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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모터쇼]글로벌車업체 13억 시장서 `불꽃 경쟁`
- [상하이=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13억 인구, 무려 2000만대에 육박하는 거대한 판매시장 중국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2011 상하이 모터쇼'가 막을 올렸다. 세계 최대 규모의 모터쇼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수많은 자동차 메이커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모터쇼는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의 자동차산업 만큼이나 모터쇼의 질적 위상도 크게 높아졌다는 평을 얻고 있다. ◇20개국·2000개 자동차 메이커 한 자리에 2011 상하이 모터쇼는 1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무려 20개국에서 2000개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참여해 사상최대 규모의 모터쇼라는 점을 실감케 했다. 이른 아침부터 모터쇼가 열리는 신국제박람센터 주변은 수많은 취재진 등의 인파와 차량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전시장 규모도 무려 23만m²로 지난 모터쇼보다 35%나 넓어졌다. 세계 최대의 엄청난 규모의 전시장이지만 글로벌 브랜드, 로컬 브랜드 할 것 없이 각 부스마다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벼 중국인들의 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여실히 보여줬다. ◇월드프리미어 대거 출품..`규모만 큰 것 아냐, 격도 높아졌다고` 상하이 모터쇼는 그 규모에 걸맞는 위상도 갖춰가고 있었다. 글로벌업체들과 중국 로컬기업들이 내놓은 신차는 무려 70여종에 달했다.이형근 기아차(000270) 부회장은 이날 기아자동차 부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불과 몇년전만 해도 글로벌 업체들은 신차는 커녕 양산 모델만을 전시하거나 해외 다른 국제모터쇼에서 공개했던 콘셉트카를 전시하는 정도였다"며 "이제는 대부분의 메이커들이 월드 프리미어를 공개하는 등 상하이 모터쇼의 격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GM은 차세대 중형차인 쉐보레 말리부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말리부는 8세대 신모델로 우리나라, 미국, 중국을 포함한 GM 글로벌 전략 거점에서 생산, 전세계 100여개국에 판매된다. 폭스바겐도 풀체인지된 `뉴비틀`을 상하이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고, 아우디도 프리미엄 컴팩트 SUV인 `Q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콘셉트 A-클래스를, BMW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인 M5 콘셉트카와 뉴6시리즈 쿠페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중국인들의 니즈에 맞춘 중국형 모델을 내놓았다. 현대차는 아반떼HD를 기반으로 한 위에둥 개조차를 선보였고, 기아차는 프리미엄 소형차 K2를 공개했다. ◇중국 로컬업체 질적 성장도 눈에 띄어 가장 눈에 띈 점은 글로벌 업체들과 중국내 로컬 업체들이 같은 장소에 차량을 전시한 것. 로컬 업체들이 글로벌업체들과 나란히 차량을 전시해 경쟁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품질이나 디자인 면에서 글로벌 업체와 견줘도 뒤쳐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풀이됐다.노재만 베이징현대차 사장은 "로컬업체들의 기술력, 품질이 많이 올라왔고 우리와의 격차도 줄이고 있다"며 "앞으로 로컬브랜드와의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까지는 브랜드 파워가 시장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도 이(브랜드 파워)를 확고히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실제 과거 로컬 업체들의 출품 차량들이 글로벌업체의 차량을 모방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독창적인 디자인은 물론이고 친환경 신기술을 접목한 차량들도 눈에 띄었다. 현대차 또 다른 관계자도 "로컬업체들의 대부분이 국영기업이어서 3년 전쯤부터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며 "디자인은 이탈리아쪽 전문가, 품질쪽 역시 해외 유수 인력들을 영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포토][상하이모터쇼]`기아 K2` 도발적 눈빛의 뒤태☞[포토][상하이모터쇼]`기아 K2` 만지고 싶은 옆라인☞[포토][상하이모터쇼]기아차, 소형차 'K2' 첫 공개
- [상하이모터쇼]`2천만대` 車시장서 사상최대 모터쇼 개막
