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747건

  •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6.11~6.16)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11일(일) ▲재정경제부- 국민 1인당 지표의 의미와 영향 분석(12:00)- KDI 5월 월간경제 동향(12:00)▲산업자원부- 신성장동력 기술 국제표준화 액션플랜 수립(11:00)- IT혁신 네트워크 구축사업 사업자 선정 공고(11:00)▲금융감독원- 증권산업의 환경변화와 감독정책 방향..금감위원장 증권연수원 강연(12:00)▲한국은행- 광의유동성(L)지표 신규 편제결과(12:00)▲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시안 공청회 개최(11:00)- 의료산업육성을 위한 의료법인 제도 개선(11:00)▲농림부- 초등학교 선생님! 농촌체험 이렇게 하면 재미있어요!(11:00)- 2006년도 RPC 경영평가결과 보고(11:00)- 2006 `농식품 브랜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11:00)◇12일(월) ▲재정경제부- 주간업무 추진계획 및 실적(11:10, 브리핑 11:10)▲산업자원부- 아시아생산성기구(APO)이사회 서울 개최(11:00)- 한-불 양국간 클러스터 파트너십 형성(11:00)▲공정거래위원회- 홍보관리관 브리핑(11:40)- 지방소비자 피해 신속 구제 위해 자율분쟁조정위원회 지방서도 개최(12:00)▲금융감독원- `신용리스크 따라잡기` 발간(12:00)▲한국은행- 한국은행 총재, 창립 제56주년 기념사(06:00)-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 창립 56주년 기념 `기증화폐 특별기획전` 개최(12:00)- 1993 SNA기준 자금순환표 개편 결과▲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장관 출산친화기업 방문(06:00)-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 발표(06:00, 장관 브리핑 10:30)- 농어촌주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특별법 입법예고(11:00)- 대학생 금연 아디디어 공모전 개최(11:00)- 저소득층 산모도우미 지원사업 MOU체결(11:00)▲농림부- 홍보관리관 브리핑(10:40)- APEC 농업기술협력실무그룹 제10차 총회 참석(6.13~15, 베트남)(11:00)- 농산물의 생산단계 농약잔류허용기준 73개 추가(11:00)- 축산발전심의위원회 개최(11:00)- 2학기 농촌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지원 신청 홍보(11:00)- 지역 특성화 교육 본격 시작(11:00)◇13일(화) ▲산업자원부- 제41회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전람회 개막(11:00)- 환경경영대상 정부 포상식(11:00)▲금융감독원- 정례브리핑(10:00)- 증권회사 임직원의 주식거래 등에 대한 감독 강화(12:00)- 보증보험 시장 개방 기본 방향(12:00)▲한국은행- 6.16(금), `한은 금요강좌` 개최: 2005년 기업경영분석 결과(12:00)▲보건복지부- `06년 독일 월드컵 금연캠페인 금연캠페인 전개(06:00)-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06:00)-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11:00)- 국민연금홈페이지 통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11:00)- 공공기관 최초 사이버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가동(11:00)▲농림부- 돼지 소모성질환 방역대책- 소 브루세라 방역 보완대책- `06년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및 유통활성화 방안◇14일(수) ▲재정경제부- 제2차 금융허브추진위원회 회의 개최(10:30)- 2006년 5월 고용동향(13:30, 브리핑 13:30)- 2006년 5월 고용동향 분석 및 평가(배포시)▲산업자원부- 부품·소재 M&A 데스크 출범식(11:00)- `06년 4월 서비스 수출입동향(11:00)▲기획예산처- 2006년 부담금 운용평가 결과(12:00, 브리핑 10:30)▲공정거래위원회- 5월의 공정인상 선정(12:00)▲금융감독원- 펀드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한 펀드 취득권유업무 건전화 방안마련·시행(12:00)▲한국은행- 한국은행, `2006년 한국은행 국제 컨퍼런스` 개최(12:00)- 2006년 5월 수출입물가 동향(12:00)▲보건복지부- 식품 위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11:00, 브리핑 10:00)-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전염병 예방 관리 강화(11:00)- 중장기 아동정책 공청회(11:00)▲농림부- 차관 브리핑(11:00)- `07년 FTA 기금운용계획(안) 심의(11:00)- 축산물 가공처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11:00)▲국세청- 제1회 대한민국 주류박람회 개최(12:00)◇15일(목) ▲재정경제부- `금융인력 네트워크센터` 출범(11:00)- 정례브리핑(11:00)- 국제경제학회 세미나 기조연설문(14:00)▲산업자원부- RFID 기술과 U비즈니스 혁명(06:00)- 전력IT 조기 상용화 위해 표준화 포럼 출범(11:00)- 금세기 기술개발분야의 "새로운 개척자"(11:00, 차관보 브리핑 11:00)- 무역의 날 포상요령 공고(11:00)- 평택시 미군기지 이주민에게 그린 빌리지(Green Village) 조성▲기획예산처- 심층적 고용구조 파악을 위한 인력실태 조사 실시(12:00, 브리핑 10:30)▲공정거래위원회- ㈜태영 및 ㈜대교디앤에스의 부당광고 행위 시정조치▲금융감독원- 2006년 5월중 직접금융 자금조달 실적(12:00)- 주식기준 보상에 관한 회계기준서 제정(12:00)▲한국은행- 2006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12:00, 설명회 10:00)- 해외경제포커스 <2006-23호> 발간▲보건복지부- 임산부 출산지원 배려 캠페인(11:00, 브리핑 10:30)- 보건의료정보화관련 `Seoul EHR Forum` 개최(11:00)▲농림부- 향토산업육성 기본계획수립 완료(11:00)- `07 FTA기금 과실생산·유통 등 경쟁력 제고 신규지원사업 확정(11:00)- 식물검역 현장체험 실시(11:00)▲국세청- 국세청, `명예홍보위원`으로 양미경·유준상 위촉(12:00)◇16일(금) ▲재정경제부-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결과(10:00)▲산업자원부- 제2차 한-불 에너지협력그룹회의 개최(06:00)- 전력분야 대규모 정전대비 위기대응 가상 훈련실시(06:00)- 법정계량기 제조단계에서 형식검사 의무화(11:00)- 산자부장관, 실업고 대상 특강 실시(11:00)▲한국은행- 6월 금융협의회 개최결과(10:30)▲농림부- 제95호 품종보호 공보 발간(11:00)- 원예작물 브랜드 육성사업협의회 개최(11:00)
2006.06.11 I 윤도진 기자
동양종금證 `젊은이를 위한 실전 주식투자 대회`
  • 동양종금證 `젊은이를 위한 실전 주식투자 대회`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동양종금증권(003470)은 이달 19일부터 8월11일까지 8주간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실전 주식투자 수익률 게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실전수익률게임대회인 `제4회 영 파워 랠리(Young Power Rally0`는 주식부문의 `영(Young)리그`와 `파워(Power)리그`, 기업종목 분석보고서와 제시된 3가지 경제이슈 중 택일해 제출한 경제분석보고서를 평가하는 `리서치리그`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영리그의 경우 나이에 관계없이 2년제 이상 대학 재학 및 휴학생과 대학원생이고, 파워리그는 197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다. 리서치랠리는 영리그, 파워리그 참가자에 한해서 신청가능하다. 참가자의 예탁자산은 대회 참가일 전일 종가 기준으로 영리그는 100만원 이상이며, 파워리그는 200만원 이상이면 된다. 동양종금증권(003470)은 "실전투자대회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리서치리그는 애널리스트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일선 애널리스트들로부터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본인의 자질과 실력을 검증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리그와 월간리그로 진행되는 `모의 영 파워 랠리`는 1억원의 사이버머니로 투자하는 가상투자게임으로 실전경험이 없는 투자자를 위한 모의투자대회로 치뤄진다. 동양종금증권의 사이버 증권거래시스템인 `마이넷 플러스(MyNet Plus)`의 모의투자버전을 이용해 실시간 투자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번 실전투자대회 입상자에게는 취업특전이 주어진다"며 "주식부문 상위 3등까지의 입상자에게는 특별전형을 통한 취업 우대혜택, 4위부터 20위까지 입상자에게는 1차 서류전형 면제특전이 부여된다"고 밝혔다. 또 "최고 7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면서 "모의투자대회의 경우 전체 수익률 상위 20위까지 노트북과 소니PSP가 주어지고 매달 월간 수익률 상위 3위까지는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기간은 오는 7월28일까지로 동양종금증권 홈페이지(www.myasset.com), 홈트레이딩시스템(HTS·MyNet plus) 및 전국 영업점, 고객지원센터(1588-260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회에 참가하려면 동양종금증권 계좌가 있어야 하며 계좌개설은 국민, 우리, 한국씨티, 신한, 기업은행, 농협,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도 가능하다. ◇문의: 0 2-3 7 7 0 - 2 5 7 3, 7
2006.06.08 I 이진철 기자
  • "만일 미녀 탤런트와 결혼해 2세를 낳는다면.."
