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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팔당취수원 양수리 이전 검토
  • [노컷뉴스 제공]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한반도 대운하 건설과 관련한 식수대책으로 한강수계의 취수지점을 팔당댐에서 북한강 '양수리'로 이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이 전 시장은 17일 서울 대방동 여성프라자에서 가진 한반도 대운하 설명회에서 한강수계 식수대책으로 "수도권 광역상수도 취수원을 현재 팔당댐에서 북한강 양수리 부근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취수지점 이전으로 부족한 식수는 강변여과수와 인공함양수로 보충하는 방안을 내놨다.이 전 시장은 "취수원 이전은 팔당댐의 수질이 나빠져서 오래 전부터 고려해왔던 사안"이라며 "수질문제와 상수원 인근 피해주민 문제까지 한꺼번에 해결하기 위해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전 시장을 보좌하고 있는 이화여대 박석순 교수는 이에대해 "수도권 취수원 이전은 운하건설 때문이 아니라 비올 때 엄청나게 발생하는 쓰레기와 상수원 상류지역의 너무나 많은 규제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옮기려는 것"이라고 말했다.박 교수는 "팔당댐에서 양수리 부근으로 이전하는 데 드는 비용은 운하건설로 한강수계의 수량이 풍부해지기 때문에 5천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낙동수계 상수원 대책으로는 안동댐 등 영남권 7개댐을 연결해 광역 상수도망을 구축하고 역시 부족분은 강변여과수와 인공함양수로 보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이 전 시장은 "영산강의 경우, 강바닥에 수십년 쌓인 오염물질과 쓰레기로 강바닥이 썩어가고 있다"면서 "하루 속히 하류 준설작업부터 시작해 현재 등급외인 수질이 최소한 2급수 이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운하사업은 영산강 하류 준설작업과 함께 조속히 진행돼 착공 3년안에 목포~나주~광주를 잇는 운하가 완공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한반도 대운하 연구회 장석효 추진단장은 운하건설에 따른 상수원 오염 논란에 대해, "'취수장이전'이나 '이중수로', '인공습지', '간접취수'(강변여과수,하상여과수) 등 4가지 대책을 마련해 운하가 건설되는 지역별 실정에 가장 합당한 방식을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기업이 뛴다)⑭기업銀..`1조클럽`의 대변신
  • (공기업이 뛴다)⑭기업銀..`1조클럽`의 대변신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치열한 고민없이 이쪽저쪽 지원해주는 게 중소기업 키우기가 아닙니다"지난달 국책은행장으로선 극히 이례적으로 연임에 성공한 강권석 IBK 기업은행장. 그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갈 길은 분명하다. 이제껏 쌓은 중소기업금융 노하우로 우량 중소기업을 평가, 발굴해서 기업은행의 성과로 연결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새 고객을 찾아나가는 것. 소위 `우량 중소기업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다. ◇ 순익 1조, 총자산 110조 초우량기업으로 최근 수년간 IBK 기업은행의 경영성과는 시장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IBK 기업은행은 합리적 경영으로 지난해 창립 46년만에 최초로 연간순익 1조원을 돌파했다. 총자산도 은행간 인수합병(M&A) 없이 자력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100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3년전 주당 7600원 수준이던 기업은행(024110) 주가도 최근 3배에 가까운 1만9000원을 넘나들고 있다. 실적이 좋은 만큼 주가도 움직인 셈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2011년까지 순이익 2조원, 시가총액 20조원, 자산 200조원 목표를 달성해 중소기업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투자은행(IB) 부서를 강화하고 증권사, 보험사 인수도 추진키로 했다.또 올해 중기대출을 10조원까지 순증시킨다는 목표를 세우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세련된 이미지로 고객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기업이미지(CI·사진)도 24년만에 처음 바꿨다.◇ 확 바뀐 비결은?IBK 기업은행이 확 달라진 비결은 뭘까.금융권에서는 두가지를 꼽고있다. 하나는 공기업 특유의 무사안일주의를 물리치고 적극적인 현장영업을 펼쳤다는 점.기업은행 직원들은 지점장부터 말단행원까지 직접 현장을 돌면서 해당기업의 잠재성과 성장성, 기술력 등을 평가하고 있다. 또 신입사원 연수중 명동 일대를 돌며 길거리 마케팅을 실시하게 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마인드를 강조한다. 최근 기업은행 임직원들의 근무시간은 대폭 늘었다. 오죽하면 노조와 사측이 `근무시간 정상화를 위한 노사공동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야근과 휴일근무를 줄여보자고 나섰을까. 예전의 느긋한 은행, 느린 은행 이미지와는 딴판이다.