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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경사론' 불식 초점..朴 "한미동맹, 어떤 바람에도.."
- [워싱턴=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마지막 일정으로 워싱턴 D.C. 멜론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한미 우호의 밤’ 만찬 행사에 참석, “한국은 미국이 누구보다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며 한미동맹은 미국 아태 재균형 정책의 중심축”이라며 한미동맹 공고화 행보를 이어갔다. 이처럼 박 대통령이 ‘한미동맹’ 행보에 열을 올리는 건 지난해 일본 학계에서 제기된 ‘한국 피로증’과 ‘중국 경사론’이 미국 조야로까지 확산했고, 본격적인 대선정국에 돌입한 미국의 일부 대선후보들까지 한국의 ‘안보 무임승차론’을 제기하면서 더 공고한 한미동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지난달 초 중국 텐안먼 성루에 올라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관했던 박 대통령으로서는 ‘중국 경사론’을 단번에 날릴 기회이기도 하다. ◇“한미동맹,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박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말 그대로 양국 간 ‘혈맹’의 재확인으로 요약된다. 박 대통령은 “한국은 미국이 시작한 주요20개국(G20)과 핵안보정상회의, 그리고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을 연이어 주최하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미국의 비전을 함께 구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발전도 “한·미 동맹의 든든한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에는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는데 한·미간의 우정과 인연은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양국의 젊은이들은 공동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혹독한 추위 속에서, 때로는 열대 정글의 폭염 속에서 피와 땀을 흘리며 함께 싸웠다”고도 했다. 박 대통령은 3대에 걸쳐 우리나라를 도와준 두건(Dougan) 전 국무부 본부대사와 흥남 철수작전에 참여했던 라우니 중장과 로니 제독, 작전을 총지휘한 알몬드 장군의 외손자 퍼거슨 대령 등을 일일이 소개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판문점 도끼 만행사건 희생자 미망인인 보나파스 여사, 한국전 실종자 미망인인 블랙스톤 여사를 소개할 때는 남북 이산가족의 아픔을 헤아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미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재미동포 사회를 언급하면서 김용 세계은행 총재, 성김 국무부 부차관보도 직접 소개했다.◇존 케리 국무장관 등 美외교 핵심인사 총출동이날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존 케리 국무장관, 척 헤이글 전 국방장관, 애브릴 하인즈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 등 버락 오바마 행정부 전·현직 외교안보 핵심인사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또 찰스 랭글 하원의원(코리아코커스 명예회장)과 게리 코놀리 하원의원(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 존 홀드렌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장관급), 라미 레즈 공정경쟁위원회(FTC) 위원장, 하인즈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제인 하먼 우드로윌슨센터 소장 등 미국 정부와 의회, 싱크탱크, 학계 및 언론계의 여론주도층 인사 등 모두 600여명이 참석했다.한미 간 우정을 재확인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다양한 공연도 열렸다. 줄리아드 스쿨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현악오케스트라 ‘세종솔로이스츠’와 세계적 명성의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우리나라의 ‘아리랑’, 비발디의 ‘사계’,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를 연주했다. CBS소년소녀합창단이 ‘Heal the World’, ‘어린 시절’, ‘Happy’ 등 유명 팝송과 동요를 불렀고, 동포 청소년들은 부채춤 공연에 이어 태권도와 음악, 무용 등이 결합된 ‘K-타이거즈’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 美고위직 총출동 '한미 우호의 밤'..朴 "동맹 역동적 진화"
