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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강남에 비트코인 ATM 첫 설치, 가상화폐 쓰는 곳은?
  • 韓 강남에 비트코인 ATM 첫 설치, 가상화폐 쓰는 곳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 비트코인 ATM 첫 설치 소식이 전해졌다.비트코인 전문기업 ‘코인플러스’는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별관 지하의 한 커피숍에 비트코인 ATM을 국내 처음으로 설치하는 한편 시연 행사를 가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이 비트코인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은 10일부터 정상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트코인 ATM 첫 설치는 개인이 비트코인을 사고 팔 수 있는 무인 거래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 강남에 비트코인 ATM이 처음으로 설치됐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비트코인은 온라인 가상화폐로 이 ATM 설치로 현금과 교환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게 됐다.전자지갑에 있는 비트코인을 팔아 원화로 찾거나 현금으로 비트코인을 손쉽게 충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거래는 1인당 1회 30만원, 하루 3회까지 만원 단위로 가능하다는 게 업계 측의 설명이다.사용자는 전자 지갑 QR코드를 띄워 ATM에 인식시킨 뒤 비트코인을 팔아 현금으로 바꾸거나 반대로 현금을 넣어서 비트코인을 충전할 수 있다.현재 국내 비트코인 사용처는 온라인 사이트를 비롯한 게임 사이트 30여 곳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 비트코인 실제 개발자, 美 거주중 일본인☞ [金거래소 개장]가상화폐 비트코인, 금 대체하긴 '글쎄'☞ 20대 비트코인 거래소 女대표, 숨진 채 발견..회사 홈피 보니☞ 라이브플렉스, 게임서비스에 비트코인 결제 도입☞ 英 국세청, 비트코인 VAT 폐지..'사실상' 화폐로 인정☞ 日정부 "비트코인, 화폐 아닌 상품"..매매수익에 과세☞ [특징주]비트코인 ATM 국내 설치 앞두고 관련株, 강세
2014.03.08 I 정재호 기자
네이트온, 공식블로그 아이콘 추가..이용자 소통 확대
  • 네이트온, 공식블로그 아이콘 추가..이용자 소통 확대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066270)는 네이트온 PC메신저 내에 네이트온 공식블로그 바로가기 아이콘을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네이트온 메신저 이용자들이 한 번의 클릭으로 네이트온 공식블로그에 손쉽게 접근해 고객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 듣기 위해서다.따라서 PC 네이트온 이용자들은 각종 업데이트 항목 예고, 서버 작업, 장애 관련 문제 등 향후 네이트온에서 진행될 공지사항들에 대해 즉시 알림을 받을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메신저 이용상의 각종 불편사항 및 사용성 개선을 위한 의견 또한 손쉽게 운영진 측에 건의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네이트온은 메신저에서 서비스되는 내용이나 업데이트 등 각종 안내, 공지 등을 블로그를 통해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이용자들이 관련 내용을 사전에 전달받지 못했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도 홈페이지 및 공식블로그를 일일이 찾아가 들여다 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서연종 네이트온 팀장은 “이번 조치로 이용자들과 보다 밀착된 소통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이용자 의견에 귀 기울여, 더욱 편리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토록 힘쓰는 동시에 네이트온 본연의 서비스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컴즈는 오는 4월 맥 PC 이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맥버전 출시를 목표로 현재 개발 중이다. ▶ 관련기사 ◀☞SK컴즈, 28억에 싸이월드 서비스 양도☞[증시와락] 글로벌 증시에서 상승하는 기업은? -손대상의 내일의 투자Tip☞[특징주]비트코인 ATM 국내 설치 앞두고 관련株, 강세
2014.03.07 I 이유미 기자
