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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장중)혼조세 지속..나스닥 7p 상승, 다우 15p 하락
  • [edaily] 개장초 골드만삭스의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강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다우지수와 S&P500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고 나스닥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주에 발표될 경제지표과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워낙 많아 향후 장세를 불투명하게 보는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반도체주들은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불안정한 모습이다. 금주에는 소매매출, 사업재고, 산업생산 및 설비가동률,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신뢰지수 등 경제지표들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델컴퓨터, 휴렛패커드, 월마트, 홈디포 등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포진돼 있어 섣불리 매수에 참여하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13일 오후 1시48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40%, 7.88포인트 오른 1964.3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우존스지수는 10401.93포인트로 전주말보다 0.14%, 14.32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0.09% 내렸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대13, 나스닥시장이 18대15로 하락 종목이 더 많은 모습이다. 개장초 골드만삭스의 반도체주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오름세를 보였던 기술주들이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반도체 주가 그런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를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약세다. 오늘 아침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테리 랙스데일은 반도체산업의 펀더멘털이 4/4분기분터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상당수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아날로그 디바이스, 맥심 인티그레이티드에 대해서는 추천종목에 편입시켰고 인텔, 브로드컴, 리니어 테크놀로지 등에 대해서도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안정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는 못하다. 이밖에 기술주 중에서는 오러클의 실적악화 전망과 ABN암로의 일부 종목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의 영향으로 소프트웨어주들이 약세다. 또한 시스코와 루슨트, 노텔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네트워킹 지수는 강보합세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에너지, 은행 업종이 강세인 반면 유통, 금융, 제약, 유틸리티 관련주들은 약세다. 유통주에서 프루덴셜증권이 의류 유통업체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의류업체들을 중심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메이 백화점이 전년동기에 비해 악화된 실적을 발표했고 JP모건이 월마트의 실적 전망을 부정적으로 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S&P유통지수는 전주말보다 1.20% 하락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0.63%,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0.28% 상승한 상태다. 반면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소폭 하락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09% 상승, 텔레콤지수는 0.13%, 바이오테크지수는 1.39% 올랐다. S&P 은행 지수도 0.21%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제프 헨리 CFO가 매출부진을 예상한 오러클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보합수준을 회복했고, 합병 타겟 약효가 떨어진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도 낙폭이 줄어 9.89% 하락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0월 25일 출시할 윈도우즈 XP에대한 이스트먼 코닥의 불평을 받아들여 코닥의 디지털 카메라 활용이 수월한 방향으로 XP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전주말보다 0.75% 하락중이다.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토마스 크레이머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에 대해 1/4회계분기 매출실적 추정치를 당초의 39억9천5백만달러에서 37억달러로, 주당순익도 4센트에서 1센트로 낮춰잡아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전주말보다 0.99% 하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배런스가 휴렛패커드에 대해 경쟁력있는 프린터부문에 주력하고 마진율이 낮은 PC부문에서 손을 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보도한 영향으로 전주말보다 0.52% 하락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듀퐁, 시티그룹, SBC커뮤니케이션, 홈디포, 월마트, JP모건체이스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인텔, AT&T, 머크 정도가 강세다. 알코아는 거래처의 도산으로 인해 지난 6월말로 끝난 분기에 8백만달러의 특별손실이 발생, 해당분기의 순익이 당초의 4억2천9백만달러에서 4억2천1백만달러로 하향조정됐으며 주당순익도 36센트에서 35센트로 하향조정된 영향으로 하락 출발 했으나 현재 강보합세다. 또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미 상무부가 캐나다산 수입원목에 대해 19.3%에 달하는 보복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0.22% 하락한 상태다.
2001.08.14 I 김태호 기자
  • (뉴욕증시/장중) 혼조세..나스닥 5p 상승, 다우 9p 하락
  • [edaily] 개장초 골드만삭스의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강세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금주에 발표될 경제지표과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워낙 많아 향후 장세를 불투명하게 보는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반도체주들 역시 약세로 돌아섰다. 거래도 매우 한산한 편이다. 금주에는 소매매출, 사업재고, 산업생산 및 설비가동률,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신뢰지수 등 경제지표들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델컴퓨터, 휴렛패커드, 월마트, 홈디포 등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포진돼 있어 섣불리 매수에 참여하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13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26%, 5.14포인트 오른 1961.6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우존스지수는 10407.05포인트로 전주말보다 0.09%, 9.20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보합선을 지키고 있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1, 나스닥시장이 11대12로 팽팽한 상황이다. 개장초 예기치 못했던 골드만삭스의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오름세를 보였던 기술주들이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금주중 장세에 영향을 줄만한 변수가 워낙 많은 탓에 투자등급 상향조정이 투자심리 회복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오늘 아침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테리 랙스데일은 반도체산업의 펀더멘털이 4/4분기분터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상당수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아날로그 디바이스, 맥심 인티그레이티드에 대해서는 추천종목에 편입시켰고 인텔, 브로드컴, 리니어 테크놀로지 등에 대해서도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0.06% 하락중이다. 그러나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과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한 퀄컴은 전주말보다 2.74% 오른 상태다. 기술주 중에서는 반도체주들이 약세로 돌아섰고 오러클의 실적악화 전망과 ABN암로의 일부 종목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의 영향으로 소프트웨어주들 역시 약세다. 다만 리먼브러더즈가 매수추천한 텔레콤주들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주 외에는 미 상무부가 캐나다로부터의 수입원목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으로 제지주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 바이오테크, 보험, 운송주들이 강세다. 반면, 화학, 금융, 제약, 유통, 유틸리티, 금 관련주들은 약세다. 유통주들은 지난주 의류유통업체들의 7월중 매출실적이 대단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데 이어 프루덴셜증권이 의류 유통업체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의류업체들을 중심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S&P유통지수는 전주말보다 0.59% 하락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0.06%,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0.56% 하락한 상태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전주말보다 0.19%, 0.62%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24% 하락중이지만 텔레콤지수는 0.28%,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도 0.86% 올랐다. 금융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24%, 아멕스 증권지수도 0.49% 하락한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제프 헨리 CFO가 매출부진을 예상한 오러클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전주말보다 1.72% 하락했고 합병 타겟 약효가 떨어진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도 13.74% 급락중이다. 이밖에 메릴린치가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1.29%, 시스코 0.44%, ABN암로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BEA시스템과 베리타스 소프트웨어가 각각 3.62%, 1.71%씩 하락중이다. 또 시에나가 3.66%, 마이크로소프트 0.82%, 시벨시스템즈도 0.28% 하락한 상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0월 25일 출시할 윈도우즈 XP에대한 이스트먼 코닥의 불평을 받아들여 코닥의 디지털 카메라 활용이 수월한 방향으로 XP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전주말보다 0.82% 하락중이다.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토마스 크레이머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에 대해 1/4회계분기 매출실적 추정치를 당초의 39억9천5백만달러에서 37억달러로, 주당순익도 4센트에서 1센트로 낮춰잡아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전주말보다 1.29% 하락중이다. 반면, 인텔이 1.60% 오른 것을 비롯, 사우디의 통신인프라 계약을 따낸 에릭슨이 3.56%, AMCC 0.68%,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0.40%, 델컴퓨터 1.26%,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퀄컴이 2.74% 오른느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리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배런스가 휴렛패커드에 대해 경쟁력있는 프린터부문에 주력하고 마진율이 낮은 PC부문에서 손을 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보도한 영향으로 전주말보다 0.80% 하락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알코아, SBC커뮤니케이션, 듀퐁, 홈디포, 월마트, JP모건체이스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인텔, AT&T, 머크 정도가 강세다. 알코아는 거래처의 도산으로 인해 지난 6월말로 끝난 분기에 8백만달러의 특별손실이 발생, 해당분기의 순익이 당초의 4억2천9백만달러에서 4억2천1백만달러로 하향조정됐으며 주당순익도 36센트에서 35센트로 하향조정된 영향으로 전주말보다 0.62% 하락중이다. 또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미 상무부가 캐나다산 수입원목에 대해 19.3%에 달하는 보복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0.53% 하락한 상태다.
