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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9건

  • 씨앤앰, `씨앤앰 언론 교육 과정` 실시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은 씨앤앰미디어원 소속 기자들과 PD들을 대상으로 송파구 송파동에 위치한 씨앤앰미디어원 1층 대회의실에서 언론교육과정을 진행한다 . 지역채널인 `C&M Ch4`의 뉴스 및 프로그램 제작을 맡고 있는 씨앤앰미디어원은 지역매체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미디어미래연구소와 공동으로 커리큘럼을 개발했다.8월31일부터 9월28일까지 진행된 1강부터 4강까지는 `인터넷으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그 대응`을 주제로 다뤘다. 세부적 `방통융합에 따른 미디어 환경의 변화`, `인터넷과 뉴스저작권 이해`, `온라인 저널리즘과 뉴스환경 변화`, `저널리스트의 블로그 및 동영상 활용전략` 등 전반적인 미디어 환경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10월12일부터 11월2일까지 진행될 5강부터 8강까지는 `케이블 저널리즘 실무와 기사모니터링`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방송 저널리즘 글쓰기`, `케이블 저널리즘+기사모니터링`, `언론보도와 명예훼손`, `뉴스기사모니터링`과 같은 실무적인 부분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에는 김국진 미디어미래연구소 소장, 김사승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 임종수 세종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최영재 한림대 교수, 이승선 충남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와 현직 언론인들이 강사로 나선다.한편 씨앤앰미디어원은 10월14일부터 21일까지 경력직 기자 채용을 시작한다. 대졸이상이며 병역사항에 결격 사유가 없는 사람은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3년 이상 신문, 방송매체 경력기자는 특별 우대한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kykim901@cnm.co.kr)로 접수하면 되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2009.10.14 I 박지환 기자
  • "한글날 다음 로고, 네티즌이 만들어주세요"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다음(035720)은 오는 10월9일 한글날을 맞아 한글학회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과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은 내달 3일까지 네티즌이 직접 한글날 다음 로고 디자인에 참여하는 `내가 직접 만드는 한글날 기념 다음 로고 꾸미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은 응모된 로고 디자인 중 우수작을 선정, 한글날 하루 동안 다음 초기화면에 적용할 예정이다.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맥북 노트북(1명), 영화예매권(10명)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아름다운 우리말을 바로 알고 올바른 한글 쓰기를 할 수 있도록 다음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자주 쓰는 일상어 중에서 틀리기 쉬운 맞춤법, 카페나 블로그에 글을 쓸 때 헷갈렸던 단어 등 실생활 속의 잘못된 표현들을 쉽게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했다.다음 tv팟과 연계해 아름다운 우리말과 글쓰기 사용을 주제로 한 UCC 공모전도 실시한다. 해당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한글 사랑을 주제로 한 UCC 동영상과 표어를 올려서 응모하면 된다.선발된 작품은 한글학회에서 진행하는 562돌 한글날 기념 행사장에 전시 방영되며, 으뜸기림(1명), 버금기림(2명) 수상자에게는 각 200만원과 100만원 등이 전달된다.윤정하 다음 브랜드 마케팅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누리꾼들에게 한글의 중요성을 알리고 좀 더 편리한 웹 환경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한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온라인 상에서의 올바른 언어문화가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다음 급락..실적부진에 2위 설움까지☞다음 떠난 경제지 사이트, 순방문자수 감소☞NHN·다음, 광고시장 둔화..목표가↓-메리츠