  • [조선일보 제공] “5년 후에 생길 우리 아기래. 어때?”지난 4월 결혼한 장현(29·회사원)씨는 미래에 태어날 아기를 사진으로 미리 만났다. ‘2세 합성’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당분간 아이 계획이 없는 장씨 부부는 각자의 사진 2장을 컴퓨터에 입력하는 것만으로 미래 아이를 볼 수 있었다. ‘출산율 최저’라는 큰 고민을 떠안고 있는 한국, 가상 세계에선 ‘2세 만들기’가 한창이다. 현재 장씨처럼 가상으로 아기를 만드는 이들은 고등학생부터 결혼한 30대까지 한 달 최소 6000명에 이른다. 처음엔 일부 네티즌이 ‘포토샵’이나 ‘플래시’로 ‘장난’하는 수준이었지만 ‘2세 예측’이 인기를 끌자 아예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업체도 생겨났다. 지난해 10월부터 ‘디지털 2세 만들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프리줌’(www.free zoom.co.kr)은 2장의 사진만 제출하면 범인 몽타주를 만드는 데 사용됐던 ‘모르핑(morphing)’기법을 활용해 2세를 만들어준다. 이도영 팀장은 “하루 방문객은 1000여명, 평균 결제자(한 건당 400원)는 200~300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LG사이언스홀에서도 ‘아들 딸 게임’이라는 2세 예측 시스템이 최고의 인기 코스로 자리잡았다. 현장에서 남녀 사진을 찍은 뒤 모르핑기법을 통해 그들을 닮은 아이 얼굴을 보여주는 장치다. 안광인 LG사이언스홀 부장은 “원래 그 자리에는 ‘미래 내 모습 보기’ 시스템이 있었지만 요즘은 노화한 자기 얼굴보다는 2세를 보고 싶어해 대체했다”고 말했다. 사이버 2세의 인기가 폭발한 건 각종 미디어가 합성된 스타 사진을 개그 소재로 삼으면서부터. 지난해 KBS 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에서 제니퍼의 ‘뾰로롱 합성’이 인기를 끌면서 시작된 합성 개그는 지난 4월 MBC 오락프로그램 ‘강력추천 토요일’의 2세 합성으로 이어졌다. 유재석·박명수·노홍철 등 남자 개그맨과 탤런트 이다해가 결혼한다는 가정하에 탄생할 딸의 사진이 공개되자 이날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9.4%까지 올랐다. ▲ 지난 4월 결혼한 개그맨‘옥동자’정종철-황규림씨 부부 사진을 합성해 만든 가상의 아들·딸. 프리줌 제공미국 연예 사이트 티엠지닷컴(www.tmz.com)도 이런 방법으로 할리우드 커플의 미래 아기를 공개해 인기다. 앤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카메론 디아즈-저스틴 팀버레이크, 제니퍼 애니스턴-빈스 본 등 현재 사귀고 있거나 결혼한 커플은 본의 아니게 아기를 미리 만나야 했다. 사람들은 왜 가상 2세 만들기에 몰두할까? 김태희·이영애 등 연예인과 자기 사진을 합성해 2세를 만들어봤다는 김현태(22·대학생)씨는 “현실에서는 만나기 힘든 스타들과 결합해 탄생한 아이를 보는 게 신기하다”고 말한다. 이장한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는 “인간이 가진 2세 생산 본능을 ‘쉽고’‘빠르고’‘저렴하게’충족시켜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실에선 경제적·육체적으로 인고의 시간을 견뎌야 만날 수 있는 자녀를 단 몇 분 만에 예측하는 ‘신속성’과 마음에 안 들면 다시 할 수 있는 ‘가변성’이 가상 2세 만들기를 부추긴다는 설명이다.
  • 싸이월드 `네티즌과 광고 수익 나눈다`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인터넷 커뮤니티 싸이월드가 네티즌과 수익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인 `해피클릭`을 23일 오픈한다.예를 들어 대학 수시모집에 관심이 많은 고3 학생이 수시모집을 하는 대학들의 광고를 신청하면, 자신의 미니홈피에서 수시모집 광고를 보고 사이버머니인 `도토리`로 광고수익의 일부를 공유 받을 수 있다.이 프로그램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들어오는 타인에게는 노출되지 않고 사용자 자신에게만 노출되며, 자발적으로 신청한 사람에게만 일대일로 노출된다.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해피클릭 내에 싸이월드 서비스인 광장에 공개된 광고를 스크랩해가고 도토리를 받는 프로그램 ▲ 중소업체 광고를 사용자가 제작해주고 도토리를 받는 프로그램 ▲공익광고를 사용자가 보고 싸이월드가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포함해 서비스 할 예정이다. 싸이월드 측은 "사용자의 선택과 참여로 시작되고 사용자와 수익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인터넷 트랜드인 웹2.0의 철학을 담고 있다"며 "구글의 애드센스와 맥을 같이 하지만 사용자 선택과 광고효과 측면에서 더욱 진화된 형태"라고 설명했다.싸이월드 측은 "광고 효과측면에서도 광고 메시지가 원하는 타겟에게 집중적으로 전달될 수 있고, 집중도가 높은 개인 공간에 텍스트와 동영상광고로도 집행될 수 있다"며 "개인의 관심도가 높아 신청된 광고만을 클릭기준으로 1회 이상 노출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서영규 싸이월드 상무는 "해피클릭은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트 확산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동영상 콘텐트로서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해피클릭은 5월 23일부터 6월 4일까지 일부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오는 6월부터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2006.05.23 I 류의성 기자
(클릭! 새책)<경제경영 다이제스트>
  • (클릭! 새책)<경제경영 다이제스트>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귀신이 되어서라도 팔아라 등이나 지게에 지고 다니는 상인들을 `부상`(등짐장수), 보따리에 싸서 머리에 이고 다니는 상인들을 `보상`(봇짐장수)이라고 불렀다. 이들을 통칭해 `부보상`이라 한다. 새책 `귀신이 되어서라도 팔아라`는 장사꾼을 천시하고 멸시하던 조선시대 상업환경에서 놀라운 상술과 전략을 구사하던 부보상들의 지혜를 보여준다. 목표를 세우고 밀고 나가는 입지(立志), 사람을 보는 상인(相人), 재산을 보는 상택(相宅), 고객을 만족시키는 상객(相客), 사람을 부리는 용인(用人), 모은 재산을 관리하는 솔재(率財) 등이 그것.돈을 벌기 위해서는 먼저 뜻을 세워야 하고, 장사를 하기 위해서는 자금과 인재를 모아 다스려야 한다. 모은 재산을 잘 관리하고 증식시키는 것 또한 재산을 모으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일이다. 책은 두산그룹의 모태를 일군 박승직과 금융왕이 된 미곡상 박기순 등 13인의 뛰어난 거상들의 삶을 추적하며 그들의 상술, 치부책을 다룬다. 시대는 변했다. 대량 유통과 대중 소비가 가속화됐으며 인터넷과 사이버 쇼핑이 일반화됐다. IT(정보통신)와 BT(생명공학)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상인들이 나타났고 삼성을 비롯한 세계적인 대기업과 부호들이 생겨났다. 그러나 상술의 달인인 부보상에게서 배우는&nbsp;상술과 치부의 지혜는&nbsp;21세기 기업과 상인들에게도 여전히 새롭고 유용할 것이다. 이수광 지음. 밀리언 하우스. 1만2000원. ◇현대 자동차의 힘 쏘나타는 20년간 동일 브랜드를 유지한 국내 최장수 모델이다. 