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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마감) 초반랠리 소진..나스닥 13p, 다우 30p 상승
  • [edaily] 노동절 연휴를 앞둔 뉴욕증시는 오전 한때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경제지표 발표로 인해 지수가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후속매수세가 이어지지 못하면서 상승폭의 대부분을 상쇄했다. 그러나 증시는 일단 나흘연속 하락세를 마감했다. 거래도 연휴를 앞둔 금요일임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활발한 편이었다. 8월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약세로 출발했지만 오전10시 발표된 내구재주문과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임에 따라 급반등, 지수가 단숨에 1817포인트까지 올랐다. 그러나 후속매수세가 이어지지 못해 정오 무렵에는 다시 지수가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도 했다. 오후장들어 다소 반등, 지수는 어제보다 0.77%, 13.75포인트 상승한 1805.4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경제지표 발표로 급등세를 보이면서 지수 10000선을 단숨에 회복하기도 했지만 나스닥지수와 거의 유사한 궤적을 그리면서 결국 장후반 다시 밀려 1000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0.30%, 30.17포인트 오른 9949.7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40%, 4.55포인트 오른 1133.58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11%, 0.50포인트 상승한 468.56포인트로 8월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억3천5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2억2백만주로 최근의 거래부진과 연휴를 앞둔 금요일임을 감안하면 그나마 거래가 활발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대13, 나스닥시장이 19대15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내구재 주문과 시카고 구매관리자 지수로 인해 활기를 되찾는 듯 했던 뉴욕증시가 결국 되밀리고 말았다. 제조업 부문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장초반 지수 랠리의 촉매가 됐지만 예상보다 부진한 내용을 보였던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후속매수세가 이어지지 못해 결국 장초반 상승분을 대부분 소진하고 말았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노벨러스 시스템의 주문 부진 소식도 장중 내내 부담스러웠다. 오늘 오전 미시간대학은 8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92.4보다 낮아진 91.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93.4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또 미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기대지수 전월의 88.4에서 85.2로 낮아졌다. 그러나 상무부는 7월중 내구재주문이 전월에 비해 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4% 감소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는 것이었다. 또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의 8월중 제조업지수도 전월의 38.0에서 43.5로 크게 높아졌다. 이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인 40.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제조업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수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같은 경제지표 외에도 장세에 영향을 미친 것은 반도체 장비업체인 노벨러스 시스템이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인 노벨러스는 어제 장마감후 3/4분기 실적이 당초 목표대로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주문이 목표의 하한대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로벗슨 스티븐스가 투자등급을, 메릴린치는 올해 실적추정치를 주당 1.40달러 이익에서 1.38달러로 하향조정했고, CS퍼스트 보스턴도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주가가 5.18% 하락했다. 또 UBS워버그의 애널리스트 바이런 워커는 노벨러스의 주문부진이 반도체 장비업체가 아직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우여곡절끝에 상승세를 유지, 어제보다 0.60% 올랐다. 기술주중에서는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네트워킹주들만이 약보합세였다. 기술주외에는 금융, 화학, 제지, 석유, 유통, 유틸리티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바이오테크, 제약, 금, 천연가스, 보험, 헬스캐어주들은 약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노벨러스의 부정적 뉴스에도 불구하고 어제보다 0.60% 올랐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09%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2.08%, 1.96% 씩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0.62%, 컴퓨터지수도 1.60% 상승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94% 하락했다. 금융주들은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65%, 아멕스 증권지수도 0.55% 올랐다. S&P 유통지수 역시 0.68%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어제 증시폭락의 주역이었던 선마이크로시스템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3.43% 올랐고 시스코 2.00%, 인텔 3.06%, 오러클 1.75%, JDS유니페이스도 9.30%, 마이크로소프트 0.19%, 델컴퓨터 1.18%, 브로드컴 3.84%,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도 1.23% 올랐지만 노벨러스가 5.18% 하락한 것을 비롯, 엑소더스 3.30%, 월드컴 0.16%,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0.02%, 주니퍼 2.98%, 시에나 2.39%, 에릭슨도 2.73% 하락하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렸다. 커피 체인점인 나스닥시장 상장종목 스타벅스는 8월중 동일점포 매출이 전월에 비해 1% 증가했다고 발표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에 못미쳐 주가가 어제보다 3.32%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어제 낙폭이 컸던 월트디즈니가 3.33% 큰 폭으로 올랐고 인텔도 3.06%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또 알코아,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AT&T, 듀퐁, GE, 하니웰, GM,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의 상승폭도 큰 편이었다. 반면, 필립모리스, 머크, 존슨앤존슨, 휴렛패커드, 이스트먼 코닥 등이 지수상승에 부담이 됐다. 생필품업체인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 P&G는 경쟁사인 유니레버의 모발관리 관련 기술을 밝혀내기위한 산업스파이 활동을 인정함으로써 주가가 어제보다 0.56% 하락했다.
2001.09.01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개장전) 선 10% 폭락 등 기술주 일제히 약세
  • [edaily] 어제 장마감후 실적악화를 경고한 선마이크로시스템이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10% 이상 폭락하는 등 업종에 관계없이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의 CFO인 마이크 리먼은 어제 장마감후 개최된 분기중 컨퍼런스콜에서 9월말로 끝나는 1/4회계분기 매출이 손익분기점 수준인 37억달러에 못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퍼스트콜의 매출 예상은 38억달러였다. 이에 따라 CS퍼스트 보스턴과 리먼 브러더즈가 선에 대한 실적추정치를 각각 하향조정했다. 여기다 EU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미디어 플레이어를 윈도우즈 운영 시스템과 불법적으로 연계시키고 있다며 독점금지법 위반여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오늘 아침 단행된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하는 뉴욕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30일 오전 8시 20분 현재 인스티넷을 통한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선마이크로시스템은 어제보다 10.50% 폭락한 12.05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1.94% 하락한 59.08달러에 거래중이다. 인텔이 1.35% 하락한 27.72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알테라가 0.18%,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0.39%, 브로드컴 1.24%, KLA텐커 0.64%, 비테스 세미컨덕터가 1.30% 하락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약세다. 또 시스코가 2.22%, 시에나 1.35%, JDS유니페이스 2.38%, 주니퍼 1.87% 등 네트워킹 및 광섬유장비업체들 역시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BEA시스템이 2.07%, 브로케이드 3.51%, 델컴퓨터 1.83%, 오러클 1.12%, 베리타드 소프트웨어도 3.82% 하락하는 등 기술주 거의 전업종이 일제히 약세다. 현재 나스닥100지수선물이 1.39% 하락중이고 나스닥 개장전 지수 역시 1.19% 하락한 상태다.
