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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추며 소리치며… 젊은이들의 3·1절
- [조선일보 제공] "일본 경찰의 일제검문이 시작됐습니다. 여러분, 모두 품 속의 태극기를 꺼내 만세를 부릅시다!"3·1절을 나흘 앞둔 26일 오후, 한국체육대학 강당 안이 쩌렁쩌렁 울렸다. 이 학교 레저스포츠학과 4학년 소병건(26)씨가 힘찬 목소리로 선동하자, 주변의 외국인 등 4명이 품 속에서 뭔가 꺼내는 시늉을 하더니 "만세! 만세!"를 외쳤다. 소씨의 프랑스인 친구인 알렉스(여·23), 피에르(24), 에바(여·24)씨와 재일교포인 양리화(여·24)씨였다. 이들은 며칠 전부터 3·1절 기념 연극 연습에 푹 빠져있다. 3월 1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들불처럼 일어나 힘찬 대한민국을' 연극에 일반인 배우로 응모해서 만세 봉기를 주도하는 한국인 역할을 맡았다. 일본군이 총칼을 들이대면 어설픈 한국어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거나 아우내장터를 누비며 "모두 태극기를 흔들어 주세요"라고 외치는 것을 연습했다. 이들은 한국어와 한국 영화를 공부하는 유학생들이다. 소씨가 "3·1절은 한국 근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고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는 우리를 있게 한 날"이라며 연극에 참가하자고 제안하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고 한다.◆국가 기념일 행사로 자리잡는 태극기몹 젊은이들의 3·1절이 달라지고 있다. 여느 '빨간 날'처럼 하루 쉬는 데 그치지 않고, 기념행사를 기획해서 만들고, 직접 참가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3·1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사람이 많다. 젊은이들의 '태극기몹'은 국가 기념일 필수행사로 자리잡았다. 태극기몹은 태극기를 온몸에 두르고 수백명이 모여 함께 만세를 부르거나 춤추는 행동. 임지연(여·22)씨는 3·1절 숭례문 광장에서 벌어지는 태극기몹에 참가하기 위해 29일 고향인 전남 완도에서 서울로 올라왔다. 대학 동아리 친구, 선배들과 함께 이 행사에 참가하기로 했다. 임씨는 "3·1절이나 숭례문이나 모두 우리가 잘 지키지 못해서 잃어버린 것들의 상징"이라며 "비극의 현장에서 모두 모여 춤을 추면서 기쁨으로 승화시키고 싶다"고 말했다.3·1절 태극기몹은 숭례문 앞에 500여명이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서대문형무소, 영등포역, 인천예술회관 무대 등 전국 20개 지역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이 행사를 계획한 국학원 산하 세계국학원청년단 임종일(33) 단장은 "전국적으로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참가자들 90% 이상이 10대와 20대들"이라고 말했다.◆3·1절 기념 UCC도 급증회사에서 웹 기획을 담당하는 정인숙(여·32)씨는 최근 1개월 동안 근무를 마친 뒤에도 사무실에 남아 이튿날 새벽 1~2시까지 야근을 계속했다. 그가 야근을 하며 만든 것은 '국혼이여, 깨어나라'는 제목의 3분11초짜리 3·1절 기념 UCC다. 유관순 열사의 독립정신을 기리면서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조국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이다. 그는 이 UCC를 자신의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다음의 '사이버의병' 카페에 올렸다. 정씨는 지난해 3·1절에는 위안부 이야기를 주제로 한 '나는 인간이 아니었다'는 UCC를 제작했다. 이 UCC는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베스트 UCC로 선정됐고, 한 네티즌이 이 UCC 자막을 영어로 번역해 유튜브에 올려서 4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씨는 "제 UCC를 보고 우리의 얼과 혼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포털사이트 다음 관계자는 "3·1절 관련 UCC 등록 건수가 매년 증가할 뿐만 아니라, 조회수와 댓글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3·1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관계자들은 올해 3·1절 행사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이 유별나다고 입을 모은다. 