2001.08.13 I 김상석 기자
  • 골드만삭스, 인텔 등 반도체주 등급상향[Update]
  • [edaily]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반도체 산업이 4분기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텔을 비롯한 주요 반도체관련 기업 투자등급을 13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인 테리 랙스데일은 인텔, 아날로그디바이시즈, 맥심인테그레이티드 프로덕츠의 3개 기업을 "시장수익률 상회(market outperform)"에서 "추천리스트(recommend list)"로, 리니어 테크놀로지를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에서 "시장수익률 상회(market outperform)"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이 부문 관련 데이터들이 더 이상 전체적인 부정적 측면을 나타내고 있지 않으며 호전된 부문은 제고 관련 부문뿐이지만 펀더멘털이 4분기에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이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믿으며 펀더멘털은 이미 일부에서 완만히 좋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부터 연말사이에 긍정적인 징후가 더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PC와 이동전화 부문이 회복을 주도할 것이며 이로 인해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통신부문은 회복이 늦을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조심스럽게 강세를 전망한다며 알테라와 래티스반도체, 자일링스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놨다. 골드만삭스는 이밖에 브로드컴, 코넥선트, 퀄컴, 마이크로튠을 통신용 칩 부문 추천리스트에 올렸다. 한국시간 오후 10시53분 현재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 대비 0.05% 상승한 593.37을 기록중이며 현재 전장 종가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001.08.13 I 김태호 기자
  • (뉴욕증시/개장) 반도체 강세..나스닥 7p 상승, 다우는 보합
  • [edaily] 골드만삭스의 반도체주들에 대한 무더기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인해 나스닥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골드만삭스는 반도체산업이 이미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며 인텔, 브로드컴 등에 대해 일제히 투자등급과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오러클의 실적악화 전망으로 인해 소프트웨어주들은 약세를 보이는 등 기술주 업종별로 등락이 엊갈리고 있다. 향후 전망이 불투명해 거래는 부진한 편이다. 금주에는 소매매출, 사업재고,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신뢰지수 등 경제지표들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델컴퓨터, 휴렛패커드, 월마트, 홈디포 등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포진돼 있어 오늘 아침 애널리스트들의 움직임 만큼이나 분주한 한 주가 될 전망이다. 13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39%, 7.57포인트 오른 1964.0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우존스지수는 10416.12포인트로 보합선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보다 0.08% 오른 상태다. 예기치 못했던 골드만삭스의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뉴욕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경쟁사였던 메릴린치가 그동안 꾸준히 반도체주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해온 반면, 골드만삭스는 조심스런 평가로 일관했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테리 랙스데일은 반도체산업의 펀더멘털이 4/4분기분터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상당수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아날로그 디바이스, 맥심 인티그레이티드에 대해서는 추천종목에 편입시켰고 인텔, 브로드컴, 리니어 테크놀로지 등에 대해서도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1.0% 상승중이다. 또 골드만삭스는 퀄컴에 대해서도 투자등급과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여타 기술주들에 대해서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가가 엊갈려 업종별로 상반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토마스 크레이머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에 대해 1/4회계분기 매출실적 추정치를 당초의 39억9천5백만달러에서 37억달러로, 주당순익도 4센트에서 1센트로 낮춰잡아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개장전 거래에서부터 약세를 보였다. 지난주말 오러클의 CFO인 제프 헨리는 현 분기 주당순익은 당초 예상과 일치하겠지만 매출인 2개월 연속 예상치에 못미칠 것이라고 발표, 소프트웨어주들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휴렛패커드에 대해서는 배런스가 경쟁력있는 프린터부문에 주력하고 마진율이 낮은 PC부문에서 손을 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보도한 영향으로 주가가 압박을 받고 있다. 반면, 리먼브러더즈는 글로벌 텔레콤업체들에 대해 가격대가 점차 매력적인 수준이 되고 있다면서 고객들에게 매수추천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고 UBS워버그는 제록스에 대해 내년에는 상황이 안정되고 CEO 교체 예정이 현금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0월 25일 출시할 윈도우즈 XP에 대한 이스트먼 코닥의 불평을 받아들여 코닥의 디지털 카메라 활용이 수월한 방향으로 XP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발표해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알코아는 거래처의 도산으로 인해 지난 6월말로 끝난 분기에 8백만달러의 특별손실이 발생, 해당분기의 순익이 당초의 4억2천9백만달러에서 4억2천1백만달러로 하향조정됐으며 주당순익도 36센트에서 35센트로 하향조정됐다. 지난주 의류유통업체들의 7월중 매출실적이 대단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데 이어 프루덴셜증권이 의류 유통업체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이 업종이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미 상무부가 캐나다산 수입원목에 대해 19.3%에 달하는 보복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으로 인터내셔널 페이퍼, 조지아 퍼시픽 등 제지업체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01.08.13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마감) 반도체악재 불구..나스닥 6p 하락, 다우는 57p 상승
