로 있고, 둔화되긴 했지만 성장은 매우 좋은 상태라는데 대해 투자자들의 확신이 커지고 있다"면서 "시장이 오르고 싶어하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스티븐스의 수석 트레이더 에반 올슨도 "경제가 비교적 강하기 때문에 주식이야 말로 보유하기 좋은 자산"이라면서 "시장이 모멘텀을 되찾고 있고,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은 주식을 더 사고싶어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도대체 뭘 믿고 지표가 나오기도 전에 강세론에 베팅하고 있는 것일까. "소프트 패치를 빠져나온 것이 분명하다"고 말하는 켄 타워는 다소 엉뚱한 근거를 댄다. "시장은 경제지표를 앞서 반영하는데, 만약 소프트패치에서 나오지 못했다면 주가는 하락추세를 보였어야 한다. 지금 시장은 보다 나은 지표를 예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라일리 자산운용의 CIO 네드 라일리는 "경제지표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를 놓고 `추측게임`을 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투자자들은 경제가 충분히 강하다고 결론내린 모양이지만,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팬 아고라의 CIO 에드 피터스도 "방향성이 없는 시장"이라면서 "투자자들은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 것인지 결론을 내리지 못했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주가를 본다면 그린스펀 지지자들이 득세한 모습이지만, 거래량을 봐서는 신중론자들이 우위에 있었던 듯하다.
2005.06.14 I 안근모 기자
  • 노대통령 "대학 선발경쟁 공교육 흔들어선 안돼"
  • [edaily 김윤경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13일 "우수한 학생을 키우는 일보다 시험성적이 좋은 학생을 뽑는 데만 치중하는 일부 대학교의 욕심이 우리 공교육의 근간을 흔들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대학들이 선발경쟁보다 인재육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오는 15일 제24회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유·초·중등 교원 32만1265명에게 이메일을 통해 사랑의 사이버 카네이션 메시지를 보내 격려하고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요즘 대학입시 개선안을 놓고 세상이 시끄러우나 많은 논의를 거쳐 합당한 방법을 찾게될 것"이라면서 "분명한 것은 교육은 학교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며 아이들은 선생님이 가르쳐야 사람다운 사람을 키우고 창의력 있는 인재를 키울 수 있다"면서 공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우수한 학생을 키우는 일보다 시험성적이 좋은 학생을 뽑는 데만 치중하는 일부 대학교의 욕심이 우리 공교육의 근간을 흔들어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대학이 선발경쟁에 치중하는 것에서 벗어나도록 하겠다던 새 대입 개선안 취지를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일부 교사들의 잘못으로 선생님들이 불신받고 나아가 학교 교육까지 불신받는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교육을 혁신하고 교단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많은 선생님들이 애쓰고 있으므로 반드시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라며 선생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2005.05.13 I 김윤경 기자
  • (신간)`공부만 하는 바보 공부도 하는 부자`
  • [edaily 지영한기자] 평범한 대학생이 냉엄한 현실과 부딪쳐 가며 남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부(富)를 쌓아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공부만 하는 바보 공부도 하는 부자`가 출간됐다. 저자 한승환씨는 이제 겨우 스물네 살이다. 그동안 그는 놀라운 재테크 실적을 기록해 많은 매스컴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2003년 한화증권이 주최한 사이버수익률 게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비슷한 투자게임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물리치고 상위권에 든 그는 최초 자본금 300만원으로 1억원 이상의 거금을 벌어들였다. 우연이나 재수가 좋아서였을까? 저자 한 씨는 경제에서 결코 우연은 없다고 잘라 말한다. 그렇다면 지극히 평범하고 수줍던 한 대학생이 어떻게 이런 놀라운 변신을 시도한 것일까? 독자들이 궁금해 할 그의 변신기가 이 책에 실려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돈에 대한 생각만이 아니다. 돈에 대한 바른 생각을 가진 후에는 생활 태도 역시 그에 맞게 교정할 것을 역설한다. 저자는 이렇게 역설하고 있다. "경제도 조기 교육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과학을 가르치듯이 돈을 가르치고 `돈 버는 기술`만이 아니라 `돈 버는 철학`도 심어줘야 합니다" (엠씨에스 북刊, 9,000원)
2005.05.11 I 지영한 기자
  • 인터넷 종량제 논란관련 공개토론회 개최
  • [edaily 김상욱기자] 인터넷 종량제 도입을 놓고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공개토론회가 개최된다. 한국산업기술재단과 산업기술인터넷방송국은 오는 29일 역삼동 한국기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인터넷 종량제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학계, 업계, 시민단체, 네티즌 등이 참가하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찬반 논쟁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이뤄져온 인터넷 종량제 논란의 핵심쟁점을 진단하고, 산업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인터넷 요금제도의 발전방향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시사평론가 정관용 씨가 사회를 맡은 이번 토론회에는 김유식 디시인사이드 대표이사, 배경율 상명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전응휘 녹색소비자연대 정책위원, 민경배 사이버문화연구소 이사장 등이 패널로 참여하게 된다. 토론회를 주관하는 산업기술인터넷방송국 박환승 대표이사는 "그동안 인터넷 종량제에 대해 뜨거운 논란이 있었지만 실제 영향력과 그 파급효과에 대해 객관적으로 논의해볼 기회가 없었다"며 "단순한 찬반 논쟁이 아니라 정확한 사실을 기반으로 인터넷 종량제가 우리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따져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산업기술인터넷방송국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포털 엔펀(www.enfun.net)을 통해 오후 1시30분부터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며, 토론방도 운영된다.
2005.04.28 I 김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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