  • 비트코인 실제 개발자, 美 거주중 일본인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베일에 가려졌던 비트코인 개발자 나카모토 사토시가 미국에 거주중인 실제 일본인으로 밝혀졌다.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나카모토 사토시는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 실제 거주중인 64세 재미 일본인이다. 뉴스위크는 현재 이 사람이 ‘두리안 프렌티스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이름으로 바꾼 상태라고 전했다. 나카모토는 기자들이 몰려들자 자신이 비트코인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하고 경찰까지 불렀다. 하지만 비트코인 개발과 관련돼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그는 “나는 더 그 일에 개입하지 않고 논하지 않는다”며 “나는 더 이상 어떤 관계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에 대한 외신들의 관심은 뜨거운 상태다. 이 때문에 언론이 은둔중인 개발자의 프라이버시를 지나치게 노출시켰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949년 일본에서 태어난 나카모토는 10년후 미국으로 이주했다. 캘리포니아 주립 폴리테크닉대학(CSPU)에서 물리학을 공부했다. 은퇴 이후에는 모형 기차를 만들며 소일하고 있다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가상화폐 원조인 비트코인은 지난해말 1비트코인당 1200달러선까지 폭등했다. 화폐로서의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해커들도 이를 주목했다. 연이은 해킹과 도난으로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는 지난달 파산을 선언했다. 현재 미국내 비트코인 거래소 비트스탬프에서 1비트코인은 67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2014.03.07 I 김유성 기자
  • [金거래소 개장]가상화폐 비트코인, 금 대체하긴 '글쎄'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지난해 온라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열풍이 불어닥치면서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할 통화가 될 수 있을 것인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시장의 관심을 얻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몰락론에 휩싸이며 아직 금을 대체하긴 역부족임을 드러내고 있다. 그만큼 대체통화로서 금의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방증이다.비트코인은 컴퓨터 메모리 단위인 바이트(Bite)와 동전을 의미하는 코인(coin)의 합성어로, 2009년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사토시 나카모토란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온라인 가상화폐다. 우리나라 돈을 한국은행에서 발행하는 것처럼 일반 화폐는 발행처가 있지만 비트코인은 정부나 중앙은행과 같은 발행기관이 없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비트코인은 금과 유사한 점이 꽤 많다. 우선 희소성이다. 금의 매장량이 일정하듯 비트코인의 통화량도 한정돼 있다. 비트코인은 2145년까지 2100만개가 발행되며 그 이후 통화 공급이 중단되도록 설계됐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약 1200만비트코인(BTC)이 발행됐다.발행처가 없는 대신 컴퓨터 프로그램에서 제시하는 복잡한 수학문제를 해결하면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점은 노동력을 이용해 금을 채굴하는 것과 흡사하다. 금 거래소에서 매매를 통해 금을 구입하듯 비트코인도 온라인 거래소를 통해 살 수도 있다.비트코인이 본격적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게 된 것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기존 화폐 대체 수단으로 인정하기 시작한 2012년 하반기 들어서다. 비트코인을 실제 화폐처럼 쓸 수 있게 하는 온라인 환전소가 하나둘씩 생겨나면서 프로그래머들의 놀이로만 치부됐던 비트코인의 가치가 재조명됐다.금값 하락도 비트코인이 대체통화로서 부각되는데 한몫했다. 비트코인이 전 세계 어디서나 거래될 수 있고, 공급량이 제한된데다 금융시장 폭락 시 안전자산이 될 수 있는 금의 장점을 고스란히 지녔다는 점에서 금 가격 하락기 대안으로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잇달았다. 이에 작년 11월 비트코인 가격은 1비트코인당 1120달러를 경신하기도 했다.그러나 비트코인이 금 대체통화로 자리 잡기 위해선 아직 시간이 필요한 듯 보인다. 금과 비교해 표준화된 가치가 없어 안정성이 낮고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지난달 25일 비트코인 전체 거래의 70~80%를 차지하는 일본의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 곡스(Mt.Gox)가 파산보호 신청을 한 뒤 지난 2일 비트코인 가격은 560달러까지 내려갔다. 지난해 고점 대비 50% 하락한 수치다.‘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최근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통화가 아니다”라며 “투기 수단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10년 혹은 20년 뒤 사라진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하기도 했다.
