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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47건

"UBT플랫폼 우리가 최초…5년내 매출 100억 자신"
  • [2030 CEO]"UBT플랫폼 우리가 최초…5년내 매출 100억 자신"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의 성공신화를 꿈꾸는 청년 창업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꺾일줄 모르는 패기로 무장한 2030 CEO들은 그 존재감만으로 우리 경제와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청년 실업의 고통과 99%의 상실감으로 가득찬 시대,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2030 CEO들의 경영철학과 성공스토리를 통해 희망의 길을 찾아본다. [편집자]시험장에 도착하니 책상마다 태블릿PC가 한대씩 놓여있다. 시험 시작 종이 울리고, 태블릿PC에 수험번호와 이름을 입력한다. 1번은 동영상 문제가 나왔다. 손가락으로 재생버튼을 터치해 어떤 상황인지 보고 대처법을 답으로 적는다. 시간이 흘러 마감해야 할 시간, 답안지 보기를 클릭해 풀지 않은 문제가 있는지 찾는다. 시험 시간이 끝났음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시험종료 버튼을 누른다. UBT(Ubiquitous Based Test·스마트기기 활용시험)을 치를 때의 모습이다.이언주 엔에스데블 대표UBT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업체는 엔에스데블(NSDevil)이다. 올해 33살의 이언주 대표가 지인 7명과 함께 차린 회사다. 인제대와 부산대 대학원을 졸업한 이 대표는 e러닝 관련 회사를 다니면서 사이버교육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고 지난 2009년부터 직접 UBT와 유러닝 플랫폼 개발에 뛰어들었다. 컴퓨터 기반 시험(CBT)이 편리하긴 하지만 장비 규모나 편의성을 볼 때 UBT의 활용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사업을 시작한 뒤 지금까지 총 10여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기술력 확보에 치중했고, 이를 토대로 안정적인 UBT 플랫폼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이 대표가 개발한 UBT플랫폼은 ‘안정적’이라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도입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이후 시범테스트를 계속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오류나 오작동이 발생했다는 보고는 단 한 번도 없었다. 모의테스트를 치른 학생들의 반응도 좋았다. 이 대표는 “몇 번인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테스트를 했다”며 “바이러스 침투 가능성을 아예 없애기 위해 안드로이드 마켓이 아닌 애플 앱스토어에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태블릿PC의 사양도 UBT 설치 외에 처음 출고 당시 사양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비용적인 면에서도 매력적이다. 100명이 동시에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시험장을 구축했을 때 CBT에는 PC구입과 네트워크 시설비, 기자재비 등을 모두 합해 약 1억1000만원 정도가 들지만, UBT는 최대 7400만원 정도가 든다. 절반 이상이 기기구입 비용이란 점에서, 태블릿PC를 구입하지 않고 대여한다고 하면 비용은 훨씬 더 낮아질 수 있다.기술력을 인정받아 엔에스데블은 현재 시대고시기획, KT, 펜타시스템, 경희대 의과전문대학원 등과 UBT 관련 협약을 체결하거나 도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빠순단 대학에도 UBT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엔에스데블은 유러닝 관련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버드대학 내 하버드토론협회(HDC) 컨텐츠 독점 사용계약을 체결했고, 최근에는 대명종합건설이 짓는 아파트의 유러닝 플랫폼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올해 매출은 10억원 정도가 목표”라며 “앞으로 5년 내엔 100억 이상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인터뷰를 끝맺으며 다소 의아한 기업명에 대해 물어봤다. 이 대표는 “악마라는 뜻의 ‘데블(devil)’ 때문에 외국인들이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사실은 ‘North Star Developers Village’의 약자로 ‘길잡이 별이 되어 나아가는 개발자들의 마을’을 의미한다”고 환하게 웃었다.
2012.11.22 I 김혜미 기자
"특성화학과를 '간판'으로 키워라"
  • "특성화학과를 '간판'으로 키워라"
  • [이데일리 이정혁 기자]최근 주요대학들이 기존학과와 차별화된 특성화학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대학들은 특성화학과를 ‘간판학과’로 내세우기 위해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내걸고 우수 학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전략연구실장은 “주요대학들의 특성화학과는 대부분 아직까지 졸업생을 배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얻기가 힘들지만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일부 대학의 특성화학과는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와 취업까지 보장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내건 만큼 적성에 맞는 수험생이라면 지원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특성화학과 졸업하면 교수 채용 시 우대 가장 눈길을 끄는 대학은 숭실대학교 특성화학과. 숭실대는 금융학부, 국제법무학부, 글로벌통상학과, 의생명시스템학부 등 4개 학과를 지난해 신설하고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들 특성화학과는 입학하자마자 외국인 교수에게 밀착형 영어교육을 받는다. 특성화학과 학생은 일본어와 중국어 등 제2외국어도 의무적으로 선택해야 한다.여기다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매월 40만원의 학업지원비, 기숙사 무료 입실, 교환학생 파견 시 2000만원 지원 등의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특성화학과 졸업생이 아이비리그 등 해외명문대 박사과정으로 진학하면 2년간 4000만원을 지원하고 숭실대 교수 채용시 우선 배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숭실대 특성화학과 모집인원은 ▲금융학부 21명 ▲국제법무학과 9명 ▲글로벌통상학과 25명 ▲의생명시스템학부 8명 등이다.김정헌 숭실대 입학처장은 “확실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커리큘럼과 장학금을 바탕으로 특성화학과를 간판학과로 키울 것”이라며 “올해 정시모집에서 특성화학과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입학과 동시에 대기업 취업 보장입학과 동시에 대기업 취업을 보장하는 대학도 있다. 