2008.09.18 I 임일곤 기자
  • 베스트셀러로 돌아본 2006 한국·한국인
  • [조선일보 제공] 2006년 한국호(號)의 승객들은 무슨 책을 나침반으로 삼았는가. ‘성공보다 행복을’ ‘믿을 건 자신밖에 없다’ ‘재테크는 20대에 시작하라’…. 올 한 해 독자들이 많이 읽은 베스트셀러를 통해 2006년 한국 사회를 들여다본다. 성공보다는 '행복'을올해 한국인들의 화두는 ‘행복’이었다. 그것도 철저히 개인적 행복을 찾는 책들이 불티나게 팔렸다. 성공을 앞세우고 경쟁으로 몰고 가는 사회 분위기 탓에 행복에 목말라하는 이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얘기다. 나만의 행복을 찾는 10가지 원칙을 제시한 ‘행복한 이기주의자’(웨인 다이어 지음·21세기북스 발간), 행복 전문가 6인이 행복의 심리학을 다룬 ‘행복’(리즈 호가드·예담), 법정 스님의 잠언집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조화로운 삶), 죽음 직전의 수백명을 인터뷰해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도록 권하는 ‘인생수업’(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이레)….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은 “어떻게든 성공해 보려 안달해도 달라지는 게 없자 소박한 자기 만족으로 시선을 돌린 것”이라고 말했다. 믿을 건 자신밖에 없다조직이나 팀 플레이보다는 ‘개인’의 결단과 자기 투자에 무게를 둔 책들이 독자의 지갑을 열게 만들었다. 상반기 출판시장을 주도한 베스트셀러는 대역 파문을 빚은 ‘마시멜로 이야기’(호아킴 데 포사다 외·한경BP)와 ‘핑’(스튜어트 에어버리 골드·웅진윙스) 같은 실용적 성공 우화였다. 배가 가라앉는 마당에 타인에 대한 배려나 공조(共助)는 배부른 소리일 뿐이다. 재테크는 20대부터 시작하라‘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 ‘38선’(38세 퇴직은 선택) 같은 유행어가 이미 보통명사가 된 올 한 해 주목받은 책들의 주된 타깃은, 평생의 ‘부’가 20대에 만들어진다고 외치는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정철진·한스미디어), 사회생활 초년병을 위한 ‘스무살 경제학’(오다나가 나오키·다산북스),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남인숙·랜덤하우스코리아) 같은 젊은층이었다. 아파트값 폭등을 목격한 20대들에게 “젊을 때부터 재테크 안 하면 당신은 사회의 하류층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이 책들의 ‘협박’이 정확히 먹혔다. 글쓰기도 생존기술‘국어실력이 밥 먹여준다’(김경원 외·유토피아), ‘글쓰기를 위한 4천만의 국어책’(이재성·들녘) 같은 책이 예상을 뒤엎고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블로그·메신저·휴대폰 문자메시지·‘싸이질’·이메일 등으로 백가쟁명의 시대를 맞은 현대인의 글쓰기 욕구를 겨냥한 것이다. 자기 사생활과 내면을 거리낌없이 드러내고 퍼뜨리는 신종 인간 유형인 ‘퍼블리즌’(publizen·공개〈publicity〉와 시민〈citizen〉을 합성한 신조어)까지 등장한 시대다. 정은숙 마음산책 대표는 “블로그 같은 사적인 영역은 물론 기획안 작성 등 공적인 영역에서도 글쓰기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인터넷 게시판·댓글 실명제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다음은 7월2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 ◇한국경제 ▲1면 -인터넷 게시판·댓글 실명제...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블로그·커뮤니티는 제외...