또 하나는 중소기업 금융의 성장성을 믿고 이를 특화시킨 점이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금융부문 시장점유율 19.3%로 1위를 지키고 있다. 기업은행은 향후 중소기업금융 점유율을 매년 1% 포인트씩 더해 2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경기가 좋지 않던 2004년과 2005년에도 다른 시중은행과 달리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줄이지 않았다. 이후 지난해 중소기업 경기가 좋아지면서 시중은행에 비해 폭넓은 우량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른바 `비올때 우산을 뺏지 않는다`는 전략이 큰 수익으로 돌아왔다는 지적이다.◇ 4등 아닌 `1등` 목표 IBK 기업은행은 국내 1등 은행을 목표로 하겠다며 야심찬 계획을 밝히고 있다. 2011년까지 자산 200조원을 향해 뛰겠다는 것. 강권석 행장은 연임 취임사를 통해 "우리를 5등 은행이라고 단정짓는 순간 경쟁력도 5등에 머무르고 만다"며 "앞선 은행을 흉내내지 말고 대한민국 최고의 은행을 목표로 뛰자"고 말했다. 기업은행의 총자산 규모는 지난해말 106조원으로 최근 110조원에 육박중이다. 하지만 아직 모자르다. 지난해말 리딩뱅크인 국민은행은 211조, 우리은행은 187조, 신한은행은 177조, 하나은행은 124조 등을 보이고 있다. 기업은행은 단순히 자산규모 보다 `중소기업금융이 강한 종합금융그룹`을 장래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균형성장, 글로벌화, 민영화 등을 합쳐 4대 목표로 삼고있다. 경쟁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이 2~3년만에 놀랄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최근 기업은행이 나름대로의 탄탄대로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 사회공헌도 본격화 IBK 기업은행은 지난해 4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40억원을 출연해 `기은복지재단`을 설립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 재단은 막연한 사회복지 활동이 아닌 중소기업 근로자의 자녀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기은복지재단은 이제까지 근로자 자녀 치료비로 3억1500만원, 장학금으로 2억6300만원을 각각 지원하는 등 출범 1년만에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기업은행은 또 최근 기은복지재단에 12억원을 추가 출연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치료비로 7억원, 장학금으로 3억원을 쓸 계획"이라며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설립취지에 맞게 중소기업 사회공헌에서도 1등 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7.04.18 I 백종훈 기자
기업은행장 "총자산 120조 경영목표 달성할 것"
  • 기업은행장 "총자산 120조 경영목표 달성할 것"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2007년 총자산 120조원, 당기순이익 1조2000억원의 경영목표를 달성, 글로벌 50대 은행으로 비상(飛上)하겠다고 밝혔다. ▲ 강권석 행장강 행장(56·사진)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총자산 100조원 시대를 넘어 2단계 고도성장기로 진입하기 위한 기반을 닦자"고 강조했다.그는 새 경영 슬로건으로 `웅비(雄飛)! IBK 2007`을 제시하고 중소기업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 예수금 증대 ▲ 중국, 베트남, 인도 등 해외시장 공략 ▲ 퇴직연금사업 선점 등에 힘쓰자고 밝혔다.강 행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중소기업을 책임지겠다는 마음가짐과 비올 때 우산을 뺏지 않겠다는 각오로 `중소기업 주치의 은행`으로 자리매김하자"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4일 24년만에 기업은행(024110)의 기업이미지(CI)를 새롭게 바꾸고 새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음은 강권석 기업은행장 2007 신년사 전문.친애하는 기은가족 여러분, 정해년(丁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모두는 파부침주(破釜沈舟))의 자세로 飛上 경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결과, 자력으로 銀行史에서 유례를 찾기가 힘든 총자산 100조원 달성, 당기순이익 1조원대 클럽 가입이라는 쾌거를 이룩하였습니다. 중소기업대출은 은행권 사상 최대인 10조 9천억원을 순증함으로써 2위 은행과 격차를 확대하였으며, 은행권 최초로 기업주치의 제도를 도입하는 등 관계금융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앞선 고객만족 경영 실천으로 고객만족 대상 2년 연속 수상, 인터넷뱅킹 만족도 1위, 텔레마케팅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 등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누에가 나비가 되는 우화(羽化)를 실현한 우리 企銀編隊가 창공으로 힘차게 飛上하여 1단계 성장기반 구축을 완료하고, 2단계 고도 성장기에 진입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받고 국민으로 부터 사랑받는 은행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7년에는 열정, 창의, 도전정신으로 무장하여 붕정만리(鵬程萬里) 와 같은 큰 포부를 펼쳐 나가자는 뜻에서, 경영 슬로건을「雄飛! IBK 2007」로 제시하고,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합니다. 