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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CEO]"UBT플랫폼 우리가 최초…5년내 매출 100억 자신"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의 성공신화를 꿈꾸는 청년 창업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꺾일줄 모르는 패기로 무장한 2030 CEO들은 그 존재감만으로 우리 경제와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청년 실업의 고통과 99%의 상실감으로 가득찬 시대,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2030 CEO들의 경영철학과 성공스토리를 통해 희망의 길을 찾아본다. [편집자]시험장에 도착하니 책상마다 태블릿PC가 한대씩 놓여있다. 시험 시작 종이 울리고, 태블릿PC에 수험번호와 이름을 입력한다. 1번은 동영상 문제가 나왔다. 손가락으로 재생버튼을 터치해 어떤 상황인지 보고 대처법을 답으로 적는다. 시간이 흘러 마감해야 할 시간, 답안지 보기를 클릭해 풀지 않은 문제가 있는지 찾는다. 시험 시간이 끝났음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시험종료 버튼을 누른다. UBT(Ubiquitous Based Test·스마트기기 활용시험)을 치를 때의 모습이다.이언주 엔에스데블 대표UBT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업체는 엔에스데블(NSDevil)이다. 올해 33살의 이언주 대표가 지인 7명과 함께 차린 회사다. 인제대와 부산대 대학원을 졸업한 이 대표는 e러닝 관련 회사를 다니면서 사이버교육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고 지난 2009년부터 직접 UBT와 유러닝 플랫폼 개발에 뛰어들었다. 컴퓨터 기반 시험(CBT)이 편리하긴 하지만 장비 규모나 편의성을 볼 때 UBT의 활용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사업을 시작한 뒤 지금까지 총 10여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기술력 확보에 치중했고, 이를 토대로 안정적인 UBT 플랫폼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이 대표가 개발한 UBT플랫폼은 ‘안정적’이라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도입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이후 시범테스트를 계속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오류나 오작동이 발생했다는 보고는 단 한 번도 없었다. 모의테스트를 치른 학생들의 반응도 좋았다. 이 대표는 “몇 번인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테스트를 했다”며 “바이러스 침투 가능성을 아예 없애기 위해 안드로이드 마켓이 아닌 애플 앱스토어에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태블릿PC의 사양도 UBT 설치 외에 처음 출고 당시 사양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비용적인 면에서도 매력적이다. 100명이 동시에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시험장을 구축했을 때 CBT에는 PC구입과 네트워크 시설비, 기자재비 등을 모두 합해 약 1억1000만원 정도가 들지만, UBT는 최대 7400만원 정도가 든다. 절반 이상이 기기구입 비용이란 점에서, 태블릿PC를 구입하지 않고 대여한다고 하면 비용은 훨씬 더 낮아질 수 있다.기술력을 인정받아 엔에스데블은 현재 시대고시기획, KT, 펜타시스템, 경희대 의과전문대학원 등과 UBT 관련 협약을 체결하거나 도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빠순단 대학에도 UBT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엔에스데블은 유러닝 관련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버드대학 내 하버드토론협회(HDC) 컨텐츠 독점 사용계약을 체결했고, 최근에는 대명종합건설이 짓는 아파트의 유러닝 플랫폼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올해 매출은 10억원 정도가 목표”라며 “앞으로 5년 내엔 100억 이상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인터뷰를 끝맺으며 다소 의아한 기업명에 대해 물어봤다. 이 대표는 “악마라는 뜻의 ‘데블(devil)’ 때문에 외국인들이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사실은 ‘North Star Developers Village’의 약자로 ‘길잡이 별이 되어 나아가는 개발자들의 마을’을 의미한다”고 환하게 웃었다.