- [워싱턴=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한미동맹은 오랜 혈맹의 역사, 공동의 가치와 이상, 양국간 든든한 가교인 재미동포 사회 등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역동적으로 진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멜론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한미 우호의 밤’ 만찬 행사에 참석, “한국이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세계의 많은 개발도상국에 비전을 제공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기까지 한미동맹이 크게 기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가 함께 써온 과거 60여년의 성공스토리를 바탕으로 한미가 지향하는 공동의 가치 실현과 한반도 통일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제안했다.이날 행사에는 존 케리 국무장관, 척 헤이글 전 국방장관, 애브릴 하인즈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 등 버락 오바마 행정부 전·현직 외교안보 핵심인사들이 총출동했다. 또 찰스 랭글 하원의원(코리아코커스 명예회장)과 게리 코놀리 하원의원(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 존 홀드렌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장관급), 라미 레즈 공정경쟁위원회(FTC) 위원장, 하인즈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제인 하먼 우드로윌슨센터 소장 등 미국 정부와 의회, 싱크탱크, 학계 및 언론계의 여론주도층 인사 등 모두 600여명이 참석했다.박 대통령은 이 중 3대에 걸쳐 우리나라를 도와준 두건(Dougan) 전 국무부 본부대사와 흥남 철수작전에 참여했던 라우니 중장과 로니 제독, 작전을 총지휘한 알몬드 장군의 외손자 퍼거슨 대령 등을 일일이 소개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판문점 도끼 만행사건 희생자 미망인인 보나파스 여사, 한국전 실종자 미망인인 블랙스톤 여사를 소개할 때는 남북 이산가족의 아픔을 헤아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만찬에서는 한미 간 우정을 재확인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다양한 공연도 열렸다. 줄리아드 스쿨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현악오케스트라 ‘세종솔로이스츠’와 세계적 명성의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우리나라의 ‘아리랑’, 비발디의 ‘사계’,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를 연주했다. CBS소년소녀합창단이 ‘Heal the World’, ‘어린 시절’, ‘Happy’ 등 유명 팝송과 동요를 불렀고, 동포 청소년들은 부채춤 공연에 이어 태권도와 음악, 무용 등이 결합된 ‘K-타이거즈’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 "소리는 기죽지 않는다" 음향최적화 소극장 잇달아 개관
- 27일 문을 여는 390석 규모의 ‘금호아트홀 연세’ 내부 모습(왼쪽부터)과 최대 100명이 들어설 수 있는 아이리버의 ‘스트라디움’, 177객석의 콘서트홀을 보유한 재능문화센터 외관(사진=금호아트홀·아이리버·재능교육).[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스트라디움’ 2층 스튜디오에서 열린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9집 정규앨범 쇼케이스 현장. 관객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3곡을 연주하는 동안 마치 피아노선율이 사방에서 몰아치는 듯한 울림을 경험해서다. 밀도감 있는 촘촘한 소리는 귀에 착착 감겼다. 최고·최적의 음악공간이라는 말에 수긍이 갔다. ‘스트라디움’ ‘재능문화센터’ ‘금호아트홀 연세’ 등 음악공간 3곳이 서울 시내에 잇달아 들어선다. MP3전문업체 아이리버, 교육전문기업 재능교육, 금호아시아나재단이 각각 개관하는 공연장이다. 특징은 음향을 최적화한 소극장이란 것. 각 공간마다 특별한 소리, 운영노하우, 지리적 이점 등을 내세워 차별화한 공간을 꿈꾼다. 숙제도 있다. 특화한 문화의 장으로 자리잡으려면 관객은 물론 개성 있는 작품과 서비스 등에 공을 들여야 할 터. 백문이 불여일견. 개관 후 스타급 클래식 연주자들의 공연이 줄을 잇는 만큼 직접 가볼 것을 권한다. 내게 맞는 스타일의 공연장을 찾으려면 시간과 발품은 기본이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스트라디움에서 열린 정규 9집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앨범 수록곡을 연주하고 있다.◇이태원 ‘스트라디움’…최고 음향설계16일 정식 개관하는 ‘스트라디움’은 어쿠스틱을 표방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한 건물에서 음악체험과 공연감상, 녹음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음악체험 공간이다. MP3 전문업체에서 고급 오디오 주력기업으로 변신한 ‘아이리버’답게 세계적 수준의 음향시설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고 최대 10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소규모 공연장인 만큼 보다 가까이에서 음악가를 만날 수 있는 것도 특별하다. 