금년을 총자산 200조원 시대를 열어가는 원년으로 삼고, IBK 기업 은행의 2단계 고도 성장기를 힘차게 맞이합시다. 대형은행에 걸맞는 새로운 경영패러다임을 구축하고, 그 동안 쌓아 온 중소기업금융의 노하우와 저력을 발휘해, 선즉제인(先則制人)의 자세로 각 사업부문에서 선도적 1위를 위한 영토개척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고객만족을 은행경영의 최고가치로 삼아 CS 1위 은행으로 도약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고객의 성공과 행복을 돕는 파트너”라는 고객관으로 무장해야 하며, 고객의 관점에서 판단하고 고객의 이익을 은행 이익에 우선하는 진정한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는 실질적인 CS가 정착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2007년을 핵심예금을 비롯한 예수금 증대의 새역사를 창조 하는 해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예금자급률을 경쟁은행 수준 이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전략을 다시 짜고, 평가와 보상 제도를 개선하며 금융권 최고의 CMS시스템을 활용하여 핵심예금을 집중 유치해야 합니다. 셋째,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 위치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가야 하겠습니다. 기업은행은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중소기업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마음가짐과 “비올 때 우산을 빼앗지 않는다”는 자세로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을 꾸준히 늘려나갈 것입니다. 또한, 기업주치의 제도를 확실하게 정착시키고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함으로써 ‘기업은행과 거래하면 성공한다’는 신화를 창조해 나가야 합니다. 넷째,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노력을 전개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금년 중에는 베트남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하고, 중국에 추가적인 점포의 개설과 함께 중국 사업본부를 신설할 예정에 있으며, 인도 등 아시아의 신흥공업국들과 동유럽 국가와 중앙아시아 지역에도 진출을 추진하게 될 것입니다. 미래 수익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퇴직연금시장을 선점하고, 신용카드사업, 신탁 및 수익증권, 방카슈랑스, 외국환 부문도 새롭게 도약 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섯째, 선진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어야 하겠습니다.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에서 우리 모두가 열정과 창의, 도전의 청년 IBK정신으로 충만하고,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때 기업은행의 지속 성장이 보장될 수 있습니다. ‘고객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고, 꿈을 실현하도록 도와주는’ 고객관으로 무장하고, 선진화된 세일즈 기법과 상품에 대한 실전적 연수로 영업 현장직원의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합니다. 이와함께 은행 위상에 걸맞는 사회공헌활동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 동안 장학금 지급, 1인 1기업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만, 앞으로도 거래고객과 지역사회에 대한 은행차원의 활동을 더 확대하고 직원의 자발적인 활동을 장려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기업은행 임직원 여러분! 지난해 우리는 메이저뱅크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였습니다. 2007년은 자산규모 100조원 시대를 연 우리 기업은행이 2단계 고도 성장기에 진입함과 동시에, 새로운 CI를 선포하고 새출발을 다짐하는 의미있는 해 입니다. 이를 계기로 기은가족 모두가 열정과 창의, 도전정신으로 무장하고 고객을 향하여! 국민을 향하여! 세계를 향하여! 雄飛하는 2007년을 만들어 갑시다! 2007년 경영 목표인 총자산 120조원, 당기순이익 1.2조원 달성에 총력을 기울여, 글로벌 50대 은행, 국내 3강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힘차게 웅비합시다! 새해 우리 기은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07.01.01 I 백종훈 기자