- [마감]코스닥, 닷새 연속 상승..'전자결제株 급등'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은 횡보세를 이어간 반면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달들어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8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7%(1.97포인트) 오른 537.79에 거래를 마쳤다.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77억원, 개인은 90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은 13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거래일 대비 0.18% 올라 2만7750원에 거래를 마쳤고, CJ오쇼핑(035760) CJ E&M(130960) 씨젠(096530)은 모두 1% 이상의 강세를 기록했다. 파라다이스(034230)는 6%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다음(035720) 포스코ICT(022100) 서울반도체(046890)도 강세 마감했다.반면, 위메이드(112040)와 젬백스(082270)는 각각 2%, 3%대 하락률을 기록했고, 에스엠(041510) SK브로드밴드(03363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약세 마감했다.테마주 중에서는 전자결제 관련주가 동반 급등했다. 이르면 내달부터 휴대전화 직불결제 서비스가 시행되는 등 시장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날(064260)과 KG모빌리언스(046440)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한국사이버결제(060250)는 14.17% 급등한 1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교육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201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데다 안철수 대선후보가 교육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소식이 호재가 됐다. 디지털대성(068930)이 상한가로 뛰어 올랐고, 메가스터디(072870)와 능률교육(053290)은 각각 10%, 6%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개별주 중에선 한진피앤씨(061460)가 한 개인주주가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5.66%의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삼성전자의 경기 평택시 입주에 따른 전국적인 생산효과가 189조1314억원에 이를 것이란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경기도 평택에 본사를 둔 이젠텍(033600)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젠텍은 이날 전거래일 대비 14.88% 급등한 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바일 게임 ‘보석팡’ 인기에 힘입어 개발사인 바른손게임즈(035620)는 전거래일 대비 14.93% 급등한 3425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총 거래량은 5억5493만주, 거래대금은 2조97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7개를 포함한 4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497개 종목이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 내년예산 '경기부양 모드'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다음은 26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아시아 연기금 ‘저세계 돈줄’로-내년 예산 ‘경기부양모드’-금융지주 회장들 국감때 해외출장-코레일, 출자사에 2~3% 先배당 인센티브▲종합-선진화포럼 前 경제장관 12명 경제민주화, 핵심은 없고 대기업 때리기만-0~2세 전계층 무상보육 폐기 朴·安 “약속한 대로 지켜라”▲정치-박근혜, 통합행보 ‘탕평인사’ 펼치나-‘과거사’ 한숨돌린 새누리..이젠 文·安 공격 모드로-北 “12년 의무교육”-安 정치혁신포럼 발족, 교수 11인 대표 김호기-文 “개성공단 방문 허용하라”-이정희, 이건개 대선출마▲국제-日, 발권력 동원 美국채 매입 검토-스페인, 즉각 구제금융 신청하라-쭝칭허우(와하하그룹회장) 中 부장 1위 탈환-IMF총재 성장률 전망 하향조정 예고-日·대만 순시선 물대포 충돌▲경제.금융-연봉 5천 재형펀드 가입자, 8천으로 올라도 자격 유지-우량 中企 금융위기 후 최저-금융사고 은행책임 무겁게▲기업.증권-한중일 철강전쟁 승장는 없고 패자만-보쉬의 추석선물 “내년까지 2천억 투자”-중견.