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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모터쇼)③실속형 소형차..관심집중
- ▲ 현대차 콘셉트카 HND-4[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최근 국제모터쇼마다 소형차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번 서울모터쇼 역시 예외는 아니다. 참가 업체들의 출품 모델을 살펴보면 거의 모든 메이커들이 소형차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값싸고 기름 덜 먹는 작은차가 실속형 트렌드로 이미 자리를 굳혔기 때문이다. ◇ 소형차 대세..콘셉트카와 M300·C200에 `시선집중`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완성차 25대(신기술 13종)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소형차는 시판중인 아반떼·i30·i30cw·베르나를 비롯해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아반떼LPI 하이브리드, 베르나·클릭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HND-4, 도시형 크로스오버(CUV) 콘셉트카인 HED-6(익소닉) 등이다.▲ 쌍용차 C200 모두 22대의 차량을 전시하는 기아차도 모닝, 프라이드, 포르테, 쏘울 등 양산차와 함께 KCD-4(포르테 쿠페), KED-5(기아 NO3), KCD-5(쏘울스터), 포르테 LPI하이브리드카 쏘울·씨드 하이브리드카 등 소형차 라인업을 선보인다. GM대우는 차세대 글로벌 경차인 마티즈 후속모델 M300 ▲ GM대우 마티즈 후속 M300(프로젝트명)과 다목적 7인승 미니밴 올란도를 아시아 최초로 전시한다. 마티즈와 젠트라, 젠트라엑스, 라세티 EX, 라세티 프리미어 등 소형 양산차도 전시할 계획이다. 르노삼성도 SM3 후속인 뉴SM3와 콘셉트카인 eMX를, 쌍용차는 소형 CUV C200(프로젝트명) 콘셉트카를 각각 내놓는다. ◇ 日·유럽 업체들도 소형차 경쟁대열에 가세 세계 1위 업체 토요타는 물론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수입차 업체들도 소형차 경쟁대열에 가세한다.▲ 벤츠 My B수입차 업체들은 특히 올해 국내시장에 출시할 모델을 위주로 전시장을 꾸밀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오는 10월쯤 국내 진출을 앞두고 있는 도요타는 프리우스·캠리 하이브리드 등 신차와 함께 웰빙 콘셉트카 RiN 을 선보일 예정이다.▲ 토요타 웰빙 콘셉트카 RiN 혼다는 보급형 하이브리드카인 뉴인사이트와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CR-Z, 시빅 하이브리드 등을 내놓는다. 벤츠는 소형 SUV인 뉴GLK클래스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하고 뉴제너레이션 마이비도 전시할 예정이다. 아우디는 TT라인업의 고성능 버전인 뉴아우디TTS와 A3, 뉴A4, 뉴A5 등 최신 아우디 모델 라인업을 선뵌다. 폭스바겐도 1등급 연비를 자랑하는 제타와 골프, CC, 이오스, 뉴비틀과 뉴비틀 카브리올레, 컴팩트 SUV 티구안 등을 내놓는다. ▲ 국내 완성차 5개사 출품 모델(자료 : 각 업체)
- (미리보는 경제신문)미국 국채發 글로벌 `쩐의 전쟁`
-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다음은 내일(2일)자 경제신문 가판 주요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 미국 국채發 글로벌 錢의 전쟁 - `파업鐵` 노조의 놀라운 변신 - 현대車 올해 9조원 투자 ▲트렌드 - 부산·홍콩·필리핀..배들이 멈춰섰다 - 현대車·삼성重 세계 점유율 늘 것 - 포스텍-엑손모빌 10년간 연구 협약 ▲종합 - 美 2조달러 발행추진..中·日·EU "우리도" - 獨 메르켈총리 "국채 경쟁 피해야" ▲경제종합 - `이코노미스트 보도` 반박에 대한 시장평가는? - 양도세 개편 어떻게 - 신성장동력펀드 8천억원으로 확충 - 납품가 부당인하 16개 대기업 적발 ▲정치·외교안보 - 대타협이냐 충돌이냐 `최후담판` - 李대통령 "南北, 이른 시일내 대화해야" - MB, 호주 등 3개국 순방 오늘 출국 ▲국제 - "美위기 예상보다 오래가..