  • [edaily] 2/4분기 생산성 증가율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CS퍼스트 보스턴의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무더기 투자등급 하향조정에 따른 악영향을 막아주지는 못했다. 그러나 장막판 지수들이 상당폭 반등해 여운을 남겼다. 반도체주들을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한 반면, 블루칩들은 그나마 생산성 지표 발표의 영향으로 강세를 지켜냈다. 시스코 시스템의 실적전망 발표가 장마감후로 예정된관계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거래량은 연중최저수준에 육박했다. 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약세를 보이다가 곧바로 오름세로 돌아서 무난히 반도체 관련 악재를 극복하듯 했다. 그러나 다시 매물이 쏟아지면서 약세로 돌아서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조금씩 늘여가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변동폭이 작아 지수 움직임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었다. 지수는 어제보다 0.32%, 6.48포인트 하락한 2027.78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나스닥지수는 사흘연속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 반도체주 등급하향 소식으로 인해 기술주와 동반하락하는 모습이었지만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생산성지표 발표를 반기면서 지수를 다시 플러스로 돌려놓았다. 이어 소폭의 등락을 거듭한 이후 장막판무렵 6월중 소비자신용이 97년이후 최대규모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 때 흔들리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반등, 지수는 결국 어제보다 0.55%, 57.43포인트 오른 10458.7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33%, 3.92포인트 오른 1204.40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12%, 0.59포인트 하락한 480.3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1천8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2억8천1백만주로 연중최저수준에 육박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대13, 나스닥시장이 17대19로 역시 나스닥시장의 약세분위기가 강했다. 장중 내내 지수들이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소강상태를 보였다. 경제지표로는 생산성지표라는 호재가, 종목과 관련해서는 반도체주들에 대한 무더기 투자등급 하향조정이라는 악재가 혼재했지만 증시의 반응은 그리 예민하지 않았다. 장마감후 발표될 시스코 시스템즈의 실적전망을 두고보자는 관망세가 강했다. 어제 인텔 악재에도 불구하고 나스닥지수의 낙폭이 생각보다는 크지 않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오늘 CS퍼스트 보스턴의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무더기 투자등급 하향조정에도 충격은 크지 않았다. 오히려 다우존스지수는 생산성지표에 고무돼 시간이 지나면서 반등, 장막판 상승폭을 늘여놓았다. 오늘 아침 CS퍼스트 보스턴의 애널리스트인 찰리 갤빈은 반도체산업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반도체주 가격이 장기적으로 적정한 수준보다 20-30% 가량 고평가돼 있다면서 알테라, AMCC, 애트멧 등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인 존 피처는 반도체 장비산업의 경우 최소한 바닥을 확인하는 것이 현재보다 12개월 가량은 더 있어야 가능할 것이라면서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KLA텐커, 노벨러스 시스템즈 등에 대해 역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이들 애널리스트들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업체는 유럽지역 4개 업체를 포함해 총 16개 업체에 이른다. 이로 인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63% 하락했다. 그러나 노동부가 발표한 2/4분기 생산성 증가율은 매우 고무적인 내용이었다. 노동부는 2/4분기중 노동생산성이 2.5% 증가, 전분기의 0.1%보다 크게 호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1.6%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 노동단위당 비용도 1/4분기의 5.0% 증가에서 2/4분기에는 2.1% 증가에 그쳐 노동시장의 인플레압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장마감 1시간전 발표된 6월중 소비자신용은 전월에 비해 16억달러가 감소, 지난 97년 11월이후 최대의 감소폭을 보임으로써 소비지출이 둔화되는 조짐을 보임으로써 잠시나마 장세에 악영향을 미쳤지만 오래가지는 못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대체로 약세였지만 네트워킹과 인터넷주들은 강보합이었다. 기술주외에는 바이오테크, 화학, 제지, 금, 천연가스 등이 하락한 반면, 은행, 제약, 헬스캐어, 제약, 소매유통, 운송, 유틸리티, 석유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63% 하락했고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도 0.86%씩 하락했다. 또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0.12%, 컴퓨터지수도 0.28% 하락했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어제보다 0.77% 하락했다. 반면,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어제보다 0.41%,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도 0.43% 올랐다. 금융주중에서는 아멕스 증권지수가 어제보다 0.22% 하락했지만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64%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오늘 장마감후 실적전망을 내놓을 예정인 시스코 시스템즈가 1.43% 하락했고 오러클이 1.26%, 선마이크로시스템즈 0.29%, 델컴퓨터 0.47%,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3.96%, AMCC 3.48%, KLA텐커 5.85%, 그리고 브로드컴도 5.83% 하락했다. 그러나 전문주간지로부터 호평을 받은 웹호스팅업체인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이 16.38% 급등하면서 수일째 랠리를 이어가고 있고 인텔도 1.12%, JDS유니페이스 0.85%, 마이크로소프트 0.36%, 시에나 1.42%, 퀄컴 0.39%, 그리고 월드컴도 0.43% 올랐다. 오늘 아침에는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미국 최대의 생필품업체 P&G가 지난 6월말로 끝난 4/4회계분기 실적이 8년만에 처음으로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지만 0.20% 하락에 그쳤다. P&G는 4/4회계분기 주당손실이 23센트를 기록했지만 구조조정비용을 제외할 경우 주당 60센트 이익을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경쟁사인 에어버스사가 향후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놓은 탓에 보잉사가 어제보다 1.54% 하락한 것을 비롯, AT&T, 휴렛패커드, 인터내셔널 페이퍼, 듀퐁, 알코아 정도가 약세였다. 반면, GE가 3.33% 오르면서 다우존스지수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머크, 존슨앤존슨 등 제약주와 월마트, 홈디포 등 유통주, 그리고 필립모리스, 인텔, 월마트, 3M, 월트디즈니, 엑슨모빌 등도 지수반등을 거들었다.
