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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통신위성방송,내주중 법인 설립 완료키로
- 지난달 19일 방송위원회로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위성방송사업자로 선정된 한국통신 주도의 한국디지틀위성방송(KDB)이 위성방송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KDB 관계자는 12일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다음주중 자본금 5000만원으로 법인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설법인의 대표이사는 KDB 사무국이 지명한 강현두 서울대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사내이사에는 강현두사장과 한통의 김진홍 위성방송사업단장, 김경호 마케팅국장 및 KBS의 장윤택 뉴미디어센터 전문위원 등 4인이 맡을 예정이며, 사외이사는 학계,시민단체 및 업계의 방송전문가 5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KDB는 김진홍, 김경호, 장윤택씨가 각각 본부장을 맡게될 기획, 영업 및 방송본부 등 3개 본부와 그 아래 12개 팀으로 조직되며, 인력은 모두 150여명 내외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KDB는 지난 6일 한국통신 사내공모를 통해 20여명의 인력을 1차로 내부 충원한 상태이며, 나머지 인력은 3∼4월 공모주 모집과 함께 충원, 7월과 10월로 각각 예정된 시험방송 및 본방송을 준비할 계획이다.
KDB는 당초 공모주 모집을 통해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었으나, 모집 설립시 공모주 모집기간 등 법인 설립시기가 2∼3개월 더 늦어질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컨소시엄 계약과 함께 각 참여사로부터 받은 분담금(1사당 500만원) 중 일부로 발기 설립형식으로 법인을 등록한 뒤, 3월이후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30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KDB는 기존 케이블TV 44개 채널를 포함한 총 74개채널로 1차년도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 내년부터 기업지배구조 모범기업 선정 및 우대-거래소
- 증권거래소는 내년부터 매년 기업지배구조 모범기업 10개사를 선정, 발표하고 모범기업 3개사와 지배구조 개선에 기여한 최고경영자 3인 및 모범사외이사 3인을 선정해 우대할 계획이다.
모범기업에 대해서는 재경부장관과 금감위원장, 거래소이사장의 표창과 해당 연도의 연부과금 및 상장수수료 전액을 면제해 주고 각 사당 1인의 공시업무유공자(공시책임자 또는 공시담당자)를 선정해 해외 연수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모범 최고경영자 및 사외이사에 대해서는 재경부장관, 금감위원장, 거래소이사장의 표창과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주요한 선정기준은 우선 자격요건의 경우 최근 2년간 불성실공시가 없는 법인, 수시공시 건수가 모든 상장법인 평균공시건수의 0.5배이상인 법인, 최근 2년중에 배당실적이 있는 법인등이다.
계량적 평가 요건은 기업지배구조의 적정성, 기업정보 제공의 충실성, 기업경영 과실배분의 적정성, 시장의 기업평가, 경영의 효율성 등이다.
질적 요건은 주주권리행사의 용이성, 이사회 운영의 효율성, 사외이사 선정 및 운영의 적정성, 감사기구 설치 및 운영의 합리성 등이다.
모범 최고경영자 선정기준은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제도 도입, 사외이사제도의 정착을 위한 노력, 이사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노력, 주주의 경영참여 유도를 위한 노력, IR개최 및 참석 실적 등이다.
모범 사외이사 선정기준은 자격의 적정성, 선정의 공정성, 이사회 참석율, 사외이사 활동의 충실성, 필요정보 획득을 위한 노력, 직무수행의 노력, 보상의 적정성, 사외이사 관련 교육 참여도 등이다.
선정절차는 1단계로 전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심사하고 2단계로 1단계를 통과한 법인중 사업보고서 등을 근거로 심사해 상위 20개사를 후보기업으로 선정한 뒤 마지막으로 법인, 최고경영자, 사외이사각 1인의 기업지배구조 개선 실적서 등을 제출받아 심사한다. 최종적으로 기업지배구조모범기업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모범기업을 선정한다.