당정, 법안 9월 국회제출-귀차니스트 상품이 뜬다...줄만 당기면 즉석 밥...과일 깎아주는 기계...알약 하나로 양치질-"노조 과도한 힘 행사땐 獨처럼 대기업 이탈 할수도"...권오규 부총리 밝혀-경기선행지수 5개월 연속하락...국내건설수주도 4달째↓▲종합 -서울 아파트값 9개월만에 하락...강남권 재건축 내림세·비수기 휴가철 겹쳐-50년전 삼양사에 `원조`포스코 사태 있었다-법인·공공기관도 외국인학교 설립 가능....규제개혁장관회의-파리·마닐라 등서도 원화 환전 할 수있다-소니 부활 외국인CEO덕인가...LCD TV등에 승부 주효...4~6월 270억엔 흑자전환-日기업R&D투자 7년째 늘어...2006회계연도 7.4% 증가한 11조엔-`아리랑 2호`발사 성공 685km 우주서 움직이는 車식별-경기침체 현실화되나...체감 이어 지표 내리막...6월 산업활동동향 보니-`전경련 제주포럼`...한·중·일 기업인 대거 참석-이성태 하은총재 야성적 충동 주문-6개 전업카드사 장사 잘했다...상반기 순이익 1조원 넘어▲국제 -글로벌 100大브랜드 5년추이 살펴보니...유럽·아시아 `약진`...美는 주춤...코카콜라 1위...GM탈락 등 車업종 지각변동-엑슨모빌 1초당 1318불 벌었다...석유업계, 고유가로 2분기도 대박행진-"中없는 G7회담 의미 없다"...회원국, 재무장관 회담에 中 정기참석 희망▲산업 -中온라인게임 한국 턱밑까지 왔다...`차이나조이`개막-S&TC 열교환기 518억원 수주-현대제철 임금협상 합의-두산重, 임·단협 무분규 타결....2001년 韓重인수 이후 처음...`만성 파업장`탈피-싸이월드, 美서 일내나...비즈니스 2.0최신호 콘텐츠·수익모델 독특 호평-LG통신서비스부문 부사장에 남영우씨-판교에 e트레이드센터 전자무역 메카로 육성...신동식 한국무역정보통신 사장▲부동산 -대우건설, 건설업계 정상등극...창립 33년만에...건교부 종합시공능력평가-상반기 수도권 주택공급 31% 줄어...아파트는 39%감소-대한주택보증 "윤리를 마셔요"...임직원 윤리경영 이색캠페인▲증권 -우리금융, 상반기 순익 1조돌파...하나금융은 5851억 `기대 충족`-중소형 증권·저축銀 `금융주 랠리`가세-퍼시스, 한샘겨냥 합종연횡?...에넥스·하츠이어 리바트 지분 5.02%취득-삼성정밀화학 2분기 어닝쇼크...1억 영업적자 순익 80%급감-코아로직 `웃고` 엠텍비젼 `울고`...2분기실적 차이 왜? 멀티미디어 프로세서가 희비갈라-금호타이어 2분기 영업익 143억-유진기업 서울證인수 엇갈린 전술...정공법 주력 vs 외곽때리기-하나금융, 하나증권 자회사 편입...10월13일 주식교환 통해-경품용 상품권 수익 얼마나 되나 인터파크 영업익의 30%넘어...다음커머스도 큰 타격 우려-경대현씨 횡령혐의 기소...1슈퍼개미`관련株 급락◇매일경제 ▲1면 -먹구름 짙어지는 경기전망...선행지수 다섯달째 하락...6월 산업생산은 10.9%증가-"휴가는 나를 찾는 또다른 여정"...일에 지친 CEO들의 특별한 여름휴가-엑손모빌 2분기 순익 1초에 1318달러-발암물질 다량검출 한달간 `쉬쉬`...정부, 낙동강서 세차례 확인...제2페놀사태 우려▲종합 -성형수술·치아교정도 소득공제...절세효과 얼마나...연봉 6000만원 직장인 보양등 660만원 지출땐 세금 환급 15만원→90만원-경제자유구역 지지부진 왜?..."마스터플랜도 인센티브도 없으니..."-정부 올해도 추경예산 편성하나...폭우피해 커 복구비 부족...추경불가피-노조 계속 힘 행사하면 기업떠난다...권오규부총리 규제개혁 종합대책 9월 마련-기업 `야성적 충동`으로 투자하라...이성태 한은 총리-중국 석유稅 도입 추진-서울 아파트 값 9개월만에 하락...송파·강남구 중심 이번주 0.03% 떨어져▲경제·금융-경영실적으로 본 `금융권 하반기 기상도`...은행 맑은 뒤 구름...보험 흐린 뒤 비-신한은행 `質`로 승부...신상훈 행장 내부정비 거쳐 공격경영 선언-국립·공립 외국인 학교 추진...규제개혁장관회의, 설립주체 요건 완화-산업銀·日미즈호 은행 제휴...올해 9월 MOU체결-항공마일리지 先사용카드 LG카드, 1마일 1500원식 적립-외국인고객 VIP로 모십니다-LA지역에 15번째 한국계 은행 프리미어비즈니스銀 출범▲국제 -석유 메이저 "고맙다!고유가"...엑손모빌·셸·BP 2분기 순익 급증...폭리에 비난 거세-유가 100달러땐 아시아경제 큰 타격-美 `살인마`20년간 48명 살해-해골패션 전성시대-日100년만에 보험법 개정-日우편저축은행 출범땐 세계최대 금융기관 된다▲기업과 증권 -한국기업 브랜드가치 `쑥쑥`...현대차 9단계 올라 75위...삼성전자 20위·LG전자 94위-국제전화 이젠 엄지로...국제 문자메시지 인기...한글로 전송-소니 '브라비아'덕에 흑자전환...올 4~6월 기간 중 영업익 2억달러 넘어-전경련회장단 제주 목장 회동...