2001.08.30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마감) 관망세 역력..나스닥 4p, 다우 40p 하락
  • [edaily] 지난주말 랠리를 주도했던 시스코 효과가 금주까지도 연장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지만 역시 장세를 지탱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더구나 오늘 발표된 기존 주택판매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금주중 발표가 예정된 굵직한 경제지표들이 많아 전반적으로 관망분위기가 강했다. 2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의 시스코 효과가 무색해지면서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뒤 예상보다 부진한 기존 주택판매실적 발표로 인해 한때 지수 19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곧바로 반등, 약보합선에서 꾸준히 맴돌다가 결국 지수는 전주말보다 0.23%, 4.39포인트 하락한 1912.41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장초반 한때 지수가 플러스를 기록했으나 역시 주택판매 부진소식으로 약세로 돌아선 뒤 오후장들어 다시 반등,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이를 유지하는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0.39%, 40.82포인트 하락한 10382.3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에 비해 0.48%, 5.72포인트 하락한 1179.21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39%, 1.88포인트 하락한 478.9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9억1천만주, 나스닥시장이 11억주로 거의 연중최저치에 육박할 정도로 거래가 부진을 면치 못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대16, 나스닥시장이 16대19로 역시 하락종목이 많았다. 개장초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표류하던 뉴욕증시는 기존 주택판매 실적 발표로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전국부동산협회가 발표한 7월중 기존주택판매는 전월의 5백33만채보다 3% 감소한 5백17만채를 기록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백26만채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지난주말 상무부는 신규주택판매가 5% 늘었다고 발표한 바 있어 상당히 엊갈리는 내용의 주택경기 관련지표가 발표된 셈이다. 그렇지만 증시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금주중 상당히 비중있는 경제지표 발표가 줄을 잇고 있기 때문에 장세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여타 지수들을 확인한 다음에 시장에 참여해도 늦지 않다는 투자자들의 심리적 상태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내일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 수요일에는 2/4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 목요일에 개인소득 및 소비, 그리고 금요일에는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와 내구재주문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경기상태와 관련된 재료가 이번주 장세를 지배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혼조세를 보이면서 반도체, 네트워킹, 소프트웨어주들은 오름세를 보였지만 인터넷, 컴퓨터, 텔레콤은 약세였다. 기술주외에는 은행, 제약, 제지, 금, 헬스캐어, 석유, 운송주들이 하락한 반면, 바이오테크, 화학, 유틸리티, 천연가스주들은 오름세였다. 램버스의 주도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2.01%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33% 상승했다. 장초반 약세를 보이던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는 상승세로 반전, 전주말보다 0.90% 올랐지만 인터넷지수는 약세를 꾸준히 이어가 결국 0.34%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15%, 텔레콤지수도 0.55% 하락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0.39% 상승했다. 금융주들은 혼조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1.06% 하락했지만 아멕스 증권지수는 골드만삭스이 일부 증권사들에 대한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0.12% 올랐다. S&P 유통지수는 1.06% 하락했다. 반도체주들의 강세는 램버스의 영향이 컸다. 램버스는 인텔이 새로 선보인 1.9 및 2기가헤르츠급 펜티엄4 마이크로 프로세서에 램버스가 디자인한 RD램 메모리칩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전주말보다 27% 이상 급등, 여타 반도체주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인터넷주들은 익사이트앳홈이 발행한 전환사채에 대해 5천만달러 규모의 환매요구가 나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익사이트앳홈이 폭락한 것이 인터넷주 전반에 악영향을 주었다. 증권주들은 골드만삭스가 사업환경의 개선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면서 리먼브러더즈, 찰스쉬왑, 모건스탠리 딘위터에 대해 3/4분기 실적전망치를 하향조정했지만 장후반 반등에 성공했다. 또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는 월요일자 기사에서 JP모건이 보너스 삭감을 포함, 15-20%의 비용절감을 단행하고 6천명에 가까운 인력을 추가로 감축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전주말보다 0.61% 하락한 것을 비롯, 합병재료가 무산되리라는 우려로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이 9.35%, 선마이크로시스템즈 3.01%, 오러클 0.21%. 앳홈 20.00%, 월드컴 1.03%, 브로드컴도 1.87% 하락했다. 반면, 인텔이 1.00% 오른 것을 비롯, 마이크로소프트 1.24%, JDS 유니페이스 1.44%, 델컴퓨터 0.30%, 시벨 시스템즈 2.85%,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1.81%, 브로케이드 2.66%, 그리고 주니퍼 네트웍스도 0.75% 상승했다. 인텔은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와의 자존심을 건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새로 출시한 팬티엄4 가격을 공격적으로 낮게 설정해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인텔 주가는 전주말보다 1.00% 올랐고 AMD도 2.33%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 연말께 일본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던 게임기 엑스박스의 출시를 내년 2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해 장초반에는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반등해 전주말보다 1.24% 상승한 채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홈디포는 배런스의 컬럼니스트가 아놀드 앤 블레이쉬로더의 애널리스트인 바바라 알렌의 평가를 인용, 홈디포 주가가 과대평가돼 있다며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탓에 주가가 전주말보다 2.20% 하락하면서 장중내내 지수를 압박했고, AT&T, 코카콜라, 엑슨모빌, 맥도날드, SBC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월마트의 낙폭이 큰 편이었다. 반면,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페이퍼, GE 등이 지수를 떠받쳤다.
2001.08.28 I 김상석 기자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27일)
  • [edaily] 지난주말 미국시장이 시스코 실적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신규주택 판매 호조 등의 소식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같은 뉴욕증시의 우호적인 여건이 뚜렷한 호재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출렁이고 있는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아직 주도주와 주도세력이 부각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지수보다는 순환매 장세가 좀 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주와 증권주, 건설주에 이어 제약 및 제지 등 내수관련주가 좀더 관심을 끌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따라서 리스크를 관리하는 가운데 순환매에 순응하며 개별종목들의 재료를 꼼끔히 점검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주요뉴스 및 종목 스크린 -한은총재, "은행 우대금리 개편..분기 성장률 2%이상 유지" -해외 CBO 6억달러 발행..벤처기업·수출 중소기업 지원 -하이닉스 문제 해결 갈등지속..해외채권단 디폴트 위협과 국내 채권단 법정관리도 검토 -하이닉스, 유상증자 등 경영정상화 방안 이번주 확정 -정부 건설경기 부양책 지속..아파트 리모델링 지원 크게 늘린다 -포철, 주가안정 위해 자사주 289만주(3%) 소각 -삼성SDI, 리튬폴리머전지 핵심설비 국산화..이달말 양산 - 일본 도시바 메모리칩 부문에 대한 스핀오프(분사독립)를 추진..삼성전자 및 인피네온테크와 합치는 방안 모색 - 동아제약, 자사주 30만주를 57억4500만원 오는 29일부터 11월28일까지 취득결의 -코스닥증권, 한국디지탈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매매정지..29일 추가 자구절차계획안을 제출해 등록취소 여부 심의 -광명전기, 제3자 피인수설과 관련, "회사정상화 방안으로 제3자 피인수 및 외부투자자금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한국유리 50만주 취득후 이익소각 결의 ◇지난주말 미국시장 상승 시스코 시스템즈의 긍정적인 소식에다 7월중 신규주택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으로 나스닥지수가 단숨에 1900선을 회복했고 다우존스지수도 세자리숫자 랠리로 주말장을 마감했다. 네트워킹,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들이 급등세를 보였고 다우존스지수 랠리 역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들의 힘이 컸다. 거래도 평일 수준에는 못미쳤지만 최근의 거래부진과 주말을 앞둔 금요일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활발한 편이었다. 24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시스코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개장초부터 강세를 보이면서 꾸준히 상승폭을 늘여가 정오 무렵에 이미 기술적으로 중요한 분기점인 1900선을 회복했다. 장후반에는 이 선을 중심으로 다소 공방을 벌였지만 결국 1900선을 상당폭 상회한 일중최고치에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일 보다 4.01%, 73.83포인트 오른 1916.80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전일보다 1.90%, 194.02포인트 급등한 10423.1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일보다 1.97%, 22.84포인트 오른 1184.9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일보다 1.56%, 7.40포인트 오른 480.8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인터넷주들의 랠리가 돋보였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석유 서비스주들이 소폭의 약세를 보였을 뿐 거의 전업종이 크게 올랐다. 특히 바이오테크, 화학, 제지, 유통, 운송, 증권주들의 상승폭이 컸다. 시스코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전일보다 6.00% 급등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6.16% 랠리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전일보다 각각 5.31%, 6.10%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4.20%, 컴퓨터지수도 5.84%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4.00% 상승했다. 금융주는 혼조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09% 하락했지만 아멕스 증권지수는 3.58% 올랐다. S&P 유통지수도 2.51%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전일보다 8.89% 급등한 것을 비롯, 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8.32% 올랐고, 인텔이 5.10%, 마이크로소프트 4.96%, 오러클 8.28%, 델컴퓨터 5.91%, JDS유니페이스 9.12%, 주니퍼 네트웍스 6.67%, 시벨 시스템즈 7.44%, 월드컴 3.6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6.25%, 브로드컴 9.03%, 브로케이드 10.79%, BEA시스템도 12.23% 랠리를 보이는 등 대부분의 간판급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반도체 가격 하락세 이어가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D램 반도체는 그간의 약세를 이어가 24일 역시 주요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반도체 B2B 거래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256M(16MX16) SD램 PC-133은 3.30~3.80달러로 전일보다 0.87% 떨어졌고 256M(32MX8) SD램 PC-133은 전일비 0.56% 내린 3.20~3.80달러를 기록했다. 또 128M (16MX8) SD램 PC133과 128M (8MX16) SD램 PC133 품목은 각각 1.82%, 1.87% 하락한 1.41~1.60달러, 1.45~1.65달러였다. 64M(8MX8) SD램 PC133은 0.72~0.82달러로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고객예탁금 지난주 3일째 감소 고객예탁금이 3일째 감소세를 보였다. 25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24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7조6098억원으로 전일보다 127억원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연속 3일간 3192억원이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 22일 2027억원과 23일 1038억원 줄었던 점을 감안할 때 감소폭은 크게 둔화된 것이다.