최근까지 수출을 포함한 통산 판매대수는 300만대. 현대의 간판이라 부를만 하다.출시 초기 `소(牛)나 타는 차`라는 비아냥거림 속에 한글표기를 `쏘나타`로 바꾸는 등 곤욕을 치뤘지만 눈물겨운 품질 개선의 노력을 거쳐 베스트셀러 중 베스트셀러로 우뚝 섰다.현대차는 해외에서도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89년 북미시장 공략을 위해 캐나타 부르몽에 현지 공장을 설립, 생산에 들어갔으나 소비자들의 냉담한 반응으로 4년만에 막대한 손실을 안고 문을 닫았다. 이른바 `부르몽의 악몽`이다.그러나 이제 현대차는 세계의 도로를 달린다. 인도 승용차 10대중 2대가 현대차다.&nbsp;중국에서는 수도 베이징의 택시로 채택됐다. 러시아에서는 2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새책 `현대 자동차의 힘`은 현대의 간판 쏘나타를 통해 현대 자동차의 글로벌 성공 전략을 소개한다. 고(故) 정주영 회장의 그늘에 가려 주목받지 못했으나 현대차를 성공적으로 이끈 정몽구 회장의 숨은 노력도 볼거리다. 끊임없이 현장을 누비는 뚝심 리더십과 설렁탕과 불고기를 선호하고 아르마니나 휴고 보스, 페레가모 등 명품을 사절하는 소박함을 담았다. 진희정·권용주 지음. 명성. 1만1000원.◇기회 기자 생활 초기 마이애미 헤럴드에서 해고됐다. 6번의 결혼생활 모두 실패했다. 그러나 그는 CNN 간판 스타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토크쇼의 진행자가 됐다.<래리 킹> 대학을 중퇴했다. 집중력이 부족하고 산만하다는 이유로 수많은 직장에서 해고됐다. 하지만 그는 영화배우·감독·제작자로 성공했으며 선댄스 영화제의 기획자로 세계 영화계의 큰 별이 됐다.<로버트 레드포드> 새책 `기회(The crisis is a chance)`는 래리 킹, 로버드 레드포드, 마이클 블룸버그, 무하마드 알리 등 좌절을 딛고 정상에 오른 17명의 진솔한 체험담을 통해 인생에 힘이 되는 조언을 들려준다. 낙관주의자는 위험에서 기회를 찾고, 비관주의자는 기회에서 위험을 생각한다. 실패는 끝이 아니다. 훌륭한 교훈일 수 있다.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세상이 험악해봤자 얼마나 험악하겠는가. 하비 멕케이 지음. 강주헌 옮김. 북폴리오. 1만1000원.
2006.03.27 I 전설리 기자
(CEO탐방)하정원 모퍼스 대표
  • (CEO탐방)하정원 모퍼스 대표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하정원 모퍼스 사장(사진). 그는 증권맨 출신이다. 과거 우리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서 채권부에서 펀드매니저 생활을 했다. 그의 특이한 이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1988년 홀연히 여의도를 떠난 그는 행정고시(32회)를 통과, 서울시청에서 홍보 담당관실과 시정 개혁단에서 근무했다. 그러던 지난 2003년 모바일게임 플랫폼 사이버머니회사인 모퍼스를 세웠다.&nbsp; 그는 "모바일을 기초로 전세계에서 통용이 가능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및 온라인 익스체인지시장을 만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nbsp;다음은 하사장과의 일문일답. -파워짱 서비스의 수익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현재는 전부 모바일 플랫폼에서 수익이 발생하고 있으며, 모바일게임의 다운로드 및 포인트 전송요금에서 나온다. 향후에 업그레이드된 서비스에서는 월정액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유선의 웹에서도 일정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짱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은 ▲파워짱 모듈은 시간의 가치를 파워짱 포인트로 환산해 교환해주는 방식의 서비스다. 즉 게임 이용시간을 가치로 환산해 다른 분야에서 사이버머니로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의 모바일게임을 이용한 시간 체크는 물론 게임과 음악 영상 등 어떤 콘텐트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온라인게임사와 모바일게임사, 이동통신사 모두에게 파워짱 서비스를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공략할 것이다. 파워짱 서비스는 사이버머니 중계를 하고 있으나 게임 주 이용자인 학생들의 게임 이용시간을 체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 시간을 통제하는 긍정적인 역할도 있다. -사명인 모퍼스는 어떤 뜻인가 ▲모퍼스(MOFUS)는 `모바일 펀 위드 어스(Mobile Fun With Us)`의 약자다. 여기서 모바일은 휴대폰이라기보다 움직인다는 뜻이다. 모든 이들에게 유무선 연동을 통해 움직이는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증권맨 생활과 공직자 생활을 포기하고 벤처업계로 뛰어든 이유가 무엇인지 ▲ 6개월간의 증권인 생활과 11년간의 공직생활을 그만 둔 것은 글로벌하게 뛰고 싶은데, 특히 정부부처의 일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어서 마음은 정말 편안하다.(웃음)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에서 MIS분야 MS를 공부했는데 어떤 분야인가 ▲카네기 멜론 대학 내 하인즈스쿨은&nbsp;한국식으로는 정책대학원이다. 공무원 시절 국가의 지원을 받아 간 것인데 MS (Master of Science) 라는 과정에서 매일 컴퓨터를 배웠다. 그곳에서 인터넷 초기의 모든 것을 배우고 오니 전문가 축에 속하게 됐다. 카네기멜론대학의 학풍은 모든 분야에 컴퓨터 지식을 적용하는 것이다. 인간의 행동양식을 프로그래밍하고 예측하는 분야에 있어서는 최고다. 소프트웨어를 만들기보다는 인간의 생활패턴에 그러한 예측프로그램을 어떻게 적용시킬지를 연구하는 학교다. -향후 사업 전략과 바라는 점이 있다면. ▲모바일을 기초로 전세계에서 통용이 가능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시장을 만드는 것이다. 여기에 엔터테인먼트와 교육 등 다양한 콘텐트와 연계해 미디어 허브를 만드는 것이다. 온라인 유저가 자기 자신의 시간을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게 될 것이다. 벤처회사를 운영하다 보니 어려운 점이 참 많다. 본격적으로 이익성장 궤도에&nbsp;오르게되면 코스닥시장에도 문을 두드릴 것이다. &nbsp;우리나라에서도 중소기업과 벤처회사가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과 환경이 빨리 마련됐으면 좋겠다. ◆하정원 모퍼스 대표 약력 -1962년 서울 생 -1984년 한양대 법대 졸업-1986년 서울대 행정대학원&nbsp;-1993~95년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 MIS 졸업 -1987년~88년 LG투자증권 채권부 -1988년 행정고등고시 32회 -1989년~99년 서울시청 근무 -1999년~00년&nbsp;미국 에어넥스 커뮤니케이션 e비즈니스 팀장-2000년~02년&nbsp; 한국디지털드림스튜디오 경영기획실장-2002년~03년&nbsp; 넥스젠커뮤니케이션 대표-2003년 10월 모퍼스 설립
2006.03.21 I 류의성 기자
  •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3.6~3.10)