日 장기 불황과 흡사" - 英 HSBC도 자본수혈 - AIG·BOA도 국유화 솔솔 - 中 전인대 화두는 `사회불안 해법 찾기` - 日 지자체들 줄줄이 독자 경기부양 - 원자바오 "금융위기 아직 바닥 아니다" - 폭스바겐 `임시직 전원 해고` ▲금융·재테크 - 신보 中企보증 열흘새 2조원 늘어 - 엔화대출자 고금리에 또 눈물 - 한국씨티 "본사 국유화 고객 손해없어" - 카드사 순이익 36.5% 급감 ▲기업과 증권 - 제네바모터쇼 키워드 `소형차·친환경` - 中 바오스틸 세계 2위로 ▲기업·경영 - 온라인서 SKT용 고가 휴대폰 못산다 - 한국닛산, 출범 4개월만에 희망퇴직 - 엔씨소프트 아이온팀 "와! 6천만원 성과급" - STX重, 고부가 프로펠러 사업 진출 ▲유통 - `11번가`의 의미있는 실험 - 딸기 `귀하신 몸` 된 이유는 ▲기업과 증권 - 3월 코스피 어디로..1000 아래로 밀릴수도 - 버핏 "美경제 올해 내내 비틀" - 평산, 産銀서 2250억원 긴급 받기로 - 올해 증시 `녹색테마株` 바람 거세네 - 나노엔텍 1100만달러 특허권 수출 - 1월 깜짝실적 낸 코리안리 순항할까 - ETF도 중소형이 수익률 앞서 ▲부동산 - 용인, 1만가구 소화할 수 있나 - 강동구 재건축 계속 오름세 ◇서울경제 ▲1면 - 은행들 "中企 살리자" - "不服의 문화 뿌리 뽑아야" - 현대·기아차 "올 9兆 투자" ▲종합 - "편법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말라" - 공기업·은행 `비정규직 연장 대상` 제외 검토 - 버핏 "美 경제 올 내내 아수라장" - 포스텍, 엑손모빌 `글로벌 리서치 파트너`로 - 윤곽 드러나는 정부 세제개편안 어떻게 바꾸나 - 커져가는 `싱크탱크 경고음` - 은행들 "中企 신용등급 떨어져도 대출회수 안한다" - 월급 줄어든 직장인 국민연금 보험료 깎아준다 ▲정치 - 金의장 "협상 안되면 오늘 직권상정" - 李대통령 "남북간 합의사항 존중할 것" - 北, 육상 무력충돌 경고 ▲금융 - 국내 은행 신용등급 `살얼음판` - KB금융, 계열사 시너지 속도 낸다 - 저축銀, 경영공시 규정 안지킨다 - 신한銀 `워크아웃 달인` 다시 손잡아 ▲국제 - 中 440조원 규모 부양책 나온다 - "GE마저.." 배당금 67% 삭감 - HSBC 120억弗 증자키로 - 美, AIG 우선주 300억弗 추가매입 ▲산업 - 현대차 "위기를 기회로" R&D 등 집중 - 윤영석 플랜트산업협회장 "어려울수록 신뢰가 중요" - 대기업 상반기 채용시장 숨통 트이나 - 저가폰이 사라진다 - 정만원 SKT사장 "자기역량 축적 한계 돌파해야" - 린나이 코리아 `친환경 경영` 본격화 - 유통 CEO들 현장경영 `잰걸음` - 수입 화장품값 또 올랐다 ▲증권 - "박스권 장세 지속..보수적 투자 바람직" - "저가 메리트 투자, 아직은.." - 동유럽펀드 수익률 3분의 1토막..자금이탈 가속 - 코스닥 시총 순위 경쟁 가열 - 상장사 영업익 추정치 9개월간 40% 하락 - 실적호전·낙폭과대株 `러브콜` ◇한국경제 ▲1면 - 逆샌드위치 효과 - 재계, 대중교통비 소득공제 건의 - 정부, 취약계층에 현급지급 검토 ▲종합 - 대기업 "상반기 채용규모 안줄인다" - "카스피海 광구3곳 한국이 탐사를" - 北 "DMZ서 미군 도발..단호 대응" 위협 - 李대통령 "北 지켜주는 건 미사일 아닌 南과의 협력" - `김쌍수式 인사` 26시간..한전 뒤집혔다 - 서울 강남 경찰 600명, 非강남으로 - 씨티 이어 AIG도..거세지는 `금융 국유화` 물결 - "난 어리석었다"..투자귀재 버핏의 반성문 ▲경제 - 참여정부 `양도세 대못` 뺀다 - 월급 20% 이상 하락땐 국민연금 보험료 깎아준다 ▲금융 - 한은 부총재 자리놓고 `氣싸움` - 대출받기 전 수수료 정확히 안다 - 한국씨티銀 "매각설 근거없다" ▲국제 - 오너복귀·서열파괴..日기업은 `인사혁명중` - `兩民`에 포위된 장국 `兩會` 초긴장 - 원자바오 "신발 또 날아와도 움직이지 않겠다" - 아르헨, 곡물·가축시장 국유화 검토 ▲산업 - 베르나 美시장 약진..LED·차부품 日 `철옹성` 뚫어 - 현대기아차, 올해 9조 투자..지난해 수준 유지 - STX重, 해양·조선기자재 사업 - 제네바모터쇼, 럭셔리서 `생존형` 모델로 - 네이트, 멀티미디어 검색으로 승부수 - LG전자, 메시징폰 `버사` 美 시장 출시 - 中企 5곳중 4곳 정상가동 못한다 ▲생활경제 - LG패션, 폐기하던 3년차 재고 아울렛으로 - 백화점에 불어닥친 `아이팟 바람` ▲부동산 - `보금자리` 임대주택 비율 35%로 낮춘다 - 경남기업, 알제리 신도시 1兆공사 정상화 - 올해 수도권 재건축 후분양 2000가구 공급 ▲증권 - 증권유관기관 `독점수익`에 메스..방만경영 봉쇄 - 금융주, 외환시장 불안에 가장 큰 타격 - 中본토 투자펀드 개인자금 유입 부진 - 경기방어株, 올들어 주가는 `방어` 못했네 - 이번주부터 주총 본격화..13일은 현대重 등 대기업 몰려 - 삼성證 애널 시니어 위주로 교체
- ‘샌들, 물통’이 어떻게 예술작품이 되는가?