울산대학교는 조선소가 위치한 지역적인 특성을 살려 조선해양공학부 등 4개 학과를 ‘세계일류화사업’으로 지정하고 현대중공업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울산대 재단인 현대중공업은 조선해양공학부를 세계 최고 학과로 키운다는 방침 아래 지금까지 160억원을 투자했다. 이에 따라 조선해양공학부에 입학한 학생은 4년간 등록금 전액을 면제받고 현대중공업 취업이 보장된다. 이진태 조선해양공학부 학부장은 “장학금을 늘리고 취업을 보장한 덕분에 수능 성적 평균이 1.5등급 올랐다”며 “서울 등 다른 지역 우수학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졸업 후 군 장교로 복무할 수 있는 학과도 봇물이다.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는 올해 30명 규모의 사이버국방학과를 신설했다. 고려대와 국방부가 손잡고 상위 1% 엘리트 사이버보안 전문장교를 키우기 위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다. 졸업 후 사이버사령부 등 사이버국방 관련 기관에서 7년간 장교로 의무 복무한다.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도 해병대사령부와 협약을 맺고 해병대군사학과를 올해 처음 설치했다. 이 학과는 총 정원 30명으로 졸업하면 7년간 해병대에서 의무 복무해야 한다.◇ 융합형 교육으로 차별화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융합이 화두다. 대학 역시 마찬가지. 서강대는 다른 대학보다 발 빠르게 융합형 교육을 채택했다. 서강대는 지난 3월 아트&테크놀로지전공을 신설하고 신입생을 받기 시작했다. 서강대는 아트&테크놀로지전공을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미디어랩과 카네기멜론대학교 ETC(Entertainment Technology Center)처럼 키우겠다는 포부다. 건국대학교도 이번 정시모집부터 동물생명과학대학에 바이오산업공학과를 신설했다. 단과대학은 자연과학에 속하지만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경제와 경영 등 경영학과의 커리큘럼을 채택했다. 올해 첫 신입생으로 42명을 선발한다. 상명대학교는 국내 대학 가운데 최초로 IT와 법학 등을 융합한 지적재산권학과를 설치하고 저작권·특허권·상표권 같은 지적재산권 전문교육을 실시한다.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학생들이 현대중공업에서 현장 실습을 받고 있다. 울산대 특성화학과인 조선해양공학부는 졸업생 전원을 현대중공업 취업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2.11.22 I 이정혁 기자
반값등록금 현실성도 '절반'
  • [대선공약점검]반값등록금 현실성도 '절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 대선에서도 화두가 된 ‘반값등록금’ 정책에 대해 전문가들은 실현 가능한 재원확보 방안이 미흡하다고 입을 모았다.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모든 대학생에게 반값등록금 혜택을 주기보다 선별적으로 적용해야한다는 입장이다.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하는 ‘소득연계 맞춤형 지원’이 핵심이다. 반값등록금을 위한 재원을 7조원으로 보고 이중 4조원은 국가예산, 3조원은 교내외 장학금과 대학의 자체노력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염철현 고려사이버대 교수는 “반값등록금 실현 자체가 비현실적인 상황에서 소득연계 맞춤형 지원은 합리적”이라며 “그러나 대학에 재원 부담을 전가시키는 것은 정부지원금이 OECD 최하위인 국가에서는 어불성설”이라고 평가했다. 이영탁 참교육연구소장은 “선별적 지원 대책은 국민적 관심에 미흡하다”며 “국가재정 4조원 외에 대학과 개인의 부담으로 떠넘기는 것은 공약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집권 즉시 국공립대학교에 반값등록금을 적용하고 집권 2년 차인 2014년에는 사립대로 확대한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세 후보 가운데 가장 강력한 대책이다. 이를위해 GDP 대비 0.6%인 교육재정 투자를 OECD 평균수준인 1.0%로 올려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영탁 소장은 “정책 실현 의지와 사립대 구조조정이 맞물려 추진한다는 측면에서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정호 성균관대 교수는 “국공립을 우선하면 사립대의 반발 가능성이 있고,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에 동일하게 지원하는 것은 지원이 더 필요한 계층에는 불리하다”고 평가했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청년안심등록금’으로 이름 붙인 반값등록금 대책을 제시했다. 2014년 소외계층과 직업대학체제를 갖춘 전문대학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수도권 대학 전체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재원은 국가 지원과 함께 대학 재정운영에 대한 자구노력 및 산학협력, 기업의 기부 활성화를 제시했다. 홍득표 인하대 교수는 “단계적 시행은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지만 재원마련은 회의적”이라며 “자구노력이나 산학협력단의 활성화 등이 근본적 해결책은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염철현 교수는 “박근혜, 문재인 후보와 로드맵만 다를뿐 컨셉은 비현실적이고 대학의 현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래픽= 김성규 기자 th2000th@
2012.11.20 I 김인경 기자
  • 中 '솔로의날' 하루 온라인 쇼핑거래 3조원 돌파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우리나라에선 ‘빼빼로데이’로 통하는 11월 11일 중국 ‘솔로의 날’(光棍節, 광꾼지에)에 온라인 상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하루만에 3조원 이상 쇼핑거래가 이뤄졌다고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인터넷 상거래 업체 타오바오 몰(tmall.com)과 타오바오 마켓플레이스(Taobao.com)에 11일 0시부터 24시까지 올라온 상품은 5만개 이상이다. 판매액은 191억 위안(약 3조3000억원)에 달한다.신화통신은 11월 11일 0시 1분에 소비자 1000만 명이 Tmall과 타오바오에 접속했으며 10분 만에 2.5억 위안을, 37분 만에 10억 위안을 결제했다고 전했다. 미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일 ‘사이버 먼데이’의 12억5000만 달러를 두 배 이상 뛰어넘는 기록이다. 이미 2000만명 이상 소비자들이 11월1일부터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아 놓고 결제일인 11일을 기다렸다. 이날 50% 할인 행사 등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많기 때문이다.중국 ‘솔로의 날’은 중국판 ‘밸런타인 데이’다. 1990년대 중국 대학생들이 연인없는 이들에게 고백하거나 선물을 하던 유행이 점점 퍼져 이제는 가족이나 연인에게 선물을 주고받는 날이 됐다. ‘솔로의 날’이 상업적으로 이용된 것은 2009년 온라인 쇼핑업체 타오바오가 ‘1111 쇼핑축제’를 만들고 나서 부터다. 당시 타오바오는 대대적인 반값 할인 등을 진행해 약 34억위안(약 79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후 중국 기업들은 11월11일을 겨냥해 1달 전부터 준비에 들어가는 등 가장 큰 대목으로 여기고 있다. 마윈 알리바바 CEO는 “1111쇼핑축제는 중국 경제 형태를 전환하는 지표”라며 “최신 비즈니스 모델과 전통 비즈니스 모델의 싸움이자 모든 판매상들이 파악해야 할 중요한 트렌드”라고 전했다.
