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7,593건
- 코인주, 비트코인 급등에 다 올랐는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만 내린 이유(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으로 마감했다. 다우와 S&P500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은 연방 공휴일(콜럼버스데이)로 연방 정부 및 공공기관 등이 휴무에 들어가면서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부재했다. 채권시장도 휴장였다. 모멘텀 부재 및 한산한 거래 속에서 3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오펜하이머의 존 스톨츠푸스 최고 투자전략가는 “실적시즌의 시작이 양호하다”며 “미국 경제의 강한 회복력과 건강한 이익 성장 등으로 기록적인 증시 랠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현재 S&P500 기업 중 30여개 기업이 3분기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이들 기업의 이익합계가 시장 예상치를 5%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지난 2022년 10월13일 S&P500이 3491로 저점을 찍고 강세장으로 돌아선 지 이날로 3년차에 들어섰다. 월가에선 역사적으로 강세장 3년차에는 침체 패턴을 나타냈다며 잠재적 조정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1950년 이후 3년차에 진입한 10번의 강세장에서의 연간 수익률은 1년차 44%, 2년차 13%, 3년차 -2%로 집계됐다. 이번주에는 9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지표 등이 공개되고,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존슨앤존슨,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ASML, 넷플릭스, P&G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코인베이스 등 코인주 동반 강세…마이크로스트래티지만 `소외`비트코인 가격이 5% 넘게 상승하며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코인 관련주들도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COIN)는 11.3% 급등했고 비트코인 채굴기업 클린스파크(CLSK)와 마라홀딩스(MARA)는 각각 12.7%, 5.6% 올랐다. 주요 대선 후보(트럼프·해리스)들의 공략대로 감세정책, 투자 확대가 이루어지면 미국 재정적자가 심화되면서 달러약세, 비트코인 강세 패턴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과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으로 중국 증시로의 자금 이탈이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코인시장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경합주에서 친암호화폐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가 우세하다는 분석도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주가는 장 초반 7% 넘게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5% 넘는 하락률로 마감했다. 그동안 다른 코인주와 달리 강력한 상승 랠리를 이어온 만큼 차익 실현 및 덜 오른 종목으로의 손바뀜이 이루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상장사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으로 잘 알려져있다. ◇소파이 테크놀로지(SOFI, 10.04, 11.4%) 학자금 대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소파이 테크 주가가 11% 넘게 급등했다. 투자관리회사 포트레스 인베스트먼트와 20억달러 규모 개인대출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소파이가 사전 자격을 갖춘 차용인을 포트레스에 추천하면 포트레스가 총 20억달러 한도내에서 대출을 집행하게 된다. 소파이는 포트레스로부터 추천 수수료를 받는 방식이다. 소파이는 대출을 위한 자금 조달 부담 및 채권 부실화에 대한 위험이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파이 측은 “이번 계약으로 대출 플랫폼 사업의 역량이 확대될 것”이라며 “자본집약도가 낮은 수수료 기반 수익원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리우스 XM 홀딩스 (SIRI, 26.9, 7.9%) 위성 라디오 방송 서비스 제공 기업 시리우스 XM 주가가 8% 가까이 급등했다. 워런버핏 효과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워런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 9~11일 시리우스 XM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현재 총 1억870만주(지분율 32%)를 보유 중이다. 평균 매수 가격은 24.5달러 수준이다. 현재 시리우스 XM 서비스는 주로 자동차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유료 가입자는 3150만명 규모다. 회사 측은 플랫폼 확대 및 부채(100억달러 규모) 감소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워런버핏은 시리우스 XM 플랫폼 이용자로 캐딜락 운전시 미국 고전 노래를 애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2024’ 온라인패스 무료 등록 시작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15일 오후 6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의 온라인패스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진=두나무)UDC 2024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실물연계자산(RWA)의 활성화를 비롯해 세계시장 속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를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각도로 조명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표적인 명품 기업인 LVMH(루이비통 모에헤네시)의 사샤 로월드 경영 고문, 유명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마켓플레이스인 매직 에덴의 매트 제닉스 이사 등 블록체인 업계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연사 50여명이 대거 참여한다.