2001.08.08 I 김상석 기자
  • (뉴욕프리뷰-25일)그래도 믿을 건 "실적"뿐
  • [edaily] 기업들의 실적 악화에서 시작된 뉴욕증시의 하락세는 언제쯤 진정될 것인가? 이제는 이를 섯불리 단언하려고 시도하는 사람 자체도 없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어느 쪽으로 가닥을 잡아야 할지 망설이고 있다. 24일 뉴욕증시는 쉽없이 발표되는 기업실적과 그린스펀 연준리의장의 맥빠진 의회연설이 더해지면서 힘없이 무너졌다. 나스닥지수는 개장직후 반등시도하다가 잠시 플러스를 기록했을 뿐 장중 내내 꾸준히 낙폭을 늘여가며 전일대비 1.47%(29.32포인트) 하락한 1959.2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으며 다우존스지수도 1.76%(183.30포인트) 내린 10241.12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 역시 극도로 말을 아꼈다. 스톤 맥카시 리서치 어소시에이츠의 주식전략가인 조 리로는 "지수들이 하방압력을 받을때마다 증시는 기술적 지지선을 낮춰가고 있다"면서 "과매도에 따른 반등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말 그대로 과매도 랠리에 불과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야말로 상승의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었다. 25일 뉴욕증시 역시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어디를 둘러봐도 호재라고는 눈을 씻고봐도 찾아볼 수가 없다. 그리고 이같은 호재 부진상황에서 왠만한 뉴스는 모두 악재로 돌변한다. 그렇다면 유일한 호재는 "낙폭과대" 밖에 없다. 이같은 악조건 속에서 투자자들은 그래도 유일한 희망인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관심을 집중시킬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오늘 실적 발표가 예정돤 기업들로는 하드웨어 업계의 대표주자인 컴팩을 비롯해 어기어시스템즈, 코닝, 브리스톨마이어, SBC커뮤니케이션즈, 브로드컴 등이 있다. 어제와 비교해도 비중이나 중량감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기업들이다. 미국기업 이외의 유럽기업 실적 역시 전반적인 증시의 분위기를 미루어 짐작할 수있는 주요한 잣대이다. 25일 오후(한국시각)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독일 최대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 역시 이러한 기업들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지멘스는 3분기(4-6월) 이동전화 및 네트워크 구축 부문의 수요악화로 손실을 기록했으며 향후 전망치도 하향조정했다. 이밖에도 25일 발표될 경제 지표로는 6월 주택지출이 있다. 금리인하의 효과가 가장 확실하게 나타나는 산업부문이 주택부문이라는 점을 염두해 볼 때 이번에 발표되는 지표가 어떤 식으로 발표될지도 금리 인하의 효과를 평가하는데 좋은 자료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530만건정도를 예상하고있다. 한국시간 4시50분 현재 나스닥 100선물지수는 9.50포인트 상승한 1635.0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S&P500 선물지수는 5.40포인트 오른 1183.7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2001.07.25 I 공동락 기자
  • 미 증시는 새벽이 오기전의 암흑 상황 - WSJ
  • [edaily]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계속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주가는 연일 곤두박질을 치고 있으며 이를 막을만한 다른 대안 역시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긍정론자들은 지금의 상황을 새벽이 오기전에 암흑으로 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3일 보도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현 시점이 경기가 바닥을 치는 최악의 상황으로 규정하고 지금이야말로 주식을 매수해야하는 가장 최적기라고 평가했다. 실제 최근 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은 이번 분기의 실적보다는 향후 실적에 대한 전망치가 주가에 더욱 크게 반영됐다. 향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노키아, 브로드컴 등은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부진한 실적 전망을 실시한 IBM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A.G. 에드워드 앤 선의 시장전략가인 앨 골드먼은 "올해 들어 주요 지수들의 하락폭은 대단히 컸으나 이제는 반등의 가능성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대형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빠지긴 했지만 올해는 주가가 상승한 기업이 하락한 기업보다 많다"고 말했다. 긍정론자들은 또 현재의 시장 상황이 6차례에 걸친 금리인하의 효과가 반영되는 시점인 올 연말부터는 크게 바뀔 수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01.07.24 I 공동락 기자
  • (특파원 리포트)반도체 경기 바닥 쳤다..대만반도체 창회장
  • [edaily] 세계 반도체 시장의 6.5%를 점하고 있는 타이완 세미컨덕터의 모리스 창 회장은 이미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쳤거나 바닥에 근접한 상태라고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창 회장은 최근 배런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회복국면에 근접한 반도체 산업중에서도 통신용 칩 부문의 두드러진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창 회장은 통신용 칩 시장의 회복으로 인해 가장 주목받을 기업들로는 브로드컴, 모토롤라, ST마이크로일렉스트로닉스, 그리고 퀄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타이완 세미컨덕터의 가장 큰 경쟁사인 유나이티드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의 피터 창 부회장도 "올해안에 반도체산업이 극적인 반전을 보이기는 힘들겠지만 이미 일부 기업고객들이 4/4분기 주문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창 부회장은 구체적으로 어느 기업들의 주문이 늘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유나이티드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의 주 고객은 자일링스, 알카텔, 에릭슨 등이다. 통신용 칩 시장의 회복은 결과적으로 노키아, 모토롤라, 에릭슨 등 휴대폰업체들의 실적 회복으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 창 회장은 올 하반기부터 PC시장도 회복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내다본다. 창 회장은 "PC업체들의 재고 조정이 올해안에 마무리될 전망이기 때문에 반도체 경기는 현재 바닥이거나 바닥에 근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창 회장은 특히 인텔이 펜티엄 4의 가격을 인하한데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즈 XP 운영시스템을 출시하는 두가지 요인이 PC수요의 회복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2001.07.22 I 김상석 기자
  • (미업종종합)MS 악재로 기술주 약세..네트워킹 선전
  • [edaily] 뉴욕증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악화 경고라는 악재에 비해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2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84%, 17.22포인트 하락한 2029.37포인트로 장을 마쳤으며 다우존스지수도 어제보다 0.31%, 33.35포인트 하락한 10576.6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34%, 4.17포인트 하락한 1210.85포인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인터넷 등 기술주와 운송, 원재료, 통신서비스, 금융주들이 약세였고 바이오테크, 제약, 헬스캐어, 금, 석유관련주, 천연가스 등 안전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하드웨어 약세 통신용 칩 제조업체인 PMC시에라는 전일 장마감후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7%나 줄었고 재고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고 밝혀 13% 폭락했다. 모건스탠리딘위터는 PMC의 적정가격대가 20달러대 초반이 될 것이라고 지적해 주가 하락을 부채질 했다. 자일링스도 1분기 주당순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80%나 줄었다고 밝혀 주가가 7.27% 하락했고 통신용 칩메이커인 브로드컴은 특허관련 분쟁에서 패소하는 바람에 3.51%나 하락하는 등 반도체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밖에 AMD, 인텔, 램버스,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이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2.69% 하락했다. 하드웨어 업종에서는 게이트웨이가 24.7% 폭락했다. 게이트웨이는 전일 장마감후 2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한데다 하반기에도 손익분기점을 상회하기가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UBS워버그는 게이트웨이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PC업체중에 유일하게 성장전망을 내놓은 델컴퓨터도 1.7% 내렸고 컴팩도 6.8% 하락했다. 휴렛팩커드는 살로먼스미스바니가 투자등급을 상향했음에도 0.3% 떨어진 반면 역시 살로먼스미스가 등급을 상향조정한 선마이크로는 4% 이상 올랐다. 그러나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1.20% 내렸다. ◇인터넷 약세, 네트워킹 소폭 올라 인터넷 업종에서는 경매업체인 E베이가 예상치를 뛰어넘은 실적을 발표해 3.7% 상승했다. AOL타임워너도 이틀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강세를 보였으며 야후도 올랐다. 그러나 프라이스라인닷컴, CMGI가 하락하고 아리바와 커머스원 등 B2B 관련주가 하락해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0.15% 떨어졌다. 네트워킹 업종에서는 전일 광통신업체인 노텔이 2분기에 순손실 194억달러, 주당 6.08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CEO인 존 로스가 향후 전망이 불투명해 3분기와 연간 실적 추정치를 내놓기 어렵다고 밝혀 2.71% 하락했다. 그러나 루슨트가 5.2%의 상승률을 보이고 시스코시스템스 등이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40% 올랐다. 통신업종에서는 장거리 통신 업체인 AT&T와 월드컴이 하락하고 SBC커뮤니케이션 등이 약세를 보여 S&P통신지수가 전일 대비 1.17% 내렸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실적악화를 경고해 미 증시를 압박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4.67% 하락했고 오러클도 소폭 떨어졌다. 리눅스 업체인 VA리눅스와 레드햇도 동반 하락했다. ◇바이오 강세-금융주 하락 대형 제약업체인 머크는 오늘 2분기 실적이 전망치와 일치했으며 향후 전망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주가는 1.3% 내렸다. 반면 존슨앤존슨, 화이저, 쉐링, 파머시아 제약이 상승해 이날 아멕스 제약지수는 0.52% 올랐다. 생명공학 업종에서는 어피매트릭스, 휴먼게놈, 바이오젠이 상승했다. IDEC 제약은 전일 분기실적 호조를 발표해 상승했으며 이밖에 치론, 셀레라, 암겐이 강세를 보여 이날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1.37%, 아멕스 생명공학 지수는 1.99% 올랐다. 금융업종은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US뱅코프파이퍼재프리의 투자전략가인 브라이언 벨스키는 금융 부문 뮤추얼펀드에 자금 유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0.2% 내렸지만 베어스턴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는 소폭 상승했다. 은행주들은 웰스파고, 뱅크오브뉴욕, 뱅크원, 퍼스트유니온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해 S&P은행지수는 0.94% 떨어졌다.