숭례문 화재로 '우리 것'에 대한 인식이 한 단계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독립기념관 직원 양원길(28)씨는 "2월 1일부터 독립운동가 체험 참가자 접수를 받았는데, 숭례문 화재 이후 하루 평균 신청자가 배 이상 늘었다"며 "국보 1호가 불타버리는 것을 직접 본 것이 우리 역사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국 `애그플레이션` 직격탄 우려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2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참여정부 5년 쪼그라든 살림살이.. 사교육비·세금 내느라 휘청 -발목잡힌 삼성.. 3월 열릴 모바일포럼 특검영향 개최못해 -반격하는 일본.. 마쓰시타 LCD공장 3년간 3천억엔 투자 ▲트렌드 -한국 조선업체 英군함도 노린다 -美 냉동쇠고기 사상최대 리콜 -철광석 가격 65% 인상.. 포스코, 철광업체와 합의 -강남 목동 중학생 중위권도 외고준비 ▲종합 -MB정부 경제팀 수뇌 5人 컬러 분석해보니 -모노라인업체 또 분할하나 -盧-李 막판 의기투합? ▲정치·외교안보 -17대 대통령 취임식은 외국사절 축제 -한승수 총리내정자 학력위조? -또 사고친 인수위원들.. 장어요리 먹고 특산품 챙겨 -문국현 종로은평을 출마 저울질 ▲국제 -국제 밀가루 한달새 90% 폭등세 -英 파산위기 `노던록` 국유화 -796명 슈퍼대의원을 확보하라.. 힐러리·오바마 부동층 300여명 모시기 -불황에 대비하는 美실리콘밸리 -아이스크림업체, 꿀벌감소로 `비상` -일본판 서브프라임 쇼크.. 파친코 불황 ▲금융·재테크 -ELD(주가지수연동예금) 절반, 수익률 정기예금보다 못해 -현대건설 매각절차 이달말 시작 -저축은행 예금금리 7%시대 저무나 -뇌출혈 심근경색 사망보험금 받기 쉬워진다 ▲기업과 증권 -SK네트워크 수입차값 또 내렸다 -삼성 풀터치 전략폰 이달 공개 -휴대폰으로 수십개 인터넷사이트 본다 -`꿈의 OLED` 증설 삼국지 ▲기업·경영 -남북 조선협력단지 사업 올스톱 -C&우방ENC 매각 KGI증권 주관사로 -10년후에도 돈되는 기술 개발해야.. LG전자 백우현 사장 ▲유통 -식음료 가격 인상 도미노 -추격하는 신세계.. 쫓기는 롯데 -티파니시계사업 스와치서 인수 ▲기업과 증권 -증권·보험업종 장사 잘했다.. 3월결산법인 영업이익 119% 늘어 -매도의견 내고 대차거래?.. 금감원, 외국계證 점검 -브릭스펀드 브라질덕에 체면치레 -SKC&C 연내 상장될 듯.. 우리증권 주간사 계약 -코스피가 아파트값보다 더 오르면 주식형펀드로 돈 몰린다 -일본투자 ETF 나온다 -3자배정 증자기업 물량 쏟아져.. 41%가 3개월내 처분 -다음, 올해 검색시장에 올인 -키이스트 최대주주 배용준 지분 늘려 -공정위, SKT의 하나로텔 인수 조건부 인가.. SKT 불리.. KTF·LG텔 수혜 -새정부 원자력 정책에 HRS 덕보나 ▲부동산 -사상 최고가 주상복합 분양 앞둔 뚝섬 가보니.. 다가구 소형지분 3.3㎡당 7천만원 호가 -한화, 뚝섬분양 3월로 연기할 듯 -올 서울입주 아파트 강남이 절반 -5곳 첨단 기술 시범도시 선정.. 지자체간 경합 치열 ◇서울경제 ▲1면 -문닫는 중소기업 늘어난다 -"핵심시장 유럽을 잡아라" 세계 휴대폰업체 대격돌 -盧대통령 "해양부 통합이 맞다".. 李당선인과 회동 -서울시 신청사 `한옥처마` 형상화 ▲종합 -철광석 수입가 65% 폭등 -사이버大서 대학원과정 이수 가능 -농심 내일부터 라면값 100원 올린다 -대기업 금괴 변칙거래 적발 -아시아판 IMF 출범 `안갯속` -비준앞둔 한미FTA 국내외로 공방 확산 -삼정, 외부감사인 수주전서 두각.. `새정부 덕` 보나 -한국 `애그플레이션` 직격탄 우려 -금융기관 대출잔액 첫 1000兆 돌파 ▲금융 -카드사 `황금알 낳은 거위` 탈바꿈 -외환銀, 은행권 평균연봉 1위.. 성과급 빼고 5716만원 -SC제일銀 소매금융 영업 강화 -"기본이 강한 은행 만들 것".. 윤용로 기업은행장 ▲국제 -中 물가불안 정방위 확산 -"對美 원유수출 중단안해".. 차베스 종전주장 번복 -차기 일본銀 총재 무토 부총재 유력 -美 모노라인 회사분할 바람 -카타르투자청 크레디트스위스(CS)그룹 주식 매입 ▲산업 -대기업들 `M&A 실탄` 확보 나선다 -英 프리미어리그 첼시 유니폼.. `삼성 모바일`서 `모바일` 뺀다 -`SKT, 하나로 조건부 인수`.. 