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747건
- [창업 LIVE] 외식창업 프랜차이즈 전문가 도전하세요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 외식창업프랜차이즈 전공은 국내 최고의 외식 및 프랜차이즈 전문인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외식창업경영전공 트랙과 프랜차이즈경영 전공트랙을 운영되고 있다. 최근 외식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외식 브랜드, 대기업, 특급호텔, 패션업체 등의 외식시장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고객의 욕구가 더욱 다양화해지는 환경에서 개인 창업과 더불어 외식 컨설턴트, 음식 칼럼니스트, 푸드 스타일리스트 등이 21세기 유망 전문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으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외식산업은 전문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라는 것. 사이버대학교 윤남수 입학처장은 "외식창업경영 트랙의 경우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개설된 전공으로서 지난 2005년부터 최고의 지원율을 기록했다."며 "특히 스타벅스, 워커힐 호텔, 신세계푸드,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에버랜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국내 유수의 기업과 산업체 위탁계약이 체결되어 사원들을 위탁교육 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 온오프 모임부터, 대학원진출과 해외대학과 교류 가능해또한 정기적인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학우들끼리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 프랜차이즈 업체는 짧은 기간 내에 많은 발전을 이루었으나 선진국에 비해 아직 낙후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이 분야에 대한 많은 연구와 인력이 필요로 하고 있다. ◇ 창업 동영상 뉴스 _ 세종 사이버대학교 윤남수 교수윤 교수는 "프랜차이즈경영 트랙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산업에 대해 이해하고, 프랜차이즈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실무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며 "졸업 후 에는 전문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프랜차이즈경영전문가, 프랜차이즈 컨설턴트 등 선두주자로 활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대학원 진학과 해외 유수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장학금 지원과 함께 세종대학교 각종 편의시설의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2월 29일(월)까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입학 문의 : 세종사이버대학교 02-2204-8000 / www.sjcu.ac.kr 외식창업프랜차이즈전공1학년교양필수교양영어1 3교양영어2 3교양필수컴퓨터활용 3 전공필수경영학원론 3회계원리 3전공선택 3외식경영론:외창 3전공선택 3경제학원론 3전공선택 3경영통계학 32학년전공필수프랜차이즈경영론 3 전공선택식품학및조리원리:외창 3서비스매너:외창 3전공선택인적자원관리 3급식경영론:외창 3전공선택경영전산실무 3프랜차이즈시스템 3전공선택머천다이징 3유통정보시스템 3전공선택 조직행동론:프랜 33학년전공필수외식사업창업과경영 3서비스경영론 3전공선택유통물류관리 3상권분석 3전공선택레스토랑경영:외창 3경영분석:프랜 3전공선택마케팅관리 3체인식당경영세미나:외창 3전공선택주류학:외창 3식품안전및위생관리:외창 3전공선택소비자행동:프랜 3통합적마케팅커뮤티케이션:프랜 3전공선택인간관계론:프랜 3프랜차이즈관련법규:프랜 34학년전공선택외식사업 창업실무:외창 3외식사업사례연구:외창 3전공선택광고홍보:프랜 3외식사업계획및컨설팅:외창 3전공선택식품구매관리:외창 3전략적마케팅계획 3전공선택경영전략론:프랜 3최고경영자론 3전공선택프랜차이즈브랜드관리:프랜 3소매점관리론 3전공선택프랜차이즈컨설팅:프랜 3프랜차이즈사례연구:프랜 3전공선택 기업가정신과창업:프랜 3
- 오스템, `국가 전략기술 개발사업` 기관 선정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16일 지식경제부 주관 국가 전략기술개발사업의 차세대 의료기기 분야에서 `디지털융합 인공치아 치료지원시스템` 개발과제 총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연구과제는 4개의 세부과제로 나눠 진행되며, 각 세부과제 주관기업은 세부기술의 전문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 ㈜제노레이, ㈜사이버메드, ㈜오라픽스 등이 맡게된다. 아울러 분야별 핵심기술개발을 담당하는 위탁연구기관으로는 고려대학교의 치과보철과 및 치기공학과, 명지대학교 기계공학과, 서울대학교의 치과대학병원 및 기계공학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성균관대학교의 컴퓨터비젼연구실, 연세대학교의 치과대학병원 및 의공학교실 등이 참여한다. 