2001.08.27 I 박호식 기자
  • (뉴욕증시/마감) 시스코 낭보..나스닥 73p, 다우 194p 랠리
  • [edaily] 시스코 시스템즈의 긍정적인 소식에다 7월중 신규주택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으로 나스닥지수가 단숨에 1900선을 회복했고 다우존스지수도 세자리숫자 랠리로 주말장을 마감했다. 네트워킹,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들이 급등세를 보였고 다우존스지수 랠리 역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들의 힘이 컸다. 거래도 평일 수준에는 못미쳤지만 최근의 거래부진과 주말을 앞둔 금요일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활발한 편이었다. 24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시스코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개장초부터 강세를 보이면서 꾸준히 상승폭을 늘여가 정오 무렵에 이미 기술적으로 중요한 분기점인 1900선을 회복했다. 장후반에는 이 선을 중심으로 다소 공방을 벌였지만 결국 1900선을 상당폭 상회한 일중최고치에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4.01%, 73.83포인트 오른 1916.80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부터 강한 오름세를 타면서 오전중에 이미 상승폭을 세자리숫자로 늘였고 여세를 몰아 정오무렵에는 210포인트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장후반에는 다소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지만 150포인트 이상의 상승폭을 꾸준히 유지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어제보다 1.90%, 194.02포인트 급등한 10423.1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97%, 22.84포인트 오른 1184.9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56%, 7.40포인트 오른 480.8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3천만주, 나스닥시장이 14억7천7백만주로 최근의 거래부진을 감안하면 다소 활발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9대10, 나스닥시장이 22대13으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았다. 그동안 무기력증에 시달리던 뉴욕증시가 시스코라는 호재를 만났다. 전통적으로 전망과 관련해서는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시스코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는 자체가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는데 대단한 힘이 됐다. 여기다 7월중 신규 주택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이 상승 장세에 힘을 보탰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 출시할 윈도우즈 XP가 PC수요의 새로운 사이클을 주도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의 분석으로 반도체주들의 랠리가 인상적이었다. 시스코는 어제 오후 늦게 3개의 사업부문과 기술부문을 11개 신규그룹으로 재구성한다는 구조조정안을 발표하면서 체임버스 회장은 전반적인 산업환경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힌데 이어 현 분기중 매출도 당초 예상대로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나 웰스 파고는 시스코를 비롯해 파운드리, 시커모어, 레드백 네트웍스 등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해 네트워킹, 텔레콤, 통신용 칩 등 유관분야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여기다 7월중 신규 주택판매가 95만채를 기록, 전월의 90만6천채(수정치. 종전에는 92만2천채)보다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91만5천채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 올들어 7개월동안 신규 주택판매는 전년동기대비 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경기는 여전히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늘 아침에 발표된 7월중 내구재 주문은 장세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상무부는 7월중 내구재 주문이 전월의 2.6% 감소(수정치. 당초에는 1.7% 감소)에서 감소폭이 크게 줄어든 0.6% 감소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대체로 일치하는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인터넷주들의 랠리가 돋보였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석유 서비스주들이 소폭의 약세를 보였을 뿐 거의 전업종이 크게 올랐다. 특히 바이오테크, 화학, 제지, 유통, 운송, 증권주들의 상승폭이 컸다. 시스코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어제보다 6.00% 급등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6.16% 랠리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5.31%, 6.10%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4.20%, 컴퓨터지수도 5.84%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4.00% 상승했다. 금융주는 혼조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09% 하락했지만 아멕스 증권지수는 3.58% 올랐다. S&P 유통지수도 2.51%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어제보다 8.89% 급등한 것을 비롯, 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8.32% 올랐고, 인텔이 5.10%, 마이크로소프트 4.96%, 오러클 8.28%, 델컴퓨터 5.91%, JDS유니페이스 9.12%, 주니퍼 네트웍스 6.67%, 시벨 시스템즈 7.44%, 월드컴 3.6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6.25%, 브로드컴 9.03%, 브로케이드 10.79%, BEA시스템도 12.23% 랠리를 보이는 등 대부분의 간판급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0월 25일 시중에 선보일 윈도우즈 XP 운영체계의 최종버전을 선보인데다 독점금지법 관련 심리를 맡을 판사가 결정되면서 주가가 4.96%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는 AMCC, 퀄컴 등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AMCC가 11.50%, 퀄컴도 5.02% 급등했다. 나스닥시장 상장종목인 ADC텔레콤에 대해 USB 파이퍼 제프리가 투자등급을, 리먼브러더즈가 가격목표대를 각각 하향조정했지만 3/4회계분기 손실폭이 예상보다 작아 어제보다 14.59% 급등했다. 또 리먼 브러더즈의 영향력있는 애널리스트인 댄 나일은 인텔과 가격경쟁이 한창인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지만 주가는 역시 어제보다 5.59% 올랐다. 어제 구조조정안을 내놓은 루슨트 테크놀로지에 대해서는 리먼 브러더즈가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탓에 5.56% 올랐다. 노벨은 3/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4센트로 손익분기점을 기록하리라던 퍼스트콜의 예상보다 호조를 보여 주가가 10.23% 폭등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이 5.10%, 그리고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홈디포가 4% 이상, 알코아, 시티그룹, IBM 등이 3% 이상, 또 보잉, 듀퐁, 이스트먼 코닥, GE, 하니웰, 3M, 월마트 등도 큰 폭으로 오르면서 다우존스지수의 랠리를 주도했다. 30개 다우 편입종목 중에서 하락종목은 코카콜라, 존슨앤존슨, 맥도날드 등 3개 종목에 불과했다. 골드만삭스는 유통업체인 콜즈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하고 추천종목에 편입시켜 콜즈 주가가 어제보다 3.68% 오르면서 유통주 상승을 주도, S&P 유통지수는 2.51% 올랐다. 그러나 프루덴셜증권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K마트는 6.65% 하락했다.