온라인패스 등록자는 UDC의 오전 프로그램인 오프닝 스테이지와 키노트 세션을 공간 제약 없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연사에게 질문할 기회와 온라인 실시간 이벤트 참여권 등도 혜택으로 주어진다. 올해 첫번째 키노트 세션에서는 블록체인 분야의 대가인 마이클 케이시 전(前)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 이석우 두나무 대표 등이 ‘현실을 변화시키는 블록체인, 미래를 향한 거대한 흐름’이라는 주제로 심도 깊은 담론을 펼친다. 또 다른 키노트 세션은 토론 형식으로 이뤄진다. 아책스(Archax)의 키스 오캘라한 자산 관리 및 구조화 책임, 아바랩스(Ava Labs)의 저스틴 김 아시아 대표, 악셀라(Axelar)의 게오르기오스 블라코스 공동창립자 등이 참여해 디지털자산 ETF와 RWA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시각을 공유한다.UDC 2024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티켓은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한정으로 판매한다. 오프라인 티켓 구매 혜택으로는 △UDC 2024 입장권 △NFT 갤러리 등 특별 프로그램 참석권 △블록체인 이벤트 및 럭키드로우 참여권 △UDC 2024 한정판 NFT △굿즈 및 기념품 △점심 및 다과 △셔틀버스 등이 제공된다.UDC 2024의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디콘(이하 D-CON)과 무료 강좌도 열린다. D-CON은 디지털자산 전문가들이 정책, 학술,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컨퍼런스다. 올해 D-CON에서는 가상자산의 활용 사례와 경제적 효과, 가상자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에 관한 쟁점과 과제 등을 살펴본다. D-CON은 UDC 개최 하루 전인 11월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UDC와는 별도로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D-CON의 참가 등록은 10월 15일(화) 오전 10시부터 UDC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두나무가 매년 제작하는 UDC 블록체인 무료 강좌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UD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올해는 두나무 이석우 대표와 튀르키예 출신 방송인 알파고 시나씨가 패널로 참여, 블록체인의 개념과 최신 트렌드에 대해 살펴본다.
- 美 다우지수 첫 4만3000선…엔비디아 최고치 경신[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뉴욕증시는 미 연방 공휴일인 콜럼버스데이(10월 둘째주 월요일)를 맞아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호조로 출발하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린 가운데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을 이끌었다.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 주가는 최고치(종가 기준)를 경신하며 140달러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지난 6월 20일 기록했던 장중 최고점(140.76달러) 경신도 눈앞에 두고 있다.다음은 15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사진=AFP◇ 美 다우지수 첫 4만 3000선 돌파-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7% 오른 4만3065.22를 기록해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 다우 지수는 처음으로 4만3000선 위에서 장을 마감.-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77% 오른 5859.85로 사상 최고치.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87% 오른 1만8502.69에 거래를 마쳐.-시장은 미국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존슨앤존슨이 오는 15일, 모건스탠리와 유나이티드 항공이 16일 실적을 공개.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넷플릭스 등도 이번주 실적 공개.◇ ‘140달러 근접’ 엔비디아, 종가 최고치 경신-엔비디아는 전거래일 대비 2.43% 상승한 138.07달러에 마무리. 이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전고점은 지난 6월 18일 기록한 135.58달러.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거의 180% 상승했으며 2023년 초와 비교하면 9배 이상 급등. -장중에도 139.60달러까지 올라 140달러선 진입을 시도. 장중 최고점은 지난 6월20일 기록한 140.76달러. 이날 시가총액도 3조3869억달러로 불어나 시총 1위 애플(3조5167억달러)과의 격차도 좁혀.-이번 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하는 새로운 AI 반도체인 블랙웰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차세대 AI GPU인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미친 수준”이라며 “4분기에 이 신제품에서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월러 연준 이사 “향후 금리인하 보다 신중해야”-월러 이사는 스탠포드대에서 열린 콘퍼런스 연설에 최근 경제 지표를 인용하면서 “지표들이 경제가 예상 보다 둔화되지 않을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그는 “경제 지표에 과도하게 반응하지 않고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면 향후 통화정책은 금리 인하와 관련해 지난 9월 회의 보다 신중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연준은 지난 9월 ‘빅컷’(50bp 금리 인하·1bp=0.01%포인트)을 단행. 이는 기준금리를 4.75~5.0%로 종전 대비 50bp 낮춘 것으로 이례적인 조치로 평가. ◇ 구글, 소형원전 기업과 첫 계약-구글이 인공지능(AI) 가동에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 스타트업 카이로스 파워(Kairos Power)가 향후 가동하는 소형모듈원전(SMR)의 에너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 이는 AI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AI 가동에 필요한 막대한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구글의 첫 번째 원전 계약.