건축가 샘 토요시마의 작품이다. 토요시마는 ‘비틀스’가 음반을 녹음한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 일본 빅터 스튜디오 등을 설계했다. 스트라디움(사진=아이리버).박일환 아이리버 대표는 “음악을 듣는다는 본질에 충실하고자 했다. 연주자, 음악가가 들려주고 싶은 소리를 얼마만큼 정확히 만드느냐가 관건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플랫폼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공연·강의가 꽉 차 있다. ‘스트라디움 토크’ 프로그램에 김의준 롯데콘서트홀 대표가 출연하는가 하면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선우예권, 실내악단 아벨 콰르텟 등의 연주도 계획하고 있다. ◇신촌동 금호아트홀 연세…운영경험 노하우 금호아트홀이 광화문에 이어 오는 27일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캠퍼스 내에 문을 여는 ‘금호아트홀 연세’는 기존 운영경험과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실력파 아티스트를 내세운 것이 강점이다. 광화문과 같은 39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대학 내 콘서트홀 건립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브뤼헤 콘세르트허바우’ 등의 음향컨설팅을 담당한 영국 에이럽그룹의 감수·감리를 받아 실내악 최적의 음향을 구축했으며, 연주자와 관객의 동선을 분리해 환경을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구비한 스타인웨이 피아노는 금호영재 출신 대표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독일 스타인웨이 공방에서 후보 피아노를 연주해보고 선택한 최상의 악기다. 오는 27일 ‘금호아트홀 연세’ 개관을 맞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왼쪽)과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사진=금호아트홀).개관 이후 라인업 역시 눈에 띈다. 한국 클래식계 대표스타인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의 듀오콘서트를 시작으로 만돌린 거장 아비 아비탈, 연극배우 손숙과 김소희의 낭독무대 등을 펼친다. 운영은 연세대에서 맡지만 공연장 안착까지 일정기간 재단이 공연기획과 운영 등을 지원한다. 박선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음악사업팀장은 “젊은 청년들에게 일찍이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 문화예술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신선하면서도 수준 높은 공연을 기획해 보다 다양한 관객, 젊은 청중과의 소통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혜화동 재능아트센터…교육과 유기적 운영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는 27일 문을 열 ‘재능문화센터’ 개관을 기념해 연주를 벌일 예정이다(사진=대관령국제음악제).이름만 들으면 백화점·구청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로 오해하기 쉽다. 오는 27일 종로구 혜화동에 개관하는 재능문화센터 얘기다. 하지만 피아니스트 백건우, 바이올린 정경화, 비올니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등 클래식계 거장과 스타들의 개관연주가 줄을 잇는 것을 보면 공연장 수준을 가늠할 수 있을 터. 교육기업이 만들고 운영하는 만큼 친절한 예술공간을 지향한다. 공연·전시의 아트센터와 강연·R&D센터로 구성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세계 3대 건축가인 안도 타다오와 최정상급 음향 컨설턴트 나가타 어쿠스틱스에서 건축음향을 설계해 지었다. 2005년 건립 프로젝트를 시동한 지 10년 만의 개관이다. 콘서트홀은 177석. 독주·실내악 등 어쿠스틱 공연에 최적화해 연주자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배경소음환경 표준 NC 15~20으로 소음차단율이 탁월해 밀도 있는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대학로 소극장 밀집지역인 데다 서울 4대 소문 중 하나인 혜화문을 거쳐 성곽길로 이어지는 배경을 담아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문화융합 의미까지 포함한다고 센터 측은 전했다. 이주희 재능교육 문화사업팀 과장은 “재능교육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관객개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해설음악회와 전시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혜화 마티네’ 공연, 어린이 클래식 입문 콘서트 시리즈가 그것”이라며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교육, 영재·신인발굴 등을 통해 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트라디움 내부에 쓰여져 있는 글(사진=아이리버).
