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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업종)제한된 낙관론..인터넷·네트워킹 상승, 통신 혼조
- [edaily] 미국 증시에서 인터넷, 네트워킹 업종은 소폭의 오름세를 기록했고 통신업체는 장거리 전화사업자들이 지수를 끌어내려 혼조된 모습을 보였다. 경기반등에 대한 낙관론이 조심스레 확산되는 가운데 상승폭은 다소 제한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0.7% 올랐고 메릴린치 인터넷B2B지수는 1.2% 올랐으나 메릴린치 인터넷지수는 0.7% 떨어졌다. 네트워킹 업종의 경우 대형 장비업체들이 군집한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2.7%, 소형 장비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나스닥통신지수는 1.4% 상승했다. 그러나 대형전화사업자들이 중심이 된 S&P 통신지수는 약 1% 떨어졌다.
소프트웨어 업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82%, 오라클이 1.94%, SAP이 0.80%, 컴퓨터 어소시에이츠가 4.06%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인터넷 업체의 경우 AOL타임워너는 1.11% 내렸고 야후가 1.32%, 더블클릭이 3.02% 하락했다. 잉크토미도 3.62% 떨어졌다. 이베이와 아마존닷컴은 각각 0.65%, 0.88% 올라 소폭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야후의 "매수" 등급을 유지했던 살로몬스미스바니의 애널리스트가 "최근 온라인광고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고 몇 달 전보다 상황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수요가 확실하게 증가하고 있지는 않다"면서 매수 기회를 놓칠까봐 초초해 할 필요 없다고 보고서에서 말했다. 야후는 매출액 대부분이 온라인 광고수입이다. 이번 주 초에도 온라인 광고시장이 아직 회복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한 보고서가 발표됐었다.
유럽 내 포털사이트 매각에 실패하자 6일 수익성 없는 유럽 내 10여 개 포털 사이트를 폐쇄할 예정이라 밝혔던 익사이트앳홈은 어제의 상승세를 이어가 약 3% 올랐다.
스페인계 인터넷업체인 테라라이코스가 미국내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대신 미국 업체 인수를 추진중이라고 밝혀 그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 개의 기업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 C넷 역시 포함돼 3% 상승했다.
네크워킹 업체의 경우 노텔네트워크는 보합권에 머물렀고 루슨트테크놀로지는 0.12% 떨어졌다. 그러나 JDS유니페이스가 3.21%, 텔랩스가 3.86%, 쥬피터 네트웍스가 4.3%, 케이블트론 시스템즈가 5.3% 올랐다.
어제 장 마감후 통신용칩 제조업체인 브로드컴은 1분기 매출 35%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매출은 오히려 32% 감소할 것이라 경고했었다. 그러나 메릴린치와 크레디 스위스 퍼스트 보스턴의 긍정적인 평가로 주가는 약 13% 급등했다.
장거리 전화사업체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AT&T와 월드컴이 소폭 상승했으나 나머지 기업들은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 반도체 랠리..나스닥 46p, 다우 20p 상승
- [edaily] 오늘 장마감후 2/4회계분기 매출전망을 발표할 예정이 인텔과 통신용 칩메이커인 브로드컴의 실적악화 경고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들이 랠리를 보이면서 기술주들을 끌어올렸다. 다우존스지수는 담배, 금융주의 하락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다가 장후반 기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지수를 플러스로 돌려놓았다. 거래는 비교적 부진한 편이었다.