2001.08.25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장중) 주택판매 호조..나스닥 32p, 다우 57p 상승
  • [edaily] 시스코 시스템즈의 긍정적인 소식에다 7월중 신규주택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으로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상승폭을 늘여가고 있다. 시스코를 중심으로 기술주들의 오름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상승폭을 다소 줄이며 소강상태를 보이던 블루칩들도 다시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주말을 앞둔 금요일인 관계로 거래는 한산한 편이다. 24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75%, 32.27포인트 오른 1875.2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286.86포인트로 어제보다 0.56%, 57.71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61%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대9, 나스닥시장이 13대9로 강세분위기다. 시스코 시스템즈의 구조조정 소식과 더불어 7월중 신규 주택판매 실적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고 있다. 시스코는 어제 오후 늦게 3개의 사업부문과 기술부문을 11개 신규그룹으로 재구성한다는 구조조정안을 발표하면서 체임버스 회장은 전반적인 산업환경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힌데 이어 현 분기중 매출도 당초 예상대로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인해 텔레콤, 네트워킹, 통신용 칩 등 유관분야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다. 여기다 오늘 아침 상무부는 7월중 신규 주택판매가 95만채를 기록, 전월의 90만6천채(수정치. 종전에는 92만2천채)보다 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91만5천채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 올들어 7개월동안 신규 주택판매는 전년동기대비 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경기는 여전히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아침에 발표된 7월중 내구재 주문은 장세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상무부는 7월중 내구재 주문이 전월의 2.6% 감소(수정치. 당초에는 1.7% 감소)에서 감소폭이 크게 줄어든 0.6% 감소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대체로 일치하는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네트워킹, 반도체, 소프트웨어주들의 상승폭이 큰 상태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금, 헬스캐어, 제약, 운송, 천연가스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바이오테크, 화학, 제지, 유통, 유틸리티, 그리고 석유관련주들이 강세다. 시스코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어제보다 2.39% 상승중이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24% 오른 상태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1.51%, 1.79%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1.62%, 컴퓨터지수도 1.45% 상승중이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52% 오른 상태다. 금융주는 혼조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42% 하락중이지만 아멕스 증권지수는 0.56% 올랐다. S&P 유통지수도 0.08%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어제보다 4.30% 상승중인 것을 비롯, 인텔이 1.23%, 선마이크로시스템즈 1.74%, 마이크로소프트 0.54%, 오러클 2.07%, JDS유니페이스 4.99%, 주니퍼 네트웍스 5.04%, 시벨 시스템즈 3.42%, PMC시에라 4.02%, 시에나 2.30%, 브로드컴 4.1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1.97% 올랐다. 거래량 상위 20위중에서는 델컴퓨터가 유일하게 어제보다 0.46%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 상장종목인 ADC텔레콤에 대해 USB 파이퍼 제프리가 투자등급을, 리먼브러더즈가 가격목표대를 각각 하향조정했지만 어제보다 오히려 0.72% 상승중이다. 또 리먼 브러더즈의 영향력있는 애널리스트인 댄 나일은 인텔과 가격경쟁이 한창인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지만 주가는 역시 어제보다 1.61% 상승한 상태다. 어제 구조조정안을 내놓은 루슨트 테크놀로지에 대해서는 리먼 브러더즈가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은 탓에 2.86% 올랐다. 노벨은 3/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4센트로 손익분기점을 기록하리라던 퍼스트콜의 예상보다 호조를 보여 주가가 3.26% 오른 상태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 휴렛패커드, IBM 등 대형기술주들과 하니웰, 듀퐁, 보잉, 시티그룹이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반면, JP모건체이스, 맥도날드, 코카콜라, 캐터필러 정도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01.08.24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개장전) 시스코 호재, 네트워킹 반도체 등 일제히 상승
  • [edaily] 시스코 시스템즈의 구조조정소식이 무기력증에 빠진 뉴욕증시를 되살리고 있다. 어제 오후 늦게 발표된 시스코의 구조조정 소식과 함께 산업 환경이 점차 안정되고 있다는 시스코의 발표로 인해 네트워킹,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대부분의 기술주 업종이 개장전 거래에서부터 랠리를 보이고 있다. 현재 나스닥 개장전 지수가 1.60%, 나스닥100지수선물도 1.66% 오른 상태다. 24일 오전 8시 25분 현재 인스티넷을 통한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시스코 시스템즈가 어제보다 3.82% 오른 17.40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시에나도 2.75% 오른 18.29달러에 거래중이다. 또 JDS유니페이스도 4.84% 상승한 7.36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주니퍼 네트웍스 역시 6.48% 오른 17.25달러에 거래되는 등 네트워킹 및 광섬유 장비업체들이 일제히 오름세다. 또 인텔이 어제보다 1.01%, 알테라 3.09%,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1.63%, AMCC 5.04%, 브로드컴 3.45%, KLA텐커 2.31%, 리니어 테크놀로지 2.37%, PMC시에라가 4.14% 오르는 등 반도체 관련주들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프트웨어주들 역시 일제히 올라 BEA시스템이 2.87%, 마이크로소프트 1.30%, 오러클 2.78%, 시벨시스템도 3.33% 올랐다. 이밖에 아마존이 1.77%, 야후 3.70%, 이베이 1.43%, CMGI가 1.01% 오르는 등 인터넷주들 역시 강세고 델컴퓨터 1.60%, 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2.10% 오르는 등 컴퓨터 하드웨어업체들도 일제히 상승중이다.
2001.08.24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시간외) 시스코 5.6% 급등(상보)
  • [edaily]재료부재로 소강 상태를 보였던 23일 뉴욕 증시는 장 마감뒤 대표 기술주 시스코 시스템스가 “안정화” 전망을 내놓은 데 힘입어 시간외거래에서 기술주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시간 24일 오전 7시 30분 현재 나스닥100 시간외거래지수는 22.32포인트 오른 1519.30을 나타내고 있다. 존 체임버스 시스코 최고 경영자(CEO)는 조직개편을 발표하면서 “사업이 안정화되는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이 나온 뒤 시스코는 시간외거래에서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며 5.61% 치솟앗다. 시스코의 안정화 전망은 기술주 전반에 광범한 매수세를 촉발시켜 시간이 지날수록 주요 기술주들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1.39%, 오라클 3.50%, 인텔 1.52% 올랐다. 선 마이크로시스템스는 3.04% 지수를 늘렸고 JDC유니페이스도 5.27% 뛰었다. 약세로 정규장을 마감한 반도체주는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가 1.40%, 브로드컴이 4.22% 올랐다. 정규거래에서 10.83% 폭락했던 브로캐이드 커뮤니케이션스도 3.67% 상승했다.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는 1.63% 지수를 늘렸다. 네트워킹 업종에선 장중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시에나가 시간외에서도 3.82% 지수를 보탰고 루슨트 테크놀로지와 주니퍼 네트웍스가 각각 4.06%, 7.53% 치솟는 중이다. 하드웨어도 상승세다. 델 컴퓨터가 0.96% 올랐고 IBM도 0.79% 상승했다. 회사채 등급 하향으로 12.05% 폭락하며 장중 5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던 게이트웨이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터넷도 야후가 1.21%, 아마존이 1.77% 상승하며 장중 약세를 뒤집었다. 장 마감 뒤 실적 발표를 한 기업 중에선 분기적자폭이 크게 확대됐다고 밝힌 리눅스용 소프트웨어업체 VA리눅스가 7.51% 내렸다. 장중 5.91% 하락했던 서버용 소프트웨업체 노벨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은 뒤 시간외에선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2001.08.24 I 전미영 기자
  • (뉴욕증시/마감) 금리인하 후폭풍..다우 102p, 나스닥 28p 상승
  • [edaily] 개장초의 불안감이 가시면서 뉴욕증시가 랠리를 보였다. 일부 호재성 재료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보이던 지수들이 특별하게 돌출된 재료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장후반 낙관적인 견해가 확산되면서 가파른 오름세를 탔다. 기술주는 반도체, 다우지수는 GM과 인텔,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22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반도체 관련 호재로 인해 상승 출발했지만 장세를 확신하지 못하는 세력들의 매물출회로 인해 장후반까지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드나드는 혼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장후반 폭넓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어제보다 1.57%, 28.71포인트 오른 1860.01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오전장에는 혼조양상을 보였지만 정오무렵부터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은 후 장후반에는 세자리숫자 급등세를 보여 지수는 어제보다 1.01%, 102.76포인트 상승한 10276.9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70%, 8.05포인트 오른 1165.31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05%, 4.94포인트 상승한 477.1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8천만주, 나스닥시장이 15억3천만주로 최근에 비해서는 다소 늘었지만 여전히 평소수준에는 못미쳤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7대13, 나스닥시장이 19대16으로 상승종목이 많은 편이었다. 개장초에는 반도체 관련 호재와 GM의 실적호전 전망이 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곧바로 어제 폭락세를 연상한 시장참여자들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지수들은 혼조세로 돌입, 방향모색과정에 돌입했다. 장세가 다시 반전된 것은 장후반. 특별한 재료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개장초의 재료들이 다시 부각되며 지수들은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특히 반도체주들의 랠리가 두드러졌다. 