2014.03.06 I 김기훈 기자
 글로벌 증시에서 상승하는 기업은? -손대상의 내일의 투자Tip
  • [증시와락] 글로벌 증시에서 상승하는 기업은? -손대상의 내일의 투자Tip
  • 최근 방산주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이 국방비 예산을 전년대비 12%증가하면서 4년 연속 10%이상씩 늘려가고 있으며, 전세계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글로벌 국방비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라던가 내전이 끊이지 않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세계평화지수는 빠르게 악화되고 있습니다.올해 미국과 영국, 프랑스 무기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 세계 국방비가 5년 만에 늘어나고 있으며 이의 기업의 주가도 상승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관련주도 주목을 해야 할 시기입니다.코스피 증시 기관의 매도가 외국인의 매수보다 큰 상황에도 불구하고 상승으로 마감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운수창고와 의약품, 비금속업종으로 동반 매수세가 이어졌습니다.코스피 증시 1970p와 1980p 사이에서 횡보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와 같은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코스닥 시장은 전일에 이어 금일도 동반 매수가 이어지면서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IT종합, IT H/W,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업종으로 동반 매수세가 이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538p의 저항을 돌파하면서 추가적인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내일은 538p부근을 이탈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 참조하시면 됩니다. 중기적으로 560p부근까지의 추가 상승이 예상됩니다. ▶오늘장 테마/특징주-SK컴즈(066270), 제이씨현시스템(033320), SGA(049470) : 비트코인 전용 현금자동입출금기가 국내에 도입된다는 이슈-에코에너지(038870), 이지바이오(035810), 서희건설(035890) : 양회에서 중국 정부가 환경 오염에 대한 내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게임빌(063080), 컴투스(078340), 위메이드(112040) : 게임 플랫폼 업체들의 입점 수수료 인하 가능성 제기자세한 내용은 밤 8시에 생방송 되는 이데일리TV <증시와락>과 이데일리ON에서 밤10시에 진행하는 손대상 전문가의 공개강의 <증시와락>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이데일리TV 홈페이지 :http://tv.edaily.co.kr/ ( http://tv.edaily.co.kr/)☞<증시와락> 다시보기: http://tv.edaily.co.kr/e/enjoy/ (http://tv.edaily.co.kr/e/enjoy/)☞이데일리TV 채널안내 :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 (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출연 전문가를 장중에 만날 수 있는 이데일리ON : http://on.edaily.co.kr/ (http://on.edaily.co.kr/)▶ 관련기사 ◀☞[특징주]비트코인 ATM 국내 설치 앞두고 관련株, 강세☞네이트 웹툰, 2013 KOCCA 선정작 7작품 연재 시작
2014.03.06 I 이선미 기자
  • [마감]코스닥, 올해 최고치 경신..540선 회복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이 540선을 7개월여 만에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이어지면서 지수가 닷새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56포인트(0.66%) 오른 540.33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8월19일 550.49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이날 538.29로 장을 시작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 매매 비차익거래에서도 8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면서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1억원, 29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닷새 연속 팔아치우면서 이날 43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3.4%) 오락문화(2.5%) 인터넷(2.0%) 금융(2.0%) 등이 강세를, 통신서비스(-0.8%) 운송장비부품(-0.6%) 기타제조(-0.5%) 유통(-0.4%) 등이 약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1.73% 내린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등락은 엇갈렸다. 서울반도체(046890)는 하루 만에 반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4일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보유하던 지분 일부를 국내외 기관에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고 이 할인율이 매우 낮았다는 인식에 주가가 탄력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드라마의 인기에 키이스트(054780)와 경남제약(053950) 주가가 급등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배우 김수현의 몸값이 치솟한 덕분이다. 