- 엄홍길·박범식·용재 오닐 등 '메르스 피해병원' 순회공연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이하 예술위)는 7일 정오 서울 혜화동 서울대병원 암병원 3층 로비에서 가야금 연주자 황병기(79) 명인을 초청해 의료기관 순회공연을 펼친다.이 공연은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공연전용공간이 아닌 병원 내 로비나 병동, 식당, 강당 등 의료진과 환자들의 접근성이 높은 공간에서 열리는 게릴라성 음악회다. 병원 현장에서 음악을 통한 문화 향유뿐 아니라 문인과 사회 저명인사들의 희망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1959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황병기 명인은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창작곡 ‘침향무’를 직접 연주하고, 거문고 연주곡 ‘소엽산방’, 대금 연주곡 ‘하림성’, 노래곡 ‘추천사’ 등 가야금 외 다양한 전통악기의 창작곡들과 함께 다양한 음악을 해설과 함께 들려준다.아르코 의료기관 순회공연은 지난 9월 평택성모병원을 시작으로 대전 대청병원과 서울아산병원, 건국대병원 등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한 메르스 집중피해 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인하대병원 등 지역거점 의료기관을 포함해 전국 20여개 병원에서 총 50회 열린다.참여 예술가들은 황병기 가야금 명인 외에도 첼리스트 양성원을 비롯해 비올리스트 리차드 용재 오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오정해(국악인, 영화배우), 전제덕(하모니카), 고상지(반도네온), 옥상달빛(대중음악), 가을방학(대중음악), 웅산(재즈), 프렐류드(재즈), 조윤성(피아노), 장사익(가수), 윤형주(가수), 유열(가수), 예쁜아이들(어린이합창단), 최현우(마술), 박범신(소설가), 엄홍길(산악인) 등이다.
- 예술위, 17일 메르스 피해병원 순회공연사업 시작
- 아르코 의료기관 순회공연 ‘당신을 위한 콘서트’ 포스터(사진=예술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메르스로 침체된 공연예술계 활로를 모색하고, 메르스 집중피해 병원의 의료진과 환자, 가족 및 지역주민에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의료기관 순회공연사업을 17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예술위는 이날 경기도 평택성모병원을 출발해 올해 12월 말까지 전국 20여개 병원에서 총 50회 공연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대전 대청병원과 서울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건국대병원 등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한 메르스 집중피해 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인하대병원 등 지역거점 의료기관을 포함했다.이번 의료기관 순회공연은 공연전용공간이 아니라 병원 내 로비나 병동, 식당, 강당 등 의료진과 환자들의 접근성이 높은 공간에서 열리는 게릴라성 음악회다. 병원 현장에서 음악을 통한 문화 향유뿐 아니라 문인과 사회 저명인사들의 희망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참여 예술가들은 클래식, 전통, 문학 등 순수 예술가들 외에도 대중예술가들도 다수 참여한다. 