정통부 해법놓고 `골머리` -포털 "뉴스서비스 규제 묘수 없나" -중기청 中企 직접대출 부실 `심각` ▲증권 -아세안펀드 수익률 `양호`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유입 `꾸준` -골드만삭스, 조선주 목표가 `이랬다 저랬다` ▲부동산 -입주후 미분양도 잘 고르면 알짜 -강북 6억이상 아파트 급증 -"강남發 집값불안 없을 듯" -공인중개사 수헙시장 10~20대·女비중 급증 -송파~용산 자기부상열차 생긴다 ◇한국경제 ▲1면 -산업계 `2차 철강쇼크` 비상 -드디어 라면까지 최고 15%인상 -"물류측면 해수부 통합 맞다".. 盧대통령, 李당선인 회동서 밝혀 -STX그룹도 증권사 설립키로.. 팬오션서 100%출자 ▲종합 -25~49세 생산인구 올부터 줄어든다 -美냉동쇠고기 사상최대 리콜 -`反기업정서` 다시 심해졌다 -과천은 지금 `강만수 배우기` 열풍 -인수위원 9명 `향응회식` 파문 -민간기업 뺨치는 국세청 성과급 최고 1100만원 이상 지급키로 -1월 취업자 23만5천명 증가 그쳐.. 2년여만에 최소 ▲국제 -중동 산유국, 식량 앞에선 `美 눈치` -中, 생산자물가 6.1%급등.. 긴축 지속될 듯 -英정부, 파산위기 노던록 국유화.. 민간에 매각 포기 ▲산업 -LPL `전략적 파트너` 윤곽.. 대만 암트란·中 스카이워스와 제휴 추진 -한국 자동차 생산 408만대.. 세계 5위 -닌텐도 `위(동작인식 게임)`가 온다.. 게임기 시장 비상 -中 진출 패션도 `샌드위치` ▲부동산 -올 서울 입주물량.. 강남은 넉넉한데 강북권은 `빠듯` -워너브라더스도 테마파크 추진.. 하남 미사리일대, 성사 불투명 -잠실주공 1,2단지 아파트名 바꿔. .각각 잠실 엘스·리센츠로 -도시재생 등 5개 R&D 시범사업 연내 선정.. 건교부 올해 3393억 지원 ▲금융 -씨티·SC제일 등 외국계 은행들 앞다퉈 증권사 설립 -아파트 대출 `스와프연계상품` 불티 -"민영화 대비 예금유치에 주력".. 윤용로 기업은행장 밝혀 ▲증권 -금융투자사 자기자본 최소 2천억~3천억 될 듯.. 조만간 입법예고 -ELS발행 다시 늘어.. 지난달 61% 급증 1조9895억원 -우수씨엔에스 `황금낙하산` 도입 -우선주 이상급등 차단한다.. 거래소, 기세호가 배제 등 상반기 시행 -골드만삭스 `고무줄 전망` 눈총 -동남아펀드 분산효과 `굿`.. 글로벌증시 하락불구 말聯 등 수익률 선방 -1조 넘는 대형 IPO 크게 늘 듯
- 카후나빌에서 신메뉴 먹고 선물도 받자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열대 테마 레스토랑 카후나빌(대표 최재호 www.kahunaville.co.kr)은 런치 및 디너, 로하스 등 10종의 코스 메뉴와 랍스터, 크랩을 재료로 한 씨푸드 메뉴, 디저트를 포함한 40가지 신메뉴의 출시와 함께 3월 중순까지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후나빌에서는 설 명절, 발렌타인데이, 졸업•입학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 행사를 비롯해 카드마술, 푸드매직 등 신나는 매직쇼와 다이나믹 댄스 등 새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즐거운 설연휴~ 맛있는 ‘NEW메뉴’ 먹고 선물도 받자 연중무휴로 365일 정상영업을 하는 카후나빌은 신메뉴로 명절 음식에 질린 입맛도 살리고 100% 당첨의 행운을 누릴 수 있는 경품행사를 연다. 설 명절 연휴인 2월 6일부터 8일까지 방문한 고객 중, 신메뉴를 주문한 모든 테이블에 도서, 영화시사회권 등이 증정된다. ‘NEW메뉴’ 먹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선물이 와르르~ 신메뉴 출시일인 2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40일간 신메뉴를 먹고 블로그, 카페 등 인터넷 포털에 글과 사진을 남기면 덧글 수에 따라 팬션숙박권과 뮤지컬티켓, 사이버머니 등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카후나빌 원정대 ‘열대정글 속 숨겨진, 6가지 보물을 찾아라!!’ 카후나빌은 졸업•입학 축하행사로 졸업생과 입학생 120명에게 대학 4년 장학금과 유럽여행상품, 노트북, MP3, 영화예매권, 몽키쓰리무료체험권 등 푸짐한 상품을 2월 4일부터 3월 7일까지 신메뉴 주문 고객 중, 추첨을 통하여 증정한다.
