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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47건

원광디지털대, 中요녕중의약대와 자매결연
  • 원광디지털대, 中요녕중의약대와 자매결연
  • [이데일리 EFN 이승현 기자] 원광디지털대학이 중국요녕중의약대학과 손을 잡고 한방건강 및 미용분야 학술 교류를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성시종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과 리우징펑(劉景峰) 중국요녕중의약대학교 국제교육대학장은 지난달 31일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 상호교류에 대한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했다. ▲ 원광디지털대학교 성시종 총장(왼쪽)과 중국요녕중의약대학교 국제교육대 리우징펑 학장(오른쪽)이 의향서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이번 의향서를 통해 양교는 한방건강 및 한방미용 분야의 교원 및 연구 인력을 교환해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회를 추진하고 온라인 교육용 콘텐츠 제작 등 사이버교육시스템에 대해 협력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성시종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통 한의학과 미용산업을 접목시킨 한방미용예술학과의 특성화 및 내실화를 더욱 높이게 됐다”며 “중국요녕중의약대와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요녕중의약대학교는 50년 전통 명문 중의학 대학으로 본과생, 석박사생, 유학생 등 1만 여명의 학생을 배양하고 있으며 국제교류형 중의학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재 중약학 및 중의학 전공 영어반을 운영하고 있다.
2010.04.02 I 이승현 기자
  • 공공부문 일자리 정보 하나로 묶는다
  • [이데일리 장용석 기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으로 나뉘어 있는 공공부문 일자리 정보를 앞으로 온라인상에서 한 번에 검색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23일 오후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주재로 서울 양평동 남부고용지원센터에서 열린 `고용 및 사회안전망대책 태스크포스(TF) 회의`를 통해 고용서비스 정보망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차세대 종합고용서비스 시스템 구축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내년까지 `공공부문 일자리통합정보망(가칭)`을 구축, 구직자들이 각 공공부문의 채용정보 인터넷 홈페이지를 `원스톱`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또 구직자와 기업 간 취업정보, 직업정보, 직업적성검사 등을 제공하는 국가고용정보망 `워크넷`을 중심으로 민간부문 일자리망과의 연결 강화하고 워크넷 사용기관을 내년까지 1000개소 이상 늘려 취업상담 및 직업알선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정부 관계자는 "우선 문화체육관광부의 `콘텐츠 종합인력정보시스템`과 환경부 `에코잡`, 금융위원회 `금융인력네트워크`, 조달청 `나라장터` 등 각 부처의 분야별 취업알선망을 올 상반기 중 워크넷과 연계 운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재 워크넷 취업알선망은 전국 81개 고용지원센터와 225개 지자체, 128개 대학 등 총 738개소에서 사용 중이며, 올 2월말 현재 개인회원 370만명, 기업회원 58만명이 가입해 있고,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31만명에 이른다.아울러 정부는 ▲워크넷 정보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구직자들의 `취업의사`를 명확히 반영, 구직정보 등록시 자격·경력 등도 자동으로 등록되게 하는 한편,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급성장과 이용자 확산에 따라 스마트폰을 이용한 워크넷 서비스도 개발해 내년 중 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또 실제 전시관에서 전시품을 관람하듯이 이동하면서 직업을 탐색하고 가상으로 직업의 세계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사이버 직업 전시관`도 만들기로 했다.정부는 올해 `정보화 전략계획(ISP)`이 수립되는 대로 워크넷망 확대 등의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박 차장은 “고용시장은 경기에 후행하는 지표로서 고용여건이 개선되기까진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며 “한 명이라도 더 일자리에 연결시키겠다는 투철한 직업의식을 갖고 일해 달라”고 이날 회의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2010.03.23 I 장용석 기자
  • 복지부, 전국 대학생에 신종플루백신 무료접종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보건당국이 대학생들에게 신종플루 백신을 무료로 접종해 주기로 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와 교육과학기술부 오는 25일부터 전국의 모든 대학생들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신종플루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국내에 있는 모든 대학(사이버대, 방송통신대학, 한국폴리텍대학 등 포함)이 접종대상 학교에 포함되며, 국내 학부생 및 대학원생 모두 대상자다. 외국인 유학생도 포함된다.접종 희망자들은 거주지 소재 보건소에서 신종플루 백신을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학 내 보건실(또는 진료소)이나 대학부속 병원 등에서는 백신은 무료이며, 사정에 따라 접종료(통상 1만5000원 정도)는 달라질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신학기 개강을 맞이해 기숙사나 학내 소규모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미처 접종받지 못한 학생들이 모두 접종대상"이라며 "전국 대학 470여 개교 약 360만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직장인 근로자의 근무시간 내 백신접종을 위해 각 기관 `부속의료 기관의 접종` 또는 `협력 의료기관의 방문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각 직장에서는 부속의료기관을 통해 직원 접종을 실시할 경우 관할 보건소로부터 백신을 공급받아 자체 의료진을 활용해 접종할 수 있다.
2010.02.24 I 문정태 기자
  • 구글 사태 이제 美-中 언론전으로 번지나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구글 관련 문제가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초 구글은 중국 인권 운동가들 메일이 해킹당했다면서 중국 정부와 검열에 대한 논의를 하고 결과에 따라 중국을 떠날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힐러리 클린턴 등 미국 정부까지 나서면서 상황은 미국과 중국 양국간 문제로 번지는 듯 했다.  그러나 중국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한데다 이렇다 할 증거도 나오지 않으면서 문제는 흐지부지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최근 미국 한 언론이 구글을 포함한 기업 해킹 진원지가 중국 학교로 밝혀졌다는 보도를 낸데 이어 미국 언론들이 중국의 해킹 문제에 대한 비난의 강도를 높이면서 사건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미국이 먼저 공격..中 학교 두 곳 진원지로 지목 지난 18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는 구글을 비롯해 수십 개 미국 기업들을 공격한 곳이 상하이 자오퉁대학과 란샹 직업학교 등 두개의 중국 교육기관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공격을 한 이유는 영업 비밀과 중국 인권 운동가의 메일 등을 보기 위함이여 작년 4월부터 시작했을 것이라면서 미국 국방부 산하 국가안보국(NSA) 등을 포함해 컴퓨터 보안 전문가들이 당시를 기준으로 조사 작업에 착수한 상태라고 전했다. NYT는 지난달 19일에도 구글 공격 관련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서 중국인이 만든 것으로 보이는 강력한 증거가 나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 언론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해킹인민공화국(People's Republic of Hacking)이라는 제목으로 판다바이러스를 만든 해커 리쥔 이야기를 상세히 다루면서 중국을 자극했다. WSJ는 중국의 사이버 공격 기술 수준은 미국이나 러시아 해커들만큼 훌륭한 것은 아니지만 세계에서 해커 숫자가 가장 많은 나라라고 비난했다. 21일에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도 미국 전문가들이 구글 해커 찾기가 거의 다 돼 가고 있다면서 또 다시 중국을 지목하고 나섰다. FT는 중국의 두 학교가 전면 부인하고 있는데 대해 "미국 전문가들의 조사 결과 자오퉁대학의 네트워크가 해킹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 중국 분노.."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해라" 이에 중국 해당 학교들은 발끈하고 있다. 