첼리스트 양성원을 비롯해 비올리스트 리차드 용재 오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등 한국 대표 음악가과 함께 오정해(국악인·영화배우), 전제덕(하모니카), 고상지(반도네온), 옥상달빛(대중음악), 가을방학(대중음악), 웅산(재즈), 프렐류드(재즈), 조윤성(피아노), 유열(대중음악), 예쁜아이들(어린이합창단), 최현우(마술), 박범신(소설가), 엄홍길(산악인) 등 사회저명인사들도 동참한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박정자씨 별세, 임무현(대주전자재료 회장)씨 부인상, 임해지(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일지(대주전자재료 사장)·성지(주부)·중규(대주전자재료 전무)씨 모친상, 이명식(사업)·송광현(SK텔레콤 팀장)씨 장모상=27일,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3호, 발인 31일 오전 9시, 02-2650-2743△이상융씨 별세, 이홍희(서울과학기술대학 부교수)·보연(바이올리니스트)·가연(작곡가)씨 부친상, 박성봉(비올리스트)씨 장인상, 박연진(약사)씨 시부상, 이상혁(사업)·상훈(전 국방부 장관)·상문(미국 네브래스카대학 석좌교수)·순자·상철(LG유플러스 부회장)씨 형제상=27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9일, 장지 천주교용인공원묘원, 02-2072-2018△박소영애씨 별세, 조선(부산일보 상임감사)씨 모친상, 이정환(조흥빌딩), 박경래(시설관리공단), 송원석(구현식품 대표), 임재현(파크랜드 기획실장)씨 장모상=27일, 부산 광안동 서호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29일, 051-949-1024 △김은상(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씨 부친상=27일, 광주 서구 농성동 신세계장례식장, 발인 29일, 010-3611-2852△최금단씨 별세, 김대은(전북축구협회장)씨 장모상=27일, 전북 군산 동군산병원 장례식장 2층 2호실, 발인 29일 오전, 063-441-4444△이기남씨 별세, 이상묵(미국 매사추세츠대 교수)·상웅(안과 원장)씨 부친상, 고현송(충남대 의대 부학장)·이상용(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장) 장인상=26일,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1호, 발인 29일 오전 7시, 010-2663-2340, 010-4944-5103△한추월씨 별세, 이영익(상진정밀 회장)씨 모친상, 정준(크루스커뮤니케이션 대표) 혁준(현대자동차[005380] 이사)씨 조모상=27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 발인 29일 오전 6시30분, 02-3010-2292△이봉남씨 별세, 이병주(전 ubc울산방송 보도국장)씨 장모상=26일,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부산시민장례식장 특 201호, 발인 28일 오전 10시 30분, 010-3841-5990 △김옥화씨 별세, 송현욱(충북 진천군 예산팀장)씨 장모상=25일 오후 8시, 진천 제일장례식장 1호실, 발인 28일 오전 9시 30분, 043-537-4441△성기분씨 별세, 권영현(충남공공디자인센터장)씨 모친상=26일,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8일 오전 8시, 042-220-9870 △김기주씨 별세, 김태호(코트라 이스탄불 관장)씨 부친상=26일, 대전 을지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8일, 042-611-3979
- 비올리스트 장민경이 선사하는 묵직한 선율…가을의 문턱에서 클래식을 만나다
- [온라인부] 국내에선 생소하기만 한 바로크 음악을 제대로 알게 해 줄 연주회가 열린다. 섬세하고도 깊이 있는 연주로 매혹적인 음색을 만들어내는 비올리스트 장민경의 독주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그동안 모차르트, 베토벤 등의 거장들로 대표되는 클래식 시대(고전주의) 음악들은 잘 알려져 있는 데 반해, 바흐가 중심인 바로크 음악은 낯설기만 했다. 그 이유는 국내에서 바로크 음악을 연주하는 음악인들이 극소수였기 때문이다. 비올리스트 장민경은 이런 클래식 마니아들의 갈증을 해결해 줄 적임자로 꼽힌다. 독일에서 모던 비올라를 전공한 장민경은 현재로서 바로크 비올라로 학위를 딴 유일한 음악인기도 하다. 