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마이너스로 출발했으나 반도체주들의 강세에 힙입어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선 뒤 장중 내내 오름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변동폭은 제한적이었다. 지수는 어제보다 2.09%, 46.36포인트 오른 2264.0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혼조세를 보이다가 약세로 돌아서 오후 한 때 지수 11000선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다시 반등, 결국 플러스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0.19%, 20.63포인트 오른 11090.8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55%, 6.95포인트 오른 1276.98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43%, 2.19포인트 상승한 514.7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7천9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6억1천8백만주로 평소보다 부진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대14, 나스닥시장이 20대16으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하반기와 내년이후의 반도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도체주들을 강하게 끌어올렸다. 인텔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실적전망이 엊갈렸지만 투자자들의 예상은 상당히 낙관적이어서 개장초부터 인텔은 강세를 보였다. 더구나 통신용 칩메이커인 브로드컴은 지난 1/4분기 매출이 35% 증가했지만 2/4분기에는 오히려 32%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메릴린치와 CS 퍼스트 보스턴의 긍정적인 평가로 인해 주가는 13% 이상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오늘 오후 반도체산업협회(SIA)는 하반기 이후 반도체수요가 회복돼 내년에는 수요가 20.5%, 2003년에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올 하반기 -22%에서 내년에는 20%, 2003년 25%, 그리고 2004년에 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도 하반기 -6%에서 내년에는 20%, 2003년 26%, 2004년에 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도 각각 -9%, 19%, 23%, 9%, 그리고 아-태지역도 -16%, 23%, 27%, 9%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아-태지역의 반도체 경기회복세가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오늘 아침 유통업체들의 5월중 매출실적이 대체로 부진하게 나타난데다 지난주 신규 실업자수가 예상밖으로 지난 92년 9월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연준의 금리 추가인하폭에 대한 기대감이 재료로 부상할만도 한데 증시가 워낙 인텔에 관심이 쏠려있다보니 별 반향이 없었다. 한편 오늘 아침에는 부시 미 대통령이 1조3천5백억달러에 달하는 감세안이 서명, 정식으로 발효됨으로써 연준의 금리인하와 더불어 향후 미국의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도체주들이 기술주를 선도한 가운데 네트워킹, 컴퓨터, 소프트웨어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기술주외에는 석유관련주, 은행, 유틸리티, 천연가스, 바이오테크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제약, 소매유통, 운송, 화학주들은 강세였다.
인텔 등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7.68% 상승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70%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0.75%, 1.93%씩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1.38% 상승했고 컴퓨터지수도 2.94% 올랐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19% 하락했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4.49% 상승한 것을 비롯, 시스코 5.11%, 선마이크로시스템즈 2.39%, 브로드컴 13.13%, 델컴퓨터 1.39%, 마이크로소프트 1.78%,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6.38%, 주니퍼 4.09%, 오러클 1.94%, 그리고 JDS 유니페이스가 3.27% 오른 등 대부분의 간판급 대형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어제 장마감후 브로드밴드 통신용 칩메이커인 브로드컴은 2/4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에 크게 못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렇지만 브로드컴은 최근들어 매출급락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로스앤젤레스 대법원 배심원들이 필립모리스에 대해 30억달러의 배상금을 폐암환자에게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림에 따라 2.96% 하락했고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딘위터 등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JP모건체이스,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시티그룹 등 금융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인텔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홈디포, 월트디즈니, 휴렛패커드,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듀퐁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오늘 아침에는 유통업체들의 5월중 동일점포 매출실적 발표가 많았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월마트는 5월중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다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약세고 가정용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레이디오쉑도 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의류 유통업체인 JC페니는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동기에 비해 0.5% 감소했다고 밝혔고 탤보츠도 0.3%, 피어원이 4.8%, 인티밋브랜드가 7%, 퍼시픽 선웨어 9.8%, 그리고 딜라즈 역시 5% 감소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페더레이티드 디파트먼트, 갭 등도 매출 감소를 밝혔다.
어제 애널리스트 미팅에서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질레트에 대해 도이치방크 알렉스 브라운과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역시 하방압력을 받았다.
- 반도체 강세..나스닥 24p, 다우 7p 상승
- [edaily] 인텔의 실적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다. 다우존스지수도 담배, 금융, 유통주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기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돌아섰다. 거래는 비교적 활발한 편이다.
7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12%, 24.90포인트 상승한 2242.6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1077.66포인트로 어제보다 0.07%, 7.42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17% 상승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대12, 나스닥시장이 13대13으로 팽팽한 상태다.
오늘 장마감후 발표될 인텔의 2/4분기 매출 실적에 대한 낙관적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인텔주가가 2.88% 오른 상태다. 더구나 어제 장마감후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통신용 칩메이커인 브로드컴도 메릴린치와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긍정적인 코멘트에 힘입어 4%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3.49% 올랐다.
