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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682건

  • (재송)28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후 나온 뉴스로 해당 기업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들이다.▲IC코퍼레이션(080570)=장창환 대표이사 사임..김현진·김유식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이엔쓰리(074610)=바이오에탄올 사업 위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주정부와 공동협력 계약 체결▲대한항공(003490)=정기 임원 인사..조현아 상무보, 상무로 승진..조원태 대한항공 부장, 상무보로 승진..2세 경영 강화 포석▲한국신용정보(034310)=동경상공리서치가 자사 보유 지분 6.88% 전량 매각▲파로스이앤아이(039850)=유승증자 재시도..206만7147주(27.7억원) 규모▲환인제약(016580)=이광식 회장에서 데칸밸류어드바이저스펀드로 최대주주 변경. 데칸벨류어드바이저스 펀드는 경영 참가 목적으로 회사 주식 202만1000주(20.83%) 매입▲다사테크(090710)=삼성테크윈과 실내외용 경비 및 안전 서비스 로봇시스템 개발 협약..총 사업비 21억35000만원▲현대차(005380)=생산목표 미달로 연말 성과급 당초 계획의 50%만 지급 ▲동부건설(005960)=재무구조 개선 위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주식 9만4700주 482억원에 매각▲시큐어소프트(037060)=현영권 전 대표이사 횡령금액 추가로 확인..피해액 131억원에서 181억원으로 증가.▲프리샛(053700)=사업다각화, 수익 구조 기반 창출 목적으로 탑엔드정보기술 흡수항병 결정.▲스타엠(036260)=중국 상하이 시티 댄스컴퍼니와 38억원에 맺었던 가수 비의 월드투어 중국 콘서트에 대한 판권판매 계약 취소.▲미디어코프(053890)=음반기획제작사인 미디어래보러토리 지분 14만2547주 추가 취득..지분율 99.94%로 확대▲동원(003580)=볼리비아 빠울라 세실리아 광구 금광사업 중단 결정.▲SK케미칼(006120)=최창원 부사장,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 이사회 의장 겸임..2007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현대차(005380)=삼성, 현대차, LG, SK 내년 47조9000억원 투자..올해대비 5.3%↑-盧 대통령·4대그룹 총수 회담
2006.12.29 I 좌동욱 기자
  •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후 나온 뉴스로 해당 기업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들이다.▲IC코퍼레이션(080570)=장창환 대표이사 사임..김현진·김유식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이엔쓰리(074610)=바이오에탄올 사업 위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주정부와 공동협력 계약 체결▲대한항공(003490)=정기 임원 인사..조현아 상무보, 상무로 승진..조원태 대한항공 부장, 상무보로 승진..2세 경영 강화 포석▲한국신용정보(034310)=동경상공리서치가 자사 보유 지분 6.88% 전량 매각▲파로스이앤아이(039850)=유승증자 재시도..206만7147주(27.7억원) 규모▲환인제약(016580)=이광식 회장에서 데칸밸류어드바이저스펀드로 최대주주 변경. 데칸벨류어드바이저스 펀드는 경영 참가 목적으로 회사 주식 202만1000주(20.83%) 매입▲다사테크(090710)=삼성테크윈과 실내외용 경비 및 안전 서비스 로봇시스템 개발 협약..총 사업비 21억35000만원▲현대차(005380)=생산목표 미달로 연말 성과급 당초 계획의 50%만 지급 ▲동부건설(005960)=재무구조 개선 위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주식 9만4700주 482억원에 매각▲시큐어소프트(037060)=현영권 전 대표이사 횡령금액 추가로 확인..피해액 131억원에서 181억원으로 증가.▲프리샛(053700)=사업다각화, 수익 구조 기반 창출 목적으로 탑엔드정보기술 흡수항병 결정.▲스타엠(036260)=중국 상하이 시티 댄스컴퍼니와 38억원에 맺었던 가수 비의 월드투어 중국 콘서트에 대한 판권판매 계약 취소.▲미디어코프(053890)=음반기획제작사인 미디어래보러토리 지분 14만2547주 추가 취득..지분율 99.94%로 확대▲동원(003580)=볼리비아 빠울라 세실리아 광구 금광사업 중단 결정.▲SK케미칼(006120)=최창원 부사장,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 이사회 의장 겸임..2007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현대차(005380)=삼성, 현대차, LG, SK 내년 47조9000억원 투자..올해대비 5.3%↑-盧 대통령·4대그룹 총수 회담
2006.12.28 I 좌동욱 기자
(장외)IPO관련株 부진
  • (장외)IPO관련株 부진
  • [이데일리 증권부] 18일 장외 대형주들이 보합권을 유지한 가운데 기업공개(IPO)종목은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생보사들의 상승세가 추춤한 가운데 동양생명만이 9050원으로 1.12% 상승했으며, 삼성생명 56만7500원, 금호생명 8050원, 미래에셋생명 1만6350원 등은 가격변화가 없었다. 삼성카드는 4.32% 상승한 4만8250원으로 5일간 지속된 보합권을 벗어나는 모습이었다.  현대카드는 1만2400원으로 횡보를 지속했다.  온라인 로또 수수료 분쟁에서 승소한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이날도 하락하며 2만5750원(-5.5%)으로 조정 양상을 보였고 한빛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그루브파티'와 제휴를 맺은 휠라코리아도 2만8250원(-1.74%)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밖에 삼성SDS 4만1950원, 삼성네트웍스 6150원, 서울통신기술 2만4250원으로 삼성IT관련주들이 보합을 보였으며, 엘지씨엔에스 3만3250원, SK인천정유 1만1750원으로 가격변화가 없었다. 이밖에 일본 빠찡코 게임업체인 컴씨드를 인수한 그라비티는 5.88% 상승하며 2만2500원으로 마감된 반면, 엠게임은 1만2250원으로 1.21% 하락했다. 기업공개(IPO) 종목은 지난주에 이어 약세를 보였다. 19일부터 일반청약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는 동아엘텍은 1만50원으로 2.9% 하락했으며, 공모예정기업인 켐트로닉스도 1만3750원으로 1.43% 하락했다.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펜타마이크로(1만5950원)와 휴온스(1만7050원)는 보합으로 마감됐으며, 22일 상장하는 디앤티는 1만350원으로 0.96% 하락했다. 에코프로(9050원)와 잘만테크(1만7050원)는 각각 1.12%, 1.79%으로 심사청구 종목들이 소폭 상승했으며, 공모예정기업인 비에이치(7850원)와 젯텍(8650원)도 각각 2.61%, 1.17% 상승했다. 반면, 공모를 완료한 신양엔지니어링이 1만6750원(-4.56%)으로 5일간 8.22% 하락하며 내림세를 보였으며 아비스타 역시 1만5250원으로 0.97% 하락했다. 또한, 오스템임플란트 1만5350원(-1.6%), 에버테크노 1만750원(-1.83%)으로 소폭 하락했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2006.12.18 I 증권부 기자
와인으로 할까, 위스키로 할까?