  • (연말정산)③아는만큼 현금 더 생긴다(VOD)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해마다 맞는 연말정산. `유리지갑`으로 불리는 봉급생활자들에게는 늘 쉽지않은 과제다. 해가 바뀌면서 소득공제 한도가 변하고 각종 공제제도도 신설되는 등 그리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 허공만 바라볼 수 없는 노릇. 소득공제 내용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점검해보자. 잘만 하면 내년 1월 급여 때 의외의 두둑한 `성과급(?)`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 연말정산, `알면 돈 번다`직장에서 1년간 받는 급여와 상여금, 각종 수당을 합한 연간 급여에서 소득세법상 비과세되는 급여를 제외한 것이 총 급여액이다. 여기에 근로소득공제를 차감한 것이 근로소득금액이다. 이 부분은 대부분 자신의 급여에 따라 정해진 세율이 적용된다. 또 근로소득금액에서 인적공제와 특별공제, 연금보험료공제, 기타소득공제를 뺀 것이 과세표준(과표)이다. 세금을 매기는 기준이 되는 금액이다. 기본공제에는 근로자 본인과 배우자, 부양가족 등이 있고 1인당 100만원씩 공제된다.추가공제는 경로우대자(65~69세), 6세 이하 직계비속 등으로 100만원씩 추가로 공제된다. 만일 70세 이상 노부모를 모시고 있으면 150만원을 공제받는다. 근로자 본인과 배우자, 부양가족 가운데 장애인이 있을 경우 1인당 200만원이 공제된다.아직 미혼이거나 부부만이 공제대상인 직장인들은 배우자나 부양가족이 없는 만큼 소수공제자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본공제자수가 1명일 경우 100만원, 2명이면 50만원이 추가 공제된다. ◇ 의료비, 올해까지 `이중공제` 기본공제가 끝났으면 특별공제로 넘어간다. 여기에는 보험료나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기부금 등이 속한다. 보험료는 국민건강보험료, 고용보험료 전액과 보장성보험료, 장애인전용보장성보험의 보험료가 100만원 한도로 공제된다.그러나 모든 보험료가 소득공제 대상은 아니다. 자동차보험, 암보험과 같은 질병보험이나 건강보험, 종신보험 등 보장성보험이 대상이다. 의료비 공제는 총 급여액의 3%를 넘는 금액 가운데 500만원을 한도로 공제된다. 다만 본인과 경로우대자, 장애인에 사용한 의료비는 한도를 넘더라도 공제된다. 올 연말정산 의료비와 관련해 미용·성형수술비, 건강증진 약품, 한의원의 보약 등은 공제대상에서 제외된다. 안경·콘택트렌즈·보청기 구입 비용 등은 포함된다. 임신중 초음파·양수검사비, 출산관련 분만비용, 근시교정시술비, 스케일링비용도 공제 대상이다. 교육비는 본인과 장애인의 경우엔 전액, 유치원아나 영유아, 취학전 아동, 초·중·고등학생은 1인당 각각 200만원 한도까지 가능하고 대학생은 1인당 700만원까지 공제된다. 대학원생은 공제대상이 아니다. 주택자금공제는 크게 주택마련저축공제, 주택임차차입금원리금상환액공제,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이자상환액공제로 구분되며 공제한도액은 일괄해 1000만원을 넘을 수 없다. 또 주택마련저축공제와 주택임차차입금원리금상환액공제 금액의 합계액이 연간 3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국가나 무료·실비의 사회복지시설 등에 낸 기부금은 전액공제된다. 교회나 절, 노동조합비, 교원단체회비 등은 지정 기부금에 해당한다. 연봉이 2500만원 이하인 봉급생활자는 결혼이나 이사, 장례에 사용된 비용에 대해 해당 건별로 각각 100만원씩 공제 받는다. ◇ 기부금 카드결제 공제대상 제외 특별공제에 이어 기타소득공제를 보면 개인연금저축공제는 개인연금저축불입액의 40%를 연간 72만원 한도로 공제해준다. 다만 2000년 12월 31일 이전 가입자만 해당된다. 연금저축의 경우 연간 불입액의 전액을 공제해 주지만 퇴직연금공제와 합해 연간 300만원 한도다. 신용카드의 경우 올 1월부터 11월까지 사용한 금액중 총 급여액의 15%를 초과하는 금액의 15%와 500만원중 적은 금액이 공제대상이다. 여기에는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직불카드, 기명식선불카드, 학원비지로납부액 등이 포함된다. 신용카드 결제액 가운데 교육비·아파트 관리비·휴대전화 요금·상품권 구입비·해외사용액 등은 공제대상에서 제외되며 각종 기부금을 카드결제 했을 경우에도 대상에서 빠진다. 우리사주조합 출연금은 출연한 금액과 400만원중 적은 금액이 공제 대상이다. ◇ 세율적용 세액산출..과표결정 이런 과정을 통해 과표가 결정되면 여기에 소득세법상 세율을 곱해 산출세액이 결정된다. 현재 소득세 기본세율은 연봉 ▲1000만원까지는 8% ▲1000만~4000만원 이하 17%(90만원) ▲4000만~8000만원 이하 26%(450만원) ▲8000만원 초과 35%(1170만원) 등이다. 예컨대 직장인 A씨의 각종 공제를 제외한 과표가 3000만원이라면 산출세액은 3000만원×17%-90만원(누진공제)으로 420만원이다. 이처럼 산출세액이 결정되면 다시 각종 세액공제와 감면세액을 차감해 결정세액이 계산되고 매월 급여에서 냈던 세금과 비교해 세금을 환급받거나 추가 납부하게 된다. ◇ 빠뜨린 연말정산도 환급올 연말까지의 연말정산 기간에 제대로 신고를 못했거나 빠뜨린 내용이 있다면 내년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에 추가신고해 환급받을 수 있다. 또 최고 5년까지 과거의 연말정산도 세무서의 민원고충 접수 등을 통해 심사 뒤 환급받을 수 있다.   
2006.12.05 I 문영재 기자