- [노컷뉴스 제공] 분홍빛 환한 색상의 샌들 한 짝. 현실에서 접해보지 못한 샌들이다. 이렇게 화려한 색상의 샌들은 소비자가 부담스러워 하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일까? 그래서 만들어내지 않은 모양이다. 그러나 강렬한 색상을 입은, 마틴의 작품 속 ‘샌들’은 실제 샌들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다른 한편으로는 촌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한다. 70년대 시골 장터에서 보던 원색 고무 슬리퍼를 연상케 한다. 그 때 보았던 노랑, 연두, 보라, 빨강 슬리퍼에 대한 향수를 자극한다. 어렸을 적 내가 살던 마을에 한 할머니가 시골 5일 시장에서 슬리퍼를 사면 늘 짝짝이로 사온다. 그래서 “슬리퍼를 사려면, OO댁이 최고!”라는 돌림노래가 유행했던 적이 있다. 영국의 개념미술 화가 마이클 크레이그-마틴(Michael Craig-Martin)은 일상의 물건들을 소재로 한다. “의자, 전구, 신발, 커피포트, 유리잔, 소화기, 수갑 등등...” 그는 몇 개의 단순한 선과 순도 높은 원색을 사용해 일상의 흔한 물건들을 특별하고 매력적인 대상으로 바꾸어 놓는다. 관객은 현실에서 접하지 못한 새로움과 진기함을 느끼게 된다. 일종의 ‘비틀기’와 ‘낯설게 하기’이다. 팝 아트의 대가 앤디 워홀이 자신의 작품 ‘마를린 먼로’, ‘코카콜라’를 통해 자본주의 사회의 향락주의와 소비지상주의를 일깨웠던 것처럼. 마틴은 의자나 신발과 같은 일상적 물건이 마를린 먼로보다 더 유명하다고 여긴다. 그는 이러한 평범한 물건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표현’이라고 정의한다. 그는 이어 “이런 물건을 그리는 선들이 작가의 우아하고, 시적이고, 복잡한 내면을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개념미술은 맥락적인 이해를 관객에게 요구한다. 작품 속 ‘샌들’, ‘물통’, ‘의자’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물음을 던진다. 일상에 존재하는, 대량 생산된 이들 물건들과 작품 속 사물이 어떻게 다른지를. 이름과 형태는 같지만 작품 속 이미지는 새롭고, 확장된 의미로 재해석된다. 물통, 의자, 샌들은 대량생산, 대량소비 됨으로써 하나의 소모품일 뿐 그것의 존재가치는 중요시되지 않는다.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면서도 하찮게 여겨지는 물건들. 이들 물건들이 마틴의 작품 속에 색다른 이미지로 다뤄짐으로써 '하찮은 것’에서 ‘소중한 것’으로 뒤집어진다. 제 1세대 영국 개념미술의 대표주자 마틴(1941년생)의 개인전이 서울 청담동 피케엠 트리니티 갤러리에서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평면화 20점과 대형 벽화 1점이 소개된다. 마틴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나 미국 예일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후 1960년경부터 유럽에서 활동했으며, 영국 골드스미스 대학 교수로 재임하며 데미안 허스트를 비롯한 ‘영국의 젊은 예술가 그룹’의 작가들을 지도함으로써 영국현대미술의 비약적 발전에 기여했다. 그의 70년대 대표작 ‘참나무(An Oak Tree)'는 갤러리 벽면에 사물 자체에 우선하는 작가의 의도로 선언한 텍스트와 함께 물이 담긴 1개의 유리잔을 올려놓은 선반을 설치한 것으로 영국 개념미술의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관람문의:02) 515 9496-7. ▶ 관련기사 ◀☞너무나 생생한, 순간의 느낌 … ‘이모셔널 드로잉’전☞1억년 전 ''공룡''이 화성서 깨어난다
- '꽃남' 지고 '꽃녀' 뜬다?...요즘 패러디 '소녀시대'가 대세
- ▲ SBS '골드미스가 간다'와 MBC '무한도전'[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예능프로그램에서 패러디 하는 대중문화 콘텐츠는 해당 시기 가장 인기있는 문화상품이 무엇인지를 우회적으로 보여준다. KBS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리얼 버라이어티와 코미디 프로 등 거의 모든 방송에서 패러디된 데 이어 최근에는 9인조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히트곡 '지'(Gee)로 그 불씨가 옮아 붙는 모양새다. 시트콤, 예능 프로에 이어 인터넷에서도 활발한 패러디물이 재창조되고 있는 것. 우선 21일 방송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전진 등 여섯 멤버들이 소녀시대로 깜짝 변신, '지' 뮤직비디오에 도전한다. 이날 멤버들은 가발에 짧은 미니스커트를 착용, 활짝 미소를 지으며 일명 '개다리춤'을 추면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언니들'도 소녀시대를 꿈꾸고 있다. SBS '일요일이 좋다 - 골드 미스가 간다' 멤버들은 소녀시대의 형형색색 스키니 진 의상을 맞춰입고 '지'를 패러디한 '외롭지' 뮤직비디오 촬영을 최근 마쳤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3월 초 전파를 탄다. 