2012.11.13 I 염지현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재정부, 부동산시장 동향분석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늘(7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복지정책이라는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또 기획재정부에서는 2012년 3분기 부동산 시장 동향분석을 발표하며 방송통신위원회는 ‘2012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또 한국광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광고계 축제인 ‘2012 한국광고대회’가 오후 1시30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릴 예정이다.(다음은 주요 일정이다)◇경제·금융10:00 박재완 재정부 장관 예결위(국회)10:00 김동수 공정위원장 예결위 전체회의(국회)11:00 지식경제부 2012년 10월 IT산업 수출입 동향11:00 농림수산식품부 ‘제1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12:00 기획재정부 2012년 3분기 부동산 시장 동향분석12:00 공정위 소프트웨어 업종 표준하도급계약서 개정14:00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 증선위 정례회의14:00 금융위 보이스피싱 제도개선 정례기자간담회18:30 권혁세 금감원장 보험사 CEO세미나 강연-금감원, 9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 및 향후 지도방향-한국은행, 인구구조 변화와 금융안정간 관계◇산업·증권10:00 전경련 ‘지속가능한 성장과 복지정책’ 국제 콘퍼런스 개최10:00 방통위 2012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13:30 한국광고협회 주최 ‘2012 한국광고대회’ 개최-전경련, 대기업 중소기업 간 R&D 동반성장 결과 -국토부, 외국 저비용항공사(LCC) 이용시 소비자 주의 필요 -제4회 한일 저작권포럼◇정치·사회08:00 박원순 서울시장 2012년 11월 정례간부회의(은평노인종합복지관)10:30 박근혜 대선후보 새누리당 제1차 전국위원회(영등포 타임스퀘어 마모리스홀)-교과부, 2013학년도 사이버대학 입학전형시행계획 -복지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 입법 -복지부, 탈빈곤자활지원 국제심포지엄 개최
2012.11.07 I 김미경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재정부, 부동산시장 동향분석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내일(7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복지정책이라는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또 기획재정부에서는 2012년 3분기 부동산 시장 동향분석을 발표하며 방송통신위원회는 ‘2012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또 한국광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광고계 축제인 ‘2012 한국광고대회’가 오후 1시30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릴 예정이다.(다음은 주요 일정이다)◇경제·금융10:00 박재완 재정부 장관 예결위(국회)10:00 김동수 공정위원장 예결위 전체회의(국회)11:00 지식경제부 2012년 10월 IT산업 수출입 동향11:00 농림수산식품부 ‘제1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12:00 기획재정부 2012년 3분기 부동산 시장 동향분석12:00 공정위 소프트웨어 업종 표준하도급계약서 개정14:00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 증선위 정례회의14:00 금융위 보이스피싱 제도개선 정례기자간담회18:30 권혁세 금감원장 보험사 CEO세미나 강연-금감원, 9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 및 향후 지도방향-한국은행, 인구구조 변화와 금융안정간 관계◇산업·증권10:00 전경련 ‘지속가능한 성장과 복지정책’ 국제 콘퍼런스 개최10:00 방통위 2012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13:30 한국광고협회 주최 ‘2012 한국광고대회’ 개최-전경련, 대기업 중소기업 간 R&D 동반성장 결과 -국토부, 외국 저비용항공사(LCC) 이용시 소비자 주의 필요 -제4회 한일 저작권포럼◇정치·사회08:00 박원순 서울시장 2012년 11월 정례간부회의(은평노인종합복지관)10:30 박근혜 대선후보 새누리당 제1차 전국위원회(영등포 타임스퀘어 마모리스홀)-교과부, 2013학년도 사이버대학 입학전형시행계획 -복지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 입법 -복지부, 탈빈곤자활지원 국제심포지엄 개최
2012.11.06 I 김미경 기자
  • KB국민은행, 대학생 동계 인턴 채용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KB국민은행은 동계 대학생 인턴 150명을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KB동계인턴은 학생들의 동계방학기간 중인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2일까지 8주 동안 진행된다.이번 인턴채용은 하반기 신입 행원 채용과 같게 선발된다. 획일적인 스펙 기재란을 없애는 대신, 실질적인 인성과 소양 위주의 평가에 중점을 두고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인문학적 소양과 통섭적 사고력을 갖춘 인턴 행원을 선발하기 위해 지원자들에게 ‘2012년 상반기 인문분야 베스트셀러’ 또는 지원자가 읽은 인문도서 등을 최대 5권까지 입행 지원서에 등록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면접 시 심층적인 질의와 지원자와의 자유로운 토론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인턴 행원들은 인턴 기간 중 KB국민은행 영업점에 배치돼 은행 실무지식 습득, PT 경진대회 참가, 자원봉사활동, 청주 KB스타즈 농구단 응원, 사이버연수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인턴 기간 중 인턴 행원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면접교육을 포함한 집합연수도 받는다.지원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를 통해 접수하고, 접수기간은 19일까지다. 우수 인턴 행원은 신입 행원 채용에서 서류와 필기 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2.11.06 I 성선화 기자
  • "1000만원도 아깝지 않다"..사립초 입학경쟁 왜?