  • [한가위 쇼핑]와인으로 할까, 위스키로 할까?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추석 인기선물에 `술`이 빠질 수 없다. 국내외 주류업체들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웰빙` 추세에 따라 와인의 인기가 특히 높아질 전망이다. 와인 전문 수입회사 수석무역은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 호주, 미국산 유명 와인과 함께 고급 브랜디와 꼬냑을 준비했다. 아울러 부담 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실속형 제품까지 총 40여가지 주류제품을 선보였다. 이중 `발디비에소 까베르네 쇼비뇽·메를로 세트`(4만원)<사진>는 초보자나 여성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 `컬런 엘렌 뷔셀 레드·화이트 세트`(6만3000원)는 소량만 생산되는 명품 유기농 와인이다. `에코도마니 끼안띠·메를로 세트`(7만5000원)와 `꼬뜨 드 뉘 빌라쥐·부르고뉴빠스뚜그랭2002 세트`(12만원)는 섬세한 맛을 즐기는 와인 마니아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최고의 빈티지에서 소량 생산하는 `바롱드 쉬렐 리제르바`(15만원)와 비오디나미 농법의 `끌레드 세랑 2002`(25만원)도 추천할 만하다. 브랜디류는 `듀마 3000`(22만원), 꼬냑은 `볼라레 임페리얼 XO`(12만원)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세계적인&nbsp;주류업체 디아지오는 조니워커, 윈저, 딤플 등 주력제품으로&nbsp;13가지 추석 위스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가격대별로는 `조니워커 블루 750ml 1본, 리델 글라스 2잔`으로 구성된 세트가 30만원으로 가장 비싸다. `조니워커 레드 700ml 1본과 전용 글라스 2잔` 세트는 2만8000원으로 가장 부담이 없다. 제품에 따라 고급 앤틱 시계와 크리스탈 시계 등을 함께 포장해 증정한다.맥캘란도 추석 위스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가격은 맥캘란 12년산이 9만원(용량: 700 ml, 40도), 맥캘란 18년산은 22만원(용량: 700 ml, 43도)이다.&nbsp;주요 백화점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목재 케이스의 맥캘란 12년산 세트<사진>에는 미니어처가, 18년산 세트에는 골프용 시계가 포함돼 있다.선물세트는 주로 12년산과 17년산 위스키를 주축으로 구성했으며 2만원대의 저렴한 세트부터 20만원대(소비자가 기준)의 고급 와인세트까지 다양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nbsp;와인은 메독, 셍떼밀리옹 등 정통 프랑스 와인과 루더포드힐, 침니락, 캐슬락, 캥거루리지 등 미국과 호주 와인 시리즈로 구성했다. 종류에 따라 미니어처, 골프공, 주석잔 및 와인스크류 등을 증정한다.&nbsp;약주업체 국순당도 프리미엄급 약주인 강장백세주 등으로 구성된 `국순당 명주`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1호~8호로 구성된 세트의&nbsp;가격대는 1만원 초반에서부터 4만원 대까지 다양하다. 1호~4호는 고급 백자로 만든 술잔을 제공한다. 포장재도 가구 등에 많이 쓰이는 중밀도섬유판(MDF)으로 가볍고 튼튼하게 제작했다.&nbsp;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듀워스(Dewar’s)는 12년산 선물 세트 두 가지를 선보인다. 1종은 듀워스 12년산 (750ml)와 미니어처 1병, 2종은 듀워스 12년산 (375ml) 2병과 미니어쳐 1병으로 각각 고급스러운 우드박스 패키지로 구성됐다. 가격은 1종이 4만9000원, 2종이 5만4000원이다.프리미엄 코냑 메이커 레미마틴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코냑인 `루이 13세`<사진>를 비롯해, 레미마틴 엑스트라, XO, VSOP 등 총 8종의 프리미엄 코냑 선물 세트를 국내에 선보였다. 가격대는 7만원(VSOP 700ml)부터 300만원(루이 13세)까지 다양하다.&nbsp;진로발렌타인스도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위스키와 와인으로 이뤄진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다양한 제품군을 자랑하는 베스트셀러 `발렌타인` 시리즈를 비롯해 `시바스`, `임페리얼`, `로얄살루트` 등 위스키에서&nbsp;`제이콥스 크릭`으로 구성된 와인까지 브랜드별로 모두 30 종류, 43만 세트를 준비했다.
2006.09.19 I 이태호 기자
  • (edaily리포트)테러는 무엇을 남겼나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nbsp;지난주 미국행 항공기를 타깃으로 한 테러음모는&nbsp;다시 세계를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9.11이후&nbsp;강도높게 이어진 테러와의 전쟁에도 불구하고 위협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경제와 시장은 이제 내성이 생긴 듯 합니다. 다음달이면 `9.11테러`가 발생한지 만 5년이 됩니다.&nbsp;9.11과 테러가 우리에게 남긴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국제부 김경인 기자가 전합니다.&nbsp;세계인의 가슴에 큰 상처와 충격을 남긴 `9.11테러`를 소재로 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가 드디어&nbsp;베일을 벗었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와 마이클 페나가 쌍둥이 빌딩서 살아남은 항만 담당 경찰관으로 열연한 올리버 스톤 감독의 `세계 무역 센터`(World Trade Center)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지난 9일 개봉한 `WTC`는 지난 주말 1990만달러 수입을 올려 미 박스오피스에 3위로 입성했습니다. 제작 초기 `불행을 상품화한다`, `사실은 알려야 한다` 등 논란에 미 전역이 들썩였던 점을 감안한다면&nbsp;개봉 성적표는&nbsp;사회적 관심에&nbsp;못미치는 수준입니다. 초유의 참사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 한다는&nbsp;유족들의 따가운 시선이 버거웠던 걸까요? `플래툰`이나&nbsp;`JFK' 등 사회성 짙은 작품을 통해 비판적 시각을 견지해왔던 감독도&nbsp;이번엔 아주 안전한 영화를 만들었답니다. WTC는 테러의 인과관계에 대한 고찰없이 애국주의와 인간의 숭고한 희생정신 만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니 말입니다. 유가족들과 적잖은 마찰을 빚었던 `WTC`가 막이 오를 무렵, 전 세계는&nbsp;다시 한번 테러 악몽에 시달렸습니다.&nbsp;지난주 영국에서 미국행 여객기를 공중 폭파하려던 테러 분자들이 체포됐습니다. 미국과 영국이 민간항공기 관련 테러 경보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고 전세계 금융시장은 `잠시` 요동을 쳤습니다.&nbsp; 하지만 시장은 놀랄 만큼 빠르게 평상심을 되찾았고, 비상사태 이후 자연스레 뒤따랐던&nbsp; `안전자산 선호` 현상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nbsp;인도에서도 테러경계령이 내려졌지만 시장은 "무슨 일 났느냐"며 제 갈길 가기에 바빴습니다.&nbsp;냉정해 보이지만&nbsp;돈놓고 돈먹는 시장은&nbsp;9.11을 통해 `테러의 경제학`을 학습한 것 같습니다.&nbsp;테러가&nbsp;경제나 시장에&nbsp;미치는 영향이 결코 심각하거나, 그리 오래가지도 않는다는 것을 배운 것이죠.9.11이후 많은 이들은 세계 경제의 둔화를 염려해 왔습니다. 그러나&nbsp;오늘&nbsp;외신보도에&nbsp;따르면 2001년이후 미국 경제는 15% 이상, 개도국 경제는 30% 이상 성장했고, 세계 경제는 20% 이상 확대됐답니다. 수출과 수입 등 국가간 무역거래는 30% 이상 늘었다는군요.한 전문가는 이 같은 현상은 꼬집어 "9.11보다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에 남긴 상처가 훨씬 크고 깊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몇 번의 경험을 통해 내성을 키운 시장과 투자자들은&nbsp;더 이상 테러에 히스테리적 반응을&nbsp;보이지는 않습니다.&nbsp;9.11을 소재로 한&nbsp;`WTC`가&nbsp;개봉전 뜨거운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원찮은 성적을 거둔 데서도 알 수 있듯, 일반인들의&nbsp;관심은 테러에서부터&nbsp;차츰 멀어져가는 느낌입니다.&nbsp;감독의 세심한 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은&nbsp;참사 속의&nbsp;영웅이야기 보다 오히려 스포츠 코미디 영화 '탈라데가 나이트'에 관심이 더 많았습니다.테러리스트들은 분노를 표출하고, 적국의 위정자들에게 타격을 가하는데 성공했지만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9.11이&nbsp;미국을&nbsp;반성하게 만들었나요? 자본주의 경제를 나락으로 빠트렸나요? 답은 `아니다` 입니다.일방주의에 대한&nbsp;지적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9.11 이후 더 빠르게 보수화됐고, 서방에 거주하는 다수의 아랍인들은 분노의 표적이 됐습니다.&nbsp;친 아랍파 지식인들은 더 굳게 입을 다물어야 했죠. `WTC` 마저도 왜 그런 참담한 사태가 벌어져야 했는가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았습니다.&nbsp;&nbsp; 테러는 가해자와 피해자를 수시로 뒤바꿔 놓으며 불필요한 갈등과 막대한 인적·물적 비용을 초래해 왔습니다.&nbsp;미국은 9.11이후에 오히려 아랍 국가들을 상대로 한 전쟁에 더 많은 자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의회는 오는 2015년이면 미국의 전쟁 관련 비용이 8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콜롬비아의 한 민간 연구소는 최소 1조달러로 전망키도 합니다. 천문학적 돈이 투입된 이라크에서는 수만명의&nbsp;시민들과 수천명의 미군이 죽어 나갔습니다. 부시 대통령이 목소리를 높인&nbsp;대체 에너지 개발에 이만한 자금을 쏟아부었다면 지구촌은 지금보다&nbsp;훨씬 살기좋은 세상이 됐고,&nbsp;보다 나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었을 겁니다.9.11과 이후 보여온 행태는 테러가 가해자와&nbsp;피해자(혹은 미래의 가해자)&nbsp;모두에게&nbsp;불필요한 희생과 비용만 가중시켜왔다는 점을 잘 보여줍니다. 복수가 복수를 부르는 악과 증오의 순환 고리만을 더 길게 이어갈 뿐이지요. 다가올 9.11 5주년은 이&nbsp;참사의 진정한 교훈이 무엇이었는지를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06.08.14 I 김경인 기자