- [상하이=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13억 인구, 무려 2000만대에 육박하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사상최대 규모의 모터쇼가 막을 올렸다.이번 `2011 상하이 모터쇼`는 19일 상하이 뉴 인터네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사진: 상하이모터쇼 공식 홈페이지)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전시장 규모부터, 참여업체, 전시차량 모두 사상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전시장 규모는 무려 23만m²로 지난 모터쇼보다 35%나 넓어졌고, 20개 국가에서 2000개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참여했다.중국 자동차 시장은 최근 2년 동안 30%를 넘는 고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지난해는 전년보다 32.4% 증가한 1806만대의 차를 팔았던 시장이다. 현대차(005380) 산하의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올해 중국 자동차 시장의 판매 규모를 2000만대로 예상했다.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은 이같은 거대시장을 잡기 위해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를 공개하며 벌써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1~2위를 다투는 폭스바겐그룹은 8500m²의 전시장에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벤틀리 등 7개의 브랜드를 선보였다. 특히 부가티와 세아트 브랜드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 첫 데뷔무데를 가졌고 폭스바겐은 신형 뉴비틀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미국의 최대 자동차업체인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3인방이 지난 2008년 이후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상하이 모터쇼에 모두 모인 점 역시 눈에 띈다. GM은 쉐보레 브랜드의 중형차 말리부를 세계 최초로 선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중국형 모델인 위에둥 개조차(아반떼HD의 중국형모델)와 소형 세단 프라이드 후속(프로젝트명 QB) 등의 신차를 소개했다.일본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도 모두 참석했고, 특히 도요타는 무려 60대의 차량을 출품해 저력을 과시했다.이번 모터쇼는 중국의 자동차산업의 발전과 함께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진보된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관전포인트다. 처음으로 중국내 업체와 글로벌업체들이 같은 장소에 차량을 전시함으로써 이들의 불꽃튀는 경쟁도 볼거리중 하나로 꼽힌다.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자동차 디자인의 밤`이 이날(19일) 밤 인터콘티넨탈 상하이 푸동 호텔에서 열린다.▶ 관련기사 ◀☞현대차 노조, `자녀 우선 채용` 논란[TV]☞[300조를 굴리는 사람들]`현대차 격하게 아끼는 이유`☞오늘의 메뉴..자동차 VS 화학, 누가 더 강할까? [TV]
- D-1 상하이모터쇼, 13억 시선 잡을 신차 뭐 있나
-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격전지로 떠오른 중국에서 글로벌업체들의 트렌드와 전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터쇼가 열린다.올해로 14번째를 맞은 2011 상하이모터쇼(Auto Shanghai 2011)는 오는 19~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상하이 뉴 인터네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열흘간 열린다.20개국에서 무려 2000개의 자동차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신차들로 13억 중국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모터쇼는 `내일을 위한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만큼 친환경 기술을 포함한 미래의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현대·기아 중국형 新모델·글로벌업체 월드 프리미어로 공략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디자인과 사양을 바꾼 중국형 모델로 13억 중국시장을 공략한다. 각각 22대와 16대의 완성차를 전시한다. ▲기아차 프라이드 후속(UB)을 중국형(QB)으로 바꿔 출시현대차는 아반떼HD의 중국형 모델인 위에둥 개조차를 처음으로 선보이고 상반기 중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올 1월 국내에 출시해 월 1만대 이상 팔리고 있는 그랜저도 중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그랜저는 오는 6~7월께 중국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중국 전략형 소형세단인 QB(프로젝트명)를 내놓는다. 올 하반기에 국내에 출시될 프라이드 후속(UB)을 중국형으로 디자인을 바꿔 선보이는 것으로 하반기 출시된다.한국GM은 차세대 중형차인 쉐보레 말리부를 세계에서 처음(월드 프리미어)으로 공개한다. 