  • [이데일리 이정혁 기자]지난 14일 입학설명회를 연 서울 태광삼육초등학교. 학부모 200여명이 발 디딜 틈 없이 강당을 가득 채웠다. 이 초등학교는 지난 1학기 국제학급의 수업료가 558만원을 기록, 전국에서 가장 비싼 사립초등학교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날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비용보다 치열한 입학경쟁을 뚫는 게 더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학부모 김모씨는 “사립초등학교 추첨이 얼마 남지 않아 평일에는 휴가를 내고 입학설명회에 참석하고 있다”며 “지난주에만 세 군데가 넘는 학교를 다녀왔다”고 말했다. ◇ 현대판 맹모삼천지교..사립초 입학위해 이사도 사립초등학교 추첨이 다음달 5일로 다가오면서 자녀들을 ‘명문’ 사립초등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한 학부모들의 열기가 뜨겁다. 사립초등학교가 국제중학교나 특수목적고등학교 진학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비싼 수업료에도 불구, 사립초등학교의 문을 두드리는 학부모들이 늘어났다.유명 사립초등학교의 입학 경쟁률은 웬만한 명문대 인기학과 못지 않다. 명문으로 꼽히는 사립초등학교의 경우 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경우도 많다. 전국 초등학교는 총 5882개(지난해 기준)로 이 중 사립초등학교는 76개에 불과하다. 비중으로 따지면 4.4%.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39개 사립초등학교가 서울에 몰려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학부모들은 자녀를 사립초등학교에 보내기 위해 이사도 마다하지 않는다. 서울에 있는 대부분의 사립초등학교가 지원 자격을 ‘서울 시내에 학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아동’으로 못 박은 때문이다. 학부모 이모씨는 “자녀를 서울 사립초등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경기도에서 아파트 평수를 줄여 학교 주변으로 이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의대보다 비싼 초등학교..엘리트코스 시작점 서울 39개 사립초등학교 한 학기 평균 수업료는 465만원이다. 추가로 납부하는 입학금, 통학버스비, 급식비까지 포함하면 많게는 600만원 가량된다. 일례로 서울소재 K사립초등학교의 경우 입학금 100만원에 수업료 390만원, 통학버스비 35만원 등 한학기에 들어가는 비용이 550만원이다. Y사립초등학교도 입학금 100만원과 수업료 391만원, 급식비 36만원 등을 합치면 한 학기에 588만원을 내야 한다. 심지어 W사립초등학교는 입학금 등을 제외한 한 학기 수업료만 489만원이다. 연간 1000만원에 달하는 비용이 들어가는 셈이다.대학등록금보다 비싼 학비에도 학부모들이 사립초등학교를 선호하는 이유는 외국어에 특화된 교육과정 때문이다. 상당수의 사립초등학교는 교육학을 전공한 원어민이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를 직접 가르친다. 여기에 더해 학부모가 선택한 외국어를 일주일에 10시간 이상 몰입해서 가르치는 ‘집중교육’까지 실시한다. 학부모들은 이 같은 사립초등학교의 외국어 교육과정이 국제중, 특목고, 명문대 입학으로 이어지는 ‘엘리트 코스’의 시작점으로 본다. 학부모 이모 씨는 “학부모들이 사립초등학교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외국어 교육 때문”이라며 “자녀를 사립초등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유치원 때부터 미리 영어유치원에 보내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공교육에 대한 불신도 사립초등학교로 몰리는 이유 중 하나다. 학부모 박모씨는 “일반 초등학교에서는 방과 후 학교가 형식적으로 이뤄진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사립초등학교는 꼭 외국어 교육이 아니더라도 보통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성악이나 스피치 등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염철현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학부모일수록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두드러지는 편”이라며 “우선 공교육에 대한 수준을 지금보다 높이고 사립초등학교의 수요를 공립초등학교로 자연스럽게 이동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2012.10.18 I 이정혁 기자
 아파트 관리비를 벌러 다니는 사람들
  • [이미정의 무대와 일상] 아파트 관리비를 벌러 다니는 사람들
  • [글로벌 사이버대학 겸임교수 이미정] 얼마 전 필자가 쓴 뮤지컬을 올렸다. 작가는 일단 대본을 던지고 나선 연출과 배우에 의해 재창조 될 무대를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기다린다. 두둥! 드디어 첫 공연 날. 칵테일 바가 배경인 무대는 소극장 좁은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진짜 칵테일 바를 그대로 차려 놓은 듯 화려했다. 무대 중앙에 자리 잡은 긴 테이블과 그 위에 달린 중앙의 둥근 조명등 그리고 옆면에 격조 있는 벽 인테리어와 책장까지..하지만 조명이 들어오고 공연 중반부로 갈수록 필자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바로 그 화려한 무대세트는 공연이 끝날 때까지 전환이 불가능해 오히려배우들의 동선을 방해했다.칵테일 바가 중앙에 떡하니 버티고 있으니 배우들은 무대 중앙을 피해 구석에서 연기를 하게 되었고, 테이블 바 위엔 거대한 둥근 조명등은 점프 같은 상하 동작을 할 수 없게 만들었고, 격렬한 쇼를 기대하기엔 중앙에 차지한 바가 너무 길었고, 남은 무대 공간또한 관객석과 너무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무대의 원근감이 살지 않아 소극장이 더 작아 보였다. 살짝 설명을 붙이자면 흔히들 연극은 영화 보다 한정된 공간 때문에 그 스케일이 작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연극의 특성을 알고 나면 표현이 훨씬 방대하다는 것에 놀라게 될 것이다. ‘사실성’ 이 중요한 영화와 달리 연극은 ‘상징성’으로 무대를 이끌어 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바다 속”이 배경인 영화에서는 실제 카메라를 들고 물속을 촬영해야하지만 연극은 무대 위에 아무것도 없이 그냥 <바다> 라고 써두기만 해도 관객과 연극 실연자와의 암묵적인 약속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곳이 바다임을 믿게 된다. 그것이 바로 <연극적 약속, 연극적 상상력>의 힘인 것이다. 무대의 중앙을 세트에 내주고 사이드로 밀린 주인공을 보면서 필자는 얼마 전 방문했던 선배의 모습이 중첩되었다. 마흔이 넘은 늦깎이 결혼을 한 신혼부부 선배는 강남 근처의 이름 있는 32평 아파트에 역시 도도해 보이던 그 평소의 캐릭터와 맞게 비싸 보이는 카페트에 고급 가죽 소파, 멋진 영화를 보며 쉴 수 있는 영화시스템까지 두루 갖쳐 둔 것을 자랑했다.