조양호회장 만찬 초청-두산重 임단협 무분규 타결-우리금융 2분기 순이익 5644억...특별이익 제외땐 10% 증가...상반기 1조 돌파-하나금융 은행부문 실적 별로...2분기 순익 185 줄어2636억...상반기론 최대-증권사도 온라인 상품몰 바람...미래에셋·현대·한화證-금호타이어 영업익 70%↓...2분기 143억원 그쳐-삼성정밀화학 2분기 적자...中수출부진·고유가부담-다음`기세등등`...2분기 실적기대 주가 탄력-GS·CJ홈쇼핑 장사잘했다...2분기 수익성 우려불구 영업익↑-기아·쌍용車 `갈수록 꼬이네`...파업부담에 2분기 실적발표 연기...주가전망 어두워-슈퍼개미 경대현씨 횡령·배임혐의 기소-LG경영관리팀 부사장 남영우 ▲부동산 -집값담합 아파트 발표 일주일...현장에선 "호가 낮출 수없다"버티기-대우건설 시공능력 첫 1위-알박기 처벌 합헌◇서울경제 ▲1면 -여성파산이 늘고 있다...실직한 남편대신 장사라도 하려다가...신청건수 남성추월-대기업 노조 과도한 힘 행사땐 독일식 기업이탈 벌어질 수도...權부총리 전경련 포럼서-인터넷에 글쓸때 보인확인 거쳐야...당정, 제한적 확인제 내년 도입▲종합 -北 제재 상태선 6자회담 못한다...美, 대북압박 강화 시사-정유사 담합조사 가속도...공정위, 전격 현장조사-기업야성적 충동가져라...이성태 한은 총재-건교부 용산공원조성법, 지자체권한 침해 소지...서울시"강행땐 위헌소송 불사"반발-주택경기 "나락 속으로"...서울아파트값 9개월만에 첫 마이너스-새 고층아파트 소음기준 강화...내년 하반기부터 6층이상 실내 45db이하로-유가100弗로오르면 美성장률 1.5%P 감소-DDA협상 중단되면 수출비중 높은 우리경제에 부정적....대외경제정책硏 보고서-올 일몰도래 55개 비과세·감면제도 대부분 연장될 듯-대우건설 시공능력 평가 1위...창사이래 처음-아리랑 2호 발사 성공-국세청, 대한투신운용에 과세 예보-하나은행 600억 세금전쟁-3D영상카메라 탑재 로봇 내년 중 국내 첫선▲금융 -신상훈 행장 "도광양회"서 "유소작위"로...신한銀이제는 공격경영?-기업銀 "기업·가계부문 균형성장"-은행 해외펀드 판매수수료 너무많다...판매·헤징·운용보수까지 받아 3%넘는 수익챙겨 -교통사고 보험금 타기 쉬워진다...진료수가 평가 등 심평원 일원화-생보사 `여름이벤트`봇물-카드 선지급 포인트 충당금 적립 의무화▲국제 -더 이상 공짜 음악은 없다-석유메이저 떼돈 벌었네-안보리 레바논 사태 의장성명 채택-美6월 신규주택판매 급감-日경제 개혁 피로 징후▲산업 -자!이제 재충전 떠나자...기업들 주말부터 일제히 하계휴가-한국델파이 `상생협력`본격화-국내기업 브랜드 가치 상승-S&TC, 열교환기 사상 최고가 수주▲증권 -주가 1300안착 보인다-순환매 유입예상 업종에 올라타라-우리·하나금융 두자릿수 성장-SK증권, 기업은행 피인수설에 급등-대우인터, 이틀째 강세-서울證 강찬수 회장, 스톡옵션 자금 마련위해 편법 주식담보대출 논란-음원株 동반 콧노래-새내기株 젠트로 나홀로 상한가
2006.07.28 I 문승관 기자
  • 포털 `마이엠` 이달부터 단계적 정리
  • [edaily 전설리기자] CJ인터넷(037150)은 13일 자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마이엠을 단계적으로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CJ인터넷은 이날 `마이엠 서비스 중단(넷마블 통합)에 대한 안내`라는 사이트 공지를 통해 "회사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사업을 대규모로 축소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마이엠 대부분의 서비스를 더이상 이용할 수 없게 되며 일부 서비스는 넷마블과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월 검색포털을 표방하며 오픈한 마이엠은 1년도 채 못돼서 문을 닫게 됐다. CJ인터넷은 이번달부터 올해말까지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정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이엠은 이미 전일부터 메일, 지식박스 서비스에서의 신규 생성을 제한시켰으며 오는 26일부터 게시판에 글쓰기 등 개별서비스 이용을 제한하고 31일부터는 검색과 메일, 날씨, 전화번호, 지도 등 컨텐츠제공업체(CP)들로부터 제공받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중지할 예정이다. 하이프랜, 블로그 등 커뮤니티와 영화, 카툰 등 인기를 끌었던 서비스들은 넷마블로 통합해나갈 방침이다. CJ인터넷은 지난 달 검색포털 마이엠 사업의 비중을 축소하고 게임포털 넷마블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검색포털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마이엠의 사업 비중을 축소 재정비하고 넷마블을 엔터테인먼트 포털로 키워 이를 바탕으로 중국, 일본 등 해외사업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이엠은 서비스 중지에 따라 사용자들에게 인터넷 상에 올려놓은 이미지, 사진, 글, 메일등의 컨텐츠를 서비스 이용 가능한 기간동안 백업시킬 것을 당부했다.