말리부는 지난한해 미국에서만 20만대 이상 팔리며 북미 중형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쉐보레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다. ▲말리부 티저사진이번에 공개되는 말리부는 8세대 신모델로 4기통 엔진과 최적화된 성능의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이 차는 우리나라, 미국, 중국을 포함한 GM 글로벌 전략 거점에서 생산,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올 하반기에 만나 볼 수 있다. 중국시장내 1위의 점유율(19.5%)을 차지하고 있는 폭스바겐은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뉴비틀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아우디도 SUV인 `Q3`를 세계 최초로 내놓는다. 쿠페형 스타일의 SUV로 1종의 TDI 디젤엔진과 2종의 TFSI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모두 4-실린더의 터보 직분사 엔진으로 출력은 140~211마력에 달한다. 오는 6월 유럽시장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왼쪽 위부터 아우디 Q3, BMW 뉴6시리즈, 벤츠 A-클래스(왼쪽 아래), 인피니티 에세레아BMW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인 M5 콘셉트카와 뉴6시리즈 쿠페를 세계 최최로 공개한다. 특히 뉴6시리즈 쿠페중 650i쿠페는 8기통 엔진(640마력), 640i쿠페는 직렬 6기통 엔진(320마력)이 장착된다. 동급 최초로 8단 스포츠 전자동 변속기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콘셉트 A-Class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고, 인피니티는 콘셉트카인 `에세레아`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인피니티 기존 라인업에서보다 젊은 구매층을 타깃으로 한 모델이며 인피니티 최초의 해치백 스타일이기도 하다. ◇친환경차·미래의 차들도 한자리에 ▲현대차 블루스퀘어현대차는 최근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던 연료전지 콘셉트카 `블루스퀘어`를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 전기차인 블루온과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의 친환경차도 함께 소개한다. 기아차는 콘셉트카로는 친환경 전기 콘셉트카인 네모(NAIMO), K5 하이브리드 등을 전시한다. K5 하이브리드는 올해 서울모터쇼 친환경차 부문 베스트카로 뽑히기도 했다.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GM의 전기자동차 쉐보레 볼트도 만나 볼 수 있다. 최대 56km까지 배기가스 배출없이 전기로만 주행하고, 1.4리터 가솔린 엔진 발전기가 베터리를 충전해 전기 운행장치를 가동하면 추가로 554km까지 장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BMW는 BMW 최초의 순수 전기자동차인 액티브E를 아시아에서 처음 공개한다. 170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했고, 리튬이온 배터를 통해 일상적인 교통조건에서 1회 충전으로 약 16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단 9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혼다 `피트 EV`혼다는 다양한 친환경차로 중국인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IMA 적용 하이브리드차를 세계최초로 공개한다. 또 전기차 콘셉트모델인 `피트 EV`를 중국 최초로 선보이고, 내년 중국에 출시할 하이브리드 차량인 `인사이트`와 `CR-Z`도 전시한다. 도요타도 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도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소형 모빌리티 차량인 FT-EVⅡ와 미국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의 EV시스템을 탑재한 RAV4 전기차 등을 내놓는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농협 전산장애, 한은·금감원 공동검사
-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음은 4월1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금융 해킹사고는 100% 기업책임 -동양건설산업도 법정관리 신청 -"정치인·관료·대기업오너 특권만 있고 도덕성 바닥" -농협 전산장애 내부소행인 듯 ▲종합 -中물가 32개월만에 최고 -판교 알파돔시티 회생 발판 -현대차 `미심쩍은 무료쿠폰` 車 팔자고 선팅까지 손대나 ▲농협 최악의 전산사고 -검찰 "서버 접속기록 지운 흔적 발견"..직원 통화기록 조사 -서버운영 IBM "드러내놓고 반박도 못하고.." -보안예산 작년 고작 30억 ▲종합 -"헌인마을 단독조성 무리" 돈줄 막히자 두 손 들어 -정유·통신 이어 가공식품도 팔 비틀기? -신한 `신상훈라인` 축출 갈등고조..또 내분조짐 -후진타오 "아시아인은 同舟共濟 공유" -中, 보아오포럼 格높이기 안간힘 ▲정치·외교안보 -트위터·TV토론이 재보선 승패 가른다 -韓美, 北미사일 방어체계 협의 -힘겨운 한-EU FTA 비준 ▲국제 -롤스로이스 만든 장인정신 되살린다 -FTA 겨냥한 美 세일즈붐 거세다 -中고속철 `세계 최고속도` 포기 ▲기업과 증권 -삼성의 `신수종` 전기차 배터리 울산공장 가보니 -차세대 태양광전지공장 착공 현대重 박막전지 톱5 토전 -SKC "우린 태양전지소재" -구글에 태클 건 네이버·다음 -車·화학만 가는 편식장애..2007년 재판되나 -삼성전자-애플 엇갈린 주가 영업이익률이 갈랐다 ▲부동산 -전원주택 분양시장에도 봄바람 -가격인하 마케팅 함정 있다 -5월 수도권 입주 물량 2배 증가 -종로 한일관 터에 24층 빌딩 ◇서울경제 ▲1면 -`삼부토건 해법` 다시 안갯속으로 -한은·금융당국 농협사태 직접 챙긴다 -황당한 국회 외통위 소위 ▲종합 -특급호텔 한식당은 애물단지? -"구글, 통신사 등에 위젯 선탑재 강요" -가계 대출 다시 급증..600조원 육박 ▲해설 -횡령·방만 경영에 내부통제도 안돼..