그 선배는 이 아파트 평당 가격이 얼마인지, 그리고 이 카페트와 가죽 소파가 얼마나 비싼지를 설명하면서 조심스레 이물질이 떨어질까봐 그 카페트를 둥둥 걷고 소파를 등받이로 한 채 바닥에 앉아서 커피 한잔을 마셨다. 행복해 보이던 선배언니는 이내 심각해 졌다. “ 얘 나 이렇게 여기 앉아서 얘기하는 이런 날 사실 흔치 않아...” 말인 즉슨 두 부부는 정작 집에 있을 시간도 얼마 없이 아파트의 대출금과 관리비를 벌러 하루종일 나가 일을 하고 들어온다는 것이다. 다달이 돌아오는 납부일을 생각하면 이렇게 앉아 커피 마실 기분도 안 난다는 것이다. 평생 일해 아파트를 장만하고는 정작 그곳에서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현대인들. 아파트 거실엔 숨도 쉬지 않는 TV 냉장고 가구들을 모셔 놓고 정작 주인공은 연극 무대 배우처럼 사이드로 밀려나 살고 있는 건 아닐지 ..평당 그 비싼 그 집에 중앙을 차지 하고 있는 것은 TV와 소파, 테이블이다. 오늘도 당장 몇 시간 잠을 자기 위해 등을 붙이고 우리는 그 공간의 가격을 지불하기 위해 하루 종일 밖에서 헤맨다. 흉물스럽게 덩그러니 차지하고 있는 소파와 말도 안해주는 ‘양탄자‘와 눈을 나쁘게 하는 벽걸이 TV가 편히 쉬게 하기 위해서 관리비를 벌러 다닌다. 표면적으론 ‘ 하우스 푸어’ 의 문제로 보인다. 개인적인 행복의 장애물을 사회적인 책임으로 모두 떠넘기는 분위기도 있다.하지만 사회적 환경을 탓하고 있을때 잃어가고 있는 개인의 행복은 가정의 구성원 스스로가 지켜야 한다. 우리 집이란 ‘무대’ 를 세트가 아닌 주인공의 상상력과 감성으로 채워 놓아야 하지 않을런지..
2012.10.18 I 김병재 기자
김대근 숭실대 총장 "학생이 만족하는 강한 대학이 목표"
  • 김대근 숭실대 총장 "학생이 만족하는 강한 대학이 목표"
  • [이데일리 이정혁 기자]“학생이 만족하지 않으면 학교 발전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학생이 만족하는 강한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임기 4년차를 맞은 김대근 숭실대학교 총장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숭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학생처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김 총장의 강점은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꿰뚫고 있다는 점이다. 김 총장은 “모교에서 교수로 재직한 덕분에 학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수요자(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 게 각종 평가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이라고 말했다.실제로 김 총장 취임 이후 숭실대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4년 연속) ▲입학사정관제지원사업 선도대학(2년 연속)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 등에 잇따라 선정됐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숭실대는 눈을 해외로 돌렸다. 국내 대부분의 대학이 미국으로 향할 때 숭실대는 동남아시아로 진출했다. 단순하게 미국 대학과의 교류 숫자만 늘리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숭실대는 2010년부터 베트남에서 IT와 경영학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지난 6월에는 한국 대학 최초로 베트남에서 MBA(경영학 석사) 졸업생 91명 배출했다.앞서 숭실대는 지난 5월 한국사이버대학교를 인수하면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IT학과와 컴퓨터공학과 등의 콘텐츠를 베트남과 인도 등에 온라인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김 총장은 “숭실대만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베트남 대학에 수출할 예정”이라며 “숭실대 베트남 캠퍼스가 2015년에 완공되면 온·오프라인 교육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 총장이 평소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철학은 ‘인성교육’이다. 김 총장은 “아무리 실력이 뛰어난 학생이라도 인성을 갖추지 않으면 사회가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총장의 철학은 숭실대 교육과정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 ‘7+1 제도’가 대표적이다. 숭실대 학생은 8학기 중 한 학기는 국내외 단체에서 일정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마쳐야만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섬김의 리더십’을 반드시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섬김의 리더십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사회봉사 강의다.숭실대는 ‘최초’가 익숙한 대학이라고 김 총장은 말한다. 1897년 평양에 세워진 숭실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이며 1960년대에 처음으로 컴퓨터 교육을 시작했다. 1970년대에는 국내 최초로 전자계산학과를 개설하고, 1987년 정보과학대학원을 설립하면서 국내 정보통신(IT) 교육을 이끌어 왔다.‘최초’라는 말과 잘 어울리는 숭실대지만 이 수식어를 ‘최고’로 바꾸기 위한 장기적인 비전도 마련했다. 융합형 인재 양성을 골자로 하는 ‘숭실 비전 2020’이 대표적이다. “‘숭실 비전 2020’은 거창한 학교 발전 계획이 아닙니다. 학생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고 따뜻한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이 목표입니다. 지금 당장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는 않더라도 분명 2020년에는 숭실대가 국내 ‘10대 사학’으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대근 총장은 누구김대근 총장은 1947년생으로 제주상업고등학교와 숭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건국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지난 1984년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로 부임한 뒤 학생처장·경상대학장·대학원장·대외부총장 등을 역임하고 2009년 제12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현재 안익태기념재단 이사장과 한국기독교학교연맹 이사 등을 맡고 있다.
2012.10.11 I 이정혁 기자
숭실대학교 김대근 총장 '학생이 만족하는 강한 대학을 만들어야 한다.'
  • 숭실대학교 김대근 총장 '학생이 만족하는 강한 대학을 만들어야 한다.'