  • (내일날씨)전국 흐리고 비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일요일인 내일(26일) 외출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우산과 두툼한 외투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내일은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흐려져 비(비올 확률 40~80%)가 오겠다. 강원산간에는 곳에 따라 눈이 오겠다.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의 강수량은 5mm 안팎, 경상남북도와 전라남북도 충청남북도 울릉도·독도는 5~20mm, 제주도는 10~40mm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에는 남부지방과 강원도영동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높고,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5도로 오늘 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전해상에서 2~4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1~3m로 일겠다. ◇ 26일 전국 주요도시 아침최저 / 낮최고 기온 - 서울 : 아침 최저  7℃ / 낮 최고 12℃ - 부산 : 아침 최저 12℃ / 낮 최고 15℃ - 대구 : 아침 최저  9℃ / 낮 최고 14℃ - 광주 : 아침 최저  9℃ / 낮 최고 15℃ - 대전 : 아침 최저  8℃ / 낮 최고 13℃ - 전주 : 아침 최저  8℃ / 낮 최고 14℃ - 춘천 : 아침 최저  4℃ / 낮 최고 10℃ - 강릉 : 아침 최저  8℃ / 낮 최고 12℃ - 청주 : 아침 최저  7℃ / 낮 최고 12℃ - 제주 : 아침 최저 15℃ / 낮 최고 18℃ ◇ 이 시각 현재 한반도 상공 위성사진(자료=기상청)
2006.11.25 I 오상용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론스타, 외환銀 매각계약 파기
  • [이데일리 김경근기자] 다음은 24일자 경제신문의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인도는 한국 글로벌 소싱의 최적지"-서울 대중교통 요금 내년초 인상-한은 `부동산 옥죄기` 나섰다-론스타, 외환銀 매각계약 파기-건교장관 이용섭·행자장관 박명재씨▲종합 -한은, 지준율 7%로 깜짝인상-익산서 AI 의심 바이러스-종부세 내년이 진짜 무서워-"일하지 않는 정부가 기업 투자 가로막아"-"주공은 분양가 산출근거 공개하라"-해외서 카드사용 펑펑..3분기 13억달러 `최고`▲금융·재테크 -지급준비율 인상..고객·은행 영향-MBK "저축은행 추가인수"-보험업계 "민영의보 개악 중단하라"▲정치·외교안보-與, 사실상 이라크철군 요구-한나라, 내년예산 10조 삭감 요구-靑, 전효숙 카드 포기하나▲국제 -美 "인도 시장 뺏길수 없다"-NEC도 중국서 휴대폰 철수-美 추수감사절 `따뜻하겠네`-커코리안 "GM주식 대거 처분"▲기업과 증권 -최태원 회장 화두는 진화-차기 전경련 회장 이건희 회장과 상의-조석래 회장 日 재계에 쓴소리-한국 네티즌, 블로그 소유 아시아 최고-운신폭 넓히는 박용성 전회장-HSDPA에 승부거는 KTF-제2의 반도체로 로봇산업 육성-"큰손된 연기금을 잡아라"-증권사 10월 실적 왜이래?-진흥기업 또 유상증자-조류인플루엔자 관련株 들썩-연기금, NHN·GS홈쇼핑·현진소재 모으고..하나로텔·SSCP·태웅 던지고-영문 공시 서비스 내년 1월부터 실시-연말증시 투자전략-골판지株 턴어라운드 기대-대한은박지 투자 주의보-세아상역, 나산 3504억에 인수▲중기·벤처·과학기술 -덴마크 총리가 쎌바이오텍을 찾은 까닭은?-골다공증·관절염 치료 길 열린다-中企 정보화 지원사업▲부동산 -대출규제, 집값잡기엔 한계-폴 키오 리프한국대표 "한국 집값 서서히 진정돼..일본식 거품 붕괴 없을 것"-서울 땅값 올들어 7.35% 상승-견본주택 `밤샘 줄서기` 이젠 끝?-30억 아파트 23세 청년 당첨-대구·광주 역세권 집값상승 평균 밑돌아◇서울경제 ▲1면 -공공요금 도미노 인상-한은 유동성흡수 나섰다-익산서 `의사AI` 발생 "비상"-건교장관 이용섭·행자장관 박명재▲종합 -한은 지급준비율 7%로 인상.."통화가속도 줄어들 것"-지준율 인상..부동산 시장 영향은 "글쎄요"-은행 "수익악화 불가피"..대출금리 인상 나설듯-서울 땅값 올 7.35% 올라-박병원 재경부차관 "강남학군 조정 검토 안해"-연말정산..카드결제 의료비 중복공제 유효-`외환銀 매각` 내달중순 기로-제프리 존스 "국내기업 미워하면 외국기업 안온다"-감사원 `바다이야기` 중간 검사 결과 발표-신용카드 해외사용 `펑펑`▲금융 -은행권, 내년 상품 개발 트렌드..고객세분화·복합형 대세-온라인 車보험 `씽씽`..올 가입액 1兆 넘을 듯-LG카드 10월 연체율 5.43%-"軍부대 사업 넓히자"..은행 마케팅 치열▲국제 -`오만한` 日 휴대폰, 中서 궤멸-中 `반쪽 금융개방` 반발 거세-커코리언 GM주식 판다▲산업 -전경련 월례 회장단 회의 "출총제 완화에 투자확대 화답"-친환경 전자제품 쏟아진다-현대차, 濠 공략 강화-상의, 391개사 대상 조사.."국산부품 싸지만 품질 떨어져"-삼성 `유비쿼터스 도시` 만든다-KTF 조직개편·임원인사-블루오션 개척 여성 CEO 2인 "고객 만나면 제품 아이디어 솟아요"-印·아르헨 CATV 시장 진출-한국 우수디자인 中서 선보인다-제화업계 "부츠야 고맙다"▲증권 -중소형 내수주가 달린다-골판지 업체 연일 고공행진-현대차, 15개월만에 7만원선 아래로-나산 "주인 찾았다" 상승세로-미국계 펀드, 빙그레株 잇달아 매수-조류인플루엔자 의심 바이러스 발견..수산주 무더기 상한가-해외CB·BW 발행 러시-코스피지수 오르자 신고가 종목 `봇물`-엠피오, 기업사냥꾼에 당했나-디스플레이株 내년에도 `빨간불`-코스닥社 신규시설 투자감소▲부동산-도촌은 분양가 싸서 문제?-인천 청라지구 분양가 상한제 적용◇한국경제 ▲1면 -韓銀 지급준비율 7%로 전격인상-건교장관 이용섭·행자 장관 박명재-인텔, 한국R&D센터 철수▲종합 -전북 익산서 AI발생-지준율 인상..주택대출금리 0.1~0.2%P 인상 효과-카드로 낸 의료비 올해도 중복공제-검·경 "조직화된 폭력시위 용납 못한다"-전교조 대량징계 불가피▲국제 -중남미도 `포퓰리즘` 안먹힌다-獨 `투자임금제` 도입한다-버냉키의 통화정책은 과학?-日, 100억弗 이란지원계획 동결▲산업 -SK그룹 `1+3 中` 프로젝트 뜬다-두산, LCD 핵심부품 양산-글로벌 기업들 이제 인도시장으로 몰려든다-`파산` 네띠앙 기사회생 하나-KTF 3세대 서비스 중심 조직개편▲부동산 -수도권 공공택지 6곳에 1만1000가구 추가공급-서울 아파트 4채중 1채 6억 넘어▲금융 -친디아 연동 약진..코스피 하락형 저조-공과금 내면 포인트 준다고?-오너경영 저축銀이 더 건전-9개 통화 예금 1계좌로 통합관리▲증권 -지준율 인상, 증시 담담..은행株만 잠깐 움찔-미수·신용거래 규제강화 연기-"아세아제지, 10년만에 호황"-`사이다` 팔고 `바나나우유` 산다-올 ELS 발행액 20조 돌파-내년 펀드시장 270兆원대로-"내년 증시 주도주는 IT·통신"-생산성 `우등생` 주가 쾌청-신규 투자도 `부익부 빈익빈`-코스닥 건설株 주가 힘실린다-CB·BW발행 `봇물 터진듯`