2001.07.21 I 김태호 기자
  • (뉴욕증시/마감) MS악재 불구, 나스닥 17p, 다우 33p 하락 그쳐(재송)
  • [edaily] 뉴욕증시가 개장초의 낙폭을 꾸준히 지킨 끝에 결국 어제보다 약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폭락 분위기는 아니었고 오히려 조금씩이나마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이었다. 뉴욕증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악화 경고라는 악재에 비해서는 오히려 선전한 셈이었다. 거래는 여름 주말을 앞둔 금요일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활발한 편이었다. 2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장초반 201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후 소폭 반등한 이후 20포인트 내외의 좁은 변동폭내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소강상태를 보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0.84%, 17.22포인트 하락한 2029.37포인트(이하 확정치)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출발한 후 오전 한때 보합선까지 회복되기도 했지만 다시 밀렸다가 장후반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변동폭이 70포인트 이내에 머물러 좁은 변동폭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이었다. 지수는 어제보다 0.31%, 33.35포인트 하락한 10576.6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34%, 4.17포인트 하락한 1210.85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어제보다 0.08%, 0.39포인트 오른 487.9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1천5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6억2천만주로 주말을 앞둔 금요일임을 감안하면 그나마 활발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대14, 나스닥시장이 16대18으로 상승-하락종목의 힘겨루기가 팽팽한 상태였다. 뉴욕증시가 개장초부터 꾸준히 약세를 지켰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악화 경고에 비해서는 지수들의 낙폭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비교적 거래가 활발했던 것은 저가매수세 유입의 영향이라는 해석이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호조 발표도 적잖은 도움이 됐다. 오늘부터 미 재무부의 세금환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미국의 경기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고 따라서 금리인하 효과와 더불어 기업들의 실적호전에도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악화 경고가 PC 수요부진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보니 컴퓨터와 반도체주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더구나 게이트웨이는 2분기째 연속 손실을 기록한데다 하반기에도 손익분기점을 상회하기가 힘들 것이라고 전망, 주가가 어제보다 24.67%나 폭락했다. 어제 장마감후 마이크로소프트는 6월말로 끝나는 4/4 회계분기 주당순익이 43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이달부터 시작되는 1/4회계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에 못미칠 것으로 내다본 것이 화근이 됐다. 살러먼 스미스바니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지만 리먼 브러더즈는 기존의 등급을 유지하는 등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도 엊갈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어제보다 4.67% 하락하면서 다우존스지수와 나스닥지수를 동시에 끌어내렸지만 낙폭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통신용 칩메이커인 PMC시에라는 2/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7%나 줄었고 재고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고 밝힌데다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PMC의 적정 가격대가 20달러대 초반이 될 것이라고 지적해 PMC는 13% 폭락했다. 또 자일링스도 1/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80%나 줄었다고 밝혀 주가가 7.27% 하락했고 통신용 칩메이커인 브로드컴은 특허관련 분쟁에서 패소하는 바람에 3.51%나 하락하는 등 반도체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2.69% 하락했다. 이밖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어제보다 0.40% 올랐지만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0.81%, 1.77%씩 내렸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64%, 텔레콤지수도 0.95% 하락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1.37% 올랐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50% 하락했고, 아멕스 증권지수는 보합선이었다. 기술주외에는 운송, 원재료, 통신서비스, 금융주들이 약세였지만 바이오테크, 제약, 헬스캐어, 금, 석유관련주, 천연가스 등 안전한 피난처가 각광을 받았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4.67% 하락한 것을 비롯, 인텔 0.10%, 노벨러스 시스템 5.97%, 오러클 0.52%, 델컴퓨터 1.73%, JDS유니페이스 1.68%, AMCC 7.30%, 자일링스 7.27%, 그리고 PMC시에라도 13% 하락했다. 반면, 실적호조 발표를 내놓은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어제보다 4.09% 올랐고 시스코 시스템즈 1.30%, 그리고 시벨 시스템즈도 0.24% 올랐다. 광섬유장비 자이언트인 노텔 네트웍스도 2/4분기 순손실액이 194억달러에 달해 주당 6.08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CEO인 존 로스는 향후 전망이 불투명해 3/4분기와 연간 실적 추정치를 내놓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노텔은 2.71% 하락했다. 스웨덴 텔레콤 장비업체인 에릭슨도 2/4분기 손실이 애널리스트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역시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올해 실적추정치를 내놓지 않았지만 주가는 오히려 0.85% 올랐다.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는 2/4분기 주당순익이 12센트로 애널리스트의 예상인 9센트를 상회해 주가가 어제보다 3.73%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수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머크, 3M, SBC커뮤니케이션, 알코아, 코카콜라 등의 낙폭이 컸고 IBM, 보잉, 시티그룹, 엑슨모빌, GM, 하니웰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2001.07.21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마감) MS악재 불구, 나스닥 17p, 다우 33p 하락 그쳐