- 서울사이버대, 2차 신·편입생 모집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오는 25일까지 13개학과에서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모집학과는 ▲심리·상담계열(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상담심리학과) ▲IT·디자인계열(컴퓨터정보통신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경상계열(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사회과학계열(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인간복지계열(사회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복지시설경영학과) 등이다.고교졸업자와 동등 학력 이상이 인정되는 사람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 성적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학년 편입학은 대학 또는 전문대에서 35학점 이상, 3학년은 70학점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특별 전형으로 지원하는 전업주부, 직장인, 개인사업자, 농어촌거주자, 장애인, 실업계고등학교 졸업자에게는 입학 첫 학기에 20만원의 수업료 감면혜택이 주어진다.또 가족 2인 이상이 재학할 경우 입학 첫 학기부터 가족장학금 혜택이 부여되며 직업군인은 자비취학추천서를 제출하면 입학과 함께 50%의 수업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자세한 모집 요강은 서울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www.iscu.ac.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프랜차이즈업계, 사이버카페를 잘 활용해 매출 올려보자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최근 사이버상의 카페와 블러그를 활용해 브랜드 홍보 및 가맹점 매출과 가맹점 개설홍보등을 이용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이 늘어나고 있다.카페(cafe)는 공통의 주제에 대해 관심이 있는 네티즌들이 모이는 일종의 사이버 커뮤니티인데, 어느 정도의 회원이 가입된 카페를 활용하여 창업을 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회원들을 대상으로 상품판매도 할 수 있으며, 광고 및 교육수입, 제휴마케팅을 통한 수익창출 등 다양한 수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국내의 많은 카페들이 대기업, 프랜차이즈 본사, 중소벤처기업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형태로 매출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관련해 사랑나눔회(대구광역시 인가 비영리민간단체, 회장 김영문 계명대학교 교수)는 예비창업자와 가맹본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카페 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총4회, 총12시간), 19:00-22:00,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경영대학 세미나장(307호)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선 사이버카페운영을 위한 모든것이 소개된다.카페 주제 및 아이디 정하기, 카페 만들기, 카페에 컨텐츠 올리기, 카페에 HTML과 포토샵 적용하기, 카페 회원을 늘리기 위한 홍보와 마케팅 전략, 카페를 통한 다양한 수익 창출 방법, 카페운영의 성공사례 분석 등에 대해서 계명대학교 김영문교수가 강의를 한다. 이번 실습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창업길라잡이(cafe.daum.net/isoho2jobs)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참가신청자 35명에 한해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5만원(단, 장애인, 모자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1만원)이며, 수익금 전액은 사랑나눔회(www.mis.or.kr)를 통해서 장애인, 모자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사용한다.