`금융기본`마저 부실 -檢, 내부자 범행 가능성 수사 -한은 금융망 운영시간 연장했었다 ▲종합 -한-EU FTA 부결 논란 -中물가 5.4% 급등..32개월 만에 최고 -대기업 문화콘텐츠 사업에 창투사 투자 허용 -추가 대출 힘든데 PF 만기 잇따라 ▲정치 -與 "가용 인력 올인" 野 "의원 책임 할당" -韓中 협력 도출.."외교무대 안착" 評 -힐러리 오늘 訪韓..FTA 등 논의할 듯 ▲국제 -그리스 채무 재조정設 결국 현실로? -"亞 각국 선택한 발전의 길 존중을" ▲산업 -종합상사 "신재생에너지 시장 선점하라" -현대아반시스, 박막 태양전지 공장 착공 -현대百, 알파돔시티內 복합쇼핑몰 사업 -현대아반시스, 박막 태양전지 공장 착공 ▲증권 -4개월만에 주가 반토막 -큰손들 사모펀드 탈출 러시 -이 봄날에 은행주는 살얼음판 -현대제철 5억弗 규모 해외채권 발행 성공 ◇한국경제 ▲1면 -현대·기아 車공장 `가동률 100%`..잔업에 특근까지 -농협 거래내역 일부 사라진듯..금감원·한은 공동 검사 -당국의 무리한 규제, 건설사 위기 불러 -中 긴축에도 경기과열 여전 ▲종합 -홍보전문가의 `외교부 훈수`.."기업선 고객이 진리" -금융권 IT실태 어떻길래..보안예산비중 2~3% `쥐꼬리` -지난달 수입물가 상승률 2년3개월만에 최고 -韓·中·日 정상회담 내달 21~22일 도쿄서 개최 ▲농협 전산망 나흘째 장애 -풀리지 않는 궁금증 5가지 -도대체 뭘 감추길래..농협, 모르쇠 일관 -금융사간 거래 마비 우려..한은·금감원 긴급 조사 ▲PF부실 파장 확대 -금융당국, 청문회 준비에만 매달려..건설사 위기 해결은 뒷전 -금융위원장 등 34명 증인 채택 -동양건설 "삼부토건 사태후 모든 계좌 동결..정상경영 할수없었다" ▲종합 -中, 눌러도 치솟는 물가..금리인상 임박 -한국형 미사일방어 구축..한미, 공동연구 시작됐다 -"검색엔진 차별" 다음·네이버, 구글 공정위에 신고 ▲경제·금융 -소비자물가 전망 정부만 `외톨이` 되나 -하나銀 1분기 순익 4056억 -정부, 지방 공공요금 인상 시사 -예나래저축銀 주인찾기 또 무산 ▲국제 -라울 카스트로의 쿠바..덩샤오핑의 `사회주의 시장경제` 택하다 -"日 최대위기에 최악총리" `퇴진` 벼랑에 선 간 나오토 -재스민 불길, 사하라 사막 건너 우간다까지 -다시 고개 든 `그리스 디폴트` 공포 -네덜란드, 원전 신규건설 전격 결정 -입지 좁아지는 조세피난처..스위스·리히텐슈타인도 잇단 몰락 ▲사회 -스캘퍼 "우리가 300억 벌었지만 ELW 없애야"..검찰 진술 -KAIST `알맹이 없는` 긴급 이사회 -대법원 "주 2~3일 근무 일용직도 퇴직금 줘야" ▲산업 -현대·기아차 `수직계열화의 힘`..美 점유율 `魔의 10%벽` 넘는다 -LS전선, 업계 첫 美에 전력선 공장 세운다 -한국 IT기업 브라질 로드쇼..코트라, 37개사 진출 지원 -아웃도어 시장 `폭발`..올 봄엔 `컬러 경쟁` -현대百 "판교 알파돔시티 사업 참여" ▲부동산 -일산·부평 실수요자 김포 몰려.."분양가 900만원대 매력" -아파트 거래 봄바람..강남3구만 썰렁 -내달 수도권 입주물량 2배 늘어 ▲증권 -예탁금 사상 최대..개미, 매수타이밍 `저울질` -철강·통신주 `중립`..경계론 솔솔 -中 기업들 好실적..`차이나 디스카운트` 해소 주목 -구리·원유·콩..ETF상품 다양해졌네
- [미리보는 경제신문]금융권 최악 해킹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다음은 1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 국내기업 52% "부품조달 루트 바꾸겠다" - 서남표 총장 해임안 검토 - 10대그룹 계열사 215개↑..MB정부들어 급증 - 5차 보금자리 강남권·과천·김포 유력 ▲경제/종합 - 가격vs기술이전..차세대전투기 고민되네 - "24시간 풀가동해도 페트병 수요 못맞춰" - 현대캐피탈 고객 1만3천명 계좌 비밀번호까지 유출 - 10대그룹, GDP대비 자산비중 3년새 55%→76%로 - 타임오프·복수노조 논란 꿈틀..현장 조용한데 勞·政 공중전 - 세금 `갈팡질팡`..국민 `우왕좌왕` - `환율 매파` 목소리 커지나 - 중부발전, 印尼에 전력 판다 ▲금융/부동산 - 농협·수협·대생 민원해결 낙제점 - 이팔성호 경북고·고대출신 싹쓸이 - 금감원 부원장 주재성·박원호 씨 내정 - 러시앤캐시 日대부업체 인수 - 수익형부동산 이달 분양 쏟아진다 - 수도권 미분양 털기 합동 마케팅 - 강남권 재건축 호가 한때 반짝후 다시 제자리 - 블루칩 재건축 물량까지 경매로 나와 ▲기업/증권 - 현대차 베이징3공장 초고속 건설 - 현대重 사우디 가스복합발전소 준공 - 佛토탈그룹 "삼성 고맙다" - "삼성 세무조사 정기적인 것"..귀국 이건희 회장 - 포스코·LS는 `닮은꼴`..광산지분 인수 경쟁 - 프리미엄 신라면 나온다 - 이랜드, 엘칸토 인수 -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괜찮다고 하지만.. - 환헤지 펀드 수익률 8%P 더 높네 ▲국제/정치 -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출 강행 - 日 성난 민심..민주당 지방선거 패배 - 中-日 식품규제 감정싸움 - "다이아몬드 값 연내 30% 상승" - 푸틴 "WTO 규정 무시하라" - 美 예산안 벼랑끝 합의 - 분당乙 재보선 승패는 부재자투표함 속에? ◇ 서울경제 ▲1면 - 증권사, 글로벌시장 공략 속도낸다 - 日경제시계 스톱..세계 경제지형 급변 - 현대캐피탈, 고객 신용정보도 해킹 당해 ▲경제/종합 - `매파의 귀환`..환율정책 변화오나 - 美 예산안 극적합의..