오늘 아침 유통업체들의 5월중 매출실적이 대체로 부진하게 나타난데다 지난주 신규 실업자수가 예상밖으로 지난 92년 9월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연준의 금리 추가인하폭에 대한 기대감이 재료로 부상할만도 한데 증시가 워낙 인텔에 관심이 쏠려있다보니 별 반향이 없다. 한편 오늘 아침에는 부시 미 대통령이 1조3천5백억달러에 달하는 감세안이 서명, 정식으로 발효됨으로써 연준의 금리인하와 더불어 향후 미국의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술주 중에서는 반도체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컴퓨터, 텔레콤, 소프트웨어주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기술주외에는 담배, 유통, 은행, 유틸리티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3.49% 상승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38% 오른 상태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0.04%, 0.40%씩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0.47% 상승중이고 컴퓨터지수도 0.78%,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78% 오른 상태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2.88% 상승중인 것을 비롯, 시스코 1.20%, 선마이크로시스템즈 0.80%, 브로드컴 4.02%, 델컴퓨터 0.16%, 마이크로소프트 0.57%,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4.06%, 주니퍼 2.82%, 그리고 시에나가 2.30% 상승중이지만 JDS 유니페이스와 오러클은 약세다.
어제 장마감후 브로드밴드 통신용 칩메이커인 브로드컴은 2/4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에 크게 못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렇지만 브로드컴은 최근들어 매출급락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로스앤젤레스 대법원 배심원들이 필립모리스에 대해 30억달러의 배상금을 폐암환자에게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림에 따라 3.2% 하락중이고 월마트는 5월중 동일점포 매출이 3.8%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타 유통업체들이 부진한 매출실적을 보임에 따라 1.08% 하락중이다. 이밖에도 어메리칸익스프레스, 시티그룹, JP모건 체이스 등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인텔을 비롯해 인터내셔널 페이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듀퐁, 그리고 어제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생필품업체 P&G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 아침에는 유통업체들의 5월중 동일점포 매출실적 발표가 많았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월마트는 5월중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다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약세고 가정용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레이디오쉑도 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의류 유통업체인 JC페니는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동기에 비해 0.5% 감소했다고 밝혔고 탤보츠도 0.3%, 피어원이 4.8%, 인티밋브랜드가 7%, 퍼시픽 선웨어 9.8%, 그리고 딜라즈 역시 5% 감소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페더레이티드 디파트먼트, 갭 등도 매출 감소를 밝혔다. 이로인해 유통업체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어제 애널리스트 미팅에서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질레트에 대해 도이치방크 알렉스 브라운과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역시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 인텔 주목..나스닥 9p, 다우 28p 하락 출발
- [edaily] 오늘 장마감후 2/4분기 매출전망을 발표할 인텔에 뉴욕증시의 모든 촉각이 쏠려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섣불리 포지션을 취하려 하지 않고 있다. 그러다보니 개장초 분위기는 조용한 편이다. 브로드컴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일부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유통, 담배업종이 바쁜 편이다.
7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43%, 9.50포인트 하락한 2208.2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1041.61포인트로 어제보다 0.25%, 28.63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22% 하락한 상태다.
오늘 아침 유통업체들의 5월중 매출실적이 대체로 부진하게 나타난데다 지난주 신규 실업자수가 예상밖으로 지난 92년 9월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연준의 금리 추가인하폭에 대한 기대감이 재료로 부상할만도 한데 증시가 워낙 인텔에 관심이 쏠려있다보니 별 반향이 없다.
메릴린치와 CS 퍼스트 보슨턴은 부정적, 그리고 살러먼 스미스바니는 긍정적인 예상을 내놓은 인텔은 이미 지난 4월에 2/4분기 매출이 62-68억달러가 될 것이라며 종전의 추정치 69억달러에서 낮춰잡은 바 있다. 대체로 인텔이 매출전망을 하향조정할 것이라는 예상이 강한 편이다.