증권거래소는 "사외이사제도를 근간으로 한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제도적 틀이 완비됨에 따라 이 제도가 한층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국민은행측이 밝힌 개점가능 거점점포 명단
- 국민은행은 27일 현재 전국 81개 점포가 거점점포로 영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국민은행측이 밝힌 개점가능 점포 명단.
※ 수도권 (62개 점포)
ㅁ본점 = 영업1부, 여의도영업부 (2)
ㅁ중부지역본부 = 충무로, 무교, 마포, 화곡동, 도화동, 주엽역, 마두역, 화정역, 백마, 서린동, 삼성센타 (11)
ㅁ동부지역본부 = 구의동, 도곡동, 암사동, 자양동, 성남, 경안, 백궁, 서현역, 분당 구미동, 방이동, 선릉역, 테크노마트, 청담동, 송파 (14)
ㅁ서부지역본부 = 당산동, 오류동, 부평, 연수, 부천중동 (5)
ㅁ남부지역본부 = 반포, 강남, 방배동, 역삼중앙, 사당동, 신림동, 압구정동, 압구정서, 흑석동, 양재동, 논현동, 내방역, 서초동, 서초남, 학동, 안성, 안양, 오산, 수원, 정자동, 안산중앙, 동수원, 평촌, 파장동 (24)
ㅁ북부지역본부 = 청량리, 장위동, 의정부, 동두천, 전곡, 덕소 (6)
※ 지방 (19개 점포)
ㅁ부산지역본부 = 부전동, 부산중앙 (2)
ㅁ대구지역본부 - 영주, 영천 (2)
ㅁ호남지역본부 = 군산, 정읍, 전주중앙, 광주, 봉선동, 송정 (6)
ㅁ충청지역본부 = 둔산동, 유성(출), 예산, 홍성, 계룡대, 대전중부, 대덕밸리, 청주서, 천안 (9)
- 주택은행 지역별 거점점포 59개 명단 전화번호
- <주택은행 지역별 거점점포 59개 명단>
▲서울(02) = 개인영업부(본점)(769-8802), 개포동(3411-3341), 남대문(775-8831), 법인영업부(769-8881), 사당동(586-8451), 성내동(475-3541), 역촌동(356-1382), 영등포(2631-8238), 장안동(2216-0385), 창동(997-4633)
▲경기(031) = 수내동(분당)(716-7871), 수원(248-7451), 안산(486-8600), 안양(445-9950), 이천(638-8211), 일산(915-0763), 중동중앙(032-326-4490), 평택(618-6041)
▲강원(033) = 강릉(646-1151), 동해(533-3884), 속초(635-5121), 원주(732-8211), 춘천(241-2222)
▲충남(041) = 공주(856-5983), 논산(734-2921), 서산(665-9561), 천안(564-2051), 홍성(633-5991)
▲충북(043) = 서청주(269-4291), 제천(644-3601), 충주(843-3721)
▲경남(055) = 양산(372-2293), 진주(746-6151), 창원(275-3811), 통영(649-0292)
▲경북(054) = 경주(742-0941), 구미(453-0181), 김천(439-9861), 상주(536-1561), 안동(854-1850), 영주(633-6021), 포항(272-3241)
▲전남(061) = 목포(244-6045), 순천(752-7474), 여수(663-7191), 해남(536-9751)
▲전북(063) = 군산(442-5770), 남원(632-6841), 익산(841-0161), 전주(232-8211), 정읍(531-8211)
▲제주(064) = 제주(723-6011)
▲부산(051) = 김해(333-7751), 부전동(809-5301)
▲인천(032) = 구월남(438-9670)
▲대구(053) = 대구(251-6403)
▲대전(042) = 둔산(480-6572)
▲광주(062) = 광주(231-5630)
▲울산(052) = 울산(242-1010)
- 상장사,자사주 취득 급증..4283억 평가손-증권거래소
- 올 들어 주식시장이 지속적인 하락국면에 접어들면서 주가 관리를 위한 상장사들의 자사주 취득이 지난 해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 또 자사주 취득에 따른 평가손실도 428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자사주 취득 건수는 지난 해 총 119건에서 올 들어 306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고, 총 3억7377만주 5조2306억원으로 지난 해 대비 주식수 기준으로 369.9%, 취득금액 기준으로 227.9% 늘어났다.