상하이 자오퉁대학 대변인은 "본교의 IP주소가 이번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 입증되지 않았다"면서 "이 소식은 매우 충격적이었으며 근거없는 보도에 학교 명성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점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란샹직업학교의 리 지샹 당서기는 "조사 결과 진원지와 란샹학교의 연관성은 전혀 없었다"면서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국 언론들도 두 학교를 거들고 나섰다. 신화통신은 미국 언론이 단순히 IP주소에만 근거해 두 학교를 해킹 주범으로 지목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란샹직업학교의 경우 대부분 요리나 미용, 수선 등을 배우고 있으며 컴퓨터수업은 포토샵이나 워드와 같은 단순 과정으로만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2010.02.22 I 김경민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2.22~26)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22일(월) ▲기획재정부 -KDI-IMF 국제회의 ‘세계경제의 재건’ 개최(9시반) -제7회 전국 고교생 경제한마당 시상식 개최(14시) -몽골 경제위기극복 지원을 위한 자문관 파견(14시) ▲공정거래위원회 -주요도로 교통관리시스템 설치공사(서울시 발주) 입찰 참가 사업자들의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건(12시) ▲농림수산식품부 -노인·아동 사회복지시설에 관상어 수족관 무료 보급(11시) -검역원, 아시아 지역 프리온 질병 워크숍 개최(11시) ▲금융감독원 -보험권 국제회계기준 도입 관련 설명회 개최(6시) -2009년 3/4분기 보험회사 경영실적(12시) ▲한국은행 -2010년 3월부터 「한은 금요강좌」개강(12시) ▲지식경제부 -2010년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6시) -2009년 대형병원 에너지사용량 조사결과(11시) ◇23일(화) ▲공정거래위원회 -불법다단계 대학생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12시) ▲농림수산식품부 -우수품종증식사업(화훼종묘, 씨감자 보급센터)사업자 선정결과 발표(6시) -2010 OECD 장관급 각료회의 참석(11시) -어선원부 무인발급 시행으로 행정서비스 향상(11시) -2010년 현지 수산물 수출등록시설 위생점검 계획 수립(11시) -구제역 A형 유전자재조합 진단액 개발(11시) ▲금융감독원 -'09.12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의 연체율 현황(12시) ▲한국은행 -2009년 4/4분기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지역별 대출금 동향(12시) -이성태 한은 총재, SEACEN 총재회의 및 SEACEN Centre 총회 참석차 출국(12시) -2010년 제1차(1.7 개최), 2차(1.8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16시 배포시) ▲지식경제부 -어린이용 학용품 불량률 대폭 감소(11시) -美 CEWIT 연구소 인천 송도에 한국분원 개소(11시) ◇24일(수) ▲기획재정부 -제6차 위기관리대책회의 개최(9시) -2009년 출생통계잠정 결과(12시) -월간 인구동향(2010. 2)(12시)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12시) ▲농림수산식품부 -정부출범 2주년 성과 및 농정비전 2020(6시) -‘2009 식품산업 분야별 현황조사’ 자료집 발간(11시) -조사료용 벼 시범재배 사업 추진(11시) ▲금융위원회 -제4차 증선위 개최결과(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 등에대한 조사·감리결과 조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한 조사결과 조치)(배포시)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현금흐름방식 등 보험료산출체계개편)(6시) -미소금융 2개월 추진현황(12시) ▲금융감독원 -국내은행의 무역금융 동향 및 전망(6시) -‘10.1월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 현황(잠정)(12시) ▲한국은행 -2010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CSI) 결과(6시) -경제동향간담회 개최 결과(배포시) -한국은행 2010년도 정기인사 실시(배포시) -G-20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 개최(12시) ▲지식경제부 -`사회적책임` 국제표준 제정 임박(11시) ◇25일(목) ▲기획재정부 -2009년 연간 및 4/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6시) -KDI-IMF 국제회의 ‘세계경제의 재건’ 발표자료 요약(9시) -국유지 특례이용 실태조사 결과 발표(14시) -KSP(지식공유사업) 모듈화 워크숍(15시) -2010년 3월중 국고채 발행·조기상환·교환 계획 및 2월중 발행실적(17시) ▲공정거래위원회 -2개 항공사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 등에 대한 건(12시)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마사회 사회공헌활동 현황 및 ‘10년계획(6시) ▲한국은행 -2010년 1월중 국제수지 동향(6시) -2009년중 신용카드 해외사용 실적(6시) -2010년 1월중 금융기관 가중 평균 금리 동향(12시) ▲지식경제부 -한 이라크 경제협력 포럼(16시) -무역위, 말레이시아산 합판 반덤핑조사 개시여부 결정(6시) -2009년 백화점 에너지사용량 조사 결과(11시) -민·관·군 합동 항공산업발전 T/F kick-off(11시) -모바일 산업 아웃룩(outlook) 포럼 개최(11시) ◇26일(금) ▲기획재정부 -2009. 4/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12시) ▲공정거래위원회 -(주)디지털미디어넷의 기업결합제한규정 위반행위에 대한 건(6시) ▲농림수산식품부 -‘10년 봄철 전국농업기계 순회수리 봉사」실시(3.2∼3.31)(11시) -검역원, 축산식품 중 잔류 항생제 정밀검사기술 획기적 개선(11시) -제14차 인도양참치위원회(IOTC) 연례회의 개최(3.1~5, 부산 롯데호텔)(11시) -쇠고기 산업의 구조와 발전 방안(11시) ▲한국은행 -2010년 2월 기업경기조사(BSI) 결과(6시) -2009년중 기관투자가의 외화 증권 투자동향(6시) -최근의 지방경제동향(6시) -2009년 4/4분기중 가계신용 동향(12시) -2009년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12시) ▲지식경제부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 1차 후보 소재 발표(6시)  
2010.02.21 I 김재은 기자
(이 상품 어때)임신하면 금리 더주는 적금
  • (이 상품 어때)임신하면 금리 더주는 적금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저출산`이 사회 문제를 넘어 국가적 불안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는 평균 자녀수인 합계출산율은 1.19명(2008년)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저출산에 대한 범국가적 대비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이런 가운데 하나은행이 출산 장려 금융상품을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 "임신·출산시 더 높은 금리 제공" 하나은행은 최근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는 공익상품인 `하나 행복출산 적금`을 출시했다. 은행 측은 "임신과 출산시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해 가정의 행복과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상품이다"고 말했다.  우선 ▲임신시(가입후 임신 포함) 0.2% ▲자녀출산시 최고 0.3% ▲3만원이상 자동이체시 0.1%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3년 이하 일단위로 지정할 수 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통장에 아이의 태명을 지어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동아사이버 문화센터`에서 제공하는 임신 출산 관련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저출산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러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은 생각에 이 같은 임신·출산 상품을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자녀 장래희망 등록하면 우대금리" 하나은행은 자녀들의 꿈과 희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나 꿈나무 적금`도 내놨다.  이 상품은 ▲장래희망 등록시 0.2% ▲희망대학 등록후 희망대학 합격시 2% ▲10시간 이상 봉사활동 증빙시 0.1% ▲다자녀 최고 0.3% ▲3만원이상 자동이체시 0.1% ▲하나 행복출산 적금 가입자금 재유치시 0.2% 등 최고 2.9%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만 18세 이하의 개인이 대상이며, 최저 납입금액은 1만원이다. 만기는 3년제 자유적립식이나 만 18세까지 3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동아사이버 학당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만화 캐릭터 `코코몽`이 인쇄된 어린이 전용통장인 `코코몽 통장`으로 발급된다.  