  • [이데일리TV 송원근 PD]매주 월요일 저녁 6시 반에 방영되는 “이데일리 초대석(진행 오승연)”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 명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늘(10월 8일) 저녁 6시 반에 방영 예정인 “이데일리 초대석”에는 숭실대학교 김대근 총장이 출연한다숭실대학교 김대근 총장한국 최초의 4년제 대학으로 올해 개교 115년 째를 맞는 숭실대학교. 숭실대학교는 김대근 총장이 12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래 사이버대학을 인수하고, 제 3세계에 교육지원 사업을 강화하는 등 숭실대학교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숭실대학교는 오늘 오전 학내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개교 1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김총장은 ‘숭실다움’ 장학생 증서수여가 있었다. ‘숭실다움’ 장학금은 자신이 목표한 분야에 대한 재능과 열정을 갖춘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김 총장이 사재를 출연해 마련한 장학금이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30명씩의 학생을 선발해 개교기념식에서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숭실대는 1897년 평양에서 숭실학당으로 창학해 1906년 대한제국 정부로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4년제 대학 인가를 받았다. 1938년 일본의 강압적인 신사참배에 반대해 자진 폐교한 뒤 1954년 서울에서 재건됐다. 국내 최초로 전자계산학과·인공지능학과·소프트웨어공학과·컴퓨터통신학과를 개설하는 등 IT 분야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김대근 총장이 밝히는 교육철학과 건학이념 실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8일) 방송되는 이데일리 초대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초대석 방송시간>본방송 10월 8일 (월) 저녁 6시 30분 재방송 10월 9일 (화) 새벽 12시 30분 / 10월 13일 (토) 오후 12시/ 10월 14일 (일) 오전 10시, 밤 10시
2012.10.08 I 송원근 기자
  • [마감]코스닥, 닷새 연속 상승..'전자결제株 급등'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은 횡보세를 이어간 반면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달들어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8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7%(1.97포인트) 오른 537.79에 거래를 마쳤다.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77억원, 개인은 90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은 13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거래일 대비 0.18% 올라 2만7750원에 거래를 마쳤고, CJ오쇼핑(035760) CJ E&M(130960) 씨젠(096530)은 모두 1% 이상의 강세를 기록했다. 파라다이스(034230)는 6%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다음(035720) 포스코ICT(022100) 서울반도체(046890)도 강세 마감했다.반면, 위메이드(112040)와 젬백스(082270)는 각각 2%, 3%대 하락률을 기록했고, 에스엠(041510) SK브로드밴드(03363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약세 마감했다.테마주 중에서는 전자결제 관련주가 동반 급등했다. 이르면 내달부터 휴대전화 직불결제 서비스가 시행되는 등 시장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날(064260)과 KG모빌리언스(046440)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한국사이버결제(060250)는 14.17% 급등한 1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교육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201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데다 안철수 대선후보가 교육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소식이 호재가 됐다. 디지털대성(068930)이 상한가로 뛰어 올랐고, 메가스터디(072870)와 능률교육(053290)은 각각 10%, 6%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개별주 중에선 한진피앤씨(061460)가 한 개인주주가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5.66%의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삼성전자의 경기 평택시 입주에 따른 전국적인 생산효과가 189조1314억원에 이를 것이란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경기도 평택에 본사를 둔 이젠텍(033600)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젠텍은 이날 전거래일 대비 14.88% 급등한 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바일 게임 ‘보석팡’ 인기에 힘입어 개발사인 바른손게임즈(035620)는 전거래일 대비 14.93% 급등한 3425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총 거래량은 5억5493만주, 거래대금은 2조97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7개를 포함한 4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497개 종목이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2012.10.08 I 임성영 기자
  • 정부부처 이전 시작된 세종시…민간 유치실적 '0'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세종시에 정부 부처 이전은 시작됐지만 정작 병원, 쇼핑센터 등 시의 자족기능을 위한 민간 투자는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국토해양부는 세종시를 6개 생활권으로 나눠 2020년까지 문화, 첨단지식기반기능 등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었으나 실적은 전무한 것이다. 5일 국토해양부가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건설청이 2015년과 2020년까지 도입키로 했던 쇼핑시설, 종합대학, 병원 등에 대한 유치실적은 현재까지 전혀 없다. 실질적인 지원방안 없이 소극적인 사이버투자상담 등의 홍보에만 그쳐 정작 민간 투자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게 이 의원의 지적이다. 