여기에 박미선, 정선경, 최은경 등 아줌마들의 '소녀시대'도 곧 선보여질 예정이다. 3월 2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서는 30~40대로 이루어진 주인공들이 엮어내는 '지'를 보고 또 들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더 다양한 패러디 버전 '지'를 만날 수 있다. 네티즌들은 '여우시대' '할매시대' '저질시대'의 '지'라는 다양한 영상물을 올리며 노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패러디는 아니지만 '지'를 느린 편곡으로 부른 버전을 유튜브에 올려 화제가 된 미국의 가수지망생 나탈리 화이트도 화제다. 드라마, 가요 등 소위 '뜨는 콘텐츠'에는 때론 원작을 넘어서는 재기발랄한 패러디물이 등장하기 마련이다. 가요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지'가 패러디물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관련기사 ◀☞'골미다' 멤버들, 소녀시대 '지'-이효리 '유고걸' 패러디 도전☞'꽃남' 패러디한 '무한도전' 시청률 4.3%p 하락☞'꽃보다 동방'...동방신기, F4 패러디 UCC '화제'☞소녀시대, '지' 패러디 열풍 '후끈'...국악에서 남성버전까지☞[패러디 공화국①]'비틀어라!'...패러디 열풍에 빠진 대한민국
- [여성건강ㆍ미용] 나이 들어 보이는 몸매, 옆구리 뱃살 콤플렉스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대부분의 사람들이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고픈 바람과는 달리,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의 탄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운동량이 적어지고 지방이 축적되면서 몸 구석구석에 군살이 붙기 쉽다. 특히 뱃살과 옆구리에 늘어난 살들은 전체적인 몸매라인을 울퉁불퉁하게 하고, 본래 나이보다 더 나이가 들어 보이게끔 만든다. 금융업에 근무하는 A씨(여, 27)는 언제부터인가 아는 사람과 찜질방을 가는 것을 기피하게 되었다. 이유는 20대의 젊은 나이에 잘생겼다는 소리도 많이 듣는 그이지만, 복부에 살이 많아 30대, 40대 몸매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 것에 심한 콤플렉스와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었다는 것. 헬스장을 3개월 끊고 처음 일주일은 열심히 다녔으나 직장 생활 속에서 점차 소홀해져서 3개월 동안 불과 20일 정도밖에 나가지 못했다고 한다. ◇불룩하고 축 처져버린 복부 윗배, 아랫배의 불룩한 복부 지방은 남녀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의 스트레스 요소가 된다. 옷맵시가 살지 않을 뿐 아니라 과도하게 축적된 복부지방은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다. 복부는 상복부와 하복부로 나누어 지는데 복부운동 같은 경우도 상복부와 하복부 운동을 각각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매일 1시간 가량 빠른 걸음으로 걷는 유산소운동의 경우 체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꾸만 삐져나오는 옆구리살 옆구리살은 ‘러브핸들’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타이트한 상의를 입거나 바지를 입을 때 옷 바깥쪽으로 울룩불룩하게 튀어나오기도 해 민망함을 느끼는 부위 중 하나이다. 주로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많이 있는 체형고민이기도 하다. 옆구리는 배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뱃살이 많을 경우 옆구리살도 자연히 늘어나게 되며, 허리 뒤로도 눈에 띄게 살이 붙을 수 있다. 옆구리살과 허리살 역시 장기간에 걸친 걷기 운동을 통해 전체적인 복부 지방과 함께 줄어들 수 있다. 특히, 복부 전체에 힘이 들어가면서 비트는 운동으로 옆구리의 탄력을 높여줄 수 있다. ◇군살, 다이어트 왜 어려울까? 문제는 어떤 것이 좋다는 것은 알아도 직접 해보면 잘되지 않거나,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데에 있다. 