2010.02.16 I 이준기 기자
40회 다보스포럼..무엇을 논의하나
  • 40회 다보스포럼..무엇을 논의하나
  • [이데일리 김윤경 기자] 지금으로부터 한 해 전 스위스의 스키 휴양도시 다보스에 모인 전세계 정치인과 기업인들은 닥쳐 있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게 될 지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는 안개 속에 있었다.  비관론자들의 암울한 전망과 금융위기 주범인 미국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는 현장이었다. 위기 이전인 3년 전만해도 WEF(세계경제포럼)가 버블 경제의 대명사였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높았다. ▲ 스위스 다보스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당시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이 사태를 어떻게 다뤄야 할 지 과거 경험으로부터 명확한 지도를 그려낼 수가 없다"고 토로했었다. 1년이 지난 올해의 세계경제포럼(WEF), 일명 다보스포럼은 오는 2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될 예정이다. 40회째를 맞는 올해 WEF는 한 해 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진행될 전망이다. 회의 주제는 `세계를 개선하라: 다시 생각하고, 다시 디자인하고, 다시 건설하자(Improve the State of the World : Rethink, Redesign, Rebuild)`. 최악의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가 이제 극복되고 있는 과정에서 세계 경제가 나아갈 방향과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밝힌 강력한 은행 규제안은 이같은 분위기를 잘 반영하는 조치로, 이번 회의에서 핫이슈가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특히 강력한 규제론자인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아마도 27일 개막 연설에서 주목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CNN은 사르코지 대통령이 서구 자본주의와 자유 시장주의의 과잉에 대한 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해엔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비크람 팬디트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와 올해 첫 참석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새 CEO,로버트 E. 다이아몬드 바클레이즈 대표 등 은행가들에겐 이번 회의가 은행 규제에 대한 성토의 장으로 계획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은행 대표들은 규제 당국 관계자나 정치인들과 직접 만나 로비를 벌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융위기로 인해 위상이 땅에 떨어진 은행가들은 실적 회복에 따라 보너스 잔치를 벌이려 해 공분을 사고 있고, 미국의 경우 1930년대를 회상시키는 강력한 규제의 철퇴를 맞은 상황. 여기에 아이티 지진 사태까지 겹치면서 이들의 행태는 더욱 비난을 사고 있는 참이다. 클라우스 슈왑 WEF 설립자 및 의장은 "과거 금융 감독 모델은 추후 있을 위기를 막기 위해 바뀌어야만 한다"면서 "일부 은행가들은 상황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보너스 문제도 중대하게 다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에선 또한 `파워 시프트`도 구체화될 전망이다. BBC는 10년 전만해도 힘을 갖고 있던 선진 7개국(G7) 대신에 새로운 7개 대형 이머징 국가(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경제가 더 커질 것이란 프라이스워터파우스쿠퍼스(PwC) 전망을 인용, 개발도상국가들의 위상이 커지고 있음이 이 자리에서도 확인될 것이라고 전했다. 포럼 참석자도 한국이나 중국 인사들이 서구 인사들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번 포럼에선 사이버범죄와 세계 무역, 부패, 기업들의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전략, 아이티 재건 문제 등도 무게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WEF가 올해 낸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는 늘어나는 복합적인 리스크에 대항한 글로벌 복원력을 강화할 추가 조치가 없다면 두 번째 경제적인 동요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에너지 안보에서부터 은행 구제와 민간 보증으로 불어난 국가 부채 등은 리스크가 되고 있다. 한편 이번 WEF엔 이명박 대통령이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으로서 참석, 28일 특별 연설에 나설 예정이며, 루이즈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 등의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또 로렌스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 에릭 슈미츠 구글 회장 등 기업인들, 노벨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경영대학원 교수 등 석학을 포함한 2500여명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010.01.26 I 김윤경 기자
  • (VOD)중국, 네티즌이 뿔났다!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해킹문제로 시작된 중국 정부와 구글 간의 갈등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구글의 철수 소식에 큰 충격을 받은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 정부의 인터넷 정보 검열에 대해 항의하고 나섰고, 구글 검열을 둘러싸고 힐러리 미국 국무장관도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이 정부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12일, 세계 최대의 검색엔진인 구글이 중국 당국의 정보 검열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하면서 들고 일어난 것입니다. 현재 중국은 인터넷에서 90%의 정보를 검열하고 있는 상태. 여기에 최근 중국 인권운동가들의 이메일이 잇달아 해킹 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구글이 이에 항의하는 뜻으로 중국 시장 철수를 선언하자 중국 네티즌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습니다. 중국 네티진들은 인터넷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장 후이/정치운동가전통적인 통신 수단이 중국 정부에 의해 통제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의견을 내놓을 수 있는 공간인 인터넷에서조차 엄격하게 검열 받고 있습니다. 저같이 인터넷을 자주 쓰는 사람들처럼 인터넷 접근이 더 쉽고,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터뷰)첸 후안/대학생·23세어느 정도 공공질서가 확립되어야 하긴 하지만, 중국 정부가 이렇게 엄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브 사이트를 봉쇄한 것도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며, 정보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미국의 한 조사기관에 의하면, 중국 네티즌들의 21%만이 중국 정부의 정보 검열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79%는 정보 검열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중국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검색 업체 구글에 대한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워싱턴D.C.의 신문박물관인 `뉴지엄'에서 `인터넷 자유 보장`을 촉구하는 연설을 통해, 검열 없이 정보에 대한 접근의 자유를 보장하라며 중국을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구글에 대한 사이버 침해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결과도 투명하게 나오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해킹 문제로 시작된 중국정부와 구글 간의 갈등이 이젠 미국과 중국 정부의 갈등, 그리고 네티즌과 중국 정부의 갈등으로 옮겨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예립니다.