  • 채권금리 급등..`과열 경계감`(마감)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14일 채권시장이 약세(가격 기준)로 마감했다. 지난주 콜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금리 하락이 이어진 데 따른 과열 경계감이 투자 심리를 제한했다. 장외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5-3호는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6bp 높은 4.81%에 거래됐고, 6-3호는 8bp 오른 4.83%에 거래됐다. 5년물 6-2호는 8bp 상승한 4.87%에 거래됐다. 또 10년물 5-4호는 전날보다 5bp 높은 4.93%에서 팔자 호가가 나왔다. 국채선물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108.80선이 붕괴됐다. 이날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직전 거래일 대비 19틱 하락한 108.78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은행은 2295계약, 1089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사는 3272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지난주 강세가 과도했다는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조정 양상을 보였다. 또한 오전중 실시된 국고채 5년물 입찰에서 응찰이 부진한 가운데 낙찰금리가 예상보다 2bp 가량 높게 나온 점도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재정경제부는 국고채 5년물 2조500억원 입찰 결과, 전액이 4.84%로 낙찰됐다고 밝혔다. 응찰 금액은 2조3650억원이었고, 응찰율은 115.4%, 응찰금리는 4.78%~4.90%였다. 부분낙찰율은 3.13%를 기록했다. 은행권 운용담당자는 "5년물 입찰에 대한 응찰이 저조했던 데다 낙찰금리가 높게 나오자 조정 심리가 강해졌다"며 "지난주 강세가 다소 과도했다는 인식이 많아 당분간 강세 기조 속에서 소폭의 조정 양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이 전날보다 6bp 상승한 4.81%를 기록했고, 국고 5년은 7bp 오른 4.87%, 10년과 20년은 각각 6bp, 5bp 상승한 4.94%, 5.07%를 기록했다. 장내시장에서는 7500억원어치가 거래됐다. 국고 3년이 2700억원, 5년이 4600억원 규모로 각각 거래됐고, 국고 10년물의 거래 규모는 2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강세 속 조정 양상 시장참가자들은 최근 잇따라 포착되고 있는 경기둔화 신호와 우호적인 수급 여건으로 채권시장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시장이 최근 과열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추가 인상하지 않겠다고 확신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이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25bp 까지 좁혀진 국고채 3년물과 콜금리 간의 스프레드는 금리인상 종결에 대한 기대를 넘어 경기둔화에 대한 채권시장의 기대가 과도하게 반영된 수준"이라며 "최소한 현 수준의 정책금리가 상당기간 유지될 것임을 감안하면 현재의 금리수준은 기대 이익보다는 예상 리스크가 높다"고 지적했다. 또 굿모닝신한증권은 "한미 양국의 경제 펀더멘털이 국내 금리인하마저 가격에 반영할 정도는 아니라는 점에서 채권시장의 과열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며 "미국 시장 중심의 비관적 전망을 반영한 현 금리대에서는 위험관리가 더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스프레드 역전 여부 주목 시장참가자들은 최근 장단기 금리의 스프레드 축소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게 진행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콜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우려가 약화됐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과열 양상을 띄고 있다는 것.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의 금리차가 계속 좁혀지면서 일드커브 역전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금리가 역전되더라도 오래 지속되지는 않은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최완석 새마을금고연합회 차장은 "아직은 하반기 경기 둔화에 대한 전망을 빠꿀만한 경제지표가 나오지 않아 현재의 완만한 수익률 곡선 상태는 좀더 이어질 것"이라며 "그러나 현재의 장단기 금리차는 장기금리의 추가적인 하락을 막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종희 신영투자신탁증권 차장은 "현재의 평평해진 일드커브를 역전까지 끌고가기에는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고, 설사 커브가 역전된다 하더라도 지속되기는 힘들 것"이라며 "다만 단기물의 수요 유입과 더불어 장단기물 수익률이 공히 하락하는 일드커브의 하방 쉬프트가 이뤄질 가능성은 장기물 수급상 여전히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6.08.14 I 피용익 기자
  • (채권폴)주간 금리전망 전문가별 멘트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김동환 대한생명 대리 향후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금리는 강세기조를 보일것으로 예상되나, 콜금리와의 스프레드가 과다하게 좁혀져 있음에 따라 강세 기조 또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외국인의 선물 매도 같은 약세 요인에 대한 리스크 관리에 더 중점을 둬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고 3년: 4.70 ~ 4.85% -국고 5년: 4.75 ~ 4.90% ◇김종희 신영투자신탁증권 차장 지난주 일드커드 플래트닝이 심화되면서 장단기물 간 스프레드가 붙어있는 상황이라 이번주는 밸류에이션상 단기물의 가격메리트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평평해진 일드커브를 역전까지 끌고가기에는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고, 설사 커브가 역전된다 하더라도 지속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단기물의 수요 유입과 더불어 장단기물 수익률이 공히 하락하는 일드커브의 하방 쉬프트가 이뤄질 가능성은 장기물 수급상 여전히 가능해보인다. -국고 3년: 4.70 ~ 4.80% -국고 5년: 4.75 ~ 4.87% ◇박기현 서울증권 대리 스프레드 축소가 과도하게 이루어고 있는 가운데 `추가 평탄화 및 금리역전` 또는 `과열인식에 따른 수익률 곡선 스티프닝` 중 어느방향을 위한 움직임을 위해서는 추가적 모멘텀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통위 이전 다양한 구조의 스티프닝 베팅 포지션들의 손절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여 금리상승 모멘텀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 수익률 곡선 추가 평탄화 및 절대금리 하락 가능성이 좀 더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당분간은 연내 콜금리 추가인상 불가론이 시장을 지배하게 될 것으로 보이나, 12월경 1회의 추가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핵심인플레이션율의 상승 압력은 다소 순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중간재, 소비재 물가 각각의 상승압력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돼 한은 및 금통위의 기존 논리에 기하여 연내 1회 정도의 기준금리 추가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국고 3년: 4.65 ~ 4.80% -국고 5년: 4.60 ~ 4.85%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콜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 기조가 마무리됐다는 기대감이 채권시장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압력을 감안하면 최소한 현재의 콜금리가 상당 기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의 장단기 스프레드는 과거 금리인하가 이뤄졌던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최근 스티프닝에 대한 베팅이 무위에 그치면서 이에 대한 숏 커버로 단기적으로 시장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과거 경험상 과열 이후에는 조정 또한 강하게 이뤄졌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국고 3년: 4.70 ~ 4.80% -국고 5년: 4.75 ~ 4.85% ◇박형태 동부화재 대리 지난주 금통위는 금리는 인상했으나 총재의 멘트는 상당히 금리 우호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인플레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금리인상은 금번 인상으로 마무리됐고, 향후 추가 인상은 예상 외의 경기, 물가 상황이 진행되고 그것이 지표로 확인된 경우에야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금리를 하락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번주는 스프레드 부담도 상당하고, 월요일 5년물 입찰로 급한 수요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가격조정이 나타날 수 있어 보인다. -국고 3년: 4.70 ~ 4.80% -국고 5년: 4.75 ~ 4.87% ◇이윤희 칸서스자산운용 차장 지난주 금통위에서의 콜금리 인상 후 오히려 좁혀진 장단기 스프레드의 부담이 국고채 5년물 입찰 결과로 표출될 것으로 판단한다. 