이번 국가연구과제는 정부의 R&D 정책예산으로 약 80억원을 지원하고 민간 참여기업에서 약 30억원을 출자해 총 110억의 예산이 투입되며, 박사 19명을 포함해 총 87명의 전문연구원이 참여하는 대규모사업으로 향후 5년간 수행하게 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국가전략기술개발사업 총괄기관 선정으로 국내 최고의 연구진과 공동으로 디지털 융합기술을 적용해 완성도 높은 `디지털 융합 인공치아 치료지원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2014년부터는 아날로그 방식의 임플란트 시술 및 보철 과정을 디지털 방식으로 대체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 동양종금證, 총상금 1.1억 `실전 및 모의투자대회`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내년 1월5일부터 2월27일까지 총 8주간, 개인 투자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상금 1억1000만원 규모의 2차 주식 실전 및 모의투자대회인 `투자왕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금번 2차 주식 실전투자대회는 지난 10월부터 8주간 열렸던 1차대회의 연장선. 1차와 마찬가지로 `프리미어 리그`, `넘버원 리그`, `영파워 리그`, `마이파트너 리그` 등 4부문으로 경합을 겨룬다. 프리미어 리그의 경우 예탁자산 2000만원 이상 고객, 넘버원 리그는 예탁자산 300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의 고객이 출전할 수 있으며, 영파워 리그는 예탁자산 100만원 이상의 대학생 및 30세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마이파트너 리그는 목표 수익률 달성을 위해 당사 영업관리자를 파트너로 하여 참가하는 리그로 예탁자산 1000만원 이상 고객이면 참여 가능하다. 각 리그별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시상은 각 리그별로 일일시상, 주간시상, 전체 수익률 시상으로 각각 3위까지 선정, 총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일일시상자 중 연속 1등의 경우 기간별로 추가상금이 주어진다. 또 영파워 리그 참가자중 전체 수익률 1~10위 수상자에게는 취업특전의 기회도 제공된다. 모의투자대회는 1억원의 사이버 머니로 주식투자 초보자를 비롯해 주식투자에 관심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주간 시상과 누적 시상으로 나뉘어 수상자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및 총 9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참가신청 기간은 12월15일부터 내년 2월13일까지로 동양종금증권(003470) 전국 영업점과 홈페이지(www.MyAsset.com), HTS(MyNet plus) 또는 고객지원센터(1588-2600)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10월6일부터 11월28일까지 8주간에 걸쳐 진행된 1차 주식 실전투자대회에는 총 4853명이 참가했다. 이중 프리미어 리그에 참가한 정미옥씨가 누적수익률 664.02%의 최고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2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 관련기사 ◀☞동양종금證, 12일 건대역지점 투자설명회☞(머니팁)동양종금證, 원금보장+최대수익 50% ELS 공모☞동양종금證, 10일 서울 3개지점서 투자설명회
- [Weekly BIZ] 미네르바, 넌 누구냐?
- [조선일보 제공] 도지사와 경제학자와 심리학자와 국회의원과 변호사가 최근 저녁밥을 함께 먹었다. 이날 대화를 압도한 주제는 오바마도, 환율도, 정치도, 대통령도, 강만수 장관도, 경제 위기 그 자체도 아니었다. 단연 '미네르바(Minerva)'였다. "미네르바가 도대체 누구냐", "맞는 말을 하는 거냐", "익명의 인사가 왜 이리 스타가 됐냐"…. 문답은 끊이지 않았다.익명(匿名) 뒤에 숨은 인터넷 경제 논객이 요사이 유령처럼 화제의 중심을 떠돈다. 남녀노소가 방방곡곡에서 실체도 모르는 그를 복기(復棋)하고 논박한다. 찬반 토론의 대상으로 그가 떠오를 때 인터넷에 형성되는 보호막의 단단함으로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에 필적할 정도다. 조금 과장하면, 익명의 필자 한 명에게 한국 경제 주체들이 휘둘리는 형국이다. 왜 그럴까? 물론 그가 일찌감치 리먼브러더스의 부실화를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했고, 환율 변동 등 경제 예측을 대체로 잘 짚어오긴 했다. 그렇다고 해서 이름과 신분을 숨긴 사이버 필자가 '경제 대통령'으로 추앙받는 현상은 결코 정상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미국에서 미네르바 못지 않게 우울한 예언들을 쏟아내고 있는 누리엘 루비니(Roubini) 뉴욕대 교수는 결코 익명의 그늘 속에 숨지 않는다. 그는 실명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금융정보 사이트를 통해 보고서를 내놓으며, 언론에 나와 공개적으로 토론한다.■경상·자본수지도 헷갈리는 잦은 오류그러나 루비니 교수와 미네르바를 구별 짓는 결정적인 차이는 전문성과 논리적 정합성이다. 