- 소호협회, 소호벤처창업로드쇼 개최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사)한국소호진흥협회(공동회장 김영문 계명대학교 교수)는 창업을 준비하는 실직자, 주부, 직장인, 대학생 등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12월 6일(목), 19:00-22:00,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소호벤처창업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07년 창업시장을 결산하고 2008년을 준비하는 행사로서 ▲ 성공창업을 위한 특강, ▲ 그룹별 성공창업토론 및 인맥형성, ▲ 제품 및 창업아이템 전시 및 상담으로 진행한다. 먼저, 성공창업을 위한 특강이 진행된다. 임현철 영남외식컨설팅 소장이 [2007년 창업시장의 결산과 2008년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며, 임동근 일본창업연구소장이 [소자본 일본무역업 창업의 사례]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외에도 그룹별 성공창업토론 및 인맥형성에 대해서는 창업아이템 선정, 옥션/G마켓 창업, 프랜차이즈 본사설립 및 외식창업, 창업자금 조달 및 신청서 작성, 소자본 해외보따리무역 창업절차의 5개 주제에 대해서 김영문 계명대학교 교수, 전임경 미시우먼 대표, 정태용 사이버빌 개발부장, 임현철 영남외식컨설팅 소장, 박신제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 전문매니저, 임동근 일본창업연구소장이 그룹별로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제품 및 창업아이템 전시 및 상담은 무점포 맨손창업(인쇄편의점 창업), 자연에서 온 화장품(NFROMNATURE), 신개념 스테이크전문점 아지트(AZIT), 일본에서 수입한 생활용품, 그루터기 독서교실, 천연비누와 천연양초, 휴대폰케이스 맞춤제작 아이템(U*CASE) 등의 창업아이템들이 전시되며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상담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고 싶은 예비창업자, 직장인, 주부, 대학생, 장애인 등은 창업길라잡이(cafe.daum.net/isoho2jobs)에서 신청하면 되는데, 참가비는 10,000원이다.
- 가맹사업법 현실적인 시행령으로 프랜차이즈산업 꽃피우자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내년 2월부터 시행되는 가맹사업법과 관련해 여러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업계의견을 소개하고자 한다. 두번째로 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의 의견을 청취, 소개한다. ‘자본주의 역사상 가장 괄목할 변화를 가져온 것은 프랜차이즈의 눈부신 성장이다. 체인은 새로운 네트워크 방식을 통해 사업을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요소를 연결한다. ’ 세계적인 석학 제레미 리프킨은 그의 저서 ‘소유의 종말’에서 프랜차이즈를 이렇게 격찬했다. 과연 프랜차이즈는 전 세계적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은 비즈니스 매출의 40% 이상이 프랜차이즈를 통해 발생하며, 가맹점은 32만개, 고용창출 효과는 8백만 명에 이른다. 우리나라도 프랜차이즈 산업의 성장률은 연간 15%에 육박한다. 앞으로도 이 고속질주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난 9월2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입법예고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가맹거래법)’은 정부 차원에서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의 기반과 토대를 마련한다는 데 의의를 둘 수 있다. 정부의 이러한 행보는 프랜차이즈 업계 종사자로서 반가운 일이다. ◇ 예비창업자들을 보호하는데 초점 맞춰프랜차이즈 사업은 가맹점과 가맹본사가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을 이끌어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그간 업계는 유행업종의 범람, 쉽게 문 닫고 마는 약한 체질의 가맹본사 등 폐해가 적지 않아 많은 예비창업자들을 피해자로 만들고 말았다. 이번 ‘가맹거래법’은 피해자였던 예비창업자들을 보호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가맹본사의 정보공개서 작성 및 공개, 예비창업자에게 14일간의 숙고기간 제공 등은 예비창업자들이 신중하게 판단을 내리는 데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예비창업자에 대한 권익보호가 지나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예비창업자를 보호하겠다는 당초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구체적인 시행령을 살펴보면 차라리 규제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프랜차이즈 산업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한 이유는 소점포들이 대형자본과 거대유통기업에 맞설 수 있는 효과적인 방어막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순기능은 유효할 것이다. 