  • [이데일리 경제부] ◇5일(일) ▲산업자원부 -`06년 2월 디지털전자 수출입실적(11:00) -CEO의 생생한 기술과 산 경험, 대학 강단으로(11:00) ▲농림부 -한-아세안 FTA 제10차 협상 개최(11:00)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11:00) -학교급식 대상우유 확대(11:00) ▲보건복지부 -불임부부에 대한 정부지원(12:00) -금년 4월부터 국민연금 수령액 2.7% 인상(12:00) ▲공정거래위원회 -(주)케이티의 부당한 광고행위에 대한 건(12:00) ▲금융감독원 -퇴직연금사업자 업무처리 모범기준 마련 추진(12:00) ◇6일(월) ▲산업자원부 -`스마트홈네트워크쇼` 3개부처 공동 협력키로(06:00) -재료코팅분야 국제표준 선점 기회 만들어(11:00) -한·중 전자부품DB 통합시스템 구축(11:00) ▲농림부 -농지은행 농지임대수탁사업 추진실적(11:00) ▲보건복지부 -2005년도 진료비용 확인신청제도를 통해 14억8100만원 국민에게 돌려줘(06:00) -소보원과 아동안전분야 MOU체결(12:00) -2006년 사회문화정책장관회의 첫 개최(12:00) ▲공정거래위원회 -결제대금예치제 사업자의 기준에 관한 고시 제정(06:00) -위원장 정례브리핑(12:00, 브리핑 11:30) ◇7일(화) ▲산업자원부 -국산 신재생에너지기술 해외수출 길 열어(06:00) -국내 최초 3mW 380nm UV(자외선) LED 개발(11:00) -웰빙수요 대비, 자전거&8228;요트 등 레저장비 기술개발 지원(11:00) ▲농림부 -농림·문화·복지부 전통음식 표준화 공동 추진(11:00) ▲보건복지부 -국민연금법시행령 공포(소득있는 업무기준 개선 등)(06:00) -노인요양시설 전년대비 52.6% 증가(12:00) ▲공정거래위원회 -2005년도 공정거래통계연보 발간(12:00) ▲금웅감독원 -국내은행의 ROA 분해분석 결과 및 시사점(12:00) ◇8일(수) ▲재정경제부 -송도국제학교 착공식(11:00) -2006년 1월 사이버쇼핑몰통계조사 결과(12:00) ▲산업자원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관한 법률개정(12:00) ▲보건복지부 -수돗물 불소농도 지원사업(12:00) -국가암관리사업 TV공익 캠페인 실시(12:00) ▲공정거래위원회 -신문 등 신고포상금 7명에 지급(12:00) ▲금융감독원 -2005년말 BIS비율 현황(잠정)(06:00) -증선위 안건 관련(12:00) -국내은행의 기업여신 신용평가시스템 운영현황(12:00) ◇9일(목) ▲재정경제부 -2006년 2월 소비자 전망조사(06:00) -정례브리핑(11:00) -최근경제동향(3월 그린북)(11:00) -국채관련 간담회 개최(17:00) ▲산업자원부 -자동차 부품소재 중금속 분석법 국제표준 최다 제안(06:00) -주요기업 윤리경영실태조사 결과(11:00) ▲농림부 -산지유통종합평가 사업설명회(11:00) ▲보건복지부 -`05년 건강보험 주요통계 발표(12:00)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 가입신청서 제출(12:00) -129희망봉사대 장애인과 함께해요(12:00) ▲공정거래위원회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 이임식(12:00) -조선·중앙·동아일보의 지국에 대한 과다 무가지 제공행위 시정조치(12:00) ▲금융감독원 -신용카드사 경영실적 및 향후 감독방안(06:00) -신용카드사 리스크관리 모범규준 제정(12:00) ◇10일(금) ▲재정경제부 -경제정책조정회의(06:00) ▲산업자원부 -수원지역 중소유통공동도매센터 개장(11:00) ▲농림부 -한국농업 홍보용 영문CD 제작(11:00) ▲공정거래위원회 -금감위 안건 관련(12:00) -예금보험공사에 대한 대주주 신용공여한도 관리 개선방안(12:00)
2006.03.05 I 경제부 기자
  • ICU-KISTI, 그리드 공동협력 연구센터 설치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의 `그리드(Grid) 공동협력 연구센터`가 대덕연구개발특구내 한국정보통신대학교에 문을 연다.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는 28일 KISTI와 공동으로 그리드 협력연구센터를 설치하고 양기관간 공동연구, 연구협력 등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양측은 올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3년동안 ICU가 지난 2001년부터 연구개발 중인 정책기반 그리드 미들웨어 플랫폼과 KISTI의 그리드 응용기술 및 인프라를 활용, 차세대 그리드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비즈니스 그리드 기술 상용화를 위한 협력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양측은 또 ICU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일정기간 동안 KISTI에서 인턴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등 연구개발 인력교류를 실시한다. ICU는 KISTI의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키 위해 사이버 연구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키로 하는 등 학-연 교류를 위한 실질적 시스템을 적극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그리드(Grid)는 네트워크상에서 서로 떨어져 있는 PC 등 각종 컴퓨팅 자원을 격자 모양의 그물형태로 상호 연동(가상 통합)해 언제, 어디서든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바로 슈퍼컴퓨터와 같은 컴퓨팅 파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기술을 말한다. 윤찬현 한국정보통신대학교 교수는 "이번 협력으로 실질적인 원격진료가 가능하도록 그리드 상용화 구축에 주력하겠다"라며 "메디칼 그리드 기술로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6.03.02 I 백종훈 기자
삼성전기, 사내대학 첫 졸업생 배출
  • 삼성전기, 사내대학 첫 졸업생 배출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삼성전기(009150)는 사내 대학 `드림캠퍼스`에서 졸업생 258명을 처음으로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가 마련한 강의동에서 대학 본교와 같은 과정이수 및 정식학위가 부여되는 사내대학 드림캠퍼스가 지난 2004년 3월 설립된 후 첫 졸업식을 맞이한 것. 삼성전기 사내대학 졸업자들은 회사 내 강의동에서 교육을 받으며 통학 시간을 절약하고, 학위 취득 사항은 인사가점으로 인정 받는다. 또 학비 33%(석사과정은 40%) 감면과 함께 교재구입비 50만원을 지원 받고, 성적 우수자는 별도의 장학금도 받았다. 올해부터는 학비가 50%까지 지원된다. 사내대학은 수원 본사의 경우 성균관대·아주대 석사과정과 장안대 영어통역학과 등 4개 학과가 개설됐다. 대전사업장에는 충청대학의 중국어통역학과와 컴퓨터그래픽학과, 부산사업장에는 경남정보대학 관광영어학과 등 3개 학과의 전문학사과정이 개설됐다. 올해부터는 한양사이버대학교와 경희사이버대학교와 제휴, 4년제 학사 과정도 운영중이다. 삼성전기 인사팀 이상표 상무는 "뛰어난 인재를 채용하는 것 못지 않게 내부 인재를 육성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개개인의 실력 향상을 통해 회사 발전에 기여토록 한다는 목표로 전문학사부터 박사학위까지 딸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삼성전기 사내대학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웃고 있다.