2006.11.23 I 김경근 기자
  • 카드로 계산한 의료비 올해까지 중복 공제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다음달 이후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이 예정돼 있어 올해까지(2006년 귀속 연말정산) 의료비 중복공제가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당초 의료비 중복공제 배제를 올해부터 적용할 예정이었다. 또 봉급생활자들은 올 연말정산때부터 보험료 등 8개 공제항목에 대해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소득공제 내역을 일괄 조회·출력해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이에 따라 납세자들은 연말정산때 소득공제 영수증 발급기관을 일일이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23일 재정경제부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연말정산 간소화를 시행키 위해 영수증 발급기관이 소득공제 자료를 국세청으로 제출토록 지난해 소득세법을 개정했다. 봉급생활자들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 `연말정산 간소화`(12월4일 개통 예정)에 일괄 기재된 소득공제 내역을 조회·출력해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간소화 소득공제 항목은 보험료, 교육비, 직업훈련비, 퇴직연금, 개인연금, 연금저축, 신용카드·현금영수증 사용액, 의료비 등 모두 8개다. 안승찬 국세청 원천세과장은 "현재 8개 항목 가운데 7개 항목의 자료제출 업무는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의료비의 경우 일부 의료기관의 비협조로 정상적인 자료수집이 진행되지 않아 근로자의 불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 과장은 "일부 의료단체 주도로 실무상의 어려움을 들어 자료제출을 기피하는 병의원은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수입액 노출을 우려하는데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다음달 6일까지 고의적으로 미제출하는 기관에 대해선 탈세혐의 집중 점검 등 적절한 대처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의료비를 신용카드(현금영수증)로 결제한 경우 의료비공제와 신용카드 소득공제의 중복적용이 올해까지 추가로 허용된다. 미용·성형, 보약 등은 올해 공제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는 의료기관에서 의료비영수증 사용이 보편화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카드사에서도 의료비공제대상금액을 정확히 구분해 사용내역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의료비 소득공제 대상기간도 조정돼 종전에는 1~12월까지의 지출분이 해당됐지만 올해는 1~11월까지의 지출분만 적용된다. 최영록 재경부 소득세제과장은 "의료비 중복공제와 관련해 올 12월 이후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을 개정해 조치할 예정"이라며 "납세자 불편이 없도록 중복공제 배제의 시행시기를 1년 더 유예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해 12월~올 11월 말까지 물품이나 서비스를 제공받고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은 금액에 대해선 발급 당시 사용한 휴대전화·카드 번호 등을 소속회사 등에 연말정산 서류제출 전까지 현금영수증홈페이지(http://현금영수증.kr 또는 www.taxsave.go.kr)에 등록해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06.11.23 I 문영재 기자
  • 연말정산, 얼마 공제받을수 있는 거야?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매년 맞이하는 연말정산. `유리지갑`으로 불리는 봉급생활자들에겐 늘 쉽지않은 과제다. 해가 바뀌면서 소득공제 한도가 변하고 각종 공제제도도 신설되는 등 그리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서 허공만 바라볼 수만은 없는 노릇. 지난해와 달라진 소득공제 내용을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해보자. 잘만 하면 내년 초에 의외로 두둑한 `성과급(?)`을 정당하게 되돌려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 `알면 돈 번다` 한 해동안 직장에서 받는 급여와 상여금, 각종 수당을 합한 연간급여액에서 소득세법상 비과세되는 급여를 제외한 것이 총급여액이다. 여기에 근로소득공제를 차감한 것이 근로소득액이다. 이 부분은 대부분 자신의 급여에 따라 정해진 세율이 적용된다. 또 근로소득액에서 인적공제와 특별공제, 연금보험료공제, 기타소득공제를 뺀 것이 과세표준(과표)이다. 바로 세금을 매기는 기준이 되는 금액이다. 