키이스트는 김수현의 소속사이고 지난해 중국 비타민 시장에 진출한 경남제약은 최근 레모나 모델로 김수현을 발탁했다. 비트코인 관련 종목도 강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 전용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국내 설치를 앞두고 SK컴즈(066270), 라온시큐어(042510) 제이씨현시스템(033320) 등이 올랐다. 게임주 가운데 네오위즈인터넷(104200)은 카카오와 공동으로 서비스하는 ‘카카오뮤직’이 출시 5개월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게임빌(063080)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별이되어라!’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반면 에스에이엠티(031330)는 아이마켓코리아(122900)가 인수 추진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이밖에 파라다이스(034230) CJ E&M(130960) 씨젠(096530) 에스엠(041510) 인터파크(035080) 위메이드(112040) 등이 올랐고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동서(026960) SK브로드밴드(033630) 포스코ICT(022100) 등이 내렸다. 이날 거래대금은 1조8451억원, 총 거래량은 3억2855만주를 기록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한 55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76개 종목이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나흘 연속 상승..기관 6일째 순매수☞[풍문추적]셀트리온 "세무조사설 사실무근"☞[마감]코스닥, 우크라이나 악재에도 사흘째 상승
2014.03.06 I 경계영 기자
20대 비트코인 거래소 女대표, 숨진 채 발견..회사 홈피 보니
  • 20대 비트코인 거래소 女대표, 숨진 채 발견..회사 홈피 보니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가상 화폐 ‘비트코인’ 거래소의 20대 여성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됐다.5일(현지시각) 미국 CNBC,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비트코인 거래소 ‘퍼스트메타’의 어텀 래드키(28)가 지난 2월 28일 싱가포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시신 부검을 통해 독극물 검사 등을 조사하고 있지만 현재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어텀 래드키 ‘퍼스트 메타’ 대표(위, 사진=링크드인)와 ‘퍼스트 메타’ 홈페이지(아래)‘퍼스트 메타’ 홈페이지에는 “우리의 친구이자 대표인 어텀 래드키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으며 슬퍼하고 있다”며, “유족과 가족, 지인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어텀 래드키는 미국 위스콘신 출신으로 버진차터, 애플 등 실리콘밸리 IT 업무를 해왔으며 2012년 퍼스트메타를 창업했다.한편, 지난주 일본 도쿄 소재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콕스가 4억달러(약 4275억원)가 사라져 문을 닫은 데 이어, 지난 4일 캐나다 플렉스코인 은행도 해커에게 60만달러(약 6억4000만원)을 도난당하면서 문을 닫았다.이에 누리꾼들은 사망한 어텀 래드키와 사라진 비트코인의 비밀을 연관지으며, 그의 죽음에 의문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나타내고 있다.
2014.03.06 I 박지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임대소득세 안 낸 집주인 5월부터 과세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임대소득세 안 낸 집주인 5월부터 과세-금융, 정쟁에 밀리고 행정, 선거에 멈추다-저축銀 30% ‘묻지마 대출’△종합-‘아베 도발’ 직설로 지구촌 공감 이끌다-삼성·LG ‘300억원 관세 폭탄’ 피했다△3면-트위터 말꼬리 잡은 野 어깃장에 혈세 회수 지연 ‘소탐대실’-‘경영위축’ 더 심해져-공적자금 회수율 45.7%…7조 못 거둬△4면-신당 넘어야 할 고비 세가지-중진차출 새누리 ‘경선 샅바싸움’△5면-금감원, 소비자 불편 신속해소 ‘원스톱 서비스’-대구은행·삼성화재, 소비자보호 잘했다-채권단 94.7% 동의 팬택 워크아웃 결정-고객 정보 유출 후폭풍 울상 짓는 카드슈랑스-저신용자도 은행 대출 쉬워진다△6면-유럽 찾은 정몽구 “과거 성과에 안주 말라”-삼성 커브드 UHD TV 예판부터 휘어잡았네-LG전자 심야 축열식 보일러 출시-아우디 RS7 스포트백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전자기업’ 삼성LG 모터쇼 뛴다△8면-‘무음’ 스마트안경, 사생활침해 우려-SK하이닉스, 임형규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LG U+ ‘LTE 기술’ 타이완에 수출-통신사 CEO 형사고발까지 언급된 보조금 규제△9면-“PPL효과 엄청나”…식품 ‘방송 출연’ 경쟁-엄지족들 출근길 쇼핑에 ‘푹’-LG생명과학 정일재號 2기 출범△마켓-네이버, SK하이닉스 제치고 ‘시총 4위’-해외로 눈 돌린 아모레 ‘질주’-러시아 펀드 여전히 ‘안갯속’△증권-재편 나선 포스코, 계속 바닥인가-“스캘퍼에 전용선 제공은 무죄”-순한 소주 열풍에 주가도 ‘술술’-주관사 기업실사 ‘고무줄 잣대’-미래에셋운용, 뉴욕거래소에 코스피200ETF 상장△글로벌마켓-中 7.5% 고수…‘개혁·성장’ 다 잡는다-머리 맛댄 美러 외교 수장-페북, 드론 띄워 저개발국 인터넷 보급-“비트코인 돈아니다”-英부동산 美셰일가스 반사이익-온라인에 밀려…몰락하는 美전자유통업체△사회-자살한 ‘짝’ 여성출연자…녹화 후 “너무 힘들다”-7월 기초연금發 ‘민원대란’ 오나-해군사관학교 정원 10% 수능없이 ‘군대 체질’ 뽑는다△부동산-임대료 연 1천만원 받는 집주인, 소득세 83만원→56만원-SH공사 ‘도시재생’ 전문 공기업 변신-강남 재건축 훈풍에 초고가아파트도 ‘껑충’