루비니 교수의 주장이 과학적 분석에 입각해 있다면, 미네르바의 주장에는 보통 수준의 경제 상식을 갖춘 사람이 보기에도 논리적 흠결이 적지 않다. 최근 그가 평소의 욕설을 자제하고 차분하게 정리해 한 월간지에 기고한 글을 보더라도 오류가 적지 않다. 미네르바가 논란이 되자 A금융기관 직원들은 그의 기고문을 정밀하게 분석해 내부 토론을 가졌다. 이 회의에서 논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된 게 10건이 넘었다.(이 금융기관은 회사 이름을 공개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미네르바 비판의 부담이 그만큼 크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A금융기관의 내부 토론 자료에 따르면 미네르바가 '10월 이후에도 단기 외채상환금액을 제외하면 경상수지는…'이라고 쓴 것은 자본수지와 경상수지가 별개라는 경제학 기초 개념을 착각한 것이다. 또 '5월 말에는 환율 등락폭이 25%에 달할 정도로 경고등이…'라고 썼지만, 당시 환율은 1030원 선 안팎에서 안정돼있었다. '금리를 인하할수록 실질금리는 인상되는 효과가 있다'는 표현도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미네르바는 또 '미국의 대외부채가 1경(京) 달러 이상'이라고 썼지만, 터무니없다. 1경 달러는 9999조 달러보다 1조 달러가 더 많은 엄청난 액수다. '달러 가치가 급락하면 이에 따라 원화 가치 역시 동반 하락할 공산이 크므로'라는 그의 분석도 "달러가 약해지는데 원화도 약해진다니 이해할 수 없는 논리"란 비판을 받는다. 또 이 월간지에 기고한 글에서 미네르바는 주가와 관련, '한국은 500선, 미국은 5000선이 올해 바닥이고 중국은 1000선이 붕괴될 것'이라고 섬뜩한 예측을 내놨지만, 아무런 논리적 근거도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10월 24일 한국 증시 폭락을 초래한 원인 중 하나로 회자되는 그의 글도 자주 비판받는다. 그는 그날 상황을 한국이 긴급 구제금융 대상에 오르고 한국 경제가 IMF 외환위기 당시나 다름없이 간주되고 있다는 요지로 분석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많이 다르다. IMF는 당시 조건 없이 돈을 빌려줄 수 있는 통화스와프 대상, 즉 한마디로 상황이 괜찮은 국가 군(群)에 한국을 포함시킬 것을 검토한다는 것이었으므로, 이 소식은 호재에 가까웠다. 그러나 그의 글은 이를 악재성으로 오해했다. 인과 관계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런 부정적 해석이 제시된 시점을 즈음해 주가는 급락세를 탔다.또 그의 글에는 올 하반기 물가 폭등이나 식량난도 전망되고, 독일의 예를 들어 석달치 생활필수품을 사재기하라는 조언도 나온다. 이런 내용은 실현되지 않았고 실현될 것 같지도 않다. 요사이는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디플레이션이 엄습할 분위기다.또한 한·중·일 통화스와프가 불가능하다고 그는 내다봤지만, 현실은 달랐고 주가 전망도 종종 어긋났다.이런 익명의 논객이 내놓는, 부분부분 논리적으로 하자가 있는 분석이 신드롬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현상이다. 도대체 무엇이 한국에 미네르바 신드롬과 같은 '비이성적 열광'을 가져왔을까? 1. 익명의 역(逆)권위원론적으로 실명(實名)은 익명(匿名)보다 권위와 힘을 갖게 마련이다. 그만큼 책임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일관되게 비관론을 내놓고 있는 루비니(Roubini) 교수나 마크 파버(Faber) 대표는 늘 실명으로 주장하고 논박하면서 권위와 신뢰를 다져간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익명의 역(逆)권위'란 왜곡이 생겼다는 분석이다.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한국에서는 언젠가부터 지식인이나 전문가가 실명을 걸고 말할 때는 자기 조직의 이익에 맞춰 수위와 방향을 조절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됐다"며 "이런 소신의 실종이 익명에 끌리게 만드는 변칙을 일반화시켰다"고 지적했다. 미네르바도 아마 처음부터 실명과 전·현 직함을 밝힌 채 같은 주장을 폈다면 오히려 열광이 덜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하지만 미네르바도 이제는 본격적인 사회적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으므로 익명의 커튼을 열고 나와 자신을 드러내고 토론에 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2. 대중의 오묘한 심리 못 읽은 정부 이번 위기 국면에서 우리 정부는 국민의 신뢰 획득에 실패했다는 게 다수설이다. 오락가락한 환율 정책이 지핀 불신의 불에 '리만(Lee-Man) 브라더스'로 희화화된 대통령과 재정부 장관의 부적절한 코멘트가 기름을 부었다. 어설프게 미네르바 수사 방침을 밝혔다가 흐지부지한 것도 결국 익명 논객의 지명도만 높였다.여기서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한발 더 나간다. 황 교수는 "정부 지도자들은 한국 대중이 단순하게 반응하고 움직인다는 옛날 경제학식 착각을 하는 바람에 심리전의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다"며 "정부가 경제 상황에 대한 적절하고 솔직한 우려와 긍정적 자신감을 버무렸어야 한다"고 비판한다.