연방정부 폐쇄 모면 - "방사청, 군·민·공무원 경쟁체제로" - "600대 기업 올 115兆 투자" - 北 현대 금강산 독점권 취소..정부선 "원칙 고수" - 한·중FTA, 이번엔 돌파구 찾나 - 정부,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과세 어떻게 - 취득세 인하로 줄어들 지방세수 2조1000억 중앙 재정서 전액 보전한다 - 농업용 필름 가격담합 12개社에 22억 과징금 - 한은 올 물가 전망치 상향 가능성 ▲금융/부동산 - 두달동안 해킹사실 아무도 몰랐다 - 우리금융, 中교통은행과 업무 제휴 - 금감원 새 임원진 확정..주내 조직개편 - 불법사채 금리 급등 年평균 441%나 - "신용카드 씀씀이 1% 늘면 부가세 수입 0.75% 증가" - 광교신도시 부동산시장 봄바람 부나 - 아현 3구역 재개발 `저출산 수혜` - 공공택지, 대토개발리츠에 수의계약 공급 가능 ▲기업/증권 - LG전자, TV·가전제품 서브브랜드 사용 지양..`LG`로 통일한다 - 조선업계, LNG선 수주몰이 - 현대重, 세계 최대 사우디 화력발전소 완공 - 현대·기아차, 美 준중형 시장서 첫 1위 - 이건희 회장 "삼성 세무조사 정기적인 것" - SKT, 中 모바일 게임시장 진출 - "삼성생명 주식 1조 달해..대한통운 인수자금 충분" - 이랜드, 제화업체 엘칸토 200억에 인수 - "환매 흐름속 돈 몰리는 펀드 주목할만" - 1분기 10대그룹 실적 예상해보니..GS `웃고` LG `울고` - 코스닥 스톡옵션 행사 봇물 ▲국제/정치 - 국가채무 한도 증액 싸고 제2 氣싸움 예고 - 나스닥, 獨 NYSE 인수 뒤집기 총력 - 中 "싱가포르, 제2 위안화 허브로" - "中 환율조작국 지정 5월까지 유보" - 中 1분기 무역적자..7년만에 처음 ◇ 한국경제 ▲1면 - 금융권 최악 해킹..현대캐피탈 신용정보까지 유출 - 취득세 갈등 봉합..당정, 지자체에 2조1000억 지원 - 외국인 5년새 두배 126만명..본국송금 올해 100억弗 - 日대지진 한달..산업지도 지각변동 ▲경제/종합 - 정부 "금강산 압박은 北 술수..원칙 포기없다" - 5차 보금자리지구 후보지 2~3곳 내달 선정 - "해커, 고객정보 2월부터 빼내..暗시장에 이미 팔았을 수도" - 서울에만 외국인타운 20곳..영등포구 4만4000명 `최다` - 한은, 기준금리 `깜짝인상` 단행할까 - 경기 좋아도 기업 위기의식 때문에 BSI 낮아 - 도요타, 14만대 감산..현대·기아 美점유율 1.2%P 확대 - 정유사 팔만 비틀면 될줄 알았는데.. - 사회적 기업 5년간 세무조사 면제 - 금감원 부원장에 주재성·박원호 ▲부동산 - 가리봉 정비사업 재추진..민간자본 참여 허용 - "성남 舊시가지 재개발 사업 6월까지 밑그림 내놓을 것" - 개포주공 3단지 35㎡→82㎡ 추가분담금 5200만원 - 이번 주 옥수·용인 등 10곳 청약 - 代土개발리츠, 택지 수의계약 가능 ▲기업/증권 - 현대차, 베이징에 `車연구소`.."中점유율 높여 빅4 간다" - SK네트웍스, 6개 사업부문 분사한다 - 600대 기업 올 115조 투자 `사상최대` - 이재현의 특명 "대한통운 반드시 잡아라" - "해운시장 2015년까지 호조"..도이체방크, 年 7~8% 성장 - 야구만 하면 잠실 아이폰 `먹통`..KT 주파수 부족 `끙끙` - NHN, 현대기아차와 손잡았다 - 25년만에 새로운 `신라면` 나온다 - 이랜드, 엘칸토 인수..구두시장 `지각변동` - 상장사, 증권투자로 작년 16조 벌었다 - 넉달새 3배 뛴 코코, 다이아몬드 개발 진실은? - "나모이쿼티, 씨모텍 돈 583억 횡령" - 공모주 시장 기지개..내달까지 6곳 `릴레이 청약` ▲국제/정치 - 자숙 분위기에 짓눌린 소비..日경제, 10년 더 잃어버리나 - 美 예산안 1시간 남기고 극적 타결했지만.. - 러, 中처럼 인터넷 검열 조짐 - 美기업, 페이스북·트위터로 `친구 돈` 끌어모은다 - 獨 사민당도 친기업 행보.."산업 지키기 위해 투쟁할 것" - 中 공안통치 강화..신해혁명 토론회 금지 - 전·월세 상한제 등 주택활성화 방안 금주 결판 - 姜 지지하는 20대·孫 선호하는 50대..통념 뒤집는 분당
- `위험한 짬뽕휘발유 팔라는 거냐`..정유사들 반발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1) 까다로운 고객A는 SK에너지의 휘발유만 선호한다. 늘 가던 SK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었는데 알고 보니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의 휘발유가 섞인 `짬뽕 휘발유`였다. 2) 고객B는 GS칼텍스 폴을 단 주유소에서 주유한 뒤 차를 몰고 가다가 차가 멈춰섰다. 원인을 분석한 결과 휘발유 성분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유소에 가서 가짜 기름을 팔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주유소 주인은 정유 4사 모두에서 휘발유를 공급받기 때문에 어느 정유사의 기름에 문제가 있었는지,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 알 수 없다고 답했다. 3) 주유소C는 S-Oil 폴을 달고 있다. S-Oil은 주유소C에 자사 간판을 무상으로 걸어주고, 포인트 카드와 제휴카드 할인 혜택을 지원해주고 있다. 그런데 주유소C가 정부의 정책에 따라 정유 4사 휘발유를 섞어 팔기로 했다. S-Oil은 주유소C가 경쟁사에서 공급받은 휘발유를 파는데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제휴카드 할인분을 지원해줘야 할지 난감하다. 