  • [edaily] 뉴욕증시가 개장초의 낙폭을 꾸준히 지킨 끝에 결국 어제보다 약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폭락 분위기는 아니었고 오히려 조금씩이나마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이었다. 뉴욕증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악화 경고라는 악재에 비해서는 오히려 선전한 셈이었다. 거래는 여름 주말을 앞둔 금요일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활발한 편이었다. 2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장초반 201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후 소폭 반등한 이후 20포인트 내외의 좁은 변동폭내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소강상태를 보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0.84%, 17.22포인트 하락한 2029.37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출발한 후 오전 한때 보합선까지 회복되기도 했지만 다시 밀렸다가 장후반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변동폭이 70포인트 이내에 머물러 좁은 변동폭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이었다. 지수는 어제보다 0.31%, 33.35포인트 하락한 10576.6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34%, 4.17포인트 하락한 1210.85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어제보다 0.08%, 0.39포인트 오른 487.9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1천5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6억2천만주로 주말을 앞둔 금요일임을 감안하면 그나마 활발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대14, 나스닥시장이 16대18으로 상승-하락종목의 힘겨루기가 팽팽한 상태였다. 뉴욕증시가 개장초부터 꾸준히 약세를 지켰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악화 경고에 비해서는 지수들의 낙폭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비교적 거래가 활발했던 것은 저가매수세 유입의 영향이라는 해석이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호조 발표도 적잖은 도움이 됐다. 오늘부터 미 재무부의 세금환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미국의 경기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고 따라서 금리인하 효과와 더불어 기업들의 실적호전에도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악화 경고가 PC 수요부진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보니 컴퓨터와 반도체주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더구나 게이트웨이는 2분기째 연속 손실을 기록한데다 하반기에도 손익분기점을 상회하기가 힘들 것이라고 전망, 주가가 어제보다 24.67%나 폭락했다. 어제 장마감후 마이크로소프트는 6월말로 끝나는 4/4 회계분기 주당순익이 43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이달부터 시작되는 1/4회계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에 못미칠 것으로 내다본 것이 화근이 됐다. 살러먼 스미스바니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지만 리먼 브러더즈는 기존의 등급을 유지하는 등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도 엊갈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어제보다 4.67% 하락하면서 다우존스지수와 나스닥지수를 동시에 끌어내렸지만 낙폭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통신용 칩메이커인 PMC시에라는 2/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7%나 줄었고 재고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고 밝힌데다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PMC의 적정 가격대가 20달러대 초반이 될 것이라고 지적해 PMC는 13% 폭락했다. 또 자일링스도 1/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80%나 줄었다고 밝혀 주가가 7.27% 하락했고 통신용 칩메이커인 브로드컴은 특허관련 분쟁에서 패소하는 바람에 3.51%나 하락하는 등 반도체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2.69% 하락했다. 이밖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어제보다 0.40% 올랐지만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0.81%, 1.77%씩 내렸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64%, 텔레콤지수도 0.95% 하락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1.37% 올랐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50% 하락했고, 아멕스 증권지수는 보합선이었다. 기술주외에는 운송, 원재료, 통신서비스, 금융주들이 약세였지만 바이오테크, 제약, 헬스캐어, 금, 석유관련주, 천연가스 등 안전한 피난처가 각광을 받았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4.67% 하락한 것을 비롯, 인텔 0.10%, 노벨러스 시스템 5.97%, 오러클 0.52%, 델컴퓨터 1.73%, JDS유니페이스 1.68%, AMCC 7.30%, 자일링스 7.27%, 그리고 PMC시에라도 13% 하락했다. 반면, 실적호조 발표를 내놓은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어제보다 4.09% 올랐고 시스코 시스템즈 1.30%, 그리고 시벨 시스템즈도 0.24% 올랐다. 광섬유장비 자이언트인 노텔 네트웍스도 2/4분기 순손실액이 194억달러에 달해 주당 6.08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CEO인 존 로스는 향후 전망이 불투명해 3/4분기와 연간 실적 추정치를 내놓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노텔은 2.71% 하락했다. 스웨덴 텔레콤 장비업체인 에릭슨도 2/4분기 손실이 애널리스트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역시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올해 실적추정치를 내놓지 않았지만 주가는 오히려 0.85% 올랐다.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는 2/4분기 주당순익이 12센트로 애널리스트의 예상인 9센트를 상회해 주가가 어제보다 3.73%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수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머크, 3M, SBC커뮤니케이션, 알코아, 코카콜라 등의 낙폭이 컸고 IBM, 보잉, 시티그룹, 엑슨모빌, GM, 하니웰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2001.07.21 I 김상석 기자
  • 미 시간외거래, 기술주 전반적 약세..선마이크로 강보합[Update]
  • [edaily] 19일 미국 증시의 시간외거래는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는 흐름이다. 분기실적이 전망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난 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대형주 중에서 상승했을 뿐 주요 종목들은 대체로 마이너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역시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기는 했지만 이제 투자자들은 예상치 상회란 말이 하향 수정된 예상치를 웃돈 것에 불과하는 점을 간과하지 않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아일랜드ECN 거래에서 90만주 거래량으로 1위를 달리며 0.42% 상승중이다. MS는 하향된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지만 조심스러운 향후 전망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극, 시간외에서 4.7% 하락으로 점차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이날 나온 반도체 업체들의 분기 실적이 좋지 않았던 데다 MS 부담이 겹쳐 기술주 전반이 침체된 모습이다. 시스코 시스템스 2.31%, 오라클 2.40% 하락했다. 델 컴퓨터도 2.15% 빠졌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비테스 반도체와 PMC시에라가 각각 9.48%,17.60% 폭락했다. 역시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발표된 잉크토미는 그러나 2.17% 하락으로 선방하는 모습. 그밖에 JDS 유니페이스 주니퍼 네트웍스 브로드컴등 통신관련주도 부진한 모습이다.