어제 오후 반도체 장비 및 재료협회(SEMI)가 발표한 7월중 주문-출하비율, 이른바 "book-to-bill ratio"가 호조를 보인 것이 반도체주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SEMI는 어제 오후 7월중 주문이 3개월째 증가세를 보이면서 주문-출하비율이 전월의 0.56에서 0.67로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엊갈리고 있지만 일단 반도체주들이 반기는 상황이다. UBS워버그의 애널리스트 바이런 워커는 이 지표가 실제 반도체산업이 보고하고 있는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9월에는 주문이 다시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리먼 브러더즈의 애널리스트 에드 화이트는 3/4분기가 반도체 장비 주문의 바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4/4분기의 계절적 수요와 맞물려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모건스탠리 딘위터도 4/4분기에 반도체산업이 상승모멘텀을 되찾아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5.16% 올랐다. 기술주 중에서는 반도체가 랠리를 보였고 소프트웨어, 인터넷, 네트워킹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기술주외에는 바이오테크주들이 급등세를 탄 것을 비롯,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제약, 헬스캐어, 유틸리티, 유통, 석유, 운송주들이 강세였지만 제지, 금, 천연가스 정도가 약세였다. 인투잇의 긍정적인 실적전망과 함께 프루덴셜증권의 인투잇에 대한 투자등급 및 가격목표대 상향조정으로 인해 소프트웨어주들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2.56% 상승했다. 인투잇은 어제 장마감후 7월말로 끝난 4/4회계분기 주당손실이 29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8센트보다 손실폭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매출은 1억9천1백만달러로 전년동기의 1억6천2백만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특히 인투잇은 내년 실적은 당초 예상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이에 따라 프루덴셜증권은 인투잇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하고 가격목표대도 기존의 38달러에서 44달러로 높혀 인투잇은 주가가 22.41% 급등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5.16% 급등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18%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2.24%, 2.56%씩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72%, 텔레콤지수도 0.64%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4.24% 상승했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60%, 아멕스 증권지수도 2.12% 올랐다. S&P유통지수도 어제보다 0.33%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2.94% 오른 것을 비롯, 인텔이 3.29%, 오러클 3.61%, JDS 유니페이스 6.08%, 델컴퓨터 0.64%, 브로드컴 2.78%, 시벨시스템즈 2.04%,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4.50%, 그리고 인투잇이 22.41% 급등한 반면,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1.58%, 마이크로소프트 0.20%, 월드컴 1.27%, 이베이 1.74%, 베리타스 소프트웨어 0.47%, 주니퍼 네트웍스도 4.84% 하락하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GM은 3/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대로 달성될 것이라고 확인한데다 CFO인 존 드바인은 오히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혀 주가가 2.69% 오르면서 3.29% 오른 인텔과 더불어 다우존스지수의 상승을 주도했다. 이밖에 알코아, 이스트먼 코닥, IBM,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JP모건체이스, 캐터필러, 홈디포, 3M 등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스웨덴 제지회사와 합병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스웨덴 언론의 보도로 인터네셔널 페이퍼가 1.34% 하락했고 SBC커뮤니케이션, 휴렛패커드 등이 약세를 보였다. 광섬유장비업체인 시커모어 네트웍스는 4/4회계분기 주당손실이 12센트를 기록,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한데다 CS퍼스트 보스턴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주가가 1.60% 올랐다. 한편 블룸버그TV가 53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 결과 27명이 오는 10월 2일 연방기금금리 25bp 추가인하를 점쳤고 26명은 추가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 전문가중 절반가량은 금리 추가인하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08.23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장중) 방향모색..나스닥 4p 상승, 다우는 13p 하락
  • [edaily] 개장초와는 달리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들어섰다.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가 장세를 비관적으로 보는 세력들의 매물출회로 주춤거리고 있다. 반도체산업의 반등기대와 맞물려 반도체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상태지만 장세에 확신을 갖지 못한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뉴욕증시가 방향모색과정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23%, 4.26포인트 오른 1835.5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우존스지수는 약세로 밀려 어제보다 0.13%, 13.00포인트 하락한 10161.1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02%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대9, 나스닥시장이 15대9로 상승종목이 많지만 점차 하락종목이 늘고 있다. 뉴욕증시가 개장초의 낙관적인 분위기에서 조심스런 방향모색과정으로 접어들었다. 기본적으로 펀더멘털이 달라진 것이 없다고 보는 비관적인 매도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반등 자체가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반도체주들의 강세를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참여자들이 전반적으로 장세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어제 오후 반도체 장비 및 재료협회(SEMI)가 발표한 7월중 주문-출하비율, 이른바 "book-to-bill ratio"가 호조를 보인 것이 반도체주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79% 오른 상태다. SEMI는 어제 오후 7월중 주문이 3개월째 증가세를 보이면서 주문-출하비율이 전월의 0.56에서 0.67로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엊갈리고 있지만 일단 반도체주들이 반기는 상황이다. UBS워버그의 애널리스트 바이런 워커는 이 지표가 실제 반도체산업이 보고하고 있는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9월에는 주문이 다시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리먼 브러더즈의 애널리스트 에드 화이트는 3/4분기가 반도체 장비 주문의 바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4/4분기의 계절적 수요와 맞물려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모건스탠리 딘위터도 4/4분기에 반도체산업이 상승모멘텀을 되찾아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주 중에서는 반도체, 인터넷,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점차 밀리고 있다. 기술주외에는 은행, 바이오테크, 유틸리티, 석유, 운송, 천연가스주들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화학, 제약, 제지, 헬스캐어, 유통, 금 관련주들은 약세다. 인투잇의 긍정적인 실적전망과 함께 프루덴셜증권의 인투잇에 대한 투자등급 및 가격목표대 상향조정으로 인해 소프트웨어주들도 강한 오름세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1.53% 올랐다. 인투잇은 어제 장마감후 7월말로 끝난 4/4회계분기 주당손실이 29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8센트보다 손실폭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매출은 1억9천1백만달러로 전년동기의 1억6천2백만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특히 인투잇은 내년 실적은 당초 예상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이에 따라 프루덴셜증권은 인투잇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하고 가격목표대도 기존의 38달러에서 44달러로 높혀 인투잇은 주가가 13.75% 급등한 상태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79%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89% 상승중이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1.69%, 1.53%씨가 오른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99%, 텔레콤지수도 0.34%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88% 상승중이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77%, 아멕스 증권지수도 1.29% 올랐다. 그러나 S&P유통지수는 어제보다 0.03%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0.87% 오른 상태고 선마이크로시스템즈 1.37%, 인텔 1.30%, 오러클 1.91%, 마이크로소프트 0.20%, 델컴퓨터 2.18%, 인투잇 13.75%, 넥스텔 커뮤니케이션 2.30%, 브로드컴 2.57%, JDS유니페이스 1.98%,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1.83%, 시벨 시스템즈 3.74%, 시에나가 1.00%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GM은 3/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대로 달성될 것이라고 확인하면서 GM의 CFO인 존 드바인은 오히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혀 주가가 1.97% 오르면서 1.30% 오른 인텔과 더불어 다우존스지수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밖에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 등 금융주들과 엑슨모빌 등이 강세다. 반면, 듀퐁, 휴렛패커드, 머크, 인터내셔널 페이퍼, SBC커뮤니케이션 등은 약세다. 광섬유장비업체인 시커모어 네트웍스는 4/4회계분기 주당손실이 12센트를 기록,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한데다 CS퍼스트 보스턴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주가가 3.20% 상승중이다. 한편 블룸버그TV가 53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 결과 27명이 오는 10월 2일 연방기금금리 25bp 추가인하를 점쳤고 26명은 추가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 전문가중 절반가량은 금리 추가인하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08.22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개장전)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 랠리