어제 장마감후 브로드밴드 통신용 칩메이커인 브로드컴은 2/4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에 크게 못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렇지만 브로드컴은 최근들어 매출급락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브로드컴은 오히려 주가가 1% 상승중이다. 메릴린치가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유통업체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월마트는 5월중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다고 발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가정용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레이디오쉑도 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의류 유통업체인 JC페니는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동기에 비해 0.5% 감소했다고 밝혔고 탤보츠도 0.3%, 피어원이 4.8%, 인티밋브랜드가 7%, 퍼시픽 선웨어 9.8%, 그리고 딜라즈 역시 5% 감소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페더레이티드 디파트먼트, 갭 등도 매출 감소를 밝혔다. 이로인해 유통업체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로스앤젤레스 대법원 배심원들이 폐암환자에 대해 30억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림에 따라 약세를 보이고 있고 여타 담배업체들도 일제히 약세다.
어제 애널리스트 미팅에서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질레트에 대해 도이치방크 알렉스 브라운과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역시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 선 악재..나스닥 91p 폭락, 다우 11000 붕괴
- [edaily]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실적악화 경고와 일부 기술주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투자등급 및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으로 뉴욕증시가 침몰했다. 그동안 연준의 연이은 금리인하에 따른 기업 실적호전 기대감으로 랠리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기술주들의 실적이 오히려 예상보다 못하게 나타나자 투자자들의 실망매물 공세가 이어졌다.
3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큰 폭으로 하락,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하다가 오후장들면서는 지수 2100선도 하향돌파하면서 세자리수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4.18%, 91.04포인트 하락한 2084.50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에는 약보합선에서 출발하면서 기술주들의 폭락세와는 차별화된 양상을 보이는 듯 했지만 결국 동반 약세로 돌아서 강력한 기술적 저항선인 11000선이 무너지면서 세자리수 하락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1.51%, 166.50포인트 하락한 10872.64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중심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57%, 19.85포인트 하락한 1248.08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67%, 8.41포인트 하락한 493.9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4천6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9억4천6백만주로 어제에 비해서는 매우 활발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대19, 나스닥시장이 10대27로 하락종목이 훨씬 많았다
어제 골드만삭스의 선마이크로시스템즈와 EMC에 대한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에 이어 어제 장마감후 실제로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6월로 끝나는 4/4회계분기의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음으로써 뉴욕증시가 직격탄을 맞았다. 더구나 애널리스트들의 반도체, 광섬유장비업체 등 일부 기술주들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이로써 연준의 금리인하에 따른 실적호전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로 지난 2개월동안 보였던 지수들의 랠리가 무색해졌다.
어제 장마감후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6월로 끝나는 4/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당초 예상인 8센트에 크게 못미치는 2-4센트에 머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초 예상치조차도 지난 4월 3/4회계분기 실적을 발표할 때 하향조정한 내용이었고 퍼스트콜은 주당 6센트 이익을 예상했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실적악화 경고의 이유로 기업들의 기술부문에 대한 지출둔화가 이어지면서 유럽과 아시아지역에서의 매출부진을 그 이유로 들었다. 이로 인해 선마이크로시스템즈 주가는 어제보다 12.96%나 폭락했다.
또한 기술주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일제 공격이 쏟아졌다.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애널리스트 알케쉬 샤는 광섬유 장비업종의 경기가 내년 3/4분기께나 돼야 회복될 것이라면서 노텔 네트웍스, JDS 유니페이스, 시커모어 네트웍스, 그리고 텔랩스에 대해 투자등급을 "outperform" 에서 "neutral"로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거래소종목인 노텔이 8.69%, 나스닥종목인 JDS 유니페이스가 11.63%, 시커모어 9.68%, 그리고 텔랩스도 6.42% 폭락했다.