중소기업에 인재 와야 생산성↑▲중소기업,벤처-한세실업, 베트남 제3공장 가동▲유통-현대백화점 자존심 찾기 명품매장 2배로 늘린다-루이비통 인천공항 면세점 연 매출 1000억▲기업.증권-‘통화전쟁’ 현대기아차 최대변수로외국인 파는 종목 이유 있었네▲부동산-코레일 “인기 랜드마크, 분양아파트 먼저”-9억이하 알짜 미분양 어디?-2조원대 파주 운정 복합단지 백지화 ◇서울경제▲1면-소득 하위 20% 대학등록금 면제-내년 1인 세금 32만원 더 낸다-MB, 경제5단체장과 간담 “경제민주화로 반기업정서 확산우려”-음식 등 개인 사업자 국민은행, 대출 줄인다-아파트 지하층 주택으로 허용▲종합-칼 빼든 김석동...“금융 계열사 간 몰아주기 도 넘었다”-만기 1년 이상 CP 발행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화-경제활력 불어넣겠다더니..특단의 경기부양책 없었다-세외수입 37조 역대 최대..계획대로 걷힐까-재정융자 6조7000억 금융사서 끌어온다-기초 수급자 3만명 늘리고 영유아 필수접종에 뇌수막염 추가-내곡동 사저 부지 정부가 매입-2금융권 대주주 적격성 심사 정책토론회 “자격박탈 위헌소지..사회주의서나 가능”-연봉 8000만원까지 장기펀드 소득공제-부동산 침체 탓 ..인구 이동 17% 줄었다-파주운정 복합단지 무산-경총 “국정감사 증인으로 기업인 소환 자제를”▲정치-朴, MB정부와 ‘복지’ 정면 대립-文, 대북정책 담당 위원회 설치-安 “무상보육 폐기에..이래서 정부 못믿어”-與, 담합주도 기업 리니언시 적용제외-이정희 출마 선언..민병렬 전 대행과 내달 경선▲금융-정태영, 또 한번의 승부수-정책금융공사도 기업 대출금리 인하▲국제-중일 갈등 장기화..일본 기업 비명-핀란드 유로존 탈퇴설 재점화-중국 슈퍼갑부 7년만에 줄어-아이폰5 패널 공급 차질..사흘간 판매 500만대 그쳐▲산업-대한항공, 사우디 하늘길 다시 열었다-삼성 ‘차세대 리튬 공기전지’ 상용화 박차-시스템 에어컨 에너지 효율 확 높였어요-“불황돌파” 철강업계 인도서 머리 맞댄다▲산업(정보기술)-삼성SDS ‘2013 IT 트렌드‘-삼성, 미국 법원에 새 판단 요청▲산업(중기.벤처)-제일모직 갤럭시, 미국·이탈리아 진출▲증권-“너무 올랐나”..중소형주 급브레이크-CJ제일제당, 오너 보유지분 처분에 급락-“몸집 l줄여 불황 극복하자” 계열사 합병 봇물▲부동산-현대건설 해외사업 다시 속도낸다-하반기 물량의 30% 내년으로 분양 연기-‘빈땅’ 비율 관계없이 도시개발 추진 가능 ◇한국경제▲1면-용산역세권개발사업 전면 중단-소득하위 70% 대학생 내년부터 ’반값 등록금‘-글로벌 사모펀드들 亞기업 M&A 강화-朴·安 “전면 무상보육 지켜져야”▲정치-경제민주화 시즌2 첫 화두는 ’비정규직‘-朴 “국가관 투철한 사람이 정치해야”-군소후보 잇단 출마, 대선 ’캐스팅 보트‘ 쥘까-도라산 간 文 “평화가 경제다”-安이 꺼낸 화두는 ’혁신‘..정책은 全無-호남가는 文·PK 찾는 安-이해찬 “정당없는 민주정치는 불가능”▲이슈포커스-센카쿠 ’볼똥‘ 확산..도요타, 中수출 물량 감산-대만-日 ’물대포 충돌‘-MB “경제민주화 빌미 반기업 정서 우려”-北 최고인민회의..의무교육 1년 늘려 12년제로▲국제-구제금융 망설이는 스페인 EU·獨 “제발 빨리 신청해라”-“유럽·미국 등 경제위기 이머징 마켓으로 전염”-포르투갈, 근로자 반발에 긴축정책 포기-테마섹, SC은행 지분 판다▲내년 예산-月19만원 대학생 기숙사 건립..직업훈련 받으면 月40만원-평창에 9500억, 세종시에 8400억 투입-1인당 稅부담 내년 550만원..올해보다 25만원 더 낸다▲경제-소비자 느끼는 물가 8.2%↑..“생활이 안된다” 80%-연봉 8000만원 이하 장기펀드 소득공제-강원·충북에도 경제자유구역 들어선다▲금융-수수료 얼마나 떼길래..공개 꺼리는 보험사-현대캐피탈, 중국 車시장 공략-정책금융公, 저리 특별자금 10억弗 공급▲산업-버스·전철 대신 ’트램의 시대‘ 올까-현대로템 “신흥국서 잇단 수주..’철도업계 현대차‘ 될 것”-현대 수소차에 유럽이 반했다-TV 전쟁 ’판‘이 커졌다-행사계획도 못 잡고..한화, 착잡한 창립 60돌-한라 50돌..정몽원 “제2도약 선언”-특허전략·사이버 보안이 내년 IT 메가트렌드-“애니팡 점수를 높여라” 고득점 조작 앱 논란▲생활경제-이서현의 기성복 시장 ’글로벌 도전‘-CJ대한통운·GLS 내년 1월1일 합병 추진▲증권-연기금 구원등판 했지만 ’왕창‘ 사지 않는다-“中경기침체가 최대 복병..3차 양적완화 효과 기대 접어라”-중국만 5000개 난립..글로벌 사모펀드 ’치킨게임‘ 시작됐다-셰일가스 테마株 시세 분출 계속될까-“삼성-애플 소송 때문에”..불꺼진 삼성전기-STX메탈 합병 가치는 現주가의 3배▲부동산-경영 정상화 된 LH 연말까지 16조원 푼다-대우건설, 말레이시아서 1억8000만弗 수주-아파트 1층 가구에 지하층 ’알파룸‘ 허용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온라인편집부] ▲김선영(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씨 부친상=17일, 대전 건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19일 오전 8시, 042-609-2169▲최중언(차병원그룹 차움 원장)씨 모친상=17일,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9일 오전 7시, 