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심리학자인 대니얼 카너먼(Kahneman) 교수가 수상한 데서 알 수 있듯이 이제 경제학은 심리학을 수혈한 행동경제학(Behavioral Economics)으로 발전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과거처럼 경제 주체가 '단순한 합리성'에 따라 행동한다고 가정하지 않고, '복잡한 합리성 혹은 비합리성'에 터잡아 움직인다고 보는 점. 황 교수는 "위기에서도 정부는 일단 낙관론을 펴야 경제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은 대중의 오묘한 심리를 도외시한 견해"라며 "무조건적 낙관론을 펴는 지도자는 대중의 관심권에서 아예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예를 들어 비가 와서 둑에 물이 차오를 때 군수가 "비도 곧 그치고 둑도 튼튼하니 움직이지 말라"는 말만 되풀이하면 주민들은 불안감을 줄이는 게 아니라 아예 군수를 외면한 채 "둑이 곧 터지니 도망가자"는 이장의 선동적 비관론에만 몰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도 "불안할수록 사람들은 대세를 따르려는 군중 심리가 강해진다"며 "정부가 이번 위기에서 대세로부터 너무 동떨어지면서 미네르바 같은 비관론자들은 무주공산에 손쉽게 입성한 셈이 됐다"고 말했다. '설득의 심리학'으로 유명한 로버트 치알디니(Cialdini) 애리조나 주립대학 교수는 "상황이 어려울수록 사회적 증거의 법칙(가장 많이 팔린 상품이 더 많이 팔릴 것으로 믿고 싶어한다)이 더 강해진다"고 말한다.3. 진실의 트라우마와 X-파일김난도 교수는 "한국인들은 '진실은 밝은 이곳이 아니라, 어두운 저곳 X-파일에 있다'고 과신(過信)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런 속성이 불안과 공포 속에 증폭되며 '미네르바 신드롬'과 결합했다"고 분석했다. 왜 한국인은 어두운 X-파일을 과신할까? 김 교수는 그 이유로 '급변한 진실의 트라우마(trauma·충격으로 인한 정신 장애)'를 들었다.예를 들어 한국인의 뇌리에는 둘도 없는 국부(國父), 나라 망친 친일파, 건국의 영웅으로 등락을 거듭했던 '이승만 재평가'의 충격이 각인돼 있다는 설명이다. '공식적 설명과 진짜 스토리가 완연히 다른 사건들'은 한국에 특히 많았고, 이것이 '어두운 저곳'에 정답이 있을 것이란 기대, 혹은 환상을 불러일으켰다는 해석이다.이런 성향은 한국인의 '음모론', '배후론' 선호로도 이어진다. 신문 기자 출신인 한 언론학 전공 교수는 "처음 대학교로 옮겨갔을 때의 충격을 잊기 힘들다"고 말했다."예를 들어 B신문에만 공직자 비리 기사가 크게 실리면 현업 메커니즘을 아는 제 눈에는 '아, B신문 특종했구나'하는 게 바로 보이죠. 그런데 일부 교수들은 '정부가 요새 C프로젝트와 관련, B신문을 섭섭하게 만든 바람에 이런 기사가 나왔다'는, 근거가 미약한 음모론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옆에서 '과연 그렇군'하며 고개를 끄덕이고요."이렇게 전문가·비전문가를 막론하고 우리 사회가 공식 설명보다 비공식 배후와 인과(因果) 관계에 더 매혹당하는 데다, 11년 전 'IMF 환란 위기'를 앞두고 정부와 언론이 제대로 '공식 경고음'을 내지 못했던 기억도 맞물린다는 지적이다. 4. 재야 프리미엄 과잉+제도권 홀대"뉴라이트 운동할 때는 그렇게 제 이야기를 경청하던 사람들이 제가 국회의원이 되자 너무나 제 발언을 무시하는 바람에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지금이 훨씬 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더 정확하고 의미 있는 분석을 내놓고 있는데도요." 시민단체인 자유주의연대 대표 출신 신지호 의원(한나라당)의 토로다.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올리버와이만 정호석 한국지사 대표는 "외국과 비교할 때 한국에서는 고위 공직자나 정치인 등은 '그렇고 그런 사람들'로 홀대하는 반면, 시민운동가나 교수 등 '재야 인사'를 과대 평가하는 경향이 확연하다"고 말했다.예를 들어 한국처럼 교수 출신이 장·차관급으로 직행하는 나라는 선진국에서는 거의 없다. 미국의 경우 교수가 행정부에 들어갈 때는 국장이나 차관보급 자리에서 검증받은 후에 최고위직으로 옮겨가는 게 일반적이다.전문가들은 이런 재야(在野)에 대한 과잉 프리미엄과 제도권 공직자에 대한 홀대 풍조가 경제 관료보다 미네르바 견해를 훨씬 더 존중하는 결과에 일조했다고 진단한다.5. 노스트라다무스는 족집게?지금의 미네르바 신드롬에는 노스트라다무스 신드롬의 그림자가 읽힌다는 전문가들도 있다. 정신과 전문의인 표진인 박사는 "큰 사건이 벌어지면 사람들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에서 적당한 것을 골라 사후적이고 결과론적으로 적중한 것처럼 믿어버리려 한다"며 "이는 세기말적 불안감이 엄습할 때 대중들이 이를 설명해주는 '족집게 현자(賢者)'가 있다고 믿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예전에 겪지 못한 경제 위기가 오자 대중들은 적중한 것으로 보이는 미네르바의 예측들만 골라 선택적으로 기억을 집중시키면서 위안을 삼는다는 분석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심리학자도 "너무나 불안할 때는 역설적으로 차라리 불안을 정당화시켜주는 논리를 과감히 끌어안으면 편해지는 심리가 사람에게는 있다"며 "미네르바는 그런 기제로 활용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6. 비관론자가 유리한 게임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이런 위기 국면의 구도는 비관론자에게 훨씬 유리하다고 입을 모은다.박남규 서울대 경영대 교수는 "비관론자가 틀리는 상황은 일이 잘 풀리는 경우이므로 욕을 먹을 가능성이 높고 '위기를 예고한 덕분에 피해갈 수 있었다'는 변론도 가능한 반면, 낙관론자는 조금이라도 틀리면 훨씬 잘못이 도드라져 보인다"고 말했다.마치 한국 기상청이 호우 예보를 제대로 못한다는 비난에 시달리자 웬만하면 호우 주의보나 경보 같은 기상 특보를 발령한 경우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지금처럼 미증유의 위기 국면에서는 미네르바 같은 철저한 비관론 견지가 일관성도 있어 보이고 유리해질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 (상장기업을가다)사이버다임 "기업 정보 통합의 최강자 되겠다"(VOD)