2006.02.19 I 양효석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서울시, 3종 주거지 용적률 210%로 확정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다음은 2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집 담보로 평생 생활비 타쓴다-"성장 통한 양극화 해소를" 경제학 학술대회-대치 은마 용적률 상향 무산 강남 재건축값 떨어질듯-돈 해외서만 쓰나 작년 여행경비 15조 넘어▲종합-가상 주민번호·공인인증서·휴대폰번호‥실명확인용 대체수단 만들자-농력없는 한국공무원 파견말라-40대 전업주부 연봉은 3400만원-예산낭비 신고자 포상 문화상품권 5만원 지급-외국서 억울한 세금추징 줄어든다-실업률 크게 꺾였다-공자금 기업 인수땐 출총제 제외를..대한상의 건의-`납품가 부당 인하요구` 처벌-"FTA관계없이 스크린쿼터 축소해야"▲경제·종합-종신형 역모기지 내년 도입 3억짜리 집 맡기면 매달 93만원 지급▲정치·외교안보-"이변없다" "뒤집기쇼"..내일 與전대‥김두관·김혁규·임종석은 3위 접전-참여정부 집권3년 5점 만점에 2.43점-`외환銀 매각` 감사청구 합의-새로온 홍보수석..노대통령이 직접 이백만씨 낙점-떠나는 통일차관..이봉조씨 "통일업무 선택 후회없다"▲금융·재테크-움직이는 `모바일 은행` 나온다..우리銀, 6월 `인터넷뱅킹` 서비스‥은행 모든업무 가능-금감원 임원 대폭 바뀔듯..신해용 부원장보 미래에셋생명 고문으로-"LG카드 인수하고 싶다"..신상훈 통합 신한은행장-부동산경매·제대혈보관·발코니확장‥이런 대출상품도 있네-일요일도 보험가입..교보자보 영업실시-홍쇼핑 보험상품 가입 `조심`▲국제-그린스펀으로부터 홀로서기 시작한 버냉키 美FRB의장..정책 닮았지만 화법은 달랐다-中기업 국제회계기준 따른다-反美정서 확산조짐-체니, 공개 사과-`이그니션` 창투 中 진출..2억달러 투자펀드 조성▲기업과 증권-잘나가던 낸드플래시 발목잡히나-르노삼성차, 1천명 채용한다-현대아산 `감격의 성과급`-SK, CCO직제 신설-LG전자 테크노경영자 캠퍼스로-제일모직.KAIST 맞춤형인재 함께 육성-진도 F&-오피스디포 한국시장 진출-LG산전-롯데정보 제휴-최고 응답속도 LCD모니터-삼성, 초경량 노트북 출시-KTF, 8가지 새요금제-PVC발포관 26社 모두 KS인증 취소-신약 연구개발 국가가 챙긴다-산업단지 입주기업 1100억 지원-보일러업계 고객마케팅 웬일이니?-웅진코웨이 매출 1조 돌파-자사주 31조 `藥인가 毒인가`-코메르츠 "외환銀지분 14% 상반기 매각"-차부품株 `급브레이크`-현대오토넷 올해매출 1조 목표-보조금 상한제 폐지..SKT에 유리-삼립식품 영업익 84억-3월 결산법인 실적 뜯어보니..금융업 순익 178% 급증-LS전선 올해 2000억 투자-상장사 평균 PER 10.6배-코스닥 시장에 `인도발 훈풍`-올해 들어 36社 최대주주 변경-"많이오를 7개 종목 찾아라"-블루코드 비에스이..실적보다 성장성에 주목-유가증권시장 이전..우진세렉스 추진-신한·산업은행 등 5개사..국민연금 위탁운용사 선정-현대證 주식·혼합형 펀드-동양종금 선물옵션 강연회-UBS, 소외지역에 도서지원-주가 1300선 공방 길어지나-캐피털·피델리티등 외국계 장기투자자..하이닉스 사기 시작했다-매출 1조 웅진씽크빅 목표주가 잇단 상향-실적 악화 현대車 8만원 붕괴-자본잠식기업 투자 조심▲부동산 -판교 고급 연립주택 `눈부시네`-6가구중 1곳 50평이상..용인은 대형아파트촌-울산 중구등 4곳 투기지역 지정-전농·답십리 25층 아파트 들어선다-서울시 재건축계호기 수정 발표 영향..강남 중층 수익성 하락‥재건축 타격-투자대상 확정되기 전에 부동산 투자자·돈 모은다-"8.31명약 입에 가져가는중"..김병준 실장, 실거래가 신고.종부세 곧 약효-제기동 준주거.상업지역으로◇서울경제▲1면-기존 항만 물동량없어 고민인데 선석 확충은 줄이어..신항만정책 구조조정 필요-65세이상 6억집 담보 月 186만원 종신 지급-은마등 3종지 재건축..용적률 210%로 확정-"관광레저도시 1가구 2주택..양도세 중과 면제 검토"▲종합-"외환銀 매각 유보 반대"..윤중현 금감위장 "법적 근거없고 웃음거리 될 수도"-"기간산업·중요기업은 보호해야"..강철규 공정위장, 부당 납품단가 인하도 집중조사-일반 직장인도 해외근무.자녀유학때 현지 주택 "사자"..주거용 해외부동산 취득 급증-범부처 `신약개발R&D` 본격 추진-향후 FTA협상 추진..통상교섭본부서 전담-FTA 피해보상 기금 늘린다-한국인 `삶의 고통` 2년새 급증..실업등 경기요인보다 소득격차등 더 커진탓-`G10 국세청장 회의` 창설멤버로 확정▲금융-"생.손보 교차판매 반대" 73%..금감원 보험설계사 1000명 대상 설문-외환銀 2.3대 주주들도 지분매각 동참 움직임에 국내 인수후보자 컨소시엄 불가피-"외환銀 인수전 과열논란 사실과 다르다"..김기홍 국민銀 수석부행장-홈쇼핑 보험판매 과장 심각..`무조건 보장` 15건 가장많아-신한금융 상무이사 서진원씨-"해외 새사업 적극발굴 세계 일류은행 만들것"..신상훈 통합신한은행장 밝혀▲정치-尹금감위장 "금융-산업자본 분리 재검토 필요"..與 "물러난 뒤 얘기하라"..野 "용기있는 행보" 엄호-李수석 발탁은 `盧心`-참여정부 국정 3년 낙제점..행정개혁시민연합 조사-여야 국정조사 요구서 앞다퉈 제출..선거앞두고 정국주도권 싸움▲국제-버냉키, 美금융시장 성공적 데뷔-日 빅6은행 순이익 17년만에 최대규모GM 대주주들 잇달아 지분 늘려-미탈-아르셀러 인수전 파장 확산..印.룩셈부르크 이중관세 협약 비준 신경전-美 20위 재벌가 경영권 승계 싸고 父子간 법정다툼 눈길▲산업-"이젠 국내기업과 손잡고 마케팅해요"..너무많이 삼성전자 달라졌네-"공적자금 투입기업 인수땐 출자총액규제 예외 인정을"..상의, 정부에 건의문제출-"글로벌 신차 3종 개발 르노삼성이 주도한다"..스톨시장 "올 1000여명 신규채용"-25번째 `행복둥지` 완공..삼성, 시설별로 가전제품도 지원키로-삼성전자 `고객만족 경영` 세계 각국서 찬사 잇따라-현대모비스 `글로벌 경영` 가속-SK 최고 홍보책임자 직제 신설..황규호 전무가 CCO맡아-하나로텔 전화요금 정책 `고무줄`2010년 IT 3대수출품에 "휴대폰단말기.DTV.콘텐츠"..KT경영硏 보고서-"KTF.LGT 기존 가입자 새 요금제 꼭 전환하세요"-포털.게임社 명의도용 방지 비상..자동 차단.공인인증서 도입등 대책마련 부심-전자.기계분야 납품단가 인하 압력 심하다-"미래 금형산업 이끌 인재 양성"..금형공업協 22년간 전문대등 장학금-産團公, 입주中企 1100억 지원-홈쇼핑업체 "中시장 만만치 않네"-김일성 사용 입욕제 홈쇼핑서 판매한다-명품가구 수입 열풍 확산▲증권-"IT보다 금융.내수주로 압축을"-작년 매출 1兆 돌파..웅진코웨이 실적 호조-"한국 자산운용시장 성장 긍정적"..휴영 에버딘에셋매니지먼트 아시아본부 회장-롯데쇼핑 나흘만에 공모가 회복-현대.기아차 납품단가 인하요구 불똥..완성차.부품업체주 동반 약세-한전, 유가하락에 환하 웃음-"한국 올 성장률 6% 될듯"..리먼브러더스 전망-증권주 상승세 복귀 시동거나..업종지수 2% 올라-저가매력 S-Oil `株有` 해볼까-웅진씽크빅 `방과후 교실` 효과-3월 결산법인 3분기실적 살표보니..증권사 순익 2800% 급증-중소형IT株 "사사업 진출 잘했네"-자사주 처분은 주가 떨어뜨리기용?..프리엠스, 이유없는 급등에 17만여주 팔기로-온라인게임 명의도용 파문..서울신용평가.다날 수혜주 부상-메리츠증권 신입사원들 `총각네 야채가게`서 연수▲부동산-내달 전국 6만가구 쏟아진다..올 최대물량 분양..전년대비 19% 증가-대도시 도심 주상복합아파트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부과-원주.평창에 `시선집중`-판교 연립주택단지 설계 공모..페카 헬린 등 3명 작품 선정-김포 장기지구 내달 동시 분양◇한국경제▲1면-서울시, 3종 주거지 용적률 210%로 확정..은마아파트 등 재건축 직격탄-역모기지론 정부가 보증..6억 집 맡기면 月 186만원-FRB, 美금리 내달 또 올린다-女공무원 육아휴직 1년서 3년으로 늘린다▲종합-이랜드 "퇴사자들 다시 오세요"..최근 6년간 300여명 재입사-중어중문-숭실대, 국어국문-한남대 최우수-신규 경제자유구역 건축물..광역교통부담금 부과키로-글로벌 신약 매년 1개이상 개발지원..정부, 2010년부터-"現정부 아마추어들만 있다"..정운찬 서울대 총장 "증세정책 경제 활력 떨어뜨려"-G10 국세청장회의..한국, 창설멤버로 참여-신해용 부원장보 등 줄줄이 임원 사퇴..금감원 대폭 물갈이 예고-버냉키 美 FRB의장 `무난한 데뷔전`-공적보증 逆모기지론 내년 시행..집 맡기고 죽을때까지 `평생 연금`-대한민국 혁신포럼 2006 결산..혁신에너지 결집 `민간 허브` 자리매김▲국제-머독家 이어 CBS.비아컴 소유 레드스톤家 부자간 송사..미디어재벌 `집안싸움`은 전통?-캐나다 대학생 87% `사이버 섹스` 즐긴다-&51211;은 여성酒黨 급증..美.英 술소비 33%늘어-`中인터넷 검열` 美 국내로 불똥-美 해외자금 유입 급감-BMW, 亞판매 10만대 넘었다-유가 나흘째 내리막..57.65弗▲산업-낸드플래시 `괴담` 진실공방-르노삼성, 3년내 3개 신모델 출시-차만 팔때는 지났다 최상의 서비스로 승부..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GS칼텍스, 중국 주유소사업 진출-한국 온라인게임 四面楚歌..아이템거래 정신팔려 혁신은 뒷전-삼성, 와이브로 희소식..