앞서 열거한 1,2,3)은 6일 정부가 발표한 석유시장 경쟁촉진 방안이 시행될 경우 발생 가능한 사례들이다. ◇ 全주유소 무폴주유소化, 실현 가능한가▲ (사진=한대욱기자)정부는 특정 정유사의 폴 주유소가 타 정유사의 제품이나 혼합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사실상 모든 주유소를 `무폴 주유소`(특정 회사의 폴사인이 없이 어떤 브랜드의 제품이나 판매할 수 있는 주유소)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정유사간 석유제품의 품질 차이 유무 등 조사와 연구, 공청회 등을 거쳐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는 전제를 달았지만 정유사들은 한 마디로 `현실성 없는 대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정유업계 한 관계자는 "저장탱크, 주유기 등의 제한없이 혼합제품을 판매할 경우 품질 관리 및 책임의 문제가 발생하고(고객B 사례), 정유사들이 각 제품에 대한 품질을 관리할 동기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현재 각 사들이 제공하고 있는 포인트 적립이나 제휴 신용카드 할인 등 마케팅 혜택에 대한 지원이 불분명해지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주유소C 사례) 또한 소비자의 브랜드 또는 제품 선택권이 침해될 소지도 있다.(고객A 사례) 석유제품 공급가격 공개제도를 정유사에서 대리점, 주유소 등 판매 대상별로 확대한다는 방안에 대해서도 "영업기밀 침해 등의 소지가 있다"고 정유업계는 항의했다. 또 다른 정유업계 관계자는 "커피의 원가가 500원이라 해서 500원에 판매되지 않는 것은 커피점의 임대료, 인건비를 포함한 모든 비용을 감안해 시장에서 소비자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이라며 "이같은 가격 공개제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다"고 말했다. 석유제품 거래시장을 개설, 일정 비율의 석유제품을 거래시장을 통해 거래하도록 의무화 하겠다는 방안에 대해서도 "특정제품의 일정량을 특정시장에 팔라는 규정은 거래의 자유에 위배된다"고 반박했다. ◇ 알맹이 없는 replay..결국 `팔 비틀기`였나 정부는 이밖에 정유사의 석유제품 공급가격 공개시한을 2014년 4월까지 3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 농협의 NH-OIL 폴에 이어 제6의 자가폴 주유소 설립을 지원하는 등 현재 6%에 불과한 원가절감형 자가폴 주유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같은 대책들은 대부분 지난 2008년을 포함해 고유가 비난 여론이 거세질 때마다 나왔다가 흐지부지 됐던 내용이다. 재탕인 셈이다. 일각에서는 정유사들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한 직후 정부가 세 차례나 미뤄왔던 대책을 발표한 것에 대해 `결국 정유사 팔 비틀기용이 아니었냐`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지식경제부와 기획재정부는 석유가격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3개월여 동안 가격 비대칭성과 결정구조 등을 들여다봤다. 특히 최중경 지경부 장관은 자신이 회계사 출신이라면서 "기름값 원가를 직접 계산해보겠다"고 나섰고, 최근 한 포럼에서는 "이익 나는 정유사들이 성의 표시라도 해야 한다"고 노골적인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SK에너지는 이같은 압박에 못이겨 지난 3일 오는 7일부터 3개월간 한시적으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리터(ℓ)당 100원씩 인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4일과 5일 GS칼텍스, S-Oil(010950)도 가격 인하 방침을 밝혔다. 한편 정유 3사가 휘발유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하면서 여론은 정부가 유류세 인하로 화답해야 한다는 쪽으로 흐르는 분위기다. 소비자시민모임(석유감시단) 관계자는 "기름값의 절반이 세금"이라면서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정부의 세수가 증대된 만큼 정부도 유류세 인하를 통해 기름값 인하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S-Oil도 기름값 인하 동참..ℓ당 100원☞S-Oil, 휘발유·경유 주유소 공급가 ℓ당 100원씩 인하☞[특징주]정유株, 손해보고 파는 장사에 `급락`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 핵심계열 3~4곳 세무조사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다음은 4월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매일경제 ▲1면-대기업 `MRO 횡포` 협력사로-영등포 금융허브로 바뀐다-삼성 핵심계열 3~4곳 세무조사-국민연금, KB금융 최대주주▲종합-한국 큰손들 해외부동산 사들인다-전자업계 실적 주춤..삼성 7분기만에 영업이익 3조 밑돌듯-강세장서 브레이크..강남 부자들 왜?-美 금리인상 더 앞당겨지나..고용, 소비 갈수록 훈풍-`물가 쓰나미` 몰려온다▲국제-日원전서 60Km 떨어진 바다 어패류까지 오염-은값 31년만에 최고▲금융 재테크-은행들, 부실 떠넘긴 한솔그룹 `응징`-대부업 이자율 상한 연39%까지 내려갈듯▲기업과 증권-속쓰린 정유사-수입차 판매 월1만대..대중화 성큼-정용진, 직원·고객과 `소통경영`-젬백스&카엘, `제2의 셀트리온`인가 거품인가-외국인 "이젠 우량주보다 ETF"-CT&T 상장폐지 모면 소액주주 손에..-연일 새기록 쓰는 코스피 어디까지▲부동산-여의도 지구도 지지부진..오피스 과잉 우려-반값 보금자리주택 더 없다◇서울경제▲1면-통화정책 약발이 안 먹힌다-"한·EU FTA 조속 비준을"-도심·강남·영등포를 서울 핵심 경제축으로-中, 방사능 오염 우려 日 고철 수입 중단▲종합-준법지원인제 5~10대 대기업에만 적용-브렌트유 121弗..30개월만에 최고-美·日 등 선진국 자금 한국투자 `밀물`-"한·말레이시아 FTA 적극 추진"-나라살림 좋아졌지만 안심하기엔..