2014.03.05 I 김자영 기자
  • 日정부 "비트코인, 화폐 아닌 상품"..매매수익에 과세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일본 정부가 비트코인의 화폐적 지위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신 귀금속 같은 상품으로 취급, 거래에서 발생하는 매매수익에 과세하기로 했다.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는 인터넷 상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거래 지침을 조만간 내놓을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화폐가 아닌 귀금속과 같은 상품으로 취급하겠다는 것.또한 비트코인의 보안 취약성을 이유로 은행과 증권회사에서의 중개 판매도 금지시키기로 했다.관련 당국은 이번 주 내로 각료회의를 열고 현행법 상 비트코인의 위치를 명시한 ‘회답서’를 결정하고 이를 비트코인 거래 지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최근 마운트곡스 해킹 사건 등으로 떨어진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비트코인 거래 지침을 만들기 위해 서두르고 있는 모습이다.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는 지난달 말 해킹사건으로 5억달러(약 5345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분실했다.아베 정부는 또 비트코인에 세금을 부과해 결제 내역을 추적한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이 돈세탁과 마약 구입 등에 활용되는 일을 방지할 계획이다.
2014.03.05 I 김태현 기자
  • 라이브플렉스, 게임서비스에 비트코인 결제 도입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라이브플렉스가 국내 최초로 게임서비스에 비트코인 결제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온라인 모바일 게임 전문회사 라이브플렉스(050120)는 5일부터 자사 포털 ‘게임클럽’의 게임서비스에 비트코인 결제 방식을 추가한다. 이에 따라 게임 유료 아이템 구매 캐시를 비트코인으로 결제해 충전할 수 있게 됐다.이번 서비스는 신용카드나 휴대폰 인증처럼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결제창에서 비트코인을 이체하거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QR 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비트코인은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디지털 화폐다.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결제할 수 있는 곳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미국에서는 게임사이트인 징가(Zynga)에서도 비트코인 결제 및 아이템 구매가 가능하다.라이브플렉스는 비트코인을 이용한 다양한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최근 계열사 비트코인아시아를 통해 유저들이 직접 현금을 입출금해 비트코인을 매매할 수 있는 ‘비트코인 ATM’을 국내에 처음 들여왔다“며 ”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필요한 인증절차를 거친 후 서울시내 주요 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라이브플렉스, 작년 영업손실 기록.."올해 수익성 회복할 것"(상보)☞라이브플렉스, 지난해 영업손실 11억원..적자전환
2014.03.04 I 김대웅 기자
  • 英 국세청, 비트코인 VAT 폐지..'사실상' 화폐로 인정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영국 금융당국이 비트코인에 부과되던 부가가치세(VAT)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VAT가 부과되는 상품권으로 취급받던 비트코인을 사실상 화폐로 인정하겠다는 뜻이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국세청은 지난주 비트코인 트레이더들과 만나 현재 비트코인에 부과되는 20% VAT를 없애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 거래에서 발생하는 마진에 대해서도 과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만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기업에 부과하던 법인세는 그대로 부과할 계획이다. 비트코인 거래 기업을 중앙은행과 같은 통화발행 주체가 아닌 일반 기업으로 보겠다는 얘기다.영국 국세청의 이 같은 행보는 비트코인의 안정성에 대해 중앙은행과 시장들이 우려를 나타내는 가운데 진행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FT는 전했다.지난달 세계 최대 비트코인거래소인 일본 마운트곡스가 해킹으로 85만 비트코인(약 1196억원)이 증발하는 등 비트코인 안정성에 대한 우려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영국 국세청이 비트코인을 사실상 화폐로 인정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비트코인 거래업체들의 강력한 요구 때문이다. 영국 비트코인 업체들은 그동안 VAT 부과 때문에 많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영국을 떠나고 있다고 지적했다.영국에서 비트코인 자동인출기 회사를 설립한 조나단 해리슨은 “비트코인에 VAT를 부과하는 건 비트코인 사업을 매장시키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이번 국세청의 결정은 영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3.03 I 김태현 기자