伊 수출이어 日시연 성공-KTF 신규요금제 8종..발신번호표시 기본제공-현대모비스 해외공장 10개로 늘린다..북미공장 완공..올 매출 8조1000억원 목표-"첨단소재분야 인재 확보하자"..제일모직, 카이스트에 석.박사 과정-국내 벤처 항체기술 동시 제공..랩프런티어, 스웨덴과 계약-"우리 연구소 후원자는 삼성.소니"..연세대 정보저장기기연구센터-"국산 간암치료제 `밀리칸주` 효과 탁월"..美암학회지 게재-산단공, 입주업체에 1100억 지원-한국콜마 개량신약 2種 승인..식약청, 먹는 무좀치료제.항바이러스제▲부동산-옥수동 한남 등 재건축 어려원져-先 자금확보 後 투자형 리츠 도입..건교부, 최저 자본금 100억으로 낮춰-西판교 `베벌리힐스` 윤곽-정태수씨 은마상가 새주인 `월드와이드컨설팅`은 조세 피난처에 본사 둔 외국계..경매 주력-반도건설 새브랜드 `유보라`▲금융-생명보험사 상장 테스크포스 첫 회의..생보사 증시行 하반기 본격화..상장자문위원장에 나동민 연구위원-"국내 넘어 월드클래스 리딩뱅크로"..신상훈 신한은행장, 조흥銀 출신 인사차별 없을 것-"외환銀 인수해도 독점 아니다"..국민은 수석부행장, 점유율 50%넘어야 독점-홈쇼핑 보험 과장광고 많다..광고심사, 全상품으로 확대-교보자보 "일요일도 보험가입 됩니다"▲증권-매도차익잔액 급증..사상 첫 2조원대 고공비행-엔터테인먼트 테마株..赤字덫 탈출 역부족-유가증권시장도 우회상장 `표적`..올들어 우성넥스티어 등 6社 장외기업이 인수-교육株 투자의견 `극과극`-1월 급락場 매수 주역은 미국계 자금-부동산펀드 인기 주춤..이달들어 신상품 全無-증권사 퇴직연금 선점경쟁..9社, 한달반동안 모두 56건 계약-대림통상 등 6社 `이익〈 배당`-경방.태광, 우리홈쇼핑 경영권 다툼?-브릿지證 주가 요동 `투자주의보`-벨코정보통신.동진에코텍.성광 등 자본잠식 위험 `빨간불` 투자 주의-이랜드 "세이브존I&C 포기못해"-KTB네트워크.SSCP `해외IR 효과`-이름 바꾼 VGX인터내셔널, 상한가 행진-"코스닥, 굴뚝주 홀대 못참아"-증권업 순익 28배 급증..보험은 12% 감소..3월 결산법인 3분기 실적-삼립식품, 작년 영업익 62% 증가
2006.02.16 I 조용철 기자
  • 日망언 해킹 프로그램, 대입원서접수 사이트도 마비시켜
  • [노컷뉴스 제공] 지난해 12월 대입정시모집 원서접수 사이트가 마비된 것은 경쟁률을 낮추기 위해 일부 수험생들이 해킹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 대입원서 접수 시스템 전반에 대해 철저한 재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대입정시모집 원서접수 마지막 날, 인터넷 원서접수 대행사이트에는 평소보다 많은 접속자가 몰리면서 급기야 사이트가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해당 대학들은 마감 시한을 하루 늘려가며 사태를 수습했지만 미리 원서를 접수한 학생들은 경쟁률 작전에서 상대적으로 피해를 입어야 했다. 그런데 원서접수 대행사이트가 마비된 것은 미리 원서를 접수한 학생들이 경쟁률을 낮추기 위해 해킹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원서접수 마감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모두 681명이 사이트에 대한 해킹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사용한 해킹 프로그램은 ‘방법 2006’으로 지난 2003년 독도문제로 일본 문무성 사이트를 공격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한단계 발전시킨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1초에 4차례나 해당사이트에 접속해 다른 사람의 사이트 접근을 차단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경찰은 사이트 공격자 가운데 정도가 심한 50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재수생 이모씨 등 33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프로그램을 제작한 중학생 강모군 등 2명과이 프로그램을 인터넷에 유포한 3명도 입건했다. 경찰은 해킹을 시도한 이들 대부분이 올해 입시를 치른 수험생이거나 그 가족이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김재규 사이버범죄 수사대장은 "미리 원서를 접수한 학생들이 사이트를 마비시켜 경쟁률을 낮추려는 의도에서 이같은 일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특히 경찰조사결과 인터넷 원서접수를 대행한 업체 4곳 모두가 정보통신부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사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나온라인 대입원서 접수 시스템 전반에 걸친 재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12월 서비스생산 6.5%↑ `3년만에 최대`(상보)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지난 12월중 서비스업 생산이 3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늘어났다. 주식시장 활황으로 금융 및 보험업이 호조를 보였고 숙박 및 음식점업 생산도 2년10개월만에 가장 크게 증가했다. 연말 자동차판매가 크게 늘었고 소매업 생산이 2년11개월만에 최대수준으로 증가했지만 도·소매업 생산 증가폭은 둔화됐다. 도매업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영향이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2월중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6.5% 증가했다. 지난 2002년12월 6.5% 늘어난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3월부터 10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며 견조한 회복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월대비로는 1.1% 증가했다. 조사대상 11개 업종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지만 운수업과 도소매업, 의료업, 부동산 및 임대업 등의 증가세는 둔화됐다. 숙박 및 음식점업, 통신업, 금융 및 보험업, 사업서비스업 등은 증가세가 확대됐다. 숙박 및 음식점업 생산은 4.5% 증가하며 지난 2003년2월 6.5%를 기록한 이후 가장 크게 늘었다. 숙박업이 3.7%, 음식점업이 4.6% 증가했다.음식점업의 경우 지난 2003년2월 6.9%이후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이중 일반음식점업 생산은 7.6% 증가, 2003년12월 8.2%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기타음식점업은 1.4% 감소했다. 도·소매업 생산은 3.8% 증가하며 전달(4.2%)보다는 증가율이 둔화됐다. 지난 연말로 특소세 적용이 끝나며 자동차판매가 29.5% 늘어나며 2002년12월 31.0%이후 가장 크게 증가했다. 소매업도 4.4% 늘어나며 지난 2003년1월 4.4% 이후 2년11개월만에 가장 크게 증가했다. 다만 소매업중 대형종합소매(15.0%) 의약품(11.9%) 무점포소매(11.1%) 등은 크게 늘어난 반면 일반상점인 기타종합소매(-3.9%), 음식료품(-2.5%)는 감소했다.도매업은 2.0% 증가하며 전달(4.2%)보다 증가폭이 낮아졌다. 건축·자재·철물(-11.2%) 음식료품 및 담배(-7.4%) 등이 감소세를 보였다. 주식시장 호조가 이어지며 금융 및 보험업 생산도 16.5% 증가했다. 금융업이 6.8%, 보험 및 연금업이 9.3% 증가했고 금융·보험관련서비스업은 72.8%나 늘어났다. 지난 2000년2월 131.7% 증가한 이후 최대수준이다. 다만 보험모집인 등이 포함된 보험 및 연금관련서비스업 생산은 9.4% 감소했다. 부동산 및 임대업도 10.2% 늘어나며 두달째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업이 부동산중개 및 감정업(28.8%) 부동산공급업(5.8%) 등의 영향으로 9.0% 증가했다. 기계장비 임대업은 13.4% 늘어났다. 운수업은 지난 12월중 폭설과 파업 등의 영향으로 2.9% 증가에 그쳤다. 육상운송이 1.0% 증가에 머물렀고 수상운송이 12.5%, 항공운송업이 3.3%로 모두 전달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둔화됐다. 교육서비스업은 1.8% 늘어나며 증가세로 전환됐다. 유치원(1.5%) 초·중·고등학교(3.4%) 대학(1.4%) 등이 증가했지만 학원(-3.7%)을 포함한 기타교육기관(-1.7%)는 감소했다. 최근 사이버교육 등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됐다. 오락 문화 및 운동관련 서비스업 생산은 영화, 방송 및 공연산업에서 증가, 전년동월대비 5.0% 늘어났다. 기타 공공, 수리 및 개인서비스업도 2.9% 증가했다.사업서비스업은 사업지원서비스업(7.0%) 연구 및 개발업(11.0%) 컴퓨터관련 운영업(9.6%) 등이 늘어난 영향으로 6.0% 증가했다. 의료업도 6.2% 늘어났고 통신업도 5.4% 증가했다.이에따라 지난해 연간 서비스업 생산은 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매 및 소매업이 전년 -1.2%에서 1.6%로, 숙박 및 음식점업이 전년 -0.7%에서 0.3%로 회복했다. 운수업과 통신업은 각각 4.2%와 4.1% 늘었고 금융 및 보험업은 7.3% 증가했다. 그밖에 부동산 및 임대업이 8.5%, 사업서비스와 의료업은 각각 2.8%, 6.4% 증가했다. 교육서비스는 0.6% 증가했다.문권순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경기회복이 진행되면서 우려했던 소매업과 음식점업이 회복흐름을 보이는 등 서비스업이 나아지고 있다"며 "1월의 경우 설 연휴와 특소세 환원으로 인한 자동차판매 감소 등이 있지만 추세적인 흐름이 변화될 특별한 요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6.02.02 I 김상욱 기자
