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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희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수상
- [e-비즈니스팀] 요리 특성화 학교인 서울연희전문학교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2014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 2개, 은상 2개, 동상 1개를 수상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서울연희전문학교의 호텔조리학과 학생들로 3코스 라이브 부분에서 그 실력을 발휘하였다.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 3코스 라이브 부문은 주어진 시간 안에 에피타이져, 메인, 디저트를 요리해 내는 대회로 실시간으로 요리를 그릇에 담기까지 조리 시간, 요리의 맛, 팀웍 등을 복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서울연희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은 소안심스테이크, 사색 채소, 연어스테이크 등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즐거움을 주는 요리를 선보여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서울연희전문학교 관계자는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은 지난달 11, 14일 교내 예선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대회 참가학생들을 선발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요리 실력과 요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 1차 목표였으나 금상 2개, 은상 2개, 동상 1개라는 쾌거를 거둬 더욱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2014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는 한식에 기초한 다양한 메뉴개발을 통해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하고 현대화된 한식과 전통한식을 통해 한식의 미래를 재조명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조리기능인협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12개 기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한편,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연희전문학교는 호텔조리과, 호텔한식학과, 서양요리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빠띠시에학과, 커피바리스타학과, 와인칵테일학과, 푸드스타일학과, 웨딩파티플래너학과, 호텔조리창업학과, 커피바리스타창업학과, 외식몰창업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연희전문학교는 현재 100% 면접 심사로 201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yonhee.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K팝스타3` 버빠 박진영, 버나드 박 JYP 선택에 자리서 벌떡
-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 방송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K팝스타3’에서 최종 우승한 버나드 박이 자신의 소속사로 박진영의 JYP 엔터테인먼트를 선택했다.버나드 박은 13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 1, 2라운드의 심사위원 평가와 문자투표를 통해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함께 오른 샘김을 앞서며 우승을 결정지었다.이날 버나드 박은 우승 소감을 말한 뒤 YG, JYP, 안테나뮤직 가운데 소속사를 선택했다. 그가 “이미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지만 각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박진영은 “‘버빠’(버나드 박 팬)가 오너로 있다”고 말했고, 양현석은 “악동뮤지션이 요즘 1위를 하고 있다”며 유혹의 멘트를 전했다. 유희열 역시 “안테나뮤직은 평생 같이 간다”고 강조했다.하지만 버나드 박의 선택은 ‘JYP’ 였다. 이에 박진영은 심사위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기뻐했고, 버나드 박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박진영은 버나드 박의 선택에 대해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좋은 서포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탈락 후보까지 됐었는데 그런 것까지 잘 이겨내고 여기까지 온 것이 대단하다”고 말했다.버나드 박은JYP에서의 가수 데뷔 준비는 물론 3억원의 상금과 준중형 자동차를 거머쥐게 됐다.▶ 관련기사 ◀☞ `K팝스타3` 우승 버나드 박, 소속사 JYP 선택한 이유는..
- 김보성 "으리으리한 패러디, 팬들께 거듭 감사하다"(인터뷰)
- ‘의리남’ 김보성의 패러디는 만우절 4월1일 서울경찰청 페이스북에 ‘만우절이라고 112에 장난전화 하기 없기다! 그건 의리가 아니니까”라는 글이 올라오는 등 봇물처럼 쏟아졌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시작은 유머에 불과했다. ‘꽃남’ 이민호와 함께 의리를 외치는 김보성이 등장하다니. 화장품업체 이니스프리 CF 때문이다. 세면대에서 우연히 이민호를 만난 김보성. 그리고 그가 남기고 간 화장품 하나. “아니, 의리의 선물인가.”(김보성)네티즌의 눈이 번뜩였다. 이니스피리는 ‘이니슾으리’ ‘이니스프으리’ 등으로 패러디됐다. 김보성의 의리가 ‘으리으리’한 덕이다. 실제로 김보성은 한남동에 고깃집 ‘으리으리한집’의 문을 열었다. 패러디는 금세 폭발했다. 말을 채찍하는 말은 ‘으리야’가 됐고, 화제작 SBS 수목 드라마 ‘쓰리데이즈’는 ‘쓰으르데이즈’로 변했다. ‘으리’의 발음을 강조한 단어는 패러디 사진과 함께 네티즌의 호응을 얻었다. 꽹과리는 ‘꽹과으리’로, 개나리는 ‘개나으리’라는 우스개로 변했다.김보성이 말을 탄다면 ‘으리야’,‘쓰리데이즈’를 본다면 ‘쓰으리데이즈’.“빰빠빠밤, 빰빠빠밤” 김보성의 소감을 듣기 위해 전화를 걸었더니 ‘미션 임파서블’의 주제곡이 컬러링으로 흘러나온다. 의리파인 그는 여전히 ‘011’ 번호를 쓰고 있었다. 전화 연결이 잘 안됐지만 불과 1,2분 만에 ‘콜백’이 이어졌다. 전화번호 인삿말 설정 문구는 ‘정의의 사나이’였다. “여보세요.” 묵직한 김보성 특유의 목소리가 이어졌다.“얼마전에 봤어요. 제가 컴맹까지는 아니지만 인터넷에 익숙하지는 않거든요. 기억나는 패러디 사진을 꼽으라면 말 타는 것? 으리야, 이렇게 말하는 거요. 참, 기발하신 분들 많아요. 으리으리하네요.”김보성은 의리라는 단어와 자신의 사진 등이 패러디로 쓰이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거듭 말했다. 그만큼 대중의 관심이 모아진다는 것은 배우로서 행복한 일이라는 설명이다.“패러디만 되도 고마운 일이죠. 제가 ‘의리’든 ‘으리’든 외칠 때마다 우스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각오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긍정적으로 봐주신다는 건, 의리남으로서 참 고맙습니다.”걸그룹 걸스데이의 팬페이지는 만우절 하룻동안 김보성의 팬카페로 깜짝 변신하기도 했다.김보성은 자신이 희화화되든 패러디되든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의리라는 단어가 떠오른 건 그만큼 사회의 도덕성 회복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게 아니냐는 인문학적 분석도 내놨다. 배우의 한 사람에 불과하지만 의리에 대한 관심이 사회와 이웃의 관심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도 했다.“의리라는 게 정의를 기초로 할 때 필요한 것 아니겠어요? 범법자들이 의리를 찾는 것은 말도 안돼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의리를 지키느라 뒤통수도 많이 맞았거든요. 그래도 열 명 중 한 명의 의리파를 찾는다면, 저로서는 행복한 일 아닐까요?”김보성이 ‘의리’를 외치게 된 때는 언제일까? 앞서 영화 ‘투캅스’에서 주먹을 앞으로 내미는 특유의 포즈를 만들어냈다. 또 김보성은 1990년대 인기였던 몰래카메라인 SBS ‘꾸러기 카메라’에서 집적거리를 남자를 해치우고 도망가는 도둑을 잡는 등 몸을 사리지 않고 일반 시민을 돕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의리남’으로 손꼽혔다. 김보성은 “‘의리’라면 김보성이 떠오를 정도로 트레이드마크처럼 된 게 즐겁다”면서 “앞으로 의리를 지키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