  • [edaily] 어제 연준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 지연 우려로 폭락세를 보였던 뉴욕증시가 오늘은 양상을 달리하고 있다. 반도체,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등 기술주들이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일제히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나스닥100지수선물이 1.96% 오른 상태고 나스닥 개장전지수도 1.37% 올랐다. 반도체주들의 랠리는 어제 오후 발표된 반도체 장비 및 재료협회(SEMI)의 7월중 주문-출하비율이 전월의 0.56에서 0.67로 개선된 영향을 받고 있다. 소프트웨어주들은 인투잇의 실적호조와 이에 따른 프루덴셜증권의 인투잇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일제히 강세다. 22일 오전 8시 25분 현재 인스티넷을 통한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인텔이 어제보다 2.14% 오른 27.65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2.71% 오른 43.15달러, KLA텐커도 2.59% 상승한 47.55달러에 거래중이다. 이밖에도 AMCC가 3.66%, 브로드컴 2.54%, 노벨러스 시스템 3.38%, 그리고 PMC시에라도 2.99% 오르는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중이다. 인투잇에 대한 프루덴셜증권의 투자등급 상향조정의 영향으로 인투잇이 9.64% 오른 32.29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어도비 시스템 0.99%, BEA시스템 3.11%, 마이크로소프트 0.86%, 오러클 2.19%, 그리고 시벨시스템도 5.27% 오르는 등 소프트웨어주들도 동반상승중이다. 시스코 시스템즈가 1.75%, 시에나 1.88%, JDS유니페이스 1.84%, 주니퍼 네트웍스도 2.04% 오르는 등 네트워킹 및 광섬유 장비업체들도 오름세고 델컴퓨터가 0.86%, 선마이크로시스템도 2.09% 오르는등 하드웨어업체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01.08.22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마감) 금리인하 불구..다우 145p, 나스닥 50p 폭락
  • [edaily] 연준이 올들어 7번째 연방기금금리를 인하했지만 증시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향후 추가인하를 시사한 것은 그만큼 경기회복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연준의 회의결과 발표전까지만 해도 오름세를 유지하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발표직후부터 가파른 하락세를 보여 큰 폭으로 떨어졌다. 21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강보합세로 장을 시작한 후 상승폭 10포인트 내외에서 소강상태를 유지하다가 오후 2시 15분 연준의 공식 회의결과 발표가 나오자마자 곧바로 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어제보다 2.66%, 50.05포인트 하락한 1831.30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부터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며 회의결과 공표 직전에는 상승폭이 60포인트 가까이 늘었지만 역시 연준의 발표이후 급락세로 돌변, 지수는 어제보다 1.41%, 145.93포인트 하락한 10174.14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21%, 14.15포인트 하락한 1157.26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38%, 6.61포인트 하락한 472.2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8천9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3억4백만주로 여전히 부진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대16, 나스닥시장이 13대22로 특히 나스닥시장의 하락종목이 많았다. 오늘 연준의 발표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정확히 일치했다. 인하폭 25bp도 그렇고 향후 추가인하를 시사하는 회의결과 발표문 역시 예견됐던 대로였다. 그러나 시장의 실망감은 연준이 금리 추가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논조의 회의결과 발표를 은근히 바란데 따른 것이었다. 사실상 연준의 회의결과 발표문은 지난 6월 공개시장위원회 결과문과 거의 일치했다. 당시에도 기업들의 수익악화와 자본지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고, 해외부문의 경기침체가 미국경제의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었다. 오히려 당시에는 소비지출이 위축되고 있다고 했지만 이번에는 가계의 지출이 일정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어느정도 긍정적인 내용을 포함시켰다. 증시는 연준이 만일 금리 추가인하에 대한 논의를 제외시킬 경우 이는 곧바로 연준의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 증시에 더 없이 좋은 재료로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었던 셈이다. 그러나 예상대로 연준이 오는 10월 2일 공개시장위원회에서 또 다시 금리를 인하할 것임을 시사한 것은 그만큼 아직 경기회복 징후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증시의 실망감도 클 수 밖에 없었다. 오늘 아침에는 낙관적인 장세관으로 유명한 골드만삭스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애비 조셉 코언이 올연말 S&P500지수 전망을 낮춰잡아 주목을 받았다. 코언은 연말께 1550포인트 정도가 될 것이라던 S&P500지수의 전망치를 1500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렇다해도 이는 현재의 1170 수준보다 28%나 높은 수준이다. 뒤집어보면 연말까지 S&P500지수가 거의 30% 가까이 오를 것이라는 예상도 되는 셈이다. 코언은 지난 4월 지수들의 연말 전망치를 S&P500지수의 경우 1650에서 1550으로, 다우존스지수는 13000에서 12500으로 낮춰잡은 바 있다. 또한 오늘 반도체 장비 및 재료협회인 SEMI가 7월중 주문-출하비율(book-to-bill ratio)를 발표할 예정인데 메릴린치는 전월의 0.56에서 0.58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렇지만 이는 주문이 늘어서가 아니라 선적이 크게 줄기 때문일 것으로 설명, 반도체 관련주들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4.29% 하락했다. 기술주 중에서는 전업종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컴퓨터,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장중 내내 강세를 지키던 바이오테크주들마저 장막판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을 비롯해 금융, 제약, 제지, 핼스캐어, 운송, 유틸리티, 유통주 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오른 업종은 화학, 금 업종에 불과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4.29%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72% 떨어졌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3.99%, 3.96%씩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3.70%, 텔레콤지수도 2.44% 하락했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84% 하락했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52%, 아멕스 증권지수도 1.26% 하락했고 S&P유통지수가 2.55% 하락, 유통주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5.27% 하락한 것을 비롯, 선마이크로시스템즈 3.00%, 인텔 4.01%, 오러클 4.59%, 마이크로소프트 3.06%, JDS유니페이스 5.86%, 델컴퓨터 3.13%, 시에나 5.75%, 시벨 시스템즈 9.99%, 브로드컴 12.52%,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2.84%, AMCC가 7.09%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간판급 대형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거래량 상위20위중에서 상승종목은 신약의 임상실험 결과가 긍정적이라고 발표한 이뮤넥스가 유일하게 3.95% 올랐다. 어제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애질런트 테크놀로지는 1.00% 올랐다. 휴렛패커드의 분사회사로서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부품 계측업체인 애질런트는 3/4회계분기 주당손실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35센트보다 작은 24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애질런트는 또 수지 개선을 위해 전 인력의 9%인 4천명을 내년 상반기까지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서킷시티와의 제휴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프루덴셜증권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해 주가가 꾸준히 강세를 유지했지만 장후반 밀려 어제보다 4.90% 하락했다. 그러나 바이오테크업체인 이뮤넥스는 피부병치료 신약인 엔브렛의 임상실험결과가 긍정적이라고 발표, 주가가 3.95% 상승했다. 이밖에 의료장비업체인 메트로닉은 1/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인 27센트를 상회한 28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해 1.95% 올랐다.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오는 목요일 수정된 구조조정계획을 발표할 예정으로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주가는 어제보다 0.93% 올랐다. JP모건체이스는 당초 5천명이었던 인력감축계획을 8천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인력 10만명의 8%에 달하는 수준이다. 주가는 어제보다 0.68% 하락했다.
2001.08.22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개장전) 코언 전망 하향, 기술주 약세
  • [edaily] 골드만삭스의 영향력있는 투자전략가인 애비 조셉 코언이 올연말 S&P500지수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개장전 거래에서부터 좋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 기술주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재료가 있는 개별 종목들은 강세다. 아마존이 프루덴셜의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강세고 이뮤넥스도 신약의 임상실험결과가 긍정적이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중이다. 낙관적인 장세관으로 유명한 골드만삭스의 수석투자전략가인 애비 조셉 코언이 올 연말 S&P500지수의 전망을 기존의 1550에서 1500으로 하향조정했지만 다우존스지수는 12500 그대로 유지했다. 코언은 지난 4월 S&P500지수 전망을 1650에서 1550, 다우는 13000에서 12500으로 각각 하향조정한 바 있다. 21일 오전 8시 25분 현재 인스티넷을 통한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아마존은 프루덴셜증권이 서킷시티와의 제휴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영향으로 주가가 1.92% 오른 10.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이베이가 0.25%, 야후가 0.07% 하락하는 등 여타 인터넷주들은 약세다. 소프트웨어주들의 하락도 두드러졌다. 마이크로소프트가 0.32%, 오러클 0.74%, 시벨시스템 1.23%,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도 0.03% 하락했다. BEA시스템 정도가 0.25% 올랐다. 이밖에 인텔이 0.35% 올랐고, 신약의 임상실험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온 이뮤넥스가 3.27% 상승중이지만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0.02%, 브로드컴 0.11%, 시에나 0.22%, 시스코 시스템즈 0.12%, JDS유니페이스 1.46%, 주니퍼 네트웍스 0.17%, 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0.07% 하락하는 등 대체로 하락종목이 많다.