-구글은 앞으로 카이로스가 가동하는 6∼7개 원자로에서 총 500메가와트(MW)의 전력을 구매하기로. 500MW는 수십만 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전력량. 카이로스는 2030년까지 첫 번째 소형 모듈형 원자로를 가동하고, 2035년까지 추가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대만 TSMC, 3분기 이익 40% 증가 예상-LSEG에 따르면, 애플과 엔비디아 등에 칩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는 9월말로 마감된 분기에 2982억대만달러의 순이익을 보고할 예정. 이는 전년 동기 2110억 대만달러 대비 40% 이상 증가. TSMC는 17일에 실적 발표를 통해 현재 분기 및 연간 전망을 업데이트할 예정.◇ NASA, 목성 위성 무인탐사선 발사-로이터통신에 따르면 NASA는 14일(현지시간) 낮 12시6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에 ‘유로파 클리퍼’를 실어 발사. 애초 10일에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허리케인 ‘밀턴’ 영향으로 발사 일정이 이날로 미뤄.-유로파 클리퍼는 약 29억㎞를 날아 2030년 4월쯤 목성에 닿을 예정. 유로파의 주변을 약 50회 근접 비행하면서 상세 측정값을 수집할 예정. 각기 다른 방향에서 유로파 표면의 약 25km 고도까지 접근해 행성 전체를 스캔.-유로파를 면밀히 관찰하는 과학 탐사는 이번이 처음. 행성을 덮은 얼음 아래 물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생명체가 이주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인지 확인하는 게 클리퍼의 목표.◇ 비트코인 6만 6000달러 재돌파-15일 오전 6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04% 급등한 6만 5912달러를 기록.-비트코인은 수 시간 전 6만6265달러까지 치솟아 6만6000달러를 돌파. 비트코인이 6만6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9월 28일 이후 처음.-이날 비트코인 급등은 미 증시 랠리, 중국 경기부양책,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후보의 친암호화폐 연설이 예정돼 있기 때문으로 풀이.◇ OPEC 원유 수요 전망 하향…국제유가 2% 급락-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29% 하락한 배럴당 73.83달러로 마무리.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00% 하락한 배럴당 77.46달러에 마감. 중동 정세 불안에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올해 수요 예측치 하향,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 등이 영향.
- 5주 연속 상승 美증시…스페이스X 시험비행 성공[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주 연속 상승 마감으로 역대 처음으로 5800선을 돌파, 국내로 훈풍이 이어질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만 이스라엘 중북부 헤즈볼라 드론 공격, 러시아 우크라이나 야간 공습 등 불안 요소는 여전히 남아 있다. 한편 미국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남은 가운데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박빙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일론 머스크의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화성우주선 ‘스타십’의 다섯 번째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다음은 14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스페이스X 화성우주선 ‘스타십’ 5차 시험 비행 성공-13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의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화성우주선 ‘스타십’의 다섯 번째 시험 비행 성공.-CNN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엑스를 통해 “(상단부 우주선) 추락이 확정됐다”며 “스타십의 다섯 번째 비행 시험에 참여한 스페이스X 팀 전체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시험 비행 성공을 알려.-스페이스X는 이날 오전 7시 25분부터 스타십의 5차 시험 비행을 진행. 스타십의 1단계 추진체인 ‘슈퍼 헤비’는 약 74㎞ 고도에서 스타십에서 분리된 뒤 발사 지역으로 돌아와. 스페이스X는 이 과정에서 로켓을 발사탑의 ‘젓가락 팔’을 이용해 잡는 착륙 신기술에 성공.◇ 해리스·트럼프, 여론조사서 “지지율 동률”-미국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팽팽.-13일(현지시간) 미 ABC 방송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4∼8일 전국 성인 26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투표의향층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50%, 트럼프 전 대통령은 48%의 지지율.-이는 지난 9월 중순 실시한 같은 기관의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투표의향층 조사에서 5%p차, 등록 유권자 조사에서 4%p차로 앞선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훨씬 좁혀진 것.-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7개 경합주에서는 두 후보가 모두 49%로 동률.◇ 트럼프 재임 중 ‘韓 방위비 분담 증액 요구’ 언급-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시기 “한국과 좋은 거래를 했다”고 말해. 집권 1기 시절 방위비 분담금을 5배 인상하라고 주장했던 것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그는 13일(현지시간) 공개된 폭스뉴스 ‘선데이 모닝 퓨처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면 최우선 계획 중 하나는 국제 무역 협정 재협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장 유세나 인터뷰 등에서 한국을 ‘무임승차국’으로 비유하며서 재집권시 한국의 방위비 분담 증액을 요구할 것을 여러 차례 시사.