-의약품 리베이트 범정부 차원 조사▲정치-與 후보들 `나홀로 선거` 승부수-박지원 "민생안정 위해 추경예산 편성 시급"-정세균, 경제 내세워 대권행보 시동-박영선, 강성 이미지 벗나▲금융-은행 외환거래 1조 손실..안전 논란-손보사 "캐시카우 장기보험에 불똥 튈라"▲국제-회복세 美 경제, 고유가 벽에 막히나-베이징 외자기업 최저임금 중국기업의 1.5배로 책정-도요타 북미공장 전면 조업 중단 위기▲산업-"고유가에도 대형차 잘 나가네"-삼성전자 "印 스마트TV 시장 선점"-현대重, 자원·에너지 개발 회사 신설-SKT·KT, 아이폰에 자체 앱 등록하나-LS산전, 태양광 인버터 시장 `노크`▲증권-원高가 증시 지형 바꾼다-미래에셋, 美펀드시장 본격 공략-10대그룹 유보율 1219% 사상 최고-한국투신운용 시장점유율 2위로 껑충▲부동산-반값 `로또 보금자리` 아파트 사라진다-1기 신도시 인근 분양 노려볼까-지방 중소도시 대규모 분양 재개◇한국경제▲1면-승자없는 인플레전쟁-日, 온실가스 감축 사실상 포기-에쓰오일 `공급가` 100원 이하▲종합-보금자리지구 `반값 아파트` 사라진다-포스코 "더 못버텨" vs 조선사 "참아달라"..후판값 신경전▲경제-정유사 팔 비튼 정부, 유류세 인하로 화답할까-대부업 이자율 상한 연 39%▲금융-"신한지주 올해 순익 3조원 돌파할 것"-`조특법`때문에 지방은행 세금폭탄▲국제-힘빠진 엔화, 강해진 호주달러..엔 캐피 트레이더가 돌아왔다-오바마 재선 도전..고용회복 덕에 출발은 산뜻-中, 외자기업 최저임금 더 높여▲정치-부동산 시장 혼란 커지는데..당정, 취득세 감면 딴소리만..-물밑경쟁 불붙은 여야 원내대표 경선-김무성 "한나라에 큰 위기 다가온다"▲사회-`난다 긴다` 하는 스캘퍼 30여명 금주 검찰 소환-`제약 리베이트` 뿌리 뽑는다-용달 사업권 매매 허용..택배차 부족 숨통 트나▲산업-에쿠스, 美 럭셔리카 시장 뚫었다..점유율 6% 가볍게 돌파-도요타 북미 공장 `올스톱`되나-LG화학, 제3 전기차 배터리 공장 짓는다-현대重, 자원개발사 설립..`정주영의 꿈` 잇는다▲생활경제-신세계 `자연주의` 가두점 사업 나섰다-진로, 강원도 막걸리 제조업체 인수▲부동산-부산·불광..중소형·분양가 싼곳 청약 몰렸다-"부도 사업장 돈되네"..건설사 수주 경쟁▲증권-조정 없이 급등..기술적 지표는 `과열 신호`-차기 주도주는..에쓰오일·대상·신한지주 `주목`-블루칩펀드, 외국인 덕에 `고공행진`
- [새로 나왔어요]컬럼비아 `인섹트블로커` 외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을 맞아 해충 방지 제품 `인섹트블로커(Insect Blocker)`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이고 의류, 모자 등 관련 제품들을 출시했다. `인섹트블로커`는 국화류 꽃에서 추출한 천연 방충 성분을 의류 소재에 합성한 것이다. 모기·파리·진드기·개미 등 각종 해충의 움직임을 둔하게 만들고 옷 근처에 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셔츠·바지·모자 등 제품이 성인 및 아동용으로 다양하게 출시됐으며, 다양한 환경에서 70회 이상 세탁해 본 테스트 결과 인섹트블로커 효과가 그대로 남아 있어 반 영구적이라 할 수 있다. 또 천연 성분이라 인체에 무해하고 흡수되지 않아 피부가 민감한 영유아는 물론 임산부까지 마음 놓고 입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사람과 환경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소재로 미국환경보호국(EPA)의 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제품은 `인섹트블로커 버그쉴드 셔츠`(9만8000원)이다. 인섹트블로커 기능은 기본이고, 자외선 차단 및 흡습속건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는 제품이다. 또 소매 롤업 기능으로 긴 소매와 짧은 소매로 모두 활용이 가능하며, 여성 제품의 경우 가슴 앞 쪽의 포켓과 허리라인으로 날씬한 실루엣이 연출된다. ◇ 오뚜기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핫케이크 믹스` 2종(녹차·단호박)을 출시했다.`녹차 핫케이크 믹스는 국내산 녹차 분말을 사용해 녹차 특유의 깔끔하면서 고소한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이 들어있는 클로렐라를 첨가해 성장기 어린이 영양간식으로 좋다.`단호박 핫케이크 믹스`는 국내산 단호박 분말을 사용해 단호박 특유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단호박이 들어있어 어린이와 젊은 여성들의 여성간식으로 추천하는 제품이다.◇ 세탁세제의 NO.1 브랜드 비트는 고농축 세제 `파워비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파워비트는 세제 본연의 기능인 우수한 세척력과 헹굼성을 유지하면서도 세제 사용량을 절반 이하로 줄여 환경보호를 비롯해 세제 구매부터 폐기까지의 전 과정을 변화시킨 제품이다. 파워비트는 분말형태의 `반만 쓰는 파워비트`와 액체타입의 `3분의 1만 쓰는 파워비트` 두 종류로 각각 일반세탁기용과 드럼 세탁기용으로 선보이고 있다. `반만쓰는 파워비트`는 2배 농축 세정성분과 데오자임 효소를 배합해 기존의 2분의 1 사용량으로도 높은 세정력을 발휘한다. 고농축 시스템 UCS 기술로 단백질 때를 분해하는 `데오자임효소`를 배합해 섬유 올 미세한 부분에 남아있는 오염과 냄새까지 깔끔하게 제거한다. `3분의 1만 사용하는 액체 파워비트`은 고농축 시스템 UCS 기술에 의한 3배 농축세정성분과 하이테크효소를 배합해 기존의 3분의 1 사용량으로도 섬유 올의 오염과 냄새까지 깔끔하게 제거해 준다. 또 일본 LION사의 용기 설계 기술로 리필이 편리한 넓은 입구와 손에 잡기 쉬어 소량을 계량하는 고농축제품에 적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파워비트 분말 일반용의 가격은 1만3900원(1.5kg)이고, 액체 일반용은 1만900원(800ml)이다.