반면 취득 후 자사주 처분은 716만주 217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주식수 기준 95.5%, 처분금액 기준 80.9% 각각 감소했다.
또한 자사주 취득에 따른 평가손익의 경우 취득금액이 1조8197억원인데 비해 평가금액은 1조3914억원에 불과해 총 4283억원의 평가손실이 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 사당 평균 44억원의 평가손실을 지고 있는 셈이다.
S-오일은 179억원의 평가이익으로 가장 많은 이익을 냈고, 삼성화재가 164억원, 퍼시스가 19억원, 한국단자가 8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포철은 2285억원의 평가손실로 1위를 기록했고, LG화학 462억원, KTB-네트워크 292억원 등으로 손실이 많았다.
- 시스코, 네트워킹-반도체 업체 주가 끌어내려
- 네트워킹 주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됐던 시스코의 실적 발표가 투자자들의 기대와는 반대로 7일 뉴욕 증시에서 네트워킹 주가를 끌어내렸다. 또 반도체 납품업체 주가도 끌어내렸다.
시스코 주가만 상승하고 다른 네트워킹 업체 주가가 하락한 것은 시스코의 성장세가 너무나 강해 경쟁업체들이 끼어들 틈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독주로 다른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고사당했던 과거 상황이 연상됐기 때문.
시스코가 내년도에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CSFB, 메릴린치 등이 긍정적인 보고서를 내놓았다. 특히 이들 증권사들은 시스코가 향후 통신장비 시장에서 다른 업체들을 크게 앞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텔 네트워크, 루슨트 테크놀로지, JDS유니페이스 등이 잇따라 하락, 아멕스네트워킹 지수가 0.5% 떨어졌다.
또 지난 봄에 부품 부족현상을 겪었던 시스코가 이에 대비, 그동안 재고를 늘려왔다고 발표함에 따라 시스코의 반도체 주문량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반도체 제조업체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WR햄브레츠 증권은 재고 조정 우려를 이유로 통신 반도체 업체인 브로드컴의 투자등급을 강력매수에서 매수로 하향조정했고, 뱅크오브 아메리카 증권도 시스코의 재고 문제가 광대역 통신 반도체 제조업체인 PMC시에라에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목표가격을 325달러에서 225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시스코 공급물량이 많은 업체들인 갈릴레오 테크, PMC-시에라, 브로드컴, MMC 네트워크, 어플라이드 마이크로 서킷, 비테스 반도체 등의 주가가 대부분 10% 이상 하락했다.
- 엔피아, 내년 인터넷망 사업 비중 70% 이상으로 확대
- 인터넷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인 엔피아는 지난 7월 IDC 센터와 제휴로 시작한 CDN(Content Delivery Network) 사업을 본격화하고 내년에는 이를통한 인터넷망 사업 매출을 전체 매출의 70% 이상으로 확대, 회사 주력 사업으로 자리잡도록 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엔피아의 매출액 비중은 벽지부문(GNI)이 95.2%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인터넷 망 사업부문은 4.8%에 불과했다.
NMS(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서비스로 출발한 엔피아는 CDN 서비스를 강화, 내년 3월 인터넷 망 사업부문의 비중을 50%로 끌어올리고 연말에는 7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엔피아 김상국 부사장은 "현재 현대증권과 LG 증권에 CDN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이트레이드 코리아에는 연말 정도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고 이밖에도 리딩증권, 굿모닝 증권, 동부 증권 등과 현재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네이버와 인터파크, 심마니, 큐리오 등과의 계약도 성사단계에 있으며 라이코스, 현대자동차 VPN, 다음, 이세일 등과 계약 추진중이라고 김부사장은 덧붙였다.