 3월 보호예수 주가에 미칠 영향은? -손대상의 내일의 투자Tip
  • [증시와락] 3월 보호예수 주가에 미칠 영향은? -손대상의 내일의 투자Tip
  • 3월에 상장사 23개사의 4500만주가 매각제한에서 해제가 됩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7개사의 주식 1200만주, 코스닥시장에서 16개사 4500만주가 해제될 예정입니다. 3월 중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수량은 2월 4400만주에 비해 3% 증가했으며 2013년 3월 2400만주에 비해서 87% 증가를 했습니다.의무보호예수란 증권시장에 새로 상장되거나 인수.합병, 유상증자가 있을 때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팔지 못하게 한 제도인데, 회사 정보를 잘 알고 있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이 되었습니다.일반적으로 보호예수 물량이 쏟아지게 되면 주가가 부담으로 작용을 할 가능성이 작용이 높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코스피 증시가 6일 연속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금요일에 상승으로 마감 했습니다. 금융업, 기계, 의약품, 의료정밀 업종으로 동반 매수가 이어졌으며, 증권, 통신업, 은행,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의약품 순으로 상승하는 모습이었습니다.코스피는 1,970p를 돌파하면서 이제 2,010p까지 추가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3월 3일부터 중국양회 이슈로 기대감은 존재하지만, 중국 위안화 약세가 예상치 못한 복병으로 작용하고 있어 무조건적인 상승보다는 외국인의 수급을 좀 더 확인해보시면서 매매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코스닥 증시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금요일 마감을 했습니다. 오락.문화, 유통,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제약, 건설, 소프트웨어, IT종합 등 방어주 민감주에 할 것 없이 폭넓게 매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의무보호예수에 의해 종목별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525p 지지와 539p 저항이 3월 초에도 존재하며, 상장폐지에 대한 악재가 해소되지 않는 한 종목별 움직임대로 매매에 임하셔야 할 것입니다. 예탁증권담보융자가 8조를 돌파하며 역대최고를 기록하는 상황인데, 생활비 등 급한 자금을 융통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악재는 아니겠지만, 시장이 횡보장세가 이어진다면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코스피 종목으로도 일정부문 종목을 보유하시길 바랍니다. ▶테마/특징-YTN(040300) :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공기업 민영화 정책-케이디씨(029480), 기산텔레콤(035460), 서화정보통신(033790) :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이 제4이동통신 허가신청을 자진 철회로 관련주 하락-아이넷스쿨(060240) :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하락-M&A이슈와 정책 호재로 증권주 상승-일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 파산 위기로 관련주 약세-삼성전자 A3 투자 연장 루머로 디스플레이 관련주 약세자세한 내용은 밤 8시에 생방송 되는 이데일리TV <증시와락>과 이데일리ON에서 밤10시에 진행하는 손대상 전문가의 공개강의 <증시와락>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이데일리TV 홈페이지 :http://tv.edaily.co.kr/ ( http://tv.edaily.co.kr/)☞<증시와락> 다시보기: http://tv.edaily.co.kr/e/enjoy/ (http://tv.edaily.co.kr/e/enjoy/)☞이데일리TV 채널안내 :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 (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출연 전문가를 장중에 만날 수 있는 이데일리ON : http://on.edaily.co.kr/ (http://on.edaily.co.kr/)▶ 관련기사 ◀☞[특징주]YTN, 민영화 기대감에 이틀째 상한가☞[특징주]YTN, 상한가 직행..민영화 이슈 부각☞YTN, 민영화 이슈 부각으로 재평가 가능-유화
2014.03.03 I 이선미 기자