◇ 애경은 세제를 적게 써도 되는 초고농축 강력세척 기능의 `스파크 미니`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나노 세탁시스템 기술로 사용량은 절반으로 줄이고 세척력은 2배 강화한 초고농축 세탁세제다. 초고농축 세정성분과 천연발효 입자가 섬유 속 깊은 찌든 때까지 강력하게 제거하고, 얼룩제거와 재오염 방지기능이 있는 셀루크린 성분으로 여러번 세탁해도 항상 새 옷처럼 느껴지게 한다. 스파크 미니 드럼세탁기용의 가격은 1만2900원(1.4kg)이고, 스파크 미니 일반세탁기용은 1만900원(1.4kg)이다. ◇ 동서식품은 프리미엄 아이스티 티오의 RTD(음료) 타입을 새롭게 내놨다. 지난해 티오 파우더 타입을 선보인 데 이어, 아이스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높이기 위해 티오 음료 타입을 출시했다. 파우더 타입 제품이 가정과 사무실 등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면, 이번 음료 타입은 야외 활동 중 쉽게 아이스티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티오는 올리고당과 자일리톨을 첨가해 홍차 특유의 텁텁함 맛을 없애 깔끔한 뒷맛의 아이스티다. 또 시원하게 즐길수록 과일 본래의 향미가 살아나는 결정과당을 사용해 온도가 낮을수록 복숭아 맛 아이스티의 풍부한 맛과 향을 더해준다. 티오 아이스티 음료제품은 캔과 페트 두 종류로 구성됐고, 예상 소비자 가격(편의점 기준)은 캔 800원(240ml), 페트 1200원(350ml)이다.
- 아웃도어 의류, 세탁·보관은 어떻게 할까?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산뜻한 봄바람에 따스한 햇살, 아웃도어 활동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활동 인구가 매년 증가하는 데다 기능성 아웃도어 용품을 애용하는 이들이 늘면서 이에 대한 보관 및 관리의 중요성도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의류는 방수·방풍·통기성 등이 강화된 기능성 원단에 화려한 컬러와 프린트를 입힌 고가의 제품인 경우가 많아 관리에 소홀하면 기능과 색상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아웃도어 용품 본연의 기능을 유지시키며 온전한 상태로 오래 쓰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몇 가지 팁을 소개한다. ◇ 드라이클리닝은 `NO!`아웃도어 의류의 주요 소재인 고어텍스, 폴리에스터, 우레탄 등 합성섬유는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오히려 기능이 손상되기 쉽다. 오염부분이 생길 때마다 물걸레로 오염부분을 닦아주는 것이 특수 원단의 기능을 유지하며 최대한 오래 입을 수 있는 방법이다. 황사철 먼지 등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때가 탄 경우는 약 20°C의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가볍게 손빨래 하는 것도 괜찮다. 이 때에도 비비거나 세게 문지르는 건 금물이다.▲ 애경에서 출시한 `울샴푸 아웃도어`.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 전용세제로, 의류 손상 방지 및 정전기 감소효과가 있다.특히 더러운 부분은 세제를 묻힌 솔로 살살 문지른다. 표백제, 일반세제, 유연제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나와 있는 기능성 의류 전용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아웃도어 의류는 세탁 후에도 탈수기에 넣거나 손으로 비틀어 짜면 안 된다.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 뉘어 말려야 하는데, 옷걸이에 걸어 말리면 물기가 아래로 모여 형태가 변형될 수 있으므로 바닥에 펼쳐 건조시키는 게 좋다. 건조 후 야외나 열린 공간에서 방수 및 발수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고, 원단이 많이 구겨져서 다림질을 해야 할 경우에는 다른 천을 덧대고 다림질하면 된다. ◇ 빛·습기 피해 소취제와 함께 보관고어텍스, 폴리에스터 등 합성섬유로 된 의류는 좀벌레나 해충 피해는 거의 없지만 습기와 빛은 피하는 게 좋다. 방이나 베란다에 옷걸이를 설치해 보관하는 경우 쉽게 변색될 우려가 있으므로 되도록 햇빛이 차단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수납장에 보관 시 소취제, 제습제를 비치해 습기로 인한 곰팡이와 악취를 방지하는 것이 좋다. 땀에서 생긴 지방산이 만들어낸 냄새와 옷장 내부, 의류에 배어있는 냄새까지 한번에 없애주는 기능성 제품이 시중에도 많이 나와 있다.애경에스티의 `홈즈 에어후레쉬 옷장용`의 경우 세탁을 하더라도 옷에 남아있기 쉬운 지방산까지 제거해 근본적으로 악취를 잡아주는 방향소취제다. `홈즈 제습력 옷장용`은 습기제거와 강력한 탈취 기능을 함께 갖춘 제품이다. 의류 사이에 신문지를 넣어 보관하면 정전기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아웃도어 업계 한 관계자는 "아웃도어 의류는 가급적 세탁횟수를 최소화 하되 드라이클리닝은 금하고 손세탁 시 반드시 기능성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한다"며 "세탁 후 탈수, 다림질에 유의하고 보관시 탈취효과가 있는 제습제를 이용하면 깨끗한 세탁과 함께 탈색 방지, 냄새 제거도 가능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