또 모건스탠리는 반도체부문의 수요가 여전히 부진한데다 재고가 지난 80년대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재고조정이 늦어져 빨라야 올 4/4분기, 늦으면 내년말께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브로드컴, 램버스, 사이프러스 세미컨덕터, 내셔널 세미컨덕터,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반도체업종 전반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리먼브러더즈 역시 반도체 메모리부문의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다면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 올해 주당순익 추정치를 50센트에서 25센트로, 내년은 1.60달러에서 1달러로 하향조정했으며 사이프러스 세미컨덕터 역시 각각 35센트에서 25센트로, 55센트에서 45센트로 하향조정했다.
이로인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6.04% 하락했고 광섬유 장비업체들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의 영향으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6.75% 떨어졌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4.81%, 5.02%씩 하락했다. 이밖에 나스닥시장의 빅3중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5.06% 하락했고 컴퓨터지수도 5.27%,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3.28% 하락했다.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로 네트워킹, 반도체, 컴퓨터주 등 기술주들이 폭락세를 보였고 기술주외에도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특히 바이오테크, 석유, 천연가스, 화학, 금, 항공주들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 20위중 상승종목은 하나도 없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어제보다 12.96% 폭락했고 시스코시스템즈 역시 7.14% 하락했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 1.63%, JDS 11.63%, 인텔 4.49%, 주니퍼 13.32%, 오러클 7.05%, 시에나 8.45%,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5.59%, 그리고 델컴퓨터가 4.83% 하락했다.
메릴린치가 광섬유 자이언트인 코닝에 대해 올해 실적추정치를 30%나 내려잡은 탓에 코닝이 8.27% 하락했다. 또 어제 리먼브러더즈가 부정적 전망을 내놓았던 알테라는 노텔 네트웍스가 자사 제품에 채용할 컴퓨터칩 메이커로 알테라를 선정, 한때 주가가 강세를 보였지만 기술주 전반에 대한 매도압력에 밀려 어제보다 6.51% 하락한 상태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휴렛패커드가 4.5% 하락한 것을 비롯, 인텔,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알코아, 캐터필러, 이스트만코닥, 월트디즈니, 듀퐁,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SBC커뮤니케이션, 3M,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도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오름세를 지킨 것은 엑슨모빌과 월마트 두 종목에 불과했다.
도이치방크 알렉스 브라운은 가정용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베스트바이가 8.36% 하락했고 역시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레이디오쉑도 2/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25%나 하회할 것이라고 경고, 주가가 18.02% 폭락했다.
- 뉴욕 사흘째 오름세..나스닥 5p, 다우 53p 상승
- [edaily] 뉴욕증시가 이틀연속 상승에 따른 경계매물과 투자자들의 관망으로 장중내내 무기력한 장세를 이어갔으나 막판에 저력을 발휘, 결국 사흘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거래가 활발한 편이었다.
18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잠깐 지수가 플러스를 기록한뒤 약보합선에서 꾸준히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낙폭이 비교적 커질 때마다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막판에는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 결국 지수를 플러스로 돌려놓았다. 지수는 어제보다 0.24%, 5.20포인트 상승한 2198.88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장중에는 상하 최대폭이 60포인트에 그칠 정도로 좁은 변동폭안에서 머무르면서 꾸준히 약세를 보이다가 장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0.47%, 53.16포인트 상승한 11301.74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27%, 3.47포인트 상승한 1291.96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30%, 1.52포인트 상승한 506.2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8천2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7억2천3백만주로 주말을 앞둔 금요일로는 다소 활발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대13, 나스닥시장이 19대18로 상승종목이 약간 많았다.
델컴퓨터와 휴대용 컴퓨터 메이커인 팜의 실적악화 경고, 그리고 주말을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인해 뉴욕증시는 장막판까지 무기력한 장세를 보여 이틀 연속 오름세를 마감하는 듯했다. 그러나 마감 1시간 가량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매수세가 유입, 지수들은 일제히 플러스로 돌아섰다. 장세에 영향을 줄만한 특별한 뉴스가 있지는 않았지만 장막판 매수세는 향후 장세를 긍정적으로 보는 세력의 선취매성격이 강하다는 지적이다.