-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IT라고 하면 주로 반도체나 LCD 등의 하드웨어만 각광을 받아왔지만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특히 포털과 인터넷 게임 뿐만 아니라 사이버다임(066690)과 같은 기업형 소프트웨어 인프라 영역 역시 각광을 받고, 또 좋은 테마로 자리잡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코스닥 새내기 상장사 사이버다임(066690)의 현석진 대표는 회사 비전을 이같이 제시했다. 사이버다임은 기업형 소프트웨어 패키지 전문업체. 지난 1998년 포항공대(現 포스텍) 실험실 벤처 1호로 출발해 스핀오프 과정을 거쳐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사이버다임의 주력 사업은 EDMS와 KMS 등 크게 2가지다. EDMS는 Enterprise Document Management System의 약자로 전자문서 관리시스템을 일컫는다. 기업내 수없이 많은 문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비용 절감은 물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 컨텐츠 관리 시스템이다. 특히 EDMS는 문서 뿐만 아니라 이메일을 비롯해 UCC 등 멀티 미디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컨텐츠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MS는 Knowledge Management System으로 지식관리 시스템을 뜻한다. 즉, 직원들이 업무 수행중에 얻게되는 다양한 노하우들이 머릿속에만 머물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시킨 것. 쉽게 말해 회사의 핵심 지적 자산을 시스템化 시켜 최대한의 업무 성과를 지원해 주는 것이 바로 KMS 라고 할 수 있다. 주요 매출처는 일반 기업과 공공기관, 대학 및 연구소 등 총 4곳. 일반 기업의 경우 KT(030200)와 POSCO(005490), 한화(000880) 등 총 125개 달하는 회사들을 고객으로 삼고 있으며, 지식경제부와 노동부 등을 비롯해 국가정보원, 특허청에 이르기까지 100군데가 넘는 공공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사이버다임은 회사 설립이후 최근까지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5년 5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사이버다임은 2006년에 75억원, 작년에 100억원을 각각 달성하면서 매년 30%대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해 왔다. 올해 목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0억원과 30억원. 회사측은 앞으로도 매년 평균 30%의 성장률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측은 특히 주력제품인 EDMS와 KMS의 업그레이드 버젼 제품 출시와 함께 새로운 제품이자 웹 기반의 정보 통합 시스템인 EP가 가세한다면 오는 2010년까지 약 45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현 대표는 최근 증시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장 일정을 바꾸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신뢰`라고 답했다. 현석진 대표는 "현재 주식시장이 좋지 않더라도 계획했던 일들을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 일정대로 상장을 추진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회사가 시장에서 신뢰를 쌓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것은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사이버다임, 상장 첫날 약세..공모가는 상회