기본공제에는 근로자 본인과 배우자, 부양가족 등이 있으며 1인당 100만원씩 공제된다. 추가공제는 경로우대자(65~69세), 6세이하 직계비속 등으로 100만원씩 추가로 공제된다. 만일 70세이상 노부모를 모시면 15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이번 연말정산부터 장애인에 대해 1인당 200만원이 공제된다. 아직 미혼이거나 부부만이 공제대상인 직장인들은 배우자나 부양가족이 없는 만큼 소수공제자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본공제자수가 1인일 경우 100만원, 2인일 경우 50만원이 추가로 공제된다. ◇의료비, 올해까지 `이중공제` 기본공제가 끝났으면 특별공제로 넘어간다. 여기에는 보험료나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기부금 등이 속한다. 보험료는 국민건강보험료, 고용보험료 전액과 보장성보험료가 100만원 한도로 공제된다. 그러나 모든 보험료가 소득공제 대상은 아니다. 자동차보험, 암보험과 같은 질병보험이나 건강보험, 종신보험 등 보장성보험이 대상이다. 의료비 공제는 총급여액의 3%를 넘는 금액중 500만원을 한도로 공제된다. 다만 본인과 경로우대자, 장애인에 사용한 의료비는 한도를 넘더라도 공제된다. 의료비의 경우 미용·성형수술비, 건강증진 약품, 한의원의 보약 등은 공제대상에서 제외되고 안경·콘택트렌즈·보청기 구입 비용 등은 포함된다. 교육비는 본인과 장애인의 경우엔 전액, 유치원아나 영유아, 취학전 아동, 초·중·고등학생은 1인당 각각 200만원 한도까지 가능하고 대학생은 1인당 700만원까지 공제된다. 주택자금공제는 주택마련저축 불입액 및 차입금원리금 상환액의 40%에 대해 연간 300만원 한도내에서 공제되고 장기주택저당차입자금 이자상환액까지 합하면 연간 1000만원 한도로 공제받을 수 있다. 국가나 무료·실비의 사회복지시설 등에 낸 기부금은 전액공제된다. 교회나 절, 노동조합비, 교원단체회비 등은 지정 기부금에 해당한다. 여기에 연봉이 2500만원미만일 경우엔 결혼이나 이사, 장례에 사용된 비용은 각각 100씩 공제 받는다. ◇기부금 카드결제 공제대상 제외 특별공제에 이어 기타 소득공제를 보면 개인연금저축공제는 개인연금저축불입액의 40%를 연간 72만원 한도로 공제해준다. 다만 2000년 12월 31일 이전 가입자만 해당된다. 연금저축공제는 연간 240만원 한도로 공제가능하며 투자조합출자(투자) 공제 등은 출자액·투자액의 15%를 소득금액의 50% 한도에서 공제해 준다. 신용카드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올 11월말까지 사용한 금액중 총급여액의 15%를 초과하는 금액의 20%와 500만원중 적은 금액이 공제대상이다. 여기에는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직불카드, 기명식선불카드, 학원비지로납부액 등이 포함된다. 신용카드 결제금중 교육비·아파트 관리비·휴대전화 요금·상품권 구입비·해외사용액 등은 공제대상에서 제외되며 각종 기부금을 카드결제 했을 경우에도 대상에서 빠진다. 우리사주조합 출연금은 출연한 금액과 400만원중 적은 금액이 대상이 된다. 다만 2002년 1월1일 이후 근로자 복지기본법에 따른 우리사주조합에 출연한 금액이 해당된다. 퇴직연금소득공제도 신설돼 연금저축소득 공제액(240만원 한도)과 합산해 연간 300만원 한도내에서 공제된다. ◇세율적용 세액산출..과표결정 이런 과정을 통해 과표가 결정되면 여기에 소득세법상 세율을 곱해 산출세액이 결정된다. 현재 세율은 연간 근로소득 ▲1000만원까지는 8%) ▲1000만~4000만원이하 17%(90만원) ▲4000만~8000만원이하 26%(450만원) ▲8000만원초과 35%(1170만원) 등이다. 예컨대 직장인 A씨의 각종 공제를 제외한 과세표준이 5000만원이라면 모두 3구간으로 나눠 1000만원까지는 8%, 1000만~4000만원 사이인 3000만원에 대해선 17%, 4000만~5000만원 사이인 1000만원에 대해서는 26%의 세율이 적용된다. 따라서 A씨가 내야할 총 세액은 (1000만원×8%)+(3000만원×17%)+(1000만원×25%)으로 840만원에 달한다. 여기에 주민세 10%인 90만원을 더하면 실제 납부액은 924만원이다. 이처럼 산출세액이 결정되면 다시 각종 세액공제와 감면세액을 차감해 결정세액이 계산되고 매월 급여에서 냈던 세금과 비교해 세금을 환급받거나 추가 납부하게 된다. ◇`연말정산 계산기` 적극 활용 구체적으로 소득공제 내용들을 살펴봤지만 여전히 연말정산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 이럴 경우 각종 금융회사나 국세청 홈페이지(nts.go.kr), 한국납세자연맹(www.koreatax.org) 등에서 제공하는 연말정산 계산기를 이용하면 자신의 세금액을 손쉽게 계산할 수 있다. 다만 계산에 앞서 자신의 급여액이나 보험료 등 각종 공제액 등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 어야만 보다 정확한 세금계산액을 산출해 낼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과거 연말정산도 환급받는다 올 연말까지의 연말정산 기간중에 제대로 신고를 못했거나 빠뜨린 내용이 있다면 내년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기간 중에 추가로 신고해 환급받을 수 있다. 2002~2004년 과거 3년 동안의 연말정산 때 제대로 돌려받지 못한 세금도 관할 세무서 등에 경정청구를 통해 나중에 돌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최고 5년까지 과거의 연말정산도 세무서의 민원고충 접수 등을 통해 심사후 환급받을 수 있다. 한국납세자연맹 등의 `연말정산 환급 창구`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2005.12.01 I 문영재 기자