특히, 복부비만은 이미 성인병에 포함될 만큼 복부지방이 많이 축적되어 있을 경우, 매우 장시간, 장기간에 걸쳐 운동과 식습관개선을 유지하여야 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의지가 없다면 얼마 가지 않아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30년 전통의 비만한의원 참사랑한의원의 이동우 원장은 “불규칙한 식사, 과식 음주로 인한 복부비만, 체중은 정상인데 복부만 비만인 경우에는 한방다이어트가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의학에서는 복부나 허리주위에 체지방이 많을수록 체내에 어혈과 습열이 쌓인다고 보는데 기초대사기능을 높여주고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체내의 어혈과 습열을 제거한다. 그래서 “복부, 허리 주위에 지방이 분해되어 옷을 입으면 금방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효과를 나타내는데 개인차는 있지만 체중감소가 이루어지면 실제 체지방이 제거되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효과는 더욱 크게 보인다.”고 말했다. 비만은 지방이 뭉쳐서 밖으로 빠져나가지도 못하는 셀룰라이트 단계에 가기 전에 살을 빼면 더 효과적이다. 셀룰라이트는 뚱뚱한 사람들을 보면 허리, 허벅지, 엉덩이 등에 밖에 보기에도 우둘투둘, 울퉁불퉁한 모양을 말하는데 이런 상황이 되면 저항성이 강해 운동으로도 잘 빠지지 않는다. 때문에 살을 찌우는 불필요한 탄수화물을 제한해야 한다. 또한 꾸준한 운동과 족욕, 반신욕도 하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원장은 “참사랑한의원이 처방하는 한방 다이어트 탕약은 셀룰라이트 조직을 부드럽게 한 후 직접 조직을 분해, 연소시켜 체지방 배출과 함께 유도함으로써 체중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탕약은 굶지 않고 복용하기 때문에 요요현상과 같은 부작용에서도 매우 안전한 편이다.”라고 말했다. (도움말 : 참사랑한의원 이동우 원장)
- "명박도를 아십니까?"…李정부 풍자글 화제
- [노컷뉴스 제공] 이명박 정부에 대한 '비틀기'의 절정판이 한 블로거에 의해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블로거는 "최근에 그동안 신비에 싸여있던 한 섬이 드디어 베일을 벗으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를 하나의 섬에 비유하며 이야기를 풀어갔다. 특히 이 블로거는 이명박 정부 1기 내각에 대해 '고소영(고려대 소망교회 영남)', '강부자(강남에 사는 땅부자)'라고도 이름을 붙여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그는 블로거에서 특유의 '촌철살인'을 구사하며 이명박 정부의 인사들을 싸잡아 비꼬았다.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서 그는 "명박도에는 물이 한가지 더 있다. 그 물의 이름은 '강만수'인데, 워낙에 수질이 나빠서 사람은 도저히 먹을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명박도에는 '유인촌'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은 명마의 주산지로 유명해서 특산물인 '찍지마(馬)'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보통 말들은 '이랴' 하고 외쳐야 뛰지만 이 '찍지마'는 '씨X'라고 외쳐야 성질이 뻗쳐서 뛰는 특이한 습성으로도 유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현 국내 상황에 대한 '패러디'도 빼놓지 않았다. 미네르바에 대해 그는 "명박도에서 한때 인기가 높았던 빙과"라고 소개한 뒤 "명박도 왕족의 미움을 받는 바람에 판매 금지되었다"고 일갈했다. 용산 철거민 사망사고와 관련해서도 한마디 거들었다. 그는 "명박도의 야트막한 산인 '용산'에서는 돌을 이용해 도구를 만들던 '김석기'시대의 여러 가지 도구들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며 "특히 대형 컨테이너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로 '김석기'시대 생활상을 연구하기 위해 고고학으로 유명한 대학인 '경찰특공대'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글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거워 한때 해당 사이트가 먹통이 되기도 했다. <"전설의 섬, 명박도를 아십니까?"> (http://blanc.kr/1155에서 펌) 우리나라에는 정말로 많은 섬들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아직까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섬들도 상당히 있는데, 최근에 그동안 신비에 싸여 있던 한 섬이 드디어 베일을 벗으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 섬의 이름은 바로 명박도! 