가맹본사는 변화가 극심하고 부침이 심한 경쟁상황에서 소점포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중앙기획자의 역할, 마케팅본부의 역할 등을 수행한다. ◇ 일부 모호한 규정들이 문제점으로 지적그런데 가맹본부 운신의 폭을 좁혀 이러한 순기능마저 제약을 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다. 무엇보다 상위법을 침해할 수도 있는 모호한 규정들이 많은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동일상권 내 동일업종 금지조항은 판단기준을 세우기가 힘들다. 다양해지는 고객의 욕구에 따라 업종은 갈수록 세분화 되고 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동일업종이라고 명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또한 시행령에는 가맹점의 매출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가맹점주가 가맹본사를 속이는 경우라면 가맹본사도 어쩔 도리가 없다. 실제로 그런 일은 비일비재하다. 정보공개서 상에 가맹사업관련자들의 범죄사실 등을 기재하게 하는 것도 인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 이처럼 모호하고 현실에 뿌리지 않은 시행령은 프랜차이즈산업의 발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 프랜차이즈산업은 활발한 글로벌화로 국가 간의 장벽이 무너지고 있다. 모호한 시행령으로 국내 프랜차이즈산업의 질주가 발목 잡히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프랜차이즈예비창업자 보호와 프랜차이즈 기업의 투명한 경영과 예비창업자 보호라는 근본취지를 바탕으로 시행령을 만들 돼 명확하지 않은 문구나 현실적으로 지키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프랜차이즈 관련 법규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국가는 많이 있다. 그러한 상황에 비춰볼 때 관련 법 제정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높이 평가할만하다. 하지만 정부는 경쟁력 있는 중요한 산업분야로써 프랜차이즈를 바라봐야 한다. 또한 가맹본사와 가맹점은 대립하는 관계가 아닌 운명공동체라는 것을 자각하고 현실적인 시행령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 이경희소장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대학원에서 마케팅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자문위원, 한국창업컨설팅협회 부회장, 여성부 창업 대표멘토와 국가보훈처 등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양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창업학 강좌를 맡았으며 현재 세종대 사이버대학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탈샐러리맨 유망사업 정보', '고령화 시대와 노인창업'(보건사회연구원장 공저), 'IMF시대의 재테크', '맛있는 요리, 돈되는 창업' 등이 있다.▶ 관련기사 ◀☞가맹사업법 시행령 과연 "마녀사냥" 인가?
- 박상민, 임권택 감독 주례로 9일 웨딩마치
- ▲ 박상민-한나래 커플[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탤런트 박상민이 9일 영어 전문가 한나래 씨와 화촉을 밝혔다. 박상민은 이날 오후3시 서울 광장동 W호텔 비스타홀에서 임권택 감독의 주례, 배우 김상중의 사회로 결혼식을 올렸다. 박상민의 결혼식에는 영화배우 안성기, 박중훈, 신은경 등 동료 연예인들을 비롯한 10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박상민-한나래 부부를 축하했다. 지난해 한 파티에서 우연히 만나 교제를 시작해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10일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나고 신접살림은 서울 잠실에 있는 박상민의 집에 차리게 된다. 박상민과 평생가약을 맺은 한나래 씨는 현재 EBS English TV에서 미국 ABC 방송사의 ‘월드 뉴스 리뷰'를 진행하고 있는 영어 전문가로 한국사이버대학 실용영어학과 교수를 역임한 재원이다. ▲ 박상민-한나래 커플▲ 박상민-한나래 커플▲ 박상민-한나래 커플▶ 관련기사 ◀☞박상민-한나래 커플 웨딩사진 공개... 왕실 컨셉 한복사진 눈길☞박상민-한나래 커플 만남에서 결혼까지 “자기 일에 당당한 모습에 반해”☞'장군의 아들' 박상민, 11월9일 결혼...주례는 임권택 감독☞박상민 4일 결혼기자회견서 방송인 예비신부 공개☞박상민 11월 결혼, 곧 정식 발표 예정 ▶ 주요기사 ◀☞'주무치' 박성웅, 낙마사고로 허리부상... 보호대 의존 촬영 강행☞KBS 아침극 '그대의 풍경', 16% 자체 최고 기록으로 종영☞오광록 측 "배용준 'X무시' 발언, 음성 파일 부분 발췌 편집된 것"☞박철-옥소리 이혼소송, 협의 여부 관심... 박철 "옥소리 하기 나름"☞허니패밀리 마약혐의 검찰조사 곤욕... 소변검사 음성 판정