- (`09예산)"SOC투자로 성장잠재력 확충"-문답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다음은 기획재정부가 30일 발표한 `2009년 예산 및 기금안`에 대한 문답내용이다. - 내년도 재정기조는.▲'09년 재정정책 기조는 민간경제를 위축시키지 않는 중립 수준이다. '09 예산안 재정충격지수(FI)는 △0.05%로서 '08년 예산 대비 중립 수준이다. '09년 예산증가율 7.2%는 경상성장률(7.4%)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이다. 재정수지는 GDP 대비 △1.0% 적자로서 '08년 대비 적자폭이 감소했다. 재정을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확충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그 외에도 서민생활 안정과 삶의 질 선진화, 미래대비 투자 강화를 중점 지원하고 작고 효율적인 실용정부 구현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09년 성장률을 너무 낙관적으로 보고 있지 않은지.▲국제유가, 세계경제 등 대외 경제여건이 내년 하반기 이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국제유가 추세 등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금년보다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 견해다.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경제 둔화는 '09년 하반기 이후 점차 회복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감세·규제완화 등의 추진효과도 내년 이후에는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면 '09년 경제성장은 '08년보다 높아지면서 점차 정상궤도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09년 성장률 전망은 실질 4.8~5.2%, 경상 7.2~7.6%다. 다만, 최근 미국 투자은행 부실화 등 국제금융시장의 새로운 불확실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 - 감세를 하면서도 국채를 발행하는 사유는.▲감세와 국채발행은 목적과 지원대상에서 차이가 난다. 감세는 투자 및 소비 활성화를 통한 내수진작, 성장기반 확충 등을 위해 추진하나, 저소득층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 국채발행은 저소득·서민생활 안정 등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 가능하다. 감세는 중장기적으로 경제성장을 촉진함에 따라 국채발행 축소에 기여한다. 감세를 통해 성장잠재력이 확충되면 세입기반이 확대된다. 이를 통해 세수가 증대되면, 국채발행이 축소되거나 국채가 조기 상환되어 재정건전성 강화에 도움이 된다. 주요 선진국에서도 적자재정 하에서도 감세정책을 추진 중이다. 미국, 영국, 독일 등은 투자·소비 위축 등 경기둔화로 재정수지가 악화되고 있으나, 법인세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감세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내년도 SOC 예산이 대폭 확대된 이유는.▲그간 SOC투자 정체로 SOC사업 장기화, 물류비용 증가 등 사회적 비용 발생이 불가피했다. SOC 스톡면에서도 선진국에 비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광역경제권 발전을 위한 선도프로젝트와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SOC투자 규모를 확대해, 선도프로젝트와 같이 광역경제권의 경제 활동에 기반이 되는 필수시설에 집중 투자하여 투자성과를 조기 가시화하고, 아울러 행정도시, 여수EXPO, 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등 지역의 新성장거점 구축에 필요한 소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SOC사업의 조기완공으로 국민 편익을 앞당겨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서민층 일자리 창출과 내수 확충에도 기여할 것이다. - GDP대비 5%수준까지 R&D투자 확대가 가능한지.▲정부는 R&D 재정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08년 11조1000억원 수준인 정부 R&D 재정투자 규모를 '12년에는 1.5배인 16조6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09년에는 전년대비 10.8% 증가된 12.3조원으로 편성한다. R&D 증가율이 전체 분야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세액공제 등 세제개편을 추진해 민간 R&D 투자 확대도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R&D비용 세액공제도 확대한다. R&D 준비금 손금 산입제도 도입한다. 이같이 정부와 민간 부문의 R&D 투자가 계획대로 추진되면 R&D 총투자의 GDP대비 5% 목표는 차질없이 달성될 전망이다. - 복지지출 증가율이 낮은 것 아닌지.▲전체 지출 증가율의 둔화폭에 비해, 복지지출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 유지했다. 복지지출의 비중도 높아졌다. 지출은 기초노령연금 등 기존 복지프로그램의 확충 소요를 뒷받침하면서, 저소득층·서민생활 안정 소요를 적극 반영했다. 최저생계비 4.8% 인상을 통한 기초생활보장급여 확대, 저소득층 에너지보조금 지원, 무상보육 대상 확대, 보육시설 미이용 0세아 자가양육비 신규 지원, 지적장애아동 재활치료 프로그램 신규 도입,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한다. 복지전달체계 효율화, 바우처 확대 등 재정지원방식 변경을 통해 같은 예산으로 지원효과를 배가시키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 '09년 농수산물 유통부문의 특징은.