2004.08.13 I 전설리 기자
  • 인터넷포털, `뜨는 일본`으로 `잰걸음`
  • [edaily 전설리기자] 국내 인터넷 포털들이 `뜨는 일본` 시장으로 바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한 이들이 아직 인터넷 문화가 미숙한 `기회의 땅` 일본 진출로 성장 모멘텀을 시도하고 있는 것. 과연 국내 인터넷 포털들의 일본 원정기는 성공 스토리로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와 내년초가 일본 시장 진출의 성공을 결정지을 중요한 시점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일본 인터넷 시장 문화를 주도하라` 특명 올해 초 일본 초고속인터넷 사용 인구가 한국을 앞지르면서 국내 인터넷 포털들의 일본을 향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일본 초고속인터넷 사용인구는 1364만명. 우리나라의 1117만명을 넘어섰다. 보급율은 10.7%로 한국의 23.4%보다 여전히 낮지만 성장 여력으로 볼 때 이는 포털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초고속 인터넷망의 월사용료가 저렴해졌다는 점도 성장 여력을 키우는 요인이다. 전문가들도 일본이 인터넷 인프라가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지만 아직 인터넷 문화가 자리잡히지 않은 현 시점이 시장 진입의 적기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LG증권의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국내 인터넷업체들의 일본 시장 진출 기회가 무르익었다"며 "게임이나 검색 등 수익성이 높지만 아직 일본에서 발달하지 않은 인터넷 비지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포털들이 지금 시장에 진입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분석했다. ◇선두주자 NHN, 야후와 차별화로 성공적 시장 진입 NHN(035420)은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4년전부터 꾸준히 준비해왔다. 지난 2000년 한게임재팬을 설립하고 11월 정식서비스에 들어간 데 이어 같은 달 네이버재팬을 설립한 NHN은 지난해 10월 이들을 통합해 NHN재팬을 설립했다. 지금까지 투입한 투자 규모만 212억원. 특히 일본 한게임은 현재 회원수 650만명, 동시접속자수 7만5000명을 기록하며 야후재팬을 누르고 일본 웹게임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 네이버 또한 자체 개발한 검색엔진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통합검색서비스 `지식플러스`를 오픈한 데 이어 지난 28일 블로그 서비스를 열었다. NHN은 일본 한게임과의 아이디 연동을 통해 블로그 초기 사용자를 확보하고 블로그에서 한게임 아바타 노출을 가능하게 하는 등 서비스간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네이버만의 차별점인 통합검색 서비스를 보강해 검색과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포털 서비스로서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내년에는 일본 5대 포털, 2006년에는 일본 3대 포털로의 진입하겠다는 목표다. 전문가들은 NHN의 일본 시장 공략 전략이 효과적이라는 진단이다. LG증권의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NHN이 야후가 가지고 있지 못한 게임과 검색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해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며 "일본 인터넷 시장을 거머쥐고 있는 야후와 서비스를 차별화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다음-네오위즈도 가세..