- "먹고 살기도 바쁜데…" 무덤덤한 국민 반응
- [한국일보 제공] 2차 남북정상회담(10월2~4일)을 하루 앞둔 1일 대다수 국민의 반응은 무덤덤 하기만 했다. 회담 성사를 기원하는 국민적 염원, 기업체 등의 넘쳐 나는 각종 무료 이벤트, '김정일 신드롬'이란 신조어까지 탄생시켰던 2000년 6월 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의 '광풍(狂風)'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다. 흥겨운 축제의 한 마당을 연상시켰던 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의 기억은 찾아보기 힘들다. 보수ㆍ진보 단체의 공방만 있을 뿐이다. ● 아련한 1차 회담의 추억 역사적인 1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 2000년 6월13일. 온 국민은 마치 통일이라도 된 것처럼 기뻐했다. 회담을 축하하고 통일을 기원하는 각종 무료 이벤트가 봇물을 이뤘다. 전국의 음식점들이 공짜 점심을 제공했고, 일부 병ㆍ의원들은 무료진료를 하기도 했다. 대한통운은 24시간 전국의 모든 개인 택배 화물 무료 배달서비스를 실시했고, 통일을 염원하는 록콘서트가 열리기도 했다. 사이버 세상도 달아올랐다. '반갑습니다' '휘파람' 등 북한의 인기가요가 휴대폰 벨소리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온라인 국토종단 릴레이 퀴즈' '통일염원 메일보내기' 등 각종 이벤트가 남북정상회담 분위기를 띄웠다. 선글라스를 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패션' 등 '북한 특수'도 유통업계를 강타했다. 때맞춰 북한 관련 상품을 내놓은 대형 유통업체들은 10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대학가에는 태극기와 함께 한반도기가 동시에 게양됐다. ● 무관심한 국민, "그래도 기대" 그로부터 7년 후. 2차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일 시민들은 차분한 모습이었다. 회사원 김용권(38)씨는 "1차 남북정상회담에 비해 이번 회담은 통일을 향한 일보 전진 이라기 보다는 정치 쇼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고, 김대래(31)씨는 "먹고 살기 바쁜 서민들이 정상회담에 무슨 관심이 있겠냐"고 말했다. 국민들이 대체로 2차 남북정상회담에 무관심한 이유는 1차 남북정상회담이 남긴 실망감 때문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 1차 남북정상회담이 '대북 퍼주기'에 대한 답례로 이뤄진 측면이 있고, 회담 후 아무런 가시적 성과를 얻지 못한 '전시용'이라는 인식을 심어줬기 때문이다.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국민들이 새로울 것 없는 아젠다(의제)로 꾸려진 2차 남북정상회담에 실망감과 무관심으로 대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물론 회담을 반기는 분위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임명자(55ㆍ여)씨는 "상대를 이해하고 친숙해지려면 무엇보다 정상들이 자주 만나야 하는 것 아니냐"며 환영했다. 특히 대학가를 중심으로 젊은 층의 기대감은 컸다. 연세대에 재학 중인 강미경(21ㆍ여)씨는 "성사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했고, 한양대생인 함형재(24)씨도 "한반도 평화, 남북 교류의 물꼬를 트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양대 부산대 등 일부 대학들도 환영성명을 발표하고 토론회 및 북한 영화상영 등의 행사를 갖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보수ㆍ진보성향 시민단체들도 잇따라 성명을 발표, 대립양상을 띠고 있다.뉴라이트국민연합, 미래포럼 등 28개 시민사회단체는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위기를 초래하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진보연대 등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상회담은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 나가는 데 중대한 의의를 갖게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