스티프닝 포지션을 잡고 6-2의 대차를 한 기관잔고가 적지 않은 상황이 사상 최저수준의 3-5년 스프레드를 불러오면서 장기물 강세 폭을 늘려놨기 때문이다. 금통위 이벤트 이후 국내외 펀더멘탈 등의 변수를 재점검 해야할 시점이지만, 이와 같이 수급이 꼬인 상황이 해결돼야만 정상적인 시장으로 회귀할 것으로 보인다. 국고 5년은 대차 포지션 해소 등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3년물 금리 아래로의 하락도 가능하리라 판단돼 변동폭이 크리라 예상된다. -국고 3년: 4.68 ~ 4.83% -국고 5년: 4.65 ~ 4.90% ◇최완석 새마을금고연합회 차장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은 제거됐지만 수익률 곡선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단기 금리는 통화정책으로 높아진 반면 장기금리는 향후 경기둔화 우려감으로 낮아지고 있는데, 시장은 어느 수준을 적정 수준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고민에 빠져있다. 아직은 하반기 경기 둔화에 대한 전망을 빠꿀만한 경제지표가 나오지 않아 현재의 완만한 수익률 곡선 상태는 좀더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장단기 금리차는 장기금리의 추가적인 하락을 막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의 하향안정세는 이어지겠지만 장단기금리 축소에 따른 금리반등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다. -국고 3년: 4.70 ~ 4.85% -국고 5년: 4.75 ~ 4.90%
2006.08.14 I 피용익 기자
(채권폴)국고 3년 4.69~4.82%.."금리역전돼도 일시적"
  • (채권폴)국고 3년 4.69~4.82%.."금리역전돼도 일시적"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이번주에도 채권시장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당분간 콜금리 추가 인상이 없을 것이란 전망에서다. 그러나 국고채 금리와 콜금리 간의 스프레드가 과다하게 좁혀져 있다는 점에서 강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데일리가 14일 국내 채권시장 전문가 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평균 4.69~4.82%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주 증권업협회 최종호가수익률보다 저점은 6bp 낮고, 고점은 7bp 높은 수준이다.국고채 5년물 금리는 4.71~4.88%로 예상됐다. 이는 증협 최종호가보다 저점은 9bp 낮고, 고점은 8bp 높게 잡힌 것이다.시장참가자들은 이번주에도 평탄한 수익률곡선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나 3년물과 5년물의 일드커브 역전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최완석 새마을금고연합회 차장은 "아직은 하반기 경기 둔화에 대한 전망을 빠꿀만한 경제지표가 나오지 않아 현재의 완만한 수익률 곡선 상태는 좀더 이어질 것"이라며 "그러나 현재의 장단기 금리차는 장기금리의 추가적인 하락을 막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종희 신영투자신탁증권 차장은 "현재의 평평해진 일드커브를 역전까지 끌고가기에는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고, 설사 커브가 역전된다 하더라도 지속되기는 힘들 것"이라며 "다만 단기물의 수요 유입과 더불어 장단기물 수익률이 공히 하락하는 일드커브의 하방 쉬프트가 이뤄질 가능성은 장기물 수급상 여전히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이어진 강세에 따른 가격 조정을 대비해 리스크 관리를 염두에 둬야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형태 동부화재 대리는 "향후 콜금리 추가 인상은 예상 외의 경기, 물가 상황이 진행되고 그것이 지표로 확인된 경우에야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금리를 하락시키고 있다"며 "그러나 이번주는 스프레드 부담도 상당하고, 월요일 5년물 입찰로 급한 수요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가격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스티프닝에 대한 베팅이 무위에 그치면서 이에 대한 숏 커버로 단기적으로 시장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과거 경험상 과열 이후에는 조정 또한 강하게 이뤄졌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06.08.14 I 피용익 기자
  • 유엔젤, 하반기 실적 큰 폭 개선..매수-동양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동양증권은 14일 유엔젤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예상 수준"이라며 "국내 신규 수주가 하반기에 집중돼 있고 이월된 해외수출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1만4800원의 목표주가는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 유엔젤(072130) - 2분기 영업이익은 18.8% 증가 유엔젤은 2006년 2 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7.6 % 감소한 72억원, 반면에 영업이익은 18.8 % 증가한 17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기대치인 매출액 71억원, 영업이익 17억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매출이 감소한 것은 독일월드컵등에 따른 국내 무선인터넷 이용감소와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신규 증설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한 베트남에 지능망, 단문메시지서비스(SMS) 서버 등의 공급이 3분기로 연기되면서 해외 증설 수요도 감소했다. 반면에 외형 감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수익성이 좋은 태국 DTAC사와 말레이시아 셀콤(Celcom)사의 통화연결음(RBT, Ring Back Tone) 관련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매출이 빠 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ASP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2.4% 증가한 26억4000만원이었다. - 태국 RBT 유료 가입자 185만명 돌파 해외 ASP 매출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 , 이에 따라 사업안정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태국 DTAC사의 RBT 유료가입자수는 최근 185만명을 넘어섰으며, 유료가입 이전에 제공되는 무료사용기간 이용자도 145만명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올 연말에는 유료가입자수는 200만명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판단된다. 태국으로부터의 월 ASP 매출액이 이미 7억원을 넘어섰으며, 최근 증가추세를 감안하면 2007년 태국 ASP 매출액은 12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말레이시아 셀콤의 RBT 유료가입자수도 최근 97만명으로 증가했으며, 무료기간 이용자도 53만명에 이르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최근 월 ASP 매출액은 1억6000만원에 불과하나 원가가 거의 발생하고 있지 않아 대부분이 이익에 기여하고 있다. 2007년 말레이시아 ASP 매출액은 25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하반기 영업실적 개선 속도 빨라질 전망 2006년 하반기에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국내 신규수주가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으며, 지난 상반기에 이월된 해외 수출도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또한 높은 수익성을 보유한 태국 및 말레이시아의 ASP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2006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7.5%, 32.6% 증가한 407억원, 112억원으로 전망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800원 유지 국내 무선인터넷 시장의 성장성 둔화와 업체간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만4800원을 유지한다. 이는 태국 등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기 때문이다. 이미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미국 등 10여국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의 ASP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멕시코에서도 ASP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 해외시장은 아직도 국내 대비 무선인터넷 시장이 초기단계라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기술력과 해외 시스템 구축 경험 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시장에서의 신규매출 발생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정우철 애널리스트)