2001.08.21 I 김상석 기자
  • (뉴욕증시/장중) 낙폭확대..나스닥 54p, 다우 142p 하락
  • [edaily]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 발표로 한때 반등시도를 하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계속 낙폭을 늘여가고 있다.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델컴퓨터와 포드자동차가 낙폭을 크게 늘려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기술주를 비롯해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하는 상태다. 17일 오후 1시40분(현지시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80%, 53.98포인트 하락한 1876.3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249.64포인트로 어제보다 1.37%, 142.19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66%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대18, 나스닥시장이 11대23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이다.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지수들이 한때 낙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어제의 랠리에 대해 오늘이 더블위칭데이인 관계로 숏커버링에 따른 일시적인 것으로 평가절하된데다 델컴퓨터와 포드자동차의 실적악화 경고가 뉴욕증시를 짓누르고 있다. 미시간대학은 8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문가들의 예상인 92.0을 비교적 크게 상회한 9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7월의 92.4보다도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기대지수는 7월의 88.4에서 8월에는 88.3으로 오히려 낮아져 엇갈린 내용을 보였다. 그러나 역시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가 부담스러운 상태다. 어제 장마감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델컴퓨터는 주당순익이 16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3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5% 가량 감소하고 주당순익도 현 수준에 비해 2센트 가량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 영향으로 낙폭이 늘어나 7.76% 하락중이다. CS퍼스트 보스턴은 델에 대한 가격목표대를 32달러에서 28달러로 낮춰잡았다. 여기다 오늘 아침에는 포드자동차가 올 연말까지 조기 명예퇴직 등을 통해 최대 5천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주당순익이 특별손실의 발생으로 인해 퍼스트콜의 예상인 1.20달러에 크게 못미치는 70센트에 그칠 것으로 전망, 주가가 8% 이상 하락했다. 오늘 아침 발표된 6월중 무역수지는 주식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미 상무부는 6월중 무역수지적자가 5월의 285억달러(수정치. 당초 283억달러)보다 9억달러 증가한 29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295억달러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수입은 1154억달러로 전월에 비해 0.7% 감소했고 수출은 860억달러로 전월보다 2.0% 줄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비롯해 하드웨어, 컴퓨터, 소프트웨어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기술주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기술주 외에는 유틸리티, 기본재 관련주를 제외한 금융, 바이오테크, 제약, 헬스캐어, 유통, 운송 등이 일제히 하락중이다. 인텔이 7% 가까이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4.43% 하락했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도 1.68% 하락중이다. 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55% 내렸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3.95%, 텔레콤지수도 2.29% 하락하고 있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86% 하락중이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여 S&P 금융지수가 1.42% 하락한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6.73% 하락중이고 1위였던 델컴퓨터는 2위로 물러났다. 이밖에 시스코 5.09%, 마이크로소프트 3.19%, 오러클 2.81%, 브로드컴 8.16%, 선마이크로시스템즈 4.55%, JDS유니페이스 3.79%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어제 실적악화 경고로 큰 폭으로 하락했던 시에나는 약1.94% 하락중이다. 어제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휴렛패커드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주당순익이 호조를 보인데다 오늘 아침에는 살러먼 스미스바니가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상향조정한 바람에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지만 지금은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이밖에 다우존스지수 중에서는 알코아, 듀퐁, 3M, 맥도날드, P&G, 필립모리스 정도가 오름세를 지키고 있지만 인텔이 6% 하락한데다 포드의 영향으로 GM이 3.50% 하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하는 가운데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보잉, 시티그룹, GE, 홈디포, 월마트,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체이스 등의 약세다. 의류유통업체인 갭은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3/4회계분기 전망치를 낮춰잡은 탓에 CS퍼스트 보스턴, 프루덴셜증권 등이 일제히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주가가 10% 이상 하락하면서 유통주들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2001.08.18 I 김태호 기자
  • (뉴욕증시/장중) 낙폭확대..나스닥 43p, 다우 82p 하락
  • [edaily]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 발표로 한때 반등시도를 하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다시 낙폭을 늘여가고 있다.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델컴퓨터와 포드자동차가 동시에 5% 이상 하락하면서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 기술주를 비롯해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하는 상태다. 17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28%, 43.94포인트 하락한 1886.3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309.90포인트로 어제보다 0.79%, 82.62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13%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7대14, 나스닥시장이 6대17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이다.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지수들이 한때 낙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다시 되밀리고 있다. 어제의 랠리에 대해 오늘이 더블위칭데이인 관계로 숏커버링에 따른 일시적인 것으로 평가절하된데다 델컴퓨터와 포드자동차의 실적악화 경고가 뉴욕증시를 짓누르고 있다. 미시간대학은 8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문가들의 예상인 92.0을 비교적 크게 상회한 9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7월의 92.4보다도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기대지수는 7월의 88.4에서 8월에는 88.3으로 오히려 낮아져 엊갈린 내용을 보였다. 그러나 역시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가 부담스러운 상태다. 어제 장마감후 2/4회계분기 실적을 발표한 델컴퓨터는 주당순익이 16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3/4회계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5% 가량 감소하고 주당순익도 현 수준에 비해 2센트 가량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 영향으로 주가가 5.52% 하락중이다. CS퍼스트 보스턴은 델에 대한 가격목표대를 32달러에서 28달러로 낮춰잡았다. 여기다 오늘 아침에는 포드자동차가 올 연말까지 조기 명예퇴직 등을 통하 최대 5천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주당순익이 특별손실의 발생으로 인해 퍼스트콜의 예상인 1.20달러에 크게 못미치는 70센트에 그칠 것으로 전망, 주가가 6.52%나 하락중이다. 오늘 아침 발표된 6월중 무역수지는 주식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미 상무부는 6월중 무역수지적자가 5월의 285억달러(수정치. 당초 283억달러)보다 9억달러 증가한 29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295억달러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수입은 1154억달러로 전월에 비해 0.7% 감소했고 수출은 860억달러로 전월보다 2.0% 줄었다. 수출입이 이처럼 감소함에 따라 세계적인 경기둔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로 인해 채권가격은 일제히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비롯해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의 낙폭을 두드러진 가운데 기술주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기술주 외에는 제지, 금 관련주를 제외한 금융, 바이오테크, 제약, 헬스캐어, 유틸리티, 유통, 석유, 천연가스, 운송 등이 일제히 하락중이다. 인텔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3.05% 하락했고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각각 2.35%, 2.03%씩 하락중이다. 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90% 내렸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1.98%, 텔레콤지수도 1.25% 하락하고 있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57% 하락중이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36%, 아멕스 증권지수도 1.13% 하락한 상태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델컴퓨터가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5.52% 하락중이고 인텔이 2.92%, 시스코 2.29%, 마이크로소프트 1.05%, 오러클 2.22%, 브로드컴 7.26%, 선마이크로시스템즈 2.38%, 에릭슨 4.28%, 월드컴 1.94%,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1.77%, JDS유니페이스 2.69%, BEA시스템 3.74%, 그리고 KLA텐커가 1.65%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어제 실적악화 경고로 큰 폭으로 하락했던 브로케이드는 어제보다 0.11% 올랐고 시에나는 약보합세다. 어제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휴렛패커드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주당순익이 호조를 보인데다 오늘 아침에는 살러먼 스미스바니가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상향조정한 바람에 주가가 어제보다 1.98% 올랐다. 이밖에 다우존스지수 중에서는 알코아, 3M, 캐터필러 정도가 오름세를 지키고 있지만 인텔이 2.92% 하락한데다 포드의 영향으로 GM이 2.43% 하락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하는 가운데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보잉, 시티그룹, GE, 홈디포, 월마트,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체이스 등의 낙폭이 크다. 의류유통업체인 갭은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3/4회계분기 전망치를 낮춰잡은 탓에 CS퍼스트 보스턴, 프루덴셜증권 등이 일제히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유통주들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S&P유통지수는 어제보다 1.50% 하락중이다.