  • 마운트곡스 파산에 5000억원 증발..위기의 비트코인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800배가 넘는 가치 폭등으로 지난해 최고의 투자자산으로 손꼽혔던 가상 화폐 비트코인(Bitcoin)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 세계 최대의 비트코인 거래소였던 일본의 마운트 곡스(Mt.Gox)가 지난달 28일 파산보호 신청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날 마크 카팔레스 마운트곡스 최고경영자(CEO)는 시스템의 약점을 악용한 외부의 침입으로 비트코인과 고객들의 예치금이 사라져 채무를 갚을 수 없는 상태에 빠졌다며 일본 도쿄지방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게다가 그간 루머로만 떠돌았던 75만개 계좌 증발설도 사실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로 환산하면 4억7000만달러(약 5020억원)에 이르는 가치다. 또 마운트 곡스가 가지고 있던 비트코인도 10만개나 사라져 이를 찾기 위한 투자자들과 온라인 수사대들의 보물찾기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이 밖에도 마운트 곡스 이용으로 손해를 본 이용자들이 향후 제기할 소송 금액이 못해도 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음모론도 대두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은행 여러 곳에 예치돼 있던 여러 계좌가 한꺼번에 사라지기는 어렵다며 내부자의 범행이 아니냐는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미래 세대의 대체 통화로 주목받았던 비트코인의 향후 전망은 불투명해진 상태다. 발행기관이나 규제기관 없이 사용자들의 신뢰에만 의존해 거래가 이뤄지던 비트코인의 취약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탓이다. 지난 2008년 출범해 작년 초 13달러에서 한 해 사이 1100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그동안 최고의 투자처, 미래의 화폐라는 장밋빛 전망과 거품일 뿐이라는 같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모두 대두됐었다. 비트코인은 2일 현재 세계 2위 거래소인 코인데스크에서 1비트코인당 557.2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14.03.02 I 염지현 기자
  • 최대거래소 파산으로 비트코인 파문 확산
  • (도쿄=연합뉴스) 인터넷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최대 거래소인 마운트곡스(Mt Gox)가 지난달 28일 해킹에 의한 비트코인 소실 등으로 경영파탄 상태에 빠졌다며 일본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함에 따라 비트코인을 둘러싼 파문이 커지고 있다.관련업계는 중개업체의 시스템 부실로 사고가 난 것으로 비트코인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진화에 나섰지만 최대 거래소가 파산한 만큼 비트코인의 존속 여부에 대한 회의감마저 제기되는 상황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마운트곡스의 한 고객은 자신이 2만5천달러(약 2천7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예치하고 있었다면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마운트곡스와 이 회사의 미국내 자회사 등을 상대로한 손해배상 소송을 일리노이주 연방지법에 제기, ‘줄소송’의 신호탄을 쐈다. 미국 금융감독 당국도 발빠르게 입장을 표명했다. NHK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금융감독국(DFS)의 벤저민 로스키 국장은 같은 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마운트곡스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이용자를 보호하고 업자에게 맡긴 자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확고한 규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부각됐다”고 밝혔다. 마운트곡스의 본사가 있는 일본의 언론들은 이번 사태로 비트코인의 취약점이 노출됐다고 지적햇다. 도쿄신문은 1일 “마운트곡스 고객들의 피해를 변제할 방법이 없다”며 “일반적인 통화와 달리 국가와 중앙은행과 같은 관리자가 없는 비트코인의 문제가 선명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또 현재 거래를 중단하고 있는 마운트곡스가 회생절차를 신청한만큼 향후 거래재개 가능성이 있지만 신용이 실추됐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다시 돌아온다는 보장이 없다고 보도했다. 마운트곡스에 비트코인을 예치해온 일본디지털머니협회의 혼마 요시미쓰 대표는 도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리스크가 높은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방법이 없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절한 규제를 하기 바란다”고 당국에 당부했다. 아사히 신문은 비트코인의 거래규모가 세계 최대인 것으로 알려진 중국에서도 마운트곡스의 파산 소식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는 ‘언젠가 중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 ‘애초부터 이런 것은 화폐라고 부를 가치가 없었다’는 등의 글이 올라왔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비트코인은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신원미상의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가상화폐로 발행 기관의 통제 없이 P2P(다자간 파일공유)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 사이에서 익명으로 거래된다. 비트코인은 기존 은행시스템에 의문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나 자금세탁 등 불법행위에 이용될 소지가 있다는 점이 제기되면서 중국, 대만,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유통이 금지됐다.