나스닥지수의 경우 어제 거래가 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심리적 저항선으로 간주되는 지수 2200선 돌파에 실패한데 따른 후유증으로 인해 약세를 지속했지만 막판 반등하면서 바짝 근접, 내주 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오늘 아침 미 상무부는 3월중 무역수지 적자폭이 2월의 270억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31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90억달러를 크게 상회한 규모다.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반면, 전월 사상 최대폭인 4.4% 감소했던 수입은 오히려 2.9%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소식에 증시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선물가격이 8개월래 최고를 기록한 금 관련주들이 강세를 이어갔고, 석유, 항공, 운송주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기술, 증권, 바이오테크, 화학, 제지, 제약, 그리고 유통주들은 약세였다.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던 기술주 중에서는 소프트웨어, 반도체, 컴퓨터주들이 강세로 돌아섰고 나머지 업종도 장막판 낙폭을 크게 줄였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가 0.5%,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어제보다 0.3%, 나스닥 컴퓨터지수도 0.5% 오른 반면,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2%,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1.7% 하락했다. 또 나스닥 텔레콤지수도 0.5% 하락했다. 어제 큰 폭으로 올랐던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장막판 반등에 성공, 어제보다 0.07% 상승했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팜이 28.8%, 델컴퓨터가 4.2% 하락한 것을 비롯, 마이크로소프트 0.1%, JDS 유니페이스가 1.5% 하락했지만, 리먼브러더즈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브로드컴이 4.4% 상승했고 시스코 1.7%, 선마이크로시스템즈 6.1%, 주니퍼 2.6%, 월드컴 0.3%, 그리고 시에나가 1.1% 상승했다.
델컴퓨터는 어제 장마감후 1/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과 일치한 17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델은 이번 분기의 매출은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 주가가 4.2% 하락했다.
휴대용 컴퓨터 메이커인 팜 역시 4/4회계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치의 절반에 불과한 1억4천만-1억6천만달러가 될 것으로 경고, 주가가 28.8%나 폭락했다. 모건스탠리 딘위터, JP모건, 베어스턴즈 등이 일제히 팜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어제 다우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던 휴렛패커드가 2.9% 하락한 것을 비롯,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인터내셔널 페이퍼, 듀퐁, 머크 정도가 약세였지만 맥도날드가 4.5%나 올랐고 홈디포, 하니웰, 엑슨모빌, IBM,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SBC 커뮤니케이션 등이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리먼브러더즈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 주가가 강세를 보이던 존슨앤존슨은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의류유통업체인 갭은 어제 장마감후 1/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13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치를 1센트 상회했다고 발표했지만 향후 매출전망이 부정적이라고 밝혀 주가는 어제보다 2.7% 하락했다.
뉴욕타임즈는 금요일자 조간에서 경영난에 시달리는 루슨트 테크놀로지가 프랑스의 텔레콤 장비업체인 알카텔에 인수합병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영향으로 한때 큰 폭으로 올랐으나 상승폭을 크게 줄여 결국 1.22% 상승하는데 그쳤다.
IPO시장에서는 그동안 관심을 끌었던 로이터의 분사회사인 인스티넷이 당초 예정가인 14.50달러보다 28%나 높은 17.91달러에 거래됐다.
- 뉴욕 혼조..나스닥 4p 상승, 다우 8p 하락
- [edaily] 뉴욕증시가 개장초 약세분위기에서 다소 벗어났지만 뚜렷하게 방향을 잡지는 못하고 있다. 개장초 일제히 약세를 보이던 기술주는 대부분 낙폭을 줄이면서 컴퓨터, 반도체, 텔레콤은 오히려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다우는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이다.
18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19%, 4.18포인트 상승한 2197.8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우존스지수는 11240.19포인트로 어제보다 0.07%, 8.39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어제보다 0.07%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9대12, 나스닥시장이 11대15로 약세분위기다.
개장초 다소 불안정하던 투자심리가 서서히 안정되면서 나스닥지수는 오름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블루칩들은 방향설정에 애를 먹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가 있었지만 그 영향력은 종목수준에 머무른 상태다. 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거래도 비교적 활발한 편이다.