◇ 이스라엘 중북부에 헤즈볼라 드론 공격-이스라엘 중북부에 13일(현지시각) 헤즈볼라의 무인기(드론) 공격이 발생해 67명이 부상.-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채널12 등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중북부 비냐미나 지역을 겨냥한 것으로, 이스라엘 공군이 일부 격추했으나 피해를 막지 못해. 드론은 레바논 방향에서 날아왔다고.-헤즈볼라는 이후 이번 공격이 지난 10일 레바논 베이루트 공습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고 밝혀.◇ 러, 우크라군 쿠르스크 거점 활공폭탄 공격-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방 국경 부근에서 활공폭탄으로 우크라이나군을 집중 공격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13일(현지시각) 밝혀.-키이우포스트, A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군의 거점과 병력이 집결된 지역을 겨냥한 것으로, 활공폭탄은 러시아 Su-34 전투기에서 투하됐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설명.-다만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간략한 성명에서 공습의 영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며, 러시아군의 이번 공격을 자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 S&P500·다우 ‘신고가’ 갱신-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와 월가의 긍정적인 실적발표로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34.98) 상승한 5815.03로 마감. 5주 연속 상승 마감으로 역대 처음으로 5800선을 돌파. 올해 들어 45번째 신고가 기록.-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도 0.97%(409.74) 상승한 4만 2863.86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 나스닥 지수는 테슬라의 8.78% 폭락에도 0.33%(60.89) 상승한 1만 8342.94로 장을 마쳐. ◇ 국제유가 소폭 하락-지난 11일(현지시간) 유가는 소폭 하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29달러(0.38%) 내린 배럴당 75.56달러에 거래를 마쳐.-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36달러(0.45%) 하락한 배럴당 79.04달러에 마감.-지난주 유가는 하루 5% 가까이 폭락하거나 3% 급등하는 등 극도의 변동성 장세를 연출.◇ 비트코인 6만2000달러로 후퇴-14일 오전 6시 4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6% 하락한 6만2637달러를 기록.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6만3359달러, 최저 6만2035달러 사이에서 거래.-지난 주말 비트코인은 마운트곡스가 비트코인 상환을 2025년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6% 가까이 급등해 6만3000달러를 돌파. 그러나 이같은 호재 소진하며 소폭 하락.
- "기대이하 '中 부양책' 오히려 좋아"…비트코인, 6만3천달러서 강보합세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6만3000달러를 회복한 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서 중국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유출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이 힘을 받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향후 자금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분위기다.13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6만3210달러로, 24시간 전과 비교해 0.74% 상승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 가격은 2477달러를 기록해, 24시간 전 대비 1.37% 올랐다. 주요 알트코인인 BNB, 솔라나, 아발란체 등도 24시간 전 대비 0.1~2.5%씩 소폭 상승했다.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1일 예상치를 웃도는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영향으로 5만9000달러선 아래까지 떨어졌다가 다음날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9월 미국 PPI 상승률은 전월 대비 0.0%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1%)보다 낮았게 나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다시 커진 것이다.여기에 더해 지난 8일 발표된 중국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 부양책이 가상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부정적이지만은 않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향후 중국 증시 흐름을 지켜보며 관망하는 분위기가 확산 중이다.중국 경제 사령탑 국가발전개혁위는 △거시정책 경기 대응력 강화 △내수 확대 △기업 지원 확대 △부동산 시장 침체 방지 및 안정 촉진 △자본시장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하는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정책의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실망이 쏟아졌다.가상자산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가상자산 시장의 자금이 중국 증시로 유출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중국 주식 시장은 다음 주 부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가상자산에서 자본을 빼내 중국 주식을 사는 투자자가 적을 것이란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중국 정부가 9월 말과 이번 달 초에 중국 인민은행의 경기 부양 발표가 과매도된 중국 주식 시장의 랠리를 이끌면서, 아시아 주식 시장과 가상자산 시장에서 자본을 빨아들인 것과 정확히 같은 이치”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