엔피아는 증권사당 월 3억정도의 매출이 예상되며 CP업체의 경우 서버당 월 67만원의 이용료 수입이 있어 내년 인터넷망 부문의 매출액이 33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내년초에는 CDN 관련 기기를 OEM 방식으로 납품받아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해외로 수출을 개시할 예정이어서 목표 매출액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한편 엔피아는 벽지부문(GNI)에서도 현재 5%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경쟁력 강화 전략을 세울 방침이다. 내년 벽지부문 예상 매출액은 총 110억원이다. 김상국 부사장은 "IMF로 급감한 벽지부문 매출액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 목표 매출액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그러나 부가가치가 인터넷 사업에 비해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분사할 수도 있다" 밝혔다.
<용어설명>
※CDN 서비스: 컨텐츠를 전달하는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것으로 미국 등지에서는 활성화된 개념이다. 그러나 기존 CDN이 캐싱서버를 가입자와 가까운 곳에 분산하여 제공하는 이용자 위주의 방식이었던데 반해 엔피아 CDN 서비스는 인터넷에 서비스하는 사업자들을 위한 것으로 IDC를 연결한 자체 백본망을 이용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에브리존, 동영상 백신메일 30개사와 계약체결
- 인터넷 마케팅 업체 에브리존(www.everyzone.com)이 지난 6월 이메일 컨텐츠를 활용한 동영상 광고를 선보인 이래 4개월만에 모두 2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에브리존은 이달 들어서만 삼성화재 애니카, 유니에셋닷컴, 오픈뮤직, 티지랜드 등 9개 사와 잇달아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30개 업체와 계약했으며, 현재 10여 개 사와 광고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에브리존은 이에따라 올해 약 6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이 추세대로라면 올 4분기를 기점으로 손익분기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브리존의 동영상 백신메일 광고는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컨텐츠인 바이러스 백신을 제공하면서 직접 광고를 전달하는 "푸쉬형 광고"의 한 형태로, 타겟 광고가 가능하며, 클릭률이 40%를 상회할 정도로 광고 효과도 크다. 또한 광고주가 이를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광고주 1개사 당 광고 단가는 10만 명 노출을 기준으로 광고제작비 200만원을 포함, 평균 1000만원 선이다.
에브리존 신동윤 사장은 "광고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광고에 대한 국내 광고주들의 인식이 호전되고 있다"면서 "올해까지 총 500만 명의 네티즌에게 동영상 백신메일을 서비스할 계획이며, 광고상에 설문 형식의 리서치 기능을 도입,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브리존은 현재 온세통신 신비로, 마이폴더넷,넷포츠, 와와컴, 나라비전, 미소메일, 이비커뮤니케이션 등과의 제휴를 통해 300백만 명의 네티즌에게 동영상 백신메일을 서비스 하고 있다.
- SK글로벌 주식매수비용 1089억으로 최고-예탁원
- 올 상반기에 거래소 상장 및 코스닥 등록기업중 15개사가 합병이나 영업양도를 결의했고 이중 11개사에 주식매수청구가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상반기중 총 17개사가 합병이나 영업양도를 위해 이사회를 개최(2개사는 안건부결)했고 이는 전년동기 25개에 비해 8개사가 감소 했다.
합병등을 결의한 15개사중 매수청구가 발생한 회사는 11개사로 이들이 주식매수를 위해 사용한 금액은 2097억원이다. 사당 평균 190억6000만원을 사용했다.
가장 많은 주식매수비용을 지급한 회사는 SK글로벌로 1089억원을 지출했다. 다음으로는 고려화학이 561억원, 금강고려화학이 236억원, 웰컴기술금융이 108억원, 일진전기공업이 82억원등이다.
대동상호신용금고를 비롯 아이티아이, 동남리스금융, 대동상호신용금고, 한마음신용금고등 4개사는 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주가 없어 매수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다. 동남리스는 부채가 자산을 초과해 매수가격이 0 이었다.
이와는 별도로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지 않은 소규모 합병사는 카스코, 동아신용금고, 메디다스, 로커스, 호성케멕스, 흥아타이어공업, 청호전자통신, 셰프라인등 8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