2001.08.17 I 김상석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4일 )
  • [edaily] 나스닥증시가 반등세로 돌아섬에 따라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도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시중 실세금리가 사상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점도 유동성 보강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기 때문에 상승탄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14일 증시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변수들을 점검해 본다. ◇나스닥, 6일만에 하락세 마감 나스닥시장이 6일만에 하락세를 접고 반등했다. 13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장중부침을 거친 끝에 전주말보다 1.32%, 25.77포인트 오른 1982.24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장막판까지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다가 장막판 반등을 시도했지만 유통주들의 약세로 결국 실패했다. 장중 내내 등락폭이 극히 제한적이어서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0.00%, 0.34포인트 하락한 10415.9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보다 0.09%, 1.12포인트 오른 1191.28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44%, 2.10포인트 오른 477.6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9억7천6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1억3천8백만주로 연중최저치에 근접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대15, 나스닥시장이 17대14로 나스닥시장의 상승종목이 다소 많았다. ◇미국 반도체주, 투자등급 상향..주가 상승세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테리 랙스데일은 반도체산업의 펀더멘털이 4/4분기분터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상당수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아날로그 디바이스, 맥심 인티그레이티드, 인텔, 브로드컴, 리니어 테크놀로지 등이 그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한때 마이너스로 밀리기도 했지만 장후반 반등, 전주말보다 1.74%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과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한 퀄컴도 전주말보다 4.44% 상승했다. 기술주 중에서는 장중 한때 밀렸던 반도체주들이 강세로 돌아섰고 리먼브러더즈가 매수추천한 텔레콤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오러클의 실적악화 전망과 ABN암로의 일부 종목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던 소프트웨어주들 역시 장막판 반등, 기술주 전종목이 강세로 마감했다. ◇경기회복, 내년 여름께나 오늘 골드만삭스가 반도체산업이 최악의 상황은 벗어나고 있는 것을 보인다면서 반도체주들에 대해 무더기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지만 일부 월가 전문가들의 경기를 보는 시각은 훨씬 비관적이다. 미국의 국내 경기사이클과 시차를 두고 있는 세계 경제의 경기상황을 감안하면 세계적으로 경기저점은 내년 2/4분기 이후에나 도래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다국적 기업이 많은 미국의 입장에서 해외경기도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오는 21일 연준이 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를 추가로 인하하더라도 투자자들의 반응이 시큰둥할 경우 금리 추가인하가 오히려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세금리 사상최저치 국고채와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시중 실세금리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국고채 3년물의 수익률은 지난주말 대비 0.06%포인트 하락한 4.96%로 마감했다. 또 회사채 3년물 유통수익률도 전날대비 0.09%포인트 하락한 6.33%를 리록, 지난주말에 이어 사상최저치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주요뉴스 및 종목스크린 - AIG 현대증권 34%출자 가닥 - 50여개사 2차퇴출..상시퇴출심사결과 14일발표 - 데이트레이딩 비중 7%포인트 줄어들어 - 삼성전자, 59개 해외법인 통합관리 - 금감위, 서울은행 연내 매각안되면 합병추진 - 대한생명 내달초 매각공고
2001.08.14 I 김희석 기자
  • 인텔등 반도체 기업들 투자등급 상향-골드만삭스[Update2]
  • [edaily] 미국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반도체 산업이 4분기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텔을 비롯한 주요 반도체 관련기업들의 투자 등급을 13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인 테리 랙스데일은 인텔, 아날로그디바이시즈, 맥심인테그레이티드 프로덕츠의 3개 기업을 "시장수익률 상회(market outperform)"에서 "추천리스트(recommend list)"로, 리니어 테크놀로지를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에서 "시장수익률 상회(market outperform)"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이 부문 관련 데이터들이 더 이상 전체적으로 부정적 측면을 나타내고 있지 않으며 호전된 부문이 현재까지는 재고부문에 국한되지만 결국 4분기에는 펀더멘털이 더욱 개선, 견고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이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믿으며 펀더멘털은 이미 일부에서 완만히 좋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부터 연말 사이에 긍정적인 징후가 더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PC와 이동전화 부문이 회복을 주도할 것이며 이로 인해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통신부문은 회복이 늦을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조심스럽게 강세를 전망한다며 알테라와 래티스반도체, 자일링스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놨다. 골드만삭스는 이밖에 브로드컴, 코넥선트, 퀄컴, 마이크로튠을 통신용 칩 부문 추천리스트에 올렸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 골드만삭스의 반도체 투자등급 상향은 나스닥시장이 6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필리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 편입종목중 2개만이 하락하는 강세를 보여 1.76% 상승했다.
2001.08.14 I 박재림 기자
  • (뉴욕증시/마감) 반도체 강세..나스닥 25p 상승, 다우는 보합
  • [edaily] 골드만삭스의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혼조양상을 보이던 뉴욕증시가 장후반 반등에 성공, 나스닥지수는 6일연속 하락세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때 마이너스로 밀리기도 했던 반도체주들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 그러나 다우존스지수는 장막판 반등을 시도했지만 내일 실적발표가 예정된 월마트, 홈디포 등이 하락하면서 결국 보합세로 마감했다. 전반적으로 거래가 지극히 부진해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든 장세였다는 평가다. 13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만해도 반도체주들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투자자들의 시장참여가 부진한 탓에 오전내내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지리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후장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매수세가 유입, 지수는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면서 6일연속 하락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1.32%, 25.77포인트 오른 1982.24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장막판까지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다가 장막판 반등을 시도했지만 유통주들의 약세로 결국 실패했다. 장중 내내 등락폭이 극히 제한적이어서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0.00%, 0.34포인트 하락한 10415.9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보다 0.09%, 1.12포인트 오른 1191.28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44%, 2.10포인트 오른 477.6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9억7천6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1억3천8백만주로 연중최저치에 근접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대15, 나스닥시장이 17대14로 나스닥시장의 상승종목이 다소 많았다. 골드만삭스의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이 있었지만 장중 한때 반도체주들이 마이너스로 밀리기도 하는 등 투자자들의 반응이 그리 열렬하지는 않았다. 금주중 장세에 영향을 줄 만한 변수가 워낙 많은 탓에 투자자들은 서둘러 포지션을 정할 필요가 없다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따라서 거래도 거의 연중최저치에 육박할 정도로 부진했다. 장후반 지수들이 반등했지만 거래가 크게 실리지 않은 상태여서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는 평가다. 오늘 아침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테리 랙스데일은 반도체산업의 펀더멘털이 4/4분기분터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상당수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아날로그 디바이스, 맥심 인티그레이티드, 인텔, 브로드컴, 리니어 테크놀로지 등이 그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한때 마이너스로 밀리기도 했지만 장후반 반등, 전주말보다 1.74%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과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한 퀄컴도 전주말보다 4.44% 상승했다. 기술주 중에서는 장중 한때 밀렸던 반도체주들이 강세로 돌아섰고 리먼브러더즈가 매수추천한 텔레콤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오러클의 실적악화 전망과 ABN암로의 일부 종목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던 소프트웨어주들 역시 장막판 반등, 기술주 전종목이 강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외에는 미 상무부가 캐나다로부터의 수입원목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으로 제지주들이 오름세를 보였고 바이오테크, 은행, 석유, 제약, 제지, 헬스캐어, 천연가스, 생필품주들이 강세였다. 반면, 경기민감소비재, 화학, 증권, 유통, 유틸리티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유통주들은 지난주 의류유통업체들의 7월중 매출실적이 대단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데 이어 프루덴셜증권이 의류 유통업체들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의류업체들을 중심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더구나 내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월마트와 홈디포가 약세를 면치 못한 탓에 S&P유통지수는 전주말보다 1.03%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1.74%, 나스닥 텔레콤지수도 1.36% 올랐다. 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전주말보다 0.85%, 나스닥 컴퓨터지수 역시 1.16% 상승했다. 이밖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전주말보다 0.64%, 1.77%씩 올랐다. 바이오테크주들의 상승폭이 커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전주말에 비해 3.56% 올랐다. 금융주들은 혼조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10% 오른 반면, 아멕스 증권지수는 0.51%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제프 헨리 CFO가 매출부진을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러클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전주말보다 3.50% 상승했고 인텔이 2.04%, 마이크로소프트 0.29%, JDS유니페이스 3.31%, 델컴퓨터 0.41%, 시에나 3.23%, 월드컴 0.73%,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0.74%, 그리고 ABN암로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베리타스 소프트웨어가 0.98% 올랐다. 또 메릴린치가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지만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0.92% 상승했고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퀄컴도 4.44% 올랐다. 반면, 시스코 시스템즈가 전주말보다 0.65% 하락한 것을 비롯, ABN암로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BEA시스템이 2.38%, 합병 타겟이라는 약효가 떨어진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이 3.30%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0월 25일 출시할 윈도우즈 XP에대한 이스트먼 코닥의 불평을 받아들여 코닥의 디지털 카메라 활용이 수월한 방향으로 XP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발표, 주가는 전주말보다 0.29% 올랐다. 한편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토마스 크레이머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에 대해 1/4회계분기 매출실적 추정치를 당초의 39억9천5백만달러에서 37억달러로, 주당순익도 4센트에서 1센트로 낮춰잡았지만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전주말보다 오히려 0.92%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배런스가 휴렛패커드에 대해 경쟁력있는 프린터부문에 주력하고 마진율이 낮은 PC부문에서 손을 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보도한 영향으로 전주말보다 0.92% 하락한 것을 비롯, 내일 실적발표가 예정된 월마트가 2.61% 하락했고 이밖에 보잉, 듀퐁, 시티그룹, GE, 홈디포, 하니웰,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상승종목은 인텔을 비롯해 존슨앤존슨, 머크,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월트디즈니 등에 대해 브로드밴드 사업부문의 매각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 AT&T 정도가 강세를 지켰다. 알코아는 거래처의 도산으로 인해 지난 6월말로 끝난 분기에 8백만달러의 특별손실이 발생, 해당분기의 순익이 당초의 4억2천9백만달러에서 4억2천1백만달러로 하향조정됐으며 주당순익도 36센트에서 35센트로 하향조정됐지만 전주말보다 0.32% 올랐다. 또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미 상무부가 캐나다산 수입원목에 대해 19.3%에 달하는 보복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으로 주가는 0.08% 상승했다.
2001.08.14 I 김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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