2006.08.14 I 김춘동 기자
(일상탈출)①여행을 떠나요..인도 `나마스떼`
  • (일상탈출)①여행을 떠나요..인도 `나마스떼`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TV광고에서는&nbsp;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고 합니다.&nbsp;그런데 마음대로 떠날 수 있는 샐러리맨이 얼마나 되겠습니까.&nbsp;탈출하고 싶은 마음 굴뚝이지만&nbsp;실상은 일상에서&nbsp;한발짝 떼기조차 여간 힘든&nbsp;게 아닙니다.&nbsp;물론 예외도 일부 있습니다. 경제부 권소현 기자는 떠나고 싶으면 일단 저지르고&nbsp;본답니다.&nbsp;얼마전에도 사고(?)를 쳤습니다.&nbsp;권기자의 이유있는 사고, `인도-네팔-티벳 여행기`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두고 보세요. 인도에서 돌아오면 아마 가부좌를 틀고 공중에 둥둥 떠다닐지도 몰라요" 왜 하필 인도냐는 질문에 농담으로 던진 말이지만, 무작정 인도로 떠나겠다고 마음먹은 데에는 어떤 환상 같은 게&nbsp;있었다. 해질녘 갠지스 강가에서 명상에 잠겨있는 늙은 사두, 경건하게 물에 꽃을 띄워보내며 기도를 하는 여인, 새벽 인디아 게이트 앞 메이단에서 요가를 하며 심신을 단련하는 요기...왠지 인도인들은 모두 철학자이고 인생을 초탈한 사람들일 것 같았다. 머릿속에는 오쇼 라즈니쉬, 스리 오로빈드, 푼자 바바와 같은 이름들이 떠다녔다. 시인 류시화씨처럼 훌륭한 스승을 만나 만트라(깨달음)를 전수받는 행운도 누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문득 인생이 실타래처럼 얽혀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이를 풀 수 있는 답을 찾겠다며 델리행 비행기를 탔다. 그러나 인도는 결코 답을 주지 않았다. 인도 대륙을 헤집고 다니는 내내 "아~이건 아냐"를 중얼거렸다. 여행이라기 보다는 고통스러운 극기훈련에 가까웠다. ▲ 한낮의 푸쉬카르, 노점상인이 누더기 천으로 그늘을 만들어 낮잠을 자고 있다. 누가 훔쳐가든 말든..40도를 넘나드는 더위에 땀은 비오는듯 흘렀다. 어두운 색 옷이라도 입으면, 땀에 젖었다 마르면서 그 소금기로 하얀 무늬가 생길 정도였다. 경주라도 하듯 도로를 내달리는 구식 자동차와 오토릭샤는 끊임없이 경적을 울려대고 그 뒤로 남는 매케한 매연은 오감을 자극한다. 길거리 곳곳에는 쓰레기가 널려져 있고 아무도 치우지 않는다. 문도 없는 공중화장실 때문에 거리는 지린내로 진동하고 바닥에는 거리를 활보하는 소들이 이곳저곳에 소똥을 한바가지씩 싸놓는다. 멀쩡한 음식을 먹고도 배탈이 나 몇 일 설사로 고생하는 것은 다반사고 빈대와 벼룩떼의 습격으로 온몸을 벅벅 긁고 다녀야 했다. 체력은 금방 바닥을 드러냈다. ▲ 푸쉬카르에서 아이를 안고 한참동안 팔찌를 고르던 여인인생을 초탈했을 것만 같은 인도인들도 생각과는 달랐다. 어쩌면 저리도 비참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밑바닥 인생들이 바글댔다.쓰레기통을 뒤져 음식 찌꺼기를 먹는 노인, 비쩍 마른 아이를 둘이나 길바닥에 눕혀 두고 구걸하던 앳된 여인, 비를 흠뻑 맞은채 잘린 팔과 다리를 끊임 없이 흔들면서 노래하던 남자, 생계를 위해 돈벌이에 나선 아이들...이들을 보면 가슴이 아려왔다. 그러다가도 이방인을 가만히 놔두지 않는 인도인들로 금새 짜증이 밀려온다. 호기심 많은 인도인들은 끊임없이 다가와 뭔가를 묻고, 뭔가를 요구했다. '나마스떼' 하면서 두손 모아 공손하게 허리를 굽히는게 인도식 인사법이라는데 공손은 커녕 껄렁이며 능글맞은 목소리로 귀 뒤에 대고 낮게 '나마스떼~' 하는 남자들 투성이다. 몇 번 사기를 당하고 가방을 도둑맞은 이후에는 어디서나 신경을 곤두세웠다. 기차에서건 버스에서건 가방을 꼭 부둥켜안고 주위의 모든 인도인을 경계했다. 나 자신을 돌아볼 여유는 커녕 어떻게 오늘 하루도 무사히 넘길까를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벅찼다. 그 때문에 뉴델리 공항을 이륙하는 비행기 안에서 어느 여행보다 깊은 안도감과 성취감을 느꼈다. 드디어 힘들었던, 많이 아팠던 여행이 끝나는구나. 그리고 3~4년 내에 다시 이 징그러운 인도를 찾지는 않을거라 다짐했다. 10년쯤 지나서 인도가 많이 바뀐다면 그때는 모르겠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돌아온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자꾸 인도가 머릿속을 맴돈다. `박시시`(보시)를 외치며 집요하게 따라다니던 코흘리개 아이들이 눈앞에 아른거리고 거리에 나서면 금방이라도 릭샤왈라들이 누런 이를 드러내며 '할로 마담, 릭샤?'하고 말을 걸것만 같다. 귀찮게 집적거리는 인도인이 아니라 아무데나 길게 누워서 늘어지게 낮잠을 즐기는 여유있는 이들이 먼저 떠오른다. ▲ 올드델리 빠하르간지 어느 건물 문간에서 늘어지게 낮잠을 즐기던 노인떠들썩하고 정신없는 볼리우드 영화 한편을 본 느낌이다. 인도인들처럼 영화에 몰입해 스크린 속의 배우와 함께 춤추고 노래하고, 또 같이 슬퍼하고 기뻐하다 보니 어느덧 영화는 끝났다. 영화관 밖으로 나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흔들어놓은 영화는 여전히 머리속에 남아 맴돌고 있다. 인도를 다녀온 사람들의 반응은 두가지다. 뭐에 홀린듯 인도를 또 찾거나, 아니면 학을 떼고 다시는 인도를 가지 않겠다는 극단의 반응. 그러나 인도를 또 찾는 사람들도 인도가 너무 좋기 때문이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대신 그곳으로 끌어당기는 강력한 마력 같은 게 있다고 한다. 보면 볼수록, 느끼면 느낄 수록 빠져드는 나라라는 것이다. 이때문에 인도를 다녀간 많은 여행자들이 쏟아낸 책이 서점 한켠에 가득 쌓여있고 계속해서 인도를 찾는 이들이 이어지고 있다. 겨우 40일여일간의 여행으로 인도의 마력에 빠져든걸까.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과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일들이 일어나는 곳, 그래서 인도를 생각하고 있으면 웃음이 난다. 인도를 다시 찾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인도를 떠났지만 지금 당장 인도로 가라고 비행기표를 안겨준다면 군말 없이 짐을 싸서 갈 것이다. 이번엔 가이드북 없이 사진기도 놓고 가련다. 그래야 인도를 더 깊이 느낄 수 있을테니 말이다. 그날이 올거라 기대하며 오늘도 '인도! 나마스떼!'&nbsp;
2006.07.21 I 권소현 기자
독일월드컵에서 지는 ★들
  • 독일월드컵에서 지는 ★들
  • [노컷뉴스 제공] 세계 축구계를 풍미했던 별들이 하나둘씩 지고 있다. 어떤 별은 소리 소문없이, 또 어떤 별은 초미의 관심사가 되어 화려하게 질 예정이다. 이번 2006 독일 월드컵을 시작하면서 내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34 · 레알 마드리드)의 은퇴경기가 언제가 되느냐였다. '곧'이 될 듯 했던 지단의 은퇴 경기는 프랑스가 준결승에 오르면서 결국 4강전 이후로 미뤄졌다. 지단의 기량 역시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단의 은퇴 경기가 될 '마지막' 경기가 날로 주목 받고 있다. 지단은 준결승전에서 포르투갈의 '중원사령관' 루이스 피구(34 ·인터밀란)와 맞붙는다. 공교롭게도 루이스 피구 역시 이번 월드컵 무대가 대표팀 은퇴 무대. 대표팀 뿐만 아니라 소속팀에서도 영원히 작별을 고하는 지단과는 달리 국가대표팀 유니폼만을 벗어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고 있지만 피구에게도 분명 고국 포르투갈을 위해 뛰는 마지막 월드컵인만큼 의미가 깊을 수밖에 없다.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정들었던 그라운드와 작별을 고하는 축구스타는 지단과 피구뿐만이 아니다. 일본의 축구영웅 나카타(29 · 볼튼 원더러스)는 갑작스레 은퇴를 선언해 일본 열도를 혼돈속에 빠트렸다. 브라질과의 독일 월드컵 본선 마지막 경기 후 뜨거운 눈물을 쏟았던 나카타는 "다시는 프로 선수로 그라운드에 서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비록 개인적으로는 아쉽게 축구 인생을 마무리했지만 모두가 나서 그의 은퇴를 만류하고 있는 만큼 그의 퇴장은 '화려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프랑스에 패해 4강 문턱에서 좌절한 '삼바 축구' 브라질의 호베르투 카를루스(33 · 레알 마드리드) 역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002 한일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만큼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화려한 국가대표 마무리를 원했던 카를루스로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 은퇴다. 네덜란드의 미드필더 필립 코퀴(36 · 아인트호벤)와 수문장 에드윈 판데르 사르(36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오렌지 군단의 16강행 좌절과 동시에 대표팀을 은퇴할 의사를 전했다. 또한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토티(31 · AS로마), 호주의 마크 비두카(32 · 미들스브로우)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선수들도 이번 독일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벗었다. 한편 태극전사중에서는 최진철(35 · 전북 현대)이 은퇴한다.