  • 건보공단, 연말정산용 의료비내역서 제공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료비 연말정산을 위해 근로자가 요양기관을 일일이 방문해 영수증을 발급받는 불편과 요양기관 폐업으로 영수증을 발급 받지 못해 연말정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의료비 연말정산용 의료비 부담 내역서를 요양기관별로 구분해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공단이 제공하는 `의료비 부담내역서`는 의료기관이 환자가 진료 받은 내역을 공단에 청구해 공단이 올 1월부터 11월까지 지급한 자료 중 환자가 납부한 본인부담금 내역이다.다만, 식대, 병실료 차액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의료비와 요양기관의 청구지연 등으로 12월 이후에 지급되는 본인부담금 내역은 포함되지 않는다.따라서 근로자는 요양기관별로 공단이 제공하는 의료비 부담내역서와 요양기관이 발행하는 영수증 중 하나만을 선택하여 사용해야 한다.요양기관이 발행하는 영수증을 사용할 경우에는 해당 요양기관에 납부한 의료비 올해 납부내역 전체를 발급 받아 제출해야 함을 유의해야 한다.공단은 또 근로자가 다음달 6일부터 공단 홈페이지(http//www.nhic.or.kr)를 통해 `의료비 부담내역서`를 직접 조회해 상세내역을 확인하고 출력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공단지사를 방문해도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005.11.28 I 이정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무역자유화 `부산로드맵` 채택
  • [이데일리 강종구기자] 다음은 11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입니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 무역자유화 `부산로드맵` 채택- 日 반도체5사 공동생산 합의- 21개국 정상들을 매료시킨 한국 전통 의·식·주▲경제/금융 - 도하어젠더 실현 위한 정치적 리더쉽 요구- "양극화문제 공동해결하자" 노대통령 기조연설- 중남미 국가와 자원협력 강화- `北인권결의안`유엔총회 통과, 북한인권 국제 이슈로 부상- 신용카드 결제 의료비 올해까지 이중공제 허용- 교역조건 2000년 이후 최악- 고소득납세자 5년새 2배 늘어- LA한미銀 한국에 진출- "장기급리 너무 올랐다" 한은 금융협의회서 시중은행장들 지적-"反기업정서가 경제 위험요인" 전경련 CEO 조찬회▲증권 - 코스닥 분식회계 파문 불구 15일째 상승, 내년 실적호전 기대감 커- 구글 400달러 돌파 인터넷주 힘 받을까- 호재넘친 車부품株 `웃음꽃`- KTB, 코스닥 활황 덕본다- 올해주식 `십중팔구` 올랐다- 연말랠리 기관선호주 노려볼만  ▲국제 - 정몽구 `존경받는 기업인` 42위에- CEO 기피현상 갈수록 확산- 美경제 카트리나 충격 벗어났다.- 日기업 경상이익 5년來 최고- 메모리부문 기업공개 인피니온 내년 추진◇서울경제신문▲1면- "역내국 규제 정책 지재권 등 `국내조치` 무역자유화 위해 고쳐야- 올 시장점유율 사상 첫 감소 CDMA폰 "어...어..."- 기업인 393명 "반부패 적극 실천" CEO서밋 국제차원 첫 공동선언문 채택- 도시바 등 日 업체 5곳 "차세대반도체 공동개발"▲경제/금융- 금강산관광 사업 7돌맞아 北과 대화합 현대, 7대 경협 정상화 청신호- 올해까지 의료비 카드 이중공제- `세계서 존경받는 기업인` 정몽구 이건희 회장 뽑혀- 아·태 `자유무역협정` 꿈 한걸음 더 - 盧 대통령 "지금이 한국투자 적기"- 교역조건 갈수록 악화..3분기 실질무역손실 12조6000억원- "증여후 5년내 팔면 중과세"- `5일제` 여파, 自保 손해율 급증- 신종파생상품 리스크 관리기준 만든다▲증권- 중소형주 랠리 "내년에도 계속"- "향후 7년간 年 14% 오를 것"- 증권사들 "대구은행 러브콜` 잇달아- 자동차부품주 이틀째 급등..인지컨트롤스 상한가- 포스코 `매수`의견..UBS "가격 메리트"- 고가 내수 관련주 가파른 오름세▲산업- TV와 홈시어터 `디자인 통일` 하니 매출 쑥쑥 `매칭 가전제품`이 효자네- 조선업계, 해양플랜트 수주 러시- GM대우 `친환경 디젤엔진` 양산..내년3월부터- 凡삼성가 한자리에 모였다...故이병철회장 18주기 맞아▲국제- GM, 월가 문제아로 전락..구글, 美 희망으로 떠올라- 크라이슬러 새 차 사면 2년치 기름 무료 제공- 亞 진출 다국적 기업들 조류 인플루엔자 대응책 비상- 美, IMF 통해 中  압박- 美 상원, 석유업체 초과이득세 부과안 부결- 유럽의회, 화학물질 규제안 승인◇한국경제신문▲1면- "세계화는 돌이킬 수 없는 대세" 노대통령, 무역 투자장벽 낮춰야- 대출 때 인감증명 등 안내도 된다- 코스닥 15일 연속상승 661- 헬스장에 영화감상실까지 수입차 매장 이정도는 돼야▲경제/금융- 인천 경제자유구역 물류단지 조성 美 물류회사, 2억불 투자- 내달 첫 도입 퇴직연금 사업자 43곳 신청- 수입없는 생계형 신불자 빚 원금탕감 상한선 없애 ▲증권- 기관선호 옐로칩에 타깃맞춰라- "한국관련 펀드 2주째 `뭉칫돈`- "성장주에 대한 관심 커졌다"..메릴린치, 전세계 펀드매니저 조사- 대우조선 10월 이익 큰 폭으로 증가- 인터넷주, 구글효과 `만끽`- 중소형주 여전히 매력 넘친다▲산업-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정몽구 42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삼성전자 32위- 獨인피니온, 메모리반도체 분사키로- 베이징현대차, 러시아에 엔진 수출- GM대우, 신형 디젤엔진 시험생산 ▲국제- 中, 구리시장 `디폴트 선언` 하나- 다국적 기업 "AI 대비하라"- EU,화학물질 사용규제 강화- 美상원 "기업의욕 꺾지마라" ..초과이득세法 부결- 개도국 이민자 송금액 올 2320억달러 달해
2005.11.18 I 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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