특히 그녀는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에서 음악교육학 과정 및 고음악 바로크 비올라 전문연주자 과정을 최고점수로 졸업했을 만큼 일찍이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후 그녀는 독일 Fankfurt-Oper(프랑크푸르트 오페라), Freiburg-Barock-Orchester(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단원을 거쳤고, 독일 Capella Akademica Frankfurt, La Stagione(라 슈타지오네) 및 슈트르가르트 바로크 오케스트라 수석 비올리스트로서 유럽 순회 정기연주회를 하며 바로크 음악의 고향인 유럽에서 탄탄히 경력을 쌓아나갔다. 그녀의 뛰어난 연주력은 국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2012년 귀국한 비올리스트 장민경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귀국 바로크 비올라 독주회를 전석 매진으로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후에도 실내악 축제, 국제 바흐 페스티벌, 명동성당 문화축제, 독일 국제 헨델 페스티벌 및 바그너 페스티벌과 같은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현재 바흐 콜레기움 서울 수석 및 바로크 in 모던 수석멤버로 활동함과 동시에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비올리스트(Violist) 장민경은 “이번 독주회를 계기로 일각에서 불고 있는 고음악에 대한 관심이 한층 커지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특히 그녀는 “바로크 시대의 대표 악기인 비올라의 선율을 통해 그동안 즐겨 들었던 클래식 음악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민경 비올라 독주회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부터 95분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리며, 전 좌석 2만원이다. 대학생 및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 할인된 가격에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 예매 및 violist 장민경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5008537)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위안화 이틀새 3.51% 절하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위안화 이틀새 3.51% 절하/아시아 증시 일제히 ‘털썩’-“동아시아 정치·경제 갈등…결국 미국만 웃어”-빼앗긴 ‘우리 민족의 얼’/단 5.8%만이 돌아왔다△종합-[사설]“청와대 국가안보회의는 뭐하고 있었나”-[사설]연이은 위안화 평가절하 대비책 마련해야-[Zoom人]‘Mr. 위안화’ 13년 감춘 칼을 빼들다-진웅섭 금감원장 “은행들 비올 때 기업 우산 뺏지 마라”△특별긴급인터뷰-한·중·일 ‘錢爭’할 때 아니다/통화동맹 맺어 공생모색해야“△환율전쟁-조선사 ‘빅3’ 삼중고 시름-위안화 추가 절하에…셈법 복잡해진 수출기업-국내증시 우수수-금융시장 와르르-1달러=1200원 시대 눈앞…내년 1250원 갈수도-메르스 지나가자 위안화 쇼크…유커 유치 다시 빨간불△정치·경제-고용시장에 메르스 후유증…7월 취업자 증가폭 6년 만에 최저-복합리조트 사업지 선정 임박/인천 영종도-서울 노량진 경합-韓국방, 朴대통령에 ‘北지뢰도발’ 보고 안했다△갈길먼 문화재 독립-환수당할라 소장 사실 숨기기도…소재 파악 첩첩산중-“지하 수장고 속 유물 꺼내려면 세제 혜택 줘야”-기껏 환수해도 방치 일쑤…국보·보물 등 문화재 지정 1%뿐-국보인데…‘외규장각 의궤’ 5년마다 佛서 빌려와야-‘북관대첩비 환수’ 성공 배경엔 남북협력 있었다-‘직지’ 찾은 박병선, ‘안중근 유묵’ 황수영/미국 경매장서 ‘고종 어보’ 구해낸 조창수△한국을 바꾼 상품들-‘53세’ 박카스 국민 피로 풀어주고 ‘맨발투혼’ 박세리 외환위기 시름 달랬다△금융-“간접상품 분할투자로 환율변동 위험 줄여야”-당국 “시장 변동성 확대 주시”-은행들 “기업 우산 뺏기 아니다” 속앓이-금융당국, 은행권 수수료·금리 개입 안한다△산업-돌아온 신동주…‘아버지 뜻’ 업고 가족 재규합 하나-신격호 총괄회장 비서실장 전격교체-해외에서 더 잘나가는 ‘G4’/LG 3분기 실적개선 이끈다-국재재난통신망 시범사업 ;조직 늘리기‘ 논란’-카카오택시 앱으로 벤츠 콜택시 부른다-한화, 호주 대형 마이닝업체 LDE사 인수-두산인프라코어 밥캣홀딩스 상장전 5500억원 조달 성공△생활산업-담배 잘 팔리는데…KT&G 웬 한숨?