특히 2015년까지 유치하기로 했던 대학연구기능의 경우 국립대학이 체결의사를 밝히긴 했으나 정작 교과부 설립승인도 받지 않아 목표 기간 내 유치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민간유치 실적 없이 자족기능 유치사업에 책정된 연간 예산 11억원만 홈페이지 개편 등에 투입해 헛돈만 날렸다”며 “기업도시나 산업단지에 비해 투자지원이 부족한 만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012.10.05 I 김동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내년예산 '경기부양 모드'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다음은 26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아시아 연기금 ‘저세계 돈줄’로-내년 예산 ‘경기부양모드’-금융지주 회장들 국감때 해외출장-코레일, 출자사에 2~3% 先배당 인센티브▲종합-선진화포럼 前 경제장관 12명 경제민주화, 핵심은 없고 대기업 때리기만-0~2세 전계층 무상보육 폐기 朴·安 “약속한 대로 지켜라”▲정치-박근혜, 통합행보 ‘탕평인사’ 펼치나-‘과거사’ 한숨돌린 새누리..이젠 文·安 공격 모드로-北 “12년 의무교육”-安 정치혁신포럼 발족, 교수 11인 대표 김호기-文 “개성공단 방문 허용하라”-이정희, 이건개 대선출마▲국제-日, 발권력 동원 美국채 매입 검토-스페인, 즉각 구제금융 신청하라-쭝칭허우(와하하그룹회장) 中 부장 1위 탈환-IMF총재 성장률 전망 하향조정 예고-日·대만 순시선 물대포 충돌▲경제.금융-연봉 5천 재형펀드 가입자, 8천으로 올라도 자격 유지-우량 中企 금융위기 후 최저-금융사고 은행책임 무겁게▲기업.증권-한중일 철강전쟁 승장는 없고 패자만-보쉬의 추석선물 “내년까지 2천억 투자”-중견.중소기업에 인재 와야 생산성↑▲중소기업,벤처-한세실업, 베트남 제3공장 가동▲유통-현대백화점 자존심 찾기 명품매장 2배로 늘린다-루이비통 인천공항 면세점 연 매출 1000억▲기업.증권-‘통화전쟁’ 현대기아차 최대변수로외국인 파는 종목 이유 있었네▲부동산-코레일 “인기 랜드마크, 분양아파트 먼저”-9억이하 알짜 미분양 어디?-2조원대 파주 운정 복합단지 백지화 ◇서울경제▲1면-소득 하위 20% 대학등록금 면제-내년 1인 세금 32만원 더 낸다-MB, 경제5단체장과 간담 “경제민주화로 반기업정서 확산우려”-음식 등 개인 사업자 국민은행, 대출 줄인다-아파트 지하층 주택으로 허용▲종합-칼 빼든 김석동...“금융 계열사 간 몰아주기 도 넘었다”-만기 1년 이상 CP 발행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화-경제활력 불어넣겠다더니..특단의 경기부양책 없었다-세외수입 37조 역대 최대..계획대로 걷힐까-재정융자 6조7000억 금융사서 끌어온다-기초 수급자 3만명 늘리고 영유아 필수접종에 뇌수막염 추가-내곡동 사저 부지 정부가 매입-2금융권 대주주 적격성 심사 정책토론회 “자격박탈 위헌소지..사회주의서나 가능”-연봉 8000만원까지 장기펀드 소득공제-부동산 침체 탓 ..인구 이동 17% 줄었다-파주운정 복합단지 무산-경총 “국정감사 증인으로 기업인 소환 자제를”▲정치-朴, MB정부와 ‘복지’ 정면 대립-文, 대북정책 담당 위원회 설치-安 “무상보육 폐기에..이래서 정부 못믿어”-與, 담합주도 기업 리니언시 적용제외-이정희 출마 선언..민병렬 전 대행과 내달 경선▲금융-정태영, 또 한번의 승부수-정책금융공사도 기업 대출금리 인하▲국제-중일 갈등 장기화..일본 기업 비명-핀란드 유로존 탈퇴설 재점화-중국 슈퍼갑부 7년만에 줄어-아이폰5 패널 공급 차질..사흘간 판매 500만대 그쳐▲산업-대한항공, 사우디 하늘길 다시 열었다-삼성 ‘차세대 리튬 공기전지’ 상용화 박차-시스템 에어컨 에너지 효율 확 높였어요-“불황돌파” 철강업계 인도서 머리 맞댄다▲산업(정보기술)-삼성SDS ‘2013 IT 트렌드‘-삼성, 미국 법원에 새 판단 요청▲산업(중기.벤처)-제일모직 갤럭시, 미국·이탈리아 진출▲증권-“너무 올랐나”..중소형주 급브레이크-CJ제일제당, 오너 보유지분 처분에 급락-“몸집 l줄여 불황 극복하자” 계열사 합병 봇물▲부동산-현대건설 해외사업 다시 속도낸다-하반기 물량의 30% 내년으로 분양 연기-‘빈땅’ 비율 관계없이 도시개발 추진 가능 ◇한국경제▲1면-용산역세권개발사업 전면 중단-소득하위 70% 대학생 내년부터 ’반값 등록금‘-글로벌 사모펀드들 亞기업 M&A 강화-朴·安 “전면 무상보육 지켜져야”▲정치-경제민주화 시즌2 첫 화두는 ’비정규직‘-朴 “국가관 투철한 사람이 정치해야”-군소후보 잇단 출마, 대선 ’캐스팅 보트‘ 쥘까-도라산 간 文 “평화가 경제다”-安이 꺼낸 화두는 ’혁신‘..정책은 全無-호남가는 文·PK 찾는 安-이해찬 “정당없는 민주정치는 불가능”▲이슈포커스-센카쿠 ’볼똥‘ 확산..도요타, 中수출 물량 감산-대만-日 ’물대포 충돌‘-MB “경제민주화 빌미 반기업 정서 우려”-北 최고인민회의..의무교육 1년 늘려 12년제로▲국제-구제금융 망설이는 스페인 EU·獨 “제발 빨리 신청해라”-“유럽·미국 등 경제위기 이머징 마켓으로 전염”-포르투갈, 근로자 반발에 긴축정책 포기-테마섹, SC은행 지분 판다▲내년 예산-月19만원 대학생 기숙사 건립..직업훈련 받으면 月40만원-평창에 9500억, 세종시에 8400억 투입-1인당 稅부담 내년 550만원..올해보다 25만원 더 낸다▲경제-소비자 느끼는 물가 8.2%↑..“생활이 안된다” 80%-연봉 8000만원 이하 장기펀드 소득공제-강원·충북에도 경제자유구역 들어선다▲금융-수수료 얼마나 떼길래..공개 꺼리는 보험사-현대캐피탈, 중국 車시장 공략-정책금융公, 저리 특별자금 10억弗 공급▲산업-버스·전철 대신 ’트램의 시대‘ 올까-현대로템 “신흥국서 잇단 수주..’철도업계 현대차‘ 될 것”-현대 수소차에 유럽이 반했다-TV 전쟁 ’판‘이 커졌다-행사계획도 못 잡고..한화, 착잡한 창립 60돌-한라 50돌..정몽원 “제2도약 선언”-특허전략·사이버 보안이 내년 IT 메가트렌드-“애니팡 점수를 높여라” 고득점 조작 앱 논란▲생활경제-이서현의 기성복 시장 ’글로벌 도전‘-CJ대한통운·GLS 내년 1월1일 합병 추진▲증권-연기금 구원등판 했지만 ’왕창‘ 사지 않는다-“中경기침체가 최대 복병..3차 양적완화 효과 기대 접어라”-중국만 5000개 난립..글로벌 사모펀드 ’치킨게임‘ 시작됐다-셰일가스 테마株 시세 분출 계속될까-“삼성-애플 소송 때문에”..불꺼진 삼성전기-STX메탈 합병 가치는 現주가의 3배▲부동산-경영 정상화 된 LH 연말까지 16조원 푼다-대우건설, 말레이시아서 1억8000만弗 수주-아파트 1층 가구에 지하층 ’알파룸‘ 허용
2012.09.25 I 김보리 기자
  • 외국인학교에 부유층 몰리는 씁쓸한 이유
  • [이데일리 이정혁 기자]“외국인학교는 별다른 홍보를 안해도 줄서서 기다린다.”최근 외국인학교 입학비리에 재벌가 3세 등 부유층 상당수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외국인학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부 부유층 사이에서 외국인학교는 ‘해외 명문대학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자녀를 불법 입학시키는 일이 흔해졌다.외국인학교는 당초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자녀를 위해 만들어졌다. 외국인학교의 교육과정은 주로 미국학교와 비슷하게 운영된다. 때문에 자녀를 미국에 보내지 않더라도 조기유학 효과를 거두면서 해외 명문대에 진학할 가능성이 크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외국인학교가 들어서기 시작한 10여년 전부터 부유층 사이에서 ‘국내유학’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A외국인학교 관계자는 “국내 대부분의 외국인학교는 미국 교육청 인가를 받았기 때문에 미국 대학을 진학할 경우 유리한 것이 사실”이라며 “실제로 졸업생 상당수가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학했다”고 말했다.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있는 외국인학교는 모두 50개. 이 가운데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만 절반이 넘는 30개가 몰려있다. 보통 외국인학교는 학비는 입학금과 수업료를 합쳐 연 2000만원 선이다. 여기다 발전기금 100만원과 통학버스 비용 200만원 등을 합치면 3000만원 가까이 든다.이번 검찰 수사에서 일부 부유층은 부모 중 한 사람이 외국인이면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입학시킬 수 있는 규정을 악용하는 방식으로 가짜 여권을 만들어 입학서류를 위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온두라스나 니카라과 등 주로 중남미 국가로 가서 여권 브로커와 접촉한 뒤 가짜 여권과 시민권 증서를 받아왔다. 