2010.01.23 I 김수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30대그룹 사상최대 투자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1월 16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 ▲1면-30대그룹 올해 87조 투자 7만9천명 신규 채용한다-날개 단 2조원대 사이버 머니-아이티 공항 마비 구조대 잇단 회항…생필품·의약품 부족-국민 58% "세종시 수정안 지지"▲종합-미국 갔던 '기러기' 돌아온다-내달부터 車요일제 참여땐 보험료 할인-뚜껑 열린 오바마 월가에 직격탄 "금융위기 책임稅 1170억달러 내라"-李대통령 인도·스위스 새해 첫 순방, 24~30일…다보스포럼 참석▲경제·금융-금감원, '국민銀 검사방해' 수사의뢰-"2012년 해외건설수주 700억달러"▲정치·외교안보-'강기갑 무죄' 파문…與, 사법부 때리기-與'세종시 홍보투어'급제동 "정세균, 자신없으면 물러나라"-MB지지율 44.3%…2개월연속↑▲국제-쓰촨성 영웅 '백두'급파-공항마비에 구호품 배급도 차질-지구 종말의 날 시계1분 늦춰져▲기업과 증권-인텔 깜짝실적은 IT호황 진입 신호-현대·기아차 점유율 87% 목표-석유화학업계 2012년까지 14조 투자-스마트폰株, 한달새 평균 50% 하이킥-한국타이어 글로벌 영업이익 급증▲부동산-한강로 3가 지분값 다시 '들썩' 이유는?-원전·고속철도 등 진출분야 다변화▲사회-고단한 삶…희망근로도 바늘구멍-법정에 나온 김문수 "KT&G 배상해라"-학자금상환제 신청 시작…문의쇄도, 이미 등록금 냈는데? 그래도 가능-"정부가 등록금 이래라 저래라 안돼"-MB, 대학총장 간담회-포천서 또 구제역 의심 소 발견◇ 서울경제 ▲1면-30대그룹 올 87兆투자 "공격 경영"-`주인 아니면서 주인행세` 시중銀 지배구조 손본다-2012년까지 해외수주 700억弗 달성-"상환제 도입했다고 등록금 올리는 것은 악용될 수도 있어" ▲종합-"월가, 납세자에 진 빚 갚아라"-세번째 구제역 의심 소 발생 초비상-이마트發 가격인하 경쟁 가열-금융지주 회장 황제경영에 `메스`-"감독권 정면 도전"…수사 의뢰키로-농협, 구조개편추진본부 신설-"車·조선 버금갈 핵심 성장동력 육성"-은행장들 "자영업 대출 부실 걱정"-국가경쟁력 보고서 올 11월 발간▲30大그룹 올 87조 투자-투자확대·일자리 창출 4大그룹이 주도-"공격적 투자로 기회 선점" 포스코·롯데등 "우리도 동참"-MB `일자리 정부` 첫 행보는 `재계와의 대화`▲국제-아이티 식량·의약품 동나… 구호 지연에 불만·약탈도-美 기업들 `해고 후유증` 예고-美 백악관 `구글, 中 철수`지지-JAL "주식 사면 항공권 할인" ▲산업-포스코, 印제철소 올 9∼10월 첫 삽-SK에너지 "화학부문 본사 中 이전"-현대차 "올 내수 점유율 52% 달성"-"해외 업체 3∼4곳 쌍용차 인수 관심" ▲증권-삼성·하이닉스 `인텔 훈풍`에 훨훨-조선株 신규수주 기대 동반상승-통신株 `스마트폰 날개` 달고 기지개-코스닥 강세 타고 유상증자 줄이어-줄기세포주 줄줄이 상한가 ◇ 한국경제 ▲1면 -30대그룹 사상최대 투자…고용도 늘린다-금융거래 `스마트폰 혁명`-검찰 "강기갑이 무죄면 무얼 처벌할 수 있나"-G20, 아이티 지원 성명 ▲종합 -인천 청라에 `아바타 세상`이 열린다-李대통령, 인도진출 한국기업 측면지원-"삼겹살값 880원에"…옆 점포선 "870원" "860원"-1900만원…`무명 연예인의 슬픔`-인텔 순익 10배 급증…세계증시 상승 `축포`-中경제 `과열 경보` 잇따라-지구 종말 시계 1분 늦춰져 11:55→11:54 ▲투자·고용확대 `30대그룹 간담회`-李대통령 "공직자 임금 2년간 동결은 기업에 주는 메시지"-미래사업·M&A 집중투자, 글로벌시장 주도권 확보 의지-전복죽 아침식사…기업인들 `원형지 공급` 관심 ▲경제·금융-금감원 `사전검사 자료 유출`에 뿔났다-겨울철 과천청사 `로열층`은-은행장들 "자영업자 대출부실 우려"▲정치-의원 절반이 외유증…`학자금법` 처리 비상-朴에 가려진 민주·선진당 "어! 이게 아닌데…" -충청 출신 인사들 "세종시 수정안, 포퓰리즘 벗어났다"-손 내민 北…남북 `화해무드`로 가나▲고용없는 성장의 덫-1% 성장때 일자리 증가 9만→4만개…성장 효과 체감못해-美 경제위기때 일자리 800만개 감소…회복엔 3∼4년 더 걸릴 듯▲국제 -구글 갈등은 美·中 패권분쟁 대리전…G2 화합 가물가물-오바마 "보너스 줄 돈 있으면 혈세 다 내놔라"-美, 원유 선물 투기 차단한다-버냉키의 외로운 전쟁…`FRB 감독권 지키기` 안간힘-공항 마비…정부 실종…`시신 바리게이트`치며 구호품 달라 아우성-"기자 양반들 그만 오고 의사나 보내주오"-200년간 독재·가난 시달리다 허리케인·홍수까지-"폭동 공포에 車속서 에어컨 끄고 숨죽여" ▲사회 -검찰 "사법체계 흔들어…국민이 납득 못할것"-희망근로 접수 이틀만에 정원 초과-첫 고교선택제…강남보다 `동네` 택했다-정시모집 등록 2월9일로 연장 ▲산업 -디트로이트는 지금…최악 지났지만 강성노조 후유증 아직-SK에너지, 화학사업부문 본사 중국 이전-CJ도 밀가루값 6.8∼7.6% 인하 ▲부동산-건국·세종대 인근 `도시형 생활주택` 늘린다-"2012년 해외건설 700억弗 수주"-부천 원미뉴타운 `브레이크`…일부 지구 지정 취소 판결-2㎡ 때문에…`분양 불패` 별내지구서 찬밥된 남광토건 ▲증권-"반도체 좋아졌다" 삼성전자 최고가 경신-두산인프라코어·한진해운 등 1년 신고가 속출-글로벌자금, 올해도 신흥시장으로 몰려 ▲펀드·증권-자산운용사들이 추천하는 중소형 `알짜` 펀드는…-`Q효과`· 기초탄탄 코스피`…추가상승 기대 커져
2010.01.15 I 하지나 기자
구글 사태, 美·中 분쟁으로 번지나
  • 구글 사태, 美·中 분쟁으로 번지나
  • [이데일리 김혜미기자] "구글이 중국을 떠난다면 구글은 중국 시장을 잃게 될 것이다. 구글이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중국을 떠날 것으로 생각지 않는다." "구글처럼 대단한 기업이 중국을 떠난다는 데 큰 슬픔을 느낀다. 중국과 전세계 네티즌간 간극은 더 벌어지게 될 것이다." 구글의 중국 철수 가능성이 전해진 뒤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는 구글의 철수 가능성에 대해 갑론을박이 진행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구글이 정말로 중국 시장을 포기할 지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대부분은 구글 철수에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구글 중국 법인 앞에 꽃과 촛불을 가져다 놓으며 애도하기도 했다. 중국 네티즌들의 논쟁을 뒤로 한 채 구글의 중국시장 철수 가능성은 이제 국가간 정쟁으로 비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 국무부가 유감을 표명하고 중국에 공식 설명을 요구하고 나섰고, 미국 기업들도 그동안 쌓였던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것. 미국 언론들도 일제히 중국을 비난하며 국내 기업 옹호에 나서고 있다. ◇ 당혹스런 中 정부, 구글에 "자세한 정보 달라" ▲ 한 중국 네티즌이 구글 중국법인 앞에 꽃다발을 갖다 놓고 있다.(출처 : 글로브앤메일)구글의 철수 가능성이 전해진 뒤 중국 네티즌은 물론 정부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인터넷 해킹이 철수에 대한 가장 큰 근거가 되자 중국 정부는 "(중국 철수 가능성을 언급한) 성명 내용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다. 국무원과 외교부 등 중국 국가기관 관계자들은 모두 말을 아끼고 있다. 구글이 중국시장에서 철수하게 되면 중국 정부는 국내외적으로 상당한 부담을 떠안게 된다. 우선 국내적으로는 중국 법인에 고용된 700명의 중국인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는 점과 중국 네티즌들의 불만을 감당해내야 한다. 국외적으로도 구글의 철수 배경과 관련해 사이버해킹과 검열 등에 대한 전세계적인 비난을 면키 어렵다. 하지만 구글의 철수 여부는 모호하기만 하다. 익명의 한 국무원 관계자는 "구글이 정말 중국을 떠날지 말하기 어렵다.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동시에 구글은 13일 사이버해킹의 표적이 됐던 지메일(Gmail)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 美 국무부 "中 정부, 해명하라" 구글 문제는 국가간 문제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구글의 철수 가능성이 전해진 뒤 미국 정부는 중국에 공식 해명을 요청한 상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중국 정부가 이를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동시에 미국 기업들의 불만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기업들을 대표하는 전미국무역평의회(NFTC)는 이번 사태가 중국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환멸감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윌리엄 라인쉬 NFTC 회장은 "미국과 중국의 산업간 문제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면서 "많은 기업들이 분쟁에 직면해 있으며 중국은 이와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구글 관련 분쟁이 미국 기업들의 중국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자국 기업들보다 불리한 조건에서 영업을 해야 하는 은행과 보험업체들, 철강사 등 제조업체들의 불만이 그동안 커져왔다는 것. 구글 역시 `고난이도의 사이버해킹`을 중국 철수의 주된 이유로 들고 있지만 이는 그동안 쌓였던 불만을 터뜨린 핑계에 불과하다. ◇ "구글, 중국 포기 못한다" 구글이 승부수를 던졌지만 구글이 중국 시장을 막상 버리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궈커 상하이국제대학 교수는 "구글이 중국을 떠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면서 "구글이 중국을 떠난다해도 중국 정부는 그동안 해온 관행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을 떠난 구글은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구글이 중국시장을 떠날 경우 빈 공간을 누가 채우느냐가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리서치 컨설팅 그룹에 따르면 중국 검색엔진 시장은 지난해 70억 위안(1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 전체 매출 가운데 구글이 차지하는 비중은 1위 엔진 바이두에 이어 32.8%에 달한다. 반면 구글이 문제점을 제기한 중국 정부의 검열은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뉴욕타임스(NYT)는 구글이 중국의 뉴스 사전검열에 불만을 제기한 상황에서도 중국 정부가 뉴스 검열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구글 사태가 전세계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정작 중국 언론들의 기사 수는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0.01.14 I 김혜미 기자
구글 사태, 美·中 분쟁으로 번지나
  • 구글 사태, 美·中 분쟁으로 번지나