독일월드컵에서 지는 별들
  • 독일월드컵에서 지는 별들
  • [노컷뉴스 제공] 세계 축구계를 풍미했던 별들이 하나둘씩 지고 있다. 어떤 별은 소리 소문없이, 또 어떤 별은 초미의 관심사가 되어 화려하게 질 예정이다. 이번 2006 독일 월드컵을 시작하면서 내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34 · 레알 마드리드)의 은퇴경기가 언제가 되느냐였다. '곧'이 될 듯 했던 지단의 은퇴 경기는 프랑스가 준결승에 오르면서 결국 4강전 이후로 미뤄졌다. 지단의 기량 역시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단의 은퇴 경기가 될 '마지막' 경기가 날로 주목 받고 있다. 지단은 준결승전에서 포르투갈의 '중원사령관' 루이스 피구(34 ·인터밀란)와 맞붙는다. 공교롭게도 루이스 피구 역시 이번 월드컵 무대가 대표팀 은퇴 무대. 대표팀 뿐만 아니라 소속팀에서도 영원히 작별을 고하는 지단과는 달리 국가대표팀 유니폼만을 벗어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고 있지만 피구에게도 분명 고국 포르투갈을 위해 뛰는 마지막 월드컵인만큼 의미가 깊을 수밖에 없다.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정들었던 그라운드와 작별을 고하는 축구스타는 지단과 피구뿐만이 아니다. 일본의 축구영웅 나카타(29 · 볼튼 원더러스)는 갑작스레 은퇴를 선언해 일본 열도를 혼돈속에 빠트렸다. 브라질과의 독일 월드컵 본선 마지막 경기 후 뜨거운 눈물을 쏟았던 나카타는 "다시는 프로 선수로 그라운드에 서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비록 개인적으로는 아쉽게 축구 인생을 마무리했지만 모두가 나서 그의 은퇴를 만류하고 있는 만큼 그의 퇴장은 '화려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프랑스에 패해 4강 문턱에서 좌절한 '삼바 축구' 브라질의 호베르투 카를루스(33 · 레알 마드리드) 역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002 한일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만큼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화려한 국가대표 마무리를 원했던 카를루스로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 은퇴다. 네덜란드의 미드필더 필립 코퀴(36 · 아인트호벤)와 수문장 에드윈 판데르 사르(36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오렌지 군단의 16강행 좌절과 동시에 대표팀을 은퇴할 의사를 전했다. 또한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토티(31 · AS로마), 호주의 마크 비두카(32 · 미들스브로우)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선수들도 이번 독일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벗었다. 한편 태극전사중에서는 최진철(35 · 전북 현대)이 은퇴한다.
  • 태평양, 상승·하락요인 공존-동양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동양종금증권은 29일 인적 분할을 통해 아모레퍼시픽(090430)을 설립 상장하고, 지주사로서 재상장하는 태평양에 대해 "향후 아모레퍼시픽 지분 추가 취득으로 인한 주당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반면, 증자에 따른 희석화도 우려된다"며 투자의견을 일단 보류한다고 밝혔다. ◇태평양(002790) 기존에 영위하던 화장품사업을 인적분할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이라는 신설법인을 설립 상장하고, 태평양은 지주회사로서 재상장됐다. 이에 따라 분할전 1주는 분할 후 태평양주식 0.38주와 아모레퍼시픽주식 0.62주로 나누어지게 됐다. 태평양과 아모레퍼시픽 보통주의 기준가격은 각각 38만8622원, 27만8118원으로, 시초가격은 오전 8~9시 사이에 기준가격의 50~200%사이에서 호가 접수로 결정된다. 인적분할을 통해 태평양이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중 62%가 아모레퍼시픽으로 전환됨과 동시에 투자자산으로 계상된다. 결국 태평양의 아모레퍼시픽 보유 지분은 13.7%가 됐으며, 지주회사 성립 요건 충족을 위해 추가적으로 16.3%의 지분을 취득해야 한다. 이를 위해 태평양은 8~9월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발행 후 아모레퍼시픽 주식과 교환을 할 예정이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형성된 후 태평양의 유상증자 발행 규모가 결정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증자 비율에 대해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주회사가 된 태평양은 3,000억원 수준의 현금 및 아모레퍼시픽(지분율 13.7%,), 태평양제약(52.5%), 아모스프로페셔널(100.0%), 에뛰드(74.3%), 빠팡에스뽀아(73.3%), 태평양금속(33.1%), 비비디오코리아(30.0%, 광고업)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게 됐다. 또한 지난해 흡수 합병했던 퍼시픽글라스 및 장원산업을 올해 말 물적분할 할 예정이어서 자회사 수는 증가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적정주가는 옛 태평양이 영위하던 화장품 제조생산업을 계속 유지한다고 보고 예상한 ‘06년 실적(주당순이익 2만5356원)에 분할직전 종가 기준으로 형성된 주가수익배율 19.0배를 적용할 경우 48만원으로 산출된다. 태평양의 주당 가치를 보유현금 및 자회사 가치(상장업체인 경우 시가, 비상장업체인 경우 장부가로 평가하여 30%할인)를 통해 산출할 경우 17만7000원이다. 그러나 향후 아모레퍼시픽의 지분 추가 취득으로 인한 주당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반면 증자에 따른 희석화도 우려돼 적정주가 변동 가능성이 있어 투자의견을 보류한다.(한상화 애널리스트)
2006.06.29 I 배장호 기자
  • 한전, 中내몽골 2단계 풍력사업 참여..800만불 출자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한국전력(015760)은 4만5000kW 규모의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츠펑시(赤峰市) 싸이한빠(賽罕&22761;) 풍력단지 2단계 건설 운영 사업을 수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1월 착공한 중국 깐수성(甘肅省) 풍력사업에 이은 한전의 두 번째 해외 풍력발전사업으로, CDM(청정개발체제: 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중국 최대 풍력단지(17만8천kW)로 조성되는 새한패 풍력사업은 4단계로 나누어 추진되는데, 한전은 금번 사업참여 후 이미 상업운전중인 1단계 사업과 올 연말 준공목표로 추진중인 3, 4단계 사업도 증자 및 인수합병의 형태로 참여할 계획이다.총 사업비 약 6000만달러가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중국 최대 발전회사인 대당(大唐)집단공사와 합자방식으로 추진된다. 한전은 지난 28일 대당전력과 합자계약을 체결했고 9월말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총사업비의 3분의2인 4000만불은 중국 현지은행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차입 조달할 예정이며, 한전은 총 자본금의 40%인 800만달러를 출자하며 향후 20년간 발전소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또한 이번 사업은 BOO(Build, Own &, Operate)방식으로 추진되며, 운영기간 동안 연 120만달러의 사업운영수익과 CDM사업 추진에 따른 연간 약 100만달러의 부가수입이 예상된다.