염철현 고려사이버대 교육학과 교수는 “부모의 소득수준은 높은데다 공교육에 대한 불신까지 겹쳐 결국 국적세탁이라는 불법까지 저질렀다”며 “일부 부유층의 교육비리는 국민적 위화감을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일부 부유층이 선호하는 H외국인학교는 지난해 기준으로 283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한국인 학생은 130명으로 45%를 차지한다. 또 다른 S외국인학교도 912명 학생 중 311명(34%)이 한국인이다. 외국인학교 입학기준이 해외에서 3∼5년간 교육을 받았거나 부모 가운데 한 사람이 외국 국적자여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국인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으로 ‘무늬만’ 외국인학교인 셈이다. 이는 정부가 지난 2009년 ‘외국인학교 및 외국인유치원 설립·운영에 관한 규정’을 시행하면서 최대 50%까지 내국인 비율을 올려서다.한 외국인학교 관계자는 “국내 명문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외국에서 공부하다 외국인학교로 유턴한 한국학생도 적지 않다”며 “해외 명문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더라도 수시모집 등의 방법으로 국내 상위권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외국인학교 논란에 대해 홍득표 인하대 사범대 교수는 “외국인학교 비리가 적발됐다고 한 번 늘린 내국인 비율을 축소한다면 또 다른 입학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외국인학교에 입학하려는 내국인에 대해 실제로 자격이 되는지 교육당국 차원에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2.09.21 I 이정혁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온라인편집부] ▲김선영(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씨 부친상=17일, 대전 건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19일 오전 8시, 042-609-2169▲최중언(차병원그룹 차움 원장)씨 모친상=17일,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9일 오전 7시, 02-2019-4000▲강행옥(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씨 모친상=17일, 광주 동구 학동 금호장례식장 201호, 발인 19일 오전 9시, 062-227-4000▲최영민(사업) 영배(전 한국전력 과장) 영삼(법무법인 에이스 변호사 겸 연합뉴스TV 사외이사)씨 모친상=17일, 경북대병원 특101호실, 발인 19일 오전 7시, 053-200-6141▲문준섭(미국 뉴저지 케인대학 교수)씨 부친상=17일,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9일 오전 9시 30분, 장지 파주 동화경묘공원, 02-2072-2020▲오용수 (방통위 전파정책기획과장)씨 부친상=17일,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8시, 063-250-1439▲황용기(도요코리아 이사), 병하(조선대 대외협력처장), 미애(주부), 병해(전주우석고 교사), 병수(세운철강 대표이사)씨 모친상=17일,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9시, 063-250-1443▲이의형(충청투데이 편집부국장 겸 정치부장)씨 빙부상=16일, 충남 홍성 홍주장례식장 무궁화실, 발인 19일 오전 7시, 041-634-4444▲임일택(넥스트리밍 대표이사)씨 부친상=16일, 서울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 02-2258-5940
2012.09.17 I 최승진 기자
  • [마감]코스닥 닷새째 상승..문재인株 '급등'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닷새 연속 상승하며 520선에 한 발 더 다가섰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1포인트(0.6%) 오른 517.52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으로 지난 4월2일 이후 최고치다.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수급 상황도 양호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각각 43억원, 12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147억원어치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났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0.7% 내린 2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엠(041510) SK브로드밴드(033630) 위메이드(112040) 등도 1% 전후의 하락세를 보였다. 씨젠(096530)은 3%넘게 내렸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는 실적모멘텀이 부각되며 1%가까이 올랐다. CJ오쇼핑(035760)과 서울반도체(046890) 안랩 CJ E&M(130960) 인터플렉스(051370) 포스코켐텍(003670) 등도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특히 운송,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건설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화학,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등은 하락 마감했다. 테마주로는 정치인 및 전자결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지지율 격차를 10%포인트 가까이 벌렸다는 소식에 문재인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유가증권 상장사인 우리들제약(004720) 조광페인트(004910) 신일산업(00270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바른손(018700) 위노바(039790) 유성티엔에스(024800) 등도 일제히 급등했다. 안철수 원장이 이르면 다음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안철수 테마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링네트(04250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솔고바이오(043100) 매커스(093520) 오픈베이스(049480) 안랩(053800) 등이 올랐다.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 가속화 기대감에 한국사이버결제(060250)와 KG이니시스(035600) 등 전자결제 관련주가 3%대의 상승률로 마감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7억5096만주, 거래대금은 2조49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9개 종목을 포함한 5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374개 종목이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2012.09.12 I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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