日경제 희망 ‘큰 孫’에서 나온다
  • 日경제 희망 ‘큰 孫’에서 나온다
  • [조선일보 제공]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006년 신년호 1면 톱에 게재한 시리즈 제목은 ‘일본의 힘―반전, 강한 시대가 시작됐다’다. 15년 장기 불황을 뚫고 일본이 다시 웅비하기 시작했다는 내용. 이 시리즈 첫머리에 등장하는 뉴 재팬의 기수는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 ‘손 마사요시’, 즉 손정의(孫正義)다. 1990년대 후반 급부상한 인터넷 영웅들이 거품 붕괴와 함께 명성을 잃은 한국과 달리 손정의는 일본에서 꾸준히 자기 영역을 확장해 왔다. 하지만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손정의를 시리즈 첫 주인공으로 소개한 것은 뜻밖에 그가 후쿠오카(福岡)시에 건립을 추진 중인 사이버대학 때문이다. 손정의가 어린 시절에 품었던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겠다는 꿈, ‘인간 만들기’의 꿈을 실현하려는 손정의의 도전정신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뉴 재팬의 ‘사무라이정신’으로 꼽은 것이다. 이 점은 작년 4월 1일 도쿄 오다이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그룹 입사식에서도 드러났다. 당시 신입사원 앞에서 축사를 한 인물은 일본의 국민적 영웅 오 사다하루(王貞治·왕정치) 호크스 감독이었다. “손 오너의 정열, 도전정신, 지는 것을 싫어하는 승부욕을, 여러분 자신의 양식으로 삼기를 바란다!” 박수가 터졌다. 오 감독의 축사를 경청한 신입사원은 2187명. 같은 시기 일본 최고·최강 기업 도요타자동차의 신입사원이 2696명었던 것과 비교하면 일본 경제계에서 손정의의 존재감은 뚜렷하다. 대형 전자업체인 히타치제작소의 신입사원은 그해 800명에 불과했다. 손정의는 지난 2003년 초고속 통신망사업을 시작, ‘인터넷 후진국’ 일본을 ‘인터넷 사용료가 세계에서 가장 싼 나라’로 탈바꿈시켰다. 사업 초기 눈덩이처럼 불어난 초고속 통신망사업의 적자 규모도 급격히 줄어들어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소프트뱅크가 작년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다. 이밖에 인터넷증권업, 위성통신업(J스카이B), 은행업(일본채권은행 출자) 등에도 진출했다. 손정의의 지론은 “1등이 되지 않을 사업에는 처음부터 손대지 않는다”는 것. 실제로 무리한 투자처럼 보였던 이들 사업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제 궤도에 올라서고 있다.
  • "인생 2막은 내 사업 한다"
  • [조선일보 제공] <!-- 관련 사진 시작 --><!!--bodystart--><!--S_ARTICLE_CONTS-->S기업에 근무하는 L씨(43세)는 최근 세종대학교에 개설된 프랜차이즈 MBA 과정에 원서를 냈다. “함께 입사했던 동기들이 구조조정으로 회사를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토요일 휴무를 편안히 즐길 마음이 아니었다”는 것이 그가 주말을 ‘2막 인생 준비 시간’으로 보내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였다. 그는 “면접을 보면서 경쟁률이 생각보다 높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nbsp;이 과정 수료생에게는 전원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명의의 프랜차이즈 컨설턴트 자격증이 주어진다. 이 과정 주임교수인 세종대 전태유 교수(경영대학원)는 “지원자 중에 장차 프랜차이즈 창업을 염두에 둔 직장인이나 제2의 인생설계 차원에서 프랜차이즈 컨설턴트로 전직하려는 대기업 재직자들이 의외로 많았다”고 말했다. &nbsp;투자자문 회사에 근무하던 K씨(43세)는 일반 경영대학원을 포기하고 중앙대에 개설된 창업대학원에 입학했다. “증권사나 투자자문회사는 직업 수명이 짧아 제2의 인생 준비를 미리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는 “제조업, 벤처 등 다양한 기업의 창업컨설팅 업무가 지금까지 해왔던 업무와 연계성도 높아 ‘제2의 인생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K씨는 대학원 재학 중 전문컨설턴트로 전직하는 데 성공, 창업컨설팅 관련 업무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 중앙대 창업대학원 학생들이 지난 11월의 싱가포르 연수 때 싱가포르국립대학에서 한국-싱가포르 양국의 창업 실태에 대해 강의를 듣고 있다. ‘주5일 근무시대’를 맞아 ‘몸값 높이기’ 차원에서 야간 및 주말 대학원에 진학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이들 중에는 석사 학위도 따고 2막 인생 준비에도 도움이 되는 과정을 택하는 ‘실속파’들이 많다. &nbsp;2막 인생 준비에 인기 있는 과정은 주로 프랜차이즈나 창업, 재무, 부동산, 유통 및 외식관련 학과들. 직장인 R씨는 음식점 창업에 관심이 많아 서울 소재 모 대학의 호텔외식 관광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회사에서 꽤 높은 직책을 갖고 있어 눈치가 보이지만 매주 2회 수업에 꼬박꼬박 참석하며 외식업 창업의 꿈을 다지고 있다. 창업, 재취업 관련 사회 인프라들도 구축되고 있다. 서울시나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교에서도 창업 관련학과나 부동산 관련학과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서울시 실전창업스쿨’의 경우, 야간반 수강생의 70%가 회사원이다. ‘국민자격증’으로 통하는 부동산중개사 시험은 많은 직장인들이 노후대책용 ‘보험’으로 간주하고 있다. &nbsp;학사 학위를 주는 사이버 대학도 직장인들로 열기를 더하고 있다. S기업에 차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T씨(41세)는 명문대 출신임에도 전문대학의 인테리어 관련 야간과정에 등록했다. 주변에 인테리어 관련 인맥이 많아 2막인생 설계를 그 분야로 잡았기 때문. 대기업 연수원에 근무하는 S씨(48세)도 다음 학기에 지방대에서 운영하는 사이버 대학에 원서를 낼 예정이다. 그가 지원할 학과는 인상학 관련분야. 특이한 분야라 자격증을 따두면 제2의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될 걸로 판단한 것. S씨는 퇴임 후 교육 경험을 살려 자기계발 및 인생상담 관련 전문강사로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nbsp;K대학의 부동산대학원(야간과정)에 다니고 있는 U씨(금융기관 근무)는 “야간에 대학원 다니려면 직장상사에게 눈치가 많이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회사가 나의 미래를 책임져줄 수 없는 만큼 ‘2막인생’ 준비차원에서 큰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퇴직 선배들이 부동산자격증만으로 중개업소를 개설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더 깊은 전문성이 있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겠다는 판단으로 대학원 진학을 결심했다고 말한다. 