  • [이데일리 김혜미기자] "구글이 중국을 떠난다면 구글은 중국 시장을 잃게 될 것이다. 구글이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중국을 떠날 것으로 생각지 않는다." "구글처럼 대단한 기업이 중국을 떠난다는 데 큰 슬픔을 느낀다. 중국과 전세계 네티즌간 간극은 더 벌어지게 될 것이다." 구글의 중국 철수 가능성이 전해진 뒤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는 구글의 철수 가능성에 대해 갑론을박이 진행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구글이 정말로 중국 시장을 포기할 지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대부분은 구글 철수에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구글 중국 법인 앞에 꽃과 촛불을 가져다 놓으며 애도하기도 했다. 중국 네티즌들의 논쟁을 뒤로 한 채 구글의 중국시장 철수 가능성은 이제 국가간 정쟁으로 비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 국무부가 유감을 표명하고 중국에 공식 설명을 요구하고 나섰고, 미국 기업들도 그동안 쌓였던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것. 미국 언론들도 일제히 중국을 비난하며 국내 기업 옹호에 나서고 있다. ◇ 당혹스런 中 정부, 구글에 "자세한 정보 달라" ▲ 한 중국 네티즌이 구글 중국법인 앞에 꽃다발을 갖다 놓고 있다.(출처 : 글로브앤메일)구글의 철수 가능성이 전해진 뒤 중국 네티즌은 물론 정부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인터넷 해킹이 철수에 대한 가장 큰 근거가 되자 중국 정부는 "(중국 철수 가능성을 언급한) 성명 내용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다. 국무원과 외교부 등 중국 국가기관 관계자들은 모두 말을 아끼고 있다. 구글이 중국시장에서 철수하게 되면 중국 정부는 국내외적으로 상당한 부담을 떠안게 된다. 우선 국내적으로는 중국 법인에 고용된 700명의 중국인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는 점과 중국 네티즌들의 불만을 감당해내야 한다. 국외적으로도 구글의 철수 배경과 관련해 사이버해킹과 검열 등에 대한 전세계적인 비난을 면키 어렵다. 하지만 구글의 철수 여부는 모호하기만 하다. 익명의 한 국무원 관계자는 "구글이 정말 중국을 떠날지 말하기 어렵다.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동시에 구글은 13일 사이버해킹의 표적이 됐던 지메일(Gmail)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 美 국무부 "中 정부, 해명하라" 구글 문제는 국가간 문제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구글의 철수 가능성이 전해진 뒤 미국 정부는 중국에 공식 해명을 요청한 상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중국 정부가 이를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동시에 미국 기업들의 불만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기업들을 대표하는 전미국무역평의회(NFTC)는 이번 사태가 중국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환멸감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윌리엄 라인쉬 NFTC 회장은 "미국과 중국의 산업간 문제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면서 "많은 기업들이 분쟁에 직면해 있으며 중국은 이와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구글 관련 분쟁이 미국 기업들의 중국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자국 기업들보다 불리한 조건에서 영업을 해야 하는 은행과 보험업체들, 철강사 등 제조업체들의 불만이 그동안 커져왔다는 것. 구글 역시 `고난이도의 사이버해킹`을 중국 철수의 주된 이유로 들고 있지만 이는 그동안 쌓였던 불만을 터뜨린 핑계에 불과하다. ◇ "구글, 중국 포기 못한다" 구글이 승부수를 던졌지만 구글이 중국 시장을 막상 버리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궈커 상하이국제대학 교수는 "구글이 중국을 떠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면서 "구글이 중국을 떠난다해도 중국 정부는 그동안 해온 관행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을 떠난 구글은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구글이 중국시장을 떠날 경우 빈 공간을 누가 채우느냐가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리서치 컨설팅 그룹에 따르면 중국 검색엔진 시장은 지난해 70억 위안(1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 전체 매출 가운데 구글이 차지하는 비중은 1위 엔진 바이두에 이어 32.8%에 달한다. 반면 구글이 문제점을 제기한 중국 정부의 검열은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뉴욕타임스(NYT)는 구글이 중국의 뉴스 사전검열에 불만을 제기한 상황에서도 중국 정부가 뉴스 검열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구글 사태가 전세계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정작 중국 언론들의 기사 수는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0.01.14 I 김혜미 기자
(클릭! 새책)MB정부에서 인터넷을 이야기하다
  • (클릭! 새책)MB정부에서 인터넷을 이야기하다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사이버모욕죄와 모니터링 의무화 도입 등 인터넷 상에서 표현의 자유를 옥죄는 각종 규제안이 쏟아지고 있다. 정보통신(IT)과 인터넷 강국을 자부하던 목소리는 어느새 사라지고 오히려 너무 홀대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가 IT 경쟁력도 추락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이 작년에 발표한 네트워크 준비지수 순위에서 한국은 11위로 전년보다 두 단계 떨어졌다.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 조사에서는 지난 2007년 3위에서 2008년 8위, 2009년에는 16위로 크게 물러났다. `네이버 빛과 그림자` `네이버 공화국`의 저자 김태규 씨는 새책 `아직 못다 한 인터넷 이야기`(김태규 지음/ 성안당 출판/ 1만2000원)를 통해 현 정권이 IT와 인터넷을 홀대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수십조 원에 달하는 4대강 프로젝트를 위해 국민이 1인당 부담해야 할 세금이 과연 그만큼의 편익을 가져올지 궁금해한다. 환경개선 효과가 불분명하고 일시적 경기부양의 성격이 강한 4대강 사업에 수십조 원을 투입하는 것보다 이제라도 인터넷과 IT에 대해 좀 더 전향적인 정책과 철학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한다. 한편 이 책에서는 인터넷의 3대 분야로 불리는 검색엔진과 비디오 공유, 인맥구축(소셜 네트워킹)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 강자들을 파헤쳐 인터넷과 IT의 미래를 전망한다. 특히 구글과 네이버를 비롯해 유튜브, 판도라TV, 싸이월드,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주요 서비스를 독특한 시각으로 해석해 눈길을 끈다. 저자 김태규씨는 서울대 국사학과 졸업 후 옥스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우등으로 졸업했다. 현재 코리아타임스에서 금융을 담당하는 기자로 일하고 있다.
2010.01.08 I 임일곤 기자
‘설원 질주’ 챙기면 반값, 스릴은 두배
  • ‘설원 질주’ 챙기면 반값, 스릴은 두배
  • [경향닷컴 제공]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는 날씨, 쏟아지는 함박눈. 스키장은 반갑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각 스키장에서는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는 특히 신용카드와 각종 행사를 적극 활용해 볼만하다. 아는 만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알뜰스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 하이원리조트 하이원리조트는 리조트카드 소지자에게 리프트 주중 30%·주말 20%, 렌탈 주중 30%·주말 20%를 할인해주고 마제스티 카드는 20일~3월1일까지 리프트 주중 50%·주말 30%, 렌탈 주중 50%·주말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BC, KB, 씨티, 삼성카드 소지자와 SK, KTF 가입자도 할인혜택이 주어지고 서울 및 경기, 영남권지역 시즌버스 탑승고객은 리프트 및 렌탈을 40~65%까지 할인해 준다. 1588-7789 ▲ 대명리조트대명리조트는 리조트 회원의 경우 리프트권을 40% 할인하고 신한·BC·외환·현대카드 등 제휴카드 소지자도 3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또 생일자는 당일 무료이용 및 동반 1명은 50%를 할인해 주고 레이디할인 주간을 설정해 매주 수·일요일은 1969~1989년생을 대상으로 전권종(새벽, 밤샘 제외)을 50% 할인해 준다. 이외에 수험생 및 졸업생(수험표 및 졸업장 지참)은 동반 1명까지 50%를,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은 19일까지 55~58%를 각각 할인해 준다. 1588-4888 ▲ 용평리조트 용평리조트는 개장 35주년을 기념해 1975년생과 휴대전화 뒷자리 번호 중 '35'가 있으면 월 2회 6만원짜리 주간권을 3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BC카드 60%, KB와 현대, 롯데카드, 모바일 회원은 주중 이용 시 55%까지 할인해 준다. 이외에 주말과 휴일에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오투리조트 오투리조트는 태백뿐 아니라 정선, 강릉을 비롯해 충북 제천, 경북 영주와 봉화 등지의 주민은 물론 경로 및 장애, 국가유공자, 군인과 경찰, 공무원, 사이버 회원에게 최고 5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033)580-7000 ▲ 무주리조트 무주리조트는 시즌권 연속 구매자에게 최고 4만원 중복 할인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가족 3인 이상 통합권 구입 시 10%를 할인하는 패밀리권과 가족 3대가 통합권을 구입하면 할아버지 또는 할머니 중 1명은 50%를 할인하는 3대 가족권 등 시즌권 구매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외에 신한·국민·삼성카드 결제 시 리프트와 렌탈을 각각 20%와 40% 할인해 주고 스키스쿨(10%)과 세인트 휴(30%), 객실패키지(10%)도 할인해 준다. 모바일회원(본인 외 1명까지)도 리프트(20%)와 렌탈(30%)을 할인받을 수 있다. (063)322-9000 ▲ 오크밸리 오크밸리는 원주지역과 지정면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리프트 40~50%, 인근 횡성과 양평, 충주, 제천, 여주, 이천지역 주민은 35~50%씩 각각 할인해주고 렌탈도 30~40%를 할인해 준다. 또 제휴카드는 BC 라운-G 가입 시 본인에 한해 리프트 40%, 렌탈 3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BC·외환·신세계 포인트·국민 플래티늄 카드 결제 시 동반 3명까지 리프트 30%, 렌탈 30%를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이밖에 롯데월드 연간이용권이나 롯데월드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을 소지해도 리프트와 렌탈을 각각 30%씩 할인해 준다. (033)769-7777 ▲ 휘닉스파크 이외에 휘닉스파크는 신한·삼성·롯데카드 등 소지자에게 리프트와 렌탈을 25∼35%까지 할인해 주고 현대성우리조트는 원주, 평창, 횡성 등 인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액할인 제공과 함께 외환, BC, KB, 현대카드 소지자에게 최고 40%까지 할인해 준다. 또 엘리시안 강촌은 19세 이상 지역주민에게 매주 월요일 리프트 40%, 렌탈 50%를 각각 할인해 주고 내년 2월 중 범띠생 고객에 한해 리프트와 렌탈을 50%씩 할인해 준다. 올해 처음 개장한 알펜시아 리조트도 롯데·삼성카드 등을 이용하면 3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거제 ‘여차-홍포 해안도로’ 일출☞추억만 부려놓고 열차는 떠났다 ‘과거 속으로’