▲전문 경영능력을 갖춘 시·군 유통회사를 설립한다. 산지유통조직의 규모화·전문화를 통해 소비지 유통조직과의 교섭력·마케팅 능력을 제고한다. 농수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하여 직거래 자금 확대,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 시스템 구축 등 지원한다. 소비지 유통업체에 대한 농수산물 매입자금 지원으로 산지 규모화 유도 및 농수산물 직거래 촉진한다. 농수산물 직거래 자금을 융자해주고, 농수산물 직거래를 위한 사이버거래소 구축으로 유통단계축소 및 물류비 절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농수산물 사이버 거래시스템(B2B) 구축할 예정이다. - 최근 대학생 등록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재정지원 대책은.▲정부는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맞춤형 국가장학 제도를 구축하여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08년 2학기부터 차상위 저소득층 중·고교생 자녀까지 학교운영지원비 지원 확대한다. 대학생의 경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현재 신입생 대상에서 2학년까지로 확대한다.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차보전사업 규모도 확대하고, 근로 장학금은 현재 전문대생 대상에서 4년제 대학생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이공계 국가 장학금과 지방대 인문계생 장학금도 지원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과 국가장학기금을 신설하여 장학금 및 학자금 지원업무를 통합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채권발행 등 학자금 대출 금리를 인하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 - '09년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의 특징은.▲정부는 창업 활성화 및 SOC 투자 확대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우선 추진한다. 향후 5년간 신기술 벤처기업 5만개 창업을 지원하여 15만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민간先투자, Land Bank, SOC예산 등 SOC 실질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Job-Training을 강화하여 청년 취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성장유망성이 높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미래 산업분야 핵심인재를 5년간 10만명 양성하고, 글로벌 인재양성 및 청년층 해외취업 촉진을 위해 5년간 10만명 파견한다. 청년층의 경력형성 및 취업 가능성 제고를 위해 공공기관 청년인턴, 중소기업 인턴제를 추진한다. 여성,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지원 확대한다.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직업훈련 확대 및 종합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일센터` 운영하고, 주유·택배원 등 노인 적합형 일자리 지원 확대한다.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은 전년 수준을 유지한다. - '09년 공무원 보수 동결 배경은.▲공직사회가 경제살리기에 솔선수범하기 위해서다. 고용난 및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기본급 동결분('08수준 2.5% 가정시, 5,800억원) 등 인건비 절감재원을 서민생활 안정, 경제 활성화에 우선 사용할 계획이다. 외환위기 당시에도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 보수삭감을 실시, 경제위기 극복에 선도 역할을 했다. 민간부문도 임금인상을 자제하는 대신에 고용을 늘리는 등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물가 안정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금과 물가 상승간의 연결고리를 차단함으로써 근로자의 실질소득 하락 및 가계의 소비생활 위축 등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 가을, 용인에 가면 흥겹다