2001.07.20 I 박재림 기자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20일)
  • [edaily] 미 증시가 일부 기술주들의 실적 호조 소식에 힘입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반등세를 연출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9% 가까이 오르며 삼성전자 등 주요 블루칩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던지고 있다. 또 미 경기 선행지수가 3개월째 상승하는 등 호재가 있지만 시장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서면서 기관의 프로그램 매물 부담이 생겨 수급상으로는 여전히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나스닥선물지수의 급락세도 장세에는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강세를 이어간 주요 블루칩의 시세 연속성 여부와 외국인 매매를 살피는 장중 매매전략이 요구된다. ◇미 증시 반등..나스닥 1.5% 상승 일부 기술주 기업들의 실적호조 발표로 비교적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이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장세를 비관적으로 보는 세력들의 매물출회로 인해 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한때 100포인트까지 올랐던 다우존스지수는 장후반 마이너스로 밀리기도 했지만 장 막판 다시 플러스로 돌려놓았다.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51%, 30.42포인트 오른 2046.59포인트(이하 확정치)로 장을 마쳤다. 또 다우존스지수도 장막판 반등에 성공, 지수는 어제보다 0.38%, 40.17포인트 오른 10610.00포인트를 기록했다. 어제 장 마감후 IBM은 2/4분기 주당순익이 1.15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IBM의 CFO인 존 조이스가 하반기 및 연간 실적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한데 이어 리먼 브러더즈가 부정적 코멘트를, 그리고 메릴린치는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당초의 5.43달러에서 5.24달러로 낮춰잡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장초 강세를 보였던 IBM 주가는 결국 밀려 어제보다 0.27% 하락했다. 반도체, 네트워킹, 하드웨어 등을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선전했고, 기술주 외에는 증권, 화학, 도매유통, 항공, 경기민감소비재 부문이 강세를 보였지만 제약, 바이오테크, 은행, 금, 보험주들은 약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4.87%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3.24% 상승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70%, 0.57%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0.85%, 컴퓨터지수도 2.22% 상승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 어제보다 0.67% 하락했다. ◇미 기술주, 실적호조 잇달아 간밤에 발표된 미국의 일부 기술주들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델컴퓨터는 2/4분기 매출 및 순익 실적이 당초 예상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밝혀 주가가 어제보다 4.34% 상승했다. 또 통신용 칩메이커인 브로드컴은 2/4분기 주당손실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17센트보다 작은 16센트를 기록했고 세계최대의 휴대폰 메이커인 노키아도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14센트를 상회한 17센트를 기록했고 내년 매출도 25-3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사이프러스 세미컨덕터는 2/4분기 주당순익이 1센트를 기록, 1센트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퍼스트콜의 예상을 뒤집었고 스프린트도 2/4분기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28센트를 크게 상회하는 33센트를 기록했다. ◇미 경기선행지수, 3개월째 상승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지난 달 0.5% 상승한 데 이어 6월에도 0.3% 올라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민간단체인 컨퍼런스보드가 향후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경기흐름을 예측해 지수화 하는 경기선행지수가 이같이 계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인데 대해 전문가들은 감세안, 금리인하 등의 정책이 효과를 발휘, 경기가 연말쯤 회복세에 돌입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신호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6월 경기동행지수는 116.2로 하락했다. ◇DR, 대체로 강세..SKT 6% 상승 미국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ADR은 19일 블루칩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SK텔레콤이 6% 이상 큰 폭으로 올랐고 주택은행도 2.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포항제철은 1.10% 올랐고 한국전력과 한국통신도 각각 0.75%, 2.64% 각각 상승했다. SK텔레콤이 6.53% 크게 오른 반면 미래산업과 두루넷은 각각 4.44%, 2.13% 밀려났다. 이밖에 E머신즈가 오름폭을 줄인 끝에 2.94% 상승했고 하나로 통신은 2% 하락 마감했다. 주택은행은 2.38%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5일만에 백워데이션..프로그램매물 주의 전날 선물시장에서 거래일수로 5일만에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서면서 프로그램매물에 대한 부담이 다소 커지고 있다. 전날 1412억원 어치 유입되면서 시장 버팀목 역할을 했던 프로그램매수가 역베이시스 상황을 이용해 단기적으로 매물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외국인 매매와 베이시스 동향에 따른 매매전략도 고려해볼만 하다는 지적이다. ◇주요 뉴스와 종목 스크린 - 유통계 취업문 활짝..하반기 7000여명 뽑아 - 수출 총체적 위기..올 수출 목표 10% 내려잡아 - 동양·동국제강 그룹, 은행관리 벗어난다 - 조선호황..법정관리업체도 만끽 - 제일모직, 봉제설비 북한으로 이전 - 정통부, "한통에 MS와 전략적 제휴 맺을때 독점 피해없게" - 금강산 대출금 상환 불투명-수출입은행 보고서 - KDI, 올 성장률 전망치 석달만에 또 낮춰 - 대림, NCC파업사태 한화에 법적대응 검토
2001.07.20 I 이정훈 기자
  • 미 시간외거래, 반도체 실적 악재..기술주 하락중
  • [edaily]19일 미국 증시의 시간외거래에선 정규장에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던 반도체주들이 추락하면서 기술주 대부분이 하향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정규거래 마감후 실적발표를 한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는 중이다. 하드웨어 제조업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는 전망치를 상회하는 분기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한국시간 20일 오전 6시 20분 현재 시간외에서 2.08% 상승했다. MS는 하향된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지만 조심스러운 향후 전망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극, 시간외에서 3.76% 미끄러졌다. 이날 나온 반도체 업체들의 분기 실적이 좋지 않았던 데다 MS 부담이 겹쳐 기술주 전반이 침체된 모습이다. 시스코 시스템스 2.42%, 오라클 1.67% 하락했다. 델 컴퓨터도 2.15% 빠졌다. 반도체 업종은 장마감 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비테스 반도체와 PMC시에라가 각각 10.01%,17.21% 추락했다. 어플라이드 마이크로 서킷 역시 10.98% 내렸다. 업종 대표주 인텔은 1.84%,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는 3.18%의 하락률을 보이는 중이다. 그밖에 JDS 유니페이스 4.36%, 주니퍼 네트웍스 2.00%, 브로드컴 4.24% 떨어져 통신관련주도 부진한 모습이다. 반면 분기 순익이 3배나 급증했다고 밝힌 e베이는 4.32% 올랐고, 분기손실 확대를 발표한 잉크토미도 1.38% 상승중이다.