02-2019-4000▲강행옥(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씨 모친상=17일, 광주 동구 학동 금호장례식장 201호, 발인 19일 오전 9시, 062-227-4000▲최영민(사업) 영배(전 한국전력 과장) 영삼(법무법인 에이스 변호사 겸 연합뉴스TV 사외이사)씨 모친상=17일, 경북대병원 특101호실, 발인 19일 오전 7시, 053-200-6141▲문준섭(미국 뉴저지 케인대학 교수)씨 부친상=17일,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9일 오전 9시 30분, 장지 파주 동화경묘공원, 02-2072-2020▲오용수 (방통위 전파정책기획과장)씨 부친상=17일,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8시, 063-250-1439▲황용기(도요코리아 이사), 병하(조선대 대외협력처장), 미애(주부), 병해(전주우석고 교사), 병수(세운철강 대표이사)씨 모친상=17일,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9시, 063-250-1443▲이의형(충청투데이 편집부국장 겸 정치부장)씨 빙부상=16일, 충남 홍성 홍주장례식장 무궁화실, 발인 19일 오전 7시, 041-634-4444▲임일택(넥스트리밍 대표이사)씨 부친상=16일, 서울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 02-2258-5940
- [마감]코스닥 닷새째 상승..문재인株 '급등'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닷새 연속 상승하며 520선에 한 발 더 다가섰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1포인트(0.6%) 오른 517.52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으로 지난 4월2일 이후 최고치다.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수급 상황도 양호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각각 43억원, 12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147억원어치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났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0.7% 내린 2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엠(041510) SK브로드밴드(033630) 위메이드(112040) 등도 1% 전후의 하락세를 보였다. 씨젠(096530)은 3%넘게 내렸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는 실적모멘텀이 부각되며 1%가까이 올랐다. CJ오쇼핑(035760)과 서울반도체(046890) 안랩 CJ E&M(130960) 인터플렉스(051370) 포스코켐텍(003670) 등도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특히 운송,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건설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화학,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등은 하락 마감했다. 테마주로는 정치인 및 전자결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지지율 격차를 10%포인트 가까이 벌렸다는 소식에 문재인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유가증권 상장사인 우리들제약(004720) 조광페인트(004910) 신일산업(00270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바른손(018700) 위노바(039790) 유성티엔에스(024800) 등도 일제히 급등했다. 안철수 원장이 이르면 다음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안철수 테마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링네트(04250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솔고바이오(043100) 매커스(093520) 오픈베이스(049480) 안랩(053800) 등이 올랐다.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 가속화 기대감에 한국사이버결제(060250)와 KG이니시스(035600) 등 전자결제 관련주가 3%대의 상승률로 마감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7억5096만주, 거래대금은 2조49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9개 종목을 포함한 5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374개 종목이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