2006.04.30 I 이정훈 기자
  • 千법무 "대통령 조롱한 놈들, 옛날 같았으면 전부 구속됐을 것"
  • [오마이뉴스 제공] 천정배 법무부장관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비판적 칼럼을 써온 보수논객들에게 독설을 쏟아냈다.천 장관은 12일 "X도 모르는 놈들 4명인가가 일부 신문에서 돌아가면서 말도 안되는 칼럼을 올려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고 있다"고 말했다.천 장관은 이날 밤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참여정부가 잘못하는 것도 많지만 언론이 노 대통령에 대해 너무 과도하게 비판하는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이같이 말했다. 특히 천 장관은 이날 작심이라도 한 듯 격한 표현으로 노 대통령에 비판적 논조를 견지하고 있는 칼럼니스트들을 비난했다."대통령을 그렇게 인격적으로 깔아뭉갤 수 있느냐"천 장관은 "난 노빠가 아니다"면서도 "(보수 논객들이) 정책적인 비판이 아니라 대통령에 대한 인간적인 모욕을 주고있다"며 "최소한의 양식은 갖춰서 비판해야지, (대통령을) 어쩌면 그렇게 인격적으로 깔아뭉갤 수 있느냐"고 성토했다.천 장관은 장시간을 할애해 강한 발언을 쏟아냈다. "옛날(권위주의 시절) 같으면 그런 사람들은 전부 구속됐다"는 등의 발언이 터져나올 때는 긴장이 감돌기도 했다.천 장관의 성토는 더욱 구체화됐다. 천 장관은 "어떤 헌법학자라는 사람은 헌법 교과서에 나오는 이론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있더라"며 "그런 사람이 어떻게 헌법학자인가, 기본적인 소양이 안돼 있을 뿐 아니라 그것은 보수주의도 아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나도 서울대를 나왔지만, 결국 서울대 나온 사람들이 상고 나온 사람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노 대통령이 상고 출신이기 때문에 보수언론으로부터 맹목적인 공격을 받는다는 것이다.특히 천 장관은 일부 기자들을 향해 "(신문사에서) 왜 그런 사람들을 자르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방우영, 김병관, 홍석현 등 신문사 사주에게 그런 사람은 잘라야 한다고 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국민 99.9%는 검사들이 떡값 먹은 것으로 알아"이에 앞서 천 장관은 지난해 안기부 'X파일' 사건 수사에 대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외부에서는 검찰이 '삼성 봐주기'를 했다고 비판하지만 공소시효 완료 등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검찰로서도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이다.천 장관은 "내가 삼성쪽 변호사였다 하더라도 (검찰의 공소 내용에) 완벽하게 반박할 논리를 여러가지로 내세울 수 있었을 것"이라며 "결국 검찰 수사가 미흡했지만 법리적으로 보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실은 DJ 정권 때 세풍 수사를 하면서 전부 밝혔어야 했다"며 "내가 직접 요청할 수는 없지만, 정치권에서 주장하는 특검이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워했다.그는 이어 "(삼성이) 죄가 없다는 것이 아니다, 혐의를 입증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그런 수사결과가 나왔지만 국민들의 99.9%는 검사들이 떡값을 먹은 것으로 다 알고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천 장관은 삼성으로부터 떡값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검사들에 대해 "두 사람이 대화한 것을 녹음했는데, 그것보다 정확한 증거가 어디 있겠느냐"며 "그러나 준 사람도 아니라고 하고, 받은 사람도 아니라고 하는 상황에서 200∼300만원이 현금으로 오간 것을 어떻게 밝혀내서 처벌할 수 있느냐"고 항변했다.천 장관은 검찰개혁과 관련해서는 "내가 하고 싶은 게 있다"며 "법무장관에게 특검을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수사를 제대로 했지만 기소가 안될 경우에는 보완대책이 마련돼 있지만, 수사가 제대로 안된 사건에 대해서는 대책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천 장관 "표현이 과했지만 정당하지 못한 비판 많은 것은 사실"한편 천 장관은 13일 낮 한 측근과 오찬을 하면서 전날 자신이 한 발언에 대해 "조금 과한 표현이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천 장관은 보수논객들에 대한 비판적 입장은 여전히 굽히지 않았다.이 측근은 이날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천 장관의 발언은 표현이 다소 과하기는 했지만, 참여정부 들어서 정당하지 못한 언론의 비판이 너무 많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조선·중앙·동아 등에 칼럼을 쓰는 일부 학자들은 실제 입장을 떠나서 글의 질이 떨어지는 사람이 많다"며 "진짜 보수주의라면 다행이지만 이건 보수도 아니다, 비판을 위한 비판을 즐기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이 측근은 "천 장관의 발언에는 정치적 의도나 계산은 없었다"며 "장관은 '노빠'가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대통령을 보호하자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비판하자는 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천 장관이 거론한 '특검 요청권'에 대해서는 "요즘 뜨거운 사건이 많았는데, 기소할 수 있는 것을 기소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장관이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며 "'에버랜드 CB 편법 증여 사건' 수사는 잘하고 있지만 최근 'X파일' 사건 등은 장관의 마음에 안 들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 (edaily리포트)`황빠`와 `황까`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당당한 황우석 교수를 보면서 국민들은 또 어리둥절해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할말 없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국민들이 되레 할말이 없어졌습니다. 12일 기자회견에서 미즈메디병원에 대한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면서 사태는 또 미궁으로 빠져든 느낌입니다. 증권부 조진형 기자는 황우석 사태를 둘러싼 국민의 감정 대립은 이념 논쟁보다 더욱 소모적이라고 우려합니다. 황우석 교수의 말은 언제들어도 매끄럽습니다. 이날도 당당했습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줄기세포는 모두 거짓"이라는 최종보고서를 발표한지 이틀만의 일입니다. 정운찬 서울대 총장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학문적 범죄행위"라고 밝힌 것이 바로 어제였습니다. 소위 `12·15 사태` 이후 황교수가 행여 잠적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국민들이 당혹스러울 정도로 말이죠. 서울대 조사위의 발표를 조목조목 반박하는 황교수의 주장에 다시 고개를 끄덕이는 국민들도 꽤 있었습니다. 배신감을 억누르지 못하는 국민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황 교수의 퇴장에 박수와 욕설이 동시에 터져나왔다는 상황이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봉합되는 듯 했던 국민 여론이 또 갈라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황빠`(황우석교수를 지지하는 측)와 `황까`(황우석교수를 반대하는 측)라고 한다지요.현 상황은 지난 대선 때 불튀겼던 보수와 진보의 이념 갈등을 연상하게 합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마음이 됐던 것도 잠시, 대선을 앞두고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은 목숨을 건 사투를 벌였었죠. 최근 '황우석 논쟁'에서 벌어진 국민들간 혈투는 이보다 더 심한 상황입니다.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쉽게 수긍이 가실겁니다. 문제는 대립의 명분입니다. 당시 대선을 앞두고 보수와 이념의 대립은 민주주의 발전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와 경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대안이 방법론적으로 달랐을 뿐이었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며 민주주의 풍토가 한발 진전했다는 데 큰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황우석 논쟁은 어떻습니까. 뚜렷한 명분이 없습니다. 다만 황우석 교수가 거짓말을 하느냐, 노성일 이사장이 거짓말을 하느냐. 만나는 사람들마다 누가 더 나쁘다고 설전을 벌이며 언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16일 황우석 교수와 노성일 이사장의 진실게임이 벌어졌을 때만해도 희미하게나마 명분은 있었습니다. 줄기세포가 있느냐 없느냐가 논쟁의 중심이었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발상이긴 하지만 이는 `국익`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의 진실에 대한 욕구도 매우 컸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배아줄기세포는 아직 누구의 조작인지는 확실치 않아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 교수가 미즈메디병원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지만 국민들에게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황우석 교수가 맞느냐, 노성일 이사장이 맞느냐는 의미가 없고 누구 잘못이 더 크냐는 더욱 중요하지 않습니다. 국민들은 이제 그들의 진실게임에 동참할 필요가 없습니다. 미완으로 남은 진실은 검찰에 맡기면 됩니다. 소모적인 논쟁이 심화된다면, 검찰 수사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그 논쟁은 지속되고 국민이 받은 상처는 덧나게 됩니다. 이제는 국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국내 생명과학계의 발전 방향을 위한 방향으로 논쟁을 벌여야할 시점입니다. 배아줄기세포가 조금 늦게 만들어져서 입는 국가손실보다 소모적인 국민 분열이 더 지속될 때의 국가손실이 비교할 수 없을만큼 더 크기 때문입니다.