(클릭!업그레이드)①위기딛고 다시 일어선 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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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인터넷 포털과 게임 등 온라인 기업들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의 터널을 가장 슬기롭게 빠져나오고 있는 산업군으로 꼽힌다. 포털은 전문경영인 영입을 비롯한 경영 효율화와 체질개선으로 온라인광고 침체기를 잘 극복하고 있다. 주력서비스인 검색서비스 차별화와 함께 모바일과 웹하드 등 신무기 장착을 통해 차세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게임업계 역시 잇단 대작게임 출시와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적극적인 해외진출로 수출 효자산업이자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데일리는 `클릭!업그레이드` 기획기사를 통해 포털의 진화와 게임업계 해외진출 사례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그 의미를 짚어보고자 한다. [편집자]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광고를 한번 하려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 네이버 첫화면 상단 배너광고 단가는 최소 1000만원, 오른쪽 중단에 들어가는 박스형태 배너광고는 6000만~9000만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단순한 비교일 수 있으나 일간지나 경제지 등 신문 지면에 드는 광고비가 보통 1000만~1500만원임을 감안하면 포털 광고단가는 다소 높은 수준이다. 그만큼 포털은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광고수단이다.  실제로 한국광고주협회가 지난 9월경 18세 이상 성인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가 KBS, MBC에 이어 네이버 순으로 집계됐다. 포털이 웬만한 방송이나 신문사보다 영향력이 더 크다는 것은 이제 부인할 수 없는 엄연한 현실이 됐다.   포털은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말고도 키워드 검색광고도 서비스하고 있다. 키워드 검색광고는 `꽃배달` 같은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업체 리스트가 노출되는 방식인데, 검색을 본연으로 하는 포털의 주력사업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포털은 광고로 돈을 벌다 보니  경기에 민감한 산업이다.  올해 초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035420)은 매년 발표하던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예외적으로 내놓지 않은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작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 여파로 온라인 광고시장 예측이 어려웠기 때문였다. 게다가 올해에는 정부와 정치권에서 포털을 규제하는 법안이 쏟아져 나오면서 업계를 옥죄기도 했다. 인터넷산업 발전과 함께 고공성장하던 포털산업에도 바야흐로 위기가 찾아온 셈이다.  ▲ 제주도에 위치한 다음 글로벌미디어센터(GMC) 내부 모습이다.◇ `경기침체+정부규제` 우울한 시작올해는 모든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포털업계도 어려운 한 해였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경기에 민감한 광고시장이 침체에 빠졌고, 포털 온라인광고 역시 당연히 부진을 면치 못했다.  포털을 규제하려는 정부와 정치권의 움직임도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를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분류하면서 제동을 걸었다. 최근 서울고등법원은 공정위의 이같은 판단이 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최종 판결까지 무려 1년이 걸렸다.  정부 여당은 미디어 관련법안을 상정하면서 인터넷포털의 모니터링 의무화 조항을 신설하기도 했다. 업계에선 당연히 네티즌의 표현의 자유를 크게 훼손하는 것은 물론 인터넷 산업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크게 우려를 표시했다.   NHN의 경우 웹보드게임 한게임이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규제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 전문경영인 세대교체..체질개선 본격화줄곧 고공성장을 지속하던 포털산업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업계도 체질 개선에 들어가며 능동적으로 대응했다.   ▲ NHN은 올해 3월 언론사 출신 최휘영 대표(왼쪽)에서 법조계 전문가인 김상헌 대표(오른쪽)로 세대교체했다.올초 NHN과 다음은 대기업 내지는 일선 경영현장 등에서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쌓은 관리형 전문경영인을 CEO로 새로 영입했다.  다음(035720)은 라이코스코리아 최고재무관리자(CFO)와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대표 등을 역임한 최세훈 씨를, NHN은 서울지법 지적소유권 재판부 판사 등을 역임하고 LG 역사상 최연소 부사장에 오른 바 있는 김상헌 씨를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SK컴즈(066270)도 작년에 미국 MIT 경영대학원을 나온 SK텔레콤 출신 주형철 대표가 취임했다.  주요 포털 대표이사가 교체되면서 경영전략 역시 조금씩 궤도를 수정하고 있다.  ▲ 다음도 올해 2월 언론사 출신 석종훈 대표(왼쪽)에서 재무 전문가인 최세훈 씨(오른쪽)로 대표이사를 변경했다.NHN은 법조계 출신 대표를 내세워 경영 효율성과 안정성에 무게를 뒀다.  사이버모욕죄 도입과 모니터링 의무화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인터넷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했고, 경영 효율화와 합리화도 동시에 추진했다. 지난 5월에는 광고영업을 하는 NBP를 설립해 따로 떼어냈다. 광고영업 인건비를 크게 줄인 대신 이익률이 높은 게임사업을 그대로 남겨놓으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영업이익률 등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음은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조직 중 업무 연관성이 높은 본부와 부서간 시너지를 확대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했다. ▲ SK컴즈는 지난 2008년 7월경 조신 대표이사(왼쪽)에서 SK텔레콤 무선인터넷사업추진팀장 등을 역임한 주형철 씨(오른쪽)로 대표를 바꾸었다.올해 초부터 광고나 인력 충원을 이례적으로 줄여 영업비용을 체계적으로 통제했다. SK컴즈는 그동안 낮은 검색 점유율로 인해 온라인광고에서 사업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것을 타개하기 위해 사이트를 통합하고 신규 서비스를 확대했다.  따로 분리해 운영하던 네이트와 싸이월드 사이트를 하나로 합치고, 업계 최초로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는 `시맨틱` 검색을 선보이며 검색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로 광고시장 훈풍올해 하반기들어 경기가 되살아나는 조짐이 보이자 온라인광고시장도 차츰 숨통이 트이고 있다.  주요 포털들의 실적도 회복되고 있다.  NHN의 경우 지난 상반기 3.9~4.5%에 불과했던 전년동기대비 검색광고 매출 성장률이 3분기엔 9.6% 수준으로 회복됐다. 디스플레이광고 성장률 역시 지난 1분기 마이너스 11.4%에서, 2분기 0.4%로 돌아섰고, 3분기에는 9.9%를 기록했다. 다음은 검색광고 파트너를 구글에서 오버추어로 변경하면서 매출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오버추어 효과로 내년 다음 매출 증가액이 검색광고 분야에서만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해 매출액 10%에 달하는 규모다.  SK컴즈도 최근 검색 점유율 상승과 신규 서비스 확대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내년에는 의미있는 매출 성장과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SK컴즈 통합사이트 네이트는 지난달 기준 검색쿼리 점유율이 6.4%로 3개월만에 2% 포인트 상승했다. 내년에는 월드컵과 같은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열리고 광고 경기 전반이 회복되면서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내년에는 국내 경제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섬에 따라 올해 역성장을 기록한 포털의 온라인광고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했다.