  • 뉴욕 증시, 옐런 발언에 상승 마감..'S&P 사상최고'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27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에 힘입어 급등했다.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46% 오른 1만6272.65에 마감됐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49% 상승한 1854.29, 나스닥 종합지수는 0.63% 상승한 4318.93을 기록했다.옐런 의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최근 지표에 날씨가 영향을 주고 있다는 데 주목하면서 경제지표 약세를 인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현재의 테이퍼링 기조를 유지할 것이지만, 만약 경제전망이 급변할 경우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를 재고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옐런 “날씨영향 측정 어려워..전망 급변시 테이퍼링 재고”옐런 의장은 미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자산 매입은 정해진 절차대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므로 경제 전망에 큰 변화가 있다면 재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현 시점에서 속단하고 싶지는 않다”면서 현재의 테이퍼링 속도를 유지하는 한편 제로(0~0.25%) 수준의 초저금리 기조도 지속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옐런 의장은 최근 경제지표 결과와 관련해 날씨가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는지는 확신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지표들이 예상한 것보다 지출이 더 약하다는 걸 나타내고 있다”며 “이는 부분적으로는 날씨 영향을 받았을 수 있지만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를 인지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선제 안내(포워드 가이던스)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실업률이 고용시장 상태를 판단할 충분한 통계는 아니며 광범위한 지표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위원회의 많은 위원들이 이를 강조해왔으며 나 역시 그에 동의한다. (가이던스는) 질적인 안내(qualitative guidance)의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밖에 4조달러를 넘어선 연준의 대차대조표에 대해서는 크게 개의치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며,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연준이 감독하거나 규제할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며 거리를 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이 강력 추진 중인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서는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들에게는 도움이 되겠지만 고용에는 약간의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봤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미 노동부는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만4000건 증가한 34만8000건(계절조정)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 주 만에 증가한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33만5000건을 넘어서는 수치다.전주 발표된 수치는 당초 발표된 33만6000건에서 33만4000건으로 조정됐다.노동부는 다만 지난주 수치 변화에 특별한 요인은 없다고 분석했다.한편 변동성을 줄인 4주 이동평균 건수는 33만8250건으로 변화가 없었다. 2월15일 기준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은 건수는 전주대비 8000건 증가한 296만4000건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1주일의 시차가 있다.◇내구재 주문 2개월 연속 감소상무부는 이날 1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대비 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2% 감소보다는 나은 수준이었다. 전년대비로는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2월 내구재 주문 수치는 5.3% 감소로 지난달 발표된 것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항목별로는 항공기 주문이 전월대비 20.2% 감소했다. 보잉의 1월 항공기 주문은 전년동기의 319건에 크게 못미치는 38건에 그쳤다. 자동차 주문도 2.2% 줄었다.반면 변동성이 심한 운송 부문을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1.1% 증가하며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국방 지출은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컴퓨터와 전자제품 주문도 늘었다. 반면 기계와 1차 금속 등은 감소했다.최근 주문 감소는 민간 항공기 수요 감소에 따른 것으로 기타 산업 부문에서는 조금씩 투자계획이 강화되고 있다. 항공기를 제외한 비방산 자본재 주문은 1월에 1.7% 증가했고, 지난 3개월 중 2개월간 늘어났다.◇버라이존·J.C페니 상승..美 국채 강세이날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10개 업종 가운데 8개 업종이 상승하며 랠리를 부채질했다.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즈는 모건 스탠리의 강세 전망 이후 2.1% 올랐고, 테슬라 자동차는 50억달러 규모의 리튬이온전지 공장인 ‘기가팩토리’ 추진 계획을 공개한 뒤 0.1% 올랐다. 테슬라 자동차 주가는 지난 3거래일 동안 20% 급등했다.J.C페니는 지난 연말시즌 실적 개선과 이번 분기 매출 증가 전망에 힘입어 25% 급등했다. 베스트바이는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최근 전망치의 하한선을 겨우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며 0.4% 하락했다.한편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642%로 떨어지며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 근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0.3% 오른 온스당 1331.60에 거래를 마쳤으며 원유 선물 가격은 0.2% 내린 배럴당 102.40달러에 마감됐다. 유로 및 엔화 대비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
2014.02.28 I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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