오늘 아침 미 상무부는 3월중 무역수지 적자폭이 2월의 270억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31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90억달러를 크게 상회한 규모다.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반면, 전월 사상 최대폭인 4.4% 감소했던 수입은 오히려 2.9%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소식에 증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기술, 유틸리티, 운송, 통신서비스주들이 강세지만 원재료, 경기민감주, 그리고 헬스캐어주들은 하락하고 있다. 개장초 약세를 보이던 기술주 중에서는 반도체, 네트워킹, 텔레콤주들은 강세로 돌아섰고 나머지 업종도 낙폭을 줄여가는 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33% 오른 것을 비롯,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29%, 나스닥 컴퓨터 및 텔레콤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58%, 0.36% 씩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1.69% 하락중이고 소프트웨어지수도 0.77% 떨어졌다. 어제 큰 폭으로 올랐던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어제보다 0.62% 하락한 상태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팜이 26.9%, 델컴퓨터가 2.5% 하락중인 것을 비롯, 마이크로소프트 0.6%, 인텔 0.9%, 그리고 오러클이 0.5% 하락중인 반면, 리먼브러더즈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브로드컴이 4.8% 상승중이고 시스코 0.9%, 선마이크로시스템즈 2.8%, 주니퍼 2.6%, 월드컴 0.3%, 그리고 시에나가 2.4% 상승하고 있다.
델컴퓨터는 어제 장마감후 1/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과 일치한 17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델은 이번 분기의 매출은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 주가가 2.5% 하락중이다.
휴대용 컴퓨터 메이커인 팜 역시 4/4회계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치의 절반에 불과한 1억4천만-1억6천만달러가 될 것으로 경고, 주가가 26.9%나 폭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휴렛패커드가 2% 이상 하락하는 것을 비롯, 인터내셔널 페이퍼,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월트디즈니, 인텔 등이 약세지만 엑슨모빌, 존슨앤존슨, 맥도날드, 머크, SBC 커뮤니케이션의 상승에 힘입어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섰다.
의류유통업체인 갭은 어제 장마감후 1/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13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치를 1센트 상회했다고 발표했지만 향후 매출전망이 부정적이라고 밝혀 주가는 어제보다 5.2% 하락중이다.
뉴욕타임즈는 금요일자 조간에서 경영난에 시달리는 루슨트 테크놀로지가 프랑스의 텔레콤 장비업체인 알카텔에 인수합병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해 루슨트는 6% 랠리를 보이고 있다.
- (미업종)인터넷-통신 상승..네트워킹은 혼조
- [edaily] 인터넷 업종은 오늘 강세를 나타냈다. 아마존은 장중에 등락을 거듭하다가 2.61%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고 야후와 AOL타임워너도 3%~4%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e베이, CMGI도 8%~9%대의 상승률을 나타내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4.08% 상승했다.
B2B업종에서는 대표주인 아리바와 커머스원이 강세를 보였다. 버티칼넷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퍼처스프로는 실적악화 경고로 무려 35%나 폭락한 반면, 실적호전을 발표한 고투닷컴은 32% 나 폭등했다. 인포스페이스도 손실폭을 예상보다 줄여 10% 가까이 올랐다.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6.10% 올랐다.
네트워킹 업체는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노텔, 루슨트, JDS유니페이스, 주니퍼네트웍스, 시스코, 텔랩스가 3%~4%대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내림세를 주도했다. 여기에는 UBS워버그가 통신 업체에 대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영향이 컸다. 소형업체들도 종목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테라연, 익스트림, 브로드컴은 5%~9%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코비스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아멕스네트워킹 지수는 0.70% 하락한 반면 나스닥통신 지수는 2.35% 올랐다.
통신업종에서는 베리즌과 SBC커뮤니케이션, 벨사우스가 2%~3% 올랐다. 대형업체들도 상승에 동참해 월드컴과 퀘스트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의 전망치와 일치하는 실적을 발표한 올텔이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AT&T는 1.49% 내렸다. 이날 S&P통신 지수는 1.00% 올랐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러클이 동반 상승했다. 리눅스 업체에서는 VA리눅스와 코렐이 올랐으나 레드햇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