2009.12.09 I 임일곤 기자
세종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신,편입생 모집
  • 세종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신,편입생 모집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이병화)는 오는 12월 1일(화)부터 12월 29일(화)까지 2010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입시에서는 신입생 및 편입생(2학년) 전원에게 1년간 수업료 20% 감면 혜택을 부여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폭넓은 장학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일반인들의 고등교육에 대한 접근 기회를 더욱 확대됐다. 특히 장애인은 수업료의 20∼50%, 다문화가정 및 기초생활수급자는 30∼100%, 외국인은 50%의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한마음장학(부부, 직계가족 및 형제자매 동시 등록 시), 동문장학(본교 졸업생과 직계가족) 등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혜택을 시행함으로써 국내 사이버대 중 가장 높은 장학금 수혜율을 기록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 「나의지원관리 > 지원서작성하기」 메뉴에서 가능하며, 모든 전형에 있어 지원동기(80%/한글 800자 이내) 및 논술고사(20%/한글 500자 이내)를 전형요소로 반영한다. 전형별 또는 학과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수능성적 및 고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모집학과는 부동산경매중개학과, 부동산개발투자학과, 부동산자산경영학과, 금융재테크학과, 경영학과, 융합경영학과,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사회복지행정학과, 노인보건복지학과, 아동보육복지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상담심리학과, 실용영어학과, 자유전공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게임/3D애니메이션학과, 유비쿼터스컴퓨팅학과, 정보보호시스템학과이며, 모집인원은 정원내/외 총 3,269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대학 입학안내 홈페이지(www.sjcu.ac.kr/ent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학생처(02-2204-8000)로 문의하면 더욱 상세한 입학상담을 받을 수 있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2.03 I 강동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종시 논란 거센 후폭풍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다음은 11월30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두바이 "외국 과민 반응" 현지인 무덤덤..유럽 "터질게 터진것..충격 오래 안가" -MB "공기업 파업 적당한 타협 안돼" -삼성전자, 10일 연휴 즐겨라 -세종시 논란 거센 후폭풍 -미국 수출 새로운 장법 `AEO` ▲트렌드 -미 블랙프라이데이 `북적` ▲종합 -충격 벗어난 유럽 은행가 사태 예의주시 -찻잔속 태풍? 되레 평온한 두바이 -중동은행-빚많은 개도국 자금경색 가능성 비상 ▲세종시 정면충돌 -심대평 "충청은 지역이기에 함몰돼 국가 망하라고 버티는 줄 아나" -여, 여론몰이 올코트 프레싱 -야, 정치생명걸고 결사저지 ▲종합 -더 멀어지는 세종시 합의 -모회사와 자회사 손익 합쳐서 납세 -KDI "점진적 금리인상, 경기회복 영향 작아" ▲기획 -리스본 조약 내일 발표..EU 시민들 "로마제국 부활..G3체제로 가자" 환영 ▲국제 -일 엔화 심리적 저항선 85 붕괴 -중, 프랑스 상품 10억유로 구매 ▲금융 제테크 -정책금융공사, 금융안정 기능까지 보유한 슈퍼파워 -12월부터 질병보험료 오른다 -3분기 대출증가액 1년만에 최대 ▲기업과 증권 -박용현 회장 "두산 내년 경영화두는 해외시장 개척" -아이폰 고장 땐 대체폰 무상지급 -하이닉스 재매각 무산땐 국민주 공모 검토 -수출 내년 4000억불 넘는다 ▲기업 경영 -현대차, 강성노조에 연 139억 지원 -빙산업체 LIG넥스원 매출 1조 -K7 "경쟁차 보다 탄소배출 적다" -SK에너지, 폐기물처리 기술 개발 -휴대폰 가입비 오늘부터 내려 ▲중기업 벤처 -MK전자, 중국서 구리 본딩와이어 생산 -신종플루 타고 친환경 공기청정기 봇물 -문화경영 기업 1만개로 늘리자 -중기청, 대형마트 입점 강제조정 착수 ▲유통 -올겨울 부츠는 `사이하이`로 -막걸리 강풍에 맥주 소주 울상 -국내업체가 미국서 도축한 쇠고기 수입 -중국 값 안 따져 vs 일본 알뜰 소심 ▲기업과 증권 -두바이 쇼크 이후 단기성 외국계 자금 이탈 정도가 관건 -중동 유럽 펀드수 해외주식형의 1.4%에 불과 -`지주회사 SK C&C` 주가 더 갈까 -3일 발표 ISM지수 경기확장 가늠자 -"고맙다, 엔고" -이달 증시 거래량 연중 최저 -원전설계 한국전력기술 3~4일 공모 ▲부동산 -건설사, 개인토지 수용에 제동 -보상금 미리 썼는데 토지보상 취소라니.. -가재울뉴타운 광교 등 4945 분양 -경기장에 수익시설 설치 쉬워진다 -아파트 단지안으로 `특급호텔` 들어온다 -지방 재개발 재건축 잇단 중단 ▲사회 -철도파업에 여객수송 큰 차질 -세계최대 담수시설 내년 3월 부산 착공 -잇따른 총격사고에 해외관광객 `비상` -대학입학사정관제 현장 점검 -`골프장 수사` 검찰 칼끝 정치권 겨냥 ◇서울경제 ▲1면 -이 대통령 " 철도노조 파업, 적당히 타협 안돼" -세계 금융시장 일단 진정세 -"산업재, 차산업화에 특화, 아시아 금융 중심지로 육성" -"점진적 금리인상 경기회복 발목 안잡을 것" -"내년 수출 4000억불 고지 탈환" ▲종합 -"연말 쇼핑 출발 성공적" vs "실속 없을 것" -"바비큐장, 동물원이 있는 삼성전자" -`태양의 아들-잉카` 전시회 열립니다. -중기청, 홈플러스 강릉점 강제조정 착수 ▲해설 -줄줄이 이어지는 노동계 동투 예봉 차단 의지 -"필수유지 인력도 파업 동참" -당정청 여론몰이 총력..야권도 "연대투쟁" 공세 ▲두바이 쇼크 -"돌발악재..달러캐리 청산 가능성 높지 않다" -곳곳에 공사중단 건물들..`렌트` `세일` 문구 즐비 -"직접 타격 적지만.." 불안확산 예의주시 -또 백기사 자처..`아랍판 대마불사` 현실로 -월가, 유럽계보다 부실 적다지만.. -그리스 등 빚 많은 나라들 비상 ▲종합 -재정부 산하 금융감독기구 신설 -"북미 대화 전망 어둡다" -한,콜롬비아 조세조약 협상 타결 -법인세 연결납세제 내년부터 시행 -하이닉스 `제2 포스코` 될까 ▲기획 -M&A로 몸집 키우고 내실 다져 세계무대 도약준비를" -공금융 역할 이젠 재정립해야 ▲경제전망 -11월 외환보유액 사상최대 될듯 -금값 하락 등 투자트렌드 변화오나 ▲기획 -"하루종일 즐기는 문화+쇼핑공간 만들 것" ▲금융 -카드사, 해외 ABS 상환 "걱정되네" -신용보장서비스 시장 진출 은행,카드사 제동걸리나 -보험연 "농협보험, 보험업법 적용을" -저축은, ATM,CD기 외면..