-‘맥도날드의 진화’-법적 제재수단 없는 ‘미투’ 마케팅-태극기 휘날리며…백화점들 애국심 마케팅△골프&스포츠-‘스피스 효과’에…나이키 안 부러운 언더아머-규정타석 채운 강정호 내셔널리그 타격 19위-사이클링 히트 작성자, 시즌 성적은 시원찮네-더 강해진 고려대·상무/농구, 올해도 아마 돌풍?△마켓-위안화 절하 직격탄…제약·식음료株 미끄럼-‘믿는 도끼’ 中에 발등찍혀/주가 석달 만에 반토막-펀드가입 때 서명 15회→4회로-“삼성테크윈 임원, 빅딜정보 미리 알았다”△투자금융-호텔롯데, 단독 또는 쇼핑·제과와 합병후 지주사로-성장사다리펀드, 내년 6000억원 출자-대한항공 올해 첫 회사채 발행…흥행 ‘아리송’△글로벌마켓-애플·샤오미 협공에…HTC ‘생사 위기’-“신흥국 민간부채 급증 한국도 고위험 국가”-美맥도날드 매장 59곳 CLOSED-日, 러시아와 북방영토 신경전 재점화-캐나다 제약사, 주가 사흘새 1100% 폭등△오피니언-[데스크 칼럼]현대차 주식을 사야 하는 이유]-[목멱 칼럼]광복 70년, 과거를 직시한 영화는 없는가-[기자수첩]허점투성이 ‘비과세 만능통장’-[말말말]“정부는 창업만 부추기지 말고 직업훈련 등 대안 내놔야”△피플-무릎꿇은 前 일본 총리 “식민통치 사죄”-구본무 회장, 부상 장병에 위로금 5억씩-법조인 양성을 위해…장학금 1억원 기부-서울시-제일기획, 사회문제 해결 힘 모은다-재판은 법원 신뢰의 출발점/이태종 서울서부지법원장 취임-고두심 “시어머니 역할 어려워”/KBS 드라마 ‘별난 며느리’ 출연-미드 ‘초원의 집’ 주근깨 소녀/배우 길버트, 정계 진출 선언-NH투자증권 쪽방촌 봉사활동/삼계탕 배식, 선풍기 교체 지원-가수 유승찬, 플루티스트와 내달 결혼-리암 니슨 영화 ‘인천상륙작전’ 출연△사회-부산하다고…24개월 아기 식탁의자에 묶어둔 어린이집-대북 확성기 방송 4곳→11곳 확대-고속도로 14일 진입해 15일 나가도 통행료 공짜-“한국사회 안전” 국민 10명 중 2명뿐△부동산-매매 늘어도 전세난 악순환, 왜…‘전세→월세 전환’ 더 빨라-“행복주택 차질없다”/국토부 “계획대로 공급”-거실에서 광교 호수공원이 한눈에-“여의도∼서울대 16분”…‘신림선 경전철’ 연말 착공
- 신이 내린 선물 ‘그라비올라’ 효능 화제
- [온라인부] 올해 초, SBS생방송 투데이 ‘똑똑한 건강백서 화제의 식물 그라비올라’편에서 항암 효과에 좋은 식물로 소개된 그라비올라가 최근 MBC ‘기분좋은날’에 다시 한번 등장했다. 영화배우이자 탤런트인 오미연이 그라비올라 잎을 넣은 수육을 먹고, 그라비올라 잎 차를 마시는 모습이 방영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실제로 인디언들의 천연 약초로 알려진 신비의 나무 그라비올라는 원주민들의 만병통치약으로써 주산지의 민간요법으로 널리 사용돼왔고, 현재는 그라비올라에 관한 연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그라비올라 전문 쇼핑몰인 그라비올 관계자는 “‘항암제의 10,000배의 항암력을 가지며, 이외에도 고혈압, 아토피, 고지혈증, 당뇨, 피부질환, 면역력 개선, 노화억제, 관절염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신이 내린 선물이라 불릴 정도로 효능이 좋다’는 내용의 TV방송 이후로 그라비올라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국내에서도 재배를 시도하는 개인이나 업체가 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필리핀 청정지역인 민다나오섬에서 수입한 프리미엄 그라비올라를 판매하는 ‘그라비올’은 안심할 수 있는 좋은 품질의 그라비올라를 착한 가격으로 고집한다. 그라비올은 제품 절대 3無 원칙을 토대로 농약, 방부제, 화학적 합성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그라비올라 건잎을 판매하는 그라비올의 제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raviall.com)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