2006.01.12 I 조진형 기자
  • 황우석 파문이 남긴 것..`그래도 미래는 있다`
  • [이데일리 김경근기자]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10일 최종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황우석 사태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 조사위는 결국 황우석 박사의 연구성과가 거짓이라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황 박사가 요구한 재연 실험 기회도 주지 않기로 했다. 지난 두 달 남짓 숨가쁘게 전개된 황우석 사태는 한국 사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황우석 박사를 절대적으로 신뢰했던 대다수 국민들은 허탈감, 나아가 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져있는 게 사실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고 갈 국민적 영웅이라고 믿었던 황 박사가 거짓말로 전국민을 기만했다는 사실은 충격 그 자체였다. 황우석 사태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이 사건이 한국 사회에 던져준 문제점들을 짚어 본다. ◇생명윤리 논란 황우석 사태는 생명윤리 논란에서 출발했다. 지난 2004년 영국 과학학술지 네이처가 황 박사팀이 비윤리적인 방법으로 실험에 필요한 난자를 공급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황 박사팀에 소속된 연구원이 난자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황 박사는 이전까지 생명윤리를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지만 결국 거짓으로 드러났다. 지난해말 생명윤리 위반이 밝혀졌을 때 황 박사는 국익과 불치병 환자들의 고통을 호소하며 절묘하게 여론을 몰아가는 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생명윤리는 배아줄기세포 연구 초기부터 있어왔다. 지난해 1월 생명윤리기본법이 제정됐지만 여전히 시민단체와 종교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번 황우석 사태로 생명윤리 문제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됐다. ◇한국 과학기술계 신뢰 추락 황우석 사태가 남긴 가장 큰 문제중 하나는 한국 과학기술계의 신뢰 추락이다. 과학계에선 “황 박사의 논문조작 때문에 앞으로 세계 과학계가 색안경을 끼고 한국 과학자들을 볼 것”이라며 걱정하고 있다. 황 박사 논문을 실은 사이언스는 “한국 과학자들을 차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향후 더욱 까다로운 잣대로 한국 과학자들의 논문을 심사할 것이란 우려가 높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황 박사 논문에 의혹을 제기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한국의 젊은 과학자들이라는 사실이다. 적어도 한국 과학계가 자정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네티즌들의 극단적인 대립과 맹목적 애국주의 황우석 사태는 네티즌들의 극단적인 대립을 낳았다. 황 박사를 지지하는 진영과 그 반대 그룹의 대립이 감정싸움으로 번져 회복하기 어려운 골을 남겼다. 이른바 ‘황빠(황우석 박사를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그룹)’과 ‘황까(황 박사를 극단적으로 비난하는 그룹)’라는 단어가 나돌 만큼 서로를 비난하며 날을 세웠다. 황우석 사태는 의견이 다른 두 집단의 대립보다 더욱 근본적인 우려를 드러냈다. 바로 맹목적인 국익주의다. 황 박사팀의 생명윤리 문제가 제기됐을 때 전국민이 똘똘 뭉쳐 사실을 보도한 MBC를 맹비난했다. 언론이라면 당연히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런 상식조차 통하지 않았다. ‘국익을 위해서라면 생명윤리쯤은, 언론의 본분쯤은 덮고 넘어가야 한다’는 의식이 팽배했다. 이는 진보와 보수라는 한국사회 뿌리깊은 이념적 골을 넘어설 정도였다. 황 박사를 둘러싼 네티즌들의 대립은 맹목적이고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편이 아니면 적’이라는 냉전시대 사고방식이 아직도 우리 사회 깊숙이 뿌리박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언론의 취재윤리 문제 대두 황우석 사태의 영향은 과학계만 해당된 것은 아니다. 황우석 사태를 보도한 언론들의 취재윤리도 도마 위에 올랐다. 황우석 사태를 최초로 보도한 MBC는 황 박사팀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의욕이 앞서 취재원이 위협으로 느낄 수 있는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져 한때 위기에 몰렸다. 언론의 취재윤리는 단지 MBC에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 MBC가 취재과정에서 윤리에서 벗어난 행동을 했다면 다른 언론은 지나친 ‘황우석 영웅’ 만들기에 빠져 언론의 본분을 망각하는 잘못을 저질렀다. 황 박사가 특유의 친화력과 신뢰감으로 취재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사실이지만 항상 객관적이고 균형잡인 시각을 유지해야 하는 기자들이 앞다퉈 황우석 영웅 만들기에 몰두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스타 과학자 만들기의 역효과 황우석 사태는 한국 과학기술계를 활성화하려는 지나친 의욕에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 최근 몇 년간 침체된 과학기술을 활성화하고 이공계를 살린다는 명목으로 정부와 언론은 ‘스타 과학자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유명한 과학자가 있어야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고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한국 과학기술계가 되살아 날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이런 요구에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과학자가 황우석 박사였다.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스타 과학자 만들기 열풍이 결국 황우석 사태를 불러들인 것이다. ◇그래도 미래는 있다 황우석 사태로 한국 과학기술계는 물론 한국 사회 전체가 상처를 입었지만 모든 걸 잃은 것은 아니다. 황우석 사태는 역설적이지만 한국 사회를 한단계 성숙시키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과학기술계가 보다 객관적인 검증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따라 허황된 꿈에 기댄 무모한 연구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기술분야 투자도 합리적으로 집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줄기세포 치료 연구도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황우석 사태는 맹목적인 민족주의, 국익주의에도 경종을 불러 일으켰다. 불과 두 세 달 전만해도 황우석 박사에게 조금이라도 의혹을 제기하면 무조건 비난하던 네티즌들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황우석 사태는 대한민국에 여전히 아픔이다. 그러나 바로 그 이유 때문에 과학기술계를 포함한 대한민국의 미래는 있다.
2006.01.10 I 김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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