`1인 미디어 시장` 본격 공략 다음(035720)커뮤니케이션과 네오위즈(042420)도 일본 시장 진입에 가세하면서 국내 포털의 경쟁 무대는 일본으로 옮겨가고 있다. 다음은 지난 3월 일본 현지법인 `다음재팬`의 사명을 `다음인터랙티브`로 바꾸고 21억원을 출자해 일본 시장 진출 본격화를 시사했으며 최근 `까페스타` 등 일본 커뮤니티 사이트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일본 현지 서비스업체의 인수를 통해 회원을 확보한 후 이를 기반으로 트래픽 늘리기에 주력해 점차 수익성 있는 사업들을 붙여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네오위즈는 올해 세이클럽재팬을 통해 철저히 일본화된 `홈피서비스`로 승부수를 띄우겠다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이를 위해 최근 일본 홈피사업에 26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2002년 2월부터 커뮤니티 사이트 세이클럽을 일본 현지에서 직접 운영해왔던 네오위즈는 지난해 5월 현지 인터넷업체 `아이팩토리`를 인수하고 총 17억원을 투입해 비지니스 현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해왔다. 네이버에 이어 다음과 네오위즈가 들고 나갈 것으로 보이는 1인 미디어 서비스는 일본 시장에서 아직 발달되지 않은 영역으로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일본 네티즌의 성향으로 볼 때 커뮤니티보다는 1인 미디어 서비스가 인기를 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현재 인터넷 글쓰기가 대부분 일기 형식으로 대중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 싸이월드의 성장을 이끌었던 주변 요소로 평가받고 있는 디지털미디어 주변기기의 발달도 1인 미디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점치는 요인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일본에서도 디지털카메라, 폰카메라, MP3 리코더 등이 대중화되고 있어 컨텐츠 생산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HN 실적 `가시화`..다음-네오위즈, "두고봐야" 국내 인터넷포털들의 일본 시장 진출은 벌써 수익성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선두업체는 일찍부터 기회의 땅에 발을 디딘 NHN. 게임으로 일본 시장을 평정한 NHN은 올해 일본에서 매출액 200억~250억원, 순이익 30억~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면 이제 막 진출한 다음과 네오위즈는 아직 수익성을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삼성증권의 박재석 애널리스트는 "다음의 일본 진출은 긍정적이지만 `카페스타`를 인수한다고 해도 가까운 미래에 수익성으로 가시화되기는 어렵다"며 "인수 절차를 거쳐 블로그 서비스를 도입하고 서비스를 안정화시키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LG증권의 이 애널리스트도 "다음과 네오위즈의 일본 진출은 좀 더 두고봐야 할 것"이라며 "당장 해외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2004.07.01 I 전설리 기자
  • 포털업계, 1인 미디어 "블로그" 돌풍
  • [edaily 정태선기자] 포털업계의 인터넷 서비스 모델로 급부상한 "블로그"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있다. 블로그는 웹(Web)과 로그(Log)를 합친 단어로 개인이 기록하는 인터넷상의 일지를 뜻한다. 형식적인 면에서 홈페이지 게시판 커뮤니티 등 인터넷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 형태를 모두 포함한다. 