2001.07.20 I 전미영 기자
  • (뉴욕증시/마감) 반도체강세..나스닥 30p, 다우 40p 상승(재송)
  • [edaily] 일부 기술주 기업들의 실적호조 발표로 오전장만해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이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장세를 비관적으로 보는 세력들의 매물출회로 인해 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한 때 100포인트까지 올랐던 다우존스지수는 장후반 마이너스로 밀리기도 했지만 장막판 다시 플러스로 돌려놓았다. 기술주들은 장후반 다소 밀리기는 했지만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대체로 선전했다. 19일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랠리를 보이면서 오전장에는 어제보다 6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정오무렵부터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줄이기 시작해 결국 어제보다 1.51%, 30.42포인트 오른 2046.59포인트(이하 확정치)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한때 지수가 100포인트나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장 내내 밀려 결국 마이너스로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장막판 반등에 성공, 지수는 어제보다 0.38%, 40.17포인트 오른 10610.0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61%, 7.31포인트 오른 2046.59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81%, 3.92포인트 상승한 487.5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억9천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8억7천7백만주로 평소수준을 상회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7대12, 나스닥시장이 21대14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개장초만해도 랠리분위기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김이 빠지는 양상을 보였다.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발표 내용에 따라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서 시장참여자들이 매우 혼란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최근들어 거래량은 꾸준히 늘고 있어 긍정적인 장세전망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어제 장마감후 IBM은 2/4분기 주당순익이 1.15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IBM의 CFO인 존 조이스가 하반기 및 연간 실적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한데 이어 리먼 브러더즈가 부정적 코멘트를, 그리고 메릴린치는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당초의 5.43달러에서 5.24달러로 낮춰잡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장초 강세를 보였던 IBM 주가는 결국 밀려 어제보다 0.27% 하락했다. 일부 기술주들의 실적호조 소식을 증시가 반겼다. 델컴퓨터는 2/4분기 매출 및 순익 실적이 당초 예상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밝혀 주가가 어제보다 4.34% 상승했고 통신용 칩메이커인 브로드컴은 2/4분기 주당손실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17센트보다 작은 16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 주가가 어제보다 8.72% 급등했다. 또 세계최대의 휴대폰 메이커인 노키아도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14센트를 상회한 17센트를 기록했고 내년 매출도 25-35%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 어제보다 14.76%, 역시 휴대폰업체인 Rf 마이크로디바이스도 20.83% 폭등했다. 사이프러스 세미컨덕터는 2/4분기 주당순익이 1센트를 기록, 1센트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퍼스트콜의 예상을 뒤집어 주가가 어제보다 10.37% 상승했다. 스프린트도 2/4분기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28센트를 크게 상회하는 33센트를 기록, 주가가 어제보다 3.06% 올랐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업체인 시벨 시스템즈는 3/4분기 매출이 예상에 못미칠 것이라고 발표해 12.22% 하락했다. 반도체, 네트워킹, 하드웨어 등을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선전했고, 기술주 외에는 증권, 화학, 도매유통, 항공, 경기민감소비재 부문이 강세를 보였지만 제약, 바이오테크, 은행, 금, 보험주들은 약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4.87%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3.24% 상승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70%, 0.57%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0.85%, 컴퓨터지수도 2.22% 상승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 어제보다 0.67%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어제보다 0.88% 하락했지만 아멕스 증권지수는 0.67%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3.70% 오른 것을 비롯, 시스코 3.56%, 선마이크로시스템즈 3.22%, 델컴퓨터 4.34%, 브로드컴 8.72%, 마이크로소프트 2.83%, 오러클 2.08%,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역시 % 올랐지만 AMCC는 약세로 돌아서 어제보다 0.88%, JDS 유니페이스도 1.08%, 시벨 시스템즈도 12.22%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수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엑슨모빌, 캐터필러, 코카콜라, 휴렛패커드, 홈디포 등의 상승폭이 컸고 P&G, 보잉, 알코아, 시티그룹, GM 등이 약세였다.
2001.07.20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마감) 반도체강세..나스닥 30p, 다우 40p 상승
  • [edaily] 일부 기술주 기업들의 실적호조 발표로 오전장만해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이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장세를 비관적으로 보는 세력들의 매물출회로 인해 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한 때 100포인트까지 올랐던 다우존스지수는 장후반 마이너스로 밀리기도 했지만 장막판 다시 플러스로 돌려놓았다. 기술주들은 장후반 다소 밀리기는 했지만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대체로 선전했다. 19일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랠리를 보이면서 오전장에는 어제보다 6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정오무렵부터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줄이기 시작해 결국 어제보다 1.51%, 30.42포인트 오른 2046.59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한때 지수가 100포인트나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장 내내 밀려 결국 마이너스로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장막판 반등에 성공, 지수는 어제보다 0.38%, 40.17포인트 오른 10610.0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61%, 7.31포인트 오른 2046.59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81%, 3.92포인트 상승한 487.5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억9천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8억7천7백만주로 평소수준을 상회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7대12, 나스닥시장이 21대14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개장초만해도 랠리분위기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김이 빠지는 양상을 보였다.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발표 내용에 따라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서 시장참여자들이 매우 혼란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최근들어 거래량은 꾸준히 늘고 있어 긍정적인 장세전망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어제 장마감후 IBM은 2/4분기 주당순익이 1.15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IBM의 CFO인 존 조이스가 하반기 및 연간 실적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한데 이어 리먼 브러더즈가 부정적 코멘트를, 그리고 메릴린치는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당초의 5.43달러에서 5.24달러로 낮춰잡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장초 강세를 보였던 IBM 주가는 결국 밀려 어제보다 0.27% 하락했다. 일부 기술주들의 실적호조 소식을 증시가 반겼다. 델컴퓨터는 2/4분기 매출 및 순익 실적이 당초 예상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밝혀 주가가 어제보다 4.34% 상승했고 통신용 칩메이커인 브로드컴은 2/4분기 주당손실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17센트보다 작은 16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 주가가 어제보다 8.72% 급등했다. 또 세계최대의 휴대폰 메이커인 노키아도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14센트를 상회한 17센트를 기록했고 내년 매출도 25-35%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 어제보다 14.76%, 역시 휴대폰업체인 Rf 마이크로디바이스도 20.83% 폭등했다. 사이프러스 세미컨덕터는 2/4분기 주당순익이 1센트를 기록, 1센트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퍼스트콜의 예상을 뒤집어 주가가 어제보다 10.37% 상승했다. 스프린트도 2/4분기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28센트를 크게 상회하는 33센트를 기록, 주가가 어제보다 3.06% 올랐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업체인 시벨 시스템즈는 3/4분기 매출이 예상에 못미칠 것이라고 발표해 12.22% 하락했다. 반도체, 네트워킹, 하드웨어 등을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선전했고, 기술주 외에는 증권, 화학, 도매유통, 항공, 경기민감소비재 부문이 강세를 보였지만 제약, 바이오테크, 은행, 금, 보험주들은 약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4.87%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3.24% 상승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70%, 0.57%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0.85%, 컴퓨터지수도 2.22% 상승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 어제보다 0.67%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어제보다 0.88% 하락했지만 아멕스 증권지수는 0.67%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3.70% 오른 것을 비롯, 시스코 3.56%, 선마이크로시스템즈 3.22%, 델컴퓨터 4.34%, 브로드컴 8.72%, 마이크로소프트 2.83%, 오러클 2.08%,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역시 % 올랐지만 AMCC는 약세로 돌아서 어제보다 0.88%, JDS 유니페이스도 1.08%, 시벨 시스템즈도 12.22%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수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엑슨모빌, 캐터필러, 코카콜라, 휴렛패커드, 홈디포 등의 상승폭이 컸고 P&G, 보잉, 알코아, 시티그룹, GM 등이 약세였다.
2001.07.20 I 김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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