대기업 퇴직자들의 가장 큰 애로점은 갑작스런 퇴직으로 서둘러 창업전선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은 “대기업 퇴직자들이 생활고 때문에 3~5개월 안에 서둘러 창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대기업 직장인들이 주말이나 야간 시간을 이용해 2막 인생에 도움이 될 공부를 미리 하는 것은 향후 쏟아질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인 퇴직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공시족 배터리족 줌마렐라..`-올 취업시장 신조어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올해도 취업난과 직장인의 세태를 반영한 갖가지 신조어들이 쏟아졌다. 15일 채용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취업준비생 및 직장인들 사이에서 올 한해 회자됐던 신조어들은 `공시족`, `신기러기족`, `배터리족, `더피족`, `줌마렐라` 등 10여가지가 넘는다. 특히 극심한 취업난과 불안한 고용시장, 신세대 직장인들의 취향을 반영한 말들이 많았다. 또 여성의 사회진출이 확대되면서 이를 표현한 단어들도 다수 있었다.◇취업난 반영한 신조어경기침체로 안정된 직업을 구하려는 욕구가 확산되면서 `공시족`, `금융고시`, `올드보이` 등 관련 신조어가 유행했다. 공시족(公試族)은 7·9급 공무원 채용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공무원시험이 행시, 사시, 외시 처럼 어렵다는 이유에서 생겨났다. `공시낭인`, `공시폐인`도 비슷한 의미다. 노량진 신림동 등 공무원시험학원 밀집지역은 `공시촌(公試村)`이라고도 불린다. 한국은행·산업은행 등 국책금융기관 입사 시험은 `금융고시`라는 신조어를 낳았다. 국책금융기관은 고용이 안정적이면서도 급여가 높고 복지혜택이 많아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인기다. `대학 둥지족`, `올드보이` 등은 졸업을 늦춘 채 구직활동을 펴고 있는 대학 5학년생을 일컫는다. 대학원을 도피처로 삼고 있는 일부 학생들을 말하기도 한다. ◇직장세태 반영한 신조어 상시적 구조조정 등 급변하는 고용환경은 `신기러기족`과 `스터디 룸펜` 등 다양한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이러한 신조어는 대부분 새로운 직업을 준비중인 사람들을 의미한다. 신기러기족은 고용과 노후에 불안을 느낀 직장인들이 안정된 전문직을 얻으려고 뒤늦게 지방에 있는 의대와 약대, 한의대 등으로 진학한 경우를 일컫는다. 입학경쟁이 상대적으로 치열한 서울 소재 대학보다는 지방대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 대부분 가족과 떨어져 생활한다. 취업에 장기간 실패하거나 취업을 했더라도 적응하지 못한 채 인생역전을 위해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30대들은 스터디 룸펜(study lumpen)에 해당된다. 연령제한에 걸려 취업시기를 놓친 후 고시를 준비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공부하는 직장인을 뜻하는 `셀러던트(셀러리맨과 스튜던트의 합성어)`는 올들어 대학가를 점령했다. 경영대학원 등 특수대학원은 물론이고 일반대학원의 석·박사 과정까지 직장인들로 가득 찼다. 정원의 절반 가량이 직장인이다보니 저녁 시간대로 강의를 편성한 대학원도 많았다. 재학생의 80% 이상이 직장인인 사이버대학도 셀러던트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다. `NATO족(No Action Talking Only)`은 `말만 하고 행동은 하지 않는다`는 영어의 약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 말만 그럴듯하게 늘어놓고 실제로 하는 일은 거의 없는 사람을 의미한다. 사석에서는 퇴사의지를 강하게 밝히면서도 실제로는 사표를 내지 못하는 직장인을 일컫기도 한다. 실직하거나 자발적으로 퇴사한 이후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는 30대 중반은 `배터리족`이라고 불린다. ◇신세대 직장인들을 일컫는 신조어일보다는 개인의 삶과 여가활동, 개성 등을 중시하는 신세대 직장인들이 늘면서 `더피족`, `다운시프트족`, `네스팅족` 같은 신조어들도 유행했다. 소득은 떨어지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일을 선호하는 더피족(Depressed Urban Professional)은 빨리 보다는 느리게, 복잡하게 보다는 단순하게 사는 것이 삶의 모토다.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소박하게 살겠다는 사람도 더피족에 속한다. 물질적인 풍요보다 느리고 여유있는 삶을 중시하는 다운시프트족(Downshift)과 사회적 성공보다 단란한 가정을 중시하는 네스팅족(nesting)도 변화된 직장관을 보여준다. 꿈과 낭만이 있는 일이라면 매력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뉴하드워커`(Newhard Worker)와 정보에 기반해서 영리하게 일하는 `스마트워커`(Smart Worker), 지식정보시대를 주도하는 `골드칼라`(상상력과 창의성으로 무장한 전문가)도 요즘 신세대 직장인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 인력의 활발한 사회진출로 생겨난 신조어여성 인력의 활발한 사회 진출로 인해 `핑크칼라`와 `줌마렐라` 등의 신조어가 등장했다. 핑크칼라는 부드럽고 섬세한 감성을 갖춘 여성인력을 뜻한다. 과거 핑크칼라는 생계를 꾸려가기 위해 일터로 뛰어든 소수의 여성을 의미했으나 최근들어 고학력 전문 여성인력이 대거 배출되면서 그 의미가 긍정적으로 바뀌어 사용되고 있다. 줌마렐라(Zoomarella)는 아줌마와 신데렐라의 합성어로 신데렐라처럼 아름답고 적극적인 성향을 지닌 30~40대 기혼 여성들을 말한다. 이들은 경제적인 능력을 갖고 있으며, 적극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한다. 남편의 실직으로 인해 전통적인 남편과 아내의 역할이 바뀐 `체인지족` 부부들도 등장했다. 남편은 육아와 가사를 담당하고, 아내는 가정경제를 책임진다.
2005.12.15 I 손희동 기자
  • 현대모비스 대학생 통신원 모집
  • [이데일리 정명수기자] 대학생들과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서 유기적인 산학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온 현대모비스가 2006년 1년 동안 활동할 끼와 열정을 가지고 있는 모비스 통신원들을 모집한다. 6일 현대모비스는 사이버 공간에서 현대모비스와 관련된 홍보나 정보를 수집하며, 학술 행사 등에 참가할 통신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전국 소재 대학생 2, 3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이 통신원은 총 10명으로 운영되며 오는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1년 동안 현대모비스의 산학협력커뮤니케이션 사이트인 영모비스(http://young.mobis.co.kr)를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특히, 이번 통신원은 온라인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서 동영상&8228;플래시&8228;애니메이션 등의 제작 및 운영이 가능한 사람, 실제 온라인 상에서 커뮤니티를 직접 운영하고 활발하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사람 등을 중점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제3기 통신원은 12월18일까지 접수를 받고 서류전형 - 포트폴리오 심사 -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1월1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모비스 홈페이지, 각 대학 홈페이지, 각 채용사이트 등을 참조하면 된다.모비스 통신원으로 선발되면 장학금 및 원고료를 별도로 지급 받고, 현대모비스가 실시하는 각종 사내 행사에 참가해 동행 취재하는 특전도 부여된다.그동안 모비스 통신원들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울산지역에서 어촌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신입사원 사원 환영식 및 수련대회, 해외배낭여행을 비롯해 현대모비스에서 개최된 각종 사내행사에 참가, 영모비스 홈페이지에 글과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2005.12.06 I 정명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