명박도의 자연과 지리 먼저 명박도에는 높이 솟아 있는 두 개의 봉우리가 있습니다. 이 봉우리는 각각 '줄파산'과 '줄도산'으로 명박도의 명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기 위해서는 식수가 필요하게 마련인데, 명박도의 두 봉우리에서는 각각 마르지 않는 식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두 식수의 이름은 각각 '어청수'와 '한승수'인데, 주로 '어청수'가 인기가 좋고 '한승수'는 있는 지 없는 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어청수'가 워낙 유명하다 보니 '어청수'가 나오는 발원지 주변에는 음식점과 술집도 눈에 뜨입니다. 여름에 워낙에 시원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폿집인 '물대포'는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그런데 명박도에는 물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그 물의 이름은 '강만수'인데, 워낙에 수질이 나빠서 사람은 도저히 먹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이 물이 마셔도 문제가 없다면서 끼고 살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이 물에서 물고기가 살고 있다면서 이 물고기를 잡아서 뜬 회인 '소망교회'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강만수'를 잘도 마시고 사는 이 종족은 'F족'이라고 부르는데, 늘 자신을 일컬어 'I am F'라고 부르는 버릇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이 종족이 세력을 넓히고 있어서 명박도 주민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F족'은 최근 들어서 신형총탄인 '경제파탄'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서 더욱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F족'에게는 또다른 별명이 있는데 키가 아주 작고 장난을 좋아하는 개구쟁이라서 '개구쟁이 스와프'라고도 부릅니다. 하지만 전설에 따르면 명박도에는 이런 물보다 훨씬 질이 좋은 물이 흐르는 강인 '주가 3천'이라는 강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저 말로만 존재할 뿐, 정말 '주가 3천'이 있는지는 도통 찾을 수가 없어서 역사학계에서는 아무래도 뻥인 것 같다는 쪽으로 정리되고 있습니다. 일설에는 수질이 영 나빠서 물고기도 살지 않는 강인 '비핵개방 3천'하고 헷갈리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있습니다. 한편 명박도에는 천연자원도 상당히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금의 일종인 '쌀직불금'은 많은 사람들 사이에 보물찾기 열풍을 불러 일으키면서 공무원이고 부자들이고 마지막 한 알까지 모조리 쓸어가 버렸다고 할 정도로 값비싼 귀금속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옥의 일종인 '전여옥'도 있는데 이상하게도 이 '전여옥'으로 구슬을 만들어서 은쟁반에 굴려 보면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는 커녕 육식동물 풀 뜯어먹는 듣기 싫은 소리만 나서 별 인기가 없습니다. 명박도의 농업 명박도에는 '유인촌'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은 명마의 주산지로 유명해서 특산물인 '찍지마'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특히 보통 말들은 '이랴' 하고 외쳐야 뛰지만 이 '찍지마'는 '씨바'라고 외쳐야 성질이 뻗쳐서 뛰는 특이한 습성으로도 유명합니다. 명박도에서는 목축업이 발달해서 고품질의 달걀이 나오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특히 알이 큼직큼직하기로 소문난 '취업대란'이 요즘 들어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양봉업도 상당히 발달해서 명박도의 자랑거리인 '재벌'이 만들어내는 꿀은 주요 특산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재벌'은 조금 독특한 식습관이 있습니다. 