특히 자신의 블로그사이트에 작성한 글들이 다수의 사람들에게 실시간으로 읽혀지면서 "1인 미디어"라는 새로운 개념을 유행시키고 있다. 4일 업계 따르면 지난 4월 KT(30200)의 포털서비스 한미르가 블로그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데 이어 인티즌 드림위즈 네오위즈 NHN 등이 잇따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어 다음커뮤니케이션, 엠파스, 야후코리아 등도 블로그서비스를 곧 실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블로그서비스가 인터넷 업계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한미르는 블로그 링크서비스를 이용해 블로거(blogger)끼리 서로 링크를 걸어 하나의 네트워크를 형성, 커뮤니티를 만들고 업데이트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한미르는 초기단 계인 국내 블로그 시장을 선점해 연내 20만, 2004년까지 100만 가입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커뮤니티 부분의 약점을 강화해 전화번호, 지도검색 등과 함께 한미르의 대표 서비스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5월 네오위즈(42420)도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했다. 텍스트 기반이 아닌 동영상이나 음악파일 등 멀티미디어 기반의 서비스가 특징이다. 세이클럽(sayclub.com)을 통해 멀티미디어 블로그 형태로 "인터랙티브 홈피(홈페이지)"서비스를 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홈페이지내 "플레이룸"을 방문하면 500여종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방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아바타처럼 아이템 판매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오위즈 박진환사장은 차세대 수익모델로 게임과 홈피서비스를 꼽고 있을 정도로 블로그 서비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드림위즈는 네티즌의 커뮤니티 활동을 도와주고 관심사가 비슷한 다른 네티즌들과 친구맺기를 통해 정보와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블로그를 서비스하고 있다. 통합글쓰기 기능 등이 있어 같은 내용의 글을 한번만 써도 활동하는 각각 다른 클럽이나 커뮤니티 게시판에 동시에 올릴 수 있다. NHN도 4일 블로그 서비스인 "페이퍼"(http://paper.naver.com)를 오픈했다. 페이퍼는 블로그 서비스를 처음 접하는 네티즌들을 위해 운영, 관리 방법을 쉽고 편리하게 제공, 웹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손쉽게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구현했다. NHN는 이번 페이퍼 서비스가 기존의 지식인 검색서비스와 함께 국내 최대 네티즌 정보공유의 장으로서 네이버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형포털들의 블로그서비스가 커뮤니티, 홈피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것과 달리 특화된 서비스로 승부를 거는 블로그서비스도 등장했다. 인티즌은 지난 1일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들을 겨냥한 포토 블로그 "인티즌 마이미디어"를 오픈했다. 30MB라는 넉넉한 용량을 제공, 많은 양의 사진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진을 올리는 방법도 간단하고, 업로드 속도도 빠르다. 이밖에 신생 인터넷 업체인 엔엠소프트(gameblog.net)는 게임 이용소감과 게임업계 소식 등을 자유로운 형태로 기술하고 이를 자신의 블로그 페이지에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게임블로그"를 서비스한다. 엔엠소프트는 인터넷 이용자들이 게임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정보량이 부족했다며 게임블로그가 게이머와 개발자가 만나는 정보의 메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3.06.04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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