고객불편 가중 -동부화재, 내일부터 미국 본토서 영업 ▲국제 -일, 엔고,디플레 잡기 본격 나선다 -"미국 주택구입자 월별 상환액 경감" -버냉키 "FRB 권한 축소 반대" -"러 열차 탈선사고 폭탄테러가 원인" -중-일 첫 합동군사훈련 -중 소매점 절도액 연간 10억불 넘어 -일, 내년 4월 환경세 도입 검토 -프랑스, 중-러와 경제협력 강화 ▲산업 -삼성전자,하이닉스 내년까지 10조 투자 -포스코 스테인리스값 전격 인하 -SK에너지 `그린 WAO공법` 세계 첫 개발 -기업경기 넉달째 호조세 이어가 ▲산업(정보기술) -KT-SKT, 힘겨루기 `전면전` -삼성 풀터치폰 판매 5000만대 돌파 -아이폰 고객 "다양한 애플리케이션,터치감 만족" -LGT "휴대폰으로 요금제 신청,변경 하세요" ▲산업(중기벤처) -듀오정보 "결혼정보서 육아,실버산업까지 진출" -`로봇팔`로 100대 이상 자전거 자동 주차 -에이치비이, 1만5000통급 프레스설비 수주 -유일엔시스, 북미,남중미 공략 ▲산업(생활) -"막걸리 열풍 이어지려면 프리미엄 제품 개발해야" -스포츠용품업체, 월드컵 후원 성적은? -훼미리마트, MD모델 `배터질라면` 선봬 ▲증권 -기관, 외국인 대신 증시 구원투수로 나서나 -엔화 강세-원화 약세 환율효과로 수출주 수혜기대 -"낙폭 큰 종목, 주가회복 강하지는 않아" -내달 공모주 봇물..지역난방공사 등 11곳 청약 ▲증권2 -"국제회계기준 도입은 선택 아닌 필수" -"조정장세 지속땐 가치주 펀드 주목" -차스닥 수혜주 "약발 안받네" -코스피200선물 야간시장 1일 거래량 1000계약 돌파 ▲증권3 -실적 개선` 대형IT,화학주에 러브콜 -"경기회복 속도 크게 둔화..채권투자 고려할 때" ▲사회 -서울시 `해치` 택시 도입 밀어붙이기에 택시,자동차업계 `속앓이` -여객열차 운행 59~63% 그쳐 -쇼핑습관 보면 `외국인 국적` 알 수 있다 -"합유재산도 이혼시 분할 대상" -국제고 입시 지필고사 금지 추진 -사이버 대학 6만832명 모집 -경기 나아졌지만 월급봉투는 `얄팍` -광화문 뒤덮은 `아이리스` 인기 -기상청 "당분간 큰 추위 없어요" -내일부터 일부 한방물리치료도 건보 적용 -감사원, 오늘부터 연말 낭비선 예산 특별감사 ▲전국 -인천 서북부 개발 `가속` -KCC, 원창동 일대 건축자재 백화점 추진 -"국제여객터미널 부지에 주거시설 설치해달라" -광주 2순환도로 내달 17일 완전개통 -한강신도시 분양가 3.3제곱미터당 900만원대 매력 ▲부동산 -분양시장 `별들의 전쟁` 막 올랐다 -송도,은평 청약가점 70점이상 안정권 -중복 청약땐 당첨자 발표일 꼭 확인을 -은평 중심상업용지 연내착공 어려울 듯 ▲제46회 무역의 날 -불황에도 실적 승승장구..한국 수출 사상 첫 `세계 9위` -내년 수출 13.3% 증가 기대 -현대중공급 `150억불 탑` -대우조선 `100억불 탑` -현대오일뱅크 `50억불 탑` -강덕수 STX조선 회장 `금탑산업훈장` -권영수 LG디플레이 사장 `금탑산업훈장` -시명선 강림중공업 회장 `금탑산업훈장` -서정진 셀트리온 대표이사 `금탑산업훈장` -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 `금탑산업훈장` ◇한국경제 ▲1면 -구본무 LG회장 "공격적 미래준비" -멈춘 `팜 주메이라` 크레인 아부다비만 쳐다보고 있다 -이 대통령 "철도파업 적당히 타협마라" -브라운관의 귀환..삼성 `SED TV` 상용화 눈앞 -국책연 "세종시 행정기관 이전 백지화를" ▲종합 -휴대폰 가입비 9년만에 내린다 -외국 영리법인에 해외대학 분교 설립 허용 -노인 진료비 연10조 넘었다 -야구장서 하루 묵고 쇼핑도 한다 ▲두바이 쇼크 -글로벌 금융시장 `패닉` 진정됐지만, `꼬리 위험` 여전 -"UAE 관련 한국 채권 3억9000만불 유럽 은행 대출회수 여부 면밀히 관찰" -두바이,아부다비 통치자 전격회동 -인도인 등 현장 근로자 몇개월째 임금 못 받아 ▲종합 -산은 "내년 기업 설비투자 12% 늘어난다" -지방 외투기업 800곳 "내년투자 7% 확대"..R&D비중 32%" -노조에 밀려 타협하면 예산 삭감 -공기업평가 꼴지처 영진위 6개월새 환골탈태 비결은? ▲경제 -"정부 말 들었을 뿐인데 수천억 과징금 내라니.." -내년 `연결납세제` 시행 -질병보험료 최대 30% 인상 -손보, 화자보험 의무가입 확대 `기대감`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매입 뚝심 -카드사들 "보험료 카드결제 계속 유지해야" ▲정치 -MB, 금주 영호남 방문..`세종시` 전방위 설득 -"대통령을 홍보맨으로 만들고..참모들 뭐했나" -"8월 이후 남북 정상회담 위해 여러차례 접촉" ▲국제 -햇살 비치는 코펜하겐.."말찬치로 끝나진 않을 것" -미 소비자 `블랙 프라이데이`에 지갑 열다 -후진타오 "내년 통화긴축 안 한다" -백악관 `불청객 부부` 파문 -`모스크 첨탑` 국민투표 나선 스위스 -폭스바겐 "만 인수해 스카니아와 합칠 것" ▲사회 -대형사고 불안속 철도노조 파업 고수 -총파업 임박..연말 사회혼란 예고 -부산대, 해양플랜트 핵심기술 개발 나서 -"하나고 당락, 내신이 갈랐다" -헌재 "존엄사, 국가에 법제화 의무 없다" -3분기 근로자 평균임금 1.2% 줄어 -법원, 민간 건설사 토지 강제수용에 제동 -대법 "합유재산도 이혼때 분할 대상" -부산에 세계 최대 해수담수화 시설 만든다 -검, 신준호 회장 연내 소환키로 ▲산업 -`수출 선봉장` 영예안은 강덕수 STX 회장 -삼성, 신사업 드라이브 가속화..현대차, 브라질 중국 공장 착공 -한진해운, 부산 신항만 지분 판다 ▲산업 종합 -`자랑스런 삼성인상` TV달인들이 휩쓸었다 -삼성 터치폰, 5000만대 판매돌파 -UN 평화유지군에 조립식 숙소 텐트 납품 -SK에너지, 친환경 폐기물 처리기술 개발 -인도 타타 등 52개국에 철근가공 기계 수출 ▲중기 과학 -미용의료기 10억 시장 `세계 여심` 잡는다 -타워식 자전거 주차설비 개발 -열손실 50% 줄이는 `3중유리 창호` 뜬다 -중소제조업 지난달 가동률 71.6%..연중 최고 ▲생활경제 -37살 컵라면, 연 5억개 `국민간식` 되기까지.. ▲부동산 -두바이로 놀란 가슴..송도 용산 판교 대형사업 PF `불똥` 우려 -가재울 광교 교하..`블루칩 단지` 이번주 한꺼번에 분양 -대법 "반포자이 분양수익 조합원에 돌려줘야" ▲증권 -"두바이 리스크에 과민" 확인..반발매수세 늘어날 듯 -`두바이 쇼크` 컸던 건설 은행주 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 올라 -개인 거래비중 올 최저수준으로 뚝 -카지노주 지케이엘, 공모가보다 50% 급등 -장외시장 잘 나가니 비상장사 증자도 활발 -부진했던 고배당주 급락장에서 관심 -주식형 펀드 신규 가입액 2년만에 10분의 1로 급감 -두바이 쇼크로 본 `글로벌 증시 7대 리스크` -연말 쇼핑시즌 앞두고 소비지표 고용동향 촉각 -변동성 커진 증시..수익률 관리 `진땀` -`전약후강` 전망..3000지지선으로 반등 모색할 듯 -한미파슨스, 건설주 폭락에도 `꿋꿋`
2009.11.29 I 문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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