- [조선일보 제공] 용인시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문화복지행정타운에서 '용인 시민의날 축제', 사이버페스티벌 등 6개 축제를 개최한다. 용인 시민의 날 축제는 27일 저녁 금난새 유라시안 필하모닉 공연이 마련된다. 29일엔 음식문화축제 특설무대에서 녹야국악관현악단의 국악으로 편곡한 가요와 영화 주제가 연주, 단국대·경희대·강남대 등 용인 지역 대학에서 뮤지컬 갈라쇼, 힙합, 스포츠댄스를 각각 선보인다. 30일엔 올해 23회를 맞는 용구문화예술제(처인승첩 길놀이)가 있다. 고려말 용인사람들이 몽골군을 물리친 처인성 전투의 승리를 기념한 데서 유래하는 행사로 오후 5시부터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문화복지행정타운까지 행진한다. ☎(031)324-2063용인 사이버페스티벌은 27일과 28일 행정타운 야외광장,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관 등에서 '제1회 용인시장배 전국 샷온라인 게임대회', '게임앤게임월드 2008 한국대표선발전', '전국 배틀로봇대회' 등 대회가 연이어 있다. ☎(031)324-208329·28일 있을 '웰빙! 건강축제 한마당'은 문화복지행정타운 광장에서 골밀도 검사, 노화방지 피부관리 상담과 케어, 체성분 검사와 비만상담, 한방체질분석, 우울진단 평가, 치매검사, 구강검진, 발마사지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031)324-4941 용인시 평생학습축제에선 27일과 28일 유아성장 마사지 체험, 도자기 만들기, 전래동화 퍼즐맞추기, 탁본뜨기, 누름꽃 휴대폰줄 만들기, 명리 상담, 다식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접하고 체험도 해볼 수 있다. ☎(031)324-305729·30일 펼쳐질 용인음식문화축제는 행정타운 주 진입로에서 20개 음식점이 실력대결을 벌이는 요리경연대회, 먹거리장터 등이 있을 예정이다. ☎(031)324-2231 또 26~28일 도·농 어울림한마당은 '난타'·가족인형극 '애기똥풀' 등 공연과 가마니짜기와 다듬이질 등 체험 행사로 처인구 원삼면 우리랜드에서 꾸며진다. ☎(031)324-4024
- 동양종금證, 총상금 1억원 투자수익률 대회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내달 6일부터 11월28일까지 총 8주 동안 개인 투자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주식 실전 및 모의투자대회`를 진행한다. 주식 실전투자대회는 참가 금액별로 `프리미어 리그`(2000만원 이상), `넘버원 리그`(300만원~2000만원), `영파워 리그`, `마이파트너 리그` 등으로 진행된다. 각 리그별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영파워 리그는 예탁자산 100만원 이상의 대학생 및 30세 미만 고객이 참여 가능하며, 마이파트너 리그는 당사 영업관리자를 파트너로 하여 참가하는 리그로 예탁자산 1000만원 이상 고객이 참여 가능하다. 시상은 각 리그별로 일일 및 주간, 그리고 전체 수익률 시상으로 각각 3위까지 선정한다. 총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일일시상자 중 연속 1등의 경우 기간별로 추가상금이 주어진다. 또 영파워 리그 참가자 중 전체 수익률 1~10위 수상자에게는 취업 특전의 기회가 제공된다. 모의투자대회는 1억원의 사이버 머니로 주식투자 초보자를 비롯해 주식투자에 관심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월간 시상과 누적 시상으로 나뉘어 수상자에게 노트북과 소형 휴대용PC, 그리고 총 19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주식실전 및 모의투자대회 참가신청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1월14일까지로 동양종금증권(003470) 전국 영업점과 홈페이지(www.MyAsset.com), HTS(MyNet plus) 또는 고객지원센터(1588-2600)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 관련기사 ◀☞동양종금證, 신사지점서 6일 투자설명회☞동양종금證 "손실난 펀드 대처법 알려드려요"☞동양종금證, 강동구민회관서 한달간 재테크 강좌
- 교육 학계 "정진곤 표절 아니다"
- [조선일보 제공] 정진곤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내정자의 ‘자기 표절’ 논란과 관련, 한국교원교육학회·한국교육과정학회 등 교육 학계 회장들은 “표절로 보기 어렵다”는 성명서를 24일 발표했다.한국교원교육학회 양옥승 회장, 한국교원과정학회 김경자 회장, 한국교육정보미디어학회 최성우 회장, 한국교육평가학회 김성훈 회장, 한국교육행정학회 김명수 회장, 한국열린교육학회 김재웅 회장, 한국초등교육학회 송광용 회장, 전국대학사이버교육기관협의회 김영수 회장은 이날 공동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정 내정자가 자신의 과거 논문들 중 일부를 학술지와 교육관련 월간지 등에 중복 게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표절이란 ‘타인의 아이디어·연구내용·결과 등을 정당한 승인 또는 인용 없이 도용하는 행위’이다. 그러나 정 내정자의 경우 과거 논문에 제시된 자신의 아이디어와 연구결과 일부를 다른 글에서 밝힌 것으로, 엄밀한 의미에서 표절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또 “정 내정자가 자신의 논문 일부를 시·도 교육청 정기간행물에 게재를 허용한 것은 사회봉사활동의 일부로 이해되며 논문의 자기표절이라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이들은 “교육분야에서는 연구자가 지식이나 이론을 퍼뜨리기 위해 이를 반복 표현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며 연구자 본인의 아이디어를 평생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23일 정 내정자는 교내외 논문집과 교육관련 기관이 발행하는 월ㆍ계간지에 유사한 글을 실어 ‘자기표절’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자 청와대에 수석 발령을 보류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