평소에서는 꽃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꿀을 채집하지만 꽃이 시들어서 상황이 나쁠 때에는 물고기도 즐겨 먹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벌'이 좋아하는 물고기는 '휠체어'로서 '재벌'들이 '휠체어' 위에 올라타서 살점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명박도의 식생활 명박도에서 유명한 요리라고 하면 후라이드 치킨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명박도 명물 'BBK'는 상당히 높은 인기를 누려서 왕족들도 즐겼고, 심지어는 자신이 명박도에 'BBK' 체인점을 차렸다고 주장하는 왕족도 있었습니다만 뭐가 틀어졌는지 왕족의 미움을 받아서 결국 최근 문을 닫았다는 안타까운 사연도 있습니다. 또한 명박도에서 한때 인기가 높았던 빙과였던 하드 '미네르바' 역시도 명박도 왕족의 미움을 받는 바람에 판매 금지되었습니다. 당시 판매 금지 이유로 든 것은 '정부가 미네르바 가격 인상을 지시하는 공문을 보냈는데 실제로는 요청만 했지 공문을 보내지 않았다는' 조금 석연치 않은 내용이어서 많은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명박도의 역사 명박도의 역사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최근 고고학자들에 의해 금속 도구를 사용하기 이전 돌을 이용한 도구를 만들어 쓰던 '김석기'시대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명박도의 야트막한 산인 '용산'에서는 이 '김석기'시대의 여러 가지 도구들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으며 특히 대형 컨테이너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로 '김석기'시대의 생활상을 연구하기 위해 고고학으로 유명한 대학인 '경찰특공대'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비슷한 시대에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세운 '명박산성'이라는 성 유적이 발굴되어서 역사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물론 명박도의 각종 역사를 기록한 역사책이나 소설도 전해져 내려 옵니다. 특히 중국의 '삼국지'에 필적한다는 '어륀지'는 명박도 최고의 역사 소설로 그 이름을 드높이고 있으며 먼 옛날 동이족의 상고사까지 다루고 있는 역사책인 '한단고기'를 능가한다는 '미국쇠고기'도 역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명박도의 문화 명박도는 상당한 수준의 문화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먼저 명박도 사람들이 널리 믿고 있던 종교에 대해서 많은 학자들은 기독교라고 생각해 왔습니다만 놀랍게도 명박도의 종교는 불교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명박도의 불교를 중흥시켰던 주역에 대한 전설이 최근 밝혀졌는데, 그는 스스로 '스님'이라는 존칭을 거부하고 '중'이라는 이름을 쓰기를 자청했던 고승 '최시중'이었다고 합니다. '최시중'은 특히 음악에 탁월한 재능이 있어서 명박도의 고유한 음악 장르인 '방송장악'을 제창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서는 말하기가 좀 거시기합니다만 생식기 주변의 털을 필요로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근 명박도에서는 '방송장악 음모'라는 악기가 발굴되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비록 '방송장악'이 명박도의 전통 음악이긴 하지만 역시 젊은층에게는 락 음악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명박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락 음악인 '주가폭락'은 폭발적인 반향을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명박도의 젊은이들은 인기 차종인 '사이드카' 안에다가 '주가폭락'을 엄청나게 큰 볼륨으로 틀어대면서 과속 질주를 하는 게 유행이라서 이러한 고성방가가 새로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명박도는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여 있는 신비의 섬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서 명박도에 대한 더 많은 사실들이 밝혀질 것이라 믿으면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연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